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성, 교통망 혁신과 전 생애 복지로 지역 도약 시동

◇권기창, “안동 전역 잇는 5대 교통축으로 도시 경쟁력 재편"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권기창 안동시장 예비후보는 30일 안동의 장기 발전 방향을 담은 교통 인프라 구상을 공개하며 도시 구조 전환을 예고했다. 단순한 도로 확장 차원을 넘어, 지역 경제 흐름과 생활권을 동시에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핵심은 원도심과 신도시 간 단절을 해소하는 데 있다. 상습 정체 구간으로 지적돼 온 국도 34호선 터미널~신도시 구간을 대폭 넓히고, 국지도 79호선 막곡~신도시 구간 역시 확장과 직결 도로 개설을 추진해 이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심과 신도시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겠다는 구상이다. 외곽 교통망 확충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안동을 중심으로 봉화와 태백을 연결하는 국도 35호선 확장을 통해 내륙 관광과 물류 흐름을 강화하고, 영주에서 도산, 영덕으로 이어지는 신규 도로망 구축과 도산대교 건설을 통해 동해안까지 연결되는 접근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철도 분야에서는 중부내륙철도 조기 구축과 대구경북 광역철도 연장을 국가 계획에 반영해 수도권과의 접근 시간을 대폭 단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향후 신공항과 연계한 광역 교통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권 예비후보는 “교통망은 도시의 혈관과 같다"며 “지역 산업과 시민 생활의 흐름을 바꾸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유철, “태어나서 노후까지 책임지는 의성형 복지 모델 구축"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최유철 국민의힘 의성군수 후보는 30일 군민 삶 전반을 책임지는 복지 정책을 발표하며 '전 생애 복지 체계' 구축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최 후보는 기존 노인 중심 돌봄 정책을 한 단계 확장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형 복지 모델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방문 진료와 간호, 생활 지원 서비스 등을 결합해 재가 중심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이를 전 읍·면으로 확대해 지역 내 어디서나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보육 분야에서도 공공 책임을 강화한다. 영유아 돌봄 환경을 개선하고 야간 및 긴급 돌봄 체계를 보완해 맞벌이 가정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젊은 인구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국가유공자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체계를 재정비하고, 복지 서비스와 일자리 정책을 연계해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특히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 시스템을 도입해 위기 상황을 사전에 감지하고 대응하는 안전망 구축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유철 국민의힘 의성군수 후보는 “복지는 특정 계층에 국한된 정책이 아니라 군민 모두의 삶의 질을 결정짓는 기준"이라며 “의성을 삶의 전 과정이 보장되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김천시-구미시-상주시-상주시의회-성주군

◇김천시, '안전보건지킴이' 출범…취약 산업현장 밀착 점검 전문가 5인 위촉…중소사업장 재해 예방 컨설팅 강화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산업현장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형 점검 체계를 가동했다. 지난달 30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산업현장 안전관리 실태 점검과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수행할 '김천시 안전보건지킴이'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도는 2026년 신규사업으로, 중·소규모 취약 사업장을 중심으로 한 현장 밀착형 안전관리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안전보건지킴이는 산업안전 및 소방 분야 자격과 현장 경력을 갖춘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관내 산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관리 수준을 점검하고, 사업장별 위험요인 개선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주요 업무는 △안전보건 및 소방 관련 법령 준수 컨설팅 △근로자 유해·위험 요인 사전 발굴 및 개선 지원 △핵심 안전수칙 이행 점검 △현장 안전의식 개선 지원 등이다. 단속 중심이 아닌 예방·지도 중심 활동을 통해 산업재해 발생 가능성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김천시는 이번 제도 도입을 통해 상대적으로 관리가 취약한 중소사업장의 안전관리 역량을 끌어올리고, 산업재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전보건지킴이 운영을 통해 산업현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미시, 중동 리스크에 상·하수도 공사 긴급점검 자재 수급 불안 선제 대응…맨홀 추락방지시설 4911곳 설치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중동 정세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수급 불안에 대응해 상·하수도 기반시설 안정성 확보에 나섰다. 지난달 30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4월 한 달간 상·하수도 공사현장 긴급점검을 실시 중이며, 이달 말까지 점검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제 정세 불안으로 주요 건설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선제 대응이다. 점검 대상은 고아읍 다식리 노후 상수도관 개체공사, 구미정수장 공업용 배수지 복개공사, 하수도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공사 등 5개 사업 현장이다. 시는 공정률과 자재 확보 현황을 집중 점검하고, 공사 지연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자재 수급 불안에 대비해 공급선 다변화와 납품 일정 사전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현장별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구체화해 사업 추진의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우수기 대비 안전관리도 병행한다. 구미시는 인동동과 원평동 일대 하수도 중점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 국비 38억원을 투입해 총 4911개소에 설치하며, 6월 이전 완료를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맨홀 뚜껑 이탈과 역류로 인한 사고를 예방해 보행자 안전과 침수 피해를 동시에 줄이겠다는 취지다. 구미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상·하수도 시설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대외 변수에 따른 공사 차질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상·하수도는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현장 중심 점검을 통해 작은 위험요인도 놓치지 않고 안정적인 물 공급과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주 막걸리, 싱가포르 간다…온라인 유통망 첫 진입 상선주조, 'Korean Food&Sool Week' 계기 공급계약 체결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 전통주가 동남아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지난달 30일 상주시에 따르면 관내 대표 전통주 기업인 상선주조(대표 백경락)는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Korean Food&Sool Week 2026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막걸리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행사에서 상선주조 제품은 전통주의 풍미와 현대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결합한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를 계기로 싱가포르 전통주 전문 온라인 플랫폼 Sool Cellar와 전략적 제휴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상선주조 막걸리는 해당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해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지역 기반 전통주가 해외 온라인 유통망에 직접 진입한 사례로, 시장 확대 가능성을 시험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상주시 측은 이번 성과가 단순한 판로 개척을 넘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가공 농식품 수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전통주와 같은 고부가가치 가공품이 지역 농업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상주시는 신선농산물 중심의 기존 수출 구조에서 벗어나 전통주, 발사믹 식초 등 가공 농특산품을 새로운 수출 전략 품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동시에 현지 소비 트렌드에 맞는 상품 개발과 해외 유통망 진입을 위한 행정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상선주조의 싱가포르 진출은 지역 기업의 노력과 시의 수출 지원 정책이 결합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가공 농특산품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의회, 생성형 AI 특강…“의정활동 생산성 높인다" ChatGPT·프롬프트 교육 실시…지능형 의회 기반 구축 시동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의회가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내부 교육에 나섰다. 지난달 30일 상주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의회청사 대회의실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기반 행정 역량을 강화하고 공공부문에서의 책임 있는 AI 활용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미래교육아카데미 김진희 대표가 맡아 'ChatGPT, 리터러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통한 의정활동 지원 전략'과 'ChatGPT를 활용한 의정활동 실전'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문서 작성, 자료 분석, 정책 지원 등 실무 적용 방안을 집중적으로 학습했다. 상주시의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의정 지원 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AI 활용 과정에서의 윤리성과 책임성 확보에도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안경숙 의장은 “이번 교육이 의정 지원 실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의정활동 전반의 효율성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대왕자 태봉안 행차, 경복궁서 재현…장태문화 가치 조명 외국인 계절근로자 참여 눈길…성주 축제로 이어지는 생명문화 행렬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조선왕실 장태문화를 재현한 '세종대왕자 태실 태봉안 행차'가 서울 도심에서 펼쳐졌다. 지난달 30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 축제추진위원회는 이날 서울 경복궁에서 '세종대왕자 태실 태봉안 행차 재현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이 주최한 '2026 봄 궁중문화축전'과 연계해 진행됐다. 행사는 조선왕실의 장태 의례를 현대적으로 복원한 체험형 문화행사로, 세종대왕 왕자들의 태(胎)를 성주 태실에 봉안하는 과정을 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의식은 교태전에서 세태의식(태를 씻는 의식)을 시작으로 강녕전에서 태봉지 낙점과 교지 선포, 태를 누자에 안치하는 절차 순으로 이어졌다. 이어 근정전에서 광화문 월대까지 태봉안 행렬이 재현되며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2007년부터 이어져 온 이 행사는 장태문화의 상징성을 알리는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성주군에서 근무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행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전통 의례에 직접 참여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외국인 근로자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따뜻한 정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며 “농가와의 교류를 통해 특별한 유대감을 형성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에서의 봉출 의식을 시작으로 오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2026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로 이어진다. 축제 첫날에는 성주 시가지 일대에서 태봉안 행렬을 맞이하는 군민 퍼레이드와 화합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경북 성주군 월항면 인촌리에 위치한 세종대왕자 태실은 세종대왕의 장남 문종을 제외한 18왕자와 단종의 태실 등 총 19기가 집단 조성된 유적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왕자 태실이 군집 형태로 보존된 사례다. 성주군축제추진위원장은 “태봉안 의식 재현은 생명존중 사상을 계승하고 장태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생명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경북 곳곳서 체육·복지·안전·농업까지 다방면 성과...국제교류·스포츠·농정·행정까지

◇안동·예천 공동 개최, 장애인체전 성공 마무리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최대 규모의 장애인 스포츠 축제가 안동과 예천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북도와 경북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4월 30일 안동체육관에서 폐회식을 열고 이틀간 이어진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21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등 약 5천여 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으며, 도청 이전 10주년을 기념해 두 지역이 처음으로 공동 개최에 나서 의미를 더했다. 경기 결과 시부에서는 포항시가 정상에 올랐고, 군부에서는 칠곡군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시부에서는 구미시와 안동시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고, 군부에서는 울진군과 고령군이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진흥상과 화합상, 응원상, 공로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이 이어지며 대회의 취지를 살렸다. 폐회식에서는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과 시상식, 차기 개최지 전달식이 이어졌으며, 다음 대회 개최지인 영주시와 봉화군으로 대회기가 넘겨졌다. 행사 기간 동안 안전 관리와 경기 운영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복지 패러다임 전환 필요"…경북형 기본사회 모델 제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연구원은 30일 발표한 정책 브리핑을 통해 지역 현실에 맞는 새로운 복지 방향을 제안했다. 고령화율이 전국 최고 수준에 이르고 재정 여건이 취약한 상황에서 기존 선별적 복지 체계만으로는 한계가 뚜렷하다는 분석이다. 연구진은 소득, 주거, 의료, 교육, 돌봄 등 기본 생활 영역을 모든 도민이 보장받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폐교와 빈집 등 지역의 유휴 자원을 활용해 돌봄과 교육, 문화 기능을 결합한 거점 공간으로 재편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또 재생에너지 수익을 주민에게 환원하는 구조를 통해 지역 내 소득 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방문진료와 원격의료를 결합한 촘촘한 돌봄 시스템으로 의료 사각지대를 줄이는 전략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공공 교통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이동 서비스 확대, 빈집 활용 공동주거 모델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통해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경북소방학교, 전국 경연서 최우수 성과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소방학교는 30일 중앙 단위 교육 경연대회에서 최고 성적을 거두며 교육 역량을 입증했다. 소방학교 소속 장지연 소방위는 장애인의 자율적인 화재 대피 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 기법을 주제로 발표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소방기관에서 참가한 교육 담당자들이 경쟁을 펼쳤으며, 실용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경북소방학교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현장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고, 도민 안전을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농협, 오이데이 맞아 소비 촉진 행사 전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농협은 5월 2일 '오이데이'를 맞아 구미 지역 하나로마트에서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위축된 소비 분위기를 회복하고 지역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 기간 동안 할인과 추가 증정 혜택이 제공된다. 농협 측은 제철 농산물을 중심으로 한 '데이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알리고 소비 기반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농산물 소비 확대가 농업과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판촉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봉화군, 베트남과 800년 인연 재조명…K-베트남밸리 탄력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베트남 현지 축제에 공식 참석하며 양국 간 역사적 연결고리를 다시 부각시켰다. 군은 지난 4월 30일 베트남 박닌성에서 열린 '덴도축제' 개막식에 대표단을 파견해 현지 관계자들과 교류를 이어갔다. 이번 방문에는 부군수를 포함한 대표단이 참석해 축제를 함께하고, 오랜 기간 이어진 양 지역 간 인연을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리 왕조 건국과 관련된 기념 연도이자, 해당 왕조 후손이 고려에 정착한 지 800년이 되는 해로 역사적 의미가 더욱 강조됐다. 최근 한·베트남 정상외교 이후 양국 협력 분위기가 확대되는 가운데, 봉화군이 추진 중인 'K-베트남밸리' 조성 사업도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해당 사업은 문화와 관광을 결합한 교류 모델로 주목받으며 중앙정부와의 협력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군은 현재 외교 및 문화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며 사업의 방향성과 콘텐츠를 구체화하고 있으며, 향후 국가 차원의 지원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이 가진 역사적 자산을 기반으로 국제 교류 거점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송군,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국비 전액 확보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국제 산악 스포츠 분야에서 또 한 번 성과를 거뒀다. 30일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2027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최를 위한 국비를 전액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국제대회 유치를 위한 엄격한 기준을 요구하는 가운데, 청송군은 높은 해외 선수 참여 비율과 국제연맹 승인 등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입증했다. 청송은 이미 10년 넘게 해당 대회를 운영해온 경험과 세계 수준의 경기장을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아이스클라이밍이 향후 동계올림픽 종목 채택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대회의 위상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확보된 예산을 토대로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국제적 관심을 지역 관광과 연계해 경제 활성화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영양군, 농축산물 가격 안정장치 강화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30일 농업인의 소득 안정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 운영에 나섰다. 군은 최근 가격안정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주요 농축산물의 기준가격과 기금 운용 방향을 확정했다. 이 제도는 시장 가격이 일정 수준 이하로 하락할 경우 차액을 보전해 농가 경영을 지원하는 장치로, 급격한 가격 변동에 따른 부담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회의에서는 고추, 사과, 한우 등 주요 품목의 기준가격이 결정됐으며, 계약재배와 관련된 지원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군은 이를 통해 생산과 유통의 안정성을 높이고 농업인의 실질 소득을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군위군, 개별공시지가 공시…이의신청 접수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은 30일 올해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확정하고 주민 의견 수렴 절차에 들어갔다. 대상은 13만여 필지로, 전년 대비 평균 상승률은 4%대 중반을 기록했다. 공시된 지가는 온라인 시스템과 군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의가 있는 경우 일정 기간 내 신청이 가능하다. 제출된 의견은 감정평가 검증과 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과가 통보된다. 군은 공시지가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가 상담 제도를 운영하며, 토지 소유자의 이해를 돕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영천시-경북문화관광공사-대구보건대-신용보증기금-iM뱅크-대구시교육청

◇영천시, 신청 없이 받는 '그냥드림' 가동… 복지사각지대 긴급 지원 5월부터 식료품·생필품 무상 제공… 거주불명자·은둔가구 등 위기가구 집중 지원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복지제도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생필품을 지원하는 '그냥드림 지원사업'을 5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복지제도를 몰라 도움을 받지 못하거나 서류 절차에 막혀 지원에서 소외된 시민들을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이겠다는 취지다. 이번 사업은 소득 기준이나 복잡한 심사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복지정책이 신청주의에 기반해 위기가구를 제때 발견하지 못한다는 한계를 보완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해소하는 새로운 현장형 복지 모델로 주목된다. 특히 지원 대상은 거주불명자, 신용취약자, 은둔·고립가구, 돌봄 공백 가구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취약계층에 초점이 맞춰졌다. 당장 생계가 막막하지만 제도적 지원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매주 수·목요일 오후 2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영천시종합복지센터 2층 프로그램실을 방문하면 된다. 방문자에게는 2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필품이 담긴 지원 패키지가 제공된다. 하루 최대 30명까지 지원하며, 1인당 월 1회 이용할 수 있다. 영천시는 단순 물품 지급에 그치지 않고 단계별 복지 연계 시스템도 함께 운영한다. 첫 방문 때는 신분 확인 후 즉시 물품을 제공하고, 재방문 시에는 상담을 통해 긴급복지·돌봄·고용·주거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한다. 세 번째 방문부터는 행정복지센터 요청이 있는 경우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추가 제공할 방침이다. 이는 일회성 지원을 넘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 가능한 복지 체계로 연결하는 '찾아가는 복지 플랫폼' 성격을 띤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고립가구 증가와 생활고 심화가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지방정부의 선제 대응 사례로 평가된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복지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문화관광공사 보문관광단지, 어린이날 가족축제로 물든다 키링 만들기부터 장기자랑까지… 가족형 관광 콘텐츠 강화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보문관광단지에서 어린이날 특별 행사를 연다. 체험과 놀이, 공연이 어우러진 가족형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발길을 끌어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공사는 오는 5일 어린이날 보문관광단지 호반광장 일원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현장 참여형 콘텐츠 중심으로 꾸며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만드는 키링 제작 체험, 느린우체통과 연계한 엽서 쓰기 행사가 마련된다. 가족이 서로에게 편지를 쓰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감성형 콘텐츠로 방문객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무대 행사도 다채롭다. 가족 참여형 장기자랑 프로그램이 진행돼 끼와 재능을 뽐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며, 호반광장 일원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보물찾기 이벤트도 펼쳐진다. 여기에 매직 풍선쇼 공연까지 더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 단위 관광객 참여를 확대하고, 보문관광단지 내 체류시간 증가와 상권 활력 제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단순 방문형 관광지를 넘어 머무르고 체험하는 체류형 관광지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색다른 즐길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재방문 수요를 창출하고, 경주 관광의 대표 거점인 보문관광단지 브랜드 가치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남일 사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기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보문관광단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초고령사회 대비 '전문직 협업 교육' 시동 교원 30명 참여 IPE 특강… 다학제 기반 통합돌봄 인재 양성 박차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한 미래형 보건의료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직종 간 경계를 허문 협업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통합돌봄 인력을 길러내겠다는 구상이다. 대구보건대 보건융합교육센터는 지난달 30일 교내 영송관 1318호 스마트 강의실에서 교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고령 사회를 대비하는 전문직 간 통합교육(IPE)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IPE(Interprofessional Education)는 간호·치위생·물리치료·작업치료 등 다양한 보건의료 직군이 함께 배우며 협업 역량과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는 교육 방식이다.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의료·돌봄·복지 서비스가 복합적으로 요구되는 현실에서, 전문직 간 협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날 특강은 서부덕 대구광역시간호사회 회장이 맡아 △전문직 간 통합교육의 개념과 필요성 △국내외 도입 사례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연계 방안 △교수자 관점의 교육 적용 전략 등을 중심으로 강연했다. 특히 단일 전공 중심 교육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 건강문제를 다학제 팀 접근으로 풀어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실제 환자 사례를 중심으로 각 직군이 역할을 분담하고 공동 의사결정을 내리는 교육 모델은 참석 교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전공 간 칸막이를 넘어선 공동 교육과정 운영, 실습 연계형 수업모델 개발, 팀 기반 문제해결 수업 확대 등 구체적인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대학 내부 협업을 넘어 지역 의료기관·복지기관과 연계한 현장형 교육 필요성도 제기됐다. 윤영순 융합교양교육원장은 “보건의료 환경이 복잡해질수록 직종 간 협업 능력은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전문직 간 통합교육(IPE)을 체계화해 초고령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실무형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HD건설기계-하나은행, 850억 금융지원… 건설기계 상생모델 구축 50억 공동 출연해 협력사 유동성 숨통… 차세대 장비 개발기업 우대 보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HD건설기계, 하나은행과 손잡고 건설기계 산업 경쟁력 강화와 협력 중소기업 지원에 나섰다. 자금난에 직면한 협력업체의 금융 부담을 덜고 미래형 장비 개발까지 뒷받침하는 상생형 금융모델이라는 평가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9일 HD건설기계, 하나은행과 '건설기계산업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3개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건설기계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HD건설기계와 하나은행은 신보에 총 50억원을 특별출연한다.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HD건설기계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85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방식은 기업 특성에 따라 이원화된다. 차세대 건설기계장비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협력기업에는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지원하고, 일반 협력기업에는 '동반성장 협약보증'을 제공한다. 공동 프로젝트 보증은 보증비율 100%와 고정보증료율 0.8%를 적용해 기술개발 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였다. 일반 협력사를 위한 동반성장 협약보증은 보증비율 90%에 보증료율 0.2%포인트 차감 혜택을 부여해 자금 조달 부담을 낮췄다. 이번 협약은 고금리·고환율 등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중소 협력사의 경영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대기업과 금융권, 정책금융기관이 함께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완성차·조선업에 이어 건설기계 분야까지 공급망 안정 지원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 이번 협약이 대기업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조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기업 및 금융회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과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iM뱅크, 현대카드와 첫 협업카드 출시… 전국 고객 공략 본격화 시중은행 전환 후 첫 신용카드 전략상품 'iM뱅크-현대카드M' 선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시중은행 전환 이후 첫 신용카드 협업 파트너로 현대카드를 선택하며 전국 단위 고객 확대에 본격 나섰다. 지역 기반 금융사를 넘어 전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브랜드 전략의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iM뱅크는 현대카드와 손잡고 'iM뱅크-현대카드M'을 3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시중은행 전환 이후 추진하는 핵심 브랜드 전략 상품으로, 전국 고객 접점을 넓히고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iM뱅크-현대카드M'은 현대카드 대표 리워드 체계인 M포인트 적립 혜택을 담았다. 국내외 모든 가맹점 결제 시 1.5% M포인트가 한도 없이 적립되며, 온라인·쇼핑·외식·해외 가맹점 이용 시에는 최대 5% 특별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적립 포인트는 주유·외식·쇼핑 등 전국 16만여 개 제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최대 50만 M포인트를 먼저 지급받아 사용할 수 있는 '긴급적립(선지급 포인트 서비스)'도 제공돼 실속형 소비자층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판매 채널은 디지털 중심 전략에 맞춰 iM뱅크 앱과 iM샵 앱 등 비대면 플랫폼으로 한정했다. 출시 기념 행사로 오는 5월 31일까지 5만원 이상 이용 고객에게 5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다만 직전 6개월간 현대카드 결제 이력이 없어야 하며, 조건 충족 시 다음 달 기준 1개월 이내 본인 명의 결제계좌로 입금된다. 양사는 이번 상품 출시를 계기로 협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iM뱅크 계좌를 카드 결제계좌로 지정한 고객 대상 특별 리워드 이벤트를 5월 중 진행하고, 예·적금과 카드 혜택을 결합한 복합 금융상품, 데이터 분석 기반 개인 맞춤형 금융서비스 등도 검토 중이다. 강정훈 은행장은 “시중은행 전환을 계기로 전국 고객들에게 iM뱅크만의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현대카드라는 강력한 파트너와 함께 고객 중심의 새로운 금융 가치를 창출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도 “iM뱅크와 협력하게 돼 뜻깊다"며 “브랜딩과 데이터사이언스 역량을 결합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 어린이통학버스 160대 합동 안전점검 경찰·교통안전공단과 5월 20일까지 집중 점검… 학생 등하굣길 안전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광역시교육청이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과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반복되는 통학버스 사고 우려 속에 현장 중심의 선제 점검으로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이번 점검은 교육(지원)청 주관 아래 경찰서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참여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지난 4월 10일 동부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오는 5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시교육청과 각 교육지원청이 지정한 일시·장소에 대상 차량을 집결시켜 집중 점검하는 방식이다. 점검 대상은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학원 등에서 운행 중인 전체 어린이통학버스의 10% 이상에 해당하는 160여 대다. 특히 직전 점검에서 시정조치 요구를 받은 차량과 안전교육 미이수 시설 운행 차량을 우선 선정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였다. 주요 점검 항목은 △통학버스 신고 여부 △자동차 안전기준 충족 여부△ 운전자 및 동승보호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차량 내 안전장치 정상 작동 여부 △안전운행기록 제출 의무 준수 여부 △승·하차 시 보호조치 이행 여부 등이다. 학생 안전과 직결되는 항목을 중심으로 전방위 점검이 이뤄진다. 대구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개선명령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태훈 부교육감은 “어린이통학버스는 학생들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만큼 현장 중심의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김장호 “박정희 역사자료관 제2관 신축”…구미 ‘역사·관광도시’ 공약

미전시 유물 7600여 점…“열린 수장고로 세계에 공개"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장호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지난달 30일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 제2관 신축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보관 중인 유물의 체계적 관리와 전시 확대를 통해 구미를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박정희 대통령의 정신을 올바르게 계승해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대통령의 고향도시 구미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현재 역사자료관 측에 따르면 기증받은 유품과 자료는 총 7866점에 달하지만, 상설·기획전시실에 전시된 유물은 276점에 그친다. 대부분의 유물이 수장고에 보관된 상태로, 전시 공간과 관리 체계 확충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여기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23년 구미 방문 당시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보유 중인 선친 유품을 적절한 시기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추가 유물 수용 공간 확보 필요성도 커진 상황이다. 김 예비후보는 “열린 수장고와 기증유품 전시관을 조성해 시민은 물론 세계인이 유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단순한 전시를 넘어 근대화 과정을 배우는 교육·문화 공간으로 기능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정희 대통령의 '할 수 있다'는 정신을 바탕으로 구미를 역사·문화 관광의 중심지로 키워 시민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구미문화원 이전 신축 △박정희 생가보존재단 설립 △박정희 대통령 탄신제의 문화예술제 전환·확대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의 국제대회 승격 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민선 8기 구미시장 재임 시절 방산혁신클러스터, 반도체 특화단지, 기회발전특구 등 국책사업 유치와 대규모 투자 성과를 강조하며 “검증된 행정·경제 경험을 바탕으로 구미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장호 “박정희 역사자료관 제2관 신축”…구미 ‘역사·관광도시’ 공약

미전시 유물 7600여 점…“열린 수장고로 세계에 공개"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장호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30일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 제2관 신축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보관 중인 유물의 체계적 관리와 전시 확대를 통해 구미를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박정희 대통령의 정신을 올바르게 계승해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대통령의 고향도시 구미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현재 역사자료관 측에 따르면 기증받은 유품과 자료는 총 7866점에 달하지만, 상설·기획전시실에 전시된 유물은 276점에 그친다. 대부분의 유물이 수장고에 보관된 상태로, 전시 공간과 관리 체계 확충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여기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23년 구미 방문 당시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보유 중인 선친 유품을 적절한 시기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추가 유물 수용 공간 확보 필요성도 커진 상황이다. 김 예비후보는 “열린 수장고와 기증유품 전시관을 조성해 시민은 물론 세계인이 유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단순한 전시를 넘어 근대화 과정을 배우는 교육·문화 공간으로 기능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정희 대통령의 '할 수 있다'는 정신을 바탕으로 구미를 역사·문화 관광의 중심지로 키워 시민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구미문화원 이전 신축 △박정희 생가보존재단 설립 △박정희 대통령 탄신제의 문화예술제 전환·확대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의 국제대회 승격 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민선 8기 구미시장 재임 시절 방산혁신클러스터, 반도체 특화단지, 기회발전특구 등 국책사업 유치와 대규모 투자 성과를 강조하며 “검증된 행정·경제 경험을 바탕으로 구미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배낙호 “산단 근로자 숙소 건립”…김천 ‘일하기 좋은 도시’ 공약

정주여건 개선·일자리 질 강화…노동·산업 동시 추진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배낙호 김천시장 예비후보가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생활 안정을 축으로 한 노동·산업 정책을 제시했다. 배 후보는 30일 근로자의 날(5월 1일)을 앞두고 “노동이 존중받고 정당한 대가가 보장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일하기 좋은 도시 김천' 구상을 밝혔다. 핵심은 산업단지 근로자 숙소 건립이다. 배 후보는 장거리 출퇴근 부담을 줄이고 근로자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산단 인근에 숙소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그는 “근로자가 머물 수 있어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며 “주거 안정은 일자리 정책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정책 방향은 △노동환경 개선 △생활 안정 지원 △일자리 질 향상 △산업 기반 강화 등 4개 축으로 제시됐다. 이는 10대 공약 가운데 산업·정주 분야 핵심 전략으로 추진된다. 노동환경 개선 분야에서는 산업단지 내 근로환경 점검을 강화하고, 휴게시설 확충과 작업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방안을 담았다. 특히 중소사업장을 중심으로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점검·컨설팅 확대와 산업재해 예방 지원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생활 안정 지원에서는 자녀 돌봄 부담 완화 등 근로자의 일상 여건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일자리 질 향상 부문에서는 단순 고용 확대를 넘어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무게를 두고, 청년·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정책과 직업교육·재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산업 기반 강화 전략으로는 김천 일반산업단지 4단계 조기 준공을 통한 기업 유치 확대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기반을 확보하고, 물류·제조 중심 산업 경쟁력을 높여 지역 내 고용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배 후보는 “근로자 권익 보호와 기업 경쟁력은 대립 개념이 아니라 함께 가야 할 가치"라며 “노동·산업·정주 여건이 동시에 개선되는 구조를 만들어야 지속 가능한 도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하며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곧 도시 경쟁력"이라며 “김천을 '일하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하수 청도군수 예비후보, “청도 농업, 생산·소득 ‘두 배 도약’ 실현”

혁신농업타운·스마트팜 핵심축…수출·가공·청년농까지 '전방위 농업대전환' 공약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김하수 청도군수 예비후보가 민선 8기 핵심 비전인 '농업대전환'의 연속성을 강조하며 농업 생산성과 농가소득을 두 배로 끌어올리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30일 “농업대전환 사업을 중단 없이 이어가 이번 4년을 농업 생산성 두 배, 농가소득 두 배의 결실을 맺는 시기로 만들겠다"며 농업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핵심 사업으로는 스마트 농업 기반의 수익구조 혁신을 위한 '혁신농업타운 조성'을 내세웠다. 각북면 80ha, 풍각면 30ha 규모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농지의 규모화·기계화·첨단화를 통해 농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김 예비후보는 “단순 생산 중심 농업에서 벗어나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스마트 고소득 농업으로 전환해 농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임대형 스마트팜 도입을 통해 청년농의 초기 진입 부담을 낮추고, 청년 유입 확대와 농업 인구의 세대 교체를 동시에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농기자재 스마트공장과 AI 기반 농업데이터 기업 유치를 통해 관련 산업이 집적된 농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도 함께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기계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 농촌테마가공복합센터 조성 △가공창업 인큐베이터 및 디지털 마케팅 지원 등 생산·가공·유통을 아우르는 산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복숭아 테마정원 △유채 경관단지 조성 등 관광과 연계한 농업 콘텐츠를 확대하고, 미나리·딸기·버섯·아열대 작물 등 스토리 기반 프리미엄 농업과 친환경·저탄소 인증을 통해 'K-청도 농업 브랜드'를 구축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수출 확대 전략도 포함됐다. 김 예비후보는 △K-청도 수출농업 프로젝트 추진 △농·산업 수출 투자 전담부서 신설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청도반시 비상품자원화센터 운영 △농업인력 숙소 확충 △귀농·귀촌 정착 지원 인프라 구축 △자립형 청년농 육성 등 현장 중심 지원책도 병행해 농업인의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민선 8기에서 시작된 농업대전환의 성과를 반드시 결실로 이어가겠다"며 “청도 농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려 군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한국노총 칠곡군청노조, 김재욱 칠곡군수 예비후보 재선 도전 ‘지지 선언’

'노사 소통·근무환경 개선 성과 인정'…경선 승리 이어 조직 기반 결집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국민의힘 칠곡군수 후보로 선출된 김재욱 예비후보가 지역 공직사회 노동조합의 지지를 확보하며 재선 가도에 힘을 더했다. 한국노총 칠곡군청노동조합은 29일 노조 사무국에서 김혜영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재욱 예비후보 지지 선언식'을 개최했다. 노동조합은 민선 8기 들어 노사 간 소통 채널 확대와 근무환경 개선, 조합원 권익 보호 등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하려는 노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채택된 결의문에서 노조는 “군민 중심 행정과 지역 발전을 위해 내부 논의를 거쳐 김재욱 예비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며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현장이 존중받는 행정을 구현하는 데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또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과 일류 칠곡 실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김재욱 예비후보는 “초선 도전 당시 이어진 지지가 재선 도전 과정에서도 계속된 데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상호 신뢰와 존중의 노사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된 국민의힘 칠곡군수 경선에서 승리하며 본선 후보로 확정됐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경주시-대구시의회-청도군-영남대-대구대-대구도시개발공사

◇경주시, 저수지 21곳 집중안전점검…재난 취약시설 선제 대응 D등급 이하 대상 합동점검 실시…균열·누수 등 구조적 위험요인 집중 점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재난 취약시설로 분류된 저수지에 대해 선제적 안전점검에 나서며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2026년 집중안전점검 실행계획'에 따라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지역 내 안전등급 D등급 이하 저수지 21개소를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저수지의 구조적 안전성과 유지관리 실태를 사전에 점검해 재난 위험요인을 차단하고,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에는 토목·시설 분야 민간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이 함께 참여해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였다. 현장에서는 제방 균열 및 침하 여부, 배수시설 기능 상태, 누수 발생 여부 등 저수지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경주시는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이나 중대한 결함이 발견될 경우 긴급 안전대책을 수립해 신속히 보완할 계획이다. 김철우 경주시 건설과장은 “저수지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과 직결된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사전 점검을 통해 잠재적 위험요인을 철저히 제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윤권근 대구시의원, 관급공사 반복 지연 질타…공법 재검토·관리체계 전면 개선 촉구 “서부정류장역 2년 반 지연…시민 피해 눈덩이"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 윤권근 의원(달서구5)이 도시철도 서부정류장역 출입구 개선 공사 지연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하며, 관행적으로 반복되는 관급공사 준공 지연에 대한 근본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30일 열린 제32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2024년 상반기 준공을 약속했던 공사가 2년 반 이상 지연되면서 교통 접근성 저하와 안전 위험 증가, 예산 부담 확대라는 피해를 시민들이 떠안고 있다"며 대구시의 안일한 공사 관리 실태를 강하게 질타했다. 해당 사업은 당초 계획보다 공기가 대폭 늘어나 올해 11월 준공으로 미뤄졌으며, 사업비 역시 258억 원에서 350억 원으로 약 100억 원 가까이 증가했다. 지장물 이설 확대와 제연설비 추가 설치, 원·하도급 간 공사비 분쟁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윤 의원은 특히 공사 지연의 구조적 원인으로 '비개착 공법'의 반복 적용을 지목했다. 그는 “교통 불편 최소화라는 명분 아래 비개착 공법이 무분별하게 적용되면서 지반 여건 등 예측 불가능한 변수에 취약한 구조가 고착화됐다"며 “서부정류장역은 물론 만촌역 공사에서도 공기 지연과 예산 증가가 되풀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인 반고개역 출입구 공사를 시작으로 향후 모든 도시철도 사업에서는 충분한 지반 조사와 철저한 리스크 분석을 선행해야 한다"며 “공기 준수와 예산 절감, 시민 불편 최소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공법 선택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윤 의원은 관급공사 지연을 줄이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으로 △계약 단계에서 시공사의 재무 건전성과 하도급 관리 능력, 유사 사업 수행 경험을 철저히 검증 △공사 과정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공정률·예산 집행 점검 강화 △공사 지연 사유와 예산 증액 내역, 향후 일정의 정기적 공개 등을 제시했다. 윤 의원은 “도시철도는 시민의 일상을 지탱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공사 지연으로 인한 불편이 반복되지 않도록 서부정류장역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청도군, 산불 대응 '골든타임' 사수…대피교육 전면 강화 9개 읍·면 순회 실전훈련…취약계층 보호·유관기관 협력체계 점검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봄철 대형 산불에 대비한 주민대피 교육을 전면 강화하며 재난 대응의 '골든타임' 확보에 나섰다. 군은 군수 권한대행 김동기 체제 아래 지난 20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9개 읍·면과 본청을 오가며 '2026년 산불대비 주민대피 순회교육'을 실시,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 영향으로 대형 산불이 일상화되고, 강풍을 타고 급속히 확산하는 '초고속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마련됐다.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응 체계 숙달에 초점이 맞춰졌다. 교육 대상은 읍·면 실무자와 함께 주민복지과, 평생보장과, 보건소 등 취약계층 대피 전담부서 담당자들이다. 본청 재난상황실 집합교육과 읍·면 현장 순회교육을 병행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다. 핵심은 'Ready-Set-Go' 3단계 대피 체계의 실전 적용이다. 산불 징후 단계인 '주의(Ready)'에서부터 '준비(Set)', '즉시 대피(Go)'로 이어지는 단계별 대응 요령을 체계화하고, 긴급재난문자와 마을방송, 이장 연락망을 활용한 신속한 전파 절차를 집중 점검했다. 또 산불 확산 시 주민 이동 동선 확보와 대피소 운영 방식,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보호 체계도 구체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마을대피카드 현행화 상태와 비상연락망, 대피 조력 체계 등 현장 작동 여부를 세밀히 확인해 실효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경찰·소방·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도 재정비했다. 재난 발생 시 기관 간 역할 분담과 공조 체계를 명확히 해 혼선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동기 청도군수 권한대행은 “산불 대응의 핵심은 초기 판단과 신속한 주민 대피에 있다"며 “현장에서 주저 없는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실전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반복 훈련과 취약계층 관리 체계 정비를 통해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영남대 레슬링부, 전국대회 3연패 '금자탑'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배 단체 종합우승…MVP·지도자상까지 '겹경사'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레슬링부가 전국 무대에서 3연패를 달성하며 대학 레슬링 최강팀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영남대는 레슬링부가 '제4회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대학부 단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영남대는 해당 대회 3연패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국내 최정상 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경남 합천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렸다. 영남대는 개인전에서도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단체전과 개인전을 아우르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윤주영(체육학부 4학년)은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하며 팀 우승을 이끌었다. 윤 선수는 부상 공백을 딛고 복귀해 정상에 오르며 의미를 더했다. 그는 “재활 기간 동안 감독과 동료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며 “포기하지 않고 준비한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익희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김 감독은 “일부 선수들의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았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선수들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향후 회복 훈련과 체력 강화에 집중해 경기력을 더욱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대구대–대구지법, 융합형 인재 양성 '맞손' AI 기반 공감형 교육 확대…법·사회 현장 연계 실무교육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와 대구지방법원이 지역사회 발전과 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대구대학교는 지난 29일 대구지방법원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대구지방법원과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순진 총장을 비롯해 김보혜 교무처장, 장중혁 기획처장 등 대학 주요 관계자와 대구지방법원장, 수석부장판사, 사무국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인문·사회·공학·예술 등 다양한 학문 분야를 연계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연구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공공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대구대 'AI기반 공감형 융합인재양성 사업단'을 중심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HUSS)에 기반한 융합 교육 및 공동 연구 △법·사회 분야 이해 제고를 위한 특강·세미나·현장 견학 프로그램 운영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공공성 및 사회적 가치 창출 △인적 자원 및 인프라 교류 등이다. 특히 학생들이 이론 중심 학습을 넘어 실제 법·사법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융합적 지식을 실제 법과 사회 현장에 적용해 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구지방법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공 의식과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신용회복위, 주거취약계층 '재기 사다리' 구축 금융상담·채무조정 연계 지원…주거안정 넘어 경제적 자립까지 확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신용회복위원회와 손잡고 주거취약계층의 신용 회복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통합 지원에 나섰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9일 신용회복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체계적인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 주거 지원을 넘어 금융 회복까지 연계하는 '통합형 복지 모델'을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공사는 앞서 지난해 8월 '주거아웃리치' 활동의 일환으로 입주환영식과 연계한 금융클래스를 시범 운영했으며, 당시 확인된 금융 지원 수요를 반영해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정기적인 금융상담과 맞춤형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채무조정과 신용관리 등 실질적인 금융 회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입주민의 재정 안정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주거 안정과 금융 자립을 동시에 지원하는 구조를 통해 단기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자립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 상담을 넘어 입주민의 실질적인 신용 회복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이 안정된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력은 주거 복지와 금융 지원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정책 사례로, '주거는 삶의 회복 출발점'이라는 공공 주거복지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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