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동천동 우주로얄아파트 앞 일원 동천지하차도 구조개선공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동천지하차도는 협소한 도로 폭과 급경사 구조, 낮은 통과 높이 등으로 차량 교행과 보행자 이동에 불편이 이어져 왔다. 특히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 우려가 반복되면서 안전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또 지하차도 구조로 인해 인근 주거지와 상권, 보행 동선이 단절되면서 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권 확장에도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이에 경주시는 총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연장 130m, 폭 12m 규모의 도로 구조개선 공사를 추진한다. 특히 동천지구 도시재생활성화계획 공모사업 예산을 활용해 추진되며, 지역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생활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이달 중 지장 통신선로 이설 협의를 진행한 뒤 오는 7월까지 임시 보행자 통로 조성과 기존 지하차도 철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 오는 10월까지 평면화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차량 시야 확보와 보행 안전성이 개선되고, 침수 위험 감소와 지역 간 접근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최혁준 권한대행은 “동천지하차도는 오랜 기간 주민 불편과 안전 문제를 안고 있던 지역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였다"며 “이번 구조개선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생활권 회복과 정주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메가쇼&트래블쇼 2026 시즌1'에서 관광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각 지역의 관광 콘텐츠와 최신 관광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국내 대표 관광 행사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영천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영천으로 9경오세요'라는 관광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 대표 관광지인 '영천9경'을 집중 소개했다. 천년고찰 은해사와 충효 문화의 상징인 임고서원 등 역사·문화 관광지는 물론, 최근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신성일기념관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을 적극 홍보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 예정인 '제23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를 집중 알리며 별빛과 천문 관광도시 이미지를 강화했다. 젊은 관광객층을 겨냥한 참여형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룰렛 이벤트와 함께 지역 특산물인 마늘을 활용한 마늘과자 시식 행사, 영천 와인 시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관광과 지역 먹거리, 특산품을 연계한 로컬 브랜딩 강화에 힘을 쏟았다.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영천 관광지와 축제 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특산물을 체험하며 지역 관광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영천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전국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광 마케팅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영천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 달서구는 통합돌봄 제도에 대한 주민 인식을 높이고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찾아가는 달서가(家)돌봄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병원 이용 어르신과 보호자, 복지기관 등을 직접 찾아가 통합돌봄 제도를 안내하고 현장 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달서구는 이달부터 관내 병원과 복지기관을 중심으로 상담소를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 일정은 광명한방병원(8일), 보훈병원(13일),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대구지부(21일) 등이다. 현장에서는 통합돌봄 제도 설명과 서비스 이용 안내, 질의응답, 홍보물 배부 등이 진행된다. 특히 병원 이용 어르신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퇴원 이후 필요한 돌봄서비스 연계 방안을 안내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달서가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과 장애인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요양·주거·생활 지원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달서구 특화사업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주민이 있는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촘촘한 돌봄 행정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고 달서형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고유가·고물가로 인한 주민 생활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생활안정지원금 신청 접수에 들어간다. 수성구는 이번 2차 지원금을 소득 하위 70% 시민에게 지급하며, 비수도권 우대 적용에 따라 대상자 1인당 15만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재산세와 금융소득, 건강보험료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선정된다.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를 원칙으로 하되 건강보험 피부양자인 배우자와 자녀는 주소지가 달라도 동일 가구로 인정한다. 다만 2025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원을 넘는 경우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건강보험료 기준은 올해 3월 부과된 본인부담금 합산액을 적용한다. 외벌이 직장가입자 기준으로 1인 가구는 13만원 이하, 2인 가구는 14만원 이하일 경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맞벌이 등 다소득원 가구는 외벌이 기준보다 한 단계 높은 가구원 수 기준이 적용된다. 지원 대상 여부는 네이버앱과 카카오톡, 토스 등 모바일 앱과 국민비서 홈페이지 알림서비스를 통해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홈페이지와 앱, iM샵 앱 등을 통해 가능하며 카드 연계 은행 영업점과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수성구는 신청 안내 배너와 홍보물을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해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의 신청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시행되며, 지원금 사용 기한은 오는 8월 31일까지다.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배춘식 수성구청장 권한대행은 “고유가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상 주민들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 제미나이(Gemini)를 활용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경북 야간관광 명소에 대한 관광객들의 긍정 반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2025년 2월부터 약 1년간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블로그 등 온라인 채널에 게시된 관광 후기와 게시글을 토대로 진행됐다. AI는 경북 야간관광의 특징을 역사문화형, 자연·별빛형, 도시 야경형 등 3개 테마로 분류했다.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지역은 경주와 안동이었다. 경주 동궁과 월지와 안동 월영교는 전통 건축물과 야간 조명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감성 명소로 분석됐다. 특히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생샷 성지'로 불리며 SNS 확산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김천 직지문화공원 역시 고즈넉한 사찰 풍경과 조용한 야간 산책 코스로 주목받으며 힐링형 관광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연 속 밤하늘 관광에 대한 관심도 뚜렷했다.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은 아시아 최초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은하수 촬영 명소로 급부상했다. SNS에서는 '별슐랭'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하며 젊은 층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영천 보현산 천문대 역시 우주와 별빛을 체험할 수 있는 야간 명소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도심의 불빛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밤을 즐기려는 여행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도시형 야경 명소로는 포항과 구미가 두각을 나타냈다. 포항 스페이스워크와 환호공원은 바다 풍경과 독특한 조형미가 결합된 야경 명소로 SNS 언급량이 크게 늘었다. 포항국제불빛축제와 포항운하 크루즈도 대표적인 야간 체험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구미 산호대교는 화려한 조명 연출과 낭만적인 분위기로 데이트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감성 분석 결과도 긍정적이었다. 경북 야경과 관련한 키워드 가운데 '감성적이다'는 전년 대비 850%, '완벽하다'는 533%, '인생샷'은 117.2%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각적 경험과 감성 소비를 중시하는 최근 관광 트렌드와 경북 야간관광 콘텐츠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해석된다. 김남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분석은 실제 관광객들의 생생한 후기와 반응을 기반으로 한 만큼 현장 체감도가 높은 관광 정보"라며 “경북만의 특색 있는 밤 문화와 야경 자원을 적극 활용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15일 천마스퀘어 2층 시청각실에서 대학의 성장과 혁신 성과를 되돌아보고 미래 직업교육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개교 5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58년간 실무 중심 교육과 산학협력 기반 교육 혁신을 통해 전문기술인재 양성에 힘써왔으며, 최근에는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교육혁신을 통해 미래형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학 발전에 기여한 교직원들에 대한 장기근속 표창도 수여됐다. 30년 장기근속 표창은 건설시스템과 김진규 교수와 시설팀 서무덕 팀장이 받았으며, 20년 장기근속 표창은 전기자동화과 송현직 교수가 수상했다. 또 10년 장기근속 표창은 i-경영회계계열 박광오 교수와 간호학과 박정미 교수에게 돌아갔다. 강의우수교원상은 사회복지서비스과 고강호 교수와 스포츠재활과 남승민 교수가 수상했으며, 모범직원상은 일학습병행교육지원팀 임현제 팀장, 기획조정팀 석민수 선생, 원격교육지원팀 김동훈 선생이 각각 받았다. 또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 이병욱 본부장이 공로상을 수상했고, 영남대학교병원 응급간호팀장 석윤미 동문 등은 자랑스러운 영남이공인상을 받았다. 재학생 대상 선행상 시상도 함께 진행됐으며, 총동창회와 간호학과동문회는 발전기금을, 울산 S-OIL 동문회는 장학금을 전달하며 대학 발전과 후배 양성에 힘을 보탰다. 이재용 총장은 “개교 58주년을 맞아 대학 발전을 위해 헌신해준 교직원과 동문, 학생,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AI 기반 맞춤형 교육과 디지털 학습환경 고도화를 통해 미래 산업을 선도할 전문직업인을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