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권, 미래산업·지방의회·문화·정주·관광·재난 대응까지 지역 변화 속도

◇안동, CBD 넘어 '희귀 칸나비노이드'로 확장…295억 투입해 의료용 대마 산업 선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이 산업용 대마 산업의 범위를 CBD에서 CBG·CBC·CBN 등 희귀 성분으로 넓힌다. 재배와 원료 추출을 넘어 의약품 개발까지 연결하는 전주기 산업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의료용 대마 시장을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안동시는 지난 6월 29일 중소벤처기업부 제18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경북 산업용 대마 규제자유특구(추가)'가 신규 특구로 최종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추가 지정은 기존 특구에서 추진한 CBD 원료의약품 제조·수출 실증을 미량 칸나비노이드 분야로 확대한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 확보한 스마트팜 재배 기술과 CBD 아이솔레이트 추출 공정, 블록체인 기반 이력관리 체계도 새 사업에 활용된다. 사업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추진되며 국비 147억 원, 지방비 125억 원, 민간자본 23억 원 등 총 295억 원이 투입된다. 특구는 풍산·임하·풍천 일원 21만7천920.6㎡ 규모다. 안동시는 GACP와 GMP 기준을 연계한 생산 플랫폼을 구축해 CBG·CBC·CBN 등 미량 칸나비노이드의 고순도 원료 생산과 원료의약품 등록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해외 의존도가 높은 의료용 소재의 국산화를 앞당기고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 분야의 연구개발 기반도 넓힐 계획이다. 안전관리 체계도 강화한다. 대마 재배부터 수확, 제조, 유통, 폐기까지 모든 과정을 데이터로 관리하고 KOLAS 공인시험 인정 항목을 확대해 국제 수준의 품질관리 기반을 마련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의 협력을 통해 1961년 유엔 마약단일협약 등 국제규범을 준수하는 관리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특구 지정은 규제로 산업화가 제한됐던 칸나비노이드 원료의 국내 생산 기반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향후 기술 자립과 의약품 공급망 안정은 물론 관련 기업 유치와 신약 연구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대마 재배에서 의약품 개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산업 기반을 강화해 안동을 세계적인 의료용 대마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영주시의회 새 진용 갖췄다…의장단 이어 3개 상임위원회 구성 완료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회가 의장단과 상임위원회 구성을 모두 마치고 제10대 전반기 의정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새 지도부가 집행부 견제와 지역 현안 해결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영주시의회는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을 선임하고 각 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며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 6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3선의 이상근 의원이 의장에, 재선의 전규호 의원이 부의장에 각각 선출됐다. 같은 날 제10대 영주시의회 개원식도 열렸다. 이어 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운영위원장에는 석혜순 의원, 부위원장에는 최종찬 의원이 선출됐다. 시민행복위원회는 권오기 의원이 위원장, 이정석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는다. 경제도시위원회는 손성호 의원이 위원장에 선출됐으며 최선희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활동한다. 상임위원회 구성이 완료되면서 조례안과 예산안 심의, 주요 정책 점검 등 실질적인 의정활동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특히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원도심 회복, 농촌 경쟁력 강화 등 영주시가 직면한 현안이 산적한 만큼 새 의회에는 견제 기능과 함께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과제가 놓여 있다. 이상근 의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경청하고 지역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영주시의회는 이번 원구성을 계기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시민 중심의 입법활동과 정책 대안 마련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세계 87개국 1317편 예천으로…스마트폰 영화제 역대 최대 기록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세계 87개국의 영화 창작자들이 스마트폰으로 만든 작품을 들고 예천으로 향했다. 출품작이 역대 처음 1300편을 넘어서고 AI를 활용한 영화까지 크게 늘면서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의 국제적 외연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제8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작품 공모에는 모두 87개국에서 1317편이 접수됐다. 지난해 77개국 1156편보다 참여국은 10개국, 출품작은 161편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지역별로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중동 30개국, 유럽 27개국, 미주 14개국, 아프리카 16개국이 참여했다. 올해는 개인 창작자와 대학생, 전문 제작사의 참여와 함께 스마트폰과 AI 기술을 결합한 작품이 크게 증가했다. 제작 장비와 전문 인력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기술이 영화 창작의 문턱을 낮추고 있다는 흐름도 이번 출품작을 통해 확인되고 있다. 심사에는 이우철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안상훈·강대규·문시현·정세교 감독, 배우 최대철, 김재환 작가 등이 참여한다. 작품성과 예술성, 기술적 완성도, 연기력, 대중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학생부와 일반부, 시니어부, 숏폼 부문을 대상으로 종합 대상인 '골드그랑프리'를 포함해 모두 32편을 선정하며 수상작은 오는 31일 발표한다. 최종 순위 공개와 시상식은 10월 10일 경북도청 신도시 일원 특별무대에서 열린다. 영화제 기간은 10월 9일부터 11일까지다. 수상작 무료 상영과 감독·배우가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 영화인 토크, 레드카펫, 주민 참여 공연, 플리마켓 등이 이어진다. 그룹 '쿨'의 이재훈 특별공연과 개막작 '뫼비우스' 특별 시사회도 예정돼 있다. 스마트폰에 이어 AI까지 영화 제작의 영역으로 빠르게 들어오는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올해 영화제가 디지털 영상 창작의 새로운 흐름을 어떻게 보여줄지 주목된다. ◇청송, 교정시설을 '정주 자산'으로 바꾼다…국립교정타운 밑그림 완성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교정시설이 밀집한 청송의 지역적 특성을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자산으로 바꾸는 '국립교정타운' 구상이 구체화되고 있다. 교정공무원과 가족이 머물며 지역주민과 함께 생활하는 복합 정주공간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청송군은 지난 7일 군청 미래전략실에서 '국립교정타운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이번 연구는 청송이 보유한 교정행정 기반을 지역발전 전략으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역의 인구와 산업, 정주 여건을 분석하고 국내 교정시설 정책과 관련 제도, 국내외 유사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핵심 구상은 진보면 일원에 교정공무원 공공관사와 교육·연수시설, 생활SOC, 문화·체육시설을 연계한 복합 생활권을 조성하는 것이다. 단순히 시설을 추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교정공무원과 가족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를 확충해 지역과 국가시설이 상생하는 모델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사업이 현실화되면 상주·체류 인구 증가와 함께 지역 상권과 서비스업에도 새로운 수요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과 문화, 체육시설 확충을 통한 주민 생활환경 개선 효과도 예상된다. 다만 정부 정책 반영과 관계기관 협의, 재원 확보 등 실제 사업화까지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청송군은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국립교정타운의 정책적 필요성과 추진 논리를 보완해 법무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기존 국가시설을 지역소멸 대응의 새로운 동력으로 전환하려는 청송의 구상이 연구용역을 넘어 정부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제헌절엔 백두대간 숲으로…무료입장에 클래식 선율까지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제헌절을 맞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자연과 문화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변신한다. 사흘간 무료입장에 앞서 클래식 성악 공연도 마련돼 한여름 색다른 문화 나들이 기회가 될 전망이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제78주년 제헌절을 기념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무료입장 행사와 '문화가 있는 날' 클래식 공연을 운영한다. 무료입장은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이 기간 방문객은 입장료 없이 수목원을 둘러볼 수 있으며 가든샵 1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에 앞서 15일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방문자센터 대강당에서는 '숲의 선율, 세 가지 사랑의 노래'를 주제로 클래식 성악 공연이 열린다. '2026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백두로운 문화숲 초대' 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무대에는 프랑스 오페라 극장에서 활동하는 성악가들이 출연해 사랑을 주제로 다양한 클래식 음악을 들려준다. 이번 행사는 제헌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수목원을 식물 보전과 관람 공간에서 문화예술을 함께 누리는 복합 휴식공간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앞으로도 국민이 자연과 산림문화를 일상에서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간당 50㎜ 폭우 예보…봉화군, 위험지역 선제 통제 태세 돌입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쏟아지는 국지성 호우가 예보되면서 봉화군이 재난 대응 수위를 높였다. 하천변과 산사태 취약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사전 예찰과 통제, 주민대피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봉화군은 8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박시홍 부군수 주재로 호우 대비 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8일부터 9일까지 예상되는 집중호우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는 기상청이 이날 오전 10시 봉화평지와 봉화산지 전역에 호우 예비특보를 발표함에 따라 마련됐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30~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예보됐다. 군은 기상 전망과 예상 강우량을 공유하고 산사태 취약지역과 하천변, 급경사지, 지하공간 등 재해 우려지역의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강한 비가 집중될 경우 하천변 산책로와 세월교 등 위험지역을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현장 예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기상 상황도 실시간으로 확인해 위험 징후가 나타나면 즉시 주민대피 등 필요한 조치에 나선다. 비상근무체계와 상황 전파 과정도 재점검했다. 최근 집중호우는 지역별 강수 편차가 크고 짧은 시간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초기 대응 속도가 인명피해 예방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박시홍 부군수는 기상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위험지역 예찰과 상황관리를 강화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빈틈이 없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봉화군은 호우특보와 실제 강수 상황에 따라 현장 통제와 대응 수위를 단계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의회 새 상임위 진용 구축…민생 현안부터 재난안전·농식품 경쟁력까지 지역 현안 본격화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 출범…복지·안전 현안 본격 점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제13대 전반기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가 7일 김일수 위원장과 권백신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위원회는 김 위원장과 권 부위원장을 비롯해 최병준, 박채아, 이동업, 노성환, 연규식, 조용진, 마정연, 허지훈 의원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복지와 보건, 안전, 저출생, 지역소멸 대응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다루는 상임위다. 김일수 위원장은 제12대 도의회에서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맡아 관련 분야 경험을 쌓았다. 권백신 부위원장은 중앙행정과 공공기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위원회 운영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김 위원장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원칙 있게 하되 도민에게 필요한 정책은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구성 완료…SOC·재난안전 과제 집중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제13대 전반기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가 7일 이우청 위원장과 윤기현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새롭게 출범했다. 위원회는 김수문, 김재환, 김진욱, 김창기, 윤승오, 이종평, 정윤태, 허복 의원을 포함해 모두 10명으로 구성됐다. 건설소방위원회는 대구경북신공항 등 핵심 SOC 사업과 도로·교통 기반, 소방·재난안전 정책을 다루는 상임위다. 위원장에 선출된 이우청 의원은 제12대 도의회 건설소방위원과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장을 지낸 재선 의원이다. 앞으로 신공항과 주요 기반시설 사업의 추진 상황을 살피고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 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윤기현 부위원장은 위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안정적인 위원회 운영을 돕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 출범…미래산업·민생경제 해법 모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의 산업정책과 민생경제를 다룰 제13대 전반기 기획경제위원회가 7일 김창혁 위원장과 우충무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구성을 마쳤다. 위원회는 김예영, 도희재, 박순범, 배진석, 손희권, 신효광, 윤종호, 정숙경, 최병근 의원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됐다. 기획경제위원회는 도정 기획, 재정 운영, 신산업 육성, 투자 유치, 일자리와 소상공인 정책 등을 담당한다. 김창혁 위원장은 제12대 도의회 기획경제위원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재선 의원으로, 관련 조례 발의와 예산 심의 경험을 갖췄다. 우충무 부위원장은 영주시의원 출신으로 지방행정과 민생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위원회 운영의 가교 역할을 맡게 된다. 김 위원장은 집행부와 소통하면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정책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북도의회 교육위 새 진용…교육현장 중심 의정활동 예고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제13대 전반기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7일 정한석 위원장과 박정호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교육위원회는 김상일, 김상희, 김정대, 박영서, 백순창, 백운성, 이동협, 정세현, 황재철 의원 등 11명으로 꾸려졌다. 교육위원회는 학령인구 감소, 교육격차, 교육복지, 미래교육 전환 등 경북교육의 주요 현안을 다루게 된다. 정한석 위원장은 제12대 도의회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에서 활동한 재선 의원으로, 교육 분야 의정 경험을 쌓아왔다. 박정호 부위원장은 포항시의원 출신으로 지역 현안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현장과 의회를 잇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 위원장은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교육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 농수산위 출범…농어촌 위기 대응 본격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제13대 전반기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가 7일 이철식 위원장과 김상백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새 출발했다. 위원회는 김재준, 서재원, 송병길, 이명희, 정용채, 최덕규, 최병욱, 최태림, 임무석 의원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됐다. 농수산위원회는 농가 경영안정, 농촌 인력난, 기후변화 대응, 농산물 가격 불안, 수산자원 관리 등 농어업 현안을 다룬다. 이철식 위원장은 경산시의원과 경북도의원을 지낸 농업경영인 출신으로, 농업 현장과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가 깊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상백 부위원장은 포항시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위원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소통 역할을 맡게 된다. 농수산위원회는 앞으로 현장 의견을 정책과 예산에 반영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경주 산사태 우려지역 점검…호우기 앞두고 위험요소 확인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이 지난 8일 경북 경주시 땅밀림 발생지역과 산사태 복구사업지를 찾아 집중호우 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대상지는 2022년 태풍 '힌남노' 당시 사면 붕괴와 단차가 확인된 땅밀림 우려지역과 2023년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경주 토함산 일대 산사태 복구지역이다. 산림당국은 경사지 붕괴 가능성과 지반 침하, 균열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과거 피해지역은 많은 비가 내릴 경우 추가 붕괴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남부지방산림청은 땅밀림 집중관리지역과 산사태 우려지역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이어가고, 위급 상황 시 주민 대피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경북농협, K-라이스페스타 참가업체 모집…쌀가공식품·우리술 판로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농협이 오는 8월 7일까지 '2026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페스타' 품평회에 참가할 경북지역 쌀가공식품과 우리술 제조업체를 모집한다. 행사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서 열린다. 농협경제지주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국산 쌀 소비 확대와 우수 가공식품·우리술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품평회는 전문가와 소비자, 농협 상품기획자 평가 등을 거쳐 7개 부문에서 최종 28개 수상작을 선정한다. 총 시상 규모는 2억4천500만원 상당이다. 지난해에는 성주 요푸릇, 안동정, 문경주조, 상주 다담도가 등 경북 업체 4곳이 수상하며 지역 농식품의 경쟁력을 알렸다. 경북농협은 이번 행사가 도내 우수 제품을 전국 소비자와 유통업계에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주 가곡항, 어촌뉴딜300사업 준공…동해안 해양관광 거점 도약

86억원 투입해 어항 인프라·복합문화공간 조성…어업·관광 상생 기반 구축 주민 소득사업 확대·750억원 어촌신활력사업 연계…동경주 경제 활성화 기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 가곡항이 어업 생산기능과 해양관광 기능을 함께 갖춘 복합 어촌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노후 어항시설 개선을 넘어 주민 소득기반 확충과 관광 인프라를 동시에 구축하면서 동경주권 해양경제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경주시는 8일 감포읍 대본리 가곡항에서 지역주민과 관계기관, 내·외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곡항 어촌뉴딜300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가곡항 어촌뉴딜300사업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2022년부터 올해까지 총사업비 85억8천700만원을 투입해 추진한 어촌 재생 프로젝트다.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어촌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동방파제를 보강하고 공동작업장을 리모델링하는 등 노후 어항 기반시설을 정비해 어업인의 작업환경과 안전성을 높였다. 또 가곡활력센터와 해변마당을 조성하고 정주환경을 개선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가곡활력센터에는 수산물 판매장과 전망포차 등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소득사업 공간을 조성해 지역 특산물 판매와 관광 소비를 연결하는 기반을 구축했다. 여기에 어업회사법인 운영 기반도 마련해 공동체 중심의 수익 창출과 자립 역량을 강화했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곡항이 기존 어업 중심의 항만에서 벗어나 관광과 소비, 지역경제가 선순환하는 동경주 해양관광 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감포권 해안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수요를 확대하고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주시는 어촌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되며 총사업비 750억원 규모의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추진 중이며, 모곡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과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 등을 연계해 동경주권을 해양문화·관광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시는 앞으로 어촌 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해양레저, 관광, 지역 특산물 소비를 연계한 해양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소멸 대응과 생활인구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가곡항 어촌뉴딜300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선이 아니라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어촌 조성과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동경주를 경쟁력 있는 해양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천시-경북도,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이전 공동 추진

영천경마공원 중심 말산업 클러스터 조성…공동유치 선언·업무협약 추진 K-POP 돔·미래모빌리티·K-방산 산업단지 등 미래성장 프로젝트도 협력 강화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와 경상북도가 한국마사회 본사의 영천 이전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영천경마공원 개장을 계기로 영천을 대한민국 말산업 중심도시로 육성하는 동시에 문화·관광과 미래산업을 연계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8일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한국마사회 본사의 영천 이전 필요성을 설명하고 공동 유치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영천경마공원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경마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한국마사회 본사 이전과 연계한 중장기 발전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마사회 본사가 영천으로 이전하면 영천경마공원을 중심으로 말산업 관련 공공기관과 기업, 연구·교육시설이 집적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고,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개발 기능도 함께 확대돼 국내 말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천시와 경북도는 앞으로 실무협의를 거쳐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이전 공동유치 선언'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중앙정부와 국회, 한국마사회 등을 대상으로 공동 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면담에서는 한국마사회 본사 이전과 함께 민선 9기 영천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현안사업도 폭넓게 논의됐다. 김 시장은 영천경마공원과 연계한 K-POP 돔 건설사업을 비롯해 미래모빌리티 산업단지와 K-방산 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설명하며 경북도의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K-POP 돔 건설사업은 대규모 공연과 문화행사를 유치해 경마공원 방문객의 지역 체류시간을 늘리고 관광·소비를 확대하는 체류형 관광거점 조성사업이다. 영천시는 민간투자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경북도와 함께 투자유치와 기반시설 구축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래모빌리티 산업단지는 기존 자동차부품 산업과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연구개발 인프라를 연계해 미래차 부품과 전장부품, 자율주행 분야 기업을 유치하고 경북 남부권 미래모빌리티 산업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해제된 탄약창 부지에는 자동차·기계·금속산업 기반을 활용한 K-방산 산업단지를 조성해 방산기업 생산시설과 연구개발·실증 기능을 단계적으로 유치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영천시는 이를 국가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경북도의 지원과 중앙부처 협력을 요청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영천시가 제시한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방향을 청취한 뒤 사업의 타당성과 추진방안에 대해 영천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김병삼 시장은 “한국마사회 본사 이전은 영천만의 과제가 아니라 경북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사업"이라며 “경상북도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앙정부와 국회,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동 유치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마사회 본사 이전을 시작으로 미래모빌리티와 K-방산, 문화·관광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앞으로 경북도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한국마사회 본사 공동유치 선언과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하는 한편, K-POP 돔 건설과 미래모빌리티·K-방산 산업단지 조성사업도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마련해 중앙정부와의 협의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대구시의회-경산시-경주시의회-대구남구-수성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광역시의회가 제10대 전반기 의장단과 6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모두 마무리하며 새 의회 체제를 출범시켰다. 의장단과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친 시의회는 오는 21일 제327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민생경제 회복과 도시 경쟁력 강화, 교육·복지 정책 등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대구광역시의회는 제326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6일 의장단 선거에 이어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상임위원장 선거를 실시해 6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모두 선출하며 제10대 전반기 원구성을 완료했다. 앞서 6일 실시된 의장단 선거에서는 임인환 의원(중구1)이 의장으로 선출됐으며, 이태손 의원(달서구4)과 김재용 의원(북구5)이 각각 부의장에 선출됐다. 이어 7일 열린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기획행정위원장에 류종우 의원(북구1), 문화복지위원장에 이재숙 의원(동구4), 경제환경위원장에 박종필 의원(수성구4), 건설교통위원장에 김태우 의원(수성구5), 교육위원장에 이성오 의원(수성구3)이 각각 당선됐다. 이날 선출된 5명의 상임위원장은 모두 1차 투표에서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 당선을 확정했다. 8일에는 운영위원장 선거가 이어져 하중환 의원(달성군1)이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되면서 제10대 전반기 원구성이 모두 마무리됐다. 새롭게 선출된 상임위원장들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과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하중환 운영위원장은 “원활한 의회 운영과 소통·협력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종우 기획행정위원장은 “보내주신 신뢰에 책임감으로 보답하며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항상 대구와 시민만을 바라보며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숙 문화복지위원장은 “문화와 복지 정책이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체감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필 경제환경위원장은 “화합과 소통하는 경제환경위원회를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우 건설교통위원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와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으며, 이성오 교육위원장은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환경 조성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와 적극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대구시의회는 전반기 원구성을 마친 만큼 오는 21일 개회하는 제327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각종 조례안과 예산안 심의, 주요 현안 점검, 정책 대안 마련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특히 민생경제 회복과 도시 경쟁력 제고, 복지와 교육, 교통·환경 개선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추진에 의회의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 스마트시티 관제센터의 빈틈없는 24시간 실시간 관제가 또 한 번 시민 안전을 지켜냈다. 새벽 시간대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신속히 포착하고 경찰에 즉시 신고하면서 음주운전자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관제요원이 경찰 표창을 받았다. 경산시는 스마트시티 관제센터 관제요원이 지난달 21일 오전 4시께 옥산동 일대에서 술에 취한 것으로 의심되는 한 남성이 주차된 차량에 탑승해 운전하는 장면을 CCTV를 통해 확인한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 음주운전자 검거에 기여했다고 8일 밝혔다. 당시 시민들의 통행이 많지 않은 새벽 시간이었지만 관제요원은 지역 곳곳의 CCTV 영상을 면밀히 살피며 실시간 관제 업무를 수행하던 중 이상 징후를 발견했다. 이후 상황을 신속하게 경찰에 전달했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운전자를 검거하며 음주운전으로 인한 추가 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 이번 사례는 스마트시티 통합관제시스템이 범죄 예방은 물론 교통안전과 시민 생명 보호를 위한 핵심 안전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심야와 새벽 시간대에도 관제요원의 집중 모니터링과 경찰의 신속한 공조 체계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면서 시민 안전망의 실효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음주운전자 검거에 기여한 해당 관제요원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일 경산경찰서장 표창을 수상했다. 경산시 스마트시티 관제센터는 지역 전역에 설치된 CCTV를 활용해 365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각종 범죄 예방과 사건·사고 대응, 실종자 수색, 재난 상황 확인 등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 체계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경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통행이 비교적 적은 새벽 시간대에도 스마트시티 관제센터는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통해 범죄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찰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난 6일 개원한 제10대 경주시의회가 상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의원 정수가 확대된 가운데 상임위원회별 인원을 균형 있게 재편하고 위원장단을 선출하면서 향후 시민 중심의 정책 심의와 집행부 견제 기능 강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주시의회는 8일 본회의장에서 제2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과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을 의결하며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제10대 경주시의회는 총 22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제9대 의회보다 의원 정수가 1명 늘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다른 상임위원회보다 정원이 1명 적었던 경제산업위원회의 인원이 조정되면서 행정복지위원회와 문화도시위원회, 경제산업위원회가 각각 7명씩 동일한 규모로 운영된다. 특별위원회는 기존과 같이 9명의 정원을 유지한다. 이날 의결된 상임위원회 구성에 따르면 의회운영위원회는 박종우 의원이 위원장, 박지우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고 김상희·김영철·이강희·김동수·손윤희 의원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이경희 의원이 위원장, 김상희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았으며 최진열·방현우·김태수·박지우·주미 의원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행정복지위원회는 복지와 보건, 교육, 행정 전반을 다루는 핵심 상임위원회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심의하게 된다. 문화도시위원회는 박광호 의원이 위원장, 김영철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남우모·김영우·김경주·김동해·박종우 의원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문화·관광·체육과 도시 분야를 담당하는 문화도시위원회는 천년고도 경주의 문화자산과 관광 경쟁력 강화, 도시 발전 정책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경제산업위원회는 주동열 의원이 위원장, 손윤희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았으며 김용관·최재필·이강희·이성락·김동수 의원이 위원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역경제와 산업, 농축수산, 기업 지원 등 지역 성장동력 확보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 심의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10대 경주시의회는 이번 원구성 완료를 계기로 각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조례안과 예산안 심의, 주요 현안 점검, 행정사무감사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 대안 제시와 집행부에 대한 합리적인 견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치가 의회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임활 의장은 “제10대 경주시의회 전반기 원구성이 마무리된 만큼 이제는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해야 할 때"라며 “동료 의원들과 함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의 삶을 세심히 살피고, 경주시 발전을 위한 견제와 대안 제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이 주민 중심의 건강증진 정책을 꾸준히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건강공동체 조성과 생활밀착형 건강정책을 통해 지역 건강격차를 줄이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 남구청은 지난달 30일 열린 '제18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전략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 실적과 우수사례를 종합 평가한 결과다. 남구는 2023년과 2024년 최우수기관, 2025년 우수기관에 이어 올해 전략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4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남구는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지역사회 건강공동체 활성화에 힘써왔다. 주민 스스로 건강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참여형 사업을 통해 지역별 건강격차를 완화하고 건강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한 점이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또한 관련 조례 개정을 바탕으로 공공장소 야외음주 민원다발지역의 환경정비와 건강 위해요인 개선 사업을 집중 추진하는 등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보건사업을 적극 펼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구는 건강도시 조성을 목표로 지역 특성에 맞춘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생활 실천, 건강환경 개선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건강공동체 조성은 지속 가능한 지역 보건정책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4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한 보건 관계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건강증진사업을 확대해 지역사회 보건을 선도하는 건강도시 남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복잡·다양해지는 고충민원에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원 담당 공무원의 실무역량 강화에 나섰다.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민원 처리의 전문성을 높이고 구민이 체감하는 신뢰 행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수성구는 지난 7일 구청 대강당에서 민원 업무 담당 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도 고충민원 처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충민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고, 민원 해결의 실효성을 강화해 보다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이도형 전문위원이 강사로 초청돼 '고충민원 처리제도 및 대응 기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고충민원 처리 절차와 관련 제도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실제 민원 해결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요령과 갈등 조정 기법, 민원 응대 시 공직자가 갖춰야 할 기본자세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최근 이해관계가 복잡하고 갈등 요소가 증가하는 고충민원이 늘어나는 가운데, 민원인의 입장을 고려한 소통 능력과 합리적인 문제 해결 방안 마련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수성구는 고충민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분기별 처리 실태를 분석하고 다수인 민원 관리카드를 운영하는 등 반복·집단 민원에 대한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민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최소화하고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개선 시책도 꾸준히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민원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입장에서 고충민원을 세심하게 살피고 신속하고 공정한 민원 처리로 구민이 신뢰할 수 있는 민원행정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경북 시군, 산업·문화·복지·행정 변화에 속도

◇안동, 전통주 도시에서 프리미엄 위스키 생산 거점으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전통주의 고장 안동에 국산 프리미엄 위스키 생산 기반이 마련됐다. 김창수위스키 증류소㈜는 지난 7일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에서 '김창수위스키 안동 증류소' 준공식을 열었다. 120억 원이 투입된 새 공장은 연면적 2천109㎡ 규모로, 연간 140㎘, 700㎖ 기준 약 20만 병을 생산할 수 있다. 김창수위스키는 '김포 에디션' 완판 등으로 국내 프리미엄 위스키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아 왔다. 안동시는 이번 증류소 준공이 전통주와 발효문화 기반을 가진 지역 주류산업의 외연을 넓히고, 향후 농산물 연계와 산업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선 선비의 생일, 축하보다 부모에 대한 감사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이 소장한 조선시대 일기에는 오늘날과 다른 생일 문화가 남아 있다. 안동 예안의 계암 김령은 자신의 생일을 '구로지일', 즉 부모가 자식을 낳고 기르느라 수고한 날로 기록했다. 김령은 38년 동안 생일마다 떡과 음식을 마련해 사당에 올리고 부모의 은혜를 되새겼다. 몸이 아프거나 사정이 있어 직접 예를 올리지 못할 때도 자녀에게 맡기며 그 뜻을 이어갔다. 예천 권문해의 『초간일기』에도 생일에 부모에게 먼저 음식을 올린 기록이 확인된다. 이는 조선 선비들에게 생일이 자신을 축하하는 날인 동시에 부모의 노고를 기억하는 날이었음을 보여준다. ◇영주 학사골목, 특화거리 사업 선정으로 상권 회복 기대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 '학사골목 골목형상점가'가 경북도의 '2026년 골목상권 특화거리 조성사업'에 선정돼 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는 상권 브랜딩, 행사 콘텐츠 운영, 빈 점포 창업 지원, 창업 실험공간 조성, 시설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영주시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학사골목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대학가 상권의 활력을 되찾는 데 나선다. 특히 '빈 점포 상생거래소 지원사업'과 연계해 들어설 저당 디저트 베이커리 카페가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핵심 점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군, 카페에서 군민 만나는 현장 군수실 운영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8일 군민의 생활 불편과 정책 제안을 직접 듣기 위해 '통(通)하는 예천-찾아가는 현장 군수실'을 정례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장 군수실은 매월 둘째·넷째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열린다. 둘째 주는 단샘카페, 넷째 주는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클라우든 카페에서 진행된다. 군민은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을 찾아 군수와 일대일로 면담할 수 있다. 예천군은 관련 부서장이 함께 배석해 현장에서 답변 가능한 사안은 즉시 처리하고, 검토가 필요한 민원은 처리 결과를 회신할 방침이다. ◇정덕재단, 의성 고교생 4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지원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재단법인 정덕재단은 지난 2일 의성지역 고등학생 40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 총 2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은 학교장 추천을 통해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학생들로 선발됐다. 학교별로는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11명, 유니텍고와 의성고 각 9명, 의성여고 5명, 안계고 4명, 금성고 2명이다. 2011년 설립된 정덕재단은 장학사업과 학술연구비 지원, 저소득층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가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 ◇봉화군, 계약원가심사로 상반기 예산 12억 원 절감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2026년 상반기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12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 총 147건, 1천659억 원 규모의 사업을 심사했으며, 이 가운데 약 0.8%에 해당하는 금액을 줄였다. 계약원가심사는 계약 체결 전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검토해 예산 낭비를 막는 제도다. 봉화군은 단순 삭감이 아니라 현장 여건에 맞는 합리적 대가 산정과 부실시공 예방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직업교육이 인공지능과 현실 세계가 결합하는 '피지컬AI' 시대를 맞아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피지컬AI로 미래를 열어가는 경북직업교육'을 주제로 '2026 경상북도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 With 피지컬AI'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직업계고와 특수학교 학생들이 미래 산업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학교와 기업, 학생을 연결하는 진로·취업 플랫폼으로 운영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도내 직업계고 54교와 특수학교 8교가 참여했으며, 중학교 48교 학생과 교원 등 3,153명을 비롯해 학부모, 지역민, 기업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AI와 예술이 만난 개막식 박람회의 시작은 그 자체로 미래 직업교육의 방향을 보여줬다. HICO 3층 메인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임종식 교육감을 안내하는 퍼포먼스로 문을 열었다. 이어 휴머노이드 로봇과 도내 직업계고 학생 댄스팀이 함께 발레 공연과 합동 댄스 공연을 선보였다. 로봇기술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무대는 AI와 사람이 함께 협력하는 미래 사회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학생들은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창의성과 예술성을 결합한 공연으로 경북 직업교육의 창의융합 역량을 드러냈다. ▲채용까지 이어지는 현장형 직업교육 HICO 1층 현장 채용관은 박람회의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주는 공간이었다. 올해는 아진산업, 자화전자, 아주스틸, 삼광 등 도내 우수 중견·중소기업 42곳이 참여해 60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현장 채용 면접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기업 인사 담당자와 직접 만나 면접을 치르며 자신의 전공 역량과 취업 준비도를 점검했다. 기업들은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인재를 직접 확인하고 발굴했다. 박람회가 단순한 전시 행사를 넘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연결 창구가 된 셈이다. ▲글로벌 무대로 확장되는 경북 직업교육 이번 박람회는 국내 취업뿐 아니라 해외 진출 가능성도 함께 보여줬다. 3층에 마련된 직업교육홍보관과 해외 우수 유학생 연계 국제 기술 나눔 사업 홍보 부스는 경북 직업교육의 확장성을 알리는 공간으로 운영됐다. 독일, 호주, 싱가포르 등으로 파견될 학생들이 참여한 글로벌 취업 홍보관에서는 해외 취업 프로그램과 글로벌 현장학습, 해외 기업 취업 사례가 소개됐다. 이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역 산업인재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경쟁하는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가장 뜨거웠던 피지컬AI 체험존 관람객들의 발길이 가장 많이 머문 곳은 HICO 3층 로비에 마련된 피지컬AI 체험존이었다. 참가자들은 생체모방 피지컬AI 로봇과 축구 로봇을 직접 조종하고, 원격으로 로봇을 제어하는 텔레오퍼레이션 기술을 체험했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댄스 공연도 큰 관심을 받았다. 관람객들은 AI가 단순히 화면 속에서 정보를 처리하는 기술을 넘어, 현실 세계에서 사람과 함께 움직이고 판단하는 산업기술로 진화하고 있음을 직접 확인했다. 학교별 전공 체험 부스도 중학생들에게 직업계고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소개하며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성과 위에 쌓는 미래 직업교육 경북교육청은 직업계고 6년 연속 전국 최고 수준의 취업 성과를 바탕으로 직업교육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육과정 운영, 산학협력 확대, 글로벌 취업 지원, 첨단 실습환경 구축 등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수학교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도 함께 강화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 특수학교 8교가 참여한 것도 직업교육의 기회를 넓히고 포용적 교육을 실현하려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는 피지컬AI 시대를 맞아 학생들이 미래 산업의 변화를 직접 체험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혁신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교원의 AI 전문성 강화와 첨단 교육환경 구축, 글로벌 기술 교류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직업교육은 이제 취업 성과를 넘어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그 변화가 교실과 실습실을 넘어 산업현장, 세계 무대, 그리고 AI가 움직이는 미래 사회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 자리였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 바이오·수출·교육·의정 현안 대응 강화

◇경북도, 동물세포기반 백신 공공 CDMO 공모 선정…바이오산업 거점 도약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8일 산업통상부가 추진하는 '동물세포기반 백신 공공 CDMO 전략적 육성 및 바이오텍 생산지원 사업' 공모에 안동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국 의약품 관세 정책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고, 국내 바이오기업의 제품 개발 및 생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129억 원이 투입된다. 산업통상부와 경상북도, 안동시,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가 공동 추진하며, 안동 바이오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바이오의약품 공공 CDMO 기반을 구축한다. 기술력은 있으나 자체 생산시설 확보가 어려운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공정개발, 시제품 생산, 품질관리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백신·바이오산업 기반과 동물세포 기반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바이오기업의 기술사업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 수출물류비·수출보험료 지원 확대…중소·중견기업 부담 던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중동 정세 불안 등 대외 통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총 13억 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하고 수출물류비와 수출보험료 지원을 확대한다. 수출물류비는 당초 10억 원에서 10억 원을 추가해 총 20억 원 규모로 늘렸다. 도내 제조공장을 보유한 수출 중소·중견기업은 해상·항공운임, 해외창고보관료, 해외내륙운송료 등에 대해 업체당 지원한도를 기존 700만 원에서 1천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중동·북아프리카 등 22개국 수출실적을 보유한 기업은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수출보험료도 총 7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지원한도를 높인다. 일반 수출 중소·중견기업은 업체당 최대 500만 원, 중동·북아프리카 수출실적 보유 기업은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도내 기업들이 불확실한 통상환경 속에서도 수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 지하수 우라늄 제거 특허기술 민간 이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7일 환경 전문기업 퓨리바이드㈜와 지하수 우라늄 제거 특허기술 2건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전되는 기술은 지하수에 자연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 우라늄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흡착제와 이를 활용한 반응용기 및 수처리 공정에 관한 기술이다. 별도 농축폐수 발생 없이 우라늄만 제거할 수 있고, 기존 막여과 방식보다 공정이 단순해 에너지 사용량과 유지관리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연구원은 이번 기술이전이 공공 연구성과의 산업 현장 활용 기반을 마련한 사례라며, 안전한 먹는 물 공급과 국내 수처리 기술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북도의회 제13대 전반기 원 구성 완료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는 7일 제36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과 위원장·부위원장 선출을 마무리하며 제13대 전반기 원 구성을 완료했다. 7개 상임위원장에는 의회운영위원장 최병근 의원, 기획경제위원장 김창혁 의원, 행정보건복지위원장 김일수 의원, 문화환경위원장 김대진 의원, 농수산위원장 이철식 의원, 건설소방위원장 이우청 의원, 교육위원장 정한석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각 상임위원회는 8일부터 소관 부서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제13대 전반기 의정활동에 본격 돌입한다. ◇경북교육청, IB 월드스쿨 인증 눈앞…구미원당초·대구교대안동부설초 최종 방문 심사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8일부터 9일까지 구미원당초등학교와 대구교육대학교안동부설초등학교가 국제 바칼로레아기구가 주관하는 IB 월드스쿨 인증을 위한 최종 방문 심사를 받는다고 밝혔다. 방문 심사는 두 학교가 후보학교 운영 기간 동안 IB 초등교육 프로그램인 PYP의 교육 철학과 운영 기준을 학교 교육과정에 충실히 반영했는지 확인하는 마지막 절차다. 심사단은 학교장과 교사 면담, 학생·학부모 면담, 수업 참관, 교육환경 점검 등을 통해 탐구 중심 수업, 학생 주도 학습, 협력적 학교문화, 평가 및 기록 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살핀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최종 심사가 경북 IB 교육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 '현장채용관' 운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8일부터 9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6 경상북도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에서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현장채용관'을 운영한다. 현장채용관에는 반도체, 기계·금속, 자동차, 전기·전자, 호텔·관광, 외식·조리, 서비스, 미용 등 다양한 분야의 42개 우수기업이 참여하며, 총 609명의 직업계고 학생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학생들은 사전 신청을 통해 희망 기업을 선택하고 자기소개서 작성과 모의면접 등 준비 과정을 거친 뒤 현장에서 기업별 채용 면접에 참여한다. 올해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맞춤형 채용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에게는 더 좋은 일자리를, 기업에는 우수한 기술인재를 연결하는 현장 중심 취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경주시-영천시-청도군-달서구-영남이공대-대구시교육청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누적 구독자 20만 명을 돌파하며 지방자치단체 디지털 홍보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숏폼 콘텐츠와 관광·문화 콘텐츠를 적극 활용한 전략이 높은 호응을 얻으면서 시민과 관광객을 아우르는 대표적인 온라인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주시는 7일 기준 공식 SNS 누적 구독자가 20만 315명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시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네이버 블로그, 카카오톡채널, X(옛 트위터) 등 6개 공식 채널을 운영하며 시정과 관광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있다. 채널별 구독자는 유튜브가 5만 3,80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페이스북 5만 947명, 인스타그램 4만 8,343명, 카카오톡채널 3만 193명, 네이버 블로그 1만 5,273명, X 1,752명 순으로 집계됐다. 경주시 공식 SNS는 최근 1년 6개월 동안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4년 1월 14만 1,709명이던 전체 구독자는 올해 7월 7일 기준 20만 315명으로 늘어나 5만 8,606명(41.4%)이 증가했다. 특히 유튜브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유튜브 구독자는 5,677명에서 5만 3,807명으로 847.8% 급증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인스타그램 역시 같은 기간 3만 4,821명에서 4만 8,343명으로 38.8% 늘어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같은 성과는 최신 콘텐츠 소비 흐름에 맞춘 디지털 홍보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경주시는 관광과 문화, 축제는 물론 복지, 교통, 경제, 각종 행사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정 정보를 카드뉴스와 릴스, 영상 콘텐츠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작해 쉽고 친근하게 전달해 왔다. 특히 올해는 최신 트렌드와 온라인 밈(Meme)을 접목한 숏폼 콘텐츠 제작을 대폭 확대했다. 경주의 아름다운 관광자원과 문화유산을 담은 릴스 영상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고, 이는 공식 SNS 인지도와 구독자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디지털 소통 창구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는 공식 X 채널 운영을 시작해 시정 소식뿐 아니라 재난·재해, 기상특보, 교통통제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신속한 소통체계를 구축했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플랫폼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하는 한편,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홍보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주낙영은 “공식 SNS 구독자 20만 명 돌파는 시민과 경주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의 관심과 참여가 만들어 낸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유익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통해 전국을 대표하는 지자체 SNS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 운주산승마조련센터가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촌투어패스' 사업에 참여해 연말까지 승마체험 할인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승마를 보다 쉽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체험 비용을 대폭 낮춰 가족 단위 관광객과 체험객 유치에 나서는 한편,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영천시 운주산승마조련센터는 오는 12월 15일까지 한국농어촌공사가 추진하는 농촌투어패스 가맹점으로 참여해 다양한 승마체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농촌투어패스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운영하는 농촌관광 할인 이용권으로, 이용권을 구매한 관광객은 전국의 가맹 체험시설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관광 지원 사업이다. 프로모션 이용을 희망하는 방문객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한국투어패스'에서 '경북 농촌투어패스 BIG1' 이용권을 구매한 뒤 카카오톡 또는 문자로 발급받은 모바일 이용권을 현장에서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폭도 적지 않다. 어린이 승마체험은 먹이 주기 체험과 아이스티 1잔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을 정상가 1만500원에서 약 48% 할인된 5천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은 정상가 1만5천 원에서 약 30% 할인된 1만500원, 성인은 정상가 2만 원에서 약 23% 할인된 1만5천500원에 승마체험을 즐길 수 있다. 운주산승마조련센터는 승마를 단순한 레저 활동을 넘어 말과 교감하며 자연을 체험하는 가족형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고 있다. 이번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승마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승마체험과 영천의 관광 명소, 농촌 체험 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운주산승마조련센터 관계자는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촌투어패스 사업에 참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방문객들이 승마를 보다 쉽고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승마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문화·평생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면지역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이동여성회관 운영에 들어갔다. 청도군은 7일 운문면사무소 회의실에서 '2026년 이동여성회관 운문면 노래교실'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노래교실은 오는 10월 2일까지 진행되며, 주민들에게 건전한 여가활동과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동여성회관은 교육 접근성이 낮은 읍·면지역을 직접 찾아가 문화·취미·생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청도군의 대표적인 평생학습 사업이다. 주민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문화격차를 줄이고, 주민 간 소통과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노래교실은 건강한 여가생활은 물론 주민 간 화합과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활력 증진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도군은 운문면 노래교실을 시작으로 화양읍에서는 천연화장품·비누 만들기 교실, 이서면에서는 원예교실, 매전면에서는 천연스킨케어·비누 만들기 교실을 차례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별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문화복지 향상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청도군 관계자는 “이동여성회관이 주민들의 문화생활과 여가활동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과 수요를 적극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무더위에 지친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사랑과 정성을 담은 깍두기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봉사자들이 직접 담근 1.5t의 깍두기는 홀몸 어르신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 500여 세대에 전달되며 여름철 먹거리 지원과 함께 따뜻한 안부를 전했다. 달서구는 지난 4일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달서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2026 함께 행복한 깍두기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고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대구달서구협의회를 비롯해 달서구 간부공무원봉사단, 가족봉사단, 대학생 봉사자 등 1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을 모아 모두 1,500kg의 깍두기를 담그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특히 지역 기업과 민간단체의 후원도 이어졌다. 금복복지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이날 정성껏 담근 깍두기는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과 지역 23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구 등 취약계층 500여 세대에 전달됐다. 이번 나눔은 단순한 식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따뜻한 돌봄을 실천하는 의미도 담았다. 봉사자와 관계자들은 깍두기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함께 확인하며 폭염 속 안전을 살피는 시간도 가졌다. 달서구는 매년 계절별 나눔 행사를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민간단체와 자원봉사자, 기업이 함께하는 민관 협력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의 자발적인 봉사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봉사자들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깍두기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건강과 희망을 전하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달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와 영남대학교가 영남권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와 손잡고 지역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맞춤형 인재양성 체계 구축에 나섰다. 고등학교부터 전문대학, 일반대학, 산업체까지 이어지는 교육 연계 모델을 통해 학생들의 진학과 취업을 동시에 지원하고,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끌 핵심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영남이공대학교는 7일 오후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영남대학교와 공동으로 '영남권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대학 간담회'를 열고 협약형 특성화고와 대학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영남이공대학교와 영남대학교를 비롯해 영남공업고등학교,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 경주정보고등학교, 신라공업고등학교, 금샘고등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 현황과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교육과정 연계, 진학 지원, 취업 지원, 산학협력 확대 등 학생들의 성장 단계별 지원체계 구축에 의견을 모았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날 특성화고 학생들의 진학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입학 연계 프로그램과 다양한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단순히 입학 기회를 확대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교 교육과 대학 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단계적으로 심화할 수 있는 교육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취업 지원 분야에서도 영남이공대학교의 강점이 부각됐다. 대학은 그동안 지역 우수 기업들과 협력해 일학습병행과정과 지역 정주형 취업 연계 모델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 인재를 양성해 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러한 산학협력 시스템을 협약형 특성화고 학생들에게도 확대 적용해 현장 실무 역량을 높이고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영남대학교는 영남이공대학교와 연계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 경로를 일반대학 교육으로 확대하는 역할을 맡는다. 전문대학에서 실무 중심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이 일반대학의 심화 교육과정으로 자연스럽게 진학할 수 있는 연계 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지속적인 학업과 경력 개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협약형 특성화고 학생들은 고등학교에서 직무 기초 역량을 쌓고, 영남이공대학교에서 전문기술과 현장 실무 능력을 익힌 뒤, 필요에 따라 영남대학교의 심화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된다. 조기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은 물론 학업을 계속 이어가려는 학생까지 자신의 진로를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는 셈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 산업의 인력 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고교와 대학이 단순한 진학 연계를 넘어 교육과정 공동 개발과 현장실습, 취업 지원까지 이어지는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또한 학생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영남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고등학교부터 전문대학, 일반대학, 산업체로 이어지는 교육 연계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협약형 특성화고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정주형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문해력 향상과 건강한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온라인 독서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인다. 숏폼 콘텐츠 중심의 디지털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책을 끝까지 읽고 토론하는 경험을 통해 사고력과 비판적 읽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7일부터 8월 23일까지 중·고등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2026 여름방학 청소년 온라인 독서클럽'을 운영한다고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전문가의 지도 아래 온라인에서 매일 읽기와 독서 감상 나누기, 질문 활동, 독서토론 등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의 독서 수준과 흥미를 고려해 초·중·고급 과정으로 나누고 모두 12개 클럽을 편성해 클럽당 25명씩 참여한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클럽별 지정도서가 무료로 제공된다. 독서 일정이 마무리되면 화상 토론을 통해 책의 주제와 내용을 함께 나누며 한 권을 끝까지 읽는 완독 경험과 함께 깊이 있는 독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독서클럽 지정도서도 학생들의 수준과 관심을 고려해 다양하게 선정됐다. 초급 과정은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아몬드',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맛집에서 만난 세계지리 수업'등 친숙하면서도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작품으로 구성됐다. 중급 과정은 '데미안', '선량한 차별주의자', '기억 전달자',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를 통해 사회와 인간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했으며, 고급 과정에서는 '파리대왕', '사피엔스', '코스모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를 선정해 인문학과 과학 분야의 깊이 있는 독서를 지원한다. 초급과 중급 과정은 3주, 고급 과정은 4주 동안 운영되며, 학생들은 온라인에서도 체계적인 독서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각 중·고등학교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을 참고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7월 10일까지이며 선착순으로 300명을 모집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독서클럽을 통해 학생들의 문해력과 사고력 향상은 물론, 디지털 매체 중심의 생활에서 벗어나 깊이 있는 독서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숏폼 콘텐츠 등의 강렬한 자극에 익숙해진 뇌는 건강한 주의력을 떨어뜨리고 디지털 과의존을 불러올 수 있다"며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하며 더욱 건강하고 한 뼘 성장하는 의미 있는 여름방학을 보내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구미시-상주시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국비 59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06억 원을 확보하고,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AI 기반 미래 교통체계 구축에 나선다. 7일 구미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교통·물류 흐름을 개선하고, 교통혼잡과 안전 문제를 해결해 산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AI 기반 실시간 신호제어 시스템과 드론 관제시스템, 디지털트윈 기술을 접목해 지능형교통체계, ITS를 한 단계 고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은 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8개 기관이 참여한다. 올해 7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총사업비 106억 원이 투입되며,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구미시는 스마트교차로를 활용한 AI 기반 실시간 신호제어 시스템, 드론 관제시스템, 디지털트윈 기반 통합 관제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교통 름을 최적화해 산업단지와 주요 도로의 상습 정체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AI 실시간 신호제어 시스템은 교통량 변화에 따라 신호를 자동으로 조정해 차량 흐름을 개선하는 기술이다. 드론 관제시스템은 기존 CCTV 등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지역의 교통상황을 파악하고, 도로시설물의 파손·노후화 등 안전 정보를 신속하게 수집하는 데 활용된다. 디지털트윈 시스템은 ITS에서 수집되는 각종 정보를 가상공간에 실시간으로 구현해 통합 관리와 관제에 활용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 정체 완화는 물론 물류 이동 효율 향상, 교통사고 예방, 시설물 관리 효율화 등 산업단지 교통환경 전반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통행시간 단축과 유류비 절감, 탄소배출 저감 등 사회·경제적 효과도 예상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AI를 비롯한 첨단 교통기술을 적극 도입해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시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교통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구미의 산업·도시 여건에 맞는 첨단 교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 농식품 가공기업 샤인프레시가 지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세계적 식품 박람회 '2026 Summer Fancy Food Show'에 참가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7일 상주시에 따르면 샤인프레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상주산 샤인머스캣을 활용한 발효식초와 스파클링 주스 등 프리미엄 가공식품을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와 식품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현장에서는 Kroger(크로거), 센트럴마켓 등 미국 주요 대형 유통 바이어들과 PB상품 개발 및 입점 관련 상담이 진행됐으며, 뉴욕 프리미엄 그로서리 플랫폼 '김 씨 마켓'과는 MOU를 체결해 수출 확정 절차를 밟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인기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로 잘 알려진 에드워드 리 셰프를 비롯해 aT 뉴욕지사 관계자들과도 미팅을 진행하며 상주 농식품의 글로벌 시장 가능성을 넓혔다. 샤인프레시의 성과는 유통 분야에 그치지 않았다. 뉴욕에서 한식 기반의 고급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KTM그룹과 납품 가능성을 논의했으며, 미쉐린 한식 다이닝 '메주(Meju)'와도 샘플 테스트를 추진했다. 또한 뉴욕 한국문화원과 발효 클래스를 준비하며 상주 농식품을 단순한 식품을 넘어 현지 소비자에게 문화 콘텐츠로 소개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이번 성과는 지역 농산물이 단순 원물 판매에 머무르지 않고 발효 기술과 브랜드화를 통해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재탄생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상주시는 지역 농 특 식품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박람회 참가, 수출 상담, 홍보 마케팅 등 가공 농 특산품 수출 기반 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성과 역시 상주시의 수출지원 정책과 지역 기업의 제품 경쟁력이 결합해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된다. 상주시 관계자는 “샤인프레시는 상주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 농식품이 세계 프리미엄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보여준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가공 농 특산품이 해외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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