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흐름이 깨뜨린 AI 낙관론”...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급락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기술주발 투자심리 위축에 직격탄을 맞았다.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 기대를 이끌어온 빅테크 기업들이 실적과 현금흐름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자 국내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거세졌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코스피는 장중 5% 넘게 밀렸고, 매도 사이드카까지 발동되면서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4.79포인트(5.42%) 하락한 5618.76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5.28%, 8.72% 떨어지며 지수 하락을 주도 중이다. 코스닥도 같은 시각 3.32% 내린 728.25를 나타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8456억원, 2422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1조25억원을 순매수하며 매물을 받아내고 있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553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하락 압력을 키웠다. 앞서 오전 10시4분55초에는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12% 떨어진 887.92를 기록하면서 유가증권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은 5분간 정지됐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발동은 지수가 7.57% 급락한 지난 15일 이후 11거래일 만이다. 이날 급락의 배경에는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실망이 자리 잡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25%, S&P500지수가 0.30% 하락했다.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지수는 1.38% 떨어지며 상대적으로 큰 조정을 받았다. 특히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 3분기 매출을 발표한 데다 잉여현금흐름(FCF)이 2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면서 AI 투자 확대에 따른 재무 부담이 부각됐다.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만으로 높은 기업가치를 정당화하기 어려워졌다는 인식이 기술주 전반으로 확산했다. 알파벳 주가는 하루 만에 12.64% 급락했고 마이크론과 AMD 등 주요 기술주도 각각 4.98%, 1.58% 하락했다. 장 마감 이후 발표된 인텔과 아마존의 3분기 실적 역시 시장 기대에 못 미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큰 폭으로 밀렸다. 대규모 AI 투자를 이어가는 기업들이 실제 수익과 현금 창출 능력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는지가 기술주 투자심리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부상한 모습이다. 그렉 볼랜드 무무(Moomoo) 증권 시장전략가는 “큰 맥락에서 보면 투자자들은 AI에 대한 약속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며 “기술기업의 밸류에이션이 이미 높은 수준까지 올라온 상황에서 시장은 대규모 투자가 이익과 현금흐름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더욱 명확한 증거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요구가 기술주 전반의 위험회피 심리를 자극하고 아시아 시장으로까지 충격을 확산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송재석 기자 mediasong@ekn.kr

골드만삭스, 티맵 경영권 인수 추진…최대 8000억원 투입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국내 1위 내비게이션 서비스 '티맵'을 운영하는 티맵모빌리티의 경영권 인수를 추진한다. 최대 8000억원을 들여 지분 60~70%를 확보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티맵모빌리티 최대주주인 SK스퀘어는 경영권을 매각해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사업에 투자를 집중할 방침이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SK스퀘어와 티맵모빌리티 경영권 인수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양측은 연내 거래 마무리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매각 조건은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 SK스퀘어는 티맵모빌리티 지분 63.23%를 보유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SK스퀘어 지분뿐 아니라 어펄마캐피탈과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가 각각 보유한 9.83%, 국민은행의 6.39% 등 재무적투자자(FI) 지분 일부도 함께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예상 인수 금액은 7000억~8000억원이다. 골드만삭스가 티맵모빌리티 인수에 나선 것은 내비게이션 서비스가 확보한 방대한 이동 데이터 때문으로 분석된다. 티맵은 월간 이용자 약 1550만명을 확보한 국내 최대 내비게이션 플랫폼이다. 벤츠와 BMW, 볼보 등 20여 개 수입차 브랜드의 차량에도 차량용 내비게이션 '티맵 오토'가 탑재돼 있다. 자율주행 기술이 발전하면서 차량의 이동 경로와 도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티맵의 이용자 기반과 차량용 소프트웨어 사업이 향후 성장 가능성을 갖췄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맵모빌리티의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2835억원, 영업손실은 141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순이익은 250억원으로 처음 흑자를 냈다. 올해 6월에는 월간 기준으로 첫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차량공유와 공항버스 등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AI 데이터 솔루션과 차량용 내비게이션 사업에 집중한 결과다. SK스퀘어의 매각 추진은 AI와 반도체 중심의 사업 재편과 맞물려 있다. SK하이닉스 최대주주인 SK스퀘어는 올해 1월 디지털 광고회사 인크로스를 SK네트웍스에 매각했고, 6월에는 앱마켓 운영사 원스토어를 넥써쓰에 넘겼다. 티맵모빌리티 역시 경영권을 매각하되 일부 지분은 남겨 AI와 데이터 분야의 협력을 이어가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경영권이 골드만삭스로 넘어가면 티맵모빌리티의 기업공개(IPO)가 다시 추진될 가능성도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2021년부터 상장을 검토했으나 수익성 부진과 모회사·자회사 중복상장 논란 등으로 진전을 보지 못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투자은행의 자금력과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차량용 소프트웨어 사업과 해외 진출을 확대할 가능성도 거론하고 있다. SK스퀘어 관계자는 “티맵모빌리티의 미래 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대로 밝히겠다"고 말했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투자 이익’에 기댄 성장 끝나나...금융지주 보험사 ‘CSM 승부’

금융지주 비은행 사업의 한 축을 맡고 있는 보험사들이 불확실한 환경에서도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있다. 지난해와 올 상반기 실적 향상을 주도했던 투자손익의 힘이 떨어진 만큼 본업의 선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전속 채널을 강화하고 법인보험대리점(GA) 시장 내 입지 향상을 추진하는 것도 더 많은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상품을 판매하기 위한 행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말 기준 KB손해보험의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10조89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0% 증가했다. CSM은 보험업에서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 이익으로, 상각액이 보험손익에 반영된다. 8.4% 늘어난 CSM 상각액(6951억원)은 올 1~3분기 보험손익(7421억원) 13.1% 향상에 일조했다. 금리와 환율을 비롯한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대로 투자손익(2240억원)이 43.2% 줄었지만, 당기순이익(6811억원) 하락폭을 11.2%로 방어할 수 있었던 원동력인 셈이다. KB손보는 신계약 CSM(1조1882억원)이 소폭 감소했으나, 헬스케어 플랫폼과 연계한 건강보험 등을 앞세워 본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KB라이프의 CSM 잔액(3조6994억원)은 15.8%, CSM 상각액(2591억원)은 17.8% 증가했다. 예실차가 95억원에서 -364억원으로 악화됐음에도 보험손익(2013억원)이 6.7% 감소에 그친 이유다. KB라이프는 건강보험과 연금보험을 필두로 기존 종신보험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중으로, 신계약 CSM(4412억원)은 15.1% 불어나면서 보험손익의 토대가 강화됐다고 보고 있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다른 곳도 유사한 모습을 보였다. 기업들이 자의적으로 CSM을 부풀리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로 계리가정 가이드라인이 변화되면서 신계약 CSM 산정 수치가 축소됐지만, △간병보험을 비롯한 고마진 상품 판매 △보유계약 유지율 향상 △생산성 제고 등에 힘입어 CSM 잔액이 커졌다. 신한라이프(8조423억원)의 경우 5.7%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신계약 CSM도 1조원을 넘어섰다. 보험금 예실차가 악화되면서 보험손익(4744억원)이 17.3% 감소했지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14.8% 증가한 까닭이다. 동양생명도 CSM 잔액(2조6948억원)을 9.7% 끌어올렸고, 신계약 CSM(4322억원, +1.4%)은 지난해 연간 기록을 뛰어넘었다. 지난해 1~3분기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1900억원의 CSM 상각액이 보험손익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금융지주계 보험사 실적이 하락한 것과 달리 당기순이익(1170억원) 6.4% 성장에 성공한 점도 특징이다. NH농협생명은 '권토중래'를 노리고 있다. 사업비 예실차 악화와 손실계약비용 증대로 보험손익(1966억원)이 1000억원 넘게 하락했지만, CSM 잔액(4조9762억원)은 16.4% 확대됐다. 특히 신계약 CSM(8471억원)이 95.5% 급증했다. 농협생명이 미래 수익 중심의 내실경영을 본격화한다는 목표로 제시한 연간 1조원 달성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하나손해보험(3029억원, +13.3%)과 iM라이프(566억원, +28.9%) 등도 CSM 잔액을 키웠다. 각각 대면 영업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신계약 CSM 확보에 매진한 덕분이다. 그러나 예금보험료율 상승이라는 악재가 다가오고 있다. 현행 제도하에서는 예금보험료가 높아지면 지급해야 하는 예상 사업비 증가를 피하기 어렵다. 미래 보험료 수입에서 사업비 등을 뺀 값인 CSM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의미다. KB금융지주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를 막론하고 CSM이 대폭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예금보험공사(예보)의 연구용역으로 나온 비율이 아니라 업권에서 수용할 만한 수준으로 조정돼도 KB손보의 CSM만 5000억원 이상 줄어든다는 이유다. 앞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관련 문제가 지적되기도 했다.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성식 예보 사장에게 세부 데이터 자료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예금보험공사의 연구용역을 통해 기존 0.15%인 손보사 예보료율을 0.50%, 생보사(0.15%)는 0.40%로 올리는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9월 금융위원회의 보고자료(손보사 0.154%, 생보사 0.171%)와 큰 차이를 보여준다. 예보는 업계와 협의를 진행하는 중으로 예금보험료율 개편 회의를 통해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 보험료 증가율이 올해 보다 크게 꺾이는 등 업황 부진에 대한 걱정이 심화되고 있으나, CSM 확대를 통한 질적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애플페이’ 두드리는 카카오뱅크...결제 영토 확장 노린다 [이슈+]

카카오뱅크가 애플페이 도입을 타진하며 결제 영토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현대카드만 애플페이를 지원하고 있으며, 신한카드, KB국민카드, 토스뱅크 등이 도입을 추진했으나 아직 서비스를 시작한 곳은 없다. 카카오뱅크는 비이자이익 확대와 사업 다각화에 힘을 쏟고 있다. 애플페이 도입이 현실화할 경우 체크카드 이용 활성화와 고객 접점 확대는 물론, 신규 결제 수요 유입에 따른 수수료 수익 증가도 기대된다. 30일 에너지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토스페이먼츠는 지난 28일 애플페이와 카카오뱅크 매입사인 KB국민카드 가맹점에 애플페이에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등록이 가능해질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적용 시점은 다음 달 6일로 명시했다. [단독] 애플페이,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로 넓어진다 토스페이먼츠와 카카오뱅크는 이번 공지에 대해 카카오뱅크 체크카드의 애플페이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한 기술 테스트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이란 입장이다. 토스페이먼츠는 이후 공지를 회수했으며, 적용 시점에는 혼선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다수의 카드사와 금융사가 애플페이 도입을 위해 테스트를 진행해 왔지만 이번에는 가맹점에 구체적인 적용 시점과 점검 사항까지 안내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토스페이먼츠는 가맹점에 애플페이 결제를 현대카드 거래로 처리하는 별도 로직이 있는지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대카드 외 다른 카드가 애플페이에 추가될 경우 기존 결제 처리 과정에 영향이 생길 수 있는 만큼 필요시 시스템을 수정할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2023년 국내에서 애플페이 서비스가 시작된 후 결제를 지원하는 카드는 현대카드가 유일하다. 신한카드, KB국민카드, 토스뱅크 등도 애플페이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섰지만 추가 참여사는 나오지 않고 있다. 토스뱅크는 은행 중 애플페이 도입 가능성이 처음으로 거론된 곳이다. 지난해 11월 금융감독원에 약관 심사를 신청해 3개월 만에 승인을 받았고, 지난 3월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애플페이 서비스를 준비했지만 막판에 일정을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페이 도입의 주요 변수로는 수수료가 지목된다. 현재 애플페이가 부과하는 수수료는 결제액의 약 0.15%다.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애플페이 도입 시 금융사는 수수료에 더해 카드 등록 1건당 1000원과 결제 건당 보안처리 비용 약 29원이 추가로 발생한다. 반면 삼성페이는 금융사로부터 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다. 금융사 입장에서는 애플페이를 도입하면 비용 부담이 커지는 셈이다. 또 애플페이에 참여하면 형평성 문제로 삼성페이도 수수료를 부과할 가능성이 제기돼 고심이 깊은 상황이다. 이 가운데 카카오뱅크가 애플페이 도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는 점은 결제 사업에서 새로운 기회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카카오뱅크는 최근 수익 다각화에 주력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서비스와 투자 관련 서비스를 강화하고 외국인 서비스 출시와 함께 코인홈 서비스 확대도 예고하는 등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애플페이 도입 검토 또한 일상 결제 시장에서 고객 접점을 늘리고 결제 사업 규모를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카카오뱅크는 이미 상당한 규모의 체크카드 사업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 2분기 체크카드 결제액은 6조3000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상반기 말 누적 결제액은 154조8997억원에 달한다. 2017년 영업 시작과 함께 출시된 프렌즈 체크카드는 2024년 말 기준 누적 발급 건수만 3100만건을 돌파했다. 카카오뱅크는 재발급과 중복 발급 등에 따라 집계상 혼란이 있을 수 있어 최근에는 누적 발급 건수를 별도로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발급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결제 상품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소비 유형에 따라 고객이 원하는 혜택을 매일 선택할 수 있는 신규 체크카드 '카카오뱅크 더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이달 외국인 서비스 출시에 맞춰 외국인도 체크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오는 12월에는 외화 체크카드 출시도 준비 중이다. 이 같은 카카오뱅크와의 제휴는 애플페이에도 이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카드로 제한됐던 이용 가능 카드가 늘어나는 동시에 카카오뱅크의 폭넓은 체크카드 이용자를 유입시켜 결제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기회이기 때문이다. 카카오뱅크 입장에서도 주거래 고객 확보 효과가 기대된다. 아이폰 사용자들이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를 애플페이에 등록해 사용하면 체크카드 연결 계좌를 생활비 등 주요 계좌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체크카드 이용이 활성화하면 카카오뱅크 앱 이용 확대로도 이어질 수 있다. 수수료 수익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카카오뱅크는 수수료 수익의 상당 부분을 체크카드 결제액에서 얻고 있다. 애플페이 도입으로 체크카드 결제의 신규 수요가 늘어나면 수수료 수익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 애플페이 서비스 시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는 만큼 실제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일 수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그동안 애플페이 도입 추진 사례를 보면 기술적인 준비를 마친다고 해도 실제 서비스 출시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카카오뱅크가 애플페이 서비스를 시작할 경우 다른 카드사와 은행의 추가 참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KB금융, 배당 예측 가능성 높인다…4분기 NIM 반등 총력 [컨콜]

KB금융지주가 주주환원 규모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4분기 순이자마진(NIM) 반등을 추진한다. 연초 실적 가이던스에 주주환원 규모를 구체적으로 담는 방안을 검토하고 대출금리 재산정 효과와 핵심예금 회복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9일 KB금융은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연초 가이던스에 주주환원 규모를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KB금융은 3분기 주당 1167원, 총 4049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주당 배당금은 전년 동기보다 237원(25.5%) 늘었다. 올해 7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으며 연말 결산배당에서 현금배당 1800억원을 추가 집행할 예정이다. 나성록 KB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을 당장 발표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자와의 신뢰가 쌓이면 주주환원 규모를 사전에 약속하고 지속적으로 이행하는 방식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나 CFO는 “연초 가이던스를 제시할 때 이익뿐 아니라 주주환원 규모까지 조금 더 자세하게 안내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며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9월 말 기준 KB금융의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3.80%로 전 분기보다 0.05%포인트 상승했다. KB금융은 연말 CET-1 비율을 바탕으로 내년 1차 주주환원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나 CFO는 주주환원을 지속하려면 “중장기 ROE 13%에 근접한 성과가 나와야 하고 어떠한 변동성에도 자본비율이 안정적으로 관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3분기 그룹 NIM은 1.92%, 은행 NIM은 1.72%로 각각 전 분기보다 0.02%포인트(p) 하락했다. 나 CFO는 “시장 경쟁에 따른 기업대출 금리 및 대출 수익률 하락의 영향이 있었고 과거 패턴과 달리 자금 회전 주기가 굉장히 빨라졌다"며 “개인예금보다는 법인예금 중심으로 자금을 조달하면서 비용이 상승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KB금융은 4분기 대출금리 재산정 효과가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 CFO는 “4분기부터는 반등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대출 수익률은 이미 3분기부터 개선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서기원 KB국민은행 CFO는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자산 수익률 개선 효과를 약 10bp, 조달금리 상승 영향은 8bp 안팎으로 분석했다. 다만 기업대출 스프레드 축소와 핵심예금 감소가 NIM에 부담을 줬다고 설명했다. 핵심예금 회복에도 주력한다. 서 CFO는 “추가로 이탈한 개인자금의 재유치 방안을 마련하고 많은 개인고객 기반을 활용해 핵심예금 회복에 주력하겠다"며 “자산·부채 포트폴리오를 적절히 조정하면서 조달 구조를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은행권 풍향계] 신한은행, 롯데그룹과 주거안정·미래 성장 위한 업무협약 外

◇ 신한은행, 주택공급 등 주거안정 사업 협력 신한은행은 롯데지주와 '주거안정 및 미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한은행의 금융 전문성과 롯데그룹의 부동산 사업 역량 및 네트워크를 연계해 주거안정 관련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고 부동산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주택공급 등 주거안정을 위한 사업에 공동으로 투자하고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각 사의 전문성과 사업 기반을 활용해 정부의 주거안정 정책 방향에 부응한다는 취지다. 부동산 개발 분야에서는 양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 특성에 따라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와 프로젝트리츠(Project REITs) 등 다양한 사업구조를 활용한 공동 투자 및 참여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보유 부동산 개발 관련 자문과 공동 투자에도 협력한다. 양사는 상시 업무협의를 통해 주요 협력 과제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사업별 실행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 KB국민은행, 'KB청소년센터' 현판식 개최 KB국민은행은 강원 양양군 무산지역아동센터를 리모델링하고 'KB청소년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줄이고 청소년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다. KB청소년센터는 2017년 'KB지역아동센터' 사업으로 시작해 지원 대상을 청소년 복지시설까지 확대하며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습공간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KB국민은행은 올해부터 지역 간 격차 해소를 위해 비수도권 지원을 강화했다. 올해 총 60개소를 조성할 계획으로, 수도권 10개소와 비수도권 50개소를 지원한다. 특히 문화·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도서산간지역과 지방 중소도시의 선정 비중을 높이고, 지역별 지리적·환경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공간 개선을 추진한다. 연말까지 전국에 총 340개의 KB청소년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 기업은행, '공공기관 AI 혁신 챌린지' 우수상 수상 IBK기업은행은 지난 28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공공기관 AI 혁신성과 대회에서 '공공기관 AI 혁신 챌린지' AI 서비스 실증·PoC 부문 우수상인 부총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재정경제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처음 개최했다. 공공기관의 AI 활용을 통한 행정 효율화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서비스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기업은행은 '보이스피싱 피해 구제 프로세스 자동화' 시스템으로 수상했다. 시각·언어 멀티모달 AI(VLM)를 활용해 보이스피싱 피해 구제 절차를 자동화한 과제다.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대응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업은행은 이번 개념검증(PoC)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중 해당 시스템을 실제 업무에 적용할 방침이다. ◇ 우리은행·금융보안원, 모의해킹 경진대회 시상식 우리은행은 금융보안원과 제6회 모의해킹 경진대회 '우리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콘은 우리은행이 2021년 은행권 최초로 시작한 모의해킹 경진대회다. 청년 정보보호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취업을 지원하는 금융권 보안 대회로 자리 잡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진행됐다. 대학생과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40개 팀, 총 109명이 참가해 우리은행 인터넷뱅킹과 우리WON뱅킹의 보안 취약점 및 해킹 위험 요소를 찾아내는 버그바운티 방식으로 실력을 겨뤘다. 심사는 금융보안원 보안 전문가와 화이트해커, 정보보호학과 교수진이 맡았다. 심사위원단은 각 팀이 발견한 취약점의 위험도와 영향도, 창의성 등을 평가해 대상·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수상팀을 선정했다. 수상팀에는 총 46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우리은행은 수상자들에게 우리은행 테크(Tech) 부문과 금융보안원 입사 지원 시 서류심사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하나금융, 지난해 ESG 임팩트 6조8636억원…전년比 24% 증가

하나금융그룹이 지난해 6조8000억원이 넘는 ESG 임팩트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적금융과 포용금융을 중심으로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기후금융과 사회공헌 등 금융 본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해 그룹의 ESG 경영 성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한 '2025 ESG 임팩트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하나금융의 지난해 ESG 임팩트는 총 6조863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5조5359억원보다 24% 증가한 규모다. 측정 대상 사업도 2024년 468개에서 지난해 523개로 늘었다. 영역별로는 사회(S) 부문이 3조4764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거버넌스(G) 및 경제적 기여는 3조852억원, 환경(E) 부문은 3020억원으로 측정됐다. 이번 보고서는 기후금융과 성장 지원 금융, 소상공인 대상 포용금융, 지역사회 사회가치 창출 등 4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생산적금융과 포용금융을 그룹의 주요 ESG 경영 성과로 제시했다. 하나금융은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5년간 생산적금융 84조원, 포용금융 16조원 등 총 100조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국가전략산업과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금융취약계층의 부담을 완화해 실물경제 성장과 금융 포용을 함께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포용금융 부문에서 창출한 ESG 임팩트는 1조4107억원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서민금융·취약계층 지원이 1조2998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금융접근성 향상은 701억원, 소상공인 금융지원은 207억원, 소상공인 경영·역량 지원은 201억원이었다. 하나금융은 금리 우대와 채무조정을 통한 금융비용 경감, 소상공인 경영 역량 강화, 금융서비스 접근성 개선 등 고객이 체감하는 편익을 화폐가치로 환산해 성과에 반영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대한 금융 지원으로 창출한 2057억원의 임팩트를 대표 사례로 소개했다. 재생에너지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해 저탄소 경제 전환을 지원한 성과다. 성장 지원 부문에서는 수출공급망 기업에 대한 유동성 공급과 혁신 스타트업 투자 등을 통해 623억원의 임팩트를 창출했다. 수출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혁신 스타트업에는 투자와 멘토링·컨설팅을 제공해 성장 기반을 넓혔다. 사회공헌 부문에서는 어린이집 건립과 돌봄서비스 등 보육 지원을 통해 3060억원의 임팩트를 기록했다. 청년 창업과 중장년 재취업, 장애인 자립 지원 등 사회적 일자리 창출 관련 성과도 측정 대상에 포함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KB국민카드, 악조건 뚫고 펀더멘탈 강화…3분기 누적 순익 18.2%↑

KB국민카드가 금리 인상에 따른 조달비용 상승을 비롯한 환경에서도 수익성 향상에 성공했다. 새로운 고객과 상품을 발굴하는 등 접점을 확대하고 영업력을 끌어올린 결과다. 29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KB국민카드의 올 1~3분기 당기순이익은 33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2% 향상됐다. 영업수익(4조1393억원, +1.0%)이 영업비용(2조7551억원, +0.5%) 보다 빠르게 커진 덕분이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5371억원)은 2.0% 줄었다. 카드이용액은 142조6273억원으로 4.9% 불어났다. 이 중 신용카드 이용액은 113조6327억원, 체크카드는 28조9946억원으로 집계됐다. 건전성 지표도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연체율은 1.02%로 0.19%포인트(p),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1.00%로 0.11%p 낮아졌다. KB국민카드는 △비용 효율화 △수익성 관리 △리스크 관리 노력 등에 힘입어 이같은 성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4분기에도 조달비용 상승과 경기 둔화를 비롯한 불확실성이 예상되지만,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고 자본 효율성을 제고해 수익성과 건전서의 균형을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금융취약계층의 접근성을 제고하면서 포용금융도 수행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 Pay 플랫폼 경쟁력을 토대로 고객 접점을 늘리고, 전사 인공지능 전환(AX) 기반 업무혁신과 AI·데이터 활용 고도화로 고객 편의성을 높여 지속적인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순익 늘리고 연체율 낮췄다...현대카드, 3분기 누적 순이익 8.2%↑

현대카드가 수익성과 건전성 '두 마리 토끼 잡기' 미션을 달성하고 있다. 당기순이익을 꾸준히 늘리면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건전성을 유지한 배경에는 무리한 외형성장 대신 효율에 집중한 경영기조가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카드는 올 1~3분기 당기순이익이 약 27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손비용을 비롯한 영업비용(3조414억원)이 13.1% 불어났지만, 영업수익(3조40실ㅈ80억원)이 13.0% 확대되면서 우상향그래프가 이어졌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5% 지난해말 대비 0.2%포인트(p) 높아졌다. 이익기반의 확대 기조도 여전하다. 본인회원수와 상품자산은 각각 1287만명·25조3000억원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신용판매 취급액은 136조3000억원 규모다. 지난해 3000억원 수준이었던 투자금융은 8000억원으로 커졌다. 연회비 수익(3010억원)은 3000억원을 넘어섰다. 일반 연체율은 0.75%로 지난해말 대비 0.04%p 하락하는 등 업계 유일 4년 연속 0%대 연체율을 수성하는 중이다. 고정이하여신(NPL) 커버리지 비율은 532.7%로 같은 기간 70%p 가까이 상승했다. 현대카드는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사이언스 소프트웨어 'UNIVERSE' 수출을 비롯한 신성장동력을 육성하고 있으며, 'PLCC 2.0' 전략을 토대로 본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독자브랜드 '알파벳카드'는 출범 3개월 만에 누적 발급 15만장을 돌파했고, '제네시스 현대카드 디 아너스'를 비롯한 프리미엄 라인업을 넓히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만의 플레이를 통해 카드사 중 유일하게 이익이 4년 연속 증가할 수 있었다"며 “상품 경쟁력 강화와 함께 테크 전환,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건전성 중심 경영을 통해 업계 최저 수준으로 연체율을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사 풍향계] 한화손해보험, 나눔 바자회 ‘웰투게더 마켓’ 연다 外

◇한화손보, 나눔 바자회 '웰투게더 마켓' 연다 한화손해보험이 서울·인천·부산지역에서 나눔바자회 '한화손보 웰투게더 마켓 with 대한상점'을 연다. 이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가족돌봄여성의 일상 회복을 돕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기부금을 모으는 행사로, 대한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한다. 29일 한화손보에 따르면 이번 바자회는 다음달 5일 여의도 본사를 필두로 인천시청 애뜰광장(12일)과 부산 성지종합사회복지관(18일) 개최된다. 현장에서는 임직원과 보험설계사(FP)가 기부한 제품 뿐 아니라 대한사회복지회의 대한상점이 기부한 물품 1만여개를 만나볼 수 있다. 가족을 돌보며 경제활동을 이어가는 여성 소상공인의 제품도 판매한다. 방문객들은 △가족돌봄여성 소상공인의 사연을 소개하는 '스토리 마켓' △전속 영업채널과 연계한 '보장분석 상담 부스' △럭키 드로우(경품 추첨·물품 구매 고객 대상)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 농협생명, 화훼농가 영농철 맞아 일손 도와 NH농협생명이 경기도 하남시 소재 화훼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영농철에 필요한 작업을 지원하면서 상생 행보를 이어가기 위함이다. 농촌은 작물·영농 시기에 맞춰 다양한 일손이 필요하고, 꾸준한 현장 지원의 필요성이 있다는 점도 언급된다. 정현범 농협생명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노용남 하남농협 조합장, 이석표 농협중앙회 하남시지부장 등은 화분과 모종을 옮기고 농경지 제초 작업을 수행했다. 농협생명은 농협중앙회·NH농협금융지주·NH농협은행·NH농협손해보험 등 범농협 차원의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동참하고, 농업인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 KDB생명, 불법사금융 피해 방지 캠페인 동참 KDB생명이 불법사금융으로부터 금융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취지의 캠페인에 참여했다. '사람 살리는 금융'은 서민금융진흥원이 주관하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포용금융의 가치를 알리는 것도 목적이다. KDB생명은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으로, 금융 소외계층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있다. 김병철 KDB생명 사장은 천상영 신한라이프 사장의 지목을 받았고, 오준석 BNP파리바카디프생명 사장을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김 사장은 “금융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생명보험은 예기치 못한 위험으로부터 고객과 가족의 삶을 지키는 사회안전망인 만큼, 앞으로도 생명보험 고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금융 사각지대 이웃을 보호하고 이들에게 희망을 더하는 따뜻한 동행에 지속적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 악사손보 다이렉트자동차보험, 11년 연속 호평 AXA손해보험(악사손보)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의 다이렉트자동차보험 부문에서 11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이는 KMAC가 1대 1 면접과 소셜 빅데이터 분석으로 상품·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추천 의향을 정량화해 브랜드 경쟁력을 평가해 산업별 대표 브랜드를 선정한다. 악사손보는 2001년 국내 첫번째로 다이렉트자동차보험을 선보였고, 'AXA다이렉트자동차보험'을 통해 운전자의 차량 이용 특성 및 운전 습관 등을 반영한 할인 특약과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였다.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가 할인되는 마일리지 선할인 특약이 대표적으로, '커넥티드카 안전운전 특약' 등 안전운전 점수에 따라 보험료가 할인되는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자동비상제동장치·차선이탈경고장치 장착 차량을 대상으로 보험료를 할인하면서 안전운전 문화 확산과 상품 경쟁력 향상도 지속하고 있다. 전기차 운전자는 충전 중 위험 보장 특약과 초과수리비용 지원 특약을 비롯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부품 교체 수리시 친환경 부품을 사용하면 새 부품 가격의 20%가 지급된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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