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BMW 드라이빙 센터 12년 연속 타이어 독점 공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BMW그룹코리아가 운영하는'BMW 드라이빙 센터'에 12년 연속으로 고성능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BMW 드라이빙 센터가 개장한 2014년부터 트랙 주행 및 드라이빙 프로그램에 활용되는 시승 차량에 고성능 타이어를 공급해왔다. BMW 드라이빙 센터에 공급하는 타이어는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의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 '벤투스 에보'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의 사계절용 SUV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SUV' △프리미엄 겨울용 타이어 브랜드 '윈터 아이셉트'의 고성능 SUV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3 X' 등 3종이다. 이와 함께 BMW 드라이빙 센터 쇼룸 전시 차량에도 한국타이어가 장착되며 트랙 내 빅보드와 펜스보드 등에도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의 브랜딩 요소를 노출한다. 한국타이어는 올해에도 BMW 드라이빙 센터와 연계한 다수의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고객 소통 접점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기아, 다문화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하모니움’ 3기 모집

기아는 다문화 청소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 3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하모니움은 기아가 다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다문화 미래세대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펼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 중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은 다문화 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위한 특화 영역 직무 교육으로 연 2회 운영되며, 지난해 신규 론칭돼 1기 수료생을 성공적으로 배출했다. 3기 교육 프로그램은 다문화 포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탈북 청소년을 함께 모집해 다문화 청소년 25명 및 탈북 청소년 15명 등 총 40명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8월까지 운영된다. 교육 과정은 △IT △영상 △F&B △조경 등 4가지 특화 영역에 대한 실습으로 이뤄져 참여자들이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통해 주도적으로 진로 계획을 수립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5개월간 직무 탐색 및 실습, 소셜벤처 연계 인턴십 등에 참여하며 진로를 구체화하는 기회를 갖는다. 기아는 모든 참여자를 대상으로 교통비와 인턴십 근로장학금을 지원하고 우수 수료생에게는 추가 장학금을 지급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3월 11일까지 하모니움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 대상자는 서류 평가 및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상무는 “우리 사회가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고 출신 배경의 다양성이 증가함에 따라 참여 대상을 탈북 청소년까지 확대했다"며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들이 대한민국의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올해 신차 없는 한국지엠, ‘수입 브랜드’로 돌아서나

지난해 철수설에 휘말린 한국지엠이 투자 유치로 논란 진화에 나섰지만, 국내 생산을 전제로 한 신차 계획은 빠져 있어 사실상 수입 브랜드로 전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지엠은 올해 주요 브랜드를 수입해 판매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지만, 출시 예정 차종들마저 국내 시장의 성격과 맞지 않는다는 평가가 잇따르면서 올해 사업 전망 역시 불투명하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올해 3억달러(4420억원) 규모의 국내 투자와 함께 픽업·상용차 전문 브랜드인 GMC 3개 차종과 프리미엄 브랜드 뷰익 1종 등 총 4종의 모델을 들여올 예정이다. 현재 한국지엠이 국내 시장에서 생산 및 판매 중인 차종은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2종에 불과하다. 신규 국내 생산 모델 없이 2종의 라인업이 장기간 고착화되면서 브랜드 존재감도 급격히 약화되고 있다. 실제 한국지엠은 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1만5094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39.2% 감소했다. 이는 국내 완성차 업체 가운데 가장 큰 폭의 감소세로, 사실상 시장에서 영향력이 급속히 축소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한국지엠은 서울, 부산, 강원 원주, 전주, 대전, 경남 창원, 인천, 광주 등 전국 9개 직영 서비스센터를 매각하겠다고 밝히며 또 다시 시장 철수설에 불을 지폈다. 서비스 네트워크 축소는 소비자 신뢰 하락으로 직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 안팎에서는 '철수 수순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한국지엠은 생산설비 최신화와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골자로 한 3억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진화에 나섰다. 당시 헥터 비자레알 한국지엠 사장은 차량 디자인과 엔지니어링부터 생산·판매에 이르는 전 주기 역량을 한국에서 더욱 강화하고, 한국 자동차 생태계와 지역경제의 강력한 파트너로서 한국 시장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투자 계획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생산시설 유지와 연구개발(R&D) 조직 확대 등이 핵심일 뿐, 향후 국내에서 생산될 신차 계획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당장 불거진 철수설을 잠재우기 위한 단기적 메시지에 그친 것"이라는 해석과 함께 “중장기적으로는 국내 생산 비중을 줄이고 수입 판매 중심으로 전환하려는 전략"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여기에 더해 한국지엠이 지엠 산하 브랜드인 GMC와 뷰익의 신모델 등 총 4종을 국내에 들여와 판매하겠다고 공식화하면서, 사실상 수입차 브랜드로의 전환을 선언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힘을 얻고 있다. 조만간 한국지엠은 GMC의 전기 픽업트럭 '허머 EV'를 국내에 들여와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신규 모델 출시가 예정돼 있지만, 구체적인 일정과 판매 전략은 아직 공개되지 않아 흥행 가능성은 미지수라는 평가다. 업계 일각에서는 한국지엠이 들여오는 차종들이 국내 시장 수요와 성격에 부합하지 않아 단기간 내 실질적인 판매 확대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국내 자동차 시장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동시에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특히 연비 효율과 가격 경쟁력을 중시하는 소비 성향이 강해지고 있다는 점도 주요 변수로 꼽힌다. 그러나 한국지엠의 신차 계획에는 이러한 시장 변화와 트렌드를 반영한 하이브리드나 대중형 전기차 라인업이 포함돼 있지 않다. 여기에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픽업 라인업을 확대하며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가 전략을 취하는 GMC 모델이 경쟁력을 갖추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생산 기반 없이 수입 모델에만 의존하는 구조로는 브랜드 신뢰 회복과 판매 반등에 한계가 있다"며 “한국지엠이 한국 시장에 남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보다 명확한 중장기 제품 전략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지엠이 내수 시장에서 부평·창원공장에서 생산 중인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의 후속 차종 배정 여부와 함께, 전기차를 포함한 중장기 제품 로드맵을 명확히 제시하지 않는 한 불확실성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국내 소비자 성향과 도로 환경을 고려할 때 차체가 크고 연비가 낮은 미국 대형 차량은 상대적으로 부적합하다"며 “한국지엠이 들여오는 차종들은 내수 시장에서 통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올해 한국지엠의 전략으로는 지난해보다 큰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힘들다"며 “내수 시장에서 존재감을 회복하려면 하이브리드 모델의 개발·생산·출시가 병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가장 진보된 휴머노이드”…해외 언론, 현대차 ‘로봇 아틀라스’ 호평 사례

해외 언론들이 현대자동차그룹과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이달 초 열린 세계최대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6에서 공개한 피지컬 AI 비전과 로봇 기술을 잇따라 호평했다. 1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뉴스 통신사 AP는 보스턴다이내믹스가 CES 2026에서 처음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소개하면서 “현대차그룹이 사람처럼 생기고, 사람 대신 일하는 로봇을 만들기 위한 경쟁에 박차를 가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로봇 제조 선도기업들도 실수를 우려해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 시연하기가 어렵다"고 지적한 뒤 “아틀라스의 시연은 실수나 부족함 없이 아주 뛰어났다"고 전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도 CES 2026 참가 주요 로봇 기사에서 아틀라스의 방수기능, 배터리 자동교체 기능을 설명하면서 “올해는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오랜 테스트를 거친 아틀라스가 세련된 제품으로 거듭나는 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글로벌 유명 자동차 및 테크 전문매체도 아틀라스 호평 기사를 쏟아냈다. 영국 테크 전문 미디어 테크레이더는 “아틀라스가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휴머노이드 로봇 중 하나"라고 극찬한 뒤 “아틀라스가 제조 현장에서 인간의 동료로서 활약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IT 전문매체 버지는 “아틀라스가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옵티머스와 경쟁할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일본 로봇 전문지 로봇스타트 역시 “현대차그룹이 추구하는 로봇 생태계는 AI 로봇의 대량생산, 대중화 구현을 위한 기술과 함께 비즈니스 부분에서도 리더십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밖에 튀르키예 테크 전문지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도 현대차그룹이 로봇을 공장현장에 투입하고 있는 점을 부각시키며 “실제 공장에서 자동화를 어떻게 확장해 나갈지를 논의하는 장이 됐다"고 분석했다. 현대차그룹 아틀라스는 지난 6~9일(현지시간) 열린 CES 2026에 참가해 세계인의 주목을 끌었고, 미국 IT 전문매체 CNET 선정 '베스트 오브 CES 2026'에서 최고 로봇상을 받았다. 연합뉴스

[시승기] 현대차 투싼 하이브리드, ‘효자 SUV’ 명성 계속 간다

현대자동차 투싼이 하이브리드 모델로 '효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명성을 계속 이어가면서 주목받고 있다. 안정적인 달리기 성능과 뛰어난 효율성을 앞세워 도심형 SUV의 대명사로 자리잡고 있는 모습이다. 투싼은 지난해 국내에서 5만3901대가 팔렸다. 완전변경 차량 출시 시기가 도래했음에도 실적이 전년 대비 2.5% 빠지는 데 그쳤다. 판매량만 놓고 보면 아반떼(7만9335대), 그랜저(7만1775대), 팰리세이드(6만909대), 싼타페(5만7889대)에 이은 브랜드 5위다(포터 제외). 투싼 하이브리드 모델의 내수 판매량은 2만4921대였다. 업계에서는 효율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연비가 높은 친환경차를 선택하는 구매자가 절반에 육박한 것으로 분석한다. 현대차 투싼 하이브리드를 시승했다. 2023년 나온 더 뉴 투싼이 지난해 8월 연식 변경을 거쳐 상품성을 조정한 모델이다. 외관이 여전히 눈길을 끈다. 세련된 이미지를 잘 살린 덕분에 아직 '신차 느낌'이 난다. 정통 SUV보다는 도심형 이미지를 입었다. '투싼' 차명이 미국 남서부 애리조나주에 위치한 휴양 도시인 '투손(Tucson)'에서 따왔다는 점이 떠오르는 대목이다. 해당 지역은 강렬한 태양과 사막 속 휴양지로 유명하다. 현대차는 이 도시가 가진 '강인함', '자유로움' 등을 준중형 SUV 투싼에 투영하고자 노력했다고 전해진다. 전면부 각진 형상으로 다듬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주간주행등 역할을 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가 강인한 느낌을 준다. 후면부는 가로 방향으로 쭉 뻗은 범퍼 디자인이 포인트다. 실내에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각각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매끄럽게 연결돼 있어 고급스러운 인상을 풍긴다. 다양한 주행 및 공조장치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돼 정보 획득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기어는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가 장착됐다. 센터 콘솔을 비롯해 운전자 주위 공간에 최대한 많은 물품을 적재할 수 있도록 노력한 흔적이 엿보인다. 제원상 크기는 전장 4640mm, 전폭 1865mm, 전고 1665mm, 축간 거리 2755mm다. 싼타페와 비교하면 길이와 축거가 각각 190mm, 60mm 짧다. 주행이 매끄러운 편이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재적소에서 동작하고 필요할 때는 엔진이 보다 과감하게 회전한다. 파워트레인 합산 최고출력은 235마력, 최대토크는 35.7kg·m까지 발휘된다. 초반 가속감이 훌륭한 편이다. 운전자 의도를 잘 반영해 움직이는데, 그렇다고 무작정 치고나가는 수준은 아니다. 최대한 효율적으로 연료를 사용하면서 안정적으로 주행하는 느낌이다. 현대차는 더 뉴 투싼에 실시간으로 주행중인 노면을 판단해 최적의 주행 모드를 자동으로 선택하는 '오토 터레인 모드'와 고속 주행 중 강풍 발생 시 조향 및 제동 제어를 통해 고속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횡풍 안정성 제어' 등 첨단 주행 기술을 탑재했다고 소개했다. 이밖에도 바닥 카펫에 가속소음과 차폐감 개선을 위한 보강재를 추가하고 전륜 휠가드와 C필라의 흡차음재 면적을 넓히는 등 승차감 개선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공인복합연비는 17인치 기준 최대 16.2km/L까지 인증받았다. 차체 크기를 감안하면 상당히 훌륭한 수준이다.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도심 구간을 80km 가량 달렸을 때 실연비는 17km/L가 찍혔다. 연비를 전혀 신경쓰지 않고 다녔음에도 차량이 '최적화' 모드로 움직이는 듯했다. 2026 투싼은 기본 트림인 '모던'에 △후측방 충돌 경고(주행)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전진 출차)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등의 안전 사양과 △가죽 스티어링 휠(열선포함) △1열 열선시트 △동승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애프터블로우 등 고객 선호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된 게 특징이다. 현대차 투싼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3270만~3861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세제 혜택 적용 기준). 여헌우 기자 yes@ekn.kr

[주간 신차] 제네시스 신차 봇물···베일 벗은 ‘필랑트’

제네시스는 고성능 전기차 'GV60 마그마'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역대 브랜드 전동화 모델 중 가장 강력한 동력 성능을 발휘하는 차량이다. 신차에는 합산 최고출력 448kW(609마력), 최대토크 740Nm의 힘을 내는 전ᆞ후륜 모터가 탑재됐다. 부스트 모드를 사용하면 약 15초 간 최고출력 478kW(650마력), 최대토크 790Nm까지 힘이 강해진다. 정지 상태에서 200km/h까지 도달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10.9초다. 최고 속도는 시속 264km로 제한했다. 84kWh 배터리가 탑재됐다. 산업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346km다. 복합 전비는 3.7km/kWh를 기록했다. 제네시스는 오랜 시간 고출력 주행 시에도 성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전ᆞ후륜 모터의 냉각 성능과 내구성을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또 기존 GV60 대비 롤센터를 대폭 낮춘 차세대 서스펜션 지오메트리를 적용하고 '스트로크 감응형 전자제어 서스펜션'(ECS)과 EoT(End-of-Travel) 제어 시스템을 탑재해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도 향상시켰다고 소개했다. GV60 마그마는 단일 트림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9657만원이다(이하 개별소비세 3.5% 기준). 제네시스가 럭셔리 스포츠 세단 G70·G70 슈팅 브레이크의 연식변경 모델 '2026 G70 및 G70 슈팅 브레이크'와 신규 에디션 'G70 그래파이트 에디션'을 선보였다. 2026 G70와 G70 슈팅 브레이크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사양들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향상시킨 모델이다. 역동적인 감성을 한층 강화한 새로운 에디션도 추가했다. G70 그래파이트 에디션은 가솔린 3.3 터보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전용 스포츠 내·외장 사양을 비롯해 다양한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2026 G70 판매가격은 4438만~4925만원이다. 2026 G70 슈팅 브레이크는 4633만원이다. G70 그래파이트 에디션은 5886만원에 만나볼 수 있다. 르노코리아가 '오로라 프로젝트'의 두번째 모델인 '필랑트(FILANT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국내에는 3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필랑트는 파격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과 프리미엄 테크 라운지 콘셉트의 실내 공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하이브리드 E-Tech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라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차량은 E세그먼트 크로스오버다. 전장 4915mm, 전폭 1890mm, 전고 1635mm의 크기를 지녔다. 크고 낮아진 차체 사이즈에 쿠페를 연상시키는 입체형 후면 디자인을 더해 만들었다. 축간 거리는 2820mm를 확보했다. 하이브리드 E-Tech 파워트레인은 100kW의 구동 모터 및 60kW의 시동 모터가 가솔린 1.5L 터보 직분사 엔진과 만난다. 시스템 최고출력은 250마력, 최대토크는 25.5kg·m를 발휘한다. 공인 연비는 복합 기준 15.1km/L를 달성했다. 1.64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도심 구간 운행 시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토요타코리아가 '26년형 알파드 하이브리드 프리미엄'을 국내에 내놨다. 신차는 기존 '이그제큐티브' 단일 모델에서 '이그제큐티브'와 '프리미엄' 2가지 그레이드로 라인업을 확대한 게 특징이다. 의전 중심 VIP 고객은 물론 일상과 가족 중심의 라이프스타일까지 아우르는 보다 폭넓은 고객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서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차량에는 2열 캡틴 시트, 나파 가죽 시트, 듀얼 파노라마 루프, JBL 프리미엄 오디오 등이 적용됐다. 토요타 '26년형 알파드 하이브리드 프리미엄'의 가격은 8678만원이다. 푸조가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의 사전 계약을 받는다. 10년만에 돌아온 5008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3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신차는 스텔란티스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 'STLA 미디엄'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를 통해 이전 세대 대비 한층 넓어진 실내 거주성과 유연한 시트 구성·적재 공간 활용성을 갖췄다고 푸조는 소개했다.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48V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도심 주행 시간의 약 50%를 전기 모드로 운행할 수 있다.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는 각각 136마력/23.5kg·m, 15.6kW/5.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13.3km/L를 인증받았다. 푸조는 전국 13개 전시장과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에 신차를 배치해 고객들이 정식 출시 전에 실차를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올 뉴 5008 사전 계약 후 출고 혜택으로 프랑스 프리미엄 캐리어 브랜드 델시와 공동 제작한 100만원 상당 순정 여행용 캐리어 '푸조 보야지 러기지'(33인치) 등을 제공한다.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알뤼르(Allure)'와 'GT' 2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4814만~5500만원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현대차그룹, 테슬라 옵티머스 개발 전문가 영입

현대자동차그룹이 테슬라의 인공지능(AI) 로봇인 휴머노이드 '옵티머스' 개발에 참여했던 전문가를 영입했다. 1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AI·로보틱스·자율주행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인 밀란 코박을 그룹 자문역으로 선임하고,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사외이사로 임명할 예정이다. 밀란 코박은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AI 기반 로보틱스 시스템 분야에서 약 20년간 활동하며, 빠른 개발 사이클을 유지하면서도 높은 성과를 창출하는 엔지니어링 조직을 성장시킨 글로벌 기술 리더다. 최근까지 테슬라에서 '옵티머스'를 비롯한 여러 프로젝트를 담당하며, 휴머노이드 로봇과 카메라 기반 비전 중심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을 주도해 관련 산업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영입을 계기로 보스턴다이나믹스의 AI 기반 로보틱스 혁신을 가속화하고, 스팟·스트레치·아틀라스 등 혁신적인 로봇 제품군의 중장기 전략과 상용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밀란 코박은 현대차그룹에도 AI 및 엔지니어링 전략 자문을 제공하고, 제조·물류·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생태계에서 그룹의 산업 기반을 활용해 첨단 AI·로보틱스 기술의 적용 가능성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밀란 코박은 “보스턴다이나믹스는 로보틱스 생태계의 핵심 기업이자 수많은 엔지니어들에게 영감을 준 상징적인 기업"이라며 “여기에 현대차그룹의 강력한 산업 기반이 더해져 로보틱스 분야를 선도할 독보적 경쟁 우위를 갖춘 만큼 혁신의 여정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현대차 팰리세이드, ‘2026 북미 올해의 차’ 수상

현대자동차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가 '2026 북미 올해의 차(NACTOY)' 시상식에서 유틸리티 부문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에는 현대차 팰리세이드를 비롯해 루시드 그래비티, 닛산 리프 등 총 3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팰리세이드는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개선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넉넉한 공간성 등 북미 시장이 선호하는 상품성을 바탕으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팰리세이드에 탑재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두 개의 모터가 내장된 신규 변속기에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조합할 수 있어 차급과 차량 특성에 맞춰 최적화된 성능과 연비를 제공하며, 다양한 전동화 특화 기술을 적용해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개선하고 차량 내 경험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제프 길버트 북미 올해의 차 심사위원장은 “팰리세이드는 21세기 가족용 차량의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라고 평가하며 “넓은 실내 공간과 운전의 재미, 다양한 기술까지 두루 갖춘 점이 인상적"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대표이사 호세 무뇨스 사장은 “팰리세이드는 아름다운 디자인, 첨단 기술, 뛰어난 안전성, 그리고 가족을 위한 가치 등 현대차가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모든 요소를 담은 모델"이라며 “팰리세이드가 북미 올해의 차에서 최고의 SUV로 인정받은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북미 올해의 차는 차 업계 오스카 상으로 불릴 만큼 세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북미 올해의 차를 선정하는 심사위원은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분야 전문지, 신문, 방송에 종사하는 전문 기자 50명으로 구성된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성장 궤도 오른 아우디코리아 “핵심 모델·고객 경험 강화로 성과 창출”

지난해 수입차 시장에서 '1만대 클럽' 복귀에 성공한 아우디코리아가 올해 핵심 모델 출시와 고객 경험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을 정했다.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해 쌓아 장기적으로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전략도 공개했다. 아우디코리아는 15일 서울 도산대로에 있는 전시장에서 '2026 신년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지난해 사업 성과와 올해 전략 방향성을 공유했다.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한국은 여전히 아우디에게 핵심적인 전략 시장"이라며 “실행 중심의 전략으로 고객 신뢰를 더욱 강화해 브랜드 경쟁력을 회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해 전년 대비 18.2% 증가한 1만1001대를 판매하며 메이저 수입차 브랜드의 상징으로 불리는 '1만대 클럽'에 재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총 16종의 신모델을 투입하고 전기차와 내연기관 모델을 균형 있게 운영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스티브 사장은 “아우디코리아는 지난해 브랜드 역사상 가장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그 결과 고객과 파트너, 시장 전반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해를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요 거점 강화를 위한 신규 전시장 오픈과 애프터 세일즈 역량 강화에 집중한 해로 평가했다. 올해는 이를 기반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서비스 품질 고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전국 공식 전시장 네트워크를 총 36개로 확대하고, 아우디의 장기적인 방향성을 반영한 새로운 리테일 기준인 '프로그래시브 쇼룸 콘셉트'(Progressive Showroom Concept·PSC)를 도입해 보다 프리미엄하고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애프터세일즈 부문에서는 고객 편의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전국 서비스센터를 39개소로 확대하고 수요가 집중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전동화 가속화에 대응해 국내 모든 아우디 서비스센터에서 전기차 수리가 가능한 체계를 이미 구축했으며, 고전압 배터리 전문 수리를 담당하는 배터리컴피턴시센터(Battery Competency Center·BCC)도 확대해 고객 신뢰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제품 라인업 강화도 지속한다.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브랜드 핵심 모델인 중형 세단 A6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3를 비롯해 새로운 세그먼트의 신차들을 출시할 계획이다. 신형 A6는 프리미엄퍼포먼스컴버스션(Premium Platform Combustion·PPC) 플랫폼 기반의 마일드하이브리드(MHEV) 기술을 적용해 효율성과 주행 성능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새로운 디지털 라이팅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탑재했다. PPC는 아우디가 내연기관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위해 새롭게 개발한 플랫폼이다. 3세대 Q3는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를 비롯해 디자인과 주행 성능 전반에서 상품성을 높였다. 스티브 사장은 “A6는 프리미엄 중형 세단 세그먼트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하고 규모도 큰 시장에 속한 모델로, 아우디에게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차종"이라며 “한국 시장에 적합한 사양과 상품성을 갖추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Q3 역시 SUV 비중이 확대되는 한국 시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모델"이라며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도 준비 중인 만큼 한국 시장에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SUV와 세단 시장 흐름을 모두 고려했을 때, A6와 Q3는 올해 아우디코리아 전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핵심 모델"이라고 말했다. 스티브 사장은 “아우디코리아는 차량 소유를 넘어 일상 속에서 아우디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실행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약속을 지키는 아우디'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전기차 글로벌 1위’ 中 BYD, 韓 공략 키워드는 ‘소비자 소통 강화’

글로벌 전기차 판매 1위 기업인 중국 BYD가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해 '스킨십 경영'을 전면에 내세웠다. 오프라인 거점을 적극적으로 늘리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메이드 인 차이나' 제품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허물겠다는 구상이다. 온라인 중심 판매와 제한적인 고객 응대로 소통이 부족하다고 평가받는 테슬라를 견제하는 의도도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BYD코리아는 전날 전북권 첫 전시장을 전주시에 열었다. 운영은 딜러사인 비전모빌리티가 맡는다. BYD는 1분기 중 해당 지역에 서비스센터도 열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복합형 센터로 고객들을 맞이하겠다는 게 업체 측 생각이다. 고객 상담, 시승, 출고는 물론 정비 및 사후 관리까지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셈이다 회사는 최근 오프라인 거점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작년 12월15일에는 '스타필드 안성'에 신규 전시장을 선보였다. 같은달 8일에는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에도 거점을 마련했다. BYD는 이들과 스타필드 마켓 일산, 스타필드 시티 명지 등 총 4곳에서 시티몰 형태 승용 전시장을 두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최대한 많은이들에게 차량을 선보이고자 하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또 작년 12월5일 중부권 거점 천안 전시장을, 같은달 4일 수도권 남부 고객들을 위한 동탄전시장을 각각 열었다. 같은달 1일에는 서부권인 김포에 서비스센터를 개소했다. 이를 통해 BYD는 현재 총 30개의 승용 전시장과 16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오는 16일이 한국 진출 1주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경쟁사와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오프라인 거점을 늘려가고 있다. 폭스바겐(23개)과 토요타(28개) 등이 20여년에 걸쳐 구축한 인프라를 1년도 안돼 구축한 셈이다. 특히 기존 수입차 브랜드들이 진출 초기 영업 활동을 수도권에서만 집중했던 것과도 비교되는 행보다. 특히 테슬라가 정비 인프라 부족과 고압적인 고객 서비스 체계로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른바 '불통 브랜드'라는 비판을 받았다는 점과도 대조되는 대목이다. 테슬라는 글로벌 전기차 전문 브랜드라는 점과 국내 판매 모델 대부분을 중국에서 만든다는 이유로 BYD의 최대 경쟁 상대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조인철 BYD코리아 대표가 승용 브랜드를 한국에 출범하며 했던 말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 조 대표는 당시 “BYD를 당장 판매량보다 안전성, 편의성, 성능 등 모든 면에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발언했다. BYD는 이밖에 국내에서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인구 밀집 지역에서 차량 소개 행사를 진행하거나 시승 이벤트 등을 주로 진행한다. 서울 여의도 IFC몰 등에서는 전기차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테크 라운지 팝업' 등을 운영하기도 했다. BYD의 국내 출범 첫해 성적표는 '합격점'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 신규 등록된 BYD 차량은 총 6107대로 집계됐다. 테슬라(5만9916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폭스바겐(5125대), 랜드로버(5255대) 등은 넘어선 수치다. 전기차 전용 브랜드 폴스타(2957대)도 크게 앞질렀다. 전체 수입차 브랜드 중에는 10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BYD는 지난해 아토 3, 씰, 씨라이언 7 등을 국내에 순차적으로 출시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소형 해치백 형태의 '돌핀' 등도 들여올 계획이다. BYD 관계자는 “(한국) 친환경차 보급 확대와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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