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이혼’ 스마일게이트 권혁빈 누구?…포브스 선정 국내 5대 부호

국내 이혼소송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재산분할 액수가 나오면서 스마일게이트 창업주인 권혁빈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 겸 희망스튜디오 이사장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날인 9일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3부는 권 이사장의 부인 이모씨가 제기한 이혼 청구를 인용하면서 피고(권 이사장)가 원고(이씨)에게 재산분할로 스마일게이트 주식 35%를 현물로, 65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총 2조5500억원 규모로, 재산분할 액수로는 국내 이혼소송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재판부는 “장기간 갈등 경위와 심화 과정, 관계회복 가능성을 검토한 결과 혼인 관계는 회복할 수 없는 파탄에 이르렀고 책임은 모두에게 있고 대등하다"며 “혼인 초기 원고 가족의 지원이 있었고 배당금을 지급 받은 사정, 다른 사건에서 자회사 기업가치가 이 사건보다 높게 평가된 점, 혼인생활 과정, 파탄 경위, 경제력 등 여러 사정을 두루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이혼 소송에서 재산분할액이 커지게 된 첫 번째 이유는 법원이 비상장 기업인 스마일게이트의 기업가치를 7조원 이상(7조1049억원)으로 평가했기 때문이다. 재산이 만들어진 뿌리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것이 아니라는 점 역시 재산 분할액이 커진 배경이 됐다. 기업공개(IPO) 등 외부 투자를 최소화하며 지분 희석을 막아온 경영 방식도 재산 규모를 키운 요인으로 꼽힌다. 그간 스마일게이트는 게임업계에서 보기드문 단독 주주체제로 운영돼 왔다. 권 이사장은 그룹 지주사인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지분 100%를 갖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크래프톤의 창업주 장병규 의장의 크래프톤 지분율은 약 15%, 넷마블의 창업주 방준혁 의장의 넷마블 지분율은 약 25% 정도다. 권혁빈 이사장은 국내를 대표하는 '자수성가형' 사업가다. 배우자 이씨가 이혼을 청구한 지난 2022년 당시 권 이사장은 미국 포브스가 선정한 국내 5위 부호로, 재산은 약 68억달러(약 8조원대)로 추정됐다. 전북 전주 출신인 권 이사장은 서강대 전자공학과(92학번) 재학시절 이씨와 동문으로 만났다. 두 사람은 지난 2001년 결혼해 이듬해 6월 스마일게이트를 공동 창업했다. 비상장 기업인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006년 출시한 1인칭총쏘기게임(FPS) '크로스파이어'가 중국에서 대박을 치면서 폭발적으로 성장했고, 지난 2019년 출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로 또 한 번의 성장을 이뤘다. 이번 판결에서 특히 주목할 부분은 법원이 배우자 이씨를 단순한 '창업주의 배우자'로만 보지는 않았다는 점이다. 재판부는 이씨가 스마일게이트 설립 초기부터 회사 지분을 보유했던 점을 비롯해 이씨 원가족의 초기 경제적 지원, 혼인 기간 동안 장기간 가사와 자녀 양육을 담당한 점 등을 재산 형성에 대한 기여 요소로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소송 결과는 스타트업과 벤처 창업자의 이혼에서 배우자의 기여도를 따지는 가늠좌가 될 전망이다. 다만 양측이 법원의 이번 판결을 그대로 받아들일지는 아직 미지수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소비자·점주·라이더 모두 선택해야”…상생배달앱, 지속가능성 해법 찾는다

공공배달앱이 단순히 낮은 수수료와 할인쿠폰을 앞세우는 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와 소상공인, 라이더가 함께 선택할 수 있는 '상생배달앱'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일회성 정부 지원에 의존하기보다 지역화폐와 골목상권, 배달 인프라 등을 연계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갖춘다는 구상이다. 공공배달앱은 2020년 전북 군산시 '배달의명수'를 시작으로 확산됐다. 이후 지자체와 민간 금융기관 등이 잇따라 서울 땡겨요, 제주 먹깨비, 대구 대구로 등 공공·상생 배달앱을 선보였다. 6년간 시장 점유율과 이용 규모는 커졌지만 정부 지원 이후에도 소비자와 소상공인, 라이더의 이용을 이어갈 기반은 여전히 부족하다. 9일 국회에서는 '모두가 선택하는 상생배달앱 정책 토론회'를 열고 민간 배달앱 중심의 시장 구조에서 벗어나 소상공인과 소비자, 라이더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공공배달앱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현재 운영 중인 12개 공공배달앱은 지난해 정부 지원사업을 계기로 시장 점유율이 4.6%에서 8.6%로 높아졌다. 주문 건수와 결제액도 전년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정부는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지원 대상을 상생배달앱 중심으로 전환하고 지원 방식도 손본다. 12개 공공배달앱 가운데 공공성과 시장성을 고려해 3개 안팎을 상생배달앱으로 선정한다. 2027년 예산안에는 상생배달앱 지원을 위해 1240억원을 편성했다. 소비자 할인쿠폰에 1200억원, 홍보 15억원, 행사에 25억원을 배정했다. 소비자 이용을 늘리기 위해 지역화폐 결제 시 5000원을 즉시 할인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유명 셰프나 먹방 크리에이터와 연계한 홍보도 추진한다. 또 지자체와 함께 지역축제와 전통시장 등을 연계해 지역 소비를 촉진하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정부 지원 없이도 이용을 이어갈 수 있는 구조를 갖추는 일은 남은 과제다. 그동안 공공배달앱은 낮은 중개수수료를 통해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소비자와 라이더를 꾸준히 끌어들일 유인이 부족하다는 한계를 드러냈다.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과 실시간 배달 위치 제공 등 편리한 서비스, 소상공인에게는 낮은 수수료와 매출 확대, 라이더에게는 적정 배달료와 안전한 노동환경이 요구된다. 어느 한쪽에만 혜택이 돌아가는 구조로는 지속적인 이용을 기대하기 어렵다. 김남근 국회의원은 “쿠폰 예산이 투입될 때는 이용자가 반짝 늘어나지만 예산이 소진되면 다시 줄어드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며 “일회성 할인과 단기적인 재정지원에 의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상생배달앱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비자에게 공공배달앱 이용을 '착한 소비'로만 기대하기도 어렵다. 이정수 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은 “소비자는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공공배달앱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다"며 “세금이 투입된 만큼 낮은 중개수수료율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가 소비자에게도 일정 부분 환원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외식 배달시장은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2개사가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의 '2025년 온라인 플랫폼 입점 중소기업 거래 실태조사(배달앱)'에 따르면 전체 매출에서 배달앱이 차지하는 비중이 25% 이상인 업체는 79.5%에 달했다. 배달앱을 통해 발생한 매출의 평균 21.0%를 다시 배달앱에 지급했으며, 비용 부담을 호소한 업체는 86.0%였다. 적정하다는 응답은 2.6%에 그쳤다. 점주 입장에서는 배달앱 수수료 부담에도 주문 건수가 적은 공공배달앱을 이용할 유인이 크지 않다. 입점업체가 부족한 점도 걸림돌이다. 현재 공공배달앱은 소비자가 민간배달앱에서 주로 이용하는 인기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입점률이 낮아 선택지가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민간배달앱과의 경쟁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만큼 상생배달앱만의 차별화 요소가 뒷받침돼야 한다. 정수정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소상공인·상생연구실장은 “이미 시장을 장악한 민간배달앱과 유사한 비즈니스모델로 진입했기 때문에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며 “점주와 소비자, 라이더, 배달대행사 등이 함께 잘 살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익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차별화 방안으로는 특정 플랫폼에 축적된 리뷰와 평판 데이터를 다른 플랫폼으로 옮길 수 있도록 '리뷰 자산 이동권'을 도입하는 내용이 제시됐다. 다회용기 사용에 따른 탄소중립 포인트를 제공하고, 매장과 배달·포장 가격을 다르게 책정하는 이중가격제를 없애 소비자의 체감 혜택을 높이는 의견도 거론됐다. 라이더를 위한 시스템 마련도 필요하다. 김지수 라이더유니온 사무총장은 “배차와 정산 데이터를 체계화하고 라이더가 직접 참여하는 공공상생협의체를 구성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핵심은 상생배달앱이 정부 지원이 이어지는 동안 이용자를 모으는 데 그치지 않고 지원이 끝난 뒤에도 소비자와 소상공인, 라이더가 계속 찾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있다. 낮은 수수료와 할인쿠폰을 넘어 각 참여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플랫폼으로 거듭나야 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타다’ 아쉬움부터 AI 기대감까지…코스포의 10년

“스타트업에게 지난 10년은 존재 이유를 증명해내야만 하는 시기였습니다. 이제 스타트업은 새로운 산업을 만들고, 일자리를 만드는 경제 주체가 됐습니다. 앞으로의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스타트업이 가진 기업가 정신이 세대와 지역, 그리고 산업을 넘어 여러 생태계에 이어질 수 있도록 스타트업 성장의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 '코스포', 올해로 설립 10주년 김재원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 의장은 9일 서울 강남 팁스타운에서 열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10주년 기념 미디어데이'에서 “스타트업이 대한민국의 다음 성장을 만드는 핵심 파트너가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코스포는 약 3000여곳의 회원사를 보유한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다. 지난 2016년 9월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과 공동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50여 개 스타트업이 모여 출범했고, 지난 2018년 사단법인으로 전환했다. 초대 의장은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창업주인 김봉진 의장이 맡았고, 이후 컬리(마켓컬리),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직방, 쏘카, 위즈돔, 엘리스그룹 등이 의장사를 맡아 코스포를 이끌어왔다. 코스포는 지난 10년 간 스타트업과 관련된 많은 의제들을 발굴해 정부·국회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또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컴업(COMEUP)'으로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역할도 맡아왔다. 지난 10년간 코스포 회원사가 만든 일자리는 약 5만6000개, 누적 투자 유치액은 약 29조원에 달한다. 또 코스포 회원사 중 기업가치 1조원을 넘긴 유니콘 기업도 17개로 늘어났다. 김 의장은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경쟁력은 새로운 기술이 얼마나 빠르게 시장을 만나 성장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AI 강국의 답은 스타트업 강국"이라고 강조했다. ◇ 역대 코스포 의장 한자리에…스타트업 과거와 미래 조망 이날 미디어데이에서는 코스포를 이끌었던 역대 의장 4인이 모여 스타트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대담을 가졌다. 대담의 좌장은 최지영 코스포 대표를 비롯해 박재욱 쏘카·에이펙스모빌리티 대표(3대 의장), 김재원 코스포 의장 겸 엘리스그룹 대표, 김봉진 그란데클립 대표(1대 의장), 한상우 위즈돔 대표(4대 의장)가 참석했다. 초대 의장인 김봉진 그란데클립 대표는 스타트업 생태계에서의 아쉬운 점으로 '타다 사건'을 꼽았다. 김 대표는 “타다 사건은 많은 스타트업 일원들에게 좌절감과 상실감을 줬고, 이후 창업가들에게 많은 심리적 장벽을 줬다"며 “타다가 잘 됐다면 우리나라 혁신의 속도가 더 빨라지지 않았을까 싶다"고 전했다. 또 그는 스타트업 생태계의 다음 과제로 '창업가의 사회적 책임'을 꼽았다. 김 대표는 “기업가를 좋지 않게 보는 이미지에는 부를 독식한다는 인식도 있다"며 “성공하거나 어느 정도 자리에 오르면 사회를 위해 나누고, 베풀고, 기부하는 창업자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코스포 3대 의장을 맡은 박재욱 쏘카·에이펙스모빌리티 대표는 “변화의 속도 안에서 사회를 설득하고 기존 산업과 협업 체계를 만들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다"며 “타다가 그때 더 천천히 성장했어야 했나 하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타트업의 혁신이 이루어지려면 법에서 정해진 것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금지하지 않은 시도는 일단 허용해주는 방식의 네거티브 규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코스포 4대 의장을 맡은 한상우 위즈덤 대표는 “사업을 하다보면 대기업과의 거래, 직역단체와의 마찰 등에서 시장이 공정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며 “스타트업이 시장에서 자유롭게 경쟁할 수 있도록 판을 깔아주는 게 정부가 해줘야할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재원 코스포 의장은 “코스포가 해야 할 역할 중 하나는 업계의 대변자로서 국회나 정부와 소통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업계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는 창구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10년 뒤에는 대한민국의 1위 자산가이자 사회에 가장 기여를 많이 한 인물이 코스포에서 나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두부 업계, 추석 앞두고 공장 멈출 위기…“수입콩 공급대책 촉구”

추석을 앞두고 전국 두부 제조업계가 원재료 부족으로 공장 가동을 중단해야 할 초유의 상황에 직면했다. 업계는 수입콩 공급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민간 직수입 체제 전환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국 6개 지역에 있는 연식품공업협동조합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식용(가공용) 대두 공급정책의 구조적 모순 해결 및 수입체계 개편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가공용 수입 대두에 대한 할당관세 0% 적용 △수익이익금 폐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독점적 국영무역 구조 폐지 등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 자리에는 김석원 광주전남연식품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겸 중기중앙회 부회장을 비롯해 최선윤 강원특별자치도연식품협동조합 이사장, 이학환 경인서울콩가공협동조합 이사장, 이재표 대구경북연식품협동조합 이사장, 김홍교 대전세종충남대두가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은수 부산경남연식품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대한민국 서민의 대표 먹거리인 두부를 만드는 공장들이 당장 내일 쓸 콩이 없어 멈춰 서기 직전"이라며 “국내 두부공장들이 정상적으로 가동하기 위해선 매년 최소 25만t의 수입 대두가 필요하지만 올해 정부의 공급 계획은 이보다 3만t이 부족한 22만t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단순한 수급 차질이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를 외면한 정부의 쿼터 통제가 불러온 인재이자 중소기업 생존권을 침해하는 명백한 정책적 차별"이라고 성토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4년 25만8213t(계획 기준)을 수입했던 식용 대두는 2025년 23만9630t, 2026년 22만3899t으로 점점 줄고 있다. 올해의 경우 수입 식용 대두는 세계무역기구(WTO) 물량을 통해 16만8332t, 자유무역협정(FTA) 물량을 통해 6만3645t이 각각 들어올 계획이다. 이 가운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한 국영무역은 14만9350t으로 전체 수입 대두의 66.7%를 차지하고 있다. 업계가 지금 가장 시급한 문제로 꼽은 것은 대두 물량 부족이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가공용 대두 업계가 필요로 하는 물량은 연간 최소 25만톤이지만 2026년 정부 공급계획은 22만3899톤이다. 업계가 주장하는 최소 필요량보다 약 2만6100톤 부족하다. 업계는 현재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원료 재고까지 소진될 경우 9월부터 전국 두부와 장류 제조업체의 생산 차질이 본격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가공용 대두는 두부와 장류 등 식품 생산에 직접 투입되는 원재료여서 공급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생산량 축소나 공장 가동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업계는 “정부가 수입 콩을 쿼터로 배정하는 것도 문제지만 내일 필요한 물량을 오늘 주문하는 중소기업들은 물량이 소진되면 두부 제조를 못하게 된다"며 “정부의 결단이 늦어지면 그 피해는 중소기업 폐업과 서민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약국 통합 플랫폼 ‘바로팜’, 코스닥 상장 나선다

약국 통합 플랫폼 기업 '바로팜'이 설립 7년 만에 코스닥 시장 상장에 나선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바로팜은 연내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다음 달 22일부터 28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 돌입한다. 일반청약은 11월 2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한다. 바로팜은 이번 상장을 통해 총 178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6400원~2만200원으로, 총 공모 예정 금액은 292억~360억원이다. 바로팜은 약국이 여러 도매상의 의약품 재고와 가격을 한 곳에서 비교하고 통합 주문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직 약사인 김슬기 대표가 약국 현장의 비효율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창업했다. 바로팜 누적거래액은 7조원, 재주문율 86%에 달한다. 현재 전국 약국의 90% 이상이 바로팜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바로팜의 연결매출은 지난 2024년 455억원에서 지난해 967억원으로 2배 이상 뛰어올랐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690억원으로, 영업이익도 2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바로팜은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플랫폼 사업의 인공지능(AI)·데이터 및 클라우드 인프라 고도화 △파트너십 사업의 유통 네트워크 확대 △브랜드 사업의 글로벌 진출 및 의약품 생산시설 확충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약국 업무의 인공지능전환(AX)을 가속화하고 제약사·약국·소비자를 연결하는 헬스케어 AX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김슬기 바로팜 대표는 “바로팜은 약국 현장의 불편을 해결하는 서비스에서 출발해 전국 약국 네트워크와 실거래 데이터를 갖춘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플랫폼·파트너십·브랜드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헬스케어 산업 전반을 연결하는 AX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수출 효자 된 K-브랜드, 글로벌 시장 중심에 ‘우뚝’

K-컬처 열풍을 타고 국내 소비재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빨라지고 있다. 뷰티와 푸드를 넘어 패션과 라이프 분야까지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확대되면서 K-브랜드가 수출 동력으로 자리 잡은 데 이어 해외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실제 K-소비재의 수출 성장세는 뚜렷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식품의약품안전처)은 전년보다 11.8% 증가한 114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농식품 수출액(농림축산식품부)도 4.3% 늘어난 104억1000만 달러로 처음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 같은 K-소비재의 글로벌 성장세에 발맞춰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 '2026년 K-수출전략품목 육성사업' 지원 대상으로 188개 기업을 선정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수요가 커지고 있는 K-브랜드 제품을 발굴해 해외 진출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첫해에는 뷰티와 푸드 분야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작했으며, 이듬해에는 패션과 라이프 분야까지 대상을 넓혀 총 80개 기업을 추가 선정해 누적 110개 기업을 지원했다. 올해는 4대 소비재 분야에서 총 983개 신청 기업 중 188개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 선정 과정에서는 글로벌 트렌드와 소비자 수요를 보다 민감하게 반영하기 위해 외국인 소비자와 글로벌 유통 전문가들이 혁신성, 글로벌 확장 가능성, 현지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국내 글로벌 유통기업 등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연계한 지원을 받는다. 뷰티 분야는 올리브영, 패션은 무신사, 푸드는 롯데마트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하며 신세계백화점과 G마켓도 분야별 지원에 나선다. 이와 함께 K-브랜드 글로벌 진출 프로젝트 우선 참여와 수출바우처, 해외인증 획득, 해외 전시회·상담회 참가 등 정부 수출 지원사업에서도 우대받는다. 중기부는 K-소비재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심재윤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K-뷰티를 중심으로 한 K-소비재가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선정된 기업의 제품들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제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소상공인에 필요한 경제정책 1순위?…“비용부담 완화” 한 목소리

소상공인업계가 이재명 정부 2기 내각을 책임질 경제정책 수장들에게 소상공인을 둘러싼 각종 비용부담 완화를 주문하고 있다. 소비 활성화 등의 경제 부양책도 좋지만, 그보다는 좀 더 직접적으로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부담 완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구체적으로는 소상공인을 둘러싼 각종 세금 완화와 배달료 부담 완화 등이 언급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소상공인업계가 이재명 정부 2기 내각 출범을 앞두고 재정경제부·중소벤처기업부 등 경제·민생 부처 장관 후보자들을 잇달아 만나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다. 전날에는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를 만났고, 이날은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를 만나 업계 의견을 전했다. ◇ 소상공인 “정부 세제개편안, 재고해 달라" 소공연은 지난 7일 이형일 부총리 후보자를 만나 세금 부담 완화 및 과세 체계 개선을 첫 번째로 주문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세제 개편안은 소상공인이 받고 있는 세제 혜택을 일부 축소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데, 이를 재고해달라는 의견이다. 업계는 특히 신용카드 등 매출에 대한 부가가치세 우대공제율 1.3%와 1000만원 한도를 현행대로 유지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정부는 영세 소상공인의 부가가치세 우대공제율을 1.3%에서 1.2%로 줄이고, 기존 1000만원이던 우대공제 한도도 500만원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세제개편안이 수정 없이 시행될 경우 영세 소상공인의 세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우려다. 또 업계는 2020년 이후 동결된 간이과세 적용 기준금액을 현실화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물가상승 등을 반영해 간이과세 적용 기준금액을 최대 2억원까지 상향하고, 주요 업종의 부가가치율을 낮추는 등 소상공인의 세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그밖에 플랫폼 정산 지연에 따른 '선(先)납부' 세금 부담을 개선하고, 영세 소상공인의 국세 카드 납부 수수료를 면제해 달라는 건의도 제기됐다. ◇ 이소영 후보자 “비용 구조 개선책 찾겠다" 8일 소상공인업계를 만난 이소영 중기부 장관 후보자는 자영업자가 겪는 지속불가능한 비용 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 후보자는 “역대급 경제성장률에도 자영업자가 손에 쥐는 것이 없다고 느끼는 이유는 자영업자의 비용 구조가 지속가능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자영업자가 겪는 지속 불가능한 비용 구조를 개선할 새로운 시도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후보자는 자영업자의 총체적인 경영 부담을 계량화하는 작업부터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자영업자의 경영 부담을 분석해 지표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산재해 있는 비용부담 완화 정책을 체계화하는 감축 로드맵을 수립한다. 중기부의 배달비 지원 정책에 대해서도 개편을 예고했다.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는 상생배달앱 이용자에게 쿠폰을 지원하는 형태의 예산이 짜여 있는데, 보다 효율적으로 바꾸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자는 “배달료 쿠폰만 지원한다고 해서 상생 배달앱을 사용하지 않던 소비자가 앱을 내려받아 사용하게 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같은 재정 투입이라도 10배, 20배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식으로 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아이즈엔터, 신임 CSO에 차상훈 전 카카오엔터 부사장

아이즈엔터테인먼트가 신임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차상훈 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차 신임 CSO는 20년 이상 정보기술(IT), 플랫폼, 콘텐츠 산업에서 사업 전략과 신사업을 추진해 온 전략 전문가다. NHN과 KTF 등을 거쳐 2010년 카카오페이지 전신인 포도트리를 공동 창업했으며, 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지식재산권(IP), 콘텐츠, 플랫폼 사업의 성장 과정에 함께했다. 이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CSO로 국내 스토리 사업 전략과 신사업을 추진했으며, 2023년에는 두나무와 하이브의 합작법인 레벨스 대표를 맡아 IP와 팬덤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 사업을 진행했다. 차 신임 CSO는 향후 아이즈엔터테인먼트의 경영 및 사업 전략을 총괄하며 중장기 전략 고도화 및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등을 통해 다음 단계의 성장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아이즈엔터테인먼트는 인간과 가상인간이 공존하며 소통하고, 함께 즐기는 챗봇 게임 메신저를 올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차 CSO는 신규 서비스 출시와 성장 단계에 맞춰 전사 차원의 전략의 수립과 실행 강화에 힘을 보탠다. 차상훈 CSO는 “AI 시대에 콘텐츠를 즐기는 것과 소통하는 것의 경계가 점차 흐려지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주목해 회사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다양한 성장 기회로 연결하고, 기업가치 확장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궁훈 아이즈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차 CSO의 합류를 통해 자사의 보유한 역량과 새로운 기회를 연결하고 전략적 시너지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회사의 성장 기반을 넓히고 중장기 전략을 함께 설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온누리상품권 명절 특수는 ‘옛말’…혜택 “짜다 짜”

서울 방학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최모 씨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추석민생안정대책'의 온누리상품권 명절 특판 안내를 보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할인율이나 구매가능 한도, 환급 등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최씨는 “추석을 맞아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10%로 높여준다지만 한도는 20만원 뿐인데다 특판 기간도 닷새뿐"이라며 “명절 특판 때 온누리상품권을 많이 구매해두고, 평소에 쓰곤 했는데 이제는 명절 특판 재미를 보긴 틀린 것 같다"고 말했다. 7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온누리상품권의 구매한도는 120만원까지 늘리고 추석 연휴 직전인 16일부터 20일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에 최대 2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평시 할인율 7%보다 할인율을 3% 인상한 것이지만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할인 혜택은 과거만 못하다. 지난해의 경우 온누리상품권의 상시 할인율이 10%였던데다, 상생페이백 행사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환급 행사가 겹치면서 정부로부터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여지가 많았다. 2024년 추석에는 9월 한달 동안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할인율 15%가 적용됐고, 구매 한도도 올해의 10배에 달하는 200만원이었다. 최씨는 “물가는 해마다 오르는데 온누리상품권 특판 행사 규모는 갈수록 줄어드는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안타깝게도 온누리상품권 관련 중기부 예산은 내년에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중기부에 따르면 2027년 온누리상품권 관련 정부가 제시한 예산은 3829억원으로, 지난해 4580억원보다 751억원가량 줄었다. 2025년 온누리상품권 본예산은 3907억원이었지만, 1차 추가경정예산 679억원을 포함한 예산은 4586억원이었다. 정부는 온누리상품권 관련 예산을 줄이는 대신 전통시장 상인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을 늘리는 데 예산을 쓰겠다는 입장이다. 온누리상품권에 대한 예산과 사업 운용 전반에 대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일었던 점도 관련 예산을 줄이게 된 배경으로 분석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온누리상품권 예산은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 성격이 강해 전통시장 상인에 대한 직접 지원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내년에는 상품권 할인 등 간접 지원보다는 폭염 대응 시설 구축 등 상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직접 지원에 예산을 중점 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난해 온누리상품권 예산이 일찍 소진되면서 11월부터는 아예 정가로만 판매해야 했다"며 “일각에서 온누리상품권의 과도한 할인을 지양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던 만큼 내년에 할인율이 올라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똑똑한리빙] 소노시즌, 시디즈, 써모스, 이브자리

◇호텔 베딩부터 디퓨저도…소노시즌, 추석 맞이 '추석 선물 기획전' 실시 소노시즌은 한가위를 앞두고 호텔 베딩, 타월, 디퓨저 등 다채로운 리빙 아이템을 풍성한 혜택으로 선보이는 '소노시즌 추석 선물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오는 20일까지 소노시즌 오프라인 매장에서 주요 상품을 최대 50% 할인해준다. '프리미엄 호텔 코튼 타월 기프트세트' '피톤치드 리츄얼 디퓨저', '피톤치드 3.0 리츄얼 스프레이'(세트·리필)를 절반가로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 밖에 '그래피놀 듀얼 커브 필로우'와 '피톤치드 3.0 리츄얼 휴대용 스프레이 4종 선물세트'를 40% 할인 판매한다. 온라인에서는 오는 22일까지 네이버 공식 프로모션인 '추석+세일'에 참여해 주요 제품을 최대 68%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 상품인 '그래피놀 호텔 베딩 풀세트'는 소노시즌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68% 할인가로 구매 가능하다. '프리미엄 호텔 코튼 타월 기프트세트'와 '피톤치드 3.0 리츄얼 휴대용 스프레이 4종 선물세트'도 각각 30%, 40% 할인한다.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단독 상품 3종도 내놨다. 호텔 베개솜(1개)과 리놀럭스 베개커버(1장)로 구성된 '호텔 슬립 선물세트', 호텔 타월 세트(5개입)와 탈취제(본품), 세정 티슈(70매)를 담은 '호텔 홈케어 선물세트', 호텔 타월 세트(3개입)와 디퓨저를 함께 조합한 '호텔 에센셜 선물세트' 모두 40% 할인가로 판매한다. 이 밖에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한 라이브 커머스 방송도 진행한다. 오는 8일 오전 11시 방송 중 2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선착순 10명에게 네이버페이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시디즈, 라이트워크 의자 '뮤브' 신규 색상 6종 출시…소비자 의견 반영 시디즈는 자사 홈오피스·책상 의자 대표 라인업 '라이트워크'의 대표 상품인 '뮤브'의 신규 색상 6종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신규 색상은 △파우더베이지 △더스티핑크 △더스티블루 △머스타드옐로우 △틸그린 △카본블랙 총 6종으로, 제품 개발 전 과정에서 소비자 의견을 반영했다. 자사 공식 온라인몰에서 신규 색상 선호도를 조사한 뒤,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출시 색상군을 기획했다. 신규 색상 6종은 지난 4일부터 시디즈 공식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 등 전 채널에서 판매되고 있다. ◇써모스, 한가위 맞이 특별 할인전 전개…“프라이팬 최대 50%" 써모스가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아 오는 11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에서 다채로운 키친웨어 라인업을 혜택가로 선보이는 '추석 특별전'을 실시한다. 추석 시즌이면 명절 음식 준비로 주방용품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써모스는 논스틱 코팅 프라이팬, 멀티쿡팬∙웍팬 등 대표 키친웨어 라인업을 최대 50% 할인가로 판매한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주방 필수 제품으로 구성된 '공식몰 단독 세트 상품'의 할인 혜택을 대폭 강화해 최대 50% 할인을 적용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세트 상품으로 △듀라코어 논스틱 멀티쿡팬 또는 멀티웍팬 + 멀티뚜껑 2종 세트 △플라즈마Z 논스틱 프라이팬 24㎝, 28㎝(Deep) 2종 세트 △듀라코어 논스틱 프라이팬 24㎝, 28㎝ + 멀티쿡팬 20㎝ 3종 세트를 준비했다. 기획전 기간 동안 5만 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10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원의 구매 금액대별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또, 프라이팬, 멀티쿡팬 단품과 세트 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인덕션 매트'를, 멀티웍팬 구매 고객에게 '내열장갑'을 증정한다. ◇이브자리, 10월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참여…두물머리에 정원 조성 이브자리는 경기 양평군과 '2026년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기업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와 양평군이 공동 주최하는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오는 10월 16~19일까지 나흘 간 양평군 세미원과 두물머리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두물머리 사:색(思索·四色)'을 주제로 19만㎡ 규모의 부지를 네 가지 색깔의 정원 공간으로 연출한다. 일반인이 참여하는 '상상정원', 정원작가가 참여하는 '작가정원', 초청정원 등 다양한 정원이 들어선다. 협약을 계기로 이브자리는 이번 박람회에 참여해 두물머리에 기업정원을 조성한다. 이브자리 기업정원은 박람회 종료 이후로도 존치돼 누구나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유지·관리될 계획이다. 윤종웅 이브자리 대표이사는 “이브자리의 기업정원을 통해 더 많은 지역민들이 일상의 여유와 재충전의 시간을 누리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청정한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 산림탄소상쇄 1호 기업인 이브자리는 2024년 3월 한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기념해 양평 두물머리에서 탄소저감숲 조성 행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약 1838평 부지에 나무 2000그루를 심었고, 현재 양평에 7만평 규모의 기업림을 보유·관리 중이다. 지난해 4월에는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여해 기업동행정원 '새록새綠(록)'을 조성하는 등 지역 상생을 실천해오고 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