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원주시](http://www.ekn.kr/mnt/thum/202607/news-p.v1.20260729.37d9769b6fc945dc839eb5798f5b2e42_T1.png)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낮의 폭염으로 잠들기 어려운 여름밤, 치악산 바람길숲이 시민들의 야간 산책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변신했다. 폐철도를 따라 이어진 숲길에 다양한 경관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안전하게 걸으며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했다. 원주시는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치악산 바람길숲이 27일부터 야간운영을 시작했다고 했다. 치악산 바람길숲은 우산동 한라비발디아파트 앞에서 반곡역까지 11.3㎞를 잇는 도심형 산책로다. 옛 중앙선 폐철도를 활용해 조성했으며 지난해 10월 전 구간을 개통했다. 숲길은 옛 원주역을 재구성한 원주센트럴파크를 비롯해 평원동 중앙광장, 봉산정원, 원주터널, 번재마을숲, 유교역 광장 등을 지난다. 도심의 단절된 공간을 연결하면서 열섬현상과 미세먼지를 줄이는 녹지축 역할도 한다. 이번 사업은 낮 시간에 집중됐던 숲길 이용을 밤까지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원주시는 여름철 수국 개화 시기에 맞춰 우산철교와 평원동 중앙광장, 유교역 광장에 수국 포토존과 테마형 조명을 설치했다. 구간마다 다른 이야기를 담은 조명도 마련했다. 봉산동 원주터널 입구에는 우주를 주제로 한 포토존을 조성했다. 터널 안에서는 바닷속을 헤엄치는 고래를 형상화한 조명을 볼 수 있다. 평원동 중앙광장에는 구체 조형물 조명을 설치했으며, 숲길의 보행육교에는 글귀가 나타나는 조명을 더했다. 시민들이 산책하면서 구간별로 색다른 야간경관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야간조명 운영으로 치악산 바람길숲은 무더위가 누그러지는 저녁 시간에 걷거나 머물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치악산 바람길숲이 도심을 연결하는 대표 녹색공간이자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설을 지속해서 보완하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역 후문이 8월 1일부터 개방된다. 남원주 역세권 임시공영주차장에서 정문까지 돌아가야 했던 철도 이용객의 이동 동선이 짧아질 전망이다. 원주시는 무실동 1948번지 일원 원주역 후문을 정식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남원주 역세권 임시공영주차장을 개방했다. 그러나 원주역 후문이 닫혀 있어 주차장 이용객이 역사 정문까지 우회해야 한다는 불편이 제기됐다. 원주시와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3월과 4월 두 차례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후문 개방과 보행환경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이어 지난 5월부터 관련 시설 정비를 진행했다. 원주시는 후문으로 이어지는 보행계단에 캐노피를 설치하고 보행로 노면을 재포장했다. 한국철도공사는 이용객이 이동 경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 전광판을 설치했다. 후문이 개방되면 임시공영주차장에서 원주역까지 정문을 거쳐 돌아가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원주시 관계자는 “후문 개방 이후에도 주변 시설과 보행환경을 지속해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버려진 양말목과 헌 옷이 생활소품으로 다시 태어났다. 제품을 만든 학교 밖 청소년들은 판매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며 자원순환과 나눔을 함께 실천했다. 원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7일 원주시청 1층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을 운영했다. 청소년들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약 4개월 동안 버려진 양말목과 헌 옷, 폐현수막 등을 활용해 생활소품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쓰임을 더하는 과정을 익히고, 직접 만든 제품을 시민들에게 판매하는 경험도 쌓았다. 플리마켓은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에서 익힌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사회참여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원주시 천사운동본부에 기부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정림 원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자신이 익힌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시간이었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상황과 특성을 고려해 상담과 학습, 자립·취업, 건강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안내와 참여 방법은 센터 홈페이지나 전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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