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북 기초의원 경선 9곳 확정…예천선 충효 가치 담은 ‘나눔의 숲’ 조성

◇민주당 경북도당, 기초의원 경선지역 9곳 후보 확정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직선거후보자 선출을 위한 기초의원 경선지역 9개 선거구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진행된 당원경선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포항시 가 선거구에서는 문성호 후보가 선출됐다. 문 후보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경주시 나 선거구에서는 김경주 후보가 이름을 올렸고, 경주시 사 선거구에서는 이종일 후보가 최종 선출됐다. 김경주 후보는 전 더불어민주당 경주지역위원회 청년위원장, 이종일 후보는 현 더불어민주당 경북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김천시 바 선거구에서는 박희현 후보가 선출됐으며, 안동시 가와 나 선거구에서는 각각 김새롬 후보와 정복순 후보가 후보로 확정됐다. 두 사람 모두 현직 안동시의원으로 지역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본선에 나서게 됐다. 구미시 마 선거구에서는 김지식 후보, 구미시 아 선거구에서는 신용하 후보가 선출됐고, 경산시 가 선거구에서는 박미향 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했다. 도당 선관위는 아직 경선 절차가 남아 있는 지역에 대해서도 일정을 안내했다. 상주시 바 선거구와 영양군 가 선거구는 오는 13일과 14일 국민참여경선을 실시한 뒤 14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상주시 바 선거구에서는 전범정, 성동현 예비후보가 경쟁하며, 영양군 가 선거구에서는 김성훈, 김상선 예비후보가 맞붙는다. 도당은 남은 경선 역시 공정한 절차에 따라 진행해 지방선거 체제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예천군, 도시복 생가에 배롱나무 식재…공동체 가치 되새겨 예천=에너지경제신무 정재우 기자 예천군에서는 지역의 역사성과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원봉사 활동이 펼쳐졌다.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11일 예천군 효자면 도시복 생가 일원에서 '도시복 생가, 나눔으로 심는 충효의 숲' 조성 행사를 열고 배롱나무 식재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도시복 생가를 단순한 역사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전통과 나눔의 가치를 함께 새기는 실천의 장소로 확장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현장에는 기마봉사대, 길라잡이봉사단, 꼼지라기, 다꿈가족봉사단, 도시복가족봉사단, 부부가족봉사단, 예쁜천사교육리더,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 예천군청 사회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 청년씨드 등 10개 단체에서 30여 명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참가자들은 배롱나무 묘목 10그루를 직접 심은 뒤 단체별 팻말을 설치하며 식재 의미를 되새겼다.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에 나서겠다는 뜻도 함께 모았다. 배롱나무는 오랜 기간 꽃을 피우는 특성으로 인해 끈기와 절개를 상징하는 나무로 여겨진다. 예부터 서원이나 선비들의 집 주변에 심어졌던 만큼, 충과 효의 의미를 담고 있는 도시복 생가와도 상징적으로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이번 식재가 생가 주변 경관을 가꾸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전통적 가치와 공동체 정신을 다음 세대에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 김종현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심고 이어가는 출발점"이라며 “참여 단체들이 정성껏 가꾼 배롱나무가 앞으로 지역의 쉼터이자 공동체 정신을 전하는 새로운 상징으로 자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주요 선거 주자들, 현장 중심 행보와 정책 경쟁 본격화

◇이철우, 영천서 교통·산업 연계 '대전환' 비전 강조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10일 영천을 찾아 지역 발전 전략을 집중적으로 제시하며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청도 방문에 이어 영천으로 이동한 그는 당원과 시민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 성장 구상을 구체화하는 데 주력했다. 국민의힘 영천 당원협의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 후보는 철도망 확충과 산업단지 조성, 군사 규제 완화를 축으로 한 발전 구상을 제시했다. 교통과 산업, 공간 활용을 하나의 축으로 묶어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영천은 교통 요충지이자 산업 기반이 탄탄한 도시"라고 평가하며, 기존 인프라에 신규 개발 요소를 결합해 도약의 계기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정치적 결속의 중요성도 언급하며 보수 지지층의 결집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영천을 경북 남부권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7대 공약도 함께 공개했다. 핵심은 교통망 혁신과 산업 구조 전환이다. 우선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과 광역철도망 구축을 통해 대구와의 생활권 통합을 추진한다. 금호역 환승체계 구축과 영천역 복합환승센터 조성을 통해 지역 교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군사시설 이전과 보호구역 해제를 통해 개발이 제한됐던 지역을 산업·주거 복합공간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전 부지는 친환경 국가산단으로 조성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산업 분야에서는 자동차 부품 중심 구조를 미래차 산업으로 전환한다. 전기차와 자율주행 부품 산업단지 조성, 재제조 산업 기반 구축 등을 통해 경주·경산과 연계한 모빌리티 산업벨트를 형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바이오와 AI를 결합한 첨단 산업 육성도 병행한다. 농업 부문에서는 포도와 마늘 등 지역 특화 작목을 중심으로 가공산업을 확대하고, 유통체계 고도화와 수출 기반 구축을 추진한다. 스마트팜 창업 지원과 청년농 육성을 통해 농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에도 나선다. 관광 분야에서는 역사문화 자산 복원과 체류형 관광 콘텐츠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금호강 수변 공간을 활용한 관광·레저 단지 조성과 함께 승마·한방·농촌체험을 연계한 관광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재원 “선관위 고발 남용…무고죄 대응"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측은 선거대책위원회 10일 인선과 관련한 고발 움직임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 3월 말 선거대책위원장과 본부장 등 180여 명 규모의 조직을 구성했으며, 일부 명단 공개 이후 관련 인사들이 선거관리위원회 조사를 받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캠프 측은 이를 두고 “정상적인 선거운동을 위축시키는 과도한 조치"라고 주장하며, 관련 고발을 주도한 인사를 무고 혐의로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아울러 향후에도 선거 활동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의승, 안동 복지 현장 의견 청취…처우 개선 공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의승 안동시장 예비후보는 10일 안동시사회복지사협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복지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는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을 중심으로 다양한 건의가 제시됐다. 복지포인트 인상, 건강검진비 지원,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확대, 복지직 공무원 처우 개선 등이 주요 내용이다. 김 후보는 복지 정책의 실효성은 현장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며, 사회복지사들의 역할과 노고에 대한 존중을 표했다. 서울시 행정 경험을 언급하며 복지 체계 개선의 필요성에도 공감을 나타냈다. 다만 재정이 수반되는 사안인 만큼 구체적 실행 여부는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긍정적인 방향에서 정책 반영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향후 세대별 맞춤형 복지정책을 통해 청년부터 노년층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복지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함께 제시했다. ◇최유철, AI 기반 재난 대응체계 구축 공약 제시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최유철 의성군수 예비후보는 9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재난·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핵심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번 구상은 기존 재난관리 시스템에 AI와 데이터 기술을 결합해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위성, 드론, 지상 센서 등 다양한 데이터를 연계해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전 예측과 대응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연재해뿐 아니라 농업 현장과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까지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해 보다 촘촘한 안전망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행정 대응 시스템도 함께 개선해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고, 주민에게는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 정보를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 후보는 “재난 대응 패러다임을 사후 대응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데이터 기반 행정을 통해 가장 안전한 농촌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영천시-포항시-대구북구-대구환경청-대구시교육청-대구경북병무청

◇영천시, 농번기 인력난 '숨통'…라오스 계절근로자 2차 37명 투입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 합동 교육으로 안전·인권 동시 강화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10일 라오스 국적 계절근로자 37명이 2차로 입국해 지역 농가에 배치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역 내 18개 농가에 분산 배치돼 포도·복숭아·마늘 등 주요 작물 재배 현장에서 즉시 작업에 투입된다. 특히 영천시는 이날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근로자와 고용 농가주를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며 현장 적응력과 안전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교육은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영천소방서는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 응급처치 요령 등을 집중 교육했고, 영천경찰서는 범죄 예방과 기초 법질서 준수, 인권 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다. 농업기술센터는 근로조건, 준수사항, 의사소통 방법 등 농가와 근로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운영 지침을 상세히 안내했다. 언어 장벽 해소를 위한 지원도 병행된다. 시는 라오스 전담 언어도우미를 교육과 현장 배치 전 과정에 투입해 초기 적응을 돕고, 농가와 근로자 간 갈등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계절근로자 도입은 단순한 인력 보충이 아닌 농업 경쟁력 유지와 직결된 사안"이라며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농업인들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오는 30일 3차로 25명을 추가 도입해 올해 총 78명의 라오스 계절근로자 도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 '인력 공급-소통-사후 관리'로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농촌 인력 수급의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탄소중립 정책 '점검·보완' 본격화…기후위기 대응 체계 고도화 제1차 기후위기대응위원회 개최…온실가스 감축·적응 대책 추진상황 집중 점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6년 제1차 기후위기대응위원회'를 개최하고 탄소중립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새롭게 출범한 제1기 위원회의 첫 공식 일정으로, 향후 정책 방향을 가늠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회의에는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학계 전문가, 기후테크 및 녹색산업 관계자, 시민단체 등 각계를 대표하는 15명의 위원이 참석해 기후위기 대응 전략과 정책 보완 방향을 논의했다. 핵심 안건으로는 '2025년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과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이행 계획'의 추진 상황 점검이 이뤄졌다. 위원들은 분야별 이행 수준을 면밀히 살펴보고, 정책 추진 과정에서의 한계와 보완 필요 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건물·수송·폐기물 등 주요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비롯해 물 관리, 산림·생태계, 건강 분야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 전반을 점검했다. 특히 실질적인 감축 성과와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 연계성 강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포항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정책 보완에 나서고, 관련 내용을 이달 말까지 경상북도와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 북구, 여름철 자연재난 '선제 대응' 총력…5월 14일까지 비상체계 가동 24시간 상황실 운영·13개 실무반 편성…지하차도 침수·인명피해 예방 집중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이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5월 14일까지 집중 대비 기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초기 대응 속도'와 '현장 작동성' 강화다. 북구청은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상시 운영하며 관계기관 간 협력 체계를 전면 재정비했다. 아울러 시설물 응급복구 등 13개 분야 실무반을 편성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실무반은 긴급생활 안정지원, 긴급통신 지원, 시설 응급복구, 재난 수습, 물자관리·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기상특보 발령 시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의 통합 지휘 아래 각 기능별 대응이 즉각 가동돼 피해 확산을 차단하는 데 주력한다.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 조치도 한층 강화된다. 북구청은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재난 예·경보시설 21개소에 대한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해 우선 대피 대상자를 사전에 선정함으로써 '대피 골든타임' 확보에 집중한다. 특히 침수 취약시설에 대한 대응도 구체화했다. 차수판과 양수기를 취약 지점에 전진 배치하고, 지하차도 배수펌프장 12개소를 매주 점검하는 등 지하시설 침수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최근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가 갈수록 빈번해지면서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환경청, 업계와 소통 강화....환경영향평가 신뢰성 제고 '머리 맞댔다' 영남대서 상반기 간담회 개최…재생에너지 사후관리·지도점검 계획 공유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10일 오후 영남대학교에서 '2026년 상반기 환경영향평가업체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환경영향평가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책 방향 전달에 그치지 않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는 '쌍방향 소통'에 초점이 맞춰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 정책 및 추진 방향 설명이 진행됐으며, 한국환경공단은 태양광발전 등 재생에너지 사업과 관련한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방안을 중심으로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대구지방환경청은 올해 환경영향평가업체 지도·점검 계획을 안내하며 제도 운영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이후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평가 과정에서의 절차적 부담, 사후관리 기준의 명확성, 현장 적용 시 발생하는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환경영향평가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평가업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보다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환경영향평가 제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 '전자폐기물 수거'로 자원안보 대응…탄소중립 실천 확산 ESG 나눔 '모두비움' 첫 실천대회…도시광산 활성화·환경교육 연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10일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순환자원 캠페인-ESG 나눔 모두비움 실천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중동 지역 분쟁 등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로 자원 공급망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공공기관 차원의 대응과 실천을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E-순환거버넌스',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체결한 '가치있는 순환자원 E-Waste Zero' 업무협약 이후 처음으로 추진된 실천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교육청 전 직원이 각 가정과 사무실에 보관 중이던 폐전자제품과 폐휴대폰 등을 자발적으로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일상 속 실천을 통해 자원순환의 가치를 체감하고, 조직 차원의 참여 문화를 확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폐가전 속 금속 자원을 회수하는 '전자폐기물 재활용(도시광산)'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수거된 폐전자제품과 폐휴대폰은 전문 처리기관인 E-순환거버넌스를 통해 안전하게 처리된다. 데이터 완전 삭제를 비롯해 유해물질의 친환경적 처리, 금속 자원 회수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절차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와 환경보호를 동시에 확보한다. 이 같은 자원순환 활동은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뿐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공공부문이 자원 선순환 구조를 주도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대구시교육청은 향후 정기적인 '모두비움' 캠페인을 통해 교직원뿐 아니라 학생 참여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을 강화하고, 생활 속 환경 실천 문화를 학교 현장에 뿌리내린다는 구상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E-Waste Zero 협약 이후 첫 실천 활동에 많은 직원들이 적극 참여해 뜻깊다"며 “학생들이 체험 중심으로 환경보호와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하고, 미래세대의 환경의식 함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병무청, '청춘예찬 영화제' 공모...'청춘의 시간, 병역을 말하다' 전 국민 대상 영상 공모전…총상금 1900만원·온라인 국민참여 심사 병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병역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청춘예찬 영화제 : 청춘의 여정, 병역을 이야기하다'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응모가 가능하다. 출품 형식은 단편영화, 뮤지컬, 다큐멘터리, 무빙툰, 드라마 등 장르 제한 없이 병역을 주제로 한 창작 영상이면 된다. 출품은 롱폼과 숏폼 두 분야로 나뉜다. 롱폼은 10분 이내, 해상도 1920×1080 이상의 영상이며, 숏폼은 8컷 이상 구성의 1080×1920 이상 영상으로 제작해야 한다. 두 분야 모두 타 공모전에 출품되지 않은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 접수 기간은 9일부터 7월 17일까지다. 심사는 7~8월 중 진행되며 병무청 유튜브 채널을 통한 국민참여 온라인 평가(30%)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평가(70%)를 합산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작은 총 28편으로, 대상과 최우수상은 일반부와 학생부 구분 없이 선발되며, 우수상·장려상·입선은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시상한다. 총상금은 1900만원 규모다. 영화제 관련 세부 내용과 접수 방법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운영사무국을 통한 문의도 가능하다. 임준모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병역은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숭고한 헌신이자 청춘이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이번 영화제를 통해 병역의 가치가 새롭게 조명되고, 국민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작품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청도군, 핵심사업 점검으로 ‘지역활력’ 속도....“답은 현장에 있다”

“현장 중심 행정으로 공정·안전 동시 확보…군민 체감도 높인다" “주거·도시재생·생태관광 연계…청도형 지역활력 모델 구축"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현장 행정'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주거, 도시재생, 관광 인프라 구축을 아우르는 대형 사업들이 동시에 추진되는 가운데, 단순한 속도 경쟁을 넘어 완성도와 안전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이 읽힌다. 청도군은 10일 지역맞춤형 매입임대주택, 청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유등리 문화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등 주요 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공정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점검은 형식적인 보고를 탈피해 문제를 현장에서 즉시 확인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실행형 행정'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 젊은 도시로의 전환…주거 정책, 인구 유입의 마중물 청도군이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분야는 단연 '주거 기반 확충'이다. 공정률 65%를 보이고 있는 지역맞춤형 매입임대주택 사업은 공공임대주택 44세대와 공동육아센터, 다함께돌봄센터를 포함한 생활 밀착형 복합단지로 조성되고 있다. 이 사업은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청년과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를 지역으로 유입시키기 위한 전략적 기반 시설로 평가된다. 주거와 돌봄을 결합한 구조는 지방소멸 대응의 핵심 모델로, 연내 준공과 내년 2월 입주자 모집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청도군 관계자는 “주거 안정 없이는 인구 유입도 없다"며 “정주 여건 개선이 곧 지역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 낡은 도심에서 복합생활공간으로…도시재생 '질적 전환' 청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역시 지역의 체질을 바꾸는 핵심 축이다. 공정률 43%를 기록 중인 이 사업은 구 청도읍사무소 부지에 행정·복지·문화 기능을 집약한 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행복주택 42세대를 비롯해 청도읍사무소, 어울림센터, 가족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영상미디어센터가 함께 들어서며, 단일 공간에서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특히 행복주택은 이미 입주자 선정을 마친 상태로, 내년 2월 준공 후 5월 입주가 예정돼 있다. 단순한 물리적 재생을 넘어 '생활의 질'을 끌어올리는 도시재생 모델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자연·관광 자원 재해석…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 관광 인프라 확충도 속도를 내고 있다. 공정률 60%를 보이고 있는 유등리 문화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유등연지를 중심으로 데크로드와 경관조명, 산책로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기존 자연자원을 단순 보존하는 수준을 넘어 '머무는 관광'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일상 속 쉼터를 제공하고, 외부 방문객에게는 새로운 관광 동선을 제시하는 이중 효과가 기대된다. ◇점에서 선으로…사업 간 연계로 '지역활력타운' 완성 이날 점검의 핵심은 개별 사업을 넘어 '연결'에 있었다. 청도군은 각각의 사업을 단절된 개발이 아닌 유기적으로 결합된 하나의 성장 축으로 보고 있다. 그 중심에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인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이 있다. 오는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주거 50세대, 취·창업지원센터,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 수변공원 등을 갖춘 복합 주거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는 주거·일자리·여가가 결합된 자족형 공간으로, 청도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성장 거점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 문화·안전 인프라 확충…삶의 질 전반 끌어올린다 이와 함께 청도신화랑풍류마을 풍월관 건립, 송전지 산책로 조성, 예술인 창작공간 조성, 대곡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생활문화복합센터 건립 등도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문화·관광·안전·생활 SOC 전반에 걸친 인프라 확충은 단기 성과를 넘어 장기적인 지역 체질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김하수 군수 “현장에서 답 찾는다…안전은 타협 없는 원칙"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날 현장에서 “이들 사업은 군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문제를 선제적으로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두고 모든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청도군의 이번 현장 점검은 단순한 사업 관리 차원을 넘어 지역 발전 전략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속도에 치우친 개발이 아닌, 완성도와 안전, 그리고 체감도를 중시하는 접근 방식이다. 각각의 사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질 때 청도는 단순한 농촌 지역을 넘어 '살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경주시-청도군-대구대-계명대-대구보건대-도공대구경북본부

◇경주시, '청렴대표단' 출범…세대 잇는 공감 행정 시동 리버스 멘토링 도입으로 조직문화 혁신…실천형 청렴정책 본격화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지난 9일 한화리조트 에톤 미시랑홀에서 '2026년 청렴대표단 발대식 및 리버스 멘토링'을 개최하고,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새로운 실천 플랫폼을 가동했다. 이번에 출범한 청렴대표단은 8~9급 공무원 '청렴루키' 12명과 6~7급 공무원 '청렴리더' 12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존 '청렴주니어보드'를 확대 개편해 실무 경험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결합, 정책 제안의 실효성을 높인 점이 눈에 띈다. 발대식에서는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이 위촉장을 수여하고, 선·후배 공직자가 서로 '청렴 메달'을 교환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상징적 행위를 넘어 조직 구성원 간 신뢰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날 핵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리버스 멘토링'도 주목을 받았다. 최 권한대행이 멘티로 참여해 청렴대표단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조직문화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청렴루키들은 현장의 애로사항을 솔직하게 전달했고, 청렴리더들은 실행 가능한 개선책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시는 정책 반영과 지원을 약속하며 세대 간 간극 해소에 방점을 찍었다. 이어진 팀빌딩 프로그램에서는 '청렴 파이프라인', '청렴 런닝맨' 등 참여형 활동을 통해 청렴의 가치를 공유하고 협업 기반을 강화했다. 최혁준 권한대행은 “청렴은 제도보다 사람, 그리고 소통에서 출발한다"며 “청렴리더와 루키가 하나의 팀으로 조직 변화를 이끄는 중심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주시는 이번 청렴대표단 출범을 계기로 연말까지 간부공무원과의 정기 소통, 팀별 청렴 시책 발굴, 부서별 서포터즈 운영 등 현장 밀착형 청렴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청도군, 치매가족 원예치유 프로그램 호응....'돌봄의 무게 덜고 마음을 심다' 장미 화분 만들기 통해 정서 회복·공감 확대…가족 돌봄 지원 강화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9일 치매 어르신 가족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정서적 환기와 심리적 회복을 돕는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기 돌봄 과정에서 누적되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가족 간 공감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장미 화분 만들기' 활동에 참여해 흙을 고르고 장미를 심으며 자신만의 화분을 완성했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자연과 교감하는 과정을 통해 일상의 긴장을 내려놓고 심리적 안정을 찾는 시간이 됐다. 특히 프로그램은 참여자 간 소통에 초점을 맞췄다. 가족과 보호자들은 서로의 돌봄 경험과 어려움을 공유하며 공감과 위로를 나눴고, 이는 정서적 지지망 형성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남중구 보건소장은 “치매 어르신을 돌보는 가족과 보호자의 마음 건강 역시 중요한 돌봄의 한 축"이라며 “앞으로도 정서적 부담을 덜고 서로 공감과 위로를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도군은 향후에도 치매 가족 지원을 위한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과 상담, 교육 등을 병행해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 돌봄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대구대 RISE사업단–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맞손' 정신건강 증진·생명존중 문화 확산 협력…현장형 인재 양성 본격화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 RISE사업단은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정신건강 복지서비스 확대 및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대구대 경산캠퍼스 산학협력단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장중혁 RISE사업단장과 박완주 센터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사회복지학과 학생 및 정신건강 동아리(CMHV) 부원 등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운영 △사회복지 전문인력 양성 지원 △지역사회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심리적 사각지대 해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구대는 학생들의 전공 지식과 현장 이해도를 결합해 지역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한다. 양 기관은 정신건강 홍보·캠페인, 현장 중심 팀 프로젝트 등을 연계해 실천형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문제 해결 역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장중혁 단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전공지식을 현장에 적용하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RISE 사업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완주 센터장도 “대구대학교와의 협력이 영천 지역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의 중요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귀뚜라미문화재단, 계명대에 발전기금 5천만 원 기탁 언론영상학과 교육 인프라 강화…3년째 이어진 '지속 나눔' 눈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귀뚜라미문화재단은 10일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바우어신관 덕영실에서 대학 발전기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계명대 언론영상학과 발전기금으로 사용되며,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 인프라 구축과 지역 인재 양성에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현장 적응력을 갖춘 미디어 전문 인력 양성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최진민 회장은 “기업의 이익은 사회에 환원돼야 하며 교육 기회는 누구에게나 공정하게 주어져야 한다"며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해 국가 경쟁력을 이끄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으로 귀뚜라미문화재단의 계명대 발전기금 누적 납부액은 총 2억 원에 달했다. 재단은 2024년 모빌리티캠퍼스 조성 기금 5천만 원과 언론영상학과 발전기금 5천만 원을 시작으로, 2025년과 2026년에도 각각 5000만 원씩을 추가 기탁하며 3년째 꾸준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신일희 총장은 “귀뚜라미문화재단은 장학사업을 통해 수많은 인재를 지원해온 대표적인 공익 재단"이라며 “이번 발전기금 역시 대학과 지역사회의 미래를 위해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귀뚜라미문화재단은 1985년 설립 이후 약 7만 명의 장학생을 지원해왔으며, 학술연구 및 교육기관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귀뚜라미그룹이 재단을 통해 사회에 환원한 금액은 현재까지 총 610억 원에 이른다. ◇대구보건대 박인혜 교수, 경북도지사상 수상 보건의료 인재 양성·지역 보건 향상 공로…현장 연계 교육 성과 인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10일 박인혜 교수가 보건의료 분야 발전과 지역사회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북도지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경상북도가 도민 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정책 추진에 앞장선 유공자를 발굴·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 기반 보건 인재 양성과 현장 중심 교육 성과가 높이 평가됐다. 박 교수는 2003년부터 대구·경북 지역에서 보건의료 교육과 전문 인력 양성에 힘써오며 지역 보건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해왔다. 특히 도내 지자체 보건기관 인력 선발과 정책 자문, 지역 인재 정착 지원, 늘돌봄 혁신 모델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 같은 공로는 단순한 교육 성과를 넘어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천형 보건 인력 양성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는 평가다. 박인혜 교수는 “이번 수상은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온 성과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육과 연계를 강화해 지역에 정주하는 보건의료 전문가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는 지역 맞춤형 보건 인재 양성을 핵심 과제로 삼고, 산학협력과 현장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지역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도공대구경북본부, 장애인 하이패스 무상 지원 확대.....'이동권 보장 더 넓게' 대구·경북 2670대 보급…비대면 신청 도입으로 접근성 개선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오는 13일부터 대구광역시, 경상북도와 함께 장애인 감면 하이패스 단말기를 무상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대구시와 경북에 등록된 장애인 가운데 통합복지카드 소지자로, 최근 5년 이내 동일 혜택을 받지 않은 경우다. 신청은 별도 방문 없이 QR코드 또는 전화로 가능하며, 총 2670대의 단말기와 약 2억2천만 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진다. 신청자는 택배로 단말기를 수령한 뒤 한국도로공사 또는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문 등록이나 위치기반 서비스 설정을 완료하면 통합복지카드와 연계해 사용할 수 있다. 행복패스 사업은 장애인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2019년부터 추진돼 온 대표적인 협력 사업이다. 지금까지 누적 1만8천 대의 단말기와 약 17억 원이 지원되며 실질적인 교통 복지 확대에 기여해왔다. 유호식 본부장은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추진되는 행복패스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고속도로 이용 편의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로공사는 비대면 신청 방식 도입으로 접근성을 높이고, 수혜 대상 확대를 통해 교통 약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강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김진열 군위군수, 재선 도전 공식화…“대전환 완성할 적임자” 강조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진열 군위군수가 재선 도전에 나서며 민선 9기 구상을 공개했다. 김 군수는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4년 군정 운영 방향과 핵심 정책 비전을 밝히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이날 김 군수는 “군위가 중대한 변곡점에 서 있다"고 진단하며 “지난 4년이 변화의 토대를 마련한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4년은 그 성과를 군민의 삶으로 체감시키는 시간"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구 편입 이후 이어지는 지역 구조 변화와 TK신공항 건설, 군부대 이전 등 대형 현안이 동시에 추진되는 상황을 언급하며 “지금은 흐름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준비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선 9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할 7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TK신공항과 연계된 핵심 기반시설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신공항 건설과 함께 광역교통망 확충, 군부대 이전을 조기에 마무리해 국가사업을 차질 없이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첨단산업지구와 군 관련 특화단지 조성, 구미~군위 고속도로와 대구·경북 광역철도 추진 등을 통해 산업과 교통이 결합된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주 여건 개선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노후화된 도심을 되살리는 도시재생사업과 함께 공공임대주택 확충, 체류형 농촌 복합단지 조성 등을 통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인구 유입 기반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과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로컬푸드 유통 확대와 스마트팜 보급, 특화작목 육성 등을 통해 자립형 농촌경제 구조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지역 전반을 아우르는 교육 인프라 강화 방안이 제시됐다. IB 교육체계 구축을 비롯해 국제학교 유치, 항공 관련 전문 교육시설 조성 등을 통해 지역 인재를 키우는 교육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문화·관광과 스포츠 산업도 성장 축으로 제시됐다. 파크골프 등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전국 단위 대회 유치, 팔공산 관광자원 개발, 체류형 숙박시설과 야간 관광 콘텐츠 조성을 통해 외부 방문객을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고령층 통합돌봄 확대, 생활 밀착형 지원 서비스 강화, 공공 돌봄 체계 구축 등을 통해 군민 삶 전반을 아우르는 복지 시스템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군민 참여 기반의 행정 운영도 강조했다. 청렴도 유지와 재정 건전성 확보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 소통 행정과 주민 참여 확대를 통해 신뢰받는 지방정부를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군수는 “군위가 맞이한 기회를 실질적인 발전으로 연결해 나가겠다"며 “공항과 군부대 이전을 중심으로 한 성장 기반 위에 정주·교육·복지·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지역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곳곳 누비는 예비후보들…현장 행보·비전 경쟁 본격화

◇이철우, 청도 찾아 '현장 밀착 소통'…남부권 성장거점 청사진 제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지사 선거에 나선 이철우 예비후보가 청도를 직접 찾으며 지역 민심을 살피는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후보는 대한노인회 청도군지회를 방문해 어르신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생활 속 불편과 복지 사각지대를 점검했다. 특히 독거노인 식사 문제를 언급하며, 도 차원의 급식 지원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단순한 복지 확대를 넘어 건강과 생활을 함께 책임지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어 국민의힘 청도 당협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당원 및 지역민들과 교류하며 정치적 결집을 강조했다. 그는 보수 진영의 위기 상황을 언급하며 지역 기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청도를 경북 남부권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재확인했다. 청도 발전 전략도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산업단지 확장과 주거 기능을 결합한 복합개발을 통해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광역 교통망 확충으로 대구·울산을 잇는 교통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지역 특산물과 자연환경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벨트 조성,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 생산체계와 가공·유통 산업 육성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김재원 “의혹 명확히 밝혀야"…공개 토론 촉구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경쟁 후보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보다 분명한 해명을 요구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김 후보는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해당 사안이 단순한 정치 공방 차원을 넘어 법적·도덕적 책임과 직결된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수사 초기 단계부터 특정 혐의가 단일하게 적용된 것이 아니라 복수 혐의가 동시에 제기된 정황이 보인다며, 이에 대한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후보는 “도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설명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선거의 공정성과 신뢰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며, 후보 스스로 책임 있는 자세로 진실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특히 당 내부 검증 과정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드러내며 보다 철저하고 투명한 검증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개적인 '끝장 토론'을 제안하며 정면 승부 의지를 드러냈다. 토론을 통해 의혹의 실체를 도민 앞에서 직접 검증받고, 정치적 논란을 조기에 해소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이러한 논란이 장기화될 경우 선거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조속한 결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이번 문제는 특정 후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당과 지역의 명운이 걸린 사안"이라며, 도민 신뢰 회복을 위한 책임 있는 대응을 거듭 요구했다.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 확정…민심 결집 속 본선 준비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장 선거에서는 박용선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최종 후보로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본선 체제에 돌입했다. 박 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경쟁자들을 큰 격차로 따돌리며 후보로 선출됐으며, 이는 당원과 일반 시민 모두에게서 고른 지지를 얻은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경선 과정에서 드러난 조직력과 정책 경쟁력이 본선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후보 확정 이후 지역 정가에서는 분산됐던 민심이 점차 결집되는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노동계와 시민단체 등 다양한 계층에서 지지 의사를 밝히며 외연 확장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는 향후 선거 판세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박 후보는 '포항 대통합'을 핵심 메시지로 내세우며 경선 과정에서 발생한 갈등을 봉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는 “이제는 경쟁을 넘어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의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민 통합을 통한 지역 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정책적으로는 산업 전환과 시민 체감형 행정을 양 축으로 하는 시정 비전을 제시했다. 철강 중심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등 미래 산업을 육성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교통·복지·의료·안전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 우선순위를 재정립하고, 원도심 재생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는 계획도 함께 내놨다. ◇김의승, 안동 컨벤션센터 '체류형 경제 거점' 전환 구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장 선거에 출마한 김의승 예비후보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의 기능을 전면 재편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을 구체화하고 있다. 김 후보는 기존 컨벤션센터가 행사 중심의 일회성 공간으로 운영되면서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 효과가 제한적이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단순 시설 확충이 아닌 운영 방식의 혁신을 통해 체류형 경제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가 제시한 핵심 전략은 '평일-주말-관광'으로 이어지는 연속형 운영 모델이다. 평일에는 기업 연수와 공공기관 교육 프로그램을 유치해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하고, 주말에는 대형 행사와 축제를 통해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방식이다. 여기에 숙박과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안동의 전통문화와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안동호 수변 경관과 문화유산을 결합해 단순 방문이 아닌 '머무는 관광'을 실현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워케이션과 힐링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장기 체류 수요를 창출하고, 수도권 및 해외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김 후보는 공공과 민간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연수·관광 수요를 안동으로 끌어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시설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활용하느냐"라며, 지역 현실에 맞는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충원, '미래 의성' 10대 공약 발표…전방위 혁신 추진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충원 의성군수 예비후보는 '미래 의성'을 위한 10대 핵심 공약을 발표하며 지역 전반의 구조적 혁신을 예고했다. 이 후보의 공약은 신공항 시대를 중심축으로 한 대전환 전략이 핵심이다. 항공물류와 연계된 산업을 적극 유치해 의성을 물류·유통 중심지로 육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바이오·드론 등 첨단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특히 청년층을 겨냥한 정책이 눈에 띄는데, 청년 주거 지원과 창업 지원, 문화 환경 개선 등을 통해 '젊은 의성'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다.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혁신 정책을 추진한다. 생산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가공·유통·수출까지 이어지는 산업형 농업으로 전환해 농가 소득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지원, 복지 서비스 확대,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 등 생활 밀착형 정책도 균형 있게 포함됐다. 특히 돌봄 복지 강화와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춘 정책으로 평가된다. 관광 분야에서도 신공항과 연계한 대형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지역 문화자산을 활용한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 담겼다. 이 후보는 “의성의 변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10대 공약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산양·산사태·안전”…문경 주흘산 케이블카, 멈춰야 하나

공사 중지 명령 속 '환경 훼손 vs 절차 준수' 정면충돌 임미애 “즉각 철회"… 문경시 “법적 기준 충족, 과도한 우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 주흘산 케이블카 사업이 멸종위기종 서식 논란과 안전관리 부실 의혹에 휩싸이며 중대한 기로에 섰다.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이 9일 기자회견을 통해 사업 철회를 촉구하자, 문경시는 10일 설명자료를 내고 “법적 절차에 따라 문제없이 추진 중"이라고 반박했다. 현재 환경 당국의 공사 중지 명령이 내려진 상황에서, 이번 논란은 개발 찬반을 넘어 '환경과 안전이라는 최소 기준이 충족됐는가'로 수렴되고 있다. 핵심 쟁점은 멸종위기 야생동물 산양의 서식 여부다. 임 의원은 “상부승강장 일대 현지 조사에서 산양 서식 정황이 확인됐다"며 환경부 차원의 정밀 조사를 요구했다. 반면 문경시는 “공식적으로 확인된 서식지는 아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문경시 역시 먹이 급이 대와 무인 센서 카메라를 설치하고 모니터링 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밝혀 '출현 가능성' 자체는 인정하는 상황이다. 문제는 서식 여부가 불확실한 상태에서 공사가 선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환경영향평가의 원칙은 사후 대응이 아니라 사전 예방에 있다. 확인 이전 단계에서의 공사 강행이 적정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이유다. 안전 문제 역시 논란의 중심에 있다. 상부승강장 예정지는 산사태 위험 1등급 지역이자 급경사 구간이다. 이곳에 지주 설치용 자재가 비탈면에 적치돼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낙하·전도 위험 논란이 불거졌다. 문경시는 “로프 결속 등 임시 고정과 추가 조치를 완료해 불안정 상태는 아니다"고 반박했다.그러나 급경사 지형에서의 자재 관리 문제는 '위험 가능성' 자체만으로도 관리 대상이 된다. 산림 인접 지역이라는 점에서 2차 재해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안전관리 체계와 재해영향평가를 둘러싼 공방도 이어지고 있다. 문경시는 안전 점검 수행기관을 지정하고 정기점검을 실시하는 등 법적 절차를 준수했다고 강조한다. 재해영향평가 역시 사업 구간 전체에 대해 실시하고 설계에 반영했다고 덧붙혔다. 하지만 논란의 핵심은 절차 이행 여부가 아니다. 급경사·산사태 위험 지역이라는 입지 조건을 고려할 때, 해당 평가와 관리 체계가 실제 위험을 충분히 반영했는지가 더 중요한 판단 기준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상부승강장 설계도 도마에 올랐다. 약 575㎡ 공간에 시간당 최대 1,500명 수송 능력을 전제로 한 설계가 과도하다는 지적이다. 문경시는 “동시 체류 인원이 아닌 수송 능력"이라며 운영 과정에서 분산 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재난 대응은 평상시가 아닌 최악의 상황을 기준으로 설계해야 한다. 화재·정전·대피 지연이 동시에 발생할 경우 현재 구조가 이를 감당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검증은 아직 충분히 공개되지 않았다. 논란은 행정 대응으로 확산되고 있다.환경청의 공사 중지 명령 이후 문경시가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것을 두고 “사실상 사업 강행 신호"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문경시는 “사전 계획된 일정으로 공사 강행과 무관하다"며 “현재는 최소한의 안전관리 외 공사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공사 중지 상태에서의 행정 행위는 단순 일정이 아닌 정책 방향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에서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경북도·도의회·교육청, 안전·재정·교육 전반에 걸친 정책 추진 본격화

◇경북도, 안전재난예방추진단 가동…선제적 재난 대응체계 구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0일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 증가와 재난 발생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안전재난예방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지난해 대형 산불 이후 유사 재난을 사전에 차단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추진단은 도내 취약시설에 대한 전수 점검과 함께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중복 업무를 줄이면서 대응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급경사지와 하천, 노후 저수지 등 주요 위험지역에 대한 집중 관리가 이뤄지며, 위험 요인 발견 시 즉각적인 보수와 후속 조치가 병행된다. 또한 도는 도민 생명 보호, 시설물 점검, 하계 재난 대비 등 3대 분야 20개 과제를 설정해 현장 중심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대비를 위한 인프라 점검, 산사태 및 침수 위험 지역 사전 관리도 함께 추진된다. 특히 산불 피해지역의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긴급 복구와 사방사업을 병행하고, 재난 예·경보 시스템 점검을 통해 대응 체계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경북도,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 착수…재정 투명성 점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0일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재정 운영의 적정성과 효율성 점검에 나섰다. 도의원과 회계·세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결산검사위원단은 교육청 검사를 마친 데 이어 도 본청 결산 점검에 돌입했다. 이번 결산에 따르면 세입은 16조 62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국고보조금과 지방교부세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세출 역시 15조 9700억 원으로 늘어나며 사회복지 분야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원단은 예산 목적 외 사용 여부, 불용액 발생, 기금 운영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하고 현장 확인을 병행해 실제 사업 성과와의 연계성을 면밀히 검증할 계획이다. ◇경북도의회,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 논의…정주 여건 개선 필요성 강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는 10일 '지역인재채용 활성화 정책 연구회' 간담회를 통해 지역 인재의 고용 확대와 정착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단순한 채용 비율 확대를 넘어 교육·의료·주거 등 정주 여건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공공기관과 지역 대학 간 협력 강화, 채용 제도 개선, 청년 정착 지원 확대 등 실질적인 정책 과제들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내 인재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의 핵심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경북도교육청, '책 읽는 학교문화' 확산…독서교육 체계적 지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10일 학생들의 기초 역량 강화를 위해 독서교육 활성화 정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책 온(ON) 학교' 사업을 통해 학교별 독서 환경을 조성하고, 수업과 연계한 독서교육 선도학교 운영으로 읽기·쓰기·토론을 아우르는 통합 학습을 지원한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 '경북독서친구'를 통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독서 활동을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독서 동아리와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독서 생태계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경북도교육청, 통학로 안전 전수조사…학생 안전 환경 개선 추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10일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통학로 안전 실태조사를 실시하며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 확보에 나섰다. 조사는 교통안전시설과 도로 구조, 보행 환경 등 다양한 요소를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관계기관과 협력해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결과는 국민권익위원회를 통해 지자체와 경찰 등에 전달돼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경북농협, 농업현장 노무교육 확대…현장 중심 지원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농협은 9일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노무랑 농부랑' 교육을 실시해 농업 현장의 노동 관리 역량 강화에 나섰다. 교육에서는 근로기준법, 산업안전, 사회보험, 인권 보호 등 실무 중심 내용을 다루고 실제 사례를 통해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농업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제시해 참여 농가의 호응을 얻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포항 APEC AI센터 유치 총력…경북 시군, 관광·복지·교육 전방위 성과 확대

◇포항, APEC AI센터 유치로 글로벌 협력 거점 도전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가 10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인공지능 협력의 핵심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APEC AI센터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센터는 단순 연구기관을 넘어 정책 개발과 산업 실증, 국제 협력 기능을 아우르는 실행형 국제기구로 추진된다. 시는 그동안 축적해 온 국제 협력 경험과 연구 인프라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경험은 국제기구 운영 역량을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또한 철강과 이차전지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한 실증 환경과 지역 대학 및 글로벌 교육기관을 통한 인재 양성 체계 역시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포항시는 이를 토대로 AI 기술이 부족한 국가를 지원하는 개발협력형 모델을 구축해 국제사회에서 역할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안동, 봄 관광 콘텐츠로 체류형 관광지 도약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11일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봄맞이 공연 행사 '산성마을 봄의 노래'를 열고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다양한 공연과 함께 봄꽃이 어우러진 공간을 제공해 방문객들이 계절의 분위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해당 테마파크는 전통 산성마을을 재현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체험과 공연, 놀이시설이 결합된 형태를 갖추고 있다. 시는 향후 DJ 페스티벌과 서커스 공연 등 현대적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젊은층 유입과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안동농협, 지속적 사회공헌으로 전국 우수기관 선정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농협이 지난 3일 사회공헌 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단위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활동의 지속성, 참여도, 지역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뤄졌다. 해당 농협은 취약계층 지원과 농촌 일손 돕기, 다문화가정 지원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특히 단발성 지원을 넘어 지역 특성에 맞춘 장기적 사회공헌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예천군, 농촌 관광 콘텐츠 강화로 생활인구 확대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10일 농촌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재구성하는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지역 관광 활성화 기반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체험과 체류를 결합한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 유입을 늘리는 데 목적이 있다. 군은 기존 축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농촌 체험과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해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봉화군, 임대주택 정책으로 인구 유입 성과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정주 여건 개선 사업을 통해 실제 인구 유입 효과를 거두며 지방 소멸 대응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신규 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외부 거주자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했고, 공공기관 종사자들의 생활 기반 이전도 이끌어냈다. 특히 주거시설뿐 아니라 생활 편의시설과 친환경 인프라를 함께 구축해 젊은층 유입을 촉진한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변화는 지역 소비 활성화와 마을 분위기 개선으로 이어지며 긍정적 효과를 확대하고 있다. ◇군위군, 현장 중심 진로교육 모델 확대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은 8일 지역 농업 인프라를 활용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학생들의 진로 탐색 기회를 넓히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시설을 교육에 개방해 실험과 분석 중심의 학습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학교와 대학, 지역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단순 체험을 넘어 실질적인 진로 역량을 키우는 교육 모델로 발전시키고 있다. ◇영덕·거제, 해양관광 문화예술 협력 본격화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덕과 거제는 문화예술 교류 확대를 위한 협약을 8일 체결하고 공동 사업 발굴에 나섰다. 양 지역은 공연과 전시,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해 해양관광도시 간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지역은 문화예술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며 관광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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