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춘천시장에게 듣는 2026 시정 방향…“산업·관광·AI 정책, 실행 단계로 전환”

2026년을 맞아 춘천시가 추진 중인 주요 시정 과제와 산업·경제·행정 정책 방향을 서면 인터뷰를 통해 육동한 춘천시장에게 들어본다. 올해는 민선8기 마무리 단계로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추진 현황과 향후 행정 계획을 중심으로 정리했다. 본지는 이번 인터뷰를 시작으로 주요 지방자치단체의 시정 운영과 정책 방향을 연속으로 소개한다. 역세권·R&D·돌봄까지…민선 8기 성과, 2026년 안정화 단계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2026년은 민선 8기 춘천시가 그간 추진해 온 주요 정책과 국가사업을 안정적으로 안착시키는 데 역점을 두는 해다. 시는 역세권개발사업과 기업혁신파크, 도시재생혁신지구 등 핵심 사업들이 공모 선정 단계를 거쳐 본격적인 추진 국면에 들어선 만큼, 차질 없는 이행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호수지방정원은 오는 3월부터 착공에 들어가며, 소양8교와 서면대교 건설, GTX-B 노선 연장, 제2경춘국도 건설 등 주요 교통망 확충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도시 공간 구조 개선과 광역 접근성 강화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산업 분야에서는 연구개발(R&D) 기반 강화가 핵심이다. 춘천을 중심으로 한 강원연구개발특구 지정은 그간 추진해 온 전략의 성과로, 시는 이를 토대로 일자리 창출과 창업, 기업 유치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올해는 민선 8기 동안 추진해 온 국가사업과 미래 동력 시책들이 안정적으로 궤도에 오르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강원연구개발특구 지정을 기반으로 일자리·창업·기업 유치와 연계한 전략을 마련하고, 특구 비즈니스센터 유치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민생 분야 역시 시정의 중요한 축이다. 육 시장은 “요즘과 같은 겨울철에는 서민의 삶을 더욱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며 “어르신과 아이,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제정한 '춘천시 돌봄 통합지원 조례'를 바탕으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남권복합복지센터와 치매전담형 요양원, 장애아 전담 어린이집 등 돌봄 거점 인프라도 계획대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첨단산업·교육 기반 구축…민선 8기 4년의 성과와 과제 시는 7개 시정과제 가운데 첨단지식산업도시와 교육도시 조성을 가정 중점을 둔 과제였다. 이 두 분야는 단기간 성과보다 중장기적인 기반 구축이 중요한 만큼, 필요한 제도와 사업이 제도적으로 정비된 시기다. 기업혁신파크 조성과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지정, 도시재생혁신지구 선정, 강원연구개발특구 지정 등은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생태계를 재편하기 위한 중요한 제도적 기반이다. 그는 “과거 기업도시 유치 과정에서의 어려움 이후, 산업 구조를 다시 정비하고 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과정"이라며 특히 “바이오 산업은 1990년대 후반부터 축적해 온 지역의 연구·산업 역량이 제도적 기반 위에서 본격적으로 연계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 분야에서도 변화가 있었다.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첨단산업을 뒷받침할 인재 양성 기반을 구측했다. 또한 교육과 산업을 연계하는 구조를 제도적으로 마련했다. 육 시장은 “교육 여건은 도시 경쟁력과 직결되는 요소로 장기적으로는 인구 유입과 정주 여건 개선의 중요 토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일부 대형 사업이 경우 절차와 여건상 가시적인 변화가 시민들에게 빠르게 체감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대규모 국가사업과 산업 정책은 준비와 조정에 시간이 필요한 만큼, 정책의 취지와 진행 상황을 보다 충분히 설명하고 공감대를 넓히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점도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역시 같은 맥락이다. 춘천은 1929년 소양강 스케이트 대회를 시작으로 한국 빙상사의 중요한 무대였던 만큼 빙상 인프라 복원에 대한 지역적 기대가 크다. 육 시장은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유치가 국제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회복하는 계기가 된 것처럼 빙상 분야 역시 중장기 관점에서 준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춘천시의 남은 과제는 그동안 유치하고 준비해 온 핵심 사업들을 실제 성과로 연결시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육 시장은 산업·교육·도시 재생 분야에서 마련한 기반을 본궤도에 올리고, 중앙정부의 국정 방향과 연계한 새로운 성장 동력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라며 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중단 없는 시정 운영을 이어가는 데 주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관광·문화 정책, 체류와 소비 중심으로 재편 춘천시는 시를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국제도시로서의 기반도 점차 갖춰가는 가운데, 이러한 변화를 지역 경제와 시민 소득으로 연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사람이 방문하고 머문 뒤 다시 찾는 체류형 관광 구조를 통해 소비가 지역 안에서 순환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호수지방정원 조성과 방하리 관광지 개발, 의암호 명소화 프로젝트 'The Wave' 등 체류와 소비를 유도하는 핵심 사업들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호반사거리 원형육교 역시 문화관광 관점에서 주변 공간까지 디자인 요소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는 이들 사업을 개별적으로 추진하기보다 하나의 도시 관광 전략 안에서 연계해, 체류 시간이 늘어날 경우 숙박·외식·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한 소비가 지역 내에서 순환하고 소상공인과 지역 일자리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막국수닭갈비축제는 대규모 방문객이 참여한 지역 대표 축제 사례로 평가된다. 시는 이러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인형극제와 마임축제, 연극제, 재즈페스타, 탱고마라톤 등 기존 축제들의 국제 교류 확대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미식 관광 분야에서도 교류를 넓히고 있다. 파르마시와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미식 문화 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막국수닭갈비축제에서는 K-푸드 도시 비전을 소개하고 알마요리학교와 생명과학고 간 교류 협약도 체결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러한 교류를 통해 지역 산업과 기업, 사람과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국 최고의 AI 선도도시 선언…AI 정책·산업·교육 연계해 실행 단계로 AI 기술 확산과 함께 산업·행정·교육 전반에서 구조적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정부 역시 AI 전환을 국가 전략 과제로 설정하고 관련 예산을 편성하는 등 정책적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춘천시는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응해 AI 관련 정책과 행정 체계를 단계적으로 정비해 왔다. 시는 지난해 9월 AI 정책추진단을 신설하고, 10월에는 'AI 춘천' 비전을 공식화하며 중장기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올해는 그동안 마련한 정책 틀을 바탕으로 AI 관련 실행 계획을 구체화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산업 분야에서는 기존에 축적된 바이오·의료 산업 기반과 AI 기술을 연계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후평산업단지가 AX 실증산업단지로 선정되면서, 관련 기술 실증과 기업 참여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시는 이를 토대로 AI-VFX, 저탄소 그린 AI, 국방 AI 등 신산업 분야에 대한 실증과 연계 사업을 단계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AI 인재 양성도 주요 과제 중 하나다. 춘천시는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생애주기별 AI 교육 체계 구축과 함께,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인프라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대학에서는 바이오·콘텐츠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교육 과정을 통해 AI 활용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도서관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생활권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AI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일정 규모의 시민을 대상으로 단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행정 분야에서도 AI 기술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와 서비스 개선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높이는 방향으로 스마트 행정 서비스를 도입하고, 행정과 시민 간 소통 구조를 보완하는 데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 같은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제도 정비도 병행되고 있다. 춘천시는 관광·의료·바이오 분야 등에서 축적된 공공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정제와 표준화 기반을 정비하고 있으며, 올해 1월 시행된 '춘천시 인공지능 기본조례'를 통해 AI 활용에 대한 제도적 기준을 마련했다. 또한 전문가와 민간이 참여하는 'AI 혁신 거버넌스'를 구성해 정책 추진 과정에 대한 자문과 방향 설정을 지원받을 계획이다. 육동한 시장은 AI와 데이터 기반 정책을 통해 청년층 유입과 행정 효율성 제고를 함께 모색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AI 기술이 시민 생활 전반에 자연스럽게 적용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차근차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 4년의 의미와 과제…'승세등비'로 이어갈 시정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난 4년을 돌아보며 춘천의중장기 발전을 위한 정책적 기반을 정비해 온 시기였다고 설명했다. 산업·교육·도시 구조 전반에 걸쳐 중장기 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제도와 행정 틀을 마련하는 데 주력해 왔다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정책들이 시민의 일상 속에서 점진적으로 체감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시정 운영에 힘쓰겠다는 입장도 함께 밝혔다. 시정 성과의 배경으로는 시민들의 참여와 공감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행정 내부 역시 정책 목표를 중심으로 조직 운영 방식이 정비되면서,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연속성과 협업 구조가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변화가 도시 전반의 분위기와 시민 인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육 시장은 민선 8기 시정의 의미에 대해 “춘천의 미래와 다음 세대를 위한 준비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과거 바이오 산업의 기초를 마련했던 선대 시정의 흐름을 언급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도시의 성장 방향을 고민하는 행정이 중요하다는 점도 덧붙였다. 새해 시정 방향을 상징하는 사자성어로는 '승세등비(乘勢騰飛)'를 제시했다. 그는 “그동안 축적해 온 정책적 흐름을 바탕으로, 시정이 흔들림 없이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육 시장은 “시정의 변화가 행정 내부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 속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차분하게 미래를 준비해 나가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홍천군, 용문~홍천 광역철도 유공 도지사 표창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사업 추진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도 철도 발전 유공 분야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2024년 1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25년 12월 22일 열린 제12차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홍천군은 예비타당성조사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낮은 경제성 문제를 보완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했다. 지역의 교통 여건과 생활권 특성을 반영한 사업 특화 요소를 발굴해 정책성 평가를 끌어올리는 한편, 광역 교통망 확충의 필요성을 논리적으로 제시했다. 또한 국회와 관계 중앙부처, 국가철도공단을 수시로 방문해 사업 당위성을 설명하고, 다양한 대외 홍보 활동을 통해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에 대한 군민들의 요구와 지역의 절박함을 지속적으로 전달했다. 특히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민과 관이 함께 힘을 모은 협력의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지역 내 주요 행사와 축제마다 철도 유치 염원이 이어졌고,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은 지역 각계각층이 성명서와 건의서를 통해 적극적으로 뜻을 모았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세종청사 릴레이 홍보 캠페인을 이어가며 홍천 철도 건설에 대한 지역사회의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장용기 미래성장추진단장은 “이번 기관 표창은 용문–홍천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주신 홍천군민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 조기 착공과 역세권 개발 등 후속 과제 역시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도지사 표창 수상은 홍천군의 전략적 정책 대응과 지역사회의 결집력이 국가 철도사업 성과로 이어진 대표 사례로 평가되며, 향후 광역 교통망 구축과 지역 성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홍천군민이 열정을 다해 함께 응원한 용문홍천광역철도 사업이 예타통과 이후에도 모든 과정이 신속·정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자강불식의 의미를 되새기며 조기 착공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얼음 위에서 900억을 낚다…평창송어축제, 20년 민간축제의 기적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대한민국 대표 겨울 체험 축제인 '평창송어축제'가 20주년을 맞아 한층 확장된 체험·문화 콘텐츠로 관람객을 맞는다. 축제는 2026년 1월 9일부터 2월 9일까지 32일간, 오대천 일원에서 열린다. 매서운 겨울 추위와 청정 수자원, 그리고 지역 주민들의 참여로 성장해 온 평창송어축제는 단순한 계절형 이벤트를 넘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겨울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평창송어축제는 2006년 수해로 침체된 지역 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데서 출발했다. 기존 산꽃약풀축제위원회를 개편해 '송어'를 주제로 한 겨울 축제로 방향을 전환했고, 2007년 첫 개최 이후 민간 주도로 20년간 이어져 온 드문 사례로 꼽힌다. 초기에는 소규모 예산과 자원봉사에 의존했지만, 지역 주민과 상인의 지속적인 참여 속에 축제 규모와 운영 역량이 단계적으로 확대됐다. 행정 주도가 아닌 주민 중심 운영 모델이 장기적으로 안착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레이면서 경제적 성과도 뚜렷하다. 축제 기간 동안 매년 약 6000여 개의 직·간접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으며, 숙박·음식·교통·유통 등 지역 전반으로 소비가 확산되고 있다. 2025년 기준 평창송어축제가 만들어낸 경제 효과는 약 93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단기 소비에 그치지 않고, 겨울철 비수기 관광 수요를 흡수해 지역 상권의 연중 안정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구조적인 경제 효과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다. 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축제 슬로건은 '겨울이 더 즐거운 송어 나라, 평창'이다. 20주년을 맞은 올해 축제는 단순 송어 낚시 중심에서 전시·문화·휴식 콘텐츠를 결합한 체류형 관광 모델로 확장됐다. 얼음낚시와 텐트 낚시, 맨손 잡기 같은 핵심 체험은 유지하면서, 특별 전시와 겨울 레포츠, 힐링 프로그램을 더해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먹거리촌 시설 개선, 실내 낚시 확대, 가족 단위 체험 강화 등은 '하루 방문형 축제'에서 '머무는 축제'로의 전환을 도모한다. 대표 프로그램인 송어 잡기 체험은 얼음낚시, 텐트 낚시, 맨손 잡기, 실내 낚시 등으로 운영된다. 특히 텐트 낚시는 바람을 막아주는 텐트와 의자가 제공돼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으며, 올해는 2인용 텐트 250동이 마련됐다. 이색 이벤트인 '황금 송어를 잡아라'는 얼음낚시와 텐트 낚시 이용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황금색 송어를 낚을 경우 순금 반 돈으로 제작된 기념패가 증정된다. 낚시 마릿수 제한은 없지만, 반출은 1인당 2마리까지 가능하다. 축제위원회는 누구나 쉽게 송어 낚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무료 낚시교실을 운영한다. 올해는 여성 낚시 프로 최운정 씨가 현장에 상주하며 송어 낚시 노하우를 전수하고, 숙련된 자원봉사 낚시 도우미들이 배치돼 초보자도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차가운 물속에서 반팔·반바지 차림으로 송어를 잡는 '맨손 잡기'는 축제의 백미로, 평일 2회·주말 3회 운영된다. 기존 어린이 전용이던 실내 낚시는 성인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참가자 전원에게 송어 1마리를 제공한다. 눈썰매, 스노우 래프팅, 수륙양용차 '아르고' 체험 등 겨울 레포츠도 강화됐으며, 올해는 어린이용 회전 눈썰매를 새롭게 추가했다. 얼음썰매, 얼음자전거, 얼음카트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평창송어축제의 가장 큰 성과는 20년간 축적된 브랜드 자산이다. 송어 낚기라는 단순한 체험을 지역 정체성과 결합해 전국적인 인지도를 확보했고, 평창을 '겨울 관광 도시'로 각인시키는 데 핵심 역할을 해왔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포켓몬GO와의 협업, 20주년 기념 전시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젊은 세대와 외부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며 축제의 외연을 다시 한 번 넓혔다. 축제장에서 잡은 송어는 즉석에서 회나 구이로 즐길 수 있으며, 먹거리촌에서는 손질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대 100마리까지 한 번에 구울 수 있는 대형 송어구이 통은 이색 볼거리로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이와 함께 진부 당귀를 활용한 족욕 체험, 오두막형 K-찜질방, 보이는 라디오 등 휴식과 치유를 위한 공간도 마련됐다. 장문혁 평창송어축제위원장은 “평창송어축제는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겨울 관광 콘텐츠"라며 “20주년을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고 말했다. 평창송어축제는 매년 겨울 오대천 일원에서 개최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저변 확대를 동시에 이끌어온 대표적인 민간 주도형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20주년을 맞은 올해 축제는 '과거의 성과'를 넘어 '다음 20년'을 준비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 원주시,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6일 시청에서 대한가라테연맹과 원주시체육회와 함께 '제14회 동아시아가라테선수권대회 개최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오상철 대한가라테연맹 회장, 정동기 원주시체육회 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제14회 동아시아가라테선수권대회는 오는 2027년 4월, **원주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7개국의 선수와 관계자 약 3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한가라테연맹은 대회 기획과 경기 운영 전반을 총괄하고, 원주시와 원주시체육회는 행정·재정적 지원을 비롯해 시설 제공, 인력 운영 등 실무 전반에서 긴밀히 협력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원주시가 보유한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와 국제대회 운영 역량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비인기 종목으로 꼽히는 가라테의 국내 저변 확대와 함께, 국제 스포츠 이벤트 유치를 통한 지역 스포츠 활성화 및 지역경제 파급 효과도 함께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동아시아가라테선수권대회 유치는 원주시가 국제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조달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예산을 투입, 실질적인 성장 지원에 나선다. 7일원주시에 따르면 '2026년 혁신제품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 기술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제품 지정 신청을 위한 전문 컨설팅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술력은 있으나 조달 절차와 제도 진입 장벽으로 공공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올해 1개 기업을 선정해 혁신(시)제품 지정 신청 컨설팅 비용의 50% 이내, 최대 9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혁신제품은 중앙행정기관의 연구개발(R&D) 결과물이나 상용화 전 시제품, 기술인정 제품 가운데 혁신성과 공공성이 인정돼 조달청 조달정책심의회를 통해 지정된 제품을 말한다. 지정 시 공공기관 우선구매와 시범구매 등 다양한 조달 혜택이 주어져, 단발성 지원을 넘어 안정적인 공공 판로 확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정책 효과가 크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으로, 본점과 사업장이 모두 원주시에 소재한 기업이다. 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개별 기업의 매출 확대뿐 아니라, 지역 산업 전반의 기술 고도화와 조달시장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1월 13일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이며, 원주시청 9층 기업지원일자리과 방문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원주소식-원주시 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경미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혁신제품 지정은 단순 지원을 넘어 공공조달시장 진입의 핵심 관문"이라며 “이번 예산 지원이 기술력을 갖춘 지역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추진 중인 노인 무료버스 운영 사업이 시행 3개월 만에 총 44만 8844건의 이용 실적을 기록하며 교통복지 정책의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를 통해 약 7억 원 규모의 교통비 경감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원주시 통합 교통카드 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70세 이상 어르신 4만 5465명 가운데 62.9%에 해당하는 2만 8595명이 교통카드를 발급받았다. 이 중 실제 이용 실적이 확인된 어르신은 1만 7909명으로, 제도 시행 초기임에도 높은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 노인 무료버스 사업은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권 보장과 사회참여 확대를 목표로, 지난해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본격 시행됐다. 의료기관, 전통시장, 문화·여가시설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이동이 한층 수월해지면서 어르신들의 교통비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외출 빈도가 늘어나며 병원 이용과 장보기, 문화 활동 참여가 활성화되는 등 생활 편의 향상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지역 상권 이용 증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편 원주시는 노인 무료버스 사업과 함께 친환경 버스 도입, 시내버스 무료 환승제도, 혁기버스 운영, 대학N버스(심야버스) 운행 등 다양한 대중교통 활성화 및 교통복지 정책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이재순 시 대중교통과장은 “노인 무료버스 사업은 단순한 교통비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건강·복지 증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통카드 신청과 이용을 적극 독려해 사업 효과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시설관리공단는 오는 16일부터 공영버스인 '누리버스' 일부 노선과 시간표를 변경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7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조정은 주민 건의사항을 반영해 교통취약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노선 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우선 태장2동 ↔ 호저면 광격리 동막 종점 운행하는 공영 17번 노선 일부 차량은 고산리 산 56-4 선바위 정류소를 경유한다. 또 평원로 중앙시장 ↔ 호저면 광격리 동막 종점을 운행하는 27번 노선 가운데 일부 운행 역시 고산리 산 56-4 선바위 정류소를 경유한다. 기업도시 방면 도선도 일부 변경한다. 평원로 중앙시장 ↔ 지정면 기업도시 기업사거리 구간 가운데 반도유보라 아파트 정류소를 추가로 경유한다. 이번 노선 조정으로 그동안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했던 고산리·기업도시 인근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변경된 시간표노선 확인은 원주시 교통정보센터 또는 공단 홈페이지에서 학인할 수 있다. 조남현 이사장은 “교통취약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누리버스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다 안정적인 운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 평창군, 정선군, 횡성군 소식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인권 보호와 건전한 고용 문화 정착을 위해 6일 오후 평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 교육'을 했다. 군은 지속적 증가하는 수요를 바탕으로 제도적 지원과 교육을 강화해 농가와 근로자가 상호 만족하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2026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는 348개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고용주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인권침해 및 폭력 예방, 근로기준법과 산업안전 관련 법규,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사항 등을 중심으로 다뤘다. 강의는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 소장이 맡아 성희롱·성폭행 등 폭력 예방과 인권침해 방지를 주제로 진행했다. 이어 김미란 농정과 농촌인력팀장이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전반과 운영 절차를 설명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고용 농가의 관련 법령 이해도를 높이고,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안정적인 농촌 인력 운영과 상호 존중의 근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ㅓ. 이용하 군 농정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역 농업을 지탱하는 중요한 인력"이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인권을 존중하는 고용 문화가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보건의료원은 겨울철 농한기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활력 증진을 위해 '겨울 활력, 건강 100세'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겨울철 신체 활동량 감소로 건강 관리에 취약해지기 쉬운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고, 사회적 교류를 통해 정서적 고립감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농작업이 없는 농한기를 활용해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돼 접근성을 높였다. 교육은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평창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겨울철 건강 공백을 최소화하고, 신체 건강과 정서적 활력을 함께 돌보는 지역 밀착형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은 “농한기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는 100세 시대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비봉산 일원에 추진해 온 산림공원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주민과 관광객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휴식 공간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군은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 추진과 연계해 정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비봉산 산림공원 조성을 추진해 왔다. 군은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정선읍 봉양리 산6-1번지 일원 24.4ha 규모로 공원을 조성하고, 진입로와 등산로를 정비했다. 또한 지압로와 소공원, 기존 정자 보수 등 다양한 휴식·체험 공간을 마련해 누구나 편안하게 숲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산림욕장 내에는 길이 40m의 지압로, 숲속 쉼터 4개소, 7900㎡ 규모의 소공원이 조성됐다. 숲속 쉼터에는 평상과 벤치를 설치해 자유롭게 휴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소공원에는 맥문동과 구절초를 식재해 계절마다 다른 경관을 연출하도록 했다. 비봉산 산림공원은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단계적으로 조성됐다. 현재는 산책과 휴식은 물론, 가벼운 등산과 조망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인접형 산림공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정선군은 비봉산 산림공원 조성에 이어 조양산 둘레길 정비, 병방산 하늘꽃마을 조성 등 산림자원을 활용한 녹색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며, 휴식·치유·경관·체험이 어우러진 정원도시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형규 산림과장은 “비봉산 산림공원은 정선 도심과 가까운 곳에서 누구나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조성된 대표적인 힐링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가리왕산 국가정원과 연계해 정선만의 정원·산림 자산을 체계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차단하고 동절기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6년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본격 운영한다. 군은 6일 횡성군청 소회의실에서 피해방지단 발대식을 열고, 안전 수칙 준수와 효율적인 구제 활동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피해방지단은 총 24명으로 구성됐으며, 1월 9일부터 3월 31일까지 동절기 동안 활동한다. 피해방지단은 야생멧돼지 포획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ASF 확산 고리를 차단하는 한편, 유해야생동물 출현 시 긴급 출동 등 군민 안전을 위한 현장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발대식 당일에는 실무 중심의 안전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횡성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와 야생생물관리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부는 총기 관련 법령 및 지침, 총기 안전사고 예방 수칙 등을 교육하며, 피해방지단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운영을 지원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동절기에는 유해야생동물의 민가 출현 빈도가 높아질 수 있는 만큼 피해방지단 운영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와 야생동물로 인한 인명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군민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김진태 강원도지사, 화천 제설작업·겨울축제 현장 점검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진태 도지사는 6일 화천군 화천읍에 위치한 강원특별자치도 도로관리사업소 북부지소를 방문해 겨울철 제설작업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근무 중인 제설 담당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에는 한기호 국회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을)과 도로 업무 관계자들이 함께해 제설 장비 가동 상태와 제설제 비축 현황, 기상 상황에 따른 단계별 제설 대응계획 등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했다. 도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를 '제설대책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지방도 52개 노선과 위임국도 14개 노선 등 총 66개 노선, 2,117㎞ 구간을 대상으로 제설 전진기지 36개소를 구축·운영 중이다. 현재 제설제 4만6808톤, 제설장비 241대, 인력 302명을 집중 배치해 동절기 제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도는 강설 예보 시 최대 6시간 전 제설 장비를 사전 배치하고, 상습 결빙 등 취약 구간을 중심으로 제설제를 미리 살포하는 등 초기 대응 강화를 핵심 전략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평균 근무 경력 18년에 달하는 숙련된 제설 인력과 제설 전문 특수장비인 유니목 13대를 운용하는 현장 중심의 노하우는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도는 지자체 단독 대응 역량을 초과하는 '극한 폭설' 상황에 대비해 도와 시군이 함께 참여하는 '도–시군 제설 긴급대응반'을 구성·운영 중이다. 대응반은 도청 도로과를 중심으로 도로관리사업소 4개소와 18개 시군이 참여해 4개 권역 체계로 가동된다. 한기호 국회의원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밤새 제설 작업에 힘써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눈이 왔을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초동 대응인 만큼, 도민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도는 눈이 내리기 6시간 전부터 시설과 인력을 사전에 배치하는 선제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강원도의 제설 능력은 국가대표급"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속한 제설을 통해 도민 안전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겨울축제 안전 점검도 병행…화천 산천어축제 현장 점검 이날 김 지사는 한기호 국회의원, 화천군,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오는 토요일 개막을 앞둔 '화천 산천어축제' 현장을 방문해 겨울축제 안전 대책도 점검했다. 김 지사는 축제장 내 얼음 두께와 빙질 상태, 수질 검사 결과를 비롯해 현장운영상황실과 소방안전대책본부 운영 상황을 차례로 확인했다. 특히 하루 최대 6만5천 명의 방문객이 예상되는 대규모 축제인 만큼, 다중운집에 대비한 치안대책과 안전관리 인력 배치, 비상상황 대응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김 지사는 “작년 축제 방문객 수를 기준으로 보면 화천은 축제 기간 동안 180만 도시가 된다"며 “얼음 안전은 물론 응급구조와 의료 대응 태세까지 빈틈없이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매년 이맘때면 화천군 직원들이 주말과 휴일 없이 두 배로 일하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도내 겨울축제 6곳 안전 집중 점검 도는 화천 산천어축제를 비롯해 평창 송어축제, 홍천강 꽁꽁축제,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축제, 태백산 눈축제, 대관령 눈꽃축제 등 도내 겨울축제 6개소를 대상으로 '겨울 축제 안전 집중점검'을 한다. 점검은 행정안전부·도·시군·소방·경찰·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 점검 방식으로 진행되며,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교통·치안 관리 △응급구조·화재 대응 △대설·한파 등 자연재해 대응 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원주시, 강원 인구 감소 속 1천명 넘게 늘며 ‘유일한 대도시 성장’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 전반의 인구 감소 흐름 속에서도 원주시와 정선군만이 인구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원주시는 전년 대비 1030명 증가하며 도내 시(市) 단위 가운데 유일하게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2025년 12월 말 기준 강원도 인구는 150만8500명으로 전년 대비 9266명 감소했다.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인구가 증가한 지역은 원주시와 정선군 단 2곳에 그쳤다. 원주시는 36만2164명에서 36만3194명으로 1030명 증가해 도내에서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남자 인구는 652명, 여자 인구는 378명 늘며 성별 균형 속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춘천시(-835명), 강릉시(-1494명), 동해시(-1342명), 속초시(-1297명) 등 주요 시 지역은 모두 감소했다. 도내 핵심 도시로 분류되는 춘천·강릉·동해·속초가 동시에 인구 감소를 기록한 가운데, 원주시는 대도시급 정주 여건을 유지하며 사람이 유입되는 구조를 유지한 점이 두드러진다는 평가다. 군 단위에서는 정선군이 1364명 증가하며 유의미한 반등을 보였다. 정선군은 남자 818명, 여자 546명이 늘며 도내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홍천(-608명), 횡성(-484명), 평창(-565명), 영월(-667명), 인제(-672명) 등 대부분 군 지역은 감소세를 이어갔다. 전문가들은 원주시 인구 증가의 배경으로 산업·교육·교통 인프라의 복합 작용을 꼽고 있다. 원주시는 4개 산업단지 확충과 반도체 산업 기반 조성, 엔비디아 교육센터 확정과 한국반도체교육원 조성,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사업 등 생애주기형 인구정책, KTX와 고속도로 3축을 갖춘 교통 접근성 등을 통해 정주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해 왔다. 특히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34개 기업을 유치해 1894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며 일자리 기반을 유지한 점이 인구 유입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원주시는 앞으로도 메가데이터 도시첨단산업단지 착공, AI·반도체 산업 기반 고도화, 꿈이룸 바우처 확대, 문화·체육·생활 인프라 확충,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4개 노선 반영 등을 통해 인구 증가 흐름을 구조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는 미래 성장 기반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사람이 모이고 미래가 보이는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인구가 곧 도시 경쟁력이라는 인식 아래 사람이 모이고 도시가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육동한 춘천시장, 2026 로드맵 공개…‘도시변화 체감’ ‘민생·돌봄 강화’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은 도시 변화의 가시화와 민생·돌봄 중심의 일상 안정을 두 축으로 한 운영 방향을 밝혔다. 춘천시는 2026년 시정 운영 키워드로 '승세등비(乘勢騰飛)'를 제시하고, 교육·산업·관광·도시·복지·환경 6개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동시에, 전 분야를 관통하는 AI 대전환을 병행하는 '6+1 미래도시 전환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육 시장은 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2026년 시정 운영방향과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지난 4년간 확보·추진해 온 주요 과제들을 바탕으로, 올해를 도시 변화가 시민 일상 속에서 체감되는 전환의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올해 시정 비전으로 제시한 '승세등비'는 그간의 변화 흐름을 이어 도약과 결실로 연결하겠다는 의미다. 시는 2026년 시정을 본격적인 도시 변화와 성장, 따뜻한 일상과 살맛나는 민생이라는 두 축으로 운영한다. 도시 성장 분야에서는 정부 행정절차를 속도감 있게 마무리하고, 주요 사업의 착수·착공을 통해 변화 과정을 시민 앞에 구체적으로 드러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시에 올해 완료되는 사업은 지역 연계를 재점검해 성과가 시민 삶으로 이어지도록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민생 분야에서는 '민생'과 '돌봄'을 일상을 지탱하는 핵심 기준으로 제시했다. 시는 도내 최초로 통합돌봄 전담조직을 구축하고 춘천형 통합돌봄 체계를 마련했으며, 올해도 시민의 안전한 하루와 평화로운 일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돌봄·복지·건강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육 시장은 이를 뒷받침할 시정 전략으로 '6+1 미래도시 전환 전략'을 제시했다. 6대 분야는 △교육 △민생경제·첨단산업 △문화·관광 △도시건설 △보건·복지 △환경·농업이며, 여기에 △AI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대전환 전략을 더해 도시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5대 교육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교육 환경을 정비하고, 북부공공도서관 건립과 독서문화시설 확충을 추진한다. 민생경제·첨단산업 분야에서는 민생경제 대응 대책 발굴, 중소기업 지원 강화, 강원연구개발특구를 활용한 R&D 중심 바이오산업 고도화, 거두일반산업단지 조성 등을 추진한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시립미술관 건립 절차에 속도를 내고 호수지방정원 착공, 국립정원소재센터 준공 등을 통해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도시건설 분야에서는 기업혁신파크, 춘천역세권 개발, 옛 캠프페이지 도시재생혁신지구 등 대형 프로젝트가 올해부터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선다. 교통 인프라 분야에서는 소양8교, 서면대교, 제2경춘국도, GTX-B 춘천 연장 등 주요 광역교통망 사업을 단계별 행정절차에 따라 추진한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동남권 복합복지센터, 장애인평생교육센터, 청소년복합문화센터 등 생활권 중심 복지 인프라 확충과 보건소 신축, 공공보건 서비스 강화를 병행한다. 특히 AI 대전환은 AI 산업· 교육·행정·기반 등 네 가지 축을 중심으로 정부 정책과 연계해 국비를 확보하고, 춘천 여건에 맞는 실질 정책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시는 12일 AI 추진전략과 계획을 추가 발표할 예정이다. 육동한 시장은 “춘천시정은 올해도 변함없이 현장·원칙·경청의 기조로 우리가 할 일을 해나가겠다"며 “추운 겨울을 극복하고 피워낸 춘천의 봄꽃이 열매를 맺는 한 해가 되도록 승세등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강원FC, 안탈리아 전지훈련 돌입…2026시즌 본격 준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FC가 새 시즌 준비를 위해 튀르키예 안탈리아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강원FC는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튀르키예 안탈리아로 출국해, 오는 다음달 3일까지 약 한 달간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 기간 동안 체력 훈련과 전술 훈련, 연습경기를 병행하며 2026시즌을 대비한다. 강원FC는 3시즌 연속 안탈리아에서 비시즌을 소화한다. 첫 안탈리아 전지훈련을 진행했던 2024시즌에는 창단 이후 최고 성적인 리그 준우승을 기록했고, 2025시즌을 앞둔 훈련 이후에는 2년 연속 파이널A 진출에 성공하는 등 좋은 흐름을 이어왔다. 구단은 이번 전지훈련에서도 같은 환경과 리듬 속에서 시즌 준비 완성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정경호 감독은 “2026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다시 안탈리아로 향한다"며 “지난해 날씨와 훈련장 상태, 연습경기 여건까지 모두 최적의 환경이었다. 한 달 동안 잘 준비해 시즌 초반부터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지훈련을 앞두고 전력 보강도 마무리했다. 강원FC는 U-20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김정훈을 영입해 골문 경쟁력을 강화했다. 김정훈은 188cm의 신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뛰어난 반사신경을 갖춘 골키퍼로, 페널티킥 상황에서도 강점을 보이는 자원이다. 김정훈은 “강원FC라는 훌륭한 팀에 입단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좋은 기량으로 팀의 목표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훈은 2023 AFC U-20 아시안컵 4강, 2023 FIFA U-20 월드컵 4위 등 국제무대 경험을 쌓았으며, 프로 무대에서는 수원삼성에서 리그 데뷔전을 치르고 두 번째 경기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강원FC는 2026시즌을 앞두고 신인 선수 7명을 영입하며 선수층을 두텁게 했다. 이번에 합류한 선수는 조원우(제주관광대), 이용재(강릉제일고), 김어진(용인시축구센터 U-18), 이정현(청주대성고), 여준엽(평택진위FC), 이효빈(수원고), 최지남(강릉문성고)이다. 조원우는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측면 공격 자원으로, 이용재는 강원FC 유스 출신 미드필더로 정확한 패스와 간결한 플레이가 강점이다. 김어진은 멀티 플레이가 가능한 자원이며, 이정현은 예측력과 민첩성을 갖춘 수비수다. 여준엽은 191cm의 신체 조건을 앞세운 미드필더, 이효빈은 공격 가담 능력이 뛰어난 측면 수비수, 최지남은 스피드와 침투 능력을 갖춘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강원FC의 2026시즌 영입 오피셜 콘셉트는 '강원지보(江原之寶)'로, 강원도가 간직한 문화유산과 가치를 조명하는 의미를 담았다. 김정훈의 오피셜 사진 촬영은 강릉시 해운정에서 진행했다. 강원FC는 다음달 3일 전지훈련을 마친 뒤 귀국해, 11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2025~2026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스테이지 7차전 상하이 포트와의 홈경기로 2026년 첫 공식 경기를 치른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원주시, R&D 전면에 내걸고 2차 공공기관 이전 ‘질적 성장 승부수’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을 계기로 미완에 머물러 있던 혁신도시를 실질적인 지역 성장 거점으로 완성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연구·산업·정주 기능이 결합된 혁신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유치 전략과 공간 계획을 동시에 재정비했다. 5일 원주시에 따르면 유치 대상 기관 재정비, 강원혁신도시 기능 확장, 합동청사 건립 부지 조성 등 3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대응 전략을 구체화했다. 시는 기존 공공기관 유치 전략의 기능군 체계를 보완해 연구·기술(R&D) 분야를 별도의 전략 기능군으로 명확히 설정했다. 이는 단순 이전이 아닌, 연구 협력과 기술 연계를 통해 지역 산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다. 이에 따라 시는 2025년 수립한 공공기관 유치 전략을 재점검해, 기존 63개 공공기관(중점 35개·관심 28개)을 최근 65개 기관(중점 37개·관심 28개)으로 재정비했다. 연구·기술 중심 기관의 비중을 확대해 유치 전략의 정밀도를 한층 높였다. 특히 강원연구개발특구 지정과 연계해 반도체, 디지털 헬스케어 등 원주시가 중점 육성 중인 미래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연구·산업·인재가 유기적으로 순환하는 혁신 생태계 구축에 초점을 맞춘 맞춤형 유치 전략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는 2차 공공기관 이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도시 인접 지역을 포함한 기능 확장 전략을 사전에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가 대규모 도시개발 없이 신속한 이전이 가능한 지역을 중심으로 2차 이전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은 점을 고려해, 강원혁신도시 내 합동청사 건립이 가능한 이전 대상지를 선제적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다수 공공기관의 공동 입주가 가능한 기반을 마련하고, 단기 이전 수요와 중장기 확장 수요를 동시에 고려한 입지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혁신도시 기능 확장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과 도시관리계획 변경 용역을 병행 추진해, 이전 결정 시 즉각적인 사업 착수가 가능하도록 행정 절차를 사전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원주시는 이번 전략 재정비를 통해 2차 공공기관 이전에 필요한 제도·공간·입지 준비를 선제적으로 갖추고,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지역 성장 거점 구축에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연구·기술 중심의 유치 전략과 단계적인 공간 확장, 신속 이전이 가능한 입지 조성을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공공기관 이전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정주 여건 개선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단순한 기관 이전에 그치지 않고, 공공기관 이전이 지역 산업 활성화와 국가 균형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지난 한 해 총 11개 기업과 2888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853명의 신규 고용창출을 이끌어냈다. 의료기기·자동차부품 중심이던 산업 구조에 반도체·방산·바이오 등 첨단 산업이 더해지며 지역 산업의 외연 확장이 본격화되고 있다. 5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투자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반도체 장비(EUV 장비 등) △방산(방탄 소재) △바이오(의약품·화장품) △식품 제조(액상스프·빙과류·차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있다. 원주시는 이를 통해 기존 주력 산업에 첨단 기술 기반 산업을 결합한 복합 산업 구조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 유형별로는 타·시도 이전 및 신설 기업이 5곳으로 가장 많았다. 지역 내 기존 기업의 신규 투자 4곳, 창업 기업 2곳이 뒤를 이었다. 외부 기업 유입과 지역 기업의 재투자가 동시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산업 생태계의 선순환 효과도 기대된다. 투자 지역은 조성 중인 부론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문막·반계 산업단지, 우산산업단지, 기업도시 등 원주시 전역에 분산 배치됐다. 특히 문막 외국인투자지역에는 외국인기업 2곳이 입주 계약을 체결하며 분양률 100%를 달성했다. 협약을 체결한 11개 기업 가운데 9곳은 이미 투자 일정이 확정됐으며, 나머지 기업도 단계별 투자 계획을 수립 중이다. 협약에 따른 투자와 고용은 향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행될 예정이다. 원주시는 협약 체결 이후에도 기업별 투자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인허가 절차 지원과 기반 시설 연계, 관계기관 협의 등 사후 행정 지원을 강화해 투자 성과가 실제 지역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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