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들이 스스로를 젊게 가꾸고 자기 계발에 힘쓰는 가운데, 은퇴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40~50대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헬스 대회, 시니어 모델 대회, 골프 대회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하며 새로운 도전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고 있다.
지난달 25일, 동대문 DDP패션몰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에서 열린 'K디지털크리에이터어워즈' 광고모델 선발대회 2024 파이널 시즌 '나도 모델이다 챌린지'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시니어모델 서지현 씨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지현 씨는 현직 세무사이자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을 역임한 세무 전문가로, 2020년 '미시즈 코리아 선발대회' 클래식 부문 특별상과 '골드클래스 퀸오브더아시아 시니어대회' 모바일 위너 부문 우승 이력을 보유한 다재다능한 인물이다.
서지현 씨는 “인생을 즐기자는 마음으로 시니어 모델에 입문했다"며, “무대 위에서 에너지를 쏟고 내 삶의 새로운 모습을 꿈꾸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나의 인생 앨범을 모델로서의 모습으로 채우겠다고 결심했다. 젊은 모델 못지않은 열정과 에너지로 앞으로도 계속 도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서지현 씨는 대표 세무사로 활동하며 대학 강단에서 강의도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정된 이미지를 넘어 전문성과 봉사 정신을 겸비한 모델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YJ모델에이전시 가윤정 대표는 “서지현 님은 지적이고 세련된 모델로, 자신의 강점을 잘 파악하고 무대와 카메라 앞에서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며, “그의 활동이 시니어 모델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고 말했다.
서지현 씨는 시니어 모델로서의 활약을 통해 나이와 관계없이 새로운 꿈을 실현할 수 있음을 증명하며, 후배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