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수산업 몰락 재촉하는 후쿠시마 방사능 선동

일본에서 도쿄전력이 보관해 왔던 후쿠시마 오염수 134만t을 30년 간에 걸쳐 서서히 방류를 시작한 지 3년째이다. 우리나라에서 수입된 일본 수산물을 대상으로 9만 건에 가까운 시료를 측정했지만 기준치를 넘은 경우는 단 한 건도 없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방사능을 걱정하기에 일본 수입 재개 요청에도 한국 정부는 여전히 일본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살상목적인 핵무기가 아닌 평화 목적인 원자력 발전소인데도, 또 병원에서 방사능 검사와 치료를 받고 있지만, 방사능에 대한 막연한 공포감은 이처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대중들 머리에 여전히 뿌리 깊게 남아 있다. 수산물 방사능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이유는 어마어마한 바다 '희석' 과정 때문이다. 바다는 우리 상상력으로도 가늠하기에 너무 크기 때문에 숫자에 동그라미가 몇 개 붙는지만 가지고 쉽게 그 규모를 잠작해볼 수 있다. 앞에 숫자를 쓰고 동그라미가 몇 개 붙은지를 E 다음에 숫자로 나타낸다. 오염수 1백만t은 한 변의 길이가 100 미터인 커다란 정육면체에 물을 부었을 때 무게에 해당한다. 즉, 1E02 m x 1E02 m x 1E02 m = 1E06 m·3 에 해당하는 부피이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는 최고 기준치를 1만배 높은 방사능을 포함하고 있다고 한다. 그럼 알기 쉽게, 이 오염수 1백만t을 방류하여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한 변 길이가 100 km = 1E05 m 인 정사각형 해역안에서 완전히 희석 되었을 때 최대 방사능 농도는 얼마나 될지 간단히 계산을 해보자. 이 해역 수심은 약 1,000 m 라고 하자. 그럼 이 정사각형 해역 물 부피는 모두 1E05 m x 1E05 m x 1E03 m = 1E13 m·3 이다. 아까 오염수 부피가 모두 1E06 m·3 이라고 했으니 1E13/1E06 = 1E07 = 1천만배 희석이 될 것이다. 따라서 최대 기준치 1만 배였던 방사능은 최대 1E04/1E07 = 1E-03, 즉 최대 기준치의 1/1000 배에 지나지 않는 오염수로 수산생물이나 사람에게 전혀 해가 되지 않는 자연상태에 있는 방사능 수준이라는 것이다. 현상을 단순화 시켜서 보았지만 그 1백만t 방사능 오염수라는 것은 후쿠시마에서 100 km 정도만 나가도 1천만분의 1로 희석이 되어버린다는 것을 가늠해볼 수 있다. 후쿠시마 오염수 130만t이 지구 바다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올림픽 수영경기장에 잉크 1/25 방울 떨어뜨린 것에 지나지 않는다. 1945년 인류가 원자폭탄을 개발 한 이후 2천번이 넘는 핵실험을 했고 이 중 450번은 바다에서 했지만, 지난 80여년 동안 전 세계 바다에서 해양생물과 이를 먹은 사람이 어떤 피해를 입었다는 보고는 단 1건도 없다. 바닷물 희석 덕분이다. 그렇지 않아도 일제 강점기에 비롯된 시대착오적인 어업규제와 기후변화로 어촌은 소멸해가고 어가소득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후쿠시마 괴담과 수산물 소비 감소는 수산업 몰락을 재촉하고 있다. 2011년 후쿠시마 사고 이후 수산물 소비 기피로 입은 피해가 5조원이 넘는다. 또 2016년 이후 일부 근해 어선들이 일본 수역에서 조업을 하지 못해 지금까지 6천억원이 넘는 큰 피해를 보고 있다. 정치가 뭔지, 과학이 뭔지 관심 가질 여유도 없이 하루하루 생계를 겨우 유지해가는 어민들과 수산시장 영세업자들은 1년을 버티기 힘들다. 반복되는 수산물 방사능 선동과 소비 기피는 우리 어민들과 수산업 종사자들에게는 무심코 던진 돌멩이에 개구리 맞아 죽는 일이다.

[패트롤]경북도-경북교육청-경북연구원

◇경북도,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본격화…대학 교육체계 혁신 -전략산업 5년간 채용 수요 21만여 명…기업·대학 협력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지역기업의 인력 수요와 대학의 인재 공급 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산업현장 중심의 인재양성 체계 구축에 나선다. 경북도는 지난 4월부터 추진한 '지역기업 인력수요 및 중장기 채용 전망 분석' 연구용역을 통해 대경권 11대 전략산업의 인력 수급 현황을 조사했다. 조사에는 기업 118곳, 대학 28곳, 학생 915명이 참여했다. 분석 결과 향후 5년간 전략산업의 채용 수요는 21만819명으로 전망됐다. 산업별로는 인공지능·블록체인·데이터·정보통신기술 융합 분야가 6만529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래 이동 수단 5만1765명, 전자·전기 4만7409명 순이었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직무는 생산·기술직 41.1%, 연구직 24.2%로 나타났다. 반면 학생들의 희망 직무는 사무직 25.8%, 생산·기술직 21.7%, 연구직 14.8%로 조사돼 산업현장 수요와 차이를 보였다. 대학 28곳의 재학생 15만5971명 가운데 전략산업 관련 전공자는 9만7423명으로 62.5%를 차지했다. 학생들의 취업 희망 지역은 경북이 55.7%로 가장 높았다. 경북도는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이 교육과정 설계부터 현장실습과 채용까지 참여하는 산학협력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계약학과와 공동연구, 인턴십 등을 확대하고 대학별 특화산업에 대한 재정 지원을 집중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육성한다. 또 교육과 취업, 지역 정착을 연계한 'G(GROW)-인재 밸리 경북'을 조성해 지역 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줄이고 산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업 수요에 맞춘 대학 교육체계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역대학에서 양성한 인재가 지역기업에 취업하고 산업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주 건천읍에 105억 원 규모 돌봄 통합지원센터 들어선다 -행안부 저출산 대응 공모 선정…2029년까지 육아서비스 거점 조성-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주시 건천읍에 임신과 출산, 육아 관련 서비스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돌봄 통합지원센터가 건립된다. 경상북도는 행정안전부의 '2026년 지역맞춤형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에 경주역세권 돌봄 통합지원센터 조성 사업이 선정돼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경주시를 비롯해 광주 동구와 대구 남구 등 전국 10개 시·군·구가 최종 선정됐다. 센터는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 일원에 오는 2029년까지 총사업비 105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사업비는 특별교부세 5억 원, 지방소멸대응기금 50억 원, 시비 50억 원으로 마련된다. 시설 1층에는 통합안내·상담실과 장난감·육아용품 대여실, 어린이도서관이 들어선다. 2층에는 영유아 실내 놀이시설과 부모교육실, 수유실, 가족라운지가 마련되며, 3층에는 음악실과 쿠킹룸, 아트룸, 댄스실 등이 조성된다. 경주시는 보건소와 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 여러 기관에 분산된 양육지원 서비스를 연계해 상담부터 교육, 놀이, 물품 대여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돌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정부전략국장은 출산·보육 기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건천읍 주민들의 양육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실정에 맞는 저출생 대응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학생이 주도하는 초등교육 혁신 본격 추진 -2030 학생 중심 교육과정 마련…맞춤형 학습·탐구 수업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키우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높이기 위해 초등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추진한다. 경북교육청은 13일 '2030 초등 학생 중심 교육과정' 정책 과제를 마련하고 학생의 자율성과 주도성을 강화하는 교육과정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경북교육 2030 대전환 계획'과 연계해 학생이 스스로 배움을 선택하고 질문과 탐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추진 방향은 맞춤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과정 운영, 깊이 있는 배움 중심의 수업·평가 혁신,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교육생태계 조성 등 3대 전략과 9개 핵심 과제로 구성됐다. 먼저 학생의 흥미와 적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자율적인 학습 참여와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한다. 수업에서는 질문과 토론, 탐구활동을 활성화하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학생별 수준에 맞는 학습을 지원한다. 평가도 학습 결과뿐 아니라 성장 과정을 살피는 방향으로 개선하고 서·논술형 평가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지역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학교 수업과 연계하고 독서·인문교육 및 교원 역량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일 학교 현장 관계자들과 협의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세부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수업·평가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울릉·독도 자연환경 활용한 디지털 미래교육 확대 -울릉지역 초등학교 4곳 참여…드론카·로봇 활용 체험학습 운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울릉도와 독도의 자연환경을 디지털 기술과 접목한 지역 특화 초등돌봄·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경북교육청은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울릉지역 4개 초등학교 전 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우리의 꿈이 이어지는 디지털 항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지역의 자연과 지리적 특성을 이해하고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며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경북 앵커 U-초등돌봄·교육사업단과 협력해 지난해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학생과 학교의 높은 만족도를 반영해 올해부터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됐다. 교육은 학년별 수준에 맞춰 진행된다. 1~2학년은 '울릉도 탐험대'를 통해 자연환경을 탐색하고, 3~4학년은 '울릉도 쾌속선 항해사' 활동으로 울릉도와 독도의 지리적 특성을 학습한다. 5~6학년은 '울릉도 해양기술 연구소' 프로그램에서 해양환경 자료를 분석하고 문제해결 방안을 탐구한다. 학생들은 드론카와 로봇, 센서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지역의 자연환경을 새로운 시각에서 이해하고 첨단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경험한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도서지역의 교육 여건을 고려한 특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간 교육격차를 줄여나갈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울릉도 학생들이 지역의 자연을 교육자원으로 활용하고 디지털 기술을 통해 미래의 가능성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유치원 20명·초등학교 49명 배치…예약제 개선으로 학교 부담 경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교원의 휴가와 출장 등으로 발생하는 단기 수업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유·초등 수업지원강사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13일 공립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총 69명의 수업지원강사를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배치된 인원은 유치원 20명, 초등학교 49명으로 지난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지원한다. 수업지원강사는 교원의 5일 이하 휴가나 출장으로 발생하는 보결수업과 담임 업무를 담당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줄이고 동료 교사들의 추가 수업 부담을 완화한다. 특히 올해는 강사 신청의 편의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도내 22개 교육지원청의 달력형 예약 게시판을 개선했다. 예약 시작 시점을 지원 희망일 30일 전 오전 8시 30분으로 통일하고, 학교별 신청 및 승인 일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강사 배정 후에는 담임교사와 사전 협의를 통해 수업 계획과 학생 지도사항을 공유하도록 해 교육활동의 연속성을 높이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하반기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연말 만족도 조사와 현장 의견을 분석해 다음 연도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원이 자리를 비우더라도 학생들의 배움이 중단되지 않도록 안정적인 수업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학교 현장의 부담을 지속적으로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성주 참외 활용한 이색 요리, 경북 저탄소 식단 경진대회 최우수상 -명인고 학생 '참외비빔밥&참외냉국' 선정…21개 팀 참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지역 식재료의 가치를 알리고 친환경 식생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한 '2026년 지역식재료 기반 저탄소 온밥상 숏폼 경진대회' 수상작을 발표했다. 13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학생과 학부모, 영양교사, 영양사, 조리사 등으로 구성된 21개 팀이 참가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지역 식재료 활용 식단과 전통 식문화 식단 등 5개 분야에서 조리 과정과 완성된 음식을 1~2분 분량의 영상으로 제작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동상 3팀, 아차상 6팀 등 총 12개 팀이 선정됐으며, 교육감 상장과 총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최우수상은 성주 명인고등학교 2학년 김시연·한수현 학생이 출품한 '참외비빔밥&참외냉국'이 차지했다. 지역 특산물인 참외를 활용한 창의적인 조리법과 저탄소 식생활 실천 내용을 효과적으로 담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영주 봉현초등학교의 '꽃분모자 감자조림'과 다산중학교의 '분모자 두부마파덮밥'이 선정됐다. 동상은 도개중학교의 '문경약돌돼지 떡갈비', 김천 아천초등학교의 '김천호두 깐풍두부', 동명초등학교의 '큐브 목살된장 스테이크'가 각각 수상했다. 경북교육청은 출품 영상을 유튜브 '경북학교급식 TV'에 공개하고 수상작의 조리법과 사진을 교육청 누리집에 게시해 학교급식 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의 우수한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식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환경과 학생 건강을 함께 고려하는 학교급식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연구원, 청렴·소통 강화로 미래 정책연구 역량 높인다 -경주서 임직원 연찬회 개최…ESG경영·조직혁신 방향 모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연구원이 조직 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정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 경북연구원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2026년 경북연구원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임직원 간 화합을 도모하고 청렴·윤리경영 실천과 조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반부패·청렴 및 윤리경영, 고위직 청렴교육, 인권존중과 폭력예방 교육 등을 통해 공공연구기관의 책임성과 윤리의식을 강조했다. 또 ISO 통합경영시스템과 ESG경영 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기관 운영 방향을 점검하고, 산업안전과 생명존중, 개인정보 보호 및 정보보안 교육도 진행했다. 직원 간 소통을 위한 '슬기로운 연구원 생활' 멘토링 프로그램도 마련돼 협력적인 조직문화 조성에 힘을 보탰다. 참석자들은 '2026 세계경주포럼' 비전선언식과 만찬에도 참여해 문화와 디지털 기술, 인공지능을 연계한 지역의 미래 발전 가능성을 살펴봤다. 특히 지난해 APEC 정상회의 개최 이후 국제교류의 중심지로 주목받는 경주의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한 새로운 성장 방향을 공유했다. 유철균 경북연구원장은 인공지능 등 기술혁신과 정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기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청렴과 신뢰를 바탕으로 조직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정책연구기관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안동시-영주시-예천군-의성군-봉화군-영양군

◇안동 반값여행 인기 폭발…2차 모집 30분 만에 3500명 몰려 -1·2차 누적 신청자 1만 명 돌파…관광객 유치·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안동 반값여행'이 1차에 이어 2차 모집에서도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0시 시작된 2차 참가자 모집은 신청 개시 30분 만에 3500명이 몰리면서 조기 마감됐다. 앞서 지난 9월 14일 진행한 1차 모집에도 6715명이 신청해 두 차례 누적 신청 인원은 1만215명에 달했다. '안동 반값여행'은 다른 지역 관광객이 안동을 방문해 사용한 여행경비 일부를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관광지원 사업이다. 지원 한도 내에서 일반 참가자는 인정 관광소비액의 50%, 청년 참가자는 70%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선정된 참가자는 신청한 여행 기간에 안동을 방문해 지정 관광지 한 곳 이상을 둘러보고 방문 사실을 인증해야 한다. 이후 여행경비 지출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시의 확인 절차를 거쳐 모바일 상품권으로 환급받는다. 안동시는 이번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이 관광객의 체류시간 증가와 지역 내 소비 확대로 이어져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반값여행에 보내주신 관광객들의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참여자 의견과 관광 수요를 분석해 사업의 지속·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관광 활성화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 외국인 주민 정착 돕는다…3개 국어 생활안내서 발간 -영어·베트남어·우즈베키스탄어 제작…생활정보부터 행정서비스까지 수록-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외국인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지역사회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다국어 생활안내서를 제작했다. 영주시는 13일 외국인 주민들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생활안내서 '안녕, 영주!'를 발간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언어 차이로 생활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주민들을 위해 영어와 베트남어, 우즈베키스탄어 등 3개 언어로 제작됐다. 책자에는 기초 생활수칙과 교통질서, 생활쓰레기 배출 방법, 지방세 납부 절차, 의료기관 이용, 교육 및 상담 등 지역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폭넓게 담았다. 특히 영주시가족센터와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 안동출입국센터 등 외국인 지원기관의 위치와 이용 방법도 안내해 필요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안내서를 영주시가족센터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비치하고, 영주시 누리집에서도 PDF 파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생활정보를 확인하고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성호 영주시 지방시대정책실장은 “외국인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일상에서 겪는 작은 불편부터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청 지방시대정책실이나 영주시가족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경북도·예천군, 복지 안전망 강화 위한 민관 협력의 장 마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300여 명 참석…복지 유공자 23명 표창-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예천군이 지역사회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경북도와 예천군은 지난 12일 스탠포드호텔 안동 그랜드볼룸에서 도내 22개 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복지 담당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더 촘촘하게, 더 따뜻하게-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약속'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복지 증진에 힘써온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군 간 협력과 정보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서는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3명에게 경북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예천군에서는 윤재연 예천노인전문요양원장과 호명읍 행정복지센터 김진경 주무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어 샌드아트 공연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복지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의 의미를 공유했다. 특별강연에서는 ㈜쉐어라이프 좌민기 대표가 '기획자가 알려주는 AI 활용법'을 주제로 복지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강원석 시인은 '행복을 미루지 마세요'라는 강연을 통해 복지 현장에서 일하는 관계자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재복 예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지역별 복지 여건은 다르지만 주민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은 같다"며 “이번 행사가 시·군 협의체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복지 현장에서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지켜온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소외되는 주민이 없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의성군인재육성재단, 안계중·고에 3억 원 장학금 지원 -이기윤 전 단북면 명예면장 기탁금 활용…10년간 교육활동 지원-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이 지역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안계중학교 및 안계고등학교와 장학금 지정기탁 협약을 체결했다. 재단은 지난 8일 의성군청 군수실에서 두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른 지원금은 이기윤 전 단북면 명예면장이자 지케이에셋㈜ 대표가 재단에 기탁한 장학금 10억 원 가운데 3억 원이다. 협약에 따라 안계중학교와 안계고등학교에는 향후 10년 동안 각각 매년 1500만 원씩 지원되며, 장학금은 학생들의 학업 증진과 다양한 교육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유철 의성군수와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학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지정기탁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학교에 장학금을 직접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기윤 전 명예면장은 평소 고향 의성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장학사업과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지역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뜻깊은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이기윤 전 명예면장께 감사드린다"며 “두 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기탁자의 뜻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은 주민과 출향 인사들의 기탁금, 군 출연금 등을 활용해 장학사업과 교육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청량산박물관대학, 영월·영주 문화유산 답사…조선 역사 발자취 탐방 -수강생 28명 참여…단종 유배지부터 소수서원까지 역사 현장 체험-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량산박물관이 박물관대학 수강생들과 함께 조선시대 역사와 선비문화를 직접 살펴보는 문화유산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 청량산박물관은 지난 8일 박물관대학 수강생 28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도 영월과 경북 영주 일대 주요 문화유산을 탐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답사는 조선 전기 단종 복위운동과 순흥 지역의 역사,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인 소수서원과 청량산의 역사적 연관성을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먼저 단종이 유배생활을 했던 영월 청령포와 단종의 능인 장릉을 찾아 당시의 역사적 상황을 살펴봤다. 이어 영주 순흥으로 이동해 단종 복위를 추진하다 희생된 금성대군과 순흥 주민들을 기리는 금성대군신단을 방문했다. 또 소수서원과 소수박물관을 둘러보며 조선시대 유학자 주세붕과 이황의 학문적 업적과 청량산 유람문화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답사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아름다운 가을 풍경 속에서 역사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이황과 주세붕에 대해 새롭게 배울 수 있어 뜻깊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권정미 청량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장은 “이번 답사는 단종의 역사와 소수서원, 청량산으로 이어지는 조선 선비들의 발자취를 살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봉화와 청량산의 역사·인물을 지역 문화유산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영양군, 교정시설 유치 총력전…지역소멸 위기 돌파구 찾는다 -법무부 신규 교정시설 공모 신청…입암·청기면 3곳 후보지 제시- -주민 86.6% 유치 찬성…12월 최종 부지 선정 앞두고 행정력 집중-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한 영양군이 신규 교정시설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영양군은 지난 12일 법무부가 추진하는 '교정시설 조성 부지 선정 공모'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하고, 신규 교정시설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법무부가 전국적으로 심화하고 있는 교정시설 노후화와 수용인원 과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전국 4개 지역에 신규 교정시설을 건립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특히 기존과 달리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적합한 부지를 발굴해 제안하는 공모방식이 처음 적용되면서 지역 간 유치 경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설되는 교정시설은 한 곳당 최소 19만 2천㎡의 부지에 수용정원 1천 명, 상주직원 250명 이상을 갖춘 규모로 계획됐다. 시설별 건립비는 약 2천419억 원에 달하며,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영양군은 이번 공모에 입암면 삼산리 2곳과 청기면 상청리 1곳 등 모두 3곳을 후보지로 제시했다. 앞으로 교통 여건과 입지 적합성,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유치제안서를 마련할 계획이다. 군은 교정시설이 들어설 경우 상주직원과 관련 인구 유입을 비롯해 주거·소비 수요 증가 등으로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침체된 지역에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유치사업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무엇보다 영양군이 유치 경쟁에서 내세우는 강점은 주민들의 높은 찬성 여론이다. 지난 2022년 전문기관에 의뢰해 진행한 주민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6.6%가 교정시설 유치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후보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세 차례 설명회를 열어 사업 추진 배경과 유치 필요성을 공유하는 등 지역사회 공감대 확산에도 힘을 쏟았다. 군은 이 같은 주민 지지와 유치 의지가 향후 법무부의 후보지 평가 과정에서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의 일정도 구체화됐다. 영양군은 오는 11월 4일까지 최종 유치제안서를 제출하고, 이후 진행될 법무부의 현장실사와 입지 평가 등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최종 조성부지는 오는 12월 선정될 예정으로, 군은 남은 기간 관련 행정절차와 평가 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교정시설 유치는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양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절호의 기회"라며 “군민이 보여준 강력한 유치 의지를 바탕으로 영양군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양군의 이번 교정시설 유치 도전이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오산시체육회, ‘보복성 대회 취소’ 이어 ‘선거전 제주 혈세 출장’ 의혹 파문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오산시체육회가 특정 인사 기용 불발에 따른 보복성 대회 취소 의혹과 더불어, 오는 12월 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시 예산을 동원해 사전 선거운동성 출장을 추진한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청소년 생활체육 지원 조례 취지를 훼손한 예산 전용 문제까지 겹치면서 지역 체육계 안팎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13일 오산시 체육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오산시체육회는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해 오던 하반기 '오산시 체육회장배 풋살대회'를 돌연 취소하고 대신 당구대회 개최를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대회 취소의 배경을 두고 체육계 내부에서는 최근 불거진 풋살연맹 회장 인선 갈등에 따른 '보복성 행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전임 풋살연맹 회장이 시의원에 당선되며 사임하자, 체육회장 측의 의중이 반영된 출마자가 후임으로 거론됐다. 하지만 풋살연맹의 상위 단체이자 회장 선임 권한을 가진 오산시 축구협회 정관상 '정치인 배제' 결격 조항에 막혀 인선은 최종 무산됐다. 결국 축구협회는 다른 인물을 풋살연맹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으나, 직후 체육회는 준비 중이던 체육회장배 풋살대회를 전격 취소했다. 더욱 큰 문제는 예산 집행의 정당성이다. 취소된 체육회장배 풋살대회는 오산시의 '청소년 생활체육 활성화 지원 조례'에 따라 시비 1,000만 원이 지원되는 사업이다. 청소년과 젊은 층의 참여도가 높은 풋살대회를 일방적으로 무산시키고, 상대적으로 청소년 생활체육과의 연관성이 떨어지는 당구대회로 종목을 변경해 추진하는 것은 당초 조례 제정 취지와 예산 목적에 정면으로 위배된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이와 함께 권 모 회장의 12월 체육회장 선거 재출마를 겨냥한 '선심성 출장' 의혹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오산시체육회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선수단 격려를 명목으로 2,400만 원 상당의 예산(시비 1,400만원, 자부담 1,000만원)을 들여 출장을 떠날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오산시 소속 종목은 여자축구와 롤러스포츠 2개 종목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장 명단에는 출전 종목과 무관한 사격, 씨름, 유도, 축구, 볼링, 족구, 파크골프, 댄스스포츠, 서핑, 골프, 육상 등 다수 종목의 협회장들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각 종목 단체 협회장들이 차기 체육회장 선거에서 직접적인 투표권을 행사하는 핵심 선거인단이라는 점에서, 체육계 일각에서는 “전국체전 격려라는 명분을 내세워 시민의 혈세로 선거인단 포섭 및 사전 선거운동을 벌이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짙어지고 있다. 지역 체육계의 한 관계자는 “인사가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조례 지원 사업인 청소년 대회를 독단적으로 취소한 것도 모자라, 연임을 위해 시 예산 수천만 원을 표심 다지기에 쏟아붓고 있다는 의혹은 묵과하기 힘든 사안"이라며 “오산시청의 철저한 예산 집행 감사와 선거관리위원회의 사실관계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꼬집었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패트롤]안동병원-청송군-의성군

◇안동병원, 캐나다 의료관광 시장 공략…북미 방문객 유치 본격화 -현지 한인단체 2곳과 업무협약 체결…18개 기관·단체와 협력 논의- -건강검진·숙박·관광 연계한 '헬스투어'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캐나다 현지 한인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행업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북미지역 의료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안동병원은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8일까지 캐나다 캘거리와 밴쿠버를 방문해 한인단체와 여행사, 언론사 등 18개 기관·단체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건강검진과 지역관광을 결합한 '안동병원 헬스투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특히 9월 28일 캘거리 한인노인회, 10월 5일 밴쿠버 한인노인회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현지 회원들의 건강증진과 건강검진 프로그램 홍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캘거리 한인회와 한인여성회연합, 한인복지센터 등과 교류를 확대했으며, 한인복지센터와는 추가 업무협약 추진에 합의했다. 현지 여행사들과는 의료관광 상품의 판매 및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한인 언론사와는 프로그램 홍보와 설명회 개최 등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안동병원의 헬스투어는 건강검진과 숙박, 식사, 차량 이동, 지역관광을 포함한 2박 3일 프로그램으로, 이용 금액은 미화 699달러부터다. 해외 방문객들이 의료서비스와 함께 안동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앞서 지난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열린 미국 LA한인축제에서도 헬스투어 홍보를 진행해 현지 방문객 115명이 프로그램 신청서를 작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안동병원은 이번 캐나다 방문을 계기로 북미지역 의료관광 유치망을 확대하고, 해외 방문객의 지역 체류를 늘려 숙박·음식·관광업 등 지역경제와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해외 의료관광은 외국인과 재외동포의 지역 체류를 통해 관련 산업의 소비를 창출할 수 있다"며 “의료서비스와 지역관광을 연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청송군, 사과축제 앞두고 '청이와 송이' 이모티콘 7만5천 명 무료 배포 -14일부터 카카오톡 채널 통해 선착순 제공…주왕산·청송정원 등 관광명소 홍보- -제20회 청송사과축제 11월 4~8일 용전천 일원서 개최-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제20회 청송사과축제를 앞두고 지역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이모티콘을 무료 배포하며 축제 홍보에 나선다. 군은 오는 14일부터 카카오톡을 통해 사과 캐릭터 '청이와 송이' 이모티콘 16종을 선착순 7만5천 명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모티콘은 '지금 청송! 청송사과축제'를 주제로 제작됐으며, 청송을 상징하는 청이와 송이의 친근한 모습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표현했다. 특히 주왕산과 청송정원 등 지역 대표 관광명소를 함께 담아 청송의 자연경관과 관광 매력을 알리고, '산소카페 청송군'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모티콘은 카카오톡에서 '청송군청' 공식 채널을 추가하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다운로드한 날부터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청송군은 모바일 메신저를 활용한 홍보가 축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제 관광객 방문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20회를 맞는 청송사과축제는 '지금 청송! 사과로 물들다'를 주제로 오는 11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청송사과 전시·판매 행사 등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이모티콘 배포를 통해 청송사과축제와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온라인에서 청송을 먼저 만나고 축제 현장에서도 특별한 즐거움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성군, 잇단 이상기후에 농업재해 복구 총력…피해 농가 경영안정 지원 -저온·고온·집중호우·강풍 피해 농가에 복구비 지급…정책자금 상환 유예 등 병행- -재해대책 경영자금 최대 5천만 원 지원…농업인 영농 정상화 뒷받침-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올해 잇따른 이상기후로 농작물과 농업시설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신속한 복구비 지원과 농가 경영안정 대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재해 발생 즉시 현장조사와 피해 접수를 진행하고, 복구비 지급과 농업정책자금 상환 유예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피해 농가의 영농 정상화를 돕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4월 이상저온과 이상고온으로 피해를 입은 1천995개 농가에 33억3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7월 집중호우 피해 농가 156곳에도 2억2천만 원의 복구비를 지급했다. 이어 지난 8월 31일 발생한 강풍으로 과수 24.3㏊, 밭·논작물 8.6㏊ 등 총 32.9㏊에서 피해가 발생하자 피해 농가 79곳에 국비 7천300만 원을 지급했다. 군은 이와 별도로 지방비 예산을 편성해 총 131개 농가에 1억1천만 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농가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책도 병행하고 있다. 피해 정도에 따라 기존 농업정책자금 상환을 1~2년 유예하고 이자를 감면하는 한편, 추가 자금이 필요한 농가에는 연 1.8%의 저금리로 최대 5천만 원까지 재해대책 경영자금을 지원한다. 의성군은 최근 기후변화로 농업재해가 반복되는 만큼 관계기관과 협력해 신속한 피해 조사와 복구 지원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기상이변으로 농업 현장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재해 초기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피해 농업인들이 조기에 영농에 복귀하고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농업재해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신속한 복구 지원을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농업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경북개발공사-민주당 경북도당

◇경북개발공사, 육상풍력사업 활성화 나서…관계기관과 협력 강화 -에너지·인허가 담당자 등 70여 명 참석…정부정책부터 사업개발·금융조달까지 실무 공유- -울진 공공주도 풍력사업 등 3개 사업 추진…발전수익 지역 환원으로 경제 활성화 기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지역 에너지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육상풍력 발전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 강화에 나섰다. 경북개발공사는 지난 8일 공사 1층 강당에서 '육상풍력 워크숍'을 열고 정부의 풍력에너지 정책과 사업개발, 인허가 절차 등 실무 전반을 공유했다. 공사가 주최하고 한국풍력산업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와 포항시·영양군·울진군 관계 공무원, 한국에너지공단 풍력총괄처 관계자, 공사 임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육상풍력사업 추진 과정에서 요구되는 전문성을 높이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진행된 5개 강연에서는 정부의 육상풍력 활성화 정책을 비롯해 공공·민간 풍력사업 개발, 발전사업 허가, 환경영향평가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주요 절차가 다뤄졌다. 특히 풍력발전시설 진입로와 연결로 설계·시공, 사전 입지검토, 전력망 계통연계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무 과제를 중심으로 전문가들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풍력발전사업의 경제성 분석과 프로젝트 금융(PF)을 통한 자금 조달,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등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금융·투자 분야도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현재 경북개발공사는 울진 공공주도 풍력사업을 포함해 3개 육상풍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워크숍에서 공유된 전문지식을 실제 사업에 활용하고, 지역의 풍력자원을 활용한 에너지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발전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주민과 지역이 함께 이익을 공유하는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관계기관과 육상풍력사업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풍력사업을 적극 추진해 경북 에너지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경북도당, 15개 상설위원장 인선 마무리…2028년 총선 대비 조직 정비 -여성위원장 장영희·청년위원장 유승헌 선출…지역·직능별 조직체계 구축- -13개 지역위원회 중심 상무위원회 30여 명 구성…당원 소통과 지역 기반 확대 추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여성·청년위원장을 비롯한 15개 상설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하고 2028년 국회의원 총선거에 대비한 조직 정비에 들어갔다. 경북도당은 지난 1일과 8일 실시한 여성위원장과 청년위원장 경선 결과가 확정됨에 따라 주요 당직자 인선과 인준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선에서는 전국위원회급 10개 위원회 위원장을 공개 모집했으며, 복수 후보가 신청한 여성위원회와 청년위원회는 중앙당 지침에 따라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로 위원장을 선출했다. 투표 결과 여성위원장에는 장영희 전 영주시의원, 청년위원장에는 유승헌 현 구미시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이와 함께 노인위원장 이종일, 장애인위원장 임한준, 노동위원장 문성호, 농어민위원장 강부송, 대학생위원장 김세언,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장 오정수, 사회적연대경제위원장 김상훈, 소상공인위원장 이정훈 등이 인준됐다. 직능위원장에는 김새롬 안동시의원, 자치분권위원장 김두래, 교육연수위원장 양재영 경산시의원, 다문화위원장 정용운 상주시의원, 홍보소통위원장에는 이서원 경북도당 대변인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경북도당은 이번 인선을 바탕으로 13개 지역위원장과 15개 상설위원장, 지방의원 등 30여 명이 참여하는 도당 상무위원회를 구성했다. 상무위원회에는 정용채·장은주 경북도의원과 이재갑 안동시의회 의장, 홍영표 울릉군의회 부의장, 이상호 구미시의원 등도 포함됐다. 경북도당은 새롭게 정비된 조직을 중심으로 지역별 현안 대응과 직능단체 소통을 강화하고, 당원 참여 확대와 지역 조직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2028년 총선을 앞두고 지역위원회와 상설위원회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민심을 반영한 정치활동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중기 경북도당위원장은 “13개 지역위원회와 각급 상설위원회가 지역과 직능별 활동을 이어가고 당원들과 긴밀하게 소통해 경북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2028년 총선에서 승리해 경북에서 정권 재창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주요 당직자 인선 완료로 민주당 경북도당은 차기 총선을 겨냥한 조직 정비의 기본 틀을 갖추게 됐으며, 향후 지역위원회와 상설위원회의 활동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 봉화 백두대간수목원 방문…평산책방 북클럽 회원 130여 명과 특별한 만남

-분비나무 기념식수…독서문화와 산림생태 보전의 의미 되새겨- -문 전 대통령 “책을 통한 소통과 만남 뜻깊어"…평산책방 누적 방문객 62만 명 돌파, 유튜브 조회수 605만 회 기록-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2일 경북 봉화군 춘양면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방문해 평산책방 북클럽 회원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책을 매개로 이어진 인연을 자연 속에서 나누고, 독서문화와 산림생태 보전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 전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평산책방 북클럽 회원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및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과 임하수 차장,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 등도 함께하며 방문 일정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근무하는 생물학자이자 작가인 허태임 씨가 평산책방과 수목원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책을 통해 자연과 생명의 가치를 전달해 온 활동이 실제 산림생태 현장에서의 교류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문 전 대통령 일행은 이날 수목원에 도착해 오리불고기로 점심 식사를 마친 뒤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백두대간의 산림생태 자원과 수목원의 역할을 살펴봤다. 이어 수목원의 대표적인 관람시설인 호랑이숲을 찾아 백두산호랑이 '미령'을 관람했다. 호랑이숲은 백두산호랑이의 생태적 특성을 알리고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공간으로, 수목원을 대표하는 관람 명소 가운데 하나다. 문 전 대통령 일행은 이후 알파인하우스 일원에서 분비나무 기념식수 행사에 참여하며 자연환경 보전의 의미를 되새겼다. 분비나무는 우리나라 고산지역에 자생하는 대표적인 침엽수로, 고산 산림생태계의 특성을 보여주는 주요 수종이다. 이번 기념식수는 기후변화 시대 산림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의 중심에는 평산책방 북클럽 회원들과 문 전 대통령의 만남이 있었다. 문 전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책을 통해 사람들이 만나고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는 독서 공동체의 의미를 강조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평산책방 북클럽 회원들과 함께할 수 있어 좋다"며 “책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모임을 갖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기 좋고 경치 좋은 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여러분을 만나게 돼 반갑다"며 회원들과의 만남에 반가움을 나타냈다. 특히 문 전 대통령은 평산책방의 운영 현황과 온라인 활동 성과를 직접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문 전 대통령은 “평산책방 유튜브 조회수가 605만3천292회이고 구독자는 9만3천600명"이라며 “여러분들이 조금만 도와주시면 10만 명을 넘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에 자리한 평산책방은 문 전 대통령 퇴임 이후 책을 매개로 독자들과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6년 8월 기준 평산책방 누적 방문객은 62만8천769명으로, 하루 평균 약 523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평산책방이 단순한 도서 판매 공간을 넘어 독서와 문화 교류가 이뤄지는 장소로 관심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온라인에서도 유튜브를 통해 책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하면서 독자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백두대간수목원 방문 역시 평산책방을 중심으로 형성된 독서 공동체가 지역의 자연·생태 공간으로 활동 영역을 넓힌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올해 약 31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대표적인 계절 행사인 봉자페스티벌에도 9만8천여 명이 찾는 등 경북 북부권을 대표하는 산림생태 관광시설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대간의 풍부한 산림생물자원을 보전하고 연구하는 전문기관인 동시에 일반 관람객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는 생태교육과 문화체험 공간으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산림생물자원의 보전과 관광·문화 프로그램을 연계하면서 봉화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문 전 대통령 부부와 평산책방 북클럽 회원들의 방문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생태적 가치와 봉화지역의 자연·관광 자원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 전 대통령 일행은 수목원에서의 일정을 마친 뒤 춘양면에 위치한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행사는 전직 대통령과 독서 공동체 회원들이 자연 속에서 교류하며 책과 산림생태의 가치를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남겼다. 특히 독서를 통해 맺어진 인연이 지역의 자연·문화 자원과 연결되면서 새로운 형태의 문화 교류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로 평가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수원시-수원시의회

수원특례시, 2026년 추계 광견병 예방접종 사업 추진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수원특례시가 10월 31일까지 '2026년 추계 광견병 예방접종 사업'을 추진한다. 동물 등록이 된 2개월령 이상 개를 키우는 시민이 지정 동물병원 67개소에서 개에게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면 백신을 무상으로 공급한다. 접종비 1만 5000원은 소유자가 부담해야 한다.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2026년 추계 광견병 예방접종'을 검색해 지정 동물병원을 확인하고, 동물병원에 백신 잔여량을 파악한 후 방문하면 된다. 예방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3325두)으로 접종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인수(人獸) 공통전염병인 광견병은 시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가축 질병"이라며 “예방접종으로 광견병을 근절할 수 있으니, 반려견을 키우는 시민들께서는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원특례시, 2026년 하반기 무단방치 자동차 일제정리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수원특례시가 10월 12일부터 30일까지 '2026년 하반기 무단방치 자동차 일제정리'를 한다. 정리 대상은 도로에 장기간 방치돼 관리되지 않는 자동차와 아파트 주차장·개인 사유지 등 타인의 토지에 정당한 권한 없이 2개월 이상 방치된 자동차다. 수원시는 점검반 2개 조를 편성해 무단방치 자동차 신고가 자주 접수되는 지역과 무료주차장 등 주민 이용이 많은 장소, 주민 신고·자체 적발 지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무단방치 자동차를 발견하면 소유자나 점유자를 확인해 자진 이동하도록 우선 안내한다. 처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자진 처리 명령 후 강제 처리 행정절차를 진행한다. 자동차관리법은 자동차 무단 방치 시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수원시 한림도서관, '도서관 사계-가을 축제'운영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수원시 한림도서관이 10월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도서관 강당과 앞마당, 한림홀에서 '도서관 사계-가을 축제'를 연다. 도서관을 지역 생활공간으로 확장하고, 시민 일상 속 문화 거점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가족 공연으로 '신기한 씨앗가게' 인형극을 선보이고,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독서골든벨을 연다. 야외에서는 권선구 4개 도서관 동아리가 ▲텀블러 가방 만들기 ▲업사이클링 조명 만들기 ▲캘리그라피 소품 만들기 ▲줄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원 지역 서점 5개소가 참여하는 '우리동네 지역 서점 팝업스토어'도 열린다. 지역 서점을 소개하고 도서와 기념품을 판매한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0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수원시도서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모집이다. 일부 프로그램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한림도서관 관계자는 “가족들이 도서관에서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모든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의회, 김미경 의장과 시의원들 시민들과 함께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 마지막 무대 장식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수원특례시의회는 11일 연무대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의 마지막 공연인 '야조'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미경 의장을 비롯한 수원특례시의회 의원들이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8일간 진행된 수원화성문화제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했다. '야조'는 수원화성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야간 공연으로, 시민 공연단이 직접 참여해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생동감 있게 선보이는 무대다. 수 주간 연습을 거듭한 시민 공연단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으며, 수원화성의 밤을 배경으로 펼쳐진 공연은 축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김미경 의장은 “63년의 역사를 이어온 수원화성문화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라며 “야조를 끝으로 올해 축제는 막을 내리지만, 수원특례시의회도 수원화성문화제가 세계인이 찾고 즐기는 글로벌 축제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는 8일간 수원화성 일원에서 다양한 공연과 문화행사를 선보였으며, '야조'를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수원특례시의회, 유재광 부의장과 시의원들 제2회 탄소중립 한마당 축제서 생활 속 친환경 실천 공감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수원특례시의회는 11일 고색역 상부공간 일원에서 열린 '제2회 탄소중립 한마당 축제'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도시재단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탄소는 줄이고, 참여는 더하고'를 주제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방식을 직접 체험하고 탄소중립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재광 부의장을 비롯해 이동엽 의회운영위원장(국민의힘, 평·금곡·호매실), 윤경선(진보당, 평·금곡·호매실), 조미옥(더불어민주당, 광교1·2·원천·영통2·망포1·2), 김은수(국민의힘, 파장·송죽·조원2), 김민양(더불어민주당, 정자1·2·3), 이승협(더불어민주당, 행궁·지·우만1·2·인계), 서형미(더불어민주당, 광교1·2), 박혜연(더불어민주당, 평·금곡·호매실), 금가현(국민의힘, 광교1·2), 강은호(더불어민주당, 세류2·3·권선1) 의원 등이 참석해 시민들과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를 공유했다. 행사장에서는 탄소중립 가족 골든벨을 비롯해 자원순환 플리마켓, 수리센터, 리필 스테이션, 탄소중립 실천 체험부스와 리빙랩 홍보관 등이 운영돼 시민들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재광 부의장은 “가까운 거리는 걷고, 일회용품을 줄이며 에너지를 아껴 쓰는 작은 실천이 모이면 우리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며 “수원특례시의회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더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수원을 만들어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고색동 일대에서 2027년까지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에너지 전환과 생태숲 조성, 자원순환 촉진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정조의 8일 여정, 수원의 미래 관광자산으로…화성문화제 ‘상생도시’ 가능성 열었다

이재준 시장 “관광의 온기 골목상권까지 확산"…체류형 관광 전환 과제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 8일간 대장정 마무리…수원화성 전역 축제장으로 확대 정조대왕 능행차·미디어아트·야간공연 결합…K-컬처로드 도약 모색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230여 년 전 정조대왕이 걸었던 길이 오늘날 수원의 문화관광 자산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왕의 행차는 대규모 역사문화 퍼레이드가 됐고, 성곽과 행궁은 공연과 빛의 무대로 변신했다. 역사유산을 보존하는 데 머물지 않고 현대적인 문화 콘텐츠로 재해석해 도시의 경쟁력으로 연결하려는 수원의 실험이다. 수원특례시는 지난 11일 연무대 특설무대에서 열린 주제공연 '수원판타지-야조'를 끝으로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의 8일간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날 폐막 공연에 앞서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는 정조대왕의 8일간 위대한 여정을 위대한 축제로 계승한 시간이었다"며 “정조대왕 능행차는 K-컬처로드로 우뚝 설 잠재력과 저력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수원만의 매력을 널리 알려 진정한 문화관광 상생도시를 만들겠다"며 “관광의 온기가 도시 전역으로, 골목상권으로 퍼지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새빛홍민'을 주제로 지난 4일부터 수원화성 일원에서 펼쳐졌다. 새빛홍민은 '백성을 널리 이롭게 하는 새로운 빛'이라는 뜻으로, 정조대왕의 애민정신을 오늘날 시민과 세계인이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축제의 특징은 행사 공간을 수원화성 내부 전역으로 넓혔다는 점이다. 특정 공연장이나 광장에 집중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역사유산 전체를 하나의 축제 공간으로 활용했다. 행궁광장과 화성행궁, 연무대, 용연, 전통문화관 등에서는 서로 다른 성격의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주제공연 '수원판타지-야조'를 비롯해 수상퍼포먼스 '선유몽', '시간여행_그날 행궁야화', 시민 참여 프로그램 '시민의 위대한 건축 화홍', 수원 가마레이스 등이 관람객을 맞았다. 역사적 공간마다 차별화된 콘텐츠를 배치하면서 관람객들이 수원화성 곳곳을 이동하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는 관광객의 동선을 넓히고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난 4일 펼쳐진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도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이었다. 정조대왕의 역사적 행차를 현대적으로 재현하는 이 행사는 수원이 추진하는 'K-컬처로드' 구상의 중심 콘텐츠로 꼽힌다. 수원시는 정조대왕 능행차가 국내 대표 역사문화 행사를 넘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문화관광 콘텐츠로 성장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전통 의례와 역사적 서사를 현대적인 공연·관광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는 전략이다. 같은 시기 열린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역시 역사유산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성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빛과 영상, 공연은 낮에 집중되던 문화유산 관람을 야간으로 확장하는 역할을 했다. 수원시가 강조한 '문화관광 상생도시'는 축제의 성공을 방문객 규모에만 두지 않고 지역경제와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는 데 그치지 않고 인근 음식점과 상점, 숙박시설을 이용하도록 유도해야 문화관광 산업의 파급효과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축제 공간의 확대와 함께 주변 상권으로 이어지는 보행 동선, 지역 특화상품, 야간 소비 콘텐츠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역사문화 관광객이 수원화성 일대에만 머물지 않고 도시의 다양한 생활권을 경험하도록 만드는 것도 과제다. 관광객 증가가 실제 지역 상권 매출과 체류시간 확대로 얼마나 이어졌는지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작업도 중요하다. 축제의 외형적 성장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실질적인 효과는 구분해서 살펴야 한다. 63회를 이어온 수원화성문화제는 이제 역사 재현을 넘어 도시 전체를 무대로 활용하는 문화관광 축제로 변화하고 있다. 정조대왕의 애민정신을 오늘의 도시 발전과 연결하려는 시도이기도 하다. 정조의 행차가 과거에는 백성을 만나기 위한 여정이었다면, 오늘날 수원화성문화제는 세계의 관광객을 도시로 불러들이는 길이 되고 있다. 그 길이 골목상권과 지역경제까지 이어질 때 수원이 내세운 '문화관광 상생도시'도 구체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패트롤]경북도-경북도의회-한국국학진흥원-경북교육청

◇경북도, 안동에 1750억 투입…헴프 의약품 산업거점 구축 -2027년부터 원료·완제의약품 생산시설 조성…북부권 바이오산업 성장 기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안동에 1750억 원 규모의 헴프 기반 의약품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바이오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경북도는 12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안동시, ㈜네오켄바이오, 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과 특수관리 의약품 산업거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안동시 풍산읍 경북바이오2차일반산업단지에서 추진된다. 헴프 재배부터 원료의약품 생산, 완제의약품 제조, 품질관리까지 연결하는 통합 생산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원료의약품 생산시설에는 유럽연합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EU-GMP)을 적용하고, 완제의약품 시설에는 위탁개발생산(CDMO)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그동안 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를 운영하며 축적한 재배·가공·안전관리 기술을 이번 사업에 활용한다. 특히 백신산업을 중심으로 발전해 온 안동의 바이오산업 영역을 헴프 의약품 분야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네오켄바이오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기술출자기업으로, 지난 4월 의료용 CBD 원료의약품 국산화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투자는 경북도가 추진하는 1조 5000억 원 규모의 '미래산업 4대 파운드리' 프로젝트에 포함된다. 참여기관들은 연내 특수목적법인 설립과 부지 계약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시설 조성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안동의 기존 백신산업 기반에 헴프 의약품 생산체계를 더해 국내 특수관리 의약품 산업을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도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생산시설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 소상공인 금융지원 3000억 원까지 늘린다 -2030년까지 이차보전 예산 120억 원 확대…5개 은행과 지원 협약-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정책자금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경북도는 12일 도청 사림실에서 경북신용보증재단 및 5개 시중은행과 '경북 버팀금융'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는 NH농협은행, iM뱅크,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이 참여했다. 도는 소상공인 융자 지원 규모를 2030년까지 3000억 원으로 확대하고,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예산도 기존 80억 원에서 120억 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차보전 사업은 소상공인이 부담하는 대출이자 가운데 2%를 2년간 지원하는 제도다. 경북신용보증재단과 참여 은행들은 특별출연을 통해 보증재원을 마련하고, 소상공인이 보다 원활하게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도는 최근 물가와 금리 상승,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재보증 비율 축소 등으로 소상공인의 자금 사정이 악화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지원 확대를 통해 경영 위기를 완화하고 고금리 대출에 의존하는 다중채무 발생을 줄인다는 구상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생업을 이어가고 경영 자생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금융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학교·교육시설 찾아 현장 점검 -포항·경주 주요 교육기관 방문…학생 안전과 미래교육 환경 개선 강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도내 주요 교육시설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살피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교육위원회는 제366회 제1차 정례회 기간인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포항과 경주지역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현지확인 활동을 실시했다. 위원들은 먼저 포항시 오천읍에 신설된 포항해오름중학교를 찾아 교육시설과 학생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학교 관계자들과의 대화에서는 변화하는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시설 운영과 교육환경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이어 경상북도교육청 과학원과 수학문화관, 환경교육센터를 방문해 학생 참여형 탐구·체험교육의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 경주 화랑교육원에서는 인성교육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수련 프로그램의 안전성을 살피고 체험교육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또 경상북도교육청 발명인공지능교육원에서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래교육 시설을 둘러보고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한석 교육위원장은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교육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학교와 체험시설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 예산 집행·복지정책 집중 점검 -2025회계연도 결산 등 33건 심사…사업 지연·예산 이월 개선 촉구-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가 도정 주요 사업의 예산 집행 실태를 점검하고 재정 운영의 효율성 확보를 주문했다. 위원회는 제366회 제1차 정례회 기간인 지난 1일과 6일, 7일 회의를 열어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조례안, 동의안 등 모두 33건을 심사했다. 결산 심사 대상은 감사관 10억 원, 복지건강국 3조 5,357억 원, 안전행정실 1조 2399억 원, 지방정부전략국 1조 3987억 원, 인재개발원 99억 원 규모다. 박채아 의원은 인재개발원 청사 이전에 따른 교육생 불편 여부를 점검하고 교육시설 개선을 요구했다. 조용진 의원은 건설공사 신기술과 특허공법에 대한 검증을 강화해 예산 낭비를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복지건강국 심사에서는 복지사업의 집행 실적과 행정절차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노성환 의원은 대형 건립사업의 설계 지연을 지적하고 조부모 손자녀 돌봄사업 확대를 요청했다. 마정연 의원은 자살예방 사업의 낮은 예산 집행률을 문제 삼으며 관계기관 협력 강화를 주문했다. 최병준 의원은 예비비 집행 절차 준수를, 이동업 의원은 경북장애인가족공립복합힐링센터 건립과 관련한 행정절차 보완을 촉구했다. 지방정부전략국 심사에서 권백신 부위원장은 다문화가족 장학금 지원사업의 미추진 문제를 지적했다. 허지훈 의원은 광역형 비자 연구용역 예산 이월을 짚으며 합리적인 예산 편성과 돌봄 수요에 맞춘 지원체계 마련을 요구했다. 안전행정실의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사에서는 포항 Neo AI 데이터센터 출자 구조와 친환경 어업지도선 건조사업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이동업 의원은 데이터센터 사업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연규식 의원은 157억 원이 투입되는 어업지도선의 안전성과 운항 능력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주문했다. 위원회는 관련 조례안과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등을 원안 가결했다. 김일수 위원장은 예산 반납과 집행잔액, 과도한 이월을 줄이기 위한 사전 검토가 중요하다며 도민의 세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의회의 감시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농어업 예산·현안 점검 -조례안 5건 의결…상주·구미·의성 현장 방문해 개선책 논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가 농어업 관련 예산 집행 상황을 살피고 주요 농업시설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농축산유통국, 해양수산국, 농업기술원의 2025회계연도 결산안과 관련 조례안을 심사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농업 인공지능 육성과 디지털 전환 촉진, 청년농어업인 지원, 농촌 유휴시설 활용, 도서지역 여객선 운임 지원 등 5건의 조례안이 의결됐다. 결산 심사에서는 농업재해 대응과 청년농 육성, 구제역 방역, 농업 연구개발, 농어촌 기본소득 등이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김상백 부위원장은 농업재해 예산 확보와 공모사업 사전보고 준수를 요구했다. 김재준 의원은 구제역 방역과 산불 피해 농가 지원, 폐어구 수거 확대를 강조했다. 서재원 의원은 국비 공모사업 운영 부담과 해양환경 관리 문제를 지적했으며, 송병길 의원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지역 선정 문제와 청년농 지원 확대를 주문했다. 이명희 의원은 출산농가 영농도우미 사업의 집행 부진과 스마트농업 연구개발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 임무석 의원은 영주댐을 활용한 내수면 산업 육성과 농업 연구시설의 지역 균형 배치를 촉구했다. 정용채 의원은 구제역 전문방역체계 강화와 안동 축산물공판장 모돈 도축시설의 경제성 검토를 요구했다. 최덕규 의원은 청년농 정착 지원과 논콩 수매 축소 대책을, 최병욱 의원은 농업기술원 연구성과 중심의 업무보고를 강조했다. 최태림 의원은 청년농업인 지원 확대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요청했다. 이철식 위원장은 고령농업인이 농지 전수조사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고, 농어민수당과 유기질비료 지원 등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결산 심사 이후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농업기술원 이전 예정지, 상주원예농협 농산물공판장 등을 방문했다. 또 구미스마트농업연구소와 구미화훼수출단지, 내수면관상어비즈니스센터, 토속어류산업화센터 등을 찾아 시설 운영 실태와 활용 방안을 점검했다. 이철식 위원장은 농어업 현장의 어려움을 정책에 반영하고 농가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전통이야기 공연 '도란도란 이야기보따리' 전국 7개 도시 순회 -17일 서천서 시작해 11월 28일 목포까지…가족 관객 대상 무료 공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이 전통이야기를 다양한 공연예술과 접목한 가족 공연 '도란도란 이야기보따리'를 전국 7개 도시에서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학진흥원이 함께 추진하는 이번 공연은 오는 17일 충남 서천을 시작으로 11월 28일 전남 목포까지 모두 14차례 열린다. 공연 지역은 서천, 남원, 대구, 서울, 수원, 강릉, 목포 등 7곳이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도란도란 이야기보따리'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와 전문 예술인이 함께 무대에 올라 우리 옛이야기를 새롭게 들려주는 가족 문화공연이다. 뮤지컬과 마술, 인형극, 그림자극, 라이브 음악극,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해 어린이와 가족 관객들이 전통이야기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연은 60분 동안 세 편의 이야기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역별 하루 두 차례 운영된다. 서천에서는 오후 2시와 4시 30분, 나머지 지역에서는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2시 30분에 공연한다. 48개월 이상 어린이와 동반 가족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신청은 카카오톡 '예약하기'에서 공연명을 검색해 진행하면 된다. 예약 후 남은 좌석이나 당일 취소 좌석은 현장에서 배부한다. 일부 좌석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등을 위한 '나눔티켓'으로 제공해 문화 향유 기회도 확대한다. 한편 한국국학진흥원은 2009년부터 이야기할머니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3,003명의 이야기할머니가 8000여 개 유아교육기관에서 약 40만 명의 어린이에게 전통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한국국학진흥원 관계자는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고 더 많은 가족이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순회공연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교직원 AI 활용 우수사례 발굴 나선다 -12일부터 30일까지 '경북형 웍스 AI' 공모전…교육현장 업무 효율성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교직원의 인공지능 활용 능력을 높이고 교육현장의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우수사례 발굴에 나선다. 경북교육청은 12일부터 30일까지 도내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경북형 웍스 AI'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학교와 교육기관에서 실제 활용하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 사례를 공유하고, 교직원 간 디지털 활용 역량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인공지능과의 대화를 업무에 적용한 '프롬프트'와 교직원이 직접 제작한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하는 '에이전트' 등 2개 부문이다. 심사는 현장 적용성과 확산 가능성, 업무 개선 효과, 창의성, 윤리·보안 준수, 재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업무 시간 단축과 수업의 질 향상 등 실질적인 성과를 중심으로 다른 학교나 부서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사례를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 과정에서는 개인정보 보호와 인공지능 생성 결과물의 검증 여부도 중요하게 다뤄진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공모전이 교직원들이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우수사례를 교육현장에 확산해 인공지능 활용 역량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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