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네이티브 뱅크로 간다”...장민영 기업은행장, ‘ON-IBK’ 비전 선포

IBK기업은행이 창립 65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래 비전 'ON-IBK'를 선포하고 포용금융 확대와 인공지능(AI) 기반 혁신을 통해 미래 100년 은행으로의 도약에 나선다. IBK기업은행은 31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은 창립 65주년을 맞아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은행의 역사를 되짚으며 미래 100년 은행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과제를 제시했다. 장 행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상황과 금융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도 기업은행은 국책은행으로서 본분을 다해왔다"며 “기업과 개인의 가능성을 켜고 온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새로운 미래 비전 'ON-IBK'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이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금융 소외계층과 취약차주의 재기 및 회복을 지원하는 데 30조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다. 포용금융을 확대하는 동시에 생산적 금융 역량을 강화해 중소기업과 지방 혁신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경쟁력 강화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장 행장은 기존 성공 방식에 안주하지 않고 'AI 네이티브 뱅크'로의 전환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또 직원들이 보람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해 조직 경쟁력도 함께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장 행장은 “IBK의 지난 65년은 임직원들의 헌신과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기회를 만들어내는 기업은행의 저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활력이 되자"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하나카드 치고 올라오자…신한·KB도 ‘법인카드’ 사수전

법인카드 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카드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효과가 누적된 개인카드와 희비가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기존 KB국민카드와 신한카드의 양강구도에 하나카드가 참전하며 3파전으로 확대되는 등 기업들의 포지션에도 변화가 생겼다. 3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신한카드의 올 상반기 국내·외 법인 신용판매(국세/지방세, 구매전용 제외)는 약 9조1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했다. 시장점유율은 12.82%에서 13.15%로 높아졌다. 법인 고객 확대에 주력하는 전담 조직을 만들면서 지난달말 기준 법인 신용카드 회원수(18만7000명·사용가능 기준)를 12.0% 끌어올렸다. 특히 해외 실적이 개선(5443억원→7934억원)됐다. 국내 성적만 놓고 보면 3위인 신한카드가 선두를 달린 원동력이다. 해외를 자주 오가며 사업을 펼치는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상품을 출시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하나카드의 신판은 8조9767억원으로 집계됐다. 18.47%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렸고, 같은 기간 시장점유율이 1%포인트(p) 이상 높아진 유일한 카드사(11.97%→13.09%)로 기록됐다. 회원수는 25만2000명에서 27만3000명으로 8.3% 증가했다. 하나카드는 법인카드를 1등 지향 전략사업으로 선정하고, 사업자단위 통합 연회비 청구를 비롯한 서비스로 고객 편의성을 제고한 결실을 거두고 있다. KB국민카드도 '메달권'을 수성하고 있다. 신용판매는 8조9556억원으로 8.47% 확대됐고, 시장점유율(13.06%)도 소폭 상승했다. KB국민카드는 3강 중 가장 많은 회원수(46만2000명)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영업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소상공인 고객이 많은 특성을 살려 응원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감성적인 접근을 병행하는 것도 특징이다. 지난 2월에는 고객사 로고를 카드 플레이트 왼쪽 상단에 배치하는 형태로 디자인을 개편했다. 고객을 우선적으로 드러내면서도 함께 간다는 의미를 전달하려는 목적이었다. 신한카드는 신한은행·신한투자증권을 포함한 그룹 계열사의 고객을 유치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중으로, 하나카드도 하나은행 기업고객을 유입시키는 등 그룹 내 콜라보 영업기반을 바탕으로 우량 고객 발굴에 나서고 있다. KB국민카드 역시 KB국민은행·KB증권을 비롯한 '형제'들과 협업하며 락인 효과를 증대시키고 있다. 기업계에서는 삼성카드가 눈에 띄는 지표를 보였다. 순위만 보면 지난해 6월말 6위에서 1년간 한 계단 올라갔고, 회원수는 3만1000명에서 3만명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신용판매는 5조5296억원에서 6조4043억원으로 15.82% 증가하며 4위를 노리고 있다. 시장점유율은 8.73%에서 9.34%로 0.61% 상승했다. 반면, 우리카드와 롯데카드는 신판과 시장점유율이 축소되며 '상승장'에 올라타지 못한 모양새다. NH농협카드는 신판이 소폭 증가했으나, 시장점유율 하락(10.55%→9.75%)을 막지는 못했다. 회원수 감소(64만5000명→53만9000명)의 영향이 컸던 탓이다. 업계는 향후에도 우량 기업고객 발굴에 매진할 전망이다. 카드 한 장당 창출하는 가치가 개인카드를 압도하기 때문이다. 올 2분기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63조4000억원 규모로 8.7% 증가했다. 개인카드(+7.4%)와 증가율 차이가 크지 않지만, 승인건수를 기준으로 보면 다른 광경이 펼쳐진다. 법인카드 승인건수당 평균승인금액은 15만4341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커졌다. 개인카드(3만6256원)가 1.0%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6배가 넘는 성장세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법인카드는 1.0% 늘어났지만, 개인카드는 6.4% 줄었다. 지난 2년간 데이터도 차이가 난다. 13만원 안팎이었던 법인카드는 2만원 가량 확대됐으나, 개인카드는 3만원대 중후반대에 머물렀다. 업계 관계자는 “금리 인상으로 차주들의 연체 리스크가 확대되는 것도 기업고객에 눈을 돌리게 만드는 요소"라면서도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파산·회생이 많아지는 점은 악재"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입주는 코앞인데”...집단대출 앞에서 흔들리는 대출규제 [이슈+]

집단대출이 금융당국의 새로운 난제로 떠올랐다. 규제 이전 계약을 체결한 실수요자의 잔금대출을 지원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면서 집단대출을 가계대출 총량 관리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지만, 자칫 대출 규제의 근간을 흔들고 부동산 시장에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정책의 유연성과 규제의 일관성을 아우를 해법 마련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평가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은행권과 함께 실수요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집단대출 현황을 살펴보는 한편 예외 적용과 보완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지난 28일에는 은행 여신담당 부행장들과 긴급 회의를 열고 '매교역 팰루시드' 등 잔금대출이 급한 신축 단지에 대한 우선 공급을 결정하기도 했다. 잔금대출 문제는 지난 23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 부동산 토론회에서 규제 전 계약을 체결한 분양자의 사례가 거론되면서 논란으로 떠올랐다. 이 대통령은 잔금 대출이 막혀 2년 전 실거주 목적으로 분양을 받았던 아파트에 입주하지 못할 수 있다는 어려움 토로한 한 참석자의 발언에 “사후 정책 변경으로 인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해당 문제를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문제는 추후 집단대출 대응 방안의 방향성이다. 당국은 하반기에만 약 7만세대, 26조원 규모의 잔금대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함에 따라 후속 대책 마련에도 나설 방침이다. 잔금대출 뿐 아니라 중도금과 이주비 대출까지 더하면 50조원 안팎의 공급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규모를 총량관리 대상에서 제외할 경우 예외 대출 규모로 인해 가계대출 연간 목표치가 흔들리게 될 수 있다. 이에 일각에선 가계대출 총량 자체를 보다 확대하는 방향이 유력하다는 시각도 나온다. 집단대출을 가계대출 총량 관리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식은 가계대출 관리 기조 원칙을 무너뜨리기에 검토하기 어려울 것이란 의견이다. 다만 대출 총량 확대는 한국은행의 수정경제전망을 참고해야 하는데 잔금대출 공급이 시급한 상황에서 총량 결정에 대한 기준을 가늠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제기된다. 시장에선 실제로 규제를 완화하거나 총량 대상에서 제외할 경우 개별 매수자와의 형평성 논란이 불거질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대규모 분양 단지 입주자는 집단적 대응을 통해 구제받게 된 반면, 기존 주택을 개별적으로 매수한 실수요자는 대출 절벽에 그대로 노출되는 역차별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즉 계약 시점과 주택 취득 방식에 따라 같은 실수요자임에도 대출 가능 여부가 갈리는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앞서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 입주 당시 한도 증액에도 총량 관리와 실수요자 보호 사이에서 정책 엇박자를 냈다는 비판을 받았다. 잔금대출을 대출 총량에서 전면 제외한다면 수십억원대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이른바 '강남 로또 아파트' 대출까지 총량 관리 대상에서 빠지는 문제도 거론되고 있다. 오는 9월 입주를 앞둔 서울 방배동 '디에이치방배'의 경우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현재 시세상 35억원을 웃도는데, 이런 수분양자의 대출까지 예외로 인정하게 되는 셈이다. 무엇보다 당국이 주택공급 확대에 필수적인 이주비대출과 중도금대출 등에 대해서도 총량 규제 예외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규제 일관성이 무너진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현재 은행별로 정해둔 연간 대출 증가율 한도를 엄격히 통제하고 있는 가운데 단위가 큰 집단대출을 예외로 둘 경우 총량 규제가 무력화될 우려가 있어서다. 무주택자와 실수요자의 주거 이전을 위해 대출 숨통을 트여주는 개념이지만 예외를 인정해주기 시작하면 은행권 내 대출 총량 한도 관리가 사실상 지켜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무주택 실수요자와 분양 잔금을 앞둔 차주들의 자금조달 부담 호소에도 원칙을 고수해오던 당국이 토론회에서 촉발한 문제 제기로 예외를 두게 되면 땜질식 행정이라는 비판이 실려 정부 금융 정책에 대한 신뢰도가 저하될 수 있다. 당국이 '핀셋 지원'을 강조하지만 은행 현장에서 투기성과 순수 실거주자를 명확히 걸러내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을 뿐더러, 기준을 엄격하게 세우면 기준선에서 탈락한 수요층의 반발과 갈등을 유발할 수 있어 쉽지 않은 문제다. 한편 당국도 정책 일관성과 관련한 우려는 충분히 고려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공급이 충분하지 않고 시장에 유동성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대출규제를 완화한다면 자칫 전체적으로 주택시장을 자극하고 가격이 오르고 계속 악순환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KB국민은행, ‘프로젝트 아고라’ 참여해 국가 간 지급결제 테스트 성공

KB국민은행은 국제결제은행(BIS)과 국제금융협회(IIF)가 공동 추진하는 글로벌 협력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아고라'(Project Agora)에 참여해 국가 간 지급결제 시나리오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해외은행과 외화 기반 예금토큰 지급결제 테스트에 성공함으로써 차세대 글로벌 지급결제 인프라 대응 역량을 확보한 것이다. '프로젝트 아고라'는 예금토큰과 토큰화 중앙은행 지급준비금 등을 활용해 국가 간 지급결제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검증하기 위한 글로벌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한국은행을 비롯한 주요 중앙은행과 글로벌 금융기관이 참여해 차세대 지급결제 인프라의 활용 가능성과 운영 모델을 검증하고 있으며, 국가 간 지급결제 환경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국내 지급결제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 한강'과는 차이가 있다. 특히 이번 시나리오는 프로젝트 아고라 검증의 일환으로 아직 법제화 전단계인 예금토큰 기반 지급결제 서비스를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해외은행(일본 MUFG은행)과 협력해 외화(JPY)기반으로 테스트를 성공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국민은행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KB 차세대 글로벌 지급결제 인프라에 필요한 기술과 운영 경험을 확보했다. 향후 진행될 프로젝트 아고라 후속 단계에서 혁신금융서비스 등 관련 법·제도와 감독당국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지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프로젝트 아고라는 글로벌 금융기관이 함께 차세대 글로벌 지급결제 인프라의 가능성을 검증하는 의미 있는 협력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비이자이익 쇼크 덮쳤다”...수익성 고민 깊어진 케이뱅크

케이뱅크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9% 감소했다. 채권매각 이익 축소로 비이자이익이 하락한 영향이 컸다. 반면 이자이익과 순이자마진(NIM)은 성장했고, 수수료이익도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 대출과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 부문 등을 동력으로 삼고 성장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케이뱅크는 상반기 60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30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보다 28.6% 감소한 규모다. 비이자이익 부진이 실적의 발목을 잡았다. 비이자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733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233억원으로 68%나 줄었다. 채권매각 이익 축소 영향이 주로 반영되며 비이자이익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게 케이뱅크 설명이다. 체크카드 수익, 연계대출 수익, 제휴 신용카드 수수료 등이 성장하며 수수료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억원 개선된 -8억원으로 적자 폭을 줄였다. 이자이익은 2530억원으로 전년(2116억원) 대비 약 20% 증가했다. 가계대출 규제 속에 개인사업자 대출을 적극 확대한 결과다. 총여신 잔액은 19조785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조4110억원 늘었는데, 개인사업자 대출이 1조7190억원 증가했다.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1조5820억원에서 3조3015억원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상반기에만 1조5200억원을 공급하며 지난해 연간 공급액의 82%를 채웠다. 전체 원화대출금에서 기업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7%까지 확대됐다. 개인사업자 대출 성장으로 상반기 순이자마진(NIM)은 1.59%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1.38%)보다 0.21%포인트(p) 증가했다. 케이뱅크는 하반기에 이자이익 성장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준형 케이뱅크 전략실장은 이날 진행한 실적발표 컨퍼런스콜(IR)에서 “개인사업자 대출과 가계여신은 1분기보다 2분기에 더 많이 증가했다"며 “분기 이후로 갈수록 자산이 증가하면서 성장이 이후에 반영되는 만큼 3분기에 더 많은 성장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또 기준금리 인상 기조로 시장금리가 오르며 여신 수익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케이뱅크의 총여신 중 50% 이상이 만기 6개월 이하 상품인 데다, 수신보다 여신 듀레이션이 짧아 시장금리 상승 흐름이 여신에 더 빠르게 반영될 것이란 설명이다. 비이자이익 개선을 위한 노력도 지속한다. 광고, 증권 계좌, 신용카드, 대출 연계 서비스 등을 이용해 자체 앱 트래픽을 늘리고 무신사·네이버페이 제휴에 기반한 서비스형뱅킹(BaaS)을 활용해 외부 트래픽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개인사업자 대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상품 확대도 추진한다. 하반기에는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담보 대상을 기존 아파트에서 연립·다세대주택, 오피스텔, 상가까지 넓히고, 운전자금뿐 아니라 시설자금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중소법인 대상 비대면 대출 서비스도 내년 출시를 목표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 시장도 성장 동력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2분기에도 유럽연합(EU) 은행권 공동 추진 판게아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람다256와 오프램프 개념 검증(PoC)에 착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활용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에 국한되지 않고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송금·거래 영역 등에 기술력을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와의 실명계좌 제휴 재계약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최근 하나은행이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 6.55%을 인수하며 제휴 은행이 변경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케이뱅크와 업비트 제휴는 오는 10월 만료된다. 김민찬 케이뱅크 코퍼레이트 그룹장은 “양사는 2020년 제휴를 시작한 이후 계속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올해도 마찬가지로 재계약 절차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하반기 가이드라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법인 관련 입출금 거래도 현재 두나무와 협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 확대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금융권 풍향계] 하나금융,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4조원 PF 추진 外

◇ 잠실종합운동장 복합개발 하나증권·하나은행 금융주관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증권과 하나은행이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의 대표 및 공동 금융주관사로 참여해 4조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와 사업시행자인 서울스마트마이스파크(가칭)는 지난 28일 사업 추진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스마트마이스파크는 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될 예정인 사업시행법인으로 한화 건설부문이 대표사를 맡고 건설·운영·재무적투자자 등이 출자자로 참여한다. 하나금융지주는 한화 건설부문과 아이파크현대산업개발 등과 함께 '3H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1년 1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이후 약 4년 7개월 만에 이번 실시 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사업은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약 35만㎡ 부지에 전시·컨벤션시설과 돔 야구장, 스포츠콤플렉스, 숙박·상업·업무시설 등 을 조성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시설 민간투자사업이다. 하나금융그룹은 그룹 차원의 생산적·투자 금융 실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One IB' 전략에 맞춰 하나증권과 하나은행의 역량을 결집해 금융구조 설계와 PF 금융조달을 추진한다. 하나증권은 서울스마트마이스파크의 재무적투자자이자 대표 금융주관사로 하나은행은 공동 금융주관사로 참여하며, 현재 금융조달을 위한 대주단 구성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증권과 은행의 투자 금융 역량을 결합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One IB 협업 사례로 향후 사업은 실시계획 승인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추진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대규모 장기 프로젝트의 특성을 고려해 사업 진행 단계에 맞춰 필요한 금융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강성묵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이번 사업은 하나증권과 하나은행이 각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한 대표적인 One IB 협업 사례"라며 “앞으로도 그룹의 투자금융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대규모 민간투자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기업은행, 반도체 중소기업에 '1000억원 상생금융' BK기업은행은 현대자동차·기아 및 기술보증기금(기보)과 '반도체 기업 상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1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원자재 가격변동, 미래차 전환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자동차 산업의 공급망 안정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은행은 사업 재원 마련을 위해 현대차·기아와 함께 기보에 특별출연금을 납입하고 협력 중소기업에 최대 1.3%p의 금리 감면과 최초 2년간 보증료 전액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저리의 보증부대출을 공급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금융기관과 완성차 기업, 보증기관이 협력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상생금융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은행은 산업 생태계의 공급망 안정과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밤침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IBK기업은행, 창립 65주년 기념 이이남 미디어아트 초대전 개최 IBK기업은행은 창립 65주년을 맞아 30일부터 오는 10월 7일까지 미디어 아트 이이남 작가의 초대전 '금강내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대전은 서울 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열린다. 이이남 작가는 고전 회화를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미디어 아티스트이다. 한국적 미학을 현대적으로 구현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시작품 '금강내산'은 조선시대 화가 겸재 정선의 '금강전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디지털 기술을 정적인 산수에 접목해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초대전은 기업은행이 중소기업과 함께한 65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고객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SK하이닉스 1주가 800억 날렸다”...NXT 이상거래의 충격

국내 주식시장의 작은 가격 왜곡이 해외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수백억원 규모의 손실로 번질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에서 발생한 SK하이닉스 '1주'의 이상 체결이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의 무기한 선물 가격에 반영되면서 800억원대 강제청산이 발생한 것이다. 전통 금융시장과 가상자산 시장이 연결되는 과정에서 새로운 리스크가 드러났다는 평가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사태는 지난 28일 오전 국내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발생했다. 개장 직후 SK하이닉스 주식 1주가 127만2000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29.99% 낮은 가격으로, 사실상 하한가 수준이었다. 해당 거래는 곧바로 정상화됐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이후 170만원대로 회복하면서 국내 현물시장에서는 큰 충격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 비정상 가격이 해외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실제 가격 정보로 활용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문제의 가격은 트레이드엑스와이지(Trade.xyz)가 제공하는 SK하이닉스 무기한선물 상품의 오라클 가격에 반영됐다. 오라클은 파생상품 거래에서 기초자산 가격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데이터 공급 체계다. 이 과정에서 SK하이닉스 관련 무기한선물 기준가격이 약 17.9% 하락했고, 해당 가격을 활용하던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에서는 약 5740만달러(약 826억원) 규모의 포지션이 연이어 청산됐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알리움(Allium)의 집계에 따르면 이번 청산 과정에서 900명 이상의 이용자가 영향을 받았으며, 실제 손실 규모는 약 1740만달러(약 251억원)에 이른 것으로 추산됐다. 신한투자증권 박성제 연구원은 거래량이 제한적인 프리·애프터마켓에서 발생한 단 한 건의 이상 체결도 자동화된 가격 산정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파생상품 시장으로 전파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오라클이 시장 가격을 기계적으로 반영하는 구조에서는 작은 가격 오류가 대규모 청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번 사태 이후 상품 제공자인 트레이드엑스와이지는 투자자 보상 절차에 착수했다. 회사 측은 29일 청산으로 발생한 손실을 전액 보전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구체적인 보상 대상은 추후 공개하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보상은 재발 방지를 위한 상시 정책이 아닌 일회성 조치라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전통 금융자산을 기반으로 한 가상자산 파생상품 시장의 위험 관리 체계를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무기한 선물은 주식이나 원자재, 채권처럼 기존 금융시장에서 거래되는 자산을 24시간 거래할 수 있도록 설계된 파생상품이다. 높은 레버리지 활용이 가능해 투자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들도 비가상자산 기반 상품군을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다. 하지만 기초자산 가격을 전달하는 오라클 시스템이 거래량이 적은 시장의 일시적 가격 변동까지 그대로 반영할 경우 시장 왜곡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특히 레버리지 비중이 높은 파생상품에서는 작은 가격 변화가 대규모 강제청산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넥스트레이드는 재발 방지를 위해 오는 9월 14일부터 기준가격 대비 10% 이상 가격이 변동할 경우 2분간 단일가매매로 전환하는 정적 변동성완화장치(VI)를 도입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해당 장치가 시행되면 프리마켓에서 발생하는 급격한 가격 왜곡 가능성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송재석 기자 mediasong@ekn.kr

케이뱅크, 상반기 순익 601억 ‘28.6%↓’…비이자이익 감소

케이뱅크가 상반기 60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842억원) 대비 28.6% 감소한 규모다. 케이뱅크는 30일 이 같은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자이익은 2530억원으로 전년(2116억원) 대비 약 20% 증가했다. 가계대출 관리 기조 속에 개인사업자 대출 성장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순이자마진(NIM)은 누적 기준 지난 상반기 1.38%에서 1.59%로 상승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733억원에서 233억원으로 68% 감소했다. 채권매각이익 축소 영향이 주로 반영됐다. 다만 체크카드 수익, 연계대출 수익, 제휴 신용카드 수수료 등의 개선에 수수료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수신 잔액은 26조637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26조7620억원)보다 0.5% 줄었다. 시중 자금이 증시로 이동하는 '머니무브' 현상과 디지털자산 예치금 감소 등의 환경 속에 '코드K 정기예금' 증가, 미성년자 전용 '마이키즈 서비스' 출시 등 수신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자체 수신 기반을 유지했다고 케이뱅크는 설명했다. 여신 잔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17조3740억원)보다 13.8% 증가한 19조7850억원을 기록했다. 개인사업자 대출 증가가 성장을 견인했다.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1년 새 1조5820억원에서 3조3010억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개인사업자 대출 1조5200억원을 공급했다. 지난해 연간 공급액의 약 82%를 반 년 만에 달성했다. 특히 부동산담보대출과 보증서 대출 취급이 빠르게 증가해 개인사업자 여신 잔액 기준 보증·담보대출 비중은 45% 수준까지 확대됐다. 전체 원화대출금 중 기업대출 비중은 17%까지 늘었다. 상반기 말 기준 고객 수는 1645만명으로 지난해 상반기(1413만명) 대비 232만명 늘어 약 16% 증가했다. 연령별 인구 대비 고객 비율(침투율)은 32%로 처음 30%대를 기록했다. 2분기 대손비용률은 전년 동기 1.13%에서 1.08%로 개선됐다. 여신 규모가 커진 만큼 대손비용은 513억원으로 전년(413억원) 대비 24.2% 증가했다. 연체율은 상반기 말 0.6%로 지난해 동기(0.59%)에서 0.01%포인트(p)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1%에서 0.59%로 높아졌다. 개인사업자 부문 연체율은 같은 기간 0.93%에서 0.51%로 하락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은 20.02%로 나타났다. 케이뱅크는 하반기 개인사업자 확대와 디지털자산 관련 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해 성장 동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의 취급 물건과 대출 용도를 확대한다. 기존 아파트에서 연립·다세대주택, 오피스텔, 상가까지 담보 대상을 넓히고, 운전자금뿐 아니라 시설자금까지 지원 범위 확대를 준비 중이다. 아울러 중소법인 대상 비대면 대출 서비스를 내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중소법인 여신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시장 확대와 디지털자산, 스테이블코인 등 미래 금융 영역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보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보험사 풍향계] NH농협생명, 임직원 AX·DX 역량 높인다 外

◇ NH농협생명, 임직원 AX·DX 역량 높인다 NH농협생명이 임직원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업무 활용도를 높이고, 인공지능 전환(AX) 및 디지털 전환(DX)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30일 농협생명에 따르면 '2026 Digital Summer Week'는 '3주간, AI를 경험하고 함께 성장하는 특별한 여름'을 주제로 다음달 12일까지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본사에서 진행되고, △AX 비즈니스 △AX 워크포스 △AX 테크놀로지를 주제로 LG CNS·업스테이지를 비롯한 외부 전문가와 사내 AI 담당자가 참여한다. 임직원들은 생성형 AI로 만든 업무 관련 이미지를 공유하는 챌린지, 실제 업무에 활용했던 프롬프트를 공유하는 등 아이디어를 주고 받을 예정이다. ◇ 교보교육재단, 한-일 청소년 문화교류 개최 교보생명의 공익재단 교보교육재단이 한국·일본 청소년들의 문화교류를 도왔다. 청소년 창의리더십 프로그램 '체인지 아카데미' 우수 수료생, 일본 야스다학원 학생 등 40명은 서울에서 전통·현대문화를 체험하고 팀 미션을 수행했다. 교보교육재단은 2016년부터 '체.인.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청소년들의 창의성·리더십을 함양하는 중으로, 2018년부터 야스다학원과 국제문화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청소년들은 대산 신용호 창립자의 기업가 정신 및 사회공헌 가치를 돌아보고, 인사동·성두·동묘·한강을 비롯한 곳을 탐방했다. 한국관광공사의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K-팝과 미디어 콘텐츠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화정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서로의 다름을 배움의 출발점으로 받아들이고, 양국을 잇는 소중한 연결고리로 성장했기를 바란다"며 “교보생명과 메이지야스다생명이 오랫동안 깊은 신뢰를 이어왔듯 청소년들이 넓은 시야와 협력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의 장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카카오페이손보, 4달 만에 펫보험 계약 1만건 돌파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펫보험 시장에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수술 당일 의료비 최대 500만원 보장 등을 앞세워 상품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계약이 1만건을 넘어선 것이다. 반려동물 연령별로 보면 0세가 39%로 가장 많았고, 1세(23%)·2세(20%)·3세(18%) 순으로 나타났다. 가입자들은 수술입원형·수술입통원형·수술당일형을 비롯한 보장을 주로 찾았다. 보험금을 받은 사용자들의 평균은 30만8408원, 최대 지급사례는 340만원(간문맥단락증 치료)이었다. 가입 비율로는 강아지(80%)가 고양이의 4배에 달했다. 강아지 중에서는 말티푸(28%), 비숑 프리제(16%), 10㎏ 이하 믹스견, 포메라니안, 말티즈(몰티즈) 등 소형견이 주를 이뤘다. 고양이의 경우 코리안 숏헤어가 42%로 가장 많고, 브리티시 숏헤어가 17%로 뒤를 이었다. 카카오페이손보는 반려동물 실종시 주변 사용자와 위치 기반 정보를 공유하는 '같이찾개' 서비스를 제공 중으로, 강형욱 훈련사와 건강관리·양육 문화를 주제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 AIA생명, 자립준비청년 금융 역량 향상 지원 AIA생명이 부산 지역 자립준비청년들의 금융생활 기초 역량을 제고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 29일까지 사흘간 열린 '2026 그루터기 캠프' 참가자들은 '인생주식회사 금융역량강화 과정'·'금융골든벨'을 비롯한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상품 탐색, 자산 형성, 투자·주거계획 수립 등을 체험했다. AIA생명은 자립준비청년 뿐 아니라 시니어·청소년·장애인을 비롯해 금융교육이 필요한 계층을 위한 할동도 전개하고 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신용보증기금, 중진공과 ‘기업 글로벌 진출·스케일업’위해 맞손

신용보증기금이 30일 대구 본점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기업의 글로벌 진출 및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보와 중진공이 금융·비금융 맞춤형 프로그램을 활용해 기업의 글로벌 성장 판로 확대와 외형 확대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판로 개척, 투자유치 등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글로벌 선도기업 육성을 위한 스케일업 지원 △국내·외 금융제도 연구를 통한 정책지원 강화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승준 신보 이사장은 “양 기관의 역량과 협력을 바탕으로 기업 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신보는 중소·중견기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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