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소방연구원 공주 이전…소방·재난안전 교육·연구 거점으로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국립소방연구원이 충남 아산에서 공주로 이전해 신청사를 개청했다. 중앙소방학교와 국가재난안전교육원에 소방 연구기관까지 들어서면서 공주시가 추진하는 소방·재난안전 첨단융합 실증 클러스터 조성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3일 공주시에 따르면 전날 국립소방연구원 연구행정동에서 개청식과 비전선포식이 열렸다. 최용철 소방청장과 김연상 국립소방연구원장, 송무경 공주시 부시장, 권경운 공주시의회 부의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소방연구원은 소방장비와 재난 대응 기술 개발, 소방대원 안전 확보 등을 담당하는 소방청 소속 국가연구기관이다. 이번 이전으로 공주 사곡면을 중심으로 모인 소방·재난안전 교육기관에 연구 기능이 더해졌다. 공주시는 이 같은 기관 집적을 실증 클러스터 조성과 연계할 계획이다. 소방청·행정안전부, 관련 기업과 협력 기반을 구축해 사업 추진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송무경 부시장은 “소방 및 재난안전 첨단융합 실증 클러스터 조성 정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소방청, 행정안전부, 관련 기업과 탄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충남, 국비 13조5000억 겨냥…국회서 2368억 추가 확보 나선다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내년 국비 13조5000억원 확보를 위해 지역 여야 국회의원들과 공조에 나섰다.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13조2632억원을 지키면서 국회 심의 과정에서 2368억원을 추가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충남도는 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열고 예산 건의 33건과 지역 현안 및 법안 27건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내년 정부안에 담긴 충남 관련 예산은 올해 최종 확보액인 12조3223억원보다 9409억원(7.6%) 늘었다. 도는 국회 심의에서 주요 사업의 감액을 막고 추가 반영이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 목표액을 채울 방침이다. 박수현 지사는 전날 기자간담회에서도 “이미 반영된 예산은 온전히 지켜내고, 미처 담지 못한 예산은 증액시켜 확정 지을 시점"이라고 밝혔다. 첨단 디스플레이와 방산·바이오·해상풍력 등 산업 기반 사업과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 등 교통망 예산을 주요 방어 대상으로 꼽았다. 국비 확보를 기업 투자에 필요한 기반시설 확충과 연결하기도 했다. 해외 기업의 투자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국가의 인프라 지원을 설득하고, 이를 통해 성장동력 확보와 충남 내부의 불균형 해소를 함께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도가 건의한 주요 사업은 충남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신설,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5극 충남권 인공지능 대전환(AX) 실증 사업', 국립 역사문화권진흥원 설립,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인공지능(AI) 특화 시범도시 조성 등이다. 박 지사는 “특히 충남대 내포캠퍼스, 국립치의학연구원, AI 특화 시범도시 조성 등 꼭 필요한 사업들이 국회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예산 지원과 함께 공공기관 유치와 현안 법안 처리에도 협력을 당부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충남혁신도시로의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도내 상급종합병원 확대 지정, K-컬처 융복합 아레나 건립 공모 선정,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박 지사는 “충남 현안 해결에는 여야도, 국회와 도의 구분도 있을 수 없는 만큼, 한목소리를 내 주실 것"을 요청했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두 번째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문진석·이재관·이정문·윤용근·전은수·성일종·황명선·어기구·강승규 의원과 박 지사, 도 간부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1억 주면 평생 돌봐줄게”…우체국 직원, 80대 고객 송금 막았다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1억원을 주면 평생 돌봐주고 장례와 묘지 관리까지 해주겠다"는 지인의 말을 믿고 거액을 송금하려던 80대 고객이 우체국 직원의 대처로 재산을 지켰다. 3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부산괴정동우체국 금융창구 담당 윤은비 주무관은 지난달 28일 80대 여성 고객으로부터 정기예금 1억원을 중도 해지해 함께 온 지인의 계좌로 이체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윤 주무관은 갑작스러운 예금 해지 사유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지인이 돈을 받는 대가로 평생 돌봄과 사후 관리를 약속했다는 설명을 들었다. 작성자가 불분명하고 공증도 받지 않은 유서와 두 사람의 태도 등을 살핀 뒤 고령자의 불안감을 악용한 사기일 가능성을 의심했다. 이에 고액 인출 시 경찰에도 알려야 한다고 설명하며 신고했다. 동행한 지인이 거세게 항의했지만,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대응을 이어갔다. 이후 출동한 경찰관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고객을 인계해 1억원의 송금을 막았다. 윤 주무관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사기 범죄가 연이어 발생해 간단한 업무를 처리하면서도 신경을 쓰고 있다"며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조상호 “세종의 눈으로 대한민국 봐야”…행정수도 역할론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조상호 세종시장이 행정기관이 모여 있는 세종을 넘어 국가의 주요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행정수도를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와 대통령실의 전체 이전을 뒷받침할 행정수도특별법을 연내 제정하고, 충청권을 하나의 경제·생활권으로 연결하자는 구상이다. 조 시장은 지난 2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국토공간 대전환과 행정수도 완성' 토크콘서트에서 세종의 현주소를 짚으며 이같이 밝혔다. 세종시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공동 주최한 행사에는 시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문진영 서강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조 시장과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이병헌 지방시대위원회 5극3특 특위 위원장이 토론했다. 조 시장은 세종에 행정기관과 국책연구기관이 모여 있지만 주요 의사결정과 관련 업무는 여전히 서울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행정수도 기능을 갖추려면 국가의 정치·행정적 결정이 세종에서 내려져야 한다며 국회와 대통령실 이전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대통령실과 국회가 세종으로 이전하면 서울의 눈이 아니라 세종의 눈으로 대한민국을 바라보게 될 것"이라며 특별법 연내 제정을 촉구했다. 세종이 정책과 아이디어, 실험을 통해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는 취지다. 행정수도 기능을 충청권 전체의 성장으로 연결할 방안도 제시했다. 대전과 천안·아산, 내포, 오송·오창 등 산업·연구 기반이 다른 도시들을 교통과 문화, 산업으로 묶어 '신수도권 메가리전'을 구축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역이 함께 성장할 비전부터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정부에는 기존 시도 사업을 광역 단위로 넘기기보다 새로운 혁신산업을 초광역 공동사업으로 추진하도록 유도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세종의 산업 전략으로는 정부 기능과 기술을 결합한 '거브테크'를 꼽았다. 중앙부처와 국책연구기관이 모인 여건을 활용해 인공지능(AI) 기반 행정서비스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한주 이사장도 대통령실·국회 이전과 교통망 정비를 행정수도 완성의 핵심 조건으로 제시했다. 충남·충북·대전·세종이 하나의 행정수도권이라는 정체성을 확립하고, 중앙정부 지원을 기다리기보다 지역이 발전 전략을 주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병헌 위원장은 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을 연결할 산학협력 체계를 강조했다. 지역 기업이 교육과정 설계와 교원 선발에 참여하고, 이를 세종 공동캠퍼스와 연계해 지역에서 배운 인재가 지역 기업에 정착하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세종시는 이날 논의를 토대로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박수현 충남지사 “기존 투자 촉진도 도정 임무”…김 수출 지원·AI 허브 추진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박수현 충남지사가 미국 순방에서 체결한 투자협약과 관련해 기존 협약의 투자 이행을 촉진하는 것도 현 도정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순방 후속 과제로는 김 등 주력 수출품목 지원과 충남형 인공지능(AI) 허브 구축을 제시했다. 투자 유치를 뒷받침할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국비 확보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2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달 미국 출장 결과와 내년도 국비 확보 전략 등을 설명했다. 일부 투자협약이 이전 도정의 협약과 중복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박 지사는 “3개 기업 투자 가운데 2건은 증설, 1건은 신규 투자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민선 8기에 투자 MOU가 있었다면 신속하게 투자를 촉진해 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민선 9기의 임무"라고 말했다. 앞서 충남도는 미국 순방에서 글로벌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기업 등 3개사와 총 3억9630만달러, 약 5382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천안·아산 산업단지에 생산시설을 신설하거나 증설하는 내용이다. 박 지사는 “이 씨앗이 잘 자랄 수 있도록 3력혁신과 광속행정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해외 투자 유치 성과를 이어가려면 국가 차원의 기반시설 지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충남 관련 예산 13조2632억원이 반영됐다며 기존 반영액을 지키고 미반영 사업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과 충남 방산혁신클러스터 등 미래산업 사업,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 등 교통망 예산을 주요 확보 대상으로 꼽았다. 이를 위해 여야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가동하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들을 직접 만나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기업의 투자 유치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후속 방안도 제시했다. 뉴욕 수출상담회에는 도내 중소기업 20개사가 참여했다. 박 지사는 이 가운데 7개사가 2071만달러, 약 281억원 규모의 수출협약 등을 맺었다며 “목표보다 몇 배의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김과 화장품, 식품 소스 등의 현지 반응에 주목했다. 박 지사는 김 산업의 양식·가공·건조 등 단계별 기반을 살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현지 반응을 바탕으로 주력 수출품목을 선정하고 종합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AI 분야에서는 미국 뉴저지 AI 허브 방문을 계기로 충남형 AI 허브 구축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민간을 연결해 부서별로 발굴한 AI 과제를 연계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지사는 현재 AI 과제들이 부서별로 따로 발굴되고 있다며 이를 실행하고 유기적으로 연결할 체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도가 예산을 투입해 주도할 경우 허브의 독립성과 자율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밝혔다. AI 산업 혁신 등을 담은 'AI 수도' 종합전략은 12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충남형 AI 허브 구축 외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를 위한 '협력·분산 전략'도 설명했다. 사무국은 인천에 두고 첨단 제조 기반을 갖춘 충남에는 사업화·실증 기능을 유치하겠다는 구상으로, 이번 순방에서 이를 유엔개발계획(UNDP) 측에 설명했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유치 전망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높아서 도전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유치 활동을 통해 충남의 AI 가능성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보령 5개 섬 역사·문화 조명…충남 섬비엔날레 앞두고 가치 알린다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이 2027년 제1회 충남 섬비엔날레를 앞두고 보령 5개 섬의 역사와 문화를 카드뉴스로 소개한다. 해녀의 삶부터 해상 방어시설, 전통 어로 방식까지 섬에 남은 유산을 다룬다. 2일 충남역사문화연원에 따르면, 대상은 원산도·고대도·삽시도·장고도·효자도다. 연구원은 섬과 해양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내포문화유산 홍보 카드뉴스'를 기획했다. 지난 9월부터 이달까지 회당 8면씩 총 8회에 걸쳐 제작·게시한다. 카드뉴스에는 서해로 이주해 물질 문화를 이어온 출향 해녀들의 삶과 1832년 고대도에 머물며 서양 의술 등을 전한 개신교 선교사 칼 귀츨라프의 이야기를 담는다. 외적의 침입을 알리던 원산도 권설봉수와 장고도의 해양 민속인 등바루놀이도 소개한다. 섬마을 공동체의 의례 공간인 당집과 당제, 조수 흐름을 이용해 물고기를 잡는 독살도 다룬다. 해안사구를 뜻하는 '술둥' 등 고유 지명과 선사시대 해양 생활의 흔적인 패총까지 살펴본다. 카드뉴스는 충남도와 연구원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게시한다. 이어 오는 20일 보령문화의전당에서 '충남 섬의 역사문화적 가치 재발견과 미래'를 주제로 내포문화진흥포럼을 연다. 섬 문화의 가치를 학술적으로 논의하고 관련 교류망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현식 원장은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카드뉴스를 통해 도민들이 지역 섬의 역사적·생태적 가치를 더욱 친숙하게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충남도, 논산 국방산업 기반 넓힌다…딸기·문화관광도 육성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인공지능(AI) 국방로봇 분야 기반 구축을 통해 국방산업 기반을 넓힌다. 내년 세계딸기산업엑스포 준비와 스마트팜 확충, 문화관광 시설 조성도 함께 추진한다. 박수현 충남지사는 2일 논산에서 열두 번째 '충남통(通)행'을 열고 시민들과 지역 현안 및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백성현 논산시장과의 조찬 간담회, 언론인 간담회, 시의회 방문에 이어 논산아트센터에서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국방산업 분야는 연구·시험·실증부터 생산까지 이어지는 기반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도는 논산시·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국방국가산단의 조속한 조성을 지원한다. 지난 6월 방위사업청 공모에 선정된 방산혁신클러스터를 통해 AI 국방로봇 분야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돕는다.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는 2단계 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후 부지 매입과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국방 관련 공공기관의 도내 이전을 위해서도 논산시와 함께 정부·국회에 유치 필요성을 건의할 계획이다. 딸기산업은 국제행사 준비와 생산 기반 확충을 병행한다.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전시관·콘텐츠 개발과 행사장 기반 조성을 추진하고, 논산시와 방문객 편의·안전 대책을 마련한다. 딸기산업 스마트팜 복합단지는 2단계 기반 조성과 입주 농업인의 영농 정착을 지원한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K-헤리티지 밸리 설계 등 관련 절차를 추진한다. 탑정호 일원의 산노리 자연문화예술촌과 어드벤처 키즈파크 조성도 지원한다. 광역교통망 확충은 국가계획 반영과 관계 기관 협의에 주력한다. 충청 동서축 고속도로의 국가계획 반영에 공동 대응하고, 강경∼계룡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 3단계는 호남선 고속화 추진 상황에 맞춰 후속 절차가 진행되도록 협의할 방침이다. 이날 박 지사는 지난 6월 타운홀 미팅에서 접수한 의견의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질문과 건의를 들었다. 행사장 밖에서는 '도지사 직통 현장 민원실'을 운영했다. 접수한 민원은 소관 부서 검토를 거쳐 처리 과정과 결과를 관리한다. 박 지사는 “논산이 가진 국방산업과 딸기, 역사·문화의 강점이 기업과 일자리, 지역 경제의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논산시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패트롤] 세종시- 충남도의회

세종시 신규공무원 69명 임용…본청·읍면동 배치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 신규공무원 69명이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행정·사회복지·시설·보건 등 13개 직렬로, 본청과 읍면동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세종시는 2일 오전 시청 여민실에서 2026년 신규공무원 임용식을 열었다. 신규 임용자의 평균연령은 28.3세다. 최연소는 23세, 최고령은 50세다. 이날 임용식은 임용장 수여와 대표 공무원 선서, 공무원증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조상호 시장은 임용자들에게 각각 임용장을 건네고 공무원증을 직접 걸어줬다. 조 시장은 “세종은 지금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 서 있고, 그 길의 맨 앞에는 여러분이 있다"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쓸모있는 공직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신규공무원들은 곧바로 본청 각 부서와 읍면동에 배치돼 현장 행정을 익힐 예정이다. 세종중앙공원 한놀이마당, 전국 우수 어린이놀이시설 선정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중앙공원 한놀이마당이 행정안전부의 '2026년 우수어린이놀이시설'로 선정됐다. 설치 후 7년이 지난 시설의 관리 상태와 다양한 놀이공간을 연계한 구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평가는 전국 어린이놀이시설 8만5000여 곳 가운데 시도와 교육청이 추천한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문가심사단이 안전관리, 유지관리·운영, 아동발달 연계성 등을 서면과 현장에서 심사해 최종 9곳을 선정했다. 한놀이마당은 바닥재와 청결 상태를 꾸준히 관리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고 이력과 이용자 의견을 토대로 모래놀이·자연체험·또래놀이 공간을 확장해 놀이 활동 간 연계성을 높인 점도 선정 요인으로 꼽혔다. 세종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시설을 넘겨받은 뒤 폐쇄회로텔레비전(CCTV)과 비상벨, 쿨링포그, 그늘막 등 안전·편의시설을 추가했다. 이번 선정으로 한놀이마당은 행안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판을 받고 3년간 우수시설 지위를 유지한다. 안전관리자 안전교육 1회 면제와 재난관리평가 가점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고성진 세종시 시민안전실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창의적으로 꿈을 키울 수 있는 놀이 환경을 확충해 아이 키우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세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도의회, 전국 첫 히트펌프 산업 육성 조례 추진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의회가 히트펌프 산업을 키우기 위한 조례 제정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 기술개발과 기업 육성을 지원하고 공공부문 보급을 확대하는 내용이다. 도의회는 구형서 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히트펌프 산업 육성 및 보급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2일 밝혔다. 히트펌프는 공기·땅·물 등에 있는 열에너지를 이동시켜 냉난방에 활용하는 설비다. 조례안은 에너지 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보급을 늘리고, 관련 산업을 충남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조례안에는 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과 실태조사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지원 분야는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 시험인증, 창업·기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공공부문 보급 확대와 관련 사업에 대한 재정지원 근거도 마련했다. 국가기관과 시·군, 대학, 연구기관, 기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고, 정책 추진성과를 평가·공개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구 의원은 “충남의 기업들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관련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사업화, 전문인력 양성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오는 5일부터 열리는 제372회 정례회에서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와 본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제정 여부가 결정된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걸그룹 라잇썸, 우체국예금 알린다…명예홍보대사 위촉

우정사업본부, 라잇썸 명예홍보대사 위촉…1년간 상품·서비스 홍보 영상·홍보물 제작 참여…K팝 친숙한 이미지로 금융서비스 접근성 높인다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걸그룹 라잇썸(LIGHTSUM)을 우체국예금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젊은 고객층과의 소통 확대에 나섰다. 대중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우체국예금의 친숙한 이미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달 30일 라잇썸을 우체국예금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라잇썸은 앞으로 1년간 우체국예금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홍보영상과 각종 홍보물 제작에 참여한다. 위촉 당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홍보영상을 촬영하며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2021년 데뷔한 라잇썸은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6인조 걸그룹이다. 지난 9월 일본에서 정식 데뷔했으며, 지난달 22일에는 일본 데뷔곡의 한국어 버전인 디지털 싱글 '어떡해'를 발표했다. 우정사업본부는 라잇썸의 밝고 친근한 이미지를 활용해 젊은 세대가 우체국예금 상품과 서비스를 보다 쉽게 접하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동주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장은 “라잇썸의 개성과 밝은 에너지를 통해 젊은 고객층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우체국예금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쉽고 친근하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홍성 바비큐축제 개막…한우·한돈에 세계 먹거리, 야시장까지

홍성=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대관람차 모양의 시설에서 선보이는 바비큐부터 홍성한우 케밥, 세계 각국의 꼬치 요리까지. '2026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29일 개막했다. 축제에서는 먹거리와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전통시장·명동상가와 연계한 행사도 운영한다. 홍성군이 주최하고 홍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11월 1일까지 홍주성 일원에서 열린다. 지역 대학과 상인, 농축산업계, 예술인 등이 참여한다. 축제장에서는 바비큐 시설도 볼거리다. 대관람차·회전목마·바이킹을 형상화한 시설에서 통삼겹살과 목살, 폭립 등을 선보인다. 올해는 홍성스카이타워를 본뜬 시설을 새로 마련하고 홍성한우 케밥을 내놓는다. 항아리와 솥뚜껑을 활용한 바비큐, 닭 바비큐도 맛볼 수 있다. 지역 먹거리와 함께 세계 각국의 음식도 선보인다. 글로벌 바비큐존에는 미국·태국·베트남·캄보디아·우즈베키스탄 등 5개국 음식이 마련된다. 풀드포크 브리또와 칠리타코, 베트남 분짜·반미, 캄보디아 소고기 꼬치, 우즈베키스탄 샤슬릭 등이 메뉴에 오른다. 다문화가족과 고려인 공동체도 참여한다. 장호준·장한이·흥삼이네가 참여하는 셰프·인플루언서 바비큐와 지역 외식업체 15곳이 운영하는 '홍성 푸드존'도 마련된다. 직접 고기를 사서 구워 먹을 공간도 있다. 한우·한돈 판매존에서는 부위와 등급에 따라 최대 34.6% 할인 판매한다. 한우 판매존 옆에는 100테이블 규모의 셀프 숯불구이존을 운영한다. 군은 방문객이 주변 상권도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 행사를 진행한다. 홍성상설시장에서는 '고기 굽는 날'을 운영하고, 명동상가에서는 30~31일 '리어카데이&천년야시장'을 연다. 명동거리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우 세트 경품행사도 마련한다. 먹거리 외에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리는 '글로벌 영아트 페스티벌'에는 국내외 공연팀이 참여한다. 아트마켓에서는 지역 예술인들의 수채화·천연염색·가죽공예·목공예 작품을 전시·판매한다. 지역 대학들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운대는 30일부터 무알코올 칵테일 시음과 홍성마늘소금 만들기, 도자기·스포츠 체험 등을 진행한다. 혜전대는 혈압·혈당 측정과 심폐소생술·구강건강 체험을 마련하고, 홍성마늘햄과 광천토굴새우젓햄 시식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통문화와 가을 풍경을 만나는 행사도 함께 열린다. 홍주천년문화체험관과 한우존 일원에서는 유교문화 체험과 퓨전 국악 공연 등을 진행한다. 홍주성 역사공원에서는 '제25회 홍성사랑 국화축제'가 열려 국화 작품과 조형물을 선보인다. 무대 공연은 나흘간 이어진다. 개막일에는 장민호·최수호·전유진 등이 출연하는 '좋은날 콘서트'와 불꽃놀이가 마련된다. 30일에는 호미들과 DJ라라, 31일에는 체리시·바비핀스·데이브레이크, 11월 1일에는 오아·오모·신성이 무대에 오른다. 농특산물 판매 공간에서는 광천김과 토굴새우젓, 과일·채소·유제품 등을 판매하고 현장 택배 서비스를 지원한다. 청년 4-H 회원들도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화훼 모종을 판매한다. 군은 방문객 편의를 위해 임시주차장과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AI 챗봇으로 프로그램과 먹거리, 주차장 혼잡도, 셔틀버스 운행 정보를 안내한다. 축제 기간 현장 순찰과 식품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홍성군의사회·홍성군약사회와 협력해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박정주 홍성군수는 “축제장을 넘어 전통시장과 명동상가, 주변 관광지까지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져 지역 상인과 농가에도 힘이 되는 축제로 만들겠다"며 “축제 마지막까지 안전과 편의를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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