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 정선군, 횡성군 소식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5개 읍·면 15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2026년 경로당 급식지원사업 노인일자리 연계 시범운영'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정선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단순한 급식 지원을 넘어, 일자리와 복지를 함께 연계한 지역 맞춤형 노인복지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노인일자리 노인역량활용사업 참여자 30명을 배치해 경로당별로 2명씩 급식 조리 보조, 배식, 설거지 등의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식단 구성과 부식 구입은 각 경로당이 맡고, 급식 지원 인력은 정선시니어클럽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운영된다. 평균 주 3회 급식을 제공하는 경로당의 운영 연속성을 확보하고, 위생·안전 관리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그동안 인력 부족으로 급식 운영에 어려움을 겪던 경로당의 부담을 줄이고, 이용 어르신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어르신들은 월 60시간 이내로 근무하며, 주휴수당을 포함해 월 76만 원 수준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군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급식 운영의 효율성과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연말 만족도 조사와 사업 평가를 거쳐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읍·면과 협력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참여자 안전관리 및 보험 가입 등 행정적 지원도 병행한다. 이상만 군 복지과장은 “경로당 급식지원과 노인일자리를 연계한 이번 시범사업은 어르신의 건강과 일자리를 동시에 지원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존중받으며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노인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주민이 주도하는 정원문화 확산과 생활 속 녹색공간 조성을 위해 '2026년 군민정원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오는 26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전문적인 정원 이론과 현장 실무 교육을 병행해 군민의 정원 관리 역량을 높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정원문화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인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교육은 내달 14일부터 5월 30일까지 총 13일, 8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전체 교육시간의 80% 이상을 이수하면 수료 인증서가 수여된다. 정선군민 20명을 대상으로 정원 이론 42시간, 실습 38시간으로 진행한다. 교재비 9만9000 원은 교육생이 부담한다. 생태정원 개념 이해, 정원 설계·디자인 기법, 토양 및 식재 이론, 생태 관수 시스템, 팀별 설계 실습, 선진 생태정원 견학 등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체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장소는 정선군립도서관 배움실과 지정 실습 장소이며, 전문 교육업체에 위탁해 운영한다. 정선군은 지난 2024부터 '가리왕산 국가정원' 등 정원도시 추진과 연계해 주민 주도형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관리 인력 육성을 목표로 군민정원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마을 유휴공간 꽃길 조성, 경로당·마을회관 소규모 정원 가꾸기, 공공화단 계절 초화 식재 활동 등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녹색환경 개선에 기여해 왔다. 올해 교육생 모집은 13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 정선군청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정선군청 산림과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로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선군 산림과 정원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 공개 현장 추첨으로 선발하고, 개강 이후 중도 포기자가 발생하면 예비 순번에 따라 추가 선발한다. 지형규 군 산림과장은 “군민정원사 양성과정을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의 정원을 가꾸고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생활 속 녹색 문화가 자연스럽게 확산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 횡성읍 주민자치센터는 23일 횡성읍 행정복지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2026년 상반기 주민자치 프로그램 개강식' 을 개최했다. 올해 상반기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선정된 서예, 사군자, 우리춤체조 등 27개의 다채로운 강좌로 구성됐다. 교육은 오늘부터 7월 10일까지 20주간 진행되며,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일상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강식은 강사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조재순 횡성읍 주민자치회장은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모인 강사와 수강생들을 응원한다"며,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단순한 강의를 넘어 이웃과 소통하고 삶의 즐거움을 찾는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동섭 횡성읍장은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취미와 자기계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홍천군, 바이오산업 혁신 생태계 고도화…신규 참여기업 모집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지역 바이오산업 혁신 생태계 고도화 및 유망 바이오 창업기업 발굴과 성장지원에 속도를 낸다. 23일 홍천군에 따르면 군은 강원도, 춘천시와 함께 '2026년 강원 첨단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술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과 선도기업(앵커기업)을 연결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홍천군은 이를 통해 지역을 중심으로 한 첨단바이오 산업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올해는 기존 참여 기업인 셀트리온에 더해, 항체-약물 접합체(ADC) 전문기업 앱티스와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휴젤이 새롭게 합류했다. 이에 따라 사업 규모와 기술 지원 분야가 대폭 확대됐다. 선정 기업에는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앵커기업 전문 기술 전수 △R&D 컨설팅 △개념검증(PoC) △임상·비임상 지원 △연구장비 활용 △투자 연계 및 IR 고도화 프로그램 등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한다. 특히 홍천군은 기업 수요 중심의 밀착형 육성을 통해 사업화 기간을 단축하고,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이미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참여기업인 트윈피그바이오랩은 셀트리온과 신규 표적 펩타이드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업에서 트윈피그바이오랩은 후보물질 도출을, 셀트리온은 동물실험을 통한 최종 후보 확정을 맡아 신규 펩타이드 치료제 공동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는 지역 바이오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는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우선 올해 사업은 셀트리온 참여기업 모집부터 시작되며, 접수 마감은 2월 27일까지다. 이어 앱티스와 휴젤의 모집 공고는 3월 중 강원테크노파크 누리집을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홍천군은 강원도, 춘천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바이오기업의 성장 기반을 넓히고, 홍천을 중심으로 한 첨단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앵커기업과 스타트업 간 전략적 협업을 통해 기술 혁신과 사업화를 동시에 촉진하겠다"며 “홍천이 강원 첨단바이오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2024년부터 추진 중인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인적자원 육성교육' 3기 과정을 본격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3기 교육에는 총 8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지난 20일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이론교육과 재배 실습, 농산물 판매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 과정은 스마트팜 운영에 필요한 전문 이론교육을 기반으로, 실제 재배 실습과 유통·판매까지 연결하는 실전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스마트팜 설비 운영과 작물 관리, 경영 기초 역량을 갖추고 향후 지역 스마트농업을 선도할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감소 추세에 있는 청년 농업인의 자립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단순 기술 교육을 넘어 농업을 지속 가능한 미래 산업으로 인식하도록 돕는 실질적 지원 모델이라는 평가다. 홍천군은 영귀미면 성수리 일원을 '스마트 농업타운'으로 조성해 임대형 스마트팜을 운영 중이다. 현재 1기 교육생이 경영에 참여하며 현장 경험을 쌓고 있다. 또한 올해 농촌지도 기반 조성사업을 통해 연면적 1200㎡ 규모의 첨단형 스마트팜 실습교육장 1동을 추가 신축한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청년 농업인 교육 시스템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윤선화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들이 농업을 통해 꿈을 키우고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스마트농업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홍천에서 청년 농업인이 성장해 가는 과정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오는 3월 4일까지 '강원 여성 구직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10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력 단절 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의 안정적인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구직 활동비와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경제활동 재진입을 희망하는 중장년 여성에게 실질적인 재도전 기회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모집 대상은 홍천군에 거주하는 만 40세 이상 59세 이하의 미취업 여성으로, 기준 중위소득 60% 초과 150% 이하 가구 구성원이어야 한다. 또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여성 구직활동 지원사업에 신규 참여한 이력이 있는 경우 재참여가 가능하다. 지원금은 월 50만 원씩 지급되며, 신규 참여자는 최대 6개월간 총 300만 원, 재참여자는 최대 3개월간 총 150만 원을 포인트로 지원받는다. 지원금은 교육비, 자격시험 응시료, 면접활동비 등 구직활동에 필요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지원 기간 중 취·창업에 성공해 3개월 이상 근속할 경우 현금 50만 원의 취·창업 성공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강원일자리정보망 누리집에 구직 정보를 등록한 뒤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홍천군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지난해 동일 사업을 통해 6명이 선정돼 재취업 지원을 강화했다"며 “올해에도 경력 단절 여성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해 지역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김진태 강원지사 “어르신 일자리 7만9459개 역대 최대”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가 올해 어르신 일자리를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 시행하며 사회참여 확대, 소득 보장, 정신적·육체적 건강 증진 등 1석3조의 효과로 어르신 대표 복지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3일 김진태 도지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어르신 20%가 참여할 수 있는 7만9459개로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2년 6만1818개 대비 1만7641개(29%) 증가한 규모다. 예산 또한 2022년 대비 1187억원(56%) 늘어난 3298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도비 사업 중 10번 째 규모의 대단위 사업이다.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고익 증진을 목적으로 공익활동형, 역량 활용형 및 공공체사업단, 침간기업 고용(인턴형) 등 다양한 유형으로 운영되고있다. 공익활동형은 노노케어, 공공시설 봉사 등 지역상회 안전망 강화를 중심으로, 역량 강화형은 초등돌봄 지원, 시설 안전관리 매니저 등 전문성과 경험을 살려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운영하고 있다. 공동체사업단은 실버카페, 도시락 배달 등 노인 생상품 및 서비스 제공으로 소득창출을 지원한다. 특히 환경정비 등 단순 수당형 공익활동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어르신의 역랑과 경험을 활용한 사회서비스형 일자리가 확대되고 있다. 전년 대비 약 2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 더불어 공동체사업단과 취업형 일자리 등 지속가능한 민간형 일자리도 함께 확대되며 양질의 일자리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도는 어르신의 역랑과 경험을 활용한 사회서비스형 및 민간형 일자리를 지속 발굴하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어르신 일자리 9민5000개를 달성한다는 목표로 품격있는 노후가 보장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어르신을 위한 최고의 복지 사업"이라며 “지난해 WHO 고령친화도시 지정 과정에서도 어르신 일자리 확대 정책이 중요한 가점 요소로 작용했다"고 했다. 이어 김 지사는 강원도가 중동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2026 두바이 월드헬스 엑스포(WHX Dubai 2026)'에서 역대 최대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김광래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수출대표단은 원주·춘천·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으로 구성돼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UAE 두바이를 방문, 전시회 기간 동안 강원공동관을 운영하고 현지 핵심 기관과의 협력을 추진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도내 의료기기 기어 23개사가 참가해 1154건, 5084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227건, 1572만 달러의 계약추진과 595만 달러의 현장 계약을 포함해 총 2167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동뿐 아니라 이탈리아·스페인 등 유럽과 에티오피아·남아공 등 아프리카 시장까지 상담이 이어지며 수출 저변을 넓혔다. 기업별로는 △심스테크 1800만 달러 △㈜오톰 600만 달러 △㈜뉴로이어즈 503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하며 글로벌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방문은 단순 전시회 참가 및 세일즈 활동을 넘어 현지 핵심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 Dubai Hospital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과의 교류에 관심을 표명하며, 의료기기 구매 시스템과 절차 공유를 통해 지속적 거래 관계를 모색하기로 했다. Higher Colleges of Technology(HCT)은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등 도내 대학과의 인재교류 및 공동 R&D 추진 의사를 밝혔다. OKTA 두바이지회와는 현지 유통망 확보와 기업 교류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 향후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및 강원의료기기전시회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두바이 상공회의소는 2~3개월 내 도내 기업 방문을 요청하며 상공회의소 차원의 기업·관광 분야 교류 확대를 제안했다. 강원의 중동 진출 성과는 이미 수치로 입증되고 있다. 2025년 대UAE 수출액은 1억1140만 달러로 전년(3594만 달러) 대비 210% 증가했다. 특히 의료용 전자기기 수출은 6148만 달러로 801% 급증하며 UAE가 인도와 미국을 제치고 1위 수출국으로 올라섰다. 이번 성과까지 더하면 2026년 대UAE 수출은 더욱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 UAE는 강원의 6대 수출국이자 핵심 전략국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진태 지사는 “지난해에는 제가 직접 방문했고, 올해는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수출대표단을 구성해 다녀왔는데, 수출계약 규모가 전년 대비 23% 증가하는 더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강원의료기기는 지난해 강원도 수출 품목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며 “앞으로도 강원 의료기기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 원주시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지역 예체능 분야 유망 인재를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해 '꿈을 잇다: 영아티스트 장학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총 55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23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국립공원공단과 귀뚜라미문화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총 5500만 원 규모로 운영된다. 공공기관과 민간재단이 협력하는 지역 인재 육성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국립공원공단은 중학생 5명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연 100만 원을 지원하는 장기 후원을 맡는다. 학생들이 학업과 예체능 활동을 안정적으로 병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 성장을 뒷받침한다는 취지다. 귀뚜라미문화재단은 중학생 20명에게 각 100만 원, 고등학생 30명에게 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단년도 지원이지만 실질적인 활동비를 지원해 지역 청소년들이 재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장기 및 단년도 후원 대상자는 동일 기준으로 평가하되, 고득점자를 우선해 장기 후원 대상자로 선정한다. 평가는 △최근 2년 이내 개인종목 예체능 대회 3위 이내 수상 경력(80점) △원주시 거주 기간(15점) △학교장 추천(5점)을 반영한 서류심사로 진행된다. 체육 분야 단체(팀) 종목은 배점 적용의 한계를 고려해 단년도 후원 대상자 가운데 별도 인원(2026년 5명 이내)을 원주시체육회 추천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원주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시민 또는 그 자녀다. 접수는 3월 4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며, 최종 선발자는 3월 13일 개별 통보된다. 선발된 장학생은 3월 17일 오전 후원기관이 직접 장학금을 전달하고 학생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공공기관과 민간재단이 협력해 지역 인재를 지원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예체능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청소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다자녀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2026년 다자녀가정 특별지원(대학등록금)'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둘째아 이후 자녀의 대학등록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신청일 기준 보호자가 6개월 이상 원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하는 가정의 만 24세 이하 자녀가 대상이다. 지원 금액은 대학등록금 가운데 각종 장학금을 제외한 실제 납부액을 기준으로, 생애 1회 최대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급한다. 특히 둘째아의 경우 2025학년도 입학생부터 지원 대상에 포함돼 수혜 범위가 확대됐다. 신청은 학기별로 진행한다. 1학기 신청 기간은 3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2학기는 8월 3일부터 12월 11일까지다. 보호자 또는 대학생 본인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다자녀가정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비 지원을 통해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생활 안정을 도모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밀접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소상공인 실시간 온라인 판매(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온라인 플랫폼 시장 매출 증대를 지원한다. 23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원주시 소상공인 실시간 온라인 판매(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총 15개 사를 지원할 예정으로 선정 업체에는 △실시간 온라인 판매 전문 방송 촬영·송출 △쇼호스트 지원 △할인판매 이벤트 △온라인 사전 홍보 등 온라인 판매 전반을 지원한다. 원주시 소재 소상공인 가운데 온라인 송출 채널을 보유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3월 6일 낮 12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제진흥과 소상공인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단골 고객과 소통하며 상품 홍보 효과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단순 지원에 그치지 않고 온라인 플랫폼 입점 교육을 병행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춘천형 GB 모델 확산 본격화…세인트존스대학 연수 성과공유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세인트존스대학의 원형 Great Books(GB) 모델을 이해하고 나니 춘천형 GB 모델을 현실에 맞게 재구성할 기준점이 생겼습니다" 춘천형 GB 모델이 단순한 독서교육을 넘어 질문과 토론 중심의 학습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시는 19일 한림대학교 RISE 본부와 한림대 일송기념도서관에서 GB 튜터 양성 과정 세인트존스대학 해외연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달 미국 메릴랜드주 아나폴리스에 위치한 St. John's College에서 진행된 교사 해외연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세인트존스대학의 원전(原典) 중심 통합교육과 질문·토론 중심 수업을 직접 참관하며 GB 교육의 '원형'을 현장에서 체감했다고 밝혔다. 수업 현장에서는 노트북이나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않고, 발언자의 눈을 바라보며 끝까지 경청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고 있었다. 토론은 찬반을 가르는 논쟁이 아니라, 서로의 해석을 연결하고 확장해 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성미 성원초 교사는 “학생들의 눈빛과 질문이 오가는 분위기를 직접 체험하며 튜터로서의 기준점이 세워졌다"며 “원형을 그대로 따르기보다, 정확히 이해한 뒤 춘천의 교육 현실에 맞게 재구성해야 한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경민 한림대 교수가 GB 튜터 양성 교육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이용화 인천대 교수가 GB 교육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한경민 교수는 “전국적으로 독서교육 시도가 많지만, 어떤 책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에 대한 논의는 부족하다"며 “춘천시가 GB 교육을 확산하려면 교사들이 고전 중심 세미나 수업에 직접 참여해 학생을 지도할 역량을 갖추는 튜터 양성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인트존스대학 GB 교육은 인문·철학뿐 아니라 수학·과학·음악까지 고전 원전을 중심으로 전 학문을 통합적으로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시험 중심 서열화 대신 협력적 학습 공동체를 지향하며, 튜터는 지식 전달자가 아닌 질문을 통해 사고를 확장시키는 조력자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춘천에서는 교사 대상 GB 튜터 양성과정과 학생 프로그램, 방학 캠프 등이 운영 중이다. 춘천시는 이번 해외연수 성과를 바탕으로 교사 연구회 지원과 튜터 양성 체계를 강화하고, 공교육과 연계한 '춘천형 GB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GB 튜터로서의 전문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튜터 양성과 프로그램 확산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2026년 설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 미수거 민원 '0건'을 기록했다. 명절마다 반복되던 쓰레기 적체 문제가 사실상 해소된 것이다. 춘천시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설 연휴 기간 당직실을 통해 접수된 전체 민원 가운데 생활쓰레기 미수거 관련 민원이 단 한 건도 없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2025년 추석 당시 전체 민원의 10%(24건)를 차지했던 쓰레기 민원과 대비되는 결과다. 시는 연휴 전부터 특별 수거대책을 강력히 추진했다. 특히 2월 15~16일 특별수거 기간에는 13개 대행업체가 차량 53대와 인력 149명을 투입했다. 이는 지난해 추석(차량 33대·인력 99명) 대비 차량은 60% 이상, 인력은 50% 이상 늘어난 규모다. 단순한 당직 운영이 아니라 집중·선제적 자원 투입 전략으로 전환한 것이 핵심이었다. 또한 애막골, 강대후문, 퇴계동 등 명절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점 관리 구역으로 설정했다. 그 결과 연휴 기간에도 평시 수준의 청결도를 유지했다는 평가다. 단순히 “치웠다"는 수준이 아니라, 시민 체감도가 달라졌다는 점이 이번 성과의 의미로 꼽힌다. 더불어 시는 2024년 추석부터 선제적 수거 대응 시스템을 도입해왔다. 이번 설 연휴를 계기로 해당 시스템이 완전히 정착 단계에 들어섰다고 보고 있다. 실제 민원 발생 추이를 보면 개선 흐름이 뚜렷하다. 2024년 설 5건(6%), 2024년 추석 13건(8%), 2025년 설 8건(4%), 2025년 추석에는 24건(10%)에 이르면 올해 설에는 0건(0%)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반복되던 명절 쓰레기 문제가 구조적으로 관리 단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춘천시는 오는 9월 24~27일 예정된 추석 연휴에도 특별수거일을 확대 운영하고, 쓰레기 감량 홍보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임상열 자원순환과장은 “연휴 기간에도 현장에서 땀 흘린 환경미화원들과 쓰레기 감량에 동참해 준 시민들 덕분에 민원 제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 행정으로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 춘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2026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로 선정된 가운데, 오는 3월 '책의 도시' 선포식을 열고 본격적인 독서대전의 서막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내달 23일 오후 춘천 상상마당 사운드홀에서 '2026 대한민국 독서대전 책의 도시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 기념식을 넘어 춘천이 향후 1년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책의 도시'로서 공식 활동을 시작하는 상징적 출발점이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 지역 출판·서점·도서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춘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책의 도시' 상징기를 전달받고, 선포문 낭독과 퍼포먼스를 통해 비전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마임 공연 등 축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매년 9월 '독서의 달'에 열리는 전국 최대 규모 독서문화축제로, 출판·서점·도서관·시민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대표 책 축제다. 문체부는 2014년부터 독서 진흥에 앞장서는 지자체 1곳을 선정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춘천은 전국 13번째 개최지로, 도내에서는 2016년 강릉, 2022년 원주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 본행사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책의 물결, 춘천산책(冊)'을 주제로 공지천 유원지와 김유정문학촌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춘천 독서대전은 주제에 걸맞게 자연·문학·공연예술을 결합한 춘천형 독서 축제를 지향한다. 공지천 유원지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하는 자연 친화적 독서 체험 공간으로, 김유정문학촌에서는 문학 강연·글쓰기 중심의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도서관 연계 프로그램으로 강연·전시·체험·토론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춘천시는 선포식을 기점으로 도서관 중심의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독서문화를 일상 속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춘천은 15분 내 독서생활권을 갖춘 교육도시 환경과 김유정·전상국 등 풍부한 문학 인적 자원을 강점으로 인정받았다. 공지천 유원지, '춘천 사이로 248', 의암공원, 김유정 레일바이크 일대 등 도시 전반이 축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선애 시립도서관장은 “시민이 일상에서 책을 더욱 가깝게 느끼고, 책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책의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횡성군 소식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지방재정 자립도 제고와 주민 소득 향상을 위한 수익 창출형 신규 사업 발굴에 본격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실과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사업 발굴 아이디어 정책회의'를 열고, 각 부서가 제안한 22건의 사업 안건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국·도비 확보 중심의 공모사업 발굴 보고회와 연계해 단순 보조금 의존형 사업에서 벗어나 군이 주체가 되어 직접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모델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야구장 연계 수익 공유형 모델 '홈런 베이스' 프로젝트 △군유지 선하지 구분지상권 설정을 통한 세외수입 증대 △공공 유휴부지 활용 태양광 발전사업 △횡성한우 업사이클링 펫푸드 클러스터 조성 등 사용료·서비스 제공료·제조 수익 등 분야 제한 없이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특히 '홈런 베이스' 프로젝트는 기존 군유지 대부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 자본·주민 특산물 공급·군 플랫폼 운영을 결합한 수익 공유형 모델로 주목받았다. 또한 군유지 상공 선하지에 대한 전수조사와 구분지상권 설정을 통해 영구적 재산권을 확보하는 방안은 타 지자체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한 전략으로 평가된다. 군은 이날 도출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획예산담당관을 중심으로 법률 검토와 사업 구체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확보된 수익은 주민 복지 재원으로 활용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도만조 기획예산담당관은 “부서 간 경계를 넘어 창의적인 수익 모델을 고민한 자리였다"며 “실현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선별해 군 재정 확충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태양광 발전 수익을 공동체 복지로 연결하는 횡성형 '햇빛소득마을'로 농촌 재정 자립과 에너지 복지의 새로운 모델을 만든다. 횡성군에 따르면 군은 주민이 직접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햇빛소득마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횡성군에 따르면 '햇빛소득마을'은 10인 이상 주민이 참여한 마을협동조합이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운영하고, 발생한 수익을 주민들이 직접 나누는 구조다. 단순 발전사업을 넘어 고령화 농촌 마을에 자생적 경제 기반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정부는 마을당 300㎾에서 최대 1㎿ 이내 규모로 전국 500개 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다. 초기 자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업비의 85%를 연 1.75% 수준의 저금리 융자로 지원한다. 1㎿ 설비 기준으로 원금과 이자를 상환한 이후 월 평균 약 1000만 원의 판매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최근 '햇빛소득마을 성공사례 및 사업설명회'를 갖고 경기도 여주시 구양리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구양리는 64가구 전원이 참여해 1㎿ 규모 설비를 운영 중이며, 수익을 마을 행복버스 운영과 경로당 무료 급식 등 복지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수익이 개인을 넘어 공동체 복지로 환원되는 구조를 통해 농촌 자립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횡성군은 행정안전부 공모 선정을 위해 협동조합 설립, 사업 신청 절차 등 마을 단위에서 어려운 부분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마을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한성현 군 투자유치과장은 “햇빛소득마을은 농촌의 미래를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설명회에서 나온 주민 의견을 반영해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원주시 주민자치 조례 개정 두고 ‘반쪽 간담회’ 열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19일 열린 간담회에서는 개정 조례의 취지와 절차, 위원장 연임 제한 규정 등을 두고 주민자치위원장들과 행정·의회 등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으나 행정과 의회에선 불참했다. 이날 최혁진 국회의원, 곽문근 원주시의회 부의장, 원창묵 전 원주시장과 주민자치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들이 참석해 조례 개정 과정의 문제점과 행정의 개입 확대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했다. 한 주민자치위원장은 “원주시 전체 읍면동에 적용될 조례 개정안이 주민자치위원들과 충분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됐다"며 “의견 수렴 과정이 부족했고, 위원장 연임 규정 제한 역시 주민자치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요소"라고 지적했다. 특히 개정안에는 동장이 주민자치위원장 및 위원을 위촉 해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일부 참석자들은 이를 두고 “행정 권한의 과도한 확대"라고 주장했다. 다른 주민자치위원장은 “위원 선출 과정은 동장과 함께 배석해 진행돼 왔는데, 이를 두고 특정 인사들끼리 위원을 뽑았다는 식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행정과 협의해온 구조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행정감사 지적 사항과 수강료 징수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참석자들은 “문제가 있다면 충분한 협의와 조정 과정을 거쳤어야 한다"며 “곧바로 위법성 문제로 확대되는 것은 과도하다"고 주장했다. 한 참석자는 “행정감사에서 지적되는 사안은 제도 보완과 협의를 통해 해결할 문제이지, 이를 근거로 주민자치 구조 자체를 재편하는 것은 다른 문제"라고 강조했다. 전문위원 검토 의견을 두고도 논쟁이 이어졌다. 검토 의견에는 주민자치의 개념과 주민자치위원회의 법적 근거가 다르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 위원장은 “주민자치와 주민자치위원회를 분리해 해석하는 것은 현장 현실과 맞지 않는다"며 “위원회는 주민자치의 실질적 운영 주체"라고 반박했다. 이번 조례안은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상임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서 통과된 상태다. 상임위 회의록에 따르면 모 의원은 “이 조례를 일부 개정함에 있어 필요한 목적이 있잖아요. 그것을 해소하고 나서 다시 부서에서 개정하실 계획은 없으신지"라며 특정 대상을 겨냥한 처벌적 조례임을 인지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조례는 통상 모든 시민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규범이어야 하지만, 특정 사건이나 인물을 전제로 개정이 추진될 경우 법적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최혁진 의원은 이에 대해 “조례는 특정인을 염두에 둔 처분 수단이 될 수 없다"며 “필요한 목적을 해소한 뒤 다시 개정할 수 있느냐는 질문 자체가 조례의 성격을 자인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만약 특정 주민자치위원장이나 위원을 겨냥해 구조를 바꾸는 것이라면 이는 '처분적 조례'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고, 헌법상 평등권 및 과잉금지원칙 위반 소지도 검토 대상이 된다"고 말했다. 주민자치위원장들 역시 “문제가 있다면 개별 사안에 대해 행정 절차에 따라 판단하면 될 일"이라며 “조례 구조 자체를 손보는 방식은 주민자치 전반을 위축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최 의원은 간담회 마무리 발언에서 “주민자치는 행정의 하부 조직이 아니라 주민이 주체가 되는 자치 영역"이라며 “조례 개정이 주민자치의 자율성을 침해하거나 특정 사안을 겨냥한 것이라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간이 걸리더라도 절차적 정당성과 법적 타당성을 충분히 검증해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법률적 검토와 추가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문제가 된 한 주민자치센터 자원봉사자(실장)가 11일 경찰의 참고인 조사를 받은 후 다음날 새벽 사망한 사건을 두고 여러가지 말들이 많다. 해당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수사를 통해 명확하게 밝혀줄 것을 이 자리에서 최 의원에게 요청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원주라면축제 성공 시동…민관 협력으로 지역경제 불 지핀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2026 원주라면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민관 협력 체계를 가동했다. 원주시는 19일 오후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삼양식품,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축제의 체계적 추진과 역할 분담을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은 원주라면축제를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역 대표 브랜드 축제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 마련 차원에서 추진됐다. 각 기관은 축제 기획 단계부터 운영, 콘텐츠 구성까지 전 과정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협약에 따라 원주시는 축제 총괄 기획과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삼양식품은 원주를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서 축제 콘텐츠 구성과 기업 참여 프로그램, 브랜드 협업을 통해 행사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라면을 활용한 체험·전시·시식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콘텐츠가 기대된다.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은 축제 운영 전반에 대한 전문 사업 수행과 현장 운영을 맡아 실행력을 강화한다. 축제 운영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행사 추진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라면'을 매개로 지역 먹거리 산업과 관광 콘텐츠를 연계하는 데 있다. 원주라면축제는 '한 번 열고 끝나는 행사'가 아니라, 원주를 상징하는 지속 가능한 먹거리 관광 콘텐츠로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라면이라는 친숙한 음식이 지역경제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2026년 원주의 새로운 실험이 시작된다. 향토기업인 삼양식품과의 협업을 통해 라면이라는 대중적 아이템을 통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접근성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민관이 함께 만드는 협력 모델"이라며 “원주라면축제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축제로 성장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기업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원주만의 경쟁력 있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75세 이상 어르신 1만 653명을 대상으로 건강·생활 욕구조사를 완료했다. 19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하고, 오는 3월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원주형 통합돌봄 모델'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평균 연령은 82.1세였다. 가구 형태는 노인 부부가 54.5%, 독거 가구가 27.1%로 전체의 81.6%를 차지해 가족 돌봄 기반이 취약한 구조로 나타났다. 특히 노쇠 어르신 비율이 44.8%에 달해 가정 내 자체 돌봄 역량이 상당히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성별 건강 격차도 두드러졌다. 여성의 노쇠율은 52.3%로 남성(35.4%)보다 약 1.5배 높았다. 이에 따라 성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노쇠 상태임에도 장기요양보험 등급을 보유한 비율은 17.2%에 불과해, 상당수 어르신이 공적 돌봄 체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실제 이용률은 3.6%에 그친 반면, 서비스 이용 욕구는 50.2%로 46.6%포인트 차이를 보이며 서비스 수요와 실제 이용 간 격차가 크게 나타났다. 주요 희망 서비스는 △주거 환경 개보수(71.5%) △생계 지원(63.4%) 순이었으며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 △병원 동행 서비스 등 일상생활 밀착형 지원에 대한 수요도 높았다. 대다수 어르신은 시설 입소보다는 '살던 곳에서의 노후(Aging in Place)'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원주시 관계자는 “공적 돌봄의 손길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가 여전히 넓다는 점을 재확인했다"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건의료와 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해 어르신들이 정든 집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원주형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KCC 문막공장은 19일 원주시청을 방문해 지정기탁 후원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문막읍 적십자봉사회와 문막읍 새마을회에 전달돼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KCC문막공장은 매년 지정기탁 후원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남수 공장장은 “문막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같은 날 ㈜비알팜도 원주시청을 찾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지정기탁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비알팜은 원주에 소재한 재생의학 바이오 기업으로, 지난해 두 차례 기부에 이어 올해도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 있다. 김석순 대표이사는 “이번 후원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매년 기부를 통해 나눔문화 실전을 하고 있다. 같은 날 온누리 상품권 500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대성공업도 300만원을 지정기탁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역 기업들의 뜻깊은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시민 복지 향상을 위해 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 평창군, 정선군 소식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지역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청년 자격증 취득비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미취업 청년들의 자격증 취득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취‧창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지원책이다. 이번 사업은 오는 12월 4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지원 대상은 평창군에 주소를 둔 미취업 청년으로, 자격증 취득 과정에서 발생하는 응시료를 1인당 1회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범위도 폭넓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의 Q-Net에 등록된 국가기술자격 및 국가전문자격 500여 종을 비롯해 각종 어학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이 포함된다. 이에 따라 청년들은 공기업·공공기관 취업 준비는 물론, 민간기업 입사나 창업에 필요한 자격 취득에도 도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올해는 드론 자격증 지원이 신설돼 눈길을 끈다. 드론 자격 취득 시 생애 1회에 한해 1종 최대 60만 원, 2종 최대 40만 원, 3종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자격 취득을 완료하면 해당 금액이 지급되며, 미취득 시에는 응시료만 지원받을 수 있다. 미래 산업 분야로 각광받는 드론 관련 자격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신청은 평창군청 경제과 일자리지원팀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 심사를 거쳐 지원 요건을 충족한 대상자에게는 신청일 기준 익월 15일경 본인 명의 계좌로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전해순 군 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자격 취득이 실제 일자리 연계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수요에 맞춘 체감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최근 지역 내에서 올무 등 불법 사냥도구가 잇따라 발견됨에 따라 근절 대책 마련에 나섰다. 18일 평창군에 따르면 평창군은 주민 신고와 행정의 선제 대응을 결합해 불법 사냥도구를 뿌리 뽑겠다는 방침이다. 불법 사냥도구 설치로 야생동물 피해는 물론 등산객과 주민 안전까지 위협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군이 단속과 홍보를 병행한 강력 대응에 돌입한 것이다. 올무와 덫 등 불법 사냥도구 설치 행위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에 해당한다. 적발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는 중대한 범죄다. 불법 사냥도구는 특정 개체를 선별하지 못한 채 무차별적으로 동물을 포획해 생태계를 훼손한다. 특히 인적이 드문 산림과 농경지 주변에 설치되는 경우가 많아, 이를 알지 못하는 주민이나 등산객이 다칠 위험도 높다. 실제로 전국적으로도 반려동물이나 시민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어 사전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평창군은 불법 사냥도구 근절을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설치 우려 지역에 대한 정기 순찰을 확대하기로 했다. 산림 인접 마을과 등산로 주변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지속 실시하고, 발견 즉시 수거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신고창구를 상시 운영해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불법 사냥도구를 발견할 경우 평창군 환경과또는 관할 읍·면사무소 건설환경팀으로 신고하면 된다. 장연규 군 환경과장은 “불법 사냥도구 설치는 야생동물은 물론 주민 안전까지 위협하는 명백한 불법행위"라며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 활동을 통해 불법 행위를 근절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산림복지시설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산림복지 나눔숲' 조성에 나선다. 군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2026년도 산림복지 나눔숲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복권기금 2억 원을 전액 지원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경제적 여건 등으로 산림 이용이 어려운 계층을 포함해 누구나 일상 속에서 숲을 쉽게 접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산림복지 정책의 일환이다. 군은 산림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생활권 중심 복지 공간 확충을 위해 공모에 참여, 복권기금 확보 성과를 거뒀다. 나눔숲은 정선읍 신월리 866번지 정선프란치스꼬의집 일원에 총 1563㎡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10월까지 설계와 시공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전 과정에서 시설 특성과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공간 조성에 중점을 둔다. 특히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무장애 숲길을 중심으로 조성된다. 산책로는 휠체어 교행이 가능하도록 충분한 폭을 확보하고, 단차를 최소화해 이동 편의성을 높인다. 데크와 의자 등 휴식시설도 적절히 배치해 숲속 체류형 공간으로 꾸민다. 식재 계획 역시 자연친화성과 안전성을 고려했다. 알레르기 유발 가능 수종은 배제하고, 꽃나무와 자작나무 등 계절감을 살린 수목을 식재한다. 기존 잔디와 조경수목은 최대한 보존해 신규 수종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에 반영하며, 필요 시 교목을 선별 식재해 여름철 그늘 기능도 강화할 예정이다. 군은 설계 단계부터 시설 관계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교목을 활용해 사업비를 절감하고, 다양한 방향에서 접근 가능한 개방형 숲 공간으로 조성해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나눔숲이 완공되면 입소자의 일상 산책과 외부 활동은 물론, 소규모 공연과 시설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인근 주민에게도 개방해 산림복지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형규 정선군 산림과장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국비 성격의 복권기금 2억 원을 확보한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중증장애인과 지역 주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이용자 중심의 산림복지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한국도로교통공단 창립 72주년… ‘교통안전 100년’ 준비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창립 72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나눔과 디지털 혁신, 해외 교통안전 협력까지 아우르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공단은 9일부터 12일까지 창립기념 주간을 운영하며 기념식과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같은 주 콜롬비아 도로안전 협력사업 착수보고회와 웹 접근성 품질인증 15년 연속 획득 소식도 함께 전했다. 공단은 1954년 '대한교통안전협회 중앙연합회'로 출범한 이후 교통 환경 변화에 맞춰 기능과 역할을 확대해 왔다. 현재는 교통안전 정책 수립, 교육, 운전면허 관리, 연구 기능을 수행하는 교통안전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공단은 지난 12일 열린 창립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표창, 이사장 기념사, 노동조합위원장 축사가 이어졌다. 김희중 이사장은 “전국 각지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온 임직원들의 헌신이 오늘의 공단을 만들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AI 기반 교통데이터 분석 고도화, 자율주행과 미래형 교통 인프라 연구, 조직 내 소통과 상호 존중 문화 강화를 통해 향후 100년을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창립기념 주간 동안 대한적십자사 영서남부 봉사관에서 제빵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직접 만든 빵을 관공서 및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했다. 이와 함께 청렴 실천 의지를 담은 메시지도 전달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공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정보통신 접근성(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15년 연속 획득했다. 2012년 최초 인증 이후 매년 인증을 유지해 온 공단 대표 누리집은 그림 대체 텍스트 제공, 키보드 조작 기능 개선, 색상 대비 강화, 동영상 자막 지원 등 접근성 개선을 지속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전 심사항목 100% 준수 평가를 받았다. 현철승 AI디지털본부장은 “대표 누리집은 국민이 공단 서비스를 이용하는 핵심 창구"라며 “모든 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협력국에 맞춤형 정책을 제안하는 지식기반 개발협력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2일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콜롬비아 도로안전 향상을 위한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주콜롬비아대한민국대사관, 미주개발은행, 콜롬비아 교통부, 국가교통안전국, 한국수출입은행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공단과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 ㈜선진엔지니어링은 콜롬비아 도로안전 현황 분석, 국내외 우수사례 연구, 맞춤형 전략 수립, 실행시스템 설계, 현지 역량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콜롬비아 국가교통안전국장은 “대한민국의 정책 경험을 참고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공단은 몽골 등에서도 공적개발원조(ODA) 교통안전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국내 교통안전 기술을 기반으로 민간기업의 해외 진출도 지원하고 있다. 창립 72주년을 맞은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지역사회 나눔 △디지털 접근성 강화 △AI 기반 교통혁신 △해외 교통안전 협력 확대를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미래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공단이 제시한 '향후 100년 교통안전 비전'이 실제 정책과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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