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만드는 회사가 로봇 교육해야”…핑크랩, 로보월드 2026서 피지컬 AI·로봇교육 시연

4일 개막하는 '로보월드 2026'에 피지컬 AI 로봇 제조사 핑크랩(대표 민형기)이 참가한다. 자체 개발한 로봇과 로봇 교육 시스템을 공개하며, 부스는 경기도 KINTEX 제1전시관 A03이다. 핑크랩 전시 부스는 '보는 전시'가 아니라 '해 보는 전시'를 특징으로 한다. 4면이 열린 54㎡ 공간을 교실·약국·모방학습의 3구역으로 나눈다. '교실'에서는 관람객이 선생님과 학생 역할을 맡아 PinkLAB Studio(원격교육 시스템)로 실제 로봇 수업을 진행해 볼 수 있다. '약국'에서는 의료 물류센터 실증에 투입된 주행형 양팔로봇이 약품을 골라 분류하는 장면을 시연한다. '모방학습존'에서는 주행형 양팔로봇 'PL-2M'을 관람객이 직접 움직여 볼 수 있다. 특히 PL-2M은 사람의 시연을 로봇이 익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시 부스에선 신제품도 소개된다. 착용하고 움직이기만 하면 로봇 학습 데이터가 쌓이는 장갑형 리드 디바이스, 강화학습 'Sim to Real' 과정을 책상 위에서 실습하는 인버티드 펜듈럼 교구, 로봇 데이터를 수집부터 재학습까지 관리하는 피지컬 AI 데이터 관리 시스템, 코딩 입문 로봇 Pinky Zero 등이다. 전시 기간에 핑크봇의 성과 발표도 이어진다. 경북·대구 메가시티 사업에서 개발한 자율주행·통합 관제 시스템, 태전약품판매 의료 물류센터에서 진행 중인 피지컬 AI 실증의 성과가 공개된다. 회사는 “한국과 미국 시애틀에 있는 고등학생을 잇는 국제 로봇교육 연합 '월드 로보틱스 연합(WRA)'의 출범도 전시 기산에 선언한다"고 밝혔다. 민형기 핑크랩 대표는 “로봇을 직접 만드는 회사가 로봇을 가르칠 때 가장 깊이 있는 교육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로보월드에서 핑크랩이 만든 기술과 핑크랩이 가르치는 방법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상주 기자 redphoto@ekn.kr

[똑똑한교육] 재능교육, 리딩앤, 하모니힐스, 웅진씽크빅, 대교 눈높이, 소노아임레디, YBN인강, 천재교과서

◇ 재능교육, 수능 만점자 최장우 초청 특강…유·초등 자기주도학습 비결 공유 재능교육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인 최장우 서울대 경제학부 학생을 초청해 유아·초등학생 학부모 대상 무료 특강을 개최한다. 재능교육에 따르면 최장우 학생은 2026학년도 수능에서 유일하게 만점을 받은 인문계열 응시자다. 5세부터 7년 넘게 재능교육 학습지로 수학과 국어, 한자 등을 공부했다. 특히 사고력 학습 프로그램인 '생각하는피자'를 통해 수학적 사고력의 기초를 다진 경험을 여러 방송에서 소개했다. 이번 특강은 '2026 수능 만점 재능 선배가 말하는 스스로학습의 힘'을 주제로 다음달 5일 오전 11시 서울 혜화동 JCC재능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으로도 생중계한다. 최장우 학생은 유·초등 시절의 학습 경험을 바탕으로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형성하는 방법과 수능 준비에 도움이 된 공부 방식을 설명할 예정이다. 유아·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재능교육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신청을 받으며 재능교육 회원 학부모에게는 우선 신청 기회를 제공한다. 재능교육은 다음달 14일부터 총 3차례에 걸쳐 '머니인더스쿨' 경제 특강도 진행한다. 존리 대표와 김경일 교수 등이 강연자로 참여해 부모와 자녀가 생활 속 경제를 이해하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재능교육 관계자는 “최장우 학생의 실제 학습 경험을 통해 유·초등 시기 사고력 교육과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며 “학부모에게 필요한 교육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아이포트폴리오 리딩앤·하모니힐스, 와디즈서 영어독서 상품 선봬…최대 57% 할인 아이포트폴리오가 인공지능(AI) 영어독서 프로그램 '리딩앤'과 영어 원서 시리즈 '하모니힐스'를 결합한 상품을 와디즈에서 선보였다. 아이포트폴리오에 따르면 이달 29일 오전 11시 시작한 이번 펀딩은 사전 알림 신청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종이책과 디지털 독서 콘텐츠를 함께 활용해 영어책을 깊이 읽는 정독과 다양한 책을 접하는 다독을 병행하도록 구성했다. 하모니힐스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언어학자 조지은 교수와 공동 집필한 영어 원서 시리즈다. 코코와 폴리, 토니, 베키 등 다양한 배경의 등장인물이 살아가는 마을을 배경으로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하모니힐스는 종이책과 디지털북 각 36권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옥스퍼드 리딩 트리(ORT) 등 영어 원서 2476권을 이용할 수 있는 '리딩앤 ALL' 구독권을 결합했다. AI를 활용한 학습 기능도 지원한다. 리딩앤은 단어 퀴즈와 듣기, 읽기, 발음 분석, 마무리 퀴즈로 이어지는 5단계 다차원 읽기 방식을 적용했다. AI 학습 도우미 '로라'를 통해 영어 발음과 회화를 연습할 수도 있다. 아이포트폴리오는 이번 와디즈 펀딩에서 최대 5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리딩앤 ALL 7일 무제한 체험권과 파닉스 학습지를 추가로 지급한다. 김성윤 아이포트폴리오 대표는 “영어 실력을 높이려면 양질의 원서를 읽고 이해한 내용을 자신의 생각으로 표현하는 경험이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영어책 읽기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꾸준한 독서 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웅진씽크빅, 권정민 작가 그림책 '병원놀이' 출간…초판 한정 상품 구성 웅진씽크빅이 권정민 작가의 신작 그림책 '병원놀이'를 출간했다. '병원놀이'는 더 놀고 싶은 아이와 잠시 쉬고 싶은 엄마의 일상을 다룬 작품이다. 여러 놀이를 하고도 아쉬움이 남은 아이가 아프다며 누운 엄마를 진료하는 의사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작품은 권 작가의 전작 '엄마 도감', '시계탕'과 연결된다. '엄마 도감'에서 엄마를 관찰하던 아기가 '병원놀이'에서는 엄마를 돌보는 아이로 성장한다. '시계탕'에서는 시계로 변해 멈춰버린 엄마를 구하기 위해 나선다. 세 작품을 통해 아이의 성장과 엄마·아이 관계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 웅진씽크빅은 초판 한정 상품에 '또또병원 비밀 수첩'과 의사 면허증, 처방전 스티커 등 놀이용 소품을 포함했다. 양육자를 위한 미니 'OFF북' 열쇠고리도 제공한다. 출간 기념 행사도 마련했다. 다음달 12일까지 경기 고양시 주엽어린이도서관에서 '엄마 도감', '시계탕', '병원놀이'의 원화 전시를 진행한다. 다음달 4일에는 권정민 작가와 독자가 만나는 행사도 열린다. 안경숙 웅진씽크빅 콘텐츠개발본부장은 “'병원놀이'는 아이에게는 즐거운 놀이를, 양육자에게는 익숙한 일상의 모습을 보여주는 그림책"이라며 “아이와 어른이 함께 웃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교 눈높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기본' 출시…자격 취득 시 응시료 지원 대교 눈높이가 초·중학생을 위한 한국사 학습 서비스 '한국사능력검정시험(기본)'을 출시했다. 대교 눈높이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기본 과정인 4~6급 취득을 목표로 한다. 동영상 강의와 문제풀이집, 실전 모의고사를 연계해 역사 개념 학습부터 시험 준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동영상 강의는 한국사 전문 강사가 선사 시대부터 현대사까지 주요 내용을 총 40강에 걸쳐 설명한다. 대교가 자체 개발한 문제풀이집에는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개념 확인 문제와 실전 유형을 수록했다. 전문 교사의 일대일 학습 관리도 제공한다. 학생별 진도와 이해도를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도록 지원한다. 대교 눈높이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응시료 지원 행사도 진행한다. 내년 2월까지 신규 등록한 회원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기본 자격을 취득하면 네이버페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대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한국사의 기초 개념을 익히고 자격 취득의 성취감을 경험하도록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구체적인 학습 목표를 세우고 달성할 수 있는 교육 상품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 YBM인강 '영어 머니뱅크' 운영…강의 수강하면 최대 24만원 적립 학습에 투입한 시간과 비용에 비례해 보상을 받으려는 수요가 교육업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투자 대비 수익률을 뜻하는 'ROI' 개념을 일상 전반으로 확장한 '라이프 ROI' 흐름이 학습 서비스에도 반영되는 모습이다. '트렌드 코리아 2027'이 제시한 라이프 ROI는 돈뿐 아니라 시간과 노력, 인간관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투입 대비 효용을 따지는 소비·생활 태도를 뜻한다. 학습은 성과를 확인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분야다. 같은 시간을 공부하더라도 실력 향상 속도가 다르고 시험 점수로 결과를 확인하려면 일정 기간을 기다려야 한다. 교육업계에서는 이런 특성을 고려해 공부하는 과정 자체에 보상을 제공하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방식이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수강료 일부를 돌려주는 환급형 학습 프로그램이다. 다만 연속 출석을 조건으로 내건 상품은 하루만 학습을 놓쳐도 혜택을 받기 어려워 실제 공부보다 출석 관리에 신경을 쓰게 된다는 한계가 있다. YBM넷의 온라인 교육 브랜드 YBM인강은 이 같은 점을 고려해 학습 보상 프로그램 '영어 머니뱅크'를 운영한다. 출석 일수가 아닌 실제 수강한 강의 수를 기준으로 적립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강의 한 편을 90% 이상 수강하면 1000원이 자동으로 적립된다. 하루 최대 3개 강의까지 인정하며 중간에 학습을 쉬더라도 기존 적립금은 유지된다. 80일간 받을 수 있는 혜택은 최대 24만원이다. 현금 최대 20만원과 YBM머니 최대 4만원으로 구성됐다. 누적 적립금이 5만1000원 이상이면 한 차례 인출을 신청할 수 있다. 학습 과정은 기초 생활영어와 문법, 회화, 듣기, 비즈니스 영어 등으로 구성했다. PC와 모바일에서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개인 일정에 따라 수강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YBM인강 관계자는 “학습에서도 결과뿐 아니라 공부에 투입한 시간과 비용에 비례한 보상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수강한 강의 수만큼 적립금을 지급해 학습자가 자신의 속도에 맞춰 공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소노아임레디, 겨울방학 해외영어캠프 참가자 모집…부모 동반 상품 확대 소노스테이션의 라이프케어 브랜드 소노아임레디가 2027년 겨울방학 해외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미국과 캐나다, 영국, 호주,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에서 운영하는 15개 캠프로 구성했다. 소노아임레디에 따르면 기존 주니어 영어캠프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참여할 수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캠프에서는 현지 사립학교 정규수업과 영어 교육을 병행하고 유니버설 스튜디오·할리우드 방문, 샌프란시스코·실리콘밸리 견학 등을 진행한다. 모든 주니어 캠프에는 전담 인솔교사가 24시간 상주한다. 올해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상품도 새롭게 마련했다. 인도네시아 발리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미국 어바인 등 3개 지역에서 운영하며 만 4세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참여할 수 있다. 숙소는 호텔과 휴양시설 등으로 구성했다. 소노스테이션 관계자는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부모 동반형 캠프를 추가했다"며 “자녀 교육과 가족 휴양을 함께 계획하는 고객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이라고 말했다. ◇ 천재교과서, 인도네시아 교육부 대표단에 AI 교육 기술 소개…해외 협력 모색 천재교과서가 인도네시아 교육부 관계자들에게 국내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교육 기술을 소개했다. 천재교과서는 이달 29일 서울 금천구 본사에서 인도네시아 교육부 'SIKOLA 마스터클래스' 대표단을 맞아 교육 콘텐츠와 교수학습 지원 서비스를 시연했다. 방문단에는 율리 하리얀토 인도네시아 교육부 고등학교국장을 비롯해 유아·초·중·고 교육 정책 관계자와 현지 교원 등 14명이 참여했다. 천재교과서는 이날 교사 지원 서비스 'T셀파'의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AI 디지털 교육자료의 주요 기능을 선보였다. 수업 준비와 운영에 필요한 AI 기능을 중심으로 실제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설명했다. 인터넷 속도가 느린 환경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최적화 기술과 다양한 학습 기기·운영체제와의 호환성도 소개했다. 5개 언어를 지원하는 기능을 통해 해외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도 제시했다. 양측은 인도네시아의 학교급별 교육 현안과 디지털 학습 환경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현지 수요에 맞춘 AI 교육 기술의 활용 방안과 향후 협력 가능성도 논의했다. 박정과 천재교과서 대표는 “인도네시아 교육 정책 관계자와 교원들에게 천재교과서의 교육 기술을 소개하는 기회가 됐다"며 “국내 교육기술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소비] 남양유업 식이섬유 더한 락토프리 멸균우유·스타벅스 쓱데이 한정 굿즈…하이트진로음료·배스킨라빈스

◇ 남양유업, 유당 0g·지방 0g 유지한 180㎖ 멸균팩…락토프리 6종 라인업 남양유업이 무지방 락토프리 우유에 식이섬유를 넣은 '슈퍼제로 락토프리 멸균우유' 180㎖를 내놨다. 기존 900㎖ 살균우유의 유당 0g·지방 0g 설계를 그대로 두고 1팩에 식이섬유 1.4g을 담았다. 유당만 분해하는 'LST(유당표준화) 공법'과 산소 접촉을 줄이는 'GT 공법'이 적용됐다. 180㎖ 멸균팩이라 상온에 둘 수 있다. 900㎖ 살균우유와 함께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된다. 이번 출시로 남양유업 락토프리 제품군은 냉장 살균우유 3종과 멸균우유 3종 6종이 됐다. 닐슨코리아 집계로 2025년 9월~2026년 8월 국내 락토프리 우유 시장은 1년 전보다 3.3% 커졌다. 남양유업의 올해 상반기 락토프리 멸균우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4% 늘었다. ◇ 스타벅스, '베어리스타 하비클럽 키체인' 출시…토이 스토리 굿즈 4종 재출시 스타벅스 코리아가 신세계그룹 쇼핑 축제 '대한민국 쓱데이'에 맞춰 한정 상품과 구매 혜택을 내놓는다. 기간은 30일부터 11월8일까지 열흘이다. 쓱데이 시그니처 상품은 지난해 '베어리스타 스포츠클럽 키체인'의 후속인 '베어리스타 하비클럽 키체인'이고 전용 패키지 한정판 세트도 나온다. 토이스토리 굿즈 4종은 온라인에서 다시 판매된다. 전국 매장에선 11월2일까지 제조 음료를 포함해 1만5000원 이상 사면 쓱데이 리유저블 백을, 11월3일부터는 푸드를 포함해 2만5000원 이상 사면 '베어리스타 파우치'를 소진 시까지 준다. 스타필드 하남 사우스 아트리움엔 팝업 스토어 '블루밍마켓'이 열려 '서프라이즈 박스'를 한정 판매한다. 앱 온라인 스토어에선 최대 20% 할인 쿠폰을 준다. ◇ 하이트진로음료, 슬림한 용기·짧은 라벨…4종 디자인 통일 하이트진로음료가 검정보리차 브랜드 '블랙보리'의 패키지 디자인을 전면 리뉴얼했다. 2017년 12월 '블랙보리 오리지널' 출시 뒤 9년 만의 첫 전면 개편이다. 서체와 로고를 가볍게 바꾸고 곡물 이삭 모양 용기는 유지하되 더 슬림하게 다듬었다. 라벨 길이도 짧아졌다. 블랙보리 라인업은 '오리지널'과 '라이트', 커피향을 더한 '다크로스트', 누룽지 풍미의 '누룽지' 4종으로 이번에 디자인이 하나로 통일됐다. 리뉴얼에 맞춰 '내 취향대로 블랙보리'를 메시지로 한 온라인 영상 캠페인도 선보인다. 영상엔 휴식과 운동, 식사, 공부, 업무 중 블랙보리를 마시는 장면과 기존 패키지가 새 디자인으로 바뀌는 연출이 담겼다. ◇ 배스킨라빈스, 크림치즈·모카번 아이스크림에 쿠키도우볼…케이크 2종도 비알코리아의 배스킨라빈스가 캐릭터 '호빵맨'과 협업한 11월 이달의 맛 '도우와줘요 호빵맨'을 내놨다. 이름은 호빵맨의 명대사 “도와줘요 호빵맨!"에 '쿠키도우'의 '도우'를 붙였다. 크림치즈 아이스크림과 모카번 플레이버 아이스크림에 메이플슈가 리본을 더하고 신규 원료 쿠키도우 볼을 넣었다. 아이스크림 케이크 2종도 함께 나왔다. '날아라! 호빵맨과 친구들'은 호빵맨 얼굴 모양 2단 포크로 아이스크림을 찍어 먹는 케이크다. '하하하! 세균맨의 스윗 어택'은 세균맨 표정을 담은 쁘띠 케이크를 원형 케이크 위에 올린 2단 케이크로 UFO 모양 초콜릿 장식이 들어갔다. 호빵맨 캐릭터 2종 리유저블 컵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납작복숭아 아이스티 중 고를 수 있다. ◇ 뚜레쥬르, 앱 매일 700명 100원 쿠폰…토스페이 QR 결제 80% 할인 CJ푸드빌의 뚜레쥬르가 토스페이 도입을 기념해 신제품을 내고 프로모션을 연다. 뚜레쥬르는 지난 20일 비바리퍼블리카가 운영하는 토스의 토스페이를 들였다. 신제품 '토스페이 케이크'는 11월2일 나온다. 초코볼을 넣은 마스카포네 생크림과 쿠키앤크림 샌드로 만들었고 토스 페이스페이 가맹점에서 쓰는 3000원 할인 쿠폰이 동봉된다. 뚜레쥬르 앱에선 30일부터 11월1일까지 매일 선착순 700명에게 토스페이 케이크 100원 구매 쿠폰을 준다. 쿠폰을 받은 고객은 11월2일부터 10일까지 매장에서 케이크를 찾아가면 된다. 같은 기간 매장에서 토스페이 QR로 결제하면 토스페이 케이크를 8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프로모션은 한정 수량으로 진행되고 수량이 다 떨어지면 일찍 끝난다. ◇ 투썸, '뱅쇼 로우 슈거' 당 약 91% 낮춰…라떼·프라페 신제품 투썸플레이스가 겨울 시그니처 음료 '윈터 뱅쇼'를 포함한 시즌 한정 음료 4종을 선보인다. 4종은 '윈터 뱅쇼'와 '뱅쇼 로우 슈거', 신제품 '솔티드 카라멜 라떼', '자바칩 프라페'이고 31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다. 2015년 처음 나온 윈터 뱅쇼는 누적 500만잔 이상 팔렸다.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 판매량은 12월1~14일보다 최대 50% 많았다. 2024년 나온 '뱅쇼 로우 슈거'는 알룰로스를 써 윈터 뱅쇼보다 당 함량을 약 91% 낮췄다. 뱅쇼 라인업 연간 판매량은 2년 연속 100만잔을 넘었다. 두 뱅쇼 모두 논알콜 음료다. 솔티드 카라멜 라떼는 솔티드 카라멜에 에스프레소를, 자바칩 프라페는 초콜릿·커피 쉐이크에 초콜릿 칩과 휘핑크림을 더했다. ◇ 더 글렌리벳, 첫 프랑스 화이트 와인 캐스크 피니시…바텐더 칵테일 콘테스트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더 글렌리벳'이 한정판 '더 글렌리벳 12년 프로방스 에디션' 론칭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지난 29일 청담동 '피플 더 테라스'에서 진행됐다. 신제품은 '비욘드 스페이사이드(Beyond Speyside)' 시리즈로 더 글렌리벳 최초로 일부 원액을 프랑스 화이트 와인 캐스크에서 피니시했다. 바텐더 세션에선 오연정 브랜드 앰배서더가 캐스크 피니시와 테이스팅 노트를 소개했고 장생건강원 서정현 대표 진행으로 칵테일 콘테스트가 열렸다. 게스트 세션엔 '소코바(Soko Bar)' 손석호 대표가 게스트 바텐더로 나와 시그니처 칵테일을 만들었고 배우 이종석이 공식 게스트로 참석했다. 제품은 호텔과 몰트바, 백화점, 대형 할인점,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 잭 다니엘스, '백두산 호랑이' 메달리온…62.5도 배럴 스트렝스 한국브라운포맨의 잭 다니엘스가 '잭 다니엘스 싱글 배럴 배럴 스트렝스 퍼스널 컬렉션'을 이마트 단독으로 내놨다. 판매는 30일 시작됐고 수량은 약 2200병이다. 이마트 고객용으로 고른 배럴 원액을 다른 배럴과 섞지 않고 병입했다. 병목엔 '백두산 호랑이'를 새긴 이마트 전용 메달리온이 달렸다. 싱글 배럴 배럴 스트렝스 원액은 마스터 디스틸러 크리스 플레처가 배럴 100개 중 1개를 골라 만든다. 옥수수 80%, 맥아 12%, 호밀 8% 매시빌을 단풍나무 숯으로 여과해 아메리칸 화이트 오크통에 담고 숙성고 최상층에서 숙성한다. 물을 타지 않는 배럴 스트렝스 방식이라 도수는 62.5도(125 Proof)다. 이마트 와인그랩 스마트오더와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고 매장별 취급 여부는 다를 수 있다. ◇ 나라셀라, 칠레 아팔타 싱글 빈야드 포도…프렌치 오크 12개월 숙성 나라셀라가 칠레 와이너리 몬테스(Montes)의 이마트 전용 와인 '몬테스 알파 아우룸 카버네 소비뇽'을 내놨다. 몬테스 알파 양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 소비자 취향을 반영해 기획한 제품이다. '아우룸(Aurum)'은 라틴어로 황금을 뜻하고 이마트의 옐로·골드 컬러를 담은 이름이다. 포도는 칠레 콜차구아 밸리 아팔타(D.O. Apalta) 싱글 빈야드에서 재배했다. 카버네 소비뇽 85%와 카버네 프랑 10%, 쁘띠 베르도 5%를 블렌딩해 프렌치 오크에서 12개월 숙성했다. 자두와 블랙베리, 블랙커런트 향에 흑연·스파이스·바닐라·코코아 향이 더해진 풀바디 와인이다.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단독 판매된다. 몬테스는 1987년 칠레에서 설립돼 110여개국에 와인을 수출한다. ◇ 스타필드, 수원 '레드불 윙스컵'·안성 펫 페스타·하남 블루밍 마켓 신세계프라퍼티의 스타필드가 신세계그룹 쇼핑 축제 '쓱데이'를 맞아 게임·영화 콘텐츠 행사 '스타필드 플레이'를 연다. 하남과 고양에선 30일부터 11월8일까지 '닌텐도 스위치 2 게임 페스타'가 열려 게임 최대 9종을 체험할 수 있다. 수원에선 같은 기간 레드불과 일렉트로닉아츠(EA)의 제1회 세계 축구 게임 대회 '레드불 윙스컵'이 진행되고 11월7일 내셔널 파이널 우승자 1명은 마이애미 월드 파이널에 나간다. 코엑스몰엔 12월 개봉하는 영화 '듄: 파트3' 팝업이 11월22일까지 국내 처음 열린다. 안성은 반려동물 패션 잡화 플랫폼 '디어테일'과 펫 페스타를 열어 펫 브랜드 8곳의 제품을 소개한다. 하남 '쓱데이 블루밍 마켓'엔 스타벅스·신세계푸드·이마트 등 6개 브랜드 상품이 모였다. ◇ 루이까또즈, 성수 카페거리 배경…스웨이드·체인 핸들·로즈 심볼 장식 루이까또즈(LOUIS QUATORZE)가 AOMG 걸크루 키비츠(Keyveatz)와 함께한 26FW 엘퀼팅(L-Quilting) 컬렉션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는 서울 성수동 카페거리에서 촬영됐다. 엘퀼팅은 루이까또즈의 시그니처 라인이다. 이번 컬렉션엔 스웨이드 소재와 와이드한 가로형 실루엣, 체인 핸들이 쓰였고 로즈 심볼 장식이 더해졌다. 길이 조절 스트랩과 탈부착형 참 장식을 달았고 안감은 헤링본이다. 브랜드 뮤즈로 선정된 키비츠는 AOMG 소속 크루로 최근 데뷔 100일을 맞았다. 루이까또즈는 이번 협업으로 패션과 음악을 잇는 소통을 넓힐 계획이다. ◇ 80일간의 세계일주, 12월4~27일 24회…무대 위 '동행석' 창작뮤지컬 '80일간의 세계일주'가 부산 광안리 어댑터씨어터 2관 무대에 다시 오른다. 공연은 12월4일부터 27일까지 24회이고 티켓은 지난 27일 오전 10시 열렸다. 작품은 2025년 광안리에서 초연한 뒤 대구학생문화센터 무대에 올랐고 춘천연극제 개막작, 대한민국연극제 폐막작으로 초청됐다. 배우 8명과 라이브 연주자 3명이 런던에서 파리와 인도, 요코하마, 미국을 거쳐 다시 런던으로 돌아오는 여정을 그린다. 초연 때처럼 무대 위엔 관객석 '동행석'이 마련된다. 모든 회차 커튼콜 촬영이 가능하고 날짜별로 GV(관객과의 대화) 등 5가지 이벤트 데이가 열린다. 유병은 연출가는 “관객이 객석에서 지켜보는 사람이 아니라, 필리아스 포그와 함께 80일을 여행하는 일행이 되길 바랐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똑똑한유통] 대상 일본에 ‘냉·온음용 홍초’·하이트진로 AX리더 1기…상하농원·동아오츠카·대상웰라이프·오비맥주

◇ 대상재팬, 악세스 박람회 참가해 판로 확보…다이에·타이요·카인즈서 판매 대상이 차갑게도 따뜻하게도 마시는 '냉·온음용 홍초'를 일본에 내놨다. 일본 현지법인 대상재팬이 출시한 제품은 '홍초 석류&히비스커스'와 '홍초 유자&캐모마일' 2종이다. 두 제품은 100% 과일숙성발효초에 티를 섞었고 저당·저칼로리로 만들었다. 국내엔 지난해 말 먼저 나왔고 지난해 4분기 동절기 음용식초 매출은 1년 전보다 135% 늘었다. 대상재팬은 후지경제 기준 약 370억엔 규모인 일본 음용식초 시장에서 찬 음료 위주 소비에 따뜻하게 마시는 방식을 더해 계절 한계를 보완할 계획이다. 7월 일본 악세스 박람회에 나가 수입 식품 전문점 '카페란테' 130개 전 점포 입점을 확정했고 다이에·타이요·카인즈를 포함한 11개 유통사에서 판매하고 있다. ◇ 하이트진로, 관리직 26명 바이브 코딩 교육…혁신과제 절반 이상 영업·마케팅 하이트진로가 전사 AI 업무혁신을 이끌 인재를 키우는 'AX리더 육성과정' 1기를 마치고 우수 혁신과제를 시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21일 청담사옥에서 열렸다. 교육 'WAVE 2026'은 8~9월 두 차례 관리직군 26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참가자들은 AI 도구에 프롬프트를 넣어 코드를 만드는 '바이브 코딩'을 배우고 1인 1건씩 26건의 혁신과제를 냈다. 과제 절반 이상이 영업·마케팅 분야였다. 3단계 심사를 거쳐 가장 높은 상인 대상은 '현장 영업 데이터 통합 AI 플랫폼'이 받았다. '상권 분석 에이전트'와 '계약서 법률 검토 프로그램', 'Promotion Decision Engine', 'BI 어시스턴트'도 우수 과제로 뽑혔다. 하이트진로는 우수 과제를 현업에 적용하고 AX리더도 더 키울 계획이다. ◇ 상하키친, 장작 화덕·이탈리아산 재료로 심사 통과…전라도 유일 인증 매장 매일유업 관계사인 농촌 체험형 테마파크 상하농원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상하키친'이 이탈리아 나폴리피자협회(AVPN) 공식 인증을 받았다. 국내 AVPN 인증 매장은 16곳이고 전라도에선 상하키친이 유일하다. AVPN은 1984년 나폴리에서 나폴리 피자의 전통과 품질 기준을 지키려고 세운 비영리 단체다. 인증은 화덕과 식재료, 반죽, 성형, 굽기까지 협회 전통 제조법을 따르는지 서류·영상 심사와 현장 실사 등 5단계를 거쳐 나온다. 상하키친은 나폴리식 장작 화덕을 갖추고 이탈리아산 밀가루·토마토·치즈·바질을 써 심사를 통과했다. 운영을 맡은 매일유업 관계사 엠즈씨드가 자사 나폴리 레스토랑 '더 키친 일뽀르노'의 노하우를 들여와 셰프 교육과 실사 대응을 도왔다. ◇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마신다 지원…6박7일 전문 코치진 지도 동아오츠카가 KBL과 손잡고 농구 꿈나무를 길러 내는 '2026 포카리스웨트 히어로즈 KBL 유스 엘리트 캠프'를 마쳤다. 지난 20일 막을 올린 캠프는 26일까지 6박7일간 이어졌다. 캠프엔 중고농구연맹 소속 중·고등학교 엘리트 선수 83명이 모였고 주최는 KBL, 후원은 포카리스웨트가 맡았다. 프로그램은 전문 코치진이 맡아 선수들을 체계적으로 지도했다. 포카리스웨트와 생수 '마신다'는 선수들의 수분 보충용으로 동아오츠카가 댔다. 학교스포츠클럽 후원과 유소년 풋살대회 개최, 프로스포츠 유소년 선수 지원도 동아오츠카가 이어 가는 유소년 스포츠 활동이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앞으로도 KBL과 협력을 이어가며 유소년 선수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이인규 교수 연구팀, 대장암 환자 154명 12주 섭취 연구…발리 학회서 발표 서울성모병원 이인규 교수가 대상웰라이프의 암환자용 영양조제식품 '뉴케어 캔서플랜 프로' 임상연구 결과를 국제학회에서 발표했다. 발표는 지난 23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아시아정맥경장영양학회에서 이뤄졌다. 연구 대상은 대장암 환자 154명으로 연구팀은 이들이 항암화학요법 전후 12주간 제품을 먹었을 때 근기능과 임상 경과를 살폈다. 비교에 쓴 대조 제품은 열량·맛이 같고 단백질이 더 적은 데다 오메가3와 아르지닌이 빠졌다. 연구 결과 비전이성 대장암 환자군에선 섭취군의 사지근육량이 12주 뒤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늘었다. 설문으로 잰 신체활동 기능 점수는 섭취군에서 유지됐고 대조군에선 떨어졌다. 뉴케어 캔서플랜 프로는 한 팩에 단백질 15g과 열량 200㎉를 담았고 오메가3 지방산과 아르지닌이 들었다. ◇ 오비맥주, 도로교통공단·티맵모빌리티와 영상 4편…'티맵 대리' 앱서 공개 오비맥주가 한국도로교통공단,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대리운전 기사를 위한 음주운전 방지장치 사용 안내 영상을 만들어 대리기사 전용 앱 '티맵 대리'에 공개했다. 지난 26일 시작된 음주운전 방지장치 조건부 면허 발급에 맞춰 대리기사들이 장치 부착 차량의 시동 절차를 익히도록 했다. 음주운전 방지장치는 시동 전 운전자 호흡으로 혈중알코올농도를 재 기준 이상이면 시동이 걸리지 않게 막는다. 2024년 10월25일 이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람 가운데 5년 안에 음주운전 전력이 있으면 면허를 다시 딸 때 일정 기간 이 장치를 단 차량만 몰 수 있다. 영상은 드레가·디에이텍·비츠코리아·센텍코리아 4곳 제품별로 1편씩 만들었다. 편당 30초 안팎으로 장치 작동부터 호흡 측정, 결과 확인, 시동까지 단계별 절차를 담았다. ◇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오너·헤드 바텐더 '조화' 대결…카발란 DTS No.1 칵테일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이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의 브랜드 캠페인 '팀 카발란' 3기 두 번째 주자로 서울 서촌의 바 '뽐'을 내세웠다. 3기는 국내 하이엔드 바 4곳이 릴레이로 참여하는 '하나의 바, 두 명의 바텐더' 콘셉트로 7월 '코블러 연희' 편으로 시작했다. 뽐 편의 주제는 '조화'다. 19년 경력의 김현철 오너 바텐더와 시그니처 마티니로 이름난 노준성 헤드 바텐더가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No.1'을 베이스로 각자 시그니처 칵테일을 내놓는다. 김 바텐더는 열대과일 풍미를 살린 여운 긴 칵테일을, 노 바텐더는 누구나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칵테일을 만들었다. 두 바텐더의 대결과 칵테일 제조 과정을 담은 예능형 영상은 카발란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서 차례로 공개된다. ◇ 김도형 커피 앰배서더, 우유 정제한 카페라떼로 초대 수상…국내 출시 계획 스타벅스 코리아가 스타벅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 '베스트 시그니처 음료' 부문 상을 받았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대회는 9월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렸고 13개국 파트너 25명이 브루잉·라떼아트·시그니처 음료 과제로 겨뤘다. 한국 대표로 나선 김도형 커피 앰배서더는 카페라떼를 재해석한 창작 음료로 올해 신설된 이 부문의 첫 수상자가 됐다. 김 앰배서더는 우유 단백질이 굳는 원리로 음료를 맑게 걸러 내는 '밀크 클라리피케이션' 기법을 썼다. 우유를 세 차례 정제해 단백질을 걸러 내고 저온 숙성으로 유청의 단맛을 끌어올렸다. 에스프레소는 한국 한정 원두 '별빛 블렌드'로 뽑았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 음료를 국내에도 출시할 계획이다. ◇ 교촌에프앤비, '교촌1991스쿨' 붓질 체험 운영…신메뉴 '윙콤비' 시식 교촌에프앤비가 '2026 한식 페스타'에 치킨 업계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체험·시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사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거울못 앞 광장 일대에서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외교부는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첫 '한식의 날(10월24일)'을 기념해 이 행사를 공동 개최했고 주관은 한식진흥원이 맡았다. 교촌은 한식진흥원 공모와 서면 심사에서 그간 'K-치킨벨트' 사업을 함께해 온 경험과 외국인 대상 체험 콘텐츠 운영 역량을 인정받아 참가 브랜드로 뽑혔다. 행사장에선 대표 체험 프로그램 '교촌1991스쿨'을 열어 방문객에게 붓질 조리법과 우리 농산물로 만든 소스, 해외 매장을 소개했다. 하프윙과 순살을 한 팩에 담은 신메뉴 '윙콤비' 시식도 진행했다. ◇ 백종원 대표, 소스 9종으로 요리 12종 시연…JFC와 B2C 유통도 논의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미국 출장에서 현지 식품 유통기업 관계자들을 상대로 'TBK 소스' 제품 소개·시연회를 세 차례 열었다. 일본 기꼬만그룹 계열 JFC 인터내셔널과 위즈메탁 아시안 푸즈 등이 대상이었다. 현장과 화상회의를 합쳐 약 50명이 JFC 본사 시연회를 지켜봤다. 백 대표가 시연한 요리는 김치 코울슬로와 로제 떡볶이 등 12종으로 갈비양념소스와 양념치킨소스, 떡볶이소스 등 TBK 소스 9종을 썼다. B2C 유통 가능성은 시연 뒤 JFC의 주요 유통채널 담당자와 별도로 논의했다. TBK 소스를 활용한 가정간편식(HMR) 개발과 현지 소스 마케팅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은 위즈메탁 측에서 나왔다. 더본코리아는 현지 반응을 바탕으로 B2B 공급과 B2C 유통, 상품 개발 협력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 굽네, 부스서 신메뉴 시식·포토존 운영…우정욱 셰프 협업 메뉴 굽네가 K-브랜드와 글로벌 크리에이터를 잇는 네트워킹 페스티벌 'SEOUL VIBE 2026'에서 '서울엄마 파기름떡볶이 치킨'을 선보였다. 행사는 지난 23일 서울 성수동 '맵달SEOUL'에서 열렸고 글로벌 크리에이터 약 800명이 찾았다. 부스를 찾은 크리에이터들은 치킨과 쌀떡을 함께 맛보고 신제품 테마 포토존에서 사진과 영상을 찍었다. 서울엄마 파기름떡볶이 치킨은 '서울엄마'로 알려진 우정욱 셰프와 손잡고 9월10일 내놓은 메뉴다. 우 셰프의 레스토랑 수퍼판 '한우 기름떡볶이'를 오븐구이 치킨으로 옮겼고 고춧가루·마늘·참깨를 볶은 양념에 대파 풍미를 입혔다. 인플루언서 런칭 파티와 홍대 플레이타운 팝업, 소비자 참여 이벤트 '찰떡조합 오디션'은 출시 뒤 굽네가 이어 온 행사다. ◇ 더벤티, 포블라시온점 24시간 운영…'더벤티 콜렉티브' 콘셉트 적용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필리핀 2호점 '포블라시온점'과 3호점 '이튼 센트리스점', 4호점 '그린힐스점'을 잇달아 열었다. 8월 1호점을 연 지 두 달가량 만에 매장이 4곳으로 늘었다. 2호점이 들어선 포블라시온은 음식점과 야간 상업시설이 몰린 마카티의 대표 외식·야간 상권이다. 더벤티는 이곳에 '더벤티 콜렉티브(theVenti Collective)' 콘셉트를 입혔고 메뉴는 기존 매장과 같게 두고 매장 분위기를 바꿨다. 간판과 배너엔 한국적 디자인 요소와 시그니처 퍼플 컬러를 썼고 야간 상권에 맞춰 24시간 문을 연다. 3호점은 퀘존시티의 업무·상업 복합 상권에, 4호점은 산후안의 쇼핑몰 GH Mall에 자리 잡았다. ◇ 치폴레, 98석 규모 매장에 태블릿 대기 등록…오픈 당일 선착순 150명 키링 치폴레 한국 운영사 에스앤씨레스토랑홀딩스(S&C)가 국내 두 번째 매장 '강남신세계점'을 선보인다. 오는 28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에 98석 규모로 문을 연다. 메뉴 구성은 1호점과 같아 부리또·부리또 볼·타코·샐러드·퀘사디아 가운데 형태를 고른 뒤 라이스와 빈, 메인 재료, 살사, 토핑을 취향대로 더하면 된다. 2호점엔 매장 태블릿에 대기 정보를 등록하면 입장 10분 전 호출 알림을 주는 대기 등록 서비스를 들였다. 치폴레 키링은 오픈 당일 선착순 150명에게 돌아간다. 아시아 1호점인 강남대로점은 9월2일 문을 열었다. S&C는 상미당홀딩스 계열 빅바이트컴퍼니와 치폴레의 합작법인으로 연내 국내 3호점, 내년 상반기 싱가포르 1호점을 열 계획이다. ◇ 스미후루코리아, 무한도전 런 2년 연속 공식 협찬…원주 트레일 레이스 지원 바나나 전문 청과 기업 스미후루코리아가 러닝 대회 현장에 바나나와 바나나칩을 지원하고 있다. 스미후루코리아가 '2026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 공식 협찬사를 맡은 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이 행사 완주자들은 간식으로 '감숙왕 시즈닝 바나나칩'을 받았고 행사장엔 브랜드 부스도 섰다. 6월 강원 원주 피노키오 자연휴양림에서 600여명이 달린 '2026 원주 마무트 마운틴 레이스'에선 체크포인트에 '감숙왕'을 놓고 완주자 전원에게 감숙왕 1입봉을 건넸다. 감숙왕은 필리핀 고산지대에서 재배한 스미후루코리아의 대표 프리미엄 바나나다. 스미후루코리아는 감숙왕을 바나나칩으로도 내놓고 있고 사워크림앤어니언·솔티드카라멜·김맛 시즈닝을 입힌 '감숙왕 시즈닝 바나나칩'까지 라인업을 넓혔다. ◇ 한식진흥원, 장·쌀 등 식재료별 10회 교육…한식페스타서 메뉴 시식회 한식진흥원이 청년 셰프의 한식 전문성을 키우는 '2026 한식 영 셰프 교육'을 마쳤다. 4월6일 첫 수업을 시작해 10월까지 모두 10회차로 진행됐고 영 셰프 20명이 참여했다. 장과 돼지, 봄나물, 콩, 기름, 뿌리채소와 열매, 해산물, 쌀 등 한식 식재료가 회차별 주제로 다뤄졌다. 영 셰프들은 식재료별 특성과 조리법, 그 안에 담긴 전통과 문화를 배우고 이를 현대 요리로 풀어 자신만의 메뉴를 개발했다. 강사로는 온지음의 조은희 방장과 박성배 셰프, 조희숙 셰프, 정관스님 등이 나섰다. 교육 성과는 지난 24~25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2026 한식페스타'의 '한식 메뉴개발 및 시식회'에서 선보였다. 영 셰프들이 직접 개발한 한식 메뉴를 관람객이 맛볼 수 있게 했다. ◇ 한우자조금, 이천 농장·가공장·한우프라자 방문…4개 국어 리플렛 제공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국내에 있는 해외 외교·언론 관계자들을 초청해 경기 이천에서 '한우 팸투어'를 진행했다. 참가자는 엘살바도르 대사와 파라과이·호주·필리핀 등 주한 대사관 관계자, 영국 가디언·중국 신화통신·일본 요미우리신문·프랑스 공영방송 기자들이었다. 지난 21일 '농장에서 식탁까지(Farm to Table)'를 주제로 열린 팸투어는 새봄농장 방문으로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김성진 새봄농장 대표에게 한우 사육환경과 사양 관리 설명을 들었고 이천축협 한우프라자에서 한우 메뉴를 맛봤다. 신선P&F 가공장에선 오후 일정으로 도체 발골부터 가공·유통, 품질관리까지 과정을 둘러봤다. 외국인 참가자를 위해 현장엔 국·영문 통역이 붙었고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4개 국어 안내 리플렛도 마련됐다. ◇ 동아출판, 31일 대전·11월21일 제주서 한국사 세미나…현직 교사 4명 강연 한세예스24그룹 계열 동아출판이 교사 대상 세미나 '두클래스 윗 미' 그림책편을 마치고 중·고등 역사 교사를 위한 한국사편을 이어 간다. 이 세미나는 교사들이 수업 아이디어와 현장 경험을 나누는 자리다. '아이들의 생각을 표현으로 이끄는 수업'을 주제로 한 그림책편은 지난 17일 서울 동아출판 본사에서 열려 참석률 100%를 기록했다. 초등 교사이자 교육 콘텐츠 크리에이터 '까망이고동이 쌤'이 '시각적 문해력 쑥쑥 그림책' 활용 수업법과 바이브 코딩을 접목한 수업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한국사편은 오는 31일 대전 라마다 호텔, 11월21일 제주 글로스터 호텔에서 열린다. 강연은 대전에서 권은재 풍생고·장성예 대전외고 교사, 제주에서 김수정 서귀포여고·송치중 한성과학고 교사가 맡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똑똑한교육] 교원 구몬학습, 재능교육, 리딩앤스쿨, 대교문화재단, 윤선생, 미래엔

◇ 구몬학습 '2026 구몬수학 우수회원 인정테스트' 개최…4만9000여명 참가 구몬학습이 지난 24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 '2026 구몬수학 우수회원 인정테스트'를 마쳤다. 올해 27회째를 맞은 대회에는 구몬수학 회원 4만900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구몬수학을 1년 이상 학습하고 정규 진도보다 2단계 이상 앞선 유아부터 중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7~8세 회원이 중학교 2학년 수준의 문제에 도전하고 초등학생 300여명이 고등학교 수준의 시험에 응시했다. 구몬학습은 이번 대회에서 장학생 67명을 선정해 총 1억2500만원을 지급한다. 27년간 누적 참가자는 87만명이며 장학생 545명에게 지급한 장학금은 총 17억원에 달한다. 시험 결과는 다음달 13일 개별 안내한다. 구몬학습 관계자는 “회원들이 자신의 수학 실력을 점검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도전적인 학습 목표를 세우고 성취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재능교육 '제26회 재능동화구연대회' 마무리…유치·초등·성인부 대상 선정 재능교육이 후원하고 재능문화가 주최한 '제26회 재능동화구연대회' 본선이 지난 17일 서울 JCC 재능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유치부와 초등부, 성인부 참가자 각 25명씩 총 75명이 출전했다. 참가자들은 동화 속 인물과 상황을 목소리와 표정, 몸짓으로 표현하며 구연 실력을 겨뤘다. 대상은 유치부 김하리, 초등부 최진리, 성인부 김세하 씨가 각각 받았다. 김하리는 '병아리의 노래', 최진리는 '떡 할머니와 호랑이', 김세하 씨는 '사실은 말이야'를 구연했다. 성인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아동문학인협회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동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재능문화와 한국아동문학인협회가 인증하는 '동화구연가 증서'도 전달됐다. 재능동화구연대회는 2001년 시작해 올해 26회째를 맞았다. 재능교육의 '스스로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참가자가 이야기를 직접 해석하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경험에 의미를 두고 있다. 재능문화는 “인공지능(AI)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시대에도 자신의 목소리로 감정을 전달하는 경험은 중요하다"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문학과 예술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아이포트폴리오 리딩앤스쿨, 충남교육청 '마주온' 영어 콘텐츠 선정…AI 독서 수업 선봬 아이포트폴리오의 공교육 영어독서 프로그램 '리딩앤스쿨'이 충남교육청의 인공지능(AI) 교육 플랫폼 '마주온' 영어 콘텐츠로 선정됐다. 아이포트폴리오에 따르면 리딩앤스쿨은 올해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되는 마주온 활용학교 사업을 통해 충남 지역 학교에 AI 기반 영어독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포트폴리오는 지난 24일 충남 공주에서 열린 '2026 제6회 국제교육나눔한마당'에도 참가했다. 현장에서는 리딩앤스쿨의 학습 기능을 소개하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영어독서 수업을 운영했다. 연무중앙초등학교 김다은 교사가 진행한 '마주온 영어독서 챌린지'에는 AI 다국어 독서 플랫폼 '하모니힐스'의 영어 원서 '웰컴 투 하모니힐스'가 활용됐다. 학생들은 영어책을 읽고 내용을 이해한 뒤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활동에 참여했다. 하모니힐스는 영어와 러시아어, 베트남어 등 5개 언어를 지원한다. 읽기와 사고, 말하기를 연결해 독서 활동을 언어 표현 학습으로 확장하도록 설계했다. 리딩앤스쿨은 단어 퀴즈와 듣기, 읽기, 발음 분석, 마무리 퀴즈로 구성된 5단계 학습 방식을 적용했다. AI 학습 도우미 '로라'를 활용한 발음·회화 연습도 지원한다. 교사는 학생별 독서 기록과 학습 데이터를 수업에 활용할 수 있다. 아이포트폴리오는 리딩앤스쿨이 충남을 비롯해 서울·광주·전남·경북·제주 등 전국 6개 시·도교육청의 AI 교육 플랫폼에 영어 콘텐츠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리딩앤 서비스의 전 세계 이용자는 120개국 450만명 이상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성윤 아이포트폴리오 대표는 “AI 영어교육은 학생들이 직접 읽고 이해하며 생각을 표현하는 학습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학교 현장의 특성에 맞는 영어독서 수업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대교문화재단 '제34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수상자 발표…다음달 27일 시상식 대교문화재단이 '제34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수상자를 선정했다. 신예 작가와 국내외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동화와 그림책, 동시, 카툰, 영어 글짓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 인재를 발굴했다. 대교문화재단에 따르면 아동문학 부문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그림책 '같이 놀자!'를 출품한 이현영 작가가 받았다. 그림책 우수상은 '소풍 도시락'의 이정경 작가, 동화 저학년 우수상은 '에헤라, 도그!'의 최기우 작가, 고학년 우수상은 '스파이 냥, 함박'의 김혜연 작가에게 돌아갔다. 청소년문학 부문에서는 근명고등학교 3학년 박사랑 학생이 '막이 내리고 나서야'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어린이동시문학 부문 대상은 부산 금빛초등학교 6학년 서지후 학생의 '발바닥의 비밀일기'가 차지했다. 대구 영신초등학교는 단체 대상을 7년 연속 받았다. 어린이카툰공모전 대상에는 고산하늘초등학교 3학년 김가윤 학생의 '남겨진 거북이의 다정한 약속'이 선정됐다. 글로벌문학 부문에서는 호주의 제이슨 부이 학생이 영어 그림일기 대상, 필리핀의 카이린 자라 마르케스 학생이 영어 글짓기 대상을 받았다. 아이레벨 태국은 영어 그림일기 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교문화재단은 수상작의 출간과 홍보를 지원한다. 다음달 27일 오후 4시 서울 대교타워에서 수상자와 가족, 문학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 교육업계, 학원·공부방 창업 지원 경쟁 교육업계가 학원과 공부방 개설 수요가 늘어나는 4분기를 맞아 신규 사업자 확보에 나섰다. 초기 창업 비용을 낮추거나 교구·교재를 지원하는 등 사업자가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혜택을 앞세우고 있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올해 말까지 신규 창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760만원 상당의 지원 행사를 진행한다. 대상은 '윤선생 IGSE아카데미'와 '윤선생영어숲', '윤선생 우리집앞영어교실'이다. 윤선생은 신규 사업자의 브랜드 사용료 등이 포함된 영업개시준비금을 전액 면제한다. 매월 납부하는 학사·시스템 이용료도 최대 1년간 받지 않는다. 학원과 교습소 사업자에게는 계약 당월부터 3개월간 임대료의 최대 50%를 지원한다. 본사 임직원이 학교 앞에서 홍보활동을 펼치는 '윤스데이'도 운영한다. 금성출판사는 '푸르넷 공부방' 창업 시 가맹비와 보증금, 교육비를 받지 않는 정책을 내세웠다. 최대 5000만원의 임차보증금 무이자 대출도 지원한다. 교사용 교재 400여권과 초기 운영 물품을 무료로 제공하며 교습료 외 11가지 추가 수당을 지급한다. 회원 모집과 관리는 전문 학습상담교사가 맡는다. 다음달 11일까지 신입 교사 330기를 모집한다. 천재교과서 '스마트해법'은 학원·공부방 최초 창업자에게 105만원 상당의 초기 물품을 제공한다. 학습기기 추가 구매 시 약 50%를 할인하고 가맹 후 6개월 차에 회원이 15명 이상으로 늘어나면 축하금 50만원을 지급한다. 기탄러닝 '기탄사고력교실'은 공부방과 학원 창업자에게 보드게임 등 교구 28종과 교재 견본, 현판, 명함 등 홍보 물품을 지원한다. 교구 활용법을 담은 동영상 강의와 표준시간표, 회원별 진도관리표, 과목별 지도 안내서도 제공한다. 이달 29일 공개하는 신규 TV 광고에 맞춰 가맹 지원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윤선생 관계자는 “4분기는 다음 해 교육 사업을 준비하는 창업 성수기"라며 “기업마다 지원하는 비용과 운영 혜택이 다른 만큼 조건을 꼼꼼하게 비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미래엔 '실전FIT' 출간…고교 수학 내신·수능 대비 교재 5종 구성 미래엔이 고등학생의 수학 내신 대비를 위한 문제집 '실전FIT' 시리즈를 선보였다. 교과서와 학교 시험 기출문제를 분석해 유형별 문제 풀이를 반복하도록 구성한 교재다. 미래엔에 따르면 실전FIT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서의 주요 문제 유형과 최근 3개년 전국 학교 시험 기출문제를 반영했다. 교육청·한국교육과정평가원·대학수학능력시험 기출문제의 변형 문항도 수록했다. 교재는 핵심 개념을 확인하는 '개념FIT'부터 '교과서 유형 정복', '내신 실전 훈련', '수능 실력 완성'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학습 구조를 갖췄다. 내신 빈출 유형은 단원별로 3차례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일부 문제에는 풀이 전략을 확인할 수 있는 정보무늬(QR코드)도 제공한다. 온라인 오답노트 서비스 '핏노트'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학생은 틀린 문제를 모아 복습하고 교사는 학생별 오답을 바탕으로 맞춤형 문제지와 과제를 제작할 수 있다. 실전FIT은 출간과 동시에 수학 문제은행 서비스 '매쓰플랫'에도 적용됐다. 미래엔은 신간 교재가 발행과 동시에 해당 서비스에 반영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시리즈는 공통수학1·공통수학2·대수·미적분Ⅰ·확률과 통계 등 총 5권이다. 공통수학1과 대수가 먼저 나왔으며 나머지 3권은 다음달 차례로 출간할 예정이다. 미래엔 관계자는 “교과서와 내신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실전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수준과 목표에 맞춰 시험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나눔] 오뚜기함태호재단 학술상 시상·풀무원 모녀 수확여행…하이트진로·BAT·오비맥주·스타벅스·이디야

◇ 오뚜기함태호재단, 한국영양학회와 공동 시상…부상 3000만원 오뚜기함태호재단이 지난 23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한국영양학회와 '제34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을 열고 가천대 이해정 교수에게 상을 줬다. 부상 3000만원과 상패는 함영준 이사장이 직접 전달했다. 이 교수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체계를 만들고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의 영양조사 데이터베이스를 고도화하는 작업을 이끌었다. AI와 장내미생물을 활용한 한국형 정밀영양 연구에도 참여했다. SCI(E)급 논문 185편과 국내외 특허 16건을 냈다. 재단은 2009년 학술상을 만든 뒤 한국식품과학회·한국식품영양과학회와 시상해 왔고 올해 한국영양학회를 더해 3대 학회로 넓혔다. 2013년 시작한 연구 과제 지원사업으로는 올해까지 92명에게 연구비 141억원을 지원했다. ◇ 풀무원, 295대 1 경쟁률…수확한 고구마 복지시설에 기부 풀무원이 지난 23~24일 충북 괴산 임직원 연수원 '풀무원아카데미'에서 모녀 고객 20팀(40명)과 1박2일 체험 프로그램 '스테이풀무원' 가을 '모녀 수확여행'을 진행했다. 2024년 창사 40주년에 시작해 지난해부터 봄·가을 연 2회 여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이 다섯 번째다. 신청자는 5897명으로 경쟁률이 295대 1에 달했다. 참가자들은 유기농 농장에서 풀무원 이름의 유래와 원경선 원장의 유기농 철학을 듣고 고구마를 캤다. 캔 고구마는 지역사회 복지시설로 보냈다. 식사는 채소와 단백질, 통곡물 비율을 2대1대1로 맞춘 '바른먹거리 211 식사'로 차렸다. 두부 만들기와 스냅 촬영, 싱잉볼 명상, 캠프파이어 상장 수여식 등도 이어졌다. ◇ 하이트진로, 지역기관과 올해 누적 170명 참여…쓰레기 4.5톤 수거 하이트진로의 올해 마지막 분기 환경정화활동이 지난 22일 제주 닭머르해안에서 열렸다. 본사·제주지점 임직원과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주아라종합사회복지관,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 관계자 60여명이 해안가 생활쓰레기를 주워 분리배출했다. 닭머르해안 정화활동은 올해 분기마다 한 번씩 4차례 진행됐다. 폴리텍대학교 제주캠퍼스 등 지역기관까지 누적 170명이 참여해 쓰레기 4.5톤을 수거했다. 정화활동은 2020년 제주 표선해변에서 시작해 2023년부터 닭머르해안으로 옮겨 분기별로 이어지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같은 해안을 반복해 찾다 보니 달라지는 모습을 직접 확인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기관과 힘을 모아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BAT 사천공장, 경상국립대와 수질 개선…AWS 플래티넘 인증 이행 BAT코리아제조(BAT 사천공장)가 경남 사천시 신기마을의 400년 된 우물을 복원했다. 경상국립대 환경공학과 임승주 교수 연구팀과 함께 올해 초 착수해 우물을 정비하고 수질을 음용수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신기마을 우물은 약 400년 동안 주민 식수원이었지만 상수도가 들어온 뒤 쓰임이 줄고 시설이 낡아 기능을 잃었다. BAT 사천공장은 복원된 우물이 주민 생활용수와 가뭄·비상시 예비 수원으로 쓰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사업은 국제수자원관리동맹(AWS) 최고 등급 '플래티넘' 인증 이행 활동의 하나다. BAT 사천공장은 지난해 12월 이 인증을 받았고 연구진과 함께 복원 뒤에도 정기적으로 수질을 점검할 계획이다. ◇ 오비맥주, 책임음주 문구 담은 맥주잔 배포…판매 가이드 안내 오비맥주가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을 맞아 이달 전국 카스 판매 음식점과 주점을 찾아 '건전음주 캠페인'을 벌인다. 업주들에게 '카스와 매 순간을 즐겁고 책임 있게'라는 문구를 새긴 맥주잔을 나눠 주고 올바른 주류 판매 가이드를 안내한다. 가이드엔 실천 수칙 4가지를 담았다. 음주 후 운전과 19세 미만 청소년 대상 판매를 금지하고 음식과 함께 적정량을 마시되 논알코올 음료로 균형을 맞추라는 내용이다.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은 오비맥주 글로벌 본사 AB인베브가 2010년 제정했다. 오비맥주는 지난 9월 숙취운전 경각심을 높이는 캠페인 '음주운전 안 하기로 약속함'을 시작했고 지난 9월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선 야구팬 1000여명과 '건전음주 응원 캠페인'을 진행했다. ◇ 스타벅스, 요양원·학교·자원순환센터 방문…무료 사이즈업 12월28일까지 연장 스타벅스 코리아가 '마이 스타 커피' 캠페인으로 지난 한 달 동안 지역사회 이웃 5000여명에게 커피를 전했다. 캠페인은 매주 월요일 고객이 대상 브루드 커피를 산 만큼 같은 수량이 적립돼 이웃에게 전달되는 방식이다. 첫 활동은 지난 9월28일 서울 노원구 시립중계노인전문요양원에서 돌봄 종사자에게 커피를 건넨 것이다. 이후 대구 상서고와 분당아람고, 안산국제비즈니스고를 찾았고 상서고와 안산국제비즈니스고에선 바리스타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실무 강연도 열었다. 지난 15일엔 부천시 자원순환센터 환경미화원들에게 커피와 푸드를 제공했다. 현장엔 이동형 커피 트레일러 '스:벅차'가 함께했다. 브루드 커피 무료 사이즈업 혜택도 12월28일까지 이어진다. 당초 종료일은 11월2일이었다. ◇ 이디야커피, 음료·선물 세트·상금 지원…2015년부터 바리스타 양성 후원 청각장애 청년 어울림 축제 '2026 청음스파크'의 바리스타 대회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에서 이디야커피 후원으로 열렸다. 이디야커피는 참석자에게 돌릴 음료와 선물 세트, 본선 수상자 상금을 댔다. 본선엔 예선을 거친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12명이 올라 실력을 겨뤘고 대회는 올해로 8회째다. 이디야커피와 청음복지관의 인연은 2015년 상생 협력 업무협약에서 시작됐다. 이후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양성 후원을 이어 왔고 로스팅 생산 시설 '드림팩토리'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청음복지관과 오랜 시간 이어온 인연을 바탕으로 청각장애인 바리스타들의 꿈과 성장을 응원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 CJ도너스캠프, 캐나다 홈베이킹 특강…아카데미 누적 취업률 85% 상회 CJ도너스캠프가 26일 서울 중구 CJ더키친 쿠킹스튜디오에서 필립 라포르튠 주한 캐나다 대사의 배우자 샹탈 마르쿠 여사를 초청해 'CJ도너스캠프 아카데미' 베이커리 제빵 과정 특강을 연다. 하반기 제빵 과정 교육생 18명이 캐나다 홈베이킹 문화를 듣고 초콜릿 컵케이크 시연·실습과 멘토링에 참여한다. 강사로 나서는 마르쿠 여사는 한국은행 디지털혁신실 객원자문위원으로 캐나다 중앙은행 데이터·AI 거버넌스 책임자 출신이다. CJ도너스캠프 아카데미는 2017년부터 취업취약청년에게 직무교육과 현장실습 기회를 주고 CJ그룹 계열사 등 취업을 연계해 왔다. 지원 청년은 올해 상반기 누적 1000명을 넘었고 이들 가운데 85% 이상이 취업했다. 올해 하반기엔 요리와 서비스매니저, 베이커리 분야 교육생 60명을 뽑았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노블레스 오블리주’ 40년…홍라희 리움 명예관장에 국민훈장 동백장

2021년 KH컬렉션 2만3000여점 국가 기증과 1조원 의료기부에 참여한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적십자 아너스 10억 클럽 헌액을 비롯한 개인 기부도 이어왔다.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고 삼성문화재단이 밝혔다. 홍 명예관장은 2024년 적십자 인도장 금장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국민훈장을 받았다. 삼성문화재단은 홍 명예관장이 40년 넘게 문화·의료·복지 전반에서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 안전망을 고도화하고 국내 기부 문화의 수준을 끌어올린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훈장은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에서 국민 복지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정부가 주는 훈장으로, 무궁화장·모란장·동백장·목련장·석류장 5등급 가운데 동백장은 3등급이다. 홍 명예관장은 2021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유족과 함께 고 이건희 선대회장이 남긴 인왕제색도 등 미술품 2만3000여점을 가족 공동명의로 국가에 기증했다. 이 KH컬렉션은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이 국내 순회전을 연 데 이어 지난해 11월부터 미국 워싱턴D.C.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과 시카고미술관, 영국박물관을 도는 해외 특별 순회전에 나와 있다. 홍 명예관장은 스미스소니언과 영국박물관에서 삼성 주최로 열린 순회전 갈라 리셉션에 이재용 회장 등 가족과 함께 참석해 미국·영국 주요 인사들을 만났다. 유족은 이 선대회장 유산 가운데 1조원을 의료 분야에 기부했다. 3000억원은 소아암·희귀질환 환아 치료에 쓰여 전국 주요 병원 의료진·연구진이 참여하는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지원 사업단'이 꾸려졌고, 7000억원은 국립중앙감염병병원 건립과 연구·치료 인프라 구축 같은 감염병 대응 체계에 들어갔다. 홍 명예관장은 대한적십자사에 현금 기부를 계속해 2016년 누적 기부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 3호 창립회원으로 들어갔고, 지난해에는 레드크로스 아너스 10억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청소년행복재단에 10억원, 용산복지재단에 3억5500만원을 내는 등 아동·청소년과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 기부도 해 왔다. 전통 불교문화 계승과 원불교·가톨릭 종교계의 문화유산 보존,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에도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KH컬렉션 해외 순회전은 지난해 11월 스미스소니언, 올해 3월 시카고미술관을 거쳐 지난 1일 영국박물관에서 '한국: 2천년 창의의 여정'으로 개막했다. 국립중앙박물관·국립현대미술관·영국박물관이 공동 기획한 이 전시는 국보 10건과 보물 13건을 포함한 100건을 내년 1월31일까지 선보인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일처리 빨라졌지만 성취감은 줄어”…AI 시대의 역설

세탁기는 사람에게 시간을 돌려줬다. 빨래에 들이던 시간을 아껴 책을 읽고 차를 마시며 여가를 즐길 수 있게 했다. 그런데 인공지능(AI)은 다르다. AI가 일을 대신해 줘도 사람들은 좀처럼 쉬지 못한다. 절약한 시간만큼 더 많은 일을 해내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리기 때문이다. 박현영 생활변화관측소 소장은 지난 16일 멀티캠퍼스가 주최한 '데이터로 읽는 2027 트렌드-HR이 주목해야 할 변화와 과제' 강연에서 AI 시대에 등장한 '노동 소외' 현상을 지적하며 '노동 생산성'을 넘어 '성취감'을 새롭게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소장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하는 '트렌드 노트' 시리즈의 공동 저자로, 이날 강연에서는 '2027 트렌드 노트 - AI 시대, 나를 지키는 조건'을 바탕으로 AI가 바꾼 업무환경과 사회의 주요 정서를 설명했다. 박 소장은 “AI가 대신해 나의 시간이 '세이브(save)'되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며 “지금은 '24시간 걸립니다'라고 말했다가는 핀잔을 듣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AI가 일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면서, 업무에 필요한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워졌다는 의미다. AI는 업무를 처리하는 방식뿐 아니라 일에서 성취감을 느끼는 방식도 바꿔놨다. 과거에는 직접 코드를 작성하고 과제를 완성하면서 성취감을 느꼈지만, AI 도입 이후에는 AI가 작성한 결과물을 전달하고 설명하는 일이 업무의 중심이 됐다는 설명이다. AI를 더 잘 활용하기 위한 공부도 또 다른 부담이다. 업무 효율을 높이려면 AI 활용법을 익혀야 하지만, 퇴근 후까지 이어지는 학습이 회사 업무인지 개인의 역량 개발인지 경계가 모호해질 수 있다. 노력은 계속되는데 자신이 직접 무언가를 완성했다는 감각은 오히려 줄어든다. 박 소장은 이를 두고 “새로운 형태의 노동 소외"라고 짚으며 “AI가 업무를 대신하면서 생산성은 높아졌지만, 사람은 AI의 작업을 관리하고 결과물을 전달하는 역할에 머물 수 있다. AI가 여러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수록 이를 확인하고 조율하는 사람에게 업무가 집중되는 역설도 나타난다"고 진단했다. 박 소장은 최근 러닝과 마라톤 열풍을 AI 시대가 제공하지 못하는 성취감을 찾으려는 움직임으로 해석했다. 직접 몸을 움직이고 훈련한 끝에 결승선을 통과하는 경험은 AI가 대신해 줄 수 없기 때문이다. 보드게임이나 연필을 이용한 활동처럼 자신이 직접 참여해 결과를 만들어내는 아날로그 활동도 성취감을 얻는 수단으로 제시했다. 그는 “지금 러닝·마라톤의 열풍은 바로 세상이 주지 못하는 성취감을 주는 가장 확실한 활동으로서 각광받는다"며 “AI가 더 많은 일을 대신할수록 사람이 직접 노력해 무언가를 해냈다는 감각의 가치가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기업의 인사관리(HR) 역시 생산성 향상만으로 직원의 동기를 설명해서는 안 된다는 게 박 소장의 제언이다. 직원이 얼마나 많은 일을 처리했는지 평가하는 것과 별개로, 자신의 기여를 확인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직원이 맡은 업무에 이름을 적는 것처럼 각자의 기여를 가시적으로 드러내는 작은 장치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AI가 업무를 대신하는 상황에서도 누가 무엇을 해냈는지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다. 조직 구성원들이 함께 일할 이유를 만드는 일도 중요하다. AI를 활용하면 혼자서 처리할 수 있는 업무가 늘어나는 만큼, 조직은 구성원들이 협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치를 분명히 해야 한다. 박 소장은 “어떤 시대라도 일하는 인간에게는 반드시 '내가 해냈다'라는 부분에 대한 장치가 필요하다"며 “HR은 사람을 다루고 있는 만큼 기계의 시대에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부분을 꼭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최화준 인턴기자

FC서울, 10년만에 K리그 우승…허태수 GS그룹 회장, 선수단 격려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 FC서울의 K리그 우승을 관전하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FC서울은 이날 10년 만에 리그 정상을 탈환했다. 허 회장은 “지난번 방문 때 부상 없이 건강한 시즌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는데, 여러분께서 10년 만의 우승으로 화답해주셨다"며 “그동안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오랜 기간 우승을 염원해온 팬들과 함께 오늘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FC서울은 K리그1 정규라운드 최종 33라운드에서 강원FC와 1-1로 비기며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에 따르면 허 회장은 평소 '팬 퍼스트'(Fan first)를 강조해왔다. 서울은 올 시즌 평균 관중 2만2000명을 넘어서며 경기력은 물론 인기에서도 성과를 냈다. GS그룹은 계열사 GS스포츠를 통해 FC서울과 GS칼텍스 배구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주 GS칼텍스가 2026 여수 NH농협컵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서울이 K리그1 우승까지 일궈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신간도서 출간] ‘투자 말고 트레이딩’·‘하기 싫다, 그래도 한다’ 外

◇ 에디터 '투자 말고 트레이딩' 증권사 전문 트레이더의 매매 원칙 담았다 주식시장에서 수익을 내기 위한 매매 전략과 위험 관리 방법을 정리한 신간 '투자 말고 트레이딩'이 출간됐다. 출판사 에디터가 펴낸 이 책은 증권사 자기자본을 운용하는 프랍 트레이더 출신 오션 드라이브의 투자 실용서다. 시장의 흐름을 분석하는 방법부터 매매 전략 수립, 자금 관리, 심리 통제까지 실제 거래 과정에서 필요한 원칙을 소개한다. 저자는 좋은 기업을 찾아내는 능력과 주식 매매로 수익을 내는 능력은 다르다고 강조한다. 기업의 가치와 실적을 정확하게 분석하더라도 적절한 매수·매도 시점과 투자 규모를 판단하지 못하면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책은 기업 분석에 집중하는 투자자의 관점을 가격 움직임과 손익 구조, 위험 관리에 주목하는 트레이더의 시각으로 전환하도록 돕는다. 시장에서 언제 거래하고 얼마나 투자할지 결정하는 기준을 단계적으로 제시한다. 증권사 트레이딩 부서에서 신입 직원을 전문 트레이더로 육성하는 과정도 담았다. 가격과 시장 흐름을 읽는 기초부터 자신만의 매매 전략을 만들고 손실을 통제하는 방법까지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투자 과정에서 흔들리기 쉬운 심리를 관리하는 방법도 주요하게 다룬다. 단기적인 수익에 집착하기보다 장기간 일관된 원칙을 유지하면서 거래 경험을 축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다. 저자 오션 드라이브는 국내 대형 증권사 리서치센터에서 애널리스트로 근무한 뒤 프랍 트레이더로 활동했다. 주식 현물과 선물, 옵션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거래했으며 자산관리 업무도 수행했다. CFA(국제재무분석사), 투자자산운용사, 금융투자분석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제목 : 투자 말고 트레이딩 저자 : 오션 드라이브 출판사 : 에디터 ◇ 도서출판 잘잘잘 '하기 싫다, 그래도 한다', 미루는 습관에서 벗어나는 실천법 해야 할 일을 미루는 심리적 원인을 분석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방법을 소개하는 신간 '하기 싫다, 그래도 한다'가 출간됐다. 도서출판 잘잘잘이 펴낸 이 책은 심리연구가이자 작가인 피터 홀린스가 집필했다. 의욕이 생기거나 마음의 준비가 끝나기를 기다리지 않고 작은 행동부터 시작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저자는 일을 미루는 원인을 단순한 게으름이나 의지 부족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일을 완벽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부담과 실패에 대한 걱정, 시작점을 찾지 못하는 막막함 등이 행동을 가로막는다고 분석한다. 이런 상황에서 자신을 다그치는 방식은 오히려 해야 할 일에 대한 부담을 키울 수 있다고 지적한다. 감정을 먼저 바꾸려고 노력하기보다 실행하기 쉬운 행동을 선택해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책에서는 감정의 흐름을 끊는 '90초 법칙'을 비롯해 미루는 습관에서 벗어나는 방법과 일상적인 실행력을 높이는 전략을 제시한다. 의욕에 의존하지 않고 필요한 행동을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하루를 설계하는 방법도 다룬다. 문서를 열어보거나 책 한 쪽을 읽는 등 작은 행동으로 시작하는 실천법도 소개한다. 처음부터 모든 일을 완벽하게 마무리하려는 부담을 줄이고 짧은 시간이라도 행동하는 경험을 쌓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저자 피터 홀린스는 심리학을 전공하고 인간의 행동과 마음을 연구해 온 작가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일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자기관리와 행동 변화에 관한 실용적인 조언을 전하고 있다. 제목 : 하기 싫다, 그래도 한다 저자 : 피터 홀린스(김하린 옮김) 출판사 : 도서출판 잘잘잘 ◇ 이지스퍼블리싱 '된다! 교사를 위한 AI 에듀테크 활용 백과', 교실에서 검증한 AI 활용법 소개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이 수업과 행정 업무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방법을 정리한 신간 '된다! 교사를 위한 AI 에듀테크 활용 백과'가 출간됐다. 이지스퍼블리싱이 펴낸 이 책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디지털 교육 혁신 연수에 참여한 교사 7명이 공동 집필했다. 학교 현장에서 직접 사용하고 효과를 확인한 AI·교육기술 도구를 중심으로 활용법을 소개한다. 저자들은 지난해 1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교육기술 박람회 'Bett 쇼'를 방문한 뒤 집필을 시작했다. 서로 다른 지역과 학교급에서 근무하는 교사들이 수업과 행정 업무에 필요한 기술을 공유하고 실제 적용 사례를 정리했다. 책은 새 학기 준비부터 학급 운영, 수업 설계, 평가, 생활기록부 작성까지 교사의 연간 업무 흐름에 맞춰 구성했다. 노션을 활용한 학급 알림판과 온라인 출석부 제작, 구글 폼을 통한 학생 기록 관리, 학부모 소통 채널 운영 등을 다룬다. 챗GPT와 제미나이를 이용해 학교 업무에 필요한 챗봇을 만들거나 수업 지도안과 가정통신문을 작성하는 방법도 소개한다. 프로그래밍 지식이 부족한 교사도 AI를 활용해 업무용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도록 관련 사례를 담았다. 학생 평가와 기록 업무에 AI를 적용하는 방법도 비중 있게 다뤘다. 매직스쿨을 이용한 평가 기준과 피드백 작성, 클리포를 활용한 서술형 답안 채점, 스노클 AI를 이용한 구술형 평가 등을 안내한다. 책에서 소개하는 AI·교육기술 도구는 총 22가지다. 학생 정보를 AI로 분석할 때 지켜야 할 개인정보 보호 원칙과 교육 현장에서의 책임 있는 기술 활용 기준도 함께 설명한다. 초판에는 한글 문서 작성에 필요한 실무 요령을 정리한 부록을 수록했다. 노션 서식과 프롬프트 등 실습 자료도 제공한다. 제목 : 된다! 교사를 위한 AI 에듀테크 활용 백과 저자 : KERIS 선도 교사 7인 출판사 : 이지스퍼블리싱 ◇ 달 '처음 슬픔이 깨어날 때', 문정희 시인의 젊은 날 작품 55편 수록 한국 현대 여성 시문학을 대표하는 문정희 시인의 작품을 모은 신간 '처음 슬픔이 깨어날 때'가 출간됐다. 출판사 달이 펴낸 이 책은 문정희 시인의 등단 57주년을 맞아 기획한 시선집이다. 이병률 시인이 문정희의 시집 6권에서 작품 55편을 골라 엮었다. 시인이 20~30대에 쓴 작품을 중심으로 사랑과 슬픔, 여성의 삶과 욕망을 표현한 시들을 담았다. '새떼', '혼자 무너지는 종소리', '찔레' 등 초기 시집에 수록된 작품들을 통해 1970~1980년대의 시대상과 시인의 개인적 경험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문정희 시인은 사회적 억압과 모순이 짙었던 시대에 여성의 신체와 감정, 자유에 대한 갈망을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했다. 책은 이러한 작품들을 통해 여성 시인이 자신의 삶과 욕망을 주체적으로 이야기해 온 과정을 조명한다. '어머니의 편지'에서는 딸에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무섬증'은 어린 시절의 기억과 먼 곳을 향한 동경을 담았다. '딸기를 깎으며'와 '새 슬픔' 등에서는 일상적인 감각을 통해 삶의 아름다움과 두려움, 기쁨과 슬픔을 함께 드러낸다. 동료 시인들의 해설도 더했다. 허연과 김소연 시인이 추천의 글을 썼으며 황인찬 시인이 발문을 맡았다. 허연 시인은 문정희의 초기 작품이 지닌 강렬한 표현에 주목했다. 김소연 시인은 여성의 몸과 욕망을 스스로 이야기하는 언어의 의미를 짚었다. 황인찬 시인은 삶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으면서도 사랑하려는 태도를 '부드러운 강함'으로 평가했다. 시선집은 2012년 출간된 '카르마의 바다' 수록 작품에서 시작해 1975년 출간된 '새떼'의 '겨울 일기'로 마무리된다. 문정희 시인은 1965년 고등학생 신분으로 첫 시집 '꽃숨'을 펴냈다. 이후 '오라, 거짓 사랑아', '카르마의 바다', '응' 등 다수의 시집을 발표했다. 현대문학상과 소월시문학상, 스웨덴 시카다상 등을 수상했으며 국립한국문학관장을 역임했다. 문정희 시인은 책에 실린 '시인의 말'에서 “혼돈과 상처는 모두 강렬한 시의 육체가 되어 돌아왔다"며 “오직 시를 쓰며 살게 한 이 땅과, 슬프고 아름다운 독자에게 이 시집을 드린다"고 밝혔다. 제목 : 처음 슬픔이 깨어날 때 저자 : 문정희 출판사 : 달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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