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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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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전년比 23%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8.22 13:31

‘번영·지구·사람·원칙’에 기반 가치 추구 담아
친환경 에너지 사업 및 인류 공영 신성장 사업 지속 추진

[보도자료]현대건설,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2022 현대건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이미지. 현대건설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현대건설이 글로벌 수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방침에 맞는 국제기준 지속가능경영 정보공개 원칙을 반영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 및 인류 공영을 위한 신성장 사업 추진 등 미래사업 핵심경쟁력 강화를 천명했다.

22일 현대건설은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활동내역과 성과를 담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현대건설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신규 GRI Standards 2021 규격을 일부 적용해 ESG 정보 공개를 전년대비 약 23% 확대했다. 국제적 검증 표준(AA1000AS)에 기반한 검증으로 기업 비재무정보 사항과 수록 내용의 신뢰성 및 품질을 높였다는 평가다.

이번 보고서는 특히 세계경제포럼(WEF) 지속가능경영 4대 측정지표 △번영(Prosperity) △지구(Planet) △사람(People) △원칙(Principle)을 토대로, 기업과 사회가 공존하는 가치창출 8대 추진영역을 설정하고 그에 따른 주요 의제를 담았다.

미래 전략과 기술혁신을 통한 기업 및 고객가치 창출, 친환경 경영 및 탄소중립을 통한 환경적 책임, 안전경영 및 혁신인재 육성을 통한 역량 강화, 윤리준법체계 구축 및 통합 리스크 관리를 통한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 등 각 추진영역에 대한 중장기적 목표와 핵심성과지표를 수록했다.

아울러 PDF형태로 발간해 출력물 제작을 최소화함으로써 탄소 배출 절감을 도모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현대건설은 글로벌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해 지난달 ‘탈석탄 선언’을 공표하고 신재생 에너지·친환경 사업 확대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에는 국내 상장 건설사 최초 SBTi(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 기반 ‘2045 탄소중립 선언’을 준비 중이다. 또한 UNGC 및 TCFD 서포터즈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 가입과 더불어 주요 ESG정책을 신규 제정해 지속가능경영 확대에 힘쓰고 있다.

윤영준 사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해상풍력, 수소, 신재생에너지 중개 거래, 탄소포집, SMR(소형모듈원전) 등의 에너지 전환 사업과 UAM(도심항공교통), 스마트시티와 같은 신성장 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미래산업 핵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kjh12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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