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수분 분석기로 탈수 체험…동아오츠카, 국제안전보건전시회서 온열질환 솔루션

동아오츠카가 4년째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 참가해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알린다. 고용노동부·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의 협업 성과와 기업 상담존을 함께 운영한다. 동아오츠카는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에 4년 연속 참가한다고 밝혔다. 1983년 시작된 국제안전보건전시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안전·보건 전문 전시회다. 산업안전 전문가와 구매 담당자 등 실무자가 매년 대거 찾는다. 동아오츠카는 이번 전시회에서 폭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정부 협력 솔루션과 지난 3년간의 민관 협력 성과를 소개한다. 전시관에는 온열질환 대응 솔루션과 최근 폭염 트렌드·이슈, 행정안전부 협업 공익광고 영상, 폭염 안전 5대 수칙 등을 배치해 산업현장 안전문화 확산 메시지를 전한다. 온열질환 예방 솔루션 캠페인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추진하는 정부 공식 캠페인이다. 혹서기 근로자의 온열질환과 중대재해를 막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운영한다. 동아오츠카는 2023년 두 기관과 안전문화 확산·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건설현장과 농촌 등 폭염 취약 현장에서 예방 교육과 수분 보급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과학장비 체험존을 새로 운영한다. 체수분 분석기(BWA)로 체수분 변화를 확인해, 적절한 수분 섭취가 신체 컨디션에 미치는 영향을 체험하도록 꾸몄다. 8일 세미나에서는 동아오츠카 온열질환 예방 담당자가 민관합동 캠페인 사업을 소개한다. 이어 포카리스웨트 전문단인 순천향대 김호중 교수가 온열질환 예방을 주제로 산업현장 예방 수칙과 관리 방안을 강연한다. 지난해에 이어 '온열질환 안전문화 확산 Biz 상담존'도 운영한다. 자체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운영 중이거나 추진할 기업에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참여 기업에는 고용노동부·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동아오츠카가 공동 참여하는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참여 확인서'를 발급한다. 이와 함께 근로자용 예방 교육 리플렛과 세 기관 로고·캠페인 슬로건을 넣은 이온음료·생수 구매 지원 등도 제공한다. 동아오츠카 온열질환 예방 담당자는 “동아오츠카는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서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산업현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수분 보급과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온열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업현장에서 안전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시회 첫날인 6일에는 동아오츠카 이진숙 전무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창호 교육홍보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고용노동부·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안전문화실천추진단 캠페인 등에 포카리스웨트를 지원하는 '수분전달식'을 진행한다. 이때 지원받은 포카리스웨트는 킨텍스 박람회장 부스 설치·해체 노동자와 부스 운영 중소기업 노동자의 온열질환 예방에 쓰인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오뚜기함태호재단, 제33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 개최

오뚜기함태호재단이 제33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1996년 설립 이래 재단은 장학·학술진흥 사업을 이어오며 지금까지 1587여명에게 103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오뚜기함태호재단은 지난 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한국식품과학회와 공동으로 제33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국민대 오세욱 교수다. 국내 식품위생안전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 교수는 병원성 미생물 선택배지를 미국에 특허 등록하고 산업화해 국내 식품공전 공인배지로 등재시켰다. 이를 통해 국가 식품안전 관리체계 고도화에 기여했다. 식중독균의 신속 검출·제어 기술 연구로 산업계 대응 역량과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 데도 힘을 보탰다. 현재는 한국식품과학회 시니어 에디터(Senior Editor)로 활동하고 있다. 콜드 플라스마(Cold plasma)와 자외선(UV) 등 비열 살균기술 연구를 포함해 15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시상식에는 오뚜기함태호재단 박기문 이사가 참석해 상패와 부상 3000만원을 전달했다. 1996년 설립된 오뚜기함태호재단은 학술진흥사업과 장학사업을 펴고 있다. 1997년 5개 대학 14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026년 상반기까지 대학생 1587여명에게 103억원을 전달했다. 재단은 2009년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제정했다. 한국식품과학회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과 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교수·연구자에게 매년 상을 준다. 2025년까지 32명이 수상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생산 7일 이내 초신선 맥주만…카스, 대구치맥페스티벌 11년째 참가

카스가 대구치맥페스티벌에서 초신선 맥주를 앞세운다. 생산 7일 이내 생맥주만 제공하고 '치카치카' 캠페인을 테마로 부스를 운영한다. 카스는 오 5일까지 대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026 대구치맥페스티벌'에 공식 맥주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매년 100만명 이상이 찾는 치킨·맥주 축제다. 카스는 2014년부터 11년째 공식 맥주 파트너를 맡고 있다. 올해도 '치카치카' 캠페인을 테마로 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과 만난다. '치카치카'는 치킨과의 조합을 위트 있게 담은 캠페인명이다. 맥주와 치킨을 함께 즐기는 순간에 카스를 떠올리도록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축제 현장에서 카스는 카스 라운지와 브랜드 데이 공연, 카스 제로 체험존, 굿즈존 등을 운영한다. 메인 무대가 있는 2·28 자유광장에는 대형 '카스 라운지'와 생맥주 판매존, 식음 공간, 굿즈존이 들어선다. 올해는 생산 7일 이내의 초신선 맥주만 제공해 한층 신선한 카스 프레시 생맥주를 맛볼 수 있다. '카스 레몬 스퀴즈'와 '카스 제로' 등 라인업도 함께 선보인다. 피크닉광장에는 지난 5월 리뉴얼 출시한 논알코올 음료 '카스 제로' 전용 부스가 마련된다. '카스 브랜드 데이'인 7월 4일에는 DJ NEO의 EDM 파티와 함께 그룹 리듬파워 멤버 행주, 힙합 뮤지션 원슈타인 등의 무대가 펼쳐진다. '치카치카' 캠페인 콘셉트를 살린 굿즈도 나온다. 맥주를 따르면 닭다리 모양이 드러나는 '카스치카피처'를 비롯해 티셔츠와 부채, 반다나, 마그네틱 키링 등을 선보인다. 서혜연 오비맥주 마케팅 부사장은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전국의 치맥 마니아들이 한자리에 모여 카스를 가장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축제"라며 “카스는 축제 개막에 맞춰 생산한 신선한 생맥주를 비롯해 브랜드 데이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카스만의 특별한 치맥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하이트진로, 휴가철 맞아 소주·맥주 신제품 출시

하이트진로가 휴가철을 앞두고 소주와 맥주 신제품을 선보였다. 하이트진로는 2일 슬러시 형태의 생맥주 '테라 슬러시 生'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영하 7도의 아이스 거품을 갖춘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최대 60분간 시원한 음용감을 유지한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마곡 MCT 페스티벌'에 참여해 해당 제품을 소개했다. 당시 준비 물량이 예상보다 훨씬 빠른 시간에 소진되는 등 소비자들의 반응이 긍정적이었다고 전해진다. 하이트진로는 칼로리를 25% 낮춘 '진로 라이트'도 전날 내놨다. 기존 제품과 동일한 제로슈거로 제작된다. 알코올 도수는 11.7도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콘셉트의 신제품이다. 하이트진로는 소주와 맥주 신제품 출시에 맞춰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매일유업, 곽정우 사업총괄 대표 사임…김선희·이인기 2인 각자대표로

매일유업은 곽정우 사업총괄 대표이사가 1일자로 사임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매일유업은 기존 김선희·이인기·곽정우 3인 각자대표 체제에서 김선희·이인기 2인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됐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했다"고 설명했다. 곽 대표는 CJ제일제당과 이마트, SSG닷컴, 신세계푸드 등을 거친 유통 전문가로 지난 2024년 매일유업에 합류해 사업총괄 최고커머스책임자(CCO)를 맡았다. 이후 지난해 1월2일 각자대표로 신규 선임됐다. 대표 재임 기간 곽 대표는 비즈니스 전략 수립·실행과 매출·수익성 극대화 등 사업총괄 업무를 담당해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꿀배불고기에 증류주까지…선진, 안성 특산물로 상생 메뉴 선보여

선진이 안성을 축산식품 생산·유통 거점으로 삼아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꿀배불고기 한상과 전통 증류주 '해야' 등 지역 특산물 기반 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선진은 안성을 축산식품 생산·유통의 핵심 거점으로 삼아 중장기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인프라 구축에 그치지 않고 지역 농축특산물에 자사의 식품 개발 노하우를 접목한 메뉴와 상품을 개발해, 이를 지역 상권과 소비자 접점으로 넓히는 '로컬푸드 상생' 활동을 펴고 있다. 대표 사례는 지난 6월 안성맞춤휴게소 하행선에 나온 '안성 꿀배불고기 한상'이다. 안성 특산물인 꿀과 배를 재료로, 선진이 개발한 '안성꿀배불고기소스'를 적용했다. 이 메뉴는 선진이 안성시와 함께 해온 지역 특화 메뉴 개발의 연장선이다. 선진은 지난해 말 안성 소재 농장의 돼지고기 뒷다리살에 무첨가물 기반 연화·감칠맛 소재를 적용한 양념육을 개발했다. 저작 편의성과 소화 부담을 고려한 제품으로, 안성맞춤휴게소 하행선의 '제육볶음'과 '김치찌개' 메뉴에 적용돼 판매되고 있다. 안성 쌀로 빚은 전통 증류주 '해야'도 최근 온라인 판매에 들어갔다. 해야는 선진의 브랜드육 선진포크한돈과 어울리는 풍미를 내려고 안성 지역 양조장과 협력해 개발한 페어링 증류주다. 부드러운 목넘김과 깊은 풍미가 특징이며, 안성 쌀의 소비가치를 높이는 지역 상생형 상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재 한주양조 온라인스토어에서 살 수 있고, 앞으로 선진포크 구이조리 전문점 등과 연계해 외식·유통 시장으로 판매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선진은 앞으로도 지역 농축특산물을 활용한 메뉴·상품 개발을 이어가면서 전통시장과 요양원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농축산물의 소비 기반을 넓히고 상생 모델을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지역사회와의 소통도 꾸준하다. 지난 27일 열린 제15회 양성면민체육대회를 후원하는 등 지역 행사와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선진은 안성시 양성면 석화리 산5번지 일원 축구장 31개 규모(약 22만9000㎡) 부지에 축산식품복합단지를 추진하고 있다. 육가공 설비와 물류창고, LPC, 체험 관광시설 등을 갖춘 복합단지로 2024년부터 2029년까지 총 2987억원이 투입된다. 약 1000명의 고용 창출과 생산·부가가치 유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진 관계자는 “안성은 선진의 축산식품 생산·유통 전략에서 매우 중요한 거점"이라며 “축산식품 인프라 조성과 함께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이어가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오비맥주, 장애인·노숙인 대상 친환경 생수 3만1000여병 전달

오비맥주가 이른 무더위에 맞춰 취약계층 생수 지원에 나섰다. 한국척수장애인협회 대구광역시협회와 전국노숙인시설협회에 재해구호용 OB워터를 전달했다. 오비맥주는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무더위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재해구호용 친환경 생수 'OB워터' 3만1000여병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생수는 오비맥주가 지난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 재해구호용 OB워터 가운데 일부다. 폭염에 취약한 장애인과 노숙인 등의 온열 질환 예방과 수분 보충을 돕는 데 쓰인다. 전달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지난달 11일 한국척수장애인협회 대구광역시협회에 8600병이, 22일 전국노숙인시설협회에 2만3000여병이 전해졌다. 노숙인시설협회에 간 생수는 인천 거점을 거쳐 서울과 경기, 인천, 강원, 제주 지역 노숙인 시설에 순차 배분된다. OB워터는 오비맥주가 친환경 생수 전문기업 산수음료와 협업해 만든 재해구호용 500㎖ 생수다. 천연 미네랄이 든 생수를 100% 사탕수수 유래 용기에 담아 미세 플라스틱 우려를 없앴고, 라벨과 뚜껑에도 사탕수수 유래 생분해성 소재를 적용했다. 오비맥주 구자범 수석부사장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부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올해도 생수 지원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희망브리지와 함께 재난 현장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2016년부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협력해 재난 발생 시 생수 등 구호 물품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긴급구호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500㎖ 생수 기준 누적 약 88만병을 기부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대상그룹, 2026 대상레드챌린지…참여 대상 비헌혈자로 확대

대상그룹이 20년째 이어온 헌혈 캠페인의 문턱을 낮췄다. 헌혈이 어려운 임직원도 히크만 주머니 제작이나 편지 작성으로 동참할 수 있게 했다. 대상그룹은 전 계열사 임직원과 전 국민이 함께하는 헌혈 캠페인 '2026 대상레드챌린지 RESPECT YOUR RED!'를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는 비헌혈자와 지방 사업장까지 참여 대상을 넓혀 존중의 가치를 확산한다. '대상레드챌린지'는 대상그룹과 대한적십자사가 2006년부터 이어온 헌혈 캠페인이다. 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휴가 전 헌혈 먼저' 캠페인에서 출발해, 코로나 팬데믹이 본격화된 2020년부터 참여 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했다. 지금까지 임직원 5504명이 참여해 헌혈 증서 8301장을 모았다. 2024년에는 증서 1장당 10만원씩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9830만원을, 지난해에는 5000만원을 추가로 후원했다. 올해 캠페인은 지난해에 이어 슬로건 'RESPECT YOUR RED!'를 앞세운다. 헌혈 가능자 중심이던 캠페인을 비헌혈자와 지방 사업장까지 아우르는 전 임직원 참여형으로 넓혀 헌혈 인식을 개선하고 확산성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7월까지 대상 본사 등 계열사 사업장에서는 대한적십자사와 헌혈버스를 운영한다. 기부된 헌혈증서 1장당 청정원·종가의 인기 상품으로 꾸린 '존중박스' 1개를 소아암 환아에게 전달한다. 헌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군산 전분당 공장과 기흥공장, 마곡 이노파크 등 사업장별 단체 헌혈버스 운영도 늘린다. 건강이나 근무 환경 등의 이유로 헌혈이 어려운 임직원을 위한 프로그램도 새로 만들었다. 소아암 환아용 히크만 주머니를 제작하거나 존중 편지를 쓰면 '존중박스'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매칭 기부하는 방식이다. 히크만 주머니는 환아가 항암 치료를 위해 몸에 삽입한 히크만 카테터를 보호·고정하는 주머니로, 손바느질로 직접 만들어야 한다. 참여자는 제작 과정에서 환아와 가족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다. 전 국민 대상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헌혈자를 대상으로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7월 한 달간 헌혈 후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의 존중 퀴즈에 참여하면 200명을 추첨해 청정원·종가 제품과 뉴케어·복음자리 제품으로 구성한 8만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준다. 종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레드챌린지' 홍보 포스팅을 확인한 고객 전원에게는 최대 1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환아 응원 댓글을 단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청정원 '초간편 국물요리' 8종 등을 증정한다. 김경숙 대상 ESG 경영실장은 “올해 '대상레드챌린지'는 여름철 급감하는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헌혈 인식 개선을 위해 비헌혈자와 지방 사업장 등 전 임직원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캠페인으로 진행한다"며 “한 명 한 명의 참여가 모여 소아암 환아에게 존중박스를 선물하는 따뜻한 결실로 이어지는 만큼 헌혈이라는 이타적 선택을 통해 그룹의 핵심 가치인 '존중'을 실천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CJ제일제당, 사업구조 3대 부문 전면 재편…부문별 대표 선임

CJ제일제당이 사업부문을 3개 축으로 재편하고 부문별 대표를 새로 배치했다. 라이프스타일식품은 그레고리 옙 대표, 기술소재는 윤석환 대표, 핵심소재는 김찬호 대표가 맡는다. CJ제일제당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과 미래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업부문 리밸런싱을 단행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 '식품'과 '바이오' 이원 체제였던 사업 구조는 △라이프스타일식품 △기술소재 △핵심소재 등 3개 부문으로 전면 재편된다. 성장성과 수익성이 낮은 한계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기로 했다. 윤석환 CJ제일제당 대표이사는 “각 사업의 본질과 목적에 맞춘 전략으로 실행력을 높여 미래 성장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취지"라며 “더 강한 사업구조로 체질을 바꾸고 경쟁력을 극대화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리딩 기업으로 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새로 출범하는 3개 부문은 각각의 전략적 역할을 맡는다. 라이프스타일식품 부문은 '글로벌 K-푸드 센터' 역할이다. 만두와 치킨, P-라이스(Processed Rice), 소스, 김치 등 '비비고' 브랜드의 글로벌전략제품(GSP)을 앞세워 한국의 식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전 세계 소비자에게 전파한다. 기술소재 부문은 신시장을 개척하는 '차세대 동력'의 핵심 축을 담당한다. 조미소재 '핵산'과 천연조미소재 '테이스트앤리치(TnR)',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PHA' 등이 대표 사업이다. 시장 트렌드와 고객 요구에 맞춘 솔루션 사업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핵심소재 부문은 원료 소재 사업 간 시너지로 수익성을 확보하는 '핵심 소재 파트너' 조직이다. 사료용 아미노산인 라이신·트립토판을 비롯해 일반 소재(설탕·밀가루·식용유), 가공소재(올리고당·프리믹스), 신소재(알룰로스) 등을 아우른다. 신규 사업 모델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수익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번 개편에 맞춰 부문별 대표도 새로 배치했다. 라이프스타일식품 부문은 그레고리 옙(Gregory Yep) 대표가 이끈다. 옙 대표는 글로벌 식품·뉴트리션 기업에서 30여 년간 연구개발과 사업 혁신을 담당했고, 지난해부터 식품사업부문을 맡아 왔다. 기술소재 부문은 윤석환 대표이사가 겸임한다. 바이오 부문의 기술 혁신을 주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부가 솔루션 사업으로의 전환을 이끈다. 핵심소재 부문은 김찬호 전략지원부문 대표가 겸임한다. 김 대표는 2020년 CJ푸드빌 대표이사로 취임한 뒤 흑자전환과 K-베이커리 등 글로벌 사업 확대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구조 재편은 사업의 본질을 깊이 고민하여 부문별 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파괴적 변화와 혁신'"이라며 “자원과 역량을 전략적으로 재배치함으로써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미래 성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삼양식품, ‘삼양1963’ 이어 우지 짜장 ‘짜르르’ 내놓는다

삼양식품이 우지(소기름)를 앞세운 프리미엄 짜장 신제품 '짜르르'를 선보인다. '진한 소고기 풍미'를 전면에 내세운 제품으로, 지난해 11월 선보인 우지 국물라면 '삼양1963'에 이은 두 번째 우지 제품이다. 짜르르는 삼양식품이 우지를 국물라면에서 짜장으로 넓히는 우지 라인업 확장이다. 짜르르는 짜장라면 시장에서 본연의 풍미와 깊은 맛을 앞세운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늘고, 삼양1963이 시장에 안착한 데 힘입어 나온 제품이다. 면도 삼양1963과 동일하게 우지로 튀긴 우지유탕면을 적용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삼양식품만의 우지 헤리티지를 살려 프리미엄 짜장라면 시장에 진입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우지로 튀긴 면, 로스팅 공법으로 감칠맛을 올린 짜장스프, 큼직한 소고기 다이스 후레이크로 진한 소고기 풍미를 냈다. 춘장과 양파를 고온에 볶아 진한 감칠맛을 구현했다는 것. 특히 물을 버리지 않는 조리법을 적용해 우지유탕면에서 우러난 면수를 그대로 활용하도록 설계했다. 삼양식품은 우지를 일회성 복고가 아닌 차별화 수단으로 삼아 왔다. 채혜영 부문장은 지난해 11월 삼양1963 발표 당시 “우지 유탕이라는 헤리티지로 경쟁사와 비교 불가능한 차별화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삼양식품은 지난 4월 '짜르르' 상표를 출원했다. 당시 회사는 “브랜드 선점 차원일 뿐 정해진 것은 없다"는 입장이었으나, 이후 우지 짜장 제품으로 구체화됐다. 삼양식품은 7월 1일부터 5일까지 공식몰에서 사전예약을 받고, 8일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주요 유통채널에서 순차 판매한다. 네이버 라이브 방송과 소비자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우지 시리즈가 프리미엄 라인을 표방한 만큼 일반 짜장라면보다 높은 가격대가 예상된다. 우지 자체가 고가의 원료이고, 삼양1963도 프리미엄 제품으로 나왔다. 김정수 당시 부회장은 삼양1963 발표 당시 “원가는 고민하지 말고 맛있는 제품을 만들자고 했더니 원가가 올라 프리미엄으로 내기로 했다"고 언급했고 채혜영 부문장도 “원료비만 놓고 보면 우지가 팜유보다 2배 이상 비싸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 신제품은 불닭볶음면에 쏠린 사업 구조를 넓히려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삼양식품은 해외 매출 비중이 80%를 넘고 그 상당 부분이 불닭 시리즈에서 나와, 내수와 불닭 외 제품군 확대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우지 유탕은 삼양식품의 대표적인 제조 기술로 꼽힌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삼양1963으로 우지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데 이어, 짜르르로 이를 짜장라면 카테고리까지 넓혔다. 1963년 국내 첫 라면을 내놓은 이후 60여 년간 쌓은 제조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지 헤리티지를 짜장으로 확장해 프리미엄 라인업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우지 유탕 기술로 구현한 깊고 고소한 풍미로 프리미엄 짜장라면 시장에서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지를 활용한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우지 헤리티지를 확장하고 프리미엄 라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지는 삼양식품에 있어 정통성이자 상흔이다. 1963년 창업 당시 우지로 면을 튀긴 것이 국내 첫 라면인 삼양라면의 원형이었다. 그러나 1989년 11월3일 '공업용 우지'를 썼다는 익명의 투서로 검찰 수사가 시작되면서 생산이 중단됐고, 회사는 존폐 위기에 몰렸다. 1997년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지만, 그사이 우지는 팜유로 대체됐다. 삼양식품은 파동 36년째이자 같은 날인 2025년 11월3일 삼양1963으로 우지를 되살렸다. 우지 부활은 회사 안에서 오래 벼려온 일이었다. 김정수 당시 부회장은 발표 당시 “조직 내부에 우지라면을 다시 만들어야겠다는 숙명 같은 마음이 늘 있었다"고 했다. 김동찬 대표는 우지 사건을 “익명의 투서 한 장에서 시작된 일"이라며 “잘잘못을 따지려는 게 아니라 그 시간을 통해 배운 경험을 미래로 잇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지로 면을 처음 튀긴 것은 1963년 전중윤 명예회장이다. 그 우지를 36년 만에 되살린 것은 며느리인 김정수 회장이다. 지난해 11월3일, 김정수 당시 부회장은 삼양1963 발표회에 직접 나섰다. 그리고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이 평생 품었던 한을 조금 풀어드린 것 같다"며 울먹였다. 김정수 부회장이 회장에 오른 올해, 두 번째 우지 제품 짜르르를 내놓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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