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이메드는 자사의 '안저기반 심혈관 AI 평가'가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메디체크)의 전국 17개 지부에서 시행된다고 23일 밝혔다.
자이메드가 개발한 '안저기반 심혈관 AI 평가'는 간편한 안저촬영만으로 경동맥경화와 관상동맥경화를 위험도를 평가하고 추가 정밀검사의 필요성을 제시하는 기술로 메디체크와 공동으로 진행한 10만 명 이상의 실증연구를 통해 정확성과 신뢰성을 검증받았다.
올해부터 전국에 위치한 메디체크 17개 지부에서 안저검사를 받은 수검자라면 합리적인 비용으로 '안저기반 심혈관 AI 평가'를 받아 볼 수 있다. 안저촬영장비와 연동되어 실시간 인공지능 판독 및 소견을 제공해 수검자가 간편하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의료진 역시 해당 솔루션을 통해 수검자에게 필요한 추가 검사를 신속히 안내할 수 있어 효율적인 진단 및 상담이 가능하다.
'안저기반 심혈관 AI 평가' 솔루션은 비침습적 검사인 안저촬영을 이용하여 경동맥경화와 관상동맥경화를 '동시에' 예측하는 유일한 의료 인공지능이다.
눈의 망막과 혈관을 촬영한 안저사진을 통해 눈이 아닌 다른 부위의 죽상동맥경화 위험도를 평가하는 기회진단 AI 솔루션으로, 경동맥초음파나 심장 CT 등 추가 정밀 검사가 필요한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을 쉽게 판별할 수 있다. 검사 후 출력된 결과지의 동맥경화 위험도를 통해 수검자의 심혈관질환 위험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고, 더 철저한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자이메드는 해당 솔루션을 통해 건강검진 시장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있다. '안저기반 심혈관 AI 평가'의 핵심 기술에 관한 논문은 미국안과학회지에 게재되어 국제적으로 그 검증을 받은 바 있으며, 현재 의료기관에서의 인정비급여 처방을 위한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절차를 진행 중이다.
자이메드는 AI의 판독 과정을 설명할 수 있는 '반례 생성 설명 가능 AI' 기술과 정확도와 설명가능성을 동시에 평가하여 최적의 새로운 디지털 바이오마커를 효율적으로 탐색하는 '모니터링 AI(Auditing AI)' 기술을 도입하여 안저기반 AI 솔루션 외에도 다양한 기회검진 영역으로 AI 제품군을 확장할 계획이다. 자이메드는 다각적인 AI 의료기기 제품군을 통해 의료 시장의 요구를 충족하며 국내외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