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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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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 최대 9일 쉴 수 있다…당정, 27일 임시공휴일 지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1.08 13:16
고위당정협의회서 발언하는 최상목 권한대행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 경제 안정을 위한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당정이 설 연휴 전날인 오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 주말부터 엿새를 연달아 쉴 수 있으며 31일에 개인 연차까지 활용하면 9일의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 경제 안정' 고위 당정협의회를 마친 후 브리핑에서 “당정은 설 연휴 기간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1월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으로 협의했다"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정부 여당은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의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국민께 휴식의 기회를 확대 제공하면서 삶의 질 개선에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차적으로 명절 연휴 기간 확대로 인한 교통량 분산 효과 등의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좀 더 따뜻하고 여유로운 을사년 설 연휴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임시공휴일 지정의 혜택으로부터 소외되는 국민이 없도록 세심히 살필 것을 약속드린다"고 설명했다.


이날 당정의 임시공휴일 지정 결정은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만이다. 앞서 정부는 당시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10월 1일(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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