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경주시-영천시-달서구-영남이공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가 대만과 홍콩, 중국 등 중화권 개별여행객을 겨냥한 관광객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다. 대구공항을 통해 경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관광 콘텐츠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현지 SNS와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한 홍보까지 병행해 실제 경주 방문과 체류, 지역 내 소비로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경주 동궁원은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해 오는 12월까지 대구공항을 통해 경주를 방문하는 중화권 개별여행객을 대상으로 '라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한국관광공사 중국팀 주관으로 대만과 홍콩, 중국 등 중화권 개별여행객을 경주로 유치하고 지역 관광 콘텐츠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체관광 위주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방식에서 벗어나 여행 일정과 관광지를 스스로 선택하는 개별여행객을 대상으로 경주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알린다는 데 의미가 있다. 프로모션 참여 방법도 모바일을 활용해 외국인 여행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중화권 개별여행객이 할인 신청을 하면 모바일 바우처가 지급되며, 라원 방문 때 현장에서 바우처를 제시하고 인증 절차를 거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주시는 이번 프로모션을 단순한 이용료 할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중화권 관광시장에서 라원의 인지도를 높이는 홍보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라원의 주요 시설과 콘텐츠를 중국어로 소개하고,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의 SNS 채널과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을 활용해 중화권 잠재 관광객에게 경주와 라원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린다. 온라인과 SNS를 통해 여행 목적지를 탐색하고 여행 일정을 직접 구성하는 개별여행객의 특성을 고려해 현지에서 관광정보를 접하는 단계부터 실제 경주 방문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관광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경주로 유입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면서 대구·경북권 외국인 관광 수요를 경주의 관광 콘텐츠와 연결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경주시는 중화권 관광객의 라원 방문이 특정 관광시설 이용에 머무르지 않고 경주의 다른 관광지 방문과 숙박, 음식점 이용, 쇼핑 등으로 이어질 경우 관광객 체류시간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관광 흐름이 유명 관광지를 단체로 둘러보는 방식에서 벗어나 개별 여행객이 자신이 선호하는 장소와 체험 콘텐츠를 직접 찾아가는 형태로 다양화되고 있는 만큼 경주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알리는 것도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 역시 외국인 개별여행객에게 경주의 관광 선택지를 넓혀주는 동시에 라원을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라원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경주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계기로 중화권 관광객의 경주 체류와 지역 관광 콘텐츠 이용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원은 외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다양한 이용객을 유치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다. 해오름동맹 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한 할인과 가족·청년 대상 프로모션, 학교 단체 이용 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면서 관광객과 지역민의 이용 확대에 나서고 있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한 관광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관광객의 여행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라원을 비롯한 지역 관광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추석을 앞두고 영천의 우수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 특별 할인행사가 펼쳐진다. 쌀과 배, 포도 등 영천에서 생산된 신선 농산물부터 와인과 전통장류 등 가공식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할인 판매하고 무료배송과 구매쿠폰 등 혜택을 더해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에도 힘을 보탠다. 영천시는 지역 대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별빛촌장터'에서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추석맞이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들에게 품질 좋은 영천 농특산물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한편 명절 기간 집중되는 농특산물 소비수요를 지역 농가와 업체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 품목도 다양하다. 영천지역에서 생산된 쌀과 배, 포도 등 신선 농산물을 비롯해 지역 특색을 담은 와인과 전통장류 등 가공식품까지 별빛촌장터에 입점한 다양한 농특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명절 선물이나 제수용 농산물 구매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격 할인뿐 아니라 무료배송과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행사 기간 구매 상품에 대해 무료배송을 지원하고 품목별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상품 구매 후 제품 리뷰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2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하며,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5000원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품목별 할인에 배송비와 쿠폰 혜택까지 더하면서 명절을 앞두고 농특산물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별빛촌장터'는 영천지역 농가와 업체가 직접 입점해 지역에서 생산·가공한 농특산물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영천시의 대표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이다.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들이 지역의 농특산물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농가 입장에서는 오프라인 판매와 지역 내 소비에 의존하던 기존 유통방식에서 벗어나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농특산물 소비에서도 온라인 구매가 일상화되면서 지자체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은 지역 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유통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영천시는 별빛촌장터의 상품 경쟁력과 소비자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지역 농가와 업체의 안정적인 온라인 판매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추석 특별 할인행사 역시 명절이라는 농특산물 소비 성수기를 활용해 영천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한 번의 명절 할인판매에 그치지 않고 구매 고객의 상품 리뷰와 재구매를 통해 영천 농특산물에 대한 신뢰와 인지도를 높일 경우 장기적으로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별빛촌장터를 통해 좋은 품질의 상품들을 주위의 소중한 분들에게 전달해 영천시의 대표 농특산물이 전국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판로와 소비자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석맞이 특별 할인행사와 판매 상품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천 별빛촌장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주민들의 일상 속 배움과 자기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어학부터 예체능, 인문교양, 생활체육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특히 기존 프로그램을 단순 반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학습을 원하는 주민들을 위한 중급과정을 확대하는 한편 직장인들이 퇴근 후 참여할 수 있는 야간강좌와 생활밀착형 프로그램도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대구 달서구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달서평생학습관 '2026년 4분기 정규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정규강좌는 어학과 예체능, 인문교양, 생활체육 등 모두 11개 분야 72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주민들의 다양한 관심과 학습 수요를 고려한 정규 프로그램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강좌와 계절 특강도 함께 운영한다. 낮 시간대 학습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강좌도 마련해 평생학습의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4분기에는 한 단계 높은 수준의 학습을 원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중급 강좌 2개를 확대했다.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면서 기초과정을 넘어 보다 깊이 있는 학습을 원하는 수강생들이 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건강과 여가를 함께 챙기려는 주민들을 위한 생활체육 강좌도 1개 추가했다.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취미와 건강관리, 여가생활까지 평생학습 영역을 확대해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수강 대상도 폭넓다. 달서구민뿐만 아니라 달서구에 소재한 직장에 다니는 직장인과 학생도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수강 신청은 7일부터 11일까지 과목별 접수 일정에 따라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인기 강좌의 경우 신청자가 몰릴 수 있는 만큼 수강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강좌별 접수 일정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자세한 강좌별 접수 일정과 교육 내용은 '달서평생학습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달서구는 평생학습을 특정 연령이나 계층에 국한된 교육이 아닌 주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속 교육으로 확대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주민들의 학습 욕구가 다양해지고 평생교육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프로그램의 양적 확대뿐 아니라 학습자의 수준과 관심 분야를 고려한 맞춤형 강좌 발굴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이번 4분기 강좌에서 중급과정을 확대하고 직장인을 위한 야간강좌와 생활체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것도 이 같은 주민 수요를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달서구는 앞으로 수강생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학습 수준과 관심 분야에 맞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주민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줄이면서 배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배움이 자기계발에 그치지 않고 취미와 건강, 사회적 교류 등 주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생활과 밀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행정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삶의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기회를 계속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 보건의료행정과 학생들이 국내외 의료기관에서 직접 경험한 현장실습에 전공지식과 인공지능(AI) 활용 능력을 접목해 보건의료 현장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했다. 단순히 의료기관에서 실습한 경험을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만성질환과 비만,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 노인 우울·사회적 고립, 청년 정신건강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보건의료 문제를 데이터에 기반해 분석하면서 예비 보건의료 전문가로서 실무역량을 점검했다. 영남이공대학교 보건의료행정과는 지난 4일 오후 2시 컴퓨터정보관 시청각실에서 '제31회 현장실무세미나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현장실무세미나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국내외 의료기관에서 수행한 현장실습 경험을 보건의료 분야의 주요 현안과 연계해 분석하고 연구 결과를 직접 발표하는 보건의료행정과의 대표적인 실무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의료행정과 1·2·3학년 재학생 114명과 보건의료행정학과 전공심화과정 1학년 학생 13명을 비롯해 교직원 등 모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31회를 맞은 경진대회는 오랜 기간 이어져 온 학과의 현장 중심 교육 노하우를 학생들의 실무역량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의료기관 현장실습을 통해 얻은 경험을 전공지식과 접목하고, 현장에서 발견한 문제를 연구 주제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 결과물 작성과 발표 과정을 거치면서 보건의료행정 분야에서 요구되는 자료 분석 능력은 물론 의사소통과 프레젠테이션 역량까지 함께 높이는 것도 경진대회의 목적이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보건의료행정과 3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10개 팀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병원과 건강검진센터, 대학병원을 비롯해 일본 등 해외 의료기관에서 수행한 현장실습 경험을 토대로 최근 보건의료 현장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사회·건강 문제를 연구 주제로 선정했다. 1부에서는 영남대학교 현장실습 경험과 연계한 '도시·농촌 간 노인의 만성질환 다중이환 건강불평등 결정요인'을 비롯해 산부인과 전문병원 현장실습을 토대로 한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이 수면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이 발표됐다. 척추전문병원 현장실습과 연계한 성인 남녀의 비만 관련 요인 분석과 천주성삼병원 현장실습을 토대로 한 청소년 유산소 신체활동과 체질량지수(BMI)의 관련성, 건강검진센터 실습 경험을 활용한 청소년 건강행태 요인이 고카페인 음료 섭취 빈도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연구 결과도 소개됐다. 2부에서도 현대인의 건강과 삶의 질에 밀접한 다양한 연구 결과가 이어졌다. 으뜸병원 현장실습과 연계해 한국 성인의 스트레스 인지 수준이 수면시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한편, 일본 의료기관 현장실습 경험을 토대로 노인의 사망 장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연구도 발표됐다. 대구동산병원 현장실습과 연계한 독거·비독거 노인의 우울 및 사회적 고립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제주한라병원 현장실습을 바탕으로 한 청소년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 시간과 외로움·학교생활 적응도의 연관성 등도 다뤄졌다. 대학병원 현장실습 경험을 토대로 청년의 수면 상태와 정신건강의 관련성을 분석한 발표까지 이어지면서 노인부터 청소년과 청년에 이르기까지 세대별 주요 건강 문제가 폭넓게 논의됐다. 특히 올해 경진대회에서는 학생들이 연구 과정에 다양한 AI 도구를 활용하면서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대응하는 새로운 실무교육의 모습을 보여줬다. 학생들은 연구 주제를 구체화하고 방대한 보건의료 관련 자료를 정리하는 과정은 물론 통계·데이터 분석 결과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데 AI를 활용했다. 눈길을 끈 것은 AI가 만들어낸 결과를 그대로 사용하는 데 머물지 않았다는 점이다. 학생들은 AI를 통해 확보한 정보와 분석 결과의 출처 및 신뢰성을 다시 확인하고, 도출된 결과가 실제 의료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지 검토하는 과정을 거쳤다. AI 활용 능력과 함께 정보의 정확성을 판단하고 결과에 책임을 지는 비판적 사고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 것이다. 이는 의료와 보건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빅데이터와 AI 활용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졸업 후 현장에 필요한 디지털 실무능력을 갖추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대학 측은 기대하고 있다. 발표를 마친 학생들은 심사위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자신들의 연구를 다시 점검했다. 심사위원들은 연구 설계와 자료 분석 과정에서 보완해야 할 부분을 짚어주는 한편 의료기관 실무자의 시각에서 요구되는 분석 방법과 현장 대응 능력 등에 대해 구체적인 조언을 전달했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들의 분석이 실제 의료현장에서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를 살펴보는 기회를 가졌다. 31년 동안 이어진 현장실무세미나는 졸업생들의 다양한 분야 진출로도 연결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거친 졸업생들은 의료기관을 비롯해 보험회사와 손해사정회사, 보건직 공무원 등 보건의료 관련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국가시험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영남이공대 보건의료행정과는 2024년 보건의료정보관리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과 국가시험 대비 교육을 병행하며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31년 동안 이어진 현장실무세미나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의료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전공지식과 연결하고 이를 다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으로 발전시키는 보건의료행정과의 소중한 교육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AI 교육 인프라와 산업체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디지털 헬스케어와 빅데이터 기반 의료서비스 시대를 이끌 창의적이고 책임감 있는 보건의료 전문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더샵 중앙로역센터폴’ 선착순 분양…중앙로역 지하 연결

10월 입주 예정 후분양 단지…아파트·오피스텔 총 355가구 전용 84㎡ 5억∼6억원대…동성로 생활권·커뮤니티 시설 갖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스코이앤씨는 대구 중구 사일동 15-1번지 일대에 조성하는 '더샵 중앙로역센터폴'의 일부 분양 조건을 조정하고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준공을 앞둔 후분양 주택으로 오는 10월 입주할 예정이다. 공사 초기 분양하는 선분양 단지보다 실제 건물과 주변 환경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계약 절차를 마치면 비교적 이른 시기에 입주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더샵 중앙로역센터폴은 지하 6층∼지상 최고 39층, 2개 동 규모로 건립된다. 아파트 299가구와 오피스텔 56실을 합쳐 모두 355가구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별로 84㎡A 118가구, 84㎡B 115가구, 84㎡C 60가구, 142㎡ 2가구, 167㎡ 4가구다. 오피스텔은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56실이 공급된다. 전용 84㎡를 중심으로 중대형 면적을 배치했으며 최상층에는 전용 142㎡와 167㎡ 펜트하우스 6가구를 마련했다. 분양가는 아파트 전용 84㎡를 기준으로 5억∼6억원대로 책정됐다. 사업자는 대구 도심인 동성로 생활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라는 점을 고려할 때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단지의 가장 큰 특징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역과 지하 통로로 직접 연결된다는 점이다. 입주민은 외부로 나가지 않고 단지에서 지하철역으로 이동할 수 있어 출퇴근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로역 지하상가와 동성로 상권으로도 이어져 교통과 쇼핑, 문화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더현대 대구, 경북대학교병원 등이 있으며 최근 상권이 확대된 교동과 종로 일대도 가깝다.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을 결합한 주상복합단지로 조성되는 것도 특징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6층 이상에 배치해 상업공간과 주거공간을 분리했다. 5층에는 입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휴게정원과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피트니스센터와 '더샵카페', 단체운동을 할 수 있는 GX룸 등이 마련돼 단지 안에서 여가와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아파트는 전용 84㎡를 중심으로 판상형과 타워형 평면을 적용했다. 사업자는 가구별 채광과 통풍을 고려했으며 최고 39층 높이를 활용해 대구 도심 조망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오피스텔은 전용 84㎡ 단일 면적에 방 3개와 욕실 2개, 거실, 파우더룸 등을 갖춘 아파트형 평면으로 구성했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에는 시스템에어컨과 거실 아트월, 주방 엔지니어드스톤 등이 기본 품목으로 제공된다. 사업자는 선택품목에 따른 추가 부담을 줄여 실질적인 분양 비용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사업자 측은 준공 이후에도 미분양으로 남은 전용 85㎡ 이하, 취득가액 6억원 이하 주택은 관련 법령상 요건을 충족할 경우 주택 수 산정 제외와 양도소득세 중과 배제, 취득세 감면 등 세제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제 적용 여부와 혜택 범위는 취득 시점과 보유 주택 수 등 계약자별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관계기관이나 세무 전문가를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 분양 관계자는 “동성로 중심 입지와 중앙로역 직통 연결, 후분양에 따른 빠른 입주 가능성 등이 단지의 주요 장점"이라며 “분양 조건을 조정해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샵 중앙로역센터폴은 이달 중순께 준공할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대구 동구 신천동 388-16번지에 마련돼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경북도의회-정윤태 경북도의원-경북연구원

◇경북도의회, 의원연수회 열고 전문성·현장 의정 역량 높여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가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응할 수 있는 의원들의 정책 전문성과 현장 대응 능력 강화에 나섰다. 경북도의회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포항 라한호텔에서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2026년 경상북도의회 의원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반부패·청렴과 4대 폭력 예방, 회생 및 소송절차 등 의정활동에 필요한 실무 지식을 익히고 상임위원회별 정책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도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첫날에는 이종길 대구회생법원 부장판사가 '대구회생법원 소개 및 형사소송 절차'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 부장판사는 회생법원의 역할과 주요 업무를 설명하고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법원 소송절차를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이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정수효 강사가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등을 중심으로 지방의원에게 요구되는 청렴성과 책임 있는 의정활동에 대해 교육했다. 둘째 날에는 정용남 강사가 '존중으로 여는 안전한 의정'을 주제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해 상호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건전한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장 연수도 이어졌다. 의원들은 포항가속기연구소와 RIST인큐베이팅센터를 찾아 주요 시설과 사업 추진 상황을 살펴보고 첨단 연구·제조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했다. 포항가속기연구소는 3세대와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기반으로 신소재·반도체·바이오·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RIST인큐베이팅센터는 첨단 제조시설을 활용해 제조 분야 스타트업의 제품화와 사업화,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김희수 경북도의회 의장은 “이번 연수가 의원들의 전문성과 정책 역량을 높이고 도민의 목소리를 더욱 세심하게 살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현장에서 해답을 찾고 도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드는 공부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의회, 청렴서약으로 '신뢰받는 의회' 실천 다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가 반부패·청렴교육과 청렴서약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경북도의회는 지난 3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열린 '2026년 경상북도의회 의원연수회'에서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교육과 청렴서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방의원에게 요구되는 청렴 의식을 높이고 의정활동 과정에서 공정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의회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정수효 전문강사가 맡았다. 정 강사는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의 주요 내용과 실제 사례를 비롯해 청탁금지법의 기본 원칙과 주요 위반 유형,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실천 방법 등을 설명했다. 특히 의원들이 의정활동과 직무 수행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사례를 통해 살펴보고 부정한 청탁이나 이해충돌을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방법을 공유했다. 의원들도 질의응답에 참여하며 청렴 관련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에 이어 열린 청렴서약식에서는 경북도의회 최연소 의원인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허지훈 의원이 의원들을 대표해 서약서를 낭독했다. 전체 의원들도 서명에 참여해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으로 도민 신뢰를 높이겠다는 뜻을 함께했다. 김희수 경북도의회 의장은 “청렴은 도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의정활동의 기본이자 의원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책무"라며 “이번 교육과 서약을 계기로 더욱 엄정한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해 깨끗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정윤태 경북도의원 “울릉 뱃길 지켜야"…3대 예산대책 촉구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울릉도 주민들의 이동권과 지역 관광산업을 지탱하는 해상교통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경상북도가 보다 적극적인 예산 확보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정윤태 의원(울릉·국민의힘)은 지난 3일 열린 제36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울릉 해상교통 안정화를 위한 3대 예산대책을 제안하고 관련 재원을 2027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최근 울릉도를 오가는 여객선 항로가 줄어드는 데다 관광객 감소까지 이어지는 상황에서 필수적인 지원 예산마저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해상교통 문제는 단순한 이동 불편을 넘어 주민들의 생활과 관광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정 의원은 관광객 여객선 운임지원 기간 확대와 안정적인 운항을 위한 유류비 지원 현실화, 도비 재원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국비 확보를 핵심 대책으로 제시했다. 특히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 시행을 적극 활용해 중앙정부의 재정지원을 끌어낼 수 있는 논리를 마련하고 2027년도 본예산에 필요한 국·도비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항로와 이용객이 동시에 줄어드는 상황에서 지원 예산까지 축소되면 울릉 해상교통의 안정적인 유지가 더욱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며 “운임지원 기간 확대와 현실적인 유류비 지원, 적극적인 국비 확보가 동시에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울릉의 뱃길은 주민들에게는 생존과 이동의 기반이고 지역에는 관광산업과 경제를 유지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경북도가 안정적인 해상교통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APEC 효과 경북 전역으로"…관광 중심 지속가능 발전전략 모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APEC 개최를 통해 높아진 경북의 국제적 관심을 장기적인 관광 경쟁력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한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경북연구원은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국립경국대학교와 공동으로 지난 2일 경북도청 경북시대 다목적홀에서 '2026 경북 지역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상북도가 후원한 이번 세미나는 'Post-APEC 시대, 관광산업 기반 경북의 지속가능 발전 전략'을 주제로 열렸다. 참석자들은 APEC을 통해 확보한 경북의 인지도와 관광자원을 지역 전체의 성장 동력으로 확산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첫 주제발표에 나선 정선희 한국관광공사 지역개발실장은 'APEC을 넘어, 관광으로 지속가능한 경북'을 주제로 경북 관광정책의 방향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실장은 단순히 방문객 수를 늘리는 관광정책에서 벗어나 관광객의 체류시간과 경험, 소비를 확대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특히 경주에 집중된 APEC 관광 효과를 포항과 안동, 동해안, 북부권 등으로 확산하고 지역별 관광자원을 연결한 체류형 관광권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설윤 경북대학교 교수는 텍스트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분석을 통해 APEC 개최가 경주 관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했다. 설 교수는 APEC을 계기로 높아진 관심을 실제 관광객 방문과 숙박·소비 증가로 연결하기 위해 2026~2027년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규모와 체류기간 등 구체적인 지표를 활용해 정책 성과를 관리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놨다. 패널토론에는 박준석 한국은행 포항본부 기획조사팀장과 박찬우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이정미 경북연구원 기획경영실장, 최돈승 국립경국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포스트 APEC 시대 경북 관광산업의 성장 방향과 지역경제 파급효과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연구원은 앞으로 APEC 성과가 경북 전역으로 확산되고 관광산업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정책 연구와 기관 간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포항시-청송군-영양군-영양교육지원청-㈜영풍 석포제련소

◇포항 중앙동 신청사 문 열어…원도심 활성화·주민 소통 거점 기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가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업무를 시작하며 주민 소통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거점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포항시는 4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에서 박용선 포항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주민,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와 함께 '민선9기 중앙동 공감소통 간담회'도 열려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신청사는 1996년 건립된 기존 청사의 노후화에 따른 안전·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건립됐다. 기존 건물은 준공 후 30년 가까이 지나면서 벽체 균열과 누수 등이 발생해 새로운 행정 공간 마련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지난해 6월 공사에 들어가 약 1년간의 공정을 거쳐 올해 6월 신청사를 완공했다. 새 건물은 연면적 988㎡, 지상 3층 규모로 민원실과 회의실 등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을 보다 쾌적하고 효율적으로 배치했다. 특히 신청사는 2017년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아파트 부지에 들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인근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마련된 친수공간과도 연계돼 주민 이용 편의 향상은 물론 유동인구 확대와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개청식 이후 박 시장은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민선9기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중앙동의 주요 현안과 원도심 발전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누며 주민들이 제시한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 방향도 함께 논의했다. 박용선 시장은 “신청사가 주민들에게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서로 만나고 소통하는 열린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중앙동이 원도심의 새로운 활력을 이끌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세심하게 살펴 실질적인 변화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군, 지방세 성실납세자 50명 첫 선정…청송사랑화폐 지급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성실한 납세 분위기 확산과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지방세 성실납세자 50명을 선정했다. 성실납세자 선정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제정된 '청송군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추진됐다. 군은 올해 상반기 지방세 모범납세자를 선정해 표창한 데 이어 성실하게 납세 의무를 이행한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 및 징수유예 사실이 없으면서 최근 3년 동안 매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연간 10만 원 이상 납부기한 내 납부한 군민이다. 군은 해당 요건을 충족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표준지방세정보시스템을 이용한 무작위 전산추첨을 실시해 최종 50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성실납세자에게는 감사의 뜻을 담은 서한문과 함께 1인당 5만 원 상당의 청송사랑화폐를 지급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들의 성실한 납세가 청송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며 “성실납세자가 존중받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자발적인 납세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연·체험으로 하나 된 영양…'별천지 힐링 예술제' 성황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민들이 문화예술을 매개로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제5회 별천지 영양 힐링 예술제'가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속에 막을 내렸다. 영양군은 영양문화원 주관으로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영양문화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예술제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다섯 번째를 맞은 예술제는 지역민들이 일상에서 가까이 문화예술을 접하고 세대를 넘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 첫 무대는 영양어린이집 원아들의 공연으로 꾸며졌으며 팝페라와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졌다. 행사장에는 썬캐쳐 만들기를 비롯한 체험 프로그램과 푸드트럭존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별빛고은합창단 정기연주회도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했으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끼 자랑 경연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준비한 노래와 장기 등을 선보이며 관람객들과 호흡했다. 한 경연 참가자는 “친구들과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공연까지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무대에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예술제를 함께 만들어 주신 군민과 지역 예술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가까이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교육지원청, '행복한 아버지학교' 운영…가족 소통 역량 높여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이 자녀와의 건강한 소통 방법을 배우고 가정 내 아버지의 역할을 되짚어 보는 학부모 교육을 마련했다. 영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초·중·고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 행복한 아버지학교 연수'를 진행했다. 총 4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연수는 학교와 학부모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는 자녀교육 가치관과 부모 역할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녀 성장 과정에서 아버지의 적극적인 관심과 소통이 갖는 의미를 살펴보는 데 중점을 뒀다. 강의는 서금자 심리상담코칭센터 대표인 서금자 박사가 맡아 '소통의 경험이 경쟁력이다'를 주제로 진행했다. 서 박사는 부모와 자녀 사이의 긍정적인 소통 경험이 자녀의 자존감 형성과 사회성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공감 대화와 감정 코칭 방법 등을 소개했다. 둘째 날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다육이 화분 꾸미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원혜 교육장은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학교 교육과 함께 가정에서 이뤄지는 따뜻한 관심과 소통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학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봉화 영풍석포목욕탕 새단장…주민 건강·휴식 공간으로 재개장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봉화군 석포면 주민들의 생활복지 공간으로 자리 잡은 영풍석포목욕탕이 시설 개선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23년째 운영하고 있는 영풍석포목욕탕의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지난 3일 재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를 통해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여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재개장 행사에는 최기영 봉화군수를 비롯해 석포면장, 지역 노인회와 경로당 관계자, 7개 리 이장 및 주민 등이 참석했다. 영풍 측에서는 임노규 석포제련소장과 임직원들이 함께했다. 영풍석포목욕탕은 2004년부터 석포제련소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운영해 온 시설이다. 특히 제련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잔여 열에너지를 온수 공급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중목욕시설을 이용하기 쉽지 않은 경북 북부 산간지역의 특성상 이곳은 단순한 목욕시설을 넘어 주민들의 건강관리와 휴식, 교류를 위한 생활복지 공간 역할을 해왔다. 김호승 석포면 노인회장은 “오랜 시간 지역 어르신들의 추억이 쌓인 목욕탕이 새롭게 단장돼 뜻깊다"며 지역과 기업의 지속적인 상생을 기대했다. 장종원 석포청년회장도 “지역에서 대중목욕탕을 꾸준히 운영하는 것 자체가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며 시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새롭게 정비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영풍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목욕탕 내·외부 시설을 개선하고 안전성을 강화했다. 회사 측은 새롭게 단장한 목욕탕이 주민들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만나 소통하는 지역 공동체 공간으로도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 ‘2026 대한민국 다문화 어울림 엑스포’ 참가

회원사 홍보영상 상영·지역 여성기업 제품 소개…판로·교류 확대 모색 청도분과 농업회사법인 보름도 참여…치유관광·농촌융복합사업 홍보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다문화 종합박람회에 참가해 경북지역 여성기업의 경쟁력과 회원사 제품을 알리고 새로운 판로와 교류 기반을 확대하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2026 대한민국 다문화 어울림 엑스포'에 참가해 지회의 주요 사업과 활동을 소개하고, 경북지역에서 다양한 산업을 이끌어가는 여성경제인과 회원사들의 기업·제품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다름을 넘어, 함께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이번 엑스포는 전국의 다문화가족과 시민이 한자리에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다문화정책의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의 정책을 소개하는 정책박람회를 비롯해 글로벌 문화 페스티벌과 전시·기업 상생관, 포럼, 특별강연, 문화공연, 시민 참여형 체험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는 이번 행사에서 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여성기업 지원과 교육, 판로 개척, 기업 간 교류·협력사업 등을 방문객들에게 소개하는 한편, 홍보영상을 통해 제조업과 농업, 관광, 서비스업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사들의 기업 정보와 주요 제품을 알렸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기관·단체 관계자들은 홍보영상을 통해 경북지역 여성기업의 사업 분야와 제품 특성, 성장 가능성을 살펴봤으며, 경북지회는 회원사들이 개별적으로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방문객과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기업을 홍보하고 향후 판로와 협력 네트워크를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 청도분과회장을 맡고 있는 박미나 농업회사법인 보름㈜ 대표가 직접 참가해 기업의 사업 내용과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회원사 홍보 활동에 힘을 보탰다. 농업회사법인 보름은 '그린부츠(greenboots)' 브랜드를 기반으로 자연과 정원, 사람을 연결하고 도시민들이 일상에서 잊기 쉬운 휴식과 소소한 행복을 농촌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로컬 치유관광기업이다. 화훼 생산을 비롯해 정원을 활용한 치유체험과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산물 생산과 가공·유통, 체험·관광 서비스를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이른바 '6차 산업' 농장을 지향하고 있다. 여성 청년후계농인 박 대표는 농촌의 자연환경과 화훼 자원에 치유와 관광 콘텐츠를 접목해 도시민에게는 휴식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는 관광객 유입과 소득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보름은 품질경영시스템인 ISO 9001과 환경경영시스템인 ISO 14001 인증을 획득하고 화훼 생산과 치유체험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운영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그린부츠 브랜드와 농촌 치유관광 프로그램을 행사 방문객들에게 소개했다. 박 대표의 참여는 여성기업과 다문화라는 서로 다른 정책 분야가 지역경제와 공동체라는 공통의 가치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다문화가족과 이주배경주민이 지역사회의 소비자와 근로자, 창업자와 경제활동 주체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여성기업이 이들과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 문화·관광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는 것이 경북지회 측의 설명이다. 경북지회는 이번 행사가 다문화가족과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 여성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는 홍보의 장인 동시에 다른 기관·기업과의 교류를 통해 협력사업의 가능성을 찾는 네트워크의 장으로도 활용됐다고 평가했다. 또 다문화와 여성경제인이라는 두 영역이 한자리에서 만남으로써 문화적 다양성과 여성기업의 경제적 가치를 함께 알리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여성경제인의 활동과 성과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계기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남영남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경북지회의 주요 활동을 알리고 지역 곳곳에서 도전과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회원사들을 시민과 관계기관에 소개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회원사들이 더 많은 사람에게 기업과 제품을 알리고 새로운 판로와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도록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를 비롯한 다양한 홍보와 교류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는 여성경제인의 권익 향상과 여성기업의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기업 간 교류와 역량 강화교육, 판로 개척, 홍보,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지회는 앞으로도 국내외 박람회와 교류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회원사의 제품과 기술을 알리는 한편, 경북지역 여성기업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간 협력과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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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후계농업경영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주시는 지난 3일 더케이호텔경주에서 '제37회 후계농업경영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주시연합회(회장 류성창)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후계농업경영인 회원과 가족,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유공자 표창, 화합 한마당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그동안 묵묵히 농업 현장을 지키며 지역 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에 공헌한 모범 후계농업경영인들에게 표창이 수여되어 회원들의 자긍심을 한층 높였다. 참석한 농업인들은 최근 심화되는 기후변화와 농촌 인구 감소, 고질적인 일손 부족 등 엄중한 대내외 농업 환경을 진단하고, 이에 대응해 경주 농업의 체질을 개선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 결속을 다졌다. 최혁준 경주시 부시장은 “녹록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굳건히 지역 농업의 최전선을 지켜주고 계신 후계농업경영인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소득 향상과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더욱 두텁게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올해 농식품 수출 2,000만 달러 달성을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국내 농산물 가격 하락과 해외 저가 공세 등 녹록지 않은 수출 여건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각오다. 영천시는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신선 농산물 생산자 단체, 가공 농식품 기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구경북본부, 경북통상(주)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식품 수출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인사이동으로 새로 부임한 유관기관 및 현장 관계자들 간의 유대를 다지는 한편, 급변하는 글로벌 수출 동향을 진단하고 현장의 생생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천시는 지난해 1,788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2,000만 달러를 목표치로 제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수출시장 다변화, 신규 바이어 발굴, 해외 판촉 및 마케팅 공세 강화라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최근 국내 샤인머스켓 생산량 급증으로 인한 가격 하락과 중국산 저가 농산물의 동남아 시장 공세 등으로 수출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 이에 시는 기존 주력 시장의 경쟁력을 지키는 동시에 새로운 유통망을 뚫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수출 품목을 적극적으로 다양화하고 품질 경쟁력을 끌어올려 지속 가능한 수출 기반을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정유찬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해 실효성 있는 수출 지원책을 펼칠 것"이라며 “영천 농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 영토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금연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외식업계와 손잡고 일상 밀착형 금연 홍보에 나섰다. 경산시는 최근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산시지부와 공동으로 관내 일반음식점들을 방문해 생활 속 금연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자주 찾는 음식점을 거점 삼아 식사 후 무심코 이어지는 흡연 습관을 차단하고 보건소 금연 클리닉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시와 외식업지부 관계자들은 음식점을 직접 찾아가 △금연 클리닉 안내용 L형 아크릴스탠드 △'금연,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 문구가 새겨진 홍보용 물티슈 △금연 클리닉 안내 스티커 등을 전달하고 업소 내 가시독에 비치·부착했다. 특히 식사 전후로 빈번하게 쓰이는 물티슈에 금연 상담 및 지원 서비스 정보를 담아, 이용객들이 자연스럽게 금연 정보를 접하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지난 1989년 발족해 지역 외식업 발전과 위생 수준 향상을 도모해 온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산시지부는 이번 협업을 통해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공익 캠페인에도 뜻을 모았다. 경산시는 이번 음식점 홍보를 시작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잦은 생활 공간을 다각도로 활용해 금연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안병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식사 후 무심코 피우는 담배 한 개비를 줄이는 것에서부터 건강한 금연 실천이 시작된다"며 “시민들이 일상 속 가까운 곳에서 자연스럽게 금연의 필요성을 느끼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홍보를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 태전2동이 디지털 기기에 낯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인공지능(AI) 활용법을 전파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태전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일 센터 2층에서 관내 고령층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 AI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구시가 추진하는 'AI 디지털배움터' 사업의 일환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어르신들이 겪는 소외와 격차를 줄이고 실생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스마트폰 전용 메모 앱, 사진 및 갤러리 앱 등 일상에 꼭 필요한 기본 기능 활용법부터 차세대 기술인 생성형 AI 서비스 '제미나이(Gemini)'를 연계한 이미지 파일 처리 과정까지 폭넓게 다뤄졌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강사의 지도에 따라 스마트폰을 직접 만져보며 난해하게 느껴졌던 AI 기술을 흥미롭고 친숙하게 접했다. 강의를 맡은 김화연 강사는 “어르신들께서 예상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따라와 주시고 호응도 뜨거워 가르치는 내내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 황 모 씨는 “평소 배워보고 싶어도 막막하기만 했던 스마트폰과 AI 기술을 직접 실습하며 배울 수 있어 커다란 도움이 됐다"며 “이런 유익한 자리를 마련해 준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박은진 태전2동장은 “이번 교육이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힘써주신 관계자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누구나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해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가 가슴뼈를 열지 않고 세 개의 관상동맥을 동시에 우회하는 고난도 수술에 성공했다. 다중혈관 최소침습 수술로는 국내에서 세 번째이자, 영·호남권에서는 최초의 기록이다. 계명대 동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김윤석·송경섭·윤성실·장우성 교수)는 최근 왼쪽 갈비뼈 사이를 6~8cm만 절개해 뼈를 자르지 않고 관상동맥 세 곳을 동시에 연결하는 '다중혈관 최소침습 관상동맥 우회술(MICS CABG)'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 관상동맥 우회술은 좁아지거나 막힌 심장 혈관을 대체할 새로운 우회로를 만들어주는 협심증 및 심근경색의 대표적 치료법이다. 전통적인 방식은 가슴뼈 중앙을 20~25cm가량 세로로 절개하는 정중 흉골절개법으로, 뼈가 아물기까지 통증이 심하고 2~3개월의 긴 회복 기간이 소요됐다. 이와 달리 최소침습 수회술은 뼈 손상이 없어 통증과 흉터가 적고 일상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좁은 시야 속에서 박동하는 심장의 미세 혈관을 정확히 꿰매야 하는 최고 난도의 기술이 요구되어, 단일혈관 우회 수술(MIDCAB)조차 국내 일부 극소수 병원에서만 시행해 왔다. 동산병원 의료진은 이번에 하나의 작은 절개창만으로 관상동맥 세 곳을 모두 연결하는 다중혈관 우회술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그간 혈관 여러 곳이 막혀 울며 겨자 먹기로 대형 개흉 수술을 받아야 했던 중증 환자들도 최소침습 수혜를 입을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병원은 현재 적응증에 부합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 수술을 본격적으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장우성 심장혈관흉부외과장은 “가슴뼈를 자르지 않기 때문에 환자가 수술 다음 날부터 거동을 훨씬 수월하게 시작할 수 있고 퇴원 및 일상 복귀 시점도 크게 앞당겨진다"며 “다발성 혈관 협착 환자에게도 최소침습 수술을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음을 입증한 만큼, 향후 수술 대상을 단계적으로 넓혀 환자들의 회복과 치료 성적을 한 차원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 매전면의 주요 도로변이 노란 해바라기 군락으로 물들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청도군 매전면은 지난 6월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해바라기 꽃밭이 활짝 피어나, 청명한 여름 하늘 아래 장관을 이루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면소재지로 진입하는 주요 도로변의 방치되기 쉬운 유휴 공간(1,020㎡)을 활용해 황금빛 해바라기를 채우고, 내방객과 주민들에게 특색 있는 계절감을 선사하기 위해 추진됐다. 면은 지난 6월 파종을 마친 뒤 무더운 여름철 내내 잡초 제거와 관수 작업 등 정성 어린 관리를 이어온 끝에 마침내 화사한 결실을 보게 됐다. 도로변을 따라 길게 이어진 노란 해바라기 물결은 지나가는 이들에게 청량한 볼거리와 기분 좋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면소재지 진입로를 가득 채운 해바라기 물결이 지역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반가운 인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탁 트인 노란 풍경 속에서 잠시나마 가벼운 휴식을 취하며 기분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도군은 이번 매전면 해바라기 꽃밭 조성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역 내 주요 거점마다 다채로운 경관 개선 사업을 이어가며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매력적인 관광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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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총사업비가 841억원이나 늘어나 투자심사 재심사 위기에 놓였던 김천1일반산업단지 4단계 조성사업을 법령 재해석과 공법 개선으로 돌파했다. 그 결과 사업기간은 1년 줄이고 사업비는 24억원 절감했다. 4일 김천시는 지난달 25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6년 경상북도 규제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해당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상 사례는 김천1일반산업단지 4단계 조성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대규모 사업비 증가 문제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총사업비가 당초보다 841억원 늘어나면서 투자심사 재심사 대상이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재심사가 현실화할 경우 사업 일정이 상당 기간 늦어지고 행정비용과 금융비용 등 추가 부담도 커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김천시는 기존 절차를 그대로 밟는 대신 관련 법령과 투자심사 규정을 다시 검토했다. 그 과정에서 법령상 명문 규정과 실제 행정 현장에서 관행적으로 적용돼 온 절차 사이에 차이가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시는 이를 '그림자 규제'로 보고 적극적인 법리 해석과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적용 절차를 재정비했다. 공법 개선도 병행했다. 행정절차 단축과 시공 방식 개선을 통해 결과적으로 사업기간을 1년 줄이고 24억원의 사업비 절감 효과를 냈다. 특히 대형 인프라 사업에서 사업비 증가가 곧바로 사업 지연과 추가 재정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례는 단순한 행정절차 개선을 넘어 사업 리스크를 줄인 사례로 평가됐다. 김천시는 올해 처음 열린 경북도 규제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이 사례를 '841억 증액 위기를 1년 단축과 24억 절감의 기회로!'라는 주제로 출품했다. 본선에서는 사업비 급증에 따른 투자심사 재심사 가능성과 이를 해결한 법령 해석, 공법 개선 과정, 비용 절감 효과 등을 설명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법령에 근거가 있음에도 관행적으로 반복돼 온 행정절차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기업 활동과 대형 투자사업을 지연시키는 숨은 규제를 발굴해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관행적인 벽 앞에서 주저앉지 않고 치밀한 법리 해석과 부서 간 협업으로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 숨어 있는 그림자 규제를 찾아 시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지역 저소득층의 상해 위험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공익형 보험 지원이 확대된다. 4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 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일 상주우체국과 '저소득층 공익형 상해보험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상주우체국이 운영하는 '만원의 행복보험'이다. 경제적 형편 때문에 상해보험 가입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이 적은 비용으로 각종 상해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익형 보험이다. 두 기관은 앞으로 지역 내 보험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대상자가 '만원의 행복보험'에 가입해 실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갑작스러운 사고가 의료비와 생계비 부담으로 이어지기 쉬운 저소득 가구에 최소한의 경제적 안전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복지 현장에서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상주우체국은 보험 가입과 보장 과정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상호 상주우체국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상해 위험에 충분히 대비하지 못했던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공익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저소득층이 더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안전망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적극 발굴해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중앙시장이 토요일마다 낮부터 저녁까지 즐기는 체류형 전통시장으로 변신한다. 4일 문경시는 문경시상권활성화재단 주관으로 운영해 온 '중앙어울림마당 토요장'을 야장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오는 5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요장은 기존 장터에 야장 프로그램을 새롭게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시민과 관광객이 단순히 장을 보고 떠나는 데 그치지 않고 먹거리와 공연, 체험을 즐기며 저녁까지 시장에 머물도록 해 체류시간을 늘리고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대표 프로그램은 시장에서 신선한 육류와 생선을 구입해 현장에서 바로 구워 먹는 '굽굽장'이다. 어린이가 직접 장보기에 참여하는 '어린이 장보기', 시민들이 무대에 오르는 '성인 노래자랑', 농산물과 공산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반값경매'도 마련된다.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원데이클래스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운영한다. 특히 이번 9월 토요장은 저녁 시간대 야장 프로그램을 집중 배치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먹거리와 참여형 놀이, 체험존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문경시는 지역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중앙시장을 단순한 장보기 공간에서 벗어나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여가 공간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전통시장 체류시간이 늘어나면 시장 내 소비 확대와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기존 토요장에 야장 콘텐츠를 더해 프로그램을 한층 풍성하게 구성했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문경중앙시장을 더욱 친근하게 찾고 전통시장에도 새로운 활력이 생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어린이들의 일상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4일 성주군은 지난 2일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에서 어린이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넉넉한 가을 생문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어린이들이 별도의 공연장이나 문화시설을 찾지 않아도 생활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풍선 퍼포먼스와 '나만의 키캡 만들기' 체험이 진행 됐다. 아이들은 다양한 색깔과 형태로 펼쳐지는 풍선 공연을 즐긴 뒤 직접 키캡을 꾸미며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었다. 공연과 체험이 이어지면서 평소 돌봄 공간으로 사용되던 센터는 어린이들을 위한 작은 문화놀이터로 바뀌었다. '찾아가는 넉넉한 가을 생문터'는 '행사는 많아도 찾아오지 않는 당신에게 문화가 먼저 찾아간다'는 취지로 주민들의 생활공간을 직접 방문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성주군은 어린이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이 생활권 안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16일에는 스마트 경로당을 찾아가고, 10월 7일 자활센터, 10월 21일 생활문화센터에서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문화는 특별한 공간에서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일상 가까이에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어야 한다"며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찾아가는 문화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고(故) 이남철 군수의 별세에 따라 정광호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정 권한대행은 군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기존 주요 정책과 현안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4일 고령군에 따르면 정광호 고령군수 권한대행은 이날 '고령군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고령군의 모든 공직자는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군정을 책임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권한대행은 지방자치법과 관련 규정에 따라 지난 1일부터 군수 권한대행을 맡고 있다. 그는 먼저 “오직 군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다 영면에 든 고 이남철 군수님의 삶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삼가 명복을 빈다"고 추모했다. 이어 장례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서 고인의 마지막 길과 영결식에 함께한 군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 권한대행은 갑작스러운 군수 부재에 따른 군민들의 우려를 의식해 군정 안정에 방점을 찍었다. 그는 “고 이남철 군수님의 군민을 향한 뜻을 되새기며 법과 원칙에 따라 군정을 운영하는 것이 공직자에게 주어진 책무"라며 “군민과 약속하고 추진해 온 주요 정책과 현안은 사업의 연속성과 필요성을 면밀히 살펴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생 행정도 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군민 생활과 직접 연결된 현안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각종 대민행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공직기강 확립도 주문했다. 정 권한대행은 공직자의 품위 유지와 정치적 중립을 강조하면서 모든 공직자가 본연의 업무에 전념하도록 조직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군수 권한대행 체제가 본격화하면서 고령군은 기존 주요 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군정 안정과 조직 관리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정 권한대행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군정의 중심은 군민"이라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군정의 공백 없이 현안을 관리하고 고령의 미래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 여러분께서도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고 이남철 군수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딸기의 해외시장 진출을 이끌어 온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이 전국 GAP 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생산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4일 고령군은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이 지난달 28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제12회 GAP 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생산부문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은 '명품 GAP 고령딸기 수출로 농가소득을 높이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GAP 인증을 기반으로 안전한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수출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로 연결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과는 수출 실적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의 딸기 수출량은 2023년 840㎏에서 올해 5월 기준 3만176㎏으로 약 36배 증가했다. 수출시장도 홍콩을 시작으로 모두 7개국까지 넓어졌다. 수출 확대의 기반에는 생산 단계부터 출하까지 이어지는 품질관리 체계가 있다.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은 2017년 GAP 인증을 받은 뒤 9년간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모든 회원 농가를 대상으로 출하 전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기준에 맞지 않는 농산물은 출하하지 못하도록 자체 관리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선별과 유통 과정도 표준화했다. 공동선별·공동출하를 기본으로 예냉과 저온저장, 냉장운송까지 이어지는 저온 유통체계를 구축해 딸기의 신선도와 상품성을 유지하는 데 집중했다. 이 같은 관리 시스템은 국내 소비자 신뢰 확보뿐 아니라 신선도가 수출 경쟁력을 좌우하는 딸기의 해외시장 확대에도 힘을 보탰다는 평가다.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은 전국 GAP 인증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통과한 뒤 최종 발표심사에 진출해 생산부문 최고상을 받았다. 고령군 관계자는 “GAP 인증을 단순히 취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생산부터 출하까지 체계적인 안전·품질관리를 실천한 성과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며 “GAP 인증 확대와 안전농산물 생산 기반을 지원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과 농가소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시 치매공공후견 ‘전국 최우수’경제적 착취 막고 새 보금자리까지…

독거 치매 어르신 권익 보호·주거 이전·복지서비스 연계 돌봄 공백 사전 예측한 선제 대응…보건복지부 평가서 최고상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경제적 착취 위험에 놓인 독거 치매 어르신을 보호하고 새로운 주거지와 복지서비스까지 연결한 김천시의 치매공공후견 사례가 전국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4일 김천시는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가 주관한 '2026년 치매공공후견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김천시치매안심센터가 기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치매공공후견사업은 의사결정 능력이 떨어진 치매 환자가 일상생활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공공후견인이 재산관리와 의료·복지서비스 이용, 각종 행정절차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주목받은 것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홀로 생활하던 한 치매 어르신의 사례다. 해당 어르신은 일상생활을 스스로 관리하기 어려운 데다 경제적 착취 위험에도 노출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김천시치매안심센터는 공공후견을 통해 어르신의 권익 보호에 나서는 한편 안전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주거 이전을 지원했다. 필요한 복지서비스도 함께 연계했다. 단순히 후견인을 지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거와 경제, 복지 등 생활 전반의 위험 요인을 살펴 지원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특히 돌봄 공백이 실제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하고, 위기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후 수습 중심이 아니라 위험을 미리 예측하고 대응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적극행정 사례로 인정받은 셈이다. 이번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전국 치매공공후견 현장에서 이뤄진 성과를 발굴해 공유하고 제도의 활용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치매환자의 권익 보호와 안정적인 사회생활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가 소외되지 않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치매 친화도시 김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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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청소년 정책 아이디어 빛났다…'JOB이음 프로젝트' 우수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누리봄'이 청소년의 진로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한 정책 제안으로 경북도 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누리봄은 지난 8월 29일 안동시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6 경상북도 청소년 정책제안대회'에서 '안동 청소년 JOB이음 프로젝트'를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했으며, 도내 29개 청소년참여기구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과한 12개 팀이 본선에 올라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누리봄이 제안한 'JOB이음 프로젝트'는 일반고 청소년과 지역 사업장을 연결해 실제 직업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진로상담과 적성검사를 바탕으로 학생에게 적합한 사업장을 연계하고, 기초기술·안전교육과 직무체험, 멘토링 등을 단계적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담았다. 청소년운영위원들은 “청소년에게 필요한 진로 경험을 직접 정책으로 만들어 좋은 평가까지 받아 뜻깊다"며 “지역에서도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을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누리봄'은 청소년의 시각에서 수련관 운영과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개선안을 제시하는 참여기구로, 지역 청소년 정책 발굴과 권익 증진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영주서 전국 경전 암송·성독대회…선비문화 가치 되새겨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전국 유림과 참가자들이 선비의 고장 영주에 모여 유교 경전을 암송하고 성독하며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향교 명륜교육원이 주관한 '제3회 전국 경전 암송·성독대회'가 지난 3일 영주시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2026년 명륜교실 운영지원 사업'의 하나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300여 명이 참가했다. 경연은 개인 암송과 단체 성독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바른 자세와 예의를 갖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약 5시간에 걸친 경연 뒤에는 남도소고춤과 대금 연주 등 축하공연도 마련돼 행사 분위기를 더했다. 전통 과거제의 명칭을 반영한 시상에서 최고상인 '장원'은 개인 부문 강대오 진주향교 참가자와 단체 부문 진주향교가 각각 차지했다. 개인 장원에게는 상금 100만 원, 단체 장원에는 150만 원이 수여됐다. '방안'과 '탐화', '장려' 부문에서도 개인 및 단체 수상자들이 각각 선정돼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선비문화의 본고장 영주에서 경전을 읽는 소리가 다시 울려 퍼져 뜻깊다"며 “이번 대회가 선현의 지혜와 선비정신을 현대사회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 북부 시·군의회 의장들 영주 집결…상생발전 협력 다짐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북부지역 시·군의회 의장들이 영주에 모여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 북부지역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지난 2일 영주시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제138차 월례회를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각 지역의 주요 현안과 의정 정보를 공유하고, 북부지역의 상생 발전과 지방의회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침체 등 북부권이 공통으로 안고 있는 문제에 지방의회가 공동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하고, 시·군 간 정보교류와 연대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영주시는 '2026 영주풍기인삼축제'를 비롯한 주요 축제와 관광자원을 소개했으며, 각 시·군도 지역 행사와 관광 정보를 공유하며 상호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월례회에서는 봉화군의회 이승훈 의장이 신임 경북 북부지역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의장은 앞으로 북부지역 의회 간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이상근 영주시의회 의장은 “각 지역이 처한 현안을 함께 공유하고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북부지역 전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시·군의회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예천군의회 제287회 정례회 개회…결산심사·군정질문 진행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의회가 4일 제287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0일까지 7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비롯한 각종 안건을 심의하고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한 질문을 진행한다. 군의회는 오는 7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안건을 심사하고, 8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이어 9일과 10일에는 군수와 관계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군정질문을 실시하고 각 위원회 심사를 마친 안건을 최종 처리한다. 첫날 본회의에서는 장삼규 부의장이 '적립을 넘어 교육투자로, 예천군민장학회 역할 확대 촉구'를 주제로, 강영구 의원은 '주민의 삶을 짓밟는 군사시설 확대, 즉각 중단 촉구'를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홍년 의장은 “결산 심사를 통해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성과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며 “집행부도 군정질문을 통해 제시되는 의원들의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예천군, 잠자는 지방세 환급금 2천600만원 주인 찾는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이달 말까지 집중 정리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현재 지방세 미환급금은 모두 1천109건, 2천600만 원 규모다. 군은 오는 30일까지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하고 환급 대상자 안내를 강화할 방침이다. 지방세 환급금은 자동차세 납부 이후 차량을 양도하거나 폐차해 세액이 조정된 경우, 또는 종합소득세 등 국세 확정신고에 따라 세금이 다시 산정되면서 주로 발생한다. 군은 환급 대상자에게 신청 방법 등을 담은 우편 안내문을 보내고 문자메시지와 알림톡도 함께 발송할 예정이다. 환급금은 위택스와 스마트 위택스를 통해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군청 재무과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지방세 환급계좌를 미리 등록하면 앞으로 발생하는 환급금도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받을 수 있다. 김현자 재무과장은 “환급금은 납세자에게 반드시 돌아가야 할 재산"이라며 “5년이 지나면 환급 청구권이 소멸하는 만큼 대상자는 빠짐없이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성군, 수의계약 제도 손질…업체 편중 막고 투명성 높인다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1인 견적 수의계약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계약 제도 전반을 개선한다. 군은 관련 법령에 따라 일정 금액 이하 사업에 적용되는 1인 수의계약의 장점은 살리면서도 특정 업체에 계약이 집중되거나 계약 상대자 검토가 부족해지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요 과제는 발주사항 체크리스트 제출과 수의계약총량제 시행, 자재선정심의위원회 운영, 계약업체 평가제 도입, 담당자 교육, 계약 매뉴얼 제작 등 6가지다. 특히 수의계약총량제와 계약업체 평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자체 시스템도 개발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발주 단계에서 필수 검토 항목을 확인하는 체크리스트 제도는 즉시 시행하며, 나머지 과제는 세부계획 수립과 관련 예규 개정 등을 거쳐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통해 계약이 특정 업체에 과도하게 몰리는 현상을 줄이고 담당 공무원의 업무 책임과 절차도 보다 명확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계약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수의계약 제도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봉화군, 연기·냄새 줄인 친환경 연무소독 전환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보건소가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방식을 기존 연막소독에서 친환경 연무소독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봉화군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위생해충 방제를 위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기존 가열연막 방식 대신 가열연무소독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무소독은 물과 친환경 확산제를 희석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경유와 살충제를 함께 가열하는 연막소독보다 매연과 냄새가 적고 살충제 잔류효과도 높아 해충 방제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연막소독은 연기와 냄새가 많이 발생해 주택가와 보행자에게 불편을 줄 수 있는 반면, 연무소독은 연기 발생을 크게 줄이면서도 방역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게 보건소 설명이다. 봉화군은 주민들이 기존 연막소독에 익숙해 연기와 냄새가 적은 연무소독을 보고 장비 이상으로 오해하는 사례도 있는 만큼 관련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제돈 봉화군보건소장은 “주민 건강을 보호하면서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연무소독으로 전환했다"며 “새로운 방역 방식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 개막…97개국 3천403편 출품 ‘역대 최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을 무대로 세계 AI 창작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6 경북 국제 AI 메타버스 영상제(GAMFF 2026)'가 구미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경상북도는 지난 3일 구미컨벤션센터에서 '2026 경북 국제 AI 메타버스 영상제' 개막식을 열고 5일까지 구미·포항·경산을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김장호 구미시장, 김세연 영상제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국내외 영상·콘텐츠 기업 관계자와 전문가,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3회째인 GAMFF는 세계 97개국에서 모두 3천403편의 작품이 출품돼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영상제는 구미의 AI·가상융합산업, 포항의 특수영상 기반 영화·광고 콘텐츠, 경산의 AI 게임산업 등 각 도시가 가진 산업적 강점을 프로그램과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영상 공모전 종합대상은 이상훈 감독의 '오아시스(Oasis)'가 차지했다. 최첨단 AI 기술을 활용한 이 작품은 자원을 향한 인간의 끝없는 욕망이 결국 스스로를 파멸로 이끄는 과정을 영상으로 풀어냈다. 심사위원단은 기술적 완성도와 함께 인간의 욕망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담아낸 점을 높이 평가했다. 창작과 게임, 광고, 숏폼 등 각 부문 우수작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개막에 앞서 마련된 리셉션에서는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등 4개국 전문가들이 AI 영상산업의 발전 방향과 미래 가능성을 제시했다. 행사장에는 시니어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만든 동화 17편을 비롯해 28개 B2B 기업 전시관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행사는 5일까지 각 지역에서 이어진다. 구미에서는 AI 마스터클래스와 특별영화·롯데웰푸드 상영회 등이 열리며, 경산에서는 게임페스티벌과 수출상담회, 게임대회, 크리에이터 팬미팅 등이 펼쳐진다. 포항에서는 AI 아트테크 어워즈를 비롯해 AI 마술쇼와 'GAMFF AI TALK' 등이 진행된다. 특히 수상작과 특별영화 상영회, 컨퍼런스, AI 마스터클래스, 시니어 AI 동화 전시, 관람객 참여형 'GAMFF 페스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창작자뿐 아니라 가족 단위 관람객들도 AI 콘텐츠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97개국에서 3천403편의 작품이 출품된 것은 경북이 AI·메타버스 콘텐츠의 글로벌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세계 AI 크리에이터들이 경북에서 자유롭게 상상하고 창작하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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