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조류 충돌’ 여파로 4일 새 김포-제주 24개 운항편 결항…현재 정상 운항 중

지난 7일 발생한 '조류 충돌(Bird Strike, 버드 스트라이크)' 여파로 나흘간 김포-제주 노선 운항에 차질을 빚었던 에어서울이 기체 점검을 마치고 운항을 정상화했다. 11일 본지 취재를 종합 결과 에어서울은 지난 7일부터 10일 오전까지 총 24개편을 결항 조치했다. 조류 충돌은 지난 7일 제주국제공항을 떠나 김포국제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던 RS904편(등록 기호 HL7789, A321-200)에서 발생했다. 부상자는 없다는 전언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해당편이 김포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던 중 날개 쪽에 조류 충돌이 있었다"며 “계기판에 이상 메시지가 뜨지는 않아 정상 착륙했으나, 육안 점검 결과 날개 일부 찌그러짐이 발견돼 정비가 필요한 상황에서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결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에어서울이 보유한 기재는 총 6대이나 김포-제주 노선에는 문제의 기재를 포함, 1대만 고정 투입한다. 이로 인해 해당 기재가 투입될 예정이던 후속편들이 줄줄이 취소돼 에어서울은 지난 7일 오후 왕복 2편을 시작으로 10일 오전편까지 총 24편을 띄우지 못했다. 이와 관련, 지난 10일 오전 김포공항 현장에는 조류 충돌의 여파가 이어졌던 것으로 확인된다. 에어서울은 10일 오전 6시 20분 출발 예정이던 RS901편과 10시 30분 출발 예정이던 RS903편을 잇따라 결항 처리하고, 안내판을 통해 '조류 충돌로 인한 항공기 안전 점검' 때문임을 공지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지난 10일 RS901·903편까지 결항됐고, 이후 RS905편부터는 정상 운항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조치가 완료됨에 따라 11일 현재는 모든 스케줄이 정상적으로 소화되고 있다. 에어서울은 결항 기간 동안 피해를 입은 승객들에게 타 항공사 운항편으로의 연결(엔도스)은 제공하지 않았으나 자사 항공편 내에서의 시간·날짜 변경을 안내했다. 자사 홈페이지와 앱을 통한 직접 구매 건은 예약 센터를 통해, 여행사 등을 통한 구매 건은 해당 구매처를 통해 위약금 없는 전액 환불도 이뤄졌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정부 ‘콘크리트 둔덕 위반’ 인정…무안참사 새 국면 예고

지난 2024년 12월 29일 발생한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사고의 주원인으로 지목된 활주로 끝 '콘크리트 둔덕'이 없었다면 탑승자 전원이 생존했을 것이라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왔다. 또한, 사고 발생 전 제주항공 여객기의 활주로 중심선 유도장치(로컬라이저)도 안전 규정을 위반한 사실을 정부가 뒤늦게 시인하는 자료를 냈다. 이같은 내용들은 무안공항 참사 원인을 둘러싼 항공당국의 책임 소재를 묻는 중요한 근거가 될 것으로 보여 향후 사고 규명 독립기구인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의 활동과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의 진상규명 및 피해보상 움직임에 중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11일 국회 12.29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간사인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8일 국토교통부는 최근 김의원측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무안공항 내 로컬라이저 시설이 공항 안전 운영 기준에 부합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국민권익위원회 등을 통해 “해당 시설은 설치 기준에 적합하다"는 주장을 정면으로 뒤집은 것이다. 국토부는 답변서에서 “2020년 개량 사업 당시 규정에 따라 정밀 접근 활주로 착륙대 종단에서 240m 이내에는 부러지기 쉽게 개선했어야 했다"며 구체적인 과실을 처음으로 인정했다. 특히, 김 의원실이 확보한 2020년 '무안공항 로컬라이저 개량·교체 공사' 관련 자료에 따르면 당시 국토부와 한국공항공사는 입찰 공고에 '부서지기 쉬움 확보 방안 검토'를 명시하고도 실제로는 이를 묵살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은혜 의원은 “2020년 개량 공사가 안전 규정에 미달했음에도 정부가 이를 묵인하고 방관한 데 대해 엄중한 책임 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가족협의회도 같은 8일 “국토부 발주 연구용역 보고서에서 이번 참사가 결코 불가항력적 사고가 아니었음을 보여준다"며 정부의 은폐 의혹을 강력히 규탄했다. 유가족협의회에 따르면, 국토부 용역 보고서는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정밀 충돌 시뮬레이션 결과 무안공항 활주로 끝에 콘크리트 둔덕이 없었다면 탑승자 전원이 생존했을 것이라는 결론이 담겨 있다. 협의회는 “이토록 중요한 보고서가 1년 동안 유가족에게 단 한 줄도 공개되지 않았다"며, △사조위의 공식 사과 △조사기구의 독립적 이관을 위한 법 개정 △모든 조사 자료의 공개 △국정조사를 통한 둔덕 설치 경위·관리 책임 규명 등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국토부의 뒤늦은 시인과 시뮬레이션 결과 공개로 이번 참사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 향후 쟁점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사조위 최종 보고서의 신뢰성 문제다. 사고 원인을 제공한 국토부 산하의 사조위가 국토부의 '행정 태만'을 얼마나 가감 없이 조사할 수 있을지에 대해 유가족들은 깊은 불신을 드러내고 있다. 유가족 협의회가 조사 기구의 독립적 이관을 요구한 만큼 향후 사조위 조사 결과 거부 또는 민간 주도 재조사 요구가 빗발칠 가능성도 존재한다. 둘째, 천문학적 규모의 배상 소송이다. 김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개량 공사 당시 국토부와 공항공사는 안전 규정 미달을 인지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이를 묵인했다. 이는 단순 과실을 넘어선 '중대 과실'로 해석될 여지가 커 유가족들이 정부를 상대로 제기할 국가 배상 소송의 결정적 '스모킹 건'이 될 전망이다. 또한 유가족의 미국 소송을 대리하는 찰스 허만(Charles Herrmann) 허만 로 그룹(HERRMANN LAW GROUP) 변호사는 “한국의 소멸 시효 2년이 지나기 전에 무안공항을 (직·간접적으로 소유하고 관리하는 국토부와 한국공항공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셋째, '한국형 NTSB(교통안전위원회)' 설립 논의의 가속화다. 이번 사태로 사고 조사 기관이 규제 당국(국토부)에 종속된 현행 구조의 한계가 명확히 드러났다는 게 국회와 유가족들의 지적 사항이다. 최근 국회에서는 항공 사고 조사 과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자 '항공·철도 사고조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돼 해당 참사를 계기로 사조위 상급 기관 변경이 동력을 얻을지 주목된다. 유가족 협의회는 “179명의 죽음은 막을 수 있었던 인재였고, 전원 사망할 일이 아니었던 만큼 덮고 넘어갈 수 있는 사고일 수 없다"며 “진실이 공개되지 않는 조사, 책임이 없는 수습은 또 다른 참사를 부를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끝까지 (책임을) 묻고 (참사에 관한 진실을) 끝까지 밝혀낼 것"이라고 부연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권오갑 HD현대 명예회장, 전임 노조지부장들과 ‘상생 오찬’

권오갑 HD현대 명예회장이 전임 노동조합 지부장들과 만나 회사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견고한 노사 신뢰 구축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HD현대는 권 명예회장이 최근 HD현대중공업 영빈관에서 지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역대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를 이끌었던 5명의 전임 지부장들인 정병모(20대), 백형록(21대), 박근태(22대), 조경근(23대), 정병천(24대)씨와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권 명예회장은 “최근 조선업이 호황기에 접어들었다고 하지만 중국의 거센 추격 등 글로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사가 함께 손을 맞잡고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권 명예회장과 전임 지부장들의 인연은 HD현대중공업의 가장 위태로웠던 순간부터 이어져 왔다. 권 명예회장은 조선업 위기가 극심했던 2014년 사장으로 부임해 고강도 경영 쇄신을 이끌었다. 사업 분할 등 체질 개선 과정에서 겪은 노사 내홍 속에서도 '노사는 한배를 탄 동반자'라는 신념으로 상생의 끈을 놓지 않았다. 특히, 권 명예회장과 박근태 전 지부장의 일화는 노사간 인간적 신뢰를 보여주는 대표사례로 꼽힌다. 2023년 노조 소식지를 통해 뒤늦게 알려진 바에 따르면, 권 명예회장은 당시 박 전 지부장이 노조 활동으로 수감 중일때 조용히 교도소를 찾아가 면회하며 “각자의 역할 수행 중 발생한 상황이 안타깝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며 위로를 건네 노사 양쪽에 회자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전임 지부장들은 “과거의 대립을 넘어 회사의 백년대계를 위해 노사가 힘을 합쳐야 한다는 점에 공감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가 경영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권오갑 명예회장이 평소 강조해온 '현장 경영'과 '사람 중심 경영'의 연장선"이라며, “노사 동반자적 신뢰가 HD현대의 진정한 경쟁력이라는 믿음 아래, 격의 없는 소통과 상생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한국항공대 유지 취업률 90.7%…수도권 대학 ‘탑 3’

한국항공대학교가 2025년 대학 정보 공시 결과 취업의 양과 질 모든 면에서 수도권 최상위권 성적표를 받았다. 한국항공대는 2025년 공시 기준 취업률 69.2%, 유지 취업률 90.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도권 본교 기준 대학 가운데 각각 10위, 3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주목할 점은 '유지 취업률'이다. 이는 졸업생이 취업 후 일정 기간 해당 직장에서 계속 근무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일자리의 안정성과 만족도를 가늠하는 핵심 척도다. 한국항공대 관계자는 “이처럼 높은 수치는 졸업생들의 전공 적합도가 높고 처우가 우수한 양질의 일자리에 안착했음을 의미한다"며 “항공·공항·IT 등 특성화된 전공 교육과 현장 연계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시너지를 낸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학 일자리 플러스 센터를 중심으로 취업 준비 단계부터 취업 이후까지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한진, 2025년 영업이익 1114억 원…전년비 11.3%↑

종합 물류 기업 ㈜한진이 지난해 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통해 두 자릿수 영업이익 성장을 달성했다. 9일 ㈜한진은 2025년 연결 기준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연간 매출액 3조570억 원, 영업이익 111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11.3% 증가한 수치다. 특히 4분기 실적 개선이 눈에 띈다. 지난 4분기 매출액은 7878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63억 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영업손실 1억 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번 호실적은 택배·물류·글로벌 등 전 사업 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보인 덕분이다. ㈜한진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수익성 강화에 집중한 결과"라며 “지난해 반영됐던 통상임금 관련 일회성 비용의 기저효과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도 프로세스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대한항공, 클레이 사격팀 창단…‘아테네 영웅’ 이보나 플레잉 코치 영입

대한항공이 비인기 스포츠 종목 육성을 위해 클레이 사격팀을 공식 창단했다. 9일 대한항공은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클레이 사격팀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단은 국내 엘리트 선수 양성 기반이 취약한 종목을 지원해 저변을 확대하고, 국가대표 배출을 통해 국위선양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초대 선수단은 플레잉 코치 1명과 선수 1명으로 구성됐다. 팀을 이끌 플레잉 코치로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클레이 사격 사상 첫 메달을 획득한 이보나 선수가 선임됐다. 함께 합류한 엄소연 선수는 2010년부터 다수의 입상 경력을 쌓아온 베테랑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선수단이 국내외 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비인기 종목의 활성화를 위한 후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23년째 이어진 온정…대한항공, 서울 강서구청에 ‘사랑의 쌀’ 3톤 기탁

대한항공이 2026년 새해를 맞아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서구 지역 이웃들을 위해 쌀 3000kg을 전달하며 23년째 온정을 이어갔다. 대한항공은 지난 8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사랑의 쌀' 기증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상휘 대한항공 사회봉사단 운영위원장·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랑의 쌀' 후원은 2004년부터 시작된 대한항공의 대표적인 지역 밀착형 사회 공헌 활동이다. 대한항공은 매년 강서구 특산물인 '경복궁 쌀'을 매입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이를 관내 소외 이웃에게 기부하는 상생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에 기탁된 쌀은 10kg들이 300포 분량이고, 강서구청이 선정한 지역 내 독거 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등 취약 계층 가구와 사회 복지 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까지 대한항공이 23년 간 후원한 쌀의 누적 규모는 총 104톤에 달한다. 대한항공은 이 밖에도 △하늘사랑 바자회 △의료 봉사 △교육 환경 개선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며 환경·사회·지배 구조(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항공사로서 지역 사회와 연대감을 높이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에어프레미아, 상반기 최대 특가 프로모션 ‘프로미스’ 진행…최대 94% 할인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연중 최대 규모의 항공권 할인 행사인 '프로미스(PROMISE)'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에어프레미아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진행하는 초특가 프로모션으로, 전 노선을 대상으로 최대 94% 할인된 운임을 제공한다. 노선별 예매 시작 시점은 아시아와 미주 노선을 분리해 운영한다. 나리타·방콕·다낭·홍콩 등 아시아 노선은 12일 오전 10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탑승 기간은 다낭 노선의 경우 5월 31일까지이며, 방콕·나리타·홍콩 노선은 10월 24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미주 노선(LA·뉴욕·샌프란시스코)은 15일 오전 10시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탑승 기간은 1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성수기에도 제한 없이 특가 운임으로 탑승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다만 오는 4월 24일 신규 취항하는 워싱턴 D.C. 노선은 이번 프로모션 대상에서 제외됐다. 추가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프로모션 코드 'PRMS10'을 입력하면 대형 항공사 비즈니스급 좌석인 '와이드 프리미엄' 클래스를 10% 할인받을 수 있다. 신규 회원은 'WELCOMEP' 코드를 통해 이코노미 클래스 5%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두 코드는 중복 사용할 수 없다. 이 밖에도 에어프레미아 공식 앱을 통해 항공권을 예약하면 해외 로밍 이심(eSIM)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연중 가장 파격적인 혜택을 담은 행사인 만큼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행을 준비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운임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비엣젯항공, 새해 맞이 ‘디럭스 운임’ 11일까지 20% 할인

베트남 최대 민간 항공사 비엣젯항공이 2026년 새해를 맞아 한국 여행객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비엣젯항공은 오는 11일 한국 시간 1시까지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12개 전 직항 노선을 대상으로 디럭스 운임 항공권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서울(인천)·부산·대구에서 출발해 호치민·하노이·다낭·나트랑·푸꾸옥 등 베트남 주요 도시로 향하는 노선에 적용된다. 비엣젯항공 공식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예매 시 프로모션 코드 'DELUXE20'을 입력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탑승 기간은 1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다. 특히 할인 대상인 '디럭스 운임'은 합리적인 가격에 실속 있는 혜택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20kg 위탁 수하물이 기본으로 포함되며, 무료 좌석 지정과 항공권 변경 수수료 면제(운임 차액 별도) 혜택이 제공되어 여행의 편의성을 높였다. 비엣젯항공 관계자는 “하노이와 호치민의 도심 투어부터 다낭·푸꾸옥의 휴양까지 베트남은 새해 인기 여행지"라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한국 여행객들이 더욱 합리적으로 베트남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김해공항 하늘길 넓어진다…티웨이·이스타항공, 부산발 국제선 ‘광폭 행보’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들이 김해국제공항을 기점으로 한 국제선 하늘길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동남아 인기 휴양지로, 이스타항공은 중앙아시아 특수 노선으로 네트워크를 넓히며 영남권 고객 잡기에 나섰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8일 김해국제공항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치앙마이 노선 신규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항에 돌입했다. 부산-치앙마이 노선은 주 2회(목·일) 운항하며, 김해공항에서 오후 7시 25분 출발해 현지에 오후 11시 1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치앙마이는 태국 북부의 감성 여행지로, 올드타운 사원과 야시장, 로컬 미식 등을 즐길 수 있어 겨울철 힐링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이어 티웨이항공은 9일부터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도 주 2회(월·금) 운항을 시작한다. 이로써 티웨이항공은 김해공항에서 일본(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베트남(나트랑, 하노이)에 이어 태국과 말레이시아까지 노선을 확장하게 됐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부산에서 출발하는 다양한 매력의 동남아 여행지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편안한 여행 옵션을 제공하겠다"며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고객 만족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5월 1일부터 국적사 최초로 부산-알마티(카자흐스탄) 노선을 단독 운항한다. 부산-알마티 노선은 주 2회(월·금) 스케줄로 편성된다. 김해공항에서 오후 6시 55분 출발해 현지에 오후 10시 40분 도착하며, 복귀편은 현지에서 오후 11시 40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9시 35분 부산에 도착한다. 이번 취항은 이스타항공의 인천-알마티 노선에 이은 두 번째 중앙아시아 노선이자 열 번째 부산발 노선이다. 알마티는 '아시아의 알프스'로 불리는 톈산산맥 등 수려한 자연 경관을 자랑하며, 고려인 동포와 외국인 노동자 수요도 탄탄해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꼽힌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항공사 최초로 취항하는 도전적인 노선인 만큼 부산 경남 지역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색다른 여행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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