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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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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구리시의회-김포시의회-안산시의회-연천군의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2.22 09:00

◆ 신동화 구리시의장 “서울편입-GH 구리 이전, 이율배반 행정"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은 경기도가 21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구리 이전 중단을 발표하자 이에 따른 긴급 입장문을 통해 “참으로 당혹스럽고 허탈한 심정"이라며 “GH 구리 이전을 위한 지난 5년간 노력과 결실이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고 토로했다.


또한 “이런 사태가 우려돼 구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함께 구리시 서울편입과 GH 구리 이전이 양립할 수 없는 이율배반적인 졸속행정이란 점을 지적해 왔다"며 백경현 구리시장의 불확실하고 애매모호한 입장과 구리시의 소극적인 대응을 질타했다.


아울러 “오는 24일 열릴 제345회 구리시의회 임시회에 백경현 시장은 출석해 GH 구리 이전과 관련된 긴급현안질문에 답변하라"고 촉구한 뒤 지난 2021년 10개 시-군과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유치한 GH는 한 해 예산만 무려 4조 6000억원에 이르는 경기도 최대 공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신동화 그리시의회 의장

▲신동화 그리시의회 의장. 제공=구리시의회

다음은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이 21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구리 이전 중단과 관련해 발표한 입장문 전문이다.


구리시의회 의장 신동화입니다. 오늘(21일), 경기도는 백경현 구리시장의 서울 편입 추진에 유감을 표명하고 경기주택도시공사(GH) 구리 이전과 관련한 모든 절차를 전면 중단한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참으로 당혹스럽고 허탈한 심정입니다. 우리 구리시의회와 구리시민께서 우려하던 결과가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GH공사의 구리 이전을 위한 지난 5년여간 헌신적인 노력과 결실이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경기도는 구리시장이 GH공사 이전과 서울 편입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것이며, 구리시가 서울시에 편입되면 경기도 공공기관인 GH가 구리시에 갈 아무런 이유가 없으므로 구리시 이전은 백지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저는 이러한 사태가 우려되어 구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함께 서울 편입과 GH공사 구리 이전이 양립할 수 없는 이율배반(二律背反)적인 졸속행정이라는 것을 지속적으로 지적했습니다.


구리시의회 의장으로서, 백경현 시장의 GH공사 구리 이전에 대한 불확실하고 애매모호한 입장과 구리시의 소극적인 대응을 강력하게 질타합니다.


구리시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구입니다. 구리시의 중요한 현안에 대해 구리시장이 직접 의회에 출석하여 답변하는 것은 시민에 대한 당연한 도리이며, 의무입니다.


백경현 구리시장께 분명하고 단호하게 요청합니다. 구리시장께서는 2월 24일 개회될 제345회 구리시의회 임시회에 반드시 출석하시어, GH공사 구리 이전과 관련된 긴급현안질문의 답변에 임해주실 것을 촉구합니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가 발표한 GH공사 구리 이전 절차의 전면 중단에 따른 구리시 대책에 대해 상세히 밝혀줄 것을 요청합니다.


존경하는 19만 구리시민 여러분! GH공사는 연매출이 1조 6천억원에 달하는 경기도 최대 공기업입니다. 한 해 예산만 무려 4조 6천억원에 이르고, 정규직원 700여명에 연간 1만 명 이상 고객이 방문하며, 백억 이상의 지방세 증대 효과가 기대됩니다.


우리 구리시는 시민 모두의 염원을 담아 지난 2021년 10개 시-군과 치열한 경합을 통해 GH공사 유치를 확정했습니다. GH공사 구리 이전이 백지화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큰 관심과 참여를 간곡하게 호소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백경현 구리시장께 다시 한번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GH공사 구리 이전과 관련하여 19만 구리시민의 불안한 눈빛이 온통 시정을 향해있다는 것을 결코 잊지 마십시오.


2025년 2월 21일 구리시의회 의장 신동화


◆ 김포시의회, BTL-BTO 활용방안 탐색…SOC 확충

김포시의회 '김포시BTL-BTO활용방안연구회' 20일 2회차 연구모임 운영

▲김포시의회 '김포시BTL-BTO활용방안연구회' 20일 2회차 연구모임 운영. 제공=김포시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 '김포시BTL-BTO활용방안연구회'는 20일 2회차 연구모임을 열고 유영숙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인수-한종우-김현주-이희성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 투자사업에 대한 온라인 학습을 병행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지난 1회차 모임에서 연구회는 민간 투자사업이 지역 발전에 미치는 영향과 법적 근거를 검토했으며, 이번 모임에선 사업 절차와 실행 과정을 심도 있게 학습하며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앞으로 연구회는 김포시 SOC(사회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다양한 사례 연구와 지역 맞춤형 민간 투자사업 모델 발굴로 김포 발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포시의회 '김포시BTL-BTO활용방안연구회' 20일 2회차 연구모임 운영

▲김포시의회 '김포시BTL-BTO활용방안연구회' 20일 2회차 연구모임 운영. 제공=김포시의회

유영숙 대표의원은 “김포시가 공공 문화-체육시설 수요에 부흥하려면 민간 투자사업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시민이 원하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SOC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적의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회는 지속적인 연구와 논의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실효성 높은 정책 대안을 도출하고, 연구 성과로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 안산시의회 도환위, 김포 애기봉 시설현대화 벤치마킹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20일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벤치마킹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20일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벤치마킹. 제공=안산시의회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박은정)가 20일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 들러 노후 공원시설 현대화 및 민자유치 시설 우수사례를 견학하는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날 벤치마킹은 안산시 관내 공원시설 개선 및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는데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도시환경위원회 박은정 위원장을 비롯해 이지화 부위원장, 송바우나-김진숙-한갑수 위원이 참여했다.


도시환경위원들은 김포시 담당 부서와 김포문화재단-문화관광해설사 등 시설 관계자로부터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시설 조성과 운영 현황에 대해 설명을 청취했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시설 현대화를 추진하고 작년 스타벅스 김포애기봉생태공원점을 유치하며 공공시설과 민간 투자시설이 조화를 이룬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20일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벤치마킹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20일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벤치마킹. 제공=안산시의회

이번 벤치마킹에서 도시환경위원들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시설 운영 방식과 민자유치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향후 안산시 관내 공원 매점 현대화 사업 등과 연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박은정 도시환경위원장은 “이번 현장 활동이 관내 노후 공원시설 개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기가 됐으며, 노후시설 현대화를 위한 사업 추진을 위한 방식과 재원 마련 등 현실적 방안은 앞으로 심도 있는 토의와 공론화 과정을 거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연천군의회, 제64회 쿠웨이트 국경일-광복 34주년 행사 참석

연천=에너지경제신문 연천군의회 대표단은 20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주한 쿠웨이트대사관 주제로 열린 제64회 쿠웨이트 국경일 및 광복 34주년 독립기념일 행사에 초청받아 참석했다.


연천군의회 대표단 20일 제64회 쿠웨이트 국경일 및 광복 34주년 독립기념일 행사 참석

▲연천군의회 대표단 20일 제64회 쿠웨이트 국경일 및 광복 34주년 독립기념일 행사 참석. 제공=연천군의회

연천군의회 대표단 20일 제64회 쿠웨이트 국경일 및 광복 34주년 독립기념일 행사 참석

▲연천군의회 대표단 20일 제64회 쿠웨이트 국경일 및 광복 34주년 독립기념일 행사 참석. 제공=연천군의회

이날 김미경 의장, 박영철 부의장, 윤재구 의원으로 구성된 연천군의회 대표단은 쿠웨이트 대사관 관계자와 상호 이해 증진과 함께 양국 간 문화교류 장을 넓히고, 향후 연천군 농특산품이 더 넓은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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