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부드바르, 아시아 첫 협업은 서울브루어리…다크 라거 ‘서울 메이트’ 출시

“부드바르가 국영 기업이다 보니 아무 브루어리와 협업하지는 않는 것 같다. 전 세계 세 번째이자 아시아 최초여서 더 영광이라고 생각하면서 만들었다." 이수용 서울브루어리 대표는 7일 서울 성동구 서울브루어리 성수에서 열린 '서울 메이트 체코 다크 라거(Seoul Mates)'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 메이트는 체코 국영 양조장 부드바르(Budvar)와 서울브루어리가 함께 개발한 다크 라거로, 이날부터 CU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부드바르의 '글로벌 로컬 브루어리 협업 캠페인'은 체코 전통 라거 양조 방식에 협업 양조장이 속한 지역의 재료와 아이디어를 더해 맥주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부드바르가 아시아 양조장과 손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간담회가 열린 7일 부드바르가 1895년 체코 남부 체스케부데요비체에서 문을 연 지 131주년 되는 창립일이기도 했다. 부드바르는 지난 2023년 9월 덴마크 양조장 미켈러와 'Year of the Lager'를 내놓은 것을 시작으로 2024년 7월 미국 보스턴의 새뮤얼 아담스와 협업 맥주를 선보였다. 라딤 자노벡 부드바르 글로벌 앰배서더는 “한국은 훌륭한 맥주 시장이고 사람들이 맥주를 좋아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싶어 한다"며 “우리는 늘 와서 어떻게 하라고 알려주는 게 아니라 그 과정에서 함께 배우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서울브루어리는 2018년 서울 합정동에서 출발해 지금까지 250종 넘는 맥주를 만들었고, 2023년 성수동에 수직형 양조장을 열었다. 이 대표는 지난해 유럽의 한 맥주 페스티벌에서 부드바르 측을 처음 만났고, 이후 여러 페스티벌에서 교류하면서 협업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제품명은 두 양조장이 서로의 '소울메이트'가 됐다는 뜻을 서울과 엮어 지었다. 서울 메이트는 부드바르 효모를 쓰고 체코 전통 당화 방식인 디콕션 매싱으로 만들었다. 디콕션 매싱은 맥아와 물을 섞은 뒤 일부를 덜어 끓였다가 다시 섞는 과정을 되풀이하는 방식이다. 이 대표는 이 과정에서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나 비스킷·토스트·빵 껍질 같은 고소한 풍미가 살아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국내산 백미와 흑미를 전체 곡물의 30% 이상 넣었다. 알코올 도수는 4.7%이고 500㎖ 캔과 생맥주 두 가지로 나온다. 이 대표는 “한국산 쌀은 유럽산 맥아보다 가격이 훨씬 높다. 백미도 맥아의 두 배, 흑미는 네 배 정도 비싸다"며 “말 그대로 맥주를 만들기 위해 비싼 밥 짓는 쌀을 쓴 것"이라고 말했다. 흑미를 넣자는 구상은 서울브루어리에서 나왔다. 자노벡 앰배서더는 “흑미는 제이슨(이 대표의 영어 이름)의 아이디어였다"며 “쌀로 맥주를 빚는 서울브루어리의 전문성에 의지했다"고 말했다. 쌀은 몰트용 분쇄기에 넣을 수 없어 방앗간을 찾아 따로 빻아야 했고, 흑미는 백미보다 단단해 분쇄와 끓이는 과정이 더 까다로웠다. 쌀을 먼저 1시간 넘게 끓인 뒤 맥아를 넣어 당화하고, 다시 일부를 덜어 끓이는 디콕션까지 거쳐야 한다. 이 대표는 “큰 시설에서 맥주를 만들 때 어려움을 굉장히 많이 겪었다"며 “영점을 조정하는 데도 시간을 많이 쏟았다"고 말했다. 자노벡 앰배서더는 “쌀이 드라이한 피니시와 꽃 같은 풍미를 주고 다크 비어 특유의 로스팅 풍미가 있어 무거운 음식도 잘 받쳐준다"며 “이 맥주에는 고추장 삼겹살을 고르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족발과 바삭하게 부친 감자전·김치전을 꼽았다. 간담회 뒤에는 자노벡 앰배서더가 체코식 푸어링을 직접 시연했다. 체코식 푸어링은 거품을 먼저 따른 뒤 그 아래로 맥주를 채워 거품 높이를 손가락 세 개 정도로 맞추는 방식이다. 자노벡 앰배서더는 “거품은 맥주를 산화로부터 지켜주고 질감도 전달한다"며 “거품을 만들면 맥주 속 이산화탄소가 줄어 음식과 더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캔은 20만개를 생산했다. 대형 유통 채널에서는 CU에 이어 롯데마트가 다음 주부터 판매하고, 다른 채널과도 입점을 협의하고 있다. 생맥주는 크래프트 맥주 펍과 레스토랑에 공급한다. 출시를 기념해 9일부터 31일까지 서울브루어리 성수를 비롯한 서울 업장에서 게스트 탭핑과 한정 굿즈 증정 행사도 연다. 두 양조장은 다음 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미켈러 베이징 크래프트 맥주 페스티벌에 함께 참가해 서울 메이트를 해외에 처음 소개한다. 내년 1월에는 체코 프라하의 크래프트 맥주 페스티벌 '윈터 어페어'에 초청받았다. 이 대표는 “체코 현지에 가서 한국에서 만든 체코 라거를 역으로 소개하고 돌아올 예정"이라며 “한국적인 재료와 체코 방식으로 만든, 두 문화가 만난 맥주가 한국에서 유통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뿌듯하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현장] 삼양식품, 짜장라면 ‘최저가·프리미엄’ 투트랙…“짜르르로 매출 순증”

“저가 제품뿐 아니라 짜르르를 통해 봉지라면 프리미엄 라인까지, 중저가와 프리미엄을 함께 가져가는 포트폴리오 확장 전략을 펴고 있다.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혀 취향에 맞는 제품을 고를 수 있도록 라인업을 구상하고 있다." 김희정 삼양식품 상품본부 팀장은 7일 서울 명동사옥에서 열린 우지 짜장라면 '짜르르' 미디어 시식회에서 짜르르를 기존 짜장라면보다 높은 가격대에 내놓은 배경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삼양식품은 짜장라면 가운데 최저가 제품인 '짜짜로니'에 프리미엄 제품 짜르르를 더해 저가부터 프리미엄까지 짜장라면 라인업을 갖췄다. 짜르르는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이 주도해 지난해 11월 '삼양1963'으로 36년 만에 되살린 우지 유탕면을 짜장라면으로 넓힌 제품이다. 김 회장 취임 한 달 만인 지난 7월 출시돼 10월5일까지 자사 매출 기준 1000만식 팔렸다. 김 회장은 이날 행사 말미 예고 없이 현장을 찾았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짜르르 출시로 인한 자기잠식은 없었고 짜짜로니도 닐슨 기준 지난해 누계 매출 대비 올해 5%가량 신장했다"며 “짜르르 매출이 온전히 순증 효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짜르르 가격 책정에 대해 “제품 가격은 특정 원료 하나를 넣었다고 매겨지지 않고 제조 공정과 제품 사양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책정한다"며 “짜르르도 두툼한 우지면과 자체 개발한 액상스프, 비프 다이스 후레이크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격을 정했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저가 라인인 삼양라면 오리지널은 얼마 전 오히려 단가를 내려 운영하고 있다"며 “짜짜로니도 짜장라면 가운데 최저가 제품으로 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 첫 삼양라면 방식 되살린 김정수 회장…“진정한 짜장면 맛 재현" 김 회장은 이날 시식이 진행되던 행사 말미에 현장을 깜짝방문해 인삿말을 전했다. 김 회장은 “계속 먹어보고 업그레이드하면서도 '이건 정말 빨리 내서 소비자들께 진정한 짜장면의 맛을 라면으로 재현해드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다"며 “속에서 '짜르르' 하고 내려가는 느낌이 아주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삼양1963의 '1963'은 삼양라면이 처음 나온 해다. 우지로 면을 튀기는 방식을 당시 부회장이던 김 회장이 주도해 36년 만에 되살렸다. 김 회장은 지난해 11월 삼양1963 출시 때도 직접 제품을 소개했다. 삼양식품에 따르면 삼양1963은 지난 8월까지 누적 2000만개 팔리고 매출 278억원을 올렸다. 김 팀장은 “삼양식품은 국내 최초로 라면을 출시한 원조 기업으로, 그 시절 우지 라면의 깊고 고소한 맛을 그리워하는 소비자가 많다"며 “이 자산을 활용해 우지 라인업을 계속 넓혀 삼양만의 브랜드 자산으로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짜르르는 삼양식품 우지 라인업의 세 번째 제품이다. 봉지 국물라면 삼양1963, 지난 5월 출시한 컵라면 '삼양1963 큰컵 우지파개장'에 이어 짜장라면까지 갖췄다. 채혜영 삼양식품 상품본부장은 “삼양은 우지 라면에 진심이다"며 “삼양1963을 낸 뒤 '컵라면은 언제 나오느냐'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았고, 우지파개장으로 봉지라면이 대응하기 어려웠던 편의점과 아웃도어에서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 이병훈 연구소장 “짜장라면 기준 다시 세우자"…숯불·연탄 불향까지 비교 이병훈 삼양식품 연구소장은 “짜장라면의 기준을 다시 세워보자는 마음으로 짜르르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연구소는 전국 짜장 맛집 100여곳을 직접 찾아 볶음향과 향미, 농도를 분석하고 1년 반 동안 450회 넘는 배합 실험을 거쳐 액상소스를 완성했다. 이 소장은 “분말스프는 건조 공정에서 휘발성 향미 성분이 날아가 향미 구현에 한계가 있고, 면에 섞을 때 뭉쳐 잘 달라붙지 않는다"며 “맛집 짜장의 깊은 풍미를 온전히 담아내려면 결론은 액상뿐이었다"고 설명했다. 연구소는 볶음향을 살리려고 웍에서 재료를 볶을 때 퍼지는 향을 연구하고 숯불·짚불·연탄 등 불 종류에 따라 달라지는 불향과 훈연향까지 비교했다. 면에 우지를 썼다. 이 소장은 “우지는 가열할수록 소고기 특유의 고소한 향과 숙성 치즈를 닮은 발효향, 불에 구운 듯한 로스팅 풍미가 차례로 피어난다"며 “향이 넓지 않은 팜유와 우지의 차이"라고 말했다. 전자코로 향을 측정한 결과 짜르르 유탕면은 기존 팜유 유탕면과 통계적으로 뚜렷하게 구분됐다는 게 연구소 설명이다. 면 굵기도 키웠다. 박갑용 삼양식품 연구소 스프개발팀장은 “기존 짜짜로니로는 쫄깃한 식감을 구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짜르르는 짜짜로니보다 면을 굵게 하고 타피오카와 감자 전분 등을 배합해 완성했다"고 말했다. 후레이크는 일반 라면의 2~3g보다 많은 5g을 넣었다. 사각형 소고기 다이스와 원형 조미 콩단백 두 가지로, 이 소장은 후레이크 모양을 삼양라운드스퀘어 심볼에 맞춰 설계했다고 소개했다. 조리법은 면수를 버리지 않는 방식이다. 이 소장은 “조리법까지 설계의 일부"라고 강조했다. 박 팀장은 “물을 버리지 않다 보니 면이 빨리 퍼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이었다"며 “일반 라면은 물 500ml를 넣지만 짜르르는 400ml를 넣고 5분30초 끓인 뒤 불을 끄고 액상스프를 넣어 비비면 된다"고 말했다. ◇ 삼양식품, 짜르르 연내 매출 100억원 목표…수출국 확대 순차 검토 채 본부장은 “짜르르가 짜장라면 시장점유율 2위로 단숨에 올라섰다"며 “7월 출시하면서 연내 매출 100억원 이상과 점유율 2위를 목표로 잡았는데 거의 다 달성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채 본부장은 출시 초기 공급 부족에 대해 “온라인 사전예약으로 먼저 선보인 뒤 전 채널로 넓혔는데 소비자 반응과 유통사 초도 발주량이 크게 늘면서 초기 공급 가능 수량을 넘어섰다"며 “지금은 수요 예측을 통해 유통사와 온라인 모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양식품은 우지 라인업의 후속 확장도 검토하고 있다. 김 팀장은 “우지 제품은 짬뽕이나 볶음면 등 여러 맛을 제형에 따라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며 “순차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양식품은 국가별 우지 규제를 확인해 수출이 가능한 국가부터 우지 제품을 내보내고 있다. 삼양1963은 미국 H마트, 일본 세븐일레븐 등에서 판매 중이다. 김 팀장은 “규제와 연구개발이 가능한 선에서 추가 국가 확대를 검토해 순차적으로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팀장은 짜장 용기면에 대해 “짜장라면 시장은 봉지면이 80%, 용기면이 20%를 차지한다"며 “올해 용기면 출시 계획은 없지만 소비자 수요가 파악되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짜장소스 별도 판매에 대해서는 “아직 계획은 없지만 수요가 있다면 파우치 형태 등으로 확장해 운영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똑똑한유통] 사조대림 국물 어묵면·CJ프레시웨이 AI 식습관 관리…신세계푸드·파리바게뜨·건국유업·네스프레소

◇ 사조대림, 냉소바·비빔면 이어 국물 메뉴 추가…밀가루 없는 어묵면 사조대림이 '대림선 바로먹는 어묵면'에 따뜻한 국물 메뉴 '가쓰오우동'과 '나가사끼짬뽕' 2종을 추가했다. 지난 7월 나온 '쯔유냉소바'·'들기름비빔면'에 이은 신제품으로 가을철 국물 요리 수요를 고려해 기획했다. 면은 어묵을 면 모양으로 뽑아 만든 것으로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고 어묵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감칠맛을 살렸다. 가쓰오우동은 진하게 우린 가쓰오부시로 국물 맛을 내고 우동소스·건더기 후레이크에 가쓰오부시 토핑을 곁들였다. 나가사끼짬뽕은 해물과 돈사골 육수로 시원하고 칼칼한 맛을 냈고 야채 후레이크를 더했다. 동봉된 트레이에 어묵면·소스·후레이크를 담고 뜨거운 물을 부어 전자레인지에 2분 데우면 된다. 사조대림 관계자는 “대림선 어묵을 색다르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CJ프레시웨이, 어린이집·유치원 79곳 도입…잔반 지표 10개월 새 13% 개선 CJ프레시웨이가 키즈 식품 브랜드 '아이누리' 고객사인 어린이집·유치원에 AI 영유아 식습관 관리 솔루션 '냠냠키즈'를 제공하고 식생활 교육을 지원한다. 냠냠키즈는 AI 푸드스캐너 기업 누비랩의 솔루션으로 식사 전후 식판을 스캔해 음식별 섭취량·잔반량을 분석하고 당일 메뉴와 연계한 식사교육 콘텐츠와 영양 리포트를 내준다. 서비스는 지난해 11월 시작했고 식자재 유통업계에서는 CJ프레시웨이만 운영한다. 9월 기준 도입 기관은 79곳, 가동 중인 푸드스캐너는 119대다. 쌓인 식사 데이터는 21만8000여 건이다. 일정 기간 이상 이용한 아동 715명을 추적 분석한 결과 잔반 관련 지표는 10개월 만에 약 13% 개선됐다. CJ프레시웨이는 이 결과를 아동 식습관 변화 파악과 식생활 교육에 쓸 계획이다. ◇ 신세계푸드, 카이스트점 열어 캠퍼스 매장 6곳…대학가 40%는 콤팩트 매장 신세계푸드가 노브랜드 버거 대학가 매장을 늘리고 있다. 대학 캠퍼스와 인근 상권 매장은 27곳으로 1년 새 54% 늘었고 전체 매장 중 비중은 10%가 됐다. 캠퍼스 안 매장은 최근 문을 연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점을 비롯해 동국대점·서경대점·건대레이크홀점 등 6곳이다. 홍대점·신촌점 등 대학 인근 상권 매장은 21곳이다. 카이스트점에는 학생·교직원 발길이 점심과 저녁 시간대에 이어지고 오픈 첫 주 점심시간에는 대기 줄도 생겼다. 매출은 최근 2개월 새 문을 연 노브랜드 버거 신규 매장 중 가장 높았다. 대학가 출점은 약 15평 규모 소자본 창업 모델 '콤팩트 매장'이 중심이고 대학가 매장의 약 40%가 이 형태다. 신세계푸드는 상권별 유동 인구와 소비 패턴을 따져 대학가 출점을 이어갈 계획이다. ◇ 파리바게뜨, 파라곤점 시범 운영 거쳐 전점 확대…식빵 매출 57% 증가 파리바게뜨가 건강 베이커리 브랜드 '파란라벨'을 싱가포르 28개 전 매장에서 판매한다. 지난 2월 파라곤점에서 해외 처음 선보인 뒤 시범 운영을 거쳐 판매처를 넓혔다. 현지 판매 제품은 빵류 5종과 샌드위치 2종 등 7종이다. 전점 판매 이후 식빵 카테고리의 30일 평균 매출은 5~7월 평균보다 57% 늘었고 샌드위치·샐러드 카테고리는 10% 성장했다. '스모크드 살몬 리코타 샌드위치', '로스티드 치킨 리코타 샌드위치', '멀티그레인 호밀빵'은 판매 상위 제품으로 꼽혔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2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3400만개를 넘겼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향후 미국 등 다른 진출국에 판매 확대를 추진해 파란라벨을 글로벌 건강 베이커리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건국유업, '청자 5호' 껍질째 갈고 첨가물 배제…팩당 당류 1g 건국유업이 국산 서리태로만 만든 무가당 원액두유 '서리태 무첨가 두유'를 내놨다. 원료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품종 '청자 5호' 서리태 100%이고 콩을 껍질째 통으로 갈아 넣었다. 건국유업에 따르면 청자 5호는 재래종 서리태보다 안토시아닌·이소플라본 함량이 높다. 유화제·안정제·합성향료·증점제를 넣지 않는 '4무(無) 원칙'을 적용했고 설탕·당류도 첨가하지 않았다. 190㎖ 한 팩에 식물성 단백질 6g이 들었고 당류는 1g, 열량은 63㎉다. 콩국수 국물로 바로 쓰거나 선식·미숫가루를 타 마셔도 된다. 판매처는 건국우유 자사몰·네이버 브랜드스토어·쿠팡·롯데마트 등이다. 건국유업 관계자는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순수한 서리태 두유를 찾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이번 신제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 네스프레소, 마티니·클리어 라테·멜로 스프리츠 선봬…두레광장 라운지 운영 네스프레소가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대기실 리셉션에 프리미엄 커피 바를 차리고 국내외 영화인에게 커피를 냈다. 리셉션은 지난 6일 개막에 앞서 배우·감독·영화 관계자들이 교류하는 자리였고 네스프레소는 올해 영화제 공식 스폰서를 맡고 있다. 현장 메뉴 3종 가운데 '네스프레소 마티니 데이 & 나잇'은 카페인·디카페인 두 가지로 준비했다. 멜로지오 커피와 두유로 만든 라테에 레몬을 더해 거른 '네스프레소 클리어 라테', 멜로지오 커피에 스파클링 와인과 시트러스를 섞은 커피 칵테일 '네스프레소 멜로 스프리츠'도 냈다. 영화제 기간에는 영화의전당 두레광장 커피 라운지와 게스트라운지, B2B 카페테리아 등을 운영하고 관객과 만난다. ◇ 하나투어,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와 공동 주최…본선 8개사 IR 피칭 하나투어가 유망 관광 스타트업을 찾는 '2026 하나투어 오픈이노베이션(H.O.I.)'을 연다. 서류 접수는 오는 18일까지이고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와 함께 주최·주관한다. 참가 대상은 하나투어와 사업 협력·PoC(기술검증)를 추진할 수 있는 초기·성장기 스타트업이다. 모집 분야는 △인바운드 특화 K-콘텐츠 △아웃바운드 연계 특수 목적·테마 여행 △기타 여행 연관 비즈니스다. 사업 연계성과 제품·서비스 경쟁력, 협업 역량 등을 심사해 8개사를 뽑고 본선 IR 피칭을 진행한다. 최우수 기업에는 공동 상품 기획과 판매 채널 연계, PoC 우선 검토 기회를 주고 사업화 성과가 입증되면 중장기 파트너십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우수한 기업을 발굴해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한진트래블, 대한항공 직항·헝디엔 세트장 호텔 1박 구성…11월20일 출발 한진트래블이 중국 여행 인플루언서 '헬로 잭슨'이 전 일정을 함께하는 저장성 4일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출발일은 11월20일 하루다. 헬로 잭슨은 40개가 넘는 중국 도시를 다닌 여행 전문가로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약 4만명이다. 항공은 대한항공 직항이고 항저우 명물 요리 '거지닭' 등 지역 음식도 일정에 넣었다. 핵심 일정은 대형 사극 세트장 '헝디엔 월드 스튜디오'다. 자금성을 실물 크기로 재현한 명청궁원과 드라마 '기황후'를 찍은 청명상하도 촬영장이 있고 스튜디오 안 헝디엔 입희리 호텔에서 1박을 한다. 부처 손바닥 모양 스카이워크 '천관불수교'가 있는 마령천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서호, 대형 공연 '송성가무쇼', 청하방 옛거리도 둘러본다. ◇ 한무컨벤션, 인원별 계약 혜택 마련…오크우드 10·30·50인 패키지 한무컨벤션이 머큐어 서울 마곡과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에서 '온라인 돌페어'를 열고 인원별 돌잔치 상품과 계약 혜택을 내놨다. 연회 공간과 상품, 혜택을 온라인으로 미리 보고 상담하는 방식이다. 머큐어 서울 마곡은 오는 17~18일 돌페어를 진행하고 계약 혜택은 오는 31일까지 적용한다. 20인 이상 계약하면 식사 금액 10% 할인 등을 주고 55인 이상이면 모아시스 레스토랑 2인 식사권을 더한다. 대상은 올해 12월1일부터 내년 12월31일까지 여는 돌잔치다.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은 오는 21일까지 내년 상반기 돌잔치 계약 고객을 받는다. 10·30·50인 패키지에 제휴업체 돌상을 기본으로 넣었고 계약 인원에 따라 호텔 다이닝 이용권과 숙박권을 준다. ◇ 아트박스, KOTRA 지원사업 연계해 5개국 진출 추진…팝업 첫날 대기 줄 아트박스가 미국 LA 멜로즈 애비뉴에 팝업스토어 '아트박스 LA 팝업'을 열고 글로벌 캠페인 '언박스 더 펀, 아트박스(UNBOX THE FUN, ARTBOX)'를 시작했다. 팝업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운영한다. 문구·캐릭터·라이프스타일 상품과 블라인드박스·피규어를 팔고 스티커·다꾸(다이어리 꾸미기) 체험 공간과 캐릭터 프레임 포토 키오스크를 뒀다. 20달러 이상 구매하면 캡슐 가챠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첫날부터 입장 대기 줄이 이어졌고 인형과 인형 키링의 판매 반응이 좋았다. 글로벌 앰배서더 아일릿(ILLIT)도 첫날 현장을 찾았다. 팝업은 KOTRA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과 연계했다. 아트박스는 이 사업 참여기업으로 미국·일본·몽골·에콰도르·카자흐스탄 진출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똑똑한소비] CJ제일제당, 빙그레, 일동후디스, 바디체리쉬, GTGO, 밀도, 제주삼다수

◇ CJ제일제당 '햇반 여주쌀밥' 선봬…여주시·이마트와 맞손 CJ제일제당이 여주시, 이마트와 손잡고 여주쌀을 활용한 프리미엄 즉석밥 '햇반 여주쌀밥'을 선보인다. 이달 12일부터 전국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햇반 여주쌀밥은 여주 지역에서 생산한 '진상미'를 원료로 사용했다. 보리 달인 물을 더해 구수한 맛과 향을 살렸으며 밥공기 형태의 용기를 적용했다. 제품 판매에 맞춰 이마트 앱 광고와 여주시 내 샘플링 행사, 이마트 여주점 별도 매대 운영 등 온·오프라인 마케팅도 진행한다. 여주시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제품과 지역 쌀을 알릴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29일 여주시,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이마트와 '여주쌀 가공식품 개발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료 공급부터 가공식품 개발·생산, 유통·마케팅까지 협력해 지역 농가의 판로와 국산 쌀 소비 기반을 넓히는 게 목표다. CJ제일제당은 2010년부터 전국 14개 지역 2500여 농가와 계약재배를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와도 '햇반 아산맑은쌀밥', '햇반 강화섬쌀밥' 등 지역 쌀을 활용한 상품을 운영해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여주쌀과 CJ제일제당의 기술력, 이마트의 유통 인프라를 결합해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국내 쌀 소비를 확대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빙그레 따옴, '아름다운 우리말 상표' 최우수상 빙그레의 냉장주스 브랜드 '따옴'이 지식재산처 주관 '2026년 아름다운 우리말 상표 선정대회'에서 최우수상인 '아름다운 상표'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2012년 선보인 따옴은 '자연에서 갓 따옴'을 슬로건으로 운영하는 브랜드다. 자연에서 수확한 과일의 맛과 신선함을 전달한다는 브랜드 가치를 우리말 상표에 담았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아름다운 우리말 상표 선정대회는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말 상표 출원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빙그레에 따르면 따옴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상표명의 연관성, 소비자가 의미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점 등에서 평가를 받았다. 빙그레 관계자는 “'따옴'이라는 상표명에 담긴 우리말의 의미와 가치를 인정받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우리말이 가진 참신함과 고유함을 소비자가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브랜드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일동후디스 “상반기 분유 매출 35% 증가" 일동후디스가 올해 상반기 분유 카테고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5% 증가했다고 밝혔다. 출생아 수 반등과 원료·품질을 중시하는 육아 소비 흐름이 맞물리면서 관련 제품 판매가 늘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출생아 수는 2023년 23만28명에서 2024년 23만8317명, 지난해 25만4457명으로 2년 연속 증가했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전년보다 6.8% 늘었다. 일동후디스의 '후디스 산양유아식'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약 30% 증가했다. 뉴질랜드산 산양 원유를 사용하고 제조공정을 최소화한 제품으로 회사는 2003년부터 산양유아식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젖소 원유를 활용한 분유 브랜드 '트루맘'의 상반기 매출도 같은 기간 약 42% 늘었다. 유아식 브랜드 '아이얌' 역시 약 10% 증가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최근 출생아 수가 2년 연속 증가하면서 분유를 비롯한 영유아식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원료와 품질에 집중하는 육아 소비 흐름에 맞춰 영유아식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바디체리쉬, 첫 PB 'MODU BCAA 아미노워터' 선봬 피트니스센터 전용 스마트 자판기 업체 바디체리쉬가 첫 자체 브랜드(PB) 상품 'MODU BCAA 아미노워터'를 선보이며 뉴트리션 상품 유통에서 제품 기획·공급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 바디체리쉬는 2017년부터 전국 약 680개 피트니스 지점에서 스마트 자판기를 운영하고 있다. 연간 약 80만건의 거래 과정에서 확보한 판매 데이터와 피트니스센터 관계자·이용자의 의견을 토대로 첫 PB 상품을 기획했다. 바디체리쉬는 올해 스포츠·레저산업 박람회(SPOEX)를 비롯해 피트니스 업계 관계자와 BCAA 제품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 테스트와 의견 수렴도 진행했다. 'MODU BCAA 아미노워터'는 500㎖ 포도맛 제품으로 한 병에 BCAA 6944㎎과 L-아르기닌 500㎎을 넣었다. 나트륨과 칼륨 등 전해질 성분을 포함했으며 열량은 46㎉다. 소비자가격은 2500원으로 바디체리쉬가 구축한 피트니스센터 스마트 자판기 유통망을 중심으로 판매한다. 노지현 바디체리쉬 대표는 “2017년부터 피트니스 현장에서 다양한 뉴트리션 제품을 판매하며 소비자와 센터의 수요를 확인해왔다"며 “MODU BCAA를 시작으로 자체 제품 기획·공급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실제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PB 제품군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GTGO, 인도서 CJ제일제당 '비비고 밥상' 운영 글로벌 푸드 솔루션 기업 GTGO가 CJ제일제당 '비비고 밥상(bibigo bapsang)'의 인도 공식 운영 파트너로 선정됐다. GTGO는 인도 법인 GTGO India를 통해 지난 2일 벵갈루루 오리온몰에 현지 1호점을 열었다. GTGO는 인도에서 고피자를 비롯해 K-푸드 브랜드 '고추장', K-디저트 브랜드 '달코미' 등 6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업으로 비비고 밥상의 현지 매장 운영과 추가 출점까지 맡게 됐다. 양사의 협업은 지난해 GTGO가 CJ제일제당의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프론티어 랩스' 5기에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CJ제일제당의 브랜드·상품 역량과 GTGO가 인도에서 구축한 식자재 공급망 및 매장 운영 경험을 결합하는 방식이다. 비비고 밥상은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브랜드를 활용한 한식 퀵서비스레스토랑(QSR)이다. 소비자가 직접 식사를 구성하는 'BYOB(Build Your Own Bapsang)'와 비빔밥, 치킨 등 한식 메뉴를 판매한다. GTGO는 오리온몰 1호점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벵갈루루 내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임재원 GTGO 대표는 “고피자에서 시작해 고추장과 달코미를 인도 시장에 안착시키며 쌓은 경험이 CJ제일제당과의 협력으로 이어져 뜻깊다"며 “CJ제일제당의 한식 전문성과 GTGO의 현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비비고 밥상을 인도에서 성공적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유진 CJ제일제당 부사장은 “GTGO는 인도 시장에 대한 이해와 여러 외식 브랜드를 키워낸 운영 역량을 갖춘 기업"이라며 “이번 협력을 오픈이노베이션의 사업화 사례이자 글로벌 K-푸드 확산을 위한 파트너십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제주삼다수·광동제약, 제주 취약계층에 1억원 상당 건기식 기탁 제주삼다수와 광동제약이 제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간다. 광동제약은 지난달 22일 제주개발공사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에서 건강기능식품 기탁 행사를 열고 1억원 상당의 '광동 거북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기탁 제품은 제주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기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제주삼다수 유통을 담당하는 광동제약은 제주개발공사와 지역사회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1억원 상당의 '비타500 제로 스파클링'을 제주 지역 복지기관에 지원했다. 올해 3월에도 1억원 상당의 'D-리보오스 데이샷'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광동제약은 2013년부터 제주 지역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과 제품 기부,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 봉사, 농가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나눔이 지역사회 이웃들의 건강한 일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제주삼다수 유통을 담당하는 기업으로서 제주개발공사와 함께 제주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매일유업 관계사 밀도, 서울숲서 '식빵런' 이벤트 매일유업 관계사 엠즈베이커스가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밀도(meal°)가 이달 31일까지 밀도 성수점에서 러닝과 베이커리를 결합한 '서울숲에서 식빵런하고, 밀도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기록 앱을 활용해 달린 경로를 지도 위에 그림처럼 남기는 '스케치런' 문화를 밀도의 대표 상품인 식빵과 연계해 기획했다. 참가자는 서울숲역에서 출발해 서울숲 외곽과 산책로를 따라 약 1.4㎞를 달리면 된다. 코스를 완주하면 GPS 앱 지도에 식빵 모양의 경로가 만들어진다. 비교적 짧고 평지 위주로 구성해 러닝 입문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완주 후 밀도 성수점 외벽의 행사 포스터와 GPS 기록 화면을 촬영해 밀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한 뒤 스토리에 올리면 된다. 인증 고객에게는 별도 구매 조건 없이 '하트 팔미에' 4입과 매일유업 단백질 음료 '퓨어틴' 초코 또는 커피 쉐이크 330㎖ 1개를 제공한다. 당일 러닝 기록에 한해 하루 1인 1회, 매일 선착순 30명이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참가자 가운데 10명을 추첨해 밀도 '리치식빵'도 추가로 증정한다. 엠즈베이커스 밀도 관계자는 “서울숲 러너들 사이에서 알려진 '식빵런'에서 착안해 식빵 전문 브랜드 밀도의 정체성을 경험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며 “달리는 즐거움에 베이커리와 단백질 음료를 더해 서울숲에서의 가을 러닝이 즐거운 경험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외식] 원할머니 보쌈족발, KFC, 팀홀튼, 아웃백, 할리스, 이디야커피, 교촌치킨, 써브웨이

◇ 원할머니 보쌈족발 '차장금 들기름 김치찜' 팝업 성료 원앤원이 운영하는 원할머니 보쌈족발이 신메뉴 '차장금 들기름 김치찜' 출시를 기념해 지난 1~2일 배우 차예련과 함께 고객 초청 팝업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차예련의 들기름 김치찜 레시피를 제품으로 선보인 데 이어 고객들이 신메뉴와 다양한 메뉴 조합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원할머니 보쌈족발 본점에서 차예련의 쿠킹쇼를 진행하고 유튜브 구독자 등을 초청했다. 현장에서는 모둠보쌈과 차장금 들기름 김치찜, 배추전으로 구성한 '차장금 들기름 김치찜X할매카세'를 제공했다. 팝업 한정 메뉴인 '보쌈 타코'도 선보였다.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커머스 플랫폼 AWW와 협업해 '차장금 들기름 김치찜'을 개발했다. 국내산 배추와 한우 사골육수에 들기름을 더한 제품으로 단품과 '할매카세' 세트로 판매한다. 원앤원 관계자는 “차예련의 레시피를 원할머니 보쌈족발의 신메뉴로 선보인 데 이어 고객들과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고객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메뉴와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 KFC '커넬 오리지널·트러플 치르르' 시즈닝 2종 선봬 KFC가 기존 메뉴에 원하는 맛을 더해 즐길 수 있는 '커넬 오리지널'과 '트러플 치르르' 시즈닝 2종을 내놨다. '커넬 오리지널'은 KFC 창립자 커넬 샌더스의 이름에서 착안해 KFC 특유의 풍미를 시즈닝으로 구현했다. '트러플 치르르'는 기존 한정 메뉴의 맛을 활용해 트러플 향에 고다·까망베르·화이트 체다·옐로우 체다 등 4가지 치즈를 조합했다. 가격은 각각 1000원이다. 시즈닝을 프렌치프라이와 너겟, 텐더, 핫크리스피 통다리 등에 곁들이는 'MIX'D' 메뉴도 3종으로 구성했다. 'MIX'D 스낵' 5900원, 'MIX'D 텐더' 4900원, 'MIX'D 통다리' 4200원이다. KFC는 이달 19일까지 카카오톡 채널에서 신규 시즈닝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일부 특수 매장은 판매 및 행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백민정 KFC 코리아 CMO는 “익숙한 메뉴에 KFC만의 시즈닝을 더해 기존과 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새로운 조합과 제품으로 고객 선택지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 팀홀튼 '2026 메이플 페스타'…가을 시즌 메뉴 11종 선봬 팀홀튼이 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메이플과 밤·옥수수·감자 등 가을 식재료를 활용한 '2026 메이플 페스타'를 진행한다. 올해는 캐나다 가정의 가을 식탁에서 영감을 받은 'GRANDMA'S HARVEST KITCHEN'을 콘셉트로 잡았다. 도넛과 팀빗, 케이크, 음료 등 총 11종의 시즌 메뉴를 마련했다. 대표 제품은 밤크림을 채운 '보늬밤 크림 도넛', 옥수수 크림과 알갱이를 활용한 '군옥수수 크림 도넛', 감자 샐러드와 체다치즈를 조합한 '체다 포테이토 도넛', 메이플 글레이즈와 베이컨을 올린 '메이플 베이컨 딥 도넛' 등이다. '알밤 팀빗', '메이플 치즈 팀빗', '옥수수 파운드 케이크'도 함께 판매한다. 음료는 '메이플 치즈 슈페너'를 비롯해 '메이플 에스프레소 콘파냐', '에스프레소 리모나', '피칸 프랄린 아이스캡' 등을 준비했다. 팀홀튼은 시즌 음료 구매 시 리워드를 두 배로 적립하고 '메이플 페스타 팩' 6입을 1만5900원에 판매한다. 멤버십 회원이 미션을 완료하면 '메이플 토스트 메이커' 교환 쿠폰도 제공한다. 팀홀튼 관계자는 “메이플과 가을 식재료를 조합한 메뉴를 통해 수확의 계절을 맞은 캐나다 가정의 따뜻한 식탁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 아웃백, 이달 현대카드 M포인트 50% 사용 행사 다이닝브랜즈그룹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이달 31일까지 현대카드 M포인트 사용 한도를 확대한다. 행사 기간에는 요일이나 이용 횟수 제한 없이 결제금액의 최대 50%까지 M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특정 요일에 한해 50% 사용 혜택을 제공했다. 아웃백은 지난달부터 치즈를 주제로 한 가을 캠페인 'Cheese On. OUTBACK'을 운영하고 있다. '블랙라벨 어텀 에디션', '씨즐링 치즈밤 볼로네제 파스타', '씨즐링 크라운 베이비 백 립', '단호박 치즈 그라탕' 등을 판매 중이다. 조니워커와 협업한 '더 골든 아워 오지 포터하우스 w.조니워커'도 운영한다. 오지 포터하우스에 '조니워커 골드라벨 리저브'를 활용한 플람베 조리법을 적용한 메뉴다. 아웃백 관계자는 “연휴가 많은 10월 고객들이 M포인트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가을 시즌 메뉴와 함께 다양한 혜택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할리스 '12시간 저온숙성 베이글' 3종 출시 할리스가 식사 대용 베이커리 수요를 겨냥해 '통밀 베이글', '치즈 베이글', '바질 베이글' 등 3종을 내놨다. 신제품은 반죽을 12시간 저온숙성하고 굽기 전 끓는 물에 데치는 보일링 공정을 거쳤다. 통밀 베이글은 통밀의 곡물향과 고소한 맛을 강조했으며 치즈 베이글에는 파마산 치즈를 더했다. 바질 베이글은 바질 특유의 향을 살렸다. 할리스는 베이글과 음료를 함께 구매하면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지난달에는 프렌치토스트 2종과 연유브레드를 선보이는 등 식사 대용 베이커리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할리스 관계자는 “베이글 본연의 맛에 12시간 저온숙성 공정을 더해 식감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 이디야커피 '가나 초콜릿' 활용 겨울 음료 2종 선봬 이디야커피가 롯데웰푸드 '가나 초콜릿'과 협업한 겨울 시즌 음료 2종을 8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한다. 신제품은 '가나 시그니처 초콜릿'과 '가나 초코 크림 오트'다. 일반 우유 대신 이디야커피의 시그니처 밀크와 오트음료를 각각 활용했다. '가나 시그니처 초콜릿'은 시그니처 밀크에 가나 초콜릿의 풍미를 더했다. '가나 초코 크림 오트'는 오트음료에 초코 크림과 초콜릿칩을 조합했다. 제품은 이디야멤버스 앱과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배달 채널에서도 주문할 수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가나 초콜릿에 이디야커피의 시그니처 밀크와 오트음료를 더해 색다른 초콜릿 음료로 완성했다"고 말했다. ◇ 교촌치킨 '교촌1991 브랜드데이' KIA 타이거즈전 진행 교촌에프앤비 교촌치킨이 지난 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 경기에서 '교촌1991 브랜드데이'를 진행했다. '야구 보는 맛 교촌'을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교촌치킨앱 '교촌야구응원세트' 구매 고객과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당첨자 등 150명을 초청했다. 구장 외부에는 공의 속도를 측정하는 '투수존'과 대형 '호통이 포토존'을 마련했다. 경기 중 클리닝타임에는 치킨 박스 쌓기 행사를 진행해 1등 참가자에게 교촌치킨 상품권 30매를 제공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교촌치킨앱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스포츠를 비롯한 일상 속 브랜드 활동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 써브웨이, 윤남노 셰프와 양고기 신메뉴 예고 써브웨이가 윤남노 셰프와 함께 개발한 양고기 신메뉴를 이달 13일 선보인다. 이에 앞서 7일 윤 셰프가 출연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윤 셰프는 “램을 맛있게 먹는 남다른 노하우"라는 단서를 통해 신제품의 주재료가 양고기라는 점을 알렸다. 구체적인 메뉴명과 구성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써브웨이는 지난 6일 고객 약 60명을 초청해 '처음이라 설램'을 콘셉트로 블라인드 시식회도 열었다. 참가자들은 메뉴명과 구성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 신제품을 먼저 맛봤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고객들이 선입견 없이 새로운 메뉴를 먼저 경험할 수 있도록 시식회를 마련했다"며 “윤남노 셰프의 노하우를 담은 신메뉴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KT&G, 인도네시아 신공장 본격 가동…‘글로벌 5각 생산체제’ 완성

KT&G가 인도네시아 신공장을 본격 가동하며 한국·인도네시아·러시아·카자흐스탄·튀르키예를 잇는 '글로벌 5각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해외 궐련 사업 성장세에 맞춰 생산 거점을 확대하는 동시에 대규모 설비투자를 마무리하고 수익성과 주주환원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KT&G는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각) 인도네시아 동부자바주 파수루안에서 신공장 가동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방경만 KT&G 사장과 아디 카리오노 동부자바 주정부 사무총장, 윤순구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KT&G는 2011년 현지 기업 인수를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에쎄(ESSE)'와 현지 전용 브랜드 '주아라(JUARA)' 등을 앞세워 사업을 확대해왔다. 늘어나는 현지·수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4년 4월 신공장 건설에 들어갔으며 올해 상반기 시험가동을 시작했다. 신공장에는 향후 궐련 제조 설비 9대가 설치돼 연간 최대 210억 개비를 생산할 수 있다. 기존 공장의 140억 개비를 합치면 인도네시아 내 생산능력은 최대 350억 개비로 늘어난다. 방경만 KT&G 사장은 “인도네시아 신공장을 마지막으로 대규모 해외 설비 투자를 마무리하고 글로벌 사업과 미래 성장의 기반이 될 '글로벌 5각 생산체제'를 구축했다"며 “국내외 생산 거점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해외 사업 경쟁력을 높여 주주 및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신공장은 인도네시아 내수뿐 아니라 대만·몽골·나이지리아·인도 등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수출 거점 역할도 맡는다.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러시아·카자흐스탄·튀르키예에 위치한 KT&G 해외 공장의 연간 최대 생산능력은 향후 총 650억 개비에 이를 전망이다. 회사는 2028년까지 해외 생산 비중을 6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번 신공장 가동으로 KT&G가 2024년 11월 제시했던 총 2조4000억원 규모의 해외 설비투자도 상당 부분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지난해 4월에는 카자흐스탄 신공장을 완공했다. 생산시설 확대는 해외 궐련 사업 성장세와 맞물려 있다. KT&G의 올해 2분기 해외 궐련 매출은 557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9% 증가했다. 판매량 증가와 단가 인상 등의 영향으로 해외 궐련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45.6% 늘었다. 전체 실적도 개선됐다. KT&G의 2분기 연결 매출은 1조7016억원, 영업이익은 41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9%, 18.5%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3조4052억원, 영업이익은 7790억원으로 각각 12.0%, 22.6% 늘었다. 해외 궐련과 차세대 담배(NGP) 사업의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 KT&G는 대규모 해외 투자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주주환원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이사회를 열어 약 3600억원 규모의 자사주 207만주를 매입한 뒤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4월에는 보유하고 있던 1조8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전량 소각했다. 올해 중간배당금도 지난해 1400원에서 2000원으로 높였다. KT&G는 4분기 배당 강화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소비] 농심, 대상웰라이프, KGC, 롯데웰푸드, 하겐다즈, 롯데GRS, 국순당

◇ 농심, 英 템즈강에 6m 신라면컵 띄워…현지 브랜드 캠페인 농심이 영국 런던 템즈강에 초대형 신라면컵 조형물을 띄우며 현지 소비자를 겨냥한 브랜드 캠페인을 펼쳤다. 농심은 현지시간 지난 6일 오후 약 6m 높이의 신라면컵 조형물을 런던 로열독스에서 출발시켜 템즈강을 따라 런던 아이와 빅 벤 등을 순회하도록 했다. 타워브리지와 사우스뱅크 등 런던 주요 명소를 무대로 신라면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조형물에는 야간 조명과 대형 젓가락을 설치하고 뜨거운 라면에서 김이 피어오르는 모습을 연상시키는 증기 효과도 적용했다. 캠페인 메시지는 'Work done. Day done. SHIN ME'다. 바쁜 하루를 마친 뒤 신라면과 함께 자신만의 휴식 시간을 즐긴다는 의미를 담았다. 영국 현지 판촉 행사도 병행하고 있다. 농심은 이달 31일까지 테스코와 B&M, 세인즈버리 등 영국 유통매장에서 판매하는 신라면 멀티팩에 스크래치 쿠폰을 넣어 당첨금을 제공하는 'SHIN TO WIN'을 진행한다. 농심 관계자는 “템즈강은 런던 시민의 일상과 세계적인 명소가 어우러지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하루를 보낸 뒤 신라면과 함께 자신만의 휴식을 즐기는 브랜드 경험을 영국 소비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대상웰라이프, 호주 크래커 '디럭스 팬트리' 국내 독점 판매 대상웰라이프가 호주 아티장 크래커 브랜드 '디럭스 팬트리'를 국내에 독점 수입해 다음달 롯데홈쇼핑에서 선보인다. 디럭스 팬트리는 25년 이상 크래커를 생산해온 호주 식품 제조사 '루더포드 파인 푸드'가 처음 내놓은 자체 브랜드다. 루더포드 파인 푸드는 호주 빅토리아주에 생산시설을 두고 있으며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과 국제 식품안전·품질 인증인 SQF 인증을 받았다. 제품은 호주산 건과일과 견과류, 천연 꿀 등을 사용하고 두 차례 굽는 '더블 베이크' 방식으로 만든다. 인공향료와 보존료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국내에서는 '무화과&올리브', '크랜베리&헤이즐넛', '로즈마리 레이즌&피칸' 등 3종을 판매한다. 디럭스 팬트리는 지난 8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파인 푸드 오스트레일리아 2026' 기간 중 호주무역투자대표부가 주관한 한·호주 비즈니스 미팅에서도 소개됐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25년 이상의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호주산 자연 원재료와 차별화한 제조 방식을 적용한 제품"이라며 “원재료와 품질을 꼼꼼히 살피는 국내 소비자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KGC 부여공장, 폐기물 전환율 100%…'매립 제로' 최고등급 KGC 부여공장이 국제 안전과학 전문기업 UL 솔루션즈의 '폐기물 매립 제로' 검증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 '폐기물 매립 제로'는 사업장에서 발생한 폐기물이 소각·매립되지 않고 재활용이나 에너지 회수 등으로 처리되는 수준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에너지 회수를 포함한 폐기물 전환율에 따라 100%는 플래티넘, 95~99%는 골드, 90~94%는 실버 등급을 부여한다. KGC 부여공장은 폐기물 전환율 100%를 달성해 지난해 골드에서 올해 플래티넘으로 한 단계 등급이 올랐다. 전체 폐기물 가운데 5%는 에너지 회수를 수반한 열처리 방식으로 처리한다. 홍삼 제조 과정에서 나오는 홍삼박은 축산농가 사료로 재활용하고 있다. 연간 순환자원량은 2024년 354t에서 지난해 1765t으로 늘었다. 인삼 세척 등을 포함한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 슬러지 약 430t도 퇴비화하고 있다. KGC 관계자는 “부여공장의 플래티넘 등급 획득은 자원순환 체계 혁신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에너지가 재활용되는 지속 가능한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롯데웰푸드 “빼빼로 광고 공개 6일 만에 1000만뷰" 롯데웰푸드가 그룹 스트레이 키즈와 함께 제작한 빼빼로데이 광고 영상이 공개 6일 만에 누적 조회수 1000만회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올해 캠페인 메시지는 '빼빼로데이엔 망설이지마!'다. 마음을 전하고 싶어도 망설였던 사람들이 빼빼로를 매개로 애정과 고마움을 표현하도록 독려한다는 취지다. 광고는 '학생편'과 '직장인편' 2편으로 구성했다. 글로벌 앰배서더인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이 빼빼로 선물을 망설이는 사람들의 속마음을 읽어주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TV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광고에는 스트레이 키즈 멤버 한이 직접 작사·작곡한 빼빼로데이 기념 디지털 싱글 '11월 11일'도 활용했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광고를 시작으로 옥외광고와 빼빼로데이 전용 패키지, 구매 접점 판촉 등 글로벌 통합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스트레이 키즈와 함께한 광고가 보다 많은 사람들이 마음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내외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하겐다즈 '홀리데이 에디션' 4종 선봬 하겐다즈가 가을·겨울을 겨냥한 시즌 한정 '홀리데이 에디션' 4종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카라멜 와플' 파인트와 미니컵, '카페모카' 파인트, '라즈베리&쿠키' 스틱바 등이다. 크리미한 아이스크림에 와플과 카라멜, 라즈베리 등 서로 다른 식감을 더해 맛과 식감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카라멜 와플'은 카라멜 아이스크림과 카라멜 스월에 초콜릿으로 코팅한 와플 조각을 넣었다. '카페모카'는 커피 아이스크림에 카라멜 조각과 솔티드 초콜릿 스월을 조합했다. 스틱 형태의 '라즈베리&쿠키'는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코코아 쿠키에 라즈베리 소스를 더하고 라즈베리 조각을 넣은 밀크 초콜릿으로 겉면을 감쌌다. 신제품은 7일부터 전국 편의점과 대형마트, 하겐다즈 공식 온라인몰 등에서 판매한다. ◇ 롯데GRS, 이주배경 아동 970명 한글 교육·진로 체험 지원 롯데GRS가 한글날 100주년을 맞아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기아대책과 이주배경 아동의 한국어 교육과 진로 체험을 지원한다. 롯데GRS는 한국어 교재와 자석 글자, 낱말 카드 등 맞춤형 한글 교육 교구재를 제공한다. 언어 학습과 함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다양한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진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지난달 30일에는 다문화사랑회 새꿈학교에서 이주배경 아동을 대상으로 크리스피크림 도넛 쿠킹 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달 21일 부산과 12월1일 서울 키자니아에서도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동 차량과 식사·간식 등 관련 비용도 지원한다. 전국한우협회와 함께 지원 대상 아동 970명에게 롯데리아 '한우불고기 버거' 교환권도 제공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한글날 100주년을 맞아 아이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다양한 진로를 경험할 기회를 마련했다"며 “아이들이 한국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국순당, 횡성한우축제서 '생백세주' 체험 행사 운영 국순당이 7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열리는 '2026 횡성한우축제'에서 갓 빚은 '생백세주'를 비롯한 우리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순당은 횡성양조장에서 생산한 지 10일 이내인 생백세주를 축제 현장에 공급한다. 메인 무대 옆에 마련한 '국순당 주향로 체험관'에서는 생백세주와 국순당 생막걸리 등을 맛볼 수 있는 시음 행사와 우리술의 역사·문화를 소개하는 전시를 진행한다. 막걸리 빚기 체험은 축제 기간 하루 2회씩 총 10회 무료로 운영한다. 250명 이상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백세주 에코백과 모닝케어, 막걸리과자 등을 제공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이달 9~10일에는 횡성양조장 '주향로'를 별도 예약 없이 둘러볼 수 있는 개방 행사도 진행한다. 방문객들은 전통주 생산 현장을 견학하고 우리술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국순당은 2004년 본사와 양조장을 강원 횡성으로 옮긴 뒤 횡성한우축제 후원을 이어왔다. 지난 8월에는 '국순당 생막걸리' 100만병에 올해 횡성한우축제 홍보 라벨을 부착해 전국에 유통하기도 했다. 국순당 관계자는 “막걸리 빚기와 갓 빚은 생백세주 체험 등 우리술과 횡성한우의 어울림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횡성에 본사와 양조장을 둔 기업으로서 축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신상] 일화, 남양유업, 올가홀푸드, 롯데칠성음료, JTI코리아, 부드바르, 배상면주가

◇ 일화 '아이맑음 곰보배추 배주스' 선봬 일화가 유아 음료 브랜드 '아이맑음'의 신제품 '곰보배추 배주스'를 선보였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아이맑음'은 아이들의 수분 섭취와 영양을 고려해 만든 유아 음료 브랜드다. 일화는 자녀가 마시는 음료의 원료와 영양 성분을 꼼꼼하게 살피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신제품은 국산 곰보배추와 배, 도라지 농축액을 조합했다. 차나 식재료 등에 쓰이는 곰보배추를 음료 형태로 만들어 아이들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비타민 B1과 B6는 1~2세 기준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100%를 함유했다. 설탕과 색소,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도 받았다. 일화는 12개월 이상 아이부터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아이맑음 곰보배추 배주스'는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일화몰과 일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11번가 등에서 판매한다. 일화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원료를 간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섭취 편의성과 원료, 영양 요소를 고려해 '아이맑음' 제품군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 남양유업 '입안가득 체다치즈' 출시…한 장 중량 30g 남양유업이 기존 제품보다 한 장 중량을 크게 늘린 슬라이스 치즈 '입안가득 체다치즈'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한 장당 중량이 30g으로 남양유업의 기존 17g 슬라이스 체다치즈보다 약 76% 무겁다. 체다치즈 함량은 80%로, 두툼한 식감과 진한 풍미를 살렸다. 치즈 자체로 먹거나 샌드위치와 브런치, 핑거푸드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치즈 시장 규모는 4305억원으로 이 가운데 체다치즈가 932억원을 차지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전체 치즈 시장이 5.2%, 체다치즈가 3.6%다. 남양유업은 '드빈치 자연방목치즈로 채운 체다치즈', '드빈치 뼈가튼튼 고칼슘치즈', '드빈치 콰트로치즈', '드빈치 유기농 아기치즈' 등에 이번 신제품을 추가하며 슬라이스 치즈 규격과 맛을 세분화하고 있다. 신제품은 도매와 주요 이커머스 채널에서 먼저 판매한 뒤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한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치즈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소비 방식도 다양해지는 가운데 한 장만으로 두툼한 식감과 체다 본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30g 제품을 선보였다"며 “소비자의 이용 목적과 수요를 반영한 제품으로 슬라이스 치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올가홀푸드 '저당 현미 견과 찹쌀떡' 2종 내놔 올가홀푸드가 전통 간식인 떡에 저당 콘셉트와 국산 원재료를 접목한 '저당 현미 견과 찹쌀떡'과 '저당 쑥현미 견과 찹쌀떡'을 내놨다. 젊은 층이 전통적인 먹거리와 문화를 새롭게 즐기는 '할매니얼'과 유명 떡집을 찾아다니는 '떡지순례' 등 최근 디저트 소비 흐름을 반영한 제품이다. '저당 현미 견과 찹쌀떡'은 국산 유기농 현미로 만든 떡에 국산 저당 팥앙금을 넣었다. 검정콩과 땅콩 등 견과·두류·씨앗류 4종도 더했다. 약 750회 치대는 공정을 거쳐 냉동 보관한 뒤 자연 해동해도 쫀득한 식감을 유지하도록 했다. '저당 쑥현미 견과 찹쌀떡'에는 국산 인진쑥을 더해 특유의 향과 맛을 살렸다. 두 제품 모두 70g씩 개별 포장해 필요한 만큼 자연 해동해 먹을 수 있다. 올가홀푸드 관계자는 “떡의 전통적인 맛과 쫀득한 식감을 즐기는 디저트 트렌드에 주목해 원재료와 당 부담까지 고려한 제품을 마련했다"며 “전통 간식의 매력을 건강한 방식으로 재해석한 프리미엄 간식 제품군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롯데칠성음료 '아크룩스 베이' 출시…GS25서 판매 롯데칠성음료가 뉴질랜드산 화이트 와인 '아크룩스 베이'를 출시한다. 소비뇽 블랑 와인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반영해 '가장 빛나는 소비뇽 블랑'을 콘셉트로 기획한 한국 한정 제품이다. 뉴질랜드 말보로 지역에서 재배한 소비뇽 블랑 품종을 사용했다. 패션프루트와 자몽, 라임을 연상시키는 향과 산미,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12.5도다. 제품명은 남십자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인 '아크룩스'에서 따왔다. 가격은 1만6900원이며 이달부터 전국 GS25에서 판매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소비뇽 블랑을 중심으로 화이트 와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가장 빛나는 소비뇽 블랑'이라는 콘셉트를 강조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해당 콘셉트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 JTI코리아 '에보 슬레이트' 출시…'에보' 제품군 11종으로 확대 JTI코리아가 궐련형 전자담배 '플룸' 전용 스틱 신제품 '에보 슬레이트'를 출시했다. '에보 슬레이트'는 강한 청량감과 깔끔한 마무리감을 특징으로 내세운 제품이다. 신제품을 추가하면서 '에보' 제품군은 모두 11종으로 늘었다. 시원한 맛 제품은 기존 '에보 아틱', '에보 그린 옵션', '에보 제이드'를 포함해 4종이 됐다. 제품에는 스틱 하단을 밀봉해 담뱃잎 잔여물이 기기 내부로 떨어지는 것을 막는 '클린 씰' 기술과 풍미를 구현하는 '액티브블렌드'를 적용했다. '에보 슬레이트' 가격은 4500원이며 서울·인천·경기 지역 편의점에서 판매한다. JTI코리아 관계자는 “보다 강한 청량감을 원하는 성인 소비자를 위해 선보인 제품"이라며 “신제품을 통해 '에보'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소비자 취향에 따른 선택지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부드바르·서울브루어리 '서울 메이트 체코 다크 라거' 공개 체코 라거 브랜드 부드바르가 서울브루어리와 협업한 '서울 메이트 체코 다크 라거'를 선보인다. 부드바르가 진행해온 글로벌 로컬 브루어리 협업 캠페인의 첫 아시아 프로젝트다. 신제품은 맥아를 물과 함께 끓이는 체코 전통 '디콕션 매싱' 방식에 국내산 흑미를 접목했다. 가볍고 산뜻한 바디감에 다크 라거 특유의 은은한 초콜릿 향과 흑미의 고소한 풍미를 더했다. 알코올 도수는 4.7%이며 500㎖ 캔과 생맥주로 판매한다. 7일부터 전국 CU와 주요 대형마트, 수도권 생맥주 판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이달 주말 동안 서울 주요 매장에서는 게스트 탭핑과 한정 굿즈 증정 행사 등도 진행한다. 이달 9~11일에는 서울브루어리 성수점을 포함한 서울 6개 매장에서 부드바르 글로벌 앰배서더가 직접 생맥주를 따르는 행사를 연다. 이달 9~18일 서울브루어리 성수, 23~31일 주요 파트너 매장에서도 협업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드바르 관계자는 “체코 정통 라거의 양조 기술에 한국적인 재료와 서울브루어리의 감각을 더한 한정 제품"이라며 “두 브루어리가 함께 완성한 새로운 다크 라거의 매력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배상면주가 '들국화술' 2026병 한정 판매 배상면주가가 가을 세시주 '들국화술'을 2026병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들국화술'은 경기도 포천에서 채취한 들국화를 활용한 제품이다. 배상면주가의 '느린마을 소주'에 들국화를 더해 꽃향기와 부드러운 감칠맛을 구현했다. 올해는 투명병으로 용기를 바꿔 들국화가 우러난 노란색을 그대로 볼 수 있도록 했다. 용량은 700㎖, 알코올 도수는 12%다. 홈술닷컴에서 예약 구매하면 15% 할인하며 예약 물량은 이달 12일부터 순차 출고한다. 이후에는 홈술닷컴과 포천 '느린마을 산사원', 전국 39개 '느린마을양조장'에서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판매한다. 배상면주가 관계자는 “세시주는 계절마다 좋은 원재료의 맛과 향을 담아내는 우리 술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라며 “가을 들녘의 정취를 담은 들국화술과 함께 계절이 주는 풍미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오비맥주, 몽골에 방풍림 250그루 심어…17년째 사막화 방지

오비맥주가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해 조성하고 있는 '카스 희망의 숲'에 방풍림 250그루를 추가로 심었다. 2010년 시작한 조림 사업을 17년째 이어가며 지금까지 심은 나무는 4만7000그루를 넘어섰다. 오비맥주는 국제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함께 몽골 에르덴 지역 '카스 희망의 숲'에서 방풍림을 심는 사막화 방지 활동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카스 희망의 숲'은 기후변화에 따른 몽골의 사막화를 막고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환경 프로젝트다. 오비맥주는 푸른아시아와 협력해 2010년부터 현지 조림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활동은 몽골 식목일인 이달 둘째 주 토요일을 앞두고 진행됐다. 푸른아시아 관계자와 몽골 대학생 봉사단, 현지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해 비술나무 250그루를 심고 물을 줬다. 비술나무는 건조하고 추운 기후에 강하고 가축에 따른 훼손도 상대적으로 적어 조림지로 불어오는 바람을 막는 방풍림 역할을 한다. 오비맥주는 올해까지 '카스 희망의 숲'에 방풍림과 유실수 약 4만7250그루를 심었다. 오비맥주는 몽골 환경 개선뿐 아니라 국내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도 장기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카스 생산공장이 위치한 경기 이천에서는 2009년부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도 이천 지역에서 판매된 오비맥주 제품 수익금 일부로 마련한 700여만원을 이천시에 전달했다. 지금까지 이천시에 기탁한 장학금은 약 3억6500만원이다. 사회공헌 브랜드 'OB좋은세상'을 중심으로 이천뿐 아니라 광주·청주 등 생산공장 소재지역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 전달한 누적 장학금은 약 13억원이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상생 활동도 진행했다. 지난 8월에는 세계 맥주의 날을 맞아 이천공장에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수제맥주 '치어스 프롬 이천'을 만들었다. 이천 쌀과 장호원 복숭아, 백사면 산수유 등의 특성을 살려 만든 제품으로 임직원들이 양조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비맥주는 환경과 지역사회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몽골에서는 조림과 주민 자립 지원을 병행하고 국내에서는 생산공장이 자리 잡은 지역을 중심으로 인재 육성과 지역 농산물 활용 등 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페르노리카코리아, 가격 조정 속 매출 반등…“단기 수익성보다 저변 확대”

페르노리카코리아가 싱글몰트 위스키 출고가를 내린 2026회계연도(2025년 7월~2026년 6월) 매출이 위스키 수입 감소 속에서도 1242억원으로 2.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1.1% 줄었던 매출이 증가로 돌아섰다. 앞서 페르노리카코리아는 2025년 12월부터 발렌타인 글렌버기 12년·15년과 더 글렌리벳 12년·15년 출고가를 최대 13% 내렸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가격 인하를 발표하면서 국내 싱글몰트 위스키 시장이 성장세에 있다고 밝혔다. 2024년 12월 발렌타인 10년·17년·21년과 로얄살루트 21년 등의 출고가를 최대 13% 내린 데 이은 조정이다. 페르노리카코리아 관계자는 “발렌타인 글렌버기와 더 글렌리벳의 가격 조정은 단기적인 수익성보다는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완화하고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제품의 품질과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국내 위스키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페르노리카코리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매출은 1242억1600만원으로 지난해 1207억1200만원보다 35억원 늘었다. 영업이익은 144억48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4.3% 줄었고 영업이익률은 11.6%로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다만 영업외비용에 포함된 잡손실이 98억5500만원으로 2년 연속 늘어난 가운데 순이익은 33억6900만원으로 40.9% 줄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올해 매출 증가를 발렌타인, 로얄살루트, 더 글렌리벳 등 주요 브랜드 중심의 제품 구성을 유지하고 소비자 수요 변화에 대응한 결과로 보고 있다. 광고선전비는 412억83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4.6% 늘었고, 판매관리비 전체는 686억1100만원으로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이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브랜드와 소비자의 접점을 넓히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1월 롯데백화점과 고연산·한정판 싱글몰트 위스키 단독 판매 업무협약을 맺었고, 4월에는 더 글렌리벳 '스몰배치2' 3종을 한정 출시했다. 프랑스 페르노리카 그룹은 지난 8월27일 공개한 2026회계연도 실적 발표 자료에서 한국을 '큰 폭의 조정 이후 성장세로 돌아선' 시장으로 소개했다. 페르노리카 그룹에 따르면 환율 효과 등을 뺀 그룹 기준 한국 매출은 2% 늘었고, 올해 상반기 들어 회복세가 나타났다. 같은 기준 그룹 전체 매출은 3.9% 감소했다. 국내 위스키 시장은 줄어드는 흐름이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2025년 위스키 수입량은 1년 전보다 17.7% 줄었고, 한국무역협회 집계로 올해 1분기 위스키 수입액도 4560만달러로 3.6% 감소했다. 페르노리카코리아 관계자는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소비자 수요를 면밀히 살피면서 경쟁력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국내 위스키 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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