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X] ◇ 대표이사 선임 내정 ▲ 노용우 대표이사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 ◇ 대표이사 선임 ▲ 우신제 대표이사 [미래에셋증권] ◇ 부문대표 선임 ▲ 고객서비스혁신부문 이기상 ▲ 정보보호부문 사재식 ▲ 연금RM1부문 이정원 ▲ 연금법인솔루션부문 정진성 ▲ 연금혁신부문 박상준▲ IT부문 김준환 [미래에셋벤처투자] ◇ 부문대표 선임 ▲ 벤처투자부문 김경모 [미래에셋그룹 승진 인사] [미래에셋증권] ◇ 부사장 ▲ WM부문 이성우▲ 경영혁신부문 이강혁▲ 뉴욕법인 류재홍 ◇ 전무 ▲ 디지털혁신부문 김세훈▲ 정보보호본부 사재식▲ PWM부문 김화중 ▲ 종합자산운용부문 박재현 ▲ Global경영관리부문 김승욱 ▲ 경영지원부문 권오만 ▲ 투자금융본부 김주섭 ▲ 혁신추진단 정종균 ◇ 상무 ▲ 트레이딩플랫폼본부 김준환 ▲ IT인프라본부 장성섭 ▲ 마케팅본부 이경일 ▲ 디지털플랫폼본부 이승목 ▲ 디지털PB본부 전윤호 ▲ 투자센터광주WM 전성국 ▲ 투자센터부산WM 성영기 ▲ 도곡WM 변상미 ▲ 투자센터반포WM 하상범 ▲ 송파WM 이슬 ▲ 투자센터목동WM 이지연 ▲ 투자센터평촌WM 이정훈 ▲ 연금RM2부문RM2본부 곽정윤 ▲ 파생본부 이훈 ▲ FICC파생본부 임상혁 ▲ IMA본부 박남영 ▲ 주식투자본부 송흥익 ▲ 멀티솔루션본부 윤한근 ▲ 그룹위험관리본부 김기현 ▲ 혁신추진단 신성철 ▲ AI리서치센터 박연주 ▲ 법무지원본부 백상현 ▲ 인재혁신본부 유찬 ◇ 이사 ▲ Data플랫폼팀 박준하 ▲ AI자산관리솔루션팀 장민웅 ▲ AI Science팀 김경희 ▲ 시스템팀 오진성 ▲ 계좌팀 김정규 ▲ IT지원팀 김진철 ▲ 모바일개발팀 노진석 ▲ 증권운영팀 이영제 ▲ Global Tech팀 정재훈 ▲ 사이버침해대응팀 서민석 ▲ 개인정보보호팀 이석원 ▲ 패밀리오피스 운용팀 이승우 ▲ Sage마케팅팀 김여진 ▲ 수지WM 김성훈 ▲ 부천WM 이형진 ▲ 여수WM 김화영 ▲ 마곡WM 한기일 ▲ TheSage강남파이낸스센터1팀 박영주 ▲ 투자센터압구정WM1팀 김민주 ▲ 투자센터부산WM2팀 박원용 ▲ 투자센터대구WM1팀 장동식 ▲ 대치WM1팀 박찬규 ▲ 전주WM1팀 문세홍 ▲ 투자센터광화문WM2팀 김은경 ▲ 송파WM1팀 주영훈 ▲ 투자센터대전WM1팀 손지영 ▲ 도곡WM2팀 최홍석 ▲ 해운대WM1팀 김국환 ▲ 투자센터잠실WM3팀 이영은 ▲ The Sage 패밀리오피스1팀 정찬영 ▲ 분당WM2팀 김기태 ▲ 연금RM2부문RM2본부 RM1팀 백홍일 ▲ 연금RM3부문RM2본부 RM2팀 김주일 ▲ 연금법인RM팀 김유승 ▲ 연금혁신팀 조기운 ▲ WM혁신팀 배한결 ▲ 멀티운용팀 유종욱 ▲ Swap Flow Trading팀 이동근 ▲ Passive Sales팀 최현수 ▲ 주식투자팀 정용제 ▲ 퀀트Algo팀 이종희 ▲ PBS팀 한세희 ▲ Trading추진팀 안수경 ▲ 대체운용팀 최종현 ▲ 신성장기업금융팀 정현호 ▲ 대체투자금융2본부 대체투자금융2팀 조미연 ▲ 전통자산운용팀 최정욱 ▲ 감사1팀 은희일 ▲ 예탁결제팀 오수희 ▲ 경영혁신팀 최희영 ▲ 홍보팀 강한성 ▲ 법무2팀 최명구 ▲ 미디어콘텐츠제작팀 박상호 ▲ 금융사기예방팀 조형모 ▲ 상품서비스팀 이우선 ▲ 시장리스크팀 장광성 [미래에셋자산운용] ◇ 부사장 ▲ 해외부동산부문 신동철 ▲ 채널마케팅부문 성태경 ◇ 전무 ▲ 경영혁신부문 김국태 ▲ 주택도시기금운용부문 이정민 ◇ 상무 ▲ 리서치1본부 김정수 ▲ Wealthspot 양병오 ▲ 해외부동산투자운용3본부 한경수 ▲ 홍보팀 이동훈 ▲ 금융소비자보호본부 김성준 ◇ 이사 ▲ 부동산운용1팀 이완수 ▲ 인프라투자4본부 임기택 ▲ PE본부 공영현 ▲ 주식운용3본부 정원택 ▲ AI Investment Strategy본부 손일웅 ▲ AI R&D2팀 유환철 ▲ Wealthspot 남기현 ▲ 플랫폼개발본부 문영휘 ▲ 투자풀위험관리본부 박철환 ▲ 투자솔루션팀 이동규 ▲ 마케팅전략본부 이종경 [미래에셋생명] ◇ 전무 ▲ GA영업부문 민유식 ◇ 상무 ▲ 연금영업1본부 이정완 ▲ 상품개발본부 오상훈 ▲ 고객경험혁신본부 홍혜진 ▲ 경영지원본부 황재석 ▲ 재무회계팀 이보형 ◇ 이사 ▲ GA영업2본부 김웅기 ▲ 연금영업혁신본부 임종민 ▲ 소비자보호실 고영완 ▲ 재무리스크관리팀 정주영 [미래에셋캐피탈] ◇ 상무 ▲ 여신심사본부 하준봉 ◇ 이사 ▲ 컴플라이언스본부 손진수 ▲ 투자금융1팀 이지훈 ▲ 경영관리팀 이주선 [미래에셋벤처투자] ◇ 이사 ▲ 벤처투자4본부 정우진 [미래에셋금융서비스] ◇ 이사 ▲ 영업지원본부 이진현 [미래에셋컨설팅] ◇ 이사 ▲ 부동산개발본부 오현주 ▲ 광고기획본부 이윤진 최태현 기자 cth@ekn.kr

가상자산 과세 또 미룬다…2029년 시행 예정

정부는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소득과세를 2년 뒤로 미루겠다고 5일 밝혔다. 2020년 제도 신설 후 네 번째 유예하는 것이다. 이형일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그동안 전문가와 업계 목소리를 수렴하고 국회에서 제안한 의견을 검토한 결과, 2년의 추가 준비기간을 거쳐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가상자산 정보 교환이 2029년부터 이루어진다는 점을 고려할 때 당장 과세하게 되면 해외에 비해 국내시장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의견과 디지털자산법 제정에 따라 디지털자산업의 제도적 기반이 크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전날 정부에 과세 유예를 공식 제안한 바 있다. 김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과세 원칙, 국내 산업 여건, 이용자 간 형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끝에 디지털 자산 기본법을 제정해서 전체적인 틀을 세우고 기업과 투자자들의 적응 기간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뜻을 모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가상자산 소득과세는 2020년 12월 개정된 소득세법에 따라 2022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다. 가상자산을 양도하거나 대여해서 얻은 소득에서 기본공제 250만원을 뺀 금액에 세율 22%를 적용한다. 하지만 이후 개인 투자자들이 소액주주는 양도소득세가 비과세인 국내 주식과 형평성을 내세워 반발하자 시행 시기가 2023년, 2025년, 2027년 1월로 세 차례 미뤄졌다. 재정경제부는 '디지털자산 과세 민관합동 워킹그룹'을 꾸려 과세제도 합리화, 과세 인프라 확충 등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워킹그룹 출범 회의를 조만간 개최한 뒤 내년 상반기까지 논의할 예정이다. 논의를 거쳐 입법이 필요한 사항은 개정안을 마련해 2027년 정기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2028년 상반기에는 세부 과세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재정경제부는 준비·보완 사항으로 △해외 거래에 대한 과세정보 확보 여건 △손실 이월공제 등 과세제도 합리화 △디지털자산법 제정 등 세 가지를 꼽았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국회와 긴밀히 협의하여 필요한 입법을 추진하고 과세 기준과 집행 시스템을 꼼꼼히 정비하여 공정한 과세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블루 웨이브’에 파랗게 질렸다…양 시장 매도사이드카[마감시황]

5일 국내 증시는 양 시장 모두 5%대 급락하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미국 중간선거가 '블루 웨이브'로 끝났지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에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의 투자심리가 무너진 영향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8%(300.15포인트) 하락한 5388.65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5.11%(36.54포인트) 내린 678.41에 마감했다. 양 시장 모두 급락하면서 코스피 시장에선 오전 10시 16분경, 코스닥 시장은 오후 2시 27분경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코스피 시장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3조3218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조2631억원, 782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반도체와 기판 관련 종목을 대거 팔았다. 반도체와 전력기기, 기판 등 관련 업종 전반이 급락했다. 삼성전자(-7.57%), SK하이닉스(-9.46%), 삼성전기(-15.34%) 등은 급락했다.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20만선을 내주기도 했다. 지난 7월 29일 장중 20만원을 내준 뒤 3개월여만이다. 제약·바이오와 화장품, 자동차 등 업종으로 순환매가 유입됐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67%), 셀트리온(+7.50%) 등 제약·바이오와 현대차(+3.53%), 기아(+5.22%)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AI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전기장비(-11.81%)와 통신장비(-10.08%), 반도체와 반도체장비(-8.57%) 등의 하락 폭이 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선거 종료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는 긍정적 요인이지만, AI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이를 압도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며 “반도체를 비롯한 AI 밸류체인 전반이 급락하면서 지수 낙폭 확대되면서 양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고 말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 공모자금으로 생산 기반 확대…2028년 성과 기대

항공기 부품 제조기업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가 올해 4분기 코스닥 시장 상장에 나선다. 공모자금으로 신규 설비를 도입하고 기존 외주 물량 일부를 자체 생산으로 전환해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5일 오전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는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요 사업 현황과 상장 이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현장에서 손창환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 대표이사는 주요 고객사와의 파트너십과 수주 잔고, 신규 투자 계획을 통해 회사의 성장 역량을 강조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는 항공기 제작에 필요한 치공구와 부품, 동체 구조물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치공구는 항공기 부품을 가공하거나 조립할 때 부품의 위치를 고정하고 정밀도를 유지하는 데 사용하는 장비다. 주요 고객사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미국 헬리콥터 제조사 벨(Bell)이다. 회사 실적은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의 매출액은 지난 2023년 145억5000만원에서 2024년 323억700만원, 지난해 332억8600만원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억8000만원에서 28억5500만원, 49억8800만원으로 늘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205억9000만원, 영업이익 48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수주잔고 역시 확보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확정 수주잔고는 증권신고서 제출일 기준 551억5000만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의 약 1.7배 수준이다. 해당 물량 중 올해 93억1000만원, 내년 239억7000만원, 2028년 218억7000만원이 매출로 인식될 예정이다. 다만 금융 비용이 커졌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의 올해 상반기 금융비용은 45억3900만원으로 지난해 연간 금융비용 18억9400만원을 이미 넘어섰다. 이 가운데 32억6600만원은 전환사채(CB) 관련 파생상품평가손실이다. 회사 측은 외부 평가기관의 가치평가 과정에서 주식 전환권의 가치가 높아진 것으로 평가되면서 파생상품평가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이자비용(12억3700만원)이 지난해 연간 이자비용(15억2900만원)에 근접한 것에 대해서도 차입금 증가보다는 CB가 주식으로 전환되기 전 금융부채로 인식되며 이자 비용이 발생한 영향이라고 밝혔다. 해당 CB는 지난해 9월 공장·설비투자와 운전자금 확보를 위해 발행한 18억원 규모의 사채다. 지난 5월 전액 보통주로 전환됐다. 회사 측은 해당 CB에서 발생하던 이자 비용과 관련 평가손익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상장 이후에는 공모자금을 활용해 생산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회사는 대형 판금 성형 설비에 100억5000만원, 열처리·후가공 설비에 20억4000만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공장 신축과 기타 설비에도 81억9000만원을 배정했다. 신규 설비에서 매출이 발생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기 부품은 생산시설을 갖춘 이후에도 해당 설비를 활용한 제조 공정에 대해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신규 설비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시점을 오는 2028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효정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 해외사업실 이사는 “설비를 갖추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해당 설비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공정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신규 설비 도입을 통해 일부 외주를 내재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현재 Bell에 공급하는 제품에 소요되는 2000여종 이상의 부품 중 절반 이상을 외주에 맡기고 있지만, 이중 절반 이상을 자체 생산해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상장에서 대표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며 총 공모 주식 수는 440만주다. 희망공모가 범위는 4700~5700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207억~251억원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이달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며,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블루웨이브 덮친 AI 반도체…증권가 “찻잔 속 태풍”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휩쓴 '블루웨이브' 충격이 국내 AI 반도체에 먼저 닥쳤다.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 우려에 메모리·전력 인프라주가 급락했고, 외국인은 국내 반도체를 대거 팔았다. 증권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거부권과 주정부 규제의 '조건부' 성격을 들어 실제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유가·금리 하락이 증시 하단을 받치는 가운데, 당분간 반도체 수급이 지수 방향을 가를 전망이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3.03% 급등했다. S&P500지수는 1.58%, 나스닥지수는 1.44% 올랐다. 반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13% 떨어졌다. 마이크론(-7.00%), SK하이닉스 ADR(-5.12%), 엔비디아(-3.17%)가 약세를 보인 반면 마이크로소프트(+6.68%)와 아마존(+6.12%)은 급등했다. 민주당은 상원에서 최소 54석, 하원에서 최소 240석을 확보했다. 야당이 중간선거에서 양원 과반을 모두 차지한 것은 2006년 이후 처음이다. 공화당 텃밭으로 분류되는 텍사스·조지아·오하이오 주지사 선거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이겼다. 지나 이노호사 텍사스 주지사 당선인은 전기요금·용수 사용과 관련해 주민 보호 법률이 마련될 때까지 데이터센터 신규 승인을 중단하겠다고 공악했다. 같은 AI 테마 안에서 주가가 엇갈린 이유는 이 규제가 업종마다 다르게 읽혔기 때문이다. 조연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데이터센터 건설 지연 우려가 하이퍼스케일러에게는 설비투자(CAPEX) 축소와 잉여현금흐름(FCF) 개선으로, 증설 체인에게는 물량 감소로 해석됐다"고 분석했다. 국내 반도체 종목도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삼성전자(-5.41%), SK하이닉스(-7.67%) 등 반도체 주요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양현경 iM증권 연구원은 “실제 수요 둔화가 확인됐다기보다 AI 투자 확대를 제약할 정책 변수에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한 흐름"이라고 진단했다. 증권가에서는 규제 우려가 지나치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통령 거부권과 상원 필리버스터 등 제도적 제약으로 대부분의 법안은 입법 교착 상태에 놓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민주당이 데이터센터 투자에 적용되는 100% 보너스 감가상각 축소, AI 초과이익 과세 등 관련 법안 6건을 이미 발의했다는 점을 짚었다. 차기 대선 이후 민주당이 정권과 의회를 모두 가져가면 그때부터 데이터센터 과세 부담이 증시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줄 것이라는 설명이다. 주정부 규제의 실효성에도 의문이 제기된다. 조연주 연구원은 빅테크에 미칠 영향이 “찻잔 속 태풍에 그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모라토리엄은 신규 승인을 일정 기간 동결하는 조치일 뿐, 기존 시설과 이미 인허가를 받은 프로젝트는 대상에서 빠진다는 이유에서다. 신윤정 SK증권 연구원도 “주지사 교체가 곧바로 건설 중단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부지 인허가와 전기요금 결정 권한이 지방정부와 전력 규제기관에 나뉘어 있다는 것이다. 그는 “향후 AI 투자에서는 발표된 투자 총액뿐 아니라 프로젝트별 비용 부담과 실제 가동률, 수익성의 변화를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반도체 수요 자체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 NH투자증권은 “데이터센터 투자가 빅테크에서 엔터프라이즈·소버린으로 넓어지고 있다"며 “반도체의 가장 큰 문제는 중간선거보다 기판을 포함한 부품과 인프라 부족"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신중론도 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반도체 양사의 낮은 주가수익비율(PER)에 대해 “이익 지속성에 대한 의구심이 반영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주민 반발 같은 '수용성 제약'이 AI주 조정의 빌미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력 인프라주도 급락했다. GE버노바(-9.30%), 버티브(-12.89%)가 큰 폭으로 떨어졌고, 원전 관련주 오클로도 5.83% 내렸다. 그러나 국내 관련 업종의 실적 훼손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조연주 연구원은 “민주당이 2020년 정강에서 원자력을 '청정에너지'로 명시했다"며 “미국 원전 사업이 초당적 지지 속에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봤다. 데이터센터용 중저압 전력기기는 리드타임이 최대 24개월이다. 이미 착공한 현장을 중심으로 수주가 이뤄진 데다 선수금과 취소 조건도 갖춰져 있어 실적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조 연구원은 “착공이 늦어지면 인도도 밀릴 수 있어 분기 실적의 변동성은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용구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간선거 결과와 별개로 원전, ESS, 전력망 관련 투자 모멘텀은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양당이 모두 지지하는 송전망 인허가 개혁이 근거다. 반대로 4일 급등한 이차전지·태양광에는 경계론이 나온다. 전날 한화솔루션은 18.64%, 삼성SDI는 11.57% 올랐다. NH투자증권은 연비 규제나 구매보조금 부활은 거부권에 막힐 가능성이 커 미국 전기차 시장의 저성장이 다음 대선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SS는 텍사스 인허가 불확실성으로 신규 수주가 늦어질 수 있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의 ESS 수주가 2028년 판매분까지 확보돼 있다는 점은 완충 요인으로 꼽혔다. 양현경 연구원은 “전일 급등한 종목에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거시 환경은 우호적이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가 이란 전쟁 종식을 강조하면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8% 안팎 급락해 배럴당 88달러대로 내려왔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7bp 넘게 하락했고 달러도 약세를 보였다. 남은 변수는 재정이다. 신윤정 연구원은 12월 임시예산(CR) 만료를 앞둔 연말 예산 협상을 “첫 번째 시험대"로 꼽았다. 블룸버그는 2027년 상반기 부채한도 지급불능 시한(X-date)을 앞두고 국채금리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예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증시 방향을 판단할 때는 정치적 변수보다 경기·금리·기업이익 등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SK증권 “카카오게임즈, 이익 턴어라운드했지만 밸류 부담 여전”

SK증권이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이익 턴어라운드 구간에 진입했지만 밸류에이션 부담이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카카오게임즈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 기준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1만1950원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전날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액 691억원, 영업손실 263억원, 순손실 1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신작 출시가 부재한 가운데 기존 작들의 매출이 자연 감소한 영향"이라고 짚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4분기부터 미투온 연결 편입 효과와 신작 출시 등으로 영업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 연구원은 “4분기는 미투온 연결 편입과 도깨비의 세계 흥행으로 영업 적자가 축소되고 (내년) 1분기는 오딘 Q의 출시로 안정적인 영업 흑자 구간에 진입한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부터 미투온 연결 편입으로 글로벌 마케팅 효율화, 안정적 실적 기반과 현금 창출력을 확보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짚었다. 다만 여전히 무형자산 상각에 대한 부담이 크고, 인수 기업에 대한 지분율이 낮아 지배주주순이익 기여는 제한적이다. 남 연구원은 “1분기 오딘 Q, 2분기 도깨비의 세계 글로벌 및 스팀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업종 내 단기 신작 모멘텀은 높은 편이지만, 밸류에이션 부담을 떨치기 어려워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LG생활건강, 하루 만에 증권사 9곳 목표가 ‘칼질’…뷰티사업 회복 ‘안갯속’

LG생활건강을 바라보는 증권사들의 눈높이가 일제히 낮아졌다.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돈 데다 주력인 화장품 사업이 적자로 돌아서면서다.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 재편이 진행되고 있지만 실적 개선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하루 만에 LS증권과 메리츠증권, 현대차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 다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상상인증권, 하나증권 등 9개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 하향 폭이 가장 큰 곳은 LS증권이다. 기존 35만원에서 26만원으로 25.7% 낮췄다. 하나증권도 32만원에서 27만원으로 15.6% 하향했다. 키움증권은 33만원에서 28만원으로 15.2% 내렸다. 메리츠증권 역시 목표주가를 14% 낮췄다. 상상인증권은 35만원에서 31만원으로, NH투자증권은 33만원에서 30만원으로 각각 조정했다. 현대차증권은 28만원에서 26만원으로, 다올투자증권은 24만원에서 23만원으로 내렸다. 한국투자증권도 기존 목표주가를 8.8% 낮춘 31만원을 제시했다. 특히 키움증권은 목표주가와 함께 투자의견도 기존 '매수'에서 '시장수익률(Marketperform)'로 한 단계 낮췄다. 향후 실적 회복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현재 주가 수준에서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잇달아 낮춘 배경에는 기대에 못 미친 3분기 실적이 있다. LG생활건강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57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704억원으로 52.4% 증가했지만 시장 전망치를 30.5% 밑돌았다. 특히 주력인 화장품 사업이 적자를 기록하면서 실적 회복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화장품 부문의 매출액은 6608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영업손실은 109억원에 달했다. 면세점 매출이 142% 증가했음에도 중국 매출이 11% 감소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제동이 걸렸다. 북미 사업에서도 신규 유통채널 입점과 마케팅 비용이 늘어나면서 직전 분기 대비 수익성이 악화했다. 한국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의 화장품 사업이 상반기 개선 흐름을 보였지만 3분기 다시 적자로 돌아선 점에 주목했다. 특히 중국 사업의 적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북미 시장에서도 신규 브랜드 육성을 위한 비용이 발생하고 있어 4분기 실적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4분기 화장품 사업에서 141억원의 영업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생활용품과 음료 사업의 수익성도 부진했다. 생활용품 부문은 매출 성장에도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한 310억원을 기록했다. 음료 부문은 내수 소비 둔화와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19.9% 줄어든 503억원에 그쳤다. 북미 사업의 성과를 둘러싼 평가는 엇갈린다. LG생활건강은 에이본 등 기존 사업을 정리하고 닥터그루트와 더페이스샵, 힌스 등 자체 브랜드를 중심으로 현지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닥터그루트는 미국 화장품 유통채널인 세포라에 입점하는 등 판매 기반을 넓히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북미 사업에서 추가 성장 여력이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닥터그루트가 일부 유통채널에 집중돼 있는 만큼 유럽과 중남미 등으로 판매망을 확대할 경우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닥터그루트는 3분기 세포라 400여곳에 입점하고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45% 성장했다. 반면 북미 시장에서 판매망 확대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신규 유통채널 진출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마케팅 비용이 발생하고 있어서다. 중국 사업 역시 매출 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수익성 회복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사업 수익성은 아직 불투명하지만 면세 채널 반등과 생활용품 사업 안정화로 실적 바닥은 다진 상태"라며 “닥터그루트는 현재 북미 일부 채널에 국한돼 있어 유럽과 중남미 권역으로 판매망을 확대할 경우 성장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특징주] 대동기어, 농업로봇 사업 확대 기대…강세

대동기어가 현대자동차그룹과 대동그룹의 농업로봇 사업 협력 기대감 속에 5일 장 초반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9분 현재 대동기어는 전 거래일 대비 1190원(19.13%) 오른 7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현대차그룹과 대동그룹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만금 로봇 팜 팩토리 추진 간담회'에서는 전북 김제 새만금 일대에 농업로봇 생산시설과 실증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사업 규모는 총 3000억원으로, 오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구상이다. 대동기어는 농기계용 동력전달 부품을 생산하는 대동그룹 계열사다. 최근에는 로봇용 액추에이터 개발을 추진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