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농업·교육·문화 전방위 정책 확대…도민 삶의 질 향상 총력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건강과 지역경제 동시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증진을 위해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도내 거주 임산부와 올해 출산한 산모로,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외국인도 포함된다. 다만 기존 영양플러스 사업이나 농식품바우처 수혜자는 중복 지원에서 제외된다. 이번 사업은 온라인 신청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도 병행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고유번호가 부여되고, 일정 기간 내 전용 쇼핑몰에 가입해 친환경 농산물을 주문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도비와 국비 사업이 함께 추진되면서 지원 규모가 확대됐다. 상반기에는 20만 원, 하반기에는 24만 원이 추가 지원돼 총 44만 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용자는 월 최대 4회까지 원하는 농산물을 주문할 수 있으며, 꾸러미 형태로 배송받게 된다. 경북도는 이 사업이 임산부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는 물론, 지역 친환경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로마켓' 재개장…경북도, 직거래 확대와 체험형 장터 운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직거래 장터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이 4일부터 5일까지 다시 문을 연다. 대구 북구 농업자원관리원에서 매주 주말 운영되는 이 장터는 유통 단계를 최소화해 신선도와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에는 20만 명이 넘는 방문객과 2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 대표 장터로 자리잡았다. 올해 역시 개장과 동시에 다양한 할인 행사와 사은품 증정 이벤트가 마련된다. 또한 떡 만들기, 산마늘 절임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6차산업 체험관 운영을 통해 단순 소비 공간을 넘어 문화·체험이 결합된 복합 장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 유입과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동시에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 국가유산 정책 협력 강화…재난 대응까지 현장 중심 체계 구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일 도내 시군과 함께 국가유산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국가유산 보존과 활용 정책을 현장 중심으로 추진하기 위한 실무 협의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국가유산 보수·정비, 활용사업, 공모사업 참여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시군별 현안과 건의사항도 공유됐다. 도는 이를 토대로 제도 개선과 예산 확보를 추진하고, 중앙부처와의 협의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산불 위험 증가에 따라 목조문화재 등 취약 유산 보호 대책이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소방시설 점검과 안전 인력 배치, 신속 대응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재난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경북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국가유산 보유 지역으로,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을 통해 문화자원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농업기술원, 인공지능 기반 농업 혁신 인재 육성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농업기술원은 1일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4개월간 진행되며, 총 40시간 이상의 실습 중심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데이터 분석과 예측, 업무 자동화, AI 기반 의사결정 등 실무 적용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농촌진흥사업과 연계된 사례 중심 학습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농업 분야는 기후변화와 고령화 등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는 만큼, 데이터 기반 과학적 의사결정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공무원과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단계별 AI 교육을 확대해 농업 혁신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경북도교육청, 청소년 도박 문제 대응…자진신고와 치유 중심 접근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청소년 도박 문제를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 자진신고 기간을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스마트기기 확산으로 온라인 도박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청소년 범죄로 이어지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대응이다. 이번 조치는 처벌 중심이 아닌 예방과 치유에 초점을 맞췄다. 자진 신고한 학생은 전문가 상담을 통해 상황을 진단받고, 필요 시 치료 프로그램과 연계된다. 또한 경찰의 선처가 검토돼 낙인 효과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청은 관계기관과 협력해 상담과 치료 지원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예방 교육도 확대할 방침이다. ◇경북도교육청, 기초학력 강화 사업 확대…학생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기존 제도를 확대 개편하고 초·중학교 전반에 걸친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습 부진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체계적인 지원을 시작해 학습 격차를 줄이고, 중학교까지 연계되는 책임교육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진단검사와 교사 관찰 등을 통해 선정되며, 보충 수업과 튜터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학기 전환기에 발생하는 학습 공백을 줄이기 위해 계절학기 운영도 병행된다. 교육청은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경북도교육청, '마음바우처' 사업도 확대 시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2일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학생을 위한 '마음바우처' 사업도 확대 시행한다. 이 사업은 진료비와 검사비, 심리치료, 입원비 등 다양한 의료비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자해나 자살 시도와 관련된 치료비까지 포함해 실질적인 지원 범위를 넓혔다. 지원 대상은 전문가 심의를 거쳐 선정되며,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별도의 심의위원회가 운영된다. 경북교육청은 조기 발견과 치료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힘쓸 계획이다. ◇한국국학진흥원, 곡우 맞이 문화 콘텐츠 발간…전통과 계절의 의미 재조명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은 절기 '곡우'를 주제로 한 웹진 4월호를 발간해 봄철 음식과 자연의 의미를 조명했다. 이번 콘텐츠는 제철 식재료와 전통 음식, 봄비의 의미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문학과 역사 속 이야기까지 함께 담아 계절의 가치를 입체적으로 풀어냈다. 특히 봄나물과 차 문화,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곡우의 의미 등을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 속에서 자연의 흐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안동 특급호텔 건립부터 민생·복지·재정까지…경북 북부권 주요 현안 ‘속도’

◇안동, 글로벌 브랜드 호텔 유치 본격화…체류형 관광 전환 시동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1일 글로벌 호텔 브랜드 하드락 인터내셔널과 협력해 특급호텔 건립을 추진하며 관광산업 체질 개선에 나섰다. 시는 지난해 11월 체결한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호텔 건립을 위한 행정 절차와 투자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단순 방문형 관광에서 벗어나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업은 두 개 권역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도산면 동부리 일원에는 약 100실 규모의 프리미엄급 호텔이 들어설 예정으로, 안동국제컨벤션센터와 한국문화테마파크 인근 입지를 활용한 복합형 숙박시설로 계획되고 있다. 또한 안동문화관광단지에는 약 300실 규모의 4성급 호텔이 조성될 예정으로, 단체 관광객과 가족 단위 수요를 동시에 수용하는 지역 핵심 숙박 거점으로 기대된다. 특히 1차 사업지의 경우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세부 투자 조건과 운영 방식이 논의되고 있으며, 시는 인허가 등 행정 지원을 통해 사업 추진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관광객 체류 기간 증가와 소비 확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전반에 파급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안동시의회, 추경 심사 통해 재난 대응·민생 안정에 초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는 1일 제265회 임시회를 마무리하며 추가경정예산안과 주요 안건을 처리하고 지역 현안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심사의 핵심은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산불 피해 복구와 재난 예방, 지역경제 회복을 중심에 두고 일부 사업의 타당성을 재검토했다. 그 결과 일반회계에서 약 6억 원 규모가 감액 조정됐다. 조례안 등 35건은 대부분 원안대로 의결됐으며, 일부 안건은 수정 가결됐다. 청소년 지원과 문화도시 관련 조례는 그대로 통과됐고, 바이오산업 육성과 공공시설 접근성 관련 조례는 보완을 거쳐 처리됐다. 시의회는 이와 함께 산불 피해 기업 지원 확대와 폐기물 관리 강화, 공수의 제도 개선 등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특히 폐기물 관리의 경우 반입 단계부터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지자체 감독 권한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역사랑상품권, 산불 피해 복구, 농업 방제 등 핵심 사업 예산은 유지하면서도 과도한 홍보성 예산과 일부 행사성 경비는 줄이는 방향으로 조정했다. ◇예천군, 장애인의 날 행사로 지역 공동체 연대 강화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통합과 복지 인식 제고를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당연한 일상,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을 주제로 예천문화회관에서 열렸으며, 장애인과 가족, 봉사단체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 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20명에게 표창이 수여됐고, 지역 인재 육성과 생활 안정을 위한 장학금과 격려금도 전달됐다. 장학금은 지역 장학회와 단체의 후원으로 마련돼 학생들에게 전달됐으며, 장애인 가정에는 생활 지원금이 지급돼 실질적인 도움이 이어졌다. 또한 다양한 봉사단체가 참여해 체험 부스와 먹거리 운영, 행사 안전 관리 등을 지원하며 지역 공동체의 참여와 연대를 보여줬다. ◇의성군의회, 결산검사 돌입…재정 투명성 점검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의회는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에 대한 결산검사에 착수했다. 검사는 4월 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예산 집행 결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재정 운영의 효율성과 적정성을 평가하는 절차다. 이번 검사에는 의원과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했으며, 세무와 행정 분야 경험을 갖춘 인사들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의회는 이번 점검을 통해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면밀히 검증하고 향후 재정 운영의 기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봉화·울진, 고향사랑기부로 상생 협력 지속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과 울진군 공직자들이 3년째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를 이어가며 지역 간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양 지자체 직원들은 각각 500만 원씩 기부하며 제도 활성화에 동참했으며, 이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지역 간 신뢰와 연대를 강화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경우 세액공제와 함께 일정 범위 내 답례품을 제공받는 제도로,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정책이다. 이번 상호 기부는 지역 간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기부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영천시-대구시의회-달서구- 수성구-영남대-대구보건대

◇영천시, 적극행정 역량 강화…'현장 중심 행정 속도 높인다' 감사원 찾아가는 설명회 개최…사전컨설팅·보호제도 안내로 공직자 부담 완화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 가 공직자의 적극행정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실무 중심 교육에 나서며 시민 체감형 행정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천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감사원 찾아가는 적극행정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일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본청과 직속기관, 읍·면·동 공무원 및 영천시시설관리공단 직원 등 9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장 실무자들이 적극행정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업무 추진 과정에서의 부담과 애로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감사원 오세석 수석감사관은 적극행정의 개념과 법적 근거를 비롯해 △지원·보호 제도 △사전컨설팅 절차 △우수공직자 및 부서 포상 제도 △혁신지원형 감사 방향 등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지침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규제 개선 사례를 공유하며 시민 편익을 높인 적극행정 우수사례도 소개됐다. 이를 통해 공직자들이 정책 실행 과정에서 보다 능동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영천시는 지난 3월 25일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평가에서 경북도 내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공직자들이 두려움 없이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실현을 위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시의회, 결산검사 착수…재정 투명성 점검 나선다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10명 위촉…예산집행 적법성·효율성 전면 점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광역시의회 가 한 해 살림살이를 되짚는 결산검사에 본격 착수하며 재정 운영 전반에 대한 정밀 점검에 나섰다. 대구시의회는 1일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10명을 위촉하고, 대구시와 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결산검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산검사위원은 지난 제32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선임된 인원으로, △육정미(비례) △박종필(비례) △이재숙(동구4) 등 시의원 3명과 함께 회계·세무·행정 분야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됐다. 의회 안팎의 전문성을 결합해 예산 집행 전 과정을 다각도로 점검하겠다는 취지다. 결산검사는 오는 20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검사 대상은 대구시와 교육청의 세입·세출 결산을 비롯해 기금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재정 전반이다. 위원들은 예산이 법과 절차에 맞게 집행됐는지, 재정 운용이 효율적으로 이뤄졌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이만규 의장은 “결산검사는 단순한 사후 점검을 넘어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는 핵심 절차"라며 “시민의 세금이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졌는지 꼼꼼히 확인해 달라"고 강조했다. 위촉식 직후 열린 간담회에서는 효율적인 검사 진행을 위해 이재숙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선출하고, 세부 일정과 추진 방향을 확정했다. 위원들은 분야별 역할을 분담해 집중 점검 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했다. 결산검사가 마무리되면 위원들은 결산검사의견서를 작성해 대구시장과 교육감에게 제출하게 된다. 이후 대구시장과 교육감은 해당 의견서를 포함한 결산승인안을 5월 31일까지 시의회에 제출해야 하며, 시의회는 오는 9월 제328회 정례회에서 이를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결산검사는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달서구, 사회적경제 '대상' 수상…지속가능 성장 기반 인정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기관부문 쾌거…지원센터 구축·정책 성과 높은 평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 가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정책 성과를 인정받으며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 모델을 입증했다. 달서구는 지난달 31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이 주관한 '제31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기관 부문 '사회적경제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행정서비스 혁신과 주민 삶의 질 향상, 지역발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는 민간 평가로, 지방행정 분야에서 높은 공신력을 갖춘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달서구가 수상한 '사회적경제 대상'은 사회적경제 모델 발굴과 컨설팅, 기술개발, 판로 확대 등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되는 상이다. 이번 평가는 △공적서류 심사 △전문심사위원회 인터뷰△ 리서치 기관 만족도 조사 등 3단계에 걸쳐 진행됐으며, 달서구는 정책 기획부터 실행까지 체계적인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구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 수립과 지역 맞춤형 아이디어 발굴, 지역주도 혁신모델 육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205억 원 규모의 지역 최초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한 점이 핵심 성과로 꼽혔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 주관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3년 연속 선정 △사회적경제 정책평가 우수상 수상 △관련 예산 확대 △공공기관 협업을 통한 지역문제 해결 등 다각적인 성과도 종합 평가에서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이태훈 구청장은 “1천300여 공직자가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써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포용적 혁신과 구민 중심 행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달서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성구, 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 지원…생활·환경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구매비 50% 최대 30만원 보조…선착순 100대, 다자녀가구 우선 배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 가 음식물류 폐기물 감축과 주민 생활 편의 개선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확대한다. 수성구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감량기기를 구매하는 구민에게 구매비용의 50%, 최대 30만 원까지 보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가열·건조 방식 또는 미생물 발효 처리 방식 등 감량 효과가 높은 제품으로, 공인기관의 품질·안전 인증을 받은 기기에 한정된다. 지원 규모는 선착순 100대로 제한되며, 신청 포기 등으로 잔여 물량이 발생할 경우 다자녀가구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구는 지난해에 이어 사업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가정 내 음식물쓰레기 발생 자체를 줄이고, 처리 비용 절감과 생활 불편 해소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감량기기 보급을 통해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을 근본적으로 줄이고, 주민 생활 만족도와 도시 환경의 질을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이며, 지원 조건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수성구청 누리집과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생활 속 폐기물 감축을 유도하는 실천형 정책으로,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정책의 일환으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영남대 박소영 교수팀, 기존 혈액암 치료제서 '항노화 해법' 도출… 건강수명 연장 전환점 기대 노화세포 제거로 비만·당뇨 잡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노화의 근본 원인을 겨냥한 치료 전략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제시되며 의료·바이오 산업 전반에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박소영 교수 연구팀은 체내에 축적된 '노화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함으로써 비만과 혈당 조절 문제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노화세포는 나이가 들거나 비만 상태가 지속될수록 지방조직에 축적되는 비정상 세포로, 염증을 유발하고 주변 조직 기능을 저하시켜 대사질환을 악화시키는 핵심 요인으로 지목돼 왔다. 그러나 이를 직접 제거하는 치료 접근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었다. 연구팀은 혈액암 치료제로 활용돼 온 '호모해링토닌(Homoharringtonine)'이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으면서 노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감소시키는 효과를 확인했다. 동물실험 결과 지방조직 내 염증이 완화되고, 체중 증가 억제와 함께 인슐린 저항성 개선 등 대사 기능 전반의 회복이 관찰됐다. 박소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노화세포 축적이 단순한 노화 현상을 넘어 비만과 당뇨병 등 대사질환의 근본 원인임을 규명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를 직접 제거하는 방식의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기존 치료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건강수명' 개념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주목된다. 기대수명은 늘어나고 있지만 만성질환으로 인한 의료비 부담과 삶의 질 저하는 여전히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노화세포를 제어하는 접근은 여러 질환을 동시에 완화할 수 있는 '근본 치료' 전략으로 평가된다. 산업적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기존 의약품의 새로운 효능을 입증한 '약물 재창출(Drug Repositioning)' 사례로, 개발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상용화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항노화 치료제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는 상황에서 경쟁력 확보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연구팀은 후속 연구를 통해 적용 범위를 근감소증 등 노화 관련 질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세포 스트레스 대응 단백질인 HSPA5 억제 기전을 기반으로 보다 정밀한 노화세포 제어 기술 개발에도 착수했다. 박 교수는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는 것을 넘어 건강하게 나이 드는 사회를 구현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차세대 항노화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캐나다 University of Toronto 및 The Hospital for Sick Children 연구진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Nature Communications 에 게재됐다. ◇대구보건대, '모두의 창업' 운영기관 선정…창업 생태계 거점 도약 중기부 주관 전국 프로젝트 참여…헬스케어·바이오 특화 창업 전주기 지원 나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가 국가 주도 창업 지원사업의 핵심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역 창업 생태계의 거점 역할을 강화한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 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창업 지원 프로그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창업 플랫폼으로, 전국 120여 개 기관이 참여해 단계별 경연 방식으로 유망 창업자를 발굴·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지난 3월 25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중기부와 지역 운영기관 관계자, 창업 멘토 및 선배 창업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협력 체계를 공유했다. 대구보건대는 산학협력단 산하 창업혁신지원단을 중심으로 예비 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특히 헬스케어, 의료기기, 바이오, 뷰티, 반려동물, 식품, AI, 안경 등 대학의 특화 산업과 연계한 창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대학은 2000년부터 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하며 축적한 경험을 기반으로 라이프케어산업기술원과 연계한 시제품 제작, 사용성 평가, 전자현미경 기반 시험 분석 등 차별화된 창업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이를 통해 아이디어 발굴부터 시제품 제작, 사업화, 마케팅에 이르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정수 산학협력단장은 “보건·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대학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 예비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실질적인 창업 성공으로 이어지는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참여 희망자는 오는 5월 15일 오후 4시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포항시-대구 북구-경북문화관광공사-대구대-계명대-대구환경청

◇포항시, 전기차 배터리 자동평가센터 준공 임박…순환경제 거점 도약 가속 하루 150대 처리 고속평가 시스템 구축…사용후 배터리 산업 생태계 핵심 인프라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배터리 자원순환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포항시가 국가 순환경제 거점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항시는 1일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전기차 배터리 자동평가센터' 현장을 방문해 시설 구축 현황과 향후 운영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준공을 앞두고 센터 내 주요 장비와 운영시설 전반을 사전 확인하고, 시범운영 일정과 안전관리 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용후 배터리 산업의 핵심 인프라를 직접 확인하며 재사용·재활용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대응 전략도 함께 논의됐다. 이달 말 준공 예정인 전기차 배터리 자동평가센터는 총사업비 334억 원(국비 100억 원, 지방비 234억 원)이 투입된 대형 프로젝트로, 포항시와 기후에너지환경부, 경북도가 공동 추진했다. 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하루 최대 150대, 연간 3만 대 이상의 사용후 배터리를 처리할 수 있는 고속 평가 시스템이 운영된다. 모듈과 팩 단위의 성능 및 잔존 수명을 정밀 분석해 등급별 재사용·재활용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기능도 갖춘다. 이는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급증하는 사용후 배터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안전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나아가 국가 차원의 지속가능한 배터리 순환생태계 구축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가 배터리 순환 클러스터,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LFP 재활용 실증센터 등 기존 국책사업과 연계해 '회수–평가–재사용·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자원순환 체계를 완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는 향후 자동평가센터를 중심으로 평가·검증 체계를 고도화하고 기업 지원 및 실증 기반을 강화해 대한민국 대표 순환경제 거점도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엽 일자리경제국장은 “전기차 배터리 자동평가센터는 사용후 배터리의 안전한 관리와 재사용·재활용 체계를 뒷받침하는 핵심 시설"이라며 “센터가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 '마을돌봄 똑똑!' 본격 추진…고독·고립 해소 지역안전망 구축 도시재생 주민조직 참여 대구 첫 사례…문 두드리는 돌봄으로 관계 회복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고독·고립 문제 해소를 위한 주민 주도형 돌봄 모델을 본격 가동한다. 도시재생 지역 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생활밀착형 돌봄 체계를 통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사회적 관계망 복원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대구 북구청은 보건복지부와 대구시가 주관하는 '2026년 고독·고립 예방 및 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북구 도시재생 마을돌봄 똑똑!' 사업을 대구 최초로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증가하는 고독·고립 위험 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고독사 위험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지역 기반 돌봄 안전망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도시재생 사업지역의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등 주민공동체가 중심이 돼 직접 돌봄활동에 참여하는 점이 핵심이다. 주민들은 지역 내 고독·고립 위험 가구를 찾아가 '문을 두드리는' 방식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단절된 이웃 간 관계 회복을 돕는 역할을 맡는다. 행정 주도의 일방향 복지를 넘어 주민이 주체가 되는 상호 돌봄 구조를 형성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북구는 지난달 31일 복현어울림센터에서 복현1동·산격3동·침산1동 마을협동조합 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사업 명칭인 '똑똑!'은 주민공동체가 고독·고립 가구의 문을 두드리고, 닫힌 마음의 문을 열어 지역사회와 다시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슬로건은 '똑똑! 살피고, 똑띠 돌보고'로 정해졌다. 올해는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복현1동은 노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반찬 나눔과 안부 방문을 실시하고, 산격3동과 침산1동은 간식 배달과 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지지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노년층의 고립을 예방하고 사회적 관계 회복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도시재생 주민조직이 중심이 돼 지역의 고독·고립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이웃이 서로를 돌보고 연결되는 따뜻한 마을돌봄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는 도시재생과, 희망복지과, 동행정복지센터, 북구 도시재생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주솔거미술관, '홍빛나라 展' 개막…일상 속 위로를 화폭에 담다 경북청년작가 기획전 2탄…경주에서 길어 올린 찰나의 감정, 관람객과 공명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청년 예술가 지원과 지역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전시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경주솔거미술관이 일상의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한 청년작가의 시선을 통해 관람객에게 잔잔한 울림을 전한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오는 6일부터 5월 5일까지 경주솔거미술관에서 '경북청년작가 기획전' 두 번째 전시 '홍빛나라 展'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경북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작가들에게 창작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도민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지역성과 동시대 감각을 겸비한 작가를 발굴·조명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홍빛나라 작가는 일상 속 사소한 변화와 감정의 결을 포착해 이를 회화적 언어로 재구성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그의 작품은 직관적인 색채와 풍경, 내면과 외면의 경계를 넘나들며 '또 다른 형상'과 '재해석된 풍경'으로 확장된다. 단순한 재현을 넘어 감정의 층위를 시각화하는 방식으로 관람객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특히 작가의 화면에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계의 흐름이 잠복해 있다. 일상의 파편적 순간을 포착해 새로운 의미로 재조합함으로써, 지친 삶에 대한 위로와 사소함의 가치를 동시에 환기한다는 평가다. 홍 작가는 “작품이 누군가의 마음에 조용히 스며들어, 어느 순간 감정이 일렁이는 계기가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며 “그림을 통해 각자의 삶의 무게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김남일 사장은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일상의 장면들이 오히려 깊은 여운을 남기듯,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잠시 숨을 고르고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작가들이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경주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며 도시의 시간성과 풍경을 기록해 온 홍빛나라 작가는 계절의 변화와 순간의 미학을 화폭에 담아내며 경북 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넓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경북청년작가 기획전' 첫 번째 전시 '김승환 展'은 지난 3월 6일부터 4월 5일까지 개최돼 지역민과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북도민행복대학 동남부캠퍼스, 명예도민박사과정 입학식 개최 대구대서 32명 입학…지역사회 연계형 평생교육 본격화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도민행복대학 동남부캠퍼스가 지역사회 기반 평생교육의 심화 과정인 명예도민박사과정을 새롭게 출범시키며 배움의 확장을 이어간다. 경북도민행복대학 동남부캠퍼스(운영기관 대구대학교)는 지난달 28일 대구대에서 2026학년도 명예도민박사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과정에는 기존 명예학사 및 명예석사 과정을 수료한 32명의 교육생이 입학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심화 학습에 나선다. 입학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개회사 및 격려사, 교수진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순진 총장과 송록영 평생교육원장, 황창하 행정실장, 이응진 책임지도교수 등 주요 관계자와 3기 졸업생들이 참석해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응진 책임지도교수는 “명예도민박사과정은 단순한 학문 습득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이라며 교육의 방향성을 강조했다. 박순진 총장은 “배움에 대한 도전이 개인의 성장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학습과 실천을 통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교육생들은 앞으로 농어촌 지역 콘텐츠 개발, 마을 만들기, 기후 변화 대응 등 지역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실천형 교육과정을 이수할 예정이다. ◇계명대, 33개국 1,414명 유학생 맞이…글로벌 캠퍼스 위상 재확인 한국어학당 개강식 개최…비수도권 최대 외국인 유학생 규모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가 대규모 외국인 유학생을 맞이하며 글로벌 교육 허브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계명대 한국어학당은 1일 오전 노천강당에서 2026학년도 한국어 정규과정 입학식 및 개강식을 열고 33개국 출신 1,414명의 유학생을 맞이했다. 비수도권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외국인 유학생을 보유한 계명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화 선도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현재 계명대에는 총 4,1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이 가운데 한국어 연수생을 제외한 학부·대학원·교환학생 등은 약 2,700명에 달한다. 특히 계명대는 2018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2020년부터 2026년까지 인증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최고 등급인 '우수인증대학'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로 인해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와 정부초청장학생(GKS) 수학대학 선정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고 있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베세케 페로 호셀 마두엘(적도기니) 학생은 “정부초청장학생으로 한국어 연수 과정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며 “한국어와 문화를 깊이 배우고 향후 학업에 최선을 다해 고국 발전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선정 국제부총장은 “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국제화 프로그램 확대와 맞춤형 지원 강화를 통해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계명대는 현재 미국·몽골·베트남·타지키스탄 등 4개국에 세종학당과 계명코리아센터를 운영하며 한국어 교육과 유학생 유치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달 중 베트남 하노이에 대구글로벌센터를 추가 개소해 지역 맞춤형 유학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학 관계자는 “해외 현지 거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캠퍼스로서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구환경청, 청도 운문산 생태관광 본격 운영…자연 속 오감 체험 프로그램 풍성 4월부터 11월까지 사계절 맞춤형 운영…반딧불이 관찰·농산물 체험 등 다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과 국립공원공단 운문산관리단이 생태 보전과 체험을 결합한 사계절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양 기관은 운문산 생태.경관보전지역의 자연 자원과 지역 특색을 활용한 '자연 속 오감만족 생태관광·체험 프로그램'을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운문산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자연과의 교감을 통한 치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생태관광과 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 구분해 계절과 참여 대상에 맞춘 맞춤형 콘텐츠를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생태관광 프로그램으로는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솔바람길 걷기', 봄 딸기·가을 감 수확 체험 등 지역 농산물 체험, 한여름 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운문산 반딧불이 관찰' 등이 마련됐다.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자연의 생동감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생태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체험을 비롯해 유치원·초등학생 대상 '미래세대 환경교실', 자연 이야기를 들려주는 해설 프로그램, 숨은 비경을 탐방하는 '운문산 탐방예약제'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탐방객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도 마련된다. 운문사와 사리암 등 지정된 5개 사찰을 방문해 스탬프를 완성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어 참여형 관광의 재미를 더한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운문산 생태·경관보전지역은 훼손되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간직한 공간"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연이 주는 진정한 휴식과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시, i-SMR 유치 본격화…언론 소통 강화 나서

안전성·경제효과 설명 간담회 개최…'에너지 중심도시 도약 기회' 강조 i-SMR 안전성·경제효과 집중 부각…유치 공감대 확산 본격화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 가 차세대 에너지 산업인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유치를 위한 여론 형성과 공감대 확산에 본격 나섰다. 경주시는 1일 알천홀에서 언론인을 대상으로 'i-SMR 유치와 지역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i-SMR의 기술적 특성과 안전성, 경제적 파급효과를 설명하고 유치 필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이동수 경제산업국장, 김긍구 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다. 김긍구 교수는 i-SMR의 기술적 특징과 안전성을 중심으로 설명하며 “i-SMR은 기존 원전 대비 안전성을 대폭 강화하고 건설과 운영의 유연성을 확보한 차세대 에너지원"이라며 “탄소중립 시대 대응을 위한 핵심 기술"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동수 경제산업국장은 경주시의 유치 추진 현황과 전략을 설명하고, 산업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 등 기대 효과를 강조했다. 그는 “경주는 원전 관련 연구·실증·산업 인프라가 집적된 지역으로 i-SMR 실증과 산업화가 동시에 가능한 최적지"라며 “SMR 경쟁의 골든타임을 선점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간담회에서는 i-SMR의 안전성, 환경 영향, 지역 수용성 확보 방안 등을 둘러싸고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시는 객관적이고 투명한 정보 제공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혁준 권한대행은 “차세대 혁신 기술인 SMR을 선점해 세계적인 에너지 중심도시로 도약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언론과 함께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생산적인 소통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언론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i-SMR 유치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하고, 미래 에너지 산업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한국-베트남 여성기업 협력 본격화…경북여경협, 타이응우옌서 MOU 추진

4월 6일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인민위원회서 협약 예정 투자 연계·판로 개척·시장 정보 공유 등 실질 협력 기반 마련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가 베트남 여성기업인 단체와의 업무협약을 추진하며 한-베 여성기업 협력 확대에 나선다. 1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에 따르면 지회는 오는 6일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인민위원회에서 타이응우옌성 여성기업인협회와 여성기업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베트남 여성기업 간 교류를 넓히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이 체결되면 양측은 투자 연계, 시장 정보 공유, 판로 개척, 글로벌 진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경북지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베트남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회원사들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맞춤형 협력 모델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타이응우옌성 여성기업인협회와의 연계를 통해 단순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지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 이후 △연례 교류△상호 방문단 파견 △공동 세미나 개최 △우수기업 벤치마킹 △문화 교류 프로그램 등 후속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지속 가능성과 실효성을 갖춘 파트너십을 정착시키겠다는 의미다. 이번 방문 기간에는 현지 기업과 산업시설 견학, 관계 기관 간담회도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베트남 산업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협력 사업의 구체적 실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남영남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과 베트남 여성기업 간 협력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류와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는 경상북도 22개 시·군을 관할하며 지역 여성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가짜뉴스 고발 vs 의혹 공세…경북지사 선거판 ‘법적 충돌’ 격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지사 선거를 앞두고 후보 진영 간 공방이 법적 대응과 의혹 제기로 맞물리며 격화되고 있다. 한쪽은 온라인 허위정보 유포에 대한 고발에 나섰고, 다른 한쪽은 보조금 집행과 관련된 의혹을 제기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선거 국면이 본격화되면서 양측의 충돌은 단순한 정치적 비판을 넘어 사법적 판단 영역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조직적 허위정보 유포"…경찰 고발로 번진 온라인 공방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측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확산된 비방성 게시물과 관련해 강경 대응에 착수했다. 캠프 측은 네이버 밴드와 카카오톡 등 폐쇄형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반복적으로 유통되고 있다고 보고, 관련 게시물 작성자들을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고발 대상은 신원이 특정되지 않은 2명으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가 적용됐다. 캠프 측은 이들이 선거에 영향을 미칠 목적을 가지고 사실과 다른 내용을 생산·확산시켰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폐쇄형 SNS의 특성을 이용해 정보가 빠르게 재유포되는 구조가 문제로 지적됐다. 캠프 관계자는 “익명성을 기반으로 한 조직적 허위정보 유포는 유권자의 판단을 왜곡할 수 있다"며 “단순 공유 행위 역시 법적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 측은 향후 온라인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추가적인 사례가 확인될 경우 연속적인 법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선거관리위원회와의 협조도 병행해 불법 선거행위 전반에 대해 강경 대응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보조금 의혹 확산"…상대 캠프, 선거법 위반 가능성 제기 반면 김재원 예비후보 측은 이철우 후보를 둘러싼 과거 보조금 집행과 관련해 의혹을 제기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김 후보 캠프 대변인은 별도의 성명을 통해 특정 사건과 관련된 인물에게 선거법 위반 혐의가 적용된 점을 근거로, 이 후보에게도 추가적인 법적 책임이 있을 가능성을 주장했다. 논란의 핵심은 과거 인터넷 언론사와 관련된 보조금 지급 과정이다. 해당 사안은 '인권유린 관여 의혹'과 연결되어 제기된 것으로, 선거 시기와 맞물려 일정 금액의 보조금이 집행됐다는 점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다만 이와 관련한 내용은 현재까지 수사 및 사법 판단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법적 책임 여부는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김 후보 측은 “만약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도정 공백 등 심각한 후폭풍이 우려된다"며 정치적 결단을 촉구했다. 동시에 TV토론 과정에서의 태도 문제까지 거론하며 후보 자질 논쟁으로 공세 범위를 확대했다. ▲선거판 핵심 변수로 떠오른 '사법 리스크' 이번 사안은 단순한 정치 공방을 넘어 '사법 리스크'가 선거의 주요 변수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쪽은 허위정보 차단을 위한 법적 대응을 강조하고, 다른 한쪽은 의혹을 근거로 법적 책임 가능성을 부각시키는 구조다. 전문가들은 선거 과정에서 제기되는 각종 의혹과 고발이 실제 처벌로 이어지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유권자들은 확인되지 않은 정보에 신중히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온라인 환경에서의 정보 확산 속도가 빠른 만큼, 사실 여부가 검증되지 않은 내용이 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주요 변수로 꼽힌다. ▲'공정 선거' 시험대 오른 경북지사 선거 결국 이번 충돌은 경북지사 선거가 정책 경쟁을 넘어 정보 신뢰성과 법적 공방이 뒤섞인 복합 구도로 전개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고발과 의혹 제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사기관의 판단과 향후 법적 절차가 선거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동시에 유권자의 선택 역시 검증된 정보에 기반해야 한다는 요구가 한층 커지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영주 미래 청사진 찾은 ‘3000km 현장 행보’…의성은 ‘항공수출 농업’으로 승부수

◇영주, 전국 누빈 3000km 정책 대장정…“해답은 현장에 있었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황병직 영주시장 예비후보는 약 8개월간 전국 11개 도시, 15개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총 3000km에 달하는 정책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단순 구상이 아닌 검증된 사례를 토대로 영주형 공약을 설계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행보는 지난해 8월 안동 낙동강변 실개천 현장에서 시작됐다. 물속 체험형 관광자원을 통해 유입 효과를 극대화한 사례를 분석하며, 영주의 수변 공간 활용 가능성을 구체화했다. 이어 울산에서는 금산인삼의 공격적인 외지 판촉 전략을 확인하며, 풍기인삼의 유통·마케팅 구조 개선 필요성을 짚었다. 규제와 산업 구조 문제에 대한 접근도 현장 중심으로 이뤄졌다. 단양 소백산 계곡 출입 허용 사례를 통해 국립공원 규제 완화 가능성을 검토했고,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에서는 지역 산업과 연계한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시스템 도입 필요성을 확인했다. 농업과 복지 분야에서도 실질적 대안을 모색했다. 의성군의 전 농민 농자재 지원 정책과 반려동물센터 운영 사례를 분석해 농업 지원체계 재편 방향을 도출했다. 또한 경산시의 대형 아울렛 유치 사례와 김천의 '3무 김밥축제' 성공 사례를 통해 행정 추진력과 기획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에서는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통한 분양 성공 모델을 점검하며,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활성화 전략을 구체화했다. 이외에도 세종 기회발전특구, 상주 스마트팜, 문경 케이블카, 서울 청량리 전통시장 개발 사례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정책 구상이 이어졌다. 황 예비후보는 “지역 위기의 해법은 책상이 아니라 현장에 있다"며 “검증된 성공 사례를 영주 실정에 맞게 적용해 즉시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전 과정을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하며 정책 투명성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의성, 신공항 연계 '항공수출 농업' 제시…생산 넘어 산업으로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에서는 최유철 군수 예비후보가 대구경북신공항을 기반으로 한 '항공 농식품 수출 체계 구축'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지역 농업을 내수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글로벌 수출 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의성 농업은 품질 경쟁력에도 불구하고 유통·수출 인프라 부족으로 부가가치 창출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신선 농산물의 경우 콜드체인 시스템 미비로 해외 진출에 제약이 있다는 점이 지속적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제시된 정책은 생산·물류·산업화를 연계한 구조 전환에 초점이 맞춰졌다. 신공항 배후에 항공 농식품 물류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저온 유통과 AI 기반 물류 시스템을 도입해 수출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생산 분야에서는 약 30만 평 규모의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해 사과, 복숭아, 자두, 딸기 등 고부가가치 작물의 안정적 생산 기반을 확보한다. 여기에 AI 기반 재배 시스템을 적용해 품질 균일화와 수출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또한 농산물 가공 및 기내식 산업을 연계해 HMR(가정간편식)과 밀키트 시장까지 확장, 농업을 2·3차 산업과 결합한 고부가가치 구조로 전환한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총 2,000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국비와 민간 투자를 병행해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최 예비후보는 “농업도 이제는 수출 산업으로 경쟁해야 한다"며 “의성을 대한민국 농식품 항공수출의 거점으로 만들어 농가 소득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김천시-김천교육지원청-경북경제진흥원-구미시-상주시-성주군-고령군

◇김천 '연화지 벚꽃 축제' 4월 1일 개막…“개막식·바가지요금·사고 없는 3無 축제" 산불로 취소된 지난해 아쉬움 딛고 재개… 25만 인파 대비 일방통행 도입·가격 사전 관리로 '청정 축제' 승부수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2026 연화지 벚꽃 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 대형 산불 위기 속에 취소된 아쉬움을 딛고, 올해는 운영 방식을 전면 개편해 '3무(無) 축제'로 승부수를 던졌다. 30일 김천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형식적 개막식과 과도한 의전, 바가지요금을 배제한 운영 모델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는 전국적 흥행을 기록한 '김천김밥축제'의 운영 방식을 계승한 것으로, 현장 중심·관람객 중심 축제에 방점을 찍었다. 핵심은 '3무 원칙'이다. 첫째 우선 개막식을 없애고 행사 전반을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했다. 둘째, 가격 사전 협의제를 도입해 바가지요금을 차단한다. 셋째, 안전사고 '제로'를 목표로 축제장 전 구간에 일방통행(원웨이) 동선을 적용해 밀집도를 낮춘다. 시는 이번 축제에 25만 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미정 관광정책과장은 “관람객이 벚꽃 자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청정·안전 축제 모델을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는 5월 '캠프닉 페스티벌', 6월 '전국 그래피티 페스타' 등을 연이어 개최해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천교육지원청, 계약·청렴 교육 실시 …행정 투명성 강화 공무원·학교 행정실 직원 130명 대상…“실무 중심 교육으로 신뢰 행정 구축"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교육지원청이 계약 업무의 공정성과 청렴 의식 강화를 위한 실무 교육에 나섰다. 김천교육지원청은 30일 김천학생문화예술센터에서 소속 공무원과 공·사립학교 행정실 직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계약·맞춤형 청렴 교육 및 주요 업무 전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대응해 계약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공직자의 기본 가치인 청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세 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먼저 '맞춤형 청렴 교육'에서는 공직자 행동강령과 부패방지법 등 필수 내용을 중심으로 실제 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위험 상황과 대응 방안을 사례 중심으로 다뤘다. 이어진 '계약 실무 교육'에서는 지방계약법 개정 사항과 수의계약 기본원칙, 보험료 사후정산 등 실무 핵심 사항을 설명했다. 계약과정에서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유의 사항도 강조됐다. 마지막 '주요 업무 전달 연수'에서는 2026년 상반기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과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기관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모태화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직원들의 직무 전문성을 높이고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제도 개선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 대미 수출기업 80곳 모집…관세·통관·제재 대응 컨설팅 지원 일반 70곳·철강·금속·자동차부품 10곳 대상…“리스크 줄이고 미국 시장 안착 지원"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경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이 도내 수출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미국 수출기업 컨설팅 지원' 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30일 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대미 수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관세·통관 문제와 수출 통제, 제재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규모는 일반 수출기업 70개 사와 철강·금속·자동차부품 분야 10개 사 등 총 80개 사다. 일반 수출기업에는 관세율 검토 및 최적화, 통관 서류 작성과 절차 자문, 관세 절감 방안 도출 등 대미 수출 전반에 대한 1대1 컨설팅이 제공된다. 미국 로펌 변호사와 관세사, 세무사 등 전문가 자문도 연계해 실무 대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철강·금속·자동차부품 분야 기업에는 수출 제재·통제 준수 프로그램 구축, 고위험 품목 및 거래처 사전 검증, 기업 맞춤형 내부 관리 매뉴얼 수립 등 보다 강화된 지원이 이뤄진다. 최근 강화되는 미국 수출규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이와 함께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수출 통제 법체계와 최신 제재 동향, 통관 실무, HS Code 분류 등을 다루는 교육과 세미나도 병행한다. 관련 정책과 사례 정보도 지속 제공해 변화하는 통상 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경북도와 경제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들이 벌금이나 통관 지연 등 수출 리스크를 사전에 줄이고, 안정적인 대미 수출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한 뒤 이메일로 하면 된다. 박성수 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은 “미국의 수출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기업의 선제 대응이 중요하다"며 “관세 대응부터 수출 통제 준수 체계 구축까지 통합 지원해 도내 기업의 미국 시장 안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경북, 신중년 고용기업 근로환경 개선 지원…최대 900만 원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경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은 신중년 고용 확대와 기업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2026년 신중년 고용 창출 우수기업 근로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3월 31일부터 4월 20일까지다. 30일 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신중년을 채용해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의 작업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근로자의 안전과 복지를 높이고, 안정적인 고용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도내 중소·중견기업 가운데 신중년 고용 실적이 우수하거나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1인당 300만 원, 기업당 최대 900만원 범위 내에서 근로환경 개선 비용이 지원되며, 약 20개 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항목은 작업장 환경 개선, 산업안전 시설 보강, 휴게시설 확충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환기·조명시설 개선, 작업공간 정비, 소음·분진 저감 설비 설치, 안전 장비 보강, 휴게실·탈의실·기숙사 정비 등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개선이 이뤄진다. 진흥원은 지난해 사업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한 결과, 근로환경 개선이 신중년 근로자의 장기 재직과 고용 유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해 참여 기회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기업은 공고 기간 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신중년 고용 실적, 근로환경 개선 필요성, 고용 유지 계획, 사업 효과성 등을 종합 평가해 지원 대상이 선정된다. 신청은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박성수 경북경제진흥원장은 “신중년은 지역 산업을 지탱하는 핵심 인력"이라며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과 고용 안정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시, 중소기업 신용보증수수료 지원…최대 100만 원 4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고용 유지 기업은 연속 지원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중소기업 신용보증 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30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4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정책자금 융자를 받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신용보증 수수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이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을 때 납부하는 수수료 일부를 보전해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해에는 신청이 몰리며 예산이 조기에 소진되는 등 현장 수요가 확인됐다. 올해부터는 지원 체계를 개편했다. 근로자와 대표자의 관내 전입 비율이 80% 이상인 기업에 대해 매년 연속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일자리 유지와 인구 유입을 동시에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구미시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등 12개 업종이다. 기업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되며, 기업이 수수료를 선납한 뒤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지급된다. 지원 기준은 2025년 9월 이후 납부한 수수료다. 신청은 경북경제진흥원 ESG·기업지원팀에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지원사업마당과 구미시 기업지원 IT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고금리 상황에서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고용을 유지하는 기업이 지속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지원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상주 쌀 '미소진품', 프랑스·호주 첫 선적…7.5톤 해외 수출 공성농협 중심 품질관리로 유럽까지 판로 확대…“프리미엄 K-쌀 입지 강화"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지역 대표 쌀 브랜드 '미소진품'을 프랑스와 호주로 수출하며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7일 공성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미소진품' 선적식을 열고 총 7.5톤 규모의 쌀을 프랑스(1.6톤)와 호주(5.9톤)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공성농협이 생산을 맡았다. 공성농협은 미곡종합처리장을 중심으로 품질관리와 생산 체계를 표준화하며 해외 판로를 꾸준히 확대해왔다. 2024년 몽골 수출을 시작으로 미국, 호주, 필리핀에 이어 이번에 프랑스까지 진출하며 유럽 시장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미소진품'은 상주시가 집중 육성 중인 프리미엄 쌀 브랜드다.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에서 재배돼 윤기와 찰기가 뛰어난 밥맛으로 평가받는다. 전국 밥맛 평가 4년 연속 1위, 농촌진흥청 선정 최고품질 벼 등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프리미엄 쌀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상주시는 브랜드 육성과 유통망 확대를 위해 행정 지원을 이어왔으며, 최근에는 해외시장 개척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수출을 계기로 '미소진품'을 대표적인 한국 프리미엄 쌀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미소진품이 유럽과 호주 식탁에 오르며 상주 농업의 가치도 함께 전달될 것"이라며 “농산물 수출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 경북 청렴·감사 평가 2년 연속 '우수' 조례 정비·내부 신고 시스템 도입…예방 중심 감사행정 성과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5년 시·군 청렴 및 자체 감사 활동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30일 성주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결과와 함께 시·군 자체 감사 실적, 반부패 시책 추진 현황 등 17개 지표를 종합 반영해 이뤄졌다. 성주군은 청렴 관련 조례를 선제적으로 제·개정해 제도 기반을 강화하고,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해 내부 신고 시스템 '청렴성주휘슬'을 도입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원 처리 과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해피콜' 확대 운영도 성과로 반영됐다. 정기·수시 감사를 통한 사전 예방 중심 감사행정도 눈에 띈다. 공직자 대상 청렴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려는 노력이 이어졌다는 평가다. 성주군 관계자는 “청렴을 기반으로 한 예방적 감사는 군민 신뢰를 높이는 핵심"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체감도 높은 청렴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군, 국가유산청에 '대가야 복원' 지원 요청 국립 연구기관 건립·장기리 암각화 국보 승격·궁성지 복원 등 건의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국가유산청에 대가야 역사 문화 복원을 위한 핵심 현안 사업 지원을 공식 건의했다. 30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면담을 갖고 세계유산 도시이자 대가야 고도(古都)인 고령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주요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군이 건의한 사업은 대가야의 역사적 실체를 규명하고 문화유산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3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제시됐다. 우선 군은 후기 가야연맹을 주도한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연구할 전담기관인 '국립 대가야 연구기관' 건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산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고도 지정 이후 유산 관리 수요가 크게 늘어난 만큼, 유물과 학술자료를 집대성할 국가급 연구·관리 거점이 대가야의 옛 도읍인 고령에 들어서야 한다는 논리다. 고령 장기리 암각화의 국보 승격도 주요 건의 사항에 포함됐다. 장기리 암각화는 청동기 시대 농경사회의 태양 숭배와 풍요 기원을 보여주는 동심원, 십자형, 가면 모양 등이 새겨진 유적으로 평가된다. 군은 이 유적이 선사시대 정신세계와 예술성을 보여주는 독보적 문화유산인 만큼 조속한 국보 승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가야 고도 정체성 복원 프로젝트도 비중 있게 논의됐다. 세부적으로는 대가야 제사유적으로 추정되는 연조리 고분군 정비·복원과 왕국 중심지였던 궁성지 정비·복원 사업이 포함됐다. 대가야 왕도의 원형을 되살려 역사 도시로서의 위상을 분명히 하겠다는 취지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지산동 고분군 268호분에 대한 정밀 발굴조사도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산동 고분군은 대가야 지배층 무덤이 주산 능선을 따라 밀집한 대가야 최대 고분군으로, 고령군은 268호분 발굴이 대가야 고분 문화의 실체와 숨은 역사를 밝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고령은 세계유산 지산동 고분군을 품은 대가야의 왕도이자 역사문화도시"라며 “이번에 건의한 사업은 지역 현안을 넘어 대한민국 고대사의 한 축인 대가야 역사를 복원하고 국가적 자긍심을 높이는 과제인 만큼 국가유산청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령군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국가유산청과 협의를 강화하고, 건의 사업이 국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후속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경북, 4월 맞아 미래산업·교육혁신·상생경제 동시 추진

◇경북도, 캐나다 Mitacs와 글로벌 인재양성 본격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4월 1일 도청에서 캐나다 연구 협력기관 Mitacs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미래 산업을 이끌 글로벌 인재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금희 경제부지사와 Mitacs 대표, 대학 관계자들이 화상으로 참석했으며, 항공·드론·미래모빌리티·인공지능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류 수준을 넘어 지역 대학생들이 캐나다 대학에서 직접 연구과제에 참여할 수 있는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여 학생들은 연구 경험뿐 아니라 생활비와 주거비, 의료보험 지원까지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글로벌 역량 강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향후 방산과 로봇 등 전략 산업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국제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경북도, '사이소 개편 대축제'로 소비자 참여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는 4월 6일부터 한 달간 '사이소 개편 대축제'를 열고 대대적인 소비 촉진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4월 2일 '사이소의 날'과 출범 19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시스템 개편을 통해 더욱 편리해진 '스마트 사이소'의 기능을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행사의 핵심은 매일 오후 4시 25분 진행되는 '사이소 타임' 특가 이벤트다. 이 시간대에는 최대 50개 우수 상품이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소비자들은 선착순으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최대 2만 원 할인 쿠폰이 제공되고, 구매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구매왕 이벤트'도 진행된다. 후기 작성과 구매 확정 시 추가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도 도입돼 소비자 참여와 신뢰도를 동시에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이번 개편을 계기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성장하는 공공 상생 유통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 곤충 단백질 산업화로 식량 미래 대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농촌진흥청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선정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47억 원 규모의 '차세대 곤충 단백질' 연구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식용 곤충 산업의 가장 큰 한계로 지적돼 온 특유의 냄새와 알레르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AI 기반 단백질 구조 분석 기술과 풍미체학을 활용해 품질을 개선하고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연구 결과는 예천 곤충산업 기반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인프라를 활용해 초기 단계부터 대량 생산 체계로 연결되며, 햄과 소시지 등 가공식품 형태로 상용화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이 단순 연구를 넘어 산업화까지 이어지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보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수출 기준 마련을 통해 K-곤충 단백질 산업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교육청, 학교급별 생성형 AI 교육 체계 구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4월 1일 초·중·고 학교급별 특성을 반영한 '생성형 AI 활용 길라잡이'를 제작해 도내 각급 학교에 배포했다. 이번 자료는 단순한 AI 활용 안내를 넘어 교사와 학생이 함께 인공지능을 활용해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수업 모델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학생 발달 단계에 맞춘 맞춤형 활용 방법과 실제 교실 사례를 풍부하게 담아 현장 적용성을 높였으며, AI 윤리와 안전한 활용 기준도 함께 제시해 책임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AI 기반 수업 혁신과 학생 창의성 향상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교육청, '경북AI배움터'로 맞춤형 학습 실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4월 1일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경북AI배움터'를 개통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플랫폼은 구글 워크스페이스, 네이버웍스 등 다양한 에듀테크 서비스를 단일 로그인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환경을 제공하며, 학습 데이터를 분석해 학생 개개인에 맞는 교육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사는 학생별 학습 성향과 수준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고, 학생은 자신의 학습 패턴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받아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또한 4월 중 선도교사를 선정해 우수 수업 사례를 확산하고, 교원 대상 연수와 현장 지원 체계를 통해 플랫폼의 안정적인 정착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교육청, '감사 운동'으로 인성교육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4월부터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함께 해요, 감사 운동'을 확대 운영한다. 이 운동은 조부모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할매 할배 톡톡데이', SNS 감사 릴레이, 감사송 활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정서적 성장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는 '격대교육'을 핵심으로 세대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5월에는 '감사 나눔 영상 공모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AI 시대일수록 인간 중심의 따뜻한 인성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관련 정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경북도개발공사, 경산 산업단지 용지 공급 본격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개발공사는 경산1-1 일반산업단지 지원시설용지 28필지에 대한 입찰을 4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급은 재감정을 통해 분양가격을 평균 14% 인하하고, 3년 무이자 할부 조건을 적용해 실수요자의 투자 부담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해당 용지는 상업시설과 업무시설뿐 아니라 임대주택 개발도 가능해 산업단지 종사자와 인근 배후 수요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갖추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공급이 산업단지 활성화와 지역 경제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국학진흥원, 조선 선비 '꽃 문화' 재조명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은 제81회 식목일을 맞아 조선시대 학자 김광계의 '매원일기'를 통해 전통 자연관과 생활 문화를 조명했다. 김광계는 꽃과 나무를 단순한 감상의 대상이 아닌 삶을 돌보는 존재로 인식하며, 식물을 가꾸는 과정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고 주변 사람들과 교류하는 삶을 실천했다. 기록에는 꽃을 가꾸며 얻는 위안과 기쁨, 그리고 이를 통해 형성된 인간 관계의 모습이 담겨 있어 오늘날에도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진흥원은 이번 식목일을 계기로 자연을 돌보는 작은 실천이 개인의 삶과 공동체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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