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새 기후환경비서관에 이창흠 전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56)이 선임됐다.
2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신임 비서관은 지난 21일 임명돼 이날부터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했다.
이 신임 비서관은 환경부 차관으로 승진 임명된 이병화 기후환경비서관 후임으로 용산에 합류하게 됐다.
제주 출신인 이 신임 비서관은 서귀포 남주고등학교와 경희대를 졸업한 뒤 영국 킬(KEELE) 대학원 국제관계학과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 비서관은 제40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97년 환경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환경부에서 대변인실 정책홍보팀장, 환경산업경제과장, 국립환경인력개발원장, 원주지방환경청장,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