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경북도-경북교육청

◇ 한국국학진흥원 개원 30주년…'미래비전 2040' 선포 -전통기록유산 69만여 점 수집·보존…국학의 세계화와 미래가치 확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전통기록유산의 가치를 미래세대와 공유하고 세계로 확산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경북도는 28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각계 인사와 국학자료 기탁자, 유림단체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대한민국 국학대전'을 개최했다. 이날 한국국학진흥원은 '미래비전 2040'을 선포하고 전통문화의 보존과 활용을 넘어 지속 가능한 국학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1996년 개원한 한국국학진흥원은 지난 30년간 고서와 고문서, 목판 등 전통기록유산 69만여 점을 수집·보존해 왔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한국의 유교책판'과 국보 '징비록' 등 지정문화유산도 7만 1천여 점에 달한다. 특히 조선시대 음식문화를 담은 '수운잡방'을 체계적으로 연구해 2021년 음식 조리서 최초의 보물 지정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경북도는 앞으로 전통기록유산의 세계적 가치를 알리고 전통한지와 음식문화 등 지역 문화유산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힘쓸 방침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은 대한민국 정신문화의 뿌리이며 한국국학진흥원은 그 정신과 기록을 지켜온 산실"이라며 “선조들의 지혜와 전통문화를 세계인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학대전은 오는 31일까지 열리며, '한국의 편액' 실물 182점 전시와 디지털미디어관, 전통문화체험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경북 의용소방대원 5천여 명 의성 집결…도민 안전·화합 다짐 -22개 소방서 참여 어울림 대축제…재난 대응역량 강화와 대원 화합-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지역 의용소방대원 5천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재난 대응역량을 높이고 도민 안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경북소방본부는 28일 의성종합운동장에서 도내 22개 소방서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 하나되는 의용소방대 어울림 대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안전한 경북을 향해 하나되는 119'를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대원들은 개인장비 착용 800m 계주와 구명부환 던지기, 드로우백 던지기, 훌라후프 릴레이, 협동 바구니 탑 쌓기 등 5개 종목에서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또한 재난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공유하고 장기자랑과 축하공연 등 다양한 화합 프로그램을 통해 소속 소방서 간 유대감을 높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도의회 관계자, 최유철 의성군수 등이 참석해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경험과 화합이 재난 현장에서 더욱 큰 힘을 발휘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호선 경북소방본부장은 “의용소방대는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대원들의 자긍심과 현장 대응역량을 높여 더욱 안전한 경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구미에 이차전지 시험·인증 거점 구축…첨단산업 경쟁력 강화 -BaaS시험실증센터 준공·KTR 경북거점 출범…기업 기술개발·사업화 지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구미에 이차전지 시험·인증·실증 기반을 구축하며 지역 첨단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도는 28일 구미국가산업1단지에서 양금희 경제부지사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장호 구미시장, 기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BaaS시험실증센터 준공식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경북거점 출범식을 개최했다. BaaS시험실증센터는 부지 2만 4천576㎡, 연면적 3천232㎡ 규모로 조성됐으며, 배터리 성능과 안전성 평가,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검증, 현장 실증 등을 지원한다. KTR 경북거점은 지역에 분산된 전문인력과 시험장비를 연계해 기업의 시험·인증 서비스를 확대하고, 2028년까지 대구·경북 산업 전반을 지원하는 종합시험인증 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날 구미컨벤션센터에서는 삼성전자와 삼성SDS, LG이노텍, SK실트론 등 주요 투자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간담회도 열렸다. 참석 기업들이 구미에서 추진 중이거나 계획한 투자 규모는 약 23조 5천억 원으로, 피지컬 AI와 반도체, 첨단로봇 등 미래산업 분야에 집중돼 있다. 경북도는 정부의 성장엔진 육성정책과 연계해 기업 투자 지원과 기술개발, 사업화 지원을 강화하고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쓸 방침이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이번 센터 준공과 KTR 경북거점 출범은 지역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라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기업이 함께 첨단산업 육성과 투자 활성화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 경북교육청, 영호남 교육교류 확대…AI 시대 미래교육 협력 강화 -여수·광주서 교육교류 워크숍…질문·성찰 중심 독서교육 방향 모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영호남 교육교류를 통해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미래교육 역량 강화와 독서교육 활성화에 나섰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여수와 광주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과 함께 '2026 영호남 교육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양 지역의 교육정책과 학교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 실천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서울대학교 신종호 교수가 'AI 시대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독서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AI 기술의 발전으로 정보 검색과 요약이 쉬워진 만큼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정보를 비판적으로 판단하며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독서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교사와 학생이 함께 질문을 만들고 토론하는 수업의 중요성을 논의했다. 영호남 교육교류는 2014년 시작돼 올해로 13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양 교육청은 앞으로도 미래교육 분야의 공동 과제를 발굴하고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AI가 대신할 수 없는 질문과 성찰, 소통의 힘을 학생들이 기를 수 있도록 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2027학년도 유치원 입학 신청 11월 2일 시작 -우선모집 2~4일·일반모집 17~23일…유보통합포털 통해 접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오는 11월 2일부터 유보통합포털을 통해 2027학년도 도내 공·사립유치원 유아모집과 선발을 실시한다. 모집 대상은 2021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3~5세 유아다. 우선모집은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며, 일반모집은 11월 17일부터 23일까지 실시된다. 모집인원에 미달한 유치원은 12월 1일부터 추가모집을 진행한다. 학부모는 28일 오전 9시부터 유보통합포털에서 유치원별 모집요강을 확인할 수 있으며, PC와 모바일을 통해 최대 3개 유치원에 지원할 수 있다. 선발은 선착순이 아닌 시스템 자동 추첨 방식으로 진행돼 공정성을 확보한다. 특히 2027학년도부터는 관심 있는 유치원을 미리 저장하는 '찜하기' 기능이 도입되며,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온라인 서류 제출과 행정정보 연계로 신청 절차도 간소화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보호자는 해당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현장 접수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부모들이 유치원 입학 절차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모든 유아에게 공정한 입학 기회를 제공하고 신뢰받는 모집·선발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교육청·포스코휴먼스, 장애학생 취업 지원 협력 강화 -직업교육·현장실습·채용 연계 추진…특수교육대상학생 자립 지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기업과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경북교육청은 28일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포스코휴먼스를 방문해 장애학생 취업 지원을 위한 현장답사와 협의회를 진행했다. 포스코휴먼스는 국내 최초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와 근무환경을 제공하는 고용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경북교육청 특수교육 담당자와 장애학생 취업지원관, 포스코휴먼스 관계자 등이 참석해 기업의 장애인 고용 현황과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 특히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능력을 학교 직업교육과 연계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현장실습과 채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 기업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교 교육부터 현장실습, 취업까지 연결되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취업 이후에도 기업과 소통하며 사후관리를 지원해 장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직장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졸업 후 당당한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공부문과 지역 우수 기업이 책임 있는 고용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며 “장애인 고용 확대와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안동빛드림본부-영주시-예천군=의성군-의성교육지원청

◇ 안동빛드림본부, 저소득가정 아동에 888만 원 상당 학습물품 지원 -LED 스탠드·온누리상품권 전달…취약계층 아동 학습환경 개선 앞장-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남부발전㈜ 안동빛드림본부가 지역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다. 안동빛드림본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습에 필요한 물품을 마련하는 데 부담을 겪는 아동들을 위해 총 888만 원 상당의 LED 스탠드와 온누리상품권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저소득가정 30가구로,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을 통해 각 가정에 물품이 전달될 예정이다. LED 스탠드는 가정 내 학습환경을 개선하고, 온누리상품권은 학용품 등 학업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풍산읍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꿈을 키워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한 안동빛드림본부와 전달에 협력한 초록우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빛드림본부는 취약계층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 영주 사과축제 30일 개막…부석사 단풍길서 달콤한 가을 만끽 -11월 1일까지 부석면 미로공원서 개최…사과 직판·체험행사 풍성-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가을 단풍과 함께 지역 대표 특산물인 영주사과의 맛과 품질을 알리는 축제를 개최한다. 영주시는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부석면 미로공원 앞에서 '2026 영주 사과축제-부석 판매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데굴데굴 집 나간 영주사과'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부석사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영주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품종의 영주사과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부스가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사과를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사과를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는 택배서비스도 제공된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대형 윷놀이와 파크골프, 사과 퀴즈를 비롯해 무량수전 모형 만들기, 목공 체험, 교복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영주시는 이번 축제에 이어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도 영주사과 홍보·판매 행사를 개최해 수도권 소비자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영주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부석사의 가을 단풍과 함께 아삭하고 달콤한 영주사과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예천군, 약포 정탁 탄신 500주년 특별전…충절과 지혜 재조명 -11월 5일부터 예천박물관서 개최…보물 22점 등 유물 80점 전시-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조선 중기 문신이자 임진왜란 당시 국가적 위기 극복에 힘쓴 약포 정탁 선생의 탄신 5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을 마련한다. 예천군은 오는 11월 5일부터 2027년 4월 30일까지 예천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붓 끝에 담긴 충(忠), 약포 정탁 지금에 닿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예천 출신인 정탁 선생의 학문과 관직 생활, 임진왜란 당시 활약, 귀향 이후의 삶을 다양한 기록과 유물을 통해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에는 보물 22점과 도지정 국가유산 1점을 포함해 총 80점의 유물이 공개된다. 주요 전시품은 보물 '정탁 초상'을 비롯해 임진왜란 피난 기록이 담긴 『약포선생문집』, 군사 대응 방안을 기록한 『용만문견록』, 이순신 구명 상소 초고가 수록된 『선현유적』 등이다. 또한 조선시대 무기류를 함께 전시해 당시 전쟁 상황과 군사 활동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개막식에서는 정우락 경북대학교 교수가 정탁 선생의 생애와 역사적 의미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정탁 선생은 국가적 위기 속에서 충절과 지혜로 소임을 다한 인물"이라며 “이번 전시가 선생의 업적과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의성군, 전국 정상급 씨름선수 총출동…31일 의성마늘장사씨름대회 개막 -11월 6일까지 의성종합체육관서 열전…무료 관람·주요 경기 생중계-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전국 정상급 씨름선수들이 의성에 모여 모래판 위에서 뜨거운 승부를 펼친다. 의성군은 오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7일간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위더스제약 2026 민속씨름 의성마늘장사씨름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의성군씨름협회와 의성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 이어 의성에서 열리는 전국 규모 씨름대회다. 대회 첫날인 31일 여자부 예선경기를 시작으로 남녀 체급별 개인전과 단체전이 차례로 진행되며, 11월 3일에는 공식 개회식이 열린다. 주요 경기는 KBS N SPORTS를 통해 생중계되며, 모든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의성군은 관람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의성종합체육관을 경유하는 임시 버스노선도 운영할 계획이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전국 정상급 선수들의 수준 높은 씨름 경기를 의성에서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이번 대회가 우리 전통 스포츠인 씨름의 매력을 알리고 의성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의성Wee센터, 사제동행 문화체험…학생 학교생활 적응 지원 -중·고생 42명과 상담교사 등 경주 역사문화 탐방…소통·정서 안정 도모-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교육지원청 Wee센터가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 특별한 체험활동을 마련했다. 의성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경주 일원에서 지역 중·고등학생 42명과 전문상담교사 등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Wee센터 사제동행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교사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활동을 경험하며 친밀감을 높이고, 또래관계 개선과 학교생활 적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경주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유적지인 대릉원을 탐방하고, '플래시백 계림'에서 추억의 사진을 남기는 한편 경주루지월드에서 체험활동을 즐겼다. 특히 학생과 교사가 함께 활동하며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 긍정적인 관계 형성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줬다. 의성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상담·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진구 의성교육장은 “이번 사제동행 문화체험이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위기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기획]영천시의회, 예산.윤리 점검 예산 증액 갈등과 집행 가능성 (중)

영천시의회 52억 원 증액 갈등…사업 필요성·절차 함께 따져야 2026년 본예산 심의 당시 10개 사업 증액에 집행부 반발 사업별 산출 근거.협의 경과.최종 처리 결과 공개 필요 지방의회는 주민을 대표해 집행부를 견제하고 예산을 심사한다. 그만큼 자체 예산 집행과 의회 운영에도 투명성과 책임성이 요구된다. 영천시의회의 업무추진비 집행 지적 사항을 시작으로 예산 증액 갈등, 청렴도와 내부 운영 문제를 세 차례에 걸쳐 살펴본다. 글 싣는 순서 상:업무추진비 135건 부적정 지적 중:예산 증액 갈등과 집행 가능성 하:청렴도와 내부 운영 개선 과제 ​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의 2026년도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불거진 예산 증액 갈등은 사업의 필요성과 집행 절차를 함께 살펴야 할 사안이다. 의회는 집행부의 예산 편성이 주민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했는지 따져야 한다. 동시에 증액을 요구하는 사업의 재원과 추진 여건도 검토해야 한다. 집행부 역시 의회의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면 구체적인 근거와 대안을 제시할 책임이 있다. ◇ 10개 사업 증액 의결에 집행부 반발 지난해 12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영천시의회는 2026년도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10개 사업, 총 약 52억 원 규모의 예산 증액을 의결했다. 집행부는 이에 대해 법적·절차적 문제를 제기하며 부동의 및 재의 요구 방침을 밝힌 것으로 보도됐다. 재원 대책과 집행 가능성 검토가 충분하지 않다는 우려도 제시했다. 다만 집행부가 문제를 제기했다는 사실만으로 의결의 위법 여부가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실제 의결 내용과 동의 여부, 관련 절차 및 후속 처리 결과를 확인해 판단해야 한다. 사업별 증액 사유와 협의 과정이 공개돼야 당시 갈등의 원인과 책임도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 의회 “집행부 예산 우선순위 문제" 의회에서는 집행부의 예산 편성 방향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배수예 의원이 2025년 12월 본회의 발언에서 예산 논란의 원인으로 집행부의 정책 판단과 편성 방식을 지적했다. 어린이 관련 행사와 읍면동 체육대회 예산을 비교하며 우선순위에 의문을 제기한 내용도 담겼다. 이 같은 주장의 타당성을 판단하려면 각 사업의 목적과 규모, 기존 지원 수준 등을 함께 비교해야 한다. 증감률이나 편성액만으로 정책의 형평성을 판단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집행부는 의회가 증액을 요구한 사업을 당초 예산에 반영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할 필요가 있다. 재원 부족 때문인지, 사전 절차나 사업 준비가 미흡했는지, 다른 사업보다 시급성이 낮다고 판단했는지를 구분해야 한다. ◇ 증액 요구, 실행계획까지 갖췄나 의회의 증액 요구에는 사업비 산출 근거와 실행계획이 뒷받침돼야 한다. 해당 연도에 집행할 준비가 됐는지, 필요한 행정절차는 어느 단계인지, 추가 재원은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가 주요 검토 사항이다. 시설 조성 사업이라면 준공 이후 유지·관리비 부담도 살펴야 한다. 주민에게 필요한 사업이라도 추진 여건이 갖춰지지 않으면 예산이 편성된 뒤 집행이 지연될 수 있다. 증액의 타당성을 설명할 때 사업의 필요성과 함께 추진 일정, 기대 효과, 후속 비용을 제시해야 하는 이유다. 의회와 집행부가 협의 과정에서 어떤 대안을 검토했는지도 중요하다. 사업 규모나 시행 시기를 조정하는 방안을 논의했는지, 어느 쟁점에서 의견이 갈렸는지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 삭감 사업에도 구체적인 설명 필요 예산 삭감에도 같은 수준의 설명이 요구된다. 당시 보도에서는 전통시장 질서계도원과 유소년 축구단 등 관련 예산 삭감을 둘러싼 반발도 다뤘다. 삭감은 의회의 예산 심사 수단이지만, 주민 생활과 사업 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 성과가 부족해 삭감했다면 평가 근거를 제시하고, 다른 사업과 중복된다면 대체 수단을 설명할 필요가 있다. 집행 방식의 문제가 원인이라면 개선 조건과 재검토 가능성도 살펴야 한다. 삭감에 반발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의회의 판단이 잘못됐다고 볼 수는 없다. 반대로 의회의 심사를 거쳤다는 사실만으로 판단 근거에 대한 설명이 충분해지는 것도 아니다. ◇ 의결 이후 처리 결과가 판단 기준 예산 갈등에 대한 평가는 심의 당시의 주장과 반박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증액 대상 사업이 최종적으로 어떻게 처리됐고, 주민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확인해야 한다. 현재 인용한 보도만으로는 재의 요구가 실제 이뤄졌는지, 이후 조정이나 추가 협의를 거쳤는지, 최종 예산과 집행 결과가 어떠한지 확인되지 않는다. 영천시의회와 집행부는 사업별 최종 편성액과 추진 현황, 변경 사유를 정리해 설명할 필요가 있다. 사업이 지연됐다면 재원 부족, 행정절차, 협의 과정 등 원인을 구분해야 한다. 주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적정한 절차에 따라 추진하는 것이 예산 편성과 심사의 목적이다. 의회와 집행부 모두 사업의 필요성을 입증하는 자료와 실제 처리 결과로 판단받아야 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칠곡군의회-칠곡군-신용보증기금-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의회가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군정 업무추진계획과 주요 사업현장을 점검하는 15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군의회는 27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3일 개회한 제321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승인하고, 조례안과 동의안 등 상정된 안건 총 19건을 최종 의결했다. 또 2027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업무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질의·답변을 진행했다.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도 살폈다. 오용만 의장은 폐회사에서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해 군정의 방향을 함께 살피고 발전적인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회기였다"며 “다양한 제안들이 예산 편성과 사업 추진 과정에 반영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라오스 친구들이 가지고 논다는 말에 친구들과 함께 이빨까지 닦았어요." 경북 칠곡군 석적읍에 사는 장태호(7) 군은 라오스 어린이들에게 보낼 공룡과 악어 장난감을 정성껏 닦았다. 장 군과 친구들이 아끼던 장난감은 국경을 넘어 라오스 농촌학교 어린이들의 놀잇감이 됐다. 칠곡군은 지난 26일 라오스 비엔티안시 빡음구 농사이초등학교에서 '꿈이음 놀이방'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쏨차이(6)는 공룡 장난감을, 아녹사(6)는 악어 장난감을 가지고 놀았다. 칠곡 어린이들이 친구들을 생각하며 준비한 선물이 현지 어린이들의 손에 전해진 것이다. 칠곡 어린이들은 평소 아끼던 장난감을 기증하고, 부모와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칠곡군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에서 친환경 알코올로 깨끗이 닦았다. 놀이방에는 장난감도서관이 앞서 지원한 장난감과 어린이들이 새롭게 기증한 장난감 등 234종이 비치됐다. 농사이초등학교 교장과 교직원, 학생들은 교문 앞에서 김재욱 칠곡군수와 새마을재단 관계자 등 방문단을 맞았다. 학생들은 태극기와 라오스 국기를 흔들며 환영했다. 개소식에서는 두 나라 어린이들이 주고받은 손편지가 낭독됐다. 통역사가 칠곡 어린이들의 편지를 라오스어로 읽어주자 현지 어린이들은 귀를 기울였다. 이어 라오스 어린이가 칠곡 친구들에게 보내는 답장을 직접 읽으며 마음을 전했다. 이번 놀이방 조성은 칠곡군이 농사이마을에서 추진해 온 해외 새마을사업을 미래세대 간 교류로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칠곡군은 2021년부터 농사이마을을 대상으로 해외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농수로 2552m를 정비하고 농기계를 보급했으며, 주민 영농교육도 실시했다. 마을회관과 공동창고 건립, 태양광 가로등 설치, 학교 개보수 등 생활환경 개선사업도 진행했다. 새마을재단에 따르면 사업 추진 이후 농사이마을 주민 소득은 약 15% 증가했다. 농업 생산기반과 생활환경 개선을 중심으로 이어온 협력이 이번에는 어린이들의 장난감 기증과 손편지 교환으로 연결됐다. 김재욱 군수는 장난감을 전달한 뒤 현지 어린이들과 함께 놀이에 참여했다. 김 군수는 “칠곡 어린이들이 아끼던 장난감을 직접 닦아 라오스 친구들에게 보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작은 장난감 하나가 라오스 어린이들에게 기쁨을 주고,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직무별 채용 특성을 반영한 실전 면접 교육으로 재학생들의 취업 준비를 지원했다. 영남이공대는 총 5회에 걸쳐 운영한 'FITerview 직무 맞춤형 실전 면접 프로그램'을 지난 26일 사이버보안 분야 면접 특강을 끝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지원 직무의 면접 특성과 평가 기준을 이해하고, 실제 채용면접과 유사한 환경에서 답변 구성과 면접 태도를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호텔조리·식음, 제조·생산·설비, 사이버보안, 반도체, 보건 등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재학생 120여 명이 분야별 면접 특강과 소그룹 코칭, 실전 모의면접에 참여했다. 대학은 분야마다 채용 절차와 질문, 주요 평가 요소가 다른 점을 고려해 교육 내용을 세분화했다. 직무와 채용 현장을 잘 아는 전·현직 실무자를 강사와 코치로 배치해 현장 중심의 조언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특강에서 분야별 채용 동향과 면접 유형, 주요 질문에 대한 답변 전략을 익혔다. 자신의 전공과 경험, 강점을 지원 직무와 연결한 '1분 자기소개'를 작성하고 발표하며 핵심 내용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연습도 했다. 이어 진행된 소그룹 코칭과 모의면접에서는 개인별 답변과 태도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코치들은 학생들의 자기소개와 예상 질문 답변을 바탕으로 논리성과 구체성, 직무 연관성을 살펴보고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글로벌외식조리과와 스마트융합기계계열, 전기자동화과, 사이버보안과, ICT반도체전자계열, 간호학과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직무별 예상 질문을 경험하고 피드백과 리허설을 거치며 취업 목표에 맞는 면접 전략을 다듬었다. 성금길 영남이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FITerview는 전·현직 실무자의 시각에서 학생들의 답변과 태도를 점검하고 실제 면접 대응력을 체계적으로 높이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학생들의 전공과 진로, 취업 준비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진로 설계부터 입사지원서 작성, 면접, 취업 연계까지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과 한국수출입은행이 혁신성장 산업과 수출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신보는 지난 26일 수출입은행과 '생산적 포용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생산적·포용 금융 정책에 발맞춰 수출기업 등의 보증료 부담을 줄이고, 혁신성장 산업 육성과 수출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수출입은행은 보증료 지원금을 출연하고,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지원 대상은 인공지능(AI) 등 신성장동력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과 수출 중소기업 등이다. 대상 기업에는 1년 차 1.5%포인트, 2년 차 1.0%포인트, 3년 차 0.5%포인트의 보증료를 지원한다. 강승준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고금리 시기에 어려움을 겪는 혁신성장 기업이 자금을 적기에 확보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정책금융 지원방안을 촘촘히 마련해 국가 성장동력 확충과 수출기업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이 지역 로봇산업 기반과 수성알파시티의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기술역량을 연계해 AI로봇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DIP는 '대구 글로벌 AI로봇 특화지구 조성사업'의 하나로 지역 AI로봇 기업의 현장 실증과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기업 지원사업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업은 2개년에 걸쳐 진행되며, 1차년도에는 17억원을 투입한다. 해외 진출 역량을 갖춘 대구 AI로봇 기업과 성장형 스타트업 등 8개사 안팎을 선정해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춰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 진출형 기업에는 해외 공동실증과 현지 수요처 발굴, 시험·인증, 사업화 등을 지원한다. 성장형 스타트업에는 국내 실증과 제품 고도화를 지원해 해외시장 진입을 위한 기반을 다지도록 한다. 분야별 전문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해외 실증부터 기술 검증, 제품 디자인 개선까지 연계해 기업이 시장 진출 과정에서 겪는 부담을 줄인다는 구상이다.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REPA)는 해외 로봇 전문기관과 테스트베드를 연결해 현지 실증환경과 수요처를 발굴한다. 글로벌 기업·투자기관과의 교류 및 후속 투자 연계도 추진한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영남AX센터는 로봇 제품과 AI·SW 기술의 성능·신뢰성 시험·평가를 맡고, 인증 준비와 해외 규제 대응을 돕는다.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DGDP)은 목표시장에 맞춘 제품 외형과 사용자 인터페이스·경험(UI·UX), 사용성 개선 등 디자인 고도화와 현지화를 지원한다. 참여기업 모집은 11월 16일 오후 2시까지다. 해외 실증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대구 로봇기업은 AI·SW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사업설명회는 11월 2일 오후 3시 DIP 1층 태양홀에서 열린다. 세부 지원내용과 신청방법은 DIP 누리집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DIP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AI로봇 기업의 해외 실증환경 확보와 수요처 발굴 부담을 덜고, 수출 기반 마련과 후속 투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동하 DIP 원장은 “대구의 로봇산업 기반과 AI·SW 기술역량을 결합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본격 지원하게 됐다"며 “해외 공동실증부터 시험·인증, 제품 고도화까지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 로봇기업이 해외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대구특구본부, 대경권 과학기술 혁신 ‘초광역 협력’ 모색

대구이노폴리스 포럼 개최…대구.구미.포항 혁신주체 한자리 휴머노이드·첨단산업 전환 전략 공유…산학연관 협력 구체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의 과학기술 역량을 연결하고 첨단산업 육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초광역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는 27일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2026년 대구이노폴리스 지역과학기술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정부의 국가균형성장전략에 대응해 대구.경북권 과학기술 혁신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이 주도하는 혁신성장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국가 정책기관과 대구.구미.포항의 주요 혁신기관, 대학.연구기관, 기업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대경권 초광역 지역혁신정책 추진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지역 간 연계 방안과 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공유했다. 기조강연에 나선 권명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지역혁신전략센터장은 '지역 혁신생태계 현황 및 향후 정책 과제'를 주제로 지역 과학기술 혁신의 여건과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류요엘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실증기술연구팀장이 '휴머노이드 국가첨단전략기술 특화단지 활성화 전략'을 발표했다. 황재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대경권 지역자율R&D사업단장은 정부의 '4극3특' 과학기술 혁신지원과 연계한 '대경권 첨단산업 생태계 전환'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패널토론에서는 대경권 혁신생태계 발전을 위한 초광역 협력 방안이 다뤄졌다. 홍진기 지역산업입지연구원장과 변우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경권연구본부장, 김민영 경북대학교 교수 등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역 간 연계와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참여기관도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기업, 기술금융기관으로 폭을 넓혔다. DGIST와 경북대 등 대구특구 내 5개 대학, 한국기계연구원 등 5개 연구기관을 비롯해 대구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대구테크노파크 등이 함께했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경북지역산업진흥원 등 경북지역 혁신기관,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 등 기술금융 지원기관도 참여했다. 산업계에서는 대구특구 테크노폴리스지구에 입주한 HD현대로보틱스와 지난해 대구특구 지자체 협력사업을 수행한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참석해 논의에 힘을 보탰다. 대구특구본부는 지난해 첫 포럼에서 대경권 과학기술 혁신성장거점 구축의 필요성과 혁신주체 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올해는 이를 정부의 초광역 혁신거점 육성 정책과 연결하고, 대경권 지역자율R&D사업단과 산.학.연.관의 협력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은일 대구특구본부장은 “이번 포럼은 정부의 지역균형성장 정책과 대경권 혁신주체를 연결하고, 초광역 협력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대경권 첨단산업 육성과 지역혁신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포항시-영양군-청송군-영덕군-군위군

◇ 포항국제불빛축제, 11월 19~21일 개최…안전관리 총력 -국제불꽃쇼·DJ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유관기관 합동 준비상황 점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가 오는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2026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앞두고 안전관리와 행사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축제 관련 부서와 경찰, 소방, 해양경찰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상황 점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축제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교통·안전관리 대책과 기관별 협조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올해 축제는 당초 5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지방선거 일정으로 연기돼 11월에 열린다. 첫날인 19일 송도부두에서 미디어파사드 점등식과 시민불꽃쇼로 화려한 막을 올리며, 20일에는 아시아 DJ 페스티벌과 나이트카니발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불빛라디오와 시민합창제에 이어 프랑스·일본이 참여하는 국제불꽃쇼와 한국의 그랜드피날레가 영일대해수욕장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시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사장 사전 안전점검과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배용수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을 대표하는 축제인 만큼 안전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며 “국내외 방문객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 영양군민 500여 명, 교정시설 유치 한목소리…지역소멸 극복 결의 -군민 결의대회 개최…국가기관 유치 통한 인구 증가·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이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교정시설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양군은 27일 오전 영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군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정시설 유치 기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국가기관을 유치해 안정적인 상주인구를 확보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영양군은 1981년 현 경북북부교정시설 조성 당시 입암면 흥구리 일대 약 20만 평의 부지를 보상 없이 제공했으며, 이 과정에서 양정마을 주민 20여 가구가 이주하는 희생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교정시설 취수원 상류지역에 적용되는 환경규제로 지역개발에 제약을 받아온 만큼, 이번 교정시설 유치를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교정시설! 영양으로!'라는 구호를 외치며 유치 의지를 다졌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교정시설 유치는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중요한 기회"라며 “군민의 뜻을 모아 반드시 유치에 성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양군은 지난 12일 법무부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오는 11월 4일까지 유치제안서를 제출하고 현장실사와 입지평가 등 후속 절차에 대응할 계획이다. ◇ 청송군, 서울서 '청송황금사과' 대규모 판촉…수도권 시장 공략 -동대문·양재·아차산역 등 주요 거점서 직판 행사…농가소득 증대 기대-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지역 대표 농산물인 '청송황금사과(시나노 골드)'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수도권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서울 주요 거점에서 대규모 홍보·판매 행사에 나선다. 군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청 온라인 홍보를 시작으로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동대문구청 앞 광장에서 청송황금사과 직판 행사를 개최한다. 29일에는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대규모 할인 판매를 진행하며, 11월 9일부터 10일까지는 서울시 로컬 판매 행사인 '잇다' 프리뷰 마켓에 참여한다. 이어 11월 23일부터 28일까지 아차산역 일원에서 판촉 행사를 펼치는 등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송황금사과 특유의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식 행사와 특별 할인 판매가 진행된다. 또한 제20회 청송사과축제와 연계한 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송사과의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소비층 확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군은 유통 단계를 줄인 직거래 판매를 통해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 사과를 공급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 농업인들이 정성껏 재배한 고품질 사과를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철저히 준비했다"며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유통망 확대를 통해 청송사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영덕군, 지적측량 경진대회 연속 우수상…드론 활용 기술력 입증 -일반 지적측량 이어 드론지적측량도 우수상…스마트 토지행정 강화-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덕군이 경상북도 주관 지적측량 관련 경진대회에서 잇달아 우수상을 수상하며 첨단 측량기술 역량을 인정받았다. 군은 지난 23일 경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린 '2026년 제1회 경상북도 드론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개최된 경상북도 지적측량 경진대회 우수상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수상이다. 이번 대회는 드론측량 실무능력 향상과 최신 기술 공유를 위해 마련됐으며, 경상북도와 도내 22개 시·군, 한국국토정보공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영덕군 대표로 출전한 종합민원처리과 박지영·허유정·주정욱 주무관은 드론 영상 촬영과 지상기준점 측량, 정사영상 제작 등 실무 과제를 수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드론 촬영의 적정성과 측량 성과의 정확성에서 우수한 실력을 입증했다. 영덕군은 현재 지적재조사사업과 대규모 개발사업 측량 등에 드론 기술을 활용하고 있으며, 접근이 어려운 산악지대와 절개지 등에서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측량을 추진하고 있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앞으로도 첨단 스마트 기술을 지적 업무에 적극 도입해 군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신속하고 정확한 토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군위군·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신공항경제권 조성 협력 논의 -첨단산업단지·스카이시티 개발 등 주요 현안 협의…기업 투자유치 기반 마련-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대구시 군위군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과 군부대 이전에 발맞춰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섰다. 군위군은 지난 26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정해용 청장과 지역발전 및 기업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통합신공항 건설과 군부대 이전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앞두고 군위군의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 기관은 신공항경제권 조성을 비롯해 군위스카이시티 개발, 군위 제1첨단산업단지 조성,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신공항과 연계한 첨단산업 육성과 기업 친화적인 투자환경 조성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군위군의 입지적 강점을 활용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군위군은 앞으로 대구시와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신공항경제권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 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통합신공항과 군부대 이전은 군위가 새로운 성장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긴밀히 협력해 기업과 사람이 모이는 활력 넘치는 군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경북개발공사-남부지방산림청

◇ 경상북도개발공사,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상…도민 소통 성과 인정 -공사 창립 이래 첫 수상…친근한 콘텐츠와 도민 참여형 홍보 높은 평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개발공사가 '2026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공공기업 공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디지털 소통 역량을 인정받았다. 공사는 지난 26일 서울에서 열린 '제16회 대한민국 SNS 대상' 시상식에서 창립 이래 처음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도시개발공사 가운데 최초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공공기관과 기업의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운영 성과와 소통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공사는 그동안 공식 SNS를 통해 주거·부동산 정보와 주요 사업 소식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자체 캐릭터 '하우리'를 활용한 친근한 콘텐츠로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왔다. 특히 카드뉴스와 SNS 기자단의 현장 취재, 각종 이벤트와 공모전 등 도민 참여형 콘텐츠를 꾸준히 운영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지난해 대한민국소통어워즈 공기업 부문 대상과 올해의 SNS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도 수상하며 지속적인 홍보 성과를 이어갔다.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도민과 꾸준히 소통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소통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남부지방산림청, 의성 임업현장 방문…애로사항 청취·규제개선 안내 -30년 경력 조경수 재배 임가 찾아 현장 소통…임업인 지원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이 임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에 나섰다. 남부지방산림청은 경북 의성군 안평면 신안리에서 조경수를 재배하는 박희철 씨의 임가를 방문해 임업경영 현황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30년 이상 느티나무와 이팝나무 등 조경수 재배에 종사해 온 임업인으로, 2024년 임업경영 모범사례에 선정된 바 있다. 이날 박 씨는 조경수 재배 과정에서 수형 관리와 판매 시기 판단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충분한 경험과 기술 없이 사업에 뛰어들 경우 경영상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는 현장의 의견을 전달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현장 소통과 함께 임업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주요 규제개선 사항도 안내했다. 주요 내용은 5년 이상 조림한 임지의 임목 벌채·양도 시 소득세 비과세 한도를 연 600만 원에서 3천만 원으로 상향하고, 산림소득 분야 하우스시설 보조사업 대상을 임산물 전 품목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또한 산림경영계획 인가 및 변경인가 처리기간을 기존 30일에서 20일로 단축하는 등 행정절차 개선 사항도 소개했다. 이종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현장은 임업인이 자신의 경험과 여건에 맞는 경영 방식으로 고품질 임산물을 생산하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임업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장 중심의 산림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경주시-영천시-달서구-청도군-iM뱅크-대구환경청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여성친화도시로 2회 연속 지정돼 여성의 경제·사회활동 참여 확대와 생활안전, 돌봄환경 개선에 힘을 싣는다. 시는 성평등가족부의 '2026년 여성친화도시 지정 심사'를 통과해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도시 지위를 유지한다고 27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돌봄·안전이 구현되도록 조성하는 도시다. 성평등가족부가 지자체의 정책 추진 기반과 사업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지정한다. 시는 그동안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와 생활안전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왔다. 대표적인 경주형 여성일자리사업 '창업실전 점프업'은 지난해 창업교육과 자격 취득 지원에서 올해 현장실습과 체험·판매 활동으로 범위를 넓혔다. 지난해에는 교육생 20명 전원이 과정을 수료하고 이 가운데 11명이 취업하거나 창업했다. 올해는 현장실습 7회, 체험부스 4회, 플리마켓 2회 등을 운영해 교육이 실제 경제활동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했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주민이 직접 지역의 안전 문제를 찾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안심반상회'를 운영했다. 여성·아동 안심환경 조성과 돌봄 지원,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활동 등도 이어왔다. 시는 이번 재지정을 계기로 여성 취·창업 지원을 확대하고 생활안전과 돌봄환경 개선 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여성친화도시 2회 연속 지정은 시민과 함께 이룬 성과"라며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누구나 안전하고 행복한 경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식은 오는 12월 2일 서울여성가족재단에서 열릴 예정이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경진기계㈜의 92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시는 2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경진기계㈜와 미래차 부품 생산시설 확충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진기계는 오는 2028년까지 영천시 채신동 7838㎡ 부지에 총 92억 원을 투자한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부품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26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대구 달서구에 본사를 둔 경진기계는 에스엘㈜, 경창산업㈜, ㈜카펙발레오 등 주요 자동차부품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236억 원이다. 최근 자동차산업의 전동화 흐름에 맞춰 전기차·하이브리드차 부품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미래차 부품 생산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명호 대표는 “영천 투자를 계기로 미래차 부품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품질 향상으로 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이번 투자가 지역 자동차부품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성장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오는 3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달서 반려견 놀이터에서 '2026 달서 반려가족 희망나눔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교감하고 주민들과 성숙한 반려문화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참여형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주요 행사로는 반려견 상식 OX 퀴즈 '나는야 댕잘알'과 핼러윈 의상을 입은 반려견들의 퍼포먼스 경연 '할로윈 멍스프레'가 진행된다. 동물훈련사 권혁필 소장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무엇이든 물어보개'에서는 반려동물 행동 교정과 건강관리 등에 관한 궁금증을 나눈다. 체험 부스에서는 반려동물 위생 미용과 타로 점, 아로마테라피, 장애물 통과 활동인 어질리티, 반려동물 심폐소생술(CPR) 등을 접할 수 있다. 유기견·방치견 인식 개선 캠페인과 반려동물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홍보, 무료 건강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사람과 동물이 함께 교감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청도군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청소년 4명에게 앞으로 3개월간 생활비를 지원한다. 군은 지난 26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2026년 하반기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열고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안건을 의결했다. 관계 전문가와 민간위원 등 10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대상자별 여건에 따라 1인당 월 32만~65만 원의 생활지원금을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상반기 지원대상자에 대한 관계기관별 지원 내용과 사례관리 결과도 보고받고, 지역사회 청소년 보호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새롭게 선정된 청소년 4명에게 청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한 상담도 병행할 계획이다. 위원장인 이나경 청도군 행정안전복지국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한 지원"이라며 “청소년안전망을 바탕으로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올해 3분기 말 기준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원리금비보장상품의 최근 1년 수익률이 23.12%로 은행권 1위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iM뱅크에 따르면 지난 16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공시된 퇴직연금 비교공시에서 개인형 IRP 원리금비보장상품도 최근 1년 수익률 27.48%, 3년 수익률 18.88%로 두 부문 모두 은행권 2위에 올랐다. 개인형 IRP 예금성 원리금보장상품의 3년·5년 수익률은 각각 3.03%, 2.77%로 은행권 2위를 기록했다. 확정급여형(DB) 원리금비보장상품의 최근 1년 수익률은 16.23%로 은행권 3위를 차지했다. iM뱅크는 지난 2022년 퇴직연금 상장지수펀드(ETF) 판매를 시작한 이후 수익증권과 ETF 상품군을 확대해 왔다.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상품을 제공하고 체계적인 수익률 관리를 통해 고객의 노후자산 형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제태 iM뱅크 영업지원그룹 상무는 “퇴직연금 운용수익률은 고객의 노후 대비와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수익률 관리로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이 가을철 낙동강 자전거도로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집중점검과 정비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을 맞아 자전거도로의 위험 요소를 미리 찾아 개선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점검 대상은 노면 균열과 포장 상태, 안전난간, 표지판, 차선도색 등이다. 점검 결과 미흡한 시설은 교체하거나 보수해 이용객의 불편을 줄이고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안전한 자전거도로 이용을 위해 관리와 정비에 힘쓰고 있다"며 “이용자들도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낙동강 종주길에는 마을이나 도심을 통과하는 우회 구간이 일부 있다"며 “이러한 구간에서는 차량 등 위험 요인에 더욱 유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경산시-대구북구-대구남구-수성구-영남이공대-경북문화관광공사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색조화장품 전문기업 카르마코스메틱이 경산화장품특화단지에 39억 원을 투자해 신규 공장을 설립한다. 경산시는 27일 시청에서 카르마코스메틱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카르마코스메틱은 특화단지 내 3503㎡ 부지에 공장을 조성해 생산 기반을 확충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1998년 설립된 카르마코스메틱은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 립스틱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제조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일본·베트남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해 있다. 시는 지난 7월에 이어 이번 투자협약을 체결하면서 화장품특화단지 활성화에 힘을 싣고 있다. 화장품 전문기업의 투자가 산업 집적화와 지역 화장품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역에서 오랜 기간 기술력과 경쟁력을 쌓아 온 카르마코스메틱의 새로운 투자를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화장품산업이 글로벌 K-뷰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이 지역에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청년들의 경험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27일 밝혔다. 북구는 오는 11월 11일 오후 2시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 경하홀Ⅱ에서 '가까운 상담소–대구를 기회로 키우는 청년들' 강연·토크 행사를 연다. 북구청년꿈드림지원센터와 경북대 IT대학이 공동 기획한 이번 행사는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들의 도전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새로운 도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최정택 경북대 지역협업초빙교수의 기조강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최대영 ㈜파미티 대표가 'AI, 우리는 뭘 해볼 수 있을까?', 이혜원 ㈜텀즈원 연사가 '잘 만드는 것보다 잘 알리는 게 어려웠다', 제우준 제반드로 작가가 '로컬을 콘텐츠로'를 주제로 강연한다. 토크 프로그램에는 장종욱 산업통상부 청년보좌역과 청년 연사 3명이 참여한다. 진로와 창업, 지역에서의 성장 가능성 등을 놓고 참석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사전 신청하거나 현장에서 접수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북구청년꿈드림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지역에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청년들의 경험이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다양한 기회를 발견하고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가 지역 대표 먹거리인 안지랑 곱창과 막창을 앞세워 음식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남구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대구시가 주최하는 '제24회 대구 음식산업박람회'에 참가해 먹거리골목 홍보관을 운영한다고2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마련하는 홍보관은 안지랑곱창골목 상가번영회와 공동 운영한다. 곱창과 막창의 맛과 상품성을 소개하고, 막창 시식·판매를 통해 안지랑곱창골목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상가번영회는 SNS 인증과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골목 내 회원업소 방문객에게 할인 상품권을 제공하는 행사도 마련해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지역 식품업체들도 박람회에 참여한다. 복만네는 콩가루와 밀키트, 깨가쏟아지는가게는 참기름과 볶은 참깨를 선보인다. 연타불은 밀키트 홍보관에 참여하고, 명덕빵앗간과 피츠로이는 '빵긋마켓'에서 제품을 소개한다. 영남이공대학교는 드립커피 체험을 운영한다. 남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안지랑곱창골목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식품업체의 제품 홍보를 지원할 방침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를 대표하는 먹거리 명소와 지역 업체의 우수한 제품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식품산업의 발전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홍보 기회를 마련하고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에서 2년 연속 혁신상을 받았다. 수성구는 지난 22일 경남 김해시 롯데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건강수명 연장과 건강격차 완화를 위한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혁신상을 수상했다고27일 밝혔다. 구는 인구 고령화와 생활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주민 생활권 중심의 맞춤형 건강정책을 추진해 왔다. '건강수명 늘리고 & 건강격차 내리고'를 목표로 기후위기 대응 환경 조성, 건강친화적 기반시설 구축, 생활습관 개선 및 만성질환 예방, 생활권 중심 건강관리, 건강취약계층 맞춤형 관리, 생활터별 건강격차 완화 등 6대 분야에 힘을 쏟았다. 이러한 정책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 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2년 연속 혁신상 수상은 구민과 함께 만들어 온 건강도시의 노력을 꾸준히 인정받은 결과"라며 “모든 구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건강격차 해소와 건강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반도체와 피지컬 AI 분야를 중심으로 학사구조와 직업교육 체계 개편에 나선다. 기업이 요구하는 직무역량을 교육과정에 반영해 학생 취업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26일 천마스퀘어 1층 컨벤션홀에서 '전문대학 특성화 선도대학 육성사업 발대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재용 총장과 교무위원, 특성화 대상 6개 학과·계열 교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운영계획과 학과 개편 방향, 기업 연계 교육과정, 취업지원 전략을 공유하고 학과별 역할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학은 지난 12일 교육부의 전문대학 특성화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약 100억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해 전문대학의 학사구조 개편과 기업 수요 기반 교육, 취업 연계 등을 지원한다. 영남이공대는 '코어기업 취업이 대학을 선택하는 이유가 되는 대학'을 비전으로 정했다. 입학 전부터 목표 기업과 직무를 탐색하고, 입학 이후 교육과 취업 준비를 체계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직업교육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집중 육성 대상은 기계자동차계열, 전기자동화과, ICT반도체전자계열, AI물류자동화과, AI소프트웨어과, 사이버보안과 등 6개 학과·계열이다. 교육은 반도체, 미래모빌리티, AI제조로봇, 산업AI·AX 등 4개 트랙으로 운영한다. 산업 현장의 세부 직무와 요구 역량을 반영한 12개 마이크로디그리 교육과정도 마련한다. 사업의 핵심은 기업과 교육과정을 공동 설계하고 채용으로 연결하는 '채용직결형 교육체계'다. 반도체·로봇·모빌리티·AI물류 분야 핵심기업을 발굴하고, 기업별 직무기술서를 바탕으로 필요한 기술과 역량을 교육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재용 총장은 “학생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취업으로 연결하는 것이 대학 교육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기업 맞춤형 교육과 산학협력을 강화해 입학·교육·취업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산업을 이끌 전문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계절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경북 실내·체험 관광지를 소개했다. 공사는 최근 1년간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채널 데이터를 생성형 인공지능(AI) '제미나이'와 융합 분석해 여행객의 관심사와 테마별 관광지를 제시했다. 분석 결과 실내 관광지 언급량은 1월과 7월에 크게 늘었다. 주요 키워드는 포토존 885건, 아쿠아리움 258건, 체험존 138건 등으로 집계됐다. 공사는 이를 단순 관람을 넘어 직접 체험하고 감성적인 휴식을 즐기려는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했다. 추천 관광지는 역사·문화, 예술·공연·전시, 과학·자연·산업체험, 테마·체험·힐링 등 네 가지 주제로 나눴다. 역사·문화 분야에서는 국립경주박물관과 안동 하회세계탈박물관, 문경 석탄박물관을 꼽았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며 세대가 함께 배울 수 있는 공간들이다. 예술·공연·전시 분야에는 영천 시안미술관과 경주 솔거미술관 등이 포함됐다. 작품 감상과 함께 전시 공간의 특색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소개됐다. 가족 단위 체험 여행지로는 울진 국립해양과학관과 포항 국립등대박물관 등을 제안했다. 과학·자연·산업을 주제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체험이 특징이다. 테마·체험·힐링 분야에서는 유교문화를 놀이로 접하는 안동 유교랜드와 폐철도 터널을 활용한 청도 와인터널 등을 안내했다. 공사는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영덕 국립청소년해양센터 등을 포함한 '경북 국립 전시·체험 명소 7선'도 함께 소개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데이터를 통해 궂은 날씨에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실내 관광자원을 짚어냈다"며 “경북에서 특별한 여행의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 알림마당에 게시된 카드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김천김밥축제 태풍도 못 막은 열기…사흘간 17만 명 몰렸다

비 내리는 악천후에도 전국 관광객 발길…대한민국 대표 먹거리 축제로 도약 QR 주문·결제 시스템 도입, 김밥 구매 대기시간 줄여 지역기업·소상공인 참여 확대…관광·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태풍 참피의 영향으로 궂은 날씨가 이어졌지만 김천김밥축제의 열기는 식지 않았다. 사흘간 17만 명의 방문객이 몰리면서 김천김밥축제가 전국적인 먹거리 축제로 성장할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천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직지문화공원과 사명대사공원, 친환경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6 김천김밥축제'에 총 17만 명이 방문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축제는 기존 이틀에서 사흘로 행사 기간을 늘리고 축제장도 확대했다. 특히 태풍의 영향으로 행사 운영에 차질이 우려됐지만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올해 축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관람객 편의시설과 운영 시스템 개선이다. 김천시는 카카오페이와 협업해 QR코드 주문·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축제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됐던 김밥 구매 대기시간을 줄이는 데 주력했다. 또 셔틀버스 60여 대와 광역 셔틀버스, 소풍택시(관광DRT)를 운행하고 카카오맵 전용 지도 서비스와 물품보관소, 여성 전용 화장실 등을 확충해 관람객 편의를 높였다. 먹거리와 볼거리도 한층 다양해졌다. 행사장에는 60여 종의 김밥이 선보였으며 지역 소상공인들이 개발한 김밥빵과 삼각김밥빵, 김밥 접시 등 관련 상품들도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역 기업들의 참여도 축제 흥행에 힘을 보탰다. 대정과 김천농협, 조흥, 이마트 김천점, 더원 식자재마트 등이 후원과 특판 행사에 참여했다. 건양의 김천 브랜드 쌀 '금물쌀'과 대경에그의 액상 계란 지원은 지역 농산물과 축제를 연계하는 계기가 됐다. 축제 공식 캐릭터 '꼬달이'의 인기도 두드러졌다. 29종으로 확대된 캐릭터 상품 판매장에는 하루 평균 1만 명 이상이 방문했으며, 김밥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김밥이라는 친숙한 먹거리를 관광상품과 캐릭터 콘텐츠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지역 산업과 연계한 축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다만 전국적인 축제로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방문객 수에 집중하기보다 실질적인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관광객 만족도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축제 흥행이 지역 상권의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축제장을 찾아준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에서 드러난 미비점을 철저히 보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