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목)
신상진 성남시장, “시민과 함께 명품도시로 도약하겠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21일 성남시의회 제298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과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며 “시민과 함께 명품도시로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내년도 시 예산안은 총 3조 8298억원 규모로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8.2% 증가한 수치다. 신 시장은 연설에서 “2024년은 시민 건강을 지키고 미래 성장을 준비하는 기반을 다진 해였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이어 주요 성과로 △전 시민 대상 독감 백신 무료 접종 시행 △시스템반도체 개발 지원센터 건립 추진 △발달장애인 청년주택 지원사업 운영 △스페인 스마트시티 월드 콩그레스 대한민국 최초 본상 수상 △멕시코시티 블룸버그 시티랩 국제회의에서 '솔로몬의 선택' 소개 △바로문자서비스 응답률 95% 달성 등을 언급했다. 신 시장은 그러면서 “건강하고, 편안하며, 미래가 든든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25년은 시민 중심의 명품도시로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명품도시 성남을 위한 6대 전략을 발표했다. 신 시장은 이날 “독감 무료 접종에 더해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치매 감별검사 본인부담금 지원 대상을 60세 이상 전 시민으로 확대한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또 “구미동 하수처리장은 산책로와 녹지 공간으로 재탄생해 내년 6월 시민에게 임시 개방되며 탄천과 공원 곳곳에 4000여 개의 벤치와 2000여 개의 쓰레기통이 새롭게 설치된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또한 “율동공원 오토캠핑장과 희망대공원 박물관 건립도 본격 추진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했다. 신 시장은 아울러 “야탑밸리에 시스템반도체 테스트베드센터 구축과 정자동 바이오헬스 첨단클러스터 등 거점별 기능을 연결하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신 시장은 아울러 “오리역 일대를 제4테크노밸리로 하는 첨단산업 기술단지 조성을 계획 중"이라며 “드론 및 로봇 배송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행정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신 시장은 이와함께 “사회적 약자와 청년,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으로 보훈명예수당이 월 20만원으로 인상하고 등록장애인 3만 5000여 명에게 버스요금 연 23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이어 “첫돌을 맞이한 영아에게는 축하금 30만원을 지급하며 국공립어린이집 확대와 공공요양원 건립도 지속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성남, 어르신 복지 강화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신 시장은 더불어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위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계획'이 수립되고 교통 체계 개선도 병행된다"고 했다. 신 시장은 그러면서 “S-BRT 1단계 사업은 내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라며 “경기남부광역철도 노선 구축에도 전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잘라 말했다. 신 시장은 이날 연설에서 “청년 주거 안심 패키지로 올해 875명이 주거 안정 혜택을 받았다"며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에 14억원을 배정했다"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글로벌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솔로몬의 선택'은 내년에도 계속 추진된다. 신 시장은 여기에 더해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올해 CES 2024 성남 단독관 운영을 통해 약 1455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 성과를 올렸다"며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9개국 13개 도시로 확대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한다"고 역설했다. 신상진 시장은 끝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재정자립도 1위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명품도시 성남을 만들어 가겠다"며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성남시는 이번 예산안이 시의회의 협조 속에 원활하게 반영되기를 기대하며 2025년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명품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sih31@ekn.kr

이충우 여주시장, “평생학습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시킬 것”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여주시는 21일 '제4회 경기도 평생학습대상(시·군 부문)'에서 장려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상은 경기도가 주최하며 평생학습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 기관ㆍ단체, 시·군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시가 선보인 우수사례는 '여주형 평생학습 공동체 생태계 구축'사업으로 배달강좌, 평생학습동아리, 오다가다학습관(공간기부), 배움미식회(교육기부) 등을 통해 평생교육기관과 강사, 지역사회 간의 유기적인 연계를 구축한 점이 돋보였다. 또한 기관 주도의 학습에서 민간 주도의 자발적이고 자주적인 학습으로 전환한 시스템을 통해 여주시민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여주시민 모두가 함께 이루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평생학습의 기회를 더욱 확대해 배움이 넘치는 여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평생학습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남양주시, 대입정시 1대1 전략컨설팅 참가자 공모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이달 21일부터 내달 8일까지 '2025학년도 대입정시 대비 1:1 전략 컨설팅'참여자를 공개모집한다. 이번 컨설팅은 민선8기 공약사항인 '고3 수험생 대상 수시-정시 대입 종합 컨설팅 지원' 일환으로 지난 14일 수능시험을 치르고 정시전형 지원을 앞둔 고3 수험생 대입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하는 정시 컨설팅은 관내 수험생을 대상으로 내달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정약용도서관에서 일반전형과 농어촌전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여 학생은 대입 전문 컨설턴트와 1:1 컨설팅을 통해 △개인 수능 점수에 맞춘 희망 대학-학과 합격선 분석 △효율적인 지원전략 수립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참여 신청은 남양주시인재육성지원센터 누리집(nyj.go.kr/youth/futurenedu/168)에서 회원가입 후 접수하면 된다. 남양주시는 시스템 무작위 추첨으로 105명을 선정해 내달 9일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이유미 미래교육과장은 21일 “이번 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 방향을 명확하게 잡아, 정시전형 지원에 대한 부담감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략 컨설팅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남양주시 미래교육과 인재육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인천시교육청, 생태시민 양성 위한 ‘에코에듀투어’ 운영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21일 지속가능한 탄소 중립 사회를 만들고 생태시민 양성을 위한 '에코에듀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에코에듀투어'는 학생들이 지역의 환경시설을 방문하고 체험하는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으로 연간 총 8회 운영된다. 이와함께 부평구‧남동구‧미추홀구‧서구‧연수구‧강화/영종 권역별로 6종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각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20일에는 부평구 권역에서 굴포천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돼으며 학생들은 굴포천 생태 탐방과 체험 활동을 통해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지역 생태계의 소중함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생태전환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GH, 수의계약용지 무이자 할부 등 연말 특별판매 진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1일 수의계약 대상토지에 무이자 할부를 적용하는 등 연말까지 용지 특별 판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GH에 따르면 현재 GH의 할부 이율은 4%, 선납 할인율은 5%이지만 수의계약 대상 토지를 할부 판매할 경우 무이자를 적용하고 고객이 할부 원금을 당초 약정일보다 선납할 때는 선납 일수 만큼 선납 할인을 제공한다. 특별 판매 대상토지는 화성 동탄2 신도시 내 장지동 433번지 일원 116개 단독주택 필지다. 주거 전용 단독주택 용지(D33, D34)의 필지당 면적은 215~303㎡, 판매가격은 435,375,000~624,180,000원 이다. 건폐율 50%, 용적률 80%로 최고 층수 2층 이하, 2가구 이하로 건축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공급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을 둔 세대주로, 1세대 당 1필지를 신청할 수 있다. 또 평택고덕신도시 내 고덕동 110-1 일원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 FD1) 67개필지도 눈여겨볼 만하다. 필지당 면적 239~266㎡, 판매가격은 664,200,000~836,452,000원 으로, 건폐율 60%, 용적률 180%, 최고 층수 4층, 5가구 이하로 건축할 수 있다. 그 외 종교 및 업무시설 용지 각 1필지가 대상이다. 또한 파주시 3개 산업단지(파주선유, 파주월롱, 파주당동산업단지), 평택오성산업단지, 안성원곡물류단지 내 지원시설용지, 주차장,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에 대해서도 무이자 할부, 선납 할인을 동일하게 적용한다. 계약금 비율을 기존 10%에서 5%로 낮추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GH는 전체 수의계약 대상용지(화성동탄2, 평택고덕, 남양주 다산신도시 등), 2000억원 상당 토지에 대해 부동산 중개업자를 대상으로 중개수수료를 지급하는 인적판매 인센티브제를 연말까지 실시한다. 중개수수료율 0.9% 이내로 내달 말까지 계약체결 건에 적용한다. sih31@ekn.kr

과천시민 30일부터 기후동행카드 쓴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오는 30일 첫 차부터 관내 지하철 4호선 5개 역(선바위~정부과천청사)에서 기후동행카드 혜택이 적용된다고 21일 밝혔다. 기후동행카드는 1회 요금 충전으로 선택한 사용기간 동안 대중교통(지하철, 서울시계 버스)과 서울시 공공자전거인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이다. 과천시는 기후동행카드 혜택 적용으로 서울과 일부 수도권으로 통근-통학하는 시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교통카드 선택권 확대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2월 과천시는 서울시와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실무협의와 대중교통비 지원 근거 마련에 힘써 30일부터 혜택을 적용하게 됐다. 특히 과천시는 시민이 자신에게 맞는 교통복지 혜택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후동행카드, 과천토리패스, The경기패스 등을 비교 안내하는 게시판을 30일부터 시청 누리집에서 운영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1일 “관내 지하철에 기후동행카드 혜택을 적용해 서울을 오가는 시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선택권 확대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민은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에서 '모바일티머니' 앱을 내려 받아 충전 후 바로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실물카드 없이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실물카드 구매를 원하는 경우 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안전실, 지하철 인근 편의점 등에서 실물카드를 구매한 후 서울교통공사 1~8호선, 9호선, 신림선-우이신선설 역사 내 충전기에서 권종을 선택-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충전이 필요 없는 '후불 기후동행카드'가 출시되며, 충전 없이 후불로 이용할 수 있다. 후불 기후동행카드 첫 서비스 개시일도 30일이다. 발급 신청은 25일부터 개별 카드사를 통해 가능하며, 28일부터 티머니 누리집에 등록할 수 있다. 참여사는 ㈜티머니와 9개 주요 카드사이며, 무제한 대중교통 외에도 다양한 혜택을 '후불 기후동행카드' 한 장에 담을 수 있도록 선택 폭을 넓혔다. kkjoo0912@ekn.kr

김보라 안성시장 “홍익 어울림 문화공간, 지역사회에 에너지 전파하는 대표 모델 될 것”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는 최근 금광면 홍익아파트에 주민커뮤니티 공간인 '홍익 어울림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개소식애는 김보라 안성시장, 김병영 입주자대표회장, 좌영준 노인회장, 박운용 금광면 직거래장터 협의회장, 김점수 신기팜마을 대표, 입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홍익 어울림 문화공간'은 시에서 추진 중에 있는 '도농공동체 시범아파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아파트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아파트 주민과 인근 마을공동체 주민들의 교류확대를 위해 조성되는 공간이다. 이번 홍익 어울림 문화공간은 노인정 건물로 이용되지 않던 유휴공간을 도농공동체 시범아파트 조성사업과 홍익아파트 입주자 대표회, 관리사무소, 부녀회, 노인회 등의 노력에 힘입어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 됐다. '홍익 어울림 문화공간'은 앞으로 아파트 입주민들과 금광면 관내 마을공동체 주민들의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수요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 길 수 있는 공동체 활동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도농공동체 시범아파트 조성사업은 아파트 공동체와 농촌 마을공동체의 교류확대를 통한 도농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작됐으며 단지 농산물을 사고 파는 관계를 넘어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안성시의 1호 도농공동체 시범아파트로서 앞으로 이 공간에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간 정을 나누고 지역사회에 활력 넘치는 에너지를 천파하는 대표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도농공동체 시범아파트 조성사업으로 커뮤니티 공간조성사업 뿐만 아니라, 관내 농산물 생산농가와 연계한 농산물 직거래장터 시범운영을 추진했고 관내 체험마을과 아파트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어르신과 어린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sih31@ekn.kr

오산시, ‘오(Oh)! 해피 산타마켓’ 23일 개막...‘화려한 거리 퍼레이드’ 진행

오산=애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오산시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진행하는 지역 대표 겨울 축제인 '오(Oh)! 해피 산타마켓' 개최를 앞두고 연말의 즐거운 추억과 낭만을 남길 행사의 시작으로 화려한 거리 퍼레이드를 예고했다. 오(Oh)! 해피 산타마켓은 지난해 5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따라 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유럽형 크리스마스마켓을 모티브로 삼아 축제를 진행키로 결정하고 겨울철 랜드마크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끌어 갈 예정이다. 우선 이번 행사는 개막식에 앞서 펼쳐지는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퍼레이드는 개막일 오후 4시 30분 오산시청을 시작으로, 롯데마트 사거리와 신양아파트 사거리를 거쳐 개막식이 열리는 오산역 광장까지 총 1km 구간에서 약 1시간가량 펼쳐진다. 퍼레이드 행렬에는 퍼포먼스팀과 더불어 사전신청을 통해 선발된 시민산타 100여 명이 함께 나서며 음악을 곁들인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 8군 브라스밴드와 소녀소년 합창단 등의 퍼레이드 맞이 공연이 펼쳐져 재미를 더한다. 축제 기간 행사장 곳곳에는 겨울철 분위기를 담은 크리스마스트리와 화려한 조명이 설치되는 만큼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도 설치된다.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가 제공된다. 플리마켓에서는 크리스마스 소품, 핸드메이드 제품, 시즌 한정 아이템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아름다로와 원동상점가에서는 각종 이벤트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매주 토요일에는 '무대를 빌려드립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공연이 펼쳐지고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 랠리 체험 프로그램', 크리스마스 카드 및 소품만들기 체험, 산타마을 OX포토존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산타마켓 행사가 오산시의 랜드마크형 축제로 자리매김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오산 시민들과 행사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따뜻한 연말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포천시, 고액체납자 명의 대포차 추적…공매 처분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지방세 고액 체납자 명의 대포차를 부산까지 내려가 잠복 추적한 끝에 자동차 공매 대행업체에 해당 차량을 인계했다. 이번 체납처분은 권리분석 등 철저한 사전 조사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포천시는 해당 차량이 부산광역시에서 운행되고 있으며, 점유자 소유 아파트에 등록돼 있을 것으로 판단해 추적에 나섰다. 포천시 기동징수팀은 지난 18일 밤 부산광역시 소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장시간 잠복에 나섰으며, 해당 대포차를 발견해 족쇄를 설치하고 봉인표를 부착하는 등 운행이 불가능하게 조치했다. 해당 차량은 자동차 공매 대행업체를 통해 공매 처분될 예정으로, 처분액은 체납된 지방세를 충당하는데 사용된다. 김수정 징수과장은 21일 “이번 체납처분을 통해 자주재원을 확충하고 대포차로 인한 교통법규 위반을 막아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관외 지역까지 체납자 추적에 나서는 등 조세정의 실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20일 납세의식을 확산하고 고액-상습체납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개인 66명-법인 11개)을 공개했다. 대상자는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징수 법률' 제7조의3에 따라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 이상 지나고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액이 1000만원 이상인 경우다. 공개된 명단은 포천시 누리집(pocheon.go.kr)과 경기도 누리집(gg.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화성시, 주민과 지역문제 해결 노력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시는 지난 20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열린 '공감e가득'사업 성과공유회에서 '빅데이터 기반 화성시 무장애 도시 환경 개선 및 구축' 과제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감e가득'사업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주관하는 2024년 디지털 기반 지역문제 해결 공모사업으로 지역 문제의 발굴부터 해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주민이 참여하고 발굴된 지역 문제 해결을 과제로 삼아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업이 협력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10개 기관이 참석해 과제 수행 결과를 발표했으며 이에 대한 과제심의위원회의 평가와 사전에 진행한 주민 평가 결과를 합산해 최종 우수과제가 선정됐다. 시는 지난 3월 수행기관인 협동조합 작은시선(윌체어)과 함께 '교통약자 접근성 증대를 위한 무장애 가게 발굴 및 서비스 제공'을 구체적인 과제로 삼아 공모에 참여했다. 시는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윌체어 및 장애인 당사자인 한국척수장애인협회경기도협회화성시지회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스스로해결단' 공모에 최종 선정됐으며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7개월 간 사업을 수행했다. 수행기관인 윌체어는 자체 보유한 공공데이터와 웹이미지 수집 기술을 기반으로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춘 화성시 관내 음식점과 식당 정보를 1차적으로 구축해 자체 어플리케이션인 '윌체어'를 통해 표출했다. 이후 스스로해결단과 함께 구축된 데이터의 활용성과 편의시설 정보 제공으로 인한 접근성 향상률을 검증했다. 또한 윌체어는 교통 약자를 위한 접근성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 SaaS 솔루션을 화성시에 제공해 지역 사회 내 교통 약자의 실질적인 편의 개선을 위한 체계를 마련하고 교통약자들이 편의시설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나아가 삼성전자 신규입사자와 함께 협업 캠페인을 진행해 웹기반으로 수집이 어려운 이미지를 보완 구축하는 등 민관이 협력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 화성도시공사에 축적된 장애인 이동지원센터의 차량 배차 데이터를 분석해 장애인의 이동 경로 대비 편의시설이 부족한 장소를 시각적으로 도출해 화성시 장애인복지과 장애인편의시설 현장조사 사업에 활용한 점은 공공데이터의 개방·활용 측면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관심과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주민이 겪는 지역 문제를 주민과 기업,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데이터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한 사례로서 이번 수상은 데이터기반행정이 정책 현안 해결로 연계된 뜻깊은 성과"라며 “이번 공모사업의 성과를 활용해 교통약자의 삶의 질과 이동 편의를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3년 경기도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평가'에서 민선8기 중점 공약사업인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 복지택시 확대사업' 추진 등이 높게 평가 받아'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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