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칼럼] 환절기 큰 일교차…뇌졸중 주의보

최근 아침저녁으로 기온 차가 커지면서 혈관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기온과 단기간의 기온 변화는 뇌졸중 발생 위험과 연관된 환경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갑작스러운 찬바람에 노출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고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상승할 수 있다. 반대로 폭염에서는 말초혈관이 확장되고 땀을 많이 흘리면서 탈수와 혈액농축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생리적 변화는 뇌졸중 발생 위험에 일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특히 고령자나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심방세동 등 뇌졸중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과거 뇌졸중을 경험한 사람은 급격한 날씨 변화에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다. 현재까지의 관찰연구에서는 극심한 더위나 추위, 또는 큰 기온 변동이 뇌졸중 발생 위험 증가와 연관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기온 변화가 큰 시기에는 갑작스러운 추위나 더위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폭염에는 탈수를 피하기 위해 적절히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한쪽 팔다리에 갑자기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떨어지는 경우, 얼굴 한쪽이 처지는 경우, 갑자기 말이 어눌해지거나 말을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단순히 날씨 탓으로 생각하며 기다려서는 안 된다. 이러한 증상은 뇌졸중의 대표적인 경고 신호이므로 즉시 응급진료를 받아야 한다. 흔히 중풍으로 알려진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는 허혈성(뇌경색) 과 터지는 출혈성(뇌출혈)으로 나뉜다. 국내 뇌졸중 환자의 약 70∼80%는 뇌경색일 정도로 발생 빈도는 허혈성 뇌졸중이 더 높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결과이다. 출혈성 뇌졸중은 허혈성에 비해 사망률과 심각한 장애를 남길 위험이 훨씬 높다. 한번 터진 혈관은 주변 뇌 조직에 직접적인 손상을 주고, 급격한 뇌압 상승을 유발해 손쓸 수 없는 상태에 이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뇌졸중을 노인병으로만 볼 수는 없다. 전체 환자의 약 10∼15%가 50세 미만에서 발생한다. 출혈성 뇌졸중은 터지는 위치와 원인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뇌 조직 내 작은혈관이 터지는 뇌실질 내 출혈과 뇌 표면의 큰 혈관에 생긴 뇌동맥류가 터지는 지주막하 출혈이다. 두 경우 모두 치료를 하더라도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아, 예방이 매우 중요한 질병이다. 뇌졸중을 어떻게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혈압 관리와 뇌동맥류 선별검사 필수다. 첫째, 고혈압 관리는 뇌졸중 예방의 기본이자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연구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뇌졸중 발생 위험이 3∼5배나 높다. 반대로, 수축기 혈압을 10mmHg만 낮춰도 뇌졸중 발생 위험을 약 20∼30% 줄일 수 있으며, 이러한 효과는 출혈성 뇌졸중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이는 고혈압 관리가 뇌출혈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패라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뇌 속 시한폭탄' 뇌동맥류를 미리 찾는 것이다. 뇌동맥류는 파열 전엔 증상이 거의 없어 놓치기 쉽다. 따라서 뇌동맥류지주막하출혈 가족력(부모·형제·자녀 중 2명 이상이 뇌동맥류를 앓은 경우), 상염색체 우성 다낭신장병(ADPKD) 등 뇌동맥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유전질환을 가진 경우 등 고위험군에 해당한다면 선제적인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글=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경과 이민환 교수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한양대병원 김희진 교수, 치매 예방·관리 발전 기여로 ‘대통령 표창’ 수상

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김희진 교수가 최근 열린 '제19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치매 예방과 관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2008년 서울시 치매관리사업이 시작될 당시부터 지역사회 치매관리사업의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에 참여해 왔다. 특히 지역사회 통합관리체계 확립과 병원·지역사회 간 연계 강화, 근거 기반 치매 예방 프로그램 개발 및 확산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2022년부터 성동구 치매안심센터장을 맡아 지역사회 치매 고위험군의 조기 발견과 예방,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통합적인 관리와 지원에 힘쓰고 있다. 성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이러한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 예방 및 관리 활동을 바탕으로 2주기 연속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 A등급을 받았다. 올해에는 지역사회 치매관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한양대병원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과 예방, 인식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치매관리체계 강화에 힘써왔다. 김 교수는 “치매는 환자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하는 질환인 만큼 조기 발견과 예방,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의료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치매 예방과 관리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한양대의료원 대외협력실장과 한양대학교병원 기획조정실장, 신경과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신경과학회 정보이사, 대한치매학회 홍보이사, 대한노인신경의학회 홍보이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대한치매학회 우수논문상, 우수포스터발표상, 에자이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연세대 의대 구성욱 교수,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회장 취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 구성욱 교수가 지난 19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제40차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회장에 취임했다. 척추신경외과학회는 2800명이 넘는 회원이 활동하는 국내 대표 척추 학술단체다. 구 회장은 “임기 동안 국민과 환자를 위한 학회의 공익적 역할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척추질환에 관한 정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정보를 제공하고, 의학적 근거에 기반한 적정 치료와 합리적인 치료 선택을 알리는 대국민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학회가 척추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학술단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회원의 목소리를 학회 운영에 충실히 반영하고, 임상과 연구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과 학술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특히 젊은 회원과 차세대 연구자의 성장 기반을 확대하고, 국내외 학술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척추신경외과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구 회장은 연세의료원 대외협력처장과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의용생체공학회 회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위원회 민간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고려대 구로병원, 10월 19일 ‘제2회 당뇨발의 날’ 행사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은 10월 19일 오전 10시 새롬교육관 1층 대강당에서 '2026년 제2회 당뇨발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당뇨병의 대표적 중증 합병증인 당뇨발의 위험성을 알리고,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올바른 관리와 예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병원은 22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의 20∼30%가 당뇨발을 경험하며, 국내 하지 절단 환자의 75%가 당뇨병 환자에서 발생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당뇨발로 인한 하지 절단 환자의 5년 생존율은 35%에 불과하다. 대한당뇨발학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고려대 구로병원을 시작으로 10월 22일까지 전국 7개 주요 대학 및 종합병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의료진의 건강강좌, 전문의 1대1 맞춤형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 및 진료 상담이 제공되며, 현장에서는 당뇨발 환자의 당뇨병성 신경병증 검사, 혈관 검사 등 정밀 검진과 맞춤형 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성형외과 한승규 교수는 “당뇨발은 다학제간 유기적인 협진과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발 건강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패혈증, 사망 등 중증 합병증을 예방해 하지 절단 심각한 장애를 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당뇨병 환자 및 보호자, 당뇨발 건강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당뇨병 환자, 공복 음주·당뇨약 병용 시 저혈당 위험 상승

국내 당뇨병 인구는 30세 이상에서 전체의 13.3%에 달한다. 여기에 경계치에 머무는 경우까지 더하면 약 2000만명이 고혈당의 위험에 처해 있다. 추석 연휴를 맞아 만성질환자들에게 '음주 경계령'이 떨어진 가운데, 당뇨병 및 당뇨병 고위험군은 음주로 인한 혈당 상승뿐 아니라 혈당이 지나치게 낮아지는 저혈당에도 특히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술을 마신 뒤 혈당이 낮아져 식은땀과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는데, 이를 단순한 취기나 숙취로 넘기면 필요한 대처가 늦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질환 전문, 다사랑중앙병원에 따르면 간은 식사를 하지 않는 동안에도 저장된 에너지를 활용하거나 포도당을 새로 만들어 혈당을 유지한다. 그러나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는 간의 포도당 생성이 억제될 수 있다. 특히 식사를 거르거나 충분히 먹지 않은 상태에서 술을 마시면 혈당 유지가 어려워져 저혈당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저혈당이 발생하면 식은땀, 손 떨림, 두근거림, 어지럼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한 경우 말이 어눌해지거나 보행이 불안정해지고 졸음, 혼란, 의식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음주 후에는 이러한 저혈당 증상을 취기나 숙취와 혼동하기 쉽다. 따라서 단순한 음주 반응으로 넘기지 말고 실제 혈당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사랑중앙병원 내과 전용준 원장은 “특히 인슐린을 사용하거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설포닐우레아 계열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는 음주 후 저혈당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 원장은 “저혈당은 음주 직후뿐 아니라 수 시간 뒤나 다음 날에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복용 약물과 식사 상태 등을 고려해 음주 후 혈당 변화를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소 혈당 조절 상태 역시 한 번 측정한 공복혈당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약 3개월간의 평균 혈당 수준을 반영하는 당화혈색소와 평소 혈당 기록을 함께 살펴야 한다. 당화혈색소가 목표 범위에 있더라도 저혈당이 반복된다면 의료진과 상의해 치료 계획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한의사협회 “한의사의 사전조제는 합법입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21일 “한의사의 사전조제가 합법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불법인 것처럼 국민을 기만하는 행태에 대해 법적 조치를 포함한 강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의협에 따르면, 한약은 한의사의 처방과 탕약을 달이는 시간 등 조제시간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감기약이나 소화제 등은 환자에게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투약하기 위해 사전조제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으며, 사법부와 행정부 모두 사전조제를 합법행위로 인정하고 있다. 대법원은 이미 1992년 3월 “극미량의 약제성분에 대한 칭량상의 오차를 최소화하고 확실하게 예상되는 처방에 대응하기 위해 사전약속 및 사전처방에 의하여 미리 준비하여 두었다가 처방전 발행에 의해 투약하였다면 이는 제조행위가 아닌 조제의 예비행위 내지 예비조제에 해당한다"며 사전조제에 대한 합법성을 인정했다. 보건복지부 또한 1997년 5월 “한약 조제 상 극미량이 사용되는 한약성분에 대한 칭량상의 오차를 최소화하여 조제된 한약제(산·환제)의 적정한 약효관리를 도모함과 투약의 편의와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위하여 앞으로 확실하게 예상되는 처방에 대응하고자 한의사의 처방에 따라 장래에 조제할 것을 미리 대비하여 한약(산·환제 포함)을 준비한 행위는 이른바 조제의 예비행위 내지 예비 조제행위에 해당하므로 한의사의 적법한 업무범위라 할 것"이라는 내용의 사전조제(예비조제)관련 유권해석을 내렸다.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난 2014년 3월 “한방의료기관에서 현재의 특정 환자의 특정된 질병의 치료나 예방을 전제로 한 것이 아니라 하더라도, 병원의 사정과 필요에 응하여 한의사가 장래에 조제할 약침액을 사전 조제의 요건에 따라 미리 준비하는 것은 가능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한의협은 “대법원 판결과 보건복지부의 행정해석까지 사전조제가 합법행위임을 명확히 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밝힌다"면서 “사법부와 행정부의 결정을 무시하고, 거짓 정보를 국민들에게 전파하는 행태를 결코 용납할 수 없으며, 끝까지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의료기기 스타트업 티큐어, 태웅메디칼과 전략적 제휴

의료기기 스타트업 티큐어와 의료기기 전문기업 태웅메디칼이 의료기기의 개발과 상용화 위해 전략적 제휴에 나섰다. 두 회사는 21일 태웅메디칼 김포 본사에서 의료기기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벌룬(풍선) 카테터 공동개발을 공식화하고 향후 소화기 질환 치료용 의료기기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티큐어의 카테터 설계 및 제조 역량에 태웅메디칼의 치료용 의료기기 제품화·생산 및 글로벌 사업화 경험을 결합한다는 계획이다. 티큐어는 독자 개발한 내시경 기반 레이저 치료 시스템인 엔도큐어(EndoCure)가 2025년 미국 FDA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티큐어 강현욱 대표는 “이번 협약은 티큐어 벌룬 카테터 기술을 다양한 치료 영역의 실제 제품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태웅메디칼 제품화 경험과 결합해 의료현장에 필요한 경쟁력 있는 치료 솔루션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태웅메디칼 신경민 대표는 “양사 기술적 강점을 바탕으로 소화기질환 치료 분야에서 새로운 제품화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연세사랑병원 “자가지방유래 SVF주사 후 관절염 진행 지연 관찰”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은 21일 “자가지방유래 기질혈관분획(SVF) 주사를 중등도(중기) 무릎 골관절염 환자에게 투여한 뒤 1년간 임상 경과를 추적 조사한 결과, 관절경 치료군과 비교해 중기 통증 지표가 낮고 방사선학적 관절염 진행 비율도 적게 관찰됐다"고 밝혔다. 관절경적 치료는 관절 내부를 내시경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손상된 연골이나 반월연골 등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병변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SVF는 환자 자신의 지방조직에서 분리한 다양한 세포 성분을 이용하며, 관절 부위에 주사하여 항염증과 면역조절 및 조직 회복과 관련된 작용을 기대하는 최신 치료법이다. 연구팀은 2022년 4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치료를 받은 환자 중 선정 기준을 충족한 441명(관절경 치료 217명, SVF 주사 224명)을 선별했다. 이어 연령과 성별, 체질량지수(BMI), K-L 등급(방사선학적 분류법), 시술 전 통증 수준 등 교란 변수를 통제하기 위해 성향점수매칭(PSM)을 적용, 각 군 54명씩 총 108명을 최종 분석군으로 확정했다. 시각통증척도(VAS)를 통한 평가에서 시술 후 3개월까지는 두 군 모두 통증이 유의하게 감소해 군 간 차이가 없었다. 반면 시술 6개월에 평균 통증 점수는 관절경군 2.8점, SVF 주사군 2.5점으로 나타났다. 12개월에는 각각 3.5점과 2.9점으로 집계됐다. 두드러진 차이는 방사선학적 진행 양상에서 나타났다. 치료 후 12개월 동안 K-L 등급 1단계 이상 악화한 경우를 '진행'으로 정의했을 때, 관절경 치료군에서는 대상자 54명 중 17명(31.5%)에서 진행이 관찰된 반면, SVF 주사군에서는 2명(3.7%)에서만 진행이 확인됐다. 추적 관찰 기간 중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시행한 환자는 관절경 치료군 4명, SVF 주사군 0명이었다. 고용곤 병원장은 “두 치료법 모두 초기에는 통증 완화 효과를 보였지만, 6개월과 12개월 시점에서는 SVF 치료군의 통증 점수가 더 낮았고 12개월간 방사선학적 관절염 진행 비율도 상대적으로 적게 관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 병원장은 “이번 연구는 후향적 관찰 연구로, 성향점수매칭을 거쳤더라도 측정되지 않은 잠재적 요인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면서 “현재 관찰 결과만으로 치료 효과를 과도하게 단정하기보다는 향후 대규모 전향적 무작위 대조시험을 통해 장기적인 유효성을 면밀히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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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토이저러스, 한가위 맞이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 개최…“역대 최장 기간"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설·추석에 맞춰 토이저러스가 한 해에 두 차례만 운영하는 완구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역대 최장 기간 동안 운영하며, 추석 연휴가 끝난 후에도 2주간 행사를 이어간다. 먼저 레고 260여 종은 최대 40% 할인가로 선보이고, 헬로카봇·포켓몬스터 시리즈는 최대 50%, 30% 할인해준다. 미미월드·실바니안 시리즈, 캐치티니핑 신상품 등도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는다. 보드게임은 가격 혜택과 팝업을 함께 마련했다. 대표 브랜드 코리아보드게임즈 상품은 30% 할인이 적용돼 라쿠카라차를 4만8230원에, 상어 아일랜드를 2만3030원에 각각 선보인다. 토이저러스 기흥점에서는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7일(수)까지 '코리아보드게임즈 플레이 스토어' 팝업을 운영해 각종 보드게임을 한정 특가로 선보인다. 전자게임 행사도 풍성하다.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비롯한 닌텐도 스위치 1·2용 타이틀 40종을 상품별로 최대 1만5000원 할인 판매한다. 이 밖에 닌텐도 스위치2 본체와 휴대용 케이스 공동 구매 시 2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이번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 행사 기간 동안 토이저러스몰·롯데마트 제타에서 행사 카드로 7만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 1만원 할인 을 제공한다. 추석 연휴 주간에는 마트 장보기와 연계한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달 21~27일 토이저러스에서 완구를 3만원 이상 구매하면 롯데마트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해당 쿠폰은 다음 달 1~5일 간 롯데마트 전 점포에서 사용 가능하다. ◇롯데온, 20일까지 본미담·롯데칠성·클리어 '브랜드 메가위크' 롯데온은 오는 20일까지 월례 행사인 '브랜드 메가위크'를 열고 추석 장보기부터 생필품까지 식품·생활용품 위주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18일 롯데온에 따르면, 이날 추석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본미담 브랜드 데이를 진행한다. 최대 27% 할인에 7% 카드 할인 혜택을 더했다. 대표 상품으로 '횡성한우 1+ 스페셜에디션 세트' 등을 선보인다. 19일에는 롯데칠성 브랜드 데이를 진행한다. 단 하루 최대 29% 할인에 7% 카드 할인과 사은품 혜택을 제공한다. 칠성사이다 구매 시 키캡을 증정하며, 펩시 구매 고객에게는 엘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20일에는 클리어가 생활용품 위주로 최대 52% 할인은 물론, 7% 중복 쿠폰·7% 카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선착순 30명에게는 '숨 행잉티슈' 2종 중 1종을 무작위 증정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천연펄프 클리어 화장지와 솜 정사각 소원에디션 미니 미용티슈 등을 준비했다. ◇이마트, 정부 손잡고 명절 장바구니 부담 완화 “제수용품 최대 40% 할인" 이마트가 오는 23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명절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한 할인 행사를 펼친다. 해양수산부와 함께 명절 제수용 수산물을 최대 40% 할인한다. 제수용으로 많이 쓰이는 '국산 데친 문어'는 100g당 정상가 6480원에서 신세계 포인트 적립시 40% 할인한 3888원에 판매한다. 명절 대표 생선인 '영광 참굴비(800g,10미)'도 40% 저렴한 3만5988원에 내놓는다.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늘어나는 주요 수산물은 정부 비축 물량을 활용해 가격 부담을 낮췄다. '물가안정 제주갈치(대,해동)'와 '물가안정 오징어(대,해동)'를 각각 마리당 3880원, 3380원에 선보인다.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과 연계한 할인 행사도 폭넓게 준비했다. 사과, 배, 곶감, 양파, 감자, 한우 국거리 등 과일, 채소, 한우에 걸쳐 30여가지 품목을 최대 약 40% 할인 판매한다. 제수용 과일로 많이 찾는 사과·배는 '농할' 가격으로 3입 한 팩에 각각 1만188원과 1만2727원에 판매하며, '황금빛든 나주 신고배(3㎏, 박스)'는 1만7988원에 선보인다. '한우 국거리·불고기·산적·육전 1등급∙1+등급'도 농할을 적용해 100g당 각각 3440원, 369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의 프리미엄 간편식 브랜드인 '피코크'와 친환경 브랜드인 '자연주의'도 할인 행사에 동참한다. 피코크 순희네 빈대떡, 모둠전, 송편 등 제수용품을 2만5000원 이상 결제 시 신세계 상품권 5000원 권을 증정한다다. 일부 품목은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해준다. 자연주의는 제수용 인기 상품인 '진심 동그랑땡(500g)'과 '너비아니(550g)'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각각 2000원 할인한 6980원, 7,980원에 판매한다. '국산 무농약 콩나물(250g)', '숙주나물(200g)'도 각각 1480원, 1680원 특가로 제공한다. 이 밖에 주방 가전·효도 선물용 가전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전기 조리팬인 '일렉트로맨 잔치팬 3종'은 명절 당일인 이달 25일까지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20% 할인한다. 세라젬, 바디프랜드, 코지마, 브람스 브랜드의 안마의자는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최대 100만 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쿠팡, 24일까지 등심·양지 등 30여 품목 최대 50% 할인 쿠팡은 오는 24일까지 전국한우협회·한우자조금과 협력해 반값 수준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소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쿠팡은 총 25톤(t) 규모의 물량을 확보했으며, 명절 선호도가 높은 등심·양지·국거리·불고기 등 30여 품목을 선보인다. 로켓프레시 새벽배송으로 해당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받아볼 수 있다. 대표 할인 상품으로는 △한우 1등급 등심(200g) 1만5160원(100g당 7580원) △한우 1등급 양지(300g) 1만2870원(100g당 4290원) △한우 1등급 국거리(300g) 9900원(100g당 3300원) △한우 1등급 불고기(300g) 9900원(100g당 3300원) 등이다. 일부품목은 로켓프레시 추석선물세트나 제수용품과 함께 구매 시 구매 금액별 최대 4만5000원 추가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에이스침대, 현대百 판교점서 최상위 매트리스 '에이스 헤리츠' 단독 행사 에이스침대는 오는 27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8층에서 최상위 브랜드 '에이스 헤리츠' 단독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장에선 에이스 헤리츠를 비롯한 에이스침대의 주요 제품을 한 자리에서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최상위 모델인 '에이스 헤리츠 블랙(HR-B)'과 전용 프레임 'H-205'를 조합한 구성은 물론, 또 다른 주력 모델인 '에이스 헤리츠 플래티넘 플러스(HR-PP)'와 '로얄에이스(Royal Ace)' 라인업도 갖췄다. 탱고·아르코·루나토-IV·아르노II 등 인기 침대 프레임도 준비됐다. 아울러 에이스침대가 독점 수입·유통 중인 노르웨이 에코르네스사의 명품 리클라이너 '스트레스리스(Stressless)'도 함께 선보인다. 할인·사은품 증정 혜택도 마련했다. 에이스 헤리츠와 로얄에이스 매트리스 구매 시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구매 금액대에 따라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신혼부부 고객에게는 에이스 웨딩멤버스 혜택과 LG전자 베스트샵 연계 프로모션을 함께 제공한다. 스트레스리스도 행사 기간 한정 할인과 구매 사은품을 제공한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과일·육류 등 '추석 보충 장보기 행사' 진행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오는 24일까지 '맛있는 추석 우리 집 가까이에서'를 주제로 추석 보충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사 기간 '12브릭스(Brix) 홍로사과 4~8입'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 3000원 할인한 9900원에 판매한다. 머루포도·샤인머스캣 등 포도 전 품목도 멤버십 회원에게 상품별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미국산 '냉동 LA식 꽃갈비 1.4㎏'은 멤버십 회원에게 1만5000원 할인한 5만4900원에, 호주청정우를 사용한 '양념소불고기 600g'은 1만3900원에 각각 선보인다. 20일까지는 '캐나다산 보리먹인 돼지 삼겹살과 목심'을 5대 행사카드로 결제 시 1㎏당 2000원 할인한 1만5900원에 판매한다. 21일에는 애호박 1개를 5대 행사카드로 결제 시 990원에 선보인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헬로키티·쿠로미·마이멜로디가 비타민에… 고려은단 한정 기획세트 출시

고려은단이 올리브영과 산리오캐릭터즈가 함께 진행하는 캠페인에 참여해 대표 비타민 제품 3종을 활용한 한정 기획세트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획세트는 고려은단 비타민 제품 패키지에 헬로키티, 쿠로미, 마이멜로디 등 산리오캐릭터즈 디자인을 적용하고 각 캐릭터에 맞춘 전용 스트링 파우치를 함께 제공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대상 제품은 '메가도스C 3000 비타민C 3000mg', '메가도스B 비타민B군', '고려은단 비타민C 1000 이지+비타민D' 등 3종이다. 제품별로 '메가도스C 3000 비타민C 3000mg'에는 헬로키티를 적용했으며, '메가도스B 비타민B군'은 쿠로미, '고려은단 비타민C 1000 이지+비타민D'는 마이멜로디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동봉된 캐릭터 스트링 파우치는 소지품이나 여행용품 등을 보관할 수 있다. '메가도스C 3000 비타민C 3000mg'은 한 포에 영국산 비타민C 3,000mg을 담았다. '메가도스B 비타민B군'은 비타민B군 8종을 함유했으며, '고려은단 비타민C 1000 이지+비타민D'는 비타민C와 비타민D를 함께 섭취하도록 구성했다. 기획세트는 9월 30일까지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된다. 고려은단 본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려은단의 대표 비타민 제품에 산리오캐릭터즈의 친근하고 개성 있는 디자인을 더한 특별한 기획세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평소 비타민 제품을 즐겨 찾는 소비자들은 물론 산리오캐릭터즈를 좋아하는 소비자들에게도 색다른 제품 경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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