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영광군-신안군-보성군-고흥군-장성군

19개 사업 50개소 성과 점검…90여 명 참여 자동화·스마트농업부터 기후변화 대응 기술까지 현장 평가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광군이 올해 농업 현장에 적용한 새기술 보급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실용성이 확인된 기술의 확대 보급에 나선다. 영광군은 지난 29일 농업기계교육관 대강의실과 지역 내 시범사업 현장에서 시범사업 농가와 희망 농업인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새기술 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한 해 동안 추진한 새기술 보급 시범사업의 추진 상황과 작황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현장에서 확인된 우수사례와 문제점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 대상은 작물환경과 소득개발 등 2개 분야, 모두 19개 사업 50개소로, 참석자들은 실제 기술이 적용된 농장을 직접 찾아가 기술 적용 효과와 작황, 농가 활용성 등을 확인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상개황 및 사업평가, 주요 시범사업 현장 견학, 선진 농업기술기관 방문, 종합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작물환경 분야에서는 승용형 농기계용 자동조향장치 시범사업과 벼 품종 전시 실증포를 둘러본 뒤 전북 완주에 있는 국립식량과학원을 찾아 시험연구 현장과 벼 관련 기술을 살펴봤다. 소득개발 분야 참석자들은 고온기 대비 딸기 육묘포트 활용 시범사업을 비롯해 무인방제 기반 아열대 만감류 안정재배 기술, 이상기상 대응 원예작물 안정생산 기술이 적용된 현장을 방문했다. 이어 나주 농업기술원 스마트농업센터와 원예연구소를 찾아 스마트농업과 시설원예 분야의 기술 적용 사례를 확인하며 지역 농업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도 살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특히 농업인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농업 기술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 참석 농업인들은 각 시범사업의 현장 적용 결과와 실용성을 직접 확인하면서 향후 확대 가능성과 개선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상고온과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이 잦아지고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자동화·스마트화 기술을 활용해 생산비를 낮추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공유됐다. 영광군은 이번 평가회에서 나온 사업별 성과와 현장 적응성, 개선사항 등을 향후 새기술 보급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현장에서 효과가 확인된 기술은 농업 현장에 확대 보급해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노동력 부담을 줄이는 한편,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 발굴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정재욱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평가회는 새기술 보급사업의 성과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농업인의 의견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현장에서 효과가 검증된 우수기술은 적극 확산하고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스마트농업과 기후변화 대응, 노동력 절감 등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맞는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보급해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과 안정적인 농업생산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111억원 투입…매년 4억원 이상 관리비 부담 활용 한계·반출 지연에 따른 민원도…경제성 검토 후 2027년 정비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이 장기간 추진해온 경관수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고 미래 재정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관리체계를 재정비한다. 2019년부터 경관수 구입과 토지 매입·임차 등에 111억원이 투입됐지만, 현재도 약 100여 농가의 4만여 주를 관리하고 있어 매년 4억원 이상의 관리 예산이 필요한 상황이다. 신안군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관리 비용과 수목 활용의 한계, 반출 지연에 따른 민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기존 사업을 그대로 유지하기보다 경제성과 활용성을 따져 관리 규모를 줄이는 방향으로 사업을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관수 사업은 2009년 '경관수 양묘 지원 사업'으로 시작됐다. 당시 약 140개 농가에 50만여 주의 묘목 구입비 일부를 지원하면서 사업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2019년부터는 경관수 관리와 활용을 위해 매입사업을 추진해왔다. 신안군은 그동안 약 130여 농가로부터 21만여 주의 경관수를 매입했으며, 이 가운데 약 17만 주를 공원과 가로수 등 공공사업이나 정리 작업 등에 활용했다. 그러나 사업이 장기화하면서 남아 있는 경관수의 활용에는 한계가 나타나고 있다. 공공사업에서 필요한 수목 물량이 제한적인 데다 적기에 반출하지 못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토지 소유자와 농가의 민원도 발생하고 있다. 기존 수목을 굴취해 운반하고 다시 이식하는 비용이 신규 수목을 구매해 식재하는 비용과 큰 차이가 없는 경우도 있어 활용가치가 낮은 수목을 장기간 보유하는 것이 경제적인지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해진 상황이다. 신안군은 이에 따라 지금까지 투입된 비용뿐 아니라 앞으로 발생할 관리·매입 비용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다시 살펴보기로 했다. 우선 오는 10월부터 경관수 사업 전반에 대한 경제성 검토 용역을 실시한다. 용역에서는 경관수 현황과 관리 실태를 비롯해 정리 대상과 방법, 예상 비용, 수목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기존 수목을 이식하는 경우와 신규 수목을 구매해 식재하는 경우의 비용 차이, 장기적으로 예상되는 재정 절감 효과 등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신안군은 용역 결과를 토대로 활용가치와 경제성이 낮은 수목을 정비 대상으로 선정하고, 2027년부터 경관수 정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재정비는 현재까지 투입된 예산을 단순히 줄이는 데 그치기보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할 관리 비용을 줄이고 한정된 재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정비는 단순한 수목 정리를 넘어 미래 재정 부담을 줄여 한정된 재원을 필요한 분야에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며 “경제성과 법률적 타당성을 충분히 검토하고 주민과 농가, 토지 소유자 등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세심하게 반영해 불편과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 10주년 맞아 공연 마련 레이저쇼·인형극에 참여형 활동까지…건강한 식생활 교육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성군 어린이들이 뮤지컬과 놀이형 공연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보성군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개소 10주년을 맞아 보성읍과 벌교읍에서 '어린이 식습관 개선 뮤지컬'을 두 차례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집 11개소와 관내 병설유치원 9개소 등 모두 20개 기관의 어린이 380여 명이 참여했다. 보성군과 보성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마련된 공연은 어린이들이 놀이와 공연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른 식생활을 익힐 수 있도록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구성됐다. 공연에서는 레이저 쇼와 놀이형 인형극을 활용해 손 씻기와 골고루 먹기, 채소와 과일 섭취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전달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배운 내용을 가정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골고루 먹기'와 '건강한 간식 먹기'를 주제로 한 참여형 활동도 진행했다. 어린이들이 직접 활동에 참여하며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방식이다. 참여 기관에서는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식습관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반응과 함께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역에서 함께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오현경 센터장은 “어린이들이 공연 속 이야기에 즐겁게 참여하고 올바른 식습관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식생활과 올바른 식습관을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노인복지관·시니어클럽 나란히 수상 올해 208억 투입해 어르신 5,460명 일자리 지원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고흥군이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실시한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고흥군은 29일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2025년도 사업 추진 실적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살펴 우수 지자체와 수행기관, 유공기관 등을 선정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흥군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권역에서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수행기관 부문에서도 고흥군의 성과가 이어졌다. 고흥군노인복지관은 공익활동·공동체사업단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고흥시니어클럽 역시 공익활동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자체와 수행기관 3곳이 함께 수상하면서 지역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해온 민관 협력체계가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고흥군은 그동안 수행기관과 협력해 지역 어르신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참여자 모집과 교육, 활동 관리, 현장 점검 등을 이어왔다. 참여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현장관리와 소통도 강화하면서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에 힘을 쏟았다. 이 같은 사업 관리와 수행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노인일자리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해온 점이 이번 평가에서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고흥군은 보고 있다. 고흥군은 올해에도 노인일자리 사업에 208억5천여만원을 투입해 5,460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 여건과 어르신들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일자리를 통해 소득 보전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데 사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고흥군 가족행복과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역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일자리 수행기관,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양질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0월 1일 류재현 문화기획자 강연…지역 소멸 대응 모색 공간·역사·문화·사람 연결해 지역 콘텐츠 만드는 방법 제시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성군이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에 대응할 새로운 지역 발전 전략을 문화 콘텐츠에서 찾아본다. 장성군은 오는 10월 1일 열리는 제1239회 장성아카데미에 문화기획자 류재현 감독을 초청해 '소멸도시의 생존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류 감독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한 뒤 하이서울페스티벌과 서울문화의밤, 서울장미축제, 전주비빔밥축제, 한강빛섬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축제를 기획해 온 문화기획자다. 이번 강연에서는 지역이 가진 공간과 역사, 문화, 사람을 하나의 콘텐츠로 연결해 지역만의 매력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실제 사례와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지역자원을 활용하는 전략으로 '작게, 특별하게, 스며들게'를 제시하며, 외부에서 대규모 시설이나 사업을 끌어오는 방식만이 아니라 지역이 가진 자원을 새로운 시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지역의 변화가 일회성 사업에 머물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재생에서 자생으로, 자생에서 상생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지역사회가 무엇을 준비하고 실천해야 하는지도 함께 짚어본다. 장성아카데미는 세계 최장기간 운영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장성군의 대표적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매월 첫째·셋째 주 목요일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강연은 별도의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 참석을 원하는 경우 오후 4시까지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을 찾으면 된다. 장성군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청강도 가능하다. 한편 오는 10월 15일 열리는 다음 장성아카데미에는 박성준 역술가가 강사로 나서 '운을 높이는 기술'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반복적인 유인 농작업 부담 줄이고 작업시간 47% 단축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시범 도입한 시설과채류 줄기 유인작업 자동화 장비가 농가 현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장비는 오이, 토마토, 방울토마토 등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되는 과채류의 줄기를 일정한 방향으로 이동시키는 유인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기존에 농업인이 직접 줄기를 내리고 옮기던 작업보다 작업시간과 노동력을 줄이고 농가의 작업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평가이다. 과채류 유인작업은 작물의 생육에 따라 반복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작업으로, 줄기유인작업 자동화 장비를 활용하면 수작업 대비 작업시간을 47% 이상 단축할 수 있어 농업인의 노동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번 시범 도입을 통해 장비를 직접 사용하고 있는 농가에서는 작업이 한층 수월해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복적으로 허리를 굽히거나 줄기를 직접 들어 올려 이동하는 작업을 줄일 수 있어 작업자의 피로도를 낮추고, 농작업에 필요한 시간과 노동력을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해남군은 농가의 활용성과 만족도 등을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현장에서 실효성이 확인된 농작업 자동화 기술을 발굴·보급해 농업인의 노동 부담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2025년 이후 출생아 대상 1세~7세까지 매월 20만원 지원 기존 11종 통합 개편, 양육지원 실질적 혜택 높여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해남아이 키움수당'지급을 시작했다. 해남아이 키움수당은 2025년 이후 출생아에게 1세부터 7세까지 매월 20만원을 모바일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하게 된다. 해남군은 2024년 임신·출산가정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기존 출산·양육 지원사업 11종을 통합·개편하고, 2025년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거쳐 이번 사업을 신설했다. 기존 현물성 중심으로 분산돼 있던 11개 개별사업을 일원화해 수당으로 전환하고, 가정의 선택권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산모·아기사랑택배, 출산맘 행복상자, 신생아 건강보험 지원, 임산부의 날 행사, 땅끝아이사랑 행사는 사업내로 흡수되었고, 초음파·기형아 검진비, 임신부 영양지원, 임신부 가사돌봄지원, 기저귀 구입비 지원 사업은 기존 수급자까지 지원, 신생아 양육비 지원사업은 출생연도에 따라 분할기간을 단축해 아이키움수당으로 흡수하게 된다. 매월 25일 지급을 원칙으로 하지만, 추석 연휴를 고려해 지난 23일 첫 수당을 지급했다. 9월 지급 대상은 총 153명으로, 소급분을 포함해 1억 5,180만원이 지급됐다. 특히 이번 첫 지급에는 지급일 이전에 1세가 된 아동의 소급분도 포함됐다. 이에 따라 1월생 아동은 1세가 된 시점부터 소급해 최대 180만원을 지급했다. 해남군은 앞으로 매월 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며, 수당은 지역 내 해남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해남읍 김모씨(30세)는 “아이를 키우면서 들어가는 비용이 적지 않은데 소급분까지 한꺼번에 지급돼 생각보다 목돈이 생긴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며 “양육비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반갑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해남아이 키움수당이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해남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양육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상' 커시안그룹 박 걸 회장 등 올해 6명 수상 2016년부터 총 25개국, 61명 수상자 배출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이 10월 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1회 장보고 한상 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한다. '장보고 한상 어워드'는 1,200년 전 청해진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해상무역을 이끌었던 장보고 대사의 도전·개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해외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온 재외 동포 경제인을 21세기 장보고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중국, 브라질, 미국, 오스트리아, 대만, 일본 등 6개국에서 활약해 온 재외 동포 경제인 6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에는 중국에서 의료 기기와 홍삼, 전자, 인테리어 등 10여 개 계열사를 운영, 연 매출 5,000억 대를 올리며 교육·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온 커시안그룹 박 걸 회장이 선정됐다. '국회의장상'에는 브라질에서 전자제품 유통, 부동산 개발·건설업을 통해 SKN그룹을 일군 한영남 회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미국에서 태권도장을 열어 53년간 21만여 명의 제자와 6천여 명의 유단자를 배출하고 '태권도 타임즈'를 창간한 정우진 정스태권도 그랜드마스터가 받는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는 식품 유통 기업인 '판아시아'를 설립해 폴란드, 영국, 독일 등 6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는 정종완 회장이 이름을 올렸으며, '산업통산부 장관상'에는 대만에서 게임 서비스 기업인 '해피툭'을 창업하고 한국 게임의 대만 진출에 기여한 양민영 대표가 선정됐다. '해양수산부 장관상'은 일본에서 신인터내셔널을 설립, 조미김과 화장품 제조업으로 기업을 성장시킨 신상윤 대표에게 돌아갔다. 수상자들은 건설, 무예, 식품 유통 등 각기 다른 분야에서 기업 활동을 통해 한인 사회 성장과 모국과의 연대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로써 장보고 한상 어워드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총 25개국, 6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한편 장보고 한상 역대 수상자들은 총 10회에 걸쳐 3,300만 불 이상의 완도 특산품 해외 판로 개척과 지역 기업 지원 등 완도군과의 실질적인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장보고 한상 수상자협의회에서는 경기 침체,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복 양식 어가를 돕기 위해 5천만 원 상당의 전복 제품을 구매한 바 있다. 이날 장보고 한상 어워드 시상식에 앞서 수상자들의 성공 스토리를 활용한 창작물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올해 공모전에는 국내외 청소년들의 작품 341건이 접수됐으며, 54명이 수상할 예정이다. 무형유산 공개행사부터 'K-민속문화야행'까지 진도 민속문화예술 한자리에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2026 진도군 보배섬 문화예술제'가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도 철마광장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번 문화예술제는 진도가 보유한 다양한 민속예술과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공연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로, ▲무형유산 공개행사 ▲K-민속문화야행 ▲진도 실버가요제 ▲진도 북 페스티벌 ▲진도 보배섬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첫날인 9일에는 오후 1시부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형유산 공개행사가 진행되며, 오후 6시부터는 군민이 참여하는 '진도 실버가요제'로 문화예술제의 막을 올린다. 둘째 날인 10일에는 오후 2시 '토요민속여행'에 이어 오후부터 야간까지는 이번 예술제의 주요 프로그램인 'K-민속문화야행'이 펼쳐진다. 특히 'K-민속문화야행'은 청인 서거라 작가와 함께하는 서예 공연을 시작으로 진도, 밀양, 정선의 '아리랑 합동공연'과 300여 명이 함께하는 '강강술래 한마당',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진도 나가세 행렬(퍼레이드)'로 진행된다. 이후 초대가수 남상일 공연, 3개 유파 북놀이 한마당, 진도씻김굿이 이어지며, 참가자와 관람객이 함께하는 강강술래 대동놀이로 야행의 대미를 장식한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진도 북 페스티벌'과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진도 보배섬 음악회'로 3일간의 문화예술제를 마무리한다. 축제기간에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 푸드트럭 운영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보배섬 문화예술제는 진도가 보유한 풍부한 민속문화예술을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고 즐기며 그 가치를 나누는 자리"라며, “특히 올해는 진도만의 흥과 멋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 진도국제무형문화컨퍼런스' 사흘간의 일정 마치고 폐막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개최한 '2026 진도국제무형문화컨퍼런스'가 해외 6개국과 국내 무형유산 전문가, 전승자 등 약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인도,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몽골, 베트남, 총 6개국의 유네스코 및 무형유산 전문가와 민속공연단이 참여했다. 국내에서도 배기동 전 국립중앙박물관장, 천진기 전 국립민속박물관장, 박원모 국가유산위원회 위원, 전진성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네스코연구소 소장 등 문화유산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했다. 국내외 참가자들은 학술토론과 공연, 문화유산 현장 프로그램 등을 통해 무형유산의 보존과 지속적인 전승 방안을 모색했다. 진도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외 무형유산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이어가고, 무형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전, 전승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보존을 넘어 미래로… '진도형 무형유산 발전모델' 논의 이번 행사에서는 무형유산을 단순히 기록하고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승 공동체의 삶과 지역의 미래를 함께 살릴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주요 의제로는 ▲진도 씻김굿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 ▲진도 사천리 일원의 유엔관광기구 '최우수 관광마을' 인증 추진 ▲'진도 한 달 살기' 등 체류형 지역 활성화 ▲무형유산 전승 생태계의 위기 극복 ▲도시 간 교류 협력망(네트워크) 구축 등이 다뤄졌다. 특히, 문화유산의 보존과 지역경제, 관광이 상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발전 방식(모델)을 구축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진도군은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무형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전승 기반을 강화하고, 국내외 관계기관과의 교류를 지속하면서 진도가 가진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진도군, 인도 콜카타문화유산협회와 업무협약(MOU)… 국제문화교류 확대 진도군은 지난 18일 진도군청에서 인도 콜카타문화유산협회(Kolkata Society for Cultural Heritage·KSCH)와 무형유산을 보호하고 문화예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재각 진도군수와 콜카타문화유산협회 설립자 수라브 무케르지(Sourav Mukherjee)를 비롯해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인도 서벵골 지역의 전통 민속예술과 진도의 풍부한 무형유산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문화교류하며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진도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몽골 국립문화유산원, 중국 사천성 천극원, 베트남 문화유산연구진흥센터 등 국내외 기관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국제적인 문화교류 기반을 확대했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이번 협약이 무형유산과 전통문화를 함께 나누고 새로운 교류의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진도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전승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학술과 공연의 조화… 진도아리랑부터 남도 무형유산까지 학술토론과 함께 진도의 전통예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도 펼쳐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진도 씻김굿'을 비롯해 운림산방에서 진행된 야외공연, '육자배기 무대', 진도아리랑 폐막공연 등이 이어지며 남도 무형유산의 깊은 멋과 흥을 선보였다. 특히, 진도아리랑 공연은 진도 사람들의 삶과 공동체 속에서 이어져 온 전통문화의 가치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공연 관람과 함께 진도의 문화유산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무형유산이 주민들의 일상과 공동체 속에서 살아 숨 쉬며 전승되는 현장을 살펴봤다. 이번 행사는 학술적 논의에만 머무르지 않고 공연과 현장 체험을 함께 구성해 무형유산의 보존과 전승이 실제 주민들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진도형 타운 마이스(TOWN MICE) 모델' 제시 이번 행사는 진도의 고유한 문화자산을 바탕으로 국제 학술회의와 민속공연, 지역관광, 전승자 교류를 연계하는 '진도형 타운 마이스(TOWN MICE) 모델'의 가능성도 보여줬다. 특히, 지역의 문화유산과 전승 현장을 국제교류의 무대로 활용해, 군 단위 지역의 특성을 살린 국제행사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또한, 유네스코 등재 유산뿐만 아니라 지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는 생활문화와 전승공동체를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소개하고, 무형유산의 지속 가능한 전승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진도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무형유산 전문가와 전승자 간의 교류를 이어가고, 공동연구와 기록화, 청년 전승자 교류, 순회공연 등 후속 협력사업을 발굴해 국제적인 무형유산 교류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일회성 행사 넘어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 기반으로 진도군은 이번 행사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국내외 무형유산 관계자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진도의 풍부한 문화자산을 국내외에 알리는 것은 물론, 무형유산의 전승을 지역발전과 연결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이번 회의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국내외 무형유산 관계자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기반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며, “진도만의 풍부한 문화자산을 활용해 세계와 소통하고 지역발전에도 활력을 더할 수 있는 문화교류의 장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패트롤]목포시-함평군-무안군-화순군-담양군

18~45세 청년 창업가 대상 3차 모집 재공고 최대 3년 입주…교육·컨설팅·마케팅 지원도 연계 목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목포시가 청년 창업가들의 안정적인 사업 기반 마련을 위해 목포청년센터 누리 청년창업공간 입주기업 3차 모집을 다시 진행한다. 이번 모집 대상은 최초 공고일인 2026년 8월 24일을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목포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가운데 신규 창업자 또는 창업 5년 이내 창업가다. 모집 규모는 모두 6개실이며, 창업 아이템과 사업 분야 등을 심사해 입주기업을 선정한다. 모집 분야는 ICT·SW 등 디지털 기반 기술 창업을 비롯해 해상풍력 등 에너지산업 관련 창업, 해양·역사·관광·특산품 등 목포의 고유자원을 활용한 창업 등이다. 이와 함께 분야에 제한을 두지 않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독창적인 아이템을 활용한 창업도 신청할 수 있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최대 3년간 창업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전시·공용공간과 회의실, 공동작업공간 등 센터 내 부대시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초기 창업기업의 공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공간 제공에 그치지 않고 창업교육과 컨설팅, 마케팅 등 목포청년센터가 운영하는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사용료는 관련 법령과 '목포시 공유재산관리 조례'에 따라 산정되며, 미취업 청년이 창업하는 경우 사용료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접수는 10월 19일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목포청년센터 누리 1층 사무실에서 방문 신청으로 진행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입주기업을 선정하며, 결과는 10월 30일까지 목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목포시는 이번 모집을 통해 초기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교육과 컨설팅 등 후속 지원을 연계해 청년 창업가의 사업 성장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청년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키우고 목포에 정착할 수 있도록 창업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겠다"며 “목포청년센터 누리를 중심으로 창업공간은 물론 교육과 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을 연계해 청년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인재·성적우수 장학생 등록금 실 납부액 전액 지원 학업장려금은 소득 요건 따라 생활비까지…30일부터 신청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이 올해 하반기 대학생 장학생 300여 명을 선발하며 지역 인재들의 학업 부담 덜기에 나선다. 함평군은 지난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 제2회 함평군 인재양성추진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하반기 인재양성기금 장학생 선발 요강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인재 장학생, 성적우수 장학생, 학업장려금 등 3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특히 지역인재와 성적우수 장학생에게는 대학 등록금 실 납부액 전액을 지원하고, 학업장려금은 소득 요건에 따라 일정 금액의 생활비까지 지원하면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장학금 신청은 오는 30일부터 10월 29일까지 가능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분야별 자격요건과 제출서류 등 세부 사항은 함평군청 누리집이나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함평군은 이번 장학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인재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장기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청년 인재는 함평의 미래를 밝히는 가장 든든한 동력"이라며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장학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13개 학교·기관 찾아가는 교육…청소년 학교폭력 대응 역량 강화 비폭력적 의사소통·방어자 역할 중심으로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역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예방과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이어갔다. 센터는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관내 학교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으며, 초등학교 6곳과 중학교 5곳, 유관기관 2곳 등 모두 13개 기관에서 청소년 1,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폭력의 유형과 상황별 대처방법을 비롯해 비폭력적 의사소통, 학교폭력 방어자의 역할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급별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 상황에서 단순히 지켜보는 방관자에 머무르지 않고 피해 학생을 돕는 '방어자'의 역할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의 초점을 맞췄다. 교육 과정에서는 학생들이 학교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갈등 상황에서 비폭력적인 방식으로 의사소통하는 방법을 익히도록 안내하며, 일상에서 서로를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필요한 역할을 함께 살폈다. 장영선 무안군 주민생활과장은 “학생들이 학교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서로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센터 미디어공작소 10월 8일부터 6회 교육 컷 편집·자막·사운드부터 기획·촬영까지 실습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화순군 청년들이 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활용해 직접 숏폼 콘텐츠를 제작해보는 교육이 마련된다. 화순군은 청년센터 '청춘들락' 미디어공작소에서 오는 10월 8일부터 27일까지 '프리미어 프로로 완성하는 숏폼 영상 제작'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은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하며, 모두 6회에 걸쳐 프리미어 프로의 기본 기능부터 실제 영상 제작 과정까지 단계적으로 익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첫 단계에서는 픽셀과 해상도, 화면비, 프레임 등 영상 제작에 필요한 기본 개념을 다루고, 이어 컷 편집과 BGM·효과음 삽입, 자막 제작 등 영상 편집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실습한다. 특히 단순한 프로그램 기능 교육에 그치지 않고 숏폼 콘텐츠 기획부터 스마트폰 촬영, 영상 편집, 결과물 완성까지 직접 경험하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참여 청년들은 교육을 통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는 물론, 자신의 활동이나 지역 홍보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숏폼 제작 과정을 직접 익히게 된다. 수강 대상은 18세부터 49세까지 화순군에 거주하거나 화순군 소재 기관·기업 등에 재직 중인 청년이며,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해야 한다. 접수는 10월 5일까지 화순군 청년센터 방문 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최현진 화순군 민생경제과장은 “숏폼 등 영상 콘텐츠의 활용이 확대되면서 영상 제작과 편집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프리미어 프로의 기본 기능을 익히고 직접 콘텐츠를 완성해 보면서 실질적인 영상 제작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농업과학원·담양군 현장 점검…생육부터 방제·에너지 관리까지 2027년까지 5억1천만원 투입…생산성 향상·노동력 절감 목표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담양군이 딸기 재배 현장에 적용된 스마트농업 기술을 점검하며 생산성 향상과 농작업 효율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담양군은 지난 28일 월산면의 딸기 스마트팜 현장에서 국립농업과학원과 담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농업 기술 적용 현황을 살폈다. 이번 현장 점검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담양군이 추진하고 있는 '딸기 중소형 스마트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최적화 기술 현장 실증' 사업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실제 농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과 의견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딸기의 생육 상태를 자동으로 측정하는 기술과 지능형 환경제어 시스템, 스마트 벌통 등 작물 생육과 시설 환경을 관리하는 기술이 적용되고 있는 상황을 확인했다. 병해충 발생을 미리 살피고 진단하는 예찰·진단 기술과 함께 상부 레일을 활용한 무인방제기 등 농작업을 자동화하는 기술도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기술도 함께 살폈다. 에어로겔 다겹보온 커튼과 부분 냉난방, 에너지 모니터링 기술 등을 적용해 스마트팜 운영 과정에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실증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중소형 스마트팜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실제 농업 현장에서 검증하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생산 과정에서 필요한 환경관리와 병해충 대응, 방제 작업 등을 자동화하고 에너지 사용까지 관리하면서 농가의 노동력과 경영비 부담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립농업과학원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5억1천만원을 투입해 현장 실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딸기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경영비 절감 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담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담양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농업 기술의 적용 상황을 공유하고 농업인의 의견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연구기관과 협력해 농가에 필요한 스마트농업 기술을 발굴하고 현장 적용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기획] 896조 투자 청사진…서남권은 어떻게 ‘반도체 도시’가 되나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800조원 규모의 반도체 투자계획이 서남권을 향하면서 광주·전남의 산업지형에도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삼성전자와 SK가 서남권에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가운데 정부 역시 서남권을 수도권에 이은 제2의 반도체 생산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범정부 지원에 나서면서다. 이번 구상은 단순히 반도체 공장을 유치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대규모 산업용지를 확보하고 전력과 용수를 공급하는 동시에 연구개발과 인력 양성, 교통·주거 등 정주기능까지 갖춘 기업형 첨단도시를 만들어 지역 산업 생태계 전체를 키우겠다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산업통상부가 지난 6월 3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발표한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에 따르면 SK는 약 470조원을 투자해 서남권에 반도체 메모리 메인 팹 2기와 1GW 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도 호남에 425조원을 투자해 서남권에 반도체 메모리 팹 2기와 국가 AI 컴퓨팅센터 등을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광주에서는 앰코가 1조원을 투자해 첨단 패키징 팹 공장을 증설할 계획까지 내놓으면서 생산과 후공정을 잇는 산업 생태계 구축 구상도 함께 제시됐다. 정부가 발표한 서남권 주요 기업의 전체 투자계획은 896조원 규모이며, 이 가운데 제2의 반도체 생산거점 구축과 관련된 투자 규모가 약 800조원에 이른다. 다만 이 금액은 현재 집행된 투자액이 아니라 기업들이 발표한 투자계획을 합산한 규모라는 점에서 실제 사업 진행 과정에서 규모와 일정이 달라질 가능성은 남아 있다. 왜 서남권인가…반도체 생산의 기본 조건 반도체 생산시설은 일반 제조공장과 달리 대규모 산업용지와 안정적인 전력·용수 공급이 동시에 요구된다. 정부가 서남권을 주목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정부는 서남권의 대규모 부지와 우수 인력, 정주 및 교통 여건 등을 주요 입지 조건으로 제시하면서 기업의 투자계획과 연계한 '기업형 첨단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정부는 서남권 반도체 생산거점 구축에 필요한 핵심 기반을 부지(Site)·전력(Electricity)·용수(Water)·인력(Talent)​으로 제시했다. 먼저 부지 조성기간을 기존의 절반 수준인 5년 이내로 줄이고, 필요한 경우 인허가와 보상, 설계를 동시에 추진하는 패스트트랙을 적용해 기업이 원하는 시점에 산업용지를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전력 역시 반도체 팹의 안정적인 가동을 위한 핵심 요소로 꼽힌다. 정부는 팹 가동에 필요한 발전설비와 송전망을 신속하게 구축하고, 용수는 댐과 하수재이용수 등을 활용해 공급한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반도체 생산시설을 둘러싼 기반시설을 개별 기업의 과제로 남겨두지 않고 국가 차원에서 함께 구축하겠다는 의미로 읽히는 대목이다. 광주 군공항 250만평…국가산단 후보지로 입지 구상은 실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지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29일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광주 군공항 부지 일원 약 826만㎡, 250만평을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우선 지정했다. 정부는 이곳을 반도체 생산시설만 들어서는 산업단지가 아니라 협력 생태계와 정주기능까지 갖춘 기업형 첨단도시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 군공항 부지가 주목받는 배경에는 대규모 산업용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과 기존 교통망과의 연결성이 자리하고 있다. 정부가 제시한 기업형 첨단도시 구상 역시 호남고속철도와 고속도로, 무안국제공항 등 간선교통망과 산업거점의 연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잡혀 있다. 특히 대규모 반도체 팹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공장 부지뿐 아니라 근로자와 연구인력이 오갈 수 있는 교통망, 물류체계, 주거와 생활 인프라까지 함께 갖춰져야 하는 만큼 산업단지와 도시를 동시에 설계하는 방식이 추진되는 셈이다.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은 서남권 반도체 프로젝트가 단순한 투자 발표를 넘어 실제 산업입지 조성 단계로 진입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다만 후보지 지정이 곧바로 공장 착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후 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와 각종 행정절차가 이어져야 하는 만큼, 실제 투자로 연결되는 과정은 앞으로 남은 과제로 볼 수 있다. 국토부 역시 현재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상태다. 공장만으로는 부족하다…AI·연구·인재까지 서남권 반도체 구상에서 또 하나 눈여겨볼 부분은 생산시설과 연구개발, 인력 양성을 하나의 체계로 묶으려는 점이다. 정부는 전남대 캠퍼스혁신파크와 광주 도심융합특구, 광주과학기술원 등을 연계해 산학연 혁신허브를 조성하고 기업의 연구와 창업 생태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인력 양성도 별도의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ARM 스쿨과 남부권 반도체 공대 등을 활용해 첨단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지역에서 확보할 수 있도록 산학연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교통·주거·교육·여가 등 정주여건을 함께 개선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기업이 공장을 세울 수 있는 공간뿐 아니라 근로자와 연구인력이 실제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야 대규모 투자가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서남권을 '기업형 첨단도시'로 표현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산업단지 안에 공장만 배치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업과 연구기관, 인재와 생활권을 함께 묶어 하나의 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800조의 시작점은 '발표'보다 실행 서남권 반도체 프로젝트의 규모는 분명 크다. SK의 470조원, 삼성전자의 425조원 투자계획에 앰코의 1조원 투자계획까지 더해지면서 반도체 생산과 AI, 첨단 패키징을 연결하는 거대한 산업 구상이 제시됐다. 하지만 숫자만으로 지역의 산업지형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기업이 발표한 투자계획이 실제 착공과 생산으로 이어지려면 산업단지 조성부터 전력·용수 공급망 구축, 인허가, 교통망 확충, 전문인력 확보까지 여러 조건이 동시에 맞물려야 한다. 정부가 산업단지 조성기간을 5년 이내로 줄이고 기반시설을 신속하게 구축하겠다고 밝힌 것도 결국 기업의 투자계획을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조치다. 따라서 '왜 서남권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단순히 넓은 땅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기 어렵다. 대규모 산업용지를 확보할 수 있는 입지에 전력과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KTX와 고속도로·공항 등 교통망을 연결하며, AI와 반도체 연구개발 역량과 전문인력을 함께 확보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다. 결국 서남권 반도체의 첫 번째 승부처는 투자 규모 자체가 아니라 기업이 실제로 공장을 지을 수 있는 환경을 얼마나 빠르고 안정적으로 만들어내느냐에 달려 있다. 광주 군공항 일원의 250만평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은 그 출발점 가운데 하나다. 앞으로 이 산업거점이 나주와 화순, 무안·목포·해남 등 서남권 곳곳의 산업·에너지·물류 기반과 어떻게 연결될지는 다음 기획에서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나주시

10월 10일 영산강정원서 '문라이트 심포니'…클래식·크로스오버 한 무대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나주 영산강의 가을밤을 배경으로 크로스오버와 클래식의 선율을 즐기는 야외 음악회가 열린다. 나주시는 오는 10월 10일 오후 7시 영산강정원 주무대에서 '2026 나주영산강축제' 토요일 메인 공연인 '문라이트 심포니'를 선보인다. 무대에는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를 비롯해 소프라노 김은경, 테너 이호철이 오른다. 서로 다른 음악적 색깔을 가진 출연진이 한 무대에서 만나 영산강의 가을밤을 채울 예정이다. 소프라노 김은경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와 이탈리아 로시니 국립음악원을 거쳐 국내외 무대에서 활동해 왔다. '라 트라비아타', '토스카', '마술피리', '라보엠' 등 주요 오페라 작품에서 주역을 맡으며 풍부한 성량과 섬세한 표현력을 보여왔다. 테너 이호철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와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대를 졸업한 뒤 뮌헨, 만하임, 다름슈타트 등 독일 주요 국립극장에서 활동했다. 국내에서도 예술의전당 오페라 '마술피리'의 타미노 역 등을 맡으며 관객과 만나왔다. 공연의 중심 무대는 포레스텔라가 장식한다. JTBC '팬텀싱어2' 우승을 계기로 결성된 포레스텔라는 클래식은 물론 팝과 록,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해온 4인조 크로스오버 그룹이다. 포레스텔라의 화음과 김은경, 이호철의 정통 성악이 이어지면서 클래식에 익숙한 관객뿐 아니라 평소 클래식 공연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시민과 관광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실내 공연장이 아닌 영산강정원에서 펼쳐진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가을밤 영산강의 달빛과 야외 공간의 분위기 속에서 음악을 즐기며 축제의 밤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포레스텔라를 비롯해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함께하는 '문라이트 심포니'는 영산강의 아름다운 가을밤과 음악의 깊은 울림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무대"라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세대를 넘어 함께 음악을 즐기고 영산강에서 오래 기억에 남을 가을밤의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 나주영산강축제'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린다. 날짜별 테마공연을 비롯해 가족체험, 전시, 미식, 정원 콘텐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축제 기간 이어진다. 10월 11일 축제 폐막일 에어쇼…티니핑·트랜스포머·폐막공연도 이어져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10월 11일 나주 영산강 상공을 가른다. '2026 나주영산강축제' 마지막 날 펼쳐지는 에어쇼로 5일간 이어진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나주시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의 폐막일 특별 프로그램으로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블랙이글스는 여러 대의 항공기가 정밀하게 대형을 유지하며 비행하는 편대비행과 고난도 공중기동으로 잘 알려진 공군 특수비행팀이다. 이번 에어쇼에서는 영산강과 영산강정원 상공을 배경으로 다양한 비행 장면을 선보이며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영산강의 탁 트인 풍경과 항공기의 역동적인 움직임이 한데 어우러지는 만큼 지상 공연과는 다른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공중 퍼포먼스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폐막일에는 에어쇼 외에도 가족 관람객을 겨냥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마술 콘서트와 어린이 인기 캐릭터가 등장하는 '티니핑 싱어롱쇼', 대형 로봇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트랜스포머 공연' 등이 축제장 곳곳에서 진행된다. 저녁에는 폐막공연 '강변연가'가 열리며 5일간의 축제 일정을 마무리한다. 나주시는 에어쇼를 보기 위해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안전과 교통 관리에도 힘을 쏟는다. 주요 관람 구역과 이동 동선에 안전·교통관리 인력을 확대 배치하고, 특정 구역에 관람객이 과도하게 몰리는 상황을 막기 위한 현장 안내도 강화할 계획이다. 축제장까지는 직행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나주시청과 영산포둔치체육공원, 한전KDN 앞 등 3곳의 정류장에서 축제장까지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관람객은 지정된 관람 구역을 이용하고 현장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야 한다. 특히 블랙이글스 비행시간에는 행사장과 비행구역 주변에서 드론 등 무인비행장치 운용이 제한된다. 차량이 한꺼번에 몰릴 가능성도 있는 만큼 나주시는 대중교통과 셔틀버스 이용을 권하고 있으며, 행사장 주변 교통 통제와 주차 안내를 미리 확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영산강의 가을 하늘을 무대로 펼쳐지며 축제의 마지막 날을 더욱 특별하게 장식할 것"이라며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활하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가급적 대중교통과 셔틀버스를 이용하고 현장 안전요원의 안내와 교통 통제에도 적극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전남광주시의회-전남광주교육청

재정지원·반도체·광역버스·무안공항 등 통합 현안 제도개선 논의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통합특별시 출범에 필요한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하기 위해 특별법 개정 과제 82건을 놓고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가면서 실효성 있는 과제 선별에 나섰다. 통합특별시의회는 28일 전남청사 초의실에서 송형곤 의장 주재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도개선 과제 발굴 중간보고회를 열고, 12개 상임위원회가 발굴한 82건의 과제를 놓고 의견을 주고받았다. 3시간 가까이 이어진 이날 보고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가 제시한 과제의 필요성과 실효성을 비롯해 정부가 받아들일 가능성, 실제 법률 개정으로 연결하기 위한 논리 등을 하나씩 짚어보면서 논의의 폭을 좁혀갔다. 단순히 과제를 취합하는 데 그치지 않고 특별법에 실제 반영할 수 있는 과제를 골라내고, 이를 뒷받침할 법률적 근거와 논리를 구체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재정 분야에서는 정부가 통합특별시에 약속한 20조 원 규모의 재정지원금을 기존 국비사업과 별개로 추가 재원으로 확보하도록 하는 '재정지원 및 협의 특례'가 주요 과제로 제시되면서 관심을 모았다. 기획예산처장관이 관련 예산을 편성할 때 통합특별시장과 사전에 협의하도록 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돼, 통합특별시의 재정수요와 주요 사업이 정부 예산 편성 과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산업 분야에서는 반도체산업에 대한 국가 지원 근거를 강화하기 위한 반도체클러스터 우선 지정 방안이 논의됐으며, 교통 분야에서는 통합특별시장이 광역생활권과 주요 생활·경제 거점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노선을 지정·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특례가 제안됐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공공보건의료기관과 지방의료원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특례가 거론됐고, 무안공항 공항경제권 우선 지정과 접근교통망 우선 지원도 주요 과제에 포함됐다. 재생에너지 계통포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국가 지원 특례 구체화 등 에너지 분야 과제까지 더해지면서 통합특별시의 산업·교통·에너지 현안과 직접 맞닿은 제도 개선 방안이 폭넓게 검토됐다. 송형곤 의장은 “오늘 논의된 과제들은 통합특별시가 실제 운영되는 과정에서 필요한 제도적 보완사항"이라며 “의회와 집행부가 같은 방향과 논리로 함께 대응해 발굴된 과제들이 특별법 개정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통합특별시의회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집행부와 공동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의회와 집행부, 전남·광주연구원, 법률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 T/F를 통해 과제를 다시 검토·조정하면서 특별법 개정안 조문화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고위직 180여 명 참여…성희롱·성폭력 대응과 성평등 리더십 점검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고위직 공무원들이 성희롱·성폭력 등 4대 폭력에 대한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리더십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28일 광주교육연수원 중강당에서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고위직 공무원 1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고위직 공무원 폭력 예방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조직의 의사결정권을 가진 간부 공무원들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폭력 관련 사안이 발생했을 때 피해자를 보호하면서 공정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사로 나선 서울시교육청 홍정우 변호사는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을 주제로 관련 법령과 판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관리자들이 알아야 할 대응 절차를 설명했다. 성희롱 판단 기준과 사안 인지 이후 신고·처리 절차를 비롯해 피해자 보호와 2차 피해 예방, 공정한 조사와 절차 진행 등 실제 사건이 발생했을 때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어졌다. 그루밍과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하는 폭력, 불법 촬영·녹음과 통신비밀보호 관련 쟁점, 가해 행위에 따른 징계와 손해배상 등 최근 관리자들이 주의해야 할 사안도 함께 짚었다. 참석자들은 관리자의 말과 행동, 의사결정이 조직 구성원의 안전과 신뢰에 미치는 영향을 돌아보면서 피해자의 인권을 보호하는 동시에 사실관계를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사안 처리 원칙을 살펴봤다. 조직 안에서 성평등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관리자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며, 일상적인 조직 운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리더십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의 출범은 행정적 통합을 넘어 조직문화와 구성원의 인식까지 함께 변화하는 과정"이라며 “조직의 규모가 커지면서 인권 보호와 폭력 예방에 대한 책임도 더욱 커진 만큼 간부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평등하고 안전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장성군-고흥군-보성군-장흥군

19~64세 주민 20명 참여…AI 신체 분석부터 맞춤 운동까지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성군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성인들의 신체 상태를 분석하고 개인별 운동을 지원하는 비만 관리에 나서면서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고 있다. 장성군이 운영 중인 성인 대상 비만관리 프로그램 '리얼피티 바디체인지'는 인공지능 동작 인식 기술 등을 활용해 참여자의 자세와 체형, 체성분 등을 분석하고, 신체 상태에 맞는 운동 방법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군은 지난 9월 초까지 19세부터 64세 주민 가운데 비만 또는 비만 위험요인을 가진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최종 20명을 선발했으며, 참여자들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전문적인 운동 지도를 받게 된다. 참여자별 허리둘레와 혈압, 혈액, 체지방률, 골격근량 등을 측정한 뒤 그 결과를 토대로 주 2회 전문강사의 운동 상담과 근력 운동 지도를 진행하면서 개인별 건강관리도 이어간다. 평상시에는 휴대전화에 '리얼피티' 앱을 설치해 걷기 등 다양한 과제를 실천하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운동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신체 상태를 단순히 측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를 활용해 자세와 체형 등을 분석한 뒤 개인에게 필요한 운동을 제안하고, 전문강사의 지도와 일상 속 실천을 연결하면서 맞춤형 비만 관리를 이어가는 점이 특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신체 상태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그에 맞춘 운동을 처방받을 수 있어 참가자들의 호평이 높다"며 “평소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온 주민들에게 생활습관을 바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병 관광시설 혜택 확대…재난 발생 땐 인력·장비 지원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고흥군과 지역 군부대가 국군장병의 관광복지를 높이고 지역 재난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하며 상생에 나선다. 고흥군은 28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제7391부대 4해안감시기동대대와 지역관광 활성화 및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의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이번 협약은 고흥군과 군부대가 각자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연계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고흥에서 복무하는 국군장병들이 지역을 직접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에 따라 고흥군은 주요 관광시설 입장료 면제와 체험프로그램 할인 등 국군장병을 대상으로 한 관광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4해안감시기동대대는 지역에서 사회·자연재난이 발생할 경우 가용 인력과 장비를 활용한 대민지원에 협력하게 된다. 특히 장병들이 복무지역인 고흥의 관광자원을 직접 경험하면서 지역에 대한 이해와 유대감을 높이는 동시에, 재난 상황에서는 군부대의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지역사회 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협력 범위를 마련한 점이 특징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협약 내용을 구체화하면서 국군장병과 지역사회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역을 지키는 국군장병들이 고흥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즐기며 지역을 더욱 가까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부대와 긴밀히 협력해 국군장병 복지와 지역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어잡기·전어굽기 체험부터 노래자랑까지…가족 단위 관광객 호응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추석 연휴 전남 보성에서 열린 제18회 보성전어축제가 4,000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보성군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회천면 율포솔밭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가족 단위 관광객, 지역 주민 등이 행사장을 찾아 보성의 대표 가을 먹거리인 전어를 맛보고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축제의 중심에는 전어를 직접 잡고 구워 먹는 체험 프로그램이 자리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전어잡기 체험은 모두 3차례 운영되며 400여 명이 참여했고,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가족이 함께 전어를 잡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전어를 잡은 뒤에는 숯불에 직접 구워 먹는 체험으로 이어지며 갓 잡은 전어의 고소한 맛을 현장에서 즐기는 시간이 마련됐다. 전어잡기와 전어굽기를 연계한 프로그램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 관광객 어울림 한마당과 보성전어축제 노래자랑 등 무대 프로그램도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귀성객과 관광객, 주민들이 공연과 경연을 함께 즐기며 추석 연휴의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보성 특산물인 전어회무침을 비롯해 회천쪽파전, 새우튀김 등을 선보였으며, 차 무료 시음 행사와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함께 운영됐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지역 특산물을 맛보고 구입하면서 연휴 기간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더했다. 오영일 보성전어축제공동추진위원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관람객들이 풍성한 한가위의 정을 나누고 고소한 보성 전어의 참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한층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많은 분이 함께해 주신 덕분에 전어축제가 보성의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한 만큼 앞으로도 더욱 풍성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주민·귀성객 200여 명 참여…시낭송부터 하모니카·노래자랑까지 장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추석을 맞은 장흥군 안양면의 해변이 시와 음악으로 물들었다. 안양면 달너울 작은 음악동호회(회장 최승일)가 지난 25일 안양면 키조개 축제장에서 연 '시낭송&추석맞이 달너울 축제'에는 주민과 귀성객 등 200여 명이 찾았다. 축제는 시낭송대회로 문을 열었다. 주민들이 직접 쓴 자작시를 낭송하며 가족과 이웃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고, 참석자들은 시를 들으며 추석 저녁의 여유를 즐겼다. 주민자치프로그램인 하모니카 연주에 이어 주민 노래자랑과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무대에 오른 주민들은 준비한 노래와 연주를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박수와 응원이 이어졌다. 특히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귀성객들이 주민들과 어울리면서 명절 분위기가 한층 살아났다. 해변을 배경으로 시와 음악을 함께 즐기며 이웃 간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가족과 함께 시를 듣고 이웃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신창근 안양면장은 “이번 달너울 축제는 주민과 귀성객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과 주민의 참여를 살린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영광서 대학생 전기차 45대 질주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전기차들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광군의 주행시험장을 달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영광군, 한국자동차공학회,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6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가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분원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39개 대학 45개 팀, 약 1,300명의 대학생이 참가해 직접 만든 전기차로 가속성능과 짐카나, 주행성능, 내구레이싱 등 4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이 대회는 대학생들이 전기차를 직접 설계·제작하고 실제 주행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단순히 빠른 차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차량의 설계부터 제작, 시험주행과 문제 개선까지 직접 경험한다는 점에서 자동차산업 현장과 연계된 교육형 경진대회라는 특징을 갖는다. 특히 올해는 실제 포장도로에서 차량의 주행성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가속성능과 짐카나를 통해 차량의 움직임을 확인한 뒤 주행성능과 내구레이싱으로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종합점수가 가장 높은 팀에는 산업통상부장관상이, 우수 성적 팀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상이 수여된다. 차량 기술 완성도를 평가하는 'KATECH 기술상'과 기술 아이디어·디자인 부문 시상도 마련된다. 올해 대회에서는 차량의 안전성과 기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기술규정도 적용된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2026년 대회 차량기술규정을 별도로 공지하며 참가 차량의 기술 기준을 관리하고 있다. 영광은 이미 대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전기차의 성능을 시험하고 경쟁하는 무대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분원이 위치한 영광에서는 2023년과 2024년에도 같은 대회가 열렸으며, 2024년에는 전국 53개 대학 68개 팀, 약 1,500명이 참가했다. 대학생들에게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주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기계와 전기·전자, 제어, 디자인 등 서로 다른 분야의 전공지식을 하나의 차량에 적용하고, 시험주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찾아 설계를 수정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실제 자동차 개발에 필요한 경험을 쌓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기차 산업이 배터리와 전력전자, 차량제어 등 다양한 기술의 융합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면서 직접 차량을 제작하고 주행까지 검증하는 실전형 교육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영광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대학생들이 지역의 e-모빌리티 관련 연구·시험 기반을 경험하는 한편, 대학과 연구기관, 산업계 간 교류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해 대회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분원에서 진행되며,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차량검사와 안전·제동검사, 가속경기와 짐카나, 주행성능평가, 내구레이싱 등 세부 일정을 마련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전남광주·울산, AI 미래산업 동맹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울산광역시가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에너지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협력의 폭을 넓힌다. 제조산업의 AI 전환을 추진해온 울산과 전남광주의 산업·대학 역량을 연결해 초광역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모습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8일 광주청사 비즈니스룸에서 울산광역시와 '미래동반성장을 위한 우호협약'을 체결하고, 전남대·울산대·광주과학기술원(GIST)·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4개 대학과 '산업AX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김상욱 울산시장을 비롯해 4개 대학 연구부총장과 재울호남향우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 도시는 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공장혁신(AIDF)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자율주행 기술개발과 실증, 관련 데이터 확보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와 수소·이차전지 산업을 함께 육성하는 방안도 협약에 담겼다. 문화·관광 분야의 협력도 이어진다. 양 도시는 문화·예술·체육 분야 교류를 확대하고 순천만과 태화강 국가정원을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역의 관광자원을 서로 연결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지역 대학들의 산업AX 협력이 포함됐다. 전남대와 울산대, GIST와 UNIST는 산업AX 분야 공동연구와 학술·기술 교류를 추진하고 관련 인재 양성과 인적 교류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AI 기술을 실제 산업현장에 적용하고 실증하기 위한 공동과제도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울산이 앞서 추진해온 산업AX 정책과도 맞물린다. 울산시는 지난 7월 현대자동차와 HD현대중공업, SK에너지, 네이버클라우드, SK텔레콤, 지역 대학·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울산산업 AX 협의체'를 출범시키며 제조산업의 AI 전환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가동했다. 이어 지난 22일에는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주력 제조산업을 대상으로 산업AX 실증사업 추진 상황을 공개하며 관련 기반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전남광주와 울산은 대학 간 협력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과 산업현장 및 관계기관 연계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남광주와 울산은 미래산업과 지역 혁신의 동반자로 함께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제조 AI 전환, 자율주행, 재생에너지, 문화교류, 정원관광까지 폭넓은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초광역 상생발전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상욱 울산광역시장은 “양 시의 협력으로 전남광주와 울산 시민 모두의 삶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울산과 전남광주가 함께 자동차 산업, AX, 에너지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며 서로의 강점을 연결해 성장하는 모습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전남광주 광산구-북구-남구-서구

30일 학술 세미나 개최…사상·유적 가치 조명하고 지정 전략 모색 광산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가 조선시대 호남을 대표하는 성리학자 고봉 기대승의 사상과 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가사적 승격을 위한 논의에 나선다. 광산구는 오는 30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고봉 기대승 유적 국가사적 승격을 위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고봉 기대승(1527~1572)의 학문적 성취와 사상을 살펴보고 월봉서원과 구 서원터 등 관련 유적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조명하면서 국가사적 승격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김경호 전남대학교 교수가 '고봉 기대승의 사상과 업적'을 주제로 발표하며, 기대승의 학문적 성취와 사상적 특징을 살펴본다. 이어 조일형 (재)한국학호남진흥원 연구원이 고봉 기대승 종가 자료의 현황과 학술적 가치를, 최정미 ㈜건축문화연구소 한건 대표가 고봉 기대승 유적의 현황과 건축적 가치를 발표한다. 이주형 ㈜호연건축문화유산연구원 연구원은 서원 유산의 국가사적 승격 논리와 행정적 추진 전략을 다룬다. 발표 이후에는 고봉 기대승 유적이 지닌 학술·역사적 가치를 어떻게 구체화하고 국가사적 승격으로 연결할 것인지에 대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천득염 (사)숭덕회 이사장이 좌장을 맡고 김희태 전 전라남도문화재전문위원, 안동교 (재)한국학호남진흥원 자료교육부장, 박경환 (재)한국국학진흥원 수석연구원, 안선호 원광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김진희 (재)고대문화연구원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광산구는 지난해 12월부터 '고봉 기대승 유적 국가사적 승격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나온 연구와 의견을 반영해 10월 중 국가사적 승격 전략과 유적 활용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협력해 국가유산청 지정 신청 등 국가사적 승격을 위한 후속 절차도 추진할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고봉 기대승 선생의 사상과 업적은 호남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학술세미나가 기대승 유적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가사적 승격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공체육시설 이용 혜택 확대…관광코스 개발·축제 교류도 추진 북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와 화순군이 체육시설 이용과 관광자원 연계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 협력에 나선다. 북구와 화순군은 28일 화순군청에서 신수정 북구청장과 임지락 화순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체육·관광 분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지역이 보유한 체육·관광자원을 서로 연계해 생활체육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민들의 편익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지자체는 체육·관광 분야 정책을 공유하고 공공체육시설 이용 활성화와 생활체육 공동행사를 추진한다. 또 각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결한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축제와 행사 교류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두 지역 주민이 상대 지자체의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할 경우 우선순위 가점을 부여하거나 사용료를 감면하는 등 이용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파크골프장 등 공공체육시설을 활용한 생활체육 혜택이 확대될 전망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북구와 화순의 대표 관광지를 연결하는 공동 관광코스를 개발하기 위해 실무부서 간 상설 협업체계를 정례화한다. 두 지역을 함께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지역 축제와 행사에서는 서로의 관광상품과 특산품을 홍보하고 관광홍보관과 홍보부스를 상호 운영하며 지역 간 교류를 넓혀갈 계획이다. 신수정 북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이웃한 두 지역이 체육과 관광 분야에서 서로의 강점을 나누는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화순군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4명 수강생 4개월 결실…나전·옻칠·한지·도자 등 작품 선봬 남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 양림동 펭귄마을 공예거리에서 주민들이 4개월 동안 배우고 만든 공예 작품 283점이 한자리에 모인다. 남구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일간 양림동 펭귄마을 공예거리에서 공예 교육 수강생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성과물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공예 예술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공예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히 완성된 작품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수강생들이 지난 6월부터 4개월간 배우고 창작하며 쌓아온 과정과 결실을 공유하는 자리다. 교육에는 모두 54명이 참여했으며, 수강생들은 각자의 개성과 손길을 담아 작품을 완성했다. 전시장에서는 나전·옻칠을 비롯해 한지, 섬유, 도자, 가족, 장식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283점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작품마다 수강생들의 창의성과 섬세한 손길이 담겨 있어 관람객들에게 일상 속 공예의 아름다움과 창작의 즐거움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는 이번 전시가 수강생들의 성취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양림동 펭귄마을 공예거리가 공예 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배움과 창작에 정성을 쏟은 수강생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뜻깊은 전시회"라며 “많은 분께서 전시장을 찾아 손끝에서 탄생한 작품을 감상하고 공예의 매력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공예 분야 일자리 창출과 대중화를 위해 매년 공예 전공자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기업과 업무협약…청년 인재 발굴·현장 채용 기회 확대 서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가 지역기업과 손잡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일할 수 있는 취업 기회 확대에 나선다. 서구는 28일 서구청 이음홀에서 김이강 서구청장과 김성진 ㈜와이마트 물류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청년의 취·창업 기회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재를 필요로 하는 지역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연결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서구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역 청년 인재를 발굴하고 취업 지원사업 등을 통해 구직자와 기업 간 연결을 지원한다. ㈜와이마트는 인력 수요와 채용 정보를 서구와 공유하고 지역 인재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는 지역 창업가로 성장한 김성진 대표의 경험도 더해졌다. 작은 노점에서 사업을 시작해 와이마트를 성장시킨 김 대표는 자신의 창업 경험과 기업 운영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후배 창업가를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구는 앞으로 ㈜와이마트를 비롯한 지역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해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연결하고 주민에게는 지역 내 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역 일자리 연결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기업의 현장 경험과 자원을 활용해 청년들의 직무 이해와 취업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도 발굴하며, 지역에서 배우고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와 우리 지역 청년을 연결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연결하고 주민에게는 실질적인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진 ㈜와이마트 물류 대표이사는 “지역기업으로서 지역 청년과 주민들이 지역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며 “서구와 함께 지역 인재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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