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중기 후보, 사찰·전통시장·농촌 현장 누비며 민생 소통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인 24일 경산과 경주, 포항을 오가는 강행군 일정을 소화하며 종교계와 시민들을 잇달아 만났다. 오 후보는 이날 새벽 경산 하양 5일장 방문을 시작으로 경주 안강시장까지 이동하며 상인들과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고충을 들은 그는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실질적 민생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포항 지역 사찰을 잇따라 방문하며 봉축 행사에도 참석했다. 황해사 봉축법요식을 시작으로 송라 보경사와 신광 원법사를 찾아 스님들과 신도들을 만나며 화합과 상생의 지역 공동체를 강조했다. 오 후보는 “도민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경북을 만드는 데 행정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촌 현장 방문도 이어졌다. 그는 포항 신광면 우각리 일대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일손 부족 문제를 체감했다고 전했다. 특히 고령화와 농촌 인력난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며 농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 저녁에는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집중 유세를 벌이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정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새로운 경북의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과 한국도로공사시설관리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지역 균형발전과 현안 해결에 꾸준히 힘써온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임종식 후보 “학교와 지역 체육 인프라 연결해 학생 건강 키울 것"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는 24일 학생들의 신체 건강과 인성 함양을 함께 지원하는 '건강 체육활동 지원 패키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임 후보는 그동안 추진해온 교육 성과를 기반으로 경북교육을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강조하며, AI 기반 미래교육과 더불어 학생 개개인의 꿈을 키워주는 따뜻한 교육환경 조성을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이번 체육 관련 공약은 학교 수업 중심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 체육 자원까지 연계하겠다는 점에 무게가 실렸다. 그는 학생 건강이 교실 안 활동만으로 완성될 수 없다며 학교 체육, 생활체육, 지역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신체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방과후 체육 프로그램과 학교 체육활동에 참여하는 지도자들의 처우 개선을 관계기관과 협력해 추진하고, 승패 중심 체육에서 벗어나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뉴 스포츠 프로그램과 학교스포츠클럽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임 후보는 체육활동을 단순한 운동 차원이 아니라 공동체 의식과 인성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동과 배려, 자기조절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인성교육에 기여하는 기관 및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인증제도 도입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다문화·이주배경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태권도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방안도 제시했다. 언어 장벽이 있는 학생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고, 예절과 존중, 절제 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임 후보는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학업뿐 아니라 몸과 마음의 균형 있는 성장이 중요하다"며 “학교 안팎의 체육 자원을 촘촘히 연결해 학생 모두가 건강하게 꿈을 키우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상동 후보 “지혜·자비·원력 담은 교육 혁신 추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상동 경북교육감 후보는 24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봉축 메시지를 발표하고, 불교 정신을 교육정책에 접목한 교육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이날 도내 주요 사찰을 찾아 불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은 차별 없는 공동체와 상생의 가치에 있다"며 “경북 교육 역시 갈등과 소외를 넘어 모두가 존중받는 교육 환경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대승불교의 핵심 가치로 꼽히는 지혜·자비·원력의 정신을 자신의 교육 공약과 연결해 설명했다. 먼저 '지혜'의 가치와 관련해서는 AI 기술과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방식을 접목한 'AIB 능동형 수업 시스템'을 제시했다. 단순 암기 중심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미래 역량을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자비'의 정신은 교육복지 강화 정책에 담겼다. 김 후보는 방학 중 결식 우려 학생 지원을 위한 '경북형 에듀밀 케어' 확대와 수학여행·체험학습비 지원 강화 등을 통해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교육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원력'의 정신은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공약에 반영됐다.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취약지역 교사 지원 확대를 통해 어느 지역에서든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겠다는 설명이다. 김 후보는 “교육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들의 삶과 인성을 함께 키우는 과정"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학생과 교사 모두가 행복한 경북 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용기 후보 “민주적 절차 기반 교육대전환 추진해야"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용기 경북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안동과 문경 지역을 돌며 현장 중심 교육개혁과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23일 안동역과 전통시장 일대 유세에서 교육정책은 현장 구성원들과 충분한 논의 과정을 거쳐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책 결정 과정에서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으면 정책 수용성과 실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안동지역 공약으로는 도청 신도시 내 미래형 학교와 유치원 신설, 과밀학급 문제 해결,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등을 제시했다. 특히 선비문화와 생태·환경교육을 접목한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정체성을 살린 교육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어 문경지역 유세에서는 대도시 교육청과 협력한 농촌유학 활성화 정책을 주요 공약으로 제안했다. 학생들이 자연과 지역 공동체 속에서 생활하며 교육받을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농촌학교 활성화와 지역 인구 유입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30년 넘게 중·고등학교 현장에서 근무한 경험을 가진 평교사 출신으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북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교육 관련 연구 및 시민사회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시민사회 중심 경선 과정을 통해 민주진보 진영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조주홍 후보 “교육과 정주여건 함께 바꿔야 영덕 살아난다"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조주홍 국민의힘 영덕군수 후보는 24일 교육발전기금 확대와 청년 정착 기반 조성을 핵심으로 한 교육·정주정책 구상을 발표했다. 조 후보는 지역 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국 사람이 지역에 남아야 한다며, 교육과 생활여건 개선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진단했다. 특히 자녀 교육 문제로 지역을 떠나는 사례가 많다는 점을 언급하며 교육 투자를 단순한 복지가 아닌 지역 미래를 위한 투자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장학금 확대에만 머무르지 않고 진학·진로 상담, 학습 지원, 방과후 프로그램 확대 등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단계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영덕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신뢰를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또 대학 진학 이후 고향과의 연결고리가 끊어지는 현실을 지적하며 장학생 네트워크 구축, 지역 기업 인턴십 연계,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청년들이 다시 지역으로 돌아올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영덕학숙 운영 방식 개선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단순 숙소 제공 기능에 그치지 않고 진로 설계와 취업 정보 제공, 지역 기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강화해 청년 인재 육성 거점 역할을 하도록 바꾸겠다는 계획이다. 조 후보는 교육정책과 함께 주거·돌봄·일자리 정책을 통합적으로 추진해야 인구 유출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금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출향인과 기업 참여 확대를 통해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에 투자하는 지역이 결국 미래 경쟁력을 갖게 된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영덕, 청년이 다시 돌아오는 영덕을 만드는 것이 지역 재도약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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