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반려동물 콘셉트 일적금 출시…최고 연 15% 금리

OK저축은행은 반려동물 콘셉트를 접목한 일적금 상품 'OK마이펫적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33일간 매일 1만원씩 납입하는 정액 적립식 상품이다. 기본금리는 연 2.0%(세전)이며 우대금리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최고 연 15.0%(세전)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마케팅 동의와 적금 계좌 별명 등록 시 각각 연 2.0%포인트(p)가 가산된다. 납입 횟수에 따른 우대금리도 제공된다. 가입일을 포함해 30일까지 5회 납입할 때마다 연 1.5%p씩 가산되며, 최대 30회 납입하면 연 9.0%p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다만 모든 우대금리는 만기까지 총 33회 납입을 완료해야 적용된다. OK저축은행은 33일이라는 짧은 만기와 일 단위 납입 방식을 통해 저축 부담을 낮추고, 납입 실적에 따라 금리 혜택을 높여 저축 습관 형성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핀다저축은행 첫 수장에 89년생 박연현…토스뱅크 창립 멤버

핀테크 기업 핀다는 핀다저축은행 초대 대표로 박연현 전 토스뱅크 기업제품부문장을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핀다는 최근 금융위원회로부터 저축은행업 인가를 받았다. 박연현 신임 대표는 1989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통계학과를 졸업한 후 딜로이트컨설팅에서 금융 전략 컨설턴트 등을 거쳤다. 이후 토스뱅크 초기 멤버로 합류해 은행 설립과 전략 개발, 신사업 추진 등의 업무를 맡았다. 특히 토스뱅크에서 공동여신 스쿼드 프로젝트오너를 맡아 국내 최초 공동대출 상품인 '함께대출'의 기획부터 상품 설계, 출시 등 전 과정을 이끌었다. 전략개발팀장을 거쳐 최근까지 기업제품부문장으로 재직했다. 박 대표는 금융 사업 모델 발굴부터 은행 운영 기반 구축, 신규 상품 기획과 출시까지 폭넓은 기획력과 실행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토스뱅크 설립 당시 재무, 리스크, 사업개발 등 은행 운영에 필요한 핵심 체계를 구축했으며, 발행어음 제휴, 공동대출, 기업뱅킹 등 신사업 모델을 기획해 실제 상품으로 구현하는 과정에서도 핵심 역할을 했다. 핀다는 박 대표의 금융 상품 기획, 개발 경험, 전략 수립 역량이 데이터·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저축은행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핀다는 대출 비교 플랫폼을 운영하며 누적한 데이터를 활용해 금융 수요를 정교하게 분석하고, 이를 심사 전략과 디지털 상품 기획에 접목해 핀다저축은행의 여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또 고객의 다양한 금융 여건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고 금융 상품 탐색부터 이용까지 이어지는 전반적인 고객 경험을 개선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금융 상품은 고객 상황과 필요를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느냐에 따라 경쟁력이 달라진다"며 “핀다가 축적해 온 데이터와 고객 이해도를 토대로 금융소비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상품을 설계하고, 데이터와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뱅킹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신협, 부실자산 관리 전문성 높인다…연내 매입 시작

신협중앙회가 부실자산 관리를 위한 별도 법인을 설립한다. 기존 정리 방식의 한계를 넘어 신속하고 효율적인 관리에 나선다는 것이다. 23일 신협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21일 신협자산관리회사 설립을 위한 출자를 승인했다. 신협은 4월21일 공포된 개정 신용협동조합법에 의거해 △금융당국과의 협의 △설립·운영계획 수립 △관련 규정 정비를 비롯한 절차를 거쳤다. 법인 설립 등기 및 사업자등록은 이번달 중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인력을 확보하고 업무체계를 구축하면서 연내 부실채권 매입에 돌입할 방침이다. 해당 법인은 부실채권 매입·매각을 필두로 채무 관계자 신용조사 및 채권추심으로 업무 영역을 넓히고, 부실채권의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고영철 신협중앙회장은 “신협자산관리회사가 부실채권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조합의 건전성 회복과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는 전문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신보 보증 연장 후 문 닫는 기업 속출…“부실 위험 점검했나”

신용보증기금(신보)의 보증 연장 심사가 기업의 부실 위험을 충분히 걸러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시적 유동성 위기에 놓인 기업을 지원하는 것이 신보의 역할이지만, 기업 정상화라는 본래의 취지를 살려야한다는 것이다.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은 신보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부터 올 8월까지 보증 연장·갱신 후 30일 이내에 회생 또는 파산을 신청한 기업이 169곳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기업에서 발생한 대위변제금은 총 1100억원, 부실순증금액은 1160억원에 달했다. 대위변제는 보증을 변제 받은 기업이 채무를 갚지 못하는 경우 신보가 대신 갚아주는 것을 뜻한다. 박 의원은 한 달 안에 회생·파산을 신청할 정도로 기업의 경영상태가 좋지 않았다면 신보가 보증 연장 이전에 △재무상태 △채무상환능력 △자금흐름 등을 면밀하게 살펴봤어야 한다며, 현행 심사체계에 허점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부실 발생 이후 채권을 회수하고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조치도 점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보증은 일시적인 위기를 겪는 기업의 재기를 돕기 위한 제도이지, 부실 위험을 확인하지 않은 채 만기만 연장해 주는 제도가 되면 안 된다"며 “연장 직후 회생·파산을 신청한 기업들의 심사자료를 전수 점검해 위험 신호를 놓친 사례가 있었는지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핀다, 대출 중개 넘어 ‘저축은행 주인’으로…금융위 승인

핀테크 기업 핀다가 대원저축은행 인수를 위한 금융당국 승인을 획득하고 저축은행업에 진출한다. 핀다는 금융위원회로부터 대원저축은행 인수를 위한 대주주 변경 승인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핀테크 기업이 저축은행을 인수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원저축은행은 1998년 설립된 경북 경주에 본점을 둔 상호저축은행이다. 핀다는 인수 금액 총 120억원 중 대원저축은행 지분 60%를 확보해 최대 주주가 됐다. JB금융그룹은 전북은행을 통해 나머지 지분 40%를 확보한다. 핀다의 금융 데이터·정보기술(IT) 역량과 전북은행의 금융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발휘하면서 저축은행의 자본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인수로 핀다와 JB금융은 상호 보완적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핀다는 기술 혁신과 함께 '인공지능(AI) 네이티브 뱅킹' 운영을 주도하고, JB금융은 전북은행 은행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리스크·여신건전성 관리, 내부통제, 규제 대응을 지원한다. 두 회사는 핀테크 혁신성에 제도권 금융의 안정성을 더해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발맞춰 저축은행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핀다는 2015년 설립 후 2019년 5월 온라인 대출 비교·중개 서비스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에 최초로 선정됐다. 누적 대출 중개액은 15조원을 웃돈다. 업계 최다 수준인 98개 금융기관과 제휴해 300개 이상의 대출 상품을 중개하고 있다. 핀다는 대출 비교 중개로 금융소비자가 가장 유리한 조건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번 인수로 직접 설계한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을 금융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향후 입출금통장, 중금리 신용대출을 비롯해 소비자 수요에 맞는 핀다만의 차별화된 여수신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핀다는 그동안 누적된 금융 데이터와 IT, AI 역량을 결합해 'AI 네이티브 뱅킹'을 구현할 계획이다. 아울러 업무 전반에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생산성과 운영 효율을 높이고, 고객 재무 상황에 최적화된 금융 상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이혜민 핀다 대표는 “이번 인수로 금융상품 비교 중개를 넘어 금융 소비자에게 필요한 금융을 직접 설계하고 제공하는 기업으로 진화하겠다"고 했다. 이어 “10여 년간 축적한 금융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금융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금융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금융산업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캐피탈산업 BM 확장, 생산적·포용금융과 ‘윈윈’

캐피탈산업이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의 한 축을 맡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간축적한 전문성이 미래산업 설비투자, 차주들의 금융 부담 완화 등 우리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는 토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이 중소 렌터카사 700여곳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할부금 청구유예 프로그램의 참여율은 33.9%로 나타났다. 이는 자동차 할부원금 6개월 상환유예 및 유예기간 발생이자 50% 감면이 골자로, 코로나19 당시 진행된 프로그램의 신청률(15%)을 2배 이상 웃돈다. 현대캐피탈은 다음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청구유예를 실시할 예정으로, 사고 대차 물량 배정을 위한 협의체도 구성했다. 시장에서는 포용금융이 정부정책에 부응하는 것 뿐 아니라 ESG 채권 발행 등 실질적인 이익을 증진하는 측면이 있다고 보고 있다. 파트너사의 폐업·연체 리스크가 줄어들면 안정적인 영업 기반을 토대로 사업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는 이유다. 대손충당금을 비롯한 부담도 줄어든다. 수신 기능이 없는 캐피탈사로서는 금리 상승기에 조달 부담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고, 대손 비용이 불어나면 실적 하락을 피하기 어렵다. 캐피탈사의 포용금융 강화를 위해서는 차주에게 적용되는 금리 산정 방식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현재 체계에서는 상용차 차주가 과도한 금리로 자금을 조달했다가 연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서지용 한국신용카드학회장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6 캐피탈 미래비전 포럼'에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증빙소득을 비롯해 정해진 소득을 기준으로 평가하지만, 매출채권 같은 미래 현금흐름이 금리에 반영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금융제약이 큰 기업일수록 현재 투자-미래 차입여력 사이에서 어려운 선택을 한다는 해외 연구결과도 소개했다.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도 담보로 인정받는 범위 및 평가 방식에 따라 실제로 조달 가능한 여력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구독·리스·렌탈 등의 방식으로 제공되는 금융서비스가 소비자들의 초기 부담을 줄여 창업과 사업 확장에 추진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러나 차량가치 초과분에 적용되는 신용대출 규제와 가계대출 총량관리 등이 자동차담보대출을 늘리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금융당국이 중금리대출 상품 확대를 추진하면서도 자동차담보대출이 실적에서 제외되는 점도 꼬집었다. 기타 가계대출로 분류된다는 이유다. 신진창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업계 관계자들에게 첨단산업 설비투자와 혁신기업 성장을 뒷받침하고,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는 자금 공급 역할 수행을 당부했다. 신 부위원장은 “업계 자율성을 제고 포용금융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하겠다"고 약속했다. 캐피탈산업은 생산적 금융 정책의 단점도 보완할 수 있다. 윤종문 여신금융연구소 소장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6 캐피탈 미래비전 포럼'에서 생산적 금융으로 도입한 설비의 잔존가치 위험을 누가 짊어지는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윤 소장은 그간 업계가 잔존가치 산정과 자산관리 등 자동차금융으로 확보한 물적금융 노하우를 접목하면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물적금융은 자산이 되는 물건을 담보로 제공하는 금융서비스로, △에너지저장장치(ESS) △데이터센터 △GPU 서버 등의 만기 시점 가치를 산정하고 회수 및 재유통하는 비즈니스 모델(BM)을 창출할 수 있다. 모빌리티 부문에서는 전기차 잔존가치 보장과 배터리 금융, 장기렌탈 및 구독 등이 언급된다. 테슬라 모델3(57%)·기아 EV6(53%)·현대 아이오닉5(49%)를 비롯한 주요 전기차 모델의 감가율이 가솔린차 평균(33.6%)을 상회하는 탓에 중고차 시장이 제약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희수 하나금융연구소 소장도 로봇 기반의 자동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헬스케어·의료기기 수요를 활용하면 리스 분야의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캐피탈사의 포트폴리오 변화도 생산적 금융과 궤를 같이할 수 있다. 김규림 삼정KPMG 경제연구원 상무는 카드업계·은행권·캡티브 캐피탈사의 진입이 차금융 시장의 경쟁 심화를 촉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기업·투자금융의 비중이 커지고 있는 만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 상무는 본격적인 사업 다각화에 필요한 정책과제로 레버리지 한도 완화, 위험가중치 합리화, 장기 기업금융에 맞는 조달구조 설계, 정책기관의 위험 분담 등을 제시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수협중앙회, 신입사원 공채…학력·연령 제한 없어

수협중앙회가 미래를 함께할 '루키' 32명을 찾는다. 이번 채용은 일반사무, 커머스, 계리·상품개발, 손해사정사, IT, 수산식품, 인도네시아어 7개 직렬(31명)이 대상으로, 인천에서 근무하는 전기 직렬 1명도 선발한다. 20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원서 접수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이뤄지고, △서류합격자 발표 △필기전형 △1·2차 면접을 거쳐 내년 1월6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각 직렬에 대해 중복지원이 불가능하고, 전형 단계별로 제로베이스(허들식) 평가가 적용된다. 장애인과 취업지원대상자는 특별가점을 비롯한 우대를 받는다. 해당 직렬에 대한 전문 자격증을 보유했거나, 역량을 갖춘 손해사정사 및 인도네시아어·수산식품·전기 분야는 전공 시험이 없다. 수협중앙회는 직렬별 예비 합격자 제도를 운영한다. 입사포기나 결격 사유 발견 등으로 결원이 발생하면 최종 발표일로부터 3개월까지 부여된 순위대로 충원하기 위함이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수협, 금융위기 선제대응…AI로 기업신용분석 역량↑

수협중앙회와 SH수협은행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기업신용분석 역량을 끌어올린다. 기업 신용위험성 증대 등 금융환경 불확실성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리스크 대응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11일에 이어 오는 25일 'AI기반 고급 기업신용분석 과정' 연수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양기태 수협은행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보가 기업 리스크관리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양 기관은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업에 나선다. 범 수협 차원에서 재무제표 뿐 아니라 △이익의 질 △현금흐름 △차입구조 등에 나타나는 이상징후를 조기에 식별하는 것이 목적으로, 신용분석을 AI에 일임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의 판단을 결합해야 한다는 철학을 지닌 것도 특징이다. 수협은 재무정보 탐색 및 재무비율 산출을 비롯한 과정에서 감사보고서와 재무정보를 교차검증, 신용분석의 정확성·효율성을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학기 수협은행장은 “AI는 금융전문가를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분석의 범위와 전문가의 판단 역량을 확장하는 중요한 도구"라며 “기업신용분석과 리스크관리 경험을 중앙회와 지속적으로 공유해 범 수협의 리스크관리 역량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OK저축은행, 고객정보 268명 추가 유출…수신정보도 털렸다

OK저축은행에서 해킹에 따른 고객정보 유출이 추가로 확인됐다. 기존 대출신청 웹페이지에 이어 모바일 수신서비스 관련 페이지에서도 비인가 접근이 발생하면서 이름과 계좌번호, 잔액 등 고객 금융정보가 유출됐다. 16일 OK저축은행은 홈페이지 비정상 접속 사고와 관련해 시스템 전반을 정밀 조사하는 과정에서 수신서비스 이용고객 268명의 정보가 추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기존 대출신청 서비스 피해 고객 250명을 합하면 전체 유출 규모는 518명에 달한다. 앞서 OK저축은행은 지난 12일 대출신청 웹페이지에서 비정상 접속을 인지하고 의심 IP와 접속경로를 차단했다. 이후 수신·뱅킹 등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정밀 조사를 진행하던 중 지난 15일 오전 3시32분부터 7시34분까지 모바일 수신서비스 관련 페이지에서도 비정상 접속 정황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추가 유출된 정보는 이름과 계좌번호, 상품명, 잔액, 이율, 최종거래일 등 수신서비스 관련 정보다. OK저축은행은 추가 공격 정황을 확인한 뒤 해킹 의심 IP와 접속경로를 차단하고 계좌조회서비스 방어 로직 패치를 완료했다. 이상행위 탐지·차단 솔루션도 긴급 적용했으며, 이후 추가적인 비정상 접근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유관기관 보고와 신고도 완료했다. 추가 유출이 확인된 고객에게는 문자메시지와 이메일로 개별 통지를 진행했으며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안내와 피해 접수·민원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상담창구를 운영할 예정이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 12일 최초 유출 현황 인지 후 긴급 대응을 마쳤으나 시스템 전반에 대한 재점검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추가 유출 사실을 확인하게 됐다"며 “당사를 믿어주신 고객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린 점 거듭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가을 전어 먹고 참치 해체쇼 보세요”...수협중앙회, ‘도심 속 바다축제’ 개최

가을 시즌을 맞아 서울 한복판에서 수산물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전문가가 현장에서 참치를 해체하고, 수산시장 경매를 체험하는 등 수산물이 식탁으로 올라오기는 과정도 만나볼 수 있다. 16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오는 24~25일 노량진수산시장 일대에서 열리는 '제9회 도심 속 바다축제'에는 수산시장 내 상인 조합원들이 모둠회·전어구이·삼배체굴을 비롯한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수협 직거래 바다장터'에서는 영광·해남·서귀포 등 전국 회원조합에서 굴비·은갈치·김을 비롯한 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방문객들은 살아있는 대하를 뜰채로 잡고, 에어바운스 위에서 '도심 속 파도타기'를 즐길 수 있다. 바다빛 무드등과 썬캐쳐를 만드는 부스도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또한 24일에는 '히든싱어 LIVE'와 김연자·김현정, 25일에는 신승태·김소유 등이 무대를 꾸민다. 수협 관계자는 “서울 시민들이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준비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침체된 수산물 소비가 활성화되고, 어업인과 상인들에게도 큰 활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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