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기후센터(원장 신도식)가 태평양 도서국의 미래 기후 전문가를 육성했다.
APEC 기후센터(원장 신도식)는 5개 태평양 도서국 내 기상청 등의 기후예측 실무 직원 5명을 부산 해운대에 있는 APEC 기후센터로 초청해 기후연구·실무 관련 교육·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2024년도 태평양 도서국 젊은 과학자 지원 사업'을 지난 5월 30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30일간 실시했다.
젊은 과학자 지원사업은 태평양 도서국 내 기후 분야 젊은 과학자 또는 기상청의 연구·실무 인력들이 선진 기후예측 기술과 기후정보 활용 방법 등에 관한 훈련을 장기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사업은 유엔환경계획(UNEP)이 제안해 APEC 기후센터가 참여하고 있는 '태평양 5개 도서국가 기후정보·지식 서비스 강화 사업'의 하나로 열렸다
신도식 APEC 기후센터 원장은 “기후변화에 취약한 태평양 도서국들이 자체적인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