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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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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루체, LED조명 조달시장 절대강자 '우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6.09.01 20:19

홈쇼핑 사업 진출 통해 민수시장 확대에도 진력

▲ (주)솔라루체 김용일 대표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기자] LED 조명 전문기업 (주)솔라루체가 2014년, 2015년 2년 연속 조달 시장 매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올 상반기 매출 순위에서도 1위 자리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솔라루체의 조달 부문 올해 상반기 총 매출은 약 112억 규모. 

이는 조달청 LED조명 전체 매출액 1959억원(나라장터 종합쇼핑몰 집계기준) 중 5.73%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같은 성과에 대해 솔라루체 측은 △과감한 기술 개발 투자를 통해 사용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제품 생산 △LED조명업계 최초로 홈쇼핑 진출 통한 민수시장 개척 등 다양한 판매망 확보 △원천기술 특허 보유 통한 기술과 가격경쟁력 확보 △철저한 사후 관리에 의한 고객만족 등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LED조명 시장 매출 순위는 솔라루체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금경라이팅, 네브레이코리아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으며, 상반기 공공기관 LED 조명부문 총 매출규모는 1959억원으로 작년 대비 2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실내등과 실외등은 각각 46%, 54% 비중을 차지해 실외등의 매출 규모가 실내등을 앞서가는 양상을 보였다.

솔라루체는 하반기 실외조명 조달우수물품 등록을 기반으로 실외조명의 판매 전략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솔라루체는 공공시장을 넘어 민수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자체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이는 올해 3월, 7월 LED조명 업계로는 최초로 홈쇼핑 사업 진출로 가정용 조명 아트 엣지(ART Edge) 및 더 엣지(THE Edge) 제품을 성공적으로 론칭, 소비자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솔라루체는 이 같은 여세를 기반으로 올 하반기에는 홈쇼핑 사업과 마케팅 부문을 강화해 가정용 조명 판매와 홈조명 제안 사업에 역점을 두고 다양한 판매루트를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김용일 솔라루체 대표는 "조달시장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해 매우 기쁘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조달시장과 민수시장을 아우르는 것은 물론 글로벌 시장까지 적극 공략해 대한민국 LED조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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