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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우리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이를 IT기술로 해결한다는 취지로 설립된 (주)국민랩스가 최근 자사 모바일 앱 시리즈 중 첫 서비스인 ‘국민약속’을 런칭했다고 밝혔다.
‘국민약속’은 친구, 가족 등 개인간의 거래 및 계약에 중점을 둔 전자계약 플랫폼으로, 일상 속 약속들도 확실한 법적 효력을 가지게 한다는 뜻으로 개발됐다. 차용증, 합의서부터 연애 계약, 다이어트 약속까지 각종 계약을 손쉽게 모바일에 최적화된 UX 환경에서 PDF로 변환하고 서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시장 안착시킨 뒤, 서비스 초기 사업모델인 법률상담 서비스의 수요자와 공급자가 모이는 버티컬 플랫폼을 형성하고자 한다.
또한 ㈜국민랩스는 자사 전자계약 플랫폼을 기반으로 모바일 문서 변환 및 편집 키트를 공급하여 유관 기술로 고객사의 신규 서비스 개발 및 제품 구현을 지원하는 B2B 사업 모델을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당사업이 추구하는 메시지인 ‘우리 일상 속의 거래와 신뢰’를 기반으로 기존 전자계약 인프라를 활용하여 다양한 생활영역으로 사업 확장할 예정이다.
서덕준 대표이사는 “당사가 개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국민약속’은 일상 속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거래나 계약 형식에 대비해 형식에 제한을 두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계약 내용을 전자문서화 할 수 있고 법적 효력을 보장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전자계약 서비스 자체가 이미 전자서명법과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기본법에 따라 확실한 법적 효력이 입증되었으며, 당사의 플랫폼은 모바일 기반 서비스인 만큼 계약 당사자들의 서명 시점과 위치정보를 동시에 수집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해당 문서의 진위여부 및 서명 당사자들의 본인 여부를 유관정보들과 대조하여 확실하게 입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조원섭 최고제품책임(CPO)은 “주변 수많은 계약이나 거래들이 구두로 또는 위·변조에 취약한 형태의 불완전한 서류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이를 악용한 사기범죄나 민·형사소송 등 사회적 부작용이 끊이지 않음에도 간편계약의 편의성으로 인한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면서, “현재 시장에 기업들을 타겟으로 한 B2B 전자계약 서비스는 많지만 우리 일상 속 대부분을 차지하는 개인간 거래를 위한 무료 모바일 전자계약 서비스는 현 시장에 전무하다”고 첫 플랫폼 서비스에 관한 출사표를 던졌다.
김상현 최고마케팅책임(CMO)은 “해외에서는 이미 legal-tech 산업의 규모가 굉장히 크다. 국내 또한 정부정책적으로 그리고 사회적으로 이 부문이 주목을 받기 시작한 상황에서, 당사는 국민약속 서비스 런칭과 동시 범국가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하여 국민들의 기존 인식을 바꾸고 사회문화적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변호사, 법무사와의 업무 제휴를 통하여 상호 업무 지원 및 광고대행 역할을 하여 상호 상생구도를 만들어갈 예정이다”라고 이야기한다.
한편, ‘국민약속’ 서비스는 구글스토어 및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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