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새벽 깨운 ‘투표 행렬’… “말보다 결과 보여주는 일꾼 뽑아야”[6·3 투표 이모저모]

수성구 만촌1동·서구 내당1동 등 아침 일찍부터 유권자 발길 이어져 인구 유출·상권 침체 겪는 대구 시민들 “지역 경제 살릴 실질적 정책 절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가 시작된 3일 오전 6시. 아직 해가 완전히 떠오르지 않은 대구 수성구 만촌1동 행정복지센터 앞은 이른 아침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유권자들은 투표 시작 시간을 기다리며 조용히 줄을 섰고, 투표소 입구에는 어느새 수십m에 이르는 대기 행렬이 만들어졌다. 투표소 문이 열리기 전부터 도착한 시민들은 저마다 손에 신분증을 쥔 채 차분하게 순서를 기다렸다. 운동복 차림으로 새벽 산책을 마친 노년층부터 출근을 서두르는 직장인, 어린 자녀의 손을 잡고 나온 젊은 부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투표소 앞에 모여 있었다. 오전 6시 정각, 투표 개시를 알리는 안내 방송이 나오자 시민들은 질서정연하게 투표소 안으로 들어갔다. 투표사무원들은 신분증을 확인하고 선거인명부를 대조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였다. 투표용지를 건네받은 시민들은 기표소로 향했고, 잠시 뒤 투표함에 용지를 넣은 뒤 홀가분한 표정으로 투표장을 빠져나왔다. 시민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배경에는 지역 발전에 대한 간절함이 깔려 있었다. 오전 5시 30분께부터 투표소 앞에서 기다렸다는 직장인 이영종(45)씨는 출근 시간에 맞춰 서둘러 발걸음을 옮기면서도 “선거 때마다 꼭 아침 일찍 투표를 한다"며 “요즘 지역 경기가 너무 어렵고 젊은 사람들이 계속 떠나는 모습을 보면서 이번 선거만큼은 꼭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누가 당선되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며 “말보다 결과를 보여주는 시장과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70대 김종문씨는 투표를 마친 뒤 한동안 투표소 주변을 서성이며 지역의 현실에 대한 걱정을 털어놓았다. 김씨는 “예전에는 대구가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 정도로 활기가 넘쳤는데 지금은 자녀와 손주 세대가 일자리를 찾아 서울과 수도권으로 떠나는 모습을 보는 게 가장 안타깝다"며 “이번에 선출되는 지도자들은 정치적 구호보다 청년들이 지역에 남아 일하고 결혼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쏟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같은 시각 서구 내당1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도 아침 일찍부터 유권자들로 붐볐다.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걸어온 주민들과 운동을 마친 시민들이 잇따라 투표소를 찾았고, 일부 시민들은 가족들과 함께 투표장을 방문해 소중한 권리를 행사했다. 투표소 앞에서는 “신분증을 준비해 달라"는 안내 방송이 반복해서 흘러나왔고, 선거사무원들은 유권자들의 질문에 일일이 답하며 원활한 투표 진행을 도왔다. 주소지를 착각해 다른 투표소를 찾은 일부 시민들이 발걸음을 돌리는 모습도 눈에 띄었지만 큰 혼란은 없었다. 시민들이 원하는 공약은 거창한 정치적 구호가 아닌 '민생'에 집중되어 있었다. 주부 박순분(58)씨는 투표를 마친 뒤 “뉴스에서는 늘 정치 이야기만 나오지만 정작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라며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니며 노인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20년째 자영업을 하고 있다는 최경연(62)씨는 “코로나 이후 지역 상권이 예전 같지 않다"며 “빈 점포가 늘어나고 손님도 줄어든 만큼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이 절실하다"고 토로했다. 오전 8시가 넘어가자 투표소 주변은 더욱 분주해졌다. 출근길 직장인들이 차량을 잠시 세우고 투표를 하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했고, 노년층 유권자들도 속속 투표소를 찾았다. 투표를 마친 시민들은 “생각보다 줄이 길지 않다" “아침 일찍 오길 잘했다"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달서구의 한 투표소에서 근무 중인 선거사무원은 “투표가 시작된 직후부터 시민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오후까지 투표 열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대구 곳곳의 투표소에서 만난 시민들의 생각은 조금씩 달랐지만 공통된 바람은 분명했다.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도시, 시민들이 변화와 희망을 체감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달라는 요구였다. 이른 새벽 잠을 줄여가며 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의 한 표에는 단순한 선택을 넘어 대구의 미래에 대한 기대와 간절함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안동 관광 일본 공략 본격화…예천은 농작물 바이러스 선제 대응

◇일본 방송 탄 안동 관광상품, 하회마을·미식 매력 소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일본 방송과 연계한 관광 마케팅을 통해 일본 관광객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안동시는 일본 대형 여행사와 방송사가 공동 제작한 여행 프로그램 '어른들의 플래티넘 여행 in 한국'의 안동 촬영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31일 방송된 해당 프로그램은 일본 시청자들에게 안동의 전통문화와 미식 관광 콘텐츠를 소개했다. 방송에는 일본 유명 배우들이 출연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하회마을을 둘러보고 안동찜닭과 안동간고등어를 맛보며 안동의 매력을 전했다. 특히 방송에서 소개된 관광 코스를 실제 여행상품으로 연결하는 미디어 커머스 방식이 적용돼 관광객 유치 효과를 높였다. 한큐교통사는 방송과 연계한 프리미엄 관광상품을 출시했으며, 오는 8월부터 일본 관광객들의 안동 방문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는 최근 한일정상회담과 일본 주요 인사의 안동 방문을 계기로 높아진 관심을 관광 수요로 연결하기 위해 일본 현지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예천군, 원예작물 바이러스 신속 진단 서비스 운영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농업기술센터가 원예작물 바이러스 피해 예방을 위해 현장진단키트를 활용한 신속 진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이른 고온 현상으로 진딧물과 총채벌레 등 바이러스 매개충 발생 시기가 빨라지면서 고추를 비롯한 주요 원예작물의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아진 상황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잎 오그라듦, 황화, 모자이크 증상 등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작물을 대상으로 현장진단키트를 활용해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있다. 진단 결과에 따라 농가별 맞춤형 방제와 재배 관리 기술지도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또한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매개충 예찰 강화와 초기 감염주 제거, 시설 위생관리 등 현장 중심의 기술지도도 병행하고 있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바이러스 매개충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 진단과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K-푸드 세계시장 공략…‘2026 경북농식품대전’ 개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2026 경북농식품대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경북 K-푸드, 세계를 맛들이다'를 주제로 열리며, 도내 농식품 기업과 생산자단체, 시군, 유관기관 등 204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경북 농식품의 우수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 전시를 넘어 해외 바이어와 국내 유통업체가 참여하는 수출·유통 상담회를 운영해 도내 80여 개 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해외 8개국 9개사 바이어와 국내 12개 유통업체 MD가 참여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5개 주제 전시관과 22개 시군 홍보관, 19개 우수기업관, 11개 기관·단체관이 운영된다. 탑티어기업관에서는 식품명인과 수출 우수기업 제품을 선보이고, 전통주관에서는 안동소주를 비롯한 전통주 46개 업체 제품과 전국 명주 24종을 소개한다. 또한 수출식품관에서는 경북 대표 가공식품 200여 개 제품을 전시하며, 경북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 홍보관과 프리미엄 과일 브랜드 '데일리' 전시관도 마련된다.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G-푸드바에서는 냉동김밥, 즉석비빔밥, 오미자 음료 등 경북 대표 가공식품을 맛볼 수 있으며, 득템경매쇼와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도 진행된다. 한편 지난해 경북 농식품 매출액은 4조 3751억 원, 수출액은 6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가공식품 수출이 2억 7천만 달러로 전체의 약 40%를 차지했다. 행사 기간에는 농식품 수출 확대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에 대한 시상도 함께 열린다. 수출정책 우수 시군 대상은 포항시가 수상하며, 김천시와 상주시는 최우수상, 안동시·영천시·의성군·청도군·봉화군은 우수상에 선정됐다.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K-푸드는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문화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다"며 “경북 농식품이 세계인의 식탁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지사 선거 막판 총력전…이철우·오중기 후보, 마지막까지 표심 공략

◇이철우 후보, 서남부권 순회 유세…“국민의힘 원팀으로 경북 발전 이끌겠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영천과 성주, 상주, 문경을 차례로 방문하며 강행군 일정을 소화했다. 이 후보는 각 지역 유세장에서 도정과 시·군정, 지방의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지역 발전이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국민의힘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그는 “경북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도지사뿐 아니라 시장·군수, 광역·기초의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행정과 정책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일 때 지역 발전 속도도 빨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도정과 시군정, 지방의회가 한 팀이 되어야 예산 확보와 주요 현안 추진에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경북 발전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유세 과정에서 중앙 정치권을 향한 비판도 이어갔다. 그는 “지방의 미래를 결정할 주요 정책들이 정치적 대립 속에 제약을 받고 있다"며 “경북의 경쟁력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더욱 강한 추진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구·경북 공동 발전 전략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대구와 경북은 역사와 문화, 경제를 공유하는 하나의 생활권"이라며 “양 지역의 협력을 강화해 국가 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북은 국가 위기 때마다 중심 역할을 해온 지역"이라며 “대한민국 산업화와 근대화를 이끈 저력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도약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는 경북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라며 “투표를 통해 지역 발전과 안정적인 도정 운영에 힘을 모아 달라"고 지지를 요청했다. ◇오중기 후보, “경북 변화의 출발점은 투표"…정권 교체론 부각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는 2일 포항을 시작으로 영천, 구미, 상주 등지를 잇달아 방문하며 막판 표심 공략에 집중했다. 오 후보는 포항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이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라는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새로운 변화와 과감한 혁신"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지역을 떠나고, 농촌과 전통시장은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할 새로운 비전과 정책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오랜 기간 지속된 정치 구조만으로는 경북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어렵다"며 “경쟁과 견제가 살아 있는 건강한 지방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특히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거듭 당부했다. 그는 “변화는 투표장에서 시작된다"며 “한 사람의 참여가 모여 지역의 미래를 바꾸는 힘이 된다"고 말했다. 또 “경북이 다시 성장하고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새로운 선택이 필요하다"며 “도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도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교육감 선거 막판 총력전…임종식·김상동 ·이용기 후보,  마지막 표심 호소

◇임종식 후보 “47년 교육 경험 바탕으로 경북교육 완성할 것"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는 2일 오후 포항 영일대광장에서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며 경북교육의 안정적 발전과 미래교육 체제 구축을 강조했다. 지난 4월 출마 선언 이후 경북 22개 시·군을 순회한 임 후보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들과 직접 만나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왔다. 그는 선거 기간 내내 '각자의 꿈을 키우는 따뜻한 교육'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그동안 쌓아온 교육행정 경험과 지난 8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경북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다. 임 후보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학교 현장의 현실과 교육 가족들의 고민을 다시 한번 깊이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교실에서 만난 학생들의 눈빛과 교사들의 헌신, 학부모들의 기대를 가슴 깊이 새기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감 선거는 단순한 정치적 선택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지역 교육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교육은 시행착오를 반복할 수 없는 분야인 만큼 검증된 경험과 책임감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내세운 정책은 '사람 중심 AI 교육혁신'이다. 그는 인공지능 기술을 교육 현장에 적극 활용해 학생들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특히 농산어촌 지역 학생들도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애학생과 다문화·이주배경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서비스 확대, 학생 정서 지원과 학교폭력 예방, 교권 보호 강화, 작은 학교 활성화, 돌봄과 통학 지원 확대 등 교육복지 전반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임 후보는 선거 과정에서 정책 중심의 선거문화 정착을 강조해 온 점도 언급했다. 그는 “교육감 선거만큼은 비방보다 정책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임해왔다"며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8년이 경북교육의 기반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4년은 그 결실을 완성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모든 역량을 학생과 교육 발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동 후보 “경북교육 자존심 회복하고 새로운 변화 이끌겠다"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상동 경북교육감 후보도 2일 저녁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장미공원 일원에서 마지막 집중유세를 열고 교육 개혁과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북대학교 총장 출신인 김 후보는 이번 유세를 통해 선거운동 기간 동안 경북 전역에서 제시해 온 교육 혁신 비전을 다시 한번 설명하며 유권자들의 선택을 요청했다. 김 후보는 “22개 시·군을 다니며 교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지역과 계층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동등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교육 현장의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며 “도민들이 바라는 것은 단순한 현상 유지가 아니라 새로운 시대에 맞는 교육 체계 구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여러 논란으로 실추된 경북교육의 신뢰와 자긍심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교육 전문성과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경북교육이 다시 활력을 찾고 미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며 “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도민들의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또 “누가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인지 신중하게 판단해 달라"며 “이번 선거를 통해 경북교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기 경북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 선거운동 마무리…“경북교육 대전환 위한 한 표 부탁"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용기 경북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6월 3일 투표일을 하루 앞둔 2일 마지막 선거운동 일정과 투표일 운영 계획을 공개하며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 후보는 2일 발표한 입장을 통해 “지난 수개월 동안 경북의 민주시민들과 함께 학생들이 행복하게 성장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선거운동 마지막 날을 맞아 민주진보교육의 가치를 도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어 “교직원들이 교육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고,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학교를 신뢰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힘을 모아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후보는 마지막 호소문을 통해 “민주진보교육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이용기에게 모아 달라"며 “이용기에게 주는 한 표는 결코 사표가 아닌 살아 있는 한 표이며, 미래 세대를 위한 경북교육 변화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지지를 요청했다. 이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오후 7시 30분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집중유세를 진행한 뒤, 쌍용네거리 등 포항 시내 주요 지점을 걸으며 시민들과 만나는 '뚜벅이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후 오후 11시 50분부터 자정까지 포항시청 앞 광장에서 선거운동 종료 선언을 하며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 투표일인 3일에는 포항시 남구 대이로 45 이수빌딩 7층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상황실을 운영하고, 투표 종료 이후에는 개표상황실을 가동해 개표 과정을 지켜볼 계획이다. 이 후보 측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보내준 도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투표를 통해 경북교육의 미래를 선택해 달라"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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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종합자원화단지 내 웰빙센터 이용객들의 안전과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한 주차장 환경개선 공사를 마무리했다. 경주시는 웰빙센터 주차장의 노후화로 인한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 환경개선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웰빙센터는 사우나와 찜질방, 헬스장 등을 갖춘 복합 휴양시설로, 인근 스마트 에어돔 축구장과 함께 시민들의 건강·여가 공간으로 꾸준한 이용 수요를 보이고 있다. 기존 주차장은 친환경 잔디블록으로 조성됐지만 장기간 사용에 따른 노후화로 일부 구간의 노면이 고르지 못해 차량 통행과 주차 시 불편이 발생하고 안전사고 우려도 제기돼 왔다. 이에 경주시는 사업비 8천만원을 투입해 기존 잔디블록 주차장 전 구간에 아스콘 덧씌우기 포장을 실시했다. 이번 정비를 통해 울퉁불퉁했던 노면을 평탄하게 개선하고 배수 기능도 보강해 주차 환경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또 야간 시간대 시설 이용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가로등을 추가 설치함으로써 주차장 전역의 조도를 개선하고 보행 안전성을 강화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웰빙센터 이용객뿐만 아니라 스마트 에어돔 축구장을 찾는 선수단과 방문객들의 이용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주차장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웰빙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시설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시민 생활 편의 증진과 공공시설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체육·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시설 정비와 안전 인프라 확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이상기후와 병해 등으로 육묘에 실패한 농가 지원에 나섰다. 영천시는 육묘 실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적기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0일까지 '벼 긴급 예비묘'를 집중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공급 물량은 영천시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인 '삼광벼'와 '해담쌀' 등 2개 품종으로 총 3천 상자 규모다. 이는 약 10㏊의 논에 모내기를 할 수 있는 분량으로, 육묘 과정에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영농 차질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천시는 올해 4~5월 큰 일교차와 야간 저온, 잦은 강우 등 이상기상 현상이 이어지면서 일부 농가에서 모잘록병과 뜸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기상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육묘 피해가 확인된 농가를 중심으로 예비묘를 우선 공급해 모내기 일정이 지연되지 않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벼 예비묘 공급은 기후변화에 따른 돌발적인 육묘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영농 안정 지원 대책의 하나로, 농업인의 생산 기반 유지와 안정적인 쌀 생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재열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이상기상이 반복되면서 육묘 단계 피해가 늘어나고 있어 예비묘 공급 체계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며 “농가에서는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해 뿌리 활력을 높이고, 주·야간 기온 변화에 맞춘 탄력적인 물관리로 육묘 피해를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천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안정적인 식량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병해충 예찰 강화와 현장 기술지원, 영농재해 예방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 각남면 마늘농가에 한국해양대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이 찾아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며 지역사회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청도군은 한국해양대학교 학생과 교직원 80여 명이 지난달 29일 각남면 예리리와 옥산리 일원 마늘 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본격적인 마늘 수확철을 맞아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고, 대학과 지역사회 간 상생협력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남면은 배수가 우수한 사질토와 풍부한 일조량을 갖춰 마늘 재배에 적합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내린 비로 인해 수확한 마늘에 흙이 많이 묻으면서 선별과 정리 작업이 늘어나 농가들의 인력난이 더욱 가중된 상황이었다. 이날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마늘 수확을 비롯해 운반과 흙 털기 작업 등에 참여하며 부족한 농촌 일손을 지원했다. 봉사자들은 무더운 날씨와 열악한 작업 여건 속에서도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들은 수확 시기에 맞춘 적기 작업이 중요한 상황에서 대학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해양대학교 관계자는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성호 각남면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한국해양대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의 따뜻한 손길이 큰 힘이 됐다"며 “지역 농업과 농촌에 관심을 갖고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청도군은 농번기 인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공공기관과 대학, 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부모와 자녀 간 건강한 소통을 통해 결혼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공감의 장을 마련한다. 달서구는 오는 19일 오후 3시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연세대학교 권수영 교수를 초청해 부모공감토크 '행복한 가정, 사랑과 공감으로 이어집니다'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모와 자녀 간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건강한 결혼·가족문화를 확산하고, 결혼과 가족의 가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달서구 대표 결혼친화 정책인 '잘 만나보세, 뉴(New)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달서구민과 지역 직장인 등 2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최근 저출생과 만혼·비혼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부모세대의 인식 개선과 세대 간 이해를 높여 청년들이 결혼과 가족을 보다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강연자로 나서는 권수영 교수는 '행복한 가정, 사랑과 공감으로 이어집니다'를 주제로 부모와 자녀 간 건강한 대화법, 가족관계 속 공감의 중요성, 결혼과 가족이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가치 등을 다양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달서구는 특히 가족 안에서의 공감과 소통이 청년세대의 결혼 가치관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주목해 이번 특강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행사 당일에는 특강에 앞서 결혼친화서포터즈가 참여하는 결혼장려 홍보캠페인과 '대한민국 결혼 1번지 달서' 포토존도 운영해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17일까지 네이버폼 또는 달서평생학습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신청이나 전화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달서구는 2016년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하고 결혼장려 지원 조례를 제정한 이후 결혼특구 선포와 '잘 만나보세, 뉴새마을운동'을 중심으로 결혼 인식 개선과 만남 기회 제공, 결혼 인프라 구축, 민관 협력 네트워크 조성 등 다양한 결혼친화 정책을 추진해 왔다. 올해도 공공개방 결혼식장 예식물품 대여 사업을 비롯해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 맞춤형 만남 프로그램 확대 운영 등 결혼에서 출산·양육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형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가족 안에서의 공감과 소통은 건강한 결혼문화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이번 부모공감토크가 세대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청년들이 결혼과 가족의 가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결혼과 출산, 양육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신용과 보증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보고 금융교육까지 체험할 수 있는 교육홍보관을 대구 본점에 마련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일 대구 본점에서 기관 최초의 교육홍보관인 '크레디움(kredium)'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크레디움'은 Korea(한국), Credit(신용), Museum(박물관)의 합성어로,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50년간 경제위기 극복과 중소기업 지원 과정에서 수행해 온 역할과 혁신의 발자취를 소개하고 신용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특히 도서관(Library),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의 기능을 융합한 이른바 '라키비움(Larchiveum)' 형태로 구성돼 전시와 교육, 소통 기능을 함께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홍보관은 지역 청년과 취업·창업 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금융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창립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홍보관은 대구 본점 내 역사관, 홍보관, 영상관, 뮤지엄 카페 등 4개 테마 공간으로 구성됐다. 역사관과 홍보관에서는 신용과 보증제도의 발전 과정, 경제위기 극복 과정에서 신용보증기금이 수행한 역할 등을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전시 콘텐츠를 통해 소개한다. 특히 홍보관에는 스타트업 제품 시연과 신용보증서 발급 체험 프로그램 등 참여형 콘텐츠를 마련해 방문객들이 금융과 창업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영상관에서는 금융교육과 기관 홍보를 위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가 상영되며, 뮤지엄 카페 '틔움'은 소모임 공간을 넘어 강연과 기업설명회(IR), 교육 프로그램 등이 가능한 복합 소통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용보증기금은 카페 '틔움'을 제외한 역사관·홍보관·영상관을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한 도슨트(전시해설)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공식 관람 신청은 예약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올해 하반기부터 가능하다.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크레디움은 신용과 보증의 역사를 기록하고 신용의 가치를 널리 공유하는 소통의 공간"이라며 “앞으로 유관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관람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지역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976년 설립된 신용보증기금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았으며, 중소기업과 혁신기업에 대한 신용보증 지원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과 기업 성장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해 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병역지정업체를 방문해 산업기능요원들의 근무환경을 점검하고 현장 소통에 나섰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2일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병역지정업체 에스디넥스피어㈜를 방문해 업체 관계자 및 산업기능요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에스디넥스피어㈜는 전동기와 발전기, 유전시추용 기자재 등을 제조·생산하는 기업으로 2014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됐다. 산업기능요원 편입 우수업체로 평가받고 있으며 현재 현역 6명과 보충역 1명 등 모두 7명의 산업기능요원이 복무하고 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임준모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업체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산업기능요원들의 권익 보호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복무 중인 산업기능요원들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 청장은 산업기능요원들에게 “산업현장에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성실하게 병역의무를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산업기능요원 제도는 병역자원이 필요한 중소기업과 전략산업 분야에 우수 인력을 지원함으로써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앞으로도 병역지정업체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산업기능요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권익 향상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준모 청장은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산업기능요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복무할 수 있도록 근로환경 개선과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업현장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김재욱 칠곡군수 후보 “군민의 한 표가 칠곡의 미래 결정”

공식 선거운동 마무리…왜관읍 피날레 유세서 지지 호소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국민의힘 김재욱 칠곡군수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군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본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왜관읍 파워식자재 앞에서 열린 피날레 유세에 참석해 “군민 여러분의 한 표가 앞으로 4년간 칠곡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유세에는 칠곡군의원 가선거구(왜관읍)에 출마한 국민의힘 소속 후보들도 함께 참석해 지지를 호소하며 선거운동의 대미를 장식했다. 유세차에 오른 후보들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보내준 성원에 감사를 전하고, 본투표를 통해 소중한 참정권을 행사해 줄 것을 군민들에게 요청했다. 김 후보는 “지난 13일 동안 읍·면 곳곳을 찾아다니며 수많은 군민을 만났다"며 “격려와 응원의 말씀도 있었고, 부족한 부분을 지적해 주신 목소리도 있었다. 모든 의견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년간 멈춰 있던 지역 현안들을 다시 움직이고 칠곡의 미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해 왔다"며 “이번 선거운동 과정에서 가장 많이 들은 말씀은 '시작한 일은 끝까지 책임지고 마무리해 달라'는 당부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군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기대와 책임의 무게를 누구보다 크게 느끼고 있다"며 “추진 중인 사업들을 책임감 있게 완수하고 군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유세를 마무리하며 “군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지역 발전의 방향을 결정하게 된다"며 “아직 투표하지 않은 군민들께서는 반드시 투표소를 찾아 권리를 행사해 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한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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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 경산시 진량읍 지역 사회단체들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릴레이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 바르게살기운동 진량읍위원회와 진량읍 자율방범대, 진량읍 의용소방대는 사전투표와 본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성숙한 선거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 곳곳에서 릴레이 홍보활동을 전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들의 왕래가 많은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단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투표의 중요성을 알리고 유권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데 힘을 모았다. 지난달 29일 삼주봉황4차 광장에서는 진량읍 남·녀 자율방범대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전투표 참여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어 2일 하나은행 사거리에서는 진량읍 남·녀 의용소방대와 바르게살기운동 진량읍위원회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본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거리 홍보활동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홍보물 배부와 거리 캠페인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소중한 참정권 행사와 책임 있는 투표 참여를 당부하며 공명선거 분위기 확산에 앞장섰다. 지역 단체 관계자는 “민주주의의 가치를 실현하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는 투표"라며 “주민 모두가 선거에 관심을 갖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지역 발전과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량읍 사회단체들은 선거 기간 동안 주민들의 투표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은 지방세 체납액 정리와 성실납세 문화 정착을 위해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을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체납관리단은 지방세 체납액 징수 독려와 체납자 실태조사,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체납 사유와 생활 실태를 파악해 체납 유형별 맞춤형 관리에 나선다. 군은 특히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현장 조사와 체납처분 지원을 강화해 징수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경제적 어려움으로 체납이 발생한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를 안내하고 복지서비스와 연계하는 등 생활 안정 지원도 병행할 방침이다. 체납관리단은 전화와 방문 상담을 통해 체납자의 상황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납부를 독려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단순 징수 활동을 넘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군민을 발굴하는 현장 행정 기능도 수행하게 된다. 현재 군은 지방세입 납세지원 콜센터 상담인력 2명을 운영하고 있으며, 체납관리단 인력 2명을 추가 채용해 현장 중심의 체납관리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추가 채용된 인력은 체납자 실태조사와 납부 독려, 복지 연계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응시원서는 오는 5일까지 칠곡군청 세무과에서 방문 접수하며, 군은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체납관리단 확대 운영을 통해 체납액 징수율을 높여 지방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고, 군민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 세정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배달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배달음식점 클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수성구는 지역 내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조리장 환경개선과 위생관리 컨설팅을 지원하는 '배달음식점 클린 지원 사업' 참여업소 20곳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위생과 화재에 취약한 배달음식점의 조리환경 개선을 통해 식중독 예방과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업소에는 업소당 최대 50만원 한도 내에서 후드와 덕트 청소 등 조리장 환경개선 비용이 지원되며,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제공된다. 신청 대상은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가운데 배달 애플리케이션에 등록돼 있으며, 수성구에서 1년 이상 영업 중인 배달음식점이다. 다만 공고일 기준 최근 1년 이내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령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행정처분 절차가 진행 중인 업소는 신청할 수 없다. 또한 음료·후식류 위주의 배달업소와 지방세 및 과태료 체납 업소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업소는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전문 청소업체의 사전 진단을 통한 조리장 청소와 위생등급제 지정 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수성구보건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확대는 물론 식중독 예방과 배달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자는 오는 19일까지 수성구보건소 식품위생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수성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배달음식 소비가 일상화된 만큼 위생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2024년부터 배달음식점 클린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년간 모두 40개 업소가 환경개선과 위생 컨설팅 지원을 받았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경북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성인학습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인성교육 프로그램 '숲에서 찾는 교양과 성찰'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성인학습자들이 자연 속에서 자기 성찰과 소통의 기회를 갖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성 및 교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숲을 활용한 체험활동과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관계의 온도를 높이는 인생단어 소통법' 워크숍에서는 자신의 가치관과 삶의 태도를 성찰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공감과 이해의 폭을 넓혔다. 이어 진행된 팀별 '인생단어 숲지도 만들기'와 비전 문장 작성 활동에서는 참가자들이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체감하며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윤영순 대구보건대학교 융합교양교육원장(유아교육학과 교수)은 “성인학습자들이 자연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학습 동기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과 성찰 중심의 교양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소통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성인학습자 맞춤형 교육과정을 비롯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평생학습 기반 조성과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는 지난 1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사단법인 백혈병소아암후원회에 백혈병·소아암 환아 지원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주탁 DGIST 행정처장과 이상인 백혈병소아암후원회 홍보대사, 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백혈병 및 소아암을 앓고 있는 아동들의 치료비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금은 DGIST 임직원들이 지난 4월 진행한 '벚꽃데이' 친환경 식목 활동과 5월 사랑의 제빵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자발적으로 마련한 기부금으로 조성됐다.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해 마련한 나눔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사랑의 제빵 봉사활동에서는 임직원들이 제빵부터 포장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청렴 빵 550여 개를 제작했으며, 이를 지역 내 아동·노인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온정을 전하는 동시에 공직자로서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고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건강한 조직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고 DGIST는 설명했다. DGIST는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조직의 핵심 가치인 청렴을 지역사회 나눔과 연계해 실천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건우 총장은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따뜻한 마음이 모여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DGIST는 청렴과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역 산업단지의 재생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가 구축됐다. 대구지방환경청은 2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본부에서 대구지역 산업단지 내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본부를 비롯해 대구경북환경기술인협회,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 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이수페타시스, ㈜엘앤에프, 대동금속㈜, 남양금속㈜ 등이 참여했다. 협약은 산업단지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확대하고 재생에너지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지역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관련 정책 및 제도 개선을 지원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본부는 입주기업 홍보와 사업 투자, 자금 조달 지원은 물론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과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는 재생에너지 관련 기술 자문과 시민 인식 개선 활동을 담당하며, 대구경북환경기술인협회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참여 확대와 홍보 지원에 나선다. 참여 기업들은 사업장 내 유휴부지를 적극 발굴하고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확대하는 등 재생에너지 전환 사업에 협력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앞서 추진된 구미국가산업단지 재생에너지 전환 사업의 성과를 대구지역 산업단지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구미국가산단에 이어 대구지역 산업단지까지 재생에너지 전환 노력이 확대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산업단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태양광 보급 확대를 통해 기업의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RE100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도 지역 산업계의 에너지 전환 기반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주·의성 국힘 후보들, “지역 미래 위한 선택” 강조

◇선거 전 마지막 호소…영주·의성 국민의힘 후보들, “지역 미래 위한 선택" 강조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2일, 국민의힘 소속 영주시장·의성군수 후보들이 각각 마지막 유세에 나서며 지역 발전과 미래 비전을 내세워 유권자들의 지지를 요청했다. 국민의힘 황병직 영주시장 후보는 이날 저녁 영주시 꽃동산로터리 일대에서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며 시민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황 후보는 유세 현장에서 이번 선거 과정을 돌아보며 “시민들이 기대했던 정책 중심의 선거와는 거리가 먼 모습이 적지 않아 안타까웠다"며 “지역사회가 다시는 갈등과 혼란으로 얼룩진 선거를 겪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 입당 이후 예비경선과 본경선을 잇달아 치르며 여러 차례 검증을 받은 점을 언급하면서 “행정 공백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과 걱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에 모든 평가와 검증을 겸허히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또 선거 과정에서 이어진 각종 비방과 공격에 대해서는 “어려운 순간도 많았지만 시민들이 보내준 응원과 격려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됐다"고 말했다. 황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 패배 이후의 시간을 영주 발전 방안을 연구하고 준비하는 과정이었다고 설명하며, 향후 시정을 이끌 핵심 정책 방향도 제시했다. 주요 비전으로는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와 규제자유특구, 기회발전특구를 연계한 산업·고용 확대, 문화관광 콘텐츠 강화를 통한 관광도시 조성, 청년 정착 지원정책 확대, 스마트농업 기반 구축과 농산물 판로 확대 등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라는 과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다가오는 통합신공항 시대에 영주를 경북 북부권의 핵심 거점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랜 시간 축적한 경험과 준비를 바탕으로 시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전진하는 영주, 활력이 넘치는 영주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선택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최유철 의성군수 후보 “통합신공항 시대 준비된 행정으로 의성 변화 이끌 것"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최유철 의성군수 후보도 이날 의성장날을 맞아 의성읍 일원에서 마지막 공식 유세를 진행하며 군민들에게 지지를 요청했다. 당초 대규모 집중유세가 예정됐지만, 최근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고를 고려해 당 방침에 따라 음악과 율동을 최소화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최 후보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고통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선거운동 역시 국민적 아픔을 함께 공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절제된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성 K마트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그는 “이번 선거는 단순한 인물 선택을 넘어 통합신공항 시대를 맞아 의성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분기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최 후보는 30여 년간 법무사로 활동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해 온 경험과 의성군의회 의장을 역임하며 쌓은 행정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현장을 이해하고 행정 시스템을 잘 아는 사람이 군정을 맡아야 한다"며 “실질적인 성과를 만드는 군정으로 군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AI 기반 스마트 경로당 구축, 복지·의료·돌봄 서비스를 연계한 통합복지체계 마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농업 혁신, 청년 정착 지원 확대,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활성화, 통합신공항 연계 경제권 조성 등을 제시했다. 최 후보는 “지역 발전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군민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는 행정에서 출발한다"며 “의성이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살려 더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유세를 마친 뒤에는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주민들을 만나며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고, 오후에는 읍·면 순회 일정을 통해 마지막까지 유권자들과 접촉을 이어갔다. 최 후보는 “선거운동 종료까지 남은 시간 동안 군민 한 분 한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겠다"며 “의성의 새로운 도약과 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한편 두 후보는 모두 통합신공항 시대를 지역 발전의 중요한 기회로 평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 청년 정착 기반 마련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면서 선거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구미시-김천시-상주시-문경시-성주군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미래세대의 보훈 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보훈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구미시는 노후화된 보훈 시설 개선을 위해 2029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통합형 보훈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보훈회관은 37년이 지나 시설 노후화가 심화된 상태로, 새롭게 건립될 보훈회관에는 보훈단체 사무실과 회의실, 복지시설 등을 갖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복지 증진은 물론 보훈단체 활동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보훈 가족의 건강과 여가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구미시는 국가 보훈부 공모사업인 보훈단체 복지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40회에 걸쳐 노래 교실과 건강 체조 등 문화·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자들에게 식사도 제공해 건강 증진과 사회적 교류 활성화를 돕고 있다. 경제적 지원 역시 한층 강화됐다. 시는 '구미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구미시 참전유공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국가보훈대상자와 지역 10개 보훈단체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국가유공자와 특수임무유공자, 5·18민주유공자에게 지급하는 보훈예우수당을 기존 월 1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50% 인상했다. 또한 보훈보상대상자와 고엽제후유의증 환자 60여 명에게도 수당을 지급하며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이와 함께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독립유공자 및 유족 의료비·약제비 지원, 사망위로금, 상수도요금 감면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운영하며 보훈가족의 생활 안정에 힘을 보태고 있다. 미래세대를 위한 보훈교육과 역사문화 콘텐츠 사업도 눈길을 끈다. 구미시는 올해 사업비 2천만 원을 투입해 지역 독립운동가인 왕산 허위 선생과 장진홍 선생, 박희광 선생의 생애와 항일투쟁을 AI 영상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는 '디지털 독립운동 콘텐츠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완성된 콘텐츠는 오는 10월 공개 예정인 구미시 e독립운동기념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역사교육도 확대된다. 시는 오는 6월부터 지역 초등학교 13개교 학생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역사교육 프로그램 '구미의 영웅들, 대한의 독립을 꿈꾸다'를 운영한다. 전문 강사단이 학교를 방문해 독립운동가 이야기와 역사 토론, 교구 체험을 진행하며 올해는 독립선언문 낭독과 역할극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창작뮤지컬도 선보인다. 지역 초·중·고교생 20여 명이 참여하는 창작뮤지컬 '산이 된 별들'은 왕산 허위 선생의 항일투쟁을 소재로 제작되며, 오는 10월 강동문화복지회관 천생 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학생들이 대본 구성부터 연기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독립운동 정신을 직접 체험하는 교육형 문화 콘텐츠로 추진된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추모·기념행사도 이어진다. 구미시는 국가보훈대상자 2,800가구를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필 예정이다. 오는 6일에는 선산 충혼탑에서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참석자를 위한 무료 수송 버스도 운영한다. 이어 25일에는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6·25전쟁 제76주년 호국보훈 기념행사'를 열어 기념식과 음악회를 통해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리고 시민들과 감사와 추모의 뜻을 함께 나눌 계획이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보훈의 가치를 미래세대에 계승하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 마련에 나섰다. 2일 김천시는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 미래농업 발전 전략 및 중장기 정책 발굴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기후변화와 농촌 인구 감소, 고령화 심화, 스마트농업 확산 등 농업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김천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 수행기관이 용역의 추진 방향과 주요 과업 내용을 설명한 뒤 김천 농업의 미래 비전과 핵심 추진과제에 대해 참석자들과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김천의 대표 농산물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차별화된 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미래농업의 성장동력을 발굴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시는 이번 연구를 통해 스마트농업 확산, 농업 경쟁력 강화, 농촌 활력 회복, 농업인 소득 증대 등 미래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종합적인 발전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또한 용역 추진 과정에서 농업인과 전문가, 유관기관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현장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마련하고, 중간보고회와 최종보고회를 거쳐 실질적인 정책 실행방안까지 구체화할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농업을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장기적인 안목에서 미래 농업의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김천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용역 결과는 향후 김천시 농업정책 수립의 기본 방향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스마트농업과 미래형 농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마련에도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는 시민 체감형 행정혁신 성과를 창출한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과 우수 팀을 선발해 시상했다. 2일 상주시는 지난 1일 정례 조회에서 2025년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4명과 우수팀 1개 팀을 선정해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했다. 이번 평가는 전 부서와 읍·면·동, 시민 추천을 통해 접수된 사례를 대상으로 실적 검증과 실무 심사를 거쳐 주무 팀장·부서장 심사, 시정조정위원회 심사, 적극 행정 위원회 심사 등 4단계 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우수 등급에는 환경관리과 조용탁 주무관이 선정됐다. 조 주무관은 '스마트팜 최초 수열에너지 보급 및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예산 절감' 사례를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 주무관은 낙동강 수열에너지를 스마트팜에 활용해 에너지 비용을 줄이고 국제승마장 관리사업소와 축산환경사업소 간 협업을 이끌어 연간 약 2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창출했다. 장려상은 교통에너지과 박성덕 주무관의 '지방 최초 광역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도입', 교통에너지과 김준성 주무관의 '풍물 시장길 중앙선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한 상시 단속 시행', 아이여성행복과 송민경 주무관의 '통합아동 돌봄 플랫폼 기반 돌봄 자원 연계' 사례가 각각 수상했다. 우수 팀 부문 최우수상은 외국인정책팀에 돌아갔다. 외국인정책팀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원스톱 행정지원 및 공공형 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입·출국 지원부터 외국인 등록, 통장 개설, 언어소통 지원, 공공형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까지 통합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농번기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근로자 관리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가 부담 경감에 기여한 점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교육훈련 우선 선발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시는 선정된 우수사례를 시 홈페이지에 공유해 적극 행정 문화 확산과 시민 중심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모범사례로 활용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시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행정서비스 발굴에 적극 나선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올봄 문경 관광이 이례적인 호황을 맞고 있다. 영화 흥행과 대표 축제의 성공, 관광 편의시설 개선이 맞물리면서 문경새재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문경시는 문경새재도립공원의 올해 5월 말 기준 누적 방문객 수가 153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방문객 119만192명보다 29.3% 증가한 수치다. 시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과 2026 문경찻사발축제의 성공이 관광객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문경새재는 지난 4월 30일 누적 방문객 100만4,415명을 기록하며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의 주요 촬영지인 오픈세트장 '광천 골'을 찾기 위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지난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린 문경찻사발축제가 흥행에 힘을 보탰다. 축제 기간 동안 문경새재를 찾은 방문객은 약 28만 명에 달했다. 관광객들은 전통 찻사발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공연·전시를 즐기며 문경새재의 봄 풍경을 만끽했다. 문경시는 관광객 증가에 맞춰 영화 촬영지 시설을 정비하고 포토존을 확충했다. 또한 주차장 연중 무료 개방, 전동차 운영 등 관광객 편의 증진 정책을 추진하며 체류 만족도 향상에 나섰다. 문상운 문경새재관리사무소장은 “영화 흥행과 찻사발 축제 성공이 시너지를 내면서 올봄 문경새재가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주목받았다"며 “153만 명 돌파는 문화 콘텐츠와 적극적인 관광 행정이 만들어낸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체감형 관광 서비스를 확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관광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 공직자 배우자 모임인 개나리 회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2일 성주군에 따르면 개나리 회가 지난 1일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에 장학금 134만5,996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으로 개나리 회의 누적 장학금 기탁액은 총 834만5,996원에 이르게 됐다. 개나리 회는 성주군 5급 이상 공무원 배우자들로 구성된 단체로, 무료 급식소 정기 봉사활동을 비롯해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기탁, 지역 축제 참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이숙 회장은 “지역의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성장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환경 조성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 관계자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개나리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뜻이 지역 학생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장학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는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지급, 교육지원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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