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최고치 경신…SK하이닉스 신고가 갈아치워[개장시황]

코스피 지수가 27일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기술주 강세와 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30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7%(88.74포인트) 오른 6564.37이다. 코스피는 이날 장 초반 이전 최고치였던 6557.76을 넘어섰다. 수급 주체별로 보면, 개인은 413억원, 외국인 50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73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1.48%), SK하이닉스(+5.16%), 삼성전자우(+3.90%) 등은 상승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22%), 한화에어로스페이스(-0.82%), 삼성바이오로직스(-0.59%) 등은 하락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128만50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주 금요일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 협상 기대감과 인텔의 '어닝 서프라이즈' 영향에 상승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9% 오른 7164.73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61% 상승한 2만4833.86을 기록했다. 두 지수는 종가 기준은 물론 장중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반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17% 하락한 4만9221.11로 마감했다. 인텔(+23.60%)은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중앙처리장치(CPU) 시장 성장 내러티브를 재확인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미 실적 발표가 완료된 반도체주도 추가적인 상방 재료가 생겨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2%(14.80포인트) 오른 1218.64이다. 수급 주체별로 보면, 개인은 413억원, 외국인 50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73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 거래일(1484.5원)보다 6.9원 내린 1477.6원에 출발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특징주] 호텔신라, 호실적과 이부진 주식 매입...강세

27일 장 초반 호텔신라가 강세다. 올해 1분기 호실적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자사주 매입 소식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 대비 3800원(6.10%) 오른 6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텔신라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5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상승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역시 20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호실적의 이유로 방한수요 증가와 마진율 개선·해외공항 임대료 환입 효과· 호텔 객실 평균 요금(ADR) 상승 등을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의 자사주 매입 역시 긍정적 요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200억원 규모의 호텔신라 주식을 매수할 예정이다. 이 사장이 호텔신라 주식을 매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특징주] 한양증권, ‘실적·배당·새주인’ 밸류업 기대주 호평…강세

한양증권이 27일 장초반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한양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2.15% 오른 3만950원에 거래 중이다. 한양증권은 최근 실적 성장과 배당 확대, 지배구조 변화가 맞물린 '밸류업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KCGI가 최대주주로 올라선 이후 주주환원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 기대가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향후 실적 성장과 함께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이 적극 시행되면서 동사는 '저평가 증권주'에서 '가치상승 기대주'로 밸류업될 가능성이 높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실적 모멘텀’에 힘입어 한국증시 신기원…중동 변수는 축소 [주간증시]

이번주 국내 증시는 국내외 기업의 실적 발표와 미국 통화정책 방향성의 변화에 따라 '신고가 랠리' 지속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미국·이란 전쟁은 종전협상 과정에서의 줄다리기가 이어지며 시장 영향력이 점차 줄어드는 모양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20~24일) 코스피지수는 4.58%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은 21일부터 23일까지 3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장중 6500선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코스닥지수도 2.89% 상승하며 사상 처음으로 1200선을 돌파했다. 지난주 국내증시는 외국인 자금의 이탈에도 개인과 기관이 지수를 떠받쳤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현물 기준 외국인은 2조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1000억원과 9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자금 이탈에 대형주는 부진했으나 중소형주 중심의 순환매 흐름이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IT) 업종의 강세가 지속됐다. 2차전지(IT 가전) 업종 역시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성장과 리튬 가격 상승으로 인한 흑자전환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지난 23일 현재 주간 코스피 업종별 수익률은 1위 IT 하드웨어, 2위 IT 가전, 3위가 조선에 해당한다. 미국·이란 전쟁 리스크는 점차 제한되는 분위기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 간 합의가 불발되었음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휴전 연장을 전격 발표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레바논 간에도 휴전이 3주 연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조건부 무기한 휴전 연장 선언 등의 스탠스를 봤을 때 지정학적 변동성을 넘어선 이익추정치 상향 주도의 실적 장세는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27~30일)에도 국내증시에서 호조가 이어질지 여부를 가늠하는 주요 변수는 기업 실적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 방향성이 될 예정이다. 중동 지정학적 불확실성 '노이즈'가 잔존하는 시점에서 시장의 관심은 지정학적 변동성을 넘어선 실적 장세에 머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방산·2차전지·조선 등 국내 주요 기업의 올해 1분기 실적 발표가 이번 주 시작된다. '매그니피센트7'(M7)을 포함한 미국 기업 실적 발표 기간과 맞물리는 시점이다. 이 연구원은 “해당 기업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며 주가를 견인한다면 국내 증시 랠리를 뒷받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적 개선이 이뤄지는 업종에 대한 순환매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전력기기·원전·방산 업종 등은 이미 가파른 상승을 보였으므로, 덜 오른 업종 중 호실적을 보이는 종목 중심으로 차별적 순환매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더라도 상승 추세를 되돌리기에는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수가 조금이라도 빠지면 개인과 기관 중심의 저가매수 수급이 계속 들어오며 하방을 지지하는 흐름이 있어서 차익실현 매물 출회가 이러한 큰 흐름 자체를 변화시키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역시 이번 주에 예정돼 있다. 주목할만한 점은 통화정책의 향배다. 앞서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유가 등 중동전쟁의 여파를 통화정책으로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연구원은 “만일 이번 기자회견에서 매파적 발언이 나올 경우 시장은 현 상황을 금리동결 국면이 아닌 금리 인상 국면으로 받아들일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반도체 랠리에 ETF도 ‘투톱 집중’…삼성전자·하이닉스 50% 상품 잇단 상장

반도체주가 국내 증시를 이끌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절반가량 담은 상장지수펀드(ETF)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연금계좌에서 활용할 수 있는 채권혼합형을 시작으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를 함께 담은 밸류체인형, 옵션 전략을 활용한 월배당형까지 상품 구조도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 다음 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를 두 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까지 상장되면 ETF 시장 내 반도체 집중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부터 이날까지 국내 증시에 신규 상장한 ETF 45개 가운데 '반도체', '삼성전자', '하이닉스'가 포함된 상품은 12개로 집계됐다. 전체 신규 상장 ETF의 26%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기준으로 반도체 관련 ETF 신규 상장이 2개에 그쳤다. 올해 출시된 반도체 ETF 가운데 순자산 규모가 가장 빠르게 커진 상품은 채권혼합형이다. 지난 2월 25일 상장한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은 이날 현재 순자산가치가 1조1622억원에 달한다. 지난 21일에는 국내 채권혼합형 ETF 가운데 최단기간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 이 상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5% 비중으로 편입하고, 나머지 50%는 단기 국고채 등 우량 채권에 투자한다. 안전자산인 채권을 50% 담은 덕분에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편입할 수 있다는 점이 흥행 요인으로 지목된다. 확정기여(DC)형과 개인형퇴직연금(IRP)에서 안전자산으로 분류돼 위험자산 투자 한도와 무관하게 투자할 수 있다. 이달 들어서는 비슷한 구조의 상품이 잇따라 상장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7일 'KODEX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하나자산운용은 14일 '1Q K반도체TOP2채권혼합50', 키움투자자산운용은 21일 'KIWOOM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을 각각 상장했다. 이들 상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5%씩 편입한다는 점에서는 유사하다. 차이는 나머지 50%를 구성하는 채권의 종류와 만기 구조다. 대부분 단기 채권을 담아 주식형 ETF보다 변동성을 낮추면서도 반도체 대표주 상승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집중형 ETF는 두 종목을 핵심 축으로 삼되, 나머지 자산을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소부장 결합형, 월배당형으로 상품군이 넓어지고 있다. 지난달 17일 상장한 'SOL AI반도체TOP2플러스'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합산 50% 수준으로 담고, 나머지 50%는 반도체 소부장 영역 8개 종목에 투자한다. 이날 현재 순자산가치는 7469억원이다. 이 상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5% 비중으로 편입하고, 삼성전기, SK스퀘어, 이수페타시스, LG이노텍 등 반도체 밸류체인 기업을 함께 담는다. 반도체 대형주와 관련 공급망을 동시에 겨냥한 구조다. 반도체 주도주에 투자하면서 매달 현금흐름을 추구하는 월배당 ETF도 나오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1일 '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를 상장했다. 이 상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5% 안팎으로 편입하고, 두 종목의 콜옵션을 활용한다. 국내 커버드콜 ETF 가운데 개별 종목을 기초로 한 첫 사례다. 개별 종목 옵션은 일반적인 지수 옵션보다 프리미엄이 높은 편이다. 이 때문에 옵션을 일부만 매도해도 분배 재원을 확보할 수 있고, 동시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상승분을 일정 부분 수익률에 반영할 수 있다는 것이 운용사의 설명이다. 기존 커버드콜 ETF가 지수 상승분을 제한적으로 반영하는 구조였다면, 이 상품은 반도체 대표주 상승 참여와 월분배 수요를 함께 겨냥했다. 삼성자산운용도 이르면 다음 달 KODEX 반도체타겟위클리커버드콜을 상장할 예정이다. 반도체 대표 종목에 투자하면서 코스피200지수를 기반으로 한 콜옵션을 매도해 분배금을 지급하는 구조다. 다음 달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를 두 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도 출시될 예정이다. 그동안 해외에서는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를 출시할 수 있었지만, 국내는 불가능했다. 기존 채권혼합형이 연금계좌와 안정형 투자 수요를 겨냥했다면, 레버리지형은 단기 매매와 고위험 투자 수요를 겨냥한 상품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활용한 ETF 노출 방식이 안정형에서 공격형으로 넓어지는 셈이다. 자산운용업계 한 관계자는 “투자자 니즈에 맞춘 상품을 출시하다 보니 최근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반도체 관련 상품이 잇따라 나오는 것 같다"며 “인공지능 반도체 랠리가 내년까지 이어진다는 전망이 많은 만큼 반도체에 집중 투자하는 ETF는 더 출시될 것 같다"고 말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코스피 보합 마감...외인 매도세 쏟아져 [마감시황]

24일 코스피지수는 보합세였던 반면 코스닥지수는 상승했다. 중동전쟁 변동성 확대와 차익실현 매물 출회가 맞물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8포인트(0.00%) 내린 6475.63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1797억원과 808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조949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2.23%), SK하이닉스(-0.24%)가 동반 하락했다. 현대차(-3.57%), 기아(-3.16%) 등 자동차주 역시 밀려났다. LG에너지솔루션(+3.11%), 두산에너빌리티(+3.67%), 삼성바이오로직스(+0.92%) 등은 올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9.53포인트(2.51%) 오른 1203.84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였다. 삼천당제약(+8.29%), 레인보우로보틱스(+2.00%), 에이비엘바이오(+2.41%), 코오롱티슈진(+0.90%) 등이 상승했다. 에코프로(-0.38%), 리가켐바이오(-0.74%) 등은 약보합세였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5원 오른 1484.5원에 마감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특징주] 한화갤러리아, 인적분할·재상장 기대감에 ‘상한가’

한화갤러리아가 신설법인 재상장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1분 현재 한화갤러리아는 전 거래일 대비 29.96% 오른 3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국거래소가 한화의 분할 신설 예정법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에 대해 주권 재상장 예비심사에서 적격 판단을 내리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화는 한화비전과 한화갤러리아 등 자회사 관리와 신규 투자 등을 목적으로 인적분할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를 설립해 재상장할 계획이다. 설립 예정일은 8월 1일, 상장 예정일은 8월 25일로 알려졌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특징주] HD현대일렉트릭 11%대↑…전력기기株 강세 이어져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LS일렉트릭 등 전력기기 관련 종목 주가가 24일 장 초반 강세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랠리가 전력 인프라로 이어지는 흐름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40분 HD현대일렉트릭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1.95%(13만5000원) 오른 12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장중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효성중공업은 7.46%(24만4000원) 오른 351만2000원, LS일렉트릭은 5.29%(1만1500원) 오른 22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 종목은 전력기기 업종 주도주다. 인공지능 인프라 확충에 힘입어 데이터센터용 초고압 변압기와 배전 설비를 만드는 전력기기 업종의 이익 전망이 높아지고 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8% 늘어난 1조2800억원에 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효성중공업도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1조7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