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예술, 일상이 되다… 고양시 문화생태계 구축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예술인에게는 창작의 자유를, 시민에게는 예술의 향유를 돌려주는 문화생태계를 구축하며 예술인 지원과 문화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예술창작공간 '해움-새들'을 중심으로 창작활동 지원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예술단체별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등 예술이 도시 경쟁력이 되는 변화를 이끌고 있다. 아울러 시민 누구나 정식 전시장에서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해움 전시 정기대관 공모'가 올해 처음으로 열리며 예술가만의 공간이던 전시장 문턱도 낮췄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8일 “예술은 도시 품격을 높이고 시민의 삶을 풍족하게 하는 사회적 자산"이라며 “예술인 지원을 통해 사람과 예술, 문화가 함께 숨 쉬는 고양을 만들어 문화복지를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술창작공간 해움과 새들은 예술인에게는 창작의 터전이자 시민에게는 배우고 체험하는 열린 문화 플랫폼으로 기능하며 지역문화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양600년기념전시관과 신평군막사를 리모델링해 개관한 두 공간은 매년 13명의 시각예술인에게 창작공간을 제공하고, 비평 워크숍과 기획전 등 예술인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2022년 7월 개관 이후 30여명 신진 예술인이 이곳에서 양성-배출됐으며, 올해는 3기 입주작가들이 활동 중이다. 기획전은 물론 호수예술제(2022), 독서대전(2023), 국제꽃박람회(2024) 등 지역 축제와 연계한 전시도 함께 진행해 시민에게 다채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입주작가들의 지역 협업도 활발하다. 강수빈 작가는 일산노인종합복지관 미술활동을 통해 노인의 사회적 고립 완화에 기여했고, 권재현-리혁종 작가는 탄현2단계근린공원 조성 과정에서 나온 폐목재를 재활용해 공원 내 조형물과 휴게시설을 제작했다. 한석영 작가는 새들이 위치한 신평동 노인들 구술을 바탕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여 지역의 기억을 예술로 기록했고, 김진영 입주기획자는 시민과 예술인이 소통하는 '작업실 찻자리'를 진행했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활발하다. 중장년 대상 '해움 전시해설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도슨트 교육을 받은 15명 시민이 전시 현장에서 활동 중이다. 새들에서 진행하는 '길 위의 인문학'은 올해 '예술로 읽는 로컬'을 주제로 강연과 체험, 탐방이 결합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외에도 예술가 작업실을 개방하는 '오픈스튜디오'와 '청년인턴십'은 시민이 예술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예술의 주체로 확장되는 경험을 선사한다. 이달에도 입주작가들의 작업실을 개방하고 전시-체험-토크가 어우러지는 '오픈스튜디오'가 운영된다. 고양시는 개인뿐 아니라 지역 예술단체 자립과 성장을 위한 지원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2022년부터 예술단체별 맞춤형 창작지원으로 전환해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구조를 마련했다. 고양예총 및 산하 8개 협회(국악-무용-음악-미술 등)와 함께 공연, 전시, 축제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며 단체 자율성과 기획 역량을 높이고 있다. 유사 분야 단체 간 공동 기획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공공기관과 협업을 확대했다. 예술단체 자립 기반과 기획 역량 강화가 목표다. 그 결과, 고양연극협회의 창작뮤지컬 행주대첩이 '2025년 경기북부 문화자원 창작공연 지원사업'에 선정돼 도비 4000만 원(총사업비 8000만원)을 확보했다. 지역 역사와 콘텐츠를 결합한 창작공연으로 지역의 창작지원이 실질적 결과로 이어진 사례다. 또한 고양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지역 미술단체 및 예술인이 공동 기획한 고양미술축제는 공공기관과 민간 예술단체의 대표적 협력 성공 사례로, 민간이 초기 단계부터 주제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며 지역 예술의 자생적 성장구조를 만들어 냈다. 고양시는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문화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고양아람누리-어울림누리는 예술성과 대중성을 갖춘 공연이 열리는 고양시 대표 문화인프라다. 오페라극장과 최적의 음향시설을 갖춘 음악당이 있는 고양아람누리에선 해외 연주자들의 내한공연이나 예술단체 전문공연이, 다목적 공연장이 있는 고양어울림누리에는 어린이나 가족 단위 대중적 공연이 각각 열린다. 조수미, 조성진, 도쿄필하모닉, 유니버설 발레단 공연부터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뮤지컬 '명성황후'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열렸고, 올해 하반기에도 유니버설 발레단 돈키호테,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내한공연 등 수준 높은 공연이 이어졌다. 고양시립아람미술관은 2023년 7월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해 지역 작가를 발굴하는 '고양아티스트365' 릴레이 전시와 세계적 작가 기획전 등 다양한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는 색채의 마술사 마르크 샤갈의 오리지널 작품 330여점이 전시돼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혔다. 이와 함께 도비 7억6000만원(총사업비 19억원)을 확보한 문예회관 리모델링 사업도 내년 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으로, 노후된 시설을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한 문화시설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유정복, “공직선거법 기소, 정치적 의도 담긴 과잉수사” 강한 유감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28일 인천지방검찰청이 자신을 포함한 7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데 대해 “이미 결론을 정해놓은 채 형식적으로 진행된 과잉 수사이자 정치적 의도가 담긴 조치"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경찰과 검찰 조사 과정에서 사실관계와 법리를 충분히 소명했다"며 “그럼에도 기소가 이뤄진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기초단체장, 국회의원, 대통령 선거 등 숱한 선거를 치러오면서 공직선거법을 철저히 준수해 왔다"며 “단 한 번도 선거운동으로 문제가 된 적이 없고, 불법을 생각하거나 행한 사실도 없다. 이것이 저의 정치적 삶의 원칙이었다"고 단언했다. 유 시장은 이어 “선거를 도운 자원봉사자들에게도 법을 어기지 않도록 항상 당부해왔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지난 6월 3일 대통령선거를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 결정 이후 불과 열흘 만에 당내 경선 후보 접수가 시작돼 캠프를 구성할 시간조차 없는 급박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유 시장은 “평소 함께 해온 일부 정무직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사직하고 참여한 적이 있을 뿐이며 나 역시 일주일 남짓한 짧은 기간 동안 언론 인터뷰와 방송 출연 등 제한적인 활동만 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또한 “SNS 활동이나 투표 참여 권유는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이뤄진 것으로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친 바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과 당내 경선에 참여한 다른 단체장들에 대한 조치는 없었다"며 형평성 문제도 제기했다. 유 시장은 특히 “나에 대해서만 압수수색과 수개월에 걸친 광범위한 조사가 진행되고 결국 기소까지 이어진 것은 정치탄압이라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유 시장은 마지막으로 “대통령의 과거 중대범죄는 권력으로 덮고, 야당 주요 정치인에게는 죄를 만들어 씌우려는 것이 지금의 정치 현실로 보인다"며 “진실은 결코 가려지지 않으며 앞으로 사실관계가 명백히 규명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유정복 “인천은 기업이 일하기 좋은 도시,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 바이오 수도로 도약할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인천시청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윤원석 인천경제청장,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주)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계약 대상은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C) 산업시설용지 1필지로 매각부지 면적은 18만7427㎡, 매매대금은 2487억원이다. 인천시는 이번 토지매매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송도11공구에 차세대 바이오의약을 이끌 앵커 기업을 유치해 바이오산업 초격차 경쟁력을 한층 더 공고히 하게 됐다. 이번 부지 공급은 인천시의 '글로벌 톱텐시티 도약', '인천 바이오 특화단지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송도국제도시 내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목표 하에 사업자 공모 방식으로 추진됐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월 사업자 공모에 착수하여 6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선정했으며 7월 인천시 투자유치기획위원회 보고를 거쳐 8월부터 우선협상을 진행, 토지매매계약 체결에 이르게 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4월 설립되어 바이오의약품 위탁 연구개발 및 제조업(CDMO)을 영위하고 있다.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B,C)에 총 78만 리터의 생산설비를 갖춘 항체의약품 제조‧연구시설(5개동)과 ADC(항체약물접합기술) 기반 바이오의약품 제조‧연구시설(1개동)을 조성하고 2024년 매출 4조5천억 원을 기록하는 등 과감한 투자와 독보적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항체의약품 분야에서 글로벌 1위 생산능력을 보유한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다양한 기술 기반의 추가 사업 확장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이번 토지 매입을 결정했다. 세포․유전자치료제, 항체백신 등 차세대 의약품의 개발, 제조, 상업화가 함께 이루어지는 혁신 의약품 바이오 빌리지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총사업비는 7조원 규모로 시설 건립이 완성되는 2034년 경에는 400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추가로 협력사의 고용과 건설인력 고용규모는 각각 1천 명, 5천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글로벌 경영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도 송도에 제3캠퍼스 조성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깊이 감사드린다. 지속적인 사업 확장과 미래산업 육성, 지역사회 공헌을 통해 인천이 글로벌 톱텐시티로 도약하는 데 든든한 주춧돌이 돼 달라"며 “인천시는 기업이 일하기 좋은 도시,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 바이오 수도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존림 대표이사는 “이번 제3캠퍼스 투자는 항체를 넘어선 새로운 모달리티 진출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가 목적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바이오 톱기업으로 성장하는 또 한번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군포시-부천시-안산시-안양시-의왕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장-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공약사업 점검 보고회를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8기 공약 추진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부진하거나 완료되지 않은 공약사업에 대해 실질적인 개선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보고회는 각 국장이 국별 완료 공약 주요 성과를 보고한 뒤 미완료 공약을 담당하는 부서장이 추진 과정에서 문제점-애로사항-향후 대책을 중심으로 개선 방안을 발표하는 순서로 이뤄졌다. 민선8기 공약사업은 5대 분야, 47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10월 말 기준 32개 사업이 완료되거나 완료 후 계속 추진 중으로 공약이행률은 84.66%를 기록했다. 올해 완료된 주요 공약으로는 △친환경 대중교통 확충 △청소년전용카페(Teen터) 확대 △다문화 교육 강화 등이 있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서울시 남부기술교육원 이전 및 개발사업에 대해 조속히 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또한 신산업 기업 유치를 위해 인공지능(AI)-바이오 등 미래 먹거리 산업 분야 기업들과도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군포시는 현재 추진 중인 공약사업들이 차질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해 공약의 내실 있는 추진과 시민과 약속 이행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보고회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을 시민 눈높이에 맞게 실질적-체계적으로 잘 관리해 나가고 있다"며 “특히 부진 사업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행이 가능한 개선방안을 도출해 공약 이행률을 높이고 시민과 약속을 책임감 있게 지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지난 25일 저녁, 부천역 피노키오 광장에는 추운 날씨에도 시민 40여명이 모였다. 바르게살기운동부천시협의회 소속 회원들은 이날 '막장 유튜버 방송 STOP!'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피켓과 경광봉을 손에 든 채 “막장 유튜버는 부천을 떠나라!"고 외치며 부천역 일대를 행진했다. 박경민 바르게살기운동부천시협의회장은 “지난달 17일 지역 12개 단체가 '부천역 막장 유튜버 근절 시민대책위'를 꾸린 후 40일 넘게 매일 순찰을 이어오고 있다"며 “시민의 힘으로 부천을 지킬 수 있다는 자부심이 크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 활동을 함께한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 덕분에 부천역 환경이 크게 달라졌다"며 “여러분이야말로 부천시를 지키는 주역"이라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 ▷ 시민 협력으로 상권 다시 활력= 부천시는 부천역 일대에서 욕설-폭력 등 비정상적인 행위를 일삼는 막장 유튜버 근절에 나서 가시적 변화를 만들고 있다. 지난 9월 '부천역 이미지 개선 전담조직(TF)'를 꾸리고 13개 부서가 합동으로 △시설개선 △공동체 협력 △제도지원 등 세 분야로 나눠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유튜버가 오랫동안 머물며 방송을 이어가기 어렵게 하기 위해 범죄예방 환경설계(셉테드, CPTED) 기법을 적용해 광장과 거리를 정비했다. 경계석 단차를 낮추고, 역U자형 볼라드 17개와 원형 돌의자 40개, 막장 유튜버 방송 상징처럼 여겨졌던 광장 중앙 조형물도 철거했다. 차량 진입을 막기 위한 일자형 볼라드 49개와 시선유도봉 86개를 설치하고 경찰 주차 단속 강화를 위한 순찰차 전용 주차구역도 2곳 마련했다. 광장 곳곳에는 '막장 유튜버 후원하는 당신, 당신도 막장!' 등과 같은 현수막도 내걸었다. 공동체 협력도 강화했다. 시민대책위는 지난달 결성 이후 매일 오후 5시부터 가두캠페인과 순찰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부천시는 이들의 활동 거점으로 미디어안전센터를 설치, 지원했다. 지난 8일 피노키오 광장에선 지역예술인 12팀이 재능기부로 참여한 생활문화 공연이 열려 시민과 상인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부펀시는 다양한 장르 공연과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열어 지역문화 활성화와 상권 회복을 동시에 이룰 방침이다. ◇ “제도개선-수익 차단 필요"= 부천시는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개인 방송 관련 법령 제-개정 등 제도지원 방안 마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서영석 의원(부천시갑), 김기표 의원(부천시을)은 막장 유튜버와 BJ 처벌 강화를 위한 '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고, 이건태 의원(부천시병)도 부천역 일대를 직접 찾아 시민대책위와 현장 목소리를 청취한 뒤 유해 방송 규제를 강화할 수 있는 입법과 정책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용익 시장은 28일 “문제를 근본적 해결하려면 불법-유해 콘텐츠에 대한 수익구조 원천 차단이 꼭 필요하다"며 “중앙정부와 국회, 구글코리아 등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 차원에서 노력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부천시는 내달 31일까지 '막장 유튜버-BJ 제재 입법 촉구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서명 결과를 토대로 국회에 제도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다. 이런 종합 대응 결과는 수치로도 나타나고 있다. 심야시간대 소음과 폭력이 눈에 띄게 줄었으며, 막장 유튜버 관련 112신고 건수는 지난 8월 둘째 주 141건에서 10월 말 기준 37건으로 약 74% 감소했다. 국민신문고 등 민원 접수 건수도 9월 40건에서 10월 7건으로 약 82% 줄어들었다. 조용익 시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다고 느낄 때까지 막장 유튜버에 대한 강력 대응을 지속하겠다"며 “부천시는 불법적이고 기행적인 방송 활동을 뿌리 뽑을 때까지 끝까지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제11회 2025 올해의SNS'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 4개 부문(유튜브-인스타그램-카카오스토리-X(구 트위터))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의SNS는 전국 공공기관, 기업, 개인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인스타그램-카카오스토리 등 누리소통망(SNS) 활용 지수를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후원한다. 안산시는 채널별 특성에 맞춘 다양한 시정 소식을 제공하고 시민 참여형 콘텐츠와 양방향 소통을 강화한 점에서 긍정 평가를 받았다. 특히 축제 인증샷 이벤트를 다채롭게 진행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SNS 시민기자단 29명이 생산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시민 참여도를 확대한 점도 호평을 얻었다. 안산시는 2010년 트위터(현 X) 운영을 시작으로 현재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7개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32만여명 구독자가 이들 채널에서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안산시는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유튜브 숏츠, 인스타그램 릴스 발행 등 세로형 영상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며 시민의 긍정 반응을 이끌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 온 소통행정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매체와 방식으로 시민 의견을 더욱 폭넓게 듣고,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공감과 신뢰의 시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 6월 '2025 소셜아이워드'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도 인스타그램 최우수상과 네이버 블로그 우수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재능장학생 선발 오디션'이 2021년 시작 이후 4년간 1123명을 배출하며 안양형 장학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시안게임 골프 금메달리스트 조우영 프로, 주니어 그랑프리 피겨 메달리스트 김유성-김유재 쌍둥이 자매 등 오디션 출신 장학생이 국내외에서 맹위를 떨치면서 “재능장학생 오디션 때문에 안양으로 이사하고 싶다"는 말이 회자될 만큼 도시 브랜딩을 높이고 있다.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2022년 출범 이후 다양한 장학사업을 운영 중이다, 특히 재능장학생 프로그램은 입상 중심으로 운영하다 성장 잠재력 촉진과 동기부여를 위해 '과정 중심' 장학으로 방향을 틀었다. 2021년 '오디션' 형식으로 전면 개편하면서 신청자가 가파르게 증가했다. 올해는 인문사회-수학과학-체육-미술-음악-무용-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 661명이 재능장학생 선발 오디션을 신청한 가운데 심사를 통해 이달 18일 최종 33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총점 순위에 따라 1인당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400만원까지 총 5억88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오디션은 무대 오디션과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결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음악-무용-연기 등 실기 분야는 무대 위에서 직접 재능을 선보이고, 체육, 수학과학, 인문사회 등 현장평가가 어려운 분야는 수상 실적과 작품 평가를 기반으로 프레젠테이션 방식으로 성취와 비전을 발표한다. 심사는 각 분야 전문 심사위원이 참여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오는 29일 오전 10시30분 안양시청 강당에서 '2025년 안양시 재능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및 갈라쇼'가 개최된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장학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노래, 악기 연주, 무용 등 공연을 펼치고, 프레젠테이션 발표 등으로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방청이 가능하다.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내년부터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작품-연구-논문 평가 방식을 도입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전문인재 발굴과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안양시장)은 28일 “재능장학생 선발 오디션은 단순히 장학금을 지급하는 제도가 아니라 한 아이의 재능을 키워내는 안양형 미래교육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학생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장학 생태계를 더욱 튼튼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직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인공지능(AI) 탐구생활'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의왕시 정보화교육장(고천동주민센터 5층)에서 3일간(11월18일-24일-25일) 진행된 이번 교육은 신규 임용 공무원부터 간부급 직원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특히 교육생 수준 차이를 고려해 기초-심화 과정으로 나눠 총 6기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최신 AI 기술을 비롯해 △AI 기반 의사결정 능력 함양 △효율적인 프롬프트 작성법 △제미나이(Gemini), 노트북엘엠(NotebookLM) 활용법 등 AI 행정에 꼭 필요한 과정으로 구성됐다. 실습은 다양한 AI 도구를 활용해 △보고서 초안 작성 △민원 응대 문구 개선 △정책 아이디어 도출 등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활용법을 중심으로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8일 “인공지능(AI)은 더 이상 미래 기술이 아니라 행정 현장의 필수도구"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공무원이 더욱 스마트하게 일할 수 있는 역량이 갖춰지고, 시민에게 더 빠르고 더 정확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AI 활용 교육을 지속 운영할 예정으로, 대면 교육뿐 아니라 맞춤형 온라인 학습 기회 제공 등 노력을 병행해 전 직원의 AI 행정역량 강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이상일, “시민 교통불편 해소 위해 모현읍에도 똑버스 운영...앞으로도 확대해 나갈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28일 대중교통 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수요대응형 '똑버스'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에서 시민들이 호출하면 도착해서 시민들을 태우는 '똑버스'를 운영한 데 이어 내년 3월부터는 처인구 모현읍에서도 '똑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동ㆍ남사읍과 모현읍 '똑버스' 운영을 위해 내년에는 총사업비 18억 2500만원을 투입한다. 시는 올해 5월부터 모두 11억여 원을 투입해 이동읍과 남사읍에서 15인승 승합차 똑버스 6대를 운영해 왔다. 이동읍과 남사읍에서는 버스업체가 3대, 택시업체가 3대의 똑버스를 운행했으며 1대당 약 1억 8250만원의 예산이 소요됐다. 이동·남사읍 똑버스 운영실적을 보면 지난 5월부터 10월 말까지 총 2만 5207명, 하루 평균 260명이 똑버스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상일 시장은 “똑버스는 대중교통이 잘 갖춰져 있지 못한 지역의 주민들이 겪는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가 시민 교통수요에 응답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올해 먼저 시작한 이동ㆍ남사읍 똑버스 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고 평가도 좋아 내년에는 예산을 더 확보해서 모현읍에도 똑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필요한 곳에 추가로 운영하는 것을 검토하는 등 똑버스 확대 노력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똑버스'는 승객의 요청에 따라 운행 시간과 횟수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수단으로 교통환경이 상대적으로 나쁜 농어촌 지역 시민의 발이 되고 있다. 기본요금이 1650원으로 시내버스 요금과 같은데다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까지 적용돼 시민들의 반응이 매우 좋은 편이다. 시는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대중교통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내년부터는 '똑버스' 사업을 모현읍으로 확대하고, 운송사업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시는 모현읍 뿐만 아니라 용인삼계고등학교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높이고자 삼계고와 포곡읍행정복지센터를 잇는 노선에 '똑버스' 총 4대를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운송사업자 모집과 평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 3월부터 모현읍에서 똑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상일 시장은 지난 27일 오후 5시 수지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제13회 자원봉사자·후원자 감사의 밤(HERE,RO)' 행사에 참석, 한해 동안 지역 어르신을 위해 헌신한 봉사자와 후원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2012년 개관한 수지노인복지관은 경이로운 발전모습을 보였다. 개관 당시 예산은 29억에서 올해는 71억 7000만원, 자원봉사자는 286명에서 434명이됐다"며 “후원자는 58명에서 250명이며 후원금은 1800만원에서 1억 4600만원을 넘어서면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이 있어 수지노인복지관은 훌륭한 시설로 발전하고 있고 어르신들은 이곳에서 자신의 적성에 맞는 취미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노년의 삶을 아름답게 가꾸고 있다"며 “용인특례시는 어르신의 건강한 생활과 복지를 위해 응원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행사에는 이 시장과 지역내 자원봉사자, 후원자, 복지관 관계자 등 120명이 참석했고, 더울림오케스트라가 훌륭한 공연을 선사했다. 행사에서는 어려운 생활을 하는 어르신을 지원하고 복지관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펼친 14명의 봉사자와 후원자가 표창을 받았다. 2012년 개관한 수지노인복지관은 △무비스쿨 △선배시민학교 △주방클린업·냉장고를 부탁해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시설을 이용하는 2만 2376명 어르신의 자기계발과 생활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안성시, 현대차·기아와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 캠퍼스’ 조성 업무협약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는 28일 제5 일반산업단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윤종군 국회의원, 현대차·기아 양희원 사장, 경기주택도시공사(GH) 김용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자동차(주)·기아(주)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 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서운면 일원에 조성 중인 제5 일반산업단지 내 약 20만㎡ 부지에 현대차·기아 배터리 연구 복합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이며,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입주할 계획이다. 제5 일반산업단지는 시와 GH가 공동으로 조성 중인 산업단지로 총 면적 약 70만㎡ 규모로 개발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배터리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후보지를 다각도로 검토해 왔으며 이를 위해 2023년 하반기부터 경기도와 안성시는 서울세종고속도로 개통 등 교통 접근성, 대규모 산업용지 확보 가능성 등 제5 일반산업단지의 우수한 입지여건을 적극 설명하며 행정적 지원을 약속해 왔다. 제5 일반산업단지가 최종 우선 투자지로 선정됨에 따라 경기도·안성시·경기주택도시공사는 현대차·기아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산업단지계획 변경, 인프라 확충, 전력공급 협의 등 주요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왔다. 그 결과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도 원활히 통과되며 사업은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에 이어 이차전지 분야 대기업의 투자가 가시화되면서 안성이 첨단산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향후 미래 성장 동력인 차세대 배터리,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국가첨단전략사업 추가 육성을 통해 앵커기업 유치,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철새 도래 마릿수 증가, 과거보다 고병원성 AI가 일찍 발생하는 등 전국적 오염도가 높아짐에 따라 가용 가능한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관내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상은 안성시 부시장은 지난 27일 옥산동에 위치한 알미산 거점소독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 시설은 일평균 약 170대의 축산 관련 차량이 방문하는 곳으로 남 부시장은 차량 내·외부 및 대인 소독 절차 등 시설 운영 실태와 고병원성 AI 및 ASF 방역 추진 상황을 면밀히 살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센터 1층 생활과학관에서 원익재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남부지소장, 가축방역위생지원본부 남부지소장, 축산관련단체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악성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 방역 대응을 위한 선제적 고병원성 AI 방역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원익재 농업기술센터장의 주재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럼피스킨병(LSD) 등 4대 악성가축질병의 유입 차단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방역대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최근 인접 시군인 화성·평택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고 충남 당진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추가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방역 긴장감이 고조된 상황에서 유관기관 및 축산단체와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시는 악성가축전염병의 관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특별방역대책상황실과 일죽 및 알미산 거점소독시설 2개소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시청 3대, 읍·면·동 12대, 축협 공동방제단 4대, 농식품부 지원 2대 등 총 21대의 방역차량을 투입하여 가금 및 양돈농장 진출입로, 철새도래지 등에 대한 상시 소독을 실시하는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금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사례가 없으며, 고병원성 AI는 2024~2025년 동절기부터 현재까지 미발생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화성시장애인체육회 박선옥 선수, 2025 도쿄 데플림픽 볼링서 금1·은1·동1 획득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는 28일 '2025 도쿄 하계 데플림픽(청각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한 시 장애인체육회 소속 박선옥 선수가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박선옥 선수는 지난 25일 열린 이번 대회에서 볼링 혼성 4인조 경기에 박지홍·최홍창·안요숙 선수와 함께 출전해 결승전에서 대만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단체전에서는 은메달, 여자 2인조 경기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선옥 선수는 2013년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부 선수로 발탁된 이후 체계적인 훈련과 관리를 바탕으로 2017년 튀르키예(삼순), 2022년 브라질(키시아스두술) 대회에 이어 2025년 일본(도쿄) 대회까지 3연속 데플림픽에 출전했다. 앞서 2023년에는 제5회 세계농아 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은메달, 3인조 동메달, 5인조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청각장애인 볼링에 자존심을 지켜온 바 있다. 박선옥 선수는 “그동안 화성시장애인체육회에서 보여준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바탕으로 경기도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굵직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기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시는 이날 판교 방면 광역버스 노선의 좌석 부족 문제와 최근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 입주세대 증가로 인해 광역버스 증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정규 차량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 이에 시는 승차 불가 이용객 데이터를 분석하고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지난 9월 1일 각 노선별 출퇴근 전세버스 1대를 긴급 투입한 데 이어 내달 1일부터 6011번 노선에 정규 차량 2대, 6012번 노선에 1대를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판교 방면 광역버스 증차로 동탄권의 광역교통 편의가 한층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원활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통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7일 장안대학교 일야아트홀에서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을 위한 '힐링콘서트, The First Finale'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 입시를 위해 학업에 최선을 다해 온 관내 고3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수능이라는 큰 고비를 넘긴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무대는 가수 최유리, 래퍼 우디고 차일드, 걸그룹 어라이즈가 출연해 댄스·힙합·발라드 등 다채로운 무대로 학생들의 환호를 이끌었으며 마지막 디제잉 타임에서는 참석한 5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춤추며 '수능 탈출'의 해방감을 만끽하는 진정한 힐링의 순간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3 모범학생 90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있었는데 정명근 화성시장은 표창장을 수여하면서 “오랜 시간 쉼 없이 달려오느라 정말 고생 많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큰 산을 넘어낸 여러분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학생들이 마음껏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장학금 지원, 장학관 운영, 청년취업끝까지 지원센터 운영 등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수능 끝나고 이런 공연을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며 “잊지 못할 하루가 됐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iH, K-로봇 중심인 인천로봇랜드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내달 1일 K-로봇산업의 중심지 도약을 이끌 인천로봇랜드의 산업시설용지를 포함한 약 29.7만㎡가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ㆍ고시됐다고 28일 밝혔다. iH에 따르면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은 인천시와 iH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가 정책사업이자 공영개발사업(면적 : 77만㎡, 사업비 : 8988억원)으로 로봇산업 전 단계(R&D–생산–실증–체험–사업화)를 하나의 공간에서 구현 가능하도록 산업기반을 갖추고 있다. 또 이를 실질적으로 작동시키기 위한 연구·실증 인프라, 산학연관 협력체계, 정주환경 구축 등 핵심 요소들을 단계적으로 구체화 하는 인천의 미래 성장전략의 핵심 사업이다. 이번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은 인천로봇랜드가 로봇산업 혁신 클러스터로 본격 도약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500㎡ 이상 공장 신·증설 및 이전 △대기업·글로벌 기업 입주 △취득세 75% 감면 등 세제 혜택 지원이 가능해져 기업 활동 여건 개선과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 부여가 본격적으로 갖춰질 예정이다. 인천시 및 iH는 내년 말 용지 공급을 목표로 기업유치를 위한 산ㆍ학ㆍ연ㆍ관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한 혁신 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사업IR 등 투자설명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수도권 주요 산업단지 대비 약 40~50% 저렴한 공급가격은 기업의 초기 투자 부담을 크게 낮춰 기업 유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요소다. 또한 허용 용도는 연구소 및 도시형공장 등 로봇산업 관련 업종으로, 이재명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 및 경제성장전략에 따른 피지컬AI 프로젝트에 발맞춰 향후 AI·반도체·커넥티드카·드론 등 연관 산업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시 차원에서 인센티브도 지속되고 있어 2030년까지 총 797억원을 투입해 로봇친화 인프라 조성, 기업 Scale-up, 로봇활용 확대, 전문인력 양성 등을 확대함으로서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기적인 생태계 안정 기반을 확보할 방침이다. 류윤기 iH 사장은 “인천로봇랜드는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미래 혁신 도시의 출발점"이라며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을 계기로 기반시설 구축부터 기업 유치까지 속도를 높여 K-로봇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함께 성장하는 청년참여도시 과천'을 비전으로 한 '청년정책 기본계획'과 '청년친화도시 조성' 5개년 실행 계획을 마련했다. 과천시는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및 청년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26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될 5개년 중장기 청년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계획 수립 과정에서 청년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했다. 23일에도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청년네트워크와 간담회를 열고 청년이 체감하는 정책 수요를 직접 청취했다. 이번 계획은 일자리-주거, 교육-금융,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에서 총 40개 세부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청년정책을 행정 중심이 아닌 민-관-학이 함께 만드는 구조로 전환해 청년의 정책 참여가 단순한 수혜를 넘어 실질적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고회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과천시의원, 청년정책위원회, 과천청년네트워크 등 30여명 청년과 관계자가 참석해 정책 비전과 실행 전략을 공유하고 질의-토론을 진행했다. 신계용 시장은 “청년 눈높이에 맞는 정책은 청년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 갈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이번 기본계획이 과천형 청년정책의 든든한 기반이 되어 도시 전체가 청년의 성장 파트너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시는 확정된 기본계획을 토대로 내년부터 정책을 본격 추진하며, 평가와 청년 피드백을 반영해 지속가능한 청년정책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2025년 마을공동체 동상일몽 통(通)하는 날 활동공유회'를 27일 하안도서관 대강당에서 열고 올해 공동체 활동 성과를 놓고 의견을 나눴다. '같이 행동하고 같은 꿈을 꾸는 우리'를 뜻하는 동상일몽은 주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광명시 대표 주민자치 사업이다. 주민 간 교류를 확대하고 마을 변화의 실천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이날 활동공유회는 '모치탄치'의 탄소중립을 하는 배드민턴을 비롯해 △'책보따리'의 탄소중립을 담은 책보따리 △'평생학습리더클럽'의 희망을 키워봐요 △'다온'의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씨앗마을'의 토종씨앗학교 △'작은책상'의 내 손으로 만드는 저탄소 요리 등 6개 공동체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공동체 활동 성과를 분석-평가하고 향후 제안을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활동공유회에서 “마을 변화는 주민 한 사람, 작은 모임의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고 자원을 나누는 공동체가 많아질수록 광명은 더욱 단단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광명시가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자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광명 변화를 함께 만들어 달라"고 덧붙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공동체 구성원은 “서로의 경험을 편하게 나누며 공동체가 한층 더 가까워졌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적극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동상일몽' 주민 제안 공모사업은 내년 1월 예비학교와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2월부터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5~10인 주민 모임을 대상으로 150~400만원의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해 마을문제 해결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돕고 있다. 세부 사항은 광명시마을자치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와 한국산업은행은 27일 시청 만남실에서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중심 수도권 서부 산업 생태계 조성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업과 금융 분야 역량을 결합해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유치하고, 기업 활동 지원과 산업정보 교류를 강화한다. 부천시는 이를 통해 지역산업 경쟁력을 한층 높일 방침이다. 특히 국책은행인 한국산업은행이 보유한 최고 수준 정보력과 산업 동향 분석능력이 부천시의 정밀한 정책 정보와 첨단산업 잠재력과 결합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대규모 기업 유치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대한항공, SK그룹 등 주요 앵커 기업 입주가 예정된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에 한국산업은행의 금융 네트워크와 지원이 더해지면 우수 기업의 추가 유치가 탄력을 받을 것이란 예측이다. 아울러 부천시는 한국산업은행의 금융 지원과 경영 컨설팅을 연계해 부천 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지역경제 전반의 활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조용익 시장은 28일 “이재명 정부 출범과 동시에 추진한 이번 협약이 결실을 맺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활력 있는 지역경제, 질 좋은 일자리, 더 넓어진 광역교통망, 수준 높은 정주 환경이 어우러진 '함께 잘 사는 부천, 모두의 부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가 추진 중인 문화예술 프로그램 '컬처 프로젝트' 일환으로 한-중-일 국제교류 콘서트 '네오 트래디션(NEO-TRADITION)'을 28일 오후 7시 서울대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 지하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네오 트래디션은 한국-중국-일본의 전통악기를 기반으로 월드뮤직엑스포 워멕스(WOMEX) 등 유럽 대표 축제와 넷플릭스, 게임 '원신', 파리 필하모니 음악박물관 등 세계 각지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아티스트가 참여해 각국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동 창작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무대에는 생황 연주자 한지수, 전통 타악기 연주자 권효창, 현악기 트리오 '힐금' 등 전통과 실험적 창작을 결합해 온 국내 아티스트가 함께해 전통음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협업 무대를 펼친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시흥시는 이번 공연으로 시민의 지역문화 접근성이 커지고 국제문화 교류 기반이 확장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흥시와 서울대학교는 공연-전시-강연 등 연중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흥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도시문화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남길 미래전략담당관 대학협력팀장은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협력해 대학 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문화콘텐츠 기반의 오픈 캠퍼스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연말에는 '크리스마스 플라자'와 '나눔 연주회' 등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이어가며 시민과 소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대는 '대학과 도시 포럼 시즌2'를 준비 중으로, 초-중 학부모를 위한 실질적인 교육-문화 강연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라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만들어 가는 문화 프로그램에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덧붙였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제11회 올해의SNS'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페이스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의SNS는 전국 공공기관, 기업, 비영리단체 등이 운영하는 누리소통망(SNS) 활용 현황을 평가해 시민과 활발히 소통하는 기관에 수여된다.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한다. 안양시는 올해 '대한민국SNS대상' 기초자치단체 최우수상에 이어 또 한 번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SNS 소통에서 우수지자체로서 입지를 굳혔다. 안양시 페이스북은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정책이나 정보를 한눈에 보기 쉬운 카드뉴스와 시의성 있는 콘텐츠를 적재적소에 제공하고,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감각적인 영상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하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페이스북 외에도 안양시는 인스타그램, 블로그, 엑스(X), 카카오톡, 유튜브 등 6개 공식 채널을 운영하며 시민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 안양시는 27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수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수식에서 “온라인 소통이 더욱 강화되고 중요해진 만큼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앞으로도 SNS를 통한 시민과 소통행정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의왕시 청계동 소재 청계통합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공사현장을 26일 방문해 막바지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청계통합정수장은 안양-군포-의왕에 하루 최대 18만2000톤의 정수를 생산해 공급하는 핵심시설이다. 이번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공사는 총사업비 417억원(국비 162억,도비 129억,시비 126억)이 투입된 대규모 상수도 기반시설 확충사업으로 2021년 7월 착공해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공사 핵심은 기존 표준정수처리 공정에 오존 접촉지와 활성탄 흡착지 도입이다. 이를 통해 맛-냄새 유발 물질 등 기존 공정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물질을 제거함으로써 시민에게 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란 예측이다. 공사현장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계통합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공사는 안양-군포-의왕시민에게 전국 최고 수준의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핵심사업"이라며 “남은 공정도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차질 없이 마무리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돗물 품질 향상을 이뤄 달라"고 강조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기도, 2025~2044 지속가능발전 전략 마련...경제·사회·환경 등 65개 추진계획 수립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28일 경제·사회·환경이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65개 추진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앞으로 20년 동안 경기도가 추진할 미래는 어떤 모습이고 어떤 것에 중심을 두고 있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도는 지난 27일 경기도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2025~2044) 및 추진계획(2025~2029)'을 의결했다. 도는 국제연합(UN)이 채택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해 경기도 여건에 맞는 6대 전략 17개 목표를 수립했다. 도에 따르면 '함께 행복한 미래, 지속가능한 경기도'를 비전으로 한 6대 전략으로 △에너지 전환과 순환경제 확립 △자연기반 회복력 강화 △포용과 배려의 복지공동체 조성 △삶의 질 중심의 도시정책 추진 △소통·협력 기반의 자치공동체 구축 △미래지향적 사회기반 구축과 기회 창출을 설정했다. 또 전략별 17개 목표와 65개 추진계획으로 구분해 구체적인 지표와 이행과제를 제시했다. 도는 전략의 실행력 확보를 위해 2년 주기로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현장 중심의 평가와 의견 수렴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지표 담당 관계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추진계획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해 이행 체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이번 기본전략과 추진계획은 경기도가 향후 20년 동안 어떤 미래를 준비하고 어떤 가치를 중심에 둘 것인지 명확히 보여주는 방향지표가 된다"며 “도민, 전문가, 행정이 함께 참여해 수립한 계획인 만큼 실행 과정에서도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이어가며 경기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지속가능발전기본법에 따라 도민, 민간전문가, 관계 부서가 참여하는 심의·자문 기구다. 이날 회의에는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 김동희 도의원, 윤재영 도의원, 박숙현 지속가능시스템 연구소 소장 등 위원 약 30명이 참석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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