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4월 15일(목)
"프라이빗 뱅킹도 모바일로"…신한은행, ‘쏠 PB’ 출시

"프라이빗 뱅킹도 모바일로"…신한은행, ‘쏠 PB’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신한PWM센터를 이용하는 고자산고객 전용 서비스인 ‘쏠(SOL) PB(프라이빗 뱅킹)’를 15일 출시했다. 쏠 PB는 PWM센터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PB 서비스를 별도 앱 설치 없이 신한 쏠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PB 고객이 쏠에 접속하면 바로 쏠 PB로 연결된다. 신한PWM 고객은 쏠 PB를 이용해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에서 운용되고 있는 자산의 종합 현황과 수익률 추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고객 위험성향에 맞춰 신한은행이 추천하는 모델포트폴리오와 실제 운용 중인 자산 포트폴리오 차이를 비교해 최적의 포트폴리오 제안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쏠 PB가 제안하는 포트폴리오는 고객의 투자 목적, 투자 기간, 목표 수익률에 따라 여러 개의 포트폴리오로 설정이 가능해 포트폴리오별 자산관리가 가능하다. 아울러 고객별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형 투자 정보와 라이프 콘텐츠 구독, PWM 고객만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세미나 신청도 받는다. 신한은행은 쏠 PB 출시에 맞춰 PWM 멤버십 제도도 새로 시행한다. 신한PWM 고객은 거래 규모에 따라 △태블릿 PC △골프·여행 등 레저 관련 서비스 △와인 구독·제철과일 딜리버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중 원하는 혜택을 선택할 수 있는 리워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쏠 PB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PWM센터에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에게 신한PWM만의 차별된 자산관리를 제공하기 위해 쏠 PB를 준비했다"며 "꾸준한 서비스 고도화로 고객 편의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신한은행 신한은행.

산은 "동부건설 컨소, 한진중공업 주식매매계약 체결"

산은 "동부건설 컨소, 한진중공업 주식매매계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동부건설 컨소시엄이 15일 한진중공업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KDB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국내 8개 시중은행 등으로 구성된 한진중공업 주주협의회는 보유하고 있는 출자전환주식 매각과 관련 동부건설 컨소시엄과 이날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동부건설 컨소시엄은 동부건설과 필리핀 BDO은행, 에코프라임마린기업재무안정사모투자로 구성됐다. 매매 대상주식은 5567만2910주로, 지분율은 66.85%다. 주주협의회는 지난해 12월 공개 경쟁입찰을 진행해 동부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후 주식매매계약 협상, 필리핀 은행들에 대한 동반매도참여권(Tag-along) 행사 여부 확인 절차 등을 거쳐 이번 계약을 성사시켰다. 향후 확인실사와 가격조정, 정부 승인절차 등을 거쳐 거래가 완료될 예정이다. 거래가 끝나는 대로 2016년 1월 시작된 한진중공업에 대한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도 종결된다. 송두리 기자 dsk@ekn.kr산업은행 KDB산업은행.

권길주 하나카드 사장 취임…"데이터·지급결제 사업 집중"

권길주 하나카드 사장 취임…"데이터·지급결제 사업 집중"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데이터와 지급결제 사업 전략에 집중해야한다" 권길주 하나카드 사장이 15일 취임했다. 권 사장은 전날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 그는 취임 첫날부터 현장 경영에 나서면 적극적으로 일정 소화에 나섰다. 이날 하나카드 손님케어센터를 방문한 권 사장은 "하나카드의 미래를 좌우하는 최고의 가치는 손님으로 최접점에 있는 손님케어센터 직원들이 내 가족과 같이 성심을 다해 응대해 주길 부탁한다"라며 "해당 직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권 사장은 본사 사무실을 방문하여 직원들과 대면하는 자리에서 "신임 사장으로서 직원들의 업무 고충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개선하려고 한다"고 격려하며 "직원과 하나카드가 함께 성장하는 모멘텀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권 사장은 데이터와 지급결제 사업에 집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나카드는 그동안 직원들의 노력으로 작년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으나 가맹점 수수료 재산정 등과 같은 올해 예상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내부 역량은 물론 회사 성장의 근간이 되는 손님 기반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며 "데이터 및 지급결제 관련 사업에 대한 전략에도 집중해야한다"고 설명했다. 권 사장은 지난 1985년 외환은행 입사 후 35년 간 금융 분야 전반에 걸쳐 다양한 경험을 쌓은 금융분야의 전문가다. 주요 경력으론 하나SK카드, 하나은행 ICT 그룹장, 하나은행 Inovaton& ICT그룹 부행장, 하나금융지주 ICO 부사장직 등이 있다. 권 사장은 하나카드의 전신인 하나SK카드에서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하면서 당시 신생이었던 하나SK카드가 본 괘도에 오르는데 핵심 역할을 했다. yhn7704@ekn.krddddddddd 권길주 하나카드 사장. 사진제공=하나카드

기준금리 동결…한은, 올해도

기준금리 동결…한은, 올해도 '완화정책' 계속된다

[에너지경제신문 김건우 기자] 한국은행이 15일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내수 경제 회복을 위한 완화정책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이날 서울 중구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0.5%로 동결했다. 이는 기존의 저금리 완화기조를 유지한 채 확장적 재정 정책을 통한 경기 부양을 지속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 저금리 부양책으로 경제성장 추동정부는 지난해부터 저금리 기조 아래 재난지원금 지급 등 확장적 재정 정책으로 위축된 실물경제에 유동성을 공급해 왔다. 한은은 지난해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터지자 1.25%였던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낮췄다. 금리가 낮아지면 기업과 가계의 대출부담이 줄고, 저축 이자가 낮아져 실물경제에 돈이 풀리고 소비가 증가한다. 국내총생산(GDP)은 국내 생산물에 대한 ‘총지출’로 측정되기 때문에 ‘내수 소비’와 ‘수출 실적’이 경제성장률을 구성하는 직접적인 요인이 된다. 실제로 지난해 재난지원금 보편지급 효과가 나타난 2분기에는 기존소비 수준 대비 약 30% 소비가 증가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 중 성장률 1위, 2020년 최종결산으로는 성장률 5위를 차지했다.올해도 경기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으로 완화 기조가 계속될 전망이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 2월과 3월 일평균 수출 증가율은 두 달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국내 경기 회복세를 이끌었다. 내수 시장도 백신이 보급되면서 살아나는 소비, 지난달부터 집행되고 있는 재난지원금 추경 등을 고려할 때 경기 회복을 긍정적으로 기대할 수 있다.국내외 다양한 기관에서도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조정하고 있다. 한은 3%, 정부 3.2%, OECD 3.3%, 국제통화기금(IMF) 3.6%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이 3%대 중반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 상태다. 증권업계 한 연구원은 "이런 상향 조정의 배경에는 최근 수출실적 개선과 세계 주요국들의 부양책 등 글로벌 경기회복이 반영됐지만, 내수 시장이 회복된다면 더 좋은 실적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지난달 11일 1조9000억 달러(약 2100조원) 규모의 부양책을 통과시켰고, 20일 후 같은 달 31일에 추가로 2조2500억 달러(약 2540조원)에 달하는 부양책을 발표했다. IMF는 이달 12일 미국의 초대형 확장적 재정 지출이 미국의 성장률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한국에도 파급효과를 미쳐 경제성장률을 개선할 것으로 분석했다.◇ 국가 부채 우려는 "기우" 일축확장적 재정 정책을 지속할 경우 국가 부채가 확대돼 재전건전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이주열 총재는 이날 "국가 신용등급은 부채뿐만 아니라 국가 경쟁력, 기업경쟁력, 금융시스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라며 이같은 우려를 일축했다. 최배근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지난달 2일 페이스북에서 "일부 언론에서 국가 채무를 크게 과장하고 있다"며 "‘국민 1인당 국가 채무’는 올해 초 기준 미국 9537만원, 일본 1억1700만원, 독일 3600만원, 한국 1200만원 수준으로 매우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다만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한국의 부채규모가 상대적으로 낮다 하더라도 심각해지는 고령화 문제 등을 고려해 장기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ohtdue@ekn.kr15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이주열 한은 총재가 회의를 주재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주담대 금리 오른다…신규 기준 코픽스 0.01%p↑

주담대 금리 오른다…신규 기준 코픽스 0.01%p↑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인 코픽스(COFIX)가 소폭 상승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3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0.84%를 기록했다. 전월(0.83%)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시중은행들은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3월 코픽스 금리 수준을 반영한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다. 코픽스가 오르면 반대 의미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2월 1.09%에서 3월 1.06%로 0.03%포인트 낮아졌다. 신규취급액,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 금리가 반영된다.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0.84%로, 2월(0.87%)보다 0.03%포인트 하락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코픽스 3월 코픽스(COFIX).

하나손보, 하나은행 ‘하나원큐앱’서 암보험 판매

하나손보, 하나은행 ‘하나원큐앱’서 암보험 판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손해보험은 하나은행 원큐 앱을 통해 ‘무배당 하나 가득담은 암보험(방카)(모바일)’을 상품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하나손해보험은 지난해 12월 기업성 일반보험(재산종합/기업종합/패키지보험)을 대면판매로 방카슈랑스를 오픈했으며, 4개월 만에 장기보험 상품을 모바일 전용으로 판매하면서 상품과 채널을 동시에 확대했다.‘무배당 하나 가득담은 암보험(방카)(모바일)’ 상품은 상품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모바일 전용 상품이며, 업계 최초 항암양성자방사선치료비를 보장하는 하나손해보험의 대표적인 암보험이다. 최근 비대면 금융서비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은행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모바일 방카슈랑스를 통해서 쉽고 편리하게 보험을 가입 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주요 특약으로는 ‘항암양성자방사선치료비’는 최대 3000만원,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는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이 되며, △암(유사암제외)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질병80%이상후유장해 △상해80%이상후유장해 등 폭넓은 5대 납입면제를 탑재했다.기존 다른 암보험이 있는 고객도 가입된 상품에 부족한 치료비가 있다면 ‘무배당 하나 가득담은 암보험(방카)(모바일)’ 상품의 1만~2만원 내외의 보험료 플랜으로 가입하여 추가로 보장을 받으면 된다.하나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하나은행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당사의 차별화된 상품을 모바일로 판매하여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5억 달러 ESG채권 발행…금리 1.375%

신한은행, 5억 달러 ESG채권 발행…금리 1.375%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15일 미화 5억 달러 규모의 5년 6개월 만기 외화 ESG(환경·사회·거버넌스)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2018년 원화 녹색채권을 시작으로 2019년 미화(USD) 지속가능채권과 유로화(EUR) 녹색채권, 2020년 USD·호주달러(AUD) 사회적채권 등에 이어 여섯번째 ESG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발행(쿠폰)금리는 미국 5년물 국채금리에 0.65%를 가산한 1.375%(고정)로 결정됐다.신한금융그룹은 제로 카본 드라이브, 트리플 케이(Triple-K), 홉 투게더(Hope Together) SFG, 사회 다양성 추구, 고객보호 관리 강화 등 5대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임팩트 과제를 설정하고 전 계열사 최고경영자(CEO)가 참가하는 ESG 추진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채권 발행도 그룹 ESG 전략 일환으로 추진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발행자금은 발행 취지에 부합하는 국내외 친환경 관련 사업, 금융약자 지원 사업 등에 활용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그룹과 은행의 ESG 경영의지에 대한 시장참여자들 신뢰도를 높이고 투자자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ESG채권 발행을 우선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신한은행.

수출입은행-CGIF, 한화솔루션 발행 그린본드 공동 보증

수출입은행-CGIF, 한화솔루션 발행 그린본드 공동 보증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15일 신용보증투자기구(CGIF)와 한화솔루션이 발행할 예정인 10억 위안(약 1714억원) 규모의 그린본드에 대한 해외투자자 회수위험을 50%씩 분담해 보증하기로 했다. CGIF는 아시아 채권시장 발전을 위해 아세안과 한·중·일 3개국 기업이 발행하는 역내 채권 보증 목적으로, 2010년 11월 설립된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신탁기금이다. 정부는 수은을 통해 CGIF에 출자해 지분 14.3%를 보유하고 있다. 그린본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되는 특수목적채권이다. 이번 채권 보증은 수은과 CGIF 간 두 번째로 공동 지원에 나선 것이다. 두 기관의 협력모델은 향후 국내 기업들이 아시아 역내 채권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모델로 평가된다. 한화솔루션이 그린본드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솔루션은 태양광사업부문에서 지난해 태양광 모듈 생산용량 기준 세계 7위의 세계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한 자금은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강화와, 태양광 셀·모듈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중국 등 현지법인의 자본금 증액, 기존 대출금 대환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수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CGIF를 포함해 수은의 광범위한 세계 네트워크를 활용해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영위하는 국내 기업에 다양한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코로나19 여파에...작년 국내은행 해외점포 순이익 25% 감소

코로나19 여파에...작년 국내은행 해외점포 순이익 25% 감소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순이익이 1년 전보다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국내은행의 해외점포는 39개국, 197개로 전년 말(39개국, 195개) 대비 2개 늘었다. 점포 9곳이 신설되고 7곳이 폐쇄됐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18개, 중국 17개, 인도 16개, 미얀마 15개 등 아시아 지역 점포가 138개로 전체의 70.1%를 차지했다.이어 미주 27개(13.7%), 유럽 24개(12.2%), 기타지역(오세아니아·아프리카)이 8개(4.1%) 였다.지난해 국내은행 해외점포는 현지 금융기관 인수, 대출금 증가 등으로 해외점포의 자산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코로나19 민감업종 여신 등에서 부실이 발생하며 건전성이 악화됐으며, 이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수익성도 나빠졌다.작년 말 현재 국내은행의 해외점포 총자산은 1650억1000만 달러로 전년 말(1336억9000만 달러) 대비 23.4%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신남방 소재 점포의 자산이 140억6000만 달러 증가했고, 주요 선진국도 증가세를 유지했다. 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부코핀은행 인수, 캄보디아 프라삭 MFI 인수와 국내은행의 베트남진출 확대로 예치금과 대출금이 증가했기 때문이다.작년 말 현재 은행 해외점포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14%로 전년말(0.63%) 대비 1.51%포인트 상승했다. 주로 항공, 해운 등 코로나19 관련 업종에서 고정이하여신이 발생했다. 고정이하여신이란 금융사의 대출금 가운데 연체기간이 3개월이 넘는 부실채권 비율이다. 특히 국민은행이 고정이하여신비율 29.8%인 인도네시아 부코핀은행을 인수한 영향이 컸다. 이를 제외할 경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85%로 전년보다 0.21%포인트 높았다. 금감원 측은 "인도네시아는 비우량은행 인수를 조건으로 진출해 부실채권 비율이 전반적으로 높다"고 설명했다.지난해 해외점포 당기순이익은 7억3300만 달러로 전년보다 25.4% 감소했다. 대손비용이 6억5300만 달러로 전년보다 98.9% 증가한 영향이 컸다.총자산순이익률(ROA)는 0.44%로 전년(0.74%) 대비 0.30%포인트 하락했다.국가별 순이익은 캄보디아 1억6400만 달러, 베트남 1억4900만 달러, 홍콩 1억2000만 달러, 중국 1억 달러 순이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당기순이익이 줄었다.지난해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현지화지표 종합평가 등급은 2+로 2019년 대비 1단계 올랐다.인도네시아 소재 점포의 현지화 등급이 1등급으로 가장 높았고, 미국(2+등급), 중국 및 베트남(2등급) 순이었다.

신한·농협은행, 업무용 차량 2030년까지 무공해차로 바꾼다

신한·농협은행, 업무용 차량 2030년까지 무공해차로 바꾼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은 2030년까지 업무용 차량 100%를 무공해차로 바꾼다. 두 은행은 1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환경부 주관 ‘한국형 2030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2차 선언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한국형 2030 무공해차 전환 100은 민간 부문의 무공해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민간기업이 보유하거나 임차한 차량을 100% 무공해차로 전환할 것을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프로젝트다. 신한은행은 은행이 임차한 업무용 차량 약 1370대를 2030년까지 무공해차로 바꿀 계획이다. 전국 자가영업점 등에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설치하고 직원·고객들의 무공해차 사용 지원을 확대한다. 또 신한은행은 무공해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친환경 차량 전용 대출상품인 ‘신한 그린 마이 카(MY CAR) 대출’ 상품의 대상을 기존 전기차에서 수소차·하이브리드차량까지 확대해 오는 19일 출시할 계획이다.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 2월 부천시지부에 2021년 1호 전기차를 도입했다. 올해 중으로 약 40대 이상의 업무용 차량을 무공해차로 전환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또 K-EV100 참여기업 등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ESG(환경·사회·거버넌스) 특화 여신상품 ‘NH친환경기업우대론’을 지난달 말 출시해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한국형 2030 무공해차 전환 100 참여와 신한 그린 MY CAR 대출 대상 확대 등으로 정부 2050 탄소중립 달성 노력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선언식에 참석한 지준섭 농협은행 부행장은 "농협이 곧 ESG란 모토 아래 농협금융지주의 ESG 추진전략에 따라 다양한 녹색금융과 ESG 관련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신한은행, NH농협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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