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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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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기세 매섭네"…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서 주목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09 15:00
위믹스

▲위메이드, 위믹스 로고.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위메이드가 발행하는 가상화폐 위믹스(WEMIX)가 글로벌 코인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돈버는 게임(P2E) 코인 중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데 이어 폭발적인 수익률까지 화제를 모으며 이목을 끄는 모양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상자산 시장 데이터 분석 플랫폼 코인게코(CoinGecko)가 지난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암호화폐 8위로 위믹스를 꼽았다. 코인게코는 위믹스의 P2E 코인 시장 점유율도 4위로 집계했다.

위믹스를 P2E 코인으로 넣을지, NFT 관련 화폐로 넣을지에 대한 기준은 저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코인게코 외 코인코덱스(CoinCodex), 크립토닷컴, 크립토 슬레이트 등 다른 플랫폼들도 위믹스의 시장 점유율을 10위권 안쪽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초의 글로벌 디지털자산 전문은행 ‘시그넘(Sygnum)’은 지난해 12월부터 위믹스가 게임 분야 암호화폐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들도 지난해 위믹스 재상장에 따른 수혜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위믹스는 지난해 코인원과 코빗, 빗썸 등 주요 거래소에 재상장됐는데, 위믹스의 거래량 급등에 힘입어 각 거래소들의 시장 점유율도 대폭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메이드는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3.0’을 기반으로 탈중앙화자율조직(DAO)과 대체불가능한토큰(NFT)의 이중구조를 통한 고도화된 토큰경제, 가상자산과 NFT가 결합된 탈중앙화금융(DeFi) 서비스 등을 통해 효용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거대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세계 최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WEMIX PLAY)를 통해 전 세계 개발사들의 다양한 게임들을 서비스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올해 △크리에이터와 팬들을 블록체인을 통해 직접 연결해주는 ‘팬토큰’(Fan Token) 서비스를 대폭 개선한 팬토큰 2.0 △‘시티오브나일’(City of NILE) NFT 메가 콜렉션 발행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크로우’ 블록체인 버전 출시 △여러 네트워크와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연결해주는 옴니체인 네트워크 우나기(unagi) 등으로 더욱 진보된 블록체인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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