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영천시의회 예산.윤리 점검 청렴도와 내부 운영 개선 과제(하)

청렴도 5등급 영천시의회…개선 약속, 이행 실적으로 보여야 2024년 평가 결과·내부 충돌 논란에 자정 기능 점검 필요 업무추진비 후속 조치·윤리심사 처리 결과 공개 과제 지방의회는 주민을 대표해 집행부를 견제하고 예산을 심사한다. 그만큼 자체 예산 집행과 의회 운영에도 투명성과 책임성이 요구된다. 영천시의회의 업무추진비 집행 지적 사항을 시작으로 예산 증액 갈등, 청렴도와 내부 운영 문제를 세 차례에 걸쳐 살펴본다. 글 싣는 순서 상: 업무추진비 135건 부적정 지적 중:예산 증액 갈등과 집행 가능성 하:청렴도와 내부 운영 개선 과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의 청렴도 평가와 내부 갈등을 둘러싼 논란은 의회 운영의 책임성과 자정 기능을 점검할 과제를 남겼다. 업무추진비 집행 지적 사항에는 건별 조사와 후속 조치가, 내부 충돌 논란에는 공정한 사실 확인과 절차에 따른 판단이 필요하다. 개선계획을 마련했다면 실제 운영에서 무엇이 달라졌는지도 설명해야 한다. ◇ 2024년 청렴도 5등급…취약 항목부터 살펴야 에너지경제신문은 영천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의 '2024년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인 5등급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의장단 구성 등을 둘러싼 갈등과 윤리 논란도 함께 다뤘다. 청렴도 등급만으로 개별 의원의 비위나 특정 사건의 책임을 판단할 수는 없다. 평가 결과를 개선하려면 세부 항목과 원인을 구분해 살펴야 한다. 어떤 항목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는지, 이를 토대로 무슨 대책을 세웠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후 평가 결과가 있다면 동일한 항목을 비교해 개선 여부를 설명해야 한다. 평가 시점도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 2024년 평가 결과를 현재 의회의 등급으로 표현하거나, 당시 결과만으로 현재 운영 상태를 단정해서는 안 된다. ◇ 내부 충돌 논란, 처리 과정의 공정성 중요 뉴스투데이는 2025년 12월 영천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 개인 신상 관련 발언이 나오고, 회의 종료 후 의원 사이에 물리적 충돌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안은 당사자들의 설명과 객관적인 기록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한다. 보도된 내용만으로 개별 행위의 책임이나 징계 필요성을 확정할 수는 없다. 의회가 사실관계를 조사했는지, 윤리심사에 회부했는지, 어떤 판단을 내렸는지가 확인 대상이다. 관련 절차를 진행하지 않았다면 그 사유도 설명할 필요가 있다. 윤리 문제의 처리 기준은 당사자의 소속이나 의회 내 관계에 따라 달라져서는 안 된다. 당사자의 소명 기회를 보장하면서도 일관된 기준을 적용했는지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 업무추진비 자체 조사 이후 조치는 업무추진비 집행 지적 사항도 조사 이후의 처리 결과를 살펴야 한다. 앞서 제공된 점검 관련 자료에 따르면 영천시의회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집행한 업무추진비 가운데 135건, 1754만9350원을 부적정 집행으로 지적받았다. 시민단체가 공개한 의회별 집계표에서도 해당 금액이 확인된다. 의회사무국은 자체 조사에서 관행적인 처리 방식과 규정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일부 부적정 집행이 발생했다는 취지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제시돼 있다. 이 설명의 적정성을 판단하려면 건별 확인 결과가 필요하다. 추가 자료로 업무 관련성이 확인된 내역과 여전히 증빙이 부족한 내역, 별도 조치를 검토한 내역을 구분해야 한다. 환수나 처분 여부는 적용 기준과 확인된 사실에 따라 판단할 사안이다. 지적 금액 전체를 사적 사용액이나 환수 대상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 조치 여부와 판단 근거를 함께 공개해야 자체 조사의 충분성도 평가할 수 있다. ◇ 교육·관리 강화, 실제 변화로 확인해야 에너지경제신문 보도에서 의회 관계자는 제기된 사안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며 내부 관리와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개선 약속을 평가하려면 담당 주체와 추진 일정, 이행 결과가 구체적으로 제시돼야 한다. 업무추진비는 지출 목적과 참석 대상 등 필요한 증빙을 어느 단계에서 확인하도록 바꿨는지 설명할 수 있다. 윤리 문제는 신고와 조사, 심사 과정에서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어떤 절차를 보완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교육 역시 실시 횟수와 참석 인원만으로 효과를 판단하기 어렵다. 교육 이후 서류 누락이 줄었는지, 같은 유형의 지적이 반복됐는지 등 실제 집행 과정의 변화가 뒷받침돼야 한다. ◇ 과거 사안과 현재의 개선 책임 구분해야 이번 기획에서 다룬 주요 지출과 의회 운영 논란은 제9대 의회 시기의 사안이다. 당시 행위와 의사결정에 대한 책임은 관련자의 권한과 확인된 사실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 후속 의회에는 미처리 사안을 확인하고 필요한 제도 개선을 이어갈 과제가 있다. 과거 사안의 책임을 현재 구성원 전체에 일괄적으로 돌리는 것과 조직 차원의 후속 조치를 요구하는 것은 구분해야 한다. 지적 사항별로 완료한 조치와 진행 중인 조치, 이행하지 않은 사항과 그 사유를 정리하면 시민도 처리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공개 범위는 개인정보 등 관련 기준을 고려하되 판단 근거와 조치 내용이 드러나도록 해야 한다. ◇ 시민이 확인할 수 있는 결과 제시해야 청렴도 평가와 업무추진비 지적, 내부 충돌, 예산 갈등은 각각 사실관계와 판단 기준이 다른 사안이다. 이를 구분해 조사하고 처리 결과를 설명하는 것이 의회의 책임성을 높이는 출발점이다. 영천시의회는 업무추진비 후속 조치와 윤리 논란의 처리 결과, 청렴도 개선계획의 이행 실적을 시민이 확인할 수 있도록 제시할 필요가 있다. 집행부를 감시하는 의회의 권한에는 자체 운영을 검증받을 책임도 따른다. 공개된 기록과 일관된 처리 결과가 쌓여야 개선 약속에 대한 신뢰도 높아질 수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칠곡군, 불법현수막 난립에도 ‘나 몰라라’ 비판…거리 질서·지역 이미지 훼손 우려

주민들 “주말·휴일 단속 공백"…가로수 점령한 현수막에 안전 우려 행정기관 홍보물까지 가세…외지인 눈에 비칠 칠곡 첫인상도 도마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 왜관읍 일부 가로수가 각종 광고·홍보 현수막의 게시대로 전락하고 있다. 주민들은 도로변 안전과 도시미관을 해치는 현수막을 정비해 달라고 요구하지만, 게시가 반복되면서 칠곡군의 대응이 사실상 '나 몰라라' 수준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칠곡군과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왜관읍 내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많은 도로를 중심으로 가로수에 현수막이 무분별하게 걸리고 있다. 주민들은 특히 주말과 휴일에 게시가 늘어난다며 단속의 빈틈을 지적하고 있다. 문제는 보기 흉한 거리 풍경에 그치지 않는다. 도로변 현수막은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를 가리고 통행에 불편을 줄 수 있다. 현수막을 고정하려고 나일론 끈을 나무에 여러 겹으로 묶는 행위 역시 수목 생육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낳는다. 가로수는 누구나 광고를 내걸 수 있는 무료 게시대가 아니다. 주민을 위해 조성한 공공자산이다. 이를 사적 홍보 수단으로 사용하는 일이 반복되는데도 수거 중심의 대응에 머문다면, 행정이 무질서의 뒤처리만 하는 셈이다. 무분별한 현수막은 칠곡을 찾는 외지인에게 비칠 지역 이미지에도 부담이다. 방문객이 오가는 도로에서 먼저 마주하는 풍경이 현수막에 묶인 가로수라면, 지역의 첫인상은 물론 거리 관리에 대한 신뢰까지 나빠질 수 있다. 지역 홍보에 공을 들이면서 정작 거리의 기본 질서를 방치해서는 설득력을 얻기 어렵다. 행정기관의 홍보용 현수막까지 가로수에 내걸린 점은 더욱 비판받을 대목이다. 게시 질서를 지켜야 할 행정기관이 가로수를 홍보 공간으로 사용하면서 민간에는 질서를 요구한다면 단속의 명분부터 약해진다. 공공 홍보물의 게시 장소와 방식부터 점검해야 한다. 왜관읍 주민 윤 모(47)씨는 “불법 광고물을 신속하게 철거하고 법을 위반한 광고주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홍보할 때는 지정된 게시대를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 업체의 이익을 위한 불법행위를 수수방관하지 말고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칠곡군은 정비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주민 신고와 단속반 순찰을 통해 불법 현수막을 발견하는 대로 수거하고 있다"며 “불법 현수막이 늘고 있어 단속 범위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발견하면 수거한다'는 답변만으로 반복되는 게시 문제를 해소할 수는 없다. 주민들이 요구하는 것은 단속하고 있다는 설명이 아니라 달라진 거리다. 칠곡군은 주말·휴일 관리 공백을 점검하고 상습 게시에 대한 대응과 공공기관 홍보물 정비 기준을 구체화해야 한다. 현수막에 묶인 가로수를 풀어내는 일은 도시미관 이전에 행정의 기본 책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영남이공대-대구보건대-대구가톨릭대병원-대구시교육청-신용보증기금-대구환경청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스마트e-자동차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YNC Motors'팀이 지난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6 대학생 스마트 모빌리티 창업캠프'에서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 회장상인 장려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DIFA)와 연계한 이번 캠프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 청년 창업 인재를 발굴하고 대학생들의 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이 주최하고 대구시가 함께한 행사에는 지난 6월부터 약 5개월간 전문가 멘토링을 거친 전국 대학 12개 팀, 56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아이디어 고도화와 주제별 워크숍 등을 통해 사업 모델을 발전시키고 교통안전, 전기차 배터리 관리, 자율배송, 무선전력전송 등 분야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YNC Motors팀은 정규완 팀장과 정상진 부팀장, 이태준·이정빈·이재승 학생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재키워시(JACKY WASH)―2 in 1 세척과 운반을 하나로'를 주제로 이동형 차량 하부 관리 시스템을 제안했다. 재키워시는 차량 하부 세척과 촬영, 기록, 비교 기능을 하나의 이동형 장비에 결합한 시스템이다.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차량 하부를 세척하면서 촬영하고, 촬영 결과를 차량별로 저장해 시간에 따른 상태 변화를 비교·관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은 전공 수업과 정비 실습 과정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차량 하부에 부식이나 누유, 외부 충격에 따른 손상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일반 운전자가 직접 확인하기 어렵고, 세차·정비 현장에서도 관련 기록을 지속해서 관리하기 쉽지 않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장의 문제를 분석하고 제품 설계와 사업화 전략을 구체화했다. 이재용 총장은 “학생들이 전공 수업과 실습을 통해 쌓은 현장 경험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사업 모델로 발전시킨 성과"라며 “실무역량과 창업 역량을 갖춘 미래 모빌리티 전문인재 양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스마트e-자동차과는 2027학년도부터 스마트융합기계계열과 통합해 기계자동차계열로 운영된다. 기계자동차계열은 미래자동차, 미래모빌리티설계, 스마트팩토리, 로봇·스마트제조 등 4개 전공을 통해 기계·전기·전자 분야를 융합한 현장 중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DHC통합돌봄지원센터를 통해 내년 1월까지 대구 9개 구·군의 통합돌봄 대상자 100가정에 방문 구강관리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9월 시작한 이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돌봄 대상자가 가정에서 구강건강과 신체기능을 함께 관리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구보건대와 대구시, 대구시치과의사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구·경북회,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구시회가 지난 7월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한다. 센터는 지난 26일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추천한 대상자 가운데 구강관리가 필요한 북구 관음동의 한 가정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대상자의 구강 상태와 의치 사용 여부, 구강건조·통증, 생활환경 등을 확인하고 맞춤형 관리 내용과 치료 연계 필요성을 검토했다. 사업에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물리치료사가 참여한다. 치과의사는 구강 상태와 치료 필요도를 판단하고, 치과위생사는 칫솔질과 의치 관리, 구강건조 완화 등에 필요한 교육과 관리를 제공한다. 물리치료사는 신체기능을 평가하고 안전하게 구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자세를 지도한다. 치료나 추가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는 치과 진료와 지역 돌봄서비스로 연계한다. 대구보건대는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을 기반으로 방문 인력 교육·배치, 표준 관리 지침과 교육자료 개발 등 운영을 맡는다. 치위생학과 '구강관리돌봄단' 동아리 학생들도 전문가의 가정방문에 동행해 활동을 지원하고, 현장에서 발견한 문제의 해결 방안을 찾는 리빙랩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영준 총괄부총장은 “통합돌봄 대상자의 재택 구강관리 접근성을 높여 건강위험을 예방하고 지역 돌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며 “표준화된 관리와 의료·복지 연계를 바탕으로 지역 전문인력과 학생이 함께하는 대구형 재택 구강관리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의과대학 졸업생 권세현 씨가 재학 중 시작한 패혈성 쇼크 치료 연구가 국제학술지 'Journal of Critical Care'에 게재됐다고28일 밝혔다. 권씨는 의학통계학교실 곽상규 교수와 감염내과 홍효림 교수의 공동지도를 받아 패혈성 쇼크 환자에게 사용하는 하이드로코르티손 기반 치료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했다. 연구진은 무작위배정 임상시험 21건에 포함된 환자 7천908명의 자료를 바탕으로 네트워크 메타분석을 수행했다. 여러 치료법의 효과를 종합적으로 비교하는 이 방법을 활용해 하이드로코르티손 투여 용량과 플루드로코르티손 병용 여부에 따른 사망률과 부작용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하이드로코르티손 하루 200∼299㎎과 플루드로코르티손 하루 50㎍을 함께 투여한 요법은 위약군보다 28일 사망에 대한 오즈비가 유의하게 낮았다. 오즈비는 0.78, 95% 신뢰구간은 0.64∼0.96이었다. 고용량 하이드로코르티손 투여에서도 사망 위험 감소가 관찰됐으나, 이차감염 위험이 커질 가능성이 있어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스테로이드 투여 용량과 병용요법을 구분해 비교함으로써 패혈성 쇼크 환자의 치료 전략 수립에 필요한 근거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권씨는 연구 설계부터 문헌 검토, 자료 분석, 논문 작성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곽 교수는 네트워크 메타분석 등 통계적 방법론을, 홍 교수는 감염내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연구의 임상적 방향과 결과 해석을 지도했다. 두 교수는 “의과대학 학생이 재학 중 시작한 연구를 국제학술지 논문으로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학생들의 연구 역량을 높이고 임상의학과 의학통계를 접목한 연구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28일 라온제나호텔에서 학생·학부모 마음건강 회복 프로그램 '친절과 공감으로 서로 봄'을 운영했다.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 및 학부모 40가족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학업과 대인관계 등으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학부모가 서로를 이해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회복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학병원 위(Wee)센터 4개 기관이 공동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자기이해와 마음열기, 그림책을 통한 공감과 자원 찾기, 협력 활동을 통한 관계 회복 등 3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자기소개와 서로를 환대하는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이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2부에서는 그림책 속 이야기와 인물을 매개로 친절의 의미를 살펴보고,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며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을 익혔다. 3부에서는 따라가기와 협력하기, 공유하기 등의 활동을 통해 서로에게 힘이 되는 말과 행동을 실천하고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긍정적인 마음의 자원을 찾았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과 학부모가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심리·정서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마음을 세심하게 살피는 지원 체계를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2013년 대학병원 위센터 4개소를 개소한 이후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관심군 관리, 정신건강 위기학생 병원치료비 지원, 정신건강전문가 긴급지원, 응급심리지원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잠실 MICE 조성 사업에 1조원 규모의 산업기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잠실 MICE 사업은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SID)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핵심 사업이다. 코엑스와 현대자동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 등을 연계한 글로벌 비즈니스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한다. 잠실 일대에 3만석 규모의 돔야구장과 전시컨벤션센터, 다목적 스포츠콤플렉스, 국제업무·상업시설, 숙박시설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신보에 따르면 이 사업은 재원 전액을 민간 자금으로 조달하는 민간투자사업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신보는 사업의 선순위 차입금에 대해 1조원의 산업기반 신용보증을 제공한다. 사업에는 향후 40년간의 운영수익을 서울시 균형발전 재원으로 재투자하는 등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 상생 구조가 반영됐다. 수열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도 활용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대규모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원활한 자금지원이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제 활력 제고와 사회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28일 경북 문경시 굴봉산 정상부에 있는 문경돌리네 습지보호지역에서 '벼베기 및 전통농기구 타작한마당'을 열었다. 문경시 관계자와 지역주민, 산북중학교 학생 등이 참여해 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살펴보고 전통 농경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환경청이 자연 보전과 지역 상생을 위해 2020년부터 주민들과 추진해 온 친환경 논농사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대구환경청은 2017년 6월 문경돌리네습지가 국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주민 건의를 받아들여 습지 내 휴경지 3천75㎡에서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전통농법으로 벼를 재배해 왔다. 수확한 쌀은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일부는 습지에 서식하는 야생동물의 먹이로 활용한다. 올해는 문경시의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을 계기로 시와 함께 전통농기구 타작한마당을 준비했다. 참가자들은 낫으로 벼를 베고 전통 방식으로 탈곡하며 떡메치기와 짚신 체험 등에도 참여했다. 조은희 대구환경청장은 “물이 고이기 어려운 석회암 지대에서 벼를 수확하고 타작하는 풍경은 문경돌리네습지의 특별한 생태적·수문학적 가치를 보여준다"며 “자연자산 보전과 주민들의 전통 농업 활동이 지속 가능하게 공존하도록 지자체·주민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안동농협, 서울광장서 안동생강 판촉…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 앞장

-'왔니껴 안동장터' 참가…생강·가공제품 홍보로 소비 촉진 나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농협이 서울 도심에서 열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에 참가해 안동생강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업인들의 판로 확대에 나섰다. 안동농협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6 안동 농·축·특산물 직거래 장터, 왔니껴 안동장터'에 참가해 안동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생강과 가공제품의 판촉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안동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축·특산물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직거래를 통한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안동농협은 행사장에서 안동생강을 비롯해 자체 가공제품인 '하이진저' 음료와 '하이진저 레몬생강청' 등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생강 원물뿐 아니라 다양한 가공제품을 함께 소개해 안동생강의 활용도를 알리고 새로운 소비시장 확대에 힘썼다. 권태형 안동농협 조합장도 직접 행사장을 찾아 판촉활동에 참여하며 안동생강과 가공제품의 홍보 및 판매를 지원했다. 권태형 조합장은 “농업인들이 정성껏 생산한 농산물이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실제 판매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판매 활성화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안동병원 닥터헬기, 전국 최초 4천 회 출동…응급환자 생명 지킴이 역할

-13년간 중증응급환자 3795명 이송…관계기관 간담회 열고 응급의료 협력 강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병원이 경상북도 닥터헬기 누적 출동 4천 회 달성을 기념하고,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지역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관계기관 협력에 나섰다.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은 28일 경상북도와 소방기관, 지역 의료기관, 헬기 운용사인 헬리코리아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닥터헬기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북 닥터헬기는 2013년 7월 운항을 시작한 이후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경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특히 지난 9월 20일 전국 닥터헬기 가운데 최초로 누적 출동 4천 회를 달성했으며, 10월 28일 기준 출동 횟수는 약 4035회에 이른다. 4천 회 출동 달성 당시까지 이송한 중증응급환자는 총 3795명으로, 중증외상 922명, 뇌질환 779명, 심장질환 527명 등이 포함됐다. 닥터헬기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등 의료진이 탑승해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시행하고 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하는 항공 응급의료체계다. 안동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연계해 이송 이후 검사부터 수술, 중환자 치료까지 이어지는 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과 헬기 이착륙장 안전관리, 소방·의료기관·운항사 간 협조체계 강화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하고 신속한 응급이송체계를 강화하고, 의료취약지역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경북도의회-경북연구원

◇ 경북도 의정회, 문경서 지방의회 발전 세미나 개최…지방자치 역량 강화 -지방분권·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전직 도의원 역할과 의회 위상 제고 모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 의정회가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지방의회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경상북도 의정회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문경시 STX리조트에서 회원과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의회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방자치의 성과와 문제점을 진단하고, 지방분권 시대에 걸맞은 전직 도의원들의 역할과 지방의회 위상 제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낮은 재정자립도와 도농 간 불균형, 중앙집권적 행정구조,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등 지역이 직면한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첫날에는 하혜수 경북대학교 교수가 '한국의 지방자치 발전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으며, 이우형 계명대학교 교수가 경북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둘째 날에는 이응진 대구대학교 교수의 '경북 농촌 관광자원의 소득화 방안'과 김창열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의 '현대인의 건강관리' 강연이 이어진다. 참석자들은 문경 에코월드와 석탄박물관 등을 방문해 지역 관광자원 활용 사례도 살펴볼 예정이다. 김희수 경북도의회 의장은 “이번 세미나가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도민에게 도움이 되는 자치역량을 발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오 경북도 의정회장은 “회원들이 지방자치의 새로운 과제를 발굴하고 지방의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앞장서길 기대한다"며 “지역발전과 지방자치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동댐 준공 50년…“국가 수자원에서 지역 미래 성장자산으로 전환해야" -경북연구원, 물산업·수열에너지 등 미래전략 제시…주민지원 확대와 이익 환원 강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준공 50주년을 맞은 안동댐을 국가 수자원 공급시설에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 전략자산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북연구원 김희철·김기호 박사는 29일 발간하는 'CEO Briefing' 제774호를 통해 '안동댐 50년, 국가의 자산에서 지역의 미래로'를 주제로 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1976년 준공된 안동댐은 임하댐과 함께 영남권 산업화와 낙동강 수계의 핵심 수자원 공급시설 역할을 해왔다. 두 댐의 총저수용량은 18억 4천300만㎥, 연간 용수 공급능력은 약 15억 2천만㎥에 달한다. 반면 댐 건설 과정에서 약 2만 8천 명의 주민이 이주했고, 안동시 면적의 15.2%가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면서 토지이용과 지역개발에 제약이 발생했다. 특히 댐 주변 면 지역의 상·하수도 보급률은 안동시 평균보다 낮고, 낙동강 수계기금의 가구당 주민지원액도 한강 수계의 약 27% 수준에 머물러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연구진은 기후위기에 따른 가뭄과 집중호우, 녹조 등 수자원 관리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반도체와 바이오, AI 데이터센터 등 신산업의 용수·냉각 수요에 주목했다. 이에 안동댐의 미래 비전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물·에너지·환경 융합 안동댐'으로 설정하고, 물산업 육성과 환경관리·물재해 대응, 탄소중립, 수변관광 등 4대 전략을 제시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물산업파크 조성, 순수·초순수 공급, 수열에너지 활용, 수상태양광, 유역 물재해지원센터 구축 등이 포함됐다. 다만 사업 추진에 앞서 수자원 공급 안정성과 경제성, 환경 영향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동시와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참여하는 '안동댐 미래발전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주변 지역 지원 확대와 상생발전기금 조성 등을 통해 수자원 활용 이익이 지역사회에 환원되는 체계를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연구진은 “안동댐의 국가적 기여를 재평가하고 미래 산업적 가치를 지역발전과 주민 편익으로 연결해야 한다"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관계기관이 협력해 향후 50년을 위한 단계별 발전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경주시-영천시-달서구-대구북구-청도군-대구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맞춰 오는 30일부터 11월 15일까지 17일간 경주페이 캐시백을 기존 10%에서 15%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전국 단위 소비 촉진 행사와 연계해 시민들의 소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국비 2억6500만 원을 투입해 행사 기간 경주페이 결제금액의 5%를 추가로 지급한다. 지역 내 착한가격업소 48곳에서는 지난달부터 시행 중인 추가 캐시백 5%도 중복 적용돼 최대 20%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경주페이 이용자는 20만2574명, 가맹점은 1만2645곳이다. 시는 가맹점에 행사 내용을 안내하고 알림 메시지와 SNS 등을 통해 혜택을 홍보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캐시백 확대가 시민들의 소비 부담을 덜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더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민생경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청소용 마대로 재활용해 공공 정화활동에 공급하며 자원순환과 예산 절감에 나서고 있다. 시는 도비 보조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예산 등 총 30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4월부터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체 제작 물량은 청소용 마대 1만 장과 공유형 장바구니 3000개다. 공모로 선정된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영천시니어클럽의 어르신들이 봉제 작업에 참여해 폐현수막을 생활용품으로 만들고 있다. 자원 재활용에 노인 일자리를 연계한 방식이다. 제작된 마대는 환경공무관의 가로 청소와 주민 참여 국토 대청결 운동, 노인 일자리 쓰레기 정화사업 등 지역 내 공공 정화활동에 사용되고 있다. 시는 기존 마대와 봉투를 대체해 구매 비용을 줄이고, 폐현수막 소각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버려지는 폐현수막이 어르신들의 손길을 거쳐 정화 현장의 유용한 자원으로 재탄생했다"며 “환경오염 예방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함께 이루는 친환경 시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4일 달서별빛캠프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2026년 별누리 과학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어린이들이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체험과 공연, 강연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과학 체험부스와 문화·천문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태양계 탐사선 코딩과 운석 관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했다. 2부에서는 마술 공연과 한국천문연구원 정태현 박사의 천문학 강연, 별빛 음악회가 이어졌다. 특히 2부는 달서구 문화관광과의 '별빛이 머무는 과학캠프'와 연계해 과학과 문화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어린이들이 과학을 직접 체험하며 호기심을 키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미래 세대의 꿈과 상상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지난 27일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주민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북구 명사초청 아카데미' 10월 강연을 열었다. 이날 강연에는 배우 정은표와 아내 김하얀 씨가 초청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평범한 부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은 부부이자 부모로 살아오며 겪은 경험과 일상 속 사례를 통해 가족의 의미와 소통의 중요성을 전했다. 완벽한 가족을 추구하기보다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로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가족 간 이해와 소통이 일상 속 행복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가족센터는 지난 23일 청도 헬로선샤인에서 돌봄품앗이 참여 가족 50여 명과 함께 '가을밤 감성 가족 캠프닉' 2차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참여 가족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이웃과 함께 아이를 키우는 공동육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가족들은 저녁 식사를 함께하고 모닥불을 바라보며 휴식을 즐겼다. 가족 퍼즐 액자 만들기와 소원 카드 작성, 이웃 인증사진 촬영 등에도 참여하며 가족·이웃 간 유대감을 다졌다. 센터는 앞서 지난 9월 18일에도 돌봄품앗이 참여 가족 50명을 대상으로 1차 가족 캠프닉을 진행했다. 송근진 센터장은 “가족이 함께 추억을 만들고 이웃과 정을 나누며 공동육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에 이웃과 함께 아이를 키우는 돌봄 문화가 확산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는 지난 24일 몽골 울란바타르 갤러리아 울란바타르에서 '2026 몽골 경북 유학박람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ANCHOR) 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현지 학생들에게 경북 지역 대학의 교육환경을 알리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람회에는 대구대를 비롯해 가톨릭상지대, 경일대, 국립금오공과대, 영남대, 호산대 등 6개 대학이 참여했다. 각 대학은 홍보부스를 마련해 교육과정과 입학 요건, 장학제도를 안내하고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학 상담을 진행했다. 유학 준비에 필요한 비자와 등록 절차, 한국 생활과 지역 정주 관련 정보도 제공했다. 경북학당 홍보와 등록 상담을 병행하고, K-뷰티 메이크업과 한복 체험, 포토존 등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참가 대학 관계자들은 박람회에 앞서 현지 대학과 경북학당을 방문해 교육 운영 현황을 살피고 학생 모집 등 실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ANCHOR 사업의 'K-LEARNing 프로젝트'와 연계해 추진됐다. 대구대 경북학당은 해외 인재 유치와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대구대는 현지 교육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경북 지역 대학의 인지도를 높이고, 유학이 지역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 인재 유치와 양성에 힘쓸 방침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경산시-칠곡군-대구남구-수성구-경북문화관광공사-영남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 젊은 공직자들이 지역 관광자원과 대학 등을 활용한 축제·정책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경산시는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상상더이상 최종보고회'를 열고 공직자들의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연구에는 7급 이하 공직자 20명이 5개 팀을 꾸려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8개월간 경산을 대표할 축제 발굴 등을 위한 연구활동을 진행했다. 시는 참여 직원들의 기획 역량을 높이고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구체화하기 위해 축제 전문 교육기관을 통한 교육을 5차례 실시했다. 교육은 축제 기획과 주민 참여, 브랜딩, 홍보 전략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보령머드축제와 세계모자페스티벌, 서울장미축제 등을 기획하거나 자문한 전문가를 팀별로 연결해 일대일 상담도 진행했다. 전문가들은 축제 구성과 연출, 마케팅 등 기획 전반에 걸쳐 맞춤형 조언을 제공했다. 지난 6월에는 정책 기획과 과제 발굴에 관한 실무 강연도 마련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묘목 특구단지 활성화를 위한 '경산 숲테이(Forest-ay)', '인공지능(AI) 기반 재난안전 무인 드론 시스템 구축', 대학연합 페스티벌 'G:UNION FEST', 경산의 영문 이니셜을 활용한 '경산(G.S) 편의점 축제', '경산 아이스크림 축제' 등 5개 과제가 발표됐다. 발표에 이어 실무부서 관계자들과의 질의응답과 종합평가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정책의 실현 가능성과 구체적인 추진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최우수상은 '뜨거운 도시에서 가장 시원한 축제'를 주제로 한 경산 아이스크림 축제가 차지했다.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접근과 경산의 특색을 살린 기획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도형 부시장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8개월 동안 열정적으로 연구에 참여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젊은 공직자들의 참신한 생각과 도전이 경산의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도록 우수 제안을 적극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제안 가운데 실제 추진이 가능한 과제를 검토해 후속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에서 처음으로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을 추진하는 왜관농협이 지난 27일 라오스 현지에서 근로자 선발 면접을 실시했다. 이번 면접에는 이종덕 왜관농협 조합장과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모집 인원 30명에 50명이 지원해 약 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은 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직접 고용한 뒤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인력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왜관농협은 근로자 선발 절차를 거쳐 2027년부터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종덕 조합장은 “칠곡에서 처음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준비하고 있다"며 “성실한 근로자를 선발해 농가의 인력난을 덜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1·3호선 명덕역 남구 측 신설 출입구가 오는 30일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출입구 신설은 대명2동 명덕지구 재개발사업에 따른 인구 유입과 교통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재개발로 조성된 주거지역과 기존 도시철도 교통망을 연결해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조합 내부 갈등으로 일부 지연됐으나 조합 정상화 이후 속도를 내면서 이달 중 출입구를 우선 개통하게 됐다. 주변 도로공사는 오는 11월 말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자전거도로와 인도가 추가로 조성된다. 명덕네거리에서 건들바위 방향으로는 차로 하나가 늘어나 우회전 전용차로가 신설되는 등 일대 교통 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개통에 앞서 현장을 찾아 출입구 시설물과 주변 보행로를 살피고 이용객의 통행 불편 여부와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조 구청장은 “그동안 명덕역에는 도시철도 1호선과 직접 연결되는 남구 측 출입구가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며 “명덕지구 재개발로 1758세대가 입주한 가운데 출입구 신설과 도로 확장으로 교통 편의와 정주 여건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반시설 공사가 끝나기 전에 출입구를 먼저 개통하는 만큼 이용객의 보행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2026 대한민국 SNS 대상' 기초지자체 자치구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한다. SNS를 활용해 이용자와 활발하게 소통하는 기업과 공공기관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심사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SNS 활동과 영향력을 수치화한 정량평가, 외부 심사위원·내부 전문가 평가, 사용자 투표 등을 종합해 진행됐다. 사용자 투표에는 주민 1000여 명이 수성구를 지지하며 수상에 힘을 보탰다. 수성구는 공식 캐릭터 '뚜비'를 활용해 구정 소식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짧은 영상인 숏폼으로 행정정보를 간결하고 재미있게 소개하고, 매체별 특성에 맞춘 홍보 전략으로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구는 앞으로 인공지능(AI) 기술과 온라인 유행 콘텐츠인 밈 등을 활용해 홍보 콘텐츠의 다양성을 높일 계획이다. 주민의 관심과 생활에 맞춘 정보를 제공하고 양방향 소통을 강화해 '행복수성' 브랜드 이미지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수성구는 2017년부터 매년 대한민국 SNS 대상에 참가해 왔다. 2017∼2019년 3년 연속 최우수상, 2020∼2021년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이어 2023년 최우수상, 2024년 대상, 2025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SNS는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중요한 홍보 매체인 만큼 이번 수상이 뜻깊다"며 “주민의 관심이 높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콘텐츠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회가 영남대학교 교육·경영 현장을 찾아 대학의 발전 성과를 점검하고 교육혁신과 미래 도약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영남학원은 지난 21일 영남대 경산캠퍼스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재숙 이사장과 김진삼·김흥대·이인호·최경환·최외출 이사, 김영혜·이성수 감사가 참석했다. 통상 법인 사무실에서 열리는 이사회가 영남대 캠퍼스에서 개최된 것은 2014년 5월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이사회에 앞서 대학 주요 경영진은 인공지능 전환을 위한 'YU-AX 교육혁신 계획'과 내년 개교 80주년 기념사업 계획 등을 보고했다. 이사진은 도서관과 정부 지원 주요 사업단 등 교내 시설을 둘러보며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 이사진은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 재정 여건 악화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대학 경쟁력을 높여온 구성원들의 노력을 평가했다. 영남대에 따르면 2025년과 2026년 2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를 달성했다. 대학재정알리미 통계 기준 정부·지자체 등 외부 재정지원 규모에서도 2년 연속 전국 사립대 1위에 올랐다. 2025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학생 장학금 총액 전국 1위, 2026 세계혁신대학랭킹(WURI) '비전적 리더십' 부문 세계 4위 등의 성과도 거뒀다. 이사진은 구성원들이 교육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법인 차원의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내년 개교 8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이사진은 창학정신을 미래 인재 양성과 사회적 기여로 연결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과정에서 가칭 '박정희 새마을상' 제정 등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기념사업도 제안됐다.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실행력도 강조했다. 학과·정원 조정과 융합전공 활성화 등 대학이 추진 중인 변화에 공감하며 학생들의 미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혁신을 내실 있게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한재숙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대학 발전을 이끌어온 모든 구성원께 감사드린다"며 “법인 이사회도 대학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구성원들의 노력이 더 큰 결실로 이어지도록 대학의 도약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최외출 총장은 “AI 대전환 속에서 대학과 학생의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개교 80주년을 맞아 창학정신을 시대에 맞게 발전시키고 교육·연구 혁신을 통해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1주년을 맞은 경주에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정상회의를 계기로 확충한 관광 기반에 야간관광과 미식 등 새로운 콘텐츠를 더하면서 국제관광도시로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가 한국관광데이터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9월 경주를 찾은 외국인 방문객은 116만2000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6% 증가했다. 같은 기간 경북 전체 외국인 방문객은 465만6000여 명으로 전년 동기 405만여 명보다 15% 늘었다. 안동도 27만8000여 명이 방문해 34.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공사는 APEC 개최로 높아진 국제적 인지도와 관광 기반 개선 등이 방문객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비 등 총 150억 원을 투입해 보문관광단지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보문호반광장에 APEC 상징조형물과 미디어아트를 설치하고 산책로와 주요 교량의 경관조명을 정비했다. 국제행사를 위해 마련한 시설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상시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취지다. 관광 콘텐츠 발굴도 병행하고 있다. '경북여행 MVTI'를 통해 계절별 여행지와 관광명소를 소개하고, '경북 미식여행 METI'로 제철 식재료와 향토음식에 담긴 이야기를 알리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청도군과 미식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문가 정책자문위원회를 열었다. 앞으로 해외 식품관광 로드쇼와 'K-디저트 & 차문화 페스타' 등을 통해 지역 식문화와 관광을 결합한 체험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민간투자 유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공사는 지난 1년간 보문관광단지 내 10개 기업과 5000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또 관광진흥법 시행규칙 개정에 맞춰 보문단지에 전국 최초로 복합시설지구를 도입했다. 이를 바탕으로 130실 규모의 하얏트 알릴라 호텔과 리조트, K-위스키 관광형 증류소 등 체류·휴양시설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APEC 개최 1주년 기념행사도 잇따른다. 오는 30∼31일 경주엑스포대공원 선덕광장에서는 '2026 경주 APEC 메모리얼 페스타'가 열린다. 국내외 청년들이 참여하는 모의 정상회담 상호 협약식과 APEC 세계문화홍보관, K-뷰티 체험 등 문화교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31일에는 경주엑스포대공원이 '경주 APEC 기념공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APEC 정상회의 기념관도 문을 연다. 같은 날 보문관광단지에서는 '보문 나이트런 with 월리'가 개최된다. 5000명 규모로 10㎞ 러닝과 5㎞ 슬로우 러닝을 진행하며 드론 라이트쇼와 불꽃놀이도 선보인다. 공사는 앞으로 보문호 9.5㎞ 산책로에 '빛의 루트' 등 야간관광 콘텐츠를 확충해 관광객의 체류를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할 방침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천년 전 국제도시 서라벌의 개방성과 포용력이 APEC을 계기로 세계인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며 “규제 혁신과 민간투자 성과를 바탕으로 방문객이 머물며 감동을 느끼는 글로벌 K-관광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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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국학진흥원 개원 30주년…'미래비전 2040' 선포 -전통기록유산 69만여 점 수집·보존…국학의 세계화와 미래가치 확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전통기록유산의 가치를 미래세대와 공유하고 세계로 확산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경북도는 28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각계 인사와 국학자료 기탁자, 유림단체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대한민국 국학대전'을 개최했다. 이날 한국국학진흥원은 '미래비전 2040'을 선포하고 전통문화의 보존과 활용을 넘어 지속 가능한 국학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1996년 개원한 한국국학진흥원은 지난 30년간 고서와 고문서, 목판 등 전통기록유산 69만여 점을 수집·보존해 왔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한국의 유교책판'과 국보 '징비록' 등 지정문화유산도 7만 1천여 점에 달한다. 특히 조선시대 음식문화를 담은 '수운잡방'을 체계적으로 연구해 2021년 음식 조리서 최초의 보물 지정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경북도는 앞으로 전통기록유산의 세계적 가치를 알리고 전통한지와 음식문화 등 지역 문화유산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힘쓸 방침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은 대한민국 정신문화의 뿌리이며 한국국학진흥원은 그 정신과 기록을 지켜온 산실"이라며 “선조들의 지혜와 전통문화를 세계인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학대전은 오는 31일까지 열리며, '한국의 편액' 실물 182점 전시와 디지털미디어관, 전통문화체험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경북 의용소방대원 5천여 명 의성 집결…도민 안전·화합 다짐 -22개 소방서 참여 어울림 대축제…재난 대응역량 강화와 대원 화합-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지역 의용소방대원 5천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재난 대응역량을 높이고 도민 안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경북소방본부는 28일 의성종합운동장에서 도내 22개 소방서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 하나되는 의용소방대 어울림 대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안전한 경북을 향해 하나되는 119'를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대원들은 개인장비 착용 800m 계주와 구명부환 던지기, 드로우백 던지기, 훌라후프 릴레이, 협동 바구니 탑 쌓기 등 5개 종목에서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또한 재난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공유하고 장기자랑과 축하공연 등 다양한 화합 프로그램을 통해 소속 소방서 간 유대감을 높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도의회 관계자, 최유철 의성군수 등이 참석해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경험과 화합이 재난 현장에서 더욱 큰 힘을 발휘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호선 경북소방본부장은 “의용소방대는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대원들의 자긍심과 현장 대응역량을 높여 더욱 안전한 경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구미에 이차전지 시험·인증 거점 구축…첨단산업 경쟁력 강화 -BaaS시험실증센터 준공·KTR 경북거점 출범…기업 기술개발·사업화 지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구미에 이차전지 시험·인증·실증 기반을 구축하며 지역 첨단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도는 28일 구미국가산업1단지에서 양금희 경제부지사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장호 구미시장, 기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BaaS시험실증센터 준공식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경북거점 출범식을 개최했다. BaaS시험실증센터는 부지 2만 4천576㎡, 연면적 3천232㎡ 규모로 조성됐으며, 배터리 성능과 안전성 평가,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검증, 현장 실증 등을 지원한다. KTR 경북거점은 지역에 분산된 전문인력과 시험장비를 연계해 기업의 시험·인증 서비스를 확대하고, 2028년까지 대구·경북 산업 전반을 지원하는 종합시험인증 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날 구미컨벤션센터에서는 삼성전자와 삼성SDS, LG이노텍, SK실트론 등 주요 투자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간담회도 열렸다. 참석 기업들이 구미에서 추진 중이거나 계획한 투자 규모는 약 23조 5천억 원으로, 피지컬 AI와 반도체, 첨단로봇 등 미래산업 분야에 집중돼 있다. 경북도는 정부의 성장엔진 육성정책과 연계해 기업 투자 지원과 기술개발, 사업화 지원을 강화하고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쓸 방침이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이번 센터 준공과 KTR 경북거점 출범은 지역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라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기업이 함께 첨단산업 육성과 투자 활성화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 경북교육청, 영호남 교육교류 확대…AI 시대 미래교육 협력 강화 -여수·광주서 교육교류 워크숍…질문·성찰 중심 독서교육 방향 모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영호남 교육교류를 통해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미래교육 역량 강화와 독서교육 활성화에 나섰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여수와 광주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과 함께 '2026 영호남 교육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양 지역의 교육정책과 학교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 실천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서울대학교 신종호 교수가 'AI 시대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독서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AI 기술의 발전으로 정보 검색과 요약이 쉬워진 만큼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정보를 비판적으로 판단하며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독서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교사와 학생이 함께 질문을 만들고 토론하는 수업의 중요성을 논의했다. 영호남 교육교류는 2014년 시작돼 올해로 13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양 교육청은 앞으로도 미래교육 분야의 공동 과제를 발굴하고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AI가 대신할 수 없는 질문과 성찰, 소통의 힘을 학생들이 기를 수 있도록 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2027학년도 유치원 입학 신청 11월 2일 시작 -우선모집 2~4일·일반모집 17~23일…유보통합포털 통해 접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오는 11월 2일부터 유보통합포털을 통해 2027학년도 도내 공·사립유치원 유아모집과 선발을 실시한다. 모집 대상은 2021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3~5세 유아다. 우선모집은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며, 일반모집은 11월 17일부터 23일까지 실시된다. 모집인원에 미달한 유치원은 12월 1일부터 추가모집을 진행한다. 학부모는 28일 오전 9시부터 유보통합포털에서 유치원별 모집요강을 확인할 수 있으며, PC와 모바일을 통해 최대 3개 유치원에 지원할 수 있다. 선발은 선착순이 아닌 시스템 자동 추첨 방식으로 진행돼 공정성을 확보한다. 특히 2027학년도부터는 관심 있는 유치원을 미리 저장하는 '찜하기' 기능이 도입되며,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온라인 서류 제출과 행정정보 연계로 신청 절차도 간소화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보호자는 해당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현장 접수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부모들이 유치원 입학 절차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모든 유아에게 공정한 입학 기회를 제공하고 신뢰받는 모집·선발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교육청·포스코휴먼스, 장애학생 취업 지원 협력 강화 -직업교육·현장실습·채용 연계 추진…특수교육대상학생 자립 지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기업과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경북교육청은 28일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포스코휴먼스를 방문해 장애학생 취업 지원을 위한 현장답사와 협의회를 진행했다. 포스코휴먼스는 국내 최초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와 근무환경을 제공하는 고용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경북교육청 특수교육 담당자와 장애학생 취업지원관, 포스코휴먼스 관계자 등이 참석해 기업의 장애인 고용 현황과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 특히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능력을 학교 직업교육과 연계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현장실습과 채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 기업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교 교육부터 현장실습, 취업까지 연결되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취업 이후에도 기업과 소통하며 사후관리를 지원해 장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직장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졸업 후 당당한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공부문과 지역 우수 기업이 책임 있는 고용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며 “장애인 고용 확대와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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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빛드림본부, 저소득가정 아동에 888만 원 상당 학습물품 지원 -LED 스탠드·온누리상품권 전달…취약계층 아동 학습환경 개선 앞장-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남부발전㈜ 안동빛드림본부가 지역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다. 안동빛드림본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습에 필요한 물품을 마련하는 데 부담을 겪는 아동들을 위해 총 888만 원 상당의 LED 스탠드와 온누리상품권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저소득가정 30가구로,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을 통해 각 가정에 물품이 전달될 예정이다. LED 스탠드는 가정 내 학습환경을 개선하고, 온누리상품권은 학용품 등 학업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풍산읍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꿈을 키워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한 안동빛드림본부와 전달에 협력한 초록우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빛드림본부는 취약계층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 영주 사과축제 30일 개막…부석사 단풍길서 달콤한 가을 만끽 -11월 1일까지 부석면 미로공원서 개최…사과 직판·체험행사 풍성-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가을 단풍과 함께 지역 대표 특산물인 영주사과의 맛과 품질을 알리는 축제를 개최한다. 영주시는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부석면 미로공원 앞에서 '2026 영주 사과축제-부석 판매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데굴데굴 집 나간 영주사과'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부석사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영주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품종의 영주사과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부스가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사과를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사과를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는 택배서비스도 제공된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대형 윷놀이와 파크골프, 사과 퀴즈를 비롯해 무량수전 모형 만들기, 목공 체험, 교복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영주시는 이번 축제에 이어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도 영주사과 홍보·판매 행사를 개최해 수도권 소비자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영주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부석사의 가을 단풍과 함께 아삭하고 달콤한 영주사과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예천군, 약포 정탁 탄신 500주년 특별전…충절과 지혜 재조명 -11월 5일부터 예천박물관서 개최…보물 22점 등 유물 80점 전시-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조선 중기 문신이자 임진왜란 당시 국가적 위기 극복에 힘쓴 약포 정탁 선생의 탄신 5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을 마련한다. 예천군은 오는 11월 5일부터 2027년 4월 30일까지 예천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붓 끝에 담긴 충(忠), 약포 정탁 지금에 닿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예천 출신인 정탁 선생의 학문과 관직 생활, 임진왜란 당시 활약, 귀향 이후의 삶을 다양한 기록과 유물을 통해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에는 보물 22점과 도지정 국가유산 1점을 포함해 총 80점의 유물이 공개된다. 주요 전시품은 보물 '정탁 초상'을 비롯해 임진왜란 피난 기록이 담긴 『약포선생문집』, 군사 대응 방안을 기록한 『용만문견록』, 이순신 구명 상소 초고가 수록된 『선현유적』 등이다. 또한 조선시대 무기류를 함께 전시해 당시 전쟁 상황과 군사 활동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개막식에서는 정우락 경북대학교 교수가 정탁 선생의 생애와 역사적 의미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정탁 선생은 국가적 위기 속에서 충절과 지혜로 소임을 다한 인물"이라며 “이번 전시가 선생의 업적과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의성군, 전국 정상급 씨름선수 총출동…31일 의성마늘장사씨름대회 개막 -11월 6일까지 의성종합체육관서 열전…무료 관람·주요 경기 생중계-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전국 정상급 씨름선수들이 의성에 모여 모래판 위에서 뜨거운 승부를 펼친다. 의성군은 오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7일간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위더스제약 2026 민속씨름 의성마늘장사씨름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의성군씨름협회와 의성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 이어 의성에서 열리는 전국 규모 씨름대회다. 대회 첫날인 31일 여자부 예선경기를 시작으로 남녀 체급별 개인전과 단체전이 차례로 진행되며, 11월 3일에는 공식 개회식이 열린다. 주요 경기는 KBS N SPORTS를 통해 생중계되며, 모든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의성군은 관람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의성종합체육관을 경유하는 임시 버스노선도 운영할 계획이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전국 정상급 선수들의 수준 높은 씨름 경기를 의성에서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이번 대회가 우리 전통 스포츠인 씨름의 매력을 알리고 의성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의성Wee센터, 사제동행 문화체험…학생 학교생활 적응 지원 -중·고생 42명과 상담교사 등 경주 역사문화 탐방…소통·정서 안정 도모-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교육지원청 Wee센터가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 특별한 체험활동을 마련했다. 의성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경주 일원에서 지역 중·고등학생 42명과 전문상담교사 등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Wee센터 사제동행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교사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활동을 경험하며 친밀감을 높이고, 또래관계 개선과 학교생활 적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경주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유적지인 대릉원을 탐방하고, '플래시백 계림'에서 추억의 사진을 남기는 한편 경주루지월드에서 체험활동을 즐겼다. 특히 학생과 교사가 함께 활동하며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 긍정적인 관계 형성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줬다. 의성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상담·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진구 의성교육장은 “이번 사제동행 문화체험이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위기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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