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전남광주시-광산구-남구-북구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자동차 사용 후 부품을 재제조해 다시 활용하는 순환경제 산업 육성에 450억 원을 투입한다. 친환경차 전환에 대응해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새로운 사업 영역을 확보하고 미래차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산업통상부가 추진하는 '2026년도 자동차 부품 순환경제 혁신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99억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450억 원을 투입해 남구 에너지밸리산단에 자동차 사용 후 부품의 재제조 시설과 시험·평가·인증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민간투자를 유치해 특수목적법인(SPC)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며 시설 운영의 전문성과 지속 가능성도 확보할 계획이다. 사업 주관기관은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이며,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자동차부품재제조협회가 참여해 기술 개발과 장비 구축, 기업 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을 맡는다. 주요 사업으로는 자동차 부품 순환경제혁신센터 설립과 부품 분해·세척·검사·품질인증을 위한 핵심 장비 14종 도입, 재제조 기술 컨설팅과 시험·인증 지원,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 전문인력 양성 등이 추진된다. 특히 사용 후 부품의 수거부터 재제조와 품질인증, 판매, 회수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해 재사용 부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 부품기업의 신규 시장 진출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지원 범위도 전기차 배터리와 전장부품 등 미래차 핵심부품 분야로 확대해 지역기업의 산업 전환과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완성차 생산기반과 자동차 부품 협력업체가 집적된 지역적 강점을 활용해 기존 미래차 시험·인증 시설 및 연구기반시설과 이번 사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동차 생산에서 운행, 부품 재제조와 재활용까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완성차 제조사와 정비업체, 물류업체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부품 진단과 분해, 수리, 검사 등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보탤 전망이다. 박정환 AI모빌리티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자동차 부품 순환경제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라며 “재제조와 품질인증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지역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미래차 신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산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주 광산구의 주거 기반 통합돌봄 정책인 '살던집 프로젝트'가 정부로부터 국내 최고 혁신 사례로 인정받았다. 비어 있는 공공 공간을 주민 중심의 돌봄 거점으로 전환한 정책이 전국적인 확산 가능성을 인정받으면서다. 광산구는 행정안전부와 한국행정연구원이 주관한 '2026 정부혁신 최초·최고' 공모에서 '광산형 살던집 프로젝트'가 유휴 자투리공간 재생 분야 국내 최고 사례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민의 삶을 개선한 혁신 정책을 발굴하고 우수 운영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광주·전남 지역에서 최고 사례에 선정된 곳은 광산구가 유일하다. 광산구는 지난달 30일 서울 SJ쿤스트할레에서 열린 인증식에서 국내 최고 사례 인증서와 현판을 받았다. 살던집 프로젝트는 공공임대주택의 빈집과 사용하지 않는 어린이집을 활용해 퇴원 환자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익숙한 생활권에서 회복과 일상을 이어가도록 돕는 사업이다. 핵심 시설은 퇴원 환자가 일정 기간 머물며 건강을 회복하고 일상 복귀를 준비하는 '중간집'과 건강관리, 재활, 식사, 가사 등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케어홈센터'다. 광산구는 지난해 우산권역에서 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올해 선운희망타운2단지의 유휴 어린이집을 '중간집-선운'으로 전환하며 돌봄 기반을 확대했다. 특히 지난 10월 13일 문을 연 중간집-선운은 주민 설명회와 투표를 통해 공간의 새로운 활용 방안을 결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개소식에 참석한 현수엽 보건복지부 제1차관도 전국 확산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하며 정책적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정부혁신 최고 사례 선정은 지역 내 유휴공간을 주거와 돌봄을 결합한 생활권 중심의 복지 기반으로 전환한 광산구의 정책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비어 있던 공간을 주민의 존엄을 지키는 돌봄 공간으로 바꾼 살던집 프로젝트가 정부가 인정한 주거·돌봄 혁신 모델로 도약하고 있다"며 “생활권 중심의 광산형 주거·돌봄 모델을 발전시켜 지역의 경험과 성과를 전국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남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주 남구가 지역 곳곳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한다. 남구는 오는 7일 광주대학교 대강당에서 '2026 남구 자원봉사자 한마음 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을 위해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자원봉사자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8시 30분 참석자 등록과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자원봉사 한마당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자원봉사 활동 영상을 통해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선 우수 봉사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헌신과 노고를 격려한다. 이어지는 자원봉사 한마당에서는 참석자들이 다양한 어울림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봉사활동 경험과 나눔의 의미를 공유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힘은 이웃을 위해 기꺼이 시간과 마음을 나누는 자원봉사자들에게서 나온다"며 “이번 대회가 봉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북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주 북구가 전국 아마추어 게이머들이 실력을 겨루는 e스포츠 대회를 앞두고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총상금 1000만 원 규모로 PC와 모바일 게임 5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북구는 오는 27일까지 '제4회 북구청장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대회는 다음 달 12일 광주비엔날레전시관 5관에서 열리며, 전국 아마추어 선수 300여 명이 참가해 리그오브레전드와 발로란트, 스타크래프트 등 PC게임 3종과 브롤스타즈, 포켓몬 카드 게임 등 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경기는 종목별 특성에 따라 진행된다. PC게임은 온라인 예선을 거쳐 결선 진출자를 가리며, 모바일 게임은 대회 당일 현장에서 예선부터 결선까지 치러진다. 참가 신청은 대회 전용 접수 플랫폼인 '레디온(readyon.kr)'에서 가능하다. 총상금은 1000만 원으로 게임별 우승 상금은 최대 200만 원이며, 종목별 1~4위 팀에는 북구청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된다. 대회장에는 게임 체험존과 인공지능(AI) 캐리커처존, 보드게임 체험존, 인플루언서 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브롤스타즈 전문 유튜버 시로와 전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 막눈이 초청돼 참가자들과 이벤트 매치를 진행하고 게임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전국 아마추어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고 함께 즐기는 e스포츠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선수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나주시-고흥군-무안군-장흥군-영광군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나주시가 공공기관 이전을 기반으로 에너지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온 혁신도시 성장사례를 국가균형발전 정책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국무조정실 국토공간대전환추진단은 지난달 30일 '국토대전환 현장랩(Lab)'의 일환으로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를 방문해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와 에너지밸리의 산업 성장 현황을 살피고 지역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지난 5월 포항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방문은 지역에서 추진 중인 성장사례를 발굴하고 국가균형발전 정책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이 앵커기업과 대학의 협력에 초점을 맞췄다면, 나주에서는 공공기관 이전 이후 기업과 일자리가 늘어나며 에너지산업 생태계가 형성된 과정에 관심이 모였다.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는 한국전력공사와 한전KPS, 전력거래소 등 에너지 분야 공공기관 이전을 계기로 산업기반을 구축해 왔으며, 한국전력을 중심으로 조성된 에너지밸리에는 현재 357개 기업이 참여해 약 84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4000여 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혜린 국토공간대전환추진단장과 강상구 나주시 부시장, 박진호 켄텍 총장 직무대행, 한국전력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혁신도시와 에너지밸리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나주시는 혁신도시 조성과 공공기관 1차 이전을 시작으로 에너지밸리와 켄텍 설립에 이르기까지 지역 에너지산업의 발전 과정을 소개했다. 아울러 교육·문화·교통·의료 등 정주여건 개선과 총사업비 약 1조2000억 원 규모의 인공태양 핵융합 연구시설, 국립 나주 에너지전문과학관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 계획도 설명했다. 켄텍은 연구역량과 전문인재를 활용한 산학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한전그룹사와 대·중견·중소기업 등 141개 기업이 참여하는 패밀리기업을 통해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 실증을 지원하고 있으며, K-그리드 전문인재 양성과 창업밸리 조성, 에너지 스타트업 육성 방안도 소개했다. 한국전력공사 역시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과 한전기술지주를 통한 투자, 기술사업화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우수기술 이전과 전력연구원 실증 인프라 제공 등을 통한 지역기업 지원 모델을 제시했다. 추진단은 에너지밸리 입주기업인 ㈜칼선을 찾아 공공기관과 협력하며 성장한 기업 사례를 살펴보고 인력 채용과 연구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권혜린 단장은 “나주 혁신도시는 공공기관 이전을 계기로 기업과 일자리가 늘어나고 대학과 기업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산업기반을 구축하는 사례"라며 “호남권 에너지 성장엔진 육성과 산업·정주여건이 함께 발전하는 지역 성장모델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상구 부시장은 “공공기관 1차 이전과 에너지밸리 조성으로 축적한 산업기반에 켄텍의 연구·인재 양성 역량과 미래 에너지산업의 성장동력을 더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공공기관 2차 이전을 통해 산업과 교육·연구, 정주여건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생태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고흥전통시장과 남계골목형상점가를 연계한 골목축제가 주민과 상인, 방문객이 함께하는 지역 축제로 마무리되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고흥군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고흥전통시장과 남계골목형상점가, 고흥브루어리 일원에서 열린 '2026년 고흥우주인 골목축제'와 '제12회 고흥전통시장 어울림한마당'에 5000여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연계해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기획됐으며, 공연과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상권의 매력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흥전통시장 어울림한마당에서는 지역예술단체 공연과 초청가수 무대, 장터유랑단 특별공연이 펼쳐졌으며, 숯불 생선구이와 먹거리 나눔 행사도 마련돼 전통시장의 먹거리를 알렸다. 골목축제 현장에는 먹거리와 플리마켓 부스 32개소가 운영돼 지역 특산물과 다양한 상품,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전통 낙화놀이와 버스킹 공연이 가을밤 분위기를 더한 가운데 30일 고흥동초등학교에서는 1500대의 드론이 참여한 드론쇼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이튿날에는 우주합창단 공연이 이어졌다. 전통시장과 주변 상권의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행사도 진행됐다. 축제 기간 참여 점포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경품권과 수제맥주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공공배달앱 '먹깨비'로 축제장에 음식을 주문하면 배달료를 지원하는 등 방문객의 상권 이용을 유도했다. 특히 주민과 상인, 지역 예술단체가 함께 축제 운영에 참여하면서 지역 공동체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방문객들이 전통시장과 남계골목형상점가를 함께 둘러보도록 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됐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많은 방문객이 찾아 주민과 상인이 함께 어울리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연계한 행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전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우주인 골목축제는 오는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청소년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올해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무안군 삼향읍이 지역 농수산물 판로 확대와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해 주민이 함께하는 직거래 장터를 마련한다. 무안군 삼향읍과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11월 7일 남악중앙공원 일원에서 '삼향 바리바리 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의 판로를 넓히고 도시와 농촌 주민이 지역 먹거리와 문화를 함께 나누는 교류의 장으로 기획됐다. 장터에는 삼향읍 도농교류회가 참여해 고구마와 버섯, 참깨 등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며, 무안군 해양수산과의 '수산물 신도시 직거래장터'와 연계해 장어와 새우, 돌김 등 수산물 판매와 시식 행사도 진행한다. 새마을부녀회와 노인회, 적십자봉사회 등 지역 단체들은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고 로컬푸드 관계자와 소상공인들도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 단체와 농가가 행사 준비에 함께 참여하면서 주민 간 소통과 공동체 교류에도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을 고려한 운영도 눈길을 끈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장려해 행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백승국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에게 판로 확대의 기회가 되고, 주민들에게는 이웃과 소통하며 지역의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경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향 삼향읍장은 “민·관 협력과 사업 간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지역 공동체 행사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흥군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가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덜어주는 현장 행정서비스로 호응을 얻고 있다. 장흥군은 지난 9월부터 운영한 '2026년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통해 현재까지 자전거 241대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9일 장흥군청 앞에서 진행한 1차 운영에서는 163대를 수리했으며, 10월 31일 관산농협주유소 옆 남부권 현장에서는 78대를 정비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전문 자전거 수리점이 없어 주민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자전거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에는 전문 기술자가 배치돼 타이어 공기 주입과 펑크 수리를 비롯해 브레이크·변속기 점검, 체인 오일 주입 등 안전 운행에 필요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자전거를 점검·수리할 수 있어 수리 비용 부담을 덜고, 고장이나 관리 소홀로 방치된 자전거의 재활용을 유도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장흥군은 오는 11월 7일 장평면사무소 앞 북부권과 11월 28일 장흥군청 앞에서 이동수리센터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두 차례 운영으로 자전거 241대를 수리하는 등 군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는 생활 밀착형 행정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영광군이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와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영광사랑카드 결제 고객에게 캐시백 5%를 추가 지원한다. 영광군은 11월 2일부터 12월 말까지 착한가격업소에서 영광사랑카드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별도로 마련한 지역 맞춤형 소비촉진 정책으로, 군민들의 물가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오는 11월 15일까지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혜택과 중복 적용돼 영광사랑카드 충전 인센티브 12%,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캐시백 5%, 착한가격업소 이용 캐시백 5%를 합쳐 최대 22%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 종료 이후에도 충전 인센티브와 착한가격업소 캐시백을 통해 최소 17%의 혜택이 제공된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로, 가격표시제와 원산지 표시 등 소비자 권리 보호 기준을 충족하고 현지 실사와 평가를 거쳐 지정된다. 장세일 군수는 “이번 캐시백 지원이 군민들에게는 알뜰한 소비 기회가 되고 착한가격업소에는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비촉진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예산 소진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영광사랑카드 충전금이 아닌 정책수당으로 지급된 금액은 캐시백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해남쌀 라이브커머스 2억 원 판매 등 축제장 소비 3억 9,600만 원 돌파… 맛과 멋 어우러진 오감만족 축제 호평 '맛있어서 미남(味南), 멋있어서 미남(美南)'을 내세운 2026 해남미남축제가 해남의 맛과 멋을 전국에 알리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흘간 삼산면 두륜산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린 해남미남축제에 연인원 24만 7,200여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특히 축제장 내 직접 소비액이 3억 9,600만 원을 넘어서는 등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성과를 거뒀다. 올해 축제는 '맛있게 먹고, 멋있게 즐기자'를 주제로 해남의 대표 농수특산물과 먹거리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해남쌀을 주제로 한 전시·체험·판매 프로그램을 비롯해 라이브커머스, 쌀 요리 체험, 시식 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지역경제 파급효과다.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 해남쌀 라이브커머스에서는 2억 100만 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으며,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의 현장 판매, 밀키트 판매 등을 통해 농수특산물 2,330여만 원어치가 판매됐다. 해남 대표 음식점 7개소가 참여한 푸드관과 지역주민 단체 등 7개소가 운영한 주전부리관도 축제 내내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두 곳의 매출은 축제 기간 1억 7,200만 원을 넘어서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잔디구장 외곽에 마련된 50여 개 지역 소상공인 판매 부스에서도 농수특산물과 가공품, 수공예품 등이 인기를 끌며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두륜산도립공원 집단시설지구 내 해남8미 음식점과 인근 닭·오리 요리촌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축제 효과가 지역 상권 전반으로 확산됐다.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운영도 돋보였다. 해남군은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축제 기간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축제장 내 모든 음식점에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도록 해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는 등 친환경 축제로 운영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개막식 없이 진행한 개막행사와 주제공연, 가을밤을 수놓은 열정적인 무대 공연 역시 많은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2019년 시작된 해남미남축제가 해남의 우수한 농수특산물과 먹거리를 전국에 알리는 것은 물론 실질적인 경제효과를 창출하는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내년에는 전국의 국민에게 더욱 건강한 해남의 맛과 멋을 전할 수 있도록 알찬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4일 군민광장서 '마을공동체 한마당' 개최… 69개 공동체 활동 공유·체험 프로그램 풍성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 온 마을공동체의 성과를 나누고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한마당 행사가 해남에서 열린다. 해남군은 오는 4일 오후 1시 군민광장에서 '2026년 해남군 마을공동체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람과 마을을 잇다, 행복한 해남을 잇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추진해 온 마을공동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공동체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주민 주도의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남군은 올해 공기빛깔(씨앗·새싹·열매)과 행복드림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서 69개 마을공동체의 활동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각 마을에서 쌓아 온 활동 경험과 성과를 한자리에서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며 공동체 간 소통과 협력을 확대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행사에서는 올해 활성화 사례로 선정된 5개 공동체가 주민들과 함께 추진한 주요 활동과 성과를 발표한다. 마을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공동체 운영 경험과 아이디어를 나누며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군민광장에는 공동체별 활동 성과를 소개하는 홍보·전시 부스와 다양한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먹거리 시식과 지역 농산물 판매를 비롯해 천연화장품 만들기, 공예 체험 등 주민들이 직접 준비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을 맞는다. 이를 통해 군민들은 마을공동체의 다양한 활동을 직접 경험하고, 주민 참여와 협력으로 만들어 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공동체 활동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소통하며 마을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주민 주도 활동이다. 작은 모임에서 시작된 자발적인 참여가 이웃 간 관계를 회복하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한마당이 마을공동체의 다양한 활동과 성과를 함께 나누고, 주민들이 서로 배우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지역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론 교육부터 농장 견학까지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교육생 만족도 높아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이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운영한 '귀농·귀촌 희망학교'가 교육생 21명 전원 수료로 마무리됐다. 완도군은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2026 완도군 귀농·귀촌 희망학교'를 운영하고, 교육 마지막 날인 30일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완도의 정주 여건을 직접 경험하고, 지역에 정착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이론 교육과 현장 체험을 병행한 맞춤형 과정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귀농·귀촌 지원 정책 및 농업인 정책 안내 ▲농업경영체 등록 절차 ▲귀농·귀촌 성공 사례 발표 ▲바나나 농장 등 농업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지역 농업 현장과 주요 시설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마련해 교육생들이 완도의 농업 환경과 정주 여건을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생 21명 전원이 전 과정을 수료했으며, 교육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주변에 추천하고 싶은 교육이다', '완도에 귀촌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교육 효과를 입증했다. 한 교육생은 “귀촌을 생각하면서도 어디서부터 준비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미정 완도군 인구일자리과장은 “귀농·귀촌 희망학교가 완도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진도개도 디지털 신분증 시대… 출생신고부터 진료·예방접종 예약까지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천연기념물 진도개의 혈통과 생애 이력을 디지털로 관리하고 각종 행정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됐다. 진도군은 '2026년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추진한 '블록체인 기반 전통반려견 혈통인증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진도개의 혈통 정보와 개체별 관리 이력을 체계적으로 연결하고, 양육자들이 관련 행정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진도개 양육자는 앱에서 출생확인서, 진도개증명서, 혈통증명서 등 3종의 증명서를 신청하고 발급된 디지털 증명서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블록체인과 분산신원인증(DID) 기술을 적용해 디지털 증명서의 위·변조를 방지하고 진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진도개 혈통 인증의 신뢰성을 높이고 개체별 이력 관리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육자들의 행정서비스 이용 편의도 크게 개선된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출생신고는 물론 소유자와 주소 등 등록사항 변경, 반출입 신청이 가능하며, 진료와 예방접종, 전자칩 관련 예약 및 심사 신청도 할 수 있다. 또한 민원 처리와 승인 결과를 문자로 안내받을 수 있어 처리 진행 상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현장 방문이나 검사가 필요한 절차는 기존대로 유지하되, 신청과 처리 결과 확인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체계적인 혈통관리로 진도개의 고유한 가치를 지켜 나가겠다"며 “시스템 사용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군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개 혈통인증 서비스는 '진도군 공공앱'을 내려받아 설치한 후 이용할 수 있다. 군민 결의대회 열고 시범사업 선정 촉구… 인구감소 극복·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민들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을 위해 한자리에 모여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진도군은 지난 1일 향토문화회관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기원 군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농어촌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을 바라는 군민들의 뜻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주민들의 소득을 보완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책이다. 농수산업 중심의 산업구조와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도군은 사업이 시행되면 주민 생활 안정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도군은 그동안 전 읍·면을 순회하며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범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군민 공감대 형성에 힘써왔다. 특히 지난 10월 15일 열린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총회에서는 이재각 진도군수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직접 만나 시범사업 선정을 건의하는 등 정부를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전달해 왔다. 군은 현재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를 신청한 상태로, 이번 결의대회에서 모아진 군민들의 염원을 정부에 전달하고 최종 선정까지 관련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군민의 생활을 안정시키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오늘 함께한 군민 여러분의 간절한 염원이 시범사업 선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패트롤]목포시-함평군-담양군-보성군-화순군-신안군

목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목포시가 고속철도 운행체계 개편 이후 나타난 시민들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철도공사와 운행 개선 협의에 나선다. 목포시는 지난 9월 1일 고속철도 운행체계 개편 이후 달라진 열차 운행 여건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을 한국철도공사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개편으로 수서~목포 구간 열차 운행 횟수는 기존 하루 18회에서 19회로 1회 늘었다. 그러나 기존 호남고속선 운행 열차 일부가 호남선으로 변경되고, 일부 열차는 목포까지 운행하지 않으면서 시간대에 따라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목포시는 단순한 운행 횟수 증가보다 시민들이 필요한 시간대에 원하는 목적지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운행체계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시간대별 불편사항과 지역 내 철도 이용 수요를 한국철도공사에 전달하고, 출퇴근과 통학, 병원 진료 등 시민들의 실제 생활 여건을 반영한 열차 운행 개선을 지속적으로 협의할 방침이다. 열차 공급 확대 필요성도 제기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전국 KTX 이용객은 2021년과 비교해 83.1% 증가했지만, 공급 좌석은 5.2% 늘어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시는 이러한 이용 수요 증가와 지역 여건을 고려해 실질적인 좌석 공급 및 운행 환경 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필요한 시간에 편리하게 열차를 이용하는 것은 시민의 일상과 삶의 질에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운행 횟수뿐 아니라 시민 한 분 한 분이 실제로 겪는 불편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출퇴근과 통학, 진료 등을 위한 이동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시민들의 목소리를 한국철도공사에 충실히 전달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개선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함평군이 2026 대한민국 국향대전에서 선보이는 '명품 국화분재 갤러리관'이 독창적인 작품과 자연 친화적인 전시 공간으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식물원과 쉼'을 주제로 조성한 갤러리관은 산새 소리와 계곡 물소리, 은은한 국화 향기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꾸며져 작품 감상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전시장에는 함평군이 육성한 국화 품종을 활용한 목부작과 석부작 등 다양한 형태의 국화분재 49점이 전시되고 있다. 1년생 작품부터 3년생 고간작까지 폭넓게 선보이며, 각 분재의 특징을 시로 표현한 해설 패널을 설치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특히 올해 새롭게 품종 등록한 '나비샛별'과 '나비백자'를 비롯해 2027년 정식 등록을 앞둔 '나비조조', '나비조황', '나비조아' 등 신품종을 활용한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함평군이 그동안 개발해 온 국화분재 신품종 48품종을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특별 전시도 마련해 지역의 국화 육종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관람객에게는 함평군 국화분재 사진과 2027년 달력이 담긴 포토카드도 무료로 제공해 전시 관람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명품 국화분재 갤러리관은 함평의 국화 육종 기술력과 자연의 소리, 숲의 쉼이 어우러진 공간"이라며 “국향대전에서 아름다운 국화 작품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11월 8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리며, 국화 전시를 비롯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담양군이 방문객 수 확대를 넘어 체류시간과 지역 소비를 늘리는 관광정책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 나선다. 담양군은 2일 군청 면앙정실에서 공직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함께 만드는 담양, 11월 군정 소통의 날'을 열고 관광정책 방향과 주요 추진 과제를 공유했다. 이날 박종원 군수는 지난 10월 열린 담양 청년축제와 창평 전통음식축제, 생활체육대축전, 세계문화페스티벌 등 주요 행사 운영과 방문객 안전관리에 힘쓴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민선 9기 6대 군정방침 가운데 관광·문화 분야인 '격이 빛나는 문화관광'을 중심으로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다미담예술구와 담양 상설시장, 해동문화예술촌, 담빛음악당 등 기존 관광시설과 문화공간의 활용도를 높여 방문객의 체류를 유도하고 지역 상권으로 소비가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산타축제 준비 등 주요 관광행사도 차질 없이 추진해 담양만의 차별화된 관광 매력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종원 군수는 “관광은 방문객 수보다 담양에 머무는 시간과 지역 상권에 미치는 효과가 중요하다"며 “담양만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돌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참여자 5명에 대한 표창과 시 낭송, 공직자 국외 선진지 산업시찰 2개 팀의 결과 보고가 진행됐으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을 기원하는 공직자 결의도 이어졌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보성군 제암산의 산악 레포츠 숲길이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의 발길을 끌며 산림관광 명소로서 가능성을 알렸다. 보성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제암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린 '제3회 보성군수배 전국산악자전거 및 국민라이딩 대회'가 선수와 동호인 등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한국산악자전거연맹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다운힐(DH), 크로스컨트리(XC), 비경쟁 방식의 국민라이딩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첫날에는 제암산의 가파른 내리막길 1.4㎞ 구간에서 선수들이 속도와 주행 기술을 겨뤘으며, 이튿날에는 제암산자연휴양림 잔디광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기가 이어졌다. 국민라이딩 참가자들은 순위 경쟁 없이 담안저수지 주변 3㎞ 구간을 달리며 제암산의 가을 풍경을 즐겼고, 산악 횡단 경기에서는 선수들이 숲길 22㎞를 주행하며 지구력과 기량을 겨뤘다. 경기 결과 다운힐 남자일반부에서는 이승민 선수(마르MTB레이싱), 남자고등부에서는 강하준 선수(마르MTB레이싱)가 각각 우승했다. 크로스컨트리에서는 남자일반부 강동현 선수(전주시청), 남자고등부 장재원 선수(김천생명과학고), 중급 50~59세부 임대섭 선수(바이크와 친구들), 초급 40~49세부 박병주 선수(순천백두대간MTB)가 정상에 올랐다. 대회장에는 무료 대여용 자전거 50대와 참가자 기념품, 점심 식사가 마련됐으며, 자전거와 건강 체험 이용권 등을 제공하는 경품 행사도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전문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경쟁 경기와 일반 동호인들이 자연을 즐기는 국민라이딩을 함께 운영해 참여 폭을 넓혔으며, 제암산 숲길과 담안저수지 등 보성의 산림휴양 자원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상철 부군수는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동호인, 행사 운영에 힘써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보성 산악자전거대회를 지역 대표 레포츠 축제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산림관광 기반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화순읍민들이 연극 공연을 통해 가족의 사랑과 어르신들의 삶을 되새기며 세대 간 공감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화순읍은 지난 10월 30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제10회 화순읍민의 날 및 경로위안잔치'를 열고 주민 1,200여 명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화순읍 번영회와 화순읍 노인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임지락 화순군수와 신정훈 국회의원, 하성동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화합을 다졌다. 행사에서는 최기순(101세), 김홍식(97세) 어르신에게 장수상을 수여했으며, 조준성 조합장이 읍민의 상을, 내평리 정정순 씨가 효행상을, 주민자치회가 봉사상을 각각 받았다.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을 위한 나눔에 앞장선 이들의 공로를 기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 체육행사와 축하공연 중심의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연극을 도입해 관심을 모았다. 무대에 오른 연극 '사랑해 엄마'는 가족을 위한 헌신과 부모의 사랑을 주제로 웃음과 감동을 전하며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돌아보고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화순읍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주민 축제를 넘어 문화예술을 매개로 세대 간 소통을 넓히고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고 설명했다. 임지락 화순군수는 “어르신들께 감사와 위로를 전하고 읍민들이 서로 정을 나누며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영일 화순읍장도 “이웃 간 정이 넘치고 어르신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도록 지역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신안군 증도의 오래된 소금창고가 예술작품과 만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 신안군은 오는 11월 4일 증도 태평염전 소금창고 일원에서 '소금의 시간' 아트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태양광 산업으로의 전환 과정에서 유휴공간이 된 소금창고를 예술적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염전의 역사와 노동의 흔적을 새로운 문화적 가치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로 기획사업'을 통해 추진됐으며, 김진규·전희경·정경미·정치구·진형주·한석경 등 작가 6명이 참여했다. 참여 작가들은 '소금창고는 어떤 시간을 품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출발점으로 소금과 염전에 깃든 삶의 기억을 작품으로 풀어냈다. 생명의 기원이자 인간의 노동과 정화, 기억을 상징하는 소금의 의미를 미디어 영상과 설치, 아카이빙, 퍼포먼스 등 다양한 예술 형식으로 표현했다. 특히 염전에서 오랫동안 사용된 판길의 폐목재를 주요 재료로 활용해 소금창고 세 동을 200m가 넘는 길로 연결한 점이 눈길을 끈다. 관람객들은 과거 염전에서 소금을 운반하던 판길을 걷는 듯한 경험을 하며 세 곳의 소금창고에 설치된 작품을 차례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소금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담긴 자연과 시간, 인간의 노동을 예술로 재조명하고, 오랜 시간 염전의 역사를 간직해 온 공간에 새로운 문화적 의미를 부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희경 기획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소금창고를 새롭게 꾸미기보다 이미 이곳에 존재하던 시간과 풍경을 다시 바라보는 데서 시작됐다"며 “오픈데이를 통해 익숙했던 장소를 예술이라는 매개로 조금 다른 감각으로 만나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아픈 섬 주민의 든든한 주치의…전남광주512호 취항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 서부권 섬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새 병원선 '전남광주512호'가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갔다.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섬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공공의료 시설로, 진료 환경과 선박 안전성을 개선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30일 목포 남항 관공선부두에서 전남광주512호 취항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을 비롯해 김원이 국회의원, 시의회 관계자, 보건복지부 관계자, 신안군수, 의료·보건기관 관계자와 섬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새 병원선은 기존 전남512호를 대체하기 위해 국비 95억 원과 시비 47억 원 등 총 142억 원을 투입해 건조했다. 기존 선박은 2003년 건조된 뒤 서부권 섬 주민들의 진료를 담당해 왔으나, 선박 노후화에 따라 안전성과 진료 환경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새 선박은 기존 170톤급보다 규모를 키운 198톤급으로, 의료진과 주민 등 최대 44명이 승선할 수 있다. 섬 지역의 낮은 수심과 좁은 항로 등 운항 여건을 고려해 워터제트 추진기를 적용했으며, 전기복합추진방식(하이브리드)을 도입해 친환경 운항 기반도 갖췄다. 의료시설은 진료실과 약제실, 방사선실 등을 갖췄으며, 의과·한의과·치과 진료와 방사선·임상병리 등 41종의 진단검사를 제공한다. 치매와 정신건강 선별검사도 병행해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 만성질환 관리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운항 대상은 목포·해남·무안·영광·진도·신안 등 서부권 6개 시군의 90개 섬으로, 주민 약 5천 명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병원이나 의원 등 의료기관이 부족한 섬을 직접 방문해 진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건조는 2023년 7월 설계에 들어가 2026년 8월 선박 인계 후 약 2개월간 시범운항을 거쳐 취항에 이르렀다. 기존 선박을 대체하면서 의료장비와 진료 공간을 개선하고, 섬 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반영한 운항 성능도 보완했다. 동부권에서는 전남광주511호가 여수·보성·강진·고흥·완도 등 5개 시군 77개 섬을 순회하며 주민 약 4천 명에게 진료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부권 512호와 동부권 511호가 각각 담당 구역을 나눠 운항하면서 섬 지역 공공의료 지원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민형배 시장은 “섬에 산다는 이유로 의료서비스 이용에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을 부담해서는 안 된다"며 “어디에 살든 건강할 권리는 동등하게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롭게 취항하는 병원선 전남광주512호가 서부권 섬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의료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하고,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공공의료서비스 강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두륜산도립공원 일원서 사흘간 개최 쌀 주제관·1,000석 규모 미남푸드관 운영…해남 먹거리 경쟁력 선보여 어린이 미남그리기대회·김치비빔 체험·초콜릿 페스타 등 즐길거리 풍성 국화 2만8천여 점 가을 정취 더해…관광객 유입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가을의 정취가 짙어가는 두륜산 자락에서 해남의 맛과 멋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6 해남미남축제'가 30일 성대한 막을 올렸다. 해남군은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흘간 두륜산도립공원 일원에서 해남의 우수 농수특산물과 향토음식을 주제로 한 해남미남축제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올해 축제는 해남 농수특산물의 대표 품목인 쌀을 중심으로 먹거리와 체험, 문화공연을 결합해 해남만의 미식 관광 경쟁력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기존 먹거리 중심에서 벗어나 가족 단위 관광객과 어린이, 청년층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체험과 연계 행사를 확대해 축제의 콘텐츠를 다변화했다. 축제의 중심에는 해남의 맛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먹거리 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1,000석 규모의 미남푸드관을 비롯해 주전부리관과 해남쌀 주제관 등을 운영하며 지역에서 생산된 농수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다. 특히 해남쌀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는 주제관에서는 쌀을 활용한 음식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해남 농업의 경쟁력을 소개한다. 해남 배추를 활용한 대규모 김치비빔 체험과 쌀 요리 체험, 고구마 캐기, 추억의 구이터 등은 관광객들이 지역 농산물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세대별 관심을 반영한 연계 행사도 눈길을 끈다. 전국 어린이 미남그리기대회를 비롯해 '백투더 청춘', 초콜릿 페스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특히 해남읍 군민광장에서는 초콜릿 페스타가 연계 개최돼 두륜산 축제장과 해남읍을 잇는 관광 콘텐츠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축제장 주변을 화려하게 수놓은 국화 전시도 가을 축제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국화 조형물과 분재국 등 2만8천여 점의 국화가 전시돼 두륜산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형형색색의 국화가 만들어낸 전시 공간은 가족과 연인들이 사진을 찍으며 가을의 추억을 남기는 포토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축제는 먹거리와 체험, 볼거리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를 확대하는 데에도 의미를 두고 있다. 해남 농수특산물을 단순히 전시·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맛보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를 연결하고, 해남 농수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미남축제는 해남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해남만의 맛을 널리 홍보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축제 기간 많은 분들이 해남의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을 즐기고, 가을빛으로 물드는 낭만 가득한 해남에서 맛과 멋의 향연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관광객 유입과 소비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소비가 지역 음식점과 전통시장, 관광지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상권과 연계한 소비 기반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지역 농수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관광산업 활성화라는 두 가지 과제를 함께 풀어갈 해남미남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체류형 미식 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2026 해남미남축제는 11월 1일까지 두륜산도립공원 일원에서 계속되며, 해남의 맛과 멋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공연·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6대 분야별 실천 계획 수립…총사업비 2조 8,187억 원, 국·시비 85% 확보 총력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이 민선 9기 군정 목표인 '참여 자치 실현! 함께 여는 새로운 완도'를 실현하기 위한 6대 분야 77개 공약 사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군정 청사진 마련에 나섰다. 이번에 확정된 공약은 ▲군민 중심, 참여 자치 ▲살고 싶은 정주 도시 ▲매력 충전, 품격 관광 ▲걱정 없는 행복 복지 ▲블루 첨단 혁신 성장 ▲상생 번영 활력 경제 등 6대 분야로 구성됐다. 주요 공약으로는 군민이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완도군 미래 혁신위원회 설치·운영'이 눈길을 끈다. 군민 중심의 정책 결정 체계를 구축해 군민이 군정의 주인이 되는 열린 행정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완도~강진 고속도로 건설 ▲약산~금일 연륙교 건설 ▲소안~구도 연도교 건설 등을 추진해 지역 접근성을 높이고, 청년 공공 임대주택 건립을 통해 청년층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新나는 섬, GO! GO! 완도(축제의 섬 조성)'와 원동항 관광 명소화 사업 등을 통해 관광 기반을 확충하고 체류형 관광 생태계를 조성한다. 군민의 삶과 지역 경제를 위한 정책도 담겼다. '완도형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을 비롯해 의료·복지 등 생애 주기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첨단 산업 육성도 추진한다. 인공지능(AI) 기반 선진형 수산물 통계 시스템 구축과 수산식품 가공 공장의 인공지능 스마트화 지원 등을 통해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전복산업 활성화와 유자산업 고부가가치화, 수산식품 가공산업 고도화 등 완도의 특화산업을 집중 육성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완도군은 지난 7월 공약 사업 검토에 착수해 부서별 실천 계획을 수립했으며, 9월 11일 공약 사항 실천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어 9월 30일 공약 사업을 최종 확정하고 군 누리집에 공개했다. 앞으로 주민 의견을 추가로 수렴해 12월 중 2차 실천 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공약 사업의 실행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공약 사업 추진에 필요한 총사업비는 잠정 2조 8,187억 원이다. 재원별로는 국비 2조 1,183억 원, 시비 2,890억 원, 군비 3,920억 원, 민간·기타 194억 원으로, 전체 사업비의 약 85%를 국비와 시비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신 군수는 “공약 사업 확정은 군민과의 약속을 구체적인 실천 계획으로 옮긴 것"이라며 “공약 사업을 통한 완도의 도약을 위해 국·시비 등 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추진 상황을 군민께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받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어르신 12명 작품 25점·진도문화원 소장 작품 15점 전시…전통문화 계승 앞장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이 어르신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전통 짚공예 작품을 선보이며 사라져가는 지역 전통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진도군은 최근 옥주골어울림센터에서 2026년 노인일자리 공익활동사업의 하나로 '짚공예 전승반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짚공예 전승반에 참여한 어르신 12명이 직접 제작한 작품 25점과 진도문화원이 소장한 작품 15점 등 총 40점이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전통 짚공예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선보였다. 전시 작품은 도래방석과 호리병, 항아리 등 전통 생활용품을 비롯해 짚풀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공예품으로 구성됐다. 자연에서 얻은 친환경 재료인 짚풀을 정성스럽게 엮어 완성한 작품들은 소박하면서도 섬세한 전통의 멋을 전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어르신들이 직접 작품을 제작하고 이를 지역사회와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전통 공예기술을 후대에 전하는 문화 계승의 장이자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어르신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사라져가는 전통 짚공예의 소중한 가치를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활기차고 보람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짚공예 전승반은 짚풀을 활용한 전통 공예 제작기법이 사라지지 않도록 어르신들이 직접 기술을 익히고 작품을 만들며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이다. 밴드·노래·댄스 공연부터 체험 프로그램까지…청소년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지역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며 열정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 진도군은 지난 29일 진도향토문화회관에서 관내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17회 진도청소년어울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신의 재능과 개성을 마음껏 펼치고, 또래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진도청소년어울마당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전남청소년미래재단이 지원한 이날 행사에서는 관내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해 밴드 연주와 노래, 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참가 청소년들은 무대 위에서 그동안 준비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개성 넘치는 공연을 펼쳤으며, 객석에서는 뜨거운 박수와 응원이 이어져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초청 가수 원슈타인의 무대는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며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청소년들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함께 즐기며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고 친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공연과 함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행사장 입구에는 진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홍보 부스와 진도군청소년문화의집 풍선아트 체험 부스가 마련돼 청소년 지원 서비스와 문화·활동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또한 보훈문화 체험 부스를 운영해 청소년들이 보훈의 의미와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되새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고 친구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관계기관이 협력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경험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패트롤] 전남광주교육청-서구-남구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학교 무상급식비 미지급액 169억 원 가운데 100억 원을 올해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하고 나머지 69억 원은 내년도 예산으로 편성하는 특별시의 재원 분담안을 수용했다. 시교육청은 특별시가 지난 28일 무상급식비 미지급액을 제2회 추가경정예산과 내년도 예산에 나눠 반영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재정 여건을 고려해 수용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특별시는 미지급액 169억 원 중 100억 원을 올해 추경에 반영하고, 나머지 69억 원은 내년도 예산에 편성해 연초에 교육청으로 전출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당초 미지급액 전액을 올해 추경에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특별시의 재정 상황을 고려해 분담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다만 내년 1월 초 교직원 인건비 지급 등에 필요한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특별시에 1월 중 자금을 집중 교부해 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올해 추경에 무상급식비 100억 원만 반영되는 만큼 부족한 재원은 교육청 자체 사업비 조정을 통해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학교급식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급식비 지원이 다른 사업에 밀리거나 중단돼서는 안 된다는 데 공감하고, 재원을 공동으로 분담해 무상급식 문제를 해결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교급식은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누려야 할 이미 정착된 교육가치"라며 “급식비가 안정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재원 분담 역할을 강화하고, 학교급식이 촘촘하게 운영되도록 특별시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주 서구가 올해 장학생 131명을 선발해 총 2억900만원을 지원하며 지역 청소년과 대학생의 학업 및 성장을 뒷받침한다. 서구와 서구장학재단은 2026년도 장학생 선발을 마무리하고 일반 장학생 126명과 미래인재 국외연수 대상자 5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일반 장학생은 서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구민과 그 자녀를 대상으로 성적우수·행복·다자녀·장애인·꿈지원 수기공모·예체능특기생 등 6개 분야에서 선발했다. 지원 규모는 총 1억7,908만원으로 대학생 91명에게 1억5,088만원, 고등학생 30명에게 2,490만원, 학교 밖 청소년 5명에게 33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올해 처음 도입한 미래인재 국외연수 분야에서는 고등학생 3명과 학교 밖 청소년 2명 등 5명을 선발했다. 이들에게는 연수 경비 등 총 2,992만원을 지원하며, 공동체 의식과 이타심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온 점 등을 서류와 면접 심사에서 평가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내년 1월 6박 8일 일정으로 덴마크 코펜하겐 일대를 방문한다. 호이스콜레 등 교육 현장과 미래 인공지능(AI)센터, 공동체 주거공간 등을 찾아 현지의 교육 방식과 공동체 문화를 경험할 예정이다. 국외연수를 마친 뒤에는 1년 동안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해외에서 얻은 경험과 배움을 지역에 환원하고 공동체를 위한 활동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박찬갑 서구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이 지역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재능과 성장 가능성을 발굴하고 지역에서 받은 응원을 나눔과 실천으로 이어가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도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은 11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남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주 남구 백운광장에서 청년과 시민이 함께 문화공연과 체험을 즐기는 청년 축제가 열린다. 남구는 오는 11월 7일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 일원에서 청년들의 문화 교류와 지역 주민 간 소통을 위한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후 5시 대학생 공연팀의 사전 무대로 시작한다. 이어 개회식과 함께 김병내 남구청장이 청년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가 마련돼 청년들의 생각과 관심사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토크쇼 이후에는 무알코올 음료를 활용한 칵테일 쇼와 광주 지역 청년 거리 공연자 박현준 씨의 무대가 이어진다. Y2K 콘셉트의 베스트 드레서 선정과 디제잉, 댄스 공연도 진행해 세대별 추억과 청년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축제장 주변에서는 오후 5시부터 청년센터 등 6개 기관이 참여하는 홍보부스와 포토 부스, 가위바위보 오락기, 펀치 기계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운영된다. 말랑이와 키캡, 비즈, 타로, 펜 꾸미기, 추억의 과자 등을 판매하는 벼룩시장도 마련된다. 공연 관람뿐 아니라 체험과 소규모 판매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축제 공간을 꾸릴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청년 축제가 청년들에게는 서로의 생각과 문화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되고, 시민들에게는 일상에서 벗어나 젊음과 열정을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활발하게 교류할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나주시-담양군-무안군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나주시가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나주사랑상품권 혜택을 최대 15%까지 확대한다. 상품권 구매 단계에서 10% 할인하고, 가맹점 결제금액의 5%를 추가로 돌려주는 방식이다. 나주시는 전국 소비촉진 행사인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10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18일간 모바일·카드형 나주사랑상품권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상품권 구매자는 기존과 동일하게 10% 선할인을 받고,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실제 사용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적립받는다. 구매 할인과 결제 혜택을 합산하면 최대 15%의 소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추가 캐시백은 행사 기간 1인당 최대 30만 원 사용분까지 적용되며, 적립 한도는 최대 1만5,000원이다. 다만 지원 예산이 소진되면 행사 기간이 남아 있더라도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정책수당이나 기존 적립 캐시백으로 결제한 금액은 추가 적립 대상에서 제외된다. 착한가격업소 이용자는 혜택이 더 커진다. 나주지역 착한가격업소 32곳에서 나주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연말까지 제공되는 기존 5% 추가 적립에 이번 행사 캐시백 5%가 더해져 결제금액의 최대 10%를 돌려받을 수 있다. 상품권 구매 시 적용되는 10% 선할인까지 고려하면 소비자가 체감하는 혜택은 더욱 커진다. 이번 행사는 정부 부처와 유통·소상공인 업계 등이 참여하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마련됐다. 나주시는 상품권 소비를 지역 내 가맹점으로 유도해 시민의 물가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 매출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특별혜택이 시민들의 소비 부담을 덜고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주사랑상품권을 활용한 지역 내 소비가 소상공인 매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담양군이 딸기와 블루베리 재배 전문교육을 마친 농업인 33명을 배출하며 지역 농업의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담양군은 30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졸업생과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9기 담양군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딸기 시설재배와 블루베리 수경재배 등 2개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모두 35회에 걸쳐 140시간의 교육을 진행했다. 딸기 과정은 생육 단계별 재배기술과 양액관리 등을 중심으로 구성하고, 블루베리 과정에서는 품종별 특성과 재배 방법, 유통·판매 전략 등을 다뤘다. 교육은 이론에만 그치지 않고 선도농가 견학과 현장 실습을 병행해 교육생들이 작물 생육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실제 재배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졸업식에서는 블루베리 과정 김성주 씨가 우수 수료자로 선정돼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으며, 정상준·변영·문순 씨는 군수상을 수상했다. 행사는 공로상 표창과 축사, 졸업장 수여, 우수 수료자 과제 발표와 졸업생 소감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박종원 담양군수는 “농업은 우리의 삶과 문화를 지탱하는 중요한 산업인 만큼, 이번에 배운 전문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담양 농업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무안군 청계면에서 지역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장수 어르신의 생신을 축하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나눴다. 무안군은 청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30일 송현2리 마을회관에서 94세 김초득 어르신을 위한 '장수 노인 생신상 차려 드리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고 이웃 간 정을 나누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어온 지역 돌봄사업으로, 이날 일곱 번째 생신상을 마련했다. 생신의 주인공인 김초득 어르신은 평소 경로당을 찾아 이웃들과 담소를 나누며 일상을 보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 주민과 협의체 관계자들이 함께해 어르신의 94번째 생신을 축하하고 건강한 노후를 기원했다. 특히 송현2리 마을 부녀회는 미역국과 계절 밑반찬을 정성껏 준비해 따뜻한 식사를 대접했으며, 청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케이크와 과일, 선물 등을 마련해 생신상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를 넘어 지역 어르신을 살피고 세대 간 정을 나누는 공동체 돌봄의 의미를 담고 있다. 주민들이 직접 음식을 준비하고 축하에 참여하면서 마을 안에서 이웃을 돌보는 나눔 문화도 이어가고 있다. 박정수 공동위원장은 “지역 어르신께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생신상을 마련해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공경하고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다양한 지역 돌봄사업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주민을 위한 나눔과 돌봄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목포 수산식품수출단지 준공…수출산업 새 거점

목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목포에 국내 첫 수산식품수출단지가 들어서면서 지역 수산업의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원물 생산과 유통 중심이던 수산업을 가공·연구개발·수출 중심으로 확장하는 산업 거점이 될지 주목된다. 목포시는 30일 대양일반산업단지에서 목포수산식품수출단지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강성휘 목포시장과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최현호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이형완 목포시의회 의장, 수산업 유관기관과 기업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해양수산부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첫 번째 사업인 이 단지는 총사업비 1,179억 원이 투입됐다. 이 가운데 국비는 770억 원, 지방비는 409억 원이며, 대양일반산업단지 내 2만8,133㎡ 부지에 연면적 4만6,612㎡ 규모로 조성됐다. 건물은 지상 4~5층 규모의 2개 동으로 구성됐다. 주요 시설은 임대형 가공공장 36개실과 마른김거래소, 연구시설, 수출지원센터, 냉동·냉장창고 등이다. 수산식품 기업들이 제품 생산과 가공은 물론 연구개발, 보관·물류, 해외시장 진출까지 연계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기능을 집약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임대형 가공공장은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을 충족하는 시설로 조성됐으며, 기업 규모와 사업 계획에 따라 공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대형·중형·소형으로 구성됐다. 기업이 개별적으로 가공시설을 구축하는 데 드는 초기 부담을 줄이고, 중소 수산식품 기업의 생산 기반을 확충하는 역할도 기대된다. 목포시는 현재 가공공장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모집 내용에 따르면 전체 36개실 가운데 대형 2실, 중형 10실, 소형 17실 등 모두 29개실을 모집 대상으로 안내했다. 입주 대상은 수산물 가공과 저장·처리 관련 기업이며, 재무구조와 수출 계획,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할 예정이다. 최초 입주 기간은 5년으로, 평가를 거쳐 연장할 수 있다. 입주기업 지원도 생산시설 제공에 그치지 않는다. 운영기관인 목포수산식품수출센터를 통해 가공·수출 교육과 품질관리, 인증 지원, 연구개발 및 제품 고도화 등을 연계하고,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수출 마케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공동 연구장비와 공용시설을 활용할 수 있어 기업 간 기술·정보 교류와 협력 기반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목포는 해남·완도·진도·신안 등 서남권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집산지로, 김을 비롯한 해조류와 다양한 수산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지역이다. 이번 단지는 지역에서 생산된 수산물을 단순 유통하는 데서 나아가 가공식품과 수출 상품으로 개발하는 기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목포시는 마른김거래소를 중심으로 김 거래 기반을 조성하고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해 지역 수산식품의 판로 확대와 수출 증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입주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기업 수요에 맞는 후속 지원사업을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강성휘 시장은 “목포수산식품수출단지 준공은 목포 수산식품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의 성장과 수출 확대를 적극 뒷받침해 목포를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함평군-장성군-장흥군-보성군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함평의 가을을 대표하는 '2026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국화 향기와 자연이 어우러진 휴식형 축제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화려한 국화 전시에 산책과 휴식 공간을 더해 기존 축제와 차별화된 볼거리를 선보이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 23일 개막한 '2026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자연 친화적인 축제 공간과 다채로운 국화조형물을 앞세워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기존 중앙광장 중심의 전시 방식에서 벗어나 '산책과 쉼'을 주제로 공간 구성을 새롭게 바꾼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들이 국화 향기를 맡으며 여유롭게 걸을 수 있도록 나비 연못을 조성하고 소나무 숲길을 따라 다양한 국화조형물을 배치해 자연과 전시가 어우러지는 관람 환경을 마련했다. 특히 축제장 곳곳에 설치된 대형 국화조형물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대표적인 볼거리다. 관람객이 직접 올라 축제장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신비의 폭포동산'은 입체적인 공간 연출로 눈길을 끌며, 나비 연못에 설치된 메인 조형물 '물의 여신'은 국화와 물이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을 선사한다. 주제별로 꾸며진 조형물과 포토존도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거대한 손이 붉은 하트를 품은 '사랑의 손'은 따뜻한 상징성을 담았으며, 가을 억새 풍경을 배경으로 한 '유니콘의 억새동산'은 계절의 정취를 전한다.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 '신비의 거울동굴'에서는 색다른 사진을 남길 수 있으며, 백호와 용 등을 형상화한 '신화의 수호자들'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처럼 올해 국향대전은 국화 전시를 감상하는 데서 나아가 자연 속을 걷고 다양한 조형물을 체험하며 머무는 축제로 변화를 시도했다. 특히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포토존과 휴식 공간을 확대해 세대별 관람객이 각자의 방식으로 가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국향대전은 관람객들이 바쁜 일상을 벗어나 숲길을 거닐며 신화 속 풍경을 만나는 특별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국화 향기 가득한 함평에서 가을날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오는 11월 8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에는 다채로운 국화 전시를 비롯해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가을 볼거리를 제공한다.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성의 전통 민요 '방아 내리는 소리'가 전남 지역 민속예술 경연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지역 전통문화의 가치를 알렸다. 장성군은 한국국악협회 장성지부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여수시 흥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9회 전남민속예술축제에서 일반부 단체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여수시가 공동 주최하고 제49회 전남민속예술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에는 일반부 16개 시·군에서 16개 팀이 참가해 지역별 민속예술의 전통과 기량을 선보였다. 장성지부는 회원 40여 명이 출연해 민요 '방아 내리는 소리'를 무대에 올렸으며, 전통 민요의 가락과 소리를 조화롭게 표현해 단체우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방아 내리는 소리'는 농경사회의 생활문화와 공동체의 정서를 담은 전통 민요로, 선조들의 삶과 노동의 흔적을 오늘날까지 전승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수상은 지역에서 이어온 전통 소리의 예술적 가치를 알리고 전승 활동의 성과를 확인했다는 데 의미를 더했다. 유수정 한국국악협회 장성지부 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무대가 좋은 결실을 맺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우리 소리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역 전통예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온 장성지부 회원 모두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전통문화의 활성화와 대중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장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흥군이 영유아들이 일상 속 친숙한 식재료를 직접 만지고 느끼며 감각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장흥군농어촌신활력센터는 지난 28일 장흥힐링테라피센터 키즈존에서 영유아 대상 체험 프로그램인 '말랑말랑 오감놀이터'를 개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6년 장흥군역량강화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영유아들이 다양한 감각 활동과 신체놀이를 통해 주변 환경을 탐색하고 호기심과 창의적 표현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 대상은 13개월 이상 만 4세까지 영유아로, 10월 28일부터 11월 18일까지 4주간 총 4회기 8차시로 진행된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는 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오전 11시부터 낮 12시까지는 일반 가정에서 개별 신청한 영유아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체험은 콩과 쌀, 배추, 무 등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해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관찰하며 자유롭게 탐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촉각과 시각, 청각 등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고 자연스러운 신체활동으로 연결해 연령별 발달 특성에 맞는 놀이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개강 첫날에는 만 1~2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오감을 깨우는 콩놀이-콩이랑 두부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이들은 콩과 두부를 소재로 한 놀이를 통해 익숙한 식재료를 새로운 감각으로 경험했다. 이어 11월 4일에는 쌀을 활용한 '쌀이랑 빵이랑' 체험이 예정돼 있으며, 11일에는 만 3~4세를 대상으로 배추와 무를 활용한 '김장놀이'를 진행한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다양한 색을 활용한 '꼬물꼬물 색놀이'를 통해 창의적인 표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소규모 체험 방식으로 운영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놀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어린이집과 일반 가정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 시간을 구분해 지역 내 영유아 체험 기회의 접근성을 높였다. 장흥군농어촌신활력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영유아에게는 오감을 활용한 놀이 경험을, 보호자에게는 지역 내에서 자녀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권세 장흥군농어촌신활력센터장은 “아이들이 콩과 쌀, 채소처럼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를 직접 만지고 느끼며 마음껏 탐색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흥힐링테라피센터가 아이와 가족이 함께 찾는 즐거운 체험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보성군이 11월 강수량 증가와 일조 부족에 따른 원예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가 현장 기술지원에 나선다. 이상기후로 작물 생육 환경이 불안정해질 가능성에 대비해 농가별 재배 여건을 점검하고 작물 특성에 맞는 관리 요령을 안내하는 등 선제 대응을 강화한다. 보성군은 원예작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지도 인력 등 13명으로 현장 기술지원단을 편성하고,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생육 상태와 재배시설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상청의 11월 강수량 전망에 따른 것으로, 비가 자주 내리면 시설 내부의 일조량이 줄고 습도가 높아져 작물 생육 저하와 병해 발생 가능성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기술지원단은 읍면 농민상담소장을 비롯한 농업기술센터 지도 인력으로 구성되며, 농가를 직접 방문해 작물의 생육 상태와 시설 관리 실태를 살핀다. 특히 빛과 온도, 습도 조절부터 배수로 정비까지 재배 환경에 맞는 관리 방법을 안내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설재배 작물인 딸기와 토마토 등 과채류는 햇빛이 부족하면 광합성 활동이 감소해 생육이 더뎌지고 착과와 과실 비대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시설 내부 습도가 높아지면 잿빛곰팡이병 등 곰팡이성 병해 발생 위험도 커져 세심한 환경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군은 시설 피복재를 깨끗하게 관리해 햇빛 투과율을 높이고, 필요에 따라 보광용 조명을 활용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또한 외부 기온과 작물 상태를 고려해 환기시설을 적절히 가동하고 내부에 과도한 습기가 쌓이지 않도록 관리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노지작물은 잦은 비로 토양에 수분이 과도하게 쌓이면 뿌리 활력이 떨어지고 무름병 등 병해가 발생할 수 있어 사전 배수 관리가 중요하다. 농가에서는 배수로를 미리 정비하고 물이 고이는 곳이 없도록 재배지를 관리해야 한다. 수확기를 맞은 과수 농가에도 기상 상황에 따른 세심한 대응이 요구된다. 비가 이어지면 과실의 당도 저하와 부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과실의 익은 정도와 기상 여건을 함께 고려해 수확 시기를 조절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보성군은 현장 기술지원과 함께 이상기후에 대응하는 재배 환경 개선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부족한 일조량을 보완하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과 시설 내부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공기순환팬 등을 활용해 작물 생육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농작물 생육 환경이 불리해진 만큼 철저한 사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점검과 맞춤형 기술지원을 강화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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