◆계명문화대, 지역 대학 최초 천원의 아침밥 운영 우수대학에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문화대학교가 대구지역 대학으로는 최초로 천원의 아침밥 운영 우수대학에 선정됐다.
2023년 지역 전문대학 중에는 처음으로 천원의 아침밥 운영대학에 선정된 계명문화대학교는 대학 및 구성원들의 지원과 양질의 식단 제공, 학생 참여도 향상을 위한 노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12일 '2024 천원의 아침밥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매학기 안내 포스터 및 온라인 홍보는 물론이고 총장 및 교직원과 총학생회가 나서 아침밥을 먹는 식생활 문화 전파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학생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식당 내에 희망메뉴 작성 공간을 비치해 식단에 반영하는 등 학생들이 선호하는 메뉴 개발로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백반식(국과 4찬 이상으로 구성) 제공은 물론이고 매주 수요일에는 계절별 특식을 비롯해 월 1회 이상 쌀 가공식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식단을 선보여 학생들의 입맛을 사로 잡았다.
실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최근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계명문화대학교에서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에 대한 음식 맛 점수가 전국 평균 4.55점보다 높은 4.82점을 획득하는 등 모든 항목에서 평균 이상의 점수를 받았다.
천원의 아침밥은 학생이 1000원을 부담하며, 대학 1500원, 정부 2000원, 대구시 1000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5500원짜리 백반식을 제공하는 가운데 계명문화대학교는 대학 부담금의 상당 부분을 교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를 기부해 운영하는 '(사)계명문화1%사랑의손길' 후원으로 충당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계명문화대학교는 총장이 쏜다' 이벤트 등 교직원들의 식비 지원행사를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0교시 얼리버드 프로그램'과 시험기간 중 '찾아가는 천원의 아침밥', 매주 금요일 '기숙사생 Friday'와 같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균형 잡힌 건강한 아침밥을 무료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진전문대, 재학생 기말고사 응원 간식 나눔 행사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가 재학생들의 기말고사를 응원하기 위해 간식 나눔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12일 오후 5시,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기말시험 동안 학업에 집중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김밥, 음료, 초콜릿, 비타민 등 다양한 간식이 제공됐다.
특히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행사는 학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짧은 시간 안에 준비된 간식이 모두 소진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간식을 받아 든 송다희 학생(컴퓨터정보계열, 3년)은 “추워진 겨울 날씨 때문에 마음마저 움츠러드는 분위기였는데, 오늘 응원의 간식 덕분에 힘이 났다. 열심히 시험을 치고 졸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아지조바 오디나 키르기스스탄 학생(컴퓨터정보계열, 3년)은 “시험 공부한다고 끼니를 잘 못 챙기고 있는데, 도서관에서 주는 간식으로 영양도 챙기고, 재미있는(포켓몬) 스티커도 있어서 좋았어요. 덕분에 시험 잘 칠게요"란다.
송혜영 도서관장(교수)은 “2024학년도 학기를 마무리하는 기말시험 준비로 바쁜 학생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진전문대학교는 디지털 신기술에 부응한 교육과정 혁신과 현장 맞춤형 주문식 교육을 통해 한국 고등교육의 선도모델로 자리 잡았다. 최근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전문대학' 1위 선정됐으며, 3천 명 이상 대규모 졸업자를 배출한 대학교 중 취업률 전국 1위(2024년 교육부 취업 통계조사)를 기록하며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계명대, 대구도시철도 2호선서 '캡스톤 디자인' 작품 전시회 열어
패션디자인팀 '롱스톤', 그리스 신화 기반 디자인으로 대상 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가 지난 6일 대구도시철도 2호선 계명대역에서 '2024학년도 2학기 캡스톤 디자인 작품 전시회'를 열고, 작품전시와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한 학기 동안 기업과 협력해 진행한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의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창의적 설계가 반영된 시제품과 연구 결과물이 전시됐다.
특히 학생들의 전공역량과 실무 적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일부 팀은 최대 1년간 기업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는 기업연계형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성서캠퍼스와 인접한 계명대역에서 열려 지역 시민과 성과를 공유했다.
하루 1만 2천여 명이 이용하는 지하철 역사 내 공간에서 일반 시민과 소통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컸다.
전시회에는 이공학계열 43팀, 인문·사회계열 18팀, 예·체능계열 51팀 등 총 112팀의 500여 명이 참가했다.
계명대 지산학인재원은 참가 팀들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와 학과 교수의 심사를 거쳐 본선 10팀을 선정했으며, 현장에서 작품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최종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의 대상은 패션디자인과 '롱스톤(윤재현 외 4명)'팀이 차지했다.
'롱스톤'팀은 리사이클 원단을 활용해 그리스 신화 속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독창적인 디자인과 탈부착이 가능한 후드와 스카프 등 실용성과 개성을 겸비한 패션 아이템을 제작했다.
특히, 계명대역을 방문한 시민들로부터 제품 판매 요청을 받을 만큼 높은 품질의 결과물을 선보이며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