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기후에너지환경부·전남광주통합특별시 등과 협력…재생에너지 공급기반 조성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RE100 산업생태계 구축과 첨단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재생에너지 공급기반 조성에 나선다. 해남군은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6 아시아태평양 재생에너지 매칭포럼'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및 기초지자체 등과 함께 'RE100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규제혁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에 필요한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기반을 마련하고, 재생에너지 확대를 가로막는 제도적·행정적 장애요인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와 기업의 RE100 이행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사항은 재생에너지 공급기반 조성, 태양광 이격거리 등 관련 규제 개선, 개발행위허가 등 인허가 장애요인 해소, 재생에너지 적합 입지 발굴 등이다. 또한 발전시설과 기업 입지, 전력인프라를 연계하고 기업의 RE100 이행과 지역투자를 지원하는 한편, 주민참여와 지역소득 창출을 연계한 재생에너지 사업모델 확산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기관별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정책·제도적 지원과 관계기관 협력을 담당하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전력인프라 연계와 기업 유치 등 광역 차원의 지원을 맡는다. 해남군을 비롯한 기초지자체는 지역 여건에 맞는 규제 개선과 인허가 지원, 계획입지 발굴, 주민 상생협력 등을 추진한다. 해남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솔라시도 AI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과 연계한 재생에너지 공급체계 및 전력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 투자와 주민소득 창출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 상생형 재생에너지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병성 해남부군수는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기반은 AI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의 투자와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여건"이라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기업의 RE100 이행을 지원하고,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재생에너지재단과 클라이밋그룹이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27일부터 28일까지 열렸다. 포럼에서는 기업의 재생에너지 조달 확대와 관련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재생에너지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10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카드·QR 결제 시 최대 18% 혜택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해남사랑상품권 이용자를 대상으로 5% 추가 캐시백을 지급해 지역 소비 촉진과 가계 부담 완화에 나선다. 해남군은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해남사랑카드와 QR상품권 이용자를 대상으로 결제 금액의 5%를 추가 캐시백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카드·QR 결제 시 제공하는 3% 캐시백에 더해 5%를 추가로 지급하는 것으로, 기존 월 10만원 한도의 캐시백과 별도로 운영된다. 행사 기간 중 최대 200만원을 사용하면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추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해남사랑상품권은 구매 시 10% 할인 혜택에 카드·QR 결제 시 3% 캐시백이 제공된다. 여기에 이번 행사 기간 5% 추가 캐시백까지 더해져 카드·QR상품권 이용자는 최대 18%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다만 추가 캐시백은 본인이 충전하거나 구입한 금액 또는 선물받은 금액으로 결제한 경우에만 지급된다. 정책수당이나 기존 캐시백으로 결제한 금액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며, 예산이 소진되면 행사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와 함께 해남군은 11월 한 달간 해남사랑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한다. 1인당 통합 구매 한도는 50만원이며, 지류 상품권은 이 가운데 20만원까지 할인 구매할 수 있다. 카드·QR상품권은 충전 시 10% 할인에 결제 시 3% 캐시백 혜택이 적용된다. 한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국민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해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국 단위 할인행사로, 올해는 10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진행된다.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등 분야별 특별할인과 함께 교통·숙박·관광 분야의 여행 관련 캠페인도 마련된다. 또한 디지털온누리상품권 이용 실적에 따라 상생소비복권을 지급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복권 상금으로는 5,600명에게 디지털온누리상품권 총 17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맞아 마련한 해남사랑상품권 추가 캐시백 행사에 많은 군민이 참여해 풍성한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 내 소비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1월 13일까지 공개 모집…군민 목소리 군정에 반영해 참여 자치 실현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이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고 지역 발전을 이끌어갈 정책 참여 주체를 찾는다. 완도군은 군민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고 민선 9기 핵심 가치인 '참여 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완도군 미래 혁신위원회」 위원과 「읍면 정책 참여단」을 오는 11월 1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미래 혁신위원회는 지역 현안과 주민 생활 속 불편 사항을 발굴하고, 분야별 정책 제안과 자문을 통해 군정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회는 ▲미래·행정 혁신 ▲경제·일자리 ▲수산·해양산업 ▲농림·환경 ▲복지·안전 ▲문화·관광·정주 등 6개 분과로 구성된다. 각 분과는 온·오프라인으로 수렴한 군민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군정에 관심이 많고 정책 제안과 참여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주민 대표와 분야별 전문 지식 및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 등이다. 농수산업인, 소상공인, 귀농·귀어인, 청년·여성 대표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지원자는 희망하는 분과를 선택할 수 있으며, 군은 분야별 실무 경력과 전문성, 활동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위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2개 읍면별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현안과 정책 과제를 발굴할 '읍면 정책 참여단'도 모집한다. 참여단은 지역에 대한 이해도와 주민 의견 수렴 역량, 참여 의지 등을 비롯해 성별·연령·직업 등을 고려해 다양한 계층이 균형 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할 방침이다. 미래 혁신위원회와 읍면 정책 참여단은 중복 신청할 수 없으며, 활동 기간은 2026년 11월부터 2028년 10월까지다. 신청 희망자는 관련 신청서류를 갖춰 오는 11월 13일까지 완도군청 미래전략과 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 분야와 신청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신 군수는 “미래 혁신위원회가 군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이끄는 참여 자치 실현의 소통 창구가 되길 바란다"며 “완도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군민과 분야별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돌목 무궁화동산서 어린이 50명 참여…나라꽃 의미 배우고 자연 사랑 키워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이 어린이들과 함께 나라꽃 무궁화를 심으며 나라꽃의 소중한 가치와 자연을 아끼는 마음을 키우는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진도군 공원관리사업소는 지난 27일 울돌목 무궁화동산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아 약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궁화 묘목 심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어린이들이 나라꽃 무궁화의 의미와 상징성을 배우고, 직접 묘목을 심는 활동을 통해 무궁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어린이들은 무궁화 묘목을 직접 심으며 식물이 자라는 과정을 이해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했다. 진도군은 체험 후 일일초와 백일홍 등 초화류도 나눠줘 어린이들이 가정에서도 꽃을 가꾸는 즐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체험에 사용된 무궁화 묘목과 초화류는 진도군이 삽목장과 양묘장에서 자체 생산한 식물로, 예산 절감은 물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어린이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나라꽃 무궁화의 의미를 이해하고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키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울돌목 무궁화동산을 자연 체험과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지난 7월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궁화 우수 분화 품평회'에서 지난해 장려상에 이어 올해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철마공원서 개최…음악 공연·체험·지역 장터 풍성 진도군이 가을밤의 정취와 지역 고유의 문화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를 마련한다.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은 진도군문화도시센터와 함께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진도읍 철마공원에서 '2026 옥주골 달빛산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익숙한 진도, 색다르게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진도의 소리에 재즈와 보사노바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접목한 공연과 가을밤을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지역 특색을 담은 장터 등으로 꾸며진다. 첫날인 10월 30일에는 소리꾼 신유진의 현대적 판소리 공연과 서예가 이정화의 현장 수묵화 드로잉이 펼쳐진다. 이어 재즈 4인조 연주단 '굿펠리스'가 진도아리랑을 재즈로 편곡한 무대를 선보이며 진도 고유의 소리와 현대 음악의 색다른 만남을 선사한다. 10월 31일에는 2인조 음악팀 '걷다가 바다'의 보사노바 공연과 성우 유보라의 시 낭독이 어우러진 '가을 낭만 음악회'가 열린다. 관람객들이 함께 어울리는 강강술래 공연도 마련돼 가을밤의 흥취를 더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1월 1일에는 소리꾼 김주이가 진도 소리에 재즈와 트로트, 랩을 접목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가수 '여행스케치'와 은주(전 써니힐)의 공연이 3일간 이어진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시를 쓰고 수묵화를 그리는 '밤의 산수화 그리기'를 비롯해 '달빛 산책 파워 빈야사 요가', 스마트폰으로 달을 촬영하는 '달빛 여행', 진도 특산물로 음식을 만드는 '산수 그린 식탁' 등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행사장에는 보름달 모양의 조명을 설치해 가을밤의 분위기를 살리고, 방문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 촬영 공간과 휴게 공간도 조성한다. 지역 작가와 청년 농부가 참여하는 장터에서는 전복껍질 공예품과 동백오일로 만든 고체 비누인 샴푸바 등 지역 특색을 담은 상품을 선보인다. 먹거리 공간에서는 조도 황금 땅콩빵과 표고버섯 대파 떡볶이 등 진도의 특산물과 개성을 살린 다양한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익숙하게 느껴졌던 진도의 매력을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이 가을밤 철마공원을 찾아 진도의 색다른 멋과 낭만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3조원 투자 현실화…광주, 전력 확보 지원 나서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의 3조원 규모 반도체 생산시설 증설에 맞춰 재생에너지 조달 기반 마련에 나섰다. 폐수처리 문제 해결에 이어 RE100 이행을 위한 협력체계까지 구축하며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업 애로 해소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27일 광주청사 비즈니스룸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재)기업재생에너지재단과 '기업 RE100 실현을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민형배 특별시장과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이진안 앰코 대표이사, 진우삼 기업재생에너지재단 RE100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100% 조달하는 것을 뜻한다. 반도체 산업에서는 재생에너지 활용 확대와 공급망 탄소감축 요구가 강화되고 있어 안정적인 청정 전력 확보가 기업의 투자 여건과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꼽힌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 재생에너지 자원을 활용해 기업의 전력 조달 수요와 발전사업을 연결하고, RE100 이행에 필요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관별 역할도 구체화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관리·소유한 농어촌 유휴부지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사업을 발굴하고, 기업재생에너지재단은 발전사업자와 RE100 수요기업 간 연계 및 협력을 지원한다. 앰코는 필요한 재생에너지의 조달 수요와 조건을 제시하며 실제 활용에 협력하고, 특별시는 사업 발굴과 추진에 필요한 행정·제도적 지원을 담당한다. 앞서 앰코는 광주사업장에 3조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하며 첨단 반도체 제조시설 증설에 나섰다. 지난 19일에는 광주 북구 첨단산업단지에서 신규 제조동 착공식이 열렸다. 특별시는 투자 확대 과정에서 제기된 폐수처리 문제에 이어 재생에너지 조달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며 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반 마련을 뒷받침하고 있다. 민형배 시장은 “최근 앰코 3조원 투자 첫 삽을 떴고, 오늘은 공장에 필요한 재생에너지를 확보할 길을 함께 찾는다"며 기업들이 RE100을 고민할 때 전남광주를 먼저 떠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앰코 공장의 안정적인 가동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특별시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중국 게임사의 두 얼굴③] 中선 연예인 광고 규제…韓선 유명인 믿고 지갑 연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21년 자국 게임사들의 영업 관행에 제동을 걸었다. 핵심은 두 가지였다. 과도한 과금을 통제하고, 연예인을 이용한 게임 광고를 규제하라는 것이었다. 게임 과몰입과 지나친 소비를 유도하는 영업 방식이 사회에 미치는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조치였다. ◇ 中, 과도한 과금·연예인 광고 규제…허위 광고엔 출연자도 법적 책임 중국 정부는 그해 9월 텐센트·넷이즈 등 주요 게임사에 과도한 결제를 유도하는 영업 방식을 개선하고, 이용자의 과몰입을 부추기는 게임 운영을 바꾸도록 요구했다. 연예인을 활용한 게임 광고도 규범화하고 제한하도록 했다. 이듬해에는 유명인의 광고 출연 책임까지 강화했다. 중국 정부는 2022년 10월 유명인이 광고에 출연하기 전 홍보 대상 기업과 상품, 거래 조건 등을 확인하고 광고 내용을 사전에 검토하도록 했다. 직접 사용하지 않은 상품을 사용한 것처럼 추천하는 행위도 금지했다. 중국 정부는 광고주가 유명인에게 체험·사용하도록 제공하는 상품의 품질과 가격, 거래 조건 등이 일반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것과 같아야 한다는 기준도 마련했다. 허위·위법 광고에 관여한 유명인에게도 관련 법률에 따라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지침은 게임뿐 아니라 유명인이 출연하는 광고 전반에 적용된다. ◇ 한국선 중국계 게임사 유명인 광고 잇따라…실제 게임과 차이 논란도 중국계 게임사들은 국내 유명 연예인을 광고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4399코리아가 서비스한 '기적의 검'에는 배우 소지섭과 방송인 강호동 등이 등장했고, '삼국지 전략판' 광고에는 배우 성동일·김성균·최무성이 출연했다. 중국계 모바일게임 '라스트 워: 서바이벌'도 방송인 신동엽 등을 광고에 기용했다. 이 게임은 광고에서 강조한 간단한 전투 방식과 실제 게임의 주요 콘텐츠가 다르다는 이용자들의 불만이 제기되면서 광고의 진실성을 둘러싼 논란을 낳았다. 중국계 게임사 비비게임(BBGame)이 국내 서비스하는 '삼국지왕전'에서는 유명인이 직접 희귀 장수를 획득하는 장면을 광고에 활용했다. 정형돈이 출연한 '도원결의' 광고에는 다섯 차례 추첨으로 유비·관우·장비 세 장수를 모두 획득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게임사가 공개한 개별 획득 확률을 적용하면, 별도의 확정 획득이나 확률 보정 없이 일반적인 추첨으로 세 장수를 모두 얻을 가능성은 로또 1등 당첨보다 낮은 것으로 계산된다. 정형돈은 세 장수를 획득한 뒤 “형들 보셨죠? 이게 바로 저입니다!"라고 말한다. 이어 “지금 접속하면 자원 팍팍 뿌리고 무장 막 다 퍼줍니다", “나 믿고 얼른 와서 드림 덱 만들어보시자고요!"라며 게임 가입을 권유한다. 중국의 유명인 광고 관리 기준에 비춰보면 정형돈이 출연한 광고에서도 실제 이용자와 동일한 추첨 조건이 적용됐는지, 출연자가 광고 내용을 사전에 확인했는지가 중요한 검증 대상이다. 한국에서도 광고의 진실성은 표시광고법 등에 따라 판단할 수 있다. 다만 출연자 개인의 법적 책임은 광고 내용과 제작 과정에 관여한 정도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정형돈이 광고에서 보여준 추첨에 일반 이용자와 동일한 조건이 적용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광고 속 희귀 장수 획득 장면이 실제 게임의 확률에 따라 진행됐는지, 별도의 연출이나 확률 보정이 있었는지도 밝혀지지 않았다. 그런데도 해당 광고는 여전히 게시돼 있다. 본지가 지난 20일 BBGAME_KR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한 '도원결의' 광고 영상의 표시 조회수는 1589만 회에 달했다. 한국의 표시광고법도 소비자를 속이거나 잘못 알게 할 우려가 있는 거짓·과장 광고와 기만적인 광고를 금지하고 있다. 해외 게임사가 유튜브에 게시한 광고라도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가입과 결제를 유도했다면 국내법 적용 여부를 검토할 수 있다. 다만 해당 광고의 위법 여부를 판단하려면 실제 촬영 조건과 광고 제작 과정, 소비자가 상품 획득 가능성을 오인할 우려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광고 출연자 개인의 법적 책임은 광고주의 책임과 구분해 판단할 사안이다. ◇ 정형돈·임용한 광고 5679만 조회…설문 응답자 65% “광고 보고 시작" 중국계 모바일게임 '삼국지왕전'의 정형돈·임용한 광고가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가운데, 이용자 커뮤니티 설문조사에서도 두 사람의 광고를 보고 게임을 시작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본지가 지난 20일 BBGAME_KR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한 두 사람의 관련 광고 영상 12편의 표시 조회수는 총 5679만 회였다. 영상별 조회수를 합산한 수치로 실제 시청자 수나 가입자 수를 뜻하지는 않는다.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삼국지왕전 갤러리에서 진행된 '삼국지왕전 시작하게 된 계기' 설문조사에는 총 120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78명(65%)이 '정형돈·임용한 광고 보고'를 선택했다. '우연히 구글·앱스토어에서 발견'은 25명(20.8%), '친구·지인의 추천'은 10명(8.3%), '기타'는 7명(5.8%)이었다. 유명인 광고를 가입 계기로 꼽은 응답자는 나머지 세 항목을 선택한 42명을 합친 것보다 많았다. 설문 게시물의 댓글에서도 정형돈을 언급하는 반응이 잇따랐다. 한 이용자는 “형돈이땜에 돈 얼마날렸냐 휴"라며 게임에 지출한 돈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다른 이용자는 “형도니어쒸"라고 적었고, 또 다른 이용자는 “형돈이...콱"이라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설문은 특정 게임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조사로, 전체 이용자의 가입 경로를 대표하는 통계는 아니다. 그러나 응답자 10명 중 6명 이상이 정형돈·임용한 광고를 게임 시작의 계기로 꼽았다는 점은 유명인 광고의 유입 효과를 살펴볼 단서다. ◇ 광고에선 '수석 전략관'…이용자 “카지노 모집책 꿀벌과 뭐가 다른가" 삼국지왕전은 정형돈과 임용한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면서 두 사람에게 '수석 전략관'이라는 직함을 부여했다. 단순한 광고 출연을 넘어 게임 속 전략적 역할을 맡은 인물처럼 소개한 것이다. 지난 1월 17일 공개된 광고에서 임용한은 “이 모든 건 지휘부인 저의 전략에 따라"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식 서비스 이후 두 사람이 '수석 전략관'이라는 직함으로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 실제로 관련 활동을 이어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수 이용자들 역시 해당 광고 이후 두 사람이 '수석 전략관'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삼국지왕전의 한 이용자는 “나도 정형돈 때문에 게임을 시작했고, 우리 길드에서도 정형돈 광고를 보고 시작했다는 사람이 많았다"며 “디즈니 드라마 '카지노'에서 도박장 손님을 모집하는 브로커 일명 '꿀벌'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본지는 삼국지왕전 홍보대행사 영PR과 정형돈 소속사, 임용한 공식 채널 등에 이메일로 여러 차례 질의하고 입장을 요청했으나 원고 작성 시점까지 답변을 받지 못했다. 이경민 기자 darkhorse1978@iclou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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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조사 성과·역사적 가치 재조명… 체계적인 정비·복원 및 활용방안 모색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은 오는 11월 6일 우수영관광지 호텔 울돌소리 명량홀에서 '2026 해남 전라우수영의 활용과 가치'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라우수영의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10주년을 기념해 그동안의 발굴조사 성과와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유적의 체계적인 보존·정비와 지속 가능한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에서는 조선시대 수군 방어체계에서 전라우수영이 담당했던 역할과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고, 관련 유적과 문헌자료에 대한 연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는 ▲해남 전라우수영 성체의 조사 현황과 성격 ▲해남 전라우수영의 발굴성과와 공간구성 ▲조선 전기 해방체제 변화와 전라우수영 ▲전라우수영 선생안의 분석·보완과 수사 행적 고찰 ▲해남 전라우수영의 정비·복원과 활용방안 등 5개 주제로 진행된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전라우수영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심층적으로 논의하고, 향후 유적의 보존과 정비, 문화유산 활용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수경 해남군 향토문화유산위원은 “지난 1월 명량대첩 관련 역사자원과 임진왜란 당시 전라우수사 및 해남 지역민의 활약을 조명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전라우수영의 발굴조사 성과를 통해 조선시대 수군 방어체계와 유적의 역사적 가치를 살펴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관련 유적과 인물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해남의 역사적 위상을 높이고, 전라우수영의 체계적인 보존·정비와 지속 가능한 활용으로 연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남군 문내면에 위치한 '해남 전라우수영'은 서해와 남해가 만나는 전략적 요충지에 자리한 조선시대 수군 지휘부로, 2016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 제535호로 지정됐다. 전라우수영은 1440년(세종 22년) 전라도 수군의 본영인 전라수영으로 출발해 1895년(고종 32년)까지 전라우도 수군의 총지휘부 역할을 수행했다. 연해지역 14관의 해안 방어를 담당하며 조선시대 해방체제의 핵심 거점으로 기능했다. 특히 정유재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에서 승리를 거둔 울돌목의 배후기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조선시대 수군체제의 변화와 발전을 비롯해 군제사와 성곽사 연구 등에서도 높은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사적 지정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축적된 연구 성과를 군민과 전문가들이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학술대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전라우수영의 체계적인 정비와 지속 가능한 문화유산 자원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복·군민 행복 이미지 담은 브랜드 발굴… 191건 접수 디자인 고도화·지식재산권 확보 거쳐 내년 초 최종 확정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은 군정 비전과 정책 방향을 담은 새로운 브랜드 개발을 위해 추진한 '민선 9기 완도군 브랜드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10월 22일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완도의 대표 특산물인 전복과 군민의 행복·미소 이미지를 결합해 지역의 차별화된 상징성을 발굴하고, 군민이 공감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28일까지 진행됐으며, 군민을 비롯해 완도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총 191건의 작품이 접수돼 완도의 새로운 브랜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접수된 작품은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3단계 심사를 거쳤다. 1차 전 부서 검토에서 20건을 선정하고, 2차 심사위원 검토를 통해 10건으로 압축한 뒤 군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최종 심사에서는 심사위원 평가 50%와 군민 선호도 조사 50%를 반영해 수상작 4건을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군수 표창과 함께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장려상 각 5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완도군은 공모전에서 발굴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10월부터 12월까지 브랜드 개발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식재산권 확보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내년 초 「완도군 상징물 관리 조례」 개정을 통해 심벌마크와 군기, 도시 브랜드, 문장, 휘장 등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군민과 함께 완도의 새로운 브랜드를 고민하고 만들어 가는 뜻깊은 과정이었다"며 “제안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군정 비전과 완도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군민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농수산물 활용 가공식품 홍보… 온라인 판로 확대 기대 온라인 크라우드펀딩 성과 바탕으로 전국 소비자 공략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의 '식품 온라인 판매 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한 식품업체들이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리는 '전남지역상생 온라인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가공식품 홍보와 온라인 판로 확대에 나선다. 전남지역상생 온라인 박람회는 지역의 우수 농수특산물과 가공식품을 온라인으로 소개하고 판매하는 행사다.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지역 상품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 업체에는 제품 홍보와 신규 고객 확보를 통한 판로 확대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진도군의 식품 관련 창업업체들이 참가해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선보인다. 특히 진도 특산물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리고, 온라인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진도군은 식품 분야 예비 창업자와 연 매출 3억 원 미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교육과 맞춤형 컨설팅, 선진지 견학, 온라인 크라우드펀딩 지원, 판매 경로 연계, 박람회 참가 등 창업부터 판로 개척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지원은 실제 판매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사업 참여 업체들은 올해 네이버 해피빈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해 총 10개 업체 가운데 8개 업체가 목표를 달성했으며, 나머지 2개 업체는 현재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참여 업체인 '진도농부', '여비농장', '에오스' 등은 모금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며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추가 모금인 앵콜펀딩에 참여한 2개 업체도 모두 목표를 달성해 지역 가공식품의 시장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진도군은 크라우드펀딩과 온라인 판매 과정에서 수집한 소비자 의견을 제품 개선과 상품 경쟁력 강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참여 업체들이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나고, 안정적인 온라인 판매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판로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전남지역상생 온라인 박람회는 지역의 우수 식품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리고 새로운 판로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식품업체들이 온라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부터 판로 확대까지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회면 강계마을서 주민·노인 일자리 참여자와 해양쓰레기 수거 폐현수막을 수거용 자루로 재활용… 자원순환 실천 의미 더해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이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통해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깨끗한 해안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진도군은 지난 26일 임회면 강계 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지역 주민과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이 함께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자들은 폐현수막으로 만든 자루와 '줍줍 주머니'를 활용해 강계마을 해안가에 방치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며 해안 환경 정화에 힘을 보탰다. 특히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쓰레기 수거용품으로 재활용해 환경정화 활동에 활용함으로써 자원 낭비를 줄이고 자원순환의 가치를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환경을 가꾸고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도 됐다. 진도군 관계자는 “폐현수막을 활용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은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생활 속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고 깨끗한 해안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폐현수막의 재활용 방안을 확대하고 주민 참여형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자원 낭비를 줄이고 쾌적한 지역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패트롤] 전남광주 광산구-북구-서구-남구

광산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산구가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인구 증가와 의료 수요 변화에 대비해 보건의료 체계 구축에 나섰다. 반도체 생산시설과 배후도시가 함께 성장한 경기도 평택을 찾아 산업 현장과 지역 보건행정의 대응 사례를 살피고,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했다. 광산구는 보건소장을 비롯한 보건소 공직자 7명이 지난 15일 평택 송탄보건소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P5 공사 현장, 고덕국제신도시 일원을 방문해 보건의료 대응 과제를 조사했다고 27일 밝혔다. 평택은 2017년 첫 반도체 공장 가동 이후 대규모 생산시설과 배후 주거단지가 조성되면서 인구 증가와 도시 확장을 경험한 지역이다. 평택시 인구는 2016년 47만 명에서 2025년 67만 명으로 늘어나며 산업 종사자와 가족 단위 거주민이 함께 생활하는 도시로 변화했다. 광산구 방문단은 현장에서 인구 증가에 따른 보건의료 수요 변화와 공공 보건행정 대응, 의료 기반시설 확충 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특히 젊은 노동자와 가족 단위 인구 유입에 따른 모자보건·예방접종 수요 증가와 산업현장 종사자의 건강관리 체계에 주목했다. 이를 바탕으로 인구 구성 변화에 따른 보건의료서비스 확대와 건설현장·산업단지 노동자 건강관리 강화, 보건사업 인력 및 시설 확충,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대응체계 마련 등을 주요 과제로 검토했다. 광주 군공항 부지에 896조 원 이상이 투입되는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역시 건설 단계부터 대규모 인력과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만큼, 산업단지 조성 초기부터 보건의료 수요를 예측하고 대응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다. 광산구는 이번 현장 조사에서 확인한 내용을 토대로 반도체 산업도시에 적합한 단계별 보건의료 체계 구축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향후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의 주축 기업인 앰코 광주사업장을 방문해 노동자 건강을 사전에 관리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반도체 공장을 가진 도시를 넘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 삶과 밀접한 건강과 보건의료에 대한 선제적 준비가 중요하다는 것을 평택 반도체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며 “광산구가 그리는 '백만 광산 오백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비전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동자와 시민의 삶으로 구현되도록 더 많은 현장을 살피고 목소리를 듣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는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박병규 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지원단'을 운영하며 분야별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8개 국·소가 참여하고 외부 전문가가 함께하는 '반도체 특별업무팀'을 통해 대응 과제를 발굴하고 있으며, 용인과 평택 등 반도체 산업 현장 방문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현장 방문은 총 4회 진행됐으며, 지난 9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사 이후에는 반도체 공장 건설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북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주 북구가 오는 29일 북구평생학습관 일원에서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2026 북평데이'를 개최한다. '삶의 그릇'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일상에 담아 이웃과 나누자는 취지로 마련했으며, 무릎학교와 꽃대어른학교, 월데이클래스 등 40여 개 학습팀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전시, 공연을 선보인다. 행사는 먹거리와 미술·공예, 환경·생태, 인문, 공연 등 5개 테마로 구성된다. '마음그릇'에서는 참여자들이 만든 비빔밥과 전통차, 커피 등을 나누고, '손그릇'에서는 목공예와 바느질, 유리공예 체험을 진행한다. '꽃그릇'에서는 토종 씨앗 나눔과 가드너 체험 등 환경·생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각그릇'에서는 성인 문해 시화전과 인공지능(AI) 캐릭터 숏폼 체험 등 인문·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인다. '몸그릇'에서는 우쿨렐레 공연과 시 낭독, 춤 공연 등을 통해 학습 성과를 나눌 예정이다. 북구평생학습관 내 자미갤러리에서는 지난 1년간의 활동 기록을 담은 아카이브 전시와 참여자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북구 관계자는 “평생학습은 새로운 지식을 익히는 것을 넘어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행사가 누구나 일상에서 배우며 성장하는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역사 강사 최태성이 광주 서구에서 강연한 뒤 강연료 전액을 기부하며 나눔과 연대의 의미를 실천으로 전했다. 서구는 지난 26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열린 제128회 서구 아카데미에 최태성 강사를 초청해 '선한 영향력의 힘'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 강사는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가치로 나눔과 연대를 제시하며, 구석기 시대 사람들이 먹거리를 나누며 생존했던 역사를 사례로 들었다. 그는 “내 옆 사람이 같이 살아야 내가 사는 것"이라며 공동체 안에서 서로 돕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착한도시'를 도시 브랜드로 내세운 서구의 정책 방향에 공감을 나타냈다. 최 강사는 “경쟁과 1등을 이야기하는 사회에서 '착한'이라는 타이틀을 내건 것은 엄청난 용기"라며 나눔과 협력으로 성과를 만드는 지역 모델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서구가 추진하는 '선한영향력 시민회의 100'에 대해서도 다른 지역을 이끄는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연에서 강조한 가치는 강연료 전액 기부로 이어졌다. 최 강사는 서구가 추구하는 나눔과 연대에 힘을 보태고 싶다는 뜻을 전했으며, 이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기부 소식과 소회를 공유했다. 그는 “강연료 전액을 기부하고 왔다"며 “강연료보다 더 귀한 것을 받고 왔네요. 바로 '사랑'입니다"라고 전했다. 최 강사는 이날 광주 출신 의병장 박광옥 선생의 이야기도 소개하며 지역 역사 인물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앞으로 한국사 교과서에 박광옥 선생을 담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전하는 강연이 실제 기부로 이어져 더욱 뜻깊다"며 “최태성 선생님의 따뜻한 실천이 착한도시 서구에 큰 응원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주민들과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서구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정일영 인하대 교수, 12월에는 유현준 홍익대 교수의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주 남구 지역 자생단체들이 취약계층 지원과 마을 환경정화 등 주민 주도의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공동체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봉선1동과 월산동, 송암동, 백운2동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자치회는 최근 LED 초인종 설치와 건강음료 지원, 보행 보조기 전달, 환경정화 활동 등을 펼쳤다. 봉선1동 주민들은 지난 21일 초인종 소리를 인지하기 어려운 돌봄 이웃 30세대에 LED 초인종을 지원했다. 방문객이 초인종을 누르면 소리 대신 불빛으로 알려주는 장치로, 주거 안전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월산동에서는 지난 9일과 19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달팽이의 햇빛 아래 줍기' 활동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쌈지공원을 정비하고 마을 곳곳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오는 11월에도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송암동 주민들은 지난 13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60세대에 건강음료를 전달했다. 건강 상태와 안부를 함께 살피며 돌봄 공백을 줄이고 이웃 간 유대를 다지는 데 의미를 더했다. 백운2동에서는 지난 8일 '온(溫) 동네 보행 보조기 지원 행사'를 열어 거동이 불편한 노인 12세대에 보행 보조기 12대를 전달했다.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일상생활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이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고 마을을 가꾸는 활동은 촘촘한 지역사회 돌봄망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자생단체와 협력해 소외되는 이웃 없이 주민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신안군-영광군-함평군-장흥군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신안군이 캠핑카로 섬을 여행하며 숙박까지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상품을 선보인다. 이동과 숙박을 결합해 섬 여행의 불편을 줄이고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신안군과 재단법인 예술섬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2월 28일까지 '2026 신안 섬카(섬CAR)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섬카는 섬과 자동차를 뜻하는 '카(Car)'를 결합한 이름으로, 캠핑카를 이용해 신안의 여러 섬을 자유롭게 둘러보고 차량에서 숙박까지 할 수 있도록 마련한 관광상품이다. 그동안 섬 여행에서 불편 사항으로 꼽혔던 교통과 숙박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이동과 숙박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군과 재단은 관광객들이 신안에 더 오래 머물며 지역 내 소비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객은 목포역 인근에서 캠핑카를 인수한 뒤 신안의 섬들을 여행하고 같은 장소에 반납하면 된다. 차량 내부에는 캠핑용 탁자와 취사도구 등이 갖춰져 있어 가족과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여행객이 이용할 수 있다. 평일에는 고속철도(KTX) 요금의 10~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예약은 온라인과 전화로 가능하며, 이용 방법과 세부 사항은 상담 전화(1668-114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상담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신안군과 재단은 이번 시범사업에서 수집한 이용객 만족도와 운영 데이터를 분석해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고, 2027년 정식 사업 추진을 준비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섬카는 이동과 숙박을 하나로 잇는 신안만의 새로운 여행 방식"이라며 “이번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신안을 '하룻밤 더 머물고 싶은 섬'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영광문화예술의전당에서 고전 춘향전을 판소리와 트로트, 코미디로 재해석한 공연이 펼쳐진다. 전통예술에 현대적인 웃음과 관객 참여를 더해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광군은 오는 11월 12일 오후 3시와 7시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변사또의 환갑잔치'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판소리와 트로트, 전통 연희, 코미디를 결합해 친숙한 춘향전의 이야기를 색다르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단오날을 배경으로 이몽룡에게 상처받은 춘향이 성형을 통해 새로운 인생과 신분 상승을 꿈꾸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으며, 새로 부임한 변사또가 마련한 노래자랑과 환갑잔치가 더해져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과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즉석 춤 대결과 현장 이벤트도 마련된다. 익살스러운 대사와 해학적인 풍자를 통해 외모와 신분, 권력에 관한 사회적 메시지를 풀어내며 전통예술의 매력과 현대적인 재미를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2026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 국비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영광군이 주관한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영광군민은 1인당 4매까지 3,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입장권은 오는 11월 3일부터 티켓링크를 통한 온라인 예매와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안내데스크 현장 예매로 구매할 수 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함평군이 집중호우로 인한 저수지 제방 월류와 붕괴 상황을 가정한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주민 대피와 인명 구조 등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함평군은 지난 26일 나산면 나산1리 일원에서 관계기관과 함께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지성 집중호우로 나산면 송암·신평저수지에 홍수가 유입돼 제방이 넘치거나 붕괴하고, 하류 지역에 침수와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재난 발생 초기부터 상황 전파와 주민 보호, 긴급 구조, 피해 확산 방지까지 단계별 대응 절차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은 도상훈련과 실제훈련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도상훈련을 주관하며 재난 상황에 대한 판단과 대응 방향을 살피고, 기관별 임무와 협조체계를 점검했다. 실제훈련은 장영철 부군수가 현장을 지휘하며 참여 기관의 대응 과정과 현장 지휘체계, 기관 간 공조 상황을 확인했다. 주요 훈련은 함평군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시작으로 상황 접수와 보고, 상황판단 및 대응체계 구축, 관계기관 간 정보 공유, 주민 대피와 인명 구조, 응급의료 지원, 시설물 안전조치 등의 순서로 이뤄졌다. 도상훈련에서는 재난 상황별 대응 방안과 기관별 임무 수행 절차를 살폈으며, 실제훈련에서는 주민 대피와 인명 구조 등 현장 조치가 관계기관 간 협력 속에 이뤄지는지 확인했다. 군은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의사결정과 현장 지휘, 기관별 대응이 유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전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함평군은 이번 훈련에서 확인한 보완 사항을 재난 대응 계획과 현장 조치체계에 반영하고,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재난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평소 철저한 대비와 함께 신속한 상황판단,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절차와 지휘체계,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해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장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흥군이 지역 고등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국제적 역량 강화를 위해 미국 동부 명문대학과 주요 기관을 방문하는 해외비전캠프를 추진한다. 장흥군은 지난 23일 장흥고등학교에서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 주관으로 '2026년 장흥군 고등학생 해외비전캠프'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캠프 참가 학생 20명과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세부 일정과 안전 수칙 등을 공유했다. 장흥군의 대표 교육사업인 해외비전캠프는 2016년부터 운영해 온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11월 3일부터 12일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뉴욕과 보스턴, 워싱턴 등 미국 동부 지역을 방문한다. 참가 학생들은 하버드대와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예일대 등 세계적인 명문대학을 둘러보고 한국인 재직 교수 특강과 유학생 멘토링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학문 분야와 진로를 탐색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시야를 넓힐 예정이다. 뉴욕 유엔본부와 워싱턴DC 국회의사당,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등 주요 기관과 문화시설도 방문한다. 학생들은 국제기구와 정치·역사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미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며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사전설명회에서는 캠프 추진 취지와 세부 일정 안내에 이어 안전 수칙 교육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장학회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주요 일정을 설명하고 안전한 해외 연수에 필요한 사항을 공유했다.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 관계자는 “장흥군 해외비전캠프는 단순한 해외 탐방이 아니라 학생들이 세계를 보고 꿈을 그리는 교육의 장"이라며 “이번 캠프를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기르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목표를 구체화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신안 1004굴, 말레이시아·홍콩 수출길 넓힌다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신안군의 프리미엄 수산물인 '1004굴'이 말레이시아와 홍콩 시장 진출을 확대하며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섰다. 국내 고급 외식시장에도 공급을 늘리면서 유통망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신안군은 오는 11월 말레이시아 수출을 시작하고, 2027년 1월부터 홍콩에 정기 공급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해외 유통 관계자들과 꾸준히 협의하며 제품의 품질과 상품성을 알린 결과로, 프리미엄 수산물 시장에서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말레이시아에는 지난 7월 현지 시장 반응을 살피기 위해 시식용 샘플을 공급했으며, 당시 맛과 품질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11월부터 매주 50㎏ 규모의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콩에서는 2027년 1월 개장 예정인 코리안클럽(Korean Club)에 월 200㎏ 규모로 정기 공급을 추진한다. 군은 현지 고급 외식시장을 중심으로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거래를 통해 해외 유통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해외 바이어 방문을 계기로 국내 판로도 확대됐다. 오는 28일부터 경남 창원에 있는 프리미엄 뷔페에 첫 물량 100㎏을 납품하며, 이후 공급량을 매주 200㎏ 규모로 늘릴 방침이다. 신안 1004굴은 청정 갯벌에서 노출식 테이블 양식 방식으로 생산하는 프리미엄 개체굴이다. 맛과 식감이 뛰어나고 생식소 발달이 억제돼 여름철에도 품질을 유지할 수 있어 연중 출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신안군에서는 22개 어가가 1004굴 양식에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 특급호텔과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등 고급 외식업체에 주로 공급하고 있다. 군은 이번 말레이시아·홍콩 진출을 계기로 해외 거래처를 다변화하고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홍콩과 말레이시아 수출 확대는 신안 1004굴의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을 해외시장에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와 해외 판로 개척을 통해 신안 1004굴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K-굴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전남광주-전남광주교육청

노선 103개서 115개로 확대…하루 운행횟수 535회 늘어 교통취약지역 19곳에 46.2㎞ 확대…나주·화순 급행노선도 확충 31일부터 네이버지도·카카오맵서 확인…11월 6일까지 상황실 운영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주권 시내버스 노선이 9년 만에 전면 개편돼 오는 10월 31일부터 새롭게 운행된다. 노선 수를 늘리고 급행버스와 교통취약지역 운행을 확대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한편, 시행 초기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줄이기 위한 대응체계도 가동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변화한 도시구조와 시민들의 이동 수요를 반영한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10월 3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시내버스 노선은 기존 103개에서 115개로 12개 늘어나며, 하루 운행횟수도 535회 증가한다. 별도의 차량 증차 없이 장거리·중복 노선을 정비하고 운행 효율을 높여 노선 공급을 확대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개편 방향은 주요 거점 간 이동시간 단축, 교통취약지역 운행 확대, 광역·급행 노선 확충, 노선번호 간소화 등이다. 대학과 터미널 등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노선은 직선화하고, 장거리 노선과 이용객이 많은 6개 노선에는 주요 거점 위주로 정차하는 급행 방식을 도입한다.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했던 지역의 접근성도 개선한다. 신용·용두동과 첨단3지구 등 신규 주거단지와 마을버스 운행 중단지역을 포함한 19개 교통취약지역에 총 46.2㎞의 노선을 확대한다. 나주혁신도시와 화순 방면 광역·급행 노선도 기존 1개에서 3개로 늘려 인접 지역 간 이동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노선번호는 기존 번호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앞에 붙던 지역명을 없애 이용자들이 노선을 보다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변경된 노선은 시행일인 10월 31일부터 광주버스운행정보시스템과 네이버지도, 카카오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류소별 실시간 버스 도착정보도 제공하며, 버스 내부와 정류소에 부착된 안내문의 QR코드를 통해서도 변경 노선을 검색할 수 있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구청과 행정복지센터에서 노선안내도도 배부하고 있다. 시행 초기 혼란을 줄이기 위한 현장 대응도 진행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노선개편 상황실을 운영해 버스 운행상황과 시민 불편사항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11월부터 12월까지 실제 운행상황과 교통카드 이용자료, 시민 의견 등을 분석해 환승 불편이나 혼잡이 발생하는 구간을 중심으로 노선을 추가 조정할 계획이다. 김영선 통합교통국장은 “이번 개편은 한정된 버스를 효율적으로 재배치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기존에 이용하던 버스도 번호와 운행경로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10월 31일부터 버스를 이용하기 전에 변경된 노선을 반드시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시행 초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실제 이용 수요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부족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신규·저경력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교직 생활을 돕기 위해 운영 중인 '더 채움 수업'이 교육 현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수업 경험이 풍부한 수석교사와 신규·저경력 교사를 연결하는 맞춤형 멘토링 사업을 지난 5월부터 운영해 10월까지 총 30명의 교사가 수업 나눔에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석교사의 축적된 수업 경험을 바탕으로 교사들이 수업 설계와 실행, 성찰 과정을 함께하며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석교사 1명당 교사 2~3명을 연결해 전문적인 조언과 피드백을 제공하고, 새로운 수업 방식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운영 방식은 수석교사와 개별적으로 진행하는 개인형과 수석교사를 포함해 3명 이상이 참여하는 모둠형으로 나뉜다. 교과와 수업 고민, 수석교사의 전문 분야 등을 고려해 참여자를 연결하며, 총 3회에 걸쳐 수업 나눔과 성찰 활동을 진행한다. 참여 교사들은 수석교사의 공개수업을 참관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받으며 학생 참여를 높이는 수업 방법을 익히고 있다. 교육과정 재구성과 평가 설계뿐 아니라 학생 생활지도와 진로지도, 학교 행정 등 교직 생활 전반에 관한 조언도 제공받는다. 실제 참여 교사들은 수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배웠다고 전했다. 압해중학교 한 교사는 학생 참여형 활동 수업을 구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수석교사의 수업을 통해 삼각함수 원리를 활용한 놀이장치와 정다면체 만들기 등 다양한 수업 방식을 접했다며 앞으로 연립방정식 달력 만들기 등 수학 개념과 활동을 연결한 수업을 직접 시도하고 싶다고 밝혔다. 장흥용산중학교 한 교사도 수석교사의 공개수업을 통해 학생 독해력을 높이는 단계별 수업 구성과 에듀테크 기반 협력학습을 살펴봤으며, 지필평가 문항 검토와 교수·학습·평가 운영계획 수립을 경험하면서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를 연계하는 전문성의 중요성을 체감했다고 전했다. 전성아 중등교육과장은 “교직 초기에는 수업 설계부터 학생 참여, 평가까지 경험 있는 교사의 조언이 필요한 순간이 많다"며 “수석교사의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이 신규·저경력 교사의 든든한 지원이 돼 교사들이 자신감을 갖고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목포시-나주시-고흥군-담양군-무안군

목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목포시가 광주 군 공항 이전에 따른 소음과 생활환경 영향을 파악하고 시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대응에 나섰다. 관계부처에 건의서와 시민들의 주요 궁금증을 담은 질의서를 제출하며 정보 공개와 피해 예방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국방부가 지난 8월 무안군 망운면을 군 공항 이전 후보지로 선정하면서 사업 추진이 속도를 내자, 목포시는 인접 지역과의 협의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대응 방안을 마련해 왔다. 지난 26일에는 전남광주특별시의원들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관련 현안을 논의했으며, 통합특별시를 방문해 예상되는 피해와 대책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다만 통합특별시는 국가 안보와 밀접한 사안인 만큼 관련 정보 공개와 적용 과정에서 법적 예외를 반영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목포시는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대책을 구체화하기 위해 관계부처에 공식 건의서를 제출했다. 건의서에는 ▲전략환경영향평가 과정에 목포시 소음측정지점 반영 ▲목포시민 대상 주민설명회 개최 ▲소음영향지도 등 관련 정보 공개 ▲피해 예상지역 지원 근거 마련 등 네 가지 요구사항이 담겼다. 목포시는 군용기 종류와 비행 항로, 운항 횟수 등 다양한 조건을 반영해 소음 영향을 폭넓게 예측하고, 이전 대상 지역뿐 아니라 주변 지역에 미칠 영향까지 살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전략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목포시가 배제되지 않도록 관련 절차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도 요구했다. 시민들이 사업 추진 상황과 예상되는 환경 영향을 충분히 파악할 수 있도록 주민설명회를 열고, 소음영향지도와 관련 자료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객관적인 정보를 토대로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피해 가능성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소통과 정보 제공을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다. 아울러 법적 기준만으로 보호하기 어려운 인접 지역의 생활환경과 주민 권익을 고려해 피해 예상지역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목포시는 앞으로 관계부처의 정책 추진 과정에 건의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를 이어가고, 지역 내 공동 대응과 지자체 간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요구를 정책 논의 과정에 전달하고 관련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군 공항 이전은 목포시민의 생활환경과 권익에도 큰 영향을 주는 만큼,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시민 우려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하는 한편 인근 지자체와도 긴밀히 협력해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정당한 권익이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나주 덕룡산의 단풍과 천년고찰 불회사의 문화유산, 음악과 전통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 산사문화제가 열린다. 나주시는 오는 11월 8일 불회사 대웅전 앞마당과 사운당, 비로찻집 등 경내 일원에서 '2026 불회사 단풍숲 가을 산사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주시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불회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6년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하나로, 불회사가 보유한 문화유산과 창건설화 등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알리고 산사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춘추비로다회'는 오후 2시 대웅전 앞마당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3인조 포크 통기타 그룹 '우물안개구리'의 가요와 자작곡을 비롯해 소프라노 김아람과 바리톤 손승범의 오페라 아리아·가곡, 퓨전국악팀 '한결후 4인조'의 국악 공연이 이어진다. 포크와 성악, 국악을 아우르는 무대는 가을 산사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공연은 불교방송과 연계해 유튜브로 실시간 송출하며, 현장 관람객에게는 비로약차와 떡 간식도 제공한다. 사찰 곳곳에서는 '호랑이는 석장승을 등에 업고'를 주제로 한 7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단풍숲길을 걸으며 자연을 느끼는 숲체험부터 문화유산을 찾아 미션을 수행하는 '문화유산 보물찾기(범 내려왔다)'까지 다양한 활동을 마련했다. 보물찾기 참가자에게는 비자비누와 간식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행사도 준비했다. 나한상 채색하기와 대웅전 천장·목어 문양을 활용한 에코백 색칠하기, 동자승과 대웅전·석장승 등을 조립하는 문화유산 톡톡블럭 만들기, 호랑이풍선 만들기 등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대웅전 앞마당에는 비로약차 무료 시음 공간도 마련해 방문객들이 전통 차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불회사는 행사 당일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나주시와 나주경찰서, 나주소방서, 나주시보건소 등 관계기관과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사전 안전 점검과 안전관리책임자 지정 등 현장 안전관리에도 나설 계획이다. 정명화 불회사 종무실장은 “덕룡산의 아름다운 단풍과 천년고찰 불회사의 문화유산, 음악과 다양한 체험이 한데 어우러지는 가을 산사문화제를 준비했다"며 “일상의 분주함에서 잠시 벗어나 산사의 역사와 자연을 느끼며 풍요로운 가을날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고흥군이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가정용 난방시설을 고효율 전기 히트펌프로 교체하는 사업을 통해 난방비 부담 완화와 온실가스 감축에 나섰다. 고흥군은 '2026년 난방 전기화 사업'을 추진하며 지난 9월 말 10가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총사업비 1억4,000만 원을 투입해 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액화석유가스(LPG)와 등유 등을 사용하는 기존 난방시설을 전기 기반의 고효율 설비로 바꿔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기열 전기 히트펌프는 외부 공기에서 열에너지를 흡수해 실내 난방과 온수 공급에 활용하는 장치다. 연료를 직접 태워 열을 만드는 기존 보일러와 달리 공기 중 열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화석연료 사용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업비는 국비 40%, 군비 30%, 자부담 30%로 구성된다. 히트펌프 1대당 평균 설치비 1,400만 원을 기준으로 비용의 70%를 지원하며, 가구당 최대 980만 원까지 보조한다. 이에 따라 지원 대상 가구는 최대 420만 원의 자부담으로 난방시설을 교체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이 가정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난방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에너지 소비가 지속되는 난방 분야를 전기 기반으로 전환해 탄소중립 실천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고흥군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난방 전기화 사업은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면서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도 낮출 수 있는 생활밀착형 탄소중립 사업"이라며 “내년에도 국비 등을 확보해 고흥군의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담양군이 관계기관과 함께 지역 비상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위기 상황에 대비한 협력체계 강화에 나섰다. 담양군은 지난 26일 제6753부대 3대대에서 2026년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국가 비상대비훈련과 충무훈련 추진계획을 공유하며 기관별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 안보 상황을 살피고 비상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 간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민선 9기 출범 이후 박종원 군수가 처음으로 제6753부대 3대대를 방문한 가운데, 참석자들은 국가 비상대비 3대 핵심훈련과 2026년 충무훈련 실시계획을 살펴보고 기관별 역할과 협력 방안을 점검했다. 회의에 이어 부대 소개 영상을 시청하고 군부대 물자와 장비 시연을 통해 주요 장비의 운용 방식과 활용 현황을 확인했다. 박종원 담양군수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 부대를 방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다가오는 한파와 대설에도 각 기관이 맡은 역할에 따라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 방위체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담양군은 앞으로도 통합방위협의회를 통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각종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대비태세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무안군이 지역 예술단체와 함께 제작한 창작 뮤지컬 '라스트 쇼'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다른 지역으로의 유통을 추진한다. 무안군은 지난 23일과 24일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두 차례 공연을 진행한 결과, 첫 회차는 매진됐으며 두 번째 회차도 객석 점유율 80% 이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2026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의 신작 공연콘텐츠 제작 사업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무안군이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다. '라스트 쇼'는 무안에 정착한 예술단체 정컴퍼니와 무안군이 협력해 만든 작품으로, 지역 공연장의 자체 콘텐츠를 확보하고 기획·제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작품은 공연을 하루 앞두고 서커스단의 유일한 곡예사이자 스승이 사라지면서 시작된다. 공연을 취소할 수 없는 상황에서 단장과 무대 뒤 스태프들이 직접 무대에 나서고, 예상치 못한 사건 속에서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며 마지막 공연을 완성하는 과정을 코미디로 그려냈다. 배우 박형준, 최혁주, 김석구, 윤진웅, 윤서원, 이선미 등이 출연해 표정과 몸짓을 활용한 연기에 아크로바틱과 음악, 안무를 접목한 피지컬 코미디 무대를 선보였다. 박원정 정컴퍼니 대표는 “무안군과 함께 제작한 창작 뮤지컬을 지역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작품을 보완해 다른 지역에서도 공연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군은 이번 초연에서 확인한 관객 반응을 바탕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타 지역 공연 유통에 나설 계획이다. 향후 5년간 다른 지역에서 공연이 이뤄지면 계약금액의 일부를 유통 수수료로 확보하고, 제작 주체에 무안군을 명시하도록 해 자체 제작 콘텐츠의 활용 범위와 수익 기반을 넓힐 방침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공연을 준비한 배우와 제작진, 공연장을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에서 제작한 공연이 다른 지역에서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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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나주시가 제32회 나주시민의 날을 맞아 오는 30일 시가 지원하는 버스 전 노선을 무료로 운행한다.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지역 곳곳의 문화유산과 관광지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나주시는 오는 10월 30일 시민의 날 당일 광역버스와 시내버스, 급행버스, 마을버스, 순환버스, 셔틀버스, 나주콜버스 등 시가 지원하는 모든 버스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료 운행 대상은 광역버스 160~161번과 997~999번을 비롯해 시내버스 100번대부터 7000번대까지, 급행버스 1·3번, 마을버스 21~32번, 순환버스 1~5번, 셔틀버스 1·2번, 나주콜버스 1~6호 등이다. 이번 무료 운행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하는 것으로, 시민들이 교통비 부담 없이 나주 곳곳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시민의 날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지역의 주요 명소를 방문할 수 있어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은 별도의 신청이나 이용 절차 없이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승차할 때 현금이나 교통카드를 제시하거나 태그할 필요가 없으며, 하차할 때도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접촉하지 않고 내리면 된다. 나주시는 앞서 지난해 4월 '나주시민의 날 조례'를 개정해 시민의 날 대중교통 무료 이용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의 날 참여와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 지역 내 문화·관광시설 방문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시민의 날을 맞아 시민 여러분께서 버스를 편안하게 이용하며 나주 곳곳을 자유롭게 오가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가족과 함께 지역의 문화유산과 관광지를 찾아 나주의 역사와 의향의 정신을 되새기며 시민의 날을 뜻깊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함평군 신광면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이웃 간 온정을 나누기 위한 반찬 나눔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함평군은 신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6일 '안녕하세孝(효) 밥상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밑반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반찬 나눔을 통해 이웃 간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김치와 마른반찬을 정성껏 준비해 전달했다. 이날 위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반찬을 마련하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데 힘을 보탰다. 단순한 먹거리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일상에 관심을 기울이고 지역사회 안에서 돌봄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장영식 신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작은 반찬 나눔이지만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서혜련 신광면장은 “정성껏 준비한 반찬이 어르신들의 식탁을 풍성하게 하고 일상에 작은 기쁨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밥상 지원을 통해 이웃과 정을 나누고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신광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영광군이 지역 기업과 구직자를 직접 연결하는 현장 중심 채용행사를 열어 군민들의 취업 기회를 넓히고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지원한다. 영광군은 오는 29일 오후 1시 영광문화원에서 '영광군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자리 두드림(Do Dream) 취업연계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전남고용노동연구원과 영광군 일자리지원센터가 함께 운영한다. 지역 기업과 구직자가 현장에서 직접 만나 면접을 진행하고, 구인·구직 수요에 맞는 일자리를 연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에는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기업 약 20곳이 함께할 예정이다. 구직자들은 참여 기업의 채용정보를 확인하고 현장면접을 통해 취업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으며,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직접 만나 채용 기회를 넓힐 수 있다. 취업 준비에 필요한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행사장에서는 구직자의 이력서 작성과 보완을 돕는 이력서 컨설팅을 비롯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이를 통해 구직자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역량을 점검하고 실제 채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영광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직자에게는 취업정보와 현장면접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적합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연결 창구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도 지역 내 구인 기업과 구직자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채용행사를 확대해 실질적인 고용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통해 군민들이 보다 쉽게 취업정보를 얻고 구직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구인 기업과 구직자가 실질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맞춤형 채용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군민들이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무안군오승우미술관이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 작품 관리 등 미술관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에서 우수한 운영 역량을 인정받아 공립미술관 평가인증을 3회 연속 획득했다. 무안군은 무안군오승우미술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 공립미술관 평가인증'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공립미술관 평가인증은 공립미술관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관리 체계를 개선해 공공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미술관의 운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립미술관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기관을 인증한다. 평가는 ▲설립 목적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 ▲자료 수집·관리의 충실성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범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전문 평가단이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실시한 뒤 종합평가를 거쳐 인증기관을 선정한다. 무안군오승우미술관은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기획전시와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시 관람에 그치지 않고 작품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들이 미술을 이해하고 직접 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3회 연속 인증은 미술관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를 통과하며 공립미술관으로서의 운영 체계와 역할을 이어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무안군은 앞으로도 기획전시와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군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획전시와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겠다"며 “공립미술관의 역할에 맞게 작품 수집·관리와 전시·교육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담양군과 곡성군 여성단체협의회가 고향사랑기부금을 서로 기탁하며 지역 간 교류와 협력 확대에 뜻을 모았다. 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와 곡성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지난 23일 상대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을 기탁하며 양 지역의 발전을 응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 기탁은 두 지역 여성단체협의회가 올해 처음 추진한 것으로, 회원들이 서로의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고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쳐온 두 협의회가 기부를 통해 교류의 폭을 넓히고 상생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단체 간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의 발전을 함께 응원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지역 관계자는 “이번 상호 기탁이 담양과 곡성이 서로의 발전을 응원하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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