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피해지원금, 고한구공탄 야시장에서 써볼까”…정선군, 피해지원금 소비 촉진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65억원 규모의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침체된 지역 상권을 움직이는 소비 동력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선군이 지원금 지급을 넘어 지역 내 소비 연결에 초점을 맞추고 전통시장·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경제 활성화 실험에 나섰다. 군은 지급 완료 단계에 들어간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지역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골목상권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한구공탄시장 주말 야시장과 연계한 소비촉진 캠페인을 추진한다. 지난 4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지급 대상자의 98.7%인 2만8200여 명에게 총 65억7440만원이 지급된 가운데, 앞으로의 과제는 지원금 사용률을 높여 실제 지역경제 회복 효과로 연결하는 것이다. 특히 여름 관광객이 몰리는 고한구공탄시장 야시장과 연계해 주민 소비와 관광 소비가 함께 발생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고한구공탄시장 주말 야시장은 여름 관광객 유입과 지역 소비 확대를 위한 대표 콘텐츠로 운영된다. 올해 야시장은 7월 3일부터 8월 22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열리며, 휴가객 방문이 집중되는 7월 24일부터 8월 17일까지 극성수기 기간에는 매일 운영된다. 야시장에는 지역 먹거리를 선보이는 판매팀 25개와 플리마켓 5개 등 모두 30여 개 팀이 참여해 방문객을 맞는다. 먹거리와 체험, 이벤트를 결합해 전통시장을 단순한 구매 공간이 아닌 머무는 관광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한구공탄시장은 해발 700m 고지에 위치해 한여름에도 비교적 선선한 기후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장 상인회는 여름밤 시장 분위기를 살린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관광객 체류 시간 확대와 상권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정미영 경제과장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고한구공탄시장 야시장과 연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지역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군민들이 오는 8월 31일까지 지원금을 적극 사용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지역 축제 등 현장 중심의 소비 촉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횡성군, 전국 첫 맞춤형 비료처방기 개발…“감으로 고르던 비료, 데이터로 처방”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농민들이 비료 구매 과정에서 겪던 '감(感)에 의존한 선택' 문제가 데이터 기반 처방 방식으로 바뀔 수 있을지 주목된다. 횡성군은 토양 상태를 분석해 필요한 비료 종류와 사용량을 현장에서 알려주는 맞춤형 비료처방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개발하고 시범 운영에 나선다.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과 농협 판매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토양검정 데이터와 비료 판매 과정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비료엔온(ON)'을 개발하고 특허 출원과 상표등록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농가에서는 비료 구매 시 기존 경험이나 주변 농가 사례에 의존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토양검정을 받아도 농업기술센터 방문이나 처방서 발급 절차 때문에 실제 구매 현장에서 바로 활용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한 농업인은 “매년 하던 방식대로 비료를 샀는데 이제 내 밭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만큼 구매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농협 판매 현장에서도 농가별 토양 상태와 적정 비료량을 즉시 확인하기 어려워 맞춤 상담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횡성군은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 자료와 농촌진흥청 '흙토람' 데이터, 농협 판매 시스템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현장형 처방 시스템을 구축했다. 농업인이 농협에 설치된 키오스크에 경작지 정보를 입력하고 재배 작물을 선택하면 토양 성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적정 비료 종류와 사용량이 담긴 처방서가 바로 출력된다. 군은 이달 말 관내 농협 1곳에 우선 설치해 실제 농업 현장에서 정확성과 편의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다만 고령 농업인이 많은 농촌 현실을 고려해 키오스크 이용 과정에서는 농협 직원이 사용 방법을 안내하는 지원 체계도 함께 운영한다. 비료엔온은 비료 과다 사용 문제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관행적 사용에서 벗어나 토양 상태에 맞게 비료를 공급하면 농가 경영비 절감은 물론 농경지 주변 수질 관리와 탄소 저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그동안 필요 이상으로 사용하는 관행적 비료 살포는 농가 비용 증가뿐 아니라 토양 내 영양 불균형과 하천으로 유입되는 질소·인 증가의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토양 상태에 맞춰 필요한 만큼 비료를 사용하는 정밀 처방 방식이 정착되면 불필요한 비료 구매 비용을 줄이고 농업 환경 부담도 낮출 수 있다.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토양검정 기반 비료사용처방을 활용할 경우 기존 관행 대비 비료 사용량을 평균 31.2%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적정 비료 사용 관리를 통해 화학비료 사용 기준 위반에 따른 기본직불금 감액 피해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횡성군은 현재 공익직불제 신청 농가의 80% 수준인 6123호의 토양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이달 말 시범 운영을 통해 실제 농업 현장에서 처방 정확도와 이용 편의성을 점검한 뒤 적용 작물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은 축적된 토양 데이터와 현장 운영 결과를 기반으로 비료엔온을 농업 생산성과 환경 보전을 함께 실현하는 데이터 기반 정밀농업 모델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선희 연구개발과장은 “비료엔온은 행정이 만든 시스템이 아니라 농업인과 판매 현장의 불편에서 출발한 결과물"이라며 “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비용 절감과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조성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강원FC, 아시아 무대 강릉서 뛴다…ACLE 홈경기 개최 승인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릉종합운동장이 아시아 프로축구 최고 무대 개최지로 이름을 올렸다. 강원FC는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강릉종합운동장의 2026-2027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홈경기 개최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원FC는 춘천과 강릉 두 곳에서 ACLE 경기를 열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강릉에서 아시아 클럽대항전이 열리게 되면서 지역 스포츠 인프라의 국제경기 운영 역량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강릉 개최의 가장 큰 변수는 접근성이었다. 지난 시즌에는 국제공항과의 거리 등 AFC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ACLE 홈경기를 춘천에서 진행했다. 올해는 양양국제공항 항공편 운영 상황 변화와 원정팀 이동 지원 방안 등이 마련되면서 다시 강릉 개최 가능성이 열렸다. AFC는 지난달 강릉종합운동장을 찾아 경기장 시설과 훈련장, 숙박 환경, 대회 운영 계획 등을 점검했다. 실사 결과를 토대로 AFC는 일부 시설과 운영 보완을 조건으로 ACLE 홈경기 개최를 승인했다. 강원FC는 첫 홈경기 전까지 경기 운영 동선과 시설 개선 등 요구 사항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승인으로 강릉은 올림픽 개최 경험에 이어 국제 프로축구 대회를 치르는 도시로 영역을 넓히게 됐다. 지역에서는 경기 개최에 따른 축구 팬 방문과 스포츠 관광 효과에 대한 기대도 나온다.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는 “강릉에서 열리는 첫 ACLE 경기인 만큼 선수와 팬, 관계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FC는 오는 8월 11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일본 감바 오사카와 2026-2027시즌 ACLE 플레이오프 홈경기를 치른다.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릉종합운동장이 아시아 프로축구 최고 무대 개최지로 이름을 올렸다. 강원FC는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강릉종합운동장의 2026-2027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홈경기 개최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원FC는 춘천과 강릉 두 곳에서 ACLE 경기를 열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강릉에서 아시아 클럽대항전이 열리게 되면서 지역 스포츠 인프라의 국제경기 운영 역량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강릉 개최의 가장 큰 변수는 접근성이었다. 지난 시즌에는 국제공항과의 거리 등 AFC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ACLE 홈경기를 춘천에서 진행했다. 올해는 양양국제공항 항공편 운영 상황 변화와 원정팀 이동 지원 방안 등이 마련되면서 다시 강릉 개최 가능성이 열렸다. AFC는 지난달 강릉종합운동장을 찾아 경기장 시설과 훈련장, 숙박 환경, 대회 운영 계획 등을 점검했다. 실사 결과를 토대로 AFC는 일부 시설과 운영 보완을 조건으로 ACLE 홈경기 개최를 승인했다. 강원FC는 첫 홈경기 전까지 경기 운영 동선과 시설 개선 등 요구 사항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승인으로 강릉은 올림픽 개최 경험에 이어 국제 프로축구 대회를 치르는 도시로 영역을 넓히게 됐다. 지역에서는 경기 개최에 따른 축구 팬 방문과 스포츠 관광 효과에 대한 기대도 나온다.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는 “강릉에서 열리는 첫 ACLE 경기인 만큼 선수와 팬, 관계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FC는 오는 8월 11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일본 감바 오사카와 2026-2027시즌 ACLE 플레이오프 홈경기를 치른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횡성군-홍천군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재난 현장 확인부터 시설 관리까지 드론 활용 영역이 행정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횡성군이 드론 기반 행정 서비스 강화를 위해 담당 공무원의 현장 활용 능력 높이기에 나섰다. 군은 지난 8일 드론 운영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드론 행정활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난 대응, 환경 관리, 공유재산 조사, 공간정보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 활용이 늘어나는 상황에 맞춰 마련됐다. 단순 장비 운용을 넘어 안전한 관리 체계를 갖추고 현장 업무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서는 드론 운용자가 알아야 할 법적 의무와 안전수칙을 다뤘다. 국가중요시설 촬영 제한 등 보안 기준과 공간정보 관리 방법도 함께 교육했다. 실제 행정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한 사례도 공유됐다. 횡성군은 앞으로 현장 조사와 시설 관리 등 다양한 행정 분야에 드론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속한 현장 확인과 데이터 기반 행정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최성희 토지재산과장은 “드론은 행정 현장의 활용도가 계속 높아지는 장비"라며 “안전한 운용 체계를 갖추고 직원 역량을 강화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농촌지역에서 아이 돌봄과 교육 환경은 인구 유지의 중요한 조건이 되고 있다. 학생 수 감소와 청년층 이탈이 이어지는 가운데 횡성에서 시작된 마을 중심 돌봄 모델이 지역소멸 대응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횡성군과 횡성교육지원청, 사회연대경제 사회적협동조합 '마을'이 함께 추진하는 '횡성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이 지역균형성장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했다. 특히 전국 우수사례 가운데 5곳만 제작되는 홍보영상 대상에도 포함됐다.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유일하다. 횡성마을교육공동체는 학교 수업 이후 생기는 농촌지역 돌봄 공백을 마을 안에서 해결하는 모델이다. 현재 안흥·갑천·청일·공근·강림 등 5개 면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지역 주민과 학교, 행정이 협력해 방과후 교육과 돌봄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특징은 주민이 직접 참여한다는 점이다. 마을 주민들은 선생님과 강사 역할을 맡아 아이들의 배움과 생활을 지원한다. 아이들은 익숙한 지역 안에서 돌봄을 받고, 주민들은 새로운 일자리와 사회 참여 기회를 얻는다. 교육 서비스가 부족한 농촌에서는 돌봄 문제가 곧 정주 여건과 연결된다. 횡성군은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해 아이와 가족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에 따라 오는 13일 횡성마을교육공동체 교육장과 공근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홍보영상 촬영도 진행된다. 제작된 영상은 지역균형성장 사례 홍보 콘텐츠로 활용된다. 박근식 교육체육과장은 “이번 선정은 행정과 교육지원청,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 온 결과"라며 “아이들이 지역 안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민선 9기 횡성군수직 인수위원회인 '횡성 500만 관광시대 준비위원회'가 30일간의 활동을 마치고 10일 해단한다. 인수위는 이날 오후 횡성군체육회관에서 장신상 횡성군수와 인수위원, 자문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보고회를 열고 활동 결과와 정책건의서를 전달한다. 지난달 11일 출범한 인수위는 5개 분과, 인수위원 14명과 자문위원 16명으로 구성돼 민선 9기 군정 방향과 주요 정책 과제를 검토해 왔다. 활동 기간 군정목표를 '함께 여는 횡성의 내일, 횡성 관광 500만 시대'로 확정하고 4대 운영 방침을 마련했다. 또 공약 조정을 통해 114개 공약을 확정했으며, 건의 사항 94건과 정책 제안 57건을 검토했다. 인수위는 군정 업무보고와 주요 사업장 현장 점검, 분야별 간담회 등을 통해 현안을 점검하고 민선 9기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지역을 위해 모인 고향사랑기부금을 어떻게 사용할지 주민과 국민이 직접 제안한다. 홍천군은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기금 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고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홍천군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다. 공모 분야는 일반 기부 사업이다.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과 보호,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고향사랑기부금 목적에 맞는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제안서는 홍천군 기획감사실 인구정책팀에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홍천군은 접수된 아이디어를 검토해 지역 특성을 살린 기금 사업 발굴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 기부금 모금을 넘어 주민 생활 개선으로 이어지는 사업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군은 이번 공모가 기부자가 체감할 수 있는 사업 발굴과 지속적인 기부 문화 확산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기부금이 지역에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듣겠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발전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2027년 열리는 제62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얼굴이 될 상징물 공모에 나선다. 공모 기간은 7월 7일부터 8월 6일까지이며 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 구호 등 4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작품에는 홍천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을 비롯해 도민 화합과 참여, 체전의 의미를 담아야 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62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는 2027년 6월 홍천종합운동장 등에서 5일간 열린다. 43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등 1만2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선정된 상징물은 도민체전과 제20회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홍보 등에 함께 활용된다. 홍천군은 부문별 당선작과 가작 등 총 8점을 선정해 92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참가 신청은 방문·우편 또는 분야별 이메일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홍천군 도민체전추진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집중호우 잦아진 여름…최승준 정선군수, 대형 사업장 안전관리 ‘고삐’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최승중 전성군수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주요 사업장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9일 최승준 정선군수 주재로 신청사 건립사업, 가리왕산 생태복구사업, 정선읍 신도로망 구축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민선 9기 군정 방향인 '기본사회 실현'의 기반이 되는 기본안전 확보 차원에서 마련됐다. 공정별 위험 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장마철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현장 점검에는 군 관계 부서장과 공무원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뿐 아니라 재난 대응 체계와 시설 안전성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먼저 구 폴리텍대학 정선캠퍼스에 조성 중인 임시청사 현장을 방문해 리모델링 공정과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군은 하반기 이전계획을 수립한 뒤 2027년 중 임시청사 이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공사 마무리 단계의 안전 확보와 이용자 편의 방안도 논의했다. 이어 가리왕산 생태복구사업 현장을 찾아 우기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가리왕산 복구사업은 동계올림픽 경기장 조성 과정에서 훼손된 산림 생태계를 회복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구조물 철거, 식생 기반 조성, 배수체계 복원 등을 통해 자연 생태계 회복을 추진하고 있다. 정선읍 신도로망 구축사업 현장에서는 교량과 접속도로 공사 상황을 확인했다. 국비 119억원을 포함해 총 65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교량 475m와 접속도로 207m 등 총연장 682m 규모다. 현재 공정률은 약 75%로, 군은 오는 9월 제51회 정선아리랑제에 맞춰 보행로 임시 개통을 추진한다. 전체 개통 목표는 2027년 중순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배수시설 관리, 비탈면 안정성, 작업자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이 중점적으로 점검됐다. 관계자들은 예상되는 문제점과 개선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정선군의 선제적 안전관리는 실제 대형 사고 예방 사례로 이어지기도 했다. 지난 2023년 7월 정선읍 군도 3호선 세대 피암터널 구간에서는 집중호우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했다. 당시 군은 앞서 발생한 낙석 징후를 확인한 뒤 현장 점검과 드론 촬영 등 추가 붕괴 가능성을 파악하고 도로 양방향 통행을 전면 제한했다. 통제 이틀 뒤 약 300톤 규모의 암석이 피암터널을 덮쳤고 이후 추가로 수천 톤 규모의 산사태가 이어졌지만 사전 통제 조치로 운행 차량이 없어 대형 인명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군은 집중호우와 기상이변에 대비한 현장 중심 예찰과 위험요인 사전 제거를 안전관리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최승준 군수는 “기본사회 실현은 군민의 일상을 지키는 기본안전에서 출발한다"며 “현장 중심 점검으로 위험 요인을 사전에 관리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에도 빈틈없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춘천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그동안 관리 사각지대에 있던 행정재산 정비에 나선다. 전수조사 결과 무단으로 사용 중인 토지가 700필지 넘게 확인됐고, 공유재산 관리대장에 빠져 있던 재산도 새롭게 발견됐다. 9일 춘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진행한 '2025년 행정재산 실태조사 용역'을 마무리하고 후속 조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시가 관리하는 행정재산 6702필지다. 조사 결과 무단점유 상태인 행정재산은 718필지, 면적으로는 약 14만1440㎡로 나타났다. 공유재산대장에 등록되지 않았던 누락재산도 407필지가 확인됐다. 무단점유는 농작물 재배 등 경작 목적이 가장 많았다. 전체 718필지 가운데 경작용이 461필지로 64%를 차지했다. 이어 기타 용도 176필지(25%), 주거용 81필지(11%) 순이었다. 춘천시는 오는 2027년 말까지 단계별 정비를 추진한다. 현장 확인을 거쳐 실제 점유자를 파악하고 변상금 사전 안내와 의견 청취 절차를 진행한 뒤 필요할 경우 변상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특히 점유자 확인이 가능한 토지를 우선 처리해 행정 조치의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새롭게 확인된 누락재산은 관리 부서를 지정하고 공유재산대장에 등록해 관리 체계 안으로 편입한다. 이번 조사는 단순 현황 파악을 넘어 공공재산 관리 체계를 바로잡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무단 사용을 줄이고 정확한 재산 관리를 통해 지방재정 누수를 막겠다는 취지다. 박해영 공유재산정책과장은 “관리 사각지대에 있던 재산 현황을 확인한 만큼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후속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지역 복합문화공간이 시민들이 직접 주인공이 되는 공연 무대로 확장되고 있다. 춘천 화동2571이 오는 8월 K-POP을 매개로 청소년과 시민이 참여하는 문화 축제를 선보인다. 춘천시는 화동2571 운영기관인 YN컨소시엄이 오는 8월 22일 야외무대에서 'STEP UP! K-POP STAG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문 공연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춘천과 강원지역 주민이다. 유아·초등부, 청소년부, 일반부로 나눠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화동2571 공식 인스타그램과 행사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예선은 제출된 공연 영상 심사로 진행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팀은 8월 본선 무대에 올라 K-POP 커버댄스 경연을 펼친다. 본선에서는 부문별 대상 3개 팀을 선정한다. 현장 관객 투표를 통해 통합 인기상도 결정해 시민 참여 요소를 더했다. 수상팀에는 온누리상품권과 식사권 등이 제공되고 인기상 팀에는 프로필 촬영 기회가 주어진다. 경연 뒤에는 K-POP DJ 공연도 마련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화동2571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년 중심 문화콘텐츠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전국 단위 참가자를 넘어 글로벌 K-POP 커버댄스 축제로 키우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YN컨소시엄 관계자는 “시민과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무대를 만들고자 했다"며 “화동2571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춘천 2026 세계태권도문화축제'가 세계장애인태권도오픈챌린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세계태권도연맹(WT) 공인 G4 등급 국제대회로, 세계 랭킹포인트가 부여되는 주요 대회다. 패럴림픽과 세계선수권 출전을 준비하는 각국 선수들이 참가해 겨루기와 품새 종목에서 경쟁을 펼쳤다. 개최 도시 소속 선수들의 활약도 이어졌다. 춘천시청 장애인태권도팀 소속 국가대표 주정훈 선수는 금메달을, 이동호 선수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엄재천 선수도 16강에 오르며 국제 무대 경험을 쌓았다. 조직위원회는 폭염 대응을 위한 휴게공간과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관광순환 셔틀버스를 마련해 대회 운영과 지역 연계를 강화했다. 세계태권도문화축제는 오는 11일 KTA 다이내믹태권도, 14일 공식 환영식, 15일 세계태권도월드컵팀챔피언십시리즈로 이어진다. 이상민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은 ““세계 수준의 경기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국제 스포츠축제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인구 줄고 산업은 바뀐다…춘천시, 20년 뒤 도시 생존전략 다시 짠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변화가 지방도시의 새로운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춘천시가 앞으로 20년 도시 성장 방향을 다시 설계한다. 민선9기 춘천시는 도시 규모 확대에 초점을 맞췄던 기존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생활인구 확보와 첨단산업 기반 조성을 중심으로 도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춘천시는 8일 시청 다목적회의실에서 '2040 춘천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재정비)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미래 도시 공간 재편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2040년 도시기본계획과 2035년 도시관리계획을 마련하는 법정 절차다. 인구구조 변화와 산업환경 변화, 기후위기 대응 등 달라진 도시 여건을 반영해 춘천의 장기 발전 방향을 설정하게 된다. 시는 과거 인구 증가를 전제로 한 도시 확장 중심 계획에서 벗어나 실제 지역에서 살고, 일하고, 방문하는 생활인구 개념을 도시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또 AI 등 첨단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혁신파크와 춘천역세권 개발,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등 주요 성장 거점 사업과 도시 공간 전략을 연계한다. 탄소중립과 스마트도시 정책도 함께 담아 산업과 주거,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도시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춘다. 미래 산업을 이끌 청년기업 육성도 민선9기 춘천시의 주요 과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같은 날 청년창업 우수기업 대표들과 만나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바이오, AI, 실버테크, 플랫폼, 미래모빌리티 분야 청년기업 6곳이 참여했다. 참석 기업들은 항노화 소재 개발, 근감소증 조기 선별 기술, AI 기반 K-POP 업무 자동화, 노인 이동 지원 기술, 전기비행기 운영 플랫폼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춘천시는 청년창업 우수기업 인증제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판로 개척과 홍보 등을 지원하고 있다. 도시 공간 재편과 미래 산업 육성을 함께 추진해 청년이 창업하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육동한 시장은 “도시기본계획은 춘천의 미래 10년, 20년을 결정하는 중요한 계획"이라며 “변화하는 환경과 시민 삶을 반영해 지속 가능한 도시 경쟁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춘천 바이오·헬스 기업 재투자 결실…휴온스엔 생산기반 확대 63억원 투입 공장 증축 완료 건강기능식품 경쟁력 강화·신규 고용 기대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수도권 기업 유치를 넘어 지역에 자리 잡은 기업의 재투자가 지방 산업 경쟁력의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춘천에서 20년 가까이 생산 기반을 다져온 휴온스엔이 추가 투자를 마쳤다. 건강기능식품 생산시설을 확대하며 지역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에 힘을 보탠다. 춘천시는 9일 동내면 거두산업단지 내 휴온스엔 춘천공장에서 증축 준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육동한 춘천시장과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 손동철 휴온스엔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장 증축을 축하하고 지역과 기업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휴온스엔의 이번 증축은 지난해 6월 춘천시와 체결한 투자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기업은 총 63억원을 투입해 생산시설과 설비 확충을 추진했다. 증축으로 춘천공장은 기존보다 1250㎡ 늘어난 연면적 4685㎡ 규모로 확대됐다. 유산균과 홍삼 기반 기능성 원료 생산설비도 보강했다. 이를 통해 생산 효율과 제품 공급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지역 경제 효과도 기대된다. 생산 규모 확대에 따라 신규 고용이 늘어나고, 지역 내 안정적인 기업 성장 모델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춘천시는 보고 있다. 휴온스엔은 지난 2006년부터 춘천에 생산 거점을 두고 성장해 온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이다. 인삼·홍삼 제품과 기능성 원료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개발과 시설 투자를 이어왔다. 이번 사례는 외부 기업 유치뿐 아니라 기존 입주기업의 지속적인 투자가 지역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춘천시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미래 성장 분야로 보고 기업 맞춤형 행정지원과 투자 환경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휴온스엔의 투자는 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함께 이뤄지는 사례"라며 “기업이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원주시 ‘첨단기업 유치’ 승부수…관건은 투자 이후 실행력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청년 인구 유출과 지역 산업 재편이 지방 도시의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원주시가 반도체·바이오 분야 기업 발굴에 나섰다. 원주시는 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나노코리아 2026'에 참가해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의료기기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산업통상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나노코리아는 세계적인 나노융합 국제 비즈니스 박람회다. 올해는 4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나노소재와 스마트센서, 첨단세라믹 등 미래 산업 기술을 선보였다. 원주시는 강원도와 공동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기업 지원 정책과 투자 인센티브, 산업 기반 등을 소개하며 투자 환경을 알렸다. 특히 참가기업 부스를 직접 찾아 투자 계획과 이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기업별 애로사항을 듣고 맞춤형 투자 상담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의 관건은 현장 상담을 실제 투자로 연결하는 것이다. 박람회 참가 성과가 일회성 홍보에 머물지 않으려면 지속적인 사후 관리가 필요하다. 기업별 투자 시기와 필요한 부지, 기반시설 요구 등을 분석하고 입지 검토부터 인허가까지 이어지는 대응 체계 마련이 중요하다. 원주시는 현장에서 발굴한 투자 의향 기업을 대상으로 후속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투자 과정의 불확실성을 줄여 실제 이전과 증설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첨단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 기반 확보도 과제다.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기업은 단순한 공장 부지보다 연구개발 환경과 협력기업, 전문인력 확보 여부를 중요하게 보고 있다. 원주는 의료기기 산업 기반을 갖춘 것이 강점이다. 앞으로 AI 의료, 바이오 소재, 스마트센서, 반도체 기반 의료부품 등 연관 산업으로 확장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결국 투자유치 성과는 협약 규모가 아닌 실제 착공과 일자리 창출 여부로 평가된다. 기업들이 투자 이후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원주시 기업유치 정책의 다음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나노코리아 참가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첨단기업과 직접 만나는 중요한 기회"라며 “기업이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미래 첨단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홍천군, 적극행정부터 자기개발까지…공직 역량 강화 성과 잇따라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 기획감사실 이수아 기획팀장이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홍천군은 이 팀장이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적극행정 우수 공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국민 불편 해소와 공공 이익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공직자에게 수여된다. 이 팀장은 현장 의견을 반영한 업무 추진과 군민 중심 행정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수아 팀장은 “앞으로도 군민 입장에서 생각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적극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보건소가 건강증진 분야에서 중앙정부와 강원특별자치도로부터 잇따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홍천군보건소는 보건복지부 주관 제18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종합 부문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 최고 등급인 최우수기관에 오르며 4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또 통합건강증진사업 활성화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추가 수상했으며, 강원특별자치도 건강생활실천사업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모두 3개 부문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홍천군보건소는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걷기 활성화, 만성질환 예방, 주민 참여형 건강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 왔다. 김연화 건강증진과장은 “군민 참여와 지역사회 협력이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건강증진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 재난안전과 중대재해대응팀 김귀자 팀장이 1년간의 자기개발휴직을 마치고 지난 1일 업무에 복귀했다. 김 팀장은 지난해 7월부터 1년 동안 자기개발휴직 기간을 활용해 문학 창작 활동에 도전했으며, 꾸준한 집필 끝에 장편소설을 출간했다. 이번 사례는 공직자의 자기개발휴직이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개인 역량 강화와 새로운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김 팀장은 “자기개발휴직은 스스로를 돌아보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 시간이었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맡은 업무에 충실하고 군민을 위한 행정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홍천군 관계자는 “직원들이 자기개발을 통해 얻은 경험과 역량을 공직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육동한표 초일류 도시 구상 속도…‘머무는 도시’ 향하는 춘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이 민선 9기 비전으로 내세운 초일류 도시 구상이 관광 인프라 확충과 지역 재생 사업을 중심으로 구체화되는 모습이다. 춘천시는 강촌의 옛 철도 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과 의암호 일대 고급 호텔·리조트 조성을 동시에 추진하며 체류형 관광 기반을 마련한다. 우선 한때 청춘 여행의 상징이었던 강촌은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시는 구 강촌역부터 신백양리역까지 이어지는 폐철도 구간과 피암터널 일대를 활용하기 위한 디자인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했다. 7일 시청 다목적회의실에서 강촌 피암터널 관광자원화 사업의 첫 단계인 '강촌 피암터널 일원 디자인 마스터 플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이날 폐철도 공간 활용 방안과 관광 콘텐츠 개발 방향을 논의했다. 주민과 관계기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대상 구간은 피암터널과 강촌상상역, 봄내길 5코스 등 약 4㎞다. 단순 시설 정비가 아니라 경춘선 역사와 북한강 경관을 결합한 관광 콘텐츠를 만들어 강촌의 정체성을 다시 살리는 것이 목표다. 특히 최근 국토교통부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 선정과 구곡폭포 관광 개발, 골목형상점가 조성 등과 연계해 강촌 전역을 체류형 관광권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도심권에서는 오랜 기간 멈춰 있던 두산연수원 개발사업도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2017년 공사 중단 이후 방치됐던 삼천동 두산연수원 부지 개발사업은 호텔신라가 운영사로 참여하면서 재추진에 속도가 붙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7일 기자회견을 열고 두산연수원 부지 내 숙박시설 개발사업 추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사업 시행을 맡은 특수목적법인(SPC) 측 프로젝트 매니저인 케이리츠와 호텔신라는 최근 호텔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호텔신라는 설계와 공간 구성 단계부터 참여해 향후 호텔 운영 기준을 반영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이번 운영사 참여로 사업 추진의 불확실성이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해 투자자 모집과 SPC 설립으로 재추진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운영 계획까지 구체화됐다는 설명이다. 총사업비 4500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사업에는 호텔 200실과 리조트 250실, 국제행사가 가능한 컨벤션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031년 준공을 목표로 건축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8년 시공사를 선정하고 공사를 다시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춘천시는 의암호 경관과 연계한 고급 숙박시설 확보가 지역 관광의 약점으로 지적됐던 체류 기반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건립과 국제 스포츠 행사 유치가 추진되는 상황에서 숙박과 컨벤션 인프라는 도시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로 꼽힌다. 다만 대규모 관광 개발이 실제 지역 소비 증가와 원도심·상권 활성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콘텐츠 운영과 민간 투자 지속성이 과제로 남아 있다. 육동한 시장은 “피암터널은 강촌의 역사와 추억이 담긴 공간"이라며 “관광 경쟁력과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산연수원 개발과 관련해 “호텔신라와의 협약으로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며 “오랫동안 멈춰 있던 공간이 의암호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춘천 체류형 관광의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관광 인프라 확충과 도시 재생을 축으로 한 춘천의 변화가 육 시장이 제시한 '초일류 춘천' 실현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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