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혁종, 공주·부여·청양 보선 무소속 출마…“주민이 공천권자”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김혁종 전 충남지사 비서실장이 13일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된 뒤 독자 출마를 택한 것이다. 이에 따라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영빈 후보, 국민의힘 윤용근 후보, 무소속 김혁종 후보 간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김 후보는 이날 공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 배지를 달기 위해 나온 것이 아니다"라며 “벼랑 끝에 선 공주·부여·청양의 현실을 바꾸기 위해 정치 생명을 걸고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밤이면 불 꺼진 빈집이 늘고, 시장엔 손님보다 상인이 더 많다"며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떠나고 아이 울음소리는 줄었다. 어르신들은 먼 도시 병원까지 오가는 삶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철이면 지역 발전을 말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다시 서울로 올라가 정쟁만 반복하는 정치가 계속돼 왔다"며 “정당 공천만 받으면 당선된다는 오만함을 주민 손으로 깨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정당이나 권력자의 눈치를 보지 않고 주민만 바라보는 정치를 하겠다"며 “당 대표나 중앙당이 아니라 주민이 저의 공천권자"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핵심 공약으로 △KTX 공주역 재배치 및 충청내륙철도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부여 백마강 관광테마벨트 구축 △청양 스포츠 인프라 및 산림치유 거점 조성 등을 제시했다. 그는 “공주가 다시 활력을 찾고, 부여가 자부심을 되찾고, 청양이 더 이상 소외되지 않도록 모든 것을 걸겠다"며 “언제든 길에서 만나 손잡을 수 있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공주고와 공주대를 졸업하고 고려대 행정대학원 정책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정진석 전 국회의원 보좌진과 국민중심당 충남도당 사무차장, 국민중심연합 대전시당 사무처장 등을 지냈으며, 민선 8기 출범 이후에는 김태흠 충남지사 초대 비서실장을 맡아 도정을 보좌했다. 또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주시장 후보 경선에 도전했다. 이번 보궐선거에서도 국민의힘 공천을 신청했던 김 후보는 당의 경선 후보 압축 과정에서 제외된 뒤 무소속 출마로 방향을 틀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세종 정원박람회 발목잡더니 이제 와 찬성?”…국민의힘, 민주당 맹공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국민의힘 세종시의원 예비후보들이 13일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세종보 재가동 문제를 둘러싼 더불어민주당의 입장 변화를 강하게 비판하며, 과거 해당 사업 반대에 나섰던 민주당 시의원들의 정치적 책임을 요구했다. 국민의힘 출마자들은 이날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 발전 사업을 반대해놓고 다시 시민 선택을 받겠다고 하는 것은 무책임한 정치"라며 “당시 반대에 앞장섰던 민주당 시의원들은 시민 앞에 책임 있는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특히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세종보 재가동 반대에 앞장섰던 민주당 시의원 후보들에 대해 “세종 발전을 가로막고 다시 출마하는 것은 시민을 우롱하는 행위"라며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12일 방송된 세종시장 후보자 TV토론회를 언급하며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세종시장 후보의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관련 발언을 문제 삼았다. 국민의힘은 조 후보가 토론회에서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추진 필요성에 공감하는 취지의 발언을 한 점을 두고 민주당 기존 입장과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그렇다면 민주당이 지난 4년 동안 보여온 반대 기조는 무엇이었는지 시민 앞에 설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준배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은 “토론회를 보며 상당히 의아했다"며 “민주당은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세종보 재가동 문제를 사실상 당론처럼 반대해왔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조상호 후보는 개인이 아니라 민주당 세종시장 후보"라며 “입장이 달라졌다면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설명이 필요하다"고 했다. 세종보 재가동 문제에 대해서도 조 후보의 입장이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찬성인지 반대인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며 “기존 민주당 입장과 다르다면 왜 달라졌는지 시민 앞에 설명하는 것이 책임 있는 정치"라고 말했다. 또 “지금 와서 필요한 정책이었다고 인정한다면 그동안 이를 막아온 민주당 시의원들과 정치권은 무엇을 한 것이냐"며 “세종 발전을 막아온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국민의힘은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무산에 따른 경제적 손실도 거론했다. 이들은 “박람회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도시 브랜드와 관광·상권·문화 산업을 연결하는 미래 전략사업이었다"고 강조했다. 또 민주당이 다수였던 시의회가 관련 예산 편성에 반대하면서 확보됐던 국비 77억원과 약 3000억원 규모 경제효과가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피해는 결국 지역 상권과 시민들에게 돌아갔다"며 “누가 책임질 것인지 민주당이 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민주 김정섭 공주시장 후보, 일자리·상권·관광 묶은 경제공약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정섭 공주시장 후보가 13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정책을 중심으로 한 11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인구 10만 회복을 위해 지역경제와 일자리 정책을 전면 재설계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100일 계획을 통해 연내 진단과 대안 마련, 정책 시동까지 마치겠다"고 밝혔다. 우선 송선·동현·의당·반포·신풍 등 추진 중인 산업단지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행정·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또 행정수도 세종과 과학수도 대전에 인접한 입지 강점을 활용해 AI·바이오·디지털 콘텐츠 산업 유치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시장 직속 '일자리·기업지원 회의'도 매달 운영한다. 기업과 공공기관, 대학, 상인회, 노동·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해 지역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구조다. 기업 유치 실적과 청년 고용, 산업단지 입주율, 상권 매출 등을 관리하는 성과 체계도 구축해 정기 공개하겠다고 했다. 기존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지원 방안도 공약에 포함됐다. 김 후보는 국·도비 확보와 시비 투입을 통해 노후 산단 개선에 나서고, 별도 지원특위를 구성해 사업 우선순위를 정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산업단지 리뉴얼·고도화 4개년 계획을 수립해 노후 기반시설 정비와 함께 물류비·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태양광·ESS 기반 공동 전력 체계 도입과 통근버스·휴게시설 확충, 외국인 근로자 정주 지원 등도 추진 과제로 내놨다. 관급 사업에 지역 업체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방안도 밝혔다. 공주시 관급 공사와 용역 계약 과정에서 지역 업체와 자재·용역 우선 사용을 추진하고, 관외 업체 선정 사유 공개와 관급자재 구매 내역 공개, 사후 모니터링 체계도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소상공인 정책으로는 '소상공인지원센터' 연내 출범 계획을 제시했다. 상권분석과 창업 컨설팅, 공주페이 데이터 기반 소비 분석, 폐업 소상공인 전직 지원, 공동마케팅·공동배달 컨설팅 등을 주요 기능으로 담았다. 문화관광산업을 일자리 산업으로 키우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세계유산과 원도심 상권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수학여행·기업 연수·중소규모 컨벤션·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또 웅진동 문화관광지와 원도심 인근 호텔 건립 추진, 관광형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한국관광공사와의 협력 확대 등도 공약에 포함했다. 한편 김 후보는 여성정책과 돌봄, 생활체육, 소상공인, 관광, 산업·일자리까지 생활밀착형 공약을 잇달아 내놓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정책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민주당 공주·부여·청양 ‘영입인재 4호’ 김영빈 “실력 있는 세대교체 이루겠다”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4호' 김영빈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12일 열린 민주당 충청권 공천자대회에 참석해 보궐선거 승리와 지역 발전 의지를 밝혔다. 이날 대회는 충청권 광역·기초단체장 후보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6·3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현장에서 정청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김 후보에게 공천장을 수여하며 “민생 현장에서 정책 설계 역량을 입증해 온 당의 인재"라고 평가했다. 김 후보는 결의문 낭독 이후 “선배 정치인들이 닦아온 소중한 토대 위에 역동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실력 있는 세대교체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수현 충남도지사 후보와의 연대도 강조했다. 김 후보는 “박수현 후보의 설계에 김영빈의 실천을 더하겠다"며 “충남의 큰 그림을 공주·부여·청양의 실질적 성과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공천자대회를 시작으로 지역 맞춤형 정책과 현장 중심 행보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유독가스 막는 7중 습식 필터”…한국재난안전개발원 ‘숨수건’ 개발

세종·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화재 현장에서 인명 피해를 키우는 가장 치명적인 요소는 불길 자체보다 연기와 유독가스다. 실제 화재 사망 원인의 상당수는 질식으로 나타난다. 불길이 번지기 전 짧은 시간 안에 발생하는 시안화수소(HCN), 염화수소(HCl), 이산화황(SO₂) 같은 유해가스는 호흡기를 마비시키고 탈출 능력을 떨어뜨린다. 전문가들이 화재 초기 대응과 함께 '호흡 안전 확보'를 강조하는 이유다. 이 같은 화재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재난안전개발원이 7중 습식 필터 기술을 적용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숨수건'을 개발했다. 기존 방연 제품이 주로 활성탄 흡착 방식에 의존했다면, 숨수건은 중화·용해·흡착 기능을 동시에 구현한 습식 필터 구조를 적용해 유해가스 차단 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11일 개발원에 따르면 제품에는 특수 용액 기반의 수분막 기술이 적용됐다. 화재 발생 시 뜨겁고 자극적인 공기를 그대로 흡입하는 대신 수분막을 통해 유독성 물질을 걸러내도록 설계한 것이다. 이를 통해 긴급 대피 상황에서 호흡기 자극을 줄이고 비교적 안정적인 호흡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화재 발생 직후 5분 안팎은 생사를 가르는 '골든타임'으로 꼽힌다. 김이한 한국재난안전개발원 대표는 “초기 대피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하게 숨을 쉴 수 있는 환경"이라며 “실제 재난 상황에서 도움이 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반복적인 시험과 검증을 거쳤다"고 말했다. 기술 개발 과정도 쉽지 않았다. 당시 국내에는 습식 방연마스크 관련 시험 기준과 인증 체계가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개발원은 국제 공인시험기관과 협력해 별도의 시험 절차를 마련했고, 성능 검증 데이터를 축적하며 제품 신뢰성을 확보했다. 그 결과 2022년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기술력은 국내외 발명 전시회에서도 인정받았다. 숨수건은 제네바 국제발명전시회에서 은상과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는 금상을 받았다. 단순 아이디어 수준을 넘어 실제 재난 대응에 적용 가능한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은 셈이다. 한국재난안전개발원은 최근 화재 대응 기술 영역도 넓히고 있다. 화상과 피부 손상을 줄이기 위한 '쿨링워터 피부보호수',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재난 대응 시스템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김 대표는 “재난 상황에서는 몇 초의 대응 차이가 생명을 좌우한다"며 “현장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생활밀착형 안전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민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국민의힘 청양군수 경선 갈등 ‘봉합’…황선만, 김홍열 지지 선언

청양=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국민의힘 황선만 전 청양군수 예비후보가 11일 김홍열 국민의힘 청양군수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경선 과정에서 갈등을 빚었던 양측이 공개 지지로 돌아서면서 국민의힘 청양군수 선거전도 결집 흐름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황 전 후보는 이날 김홍열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내 갈등을 계속하기보다 국민의힘 승리와 청양의 변화를 위해 백의종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청양은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황 전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김돈곤 후보를 향한 비판도 이어갔다. 그는 “8년 전 '민심은 천심이다. 두 번이면 됐다. 이제는 바꾸자'고 했던 약속이 지금은 무색해졌다"며 “군민 기대에 걸맞은 변화가 이뤄졌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청양 인구 감소와 지역 현안을 언급하며 “산업단지 사업 등 지역 핵심 사업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주민 피로감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기의 청양을 바꾸기 위해서는 김홍열 후보가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김 후보는 “경쟁을 함께했던 황 전 후보의 결단에 감사드린다"며 “이제는 원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황 전 후보 지지자들과 함께 본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 전 후보 측 지지자들은 경선 직후 김 후보 공천 과정과 관련해 후보 교체 요구서를 중앙당에 제출하는 등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당시 국민의힘 내부 갈등이 이어졌지만, 이날 황 전 후보가 공개 지지에 나서며 양측도 본선 승리를 위한 공동 행보에 들어갔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국민의힘 김태흠·김홍열 정책협약…‘체류형 청양’ 띄웠다

청양=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국민의힘 김홍열 청양군수 후보와 김태흠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11일 정책협약을 맺고 산림·관광·복지 분야를 중심으로 한 청양 발전 구상을 공동 발표했다. 양측은 생활인구 확대와 관광·체류 기반 조성을 중심으로 한 지역 활성화 전략에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은 김홍열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렸으며, 도·군의원 후보자와 당직자, 지지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결속을 다졌다. 김태흠 후보는 “청양에 천안·아산 같은 대규모 산업단지를 그대로 가져오겠다는 이야기는 현실과 맞지 않는다"며 “청양 여건에 맞는 산업과 관광 전략으로 사람을 끌어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처럼 어르신들만 남는 구조가 아니라 청년과 장년, 아이 울음소리가 함께 나는 지역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108홀 규모 전국 최대 파크골프장을 만들어 전국대회와 연수시설까지 함께 유치하겠다"며 “산림자원연구소와 치유시설을 연계해 외지 사람들이 금·토·일 머물 수 있는 청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야 재래시장과 식당도 함께 살아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정책협약서에는 청양 발전을 위한 산업·관광·복지 분야 핵심 사업들이 담겼다. 김태흠 후보는 △108홀 규모 전국 최대 파크골프장 조성 및 전국대회 상설화 △비봉일반산업단지 조성 △농어촌 융복합 산단 개발 △목재친화형 산림자원연구소 조성 △백제숲치유센터 건립 및 힐링단지 조성 △서해안 산불관리센터 유치 △마을 단위 1000원 택시 시범 운영 △보건의료원 시설 확충 및 지역의료체계 확립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홍열 후보는 △청양 포레스트 골드타운 조성 △햇빛 연금소득 사업 △청양 AI농사로봇 실증단지 조성 △어르신 24시간 초밀착 안심케어 시스템 구축 △고려인 이주마을 조성 △미래교육특구 지정 △'청빛 프로젝트' 추진 △꽃길 100리·물길 100리 둘레길 조성 등을 핵심 과제로 발표했다. 김홍열 후보는 AI 농사로봇 실증단지 조성과 24시간 초밀착 안심케어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첨단기술과 복지가 함께 가는 청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국힘 김태흠·최원철, 공주 공약 ‘원팀 공조’…백제문화·교통 공동 드라이브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국민의힘 최원철 공주시장 후보가 11일 오전 선거사무소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 예비후보와 정책협약식을 열고 공주 발전을 위한 공동 공약 추진에 나섰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남도와 공주시의 정책 공조를 강조하며 '원팀' 행보를 본격화한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성 전 충남도교육감과 윤완중 전 공주시장, 박기영 충남도의원 후보를 비롯해 시·도의원 후보자와 당직자, 지지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태흠 후보는 “저와 최원철 후보가 다시 도지사와 시장에 당선돼 공주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원팀' 시너지를 강조했다. 이어 “공주는 충청의 자존심이자 충청 보수의 심장"이라며 “보수 재건에 공주가 앞장서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최근 정국 현안과 관련해서는 민주당의 검찰개혁 및 특검법 추진 등을 언급하며 현 정부·여당을 향한 비판 발언을 이어갔다. 양측은 이날 공주 발전을 위한 핵심 정책도 함께 발표했다. 김태흠 후보는 △백제한옥단지 및 백제문화체험마을 조성 △고도(古都) 상징로 조성 및 세계문화유산 스마트시티 추진 △죽당리 대지예술공원 조성 △푸드테크지원센터·축산기술진흥원 등 공공기관 유치 △국제밤산업박람회 및 국립수실류연구소 유치 △대전지하철 1호선 공주 연장 등 교통망 확충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최원철 후보는 △국책공공기관 합동연수단지 조성 △교육발전특구 정식 지정 △KTX 공주역 인근 기회발전특구 지정 △백제문화촌·백제왕도 탐방거점 조성 등을 포함한 백제 역사문화관광특별시 브랜드화 △금강 어천~죽당 정원 추진 및 수변 관광 육성 △공주워케이션센터 조성 등을 핵심 과제로 발표했다. 최 후보는 “시의 자체 지방세 수입이 10%밖에 안 된다"며 “교부세와 국비, 도비 보조금이 90%에 달하는, 재정 상황이 아주 열악한 구조"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 정책에도 일맥상통해야 하고 도지사 공약이나 정책과도 시정이 소통돼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민선9기에도 도와 공주시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화재·정전 피해 세종 아파트 1429세대…시, 숙박·식비 지원 나선다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지난 1일 세종시 조치원읍 한 아파트단지 지하 전기실 화재로 1429세대 전체가 정전·단수를 겪은 가운데, 세종시가 7일 새벽 전기 복구를 완료하고 주민 지원에 나섰다. 고성진 세종시 시민안전실장은 7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 및 복구 현황, 주민 지원 대책 등을 발표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화재는 지난 1일 오후 8시 2분께 발생했으며, 신고 접수 3분 만에 소방 선착대가 현장에 도착했다. 이후 소방과 경찰, 한국전력 등 관계기관 인력 375명과 장비 30대가 투입돼 신고 접수 1시간 36분 만인 오후 9시 38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하지만 화재로 배전반 등 주요 전기설비가 불에 타면서 아파트 1429세대 전체에 정전과 단수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 6건이 발생해 주민 10명이 구조되기도 했다. 시는 사고 직후 민원접수와 현장지원, 이재민 구호, 시설복구, 긴급의료반 등으로 구성된 실무반을 꾸려 대응에 나섰다. 또 임시주거시설 19곳을 확보하고 이동식 화장실 10개와 간이화장실 9개를 설치했으며, 생수와 얼음, 양초, 랜턴, 모포 등 생필품을 지원했다. 특히 취약계층 143세대에 대한 안부 확인과 함께 생수·얼음 배달, 세탁 지원 등을 실시했으며, 냉장 보관이 필요한 의약품 보관 지원도 진행했다. 수도 공급은 지난 2일 오전 복구됐으며, 이후 임시 케이블 포설과 배전반 교체 작업 등을 거쳐 7일 오전 1시 30분께 전 세대 통전을 완료했다. 다만 109동 5~6라인은 추가 설비가 필요한 상황으로, 한전은 비상발전기를 가동해 세대 내 전기 사용이 가능하도록 임시 전력을 공급했다. 세종시는 오는 11일부터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숙박비와 식비 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지원 기준은 세대당 1박 최대 7만 원의 숙박비와 1끼당 9천 원의 식비다. 고 실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아파트 화재에 따른 정전·단수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사회재난 초기 대응체계를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국힘 최원철, 공주 교육·복지·문화관광 공약 발표…민선9기 구상 완성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국민의힘 최원철 공주시장 후보가 6일 교육·복지와 문화·관광 공약을 동시에 발표하며 민선9기 정책 구상을 완성했다. 앞서 제시한 축에 이어 나머지 공약까지 공개되면서 4대 비전이 모두 드러났다. 이날 발표는 교육·복지와 문화·관광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최 후보는 교육·복지로 시민 삶의 기반을 강화하고, 문화·관광으로 지역경제를 확장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교육·복지 분야에서는 '다시, 교육도시 공주'를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을 기반으로 정식 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365일 24시간 아이맘 돌봄센터, 늘봄 통합지원 시스템, 스마트 통학환경 구축, 대학 연계 교육협력체계 등을 통해 교육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다. 보건·복지 정책도 확대한다. 심야 소아과 운영, 난임 시술비 지원 확대, 공공 산후조리원 설립, 임산부 교통비 지원 등을 통해 출산·양육 환경을 개선한다. 스마트 경로당 확대, 노인유치원 조성, 시니어 일자리 고도화 등 고령층 정책도 포함됐다. 장애인 힐링센터 건립과 이동권 보장, 다문화 가정 지원 확대 등 사회적 약자 정책도 병행된다. 최 후보는 복지가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체류형 관광 전환을 내세웠다. 공주 관광의 한계로 지적된 숙박 인프라를 보완하기 위해 150~200객실 규모 '웅진 백제호텔'을 비롯해 백제왕실문화스테이, 한옥형 숙박시설을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관광 동선도 재편한다. 공주목과 호서극장, 문학 플랫폼을 잇는 인문학 관광 코스를 구축하고, 야간 경관과 전통시장 연계 관광을 확대한다. 금강 수변에는 황포돛배, 수륙양용버스, 열기구 등 체험형 콘텐츠를 도입하고, 지방정원 조성과 국가정원 승격도 추진한다. 석장리 세계구석기공원은 준공과 운영 준비에 들어간다. 축제 전략도 강화한다. 밤산업 박람회 국제화, 수국축제 확대, 대학로·신관동 축제 활성화를 통해 연중 관광 수요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최 후보는 '사람이 넘쳐나는 명품안전도시'와 '활력이 샘솟는 경제도시'를 제시한 바 있다. '명품안전도시'는 시민 안전을 중심으로 기관 유치, 생활 인프라 확충, 인구정책을 아우르는 전략이며, '경제도시' 구상에는 청년 정착과 일자리, 소상공인 지원, 기업 유치, 농업 경쟁력 강화 등이 담겼다. 최 후보는 “민선8기가 기반을 닦았다면 민선9기는 그 성과를 시민 소득으로 연결하는 시기"라며 “교육과 복지, 문화와 관광을 함께 끌어올려 공주의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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