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간 20조 매출 올린 농심 신라면…“모든 형태 면 요리 도전”

농심이 올해 출시 40주년을 맞은 신라면의 글로벌 비전을 공개했다. 이번 글로벌 비전 공개는 지난 1986년 출시 이후 2025년 기준 누적 매출 20조원, 누적 판매량 425억개를 달성한 성과를 공유하는 동시에 향후 '글로벌 누들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영철 농심 대표이사는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신라면 출시 40주년 기자간담회' 기조연설에서 신라면의 40주년을 '도약의 시기'로 정의했다. 조 대표는 “예전에는 마흔을 불혹이라 하여 자리를 지키는 나이라 했지만, 지금의 마흔은 가장 젊고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청년의 나이"라며 “신라면의 40년 역시 안정이 아닌 더 큰 도약을 시작하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 대표는 신라면 패키지의 선형 디자인이 “정상을 꿈꾸며 느낀 벅찬 심장 박동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창업주 고(故) 신춘호 회장의 경영 철학인 '이농심행 무불성사(以農心行 無不成事)'를 강조했다. 조 대표는 “농부는 빠른 결과를 위해 서두르지 않고 정직한 과정을 지킨다"며 “이러한 농부의 마음이 지난 40년 신라면을 지탱해온 힘"이라고 덧붙였다. ◇ '모디슈머'에서 착안한 '신라면 로제', 글로벌 100여 개국 공략 농심은 40주년 기념 신제품으로 오는 18일 한국과 일본에 우선 출시되는 '신라면 로제'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우유와 고추장을 섞어 먹는 소비자들의 '모디슈머' 레시피가 글로벌하게 바이럴된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신라면 로제는 농심 발효 연구소가 개발한 장류 기술을 적용해 고추장 특유의 감칠맛을 살린 'K-로제' 맛을 구현했다. 처음에는 토마토의 향과 감칠맛, 크림의 풍미가 느껴지다가 끝맛에 신라면 특유의 매운맛이 은은하게 남는 것이 특징이다. 자극적인 단맛을 줄여 깔끔한 뒷맛을 냈다. 이러한 낮은 맵기와 감칠맛 위주의 구성은 기존 라면 시장을 넘어 유럽 등 파스타 문화권의 대중적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정교한 맵기 조절을 통해 서구권 식문화와의 접점을 넓히려는 시도로 보인다. 다만 농심 관계자는 “특정 파스타 시장만을 노리는 것은 아니다"라며 “글로벌 소비자가 즐겨 먹는 다양한 요리들을 제품화하려는 시도의 일환이며, 신라면이 가진 매운맛의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농심은 한·일 출시 직후 신라면이 진출한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 최단 시간 내 순차적으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 6월 성수동 안테나숍 오픈…“브랜드 문화 전달에 집중" 소비자 경험 확대를 위한 공간 마케팅 계획도 상세히 공개됐다. 농심은 4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를 통해 1986년 출시 당시의 패키지를 재현한 전시와 브랜드 역사관을 선보인다. 방문객이 직접 토핑과 맵기를 조절해 조리하는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된다. 이러한 브랜드 경험은 오는 6월 서울 성수동에 오픈하는 상설 안테나숍 '신라면 분식'으로 이어진다. 연말까지 운영될 이 매장은 수도권 공장에서 '갓 만든 라면'을 즉시 공수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등 신선도를 강조한 시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심규철 글로벌마케팅부문장은 외식 사업 확장 여부에 대해 “외식 체인 사업으로의 확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농심의 본질은 브랜드 관리와 문화 전달에 있기 때문"이라고 선을 그었다. ◇ 2030년 매출 7.3조 목표…라면·스낵 '듀얼 코어'로 일낸다 농심은 2030년까지 해외 매출 비중을 60% 이상으로 확대하고 매출 7조3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과 함께 '글로벌 누들 솔루션 프로바이더(Global Noodle Solution Provider)'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이는 기존 유탕면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파스타와 같은 건면(Non-frying), 국물 없는 면, 그리고 각 시장의 식문화에 맞는 모든 형태의 면 요리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다. 전 세계 소비자에게 건강, 간편함, 문화를 아우르는 면 요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전략이다. 조 대표는 이를 위해 미국 시장 내 스낵 사업 육성을 병행하는 '듀얼 코어(Dual Core)' 전략을 가동하고, 올 하반기 수출 전용 공장인 부산 녹산 2공장을 가동하여 글로벌 공급 능력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롯데칠성, 토종 ‘위스키 효모’ 발굴…“K-위스키 자생력 키운다”

롯데칠성음료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위스키 제조용 효모를 대체할 수 있는 토종 효모 관련 기술 특허를 출원했다. 높은 주세와 짧은 역사로 척박했던 국내 위스키 시장 환경 속에서 독자적인 향미를 구축하기 위한 원천 기술 확보의 첫 발을 내딛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한국 전통 발효제인 막걸리와 누룩에서 유래한 신규 효모 2종(사카로마이세스 세레비지애 LRCC 8293·8266)에 대한 특허를 지난달 17일 출원했다. 효모는 알코올을 만들어낼 뿐만 아니라, 위스키 원액의 기초 향미를 결정짓는 핵심 역할을 한다. 이번에 발굴된 토종 효모 2종은 대조군인 수입산 상용 위스키 효모와 대등한 발효 능력을 갖추면서도, 소비자들이 선호할 만한 화사한 풍미를 훨씬 짙게 만들어 내는 것이 특징이다. 관능 평가 결과, 막걸리에서 분리한 LRCC 8293 균주는 곡물향과 과일향 발현이 우수했다. 누룩에서 분리한 LRCC 8266 균주는 짙은 과일향과 꽃향을 내며 패널 평가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향후 이 균주로 위스키 원액을 빚어 오크통에 숙성할 경우, 기존 수입산 효모를 썼을 때와는 다른 결의 'K-위스키'만의 복합적이고 독자적인 풍미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특허는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국내 위스키 산업 측면에서도 의미가 깊다. 그동안 한국 위스키 시장은 제조 원가에 비례해 높은 세율(72%)이 매겨지는 '종가세'의 구조적 한계와 인프라 부족으로 성장이 극히 제한적이었다. 최근 쓰리소사이어티스, 김창수위스키증류소 등 소규모 증류소들이 잇따라 정규 제품을 선보이며 태동기를 맞고 있지만, 맥아나 오크통은 물론 위스키 전용 효모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척박한 현실이다. 롯데칠성음료의 이번 연구 성과는 이 같은 기초 인프라의 한계를 극복하고, 위스키 원천 기술 독립을 향한 첫 단추를 꿴 것으로 보인다. 다만 롯데칠성음료 측은 이번 특허가 위스키 증류소 건립 재추진 등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롯데칠성은 지난 2021년부터 국산 위스키 사업을 위해 제주 서귀포시에 증류소 건립을 추진했으나, 인가 문제와 시장 침체 등의 악재로 지난해년 7월 해당 사업을 전면 백지화한 바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해당 위스키 발효균주 특허 출원은 당사가 종합주류회사로서 항시 진행해 왔던 연구개발(R&D)의 일환"이라며 “과거 중단됐던 위스키 증류소 재검토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사안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오뚜기, ‘하루강황’ 상표권 출원…“선제적 브랜드 권리 확보”

오뚜기가 '하루강황' 상표권을 출원하며 브랜드 선점에 나섰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지난달 22일 지식재산처(특허청)에 '오뚜기 하루강황' 상표권을 출원했다. 상품 분류는 과실가공식품, 식용강황, 과일음료 및 과일주스 등으로 지정됐다. 강황은 카레에서 노란색을 내는 핵심 성분으로, 카레 특유의 향과 맛을 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강황추출물이 개별인정원료로 등록돼 있다. 주요 기능성으로는 △노화로 인해 저하된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근력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관절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 등이 등록됐다. 오뚜기도 이미 카레와 함께 강황가루와 강황환을 제품화해 판매하고 있다. 다만 현재 시중에는 동일한 명칭(하루강황)을 포함한 건강 음료가 이미 판매되고 있다. '하루'와 '강황'이 일반 명사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별도의 상표 등록은 따로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뚜기 측은 이번 출원에 대해 구체적인 제품 출시를 확정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개발이 완료됐거나 출시가 확정된 제품이라기보다는, 향후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해 통상적인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출원한 사항"이라며 “현재 강황환과 강황가루 제품 등을 판매하고 있으나, 향후 출시 제품의 형태는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오뚜기, 베트남 LCK 로드쇼 참여… 젠지와 글로벌 마케팅 시동

오뚜기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에서 개최된 '2026 KRX Homefront LCK(DRX vs GEN)' 행사에 참여해 현지 e스포츠 팬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젠지와 오뚜기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공식 프로젝트다. LCK 사상 최초의 해외 로드쇼를 통해 베트남 현지 e스포츠 팬들과의 브랜드 접점을 확대했다. 'Everyday TASTE, Everyday PLAY'라는 핵심 메시지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특히 e스포츠 팬덤이 두터운 현지 시장 특성에 맞춘 체험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었다. 오뚜기 베트남 법인은 SNS 채널을 통해 'VIP 티켓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사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GEN.G X OTOKI' 체험형 팬부스를 설치하고 피클볼 던지기, 숨은 오뚜기와 젠랑이 찾기, 랜덤 뽑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했다. 젠지 선수단도 부스를 직접 방문해 게임에 참여하며 열기를 더했다. 메인 경기 종료 후에는 S석 티켓 구매자 400명을 대상으로 팬미팅이 열려 미니게임과 라면 이름 맞추기 퀴즈, 하이 터치 등이 진행됐다. 제품 노출도 강화했다. 진라면 순한맛과 매운맛, 북경짜장, 열라면, 오빠라면 치즈볶음면 등 5종을 선수 콘셉트와 연계해 소개했으며, 레시피 포토카드 제공과 온라인 콘텐츠 생성을 통해 확산 효과를 노렸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젠지와 함께 베트남 e스포츠 팬덤 속으로 깊이 들어가 오뚜기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한 뜻깊은 순간이었다"며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현지 시장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뚜기는 지난 4월 젠지 이스포츠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서울 동대문 복합 공간 GGX 내 '오뚜기 지라운드'를 운영했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풀무원, 창사 42주년 기념식 개최… ‘글로벌 지속가능식생활기업’ 도약 선언

풀무원은 창사 42주년을 맞아 서울 수서 본사에서 기념식을 열고 '글로벌 No.1 지속가능식생활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다졌다고 12일 밝혔다. 번 행사는 풀무원의 성장 과정을 되짚고 우수 조직원을 시상하는 등 사내 결속을 다지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우봉 총괄CEO는 기념사를 통해 지난해 선포한 '신경영선언'의 실행 고도화를 올해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바른 마음, 변화 주도, 함께 성장이라는 신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조직을 혁신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지속가능식생활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조직 혁신을 위해 풀무원은 AI 전환(AX)을 중점에 둔 '신성장 SBU(Strategic Business Unit)'를 신설해 기민한 실행 체계를 갖췄다.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P:Cell'도 고도화해 AX 기술 기반의 신규 사업 모델 발굴에 나선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Global One Pulmuone' 전략을 수립해 일관된 브랜드 정체성을 전달하며 K-푸드 세계화를 이끌 방침이다. 아울러 식물성 지향 및 동물복지 식품을 넘어 식단까지 아우르는 '지속가능식생활'을 정의하고, 전용 조리학교인 '테이스티 풀무원'과 김치박물관을 통해 관련 가치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 총괄CEO는 “성공적인 '비전 2030'을 향한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는 만큼 조직원들이 창업가적 사고와 과감한 실행력으로 변화를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며 “경영진 또한 조직원이 창업가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활력 넘치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기준 풀무원식품의 전체 매출 중 지속가능식품 비중은 약 56%이며, 해외 법인 매출 비중은 약 21%다. 한국ESG기준원(KCGS) 지난해 ESG 평가에서는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지배구조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CJ제일제당, 1분기 매출 4조271억…“수익성 개선 힘쓸 것”

CJ제일제당은 올해 1분기 매출 4조271억원, 영업이익 1485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대한통운을 제외한 실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6.0% 감소한 수치다. 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기준 매출은 7조1111억원, 영업이익은 2381억원으로 집계됐다. 식품사업부문은 해외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매출 3조384억원과 영업이익 1430억 원을 기록했다. 미주 지역에서는 만두와 상온밥 등 글로벌전략제품(GSP)의 판매 확대와 피자 점유율 상승이 성장을 견인했다. 유럽과 아태지역은 각각 17%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특히 베트남과 오세아니아에서 각각 32%, 31%의 높은 매출 신장률을 나타냈다. 일본 시장은 지난해 가동을 시작한 치바 신공장의 영향으로 만두 매출이 17% 증가하며 시장점유율 두 자릿수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국내 식품사업은 소재 사업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가공식품 분야에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IP를 활용한 신제품 등이 매출을 이끌며 전년 대비 3.2% 늘어난 1조482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바이오사업부문은 매출 9887억원, 영업이익 55억원을 기록했다. 알지닌 등 스페셜티 아미노산 판매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핵산 매출이 늘었으나, 라이신 등 주요 제품의 가격 하락 영향으로 수익성은 전년 대비 둔화됐다. 다만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52억 원 증가하며 성장세로 돌아섰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만두를 비롯한 글로벌전략제품을 통한 K-푸드 글로벌 신영토 확장을 지속하는 한편, 바이오 판매 확대 및 경영 효율화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 내 스페셜티 제품 매출 비중은 2026년 1분기 기준 21%이며, 유럽 시장 수요 대응을 위해 헝가리 신공장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 내 만두 시장 점유율은 2021년 4.3%에서 2026년 3월 기준 11.0%로 성장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대상, ‘동남아 매출 1조’ 시대 연다…현지화 전략으로 글로벌 공략 가속

대상이 동남아시아 시장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며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상은 김과 김치 등 주요 품목의 시장 지배력과 현지 생산 거점을 활용해 오는 2030년까지 동남아 법인 합산 매출 1조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10개국에서 사업을 전개 중인 대상의 지난해 법인 합산 매출은 2021년 대비 약 29% 증가한 7900억원 규모다. 대상은 인도네시아 현지 브랜드 '마마수카(Mamasuka)'를 통해 김, 소스, 간편식 등 200여 개 제품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점유율 1위인 김 제품군은 '김보리(Gim Bori)' 등을 앞세워 현지 식문화에 안착했다는 평가다. 베트남에서는 윈커머스 등 현지 대형 유통사와의 협업을 통해 김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대상은 현지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 하이즈엉 공장과 흥옌 공장에 약 300억원을 투자해 김 생산라인과 상온 간편식 제조 라인을 증설했다. 이를 통해 떡볶이, 스프링롤, 바인바오 등 현지 수요가 높은 제품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동남아 성과는 현지 소비자와 식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거둔 결과"라며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상의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4조3546억원, 영업이익은 1824억원이다. 같은 기간 인도네시아 법인(PT. MIWON INDONESIA) 매출액은 2637억원, 베트남 법인(DAESANG VIETNAM) 매출액은 2056억원을 기록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롯데GRS, 취약계층 아동 150명 대상 직업체험 기회 제공

외식 기업 롯데GRS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계층 아동의 직업 체험을 지원하는 'mom 편한 드림 패스' 전달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롯데GRS는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1일 롯데GRS는 국제구호개발 NGO 기아대책을 통해 전국 아동양육시설 등에 거주하는 아동 15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이용권을 기부했다. 이번 지원은 정서 및 교육적 배려가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7월까지 보호자 인솔 하에 순차적인 체험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아동들은 다양한 직업을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탐색하고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갖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이 스스로 선택하고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주체성을 기르는 기아대책의 '찾아가는 문방구' 사업과 연계해 기획됐다. 롯데GRS는 단순한 물품 후원을 넘어 체험형 활동을 통해 아동의 사회성을 함양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2017년부터 시작된 롯데의 'mom 편한' 캠페인은 여성과 아동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롯데GRS는 이를 통해 어린이 버거 만들기, 식자재 기부, 방학 기간 식사 지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해 왔다. 롯데GRS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의 정서적 성장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ESG 경영 원칙에 따라 지역사회 및 전문 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책임을 꾸준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GRS는 지난 4월 강동종합사회복지관에 1000만 원 상당의 미트볼 8000봉을 전달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구세군과 매칭그랜트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사회복지시설 7곳에 1억원 규모의 식자재 3000박스를 기부하기도 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일동후디스, 9000여 명 참가 ‘2026 나는 솔로런’ 공식 후원 성료

일동후디스는 지난 9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이색 마라톤 대회 '2026 나는 솔로런'의 공식 후원을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기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콘셉트를 접목해 개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약 9000명의 참가자가 여의도공원을 기점으로 서강대교 일대를 왕복하는 10㎞ 코스를 주행했다. 현장에는 이색적인 행사 분위기를 즐기려는 참가자들과 완주에 집중하는 러너들이 모여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졌다. 일동후디스는 대회 현장에서 홍보 부스와 식수대를 운영하며 고함량 아미노산 에너지젤인 '하이뮨 아미노포텐 파워젤'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에너지 보충과 완주를 지원했다. MZ세대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 부스에서는 룰렛 이벤트와 반사경 인증샷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하이뮨 아미노포텐 시리즈로 구성된 러너팩과 단백질 음료, 쇼핑몰 상품권 등 맞춤형 경품도 증정해 큰 호응을 얻었다. 부스를 방문한 참가자들은 “단백질로 인지도가 높은 하이뮨 제품을 직접 경험할 기회가 생겨 좋았다"거나 “파워젤 시식 후 제품에 대한 관심이 생겨 이벤트에 참여하게 됐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하이뮨 아미노포텐과 함께 달리며 건강한 에너지를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여러 스포츠 현장에서 고객 접점을 넓히며 브랜드가 지향하는 건강 가치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이스에 제공된 '하이뮨 아미노포텐 파워젤'은 탄수화물과 포도당, 아미노산을 결합한 에너지 공급용 제품으로 현재 파워에너지, 워터플러스 등 총 4종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한편 일동후디스는 지난 4월 인천 영종도 '선셋 마라톤'에 공식후원사로 참여했다. 지난해 11월 개최된 서울마라톤에는 공식협찬사로 이름을 올리는 등 스포츠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골든블루, 국제 품평회서 품질 입증…“프리미엄 선물 새 기준”

골든블루가 세계 권위의 국제 주류 품평회에서 출품 제품 모두 금상 이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국제 무대에서 검증된 품질로 프리미엄 선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골든블루는 지난달 열린 세계적 권위의 주류 품평회 '2026 몽드셀렉션(Monde Selection)'에서 핵심 제품인 '골든블루 더 다이아몬드', '골든블루 쿼츠', '골든블루 더 사피루스' 3종을 비롯해 출품 제품 5종이 모두 최우수 금상(Grand Gold)과 금상(Gold) 등 금상 이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몽드셀렉션은 1961년 벨기에 브뤼셀에 설립된 세계적인 소비재 품질평가기관으로, 미슐랭 스타 셰프와 유명 파티시에·소믈리에를 비롯해 교수, 약사, 영양 전문가 등 80여 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세계 150개 국가 1000여개 기업에서 출품된 10만개 이상의 주류·음료·식품·건강식품 등 카테고리 제품을 다각도로 평가해 시상한다. 몽드셀렉션 주류 품평회는 영국 '국제 와인&스피릿 대회(IWSC)', 미국 '샌프란시스코 세계 주류 경연대회(SFWSC)'와 함께 세계 3대 주류 품평회로 꼽힌다. 이번 2026 몽드셀렉션 시상식은 오는 6월 9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며, 올해 국내 수상기업은 증류주 부문의 골든블루를 비롯해 맥주 부문의 롯데칠성음료, 생수 부문의 농심, 음료·건강식품 부문의 일화, 식품 부문의 엠디에스코리아 등이 선정됐다. 골든블루는 올해 시상식에서 '골든블루 더 다이아몬드'가 최고상인 '그랜드 골드'를 수상했다. 그랜드 골드는 최종 점수 90점 이상(100점 만점)을 받은 제품에 수여되는 상으로, 3년간 몽드 셀렉션 품질 라벨 등을 제공받는다. '골든블루 더 사피루스'와 '골든블루 쿼츠'는 각각 80점 이상을 받아 '골드'를 수상했다. 골든블루의 오랜 스테디셀러인 '골든블루 더 다이아몬드'와 '골든블루 더 사피루스'는 100% 스코틀랜드산 원액을 베이스로 블렌딩해 정통 위스키 본연의 깊고 풍부한 풍미를 지니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36.5도의 도수는 부담 없이 편안하게 음미할 수 있도록 부드러운 목 넘김을 구현했다.여기에 보석을 모티브로 제작된 보틀 디자인은 시각적인 고급스러움을 더해 선물로서의 소장 가치를 높였다. '골든블루 쿼츠'는 프리미엄 위스키의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소비자 접근성을 높여 젊은 세대나 위스키 입문자에게 적합하도록 했다. 특히 원액 그대로 즐기는 스트레이트 방식은 물론 얼음과 탄산수, 토닉워터를 배합하는 하이볼 등 최근 주류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목적 음용이 가능해 홈파티나 가벼운 모임용 선물로도 적합하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골든블루 라인업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우수한 풍미와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부드러운 음용감을 두루 갖춘 제품"이라며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평소 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골든블루와 함께 따뜻하게 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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