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대구시의회-영진전문대-칠곡군-수성구-경북문화관광공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가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의 내년도 예산 편성 방향을 점검하고, 한정된 재원의 효율적인 배분과 재정 건전성 확보를 주문했다. 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의회 2층 회의실에서 임인환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 의장단 회의'를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의 2026년도 결산 추가경정예산안과 2027년도 예산안에 대한 주요 편성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어 신규 사업의 추진 방향과 예산 편성 내용 등을 놓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임인환 의장은 각 상임위원장에게 사업의 필요성과 실효성을 면밀히 검토해 예산 심의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임 의장은 “한정된 재원으로 다양한 행정 수요에 대응해야 하는 만큼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적절히 배분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심의해 달라"고 말했다. 집행부에는 미래대응기금 신설에 따른 지방재정 여건 변화를 면밀히 살피고, 어려운 시 재정 상황을 고려한 선제적 대응을 요청했다. 임 의장은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영진전문대학교 사회복지과가 영화 속 노년의 삶을 통해 사회복지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는 지난달 31일 대구 시내 한 영화관에서 성인학습자와 전임교수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성인학습자들이 문화생활을 즐기며 교류하고, 강의실에서 배운 전공 지식을 영화 속 인물의 삶과 연결해 살펴보도록 마련됐다. 식전행사에 이어 '영화 속 사회복지' 특강, 영화 관람, 소감 나누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송일곤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김혜자가 주연을 맡은 영화 '여전히 찬란하게'를 함께 관람했다. 지난달 21일 개봉한 이 작품은 인생의 빛나던 시절을 함께 보낸 단짝 친구를 60년 만에 다시 만난 순옥의 이야기를 담았다. 사회복지과는 노년기의 기억과 오랜 우정, 시대가 개인의 삶에 남긴 상처 등을 다룬 작품의 특성에 주목했다. 이를 바탕으로 노인복지와 개인의 생애사를 함께 이해하는 전공 연계 활동으로 행사를 구성했다. 상영에 앞선 특강에서는 영화 속 인물과 관계를 사회복지 실천의 관점에서 살펴봤다. 관람 후에는 각자의 소감을 나누며 노년의 삶과 돌봄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미경 씨(사회복지과 2학년)는 “특강을 듣고 영화를 보니 수업에서 배운 노인복지와 생애주기에 관한 내용이 장면마다 새롭게 다가왔다"며 “앞으로 현장에서 만날 어르신들에게도 저마다 찬란했던 시절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는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정무원 사회복지과 학과장은 “일과 공부를 병행하는 성인학습자들에게 함께 영화를 보고 소감을 나누는 시간은 좋은 배움이자 쉼이 된다"며 “강의실 밖에서 전공을 체험하고 서로를 격려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는 산업체위탁반인 야간반과 성인학습자를 위한 토요반·평일 주간반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복지사 2급과 요양보호사 등 자격 취득을 지원하며, 전공심화과정을 통한 학사학위 취득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임진왜란 당시 왜군을 피해 몸을 던진 여인들의 사연이 전해지는 경북 칠곡군 낙화담에서 붉은 불씨가 가을밤을 수놓았다. 지난달 31일 칠곡군 지천면 낙화담에서 열린 '제4회 별별칠곡, 낙화담 낙화놀이'에는 사전예약자 2000명과 인근 주민 500명 등 2500여 명이 찾아 전통 낙화놀이를 즐겼다. 낙화담이라는 이름은 임진왜란 당시 이곳에서 몸을 던진 여인들의 모습이 떨어지는 꽃잎 같았다는 데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줄지어 매달린 낙화봉에 불이 붙자 붉은 불씨가 비처럼 쏟아지며 수면 위로 번졌다. 관람객들은 흩날리는 불씨를 바라보며 낙화담의 가을밤 정취를 만끽했다. 낙화놀이는 줄에 매단 낙화봉에 불을 붙여 불씨가 흩날리도록 하는 전통 불꽃놀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숯과 천일염을 섞어 한지로 감싼 낙화봉을 사용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행사는 사전예약 단계부터 관심을 모았다. 지난달 17일 시작한 예약은 접수 5시간 만에 마감됐다. 지천면과 낙화담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한 행사에서는 퓨전국악과 밴드 공연이 펼쳐졌다. 프리마켓과 먹거리 장터, 소원등 만들기 등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날 낙화봉 점화에 참여한 뒤 행사장을 둘러보며 관람객들과 인사를 나눴다. 김 군수는 “낙화담에 전해지는 임진왜란 당시의 이야기와 전통 낙화놀이를 접목해 칠곡만의 특색 있는 문화행사로 키워 나가겠다"며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행정업무에 접목하기 위한 직원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수성구는 지난달 28~29일 두산정보화교육장에서 직원 70명을 대상으로 '2026년 하반기 생성형 AI 활용·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부문의 AI·데이터 활용 수요에 대응하고, 직원들의 실무 적용 능력을 높여 행정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들의 활용 수준에 따라 초급과 중급 과정으로 나눠 실습 중심으로 운영했다. 28일 열린 초급 과정에서는 공직자의 AI 활용 원칙과 프롬프트 작성법을 다뤘다. 참가자들은 AI에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한 질문·지시문을 작성하고, 민원 답변과 보도자료 초안 작성, 보고서·발표자료 제작 등을 실습했다. 29일 중급 과정에서는 일상적인 행정업무를 자동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자연어로 기능을 설명해 프로그램을 만드는 '바이브코딩'을 활용해 파일명 일괄 정리, 공문서 표기 점검, 개인정보 점검·가림 처리, 개인별 안내문 생성 등의 도구를 직접 제작했다. 수성구는 올해 직원들의 직급과 업무 수요에 맞춘 AI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과 프롬프트 작성, 콘텐츠 제작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직원 70여 명에게는 데이터 분석과 홍보 콘텐츠 제작 등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7월에는 5급 이상 간부공무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프롬프트 설계와 바이브코딩 실습 교육을 운영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직원들이 생성형 AI를 실제 업무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교육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직원 맞춤형 AI 교육을 꾸준히 운영해 AI 기반의 스마트행정을 확산하고 주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백두대간의 숲길을 따라 6개 시군을 연결한 '2026 경북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가 지난달 31일 예천 행사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올해 총 6차례 열린 챌린지에 누적 1650여 명이 참가해 지역별 숲길과 산림관광자원을 체험했다고1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백두대간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지역 특색을 담은 트레일 코스를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고, 지역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지난 6월 20일 상주를 시작으로 김천(9월 19일), 문경(10월 3일), 봉화(10월 10일), 영주(10월 24일), 예천(10월 31일) 순으로 진행됐다. 각 지역의 숲길을 차례로 걷는 릴레이 방식으로 운영해 6개 시군의 트레일 코스 총 134㎞를 하나의 관광 콘텐츠로 연결했다. 참가자들은 지역마다 다른 풍경과 특색을 지닌 숲길을 걸으며 자연 속에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공사는 이번 행사가 개별 지역의 산림자원을 알리는 데 더해 시군 간 연계 관광의 가능성을 살피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공사는 앞으로 지역별 특색 있는 트레일 코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숲길과 지역 고유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연계해 관광객의 방문과 체류를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챌린지는 경북의 아름다운 숲길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마다 지닌 산림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기회였다"며 “백두대간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산림관광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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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1주년을 맞아 기념관을 개관하고 다채로운 시민 참여 행사를 개최하며 국제회의 개최도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알렸다. 경주시는 지난달 31일 경주APEC기념공원 천마광장에서 'APEC 정상회의 기념관' 개관식과 연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APEC 정상회의 개최 성과를 되새기고, 국제행사를 통해 축적한 유산을 시민과 공유하는 한편 이를 지속 가능한 관광자산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새롭게 문을 연 기념관에는 당시 정상회의장과 한미·한중 양자회담장을 재현한 공간이 조성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APEC 주요 장면과 기록을 보존·전시하는 기록보관소도 마련됐다. 미디어홀에서는 신라시대 실크로드 교류부터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까지 이어진 경주의 국제교류 역사를 소개한다. 컨퍼런스홀에서는 정상회의 주요 순간을 담은 회고 사진전이 오는 12월 31일까지 열린다. 개관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석기 국회의원을 비롯해 마티아스 프랑케 주한칠레대사, 티무르 클라르제이슈빌리 주부산러시아총영사 직무대리 등이 참석했다. 또 시민 2천400여 명과 보문관광단지 입주업체 관계자들이 함께해 APEC 개최 1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축하공연에는 인기 트로트 가수 박지현과 경주시 홍보대사인 아이돌 그룹 리센느가 출연해 행사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행사장 외부에도 주최 측 추산 5천여 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연계행사로 열린 '보문나이트런 with 월리'에는 4천100여 명이 참가해 보문호 일대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달리기와 걷기를 즐겼다. 참가자들은 월리 캐릭터 티셔츠와 양말을 착용하고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등 APEC 주요 시설 주변을 달리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열린 'APEC 메모리얼 페스타'에도 국내 유학생 1천여 명이 참여해 국제 문화교류의 장을 펼쳤다. 행사장에서는 'K-컬처 콘테스트'와 신라 수막새의 미소를 알리는 '스마일 콘테스트', APEC 회원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APEC 세계문화홍보관' 등이 운영됐다. 참가 유학생들은 한국의 전통과 현대문화를 체험하고 각국의 문화를 공유하며 국제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경주시는 이번 기념관 개관을 계기로 APEC 개최 성과를 단순한 행사 기록에 머물지 않고 관광과 문화, 국제교류를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지역 자산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기념관 개관은 APEC 성공개최의 성과를 미래 세대와 공유하는 뜻깊은 계기"라며 “시민과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APEC 유산을 관광자산으로 발전시켜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APEC 성공개최 1주년과 공원 명칭 변경을 기념해 경주APEC기념공원(옛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오는 8일까지 무료 개방한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기후위기와 인구구조 변화 등 지역사회가 직면한 복합적인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달서구는 지난달 29일 구청장실에서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지속가능발전 민관 거버넌스 연계 및 지역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제·사회·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실현하고, 행정과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후위기 심화와 인구구조 변화, 지역 간 격차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행정의 노력뿐 아니라 주민 참여와 민간단체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양 기관이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속가능발전 가치 확산과 주민 인식 제고를 비롯해 정책 정보 및 국내외 동향 공유, 광역·기초 간 민관 거버넌스 연계와 교류,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 경험 및 우수 사례 공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지역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을 위한 의견 교환과 정책 협력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발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달서구는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축적한 운영 경험과 우수 사례를 적극 활용해 달서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조기 안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상호 대등한 관계에서 자율성을 존중하고, 주민 참여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관 간 교류를 넘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사업과 지속적인 협력체계 마련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지속가능한 지역의 미래는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만들 수 없으며, 주민 참여와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함께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역과 기초를 잇는 협력체계를 다져 주민이 체감하는 지속가능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 검단동에서 주민과 지역 기업이 함께 마련한 한마음 음악회가 성황리에 열리며 지역 공동체의 화합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대구 북구 검단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달 31일 민들레아파트 앞 금호강변 일원에서 '제3회 검단동 한마음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산업단지 관계자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해 음악과 문화를 즐기며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음악회는 검단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행사 경비를 마련한 가운데 시티밸리산업단지가 후원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역 기업의 지원이 어우러져 주민과 기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공동체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행사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다채롭게 진행됐다. 오전에는 우리마을 교육나눔 청소년 축제인 '피어나고 자라나다'가 열려 지역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과 끼를 선보였다. 오후에는 본격적인 한마음 음악회가 펼쳐지며 금호강변 일대가 주민들의 웃음과 음악으로 가득 찼다. 공연의 시작은 성광중학교 학생들이 맡았다. 학생들은 힘찬 난타와 흥겨운 사물놀이 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열며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검단동 행정복지센터 자치센터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축하공연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재능기부 공연이 이어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주민 노래자랑에서는 참가자들이 숨겨둔 노래 실력을 마음껏 뽐냈으며, 가족과 이웃들은 뜨거운 박수와 응원으로 화답하며 화합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나눔 바자회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주민들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 등을 자발적으로 가져와 판매하며 자원 재활용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바자회 수익금은 향후 경로잔치 등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사업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허승열 검단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주민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며 이웃 간 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되어 기쁘다"며 “행사를 위해 정성을 모아주신 주민들과 시티밸리산업단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검단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아 검단동장은 “청소년들의 활기찬 공연부터 주민들의 다양한 재능기부와 노래자랑, 이웃을 위한 나눔 바자회까지 모두가 함께 만들어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지역 공동체의 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문화예술 공연을 활용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존중받는 대학문화 조성에 나섰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달 29일 오후 5시 천마스퀘어 2층 시청각실에서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학년도 교직원 대상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일상과 직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차별과 편견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의 일방적인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문화예술 공연을 접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교직원들이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교육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파릇하우스가 참여해 장애인식개선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은 문화예술을 매개로 장애인의 삶과 사회적 편견을 돌아보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석 교직원들은 공연을 통해 장애를 개인의 신체적·정신적 특성으로만 바라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사회적 환경과 제도, 구성원들의 인식이 장애인의 일상과 직장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서는 장애 유형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장애인 인권 보호, 차별금지와 정당한 편의 제공,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관련 법과 제도 등 실질적인 내용도 다뤘다. 또 장애인의 자율성과 자립을 존중하는 자세와 장애인보조기구 및 편의시설 접근성의 중요성을 살펴보며 일상과 업무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배려와 존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대학 구성원 모두가 동등하게 존중받는 교육·근무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모문희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교직원들이 장애를 지식으로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문화예술을 통해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구성했다"며 “공연에서 나눈 공감이 장애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앞으로도 장애 감수성을 높이고 장애인의 권리와 자립을 존중하는 대학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구성원들의 인식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쓸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17년째 이어온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취약계층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대구보건대학교 적십자봉사회는 지난달 31일 대구 서구 비산동 일대에서 국제로타리 3700지구 대구뉴팔공 로타리클럽과 함께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대학 교직원과 재학생, 로타리클럽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서구지역 취약계층 가구에 연탄 5천 장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큰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지역사회에 나눔과 연대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제로타리 3700지구 북대구·성주참외·대구무림·코스모스·동명 로타리클럽도 후원에 동참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사랑의연탄나눔운동본부와 대구 서구청이 추천한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찾아 조별로 연탄을 전달했다. 차량 진입이 어려운 좁은 골목에서는 봉사자들이 줄지어 서서 손에서 손으로 연탄을 옮겼으며, 손수레가 이동할 수 있는 구간에서는 각 가구 앞까지 연탄을 운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에는 대구보건대학교 DHC우수학생클럽 '프라임' 소속 학생들도 참여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적십자봉사회를 중심으로 연탄나눔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17번째를 맞은 이번 연탄나눔은 일회성 지원을 넘어 대학 구성원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공동체의 책임을 실천해 왔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올해로 17번째를 맞은 연탄나눔에 학생과 교직원들이 꾸준히 함께해 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학생들이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안동시-예천군

◇ 이소영 중기부 장관, 안동 헴프 규제자유특구 방문… 규제 개선·산업 활성화 논의 -특구기업 애로사항 청취… 2027년부터 295억 원 투입해 신규 실증사업 추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안동을 방문해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의 실증 성과를 점검하고,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 개선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장관은 지난 30일 안동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서 열린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특구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형동 국회의원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 경북도, 안동시 관계자와 ㈜네오켄바이오 등 특구사업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는 2020년 지정된 이후 산업용 헴프 재배와 원료의약품 제조·수출, 안전관리 등 다양한 실증사업을 추진하며 의료용 헴프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해 왔다. 참석자들은 그동안의 실증 성과를 공유하고, 헴프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사업화를 가로막는 규제 개선 및 지원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소영 장관은 “규제자유특구에서의 실증은 단순한 규제 유예가 아니라 새로운 기준을 만드는 실험실이 돼야 한다"며 적극적인 규제 정비 의지를 밝혔다. 특히 안동시는 올해 '경북 산업용 대마 규제자유특구(추가)'가 신규 지정됨에 따라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총 295억 원을 투입해 새로운 실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칸나비디올(CBD) 중심의 실증에서 벗어나 미량 칸나비노이드인 CBG·CBC·CBN 소재 생산 플랫폼을 구축하고, 의료용 마약류 원료의 전주기 안전관리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특구의 실증 성과가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신규 실증사업을 통해 헴프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안동이 의료용 헴프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예천 농특산물 요리경연대회 성황… '예천 참 사과해' 팀 대상 영예 -예천농산물축제서 9개 팀 열띤 경쟁… 지역 농특산물 활용한 창의적 요리 선보여-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요리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예천군은 지난 31일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6 예천농산물축제'에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서면 심사를 거쳐 선발된 9개 팀이 참가해 예천 농특산물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참가팀들은 제한 시간 50분 동안 심사위원 평가용 요리 1접시와 현장 시식단을 위한 요리 20개를 완성하며 각자의 조리 실력과 창의성을 뽐냈다. 심사위원들은 식재료 활용도와 스토리텔링, 조리 과정의 전문성, 요리의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도 현장 시식단으로 참여해 직접 요리를 맛보고 선호도를 평가하며 대회의 재미를 더했다. 치열한 경연 결과 '예천 참 사과해' 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새참 먹고 갈래'와 '풍양손맛대장' 팀에 돌아갔다. 우수상은 '우리는 한식파', '용궁면 새마을 부녀회', '예천에 내가 왔다' 팀이 수상했으며, '용민즈', '예쁜천사 손맛나누미', '예천사랑 친구사랑' 팀은 참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지역 농특산물을 다양한 요리로 재해석해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고, 소비자들에게 예천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예천의 농특산물이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요리로 재탄생하는 모습을 방문객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을 요리와 체험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경북도-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

◇ 경북도, APEC 정상회의 1주년 기념관 개관…경주 국제문화관광 거점 도약 -경주엑스포대공원 'APEC 기념공원'으로 새 출발…정상회의 역사·성과 보존-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 개최 1주년을 맞아 역사적 성과를 기념하고, 경주를 세계적인 문화관광·국제회의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경북도는 지난 31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APEC 기념공원' 개칭식과 'APEC 정상회의 기념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경주 APEC, 기억을 넘어 기록으로, 가치를 넘어 미래로'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석기 국회의원,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주한 외교사절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문을 연 APEC 정상회의 기념관은 정상회의 준비 과정부터 개최 성과까지 주요 기록과 역사적 자료를 보존·전시하는 공간이다. 기념관 내부에는 실제 정상회의장을 재현한 공간을 비롯해 한·미 및 한·중 정상회담장 재현 공간, 회고 사진전, 미디어 콘텐츠 등이 마련돼 관람객들이 당시의 역사적 순간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경주엑스포대공원은 'APEC 기념공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국제문화교류와 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거듭난다. 이날 APEC 유학생 스마일 페스타와 정상회의 회고 사진전 등 다양한 기념행사도 열렸으며, 보문단지 일원에서는 '2026 보문 나이트런'이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경북도는 앞으로 세계경주포럼 정례화와 APEC 외교문화원 건립, 국제회의·전시컨벤션 산업 활성화 등 포스트 APEC 핵심사업을 추진해 정상회의 개최 성과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과 경상북도의 역량을 세계에 보여준 역사적인 순간이었다"며 “정상회의가 남긴 역사적 유산과 국제적 위상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 경주를 세계인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국제회의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북·전남광주, 경주서 영호남 화합대축전…상생협력 새 시대 연다 -문화예술 교류·농수특산물 상생장터 운영…지역경제 협력 확대 다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경주에서 영호남 화합의 장을 열고 지역 간 상생협력과 공동발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경북도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APEC 기념공원 일원에서 '2026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개최했다. '상생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전은 전남·광주가 통합특별시로 출범한 이후 처음 마련된 행사로, 양 지역의 문화예술 교류와 경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3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공식 개막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을 비롯해 양 지역 시·도의회 관계자, 문화예술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영호남 예술인 합동공연을 시작으로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성덕대왕신종을 활용한 상생화합 퍼포먼스, 어린이 합창단 특별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명(共鳴), 하나된 울림'을 주제로 한 성덕대왕신종 퍼포먼스는 영호남이 하나로 어우러져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아 눈길을 끌었다. APEC 기념공원에서는 영호남 미술작가 교류전과 농수특산물 상생장터, 화합 콘서트,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양 지역 주민들이 서로의 문화와 특산물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는 이번 축전을 계기로 문화예술을 넘어 농수특산물 유통과 지역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영호남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 산업 발전을 함께 이끌어 온 중요한 동반자"라며 “서로의 강점을 살리고 힘을 모아 지방이 주도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도 “통합 이후 처음 열린 이번 행사가 영호남 협력의 새로운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그동안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문화와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 사회복지사 1800여 명 예천서 한마음…화합과 재충전의 장 -제18회 경상북도 사회복지사 체육대회 성료…권익 증진·근무환경 개선 다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지역 사회복지사 1800여 명이 예천에 모여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사회복지 현장의 새로운 활력을 다졌다. 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는 지난 31일 예천스타디움에서 '제18회 경상북도 사회복지사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예천군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도내 사회복지사 1800여 명을 비롯해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 안병윤 예천군수, 권백신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김홍년 예천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도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는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과 기관을 넘어 동료 간 교류와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축구와 이색계주 등 시군 대항 경기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호버볼 양궁 체험과 경품 추첨,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즐기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이형 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장은 “사회복지사는 관계를 통해 사람의 삶을 지지하고 변화의 가능성을 넓혀가는 전문가"라며 “전문성과 권리가 존중받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도민의 삶 가까이에서 복지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회복지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처우 개선과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백신 경북도의회 부위원장은 “도민의 행복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사회복지사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경북도의회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안병윤 예천군수도 “경북 곳곳에서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사회복지사들이 오늘의 화합과 응원을 통해 새로운 힘을 얻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2007년 시작된 경상북도 사회복지사 체육대회는 올해 18회를 맞았으며, 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는 앞으로도 사회복지사의 권익 증진과 전문성 강화, 소진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경북도의회-남부지방산림청

◇ 정숙경 경북도의원,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위한 입법 정책토론회 성료 -경북형 민주시민교육 제도적 기반 마련 논의…정치적 중립성·시민참여 등 다양한 의견 제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정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비례대표)이 경북지역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정 의원은 지난 29일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강당에서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자치법규 입법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경북의 여건에 맞는 정책 방향과 입법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전국 광역자치단체의 민주시민교육 관련 조례와 입법 동향을 살펴보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남인순 국회부의장과 서영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이재정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영상축사를 보내 토론회 개최를 축하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김수현 전북특별자치도 민주시민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전국 광역자치단체의 관련 조례 현황과 제도적 특징을 분석하고, 조례 제·개정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이용기 경북혁신교육연구소 '공감' 소장, 김은숙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경북지부장, 나대활 구미YMCA 사무총장, 정다은 식생활교육 경주네트워크 대표가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학교교육과 평생교육의 연계, 주민참여 확대,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 확보, 지역사회 중심의 시민교육 활성화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정숙경 의원은 “민주시민교육의 개념과 범위부터 학교교육과 평생교육의 관계, 시민참여와 정치적 중립성까지 다양한 시각에서 살펴보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헌법의 가치와 정신을 바탕으로 정치적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오늘 제시된 의견들이 경북의 실정에 맞는 정책과 제도로 구체화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교육계와 시민사회, 지방의회 및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공감대를 넓혔다. ◇ 남부지방산림청, 가을철 산불방지 총력…11월부터 비상대응체계 가동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진화인력 177명·차량 18대 대응태세 구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이 가을철 산불 발생 위험에 대비해 산불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비상대응체계 구축에 나선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지방청과 산하 5개 국유림관리소에 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가을철 산불 대비 관계관 회의를 개최하고 산불 예방활동 추진계획과 산불 발생 시 기관별 임무, 협조체계 등을 점검했다. 특히 영농부산물 수거와 파쇄를 통해 불법 소각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입산통제구역 7만 5,522㏊와 등산로 폐쇄구간 180.1㎞를 지정해 산불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과 계도활동을 강화하고, 산불 예방 홍보를 확대해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 진화를 위한 대응체계도 갖췄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산불재난특수진화대 117명과 산불재난대응단 60명 등 총 177명의 진화인력을 투입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고성능 산불진화차량 6대와 다목적 산불진화차량 12대 등 총 18대의 진화차량을 활용해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이종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소중한 산림을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림 인접지역에서의 소각행위와 입산 시 화기 소지를 삼가고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안동시의회-영주시-의성군-의성군의회-청송군-농협 영양군지부-영풍 석포제련소

◇ 안동시의회, 사과 수확철 맞아 농촌 일손돕기 '구슬땀' -길안면 사과 농가 찾아 수확 지원… 농업인 애로사항 청취-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가 본격적인 사과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찾아 힘을 보탰다. 안동시의회는 30일 길안면 소재 사과 농가에서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가자들은 사과 수확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렸으며, 농업인들과 소통하면서 농촌 현장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농번기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덜고 지역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안동시의회 의장은 “수확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의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시민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영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107명 올해 첫 단체 귀국 -8개월간 지역 농가 일손 지원… 올해 693명 투입해 농촌 인력난 해소 기여-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지역 농가에서 약 8개월간 영농활동을 마친 외국인 계절근로자 107명이 30일 올해 첫 단체 귀국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이번 귀국 대상자는 지난 3월 입국한 필리핀과 라오스 출신 및 가족초청 근로자들로, 사과 적과와 수확, 인삼·채소 재배 등 다양한 농작업에 참여하며 지역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채웠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번기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일정 기간 합법적으로 고용하는 제도다. 영주시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 해소를 위해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근로조건과 생활실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농가와 근로자 간 애로사항 해결과 무단이탈 예방 등 현장 관리에도 힘써왔다. 시는 이번 첫 단체 귀국을 시작으로 근로기간이 종료되는 계절근로자들의 귀국을 순차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정희수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지역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제도를 세심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693명을 280개 농가에 배치했으며, 결혼이민자 가족초청과 해외 지방자치단체 업무협약 등을 통해 안정적인 농촌 인력 수급에 나서고 있다. ◇ 의성군·군의회, 교정시설 유치 '원팀' 결집… 유치 총력전 -군의원 13명 전원 동의안 찬성… 11월 4일 제안서 제출, 12월 후보지 선정 대응-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과 의성군의회가 교정시설 유치를 위해 한목소리를 내며 본격적인 유치 총력전에 나섰다. 의성군과 군의회는 30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94회 임시회 폐회식 직후 교정시설 유치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유치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앞서 군의회는 교정시설 유치 동의안을 재적의원 13명 전원 찬성으로 의결하며 집행부와 뜻을 모았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최유철 군수와 지무진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간부 공무원 등이 '교정시설은 의성으로'라는 구호를 외치며 유치 의지를 다졌다. 의성군은 교정시설 유치가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이 한국은행 산업연관표를 토대로 추산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약 8900억 원, 부가가치유발 약 3000억 원, 취업·고용유발 약 4080명에 달한다. 군은 지난 8일 관계자 설명회를 시작으로 금성면과 의성읍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금성면은 세대 기준 80.2%의 주민 동의를 확보했다. 의성읍은 오는 12월까지 동의 확보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유관기관 10곳도 유치에 동참했다. 의성군은 오는 11월 4일 유치 제안서를 제출하고 법무부의 정량평가와 현장실사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최유철 군수는 “군과 의회, 군민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은 만큼 교정시설 유치를 반드시 이뤄내 위기의 의성을 기회의 의성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지무진 의장도 “군민의 간절한 염원이 결실을 맺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의회 차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귀애 의성군의원, “지방의회법 제정으로 실질적 자치분권 실현해야" -5분 자유발언 통해 독립성·전문성·책임성 강화 촉구-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의회 이귀애 의원이 지방의회의 실질적인 독립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30일 열린 제294회 의성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방의회법 제정의 필요성'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이 의원은 지방의회가 부활한 지 3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조직과 운영에 관한 사항이 지방자치법에 포함돼 있어 독립적인 의정활동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회에는 별도의 국회법이 존재하지만 지방의회에는 이에 상응하는 독립 법률이 없다며,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인력 제도 도입에도 불구하고 조직과 인력 운영에는 여전히 제약이 따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방의회의 발전 방향으로 실질적인 독립성 확보, 입법·정책 전문성 강화, 권한에 상응하는 책임성 확립 등 세 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이 의원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지역경제 회복 등 복잡한 지역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정책 분석과 입법 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방의회 권한 강화와 함께 윤리성, 투명성, 책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귀애 의원은 “지방의회법은 의회를 위한 특권이 아니라 주민을 위한 제도"라며 “군민의 목소리가 더욱 크게 반영되고 지방행정이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독립적이고 전문적이며 책임 있는 지방의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회에 계류 중인 지방의회법 관련 법안의 연내 제정을 요청했다. ◇ 박화자 의성군의원, “서의성목욕탕 조속히 개관해야" -사업비 67% 증가·준공 일정 세 차례 변경 지적…철저한 운영 준비 주문-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의회 박화자 의원이 서의성목욕탕의 조속한 개관과 체계적인 운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30일 열린 제294회 의성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의성목욕탕 건립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서의성목욕탕 사업비는 당초 113억 원에서 188억 7400만 원으로 약 67% 증가했다. 준공 예정일도 당초 올해 1월 15일에서 세 차례 변경돼 6월 9일로 연장됐다. 이에 박 의원은 사업계획 수립과 설계 단계에서 충분한 사전검토가 이뤄졌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사업비 증가와 공사 지연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건축물 사용승인과 각종 시설 설치 등 남은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수질과 위생, 안전시설 점검은 물론 운영인력 교육과 사고 대응체계까지 철저히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이제는 단순히 언제 준공하느냐가 아니라 언제 제대로 문을 열고 얼마나 내실 있게 운영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서의성목욕탕이 서부권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높이고 군민들에게 사랑받는 생활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청송 황금사과 '황금진', 서울 소비자 입맛 사로잡았다 -양재 하나로마트서 홍보·직판 행사… 수도권 판로 확대 기대-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의 대표 사과 브랜드인 황금사과 '황금진'이 서울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수도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청송군은 청송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지난 29일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청송 황금사과 홍보 및 직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황금사과 품종인 시나노 골드를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이고, 청송사과의 우수한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청송 황금사과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한편 시식 행사와 타임세일 등 다양한 판촉 활동을 진행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이 특징인 청송 황금사과는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현장에 준비된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는 등 인기를 실감케 했다. 청송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수도권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직거래 유통망을 강화해 지역 사과 농가의 소득 증대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청송 황금사과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 트렌드에 맞춘 적극적인 마케팅과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청송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농협 영양군지부·멸종위기종복원센터, 사과 수확 일손돕기 '구슬땀' -유관기관·농가주부모임 30여 명 참여… 농심천심 가치 실천-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농협 영양군지부와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이 가을 수확철을 맞아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농협 영양군지부는 지난 29일 영양농협,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농가주부모임 영양군연합회와 함께 영양읍 기산리 소재 사과 농가에서 '농심천심(農心天心)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적기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 농부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농심천심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유관기관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사과 수확과 농장 주변 환경정비 작업을 도왔다. 참가자들은 작업을 마친 뒤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의견도 나눴다. 강재신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함께 땀 흘리며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오창주 농협 영양군지부장은 “바쁜 일정에도 농촌 일손돕기에 동참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일손 지원과 현장 중심의 농정활동을 통해 농심천심 운동을 확산하고 농업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 영풍 석포제련소 앞 낙동강, 멸종위기 수달 사계절 잇따라 포착 -2022년부터 꾸준히 목격… 영풍, 폐수 무방류 시스템 등 환경개선 투자 지속-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봉화군 영풍 석포제련소 앞 낙동강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수달이 사계절 내내 관찰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풍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석포제련소 3공장 앞 낙동강에서 수달 두 마리가 함께 헤엄치며 먹이활동을 하다가 바위 위에서 쉬는 모습이 협력업체 직원의 스마트폰 영상에 포착됐다. 앞서 지난 7월에는 제련소 내수창고 앞 낙동강과 석포리천 합류 지점에서 수달이 발견됐으며, 5월과 6월에도 1공장 정문 인근 낙동강에서 수달의 활동이 확인됐다. 한겨울인 지난 1월에는 수달 한 마리가 잡은 물고기를 얼음 위에서 먹고, 다른 두 마리가 합류해 함께 이동하는 모습까지 관찰됐다. 석포제련소 주변 수달 목격은 2022년부터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수달은 하천 생태계의 건강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동물로, 반복적인 출현은 해당 지역이 수달의 활동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안정적인 서식 여부와 수질 개선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추가적인 생태조사가 필요한 부분이다. 영풍은 이러한 수달 출현과 함께 그동안 추진해 온 환경개선 활동에도 주목하고 있다. 석포제련소는 2021년 약 475억 원을 투입해 폐수를 외부로 방류하지 않고 전량 재처리하는 폐수 무방류 시스템(ZLD)을 구축했다. 하루 최대 처리능력은 4000㎥이며, 현재 하루 평균 2000~2500㎥의 공정 사용수를 재처리해 재이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88만㎥의 하천수 취수를 줄이고 있으며, 2019년 환경개선 혁신계획 수립 이후 2025년까지 수질·대기·토양 등 환경 분야에 약 5400억 원을 투자했다. 영풍은 제련소 주변 낙동강 국가수질측정망 조사에서 카드뮴과 납, 비소, 수은 등 주요 중금속 성분이 정량한계 미만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영풍 관계자는 “몇 년 전만 해도 보기 드물었던 수달이 이제는 제련소 앞 강에서 사계절 만나는 반가운 이웃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변 생태계 보전과 환경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70년 설립된 영풍 석포제련소는 국내 비철금속 산업의 주요 생산기지로, 현재 임직원과 협력업체 인력 등 약 1200명이 근무하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기획] 칠곡낙동강평화축제, ‘성과 부풀리기’ 의혹을 묻다(상)

칠곡 평화축제 '45만 명 방문'…최다 인파 추산, 누적 집계 근거 밝혀야 본지 방문 취재에 재단 축제팀장, 가장 붐비는 시간대 기준 추산 취지 설명 연계행사 중복·재방문 처리·날짜별 환산 과정 공개해야 '역대 최대' 검증 가능 칠곡낙동강평화축제는 올해 연계행사를 포함해 방문객 약 45만 명을 발표했다. 그러나 본지 방문 취재에서 재단 측은 정확한 방문 인원을 확인한 수치가 아닌 추산이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본지는 성과 부풀리기 의혹을 검증하기 위해 방문객 집계 방식과 경제효과 산출 근거, 예산·평가자료 공개 문제를 세 차례에 걸쳐 짚는다. 글 싣는 순서 상: 방문객 45만 명, 어떻게 계산했나 중: 경제효과 489억원·고용유발 875명, 산출 근거는 무엇인가 하: 성과 홍보 넘어 검증으로, 평가보고서와 예산 공개해야 ​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낙동강평화축제가 내세운 '방문객 45만 명'이라는 성과를 둘러싸고, 특정 시간대의 인파를 관찰한 추산이 어떤 계산을 거쳐 나흘간의 방문 규모로 발표됐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과제가 남았다. 본지 방문 취재에서 재단 측이 정확한 방문 인원을 확인한 수치는 아니라는 취지로 설명한 만큼, 칠곡군과 칠곡문화관광재단은 '역대 최대'라는 홍보에 앞서 집계의 범위와 산출 과정을 검증할 자료를 제시해야 한다. 칠곡군은 지난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제13회 칠곡낙동강평화축제와 제17회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 205 칠곡문화거리 페스타 등 3개 행사에 모두 45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으며, 관련 보도에는 이 가운데 5만 명이 왜관 원도심에서 열린 문화거리 페스타를 찾았다는 설명이 담겼다. 따라서 올해 45만 명은 평화축제 한 행사만의 방문 인원으로 단정할 수 없으며, 연계행사 방문을 어떤 기준으로 합산했는지부터 살펴야 하는 수치다. ■ 재단 방문해 자료 요청…“최다 밀집 시간대 기준 추산" 취지 설명 본지 기자는 방문객 수와 축제 성과 수치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칠곡문화관광재단을 찾아 축제팀장에게 관련 자료를 요청했으며, 이 자리에서 팀장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시간대의 인파를 기준으로 재단이 방문 규모를 추산하고, 올해 발표된 45만 명 역시 정확한 방문 인원을 확인한 수치는 아니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 설명만으로 방문객 수가 실제보다 부풀려졌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발표 수치가 개별 방문자를 확인해 합산한 결과와는 성격이 다르다는 점에서 추정의 근거와 한계를 함께 밝혀야 한다. 특히 가장 붐비는 시간에 행사장에 머물던 사람의 규모를 파악하는 일과 하루 또는 나흘 동안 행사장을 다녀간 방문 규모를 계산하는 일은 측정 대상이 다르므로, 두 수치를 연결한 환산 과정이 검증의 핵심이다. 예컨대 같은 인원이 행사장에 오래 머물렀는지, 짧은 시간에 방문객이 계속 교체됐는지에 따라 하루 전체 방문 규모는 달라질 수 있는 만큼, 특정 시점의 인파만으로 누적 방문객을 설명하려면 조사 시간과 구역, 체류시간과 회전율 등에 어떤 가정을 적용했는지 제시해야 한다. 최다 인파를 기준으로 추산했다는 설명만으로는 최종 발표치인 45만 명이 어떻게 도출됐는지 확인하기 어렵다. ■ 한 사람이 여러 행사장 오갔다면…합산보다 중요한 중복 처리 올해 발표치에 평화축제와 전투 전승행사, 문화거리 페스타가 함께 포함됐다는 사실은 집계 범위를 따져야 할 이유를 더한다. 한 사람이 평화축제장을 둘러본 뒤 전투 전승행사에 참여하고 왜관 원도심 행사장까지 이동했을 경우, 이를 한 사람의 방문으로 처리했는지, 행사별 방문으로 각각 기록한 뒤 합산했는지에 따라 45만 명의 의미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여러 행사 방문을 각각 집계하는 방식 자체가 잘못은 아니지만, 그 결과를 전체 방문객으로 발표하려면 행사 간 중복을 제거한 인원인지, 중복을 포함한 누적 방문 건수인지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 같은 사람이 여러 날 다시 찾은 경우와 같은 날 행사장을 나갔다 들어온 경우를 어떻게 처리했는지도 함께 밝혀야 주민이 발표 수치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구분 없이 '45만 명 방문'만 강조하면 서로 다른 사람 45만 명이 칠곡을 다녀간 것으로 읽힐 수 있으며, 연계행사를 합친 방문 규모가 평화축제 단독 성과로 받아들여질 가능성도 있다. 성과를 발표하는 기관이 집계 단위와 범위를 설명해야 하는 이유는 숫자의 크기뿐 아니라 그 숫자가 무엇을 뜻하는지까지 전달할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 ■ '역대 최대' 주장, 지난해와 같은 기준인지부터 확인해야 지난해 약 40만 명과 올해 45만 명을 비교해 방문 증가를 판단하려면 두 해의 조사 방식과 집계 범위가 같았는지부터 확인해야 하며, 지난해에는 포함하지 않았던 행사나 구역을 올해 새로 넣었거나 조사 시간과 누적 환산 방식을 바꿨다면 증가분 전체를 실제 방문 증가로 해석하기 어렵다. 이는 올해 방문 규모가 지난해보다 적었다는 뜻도, 재단이 임의로 숫자를 키웠다는 뜻도 아니다. 비교 가능한 조건인지 확인하기 전에는 '역대 최대'라는 평가를 독립적으로 검증하기 어렵다는 의미이며, 그러한 불확실성을 해소할 자료는 발표 기관이 제시해야 한다. 재단과 칠곡군은 지난해와 올해의 행사별·날짜별 집계 결과를 비롯해 조사구역과 시간, 현장 인파를 판단한 기준, 누적 방문으로 환산한 방식의 변경 여부를 함께 설명할 필요가 있다. 성과를 비교하면서 기준의 차이를 생략한다면 주민에게는 증가한 숫자만 전달되고, 그 증가가 실제 방문 변화에서 비롯됐는지 집계 범위의 확대에서 비롯됐는지는 남게 된다. ■ 방문객 수는 경제효과의 기초…불확실성도 함께 밝혀야 방문객 집계를 따져야 하는 이유는 숫자 경쟁에 그치지 않는다. 방문객 소비지출을 이용해 경제효과를 계산했다면 방문 규모는 최종 결과를 좌우하는 기초자료가 되므로, 방문객 수의 출처와 정확도를 확인하지 않은 채 수백억원의 효과를 검증하기는 어렵다. 다만 올해 방문객 추산에 관한 팀장의 설명만으로 지난해 경제효과 분석에도 동일한 방식이 사용됐다고 단정해서는 안 되며, 지난해 약 40만 명이라는 기초 수치가 어떤 조사에서 나왔고 소비지출 조사와 어떤 단위로 결합됐는지는 별도 자료로 확인해야 한다. 올해의 집계 방식과 지난해의 경제효과를 구분해 살피되, 두 경우 모두 발표 결과에 이르는 과정을 공개해야 한다는 원칙은 같다. 현 단계에서 확인된 설명만으로 고의적인 조작이나 방문객 부풀리기를 확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추산치라는 설명이 산출 근거 공개를 대신할 수 없고, 정확한 인원 확인에 한계가 있다는 이유로 검증 책임까지 사라지는 것도 아니다. 칠곡군과 재단은 날짜별·시간대별 관측자료와 조사구역, 추정 기준과 환산식, 연계행사 합산 및 중복 처리 방식을 제시해야 한다. '45만 명이 다녀갔다'는 성과를 주민에게 알렸다면, 이제는 그 숫자가 만들어진 과정을 설명할 차례다. '역대 최대'라는 홍보를 뒷받침할 것은 행사장의 열기나 붐비는 사진이 아니라, 누구나 확인하고 검토할 수 있는 집계자료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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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무박 2일 일정으로 경주 일원에서 '제24회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경북도와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경주를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시민과 관광객 등 4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는 31일 오후 3시 황성공원 축구공원 5구장에서 현장 접수와 사전등록 확인, 식전행사 등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오후 7시 출정식을 거쳐 걷기에 나서며, 행사는 다음 날 오후 2시까지 이어진다. 코스는 참가자의 체력과 선호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3개로 나뉜다. 풀코스는 신평교와 보문호, 불국사 일원, 서출지, 첨성대, 월정교 등을 거치는 65㎞ 구간이다. 하프코스는 보문호와 분황사, 동궁과 월지, 첨성대 등을 잇는 30㎞, 힐링코스는 서천 강변과 금장대 둘레길 등을 걷는 10㎞ 구간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밤부터 이튿날까지 코스를 걸으며 경주의 역사문화유적과 자연경관, 야경을 둘러볼 수 있다. 참가 자격은 15세 이상이다. 온라인 사전 신청은 지난 16일 마감됐으며 현장 접수는 31일 오후 3시부터 가능하다. 코스별 지정 확인 지점을 거쳐 완보한 참가자에게는 완보메달과 완보증을 수여한다. 경주시는 주최·주관단체와 협력해 코스별 운영과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참가자들에게 걷는 즐거움과 함께 경주의 역사문화와 아름다운 야경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9일 구청사 일원에서 '2026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한 자체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해 직원들의 신속한 대피와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재난 대응 절차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들은 화재 경보와 안내 방송이 나오자 각 층 대피 유도 요원의 안내에 따라 집결 장소인 월성공원으로 이동했다. 이 과정에서 상황 전파와 대피 유도, 안전장소 집결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확인했다. 달서구는 훈련 과정에서 확인한 대피 동선과 대응 절차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지속적인 훈련과 안전교육을 통해 청사 안전관리와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평소 반복적인 훈련과 철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전 중심의 재난 대응 훈련을 통해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도시 달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대구교통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고성동벚꽃테마거리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DTRO 골목상권 마케터즈' 홍보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온·오프라인 홍보와 방문 인증 이벤트를 연계해 시민들의 상권 방문과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교통공사와 북구청,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등 4개 기관이 참여해 자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홍보영상을 게시하고 경품 등을 제공한다. 온라인에서는 대구교통공사가 제작한 홍보영상을 각 기관 SNS에 게시한다. 오프라인에서는 도시철도 전체 역사 94곳에 홍보 포스터 등을 부착한다. 11월 한 달간 방문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자는 대구교통공사 카카오톡 채널에서 '상담연결'을 누른 뒤 고성동벚꽃테마거리 상점 이용 영수증이나 이용 사진을 올리고, 굿즈를 받을 도시철도역을 채팅으로 전송하면 된다. 참여자 가운데 30명을 추첨해 대구교통공사 굿즈 세트 4종, 북구청 부키 굿즈 세트 4종 등과 식사이용권을 제공한다. 식사이용권은 고성동벚꽃 상인회가 제공하며, 당첨자는 12월 중 개별 안내한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고성동벚꽃테마거리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 상권을 직접 방문해 이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31일 오전 8시부터 남구구민체육광장과 앞산 일원에서 '제18회 앞산사랑 가족건강 등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구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 산행하며 건강을 다지는 생활체육 행사다. 해마다 구민 3천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오전 8시부터 남구구민체육광장에서 참가 배번호를 받고 체험부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오전 9시 준비체조와 개회식을 마친 뒤 산행에 나선다. 등산 코스는 남구구민체육광장을 출발해 맨발산책로, 고산골관리사무소, 대덕산 토굴암, 용두토성,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거쳐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약 4.5㎞ 구간이다.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20분이다. 산행을 마친 뒤에는 남구구민체육광장에서 공연과 경품 추첨 등 부대행사가 열린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앞산의 자연 속에서 가족과 이웃이 함께 걸으며 건강을 다지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구민 간 화합과 소통을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역 농산물의 가공·상품화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2026년 농산물가공 창업 심화교육'을 지난 29일 마무리하고 수료생 14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월 10일부터 10월 29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됐다. 농산물 가공 분야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창업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과정은 6차산업 발전 방향,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 유통·마케팅, 재무·세무관리, 가공사업체 운영, 건조가공 실습, 소규모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용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제품 개발부터 유통과 사업장 운영까지 창업에 필요한 내용을 배우고, 건조가공 실습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 방향을 모색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이번 교육이 농업인들의 농산물 가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하고 상품화할 수 있도록 교육과 기술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무탄소 에너지기술 연구개발 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체결한 이번 협약은 우수 에너지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연구개발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무탄소 에너지기술 연구개발 기업 가운데 우수기업을 선별해 신보에 추천한다. 신보는 추천기업에 사업화 자금 조달을 위한 신용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각자 보유한 지원제도와 역량을 활용해 에너지기술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기 위한 협력도 이어갈 방침이다. 강승준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국내 에너지산업 분야 기업의 기술혁신이 성공적인 사업화로 연결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녹색산업 육성과 우리 경제의 탈탄소화 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해 정책금융 본연의 역할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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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는 30일 꿈청진기 청소년 기자단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의회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의정활동을 이해하고 지역사회 현안에 대한 관심과 참여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이재숙 문화복지위원장(동구4)은 일일 진행자로 나서 학생들과 대화했다. 학생들은 시의원의 역할과 책임, 의정활동 경험을 비롯해 청소년 정책과 청년 인구 유출, 지역 균형발전, 인공지능(AI) 등 미래 신산업에 관해 질문했다. 청소년의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되는 과정과 지역별 교육·문화 격차 해소 방안,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문제에도 관심을 보였다. 이 위원장은 지방의회의 주요 기능과 정책 결정 과정을 설명하고,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과정과 지방의원의 역할을 소개했다.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청소년들이 지역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직접 질문하며 의견을 나누는 모습이 뜻깊다"며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대구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의회는 청소년의 지방자치 이해와 민주시민 의식을 높이기 위해 의원이 학교를 방문하는 '의원 일일교사',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실 등을 둘러보는 '의회 견학',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는 '모의의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는 경북도가 주관한 '2026년 경상북도 수질오염총량관리 실태평가 보고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목표수질과 할당부하량 준수 여부, 주요 하천 수질 모니터링 실적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경산시는 수질오염총량 관리와 수질개선 사례 발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산시는 금호강·밀양강 중권역에 속한 2개 단위유역을 대상으로 수질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배수구역별 주요 하천의 수질을 점검해 왔다. 특히 금호강 유역의 평가수질은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 1.5∼1.6ppm, 총인(T-P) 0.063ppm으로, 목표수질인 BOD 3.0ppm과 총인 0.072ppm 이내를 유지했다. 할당부하량도 준수했다.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과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확충, 하수관로 정비 등 수질개선을 위한 사업도 평가에 반영됐다. 박월동 경산시 환경과장은 “수질오염총량제의 효율적인 시행과 깨끗한 하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철저한 수질 관리와 선제적인 환경정책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누릴 수 있는 물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 국방군사계열은 지난 29일 교내 정보관과 청문관 등에서 군사 분야 진학에 관심 있는 예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 국방군사계열 오픈캠퍼스'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전공별 교육과정과 대학 교육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군 간부 진출을 위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국방군사계열 소개와 육·해·공군 및 해병대 장교·부사관 직업 안내에 이어 전공 체험, 진로상담, 재학생 멘토링에 참여했다. 전공 체험은 사격과 화생방, 군복 착용, 군 장비, 야전취사와 생존술, 응급처치, 국방 피트니스, 항공기 기체조립 등으로 진행됐다. 야전취사에서는 군용 반합을 활용한 조리와 불 피우기를 경험했다. 육군 제50보병사단은 군 보급품 전시를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실제 군에서 사용하는 보급품을 살펴보며 군 생활과 군수지원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진로상담에는 육·해·공군 및 특전사 모병관 등이 참여해 군 간부 선발과 복무 정보를 안내했다. 교수진은 학생들의 관심 분야와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재학생들은 멘토로 나서 캠퍼스를 안내하고 대학생활과 전공교육, 군 간부 진출 준비과정 등의 경험을 공유했다. 김기병 국방군사계열 부장은 “예비 대학생들이 군사 관련 전공교육을 직접 경험하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군 간부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교육과 진로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29일 오후 컴퓨터정보관 시청각실에서 소설가 최진영을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작가의 창작 경험을 듣고 문학을 통해 자신과 타인의 삶을 이해하며 인문학적 소양과 문화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소설 '구의 증명', '해가 지는 곳으로' 등을 집필한 최 작가는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경험한 삶과 내면의 변화를 소개했다. 강연은 작품의 줄거리나 해석보다 작가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과 글쓰기를 통해 겪는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 최 작가는 구체적인 창작 사례를 들어 작품과 자신의 삶이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 설명했다. 강연 후에는 최 작가의 도서를 지참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인회가 열렸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학생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발견하고 자신과 타인의 삶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공 역량과 함께 풍부한 감수성과 폭넓은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7일 신천대로 일대에서 대구북부경찰서와 함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합동 범죄예방 활동을 실시했다고3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북구청이 추진하는 '신천대로 통로박스 범죄예방 시설개선공사'의 하나로 마련됐다. 북부경찰서는 범죄예방 컨설팅과 관계기관 협력을 지원하고, 공사는 방범시설물 설치 지원과 임직원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공사 청아람봉사단과 경찰서 관계자 등 30여 명은 신천둔치 일대 공중화장실에서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와 비상벨 작동 상태를 점검했다. 공사는 노후 통로박스의 범죄취약요인을 줄이기 위해 방범거울과 비상벨 설치도 지원했다. 공사는 2020년부터 경찰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공공임대주택 범죄예방사업을 추진해 왔다. 영구임대주택과 매입임대주택에 폐쇄회로(CC)TV와 LED 조명, 방범시설물 등을 설치했으며, 2022년 '제7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부문에서 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 앞으로 공공임대주택과 함께 지역사회 생활공간으로 범죄예방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재용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활동이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강정훈 은행장이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서민금융진흥원이 주최하는 이번 캠페인은 “더 이상 불법사금융에 내몰리지 않도록 '사람 살리는 금융'이 지키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기관과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한다. 강 은행장은 정상혁 신한은행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신학기 Sh수협은행장과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을 지목했다. 강 은행장은 “금융소비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캠페인에 참여해 뜻깊다"며 “불법사금융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위한 예방교육과 정책서민금융 상품 공급 등을 통해 포용금융 브랜드 'inter-Maum'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기고] 안기천, 시민의 일상으로 다시 흐르는 안동의 물길

안동 도심 한가운데 오랫동안 도로 아래 가려져 있던 안기천이 다시 시민 곁으로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다. 익숙하게 오가던 길 아래의 물길이 다시 모습을 드러내고, 시민들이 걷고 쉬며 자연을 만나는 공간으로 바뀐다는 점에서 안기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은 물길을 시민의 일상으로 돌려주는 의미 있는 변화라고 생각한다. 안기천은 오랜 시간 안동 도심의 변화와 함께해 왔다. 도시가 성장하면서 물길은 복개되고 하천은 시민들의 눈에서 멀어졌다. 이제 약 600m의 복개구간을 다시 열어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안동시는 일찌감치 도심 내 물의 흐름을 바로잡고 친수공간을 확보하는 데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국가공모사업인 물순환 선도도시에 지정되어 도심 내 우수저류조 확보와 투수블록 설치 등의 사업을 완료하였다. 이번에는 안기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의 도비를 확보해 사업에 착수함으로써 시민들의 친수시설 향유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지역을 대표해 발전협의체에 참여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시민이 실제로 좋아하고 자주 찾는 안기천을 만드는 것'이다. 아무리 잘 조성된 하천이라도 시민의 삶과 동떨어져 있다면 그 가치는 오래가기 어렵다. 출퇴근길이나 장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자연스럽게 들르고, 아이들이 물과 생물을 가까이에서 보고, 어르신들이 물소리를 들으며 쉬고, 가족이 함께 걸을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 이러한 변화가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 안기천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이곳에서 살아가는 시민들이다. 어디에 그늘이 필요하고 어떤 곳에 머물고 싶은지 주민들의 의견을 세심히 듣고 사업 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해야 한다. 공사 과정에서 교통이나 보행에 불편이 따를 수 있지만, 오랫동안 함께 이용할 공간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이해하고 힘을 모았으면 한다. 다시 열린 안기천에서 아이들이 물고기를 바라보고 시민들이 그늘 아래 쉬며 가족들이 물길을 따라 걷는 모습이 일상이 된다면 그것이 가장 큰 성과일 것이다. 앞으로 안기천은 단순히 '복원된 하천'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안동의 자연과 시민의 삶, 생태와 문화가 함께 흐르고, 시민들이 “우리 동네에 이런 하천이 있어 좋다"고 자랑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안동시와 K-water의 적극적인 노력과 실천에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박수를 보내며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안기천 생태하천 발전협의체 공동위원장으로서 지역주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시민과 행정, 전문가가 함께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 안기천이 사람이 모이고 자연이 살아나며 안동의 새로운 일상을 만드는 물길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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