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앤엠(The E&M)은 관계사인 루카에이아이셀이 D형 간염 신속진단키트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9분 기준 더이앤엠은 전 거래일 대비 513원(29.88%) 오른 2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더이앤엠은 이날 관계사인 루카에이아이셀이 몽골 오놈재단 간전문센터와 협업해 D형 간염 신속진단키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D형 간염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있는 신속진단키트는 없고 실험실 검사로만 진단이 가능했다.
더이앤엠에 따르면 루카에이아이셀은 B형·D형 간염 바이러스 환자의 바이러스 검체를 확보해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임상시험에 따라 200개의 검체에 대해 민감도 99%, 특이도 100%의 결과를 입증했다. 지난달 이탈리아에서 열린 국제간학회에서 발표도 마친 상태다.
더이앤엠은 이번 키트 개발에 따라 D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 환자 수가 많은 몽골·카자흐스탄 등지에서 관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