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NOW] 롯데웰푸드 군위 사과 15종·하이트진로 일품진로 하이볼 세트…정관장·올가홀푸드·한무컨벤션

◇ 롯데웰푸드, 부여 알밤·고창 고구마 잇는 3탄…건과·빙과·베이커리 15종 롯데웰푸드가 행정안전부, 대구 군위군과 손잡고 '군위 사과'를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는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로드'의 세 번째 시리즈다. 지난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롯데웰푸드와 행안부, 군위군의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식에는 김재훈 롯데웰푸드 빙과마케팅부문장과 진명기 행정안전부 자치혁신실장, 김진열 군위군수 등이 참석했다. 군위 사과는 팔공산 자락의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당도가 높고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롯데웰푸드는 이런 군위 사과의 장점을 자사 대표 브랜드에 접목해 건과 11종과 빙과 2종, 베이커리 2종 등 총 15종의 '군위 사과'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번 시리즈는 앞서 선보인 부여 알밤, 고창 고구마에 이은 상생로드 3탄이다. 롯데웰푸드는 KTX 서울역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군위 사과 시리즈를 알리고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하이트진로, 계량·젓기 겸한 '지거&머들러' 개발…350㎖ 하이볼잔 리뉴얼 하이트진로가 '일품진로 하이볼 선물세트'를 한정 출시한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된 믹솔로지 트렌드를 겨냥해 증류식 소주 일품진로를 가볍게 즐기도록 기획한 제품이다. 하이트진로는 일품진로로 쉽게 하이볼을 만들 수 있도록 '일품진로 지거&머들러'를 개발하고 '일품진로 하이볼잔'을 리뉴얼했다. '지거&머들러'는 하이볼 스틱 형태의 굿즈로 계량과 젓는 기능을 한 번에 갖췄고, '하이볼잔'은 350㎖ 용량에 일품진로 병의 플루티드(세로 줄무늬) 디자인과 사각형 윤곽을 적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선물세트는 2본입과 3본입 두 종류로 나온다. 2본입은 '일품진로 25' 2병과 '일품진로 리뉴얼 하이볼잔' 1개로, 3본입은 '일품진로 25' 3병에 '일품진로 지거&머들러' 1개와 '리뉴얼 하이볼잔' 1개를 더해 구성했다. 2본입 세트는 전국 대형마트에서, 3본입 세트는 전국 창고형 할인점에서 9월 둘째 주부터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관계자는 “홈술과 믹솔로지 트렌드가 확대되며 증류식 소주 일품진로도 하이볼의 좋은 선택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 정관장, 상위 0.5% 천삼에 금박…일본 '토우메이'와 아트 케이스 협업 정관장이 최상위 고객을 위한 한정판 건강기능식품 '황진단 천 노블라인 The Objet(디오브제)'를 출시했다. 천삼 원료에 금박을 적용한 환과 아트 오브제 형태의 패키지를 결합한 제품으로, 총 500개 한정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175만원이다. 이 제품은 특별한 선물과 소장 가치를 중시하는 프리미엄 고객을 위해 기획됐다. 주원료로 정관장 선별 기준 상위 0.5% 수준의 홍삼인 '천삼'의 분말을 썼고, 녹용 분골 추출물과 당귀, 산수유, 숙지황, 상황버섯, 로열젤리 등을 부원료로 배합했다. 환 하나하나에는 금박을 입혔다. 정관장은 금박 적용을 위해 별도의 작업 환경과 전용 용기를 마련하고 수작업 공정을 거치는 등 완성도를 높이는 데 공을 들였다. 패키지는 일본 아크릴 아트 브랜드 '토우메이'와 협업해 아크릴 아트 케이스로 완성했다. 건강기능식품에 소장 가치를 더해 기존 제품과 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 올가홀푸드, 유기농·동물복지·홈미식 아울러…마이스터 생산자 세트 강화 올가홀푸드가 프리미엄 가치에 최근 소비 트렌드를 더한 '2026년 추석 명절 기획전'을 연다. 오는 25일까지 진행하며 총 169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최근 명절 선물 시장은 과일과 정육 등 대표 품목을 넘어 받는 사람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카테고리로 넓어지고 있다. 올가홀푸드는 친환경·유기농 가치에 더해 집에서도 수준 높은 식사를 즐기는 '홈미식' 트렌드와 합리적 가격 수요를 함께 반영했다. 대표 제품은 까다로운 기준으로 선정한 마이스터 생산자의 상품이다. 40년 넘게 과일을 길러온 생산자의 '마이스터 유기농 사과·배 선물세트'와 동물복지 환경에서 기른 '유기농 동물복지 마이스터 1++ 한우 세트', 전남 신안 하의도에서 무항생제로 기른 '마이스터 무항생제 새우 세트' 등을 마련했다. 이 밖에 국산 유기농 고대곡물과 볶음 콩을 담은 세트, 동물복지 순햄 세트, 홈미식 수요를 겨냥한 유기농 올리브오일·발사믹 세트와 액상조미료 세트 등을 다채롭게 갖췄다. ◇ 한무컨벤션, 코엑스·인천·마곡서 동시…2만~60만원대 주류 70종 한무컨벤션이 운영하는 3개 호텔이 추석을 앞두고 '추석 와인 마켓'을 동시에 연다.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 서울과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머큐어 서울 마곡에서 오는 9월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이번 와인 마켓은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은 물론 다양한 프리미엄 주류를 한자리에서 경험하려는 고객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각 호텔은 와인과 위스키, 샴페인 등 약 70종의 주류를 2만원대부터 60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선보인다. 특히 추석 시즌에 맞춰 각 나라의 개성과 무드를 담아 큐레이션한 '국가별 와인 추석 선물 세트'를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뉴질랜드와 미국, 프랑스 등 나라별 특색을 살린 구성으로 선물 수요를 겨냥했다. 한무컨벤션은 호텔을 명절 선물을 고르는 공간으로 활용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프리미엄 주류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유통가 NOW] KT&G 대단한 단편영화제·아워홈 뷔페 테이크 3호점…서울우유·웅진식품·노랑풍선·여기어때

◇ KT&G, 20년간 97개 작품 발굴…경쟁작 35편에 상금 1700만원 KT&G 상상마당이 신진 영화인의 등용문 역할을 해 온 '제18회 대단한 단편영화제'를 연다. 7일간 총 59편의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이번 영화제는 지난 5월 공개 모집에 출품된 930여 편 가운데 완성도와 소재의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외부 심사위원이 단편경쟁작 35편을 뽑았고, 여기에 특별편성 24편을 더해 총 59편을 선보인다. 티켓은 예매 플랫폼 '무비애'와 KT&G 상상마당 홍대 시네마 현장에서 살 수 있다. 경쟁작 35편은 본선 심사와 관객 투표를 거쳐 7개 부문 수상작을 가리며, 수상자에게 총 17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제작지원부문 선정작에는 별도로 제작지원금 1000만원을 지원한다.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20년간 감독상과 배우상 등 총 97개 작품을 발굴하며 신진 감독·배우의 등용문 역할을 해 왔다. KT&G 상상마당은 2005년 이후 홍대와 논산, 춘천 등 5곳에서 연간 3000여 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은 “앞으로도 역량 있는 영화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독립영화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아워홈, 세계 가을 신메뉴 25종…영풍문고와 '북클럽' 팝업 아워홈이 뷔페 브랜드 '테이크'의 세 번째 매장을 서울 강북구 미아사거리에 오는 11월 연다. 290석, 302평 규모다. 3호점이 들어서는 와이스퀘어는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과 바로 연결되는 복합상업시설로, 쇼핑·생활편의 시설을 갖춰 유동인구가 많다. 미아사거리 일대는 대단지 아파트가 밀집한 주거 상권으로 가족 단위 고객 비중이 높아 외식 수요가 안정적이다. 3호점은 'Autumn Street Festival'을 테마로 세계 각국의 가을 신메뉴 약 25종을 선보인다. 영풍문고와 협업한 'TAKE BOOK CLUB' 팝업도 열어 문학 작품에 등장하는 음식을 메뉴로 재해석한다. 아워홈은 올해 5월 종로구 종각역 인근에 테이크 1호점을 연 데 이어 다음달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2호점을 앞두고 있다. 1호점은 8월 말 기준 누적 방문객 9만 명을 기록했고, 오픈 초기부터 점심·저녁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며 현장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 서울우유, 4대 생성형 AI서 고른 1위…2위와 6점 격차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주요 생성형 AI에서 우유 브랜드 1위에 올랐다. 89년간 쌓은 고품질 원유 경쟁력과 고객 신뢰가 AI에서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AI 브랜드 분석 기업 에이아이빅스랩의 AI 브랜드 경쟁력 지수 'AIBIX' 측정 결과 서울우유가 우유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다. AIBIX는 챗GPT와 제미나이, 퍼플렉시티, 클로드 등 4대 생성형 AI의 응답을 반복 측정해 브랜드 등장률과 언급 점유율을 100점 척도로 분석하는 지수로, 이번엔 우유 19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지난 7월20일부터 8월4일까지 측정했다. 서울우유는 종합 57.6점으로 2위와 6.0점, 3위와 21.3점의 격차를 보였고 전체 응답의 98%에 등장했다. 특정 AI에 치우치지 않고 4대 AI에서 고른 경쟁력을 보인 것도 특징이다. 이는 서울우유가 89년간 '신선도'와 '원유 품질'에 집중한 전략이 주효한 결과다. 1984년 국내 최초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췄고 2005년 세균수 1A등급 우유, 2009년 제조일자 병행 표기제를 도입하며 믿을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해 왔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AI가 선택한 1위 우유 브랜드로 등극하게 돼 뜻깊으며, 앞으로도 소비자 일상과 함께하는 브랜드로 다양한 우유 소비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웅진식품, '0kcal 반전' 주제 숏폼 공모…대상 'ZERO에 더끌린 상큼함' 웅진식품이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2026 자연은 더말린 AI 숏폼 영상 공모전'을 마무리하고 수상작을 공개했다. 리얼 제로 말린 과일 음료 '자연은 더말린'의 매력을 AI 기술로 표현하는 참여형 공모전이다. 공모전은 지난 7월24일부터 8월23일까지 '과일의 상큼함은 그대로인데 0kcal라고?!'를 주제로 열렸고, 대학생과 크리에이터, 콘텐츠업계 종사자 등 다양한 참가자가 작품을 냈다. 대상 '말린에푹빠졌상'은 'ZERO에 더끌린 상큼함, 자연은 더말린'이 받았다. '상큼한데 0kcal'라는 반전 매력을 설레는 청춘 로맨스 분위기와 재치 있는 카피로 풀어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 '상큼바이럴상'에는 인기 콘텐츠를 패러디해 제품 특성을 '과즙미'로 표현한 '반전 과즙미'가, 우수상 '아이디어뱅크상'에는 직장 상황에 제품명을 재치 있게 연결한 '못 말리는 부장님, 잘-말렸습니다!'가 선정됐다. ◇ 노랑풍선, 소규모 확정 출발…럭셔리 리조트 2박에 자유일정 결합 노랑풍선이 6명만 모여도 출발이 확정되는 오키나와 프리미엄 패키지 '노팁·노쇼핑 오키나와 4일'을 선보인다. 패키지의 편리함에 자유여행의 여유를 더한 상품이다. 비행시간이 2시간 남짓으로 접근성이 좋은 오키나와가 단순 관광을 넘어 여유로운 휴식과 프리미엄 리조트 경험을 중시하는 여행지로 주목받는 데 맞춰 기획했다. 빡빡한 단체관광에서 벗어나 충분히 쉬면서 취향대로 일정을 짜려는 수요를 겨냥했다. 이 상품은 팁과 쇼핑 일정을 없앤 '노팁·노쇼핑'으로 여행객 부담을 낮추고, 소규모로 운영해 쾌적한 여행을 제공한다. 6명만 모여도 출발이 확정돼 일정 변동 부담도 줄였다. 숙소는 '하얏트 리젠시 세라가키 아일랜드 오키나와'에서 2박 연박으로 머물러 프리미엄 휴양을 강화했고, 핵심 관광지와 하루 자유일정을 결합해 패키지의 편의성과 자유여행의 여유를 동시에 담았다. ◇ 여기어때, 여수 밤바다 낭만 소개…중복 적용 추가 할인 쿠폰 여기어때가 여수시와 함께 야간 여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여수 밤바다의 낭만부터 힐링까지 다양한 야간 여행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한 이벤트다. 여기어때는 여수를 찾는 여행자에게 숙소 최대 2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 다른 쿠폰과 중복 적용이 가능한 추가 할인 쿠폰으로, 지급 기간은 이달 9일까지이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준다. 체크인은 다음 달 31일까지 가능하고, 여수의 호텔과 펜션, 게스트하우스, 홈앤빌라 예약에 쓸 수 있다. 여기어때는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여수 엑스포 스카이타워 전망대와 해상 케이블카, 빅오 해상 분수쇼 등 여수 밤바다를 즐기는 필수 코스를 소개한다. '섬 별빛 나들이'와 '섬 별빛 탐험', '국동항 한밤의 피크닉' 등 체험 프로그램도 추천한다. 강희경 여기어때 제휴마케팅전략팀장은 “여수는 밤바다 여행과 가장 잘 어울리는 여행지로, 다양한 야경 명소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여수 야간 여행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 불가리, 티타늄으로 세 갈래 해석…독립 워치메이커와 첫 무브먼트 협업 불가리가 제네바 워치 데이즈에서 티타늄을 중심으로 한 새 타임피스 3종을 선보인다. 티타늄 특유의 가벼움과 견고함, 활용성을 바탕으로 각기 다른 디자인과 워치메이킹 기술을 담았다. 첫 번째 '옥토 피니씨모 듀얼 타임 x 비아니 할터'는 불가리가 옥토 피니씨모 컬렉션 최초로 독립 워치메이커와 무브먼트를 함께 협업한 모델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나온다. 두 번째 '옥토 피니씨모 다즐'은 레이저 인그레이빙으로 티타늄 표면에 강렬한 착시 효과를 구현했다. 세 번째 '불가리 티타니오'는 알루미늄 컬렉션을 재해석해 가벼운 착용감과 정교한 워치메이킹을 함께 담았다. 티타늄은 이번 신제품뿐 아니라 올해 주요 신작인 '옥토 피니씨모 37' 등 불가리의 2026년 워치 컬렉션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소재다. 조나단 브린바움 불가리 워치 총괄 디렉터는 “2014년부터 티타늄은 불가리만의 독창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디자인 언어로 자리 잡았으며, 시계의 비율과 착용감은 물론 현대적인 워치메이킹을 표현하는 방식에도 새로운 가능성을 더해왔다"고 말했다. ◇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고윤정·돌고래유괴단 조합…9월 셋째 주 공개 더네이쳐홀딩스가 전개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이 배우 고윤정, 크리에이티브 그룹 돌고래유괴단과 함께한 2026 FW 캠페인을 선보인다. 기존과 다른 색다른 연출로 26FW 시즌의 새로운 분위기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이번 시즌 배우 고윤정을 새 모델로 발탁했다. 세련되면서도 자연스러운 이미지가 브랜드 방향성과 맞는다고 보고 이번 시즌부터 함께 캠페인을 전개한다. 여기에 독창적인 크리에이티브로 주목받아 온 돌고래유괴단이 합류해 일상의 장면을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낸다. 최근 주목받는 라이징 스타 남자 배우도 합류할 예정이다.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인물들이 도시와 자연을 오가며 펼치는 콘텐츠로 '예측을 벗어나는 26FW'의 분위기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캠페인은 오는 9월 셋째 주 공식 홈페이지와 온라인몰, SNS에서 공개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시그니처 '코스토니 플리스'를 비롯한 26FW 주요 라인업도 함께 선보인다. 코스토니 플리스는 보온성이 뛰어난 하이로프트 플리스 소재와 등판 메쉬 안감을 적용해 착용감을 높였다. ◇ 프리미엄 유럽 식품 캠페인, 라트비아·그리스 제품 소개…한국 수요 상승 유럽연합(EU) 자금으로 운영되는 '프리미엄 유럽 식품 캠페인(Premium European Products)'이 한국 시장에서 라트비아 식품의 교역 지표를 제품군별 데이터로 공개했다. 최근 한국에서 유럽산 식음료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라트비아·그리스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캠페인은 라트비아 낙농위원회(LDC)와 그리스 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ETHEAS)이 공동 주관하며, 라트비아의 유제품과 초콜릿·제과, 스낵, 건과류 등을 소개한다. 라트비아산 유제품의 대한국 수출액은 연간 200만달러를 넘어섰다. 40억달러를 웃도는 한국 유제품 수입 시장에서 커드 치즈와 크림치즈, 버터 등이 점유율을 넓히고 있다. 짭조름한 스낵류는 한국에서 두 자릿수 물량 성장세를 기록했는데, 라트비아 스낵은 나트륨을 줄이면서 단백질 함량을 45~49%로 높여 웰니스 트렌드에 맞췄다. 이 밖에 라트비아산 필링 초콜릿과 프랄린 등 제과류, 크랜베리·블랙커런트 등 건조 과일도 한국 시장에서 영역을 넓히고 있다. 'Premium European Products'는 EU 자금 지원으로 한국과 캐나다 등 주요 시장에서 유럽산 농식품 인지도를 높이는 다개년 사업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똑똑한한끼] 오뚜기 타바스코 협업 타코·남양유업 테이크핏 맞춤 체험…뚜레쥬르·배스킨라빈스·네스프레소

◇ 오뚜기, 튀긴 닭다리살에 살사 피칸테…9월2일 직영점 선런칭 오뚜기가 글로벌 핫소스 브랜드 타바스코와 멕시칸 푸드 브랜드 '타코부스'가 협업한 기간 한정 메뉴 '치폴레 싸이 타코 with 타바스코 살사 피칸테'를 선보인다. 타코부스는 뉴욕 스타일의 멕시칸 푸드를 캐주얼하게 즐기는 멕시칸 패스트 캐주얼 브랜드다. 이번 협업 메뉴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튀긴 닭다리살에 '타바스코 살사 피칸테'를 활용한 토마토 살사를 더해 매콤하고 풍성한 맛을 살렸다. 핫소스의 감칠맛과 튀긴 닭다리살이 어우러지도록 구성했다. 이 메뉴는 지난 9월2일 직영점 선런칭을 시작으로 오는 4일부터 12월2일까지 특수몰을 제외한 전국 32개 매장에서 기간 한정으로 판매한다. 오뚜기는 이번 협업과 함께 매장 내 소스존을 운영하고 고객 이벤트를 진행해 소비자가 타바스코 소스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 남양유업, 라이프스타일별 체험 확대…13일부터 5주 러닝 크루 훈련 남양유업이 단백질 브랜드 '테이크핏'의 다양한 제품군을 활용해 대학생부터 러너까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소비자 체험을 확대한다. 제품 특성에 따라 소비자층을 세분화해 겨냥한 것이다. 먼저 오는 13일부터 5주간 기능성 에너지젤 '테이크핏 부스터'와 함께하는 러닝 크루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 50명을 러닝 실력과 목표에 따라 10㎞ 실력 향상과 10㎞ 완주 목표 두 그룹으로 나눠 전문 코치진과 대면 훈련, 온라인 미션을 함께 진행한다. 새 학기를 맞은 대학생을 겨냥한 체험 이벤트도 연다. 단백질 쉐이크 '테이크핏 브레드밀'을 체험하는 이벤트로 오는 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밖에 대형 러닝 행사와 연계해 러너 20명을 모집하고 '테이크핏 맥스'와 '몬스터', '익스트림' 등 주요 제품을 체험하도록 한다. 남양유업은 소비자 접점을 넓혀 테이크핏의 브랜드 경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 뚜레쥬르, 조명 끄면 서울 야경으로…랜드마크 일러스트 띠지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서울의 낮과 밤을 케이크에 담은 신제품 '글로우 오브 시티'를 선보인다.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업계에서 처음으로 야광 띠지를 적용한 케이크다. 케이크를 감싸는 띠지에는 N서울타워를 비롯한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가 감각적인 일러스트로 표현됐다. 밝은 곳에서는 노을이 지는 서울 풍경을, 어두운 곳에서는 랜드마크가 야광으로 은은하게 빛나는 야경을 연출해, 조명을 끄는 순간 케이크의 모습이 달라지는 보는 재미를 더했다. 맛도 콘셉트에 맞췄다. 부드러운 화이트 시트 사이에 낮을 표현한 바닐라 무스와 밤을 표현한 쿠키앤크림을 샌드해 달콤한 맛과 풍미를 살렸다. 상단에는 'Glow of City' 문구의 홀로그램 장식 픽을 꽂아 제품 콘셉트를 강조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맛뿐만 아니라 보는 순간까지 특별한 케이크를 기획했다"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순간에 '글로우 오브 시티'로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배스킨라빈스, 반납 핑크스푼 굿즈로 재탄생…스마트폰 태그 시 히든 혜택 배스킨라빈스가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핑크드림 캠페인 시즌3'로 제작한 업사이클링 '핑크드림 리사이클링 NFC 키링'을 참여 고객에게 전달하고 혜택을 공개했다. '핑크드림 캠페인 시즌3'는 고객이 쓰고 반납한 핑크스푼을 수거해 굿즈로 되살리는 친환경 참여형 ESG 활동이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8주간 매주 선착순으로 총 1000명의 신청을 받아 핑크스푼을 수거했고, 이를 활용해 만든 NFC 키링을 참여 고객에게 전달했다. 키링은 폐플라스틱의 선순환을 알리는 친환경 브랜드 '노플라스틱선데이(NoPlasticSunday)'와 협업해 업사이클링 기술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가공했다. 여기에 NFC 등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키링을 스마트폰에 태그하면 오는 6일부터 올 12월까지 배라앱에서 한정 히든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핑크드림 캠페인'은 31일이 있는 달 진행하는 '31데이' 수익금의 3.1%를 적립해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시즌1 자립준비청년 지원과 시즌2 놀이공간 '핑크드림가든' 조성에 이어 친환경과 사회공헌을 아우르고 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전달된 NFC 키링으로 일상 속 자원 재활용의 의미를 되새기고 특별한 혜택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 네스프레소, 'Do Not Disturb' 뒤집어…객실서 커피·크루아상 페어링 네스프레소가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과 함께 '플리즈 디스터브' 캠페인을 전개한다. 네스프레소의 프리미엄 커피 레시피와 소피텔의 프렌치 럭셔리 크루아상 미식 노하우를 결합한 글로벌 캠페인이다. '객실에서 완성되는 미식 리추얼'을 콘셉트로, 프랑스 카페 문화를 상징하는 커피와 크루아상을 단순한 조식이 아닌 객실에서 즐기는 감각적인 미식 경험으로 재해석했다. 호텔 도어 행잉 문구 'Do Not Disturb'를 위트 있게 뒤집은 'Please Disturb'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커피·크루아상 페어링 메뉴 3종을 제안한다. '르 브륄레(Le Brûlé)'는 '카푸치노 무스 브륄레'와 '크리스피 허니 크림 크루아상'으로 구성해 아몬드의 고소함에 오렌지 블라썸 향을 더했다. '레피세(L'Épicé)'는 리스트레토 커피와 다크 초콜릿의 조화에 패션프루트의 산미와 시추안 페퍼의 스파이시함을 더한 메뉴다. 캠페인은 오는 11월30일까지 소피텔 서울에서 시즌 한정으로 운영한다. ◇ 메가MGC커피, 멤버 최애 조합 세트…48명에 NCT 127 티켓 증정 메가MGC커피가 K-팝 그룹 NCT 127의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콘서트 티켓을 증정하는 'NCT 127 콘서트 티켓 이벤트'를 연다. 지난 3일 시작한 이벤트는 오는 9월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NCT 127의 다섯 번째 월드투어 서울 공연을 기념해 마련됐다. 이벤트 메뉴는 단품 대신 세트로 구성했고, NCT 127 멤버들이 즐겨 찾는 메뉴와 디저트 조합으로 기획했다. 베스트셀러를 모은 '내 마음에 불을 지핀 세트'는 하우스밀크 라떼와 무카페인 오르조라떼, 중식마녀 마라크림 새우토스트 등으로 구성했고, 이 밖에 '심장이 뛰는 최애 세트'와 '어둠을 몰아낸 든든 세트' 등 총 4종을 선보였다. 특히 NCT 127을 상징하는 숫자 '127'을 전면에 내세웠다. 세트 기본 구성 가격을 정가 1만2800원에서 100원 할인한 1만2700원으로 책정해 상징성과 가격 혜택을 함께 잡았다. 세트 4종 중 하나를 사면 공연 일자별로 1인 1회 응모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 총 48명에게 콘서트 티켓을 증정한다. ◇ 큰맘할매순대국, 혼밥에 건강 더한 '혼웰식'…한 그릇 국밥으로 공략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순대국 전문 브랜드 큰맘할매순대국이 '혼웰식' 트렌드 확산에 힘입어 국밥 메뉴로 호응을 얻고 있다. 혼자 식사하더라도 건강과 만족을 함께 챙기려는 소비자의 한 끼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 '혼웰식'은 '혼밥'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웰니스(Wellness)'가 결합한 개념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공동 주최한 '2026 식품외식산업 전망'에서 국내 식음료 트렌드의 하나로 선정되는 등 혼자 먹는 한 끼에도 식사의 질과 취향을 중시하는 경향이 확산되고 있다. 다양한 재료와 진한 육수가 어우러진 국밥은 한 그릇만으로 간편함과 든든함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혼웰식을 추구하는 1인 식사 수요와 맞아떨어진다. 큰맘할매순대국은 대표 메뉴 '순대국'을 중심으로 재료와 맛을 달리한 국밥을 폭넓게 갖췄다. 깊고 진한 육수에 토종순대와 머릿고기를 담은 '순대국'을 비롯해 '큰맘 순대국'과 '육개장순대국', 시래기로 끓여 구수한 '시래기 순대국' 등이다. 이 중 '시래기 순대국'은 출시 약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5만 개를 넘어섰다. ◇ 조양관, 판소리 명창 밥상서 출발…강남 대표 헤리티지 한정식으로 조양관이 창업 90주년을 맞았다. 1935년 전북 고창에서 시작해 서울 강남을 대표하는 한정식 브랜드로 자리 잡으며 오랜 역사를 이어왔다. 조양관은 1935년 소리를 잃은 판소리 명창이 고창의 여관에서 차려낸 밥상에서 시작됐다. 창업주 최계월 선생은 목청이 상해 소리를 잇지 못하게 되자 주방을 새 무대로 삼아 '국일여관'을 '조양식당'으로 바꿔 운영했고, 상호는 이후 '조양관'으로 이어졌다. 서른 가지가 넘는 찬을 정갈하게 차려내며 고창을 대표하는 요릿집으로 이름났고, 고창의 건물은 근대 건축물 등록문화재 325호로 지정돼 '옛도심 조양관 카페'로 복원·운영되고 있다. 조양관은 2대 심숙자 대표가 어머니의 손맛과 이름을 이어받아 강남에 한정식 식당을 열었고, 마케팅 전문가 출신인 3대 정혜인 대표가 이어받아 90년의 유산을 메뉴와 공간에 담고 있다. 강남역 인근 서초파라곤의 강남본점은 전 좌석이 프라이빗룸으로, 2020년부터 7년 연속 블루리본 서베이에 선정됐다. 시그니처 보리굴비와 1++ 한우 육회, 갈비찜 등으로 한정식 코스를 낸다. 조양관은 90주년을 맞아 대표 메뉴를 복원한 스페셜 메뉴를 선보였다. 정혜인 대표는 “조양관에는 음식뿐만 아니라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이야기와 역사가 깃들어 있다"며 “그 고유의 스토리텔링을 메뉴와 인테리어에 담으면 오래 사랑받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부대찌개에 짬뽕이 만났다…홍콩반점, 경기 의정부 명물 짬뽕으로 재해석

더본코리아의 홍콩반점이 '팔도 홍콩반점' 세 번째 메뉴로 경기 의정부 명물 부대찌개를 짬뽕으로 재해석한 '부대찌개짬뽕'을 내놨다. 오는 16일까지 2주간 전국 매장에서 한정 판매하고, 이후에는 경기도 60여개 매장에서 시즌 한정으로 이어간다.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의 홍콩반점0410(이하 홍콩반점)이 '팔도 홍콩반점'의 세 번째 메뉴로 경기 의정부의 명물 부대찌개를 짬뽕으로 재해석한 '부대찌개짬뽕'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팔도 홍콩반점은 전국 8개 권역의 대표 음식과 특산물을 활용해 해당 지역에서만 파는 메뉴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6월 부산의 돼지국밥을 활용한 '돼지국밥짬뽕'을 시작으로 7월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애호박돼지찌개에서 착안한 '애호박찌개짬뽕'을 선보였다. 세 번째 무대는 경기도다. 부대찌개는 미군 부대가 주둔했던 의정부와 동두천, 송탄 등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발달한 음식이다. 홍콩반점은 이런 지역 특색에 착안해 부대찌개의 맛과 얼큰한 짬뽕을 결합했다. 부대찌개짬뽕은 얼큰한 짬뽕 국물에 햄과 소시지를 넣어 감칠맛을 살리고, 치즈를 더해 고소한 풍미를 담았다. 메뉴 개발 과정은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내꺼내먹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종원 대표가 의정부시 매장을 찾아 시식하고 개발 스토리와 지역 음식 문화를 소개한다. 전국 판매는 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2주간이다.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매장에서 한정 판매하며, 종료 뒤인 17일부터는 경기도 60여개 매장에서 2027년 2월28일까지 시즌 한정으로 이어간다. 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3일부터 9일까지 배달의민족에서 부대찌개짬뽕을 주문하면 3000원이 자동 할인된다. 10일부터 16일까지는 매장 주문 시 3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홍콩반점 관계자는 “팔도 홍콩반점은 각 지역에서 사랑받아 온 음식에 홍콩반점만의 색을 더해 새로운 짬뽕으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라며 “이번 메뉴는 부대찌개 특유의 푸짐함과 진한 감칠맛을 얼큰한 짬뽕에 담아낸 만큼, 익숙한 부대찌개를 색다른 방식으로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홍콩반점은 2027년 2월28일까지 '팔도 홍콩반점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진행한다. 각 지역 지정 매장에서 해당 지역 메뉴를 주문해 스탬프 8개를 모두 모은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순금 5돈 △호텔더본 제주 숙박권 △홍콩반점 모바일 금액권 등을 준다. 스탬프는 전국 한정 판매 기간에도 각 지역 지정 매장에서만 적립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더본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대상그룹,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서 333장 및 ‘존중박스’ 기부

대상그룹이 헌혈 캠페인 '2026 대상레드챌린지'를 통해 모은 헌혈증서 총 333장과 소아암 환아를 위한 '존중박스' 1000개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매칭그랜트 제도로 마련한 존중박스에는 청정원 '우리팜 아이사랑', '멸치컵쌀국수', '순쌀 누룽지'와 종가 맛김치 등이 담겼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쿠폰에 적립금 복권까지…식품사 자사몰, 추석 선물세트 혜택 경쟁

CJ제일제당·대상·동원F&B·롯데웰푸드·사조대림 등 주요 식품사들이 지난 8월부터 자사몰에서 추석 선물세트 판매에 들어가면서 겨냥하는 고객층에 따라 혜택을 다르게 내걸어 눈길을 끈다. CJ제일제당은 첫 구매 고객에게 20% 쿠폰을, 롯데웰푸드는 유료 회원에게 5% 추가 할인을, 대상은 2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30만원 쿠폰을 준다. 각사는 캔햄·참치·조미료 등 대표 품목으로 세트를 꾸리고, 할인 쿠폰과 적립금, 경품으로 고객 확보 경쟁에 나섰다. 판매는 CJ더마켓이 8월5일 사전예약으로 가장 먼저 열었고, 동원몰 8월10일, 대상·롯데웰푸드 8월24일, 사조대림 9월1일 순으로 시작했다. ◇ CJ더마켓·롯데푸드몰, 신규·기존 고객 쿠폰 CJ더마켓은 첫 구매 고객이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20%를 깎아주는 전용 쿠폰을 마련했다. 기존 고객에게는 10만원 이상 5%, 20만원 이상 10% 쿠폰을 준다. 여기에 토스페이로 결제하면 최대 1만2000원을 추가로 할인한다. 롯데푸드몰은 기존 고객 혜택에 무게를 뒀다. 최대 60% 즉시할인에 유료 멤버십 L프리미엄 회원 5% 추가할인을 얹었고, 1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만원부터 3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0만원까지 중복 쿠폰을 제공한다. 사조몰은 구성이 가장 단순하다. 선물세트에 10% 추가 할인 쿠폰을 최대 5만원까지 적용하고, 3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로 배송한다. ◇ 동원몰·정원e샵, 적립금·경품에 대량구매 혜택까지 동원몰은 적립금과 참여형 이벤트를 앞세웠다. 선물세트 구매자에게 꽝 없는 스크래치 복권으로 최대 10만원 적립금을 주고, 세트 투표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1만원 쿠폰을, 앱 룰렛 참여 고객에게는 최대 50% 쿠폰이나 소액 적립금을 준다. 정원e샵은 경품으로 차별화했다. 9월11일까지 선물세트를 구매한 회원 30명을 추첨해 10만원 상당의 제수용품과 차인철 작가 한정판 리유저블백을 준다. 법인·단체 물량을 겨냥한 혜택도 뚜렷하다. 대상의 정원e샵은 1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부터 200만원 이상 구매 시 30만원까지 계단식 할인 쿠폰을 제한 없이 발급한다. 구매액이 클수록 할인 폭이 커지는 구조여서 기업·단체의 대량 주문을 겨냥했다. 동원몰은 100세트 이상 구매 고객을 위한 전용관을 따로 열어 대량 견적 문의를 받는다. CJ더마켓은 배송지를 한 번에 50곳까지 등록할 수 있게 해 단체 주문 편의를 더했다. ◇ CJ제일제당·동원F&B, 캐릭터 IP 협업 세트 세트 구성에서는 고물가에 실속형을 강화하면서도 프리미엄·웰니스 라인을 함께 넓혔다. 선보인 세트는 CJ제일제당이 역대 최다인 260종으로 가장 많고, 동원F&B 110여 종, 사조대림 105종이다. CJ제일제당은 신선 브랜드 '본담'을, 동원F&B는 고단백 슈퍼참치를, 사조대림은 미국 소시지 브랜드 쟌슨빌과 협업한 캔햄을, 대상은 참기름·올리브유 셀렉션을 새로 앞세웠다. 젊은 층을 겨냥한 IP·아티스트 협업도 이어졌다. CJ제일제당은 카카오·포켓몬, 동원F&B는 라인프렌즈와 방탄소년단 진, 대상은 차인철 그래픽 아티스트와 손잡고 캐릭터와 디자인을 앞세운 세트를 선보였다. 세트 가격은 대표 품목을 기준으로 3만~4만원대가 주력이다. CJ더마켓 스팸 슈퍼문 에디션은 3만9988원, 롯데푸드몰 로스팜97 2-9호는 3만2900원, 동원몰 참치 O-9호는 2만3900원이다. 정원e샵은 9400원짜리 김 세트부터 3개입 20만원대 대용량 세트까지 폭을 넓혔다. 제조사들이 직영몰을 키우는 것은 대형마트·백화점 등 유통 채널에 내는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고객 데이터와 재구매를 직접 확보하기 위해서다. 명절 선물세트는 대량·반복 구매가 몰리는 품목이라 직영몰을 통한 직접 판매 유인이 크다. 각 몰의 이번 행사는 9월8일 CJ더마켓을 시작으로 9월30일 사조몰까지 차례로 끝난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현장] 전 세계 17병 뿐인 88년 숙성 위스키…발베니 ‘1931 컬렉션’

“이것은 단순한 신제품이 아니라, 발베니 역사에서 한 획을 긋는 장(章)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짐 노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대표는 1일 서울 성수동 S50에서 열린 발베니 '1931 컬렉션' 공개 행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한 세기 가까이 거슬러 가는 이야기다. 그는 인내와 장인정신, 그리고 “옳은 길이 곧 느린 길일지라도 그 길을 택하겠다는 약속"을 이 컬렉션에 담긴 가치로 꼽았다. 그 '느린 길'의 끝에 선 것이 이날 처음 공개된 세계 최고령 위스키 '1931 컬렉션 88년'이다. '1931 컬렉션 88년'은 1931년 증류한 원액을 '239번 캐스크' 한 통에서 88년간 숙성해 만들었다. 2019년 켈시 맥케크니 몰트 마스터가 마지막 샘플링에서 최적의 상태에 이르렀다고 판단해 병입을 결정했고, 이때 자연 증발로 사라진 원액을 제외하고 남은 원액으로 완성된 병은 단 17병이다. 리필 보데가 버트(재사용 셰리 숙성용 대형 오크통)에서 익은 원액이다. 맥케크니는 “몰트 마스터로서, 또 한 사람의 위스키 애호가로서 스카치위스키 산업 전체가 자랑스러운 순간"이라며 “88년을 견딘 원액을 17병으로 내놓을 수 있게 된 것은 믿기 어려운 일"이라고 했다. 88년이라는 시간은 현대미술가 다니엘 아샴의 손을 거쳐 조각으로 시각화됐다. 행사장 중앙에 놓인 작품은 앞면을 손으로 파티나 처리한 브론즈 8개 층으로 구성해 각 층이 10년을 상징하고, 뒷면에는 88겹의 오크 층을 쌓았다. 그 가운데에는 발베니 증류소에서 쓰다 퇴역한 구리 증류기의 일부를 끼워 넣었다. 이날 시음한 것은 88년과 같은 홈 몰팅 방식으로 빚어 비슷한 보데가 버트에서 마무리한 '1931 컬렉션 12년'이었다. 발베니에서 직접 몰팅한 보리로만 빚어, 1931년 원액이 담겼던 보데가 버트와 최대한 비슷한 캐스크에서 마무리한 제품이다. 맥케크니는 향을 맡기 위한 노징을 안내하며 “달콤한 토피와 크리미한 꿀, 은은한 스파이스가 어우러진다"고 설명했다. 기자가 직접 맛본 12년은 잔을 대자마자 직관적인 꿀 향이 올라왔다. 중간에는 배를 닮은 과일의 단맛이 스쳤고, 그 단맛은 끝까지 길게 남았다. 맥케크니가 88년의 향으로 꼽았던 민트 계열은 12년에서는 크게 두드러지지 않았다. 함께 공개된 '1931 컬렉션 15년'은 발베니 자체 농장에서 기른 보리를 홈 몰팅해 만든 제품이다. 발베니 1931 컬렉션 글로벌 출시와 동시에 이 컬렉션을 가장 먼저 공개하는 도시 중 하나로 서울이 선택됐다. 짐 노 대표는 “한국은 발베니에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발베니 글로벌 앰배서더 찰리 메트칼프는 질의응답에서 “한국의 위스키 소비는 양보다 질을 우선하는 태도"라며 “발베니가 지향하는 경험과 맞닿아 있다"고 했다. 발베니는 1일 미디어 공개와 프라이빗 행사를 시작으로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성수동 S50에서 '1931 컬렉션' 팝업을 운영한다. 팝업에서는 보리를 뒤집는 몰팅 작업을 8개 장면으로 재해석한 무용 컴퍼니 꼬레오의 퍼포먼스와 앰배서더가 진행하는 테이스팅 클래스가 마련된다. 예약은 캐치테이블을 통해 받는다. '1931 컬렉션'은 서울에 이어 상하이·타이베이·뉴욕·마이애미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순차 공개된다. 아샴은 “발베니 증류소를 방문했을 때 세대를 거쳐 이어져 온 장인정신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며 “보리와 구리 증류기, 장인들이 오크통을 만드는 쿠퍼리지, 시간의 흔적이 밴 향과 증류소의 소리까지 감각적이면서 몰입감 있는 경험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투썸플레이스, ‘스초생’ 들고 美 간다…커피·디저트 ‘K-페어링’ 승부

투썸플레이스가 대표 디저트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을 앞세워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단순히 한국 인기 메뉴를 현지에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커피와 디저트를 함께 즐기는 '페어링' 문화를 미국 소비자의 일상에 이식한다는 전략이다. 국내에서 쌓은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경쟁력을 기반으로 미국 시장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투썸플레이스는 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미국 진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음달 미국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에 첫 매장을 연다고 밝혔다. 미국 1호점은 알렉산드리아 올드타운 킹 스트리트에 들어선다. 241㎡(약 73평) 규모에 78석을 갖춘 매장이다. 현지 법인이 직접 운영한다. 이번 진출의 핵심은 'K-페어링'이다. 미국에서 익숙한 커피 문화에 투썸플레이스가 한국에서 발전시킨 케이크·디저트 경쟁력을 결합해 새로운 카페 이용 방식을 제안한다는 것이다. 투썸플레이스는 미국의 카페 시장에서 커피는 출퇴근이나 일상적으로 소비되는 반면 케이크는 생일이나 기념일 등 특별한 날을 위한 제품으로 인식되는 경향에 주목했다. 커피와 완성도 높은 디저트를 한 공간에서 일상적으로 즐기는 소비 영역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미국 1호점에서는 투썸플레이스의 대표 상품인 스초생과 '떠먹는 아박(아이스박스)'을 비롯해 한국적인 맛을 가미한 현지 전용 메뉴를 선보인다. 달고나·흑임자·인절미 등을 활용한 케이크와 함께 달고나 크림탑, 미숫가루 프라페, 그린 플럼 리프레셔, 코리안 애플 시나몬 티 등 K-음료도 준비했다. 불고기와 계란을 활용한 K-토스트와 불고기 비빔볼 등 식사 메뉴도 갖춰 커피와 디저트뿐 아니라 아침 식사와 브런치까지 아우르는 '올데이 카페' 형태로 운영한다. 특히 매장 전면에 디저트 쇼케이스를 배치해 조각 케이크부터 홀케이크까지 다양한 제품을 상시 선보인다. 사전 주문 중심인 현지 케이크 소비 방식과 달리 매장에서 직접 제품을 보고 당일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투썸플레이스는 한국 메뉴를 그대로 옮겨놓는 방식도 피한다. 국내에서 검증된 브랜드와 제품 경쟁력은 유지하면서 미국 소비자의 입맛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메뉴와 공간을 재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첫 진출지로 미국의 대표적인 한인 상권이 아닌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를 선택한 것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투썸플레이스는 약 2년간 로스앤젤레스·댈러스·애틀랜타·뉴욕 등 주요 도시를 검토한 끝에 워싱턴 D.C.와 인접한 알렉산드리아를 낙점했다. 특히 올드타운 킹 스트리트는 주거와 외식, 관광 수요가 함께 형성된 지역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일상적인 카페 이용이 활발한 상권으로 평가된다. 회사는 특정 문화권을 겨냥하기보다 미국 소비자의 일상적인 소비가 이뤄지는 '메인스트림'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첫 매장부터 현지 소비자와 직접 부딪히며 메뉴 선호도와 이용 시간대, 구매 패턴 등의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향후 출점 전략에 반영한다. 투썸플레이스는 알렉산드리아를 시작으로 워싱턴 D.C.와 메릴랜드·버지니아를 아우르는 이른바 'DMV 권역'에 매장을 추가로 출점할 예정이다. 초기에는 현지 법인이 직접 운영해 브랜드 경험과 서비스 품질을 안정화하는 데 집중하고, 이후 미국 주요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오는 2028년부터는 미국에서 축적한 운영 경험과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투썸플레이스가 미국 시장에 승부수를 던질 수 있었던 배경에는 국내 사업의 성장세가 자리 잡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2002년 출범 이후 커피와 디저트를 함께 즐기는 프리미엄 카페 문화를 구축해왔다. 현재 전국에서 175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3년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지난해 매출은 5824억원, 영업이익은 36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약 12%, 11% 증가했다. 소비자 매출도 1조874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문영주 투썸플레이스 대표는 “지금까지 투썸이 국내에서 브랜드의 경쟁력을 키워왔다면, 이제는 브랜드와 시장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갈 때"라며 “그 첫 무대가 미국이고, 다음달 알렉산드리아 1호점을 시작으로 투썸의 새로운 글로벌 여정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유통가 NOW] 하나투어 밍글링 운동회·놀유니버스 사내 AI 코드 71%…한화M&S·머큐어서울마곡·한무컨벤션

◇ 하나투어, 처음 만난 참가자 랜덤 팀…호스트 6명 팀 리더로 하나투어가 2030세대 전용 '밍글링 투어'의 즐거움을 오프라인에서 경험하는 '2026 밍글링 운동회'를 연다. 오는 10월24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오는 9월7일 오후 2시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1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1만9000원이다. 이번 행사는 어린 시절 경험한 운동회의 즐거움에 '밍글링 투어'의 네트워킹 요소를 더해 기획됐다. 처음 만난 참가자들이 당일 무작위로 팀을 이뤄 게임을 즐기고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구성했다. 특히 밍글링 투어 호스트 6명이 팀 리더로 나선다. 여행에서 네트워킹을 이끌던 이들이 운동회에서 팀 단합을 주도해, 초면이거나 운동이 낯선 참가자도 편하게 참여하도록 돕는다. 당일에는 팀별 밍글링 타임과 준비 운동으로 시작해 추억의 운동회 게임부터 협동이 필요한 단체 종목까지 약 2시간 동안 대항전을 펼치고 부문별 시상으로 마무리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2030세대가 새로운 사람들과 어울리며 밍글링 투어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3년째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 놀유니버스, 서비스 반영 시간 절반 단축…'NOL AX Hub'로 사례 확산 놀유니버스가 인공지능(AI)을 조직 전반의 업무 방식으로 내재화하며 전사적 AI 전환(AX)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개발 생산성 향상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놀유니버스가 최근 3개월간 개발 조직의 업무 지표를 전년 동기와 비교한 결과, 개발자 1인당 작성한 코드량은 71% 늘었고 코드 작성부터 실제 서비스 반영까지 걸리는 시간은 절반 이상 줄었다. 동료 검토 후 첫 승인까지 걸리는 시간도 41% 단축됐고, 수정으로 코드를 다시 작성하는 비율은 12% 감소했다. 놀유니버스는 이런 경험과 노하우를 조직 전체로 확산하기 위해 지난 7월 사내 AI 전환 포털 'NOL AX Hub'를 열었다. 각 조직이 개별 활용하던 AI 사례를 한곳에서 확인·재활용하고 도구 활용 가이드와 교육도 통합 제공한다. 사내 AX 역량은 고객 서비스 혁신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대화형 상품 추천 서비스 'AI 노리'를 선보인 데 이어 지난 7월 AI 큐레이션 서비스 '발견'을 열었다. 김영진 놀유니버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구성원들의 AI 활용 경험을 전사 자산으로 축적해 업무 생산성 향상은 물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으로 연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한화M&S, 도입 1년8개월 만에 513가정…계열사 16곳으로 확대 한화M&S 테크·라이프 솔루션즈 부문이 시행하는 '육아동행지원금' 수혜 직원이 500가정을 넘어섰다. 이달 기준 513가정(라이프 374·테크 139)으로, 제도 도입 1주년인 올해 1월 280가정에서 8개월 만에 약 2배로 늘었다. 육아동행지원금은 출산 횟수와 상관없이 출산 직원 가정에 1000만원(세후)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해 1월 김동선 한화M&S 미래전략총괄 사장 주도로 한화갤러리아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계열사 8곳에서 먼저 도입했고, 이후 아워홈 등 16곳으로 확대됐다. 계열사별로는 아워홈이 174명으로 가장 많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91명, 한화세미텍 49명, 한화비전 46명, 한화갤러리아 38명 순이다. 물가 상승으로 육아 비용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지원금이 직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육아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수혜 직원의 95%는 '육아동행지원금이 추가 출산을 고려하는 데 영향을 줬다'고 답했고, 낯선 타국에서 출산하는 해외 주재원 중에서도 첫 수혜자가 나왔다. ◇ 머큐어 서울 마곡, 마이아트뮤지엄과 협업…객실+전시권 묶은 패키지 머큐어 서울 마곡이 추석 연휴와 가을 나들이 시즌을 앞두고 마이아트뮤지엄 원그로브점과 함께 전시 관람과 호텔 휴식을 결합한 객실 패키지 '아트풀 오텀'을 선보인다. 패키지는 오는 10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패키지는 한불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마이아트뮤지엄 원그로브점에서 열리는 특별전 '봉주르, 장자크 상페: 세상을 그린 시선'과 연계해 기획했다. 객실 1박과 전시 관람권 2매, 엠라운지&바 1만원 이용 쿠폰, 한정 키홀더로 구성해 전시 관람부터 호텔 휴식까지 하나의 일정으로 즐기도록 했다. 이번 전시는 2016년 이후 약 10년 만에 국내에서 다시 열리는 장 자크 상페(1932~2022)의 특별전이다. '꼬마 니콜라' 등으로 잘 알려진 프랑스 대표 삽화가 상페의 원화 드로잉과 포스터, 희귀 판화 등 약 130점을 '파리'와 '음악', '유머' 등 6개 주제로 나눠 소개한다. 작가 별세 이후 주요 원화가 국내에서 처음 공개된다. ◇ 한무컨벤션, 재무·경영 30년 전문가 영입…운영 효율성 점검 호텔 전문 운영기업 한무컨벤션이 김범준 신임 대표이사 체제로 새 도약에 나선다. 김범준 대표는 지난 1일 공식 취임했다. 김범준 신임 대표는 기업분석과 IR, 재무 분야를 거쳐 여러 산업군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하며 30년 이상 경험을 쌓은 경영 전문가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캠퍼스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1992년 동서증권 기업분석 업무를 시작으로 KTF IR 담당 실장과 KT IR 담당 상무, KT 재무실장 겸 CFO, 한온시스템 부사장 CFO를 지냈다. 이후 유영산업 대표이사와 씨젠 경영지원 총괄 부사장을 거쳐 이번에 한무컨벤션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한무컨벤션은 김 대표를 중심으로 사업 방향성과 운영 효율성을 점검해 호텔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열린 소통과 인재 육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 부킹닷컴, 여행 계획에 AI 확산…한국 활용 경험 글로벌보다 높아 부킹닷컴이 여행 계획과 예약, 실제 여행에서 인공지능(AI)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 특히 한국은 여행 과정에서 AI를 활용한 경험이 글로벌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부킹닷컴의 '2026 글로벌 여행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여행 계획 또는 여행 중 'AI를 활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글로벌 50%, 한국 69%였다. AI를 쓴 여행객 중 47%(한국 43%)는 여행 조사와 계획에 드는 시간이 크게 줄었다고 답했고, 36%(한국 36%)는 AI로 얻은 결과가 자신의 여행 스타일과 잘 맞았다고 평가했다. AI는 여행 준비의 여러 단계에서 쓰였다. 관광명소·액티비티 등 '즐길 거리 추천'은 글로벌 40%(한국 26%), '여행 옵션 비교·평가'는 글로벌 33%(한국 25%), '호텔·숙소 검색'은 글로벌 33%(한국 26%)로 집계됐다. 검색과 추천을 넘어 여행 계획과 예약까지 AI를 활용하는 흐름도 확인되며, 여행 준비 방식이 효율성과 개인화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 육우자조금, 예비 셰프에 우리육우 알려…버거·라구로 참여형 실습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경북 영주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에서 '이경호 셰프와 함께하는 우리육우 요리 특강'을 열었다. 국내산 소고기 우리육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조리 전문 인재로 성장할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련했다. 강사로 나선 이경호 셰프는 미국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과 국내 유명 다이닝에서 경력을 쌓은 뒤 서울 청담동 컨템퍼러리 아메리칸 다이닝 '시고로'를 이끄는 오너 셰프다. 매장에서 오래전부터 우리육우를 써 온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육우의 강점과 활용법을 전했다. 특강은 학생들이 셰프의 강의를 직접 따라 조리하는 참여형으로 진행돼, 우리육우의 식감과 활용법을 익히도록 했다. 풍부한 단백질과 높은 가성비 등 국내산 우리육우의 장점도 함께 소개했다. 이날 선보인 메뉴는 목심과 양지를 배합해 식감을 살린 '육우 수제 버거'와, 다진 양지에 베이컨·채소를 볶고 토마토·비프스톡을 넣어 졸인 뒤 크림과 파마산 치즈로 마무리한 '육우 라구 소스'다. ◇ 라운지엑스, 로봇·인력 역할 분담…24시간 운영으로 야간 매출 확대 유인카페를 로봇카페로 전환하면 인건비가 최대 약 70%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봇카페 브랜드 라운지엑스가 유인카페에서 로봇카페로 전환한 성과 사례를 발표했다. 카페업계의 인건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나온 결과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6년 최저임금은 시간당 1만320원으로 전년보다 2.9% 올랐고, 2027년에는 1만700원으로 다시 3.7% 오른다. 라운지엑스는 음료 제조를 로봇이 맡고 사람은 재고 보충과 청결 관리, 베이커리 제조 등에 투입하는 구조로 인력 의존도를 낮췄다. 라운지엑스 내부 집계에 따르면 유인카페에서 로봇카페로 전환한 매장은 인건비가 최대 약 70% 줄고 순수익은 최대 3배 이상 늘었다. 제조 인력 비용이 줄어든 데다 영업시간을 24시간으로 넓히면서 야간 매출이 더해진 결과다. 라운지엑스는 2022년 서울 성수동에 첫 매장을 연 뒤 현재 성수와 강남역, 마포, 상암 등에서 12개 직영점을 운영하며 이 가운데 9개를 24시간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9월 가맹사업을 본격화하며, 유인카페의 로봇카페 전환을 검토하는 점주에게 최대 1000만원의 전환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 헥토그룹, 임직원 헌혈증에 회사 기부 더해…한국소아암재단 지원 헥토그룹이 임직원과 함께하는 헌혈 캠페인 10회째를 맞아 헌혈증 1장당 1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소아암 환아 치료비를 지원한다. 헥토그룹은 지난 8월31일부터 9월1일까지 제10회 'HECTO&'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HECTO&'는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헥토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ESG 경영의 하나로 정기적으로 이어져 왔다. 지난 9차례 캠페인에는 회당 평균 135명이 참여했다. 10회째를 맞은 이번 캠페인에서는 임직원의 헌혈증 기부에 회사 기부금을 더하는 방식으로 나눔의 범위를 넓혔다.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 1장당 1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하고 전액을 한국소아암재단을 통해 소아암 환아 치료비로 지원한다. 헌혈증을 기부한 임직원에게는 헥토헬스케어의 '오투부스터 프레시' 30포입을 제공했다. 헥토그룹 조직문화실 유주송 실장은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 한 장 한 장에 회사의 기부를 더해 소아암 환아 치료비 지원으로 나눔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유통가 NOW] 롯데웰푸드 천안 아이스크림 라운지·농심 인도 4개 도시 신라면…신세계푸드·hy·샘표·일동후디스·교촌치킨

◇ 롯데웰푸드, 국내 최대 천안공장과 상생…체험형 쉼터로 K-아이스크림 소개 롯데웰푸드가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열리는 '2026 천안 K-컬처 박람회'에서 '롯데 아이스크림 라운지'를 운영한다. 라운지는 오는 6일까지 문을 연다. 이번 참가는 글로벌 박람회 현장에서 K-아이스크림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아이스크림 주력 생산 시설인 천안공장이 있는 천안시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롯데웰푸드 천안공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아이스크림 생산 시설이다. '롯데 아이스크림 라운지'는 박람회장 '라면&아이스크림 페스타' 공간에서 운영하는 체험형 쉼터다. 빙산 위 설레임 쿨리쉬와 인증샷을 남기는 '설레임 쿨리쉬 포토존'과 SNS 인증 시 아이스크림·굿즈를 주는 '월드콘 에어볼 이벤트존', 직접 디저트를 만드는 '돼지바빵 꾸미기 이벤트존' 등을 마련했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월드콘과 설레임 쿨리쉬, 빵빠레, 돼지바, 빠삐코 등 5종 약 2만5000개를 준비했다. 라운지 방문객 샘플링과 박람회 스탬프 투어 리워드용으로 제공해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 농심, K-팝 팬 겨냥 '신라면 분식' 부스…대인도 수출 47% 증가 농심이 K-컬처를 매개로 인도 젊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며 신라면 알리기에 나선다. 오는 9월 중순부터 인도 4개 도시에서 열리는 K-컬처 축제 '하이브 인디아 팝업 파크(HYBE INDIA Pop-Up Park)'에 참가해 '신라면 분식' 부스를 운영한다. '하이브 인디아 팝업 파크'는 하이브가 현지에서 진행하는 인도 오디션 프로젝트의 하나로, K-팝 팬덤 활동과 브랜드 연계 프로그램을 한 공간에서 경험하도록 꾸몄다. 9월 중순부터 첸나이와 콜카타, 찬디가르, 코치 4개 도시에서 열린다. 상반기 6개 도시에 이어 하반기 4개 도시로 접점을 넓히는 것이다. 농심은 각 행사장에 신라면 분식 부스를 마련해 시식 행사를 열고 룰렛 게임 등 참여형 이벤트로 경품을 준다. K-팝과 K-푸드를 함께 체험하는 콘텐츠로 신라면의 위상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농심은 최근 인도에서 신라면을 중심으로 사업 기반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지난 5월 인도 퀵커머스 1위 기업 '블링킷'과 협업하는 등 유통망을 강화했고, 상반기 대인도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7% 늘었다. ◇ 신세계푸드, 모바일 선물 일상화…'스노우 치즈케이크' 등 전용 제품 확대 신세계푸드의 베이커리·디저트 브랜드 '베키아에누보'가 모바일 선물 수요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베키아에누보'의 모바일 선물하기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늘었다. 성장의 배경에는 모바일 선물 소비의 확산이 있다. 생일과 기념일에 그치던 선물이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거나 스스로에게 주는 '셀프 기프팅'까지 넓어지면서, 부담 없이 마음을 전하는 수단으로 모바일 선물이 일상 속에 자리 잡고 있다. '베키아에누보'는 이런 흐름에 맞춰 시그니처 '스노우 치즈케이크' 등 인기 제품을 앞세우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구매 편의성과 품질을 높인 모바일 선물 전용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모바일 선물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 hy, 보건복지부 MOU 일환…프레시 매니저 50명 위기가구 발굴 hy가 은평구와 함께 프레시 매니저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역 복지 협력에 나선다. 프레시 매니저가 은평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돼 지역 취약계층을 살핀다. 이번 협약은 취약계층 발굴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차원에서 추진됐으며, 지난 6월 보건복지부와 맺은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하나다. 은평구와 지역밀착형 복지 협력체계를 만든다는 취지다. 관내 프레시 매니저 50명은 지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며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복지서비스로 연계하는 활동을 한다. 여기에 6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도 참여해 현장 기반의 복지 활동을 넓힌다. 지난 2일 서울 은평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이은정·김주경 프레시 매니저가 대표로 위촉장을 받았다. hy는 은평구를 시작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지역 밀착형 복지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 샘표, 오송 우리발효연구중심에 셰프 4인…'연두'·'완두간장' 연구 공유 우리맛연구중심 샘표가 미국 주요 도시에서 미식 트렌드를 이끄는 셰프들에게 K-푸드의 근간인 장(醬)과 발효를 연구하는 R&D 현장을 소개했다. 장과 발효에 대한 세계 미식계의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을 보여준다. 지난 2일 충북 오송 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에는 미국 요리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 수상 등 세계 미식 무대에서 인정받은 셰프 4인이 찾아왔다. 미쉐린 2스타 샌프란시스코 '세종'의 리처드 리 총괄 셰프와 뉴욕 '하브 앤 마르'의 파리얄 압둘라히 셰프, 시카고 '카사마'의 지니 권 셰프, 뉴욕 '클로드'·'페니'를 운영하는 조슈아 핀스키 셰프 등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을 찾은 셰프들이 동료들에게 추천하면서 성사됐다. K-푸드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우리맛의 근간인 장과 발효를 체계적으로 연구해 온 샘표를 찾는 해외 셰프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최용호 우리발효연구중심 실장은 셰프들에게 순식물성 요리에센스 '연두'와 콩 발효의 깊은 맛을 살린 '유기농 고추장', 완두를 발효해 간장 풍미를 구현한 '완두간장' 등 전통 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 일동후디스, 소비자 참여 웰니스지수서 1위…산양유아식 19년 연속 일동후디스의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와 '후디스 산양유아식'이 '2026 한국웰니스지수'에서 각 부문 1위에 올랐다. 하이뮨은 단백질 보충제 부문에서 6년 연속, 후디스 산양유아식은 산양분유·산양유아식 부문에서 19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올해 23회째인 한국웰니스지수는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는 소비자 참여형 웰빙 만족도 조사로, 건강성과 환경성, 안전성 등 5개 지수를 토대로 부문별 만족도를 평가한다. '하이뮨'은 1970년부터 쌓아온 일동후디스의 영양·기능 설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0년 2월 출시한 단백질 전문 브랜드다. '후디스 산양유아식'은 청정 뉴질랜드의 산양 원유로 만든 프리미엄 유아식으로 2003년 출시 이후 23년째 시장을 이끌고 있다. 일동후디스는 산양유 원료사인 뉴질랜드 데어리고트와 올해 파트너십 25주년을 맞았다. 산양유는 모유와 유사한 단백질·지방 조성으로 일반 우유보다 소화 흡수가 우수해 우유 단백에 민감한 영유아부터 중장년층까지 편안하게 먹을 수 있다. ◇ 교촌치킨, 35년 헤리티지 1호점서…붓으로 소스 입히는 조리법 체험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경북 구미 교촌치킨 송정점에서 베트남 유학생을 대상으로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 '교촌1991스쿨'을 진행했다. 지난 24일 안동과학대학교 호텔조리학과 소속 베트남 국적 학생과 교직원 22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식과 K-푸드에 관심이 높은 외국인 청년층과 접점을 넓히고 K-치킨 대표 브랜드로서 교촌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촌의 역사가 시작된 구미에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송정점은 교촌이 '교촌통닭'으로 첫발을 내디딘 1호점으로, 35년간 이어온 브랜드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공간이다. 학생들은 교촌의 성장 과정과 한국 치킨 문화를 배우는 이론 교육에 이어 치킨 조리 실습에 참여했다. 붓으로 치킨 한 조각마다 소스를 정성껏 입히는 교촌 고유의 조리법을 체험하며 교촌만의 맛이 완성되는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교촌1991스쿨'은 2023년 국내 고객을 시작으로 2024년부터 해외 관광객까지 대상을 넓혔고, 지난달에는 한식진흥원과 협업해 외국인 관광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의 고객이 교촌만의 맛과 조리 철학, 브랜드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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