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목)
횡성군, 셋째아 이상 자녀 학습비 지원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은 셋째아 이상 자녀 학습비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횡성군에 따르면 학습비 지원사업은 가정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셋째아인 경우 학습비의 50%(월 상한액 5만원), 넷째아 이상은 80%(월 상한액 8만원)를 지원한다.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셋째아 이상(만 18세 미만) 자녀를 둔 학부모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 상반기에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상반기 학습비를 포함해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제출된 서류와 중복지원 확인 후 12월 말 학습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이지유 복지정책과장은 “학습비 지원사업은 다자녀가정 교육비 부담을 덜고 인구소멸에 대응하는 정책이다"며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군은 2024년 상반기에는 셋째아 188명, 넷째아 이상 36명 등 224명에게 총 6600만원을 지원했다. ess003@ekn.kr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임직원 ‘음주’ 보건교육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9일 공단 본청 2층 대회의실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음주 관련 보건교육을 진행했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겨울철 증가하는 뇌심혈관계 질환 예방 방법으로 공단 내 근로자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초점을 뒀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제정한 음주폐해 예방의 달(11월)을 맞아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전문의료인이 △술의 정의 △알코올의 대사과정 △알코올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 △알코올 중독 △절주 내용을 포함하여 교육을 진행했다. 조남현 이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음주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이 새롭게 변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안전보건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강원도 ‘2024 올해의 사회관계망서비스’ 수상…강원이·특별이TV 맞춤형 콘텐츠 제공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에서 주관하는 '제10회 2024 올해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시상식에서 광역지자체 부문 유튜브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유튜브 대상, 2023년 인스타그램 최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한 성과다. 현재 도는 유튜브 채널을 '강원이 티브이(TV)'와'특별이 티브이(TV)' 두 개로 이원화해 전략적으로 운영하며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강원 이 티브이(TV)'는 도청 직원들이 직접 체험하는 예능형 콘텐츠로 재미와 함께 지역의 관광정보 등을 동시에 전달하고, '특별이 티브이(TV)'는 도정 핵심 소식을 1~2분 내로 소개하고 퀴즈쇼 형식으로 정책과 계절별 도민 안전상식 등을 홍보하고 있다. 또 강원도는 홍보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강원잇다' 프로젝트를 올해 처음으로 구축해 시·군,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도는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접 시군을 묶어 권역별 공동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시군 협력 홍보를 한층 강화해 도 방문객들이 방문 시군 외에 인접한 시군에도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도에서는 공식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캐릭터 인기대전'을 개최해 시군 캐릭터의 인지도를 높였고, 지역 소셜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최근에는 강원FC의 성과를 활용한 굿즈 및 도내 특산품 판매로 추가적인 마케팅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김진태 도지사는 “많은 분들과 가깝고 재미나게 소통하기 위해 우리 직원들이 고민하며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데, 이번에 좋은 평가를 받게 돼 뜻깊다"며 “도에서는 시군, 유관기관과 더욱 협력을 강화해 홍보 효과를 톡톡히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에 강원특별자치도의 매력을 풍성하게 담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

강원도, 시·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의 날…원주·화천 지역구 도의원들 적극 동참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와 화천군은 20일 강원도청에서 열린 '연말맞이 시·군 홍보의 날 행사'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 원재용(원주)·박대현(화천) 도의원은 직접 행사장을 찾아 지역 특산물 홍보와 기부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알리고 기부 문화 조성과 지역 발전을 위한 기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지자체는 지역만의 특색 있는 답례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해 행사장을 찾은 직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광역·지방자치단체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서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제용 의원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기부 문화도 조성하고 세액공제도 받고 덤으로 선물도 받아 이야말로 '다다익선'"이라며 “책임감을 갖고 지역의 가치와 매력을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대현 의원은 “화천 고향사랑 기부금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사용했으면 좋겠다. 공공임대형 주택인테리어 사업이나 어르신 일자리 창출, 특히 농민인구가 화천 인구 전체 30%를 차지하고 있는데 소중한 기부금이 농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원주시의회, 제254회 제2차 정례회 개회…내년도 예산안 심의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의회는 20일 제254회 제2차 정례회를 시작으로 내달 18일까지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회기에는 시정질문을 비롯해 2025년도 예산안과 올해 마지막 추가경정예산안 심의가 예정돼 있다. 정례회 첫날인 20일에는 원주시장의 2025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이 있었다. 이어 안정민 의원은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에 대한 제언', 심영미 의원 '반곡관설동 분동 및 대동제에 관한 제언', 나윤선 의원 '사람과 반려동물이 모두 행복한 원주 만들기', 원용대 의원 '웑, 예학의 도시로 거듭나다', 박한근 의원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 지원사업 촉구', 권아름 의원 '민선 8기 원주시정의 진정한 소통 촉구', 김지헌 의원은 '혼란의 원주시, 침묵하는 리더십'을 주제로 시정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시의회는 21일부터는 원주시가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예산안과 함께 제출된 각종 조례안 및 의안을 심의하며,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정책들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집중적인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조용기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원주시의 재정운영과 주요 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시민 행복과 직결된 다양한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의회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ss003@ekn.kr

횡성군-송호대, 시.군 역량강화사업성과 공유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과 송호대학교 평생교육원은 20일 송호대학교 창조관에서 '2024년 시․군 역량강화사업성과보고회'를 열고 그간의 활동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김명기 군수, 이경중 송호대학교 총장, 교육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 후 사업성과 발표와 기념촬영이 이어졌다. 농림부 시․군 역량강화사업은 농촌지역 활동가 육성과 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는 정부 공모사업이다. 송호대 평생교육원이 주민 주도의 지역개발 기반․협력체계 마련 등을 목표로 수행했다. 군과 송호대학교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문화배달부, 농촌관광지도 만들기, 농촌관광대학 등 6개 사업을 추진하며 주민들과 함께 학습하고 지역 맞춤형 정책과 대응방안 등을 발굴했다. 김명기 군수는 “횡성군의 다양한 자원을 바탕으로 주민참여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평창군 내년 예산안 5708억원 편성… 올해 대비 385억원 ↓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2025년 당초예산안을 올해보다 385억원 준 5708억원을 편성해 평창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평창군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29억원 증가한 5160억원으로 편성됐지만 수질개선특별회계 규모가 452억원(60.5%) 줄어 총 규모가 감소했다. 군은 사회복지 1158억원(20.3%), 농림해양수산 1011억원(17.7%), 환경 935억원(16.3%), 문화 및 관광 418억원(7.3%) 등 순으로 편성했다. 2025년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평창관광문화재단 운영 및 사업비 23억원, 유기질비료 지원 30억원,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47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수하리 3지구) 57억원, 평창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60억원, 장평 고령자복지주택사업비 65억원, 봉평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 73억원, 반값 농자재 지원 83억원 등이다. 심재국 군수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세수감소 등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재정이 필요한 곳에 제대로 투자할 계획"이라며 “어려움을 겪을 군민과 약자계층을 위한 복지예산, 농업예산에 우선적으로 반영했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원주시 미국시장개척단…178만달러 수출 MOU 체결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미국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뉴욕 현지 바이어들과 대면 수출상담회를 진행한 결과 총 178만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원주시 주관, 강원도경제진흥원과 함께 추진한 수출상담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수출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현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K트랜드에 발맞춰 식품, 생활용품, 화장품, 의료·미용기기 등 각종 소비재 위주 지역 내 우수기업 10개 사, 기업관계자 13명이 참여했다. 원주시에 따르면 수출상담회를 통해 ㈜단정바이오, ㈜푸실, ㈜애니우드 등은 총 178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 ㈜디카팩, ㈜데어리젠은 현재 계약 체결을 진행 중이다. 뉴욕 대형 한인마트 특판행사장 및 유통업체를 방문해 현지 시장 진출 현황을 파악했다. 뉴욕상공회의소 회장과 관세사를 초청해 미국시장 진출에 대한 지원 및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이외에도 강원도 뉴욕도민회와 뉴욕 한인무역센터를 방문하는 등 한인경제인들과 수출시장 다변화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을 위한 해외 판로 개척 방안에 대해 적극 토의했다. 이날 양 대표는 “원주시 우수제품이 미국시장에 진출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5일 'TKCTV 뉴스(강원 원주시 해외시장개척단, 미국 판로 확대)'에 보도되며 미국 현지의 지역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생생히 전달됐다. 원주시 관계자는 “뉴욕에서 한국 제품의 인기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미국 판로 확대에 대한 긍정적인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지역 내 우수한 제품들도 현지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했다. 우리 기업들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모든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

평창군 동계스포츠 국제교류 봅슬레이·스키점프 선수단, 해외 전지훈련·국제대회 출전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봅슬레이 및 스키점프 종목 선수단(6개국 13명)이 지난 10일 해외 전지훈련과 국제대회 출전을 위해 캐나다 휘슬러와 핀란드 로바니에미로 각각 출국했다고 밝혔다. 평창군과 재단법인 2018평창기념재단이 동계스포츠 기반 취약국가 선수들과 평창군내 학생운동부 선수들의 합동훈련을 통해 국제교류를 도모하고 국제대회 출전을 지원하는 개발도상국 선수육성사업의 후속사업이다. 2024·2025 동계시즌 해외 전지훈련과 국제대회 출전 종목은 봅슬레이,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스키점프로 총 4개 종목이다. 봅슬레이 선수단은 12일부터 17일까지 캐나다 휘슬러에서 개최된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교육 프로그램(Development Camp)에 참여해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이어 선수단은 18일부터 26일까지 1차 북아메리카 컵(North America Cup)에 출전한다. 이어 30일부터 12월7일까지 미국 파크시티에서 개최되는 2차 북아메리카 컵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특히 본 사업을 통해 처음으로 봅슬레이를 접하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태국 여자 모노봅 은메달리스트: '아그네서 캄페올' 선수와 튀니지 역사상 첫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메달을 획득한 남자 모노봅 은메달리스트 '조나단 루리미' 선수가 참여한다. 두 선수는 성인 무대인 세계선수권대회와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 중이다. 더불어 아시아 최초 봅슬레이 종목 메달리스트이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남자 봅슬레이 4인승 은메달리스트인 원윤종 전 선수가 지도자로서 함께 참여한다. 선수 시절 파일럿(Pilot)을 담당했던 원윤종 코치는 선수들에게 대회 출전에 필요한 전문적인 기술과 지식을 전수할 예정이다. 본 사업의 지원을 받는 봅슬레이 종목 외에도 양성찬 대관령상지고등학교 스키점프 선수는 지난 10일부터 30일까지 핀란드 로바니애미에서, 진부고등학교 크로스컨트리 및 바이애슬론 선수 6명은 오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일본 시로가네에서 해외 전지훈련과 국제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국내외 동계스포츠 선수단이 평창에서의 하계 합동훈련에 이어 해외 전지훈련까지 잘 마무리해 다가오는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 거두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ss003@ekn.kr

홍천군, 오미자 농가소득 107% 상승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 농업기술센터는 군에서 전략적으로 육성해 온 오미자 재배와 관련된 지원사업을 통해 농가의 소득을 107%나 대폭 상승시키며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이상고온으로 인해 작황이 좋지 않고 홍천군에서도 수확기를 앞두고 잎과 열매가 타들어가는 고온피해를 보았으나 지속적인 GAP(농산물우수관리) 교육과 유황농법으로 비교적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0a 기준 5,40만원이었으나 올해는 578만원으로 올랐다. 전년 대비 오미자 가격은 생과 133%(kg당 1만2000원), 건과는 145%(kg당 4만8000원) 상승했다. 2019년부터 '홍천유황up은 오미자'라는 상표권으로 친환경 재배를 위해 연구회원 전원이 GAP인증을 획득하고 유황으로 병충해 방제와 토양관리를 추진하는 등 민관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 또 홍천오미자청은 미국 인터넷 물류 회사「아마존」에 입점하여 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다섯 가지 맛(五味)을 내는 오미자소금도 개발하고 있어 가공 유통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레드'를 주제로 한 제9회 사과축제에 참여해 사흘간 약 1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인기를 끌기도 했다. 김려수 홍천오미자연구회장은 “농업기술센터의 체계적인 지원 덕분에 이상기후에도 안정적 생산량과 고품질을 유지할 수 있었고 높은 소득을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많은 도움을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문명선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오미자의 사례를 발판으로 홍천 농가들이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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