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씨푸드 우선주, 사흘 내 39% 못 오르면 관리종목 지정된다

CJ씨푸드 우선주가 사흘 안에 38.9% 오르지 못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CJ씨푸드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3.6배 비싸게 거래되지만 상장주식수가 20만주에 그쳐 시가총액이 20억원을 밑돌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9일 CJ씨푸드1우선주에 대해 관리종목 지정 우려 예고 공시를 냈다. 종류주권 시가총액이 20억원에 미달하는 상태가 매매거래일 기준 30일간 계속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공시 시점에 이미 25거래일이 지난 상태였다. CJ씨푸드1우선주의 상장주식 수는 20만주다. 시가총액 20억원은 종가 기준 주당 1만원에 해당한다. 13일 종가는 7200원으로 시가총액은 15억원에 못 미친다. 남은 3거래일인 14~16일 사이에 38.9% 올라야 관리종목 지정을 피할 수 있다.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면 신용거래가 금지되고 대용증권으로도 활용할 수 없다. 매수 시 증거금 100%가 징구돼 미수거래도 불가능해진다. 투자자 주의를 환기하기 위해 통상 1거래일간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시가총액 미달의 배경에는 우선주 물량 구조가 있다. CJ씨푸드 보통주는 3593만773주로, 지난 13일 종가 1999원 기준 시가총액이 약 718억원이다. 우선주는 주당 가격이 보통주의 3.6배지만 상장주식수가 20만주로 보통주의 0.56%에 그친다. 거래도 사실상 끊겼다. 최근 60거래일 일평균 거래량은 558주, 중간값은 345주다. 100주도 거래되지 않은 날이 12일이었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588만원 수준이다. 지난 6월 8일에는 897주가 거래되는 동안 고가 1만1500원, 저가 9490원으로 주가가 크게 요동쳤다. 주가는 올해 들어 절반이 됐다. 1월 2일 1만5730원에서 54.2% 내렸다. 지난해 12월 29일 기록한 52주 최고가 1만8810원과 비교하면 61.7% 하락했다. 6월 4일 종가 1만690원을 마지막으로 1만원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본업도 원가 부담에 눌려 있다. CJ씨푸드는 1976년 설립돼 1988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수산가공식품 업체다. 어묵과 김, 생선구이, 유부 등을 만든다. CJ제일제당이 지분 46.26%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3년 말 김 도소매업체 삼해상사 지분 100%를 인수했다. 지난해 CJ씨푸드는 어묵 원료인 연육의 평균 가격이 전년보다 12% 올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등급·품질 구성 차이와 환율 상승이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김 원료인 원초는 시장 가격 상승으로 17% 상승했다. 원초값은 김 수출 확대와 맞물려 있다. 지난해 김 수출량은 1억699만속으로 전년보다 13.7% 늘었다. 해양수산부는 생산량이 늘었음에도 수출과 국내 소비가 그 이상 증가해 가격이 내려가기 어렵고, 수출단가 상승이 국내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원가는 실적으로 이어졌다. CJ씨푸드의 연결 기준 매출은 2024년 1937억2000만원에서 지난해 1921억2000만원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3억6000만원에서 9억1000만원 손실로 적자전환했다. 매출원가율은 86.2%에서 88.5%로 2.3%포인트 올랐다. 올해 1분기에도 이런 흐름은 이어졌다. 매출은 549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6% 늘었지만 영업손실은 14억7100만원으로 지난해 1분기 10억475만원보다 47.1% 확대됐다. 회사는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시장 구조상 원가 상승분을 즉각 판매가격에 반영하기 어려워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밝혔다. 다만 우선주 주가 하락에 대해서는 사업적 이슈가 아니라 주식수가 적어 생기는 구조적 문제라는 입장이다. CJ씨푸드 관계자는 “추이를 지켜보며 투자자 보호 등을 고려해 대응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외식업계, 복날 맞아 ‘치킨 마케팅’ 활발

외식·식품 업계가 복날을 맞아 다양한 '치킨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신제품이나 전용 패키지를 출시하는가 하면 전용몰에서 할인 기획전 등을 전개하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KFC는 다음달 17일까지 한정 메뉴 '복버켓'을 1만4900원에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핫크리스피 치킨 6조각에 컵소스 2종을 함께 구성한 메뉴다. KFC는 복날에 치킨을 찾는 소비자가 많다는 사실을 확인해 한정판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작년 초복 당일 전국 매장 치킨 평균 매출과 판매 건수가 전주 동요일 대비 각각 13%, 9.2% 증가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역전우동0410은 이날 '치킨가라아게 정식' 신메뉴를 출시했다. 치킨가라아게에 데리마요소스를 더해 만든 제품이다. 더본코리아 역전우동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는 점주들과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든든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메뉴"라고 소개했다. bhc는 신메뉴 '커링클'을 마케팅 전면에 내세웠다. 오는 19일까지 앱에서 해당 제품을 주문한 고객에게 할인 쿠폰과 경품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커링클 전용 4000원 할인 쿠폰과 중복 사용 가능한 1000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커링클은 커리향과 크림 풍미가 어우러진 시즈닝 치킨 신메뉴다. 식품 기업들도 가정간편식(HMR) 메뉴를 앞세워 '치킨 판매 경쟁'에 가담한다. 치킨뿐 아니라 삼계탕 신제품도 공격적으로 출시하며 복날 매출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윤나라 셰프와 협업해 '비비고 삼계탕'을 내놨다. 국내산 닭 한 마리와 우엉을 함께 넣고 만들었다. 냉장 제품으로 설계해 전문점 수준의 식감을 완성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BBQ는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선물세트를 온라인 몰에 선보였다. 닭개장 1개, 닭곰탕 1개, 삼계탕 1개로 구성된 '행복한상 세트'와 닭개장 2개, 닭곰탕 2개, 삼계탕 2개로 이뤄진 '풍성한상 세트'다. BBQ는 이들 상품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샘표는 오는 25일까지 네이버 스토어 '새미네마켓'에서 복날 기획전을 연다. 새미네부엌 백숙삼계탕 육수, 밸런스죽 능이누룽지닭백숙죽 등을 절반 가격 이하로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 풀무원푸드머스는 다가오는 여름 맞이 간편식과 어린이 간식을 담은 '복날 풀스박스'를 출시했다. 삼계탕 제품에 두유, 김스낵, 석류 코코푸딩 등을 더한 제품이다. 꾸러미 가방에는 '여름 시골 풍경'을 콘셉트로 한 디자인을 더했다. 아워홈은 다음달 14일까지 자사몰에서 '초복맞이 몸보신 大전'을 전개한다. 행사 기간 동안 대표 제품을 최대 40% 할인하며, 10% 할인 쿠폰도 추가로 제공한다. 아워홈은 이와 별도로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우승 메뉴를 간편식으로 구현한 신제품 '손태진의 크런치 한입치킨'도 출시했다. 닭다리살에 감자 플레이크를 더해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두부로 다진 美, 김밥으로 뚫은 中…풀무원 해외사업 ‘수확기’

풀무원 해외사업이 만성 적자 흐름을 끊고 턴어라운드 국면에 들어섰다. 미국·중국의 주력 품목이 실적을 끌어올린 가운데 유럽 신시장 진출까지 더해지며 올해 '해외 흑자 원년' 기대가 커지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풀무원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90억원으로 전년 동기(113억원) 대비 68.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935억원에서 8504억원으로 7.2% 늘었다. 이익 증가는 해외사업이 이끌었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중국·일본을 포함한 해외식품제조유통부문의 1분기 매출은 18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부문 영업손실은 53억원에서 3000만원 수준으로 줄며 사실상 손익분기점에 도달했다. 해외부문 매출은 2024년 6352억원, 지난해 6670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왔다. 반등의 축은 미국이다. 1분기 미국 매출은 13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0% 증가했다. 두부 신규 매출처 확보와 기업간거래(B2B) 채널 면류 공급이 외형을 키웠고, 미국법인은 지난해 하반기 흑자 전환 이후 3개 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미국은 풀무원 해외사업의 최대 시장이다. 풀무원은 1991년 미국에 진출해 2016년 현지 1위 두부 브랜드 '나소야'를 인수했고, 월마트·타겟·크로거를 포함한 주요 유통업체 약 1만5000개 매장에서 제품을 팔고 있다. 풀무원에 따르면 회사는 11년 연속 미국 두부 시장 점유율 1위(약 67%)를 지키고 있고, 지난해 미국 두부 매출은 2242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중국은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성장을 이끌었다. 1분기 중국 매출은 3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 늘었다. 풀무원에 따르면 김밥·핫도그를 앞세운 냉동 카테고리 매출은 1분기 기준 전년 대비 43.7% 성장했다. 2024년 3분기 국내 식품기업 최초로 중국 주류 시장에 수출을 시작한 냉동김밥은 회원제 유통채널 샘스클럽에서 약 1년간 1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말부터는 현지 생산 체계로 전환해 소비자 가격을 기존 수출 제품보다 약 35% 낮췄다. 유부우동·냉면 중심의 면류도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파악된다. 일본은 조정 국면이다. 1분기 일본 매출은 1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감소했고 적자가 이어졌다. 현지 대두·채종유·에너지 단가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과 두부바 성장세 둔화가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풀무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생산 거점을 통합해 비용 구조를 손보고 있고, 1분기 일본 적자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줄었다. 회사는 두부바 내실 경영과 K-푸드 신제품 출시로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신시장 개척도 병행한다. 풀무원은 미국법인을 거점으로 지난해 말 유럽법인을 설립하고 식물성 지향 식품과 아시안 누들, K-간식을 현지화해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24년 10월 프랑스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SIAL 파리 2024'에서 참가 한국 기업 중 가장 많은 6개 제품을 혁신상 셀렉션에 올렸고, 지난해 10월에는 독일 쾰른 '아누가 2025'에서 두부·김치를 포함한 K-푸드 제품을 소개했다. 시장에서는 올해를 해외 흑자 전환의 분기점으로 본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풀무원의 올해 연결 매출은 3조5779억원, 영업이익은 1151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망대로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3.5% 늘고,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선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해외법인 적자는 지난해 160억원에서 올해 60억원 내외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상반기 미국 적자 폭을 감안하면 2분기에도 유의미한 기저효과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풀무원 관계자는 “국가별 주력 제품에서 K-푸드 제품군으로 확장해 해외사업의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메가MGC커피, NCT WISH 협업 굿즈 2종 사전예약 실시

메가MGC커피가 키링과 틴케이스 세트로 구성된 NCT WISH 협업 굿즈 2종을 공개하고 오는 29일까지 자사 앱에서 한정 수량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메가MGC커피는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NCT WISH와 협업한 2026년 콜라보 굿즈 2종 사전예약을 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정식 출시일은 오는 29일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굿즈는 'WISH UPON A STAR'를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MY WISH 미니로그 키링'은 펄감 바디와 플로키 소재 날개를 적용한 디지털 키링으로 멤버들의 초상이 담긴 앨범과 타이머 및 시계 기능을 탑재했다. 'MY WISH 스트로우픽 키링 & 틴케이스 세트'는 스트로우 픽과 다용도 틴케이스, NCT WISH 씰 엽서 스티커로 구성됐다. 해당 제품들은 사전예약 후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이번 굿즈 출시는 메가MGC커피가 올해 진행 중인 초대형 협업 프로젝트 SMGC 2의 연장선이다. 메가MGC커피는 지난 4월 NCT WISH의 첫 정규 앨범 Ode to Love 컴백에 맞춰 전국 4200여 개 매장을 단장하고 42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전개했다. 지난 6월에는 미션 메뉴 3종을 포함한 여름 시즌 음료 적립을 통해 멤버 전원의 포토카드를 증정하는 썸머 WISH 프리퀀시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이번 MD 2종은 실용성과 팬들의 일상에 어우러지는 디자인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방문하고 싶은 공간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CJ푸드빌 올리페페 강남점 개장, GS더프레시 ‘ESG 장어덮밥’ 출시 外 [똑똑한소비]

◇ CJ푸드빌 올리페페 '강남점' 열어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비스트로 '올리페페(Olipepe)'가 오는 16일 서울 강남대로에 '올리페페 강남점'을 연다. 올리페페 강남점은 '더갤러리832(강남대로 330)' 2층에 약 110평(120석) 규모로 들어선다. 올리페페는 맛있는 음식과 대화가 있는 즐겁고 활기찬 다이닝을 지향하는 이탈리안 비스트로 브랜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올리페페 강남점은 광화문과 여의도, 판교에서 쌓아온 올리페페만의 브랜드 경험을 한층 확장하는 매장“이라며 "정통 이탈리안 메뉴와 엄선한 와인, 차별화된 공간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들이 찾는 강남 대표 이탈리안 비스트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신라면세점, 여름 메가 프로모션 '신라는 세일' 진행 신라면세점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다음달 16일까지 메가 프로모션 '신라는 세일'을 진행한다. '신라는 세일'은 신라면세점이 매년 여름과 겨울 연 2회 진행하는 대표 프로모션이다. 기존 고객은 100달러 이상, 신규 고객은 1달러 이상 구매 시 추첨을 통해 '신라모노그램 강릉 숙박 패키지' 경품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신라모노그램 강릉 이준호 패키지'(3명)는 △호텔 객실 1박, △조식 2인과 함께 △이준호 친필사인 및 굿즈로 구성된다. '신라모노그램 강릉 신라면세점 패키지'는 △레지던스 객실 1박, △조식 2인, △신라베어를 제공한다. ◇ 신세계 사우스시티, 스포츠 전문관 멤버십 프로그램 운영 신세계백화점 사우스시티가 스포츠 전문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고객 참여형 멤버십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스포츠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멤버십 프로그램 '스포츠크루'를 선보여 스포츠에 관심 있는 3040 고객층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스포츠크루는 스포츠를 즐길수록 혜택이 커지는 고객 참여형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스포츠·패션·골프 장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7월부터 12월까지 구매 금액에 따라 스포츠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누적 실적에 따라 '신백 리워드'와 함께 푸드마켓·F&B 할인권, 스포츠·패션·골프 장르 할인권 등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 롯데백화점, 12브릭스 고당도 '수박도시락' 판매 롯데백화점이 15일부터 25일까지 수도권 전점에서 고당도 '수박 도시락'을 판매한다. 산지에서 비파괴 당도 선별을 거쳐 12브릭스(brix) 이상의 고당도 원물만 사용해 만들었다. 가격은 1kg 1팩 기준 1만6900원이다. ◇ 롯데마트 '김창수 위스키 연꽃 50도' 판매 롯데마트가 16일 '김창수 위스키 연꽃 50도'(700ml)를 단독 출시한다. 김창수 위스키는 국내 싱글몰트 위스키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다. 롯데마트와 2022년부터 협업을 이어오며 각종 한정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해당 상품은 한국의 24절기에서 착안한 '계절꽃 시리즈'의 여름 에디션이다. 한국의 사계절을 거치며 숙성되는 K-위스키의 개성을 표현했다. 총 288병만 한정 생산된다. 판매가는 23만5000원이다. ◇ 골든블루 '쿼츠 전용 글라스 패키지' 한정 출시 골든블루가 3세대 위스키 '골든블루 쿼츠'의 '전용 글라스 패키지'를 한정 출시했다. '골든블루 쿼츠' 700ml 1병과 하이볼 전용 글라스 1개, 특별 소책자인 '쿼츠 하이볼 레시피 북'으로 구성됐다. 전국 주요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의 가정용 채널을 통해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 오뚜기 '동대문식 닭한마리 칼국수' 선봬 오뚜기가 동대문 닭한마리 골목의 깊고 진한 맛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신제품 '동대문식 닭한마리 칼국수' 라면을 출시했다. 진한 닭육수에 야채의 감칠맛을 더해 제작됐다. 마늘과 후추의 은은한 향신미를 살려 개운하면서도 칼칼한 끝맛을 완성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로컬 미식과 K-푸드의 매력을 간편식으로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미식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공차, 성주 참회 활용 신메뉴 2종 선봬 공차코리아가 성주 참외를 활용한 신메뉴 2종을 선보였다. 아삭 참외 밀크티, 아삭 참외 스무디 2종이다. 참외의 단맛과 자스민티의 풍미가 조화를 이루는 제품이다. 공차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 2종은 제철 과일인 참외 본연의 깔끔한 단맛을 살리고 자스민티 특유의 향긋한 풍미를 더해 여름철에 어울리는 산뜻한 맛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계절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메뉴를 통해 고객들에게 공차만의 새로운 티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할리스, 블랙 컬러 음료 2종 출시 할리스가 오는 15일 블랙 컬러 신메뉴 2종을 출시한다. 'HOLLYS, ALL BLACK'을 콘셉트로 라떼와 스파클링 음료 2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블랙샷 라떼'는 부드러운 라떼에 연유를 더해 풍미를 살린 제품이다. '블랙 스파클링'은 검정색 레몬 베이스와 탄산이 만나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할리스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식음료 트렌드 컬러로 떠오른 블랙을 활용해 시각적인 재미를 선사하면서도, 무더운 여름철 즐기기 좋은 음료 2종을 선보인다"고 했다. ◇ N32 모션베드 '5성급 호텔' 진출 프리미엄 비건 매트리스 브랜드 N32가 서울 중구에 위치한 5성급 호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 전동 침대 'N32 모션베드'를 납품했다고 밝혔다. 국내 주요 특급호텔에 팝업 형태가 아닌 정식으로 모션베드가 비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32 모션베드는 5개 플레이트로 분절돼 사용자의 자세나 수면 환경에 따라 세밀하게 각도 조절이 가능한 전동 침대다. 분절되는 면에 '안전 센서'를 부착해 끼임이 감지되면 안전 모드가 자동으로 실행된다. 아이들이 기기 내부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는 '스판 안전 가림천'도 설치됐다. ◇ LF몰, AI 쇼핑 에이전트 'LF 스타일톡' 선봬 LF몰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쇼핑 전 과정을 지원하는 AI 쇼핑 에이전트 서비스 'LF 스타일톡'을 새롭게 도입했다. LF 스타일톡은 LF몰이 축적해온 브랜드 운영 경험과 패션 큐레이션 노하우를 AI에 접목한 자연어 쇼핑 서비스다. LF몰 검색창 아래 '스타일톡' 메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기존 키워드 검색과 달리 고객이 평소 대화하듯 원하는 상품을 설명하면 AI가 의도를 이해해 적합한 상품을 추천한다. ◇ GS더프레시 'ESG 장어덮밥'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국내산 민물장어 소비 촉진을 위해 '국내산 통한마리장어덮밥'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GS더프레시가 한국어촌어항공단, 해양수산부와 함께 추진하는 'Co:어촌 프로젝트' 일환으로 기획됐다. Co:어촌 프로젝트는 기업의 상품 개발·유통 역량과 국내 어가의 우수한 수산물을 연결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GS더프레시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국내산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품 개발과 전국 590여개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한 판로 확대 역할을 맡았다. 이번에 출시되는 '국내산 통한마리장어덮밥'은 특제 양념을 입힌 국내산 민물장어 한 마리를 통째로 올린 것이 특징이다. GS페이 등 제휴 결제수단으로 결제하면 7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잘 팔리는 메뉴의 변신은 계속된다” 외식 업계 ‘스핀오프’ 전략 확대

외식 업계가 브랜드를 대표하는 인기 메뉴를 새로운 형태로 재해석하는 '스핀오프(Spin-off)' 전략을 적극적으로 구사하고 있다.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시그니처 메뉴에 색다른 식감과 비주얼, 계절감을 더하는 방식이다. 이미 익숙한 메뉴를 활용해 신선함을 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커피 브랜드 팀홀튼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도넛 '크룰러(Cruller)'를 케이크 형태로 재탄생시킨 '케이크룰러'를 최근 출시했다. 케이크룰러는 전세계 팀홀튼 매장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크룰러를 기반으로 한국 시장을 위해 개발한 메뉴다. 크룰러를 층층이 쌓고 부드러운 요거트 크림과 제철 과일을 더해 케이크 형태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여기에 애플망고, 복숭아, 샤인머스캣 등 여름 제철 과일을 더해 계절감을 살렸다. 팀홀튼이 글로벌 시그니처 메뉴를 국내 소비자 취향에 맞춘 디저트로 확장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기존 도넛 제품에만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디저트 카테고리로 발전시키며 브랜드 대표 메뉴의 활용 범위를 넓혔다는 분석이다. 맥도날드는 올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던 '창녕갈릭버거'의 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창녕갈릭 스낵랩'을 선보였다. 던킨은 지난 2월, 도넛과 베이글의 장점을 결합한 '도너글(Donagel)'을 내놨다. 도넛 특유의 부드러움에 베이글의 쫄깃한 식감을 더해 기존 도넛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베이커리 시장에서도 스핀오프 메뉴를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다. 크루아상은 와플처럼 구운 '크로플', 납작하게 눌러 과자처럼 즐기는 '크룽지', 쿠키 반죽을 더한 '크루키' 등으로 재탄생하는 추세다. 기업들이 스핀오프 전략에 주목하는 이유는 이미 검증된 브랜드 자산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 인기 메뉴가 확보한 인지도를 바탕으로 신제품 출시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소비자에게는 익숙한 메뉴를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완전히 새로운 메뉴보다 익숙한 메뉴를 색다른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브랜드를 대표하는 메뉴를 새로운 형태로 재해석하는 시도는 앞으로도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가격 왜이래] 계란 소포장일수록 왜 비싸지?…정부 ‘할인지원’이 좌지우지

13일 오후 서울 도봉구 하나로마트 창동점. 30개들이 계란이 놓인 매대 앞에서 손님들이 걸음을 멈췄다. 제품을 들었다 놓기를 반복하다 고민 끝에 골라도 한 판이었다. 그 옆 10~20개들이를 파는 냉장 코너 앞은 구경조차 하지 않고 지나쳤다. 10~20개들이를 파는 냉장 코너 앞은 한산했다. 평일 이른 오후라 붐비는 시간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소고기와 닭고기 코너에서는 제품을 들어보는 손님이 있었다. 같은 날 서울 노원구의 한 기업형슈퍼마켓(SSM)에서는 20분 동안 계란 코너를 지나간 20명 가운데 단 1명만 제품을 집었다. 다른 손님들은 계란 코너에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계란이 '금란(金卵)'이라 불리는 요즘 세태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 소포장일수록 더 올라…10구 개당 가격이 30구 개당 가격 2.1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가격정보에 따르면 지난 12일 서울지역 일반란 30구 소매가격은 8107원이다. 전국 평균(7630원)보다 477원 비싸다. 서울 30구 월평균 가격은 3월 6922원에서 7월 7860원으로 올랐다. 매장에서 마주치는 값은 이보다 높다. 노원구 SSM의 30구 무항생제 판계란은 9990원, 하나로마트 창동점의 30구 동물복지 유정란은 9992원이었다. 소비자 부담이 더 큰 쪽은 소포장이다. 6월 서울지역 월평균 가격은 30구 7905원, 10구 5569원이었다. 개당으로 환산하면 30구는 264원, 10구는 557원이다. 10개들이를 사면 30개들이에 비해 1개당 2.11배를 내는 셈이다. 3월에는 1.81배였다. 오름폭도 소포장이 컸다. 서울 10구는 3월 4172원에서 6월 5569원으로 33.5% 올랐다. 같은 기간 30구는 6922원에서 7905원으로 14.2% 오르는 데 그쳤다. 매장에서는 격차가 더 벌어진다. 노원구 SSM의 30구 판계란은 개당 333원이지만, 같은 매장 6개들이 스마트팜 계란은 6490원으로 개당 1082원이다. 3.2배다. 풀무원 동물복지 유정란 10구는 1만990원으로 개당 1099원이었다. 하나로마트 창동점도 100g당 가격이 30구는 600원 대인 반면, 10~20구는 700원대에서 1300원이 넘는 제품도 있었다. 매대의 무게중심은 이미 소포장으로 옮겨가 있다. 노원구 SSM에서 판매하는 계란 약 20종 가운데 30구는 단 1종이었다. 나머지는 25구 이하다. 하나로마트 창동점은 30구 3~4종을 별도 매대에 따로 뒀고, 손님이 지나다니는 냉장 코너에는 10~20구를 깔았다. 정부가 물가로 발표하는 계란값은 30구 기준이다. 할인 지원도 그랬다. 6월까지 정부 할인은 특란 30구 한 판에 1500원을 지원하는 방식이었다. 10개들이를 사는 소비자는 지원 대상 밖이었다. 다만 농식품부는 지난 1일부터 할인 대상을 계란 전 품목으로 넓히고 지원율을 20%로 바꿨다. 서울 10구는 6월 5569원에서 7월 4806원으로 내려왔다. 반면 30구는 7905원에서 7860원으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지난 10일 한성숙 국무총리도 이 매장을 찾아 물가를 점검했다. 계란 코너에서는 30개들이 매대와 10~20개들이 냉장 코너를 함께 둘러봤다. ◇ 알 낳는 닭 줄어 생산량 감소…7월말~8월초 회복 예상되지만 '폭염' 변수 계란값이 오른 것은 알을 낳는 닭이 줄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산란계 1134만마리가 살처분됐다. 국가데이터처 가축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775만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7800만마리)보다 0.3% 줄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알을 낳는 6개월령 이상은 5613만마리로 5938만마리에서 5.5% 감소했다. 3~6개월은 26.0%, 3개월 미만은 8.5% 늘었다. 총 사육 마릿수는 유지됐지만 그 자리를 아직 알을 낳지 못하는 어린 닭이 채웠다. 병아리는 입식 후 20주가량 지나야 알을 낳기 시작한다. 1일 평균 식용계란 생산량은 1분기 4862만개로 전년 동기 대비 3.7% 줄었다. 생산량 감소원인 진단을 놓고 정부의 설명은 오락가락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월28일과 6월19일 발표자료에서 '산란계 사육밀도 개선(0.05㎡→0.075㎡)'을 생산 감소 원인으로 적었다가, 6월22일 자료에서는 이를 빼고 '소모성 질병에 따른 생산성 저하'로 바꿨다. 사육 기준면적을 마리당 0.05㎡에서 0.075㎡로 늘리는 축산법 시행령은 지난해 9월 전면 시행 시점이 2027년 9월1일로 2년 유예된 상태다. 또한 대한산란계협회가 사육면적 확대를 계란값 상승 요인으로 지목하자 농식품부는 “생산비에서 시설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하다"고 반박했다가, 지난 1일 발표한 수급안정대책에는 산란계 농장 증·개축 비용 지원을 포함시켰다. 정부는 수입선도 넓히고 있다.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브라질산 신선란을 국내 처음으로 들여와 13일부터 통관한다고 밝혔다. 올해 미국산과 태국산에 이어 세 번째 수입국이다. 브라질산은 백색란으로, 국내 특란(XL) 규격에 해당한다. aT 관계자는 “신규 수입국을 적극 발굴하겠다"면서도 “신선란 수입은 국내 양계농가와 수급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균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초 입식한 병아리가 산란에 참여하는 7월 말에서 8월 초 사이 생산량이 지난해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여름철 폭염에 따른 산란율 저하와 하반기 AI 재발 가능성이 변수로 남아 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신세계면세점 공항 픽업, 설빙 할인, 시몬스 ‘쿨 썸머’ 프로모션 外 [똑똑한소비]

◇ 신세계면세점, 공항 프리미엄 픽업 서비스 제공 신세계면세점이 VIP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 출·귀국을 앞둔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차량을 예약하면 전문 드라이버가 자택과 공항을 편안하게 오갈 수 있도록 이동을 지원한다.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이용 고객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향후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호텔과 공항을 연결하는 서비스로 확대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 설빙, 쿠팡이츠와 여름 할인 프로모션 설빙이 배달 플랫폼 쿠팡이츠와 함께 13일부터 19일까지 여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최대 5000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게 골자다. 배달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최소 주문금액 1만8000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수도권에서는 일별 4000원 할인 쿠폰을,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설빙 할인 쿠폰은 매일 오후 12시에 공개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배달·픽업 주문 고객 모두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할인 쿠폰도 함께 제공한다. 설빙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 설빙을 찾는 고객들이 다양한 메뉴를 보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 롯데마트 'CA저장 수박' 단 하루 판매 롯데마트가 15일 단 하루 전 점에서 '갓 수확한 그대로 유명산지 수박(8~9kg/통)'을 2만2990원에 한정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장마철에도 11브릭스(brix) 이상의 고품질 수박을 맛볼 수 있도록 CA 저장 기술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CA(Controlled Atmosphere)는 저장고 내 온도와 습도, 산소 및 이산화탄소 농도를 상품 특성에 맞게 조절해 수확 당시의 신선도와 품질을 유지하는 기술을 뜻한다. ◇ 시몬스, 여름 맞이 '쿨 썸머' 프로모션 전개 시몬스가 무더운 여름철 쾌적한 수면을 위한 '쿨 썸머'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시몬스 최상위 라인인 '뷰티레스트 블랙'은 물론 업계 메가히트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를 특별한 혜택으로 만날 수 있다. 매트리스 2조와 프레임 등을 함께 구매하면 추가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시몬스 침대는 프로모션 기간 구매 금액대와 품목에 따라 다양한 사은품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모든 사은품은 한정 수량으로, 조기 소진될 수 있다. ◇ 알리익스프레스 '여름아 반가워' 프로모션 전개 알리익스프레스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여름아 반가워'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이번 행사는 여름 휴가, 장마철 제습, 계절가전 등 여름철 필수 아이템을 찾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는 전 카테고리 상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1일 1브랜드' 콘셉트로 공식 브랜드 상품 컬렉션인 브랜드+(Brand+)의 글로벌 브랜드를 매일 하나씩 선정해 최대 12%의 프로모션 할인이 적용된 단독 특가를 선보인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쇼핑 목적과 시즌별 수요를 반영한 큐레이션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소비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롯데온 '엘타운 프로즌 위크' 진행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LOTTE ON)이 뮤지컬 '겨울왕국(FROZEN)' 한국 초연을 기념해 13일부터 19일까지 '엘타운(L.TOWN) 프로즌 위크'를 진행한다. 다음달 샤롯데씨어터에서 선보이는 '겨울왕국'의 콘셉트를 쇼핑에 담아 다양한 할인 혜택과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가격을 얼려버린 쿠폰' 콘셉트의 프로즌 위크 전용 쿠폰을 제공한다. 식품, 리빙, 가전 상품 구매 시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결제 시 7%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또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엘포인트(L.POINT) 5000점을 적립해 주는 구매 사은 이벤트도 진행한다. ◇ 매일유업 '퓨어틴(PURETEIN)' 음료 출시 매일유업이 국내 최초로 우유를 3배 농축한 단백질 음료 '퓨어틴(PURETEIN)' 2종을 출시했다. 퓨어틴은 국산 우유를 3배 농축해 만들었다. 한 팩에 달걀 약 4개분에 해당하는 단백질 23g이 들어간다. 필수 아미노산 9종도 더했고 칼슘은 685mg 함유됐다. 우유의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Lactose-Free) 제품이다. 맛은 초코 쉐이크와 커피 쉐이크 두 가지로 제공된다. 용량은 330mL다. 실온에서 보관이 가능한 멸균팩 포장으로 제공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퓨어틴은 우유를 3배 농축해 만든,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매일유업만이 선보일 수 있는 순수 우유 단백질 음료"라며 “그동안 맛과 단백취 등의 아쉬움으로 단백질 보충 제품 선택에 고민이 많았던 한국 소비자에게 '우유 본연의 맛 그대로 즐기는 프로틴 쉐이크'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2026 카스쿨 페스티벌' 다음달 개최 카스가 다음달 22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야외 뮤직 페스티벌 '2026 카스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카스쿨 페스티벌은 시원한 카스와 함께 인기 아티스트 공연, 워터쇼,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여름 대표 축제다. 올해는 몬스타엑스, 하이라이트, 터치드, 산다라박, 이창섭, QWER 등 아티스트들이 출동한다. 카스 브랜드 관계자는 “카스쿨 페스티벌은 음악과 브랜드 경험을 결합한 여름 시즌 대표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며 “올해에도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아티스트 라인업과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카스만의 청량한 에너지와 차별화된 페스티벌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 하이트진로 '참이슬 후레쉬 부산 에디션' 출시 하이트진로가 여름 관광 성수기를 맞아 올해 두 번째 지역 한정판 '참이슬 후레쉬 부산 에디션'을 출시했다. 지역 상징인 광안대교를 라벨에 담은 제품으로 부산 지역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대한민국 대표 소주 브랜드인 참이슬의 전국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활동을 전개 중이다. ◇ 피자앤컴퍼니, 반올림·오구피자 매장서 배달 라이더 생수 지원 국내 피자 프랜차이즈 기업 ㈜피자앤컴퍼니가 여름철 배달 라이더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전국 반올림피자와 오구피자 매장에서 생수 지원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온 환경에서 장시간 야외 활동을 이어가는 배달 라이더의 배달 라이더의 온열 질환과 수분 보충을 지원하고, 보다 안전한 배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 매장을 방문한 배달 라이더는 매장에 비치된 생수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피자앤컴퍼니 관계자는 “배달 라이더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고객과 매장을 연결하며 외식 서비스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번 생수 지원 캠페인이 라이더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배달 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제주삼다수, 중국 징동닷컴 브랜드관 열어 제주삼다수가 중국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 징동닷컴(JD.com)에 공식 브랜드관을 열고 중국 온라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현재 징동닷컴 브랜드관에서는 제주삼다수 500ml와 2L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징동닷컴의 물류 시스템을 기반으로 중국 내 약 80~90% 지역으로 배송이 가능하다. ◇ 제이시스메디칼, 의료진 대상 'EYE-CONIC SUMMIT' 성료 제이시스메디칼은 지난 4일 서울 잠실 SKY31 컨벤션에서 'EYE-CONIC SUMMIT'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눈썹 부위에 대한 해부학적 이해와 안전한 접근 원칙, 환자별 상태를 고려한 학술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눈썹 리프팅에 활용되는 의료기기 '리니어지(LinearZ)'가 소개됐다. 아울러 덴서티(DENSITY)·포텐자(POTENZA) 등 제이시스메디칼의 주요 제품 라인업도 함께 공개됐다. 현장에는 대만 의료진 약 30명과 국내 의료진 약 120명 등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 CJ온스타일 '베이비키즈페어' 개최 CJ온스타일이 오는 26일까지 프리미엄 유아동 브랜드와 육아 콘텐츠를 함께 선보이는 '베이비키즈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베이비키즈페어'에서는 '어파베이비', 'VIP키드 화상영어', '트렉' 등 약 20개의 프리미엄 유아동 신규 브랜드 제품이 판매된다. CJ온스타일은 행사 기간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0%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브랜드를 대상으로 최대 10% 카드 할인 이벤트도 펼쳐진다. ◇ 11번가, 초복 맞이 '마트대전' 실시 11번가가 월 정기 프로모션 '마트대전'을 오는 22일까지 실시한다. 이달 '마트대전'에서는 초복(7월15일)을 맞아 여름철 보양 먹거리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수산물과 간편식들을 엄선해 할인가에 선보인다. 11번가는 '마트대전'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4만원 이상 구매 시)을 매일 ID당 1장씩 한정수량 발급해 고객들의 알뜰한 장보기 쇼핑을 지원한다. ◇ 버거킹, 대표 메뉴 초단기 파격할인 프로모션 버거킹이 오는 16일까지 단 4일간 대표 메뉴 와퍼를 3900원에 판매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와퍼와 불고기와퍼 단품은 기존 판매가 대비 약 47% 할인된 3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치즈와퍼 단품 역시 4500원에 제공된다. 세트 및 라지세트 메뉴에도 할인 혜택을 적용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와퍼는 직화(Flame-Grilled) 방식으로 구운 100% 순쇠고기 패티에 양상추, 토마토, 양파, 피클 등 신선한 채소를 더한 버거킹의 시그니처 메뉴다. 버거킹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고객들이 버거킹의 대표 메뉴인 와퍼 3종을 보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단 4일간 진행되는 특별 혜택인 만큼 많은 고객들이 와퍼의 맛과 혜택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풀무원샘물, 고대 곡물 파로 담은 데일리 곡물차 '하루파로' 출시 풀무원샘물은 고대 곡물 파로를 활용해 만든 데일리 곡물차 '하루파로(500mL)'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루파로'는 풍부한 일조량 아래 건강하게 자란 튀르키예산 볶은 파로를 사용해 제작됐다. 국내산 볶은 현미와 볶은 보리를 함께 블렌딩했다. 풀무원샘물 '하루파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비롯한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 CU '패트와 매트' 캐릭터 반반바 출시 CU가 펀슈머 소비 트렌드에 맞춰 글로벌 인기 캐릭터 '패트와 매트'를 활용한 이색 아이스크림 '패트와 매트 반반바(3900원)'를 선보인다. '패트와 매트'는 서툴지만 늘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콤비를 상징하는 글로벌 인기 캐릭터다. 해당 제품은 캐릭터를 반반바 형태로 구현한 새로운 컨셉의 아이스크림이다. 딸기맛과 망고맛 두가지 맛을 한번에 즐길 수 있다. 아이스크림을 반으로 나눠 함께 먹는 '반반바 챌린지'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해 먹는 재미까지 더했다. ◇ 쿠쿠 '메디킨 트리플 콤보 멀티 스킨케어 디바이스' 출시 쿠쿠가 '메디킨 트리플 콤보 멀티 스킨케어 디바이스'(모델명: CSD-ETEP10LW)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일렉트로포레이션(EP), 미세전류, 중주파(EMS) 등 전문 피부관리실에서 주목받는 핵심 기술을 하나의 기기에 담아낸 게 특징이다. 사용자는 그날의 피부 상태와 고민에 따라 기능을 각각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여러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에센스 등 유효 성분 흡수부터 광채, 볼륨, 윤곽 관리까지 하나의 기기로 가능하다. 쿠쿠는 추후 피부 관리 라인업을 확장하고자 앰플도 출시 예정이다. ◇ 샤브올데이, 다양한 여름 혜택 제공 샤브올데이가 오는 31일까지 '올데이 썸머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중·고등학생 고객에게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평소 추가 요금을 내고 즐기던 프리미엄 버섯 육수와 마라 육수도 모든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는 초등학생 고객이 절반 가격에 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샤브올데이 관계자는 “비오는 날엔 뜨끈한 육수를, 방학엔 두둑한 할인을 안겨드리자는 취지로 올데이 썸머 페스타를 기획했다"며 "매주 새로운 혜택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샤브올데이에서 즐거운 여름 추억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리에티, 비비와 협업한 'RIETI × BIBI' 컬렉션 공개 아이웨어 브랜드 리에티(RIETI)가 비비(BIBI)와 협업한 'RIETI × BIBI' 컬렉션과 캠페인 필름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나를 정의하는 대신, 나를 표현하는 방식'이라는 리에티의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나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웨어를 제안한다. 특히 리에티의 모델이자 아티스트 비비가 프레임의 실루엣부터 컬러, 소재, 디테일 등 디자인 전반에 직접 참여해 협업에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자신만의 취향과 감각을 담아낸 디자인으로 컬렉션의 완성도를 높였다. ◇ 이랜드 에블린, 일러스트레이터 '수수진' 협업 컬렉션 공개 이랜드월드에서 전개하는 이너웨어 브랜드 에블린(EBLIN)이 글로벌 아트 컴퍼니 'AXOO Corp' 소속 일러스트레이터 '수수진'과 협업한 컬렉션을 13일 출시했다. 에블린과 수수진 협업 컬렉션은 에블린의 편안한 홈웨어에 수수진 작가의 감성적인 드로잉을 더해 '일상을 사랑으로 채운다(LOVE COVERS ALL)'는 메시지를 전한다. 에블린은 이번 컬렉션을 통해 홈웨어, 라운지웨어, 이너웨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 던스트, 제주 플래그십 'THE OCEAN' 열어 LF 자회사 씨티닷츠의 밀레니얼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Dunst)'가 제주 애월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 'THE OCEAN'을 열었다. 이번 공간은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을 넘어 던스트가 정의하는 '좋은 취향'을 공간과 음악, 로컬 콘텐츠를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라이프스타일 스토어다. 던스트는 옷을 잘 입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좋은 공간과 음악, 오래 함께하고 싶은 물건까지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제안하는 브랜드 철학을 공간에 담아냈다. ◇ 애경산업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 2026' 참가 애경산업이 13~1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 2026'에 참여한다. 코스모프로프는 글로벌 뷰티 산업의 트렌드와 혁신을 조망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B2B 전문 뷰티 박람회다. 제조사와 브랜드사, 원료사 등 다양한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제품과 기술 등을 선보이는 행사다. 애경산업은 북미 및 남미 지역의 B2B 유통망 확대를 위해 현지 유력 유통사 및 리테일 파트너와의 비즈니스 상담을 추진하고자 이번 박람회 참가를 결정했다. AGE20'S, 루나 등 메이크업 브랜드와 케라시스, 알피스트, 샤워메이트, 럽센트, 티슬로 등 헤어·바디케어 브랜드를 전시하며 글로벌 유통 파트너 발굴 및 채널 확대에 전략적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동아오츠카, 자판기 운영 효율화로 탄소 배출 줄였다

동아오츠카가 음료 제조사 특성상 다량 보유하고 있는 '자동판매기'의 운영 효율화를 통해 온실가스와 폐기물을 대폭 줄이고 있어 주목된다. 12일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최근 발간한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428톤 감축했다고 밝혔다. 이는 자동판매기 일부에 절전 기능을 적용해 달성한 성과로, 이 외에도 수명이 다한 자판기 237톤의 99%를 재활용해 자판기 운영부터 폐기까지 전 단계에서 온실가스와 폐기물을 줄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성과는 음료 제조사가 다량 보유한 자동판매기를 온실가스 감축과 자원순환의 주요 수단으로 삼아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동아오츠카는 포카리스웨트·나랑드사이다 등을 파는 자판기를 전국에 운영하고 있다. 동아오츠카는 지난해 1월부터 자판기 1919대에 미운영 시간대 전력 소비를 줄이는 '에코나이트 벤딩'을 적용했다. 전체 자판기의 약 25% 수준으로, 올해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자판기가 실제 가동되지 않는 심야 등 시간대에 불필요한 전력을 차단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자판기 1대당 223.2㎏, 전체 428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 심야 조명으로 인한 광공해가 줄고 자판기 사용 수명이 늘어나는 효과도 있다. 자판기 냉매도 교체한다. 동아오츠카는 기존 냉매인 'R-134a'를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R-1234yf'로 바꿀 계획이다. 지구온난화지수는 이산화탄소를 1로 기준으로 삼고 특정 온실가스가 같은 기간 유발하는 온난화 영향을 나타내는 지표다. R-134a는 1430인 반면 R-1234yf는 4 미만이다. 냉각 효율은 기존과 동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오츠카는 오는 4분기 'R-1234yf' 냉매 자판기를 시범 도입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성능과 효과 검증이 끝나면 신규 구매분은 저탄소 냉매 자판기로 전량 전환할 방침이다. 500대 기준 연간 142.6톤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추산했다. 수명이 다한 자판기 처리 단계에서도 재활용을 강화하고 있다. 동아오츠카는 지난해 폐자판기와 폐전자기기 약 237톤 가운데 99%를 재활용했다. 지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누적 793톤 중 751톤을 순환자원으로 처리했다. 이 과정에서 줄인 온실가스 3155톤(tCO2eq)에 대해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로부터 스코프3(Scope3) 감축 인증을 받았다. 스코프3는 기업이 직접 배출하지 않지만 협력사·제품 사용·폐기 등 가치사슬 전반에서 발생하는 간접 배출을 뜻한다. 자판기 외 사업장 폐기물도 줄었다. 지난해 동아오츠카의 총폐기물 발생량은 1197톤으로 전년보다 9.4% 감소했다. 매립·소각으로 처리한 폐기물은 지난 2023년 59톤에서 2024년 17.8톤, 지난해 2.2톤으로 3년 새 96% 줄었고, 재활용률은 99.8%까지 올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24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했다. 생산 물량이 크게 늘지 않은 상태에서 나온 감소여서 배출 효율이 개선된 결과로 보인다. 이 밖에 동아오츠카는 지난해 12월 칠서캠퍼스에 자가소비용 태양광 발전설비 237㎾를 설치했고, 법인차량 426대 중 114대를 친환경차로 운용하고 있다. 앞서 3월에는 무색 페트병 재생원료 사용을 의무화한 자원재활용법 시행에 대응해 마신다 생수 500㎖에 재생 페트(R-PET)를 100%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는 “에코나이트 벤딩 적용 자판기를 3년 내 90% 수준까지 확대하는 한편 저탄소 냉매 자판기 교체를 점진적으로 진행하겠다"며 “자판기와 냉장고 등 전자제품의 회수·재활용도 지속 확대해 온실가스 발생을 최소화하고 자원순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우지 vs 건면’ 짜장라면 2파전…짜르르·짜파게티 더 블랙 먹어보니 [먹어봤송]

프리미엄 짜장라면 시장에서 독주해 온 농심 '짜파게티 더 블랙'에, 삼양식품이 36년 만에 되살린 우지를 앞세운 '짜르르'로 도전장을 냈다. 짜르르는 삼양식품이 지난해 11월 선보인 우지 유탕면 제품 '삼양1963'의 후속 격이다. 우지로 튀긴 면을 국물라면에서 짜장라면으로 넓힌 제품으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공식몰 사전예약을 거쳐 8일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짜파게티 더 블랙은 농심이 2024년 짜파게티 출시 40주년을 맞아 내놓은 건면 프리미엄 제품이다. 기자는 두 제품을 같은 냄비, 같은 인덕션, 같은 화력에서 봉지에 표시된 조리법 그대로 조리해 맛과 제원을 견줘봤다. 두 제품은 구성부터 방향이 갈린다. 짜르르는 면과 액상 짜장스프, 후레이크로 이뤄졌다. 별첨 기름이 없는 대신 우지로 튀긴 면 자체에 고소한 풍미가 배어 있다. 후레이크는 큼직한 소고기 다이스 큐브와 조미콩단백을 섞었고, 소고기 큐브는 실제 소고기 특유의 씹는 맛을 낸다. 짜파게티 더 블랙은 면과 분말 짜장스프, 유성스프, 건더기로 구성됐다. 유성스프는 겉면 표기 기준 '짜장풍미유'로, 오리지널 짜파게티의 올리브유와는 다르다. 건더기는 큼직한 콩고기(대두단백)와 양배추가 들었고, 양배추가 은은한 단맛을 더한다. 면도 대비된다. 짜르르는 우지로 튀긴 두툼한 유탕면, 짜파게티 더 블랙은 농심 건면 중 가장 굵은 건면이다. 조리 방식은 다소 다르다. 짜르르는 물을 버리지 않는다. 면을 끓인 면수를 그대로 두고 액상스프를 넣어 비비는 방식으로, 다 만들어도 국물이 어느 정도 남는다. 표시된 조리법대로 처음 끓였을 때는 국물이 예상보다 많이 남았다. 두 번째 조리에서 물을 줄이자 점도가 맞았다. 화구와 화력, 냄비 종류에 따라 남는 물의 양이 달라질 수밖에 없는 구조여서, 포장에 QR코드 등으로 최종적으로 남아야 하는 물 양의 기준을 안내했다면 더 편했을 것으로 보인다. 물의 양과 조리 시간으로 소스 점도를, 후레이크 투입 시점으로 건더기 식감을 조절할 수 있다. 짜파게티 더 블랙은 반대로 물을 버린다. 면을 끓인 뒤 면수를 일부분만 남기고 분말스프와 유성스프로 비비면, 국물이 거의 남지 않는 비빔면에 가깝다. 한 가지, 대두단백 건더기는 표시된 시간대로 면과 함께 끓이면 물을 머금어 풍미가 다소 옅어진다. 건더기를 냄비에 늦게 넣으면 씹을 때 맛이 더 살아 있다. 면이나 소스가 아니라 대두단백 건더기에 한정된 조리 팁이다. 짜르르는 맛있는 짜장'라면'이다. 단맛과 춘장의 감칠맛이 앞서고, 우지 특유의 고소함과 소고기 풍미가 뒤를 받친다. 면은 고소한 정도로 존재감을 낸다. 진한 단짠에 국물이 살짝 남는 방식이라 비벼 먹는 재미가 있다. 짜파게티 더 블랙은 짜장면 맛을 유사하게 잘 살린 제품이다. 춘장 맛이 진한 한편 간은 덜 짜다. 굵은 건면은 씹을수록 쫄깃함이 오래 간다. 튀기지 않은 면과 국물을 버리는 방식이 맞물려 기름진 느낌이 덜하다. 라벨 기준으로 당류는 짜파게티 더 블랙이 8g으로 짜르르(4g)보다 약간 높고, 나트륨은 짜르르(1290㎎)가 짜파게티 더 블랙(1120㎎)보다 조금 높다. 다만 단맛은 두 제품이 비슷하게 느껴졌다. 짜파게티 더 블랙에 대체당이 일부 들어간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자극적인 맛을 더하고 싶다면 굴소스를 소량 곁들여도 좋다. 짜르르는 이미 제품에 굴소스가 들어가 있고, 간이 있는 편이라 4분의 1 내지는 5분의 1 수저면 충분하고, 담백한 짜파게티 더 블랙은 3분의 1 내지는 2분의 1 수저 정도가 어울린다. 봉지 하나를 기준으로 보면 짜르르가 열량 550㎉로 짜파게티 더 블랙(465㎉)보다 85㎉ 높다. 중량 차이는 액상스프와 분말스프라는 소스 방식, 그리고 면 종류의 차이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지방(18g)과 단백질(15g)은 짜르르가 앞선다. 우지로 튀긴 면과 실제 소고기 큐브로 다소 더 높게 나온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짜파게티 더 블랙은 건면으로 지방을 낮추고, 칼슘을 1일 권장량의 37%에 해당하는 262㎎ 담았다. 두 제품 모두 한 봉지에 하루 나트륨 권장량의 절반이 넘고, 짜르르의 진한 풍미는 포화지방이 1일 권장량의 53%에 이른다. 진하고 소고기의 씹는 맛을 즐기며 국물이 살짝 남는 비빔을 원한다면 짜르르가 맞다. 담백한 짜장면 맛과 낮은 칼로리, 칼슘까지 고려한다면 짜파게티 더 블랙이 어울린다. 가격은 유통채널마다 편차가 커 특정하기 어렵다. 다만 둘 다 프리미엄 짜장라면이라 가격대는 비슷하고, 채널별 행사에 따라 체감가가 달라질 수 있다. 우지로 튀긴 유탕면의 진함이냐, 튀기지 않은 건면의 담백함이냐. 짜르르와 짜파게티 더 블랙은 같은 프리미엄 짜장라면이면서도 정반대 노선을 택했다. 짜장면 한 그릇 값이 부담스러운 시대에, 진열대 위 두 갈래의 프리미엄 짜장라면은 각자의 입맛을 찾아갈 것으로 보인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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