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동남아 매출 1조’ 시대 연다…현지화 전략으로 글로벌 공략 가속

대상이 동남아시아 시장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며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상은 김과 김치 등 주요 품목의 시장 지배력과 현지 생산 거점을 활용해 오는 2030년까지 동남아 법인 합산 매출 1조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10개국에서 사업을 전개 중인 대상의 지난해 법인 합산 매출은 2021년 대비 약 29% 증가한 7900억원 규모다. 대상은 인도네시아 현지 브랜드 '마마수카(Mamasuka)'를 통해 김, 소스, 간편식 등 200여 개 제품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점유율 1위인 김 제품군은 '김보리(Gim Bori)' 등을 앞세워 현지 식문화에 안착했다는 평가다. 베트남에서는 윈커머스 등 현지 대형 유통사와의 협업을 통해 김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대상은 현지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 하이즈엉 공장과 흥옌 공장에 약 300억원을 투자해 김 생산라인과 상온 간편식 제조 라인을 증설했다. 이를 통해 떡볶이, 스프링롤, 바인바오 등 현지 수요가 높은 제품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동남아 성과는 현지 소비자와 식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거둔 결과"라며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상의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4조3546억원, 영업이익은 1824억원이다. 같은 기간 인도네시아 법인(PT. MIWON INDONESIA) 매출액은 2637억원, 베트남 법인(DAESANG VIETNAM) 매출액은 2056억원을 기록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롯데GRS, 취약계층 아동 150명 대상 직업체험 기회 제공

외식 기업 롯데GRS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계층 아동의 직업 체험을 지원하는 'mom 편한 드림 패스' 전달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롯데GRS는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1일 롯데GRS는 국제구호개발 NGO 기아대책을 통해 전국 아동양육시설 등에 거주하는 아동 15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이용권을 기부했다. 이번 지원은 정서 및 교육적 배려가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7월까지 보호자 인솔 하에 순차적인 체험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아동들은 다양한 직업을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탐색하고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갖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이 스스로 선택하고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주체성을 기르는 기아대책의 '찾아가는 문방구' 사업과 연계해 기획됐다. 롯데GRS는 단순한 물품 후원을 넘어 체험형 활동을 통해 아동의 사회성을 함양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2017년부터 시작된 롯데의 'mom 편한' 캠페인은 여성과 아동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롯데GRS는 이를 통해 어린이 버거 만들기, 식자재 기부, 방학 기간 식사 지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해 왔다. 롯데GRS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의 정서적 성장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ESG 경영 원칙에 따라 지역사회 및 전문 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책임을 꾸준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GRS는 지난 4월 강동종합사회복지관에 1000만 원 상당의 미트볼 8000봉을 전달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구세군과 매칭그랜트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사회복지시설 7곳에 1억원 규모의 식자재 3000박스를 기부하기도 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일동후디스, 9000여 명 참가 ‘2026 나는 솔로런’ 공식 후원 성료

일동후디스는 지난 9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이색 마라톤 대회 '2026 나는 솔로런'의 공식 후원을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기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콘셉트를 접목해 개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약 9000명의 참가자가 여의도공원을 기점으로 서강대교 일대를 왕복하는 10㎞ 코스를 주행했다. 현장에는 이색적인 행사 분위기를 즐기려는 참가자들과 완주에 집중하는 러너들이 모여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졌다. 일동후디스는 대회 현장에서 홍보 부스와 식수대를 운영하며 고함량 아미노산 에너지젤인 '하이뮨 아미노포텐 파워젤'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에너지 보충과 완주를 지원했다. MZ세대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 부스에서는 룰렛 이벤트와 반사경 인증샷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하이뮨 아미노포텐 시리즈로 구성된 러너팩과 단백질 음료, 쇼핑몰 상품권 등 맞춤형 경품도 증정해 큰 호응을 얻었다. 부스를 방문한 참가자들은 “단백질로 인지도가 높은 하이뮨 제품을 직접 경험할 기회가 생겨 좋았다"거나 “파워젤 시식 후 제품에 대한 관심이 생겨 이벤트에 참여하게 됐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하이뮨 아미노포텐과 함께 달리며 건강한 에너지를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여러 스포츠 현장에서 고객 접점을 넓히며 브랜드가 지향하는 건강 가치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이스에 제공된 '하이뮨 아미노포텐 파워젤'은 탄수화물과 포도당, 아미노산을 결합한 에너지 공급용 제품으로 현재 파워에너지, 워터플러스 등 총 4종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한편 일동후디스는 지난 4월 인천 영종도 '선셋 마라톤'에 공식후원사로 참여했다. 지난해 11월 개최된 서울마라톤에는 공식협찬사로 이름을 올리는 등 스포츠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골든블루, 국제 품평회서 품질 입증…“프리미엄 선물 새 기준”

골든블루가 세계 권위의 국제 주류 품평회에서 출품 제품 모두 금상 이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국제 무대에서 검증된 품질로 프리미엄 선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골든블루는 지난달 열린 세계적 권위의 주류 품평회 '2026 몽드셀렉션(Monde Selection)'에서 핵심 제품인 '골든블루 더 다이아몬드', '골든블루 쿼츠', '골든블루 더 사피루스' 3종을 비롯해 출품 제품 5종이 모두 최우수 금상(Grand Gold)과 금상(Gold) 등 금상 이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몽드셀렉션은 1961년 벨기에 브뤼셀에 설립된 세계적인 소비재 품질평가기관으로, 미슐랭 스타 셰프와 유명 파티시에·소믈리에를 비롯해 교수, 약사, 영양 전문가 등 80여 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세계 150개 국가 1000여개 기업에서 출품된 10만개 이상의 주류·음료·식품·건강식품 등 카테고리 제품을 다각도로 평가해 시상한다. 몽드셀렉션 주류 품평회는 영국 '국제 와인&스피릿 대회(IWSC)', 미국 '샌프란시스코 세계 주류 경연대회(SFWSC)'와 함께 세계 3대 주류 품평회로 꼽힌다. 이번 2026 몽드셀렉션 시상식은 오는 6월 9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며, 올해 국내 수상기업은 증류주 부문의 골든블루를 비롯해 맥주 부문의 롯데칠성음료, 생수 부문의 농심, 음료·건강식품 부문의 일화, 식품 부문의 엠디에스코리아 등이 선정됐다. 골든블루는 올해 시상식에서 '골든블루 더 다이아몬드'가 최고상인 '그랜드 골드'를 수상했다. 그랜드 골드는 최종 점수 90점 이상(100점 만점)을 받은 제품에 수여되는 상으로, 3년간 몽드 셀렉션 품질 라벨 등을 제공받는다. '골든블루 더 사피루스'와 '골든블루 쿼츠'는 각각 80점 이상을 받아 '골드'를 수상했다. 골든블루의 오랜 스테디셀러인 '골든블루 더 다이아몬드'와 '골든블루 더 사피루스'는 100% 스코틀랜드산 원액을 베이스로 블렌딩해 정통 위스키 본연의 깊고 풍부한 풍미를 지니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36.5도의 도수는 부담 없이 편안하게 음미할 수 있도록 부드러운 목 넘김을 구현했다.여기에 보석을 모티브로 제작된 보틀 디자인은 시각적인 고급스러움을 더해 선물로서의 소장 가치를 높였다. '골든블루 쿼츠'는 프리미엄 위스키의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소비자 접근성을 높여 젊은 세대나 위스키 입문자에게 적합하도록 했다. 특히 원액 그대로 즐기는 스트레이트 방식은 물론 얼음과 탄산수, 토닉워터를 배합하는 하이볼 등 최근 주류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목적 음용이 가능해 홈파티나 가벼운 모임용 선물로도 적합하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골든블루 라인업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우수한 풍미와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부드러운 음용감을 두루 갖춘 제품"이라며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평소 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골든블루와 함께 따뜻하게 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BAT로스만스, 던힐 신규 캠페인 ‘하우스 룰’ 전개… 브랜드 철학 재해석

BAT로스만스는 자사 담배 브랜드 던힐의 브랜드 철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규 캠페인 '하우스 룰(House Rules)'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100년 이상의 브랜드 유산을 바탕으로 '품격 있는 삶의 규칙'이라는 핵심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던힐은 올해 캠페인 테마인 하우스 룰을 통해 단순한 유행 추종보다는 개인의 기준과 취향에 따라 주체적으로 삶을 완성해 나가는 태도를 제안할 방침이다. 지난 1907년 런던 세인트 제임스에서 시작된 던힐은 품질과 스타일을 상징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담배 신선도를 유지하는 '릴록(Reloc)' 커버와 '냄새 저감 기술(Less Smell Technology)' 등을 도입하며 기술적 진화를 거듭해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세대를 넘어 완성된 디자인(Rule No.8)', '클래식을 담은 본연의 맛(Rule No.24)' 등의 간결한 메시지를 전국 편의점과 담배 소매점 등 접점에서 선보이며 소비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던힐은 오랜 시간 타협하지 않는 품질과 정교한 기술력으로 프리미엄의 기준을 제시해 왔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이 자신만의 삶의 규칙을 정의하고 일상에서 색다른 경험을 향유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던힐은 이번 캠페인 메시지를 적용한 한정판 제품을 오는 6월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BAT그룹의 2025년 매출은 256억 파운드이며 전 세계 고용 인원은 4만7000여 명이다. 비연소 제품군이 그룹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8.2%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KT&G, 1분기 영업익 28%↑…해외 궐련사업 ‘성장 견인’

KT&G가 해외 궐련 사업 성장에 힘입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두 자릿 수 성장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11일 KT&G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7036억원, 영업이익 364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3%, 영업이익은 27.6% 증가한 실적이다. 당기순이익은 37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6%나 늘었다. 이번 실적은 해외 궐련 사업의 성장이 견인했다. 해외 궐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6% 증가한 5596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특히 판매 수량(15%), 매출(24.6%), 영업이익(56.1%)이 모두 상승하는 '트리플 성장'을 기록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육로 및 해로 등 물류 노선 다변화와 안전 재고 확보를 통해 실적 타격을 최소화했다. KT&G 관계자는 “아태 및 유라시아 권역 주요 사업 국가를 중심으로 판매량과 매출이 고르게 증가했다"며 “수출 대상자들과의 가격 협상력을 바탕으로 평균 판매단가(ASP)를 인상한 것이 수익성 향상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차세대 제품(NGP) 사업 부문 역시 매출액 241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1.5% 성장했다. 국내 스틱 시장 점유율은 47.4%를 기록하며 1위 지위를 유지했고 해외에서는 러시아 등 주요 시장의 판매 호조와 지난해 디바이스 공급망 이슈 해소에 따른 기저 효과가 반영됐다. 건기식 부문은 매출 3326억원, 영업이익 279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5.8%, 53.3% 성장했다. KT&G는 이달 초 '글로벌 뉴트리션 전담 센터'를 신설하고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한 '홍삼 원료 B2B 사업'에 직접 나서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KT&G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는 혁신 신제품을 지속 출시해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으며, 해외 궐련 사업의 유통망을 활용해 NGP의 글로벌 직접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KT&G는 지난달 23일 약 1조8500억원 규모(발행주식 총수의 9.5%)의 보유 자사주 1086만6189주를 전량 소각했다. 이로써 2024~2027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상의 자사주 소각 목표를 조기에 초과 달성했다. 하반기에는 배당 강화를 골자로 하는 새로운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상학 KT&G 수석부사장은 “글로벌 사업 확장에 따른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향후 배당 강화 등 신주주환원 정책을 지속 추진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 KT&G 관계자는 이번 실적과 관련해 “수익성 중심의 글로벌 사업 성장에 기반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두 자릿수 성장했다"며 “향후에도 본업 경쟁력 강화를 지속 추진하고, 배당 강화 등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현장] “구인난 제과점 수요 겨냥”…삼양사, 1.3조 냉동생지 시장 노린다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삼양사 인천2공장 생산 라인에 들어서자 진한 버터 향과 고소한 밀가루 냄새가 현장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이곳은 삼양사가 308억원을 투자해 지난 2월 준공한 냉동생지 생산 기지다. 실내 온도는 반죽 속 이스트가 활동하는 것을 막기 위해 15~18도의 서늘한 상태를 상시 유지하고 있다. 들어가자 마자 서늘함을 느꼈다. 삼양사 관계자는 “실제로는 14도 정도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합부터 포장까지 이어진 전 공정 자동화 시스템 덕분에 연간 5000톤 규모의 대형 설비를 단 5명의 인원이 관리하고 있었다. 7일 기자가 방문한 삼양사 인천2 냉동생지 증설공장 생산라인에서는 재료 투입부터 포장단계까지 기계가 수행하는 자동화 공정이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있었다. 성형 과정에서 발생하는 반죽 자투리들은 따로 수거해 동물 사료용 등으로 판매해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있었다. ◇ “사람 구하는 게 가장 큰 고민"…2030년 1.3조원 시장 노린다 삼양사가 냉동생지 생산라인 증설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배경에는 가파르게 성장하는 냉동생지 시장과 급변하는 베이커리 환경이 있다. 국내 냉동생지 시장 규모는 2025년 약 9900억원에서 2030년 약 1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러한 시장 확대의 주요인은 세 가지다. 우선 베이커리 및 카페 업계의 구인난 심화로 인한 조리 공정 단순화 수요 급증이다. 양철호 삼양사 식자재유통BU장은 “현재 제과점 운영하시는 분들의 가장 큰 고민이 사람 구하는 것"이라며 “숙련된 기술자가 없어도 냉동생지만 있으면 누구나 수준 높은 빵을 구울 수 있다는 점이 시장 확대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조리 공간의 효율성 및 사용 편의성 추구와 크루아상 등 프리미엄 베이커리에 대한 소비 확대도 주요인으로 꼽힌다. 이에 맞춰 삼양사는 기존 RTP 중심에서 해동 후 바로 굽는 RTB(Ready To Bake) 제품 생산을 본격화하며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는 자체 반죽 대비 조리 시간을 95%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 기술로 구현한 144겹 '장인의 손길'…기술로 벌린 품질 격차 삼양사는 품질의 차이를 강조한다. 직접 사람이 만든 것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이라는 설명이다. 삼양사가 이러한 자신감을 보이는 데는 타사와 차별화된 공정에 있다. 핵심은 '라미네이션(Lamination)' 기술이다. 거대한 롤러가 반죽 위에 버터를 올리고 자동으로 접고 누르는 과정을 반복하며 결을 만든다. 24결의 크루아상부터 최대 144결의 파이 시트까지 구현하는 이 기술은 수작업의 95%를 대체한다. 냉각 방식도 대류 방식을 사용하는 타사와 달리, 삼양사는 반죽 하부에서 직접 바람을 쏘는 '전도 방식 쿨링'을 채택했다. 냉각 속도가 빨라 품질 균일성을 확보하는 데 유리하기 때문이다. 성형을 마친 반죽은 약 1.1㎞ 길이의 원형 궤도인 '스파이럴 발효기'를 통과하며 최적의 숙성을 거친 뒤, 영하 31도에서 40분간 급속 동결돼 효모의 활성을 막는다. 양철호 BU장은 “대한민국 냉동생지 제품의 기준을 삼양사가 만들어가고 있다"며 “원료 배합비나 유지 등을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품질이 달라지는데, 삼양사는 이 부분에서 명확한 품질 격차를 벌려놓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현장에서 갓 구워낸 제품들은 유명 베이커리 카페 수준의 풍미를 보여주었다. 유명 베이커리 카페들도 삼양사의 냉동생지를 받아 사용하기 때문에 맛이 비슷하다는 것이 삼양사의 설명이다. 겹겹이 결이 살아있는 크루아상을 비롯해, 144결 시트를 활용한 누네띠네와 크림치즈 딸기파이는 냉동생지에 대한 선입견을 깨기에 충분한 맛과 식감을 자랑했다. 특히 개발 중인 감귤 크루아상은 원료 간의 조화가 돋보였다. 생지 본연의 맛을 살린 크로플 등 다양한 메뉴로의 확장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었다. ◇ 일본 시장 노크…글로벌 K-베이커리 견인 삼양사는 현재 5% 수준인 국내 시장 점유율을 2030년까지 15%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윤병각 삼양사 유통PU장은 “현재 일본 시장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며 “내년 초부터는 본격적인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은 우리보다 제빵 산업이 선진화되어 있고 시장 규모도 5배에 달해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양사는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 등 글로벌 선진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102년 역사의 식품 소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냉동생지 솔루션을 제공해 베이커리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메가MGC커피, ‘메가콘서트’ 티켓 증정 마지막 프리퀀시 이벤트 시작… 르세라핌 등 합류

메가MGC커피는 7일 'M COUNTDOWN X MEGACONCERT(메가콘서트)' 관람 티켓을 증정하는 마지막 4차 프리퀀시 이벤트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4차 프로모션은 오는 25일까지 공식 애플리케이션 '메가오더'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티켓을 확보할 수 있는 최종 회차다. 미션 메뉴 3개를 포함해 총 10개의 제조 음료를 주문하면 프리퀀시가 자동 적립되어 콘서트 티켓 응모 자격이 부여된다. 4차 라인업으로는 르세라핌(LE SSERAFIM), 미야오(MEOVV), 아이딧(IDID)이 새롭게 합류해 앞서 발표된 엑소(EXO), 트리플에스(tripleS),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엔시티 위시(NCT WISH), 하츠투하츠(Hearts2Hearts) 등과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메가콘서트는 오는 5월30일 오후 7시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메가MGC커피는 이벤트 기간 추가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공개해 팬들의 관심을 이어갈 방침이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지난 3차 프리퀀시까지의 누적 참여자 수가 전년 대비 약 5배 증가하는 등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추가 공개될 라인업에도 끝까지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메가MGC커피의 2025년 프리퀀시 이벤트 참여 인원은 10만명이며, 해당 기간 공식 앱 신규 가입자 수는 53만명이다. 같은 기간 메가오더 매출은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으며, 2025년 5월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콘서트에는 2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롯데웰푸드 ‘치토스’, 미국 ‘본토 맛’ 국내에 선보인다

롯데웰푸드가 미국 본토 치토스의 국내 생산에 나선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최근 치토스 US 오리진 치즈맛에 대한 등록을 마쳤다. 해당 제품은 미국 프리토레이(Frito-Lay)사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롯데웰푸드가 국내 공장에서 직접 제조한다. 치토스는 한국에서 콘스프맛이나 초코츄러스맛 등 다양한 맛이 생산됐으나 지금은 '매콤달콤한 맛'과 '스모키바베큐 맛' 등 2종만 생산되고 있다. 매콤달콤한 맛은 미국의 '플레이밍 핫' 맛을 국내에 맞게 변형했고, 스모키바베큐 맛은 '크런치 치즈' 맛을 국내에 맞게 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롯데웰푸드가 등록한 US 오리진 치즈맛은 치즈 크런치 맛을 라이센스 생산하려는 것으로 추정된다. 치토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크런치 치즈와 플레이밍 핫 외에도 옥수수를 부풀려 만든 퍼프 시리즈, 인공향료와 색소를 뺀 심플리 시리즈 등이 판매되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 판매되는 치토스는 국내 제품보다 염도가 높고 더 강한 맛을 낸다. 앞서 롯데웰푸드는 지난 2006년 펩시코와의 제휴를 통해 치토스나 도리토스 등 프리토레이의 과자를 라이선스 생산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브랜드 맛 확장 차원에서 미국 오리지널 맛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며 “품목제조보고는 완료했으나 구체적인 출시 시기와 유통 경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도리토스 등 프리토레이의 다른 브랜드 라이선스도 보유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도리토스 등 프리토레이의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는 다른 제품의 현지 맛 제품 생산은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교촌치킨, 가맹점주 시구·시타 참여한 ‘브랜드데이’ 성료

교촌에프앤비는 프로야구 팬들을 위해 기획한 '교촌1991 브랜드데이' 한화 이글스전 행사를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월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에는 사전 초청된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제품 구매 고객 등 총 200명이 참석했다. 행사의 시구와 시타는 충북 청주 수곡점의 장윤영 점주와 장 점주의 아들이 맡았다. 장 점주는 가맹점주 대상 사연 공모에서 매장 오픈과 동시에 태어난 아들과 한화 이글스를 응원하며 점포를 운영해온 사연으로 최종 선정됐다. 시구자로 나선 장 점주는 “교촌치킨이라는 이름으로 책임감을 갖고 매장을 운영하며, 야구를 좋아하는 아들과 함께 한화 이글스를 응원하는 것이 삶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오늘 TV 앞이 아닌 그라운드에서 아들과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장 외부에 마련된 브랜드 체험존에서는 투수존과 유격존 등 야구와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과 페이스 스티커 부스가 운영됐다.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치킨 교환권, 포테토칩 교촌간장치킨맛, 맥주, 팝콘, 각종 굿즈 등이 경품으로 증정됐다. 또한 6회 종료 후 진행된 이닝 이벤트에서는 교촌 관련 퀴즈와 게임을 통해 관중들에게 상품권 등 경품을 추가로 제공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가맹점주와 고객, 지역사회 아동들이 한데 모여 한화 이글스의 승리를 응원하고 교촌의 맛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스포츠 마케팅과 상생 활동을 통해 고객들의 일상에 특별한 즐거움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촌에프앤비의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5173억5349만원, 영업이익은 350억3800만원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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