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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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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사회연대, 7월 3일 ‘플라스틱 안쓰는 날’ 맞아 캠페인 연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26 14:16

서울 광화문서 텀블러 이용 촉구 캠페인 실시

자원순환사회연대

▲자원순환사회연대.

자원순환사회연대(이사장 김미화)는 다음달 3일 서울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제15회 국제 플라스틱 안 쓰는 날'을 맞이해 텀블러 이용 캠페인을 진행한다.


자원순환연대에 따르면 2019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6000만 톤, 플라스틱 폐기물은 약 3억 5300만 톤으로 추정되고, 재활용은 9% 이내로 나타나 플라스틱 이 환경에 미치는 위험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지난 2022년 11월, 포장재 지침 개정으로 △포장재 재활용성 강화(2030년까지 재활용 가능 △디자인 용이성 기준 도입 제정 등) △포장재 감량(2040년까지 2018년 기준 15% 감량) △2030년부터 일회용품 사용금지(신선식품 포장재, 카페 등 일회용품 사용금지) △플라스틱세 도입 등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22년 10월, 전주기 탈 플라스틱 대책을 발표해, 2021년 대비 2025년까지 폐플라스틱 발생 20% 감축목표, 2020년 기준 2025년까지 재생원료 사용률(PET 등) 확대(0.2%→10%), 플라스틱 물질 재활용률 확대(18%→25%)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엔은 2022년 3월 환경총회에서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피해를 막기 위한 '탈 플라스틱 협약'을 제정하고, 오는 12월 1일 우리나라 부산에서 협약문을 확정할 예정이다.




자원순환사회연대는 탈 플라스틱 사회를 위해 정부, 기업, 소비자 적극 참여를 요구하고 플라스틱 감량 제도개선, 플라스틱 감량제품 생산 및 유통 확대, 다회용품 사용 생활화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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