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180억 들인 청도코미디타운, 웃음 사라지고 ‘애물단지’ 전락하나(상)

하루 평균 방문객 84명…관광 명소 꿈꿨지만 기대 이하 성적 위탁운영비는 2배 인상…군민들 “혈세 낭비 아니냐" 우려 청도군이 지역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며 1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 청도코미디타운이 개관 10년째를 맞고 있지만 기대와는 달리 저조한 관광객 유치와 만성적인 운영난으로 '애물단지'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본지는 3회에 걸쳐 청도코미디타운의 현주소와 문제점, 그리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집중 진단한다. 글싣는 순서 상: 180억 들인 코미디타운…웃음 대신 한숨만 남았다 중: 관광객은 제자리…운영비는 두 배 가까이 증가 하:'애물단지' 오명 벗으려면…대수술 필요 ◇'대한민국 코미디 메카'꿈꿨지만…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한민국 코미디의 메카를 만들겠다." 청도군이 야심 차게 추진한 청도코미디타운의 출발은 화려했다. 지역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코미디를 주제로 한 차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를 통해 전국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됐다. 청도군 이서면에 조성된 청도코미디타운은 총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해 2016년 완공됐다. 코미디전시관과 공연시설, 체험공간 등을 갖춘 전국 유일의 코미디 특화시설이라는 점에서 개관 당시 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개관 10년째를 맞은 지금, 현실은 기대와는 거리가 멀다. ◇하루 평균 84명 찾는 관광시설 청도군에 따르면 지난해 청도코미디타운 방문객은 3만576명으로 집계됐다. 이를 하루 평균으로 환산하면 84명 수준에 불과하다. 180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대규모 관광시설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초라한 성적표라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찾은 청도코미디타운은 한산한 모습이었다. 넓은 주차장에는 차량 몇 대만 세워져 있었고, 전시관과 체험시설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도 뜸했다. 지역 주민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코미디타운의 부진을 체감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청도읍에 거주하는 김모(63) 씨는 “처음에는 청도에 새로운 관광지가 생긴다고 해서 기대가 컸지만 시간이 지나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며 “180억 원이나 들여 지은 시설인데 이렇게 한산한 모습을 보면 안타깝기도 하고 세금이 제대로 쓰인 것인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박모(58) 씨는 “관광객들이 청도에 오면 와인터널이나 프로방스는 가도 코미디타운은 일부러 찾아가는 경우가 드문 것 같다"며 “시설을 지어 놓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사람들을 끌어들일지에 대한 고민이 부족했던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관광객은 제자리…운영비는 두 배 문제는 낮은 이용률에도 불구하고 운영비 부담은 오히려 늘고 있다는 점이다. 청도코미디타운의 위탁운영비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연간 1억900만 원이 지급됐지만 지난해부터는 2억800만 원으로 인상됐다. 관광객 증가나 뚜렷한 수익 창출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운영비만 두 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군민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 관광시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라는 분명한 목적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청도코미디타운은 개관 이후 수년이 지났음에도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지 못한 채 막대한 유지관리비만 투입되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콘텐츠와 운영전략 부족 전문가들은 대규모 관광시설의 성공 여부는 시설 건립 자체보다 지속 가능한 콘텐츠와 운영 전략에 달려 있다고 지적한다. 관광업계 한 관계자는 “시설을 짓는 데 성공했다고 해서 관광객이 자동으로 찾아오는 것은 아니다"며 “차별화된 콘텐츠와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결국 지방재정 부담만 키우는 애물단지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청도군 '활성화 방안 마련 중' 이에 대해 청도군 관계자는 “청도코미디타운은 단순히 입장객 수만으로 평가하기 어려운 공공문화시설"이라며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주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 관광 콘텐츠 다양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확대,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등을 통해 방문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며 “운영 성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해 보다 효율적인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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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을 재개하고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정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2024년 자율주행차 실증을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 운영을 맞았다. 시는 지난 5월 시범운행을 거쳐 오는 25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정식 운행한다. 사업에는 총 5억8천100만원이 투입되며, 롯데이노베이트와 함께 자율주행 셔틀버스 2대를 운영한다. 운행 구간은 보문관광단지 일원 9.7㎞로, HICO와 동궁원을 출발하는 2개 노선이 경주월드와 라원 등 주요 관광거점을 순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보문관광단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미래형 교통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금요일과 주말에는 HICO 주차장에 실감형 경주관광 VR존을 마련해 미취학 아동과 관광객들에게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이색 관광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해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보문관광단지 내 3개 노선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영했으며, 총 3천774명이 탑승하고 누적 운행거리 1만9천574㎞를 기록했다. 특히 2025 APEC 정상회의 기간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운영되면서 경주의 스마트 교통서비스를 국내외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정식운행을 계기로 스마트 모빌리티 기반 관광교통 서비스를 확대하고 미래형 교통도시 조성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경주의 스마트 관광도시 이미지를 높이는 미래형 교통서비스"라며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구축한 도시 경쟁력을 바탕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대해 관광객 편의와 도시 브랜드 가치를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보건소는 기후변화와 무더위로 여름철 레지오넬라증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환경관리 강화와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고 24일 밝혔다. 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수와 건물 급수시설, 목욕탕, 온천, 수영장 등의 물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미세한 물방울 형태로 공기 중에 퍼진 뒤 인체에 흡입되면서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주요 증상은 발열과 오한, 마른기침, 근육통, 전신 쇠약감 등 독감과 유사하며, 특히 여름철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레지오넬라증 환자는 2015년 45명에서 2019년 501명으로 급증한 데 이어 지난해 640명이 발생했으며, 올해도 6월 현재까지 30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50대 이상 고령층과 만성 폐질환자, 면역저하자, 당뇨병 등 기저질환자는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며, 증상이 악화할 경우 중증 폐렴과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보건소는 레지오넬라균이 25~45℃의 온도에서 활발하게 증식하는 만큼 온수는 50℃ 이상, 냉수는 20℃ 이하로 유지하고, 급수시설과 냉각탑 등에 대한 정기적인 균 검사와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천시보건소는 오는 7월 6∼7일 병원과 대형건물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냉각탑과 급수시설 등 감염원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설 관리자들은 정기적인 소독과 점검을 통해 시민 건강 보호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는 지난 22일 국회 소통관 앞마당에서 '명품 경산 신비복숭아' 특별 판촉·홍보 행사를 열고 대한민국 대표 천도복숭아 주산지인 경산 신비복숭아의 우수성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알렸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일 경산시장과 조지연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경산 신비복숭아의 브랜드 가치와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 촉진과 판로 확대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 행사장에서는 제철을 맞은 신비복숭아 시식과 현장 판매가 함께 진행됐으며, 준비된 물량이 30분 만에 모두 판매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방문객들은 신비복숭아 특유의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 풍부한 과즙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신비복숭아는 천도복숭아의 아삭한 식감과 백도복숭아의 달콤한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품종으로, 출하 기간이 짧아 여름철에만 맛볼 수 있는 프리미엄 과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경산둥지과수영농조합법인도 참여해 생산자 중심의 현장 판촉과 홍보 활동을 펼쳤다. 생산 농가들은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경산 신비복숭아의 우수한 품질과 재배 경쟁력을 소개하고, 대한민국 대표 복숭아 산지로서의 명성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국회라는 상징적인 공간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경산 신비복숭아의 브랜드 가치를 전국에 알리고 수도권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한편, 상품성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조지연 국회의원은 “경산 복숭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과일 브랜드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판로 확대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농산물이 전국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 신비복숭아는 뛰어난 품질과 차별화된 맛을 갖춘 대표 여름 과일"이라며 “이번 행사가 경산 복숭아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전국에 알리고 소비자 저변 확대와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퇴원환자 주거·돌봄 통합지원 사업인 '달희네 집'이 '2026년 상반기 대구시 적극행정·시정혁신 경진대회'에서 적극행정 분야 장려상(대구시장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대구시가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시와 구·군, 공공기관이 추진한 우수 정책 사례를 발굴·공유해 공직문화 혁신과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서구는 급속한 고령화와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숙박시설을 복지 자원으로 활용한 생활밀착형 통합돌봄 주거모델 '달희네 집'을 운영하고 있다. '달희네 집'은 병원 치료를 마쳤지만 주거환경이 열악하거나 돌봄 지원이 부족해 곧바로 가정으로 복귀하기 어려운 퇴원환자와 돌봄 취약계층을 위한 회복 지원 공간이다. 사업은 장기동 소재 숙박업소 1실을 활용해 운영되며 이용자는 최대 15일간 머물 수 있다. 입소자는 가사 지원과 식사 제공, 병원 동행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지원받는다. 특히 지역 숙박업소의 유휴공간과 상주 인력을 활용해 별도 시설 건립 없이 24시간 보호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예산 절감과 행정 효율성 제고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달서구는 협력병원 19곳과 성서재가노인돌봄센터, 숙박시설, 기업체, 23개 동 행정복지센터가 참여하는 지역 통합돌봄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달희네 집'은 기존 복지시설 확충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의 유휴자원을 돌봄 자원으로 활용한 전국 최초 사례로, 지속가능한 지역형 통합돌봄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고민하고 지역 자원을 창의적으로 활용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복지도시 달서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는 씨름부 허용 감독이 제15회 씨름의 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지도 부문)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허 감독은 지난 2011년 9월부터 영남대 씨름부를 이끌며 각종 전국대회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을 포함해 총 92차례 우승을 이끌어낸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또 씨름부 출신 교사와 공무원 합격자를 다수 배출하는 등 우수 선수 육성과 진로 지원에 힘쓰며 국내 씨름 발전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허 감독은 1954년 창단한 영남대 씨름부의 제2대 감독으로, 영남대를 2023년과 2024년 대한씨름협회 대학부 우수팀으로 이끌었다. 특히 올해 4월 열린 제27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는 영남대가 대학부 단체전 정상에 오르는 데 기여하며 대회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영남대 씨름부는 허 감독의 지도 아래 전국 최정상급 전력을 유지하며 대학 씨름의 명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남대 관계자는 “허 감독의 이번 수상은 오랜 기간 대학 씨름 발전과 우수 선수 육성에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한국 씨름의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연합뉴스)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9일 오후 7시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세대와 경계를 넘어 교육가족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2026 대구 세대공감 하모니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학생합창단 3개 팀, 학생·성인연합합창단 3개 팀, 성인합창단 2개 팀 등 모두 8개 합창단이 한자리에 모여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하모니를 선보이는 무대다. 특히 창단 1년 차 초등학생 합창단부터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합창단, 발달장애 청소년 합창단과 대안교육기관 합창단까지 다양한 배경의 단체들이 참여해 음악을 통해 소통과 공감의 가치를 나눈다. 무대에는 △대구장동초 꿈동나래합창단 △대구동부초 해오름합창단 △대구유스콰이어 △빛솔합창단 △신명연합합창단 △꿈꾸는합창단 △대구중등교사합창단 △대구남성합창단이 출연해 동요와 가곡, 민요, 가요 등 다채로운 합창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 합창단들은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실력파들로 구성됐다. 대구동부초 해오름합창단은 2025년 '학교안전합창대회'에서 대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대구유스콰이어는 제7회 세계청소년합창경연대회 일반·민속 부문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빛솔합창단은 제31회 세계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 대상을 수상했으며, 신명연합합창단은 1913년 창단된 영남지역 최초 여성합창단의 전통을 잇고 있다. 대구중등교사합창단은 1994년 창단 이후 정기연주회와 자선음악회, 해외공연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대구남성합창단은 세계합창올림픽대회 수상과 함께 179회의 순회연주를 개최하는 등 지역 대표 합창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콘서트는 나이와 배경, 걸어온 길이 다른 8개 합창단이 한 무대에서 목소리를 모으는 뜻깊은 자리"라며 “음악을 통해 세대 간 이해와 공감을 나누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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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의회는 24일 제29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안건을 처리하고 8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이철우 의원은 '제9대 의정활동 소회 및 경주시의회가 나아갈 길'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지난 4년간의 의정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의회의 역할과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열린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11건, 동의안 3건, 의견청취안 1건,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5건 등 모두 22개 안건을 심의해 원안가결하거나 의견을 채택했다. 이동협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제9대 경주시의회가 지난 4년 동안 시민의 뜻을 대변하고 경주시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올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민생 현장과 지역 현안을 살피며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준 동료 의원들과 의정 운영에 협조해준 집행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책임 있는 의회로서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9대 경주시의회는 이날 제297회 임시회를 끝으로 사실상 마지막 회기 일정을 마무리하고, 남은 임기 동안 주요 현안 점검과 의정 마무리에 집중할 예정이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은 지난 23일 경북근로자연수원 대회의실에서 한재미나리 재배농가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7년 한재미나리 성공 출하를 위한 미나리 생산 및 친환경 재배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청도 한재미나리의 고품질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소비자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농가들이 영농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와 자연재해에 대비한 시설 관리 방안과 맞춤형 병해충 방제 기술 등 재배 전반에 대한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청도사무소의 협조로 지리적표시제 관리 방안과 친환경 농자재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전문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참석 농가들은 한재미나리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고품질 생산 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박정진 한재미나리생산자연합회장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친환경 재배 원칙을 철저히 지켜 나가겠다"며 “타지역과 차별화되는 한재미나리의 명성과 품질을 지키는 데 생산자들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관계자는 “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도 한재미나리의 위상을 지켜온 농가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한재미나리의 명품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도 한재미나리는 맑고 깨끗한 천연 지하 암반수로 재배돼 특유의 짙은 향과 부드러운 식감을 갖춘 전국 대표 미나리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청도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철저한 품질 관리와 친환경 재배 확대를 통해 내년에도 최고 품질의 한재미나리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오는 7월 2∼3일 호텔수성 컨벤션홀에서 '문화가 만드는 지역발전의 비전과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제7회 세계문화산업포럼(WCIF)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세계문화산업포럼은 수도권 중심의 문화산업 구조를 넘어 지역이 주도하는 글로벌 문화산업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2020년 수성구에서 시작된 국제포럼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수성구가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문화산업포럼이 주관한다. 포럼은 2024년 제5회 행사까지 국내외 문화산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했으며, 93개국 유튜브 생중계 등을 통해 온라인 누적 조회수 약 200만 회를 기록하는 등 국제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올해는 2년 만에 다시 열린다. 행사 첫날인 7월 2일에는 존 홍 수성국제비엔날레 총감독이 '아트뮤지엄시티 수성'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어 세계 100대 건축가로 꼽히는 김영섭 건축가와 문화기획가 류재현, 노희영 식음연구소 대표 등이 참여해 도시디자인과 도시브랜딩, 도시콘텐츠를 주제로 문화 기반 도시발전 전략을 논의한다. 둘째 날인 7월 3일 오전에는 오부치 유코 일본 중의원과 호리코시 마사카츠 일본 시부카와시 부시장, 김상협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사무총장 등이 참석하는 한·일 협력 특별세미나가 열린다. 참석자들은 도시 간 협력을 통한 문화관광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교류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올해 20주년을 맞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과 연계해 한·중·일·미 공연예술 전문가들이 수성못 수상무대를 활용한 공연예술의 미래와 K-뮤지컬 세계화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 마지막에는 로컬 크리에이터 어워드 시상식이 진행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포럼은 수성구가 추진하는 아트뮤지엄시티 비전을 세계와 공유하고 문화로 도시의 품격과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시와 도시가 직접 협력하는 새로운 한·일 협력 모델을 통해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세계적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7 QS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26위, 세계 791~800위에 오르며 비수도권 종합 사립대학 가운데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영남대는 지난해 세계 901~950위권에서 올해 100계단 이상 순위를 끌어올리며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올해 QS 세계대학평가는 전 세계 1천504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국내 대학 가운데는 43개 대학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남대는 이번 평가에서 논문 피인용도와 외국인 교수 비율, 외국인 학생 비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순위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글로벌 사회공헌 가치를 기반으로 추진해 온 국제화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영남대는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발전 경험을 학문으로 체계화한 '새마을학'을 학부와 대학원 과정에서 운영하며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1년 설립된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개발도상국 인재 양성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설립 이후 세계은행(World Bank),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등 7개 국제기구 관계자를 포함해 81개국 1천여 명의 청년 인재가 석사과정을 이수했으며, 현재 세계 각국에서 국제개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영남대는 주요 개발도상국 정부와 국제기구를 아우르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대학의 지속가능성과 국제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QS 세계대학평가는 학계 평판도(30%), 논문 피인용도(20%), 졸업생 평판도(15%), 교수 1인당 학생 비율(10%), 외국인 교수 비율(5%), 외국인 학생 비율(5%), 국제 연구 네트워크(5%), 취업 성과(5%), 지속가능성(5%) 등 9개 지표를 종합 평가한다. 영남대는 최근 발표된 '2026 세계혁신대학랭킹(WURI)'에서도 학생 교류 및 개방성 분야 세계 3위, 비전적 리더십 분야 세계 4위에 오르는 등 각종 세계대학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교육·연구 혁신과 국제화 전략이 글로벌 기준에서 의미 있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인류사회 번영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세계 속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경북의 숨은 매력과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사보 'GCTO' 최신호를 발간하고 전국 2000여 곳에 배포한다. 24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호에는 지리산 천왕봉 자락에 정착한 공사 출신 여성 산악인과 세계적 작가 정보라의 포항 정착기 등 경북과 특별한 인연을 맺은 인물들의 삶과 도전이 담겼다. 최근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국내 러닝 인구를 겨냥한 '경북 런 트립' 코스와 진정한 쉼을 제안하는 '경북 웰니스 4선'을 소개하며 경북의 새로운 관광 자원을 제시했다. 특집으로는 올해 경주와 포항에서 열린 '2026 PATA 연차총회'를 집중 조명했다. 47년 만에 경북에서 다시 열린 국제행사와 함께 PATA 역사상 한국인 최초로 오창희 회장이 신임 의장에 선출된 의미를 담아냈다. 또 1970년대부터 경주의 풍경과 사람들을 기록해 온 보림사진관 권순금 대표와 '대한민국 최초의 인간드론 작가'로 불리는 고(故) 석기삼 사진작가의 열정적인 삶도 소개했다. 포항 죽도시장의 개복치 상인 부부, 경산 자인시장의 뻥튀기 장인, 경주 수제 단팥빵 브랜드 '호문당', 포항·울릉 브루어리 등 지역의 특색 있는 로컬 콘텐츠도 다채롭게 담았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우수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취재해 경북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종합 문화관광 매거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13년간 반기별로 사보 'GCTO'를 발간해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문화·관광·여행업계 등 2000여 곳에 배포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노인 구강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할 전문 치과위생사 양성에 나섰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14일과 21일 본관에서 '2026년도 노인 전문 치과위생사 과정'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RISE 및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임상 경력 5년 이상의 치과위생사 20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치위생학과 교수진이 맡아 노인의 특성과 구강 돌봄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치매와 연하장애, 노인·장애 환자의 약물 이해, 구강위생관리 및 구강기능관리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3인 1조 실습을 통해 의치 관리와 구강 마사지, 입 체조, 설압 강화 훈련, 저작 기능 향상 훈련 등을 익히며 노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실무 역량을 높였다. 박희옥 평생교육원장(간호학과 교수)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해 건강한 노후와 돌봄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돌봄·안전·산업·교육까지 확장하는 경북

◇경북도, 장애아동 돌봄 야간·휴일까지 넓힌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오는 7월부터 전국 최초로 'K보듬 6000, 장애아동 365일 돌봄' 사업을 시행한다. 장애아동 가정이 평일 저녁과 주말, 공휴일에도 전문 돌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사업은 포항, 경주, 김천, 구미 등 권역별 장애아전문어린이집 4곳을 거점으로 운영된다. 평일에는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돌봄이 제공된다. 평일 야간에는 수요에 따라 자정까지 연장 운영해 긴급 돌봄 수요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교사와 아동 비율을 1대 2로 강화하고, 야간과 휴일에는 보육교사 2명 이상을 상시 배치해 안전성을 높인다. 단순히 운영시간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장애 특성을 이해하는 전문 인력이 돌봄을 맡는다는 점에서 기존 일반 보육 서비스와 차별성이 있다. ◇새마을운동 56주년, '제3세대 운동' 전환 강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새마을운동 제창 56주년을 맞아 경북도청 동락관에서는 24일 제16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와 기관단체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제3세대 새마을운동, 다시 뛰는 경북'을 주제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과 경상북도새마을회 신임회장 취임식도 함께 열렸다. 경북도는 새마을운동이 과거 농촌 근대화 운동의 상징을 넘어 청년 참여, 디지털 전환, 글로벌 협력으로 확장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라는 상징성에 머물지 않고 시대 변화에 맞는 실천 운동으로 재정립하겠다는 의미다. ◇경북도, 재해복구 97.6% 완료…우기 앞두고 현장관리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한 재해복구사업 4627건 가운데 4517건을 완료해 97.6%의 준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재 남은 사업은 110건이다. 태풍 힌남노 피해가 컸던 포항 지역 주요 복구사업도 대부분 마무리됐다. 냉천 일대에는 침수 상황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실시간 대응체계가 구축돼 도시침수 발생 전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해졌다. 도는 우기철을 앞두고 공정률이 낮은 사업장과 하천·제방·사면 등 위험도가 높은 현장을 중점 관리한다. 집중호우 예보 시에는 배수시설과 가설구조물, 절·성토 사면을 사전 점검하고 수방자재와 장비를 현장 가까이에 배치해 추가 피해를 막을 방침이다. ◇전기산업 엑스포 개막…에너지 전환 산업 한자리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2026 대한민국 전기산업 엑스포'가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했다. 경북도와 한국전기공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자체가 주최하는 유일한 전기·전력산업 전문 전시회로, 26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올해 엑스포에는 국내외 130개 기업이 400개 부스를 운영하며 발전·송배전·변전기자재, 전기안전, 원자력,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술을 선보인다. 전시장에는 원자력 르네상스, 신재생에너지, 기자재, 시공·안전 등 4개 특화관이 마련됐다. 브라질,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 등 10개국 19개사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와 공공기관·대기업 구매상담회도 함께 진행된다. 경북은 원전과 수소, 태양광, 풍력 산업 기반을 활용해 전기산업 전 주기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경북교육청,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 자립 역량 키우는 무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4일 경산자인학교에서 '2026 경상북도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도내 특수학교와 일반학교 특수학급 고등학생 58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가죽공예, 바리스타, 로보트론, 사무지원, 제품 포장, 외식 서비스 등 12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대회는 실제 직업 현장과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돼 학생들의 직무 수행 능력과 실무 적응력을 평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우수 성적 학생들은 오는 10월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에 경북 대표로 출전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과 취업 연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 사교육 부담 줄이는 지역 맞춤형 공교육 모델 추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포항, 구미, 영천, 상주, 울진 등 5개 지역에서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지역별로 2억 원이 투입되며 사업은 2027년 2월까지 이어진다. 포항은 공공 학습센터를 통해 수준별 특강과 학습 코칭을 제공하고, 구미는 금오공과대학교와 연계한 신산업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영천은 1대1 멘토링과 지역 과학자원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상주는 예술·체육 방과후 활동을 강화한다. 울진은 해양체험, 영어 나눔 프로그램, AI·디지털 특별과정을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학습 지원을 확대한다. 이번 사업은 사교육을 단순히 억제하는 방식이 아니라 공교육 안에서 학생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히는 데 초점이 있다. 지역 자원과 학교 교육을 연결해 학습 격차 완화와 교육비 부담 경감을 동시에 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경북교육청, STEAM 교육공동체 가동…교사 연구가 학생 체험으로 연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창의융합교육 확산을 위해 '2026년 창의융합인재교육지원단 STEAM 교육공동체' 운영에 들어갔다. STEAM은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을 융합한 교육 방식으로, 미래 사회에 필요한 문제해결력과 협업 능력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공동체는 서부·남동부·북부지원단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서부지원단은 시스템 사고를 활용한 프로젝트 수업을 연구하고, 북부지원단은 생성형 AI와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융합수업 자료 개발에 나섰다. 각 지원단이 개발한 프로그램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열리는 창의융합 사제동행캠프에서 학생 체험 프로그램으로 활용된다. 도내 초·중·고 학생 100여 명이 참여해 교사들이 직접 만든 융합교육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곳곳서 미래 경쟁력 확보 행보

◇포항 인수위, 재정 여력 확보와 조직 개편 필요성 집중 점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민선9기 포항시장직 인수위원회 자치행정분과는 22일 주요 부서 업무보고를 통해 재정 구조와 행정 조직 전반에 대한 진단에 나섰다. 위원회는 복지지출 증가와 공공시설 유지관리 비용 확대 등으로 의무성 예산 비중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신규 정책 추진을 위한 재정적 선택 폭이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특히 향후 공약사업과 미래 투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기존 사업에 대한 성과 평가와 우선순위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국·도비 공모사업 역시 선정 과정에서는 엄격한 심사를 거치지만 사업 완료 이후 지역경제와 시민 삶에 미치는 실질적 효과를 예측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도 지적됐다. 이에 따라 위탁사업과 민간보조금, 각종 행사성 사업에 대한 성과 중심 관리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조직 운영과 관련해서는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전담할 조직과 지역 대학 인재를 창업 및 정주로 연결하는 기능을 맡을 전담부서 신설 필요성이 논의됐다. 아울러 시민 접점 행정인 읍·면·동의 인력 부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조직 재배치 방안도 검토 대상에 올랐다. ◇철강산업에 AI 입힌다…포항, 국비 21억 확보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 AI 솔루션 실증·확산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철강산업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제조현장에 검증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포항과 구미 철강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6월부터 약 9개월간 진행되며 총사업비 44억5천만 원 규모로 추진된다. 사업이 본격화되면 원자재 수요 예측을 통한 재고 관리 최적화, 생산 공정 자동화, 품질 검사 고도화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고속 생산라인에서 발생하는 미세 결함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불량률을 낮추고 생산 효율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증가, 글로벌 시장 경쟁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강기업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안동사랑상품권 판매 시간 앞당겨…접속 대란 해소 기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오는 7월부터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 판매 시작 시간을 기존 오전 10시에서 오전 7시로 조정한다. 전국 다수 지자체 이용자들이 동일 시간대에 접속하면서 발생했던 충전 지연 현상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특히 오전 7시는 안동시만 운영하는 단독 판매 시간대로, 이용자 분산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최근 상품권 구매 연령 제한 폐지와 가맹점 관리 강화, 발행 규모 확대, 공공배달앱 결제 연동 등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시간 조정 역시 시민들이 보다 원활하게 지역화폐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평가된다. 지역화폐는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소비 진작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는 대표적인 지역경제 정책으로, 안동시는 향후 이용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안동시, 퇴임 시의원 5명에 공로패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23일 제9대 안동시의회 임기를 마무리한 의원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공로패를 받은 의원들은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 복지 증진, 조례 제·개정, 예산 심의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해 왔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한 의원들의 노고를 기리고, 앞으로도 집행부와 의회 간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이어간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국제육상대회 성공 개최…예천, 글로벌 스포츠 도시 입지 강화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에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열린 2026 코리아오픈 국제육상경기대회가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종료됐다. 14개국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육상 단거리 기대주들의 활약이 이어졌다. 개최지 소속인 예천군청 나마디 조엘진 선수가 남자 100m 정상에 오르며 홈팬들의 기대에 부응했고, 남자 200m에서도 국내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싱가포르의 샨티 페레이라 선수는 여자 100m와 200m를 모두 석권하며 국제 정상급 기량을 선보였다. 예천군은 우수한 육상 인프라와 안정적인 대회 운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국제 스포츠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양 입암면, 따뜻한 한 끼로 전한 이웃사랑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 입암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23일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 150여 가구를 대상으로 '어르신 밥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열었다. 회원 30여 명은 직접 준비한 음식을 가가호호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정을 나눴다.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온기를 전하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입암면 새마을회는 김장 나눔과 쌀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고령화가 심화되는 농촌지역에서 주민 중심의 자발적 나눔 문화가 지역 공동체를 지탱하는 중요한 힘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IS동서, ‘펜타힐즈W 1단지’ 26일 견본주택 개관…경산 첫 하이엔드 랜드마크 출격

최고 59층·1,712가구 초고층 단지…수영장·조식·컨시어지 등 호텔급 커뮤니티 갖춰 신생아 특별공급 개편 첫 수혜 단지…대구·경북 출산 가구 청약 기회 확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아이에스동서(IS동서)가 오는 26일 경북 경산시 중산지구(펜타힐즈) A2-1블록에 들어서는 '펜타힐즈W 1단지'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펜타힐즈W 1단지'는 전체 3천443가구 규모의 펜타힐즈W 가운데 첫 공급 단지로, 지하 6층~지상 최고 59층, 9개 동, 총 1천71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152㎡로 중대형 위주로 구성됐다. 단지는 일반적인 2면 개방형 구조와 차별화한 십(+)자형 설계를 적용해 발코니 확장 시 실사용 면적을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이다. 남향 위주 배치와 2·3면 개방형, 맞통풍 구조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강화했으며 일부 가구는 중산호수공원을 비롯한 레이크뷰와 시티뷰, 마운틴뷰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멀티 조망권을 확보했다. 중산호수공원과 인접한 입지를 살려 단지 내 조경과 산책로를 자연스럽게 연결했고, 지상에 차량이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플레이가든과 펫가든 등 다양한 녹지·휴식 공간도 마련된다. 초고층 단지에 걸맞은 주거 시스템과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끈다. 저·고층 구간을 분리한 고속 엘리베이터를 도입했으며, 세대당 약 1.86대 수준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각 층에는 음식물 쓰레기 이송 시스템을 적용해 입주민 편의성을 높였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25m 실내 수영장과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이 조성되며 교육 특화시설인 종로엠스쿨(예정)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와 조식 서비스, 비대면 진료를 포함한 헬스케어 서비스도 운영될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대형서점, 키즈 테마파크 등이 들어설 예정인 수변 문화복합몰 '펜타힐즈 W스퀘어'가 함께 조성돼 주거와 쇼핑, 문화 기능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원스톱 생활권을 갖출 전망이다. 입지 여건도 우수하다. 대구지하철 2호선 사월역 이용이 가능하고, 대경선 광역철도 개통 시 대구 도심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인근에는 2029년 개교를 목표로 초등학교 신설이 추진되고 있으며 중·고교 예정 부지도 인접해 있다. 특히 대구 수성구와 맞닿아 있어 수성구 학원가와 문화·체육시설 등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수성 생활권' 입지로 평가받는다. 청약 일정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7월 1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7일이며 정당계약은 20일부터 22일까지다. 이번 단지는 정부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 이후 신생아 특별공급 제도가 적용되는 단지 중 하나로, 혼인 기간과 관계없이 2세 미만 자녀를 둔 무주택 가구의 청약 기회가 확대됐다. 청약 1순위 자격은 경산시 또는 대구·경북 거주자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과 예치금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전용 84㎡ 초과 중대형 타입에는 60% 추첨제가 적용되며 전매제한과 재당첨 제한, 거주의무기간 규제는 적용되지 않는다. IS동서 관계자는 “펜타힐즈W 1단지는 펜타힐즈의 첫 하이엔드 랜드마크 단지"라며 “차별화된 상품성과 청약 제도 개편 효과가 더해져 대구·경북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737-17번지 일원에 마련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천휴게소, 밤만 되면 ‘간이휴게소’ 전락…이용객 불편·안전 우려

심야 장거리·화물 운전자들 '휴게소 기능 상실' 불만 인력난·수익성 악화 이유로 야간 서비스 축소…안전 우려 커져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고속도로 휴게소가 운전자들의 휴식과 안전을 위한 필수 시설로 자리 잡고 있지만, 영천 방면 일부 휴게소가 야간 시간대 사실상 '간이휴게소' 수준으로 운영되면서 이용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23일 휴게소 이용객들과 운송업계 등에 따르면 영천권 일부 고속도로 휴게소는 밤 9∼10시 이후 식당과 특화매장 대부분의 영업을 중단하고 편의점과 화장실, 일부 자동판매기만 운영하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심야 시간대 장거리 운전자와 화물차 기사들은 휴식과 식사를 위해 휴게소를 찾고도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 야간에 휴게소를 찾은 운전자 김모(48) 씨는 “늦은 시간 식사를 하려고 들렀는데 편의점 외에는 이용할 곳이 거의 없었다"며 “화장실과 편의점만 열려 있는 수준이라면 휴게소가 아니라 간이휴게소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상주영천고속도로 휴게소들은 개통 초기 다양한 먹거리와 테마시설로 주목받았지만, 최근에는 야간 운영 인력 부족과 수익성 악화 등의 이유로 운영 규모가 크게 축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상주영천고속도로 휴게소 운영업체들은 코로나19 이후 이용객 감소와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 위해서라도 최소한의 운영 필요" 전문가들은 휴게소가 단순 상업시설이 아니라 운전자 안전을 위한 공공적 기능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야간 서비스 축소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한다. 특히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휴식을 취하려는 운전자들이 충분한 휴게공간과 식음시설을 이용하지 못할 경우 운행 안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전국 휴게소의 야간 운영 축소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자료에 따르면 전국 휴게소 가운데 상당수가 밤 9시 이후 사실상 영업을 중단하거나 최소 인력만 배치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객들 “이름만 휴게소" 영천 지역을 오가는 화물차 운전자들은 특히 야간 서비스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한 화물차 기사는 “야간 운행이 많은 화물차 기사들에게 휴게소는 식사와 휴식, 정보 교환의 공간"이라며 “밤이 되면 대부분 시설이 문을 닫아 휴게소 본래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이용객은 “주유와 화장실 이용 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다"며 “지역 관문 역할을 하는 휴게소가 밤에는 이름만 휴게소인 셈"이라고 말했다. ◇운영 정상화 대책 마련 필요 휴게소 업계는 인력난과 수익성 악화를 호소하고 있지만, 이용객들은 최소한의 식음료 서비스와 휴식공간 운영은 유지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전문가들은 “휴게소는 도로 이용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시설인 만큼 운영사와 관계기관이 야간 운영 정상화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지방 고속도로 휴게소에 대한 별도 대책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밤이 되면 불이 꺼지고 기능이 축소되는 영천권 휴게소. 운전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야간 운영 실태에 대한 점검과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구미시-김천시-상주시-문경시-성주군-상주교육청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정부 합동 평가(시·군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안정적인 행정역량과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미시는 지난 22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6년(2025년 실적) 정부 합동 평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상 사업비 1억 원과 포상금 1,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정부 합동 평가는 국정 목표와 경상북도 주요 시책의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제도로, 매년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올해 평가는 정량 지표 88개와 정성 지표 12개를 기준으로 지방정부의 행정 역량과 정책 추진 성과를 종합 심사했다. 구미시는 연초부터 평가지표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부서별 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왔다. 특히 정기 보고회와 실적 점검을 통해 부진 지표를 집 중 관리하는 한편, 정성평가 분야에서는 맞춤형 컨설팅과 우수사례 발굴을 병행하며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수상은 시정 전반에 걸친 성과관리 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 시민 중심 행정과 현장 중심 정책 추진, 지속적인 행정혁신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으며 4년 연속 우수기관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구미시는 앞으로 정부 합동 평가지표를 시정 성과관리와 연계해 행정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 창출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전 부서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으로 구미시는 경북지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행정 성과관리 우수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 특히 성과 중심의 행정 운영과 체계적인 평가 대응이 지속적인 우수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시정 운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6년(2025년 실적) 정부 합동 평가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행정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역대 최고 수준의 평가 결과를 기록했다. 정부 합동 평가 시·군 평가는 경상북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 주요 정책과 도정 핵심 시책의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역량을 가늠하는 대표적인 평가로 꼽힌다. 올해 평가는 일자리·경제·문화·복지·환경·안전 등 행정 전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행정안전부 정부 합동 평가 연계 지표 92개와 경북도 자체 지표 8개 등 총 100개 지표를 기준으로 심사했다. 김천시는 정량평가 부문에서 88개 지표 가운데 84개 목표를 달성해 95.4%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역대 최고 성과다. 특히 지역혁신, 지역경제, 사회복지, 문화 체육, 안전관리, 보건위생 분야에서는 모든 지표 목표를 달성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정성평가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12개 지표 중 10개 지표가 인용돼 83.4%의 높은 달성률을 기록했으며, 지방자치단체 간 연계·협력 추진, 클라우드 전환 및 이용, 옥외광고물 정비 및 활용, 임신·출산 지원 강화 노력 등 6개 시책이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김천시는 상 사업비 1억 원과 포상금 1,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최근 4년간 정부 합동 평가 우수기관 선정으로 확보한 누적 재정 인센티브는 총 4억9,000만 원에 이르게 됐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과 정량·정성 지표 역대 최고 달성률이라는 성과는 김천시의 탄탄한 행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우수한 분야는 더욱 발전시키고 개선이 필요한 영역은 면밀히 보완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체감형 정책 추진과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에 더욱 속도를 내며, 지역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한 지역 농업인이 전국 단위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디지털 농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6년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서 상주시 정보화농업인 연합회 소속 이슬기 대표가 스마트콘텐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대표는 앞서 열린 경상북도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데 이어 전국대회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상주시 농업인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전국에 알렸다. 수상작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작한 미니사과 '루비에스' 숏폼 콘텐츠다. 농업 현장의 생생한 모습과 농산물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담아내며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대표는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한 경영·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과 정보화 농업인연합회 활동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농산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정보화 역량 강화를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AI 활용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정보화농업인 육성을 위해 경영 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과 함께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분과별 활동 및 자율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온라인 마케팅 역량 향상에 힘쓰고 있다. 김우진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수상은 정보화 농업인들의 꾸준한 학습과 실천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디지털 기술과 농업을 접목한 상주시의 농업 혁신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생성형 AI와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농산물 홍보가 농업 분야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지역 농업인의 디지털 전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서울에서 열린 전국 규모 귀농·귀촌 박람회에서 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의 정착지원 정책과 농업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문경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6 국민팜 엑스포' 귀농·귀촌 박람회에서 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산림청장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84개 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스타트업 등이 참가해 귀농·귀촌 정책과 지역 특화 자원을 소개했다. 문경시는 도시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맞춤형 정책과 함께 산림·농업·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지역 특색을 효과적으로 홍보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백두대간의 풍부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감홍 사과와 오미자 등 고품질 농특산물을 생산하고, 이를 가공·유통 산업과 연계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여온 점이 주목받았다. 또한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과 생활 기반을 구축해 온 노력도 수상 배경으로 꼽혔다. 문경시는 농업과 관광, 산림자원을 연계한 지역 활성화 전략을 통해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힘쓰고 있으며,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매력적인 정착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권중칠 지역활력과장은 “이번 수상은 문경시의 귀농·귀촌 정책과 농업 경쟁력이 함께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시민이 찾아와 정착하고 싶은 농촌을 만들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문경시가 추진해 온 귀농·귀촌 정책의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향후 도시민 유치와 농촌 정착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6년(2025년 실적) 시·군 평가에서 군부 우수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행정 역량을 인정받았다. 성주군은 최근 경상북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부 합동 평가 연계 시·군 평가에서 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 사업비 1억 원과 포상금 1'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정부 합동 평가와 경북도 역점시책에 연계된 총 100개 지표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추진 역량과 정책 수행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표적인 성과평가 제도로 활용되고 있다. 성주군은 평가에 대비해 부서평가와 읍·면 평가 항목을 연계하고, 주요 지표의 추진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체계적인 성과관리에 집중했다. 특히 미흡 지표에 대해서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며 행정 효율성을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군은 평가 지표를 단순한 실적 관리에 그치지 않고 군정 전반의 성과 향상과 행정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관리 체계로 활용해 왔다. 이를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 창출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허윤홍 부군수는 “이번 수상은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올해도 우수한 실적을 거둘 수 있도록 협력을 부탁드리며, 성과 중심의 행정을 통해 군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으로 성주군은 행정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성과관리와 군민 중심 행정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행정서비스 향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교육지원청이 인공지능(AI) 기술 발달로 디지털 환경에 일찍 노출되는 유아들의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을 위해 학부모 대상 성교육 연수를 마련했다. 상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관내 유치원 보호자 70명을 대상으로 'AGI 시대, 동화책으로 시작하는 우리 아이 성교육' 연수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넘어 범용 인공지능(AGI) 시대로 접어들면서 다양한 디지털 매체에 노출되는 유아들이 건강한 성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가정에서 자녀 성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보호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는 경북교육청 체육건강과 조선미 장학사가 초청됐다. 조 장학사는 강의에서 유아기 발달 특성에 맞는 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동화책을 활용한 성교육 방법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특히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디지털 기기 사용 연령이 낮아지면서 유아기부터 자연스럽고 지속적인 성교육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일상 속 대화와 독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몸을 존중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태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방법도 안내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의 질문에 어떻게 답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았는데 동화책을 활용한 구체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종현 상주 교육장은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는 지식 못지않게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는 올바른 가치관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가 학부모들의 성교육에 대한 부담을 덜고 자녀와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보호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배움과 도전, 지역 발전까지…경북 곳곳서 이어진 성과와 활력

◇안동, 평생학습과 청소년 문화가 만난 축제의 장 안동=에너지경제문 정재우 기자 안동탈춤공원에서 열린 '2026 안동평생학습&청소년어울림축제'가 시민과 청소년 2만여 명의 참여 속에 막을 내렸다.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평생교육과 청소년 활동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지역 대표 축제로 꾸며졌다. '안동에서 꿈꾸는 인생사계'를 주제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 배우고 즐기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는 평생교육기관과 청소년 단체가 운영하는 40여 개 체험·홍보 부스가 설치돼 공예, 디지털 교육, 심리 상담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된 '청소년 락 페스티벌'에서는 밴드와 마술, 요들 공연 등이 펼쳐졌으며, 초청가수 공연도 더해져 현장의 열기를 높였다. 둘째 날에는 평생학습 동아리와 장애인 동아리 회원들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시민들과 성과를 공유했다. 안동시는 이번 행사가 세대 간 소통과 학습문화 확산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앞으로도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영주시청 탁구팀, 22년 만에 정상 탈환 영주=에너지경제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청 탁구동호회가 경상북도 공무원 탁구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오랜 기다림 끝에 값진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예천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2회 경상북도지사기 공무원 탁구대회에서 영주시청 A팀은 뛰어난 조직력과 집중력을 앞세워 단체전 통합상위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22년 만에 거둔 정상 복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개인전에서도 좋은 결과가 이어졌다. 최정희 주무관은 통합 개인전 B부 정상에 올랐고, 김수정 과장은 C부 준우승을 기록하며 팀 성과에 힘을 보탰다. 영주시는 직원들의 꾸준한 훈련과 단합된 팀워크가 이번 성과의 원동력이 됐다고 평가했다. ◇의성군, 경북 시군평가 5년 연속 군부 1위 의성=에너지경제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경상북도 시군평가에서 다시 한번 최고 성적을 거두며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의성군은 '2026년 경상북도 시군평가'에서 군 단위 대상에 선정돼 5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 자리를 지켰다. 이번 평가는 국가 정책과 도정 주요 사업 추진 실적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의성군은 정량평가에서 높은 달성률을 기록한 데 이어 정성평가에서도 우수 사례가 다수 선정되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역 먹거리 정책 추진과 신기술제품 구매 확대, 가족 지원 서비스 운영 등 주요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앞으로도 군민 중심 행정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 기반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여름꽃 전시와 숲길 개방 봉화=에너지경제문 정재우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다채로운 꽃 전시와 자연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 수목원은 오는 26일부터 7월 19일까지 '여름을 물고 돌아온 제비고깔'을 주제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장에는 큰제비고깔과 델피니움 품종 등 제비고깔속 식물 10종, 약 5만 본이 조성돼 시원한 푸른 꽃 풍경을 연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 사용된 꽃들은 봉화 지역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공급된 것으로 지역 상생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아울러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산수국숲길도 새롭게 정비를 마치고 재개방된다. 숲길 주변 계곡과 수만 본의 산수국이 어우러져 여름철 대표 휴식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봉화군, 농업용수 확보 위한 가시골지구 사업 설명 봉화=에너지경제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상운면 문촌리 새마을회관에서 23일 '가시골지구 소규모 농촌용수개발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해당 사업은 문촌리 일원에 총저수량 28만4천 톤 규모의 저수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수혜 면적은 약 49헥타르에 달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가뭄에 취약한 농경지의 물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봉화군은 주민 의견을 세부 설계에 적극 반영해 사업 완성도를 높이고 농업기반 확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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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경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지역 관광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3일 경주시에 따르면 한국관광데이터랩 조사 결과 올해 1월부터 5월 말까지 경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2천154만4천39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천7만4천196명보다 147만203명(7.1%) 증가한 수치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은 56만9천35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8만1천195명보다 8만8천162명(18.3%) 늘어나 전체 관광객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다.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경주의 국제적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해 경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38만명에 달했다. 국가별 방문객 비중은 중국이 18.9%로 가장 많았고 대만(8.9%), 일본(6.2%), 미국(5.5%), 필리핀(5.0%), 인도네시아(4.4%), 러시아(4.1%), 베트남(3.9%), 홍콩(3.1%)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대만·일본 등 동아시아권은 물론 미국과 동남아시아 국가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증가하면서 관광시장 다변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황리단길과 대릉원, 동궁과 월지 등 주요 관광지에서 중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미주권 관광객들의 발길이 눈에 띄게 늘고 있으며, 단체관광 중심에서 벗어나 개별 자유여행객(FIT) 비중도 확대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지역 상권과 숙박업계 전반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경주시는 '포스트 APEC 글로벌 관광정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시는 역사문화유산과 첨단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세계 10대 글로벌 메타 관광도시' 도약을 비전으로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 유치와 평균 체류기간을 현재 1.8일에서 3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APEC 레거시 관광콘텐츠 개발과 다국어 관광서비스 확대, 국제관광박람회 참가, 해외 팸투어 운영, 체류형 관광프로그램 활성화, 스마트 관광서비스 구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면서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차별화된 역사문화 콘텐츠와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는 지난 4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재난과 사고 예방을 위한 '2026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해 관내 안전취약시설 121개소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공·민간 분야 안전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공무원과 유관기관, 민간전문가가 합동으로 참여해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어린이집과 전통시장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안전취약시설과 민생 중심 시설을 대상으로 예방 중심의 안전점검을 실시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관리 강화에 중점을 뒀다. 또 주민이 직접 점검이 필요한 시설을 신청하는 '주민점검신청제'를 운영해 주민 참여형 안전점검을 진행했으며, 최정애 부시장이 주요 현장에 직접 참여해 시설 안전관리 실태와 위험요인을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점검 결과 전체 121개소 가운데 13개소에서 지적사항이 확인됐다. 이 중 5개소는 조치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시설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영천시는 위험요인이 모두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최정애 부시장은 “안전은 사후 대응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점검과 지속적인 시설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영천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지난 20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학생과 학부모 180명을 대상으로 '2027학년도 대입설명회(2차)'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가 강사로 나서 '2027·2028 대입제도 변화 전·후 각 학년별 입시 분석 및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2027학년도 대학입시 수시·정시 합격선 예측을 비롯해 내신 9등급제 적용 학생의 성적대별 수시 지원 전략, 내신 5등급제 전환에 따른 학년별 수시·정시 지원 전략, 2028학년도 문·이과 통합형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 방향 등 주요 입시 정보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따른 학년별 맞춤형 진학 전략과 지원 방향을 제시해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입시제도 변화로 학생과 학부모의 고민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정확한 정보와 맞춤형 전략 제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목표와 역량에 맞는 진학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오는 7월 18일 오전 11시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6월 모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한 '2027학년도 대입 합격선 예측'을 주제로 제3차 대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북구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23일 구청 청사 입구에서 직원과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구청장과 함께하는 '청렴 데이(DAY)' 출근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직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한 특혜 시비를 사전에 차단하고, 상호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청렴 문화를 공직사회 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권위적인 기성세대를 풍자하는 표현인 '나 때는 말이야'에서 착안한 '청렴라떼'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출근길 직원들에게 직접 청렴라떼를 전달하며 청렴 실천 의지를 공유하고, 고위 공직자가 먼저 모범을 보이며 경직된 조직문화를 유연하게 바꾸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수성구는 내·외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반부패·청렴 정책을 연중 추진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구청장과 함께하는 청렴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직원들과의 청렴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렴은 구정 운영의 기본 원칙"이라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구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수성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학교장 자체해결제의 실효성을 높이고 교육적 해결을 활성화하기 위해 초등학교 1∼2학년 맞춤형 생활교육 워크북 '두리두리 반짝반짝'을 개발·보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워크북은 올해부터 시범 운영 중인 '관계회복 숙려제'와 연계해 초등학교 저학년의 발달 특성과 인지 수준에 맞춰 제작됐다. 관계회복 숙려제는 초등학교 저학년 간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학교폭력 전담기구 심의 이전에 조정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적 해결을 우선하는 제도다. 워크북은 기존 학교폭력 교육자료의 어려운 표현 대신 친근한 이미지와 따뜻한 문구, 다양한 활동형 콘텐츠를 담아 학생들이 거부감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내용은△내 마음 살피기 △우리의 약속 알기 △내 말과 행동 돌아보기 △더 나은 내가 되기 등 4개 영역, 12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학교와 학생이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관계회복 숙려제 대상 학생뿐 아니라 일반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일상적인 생활교육 프로그램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학생들이 학급 내 갈등이나 또래 관계 문제를 스스로 돌아보고 친구의 입장을 이해하며 사과와 화해의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체계화한 점이 특징이라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대구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조정 프로그램 운영 시 관련 학생들에게 워크북을 제공해 조정 과정에 활용하도록 하고, 각 학교가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 처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대구교육포털 누리집을 통해 전자파일 형태로 공유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폭력은 공동체 안에서 관계를 회복하고 성장의 기회로 삼는 교육적 해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두리두리 반짝반짝'이 초등 저학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마음 나침반이 돼 관계회복 숙려제 정착과 생활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오는 10월 입영하는 '2026년도 제7회차 육군·해군·공군·해병대 현역병'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육군과 해군, 공군 전문기술병·전문특기병, 해병대 현역병 등이며, 지원 희망자는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다음 달 2일 오후 2시까지 병무청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육군 모집 분야 가운데 동반입대병과 연고지복무병, 직계가족복무부대병은 하루 앞선 25일 오후 2시부터 다음 달 1일 오후 2시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지원 자격은 접수 연도 기준 18세 이상 28세 이하(1998∼2008년생)로 병역판정검사 결과 현역병 입영 대상 판정을 받은 사람이다. 아직 병역판정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도 지원할 수 있으며, 별도 일정에 따라 현역병 지원 신체검사를 받고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판정받으면 된다. 지원자는 병무청 누리집 '이달의 모집계획'에서 군사특기별 모집 인원과 선발 기준 등을 확인한 뒤 '병무민원포털' 내 '군지원-통합지원서 작성' 메뉴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은 1차 선발 과정을 거쳐 자격·면허와 가산점 등 평가점수가 높은 순으로 결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병무청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병무민원상담소(☎1588-9090), 챗봇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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