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권, 도시 경쟁력·민생 안정·농가 지원까지…지역 맞춤형 정책 본격화

◇안동시, 시민운동장 새 단장…도심 랜드마크로 재탄생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도시 정체성을 담은 디자인과 야간 경관 개선을 통해 시민운동장을 새로운 도시 명소로 탈바꿈시켰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고유한 지역 이미지를 반영한 비주얼 아이덴티티(VI)를 운동장 전반에 적용하고, 노후 시설 정비와 함께 통합 디자인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공간 전체에 통일성을 부여하며 도시 브랜드를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LED 조명을 활용한 야간 경관 연출은 운동장을 낮과 밤 모두 활용 가능한 공간으로 확장시켰다.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시민 휴식과 관광 요소를 동시에 갖춘 복합 공간으로 기능하게 된 것이다. 이번 정비는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와 맞물려 도시 이미지 제고 효과를 높였으며, 향후 공공디자인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 정책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시, 중동 정세 대응…생활물가·농자재 관리 총력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9일 국제 정세 불안이 지역 경제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 시는 비상경제 점검회의를 통해 물가, 에너지, 농자재 등 생활 밀접 분야를 중심으로 대응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현재까지는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나, 장기적인 불확실성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주요 대응으로는 생필품 가격 모니터링 확대, 건설 자재 수급 대응, 비료 및 농자재 공급 점검, 유류비 부담 완화 정책 등이 포함됐다. 특히 영농철을 맞아 농업 현장의 수급 불안을 차단하기 위한 관리가 강화됐다. 시는 현장 중심 대응을 통해 시민 체감 물가와 취약계층 생활 여건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지역경제 안정 유지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영주시의회, 제300회 임시회 개회…현안 중심 의정활동 강화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회가 8일 제300회 임시회를 열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조례안과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공공임대주택 협약 동의안 등 총 13건의 안건이 심사 대상에 올랐다. 의원 발의 조례를 중심으로 지역 개발과 도시 관리 기준 정비가 주요 논의 과제로 제시됐다. 특히 의원들은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정책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단순 심의를 넘어 현장 의견을 반영한 개선책 마련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시민 삶과 직결되는 정책의 실질적 성과 도출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예천군, 쪽파 가격 폭락 대응…판로 확대로 농가 지원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9일 가격 급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쪽파 농가를 돕기 위해 소비 촉진에 나섰다. 군은 온라인 쇼핑몰 '예천장터'를 활용한 특별 판매전을 열어 할인 혜택과 다양한 가공상품을 통해 소비 확대를 유도하고 있다. 단순 판매를 넘어 가공품 확대 전략을 병행해 농가 수익 구조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앞서 진행된 오프라인 판매 행사에서는 지역 기관이 참여해 상당한 물량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공동 대응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예천군은 이번 대책을 계기로 농산물 가격 변동에 대응할 수 있는 상시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온라인 중심 유통 구조 확대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의성군, 전국 컬링대회 개최…스포츠 중심지 위상 강화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전국 규모 컬링대회를 10일부터 21일까지 개최하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실업팀과 학생 선수단이 대거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단계별 경기 운영으로 선수층 확대와 저변 확산을 동시에 노리고 있다. 대회 기간 동안 지역 숙박과 외식 수요 증가가 예상되면서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의성군은 지속적인 대회 유치를 통해 컬링 중심지로서의 브랜드를 강화하고 스포츠 관광 자원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봉화군, 농약빈병 수거…환경보전 실천 확산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에서는 8일 농약빈병 수거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과 탄소저감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 농촌지도자회 주도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대량의 폐농자재를 수거하며 농촌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속적인 실천이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농약빈병은 토양과 수질오염의 주요 원인이지만 처리까지 이어지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이번 사례는 지역 공동체 중심 환경 실천 모델로 평가된다. 지역사회는 이러한 활동이 장기적으로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과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송군, 법인지방소득세 4월 30일까지 신고·납부 당부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2025년 귀속 사업연도 법인지방소득세를 오는 4월 30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이번 신고 대상은 2025년 12월 결산법인이다. 영리법인은 물론 수익사업을 하는 비영리법인, 국내원천소득이 있는 외국법인도 포함된다. 특히 사업실적이 없더라도 신고 의무는 그대로 적용돼 대상 법인은 빠짐없이 신고해야 한다. 둘 이상의 시·군에 사업장을 둔 법인의 경우에는 각 사업장별로 소득을 안분해 각각 신고해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신고는 위택스를 통한 전자신고가 가능하며, 사업연도 종료일 현재 사업장이 있는 지방자치단체에 우편 또는 방문 방식으로도 접수할 수 있다. 청송군은 기업의 세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책도 함께 시행한다. 매출이 감소한 수출 중소·중견기업과 석유화학·철강·건설업종의 중소·중견기업에 대해서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납부기한을 기존 4월 말에서 7월 말까지 3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납부세액이 100만 원을 넘는 법인은 분할 납부도 가능해 일시적인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신고 마감일이 가까워질수록 접속이 몰릴 수 있는 만큼 불편을 줄이기 위해서는 가급적 서둘러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양군, 기본소득 활용 커피교육…지역경제 선순환 모델 주목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에서는 농어촌 기본소득을 활용한 직업 교육 프로그램이 새로운 지역경제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지역 카페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커피 교육 과정은 기본소득을 활용해 교육비 부담을 낮추고, 주민의 직업 역량 강화로 이어지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전문 자격 취득 과정부터 취미형 교육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참여 장벽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이는 단순 지원을 넘어 '소득→소비→재창출'로 이어지는 경제 순환 구조를 만들어내고 있다. 영양군은 이러한 사례를 기반으로 기본소득 정책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지역 내 자립형 경제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APEC 이후 도약·인재 정착·의료 대응까지…경북, 미래 체질 전환 속도

◇경북도, POST APEC 전략 본격화…관광산업 글로벌 확장 시동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9일 APEC 정상회의 이후 높아진 국제적 관심을 기반으로 관광산업 재도약에 나섰다. 단순한 행사 성과에 그치지 않고, 이를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연결하는 후속 전략 추진에 집중하고 있다. 도는 정상회의 준비 과정에서 축적된 운영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관광 인프라 확충과 콘텐츠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국제회의 성공 개최 경험은 경북 관광의 신뢰도를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실제 관광 지표에서도 변화가 확인된다. 경북과 경주를 찾는 방문객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 역시 크게 확대됐다. 이에 따라 도는 중국·일본·동남아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맞춤형 유치 전략을 강화하고,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과 협업을 통해 상품 판매 채널을 넓히고 있다. 또한 '경북방문의 해'를 계기로 APEC 유산과 문화·자연·미식을 결합한 특화 관광상품을 확대하고, 수도권을 비롯한 대도시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도 병행할 계획이다. 경북은 국제회의와 전시 산업을 미래 관광 성장축으로 설정하고 관련 인프라 확장에 나서고 있다. 기존 컨벤션센터에 더해 신규 전시시설이 추가되면서 산업 기반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APEC 개최 경험을 토대로 국제회의 유치 경쟁력을 확보한 점이 주목된다. 대형 국제행사와 학술회의를 연이어 추진하며 경주를 중심으로 포항, 안동 등으로 확산되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 이와 함께 동해안, 북부권, 서남부권을 연결하는 권역별 관광벨트 구축도 추진된다. 교통망 확충과 연계한 철도 관광 활성화,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 등이 동시에 진행되며 관광 흐름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야간경관 개선과 체험형 콘텐츠 도입, 지역 축제 고도화 역시 관광 경쟁력 강화의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관광객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서비스 개선도 병행되고 있다. 숙박·외식업 시설 환경 개선과 함께 스마트·무장애 시설 확충이 추진되며, 현장 체감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종사자 대상 친절 교육을 확대해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리고, 바가지요금 근절 등 관광 신뢰도 제고를 위한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단순 방문객 증가를 넘어 재방문율과 지역 이미지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 '앵커 체계' 도입…지역 인재 정착 구조 전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9일 청년 인구 유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 중심의 인재 육성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기존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성과 중심의 '앵커 체계'를 도입해 지역 정착형 인재 양성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대학 진학부터 취업,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우수 대학과 성과 높은 사업에 예산을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또한 산업 수요와 연계한 교육과정 확대, 현장실습과 창업 지원 강화, 산학협력 체계 구축 등 실질적인 취업 연계 정책이 추진된다. 대구와의 초광역 협력도 강화된다. 공동 인재 양성 모델을 구축하고 국비 사업 유치에 대응하는 등 권역 단위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이 병행된다. ◇공중보건의 급감 대응…경북형 의료체계 구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농어촌 지역 의료 공백 문제 해결도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고 9일 밝혔다. 공중보건의 감소가 심화되면서 경북도는 보건지소 기능 개편과 인력 확보를 중심으로 대응에 나섰다. 지역 여건에 따라 보건지소를 통합형·순회진료형·예방 중심형 등으로 재편하고,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운영 체계를 조정하고 있다. 동시에 필수의료 인력 확보를 위해 전문의 수당 지원 등 파격적인 유인책을 도입하고, 원격진료 확대와 시니어 의료 인력 활용도 추진한다. 이 같은 정책은 단기 대응을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 의료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왜 공부하는가"에서 출발…경북도교육청, 학생 주도 프로젝트 본격 운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9일 학생 스스로 배움의 의미를 찾고 이를 삶과 연결하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세상을 바꾸는 공부(세바공)' 프로젝트는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습의 본질을 되묻는 데서 출발한다. 학생들이 학습 내용을 실제 삶과 연결해 이해하고 적용하는 과정 속에서 스스로 배움의 가치를 형성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 과정은 지역 사회 문제를 주제로 탐구와 실천을 반복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설계한 뒤 실행과 성찰을 거치며 협업 능력과 비판적 사고를 동시에 기르게 된다. 참여는 도내 중학생과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팀 단위 프로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결과 역시 순위 경쟁이 아닌 공유와 발표 중심으로 운영돼 학습 경험을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경북도교육청, 공간이 바뀌자 수업도 변화…미래형 학교 환경 효과 확인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학생 중심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 공간 혁신 사업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경북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온자람공간만들기' 사업은 기존 교실 구조를 벗어나 다양한 학습 활동이 가능한 유연한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 실시된 만족도 조사에서는 교직원과 학생 모두 높은 긍정 평가를 나타냈다. 교직원의 대다수가 교육과정 운영 변화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으며, 수업 활용성과 공간 차별성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가 이어졌다. 학생들 역시 소통과 협업이 가능한 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자유로운 학습 분위기와 편안함을 주요 장점으로 꼽으며, 카페형 학습 공간과 공용 공간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졌다. 이는 단순 시설 개선을 넘어 학습 방식 자체를 변화시키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인성교육도 일상 속으로…'온자라미' 활용 범위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인성교육을 학교 생활 전반으로 확장하는 데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보급된 인성교육 워크북 '온자라미'는 일상적인 교육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활용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이 구체화됐다. 이 교재는 16주 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공감, 배려, 책임의 가치를 체득하도록 구성돼 있으며, 아침 활동뿐 아니라 교과 수업과 창의적 체험활동 등 다양한 영역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학교 자율 프로그램과 생활지도, 방학 과제 등으로 확장 적용이 가능해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사회정서 학습과 연계한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성장과 인성 함양을 동시에 도모하는 통합형 교육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경북도교육청, 교육 방향 전환 가속…“배움과 삶 연결하는 환경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9일 이번 정책들을 통해 교육의 중심을 지식 전달에서 삶과 연결된 학습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질문에서 시작해 실천으로 이어지는 학습 구조, 학생 참여형 공간, 생활 속 인성교육을 축으로 미래 교육 환경을 구축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 혁신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국제라이온스협회 모 지구 A 총재, 이해충돌 논란 확산…자신 연관 시설 지원 ‘도마 위’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제 봉사단체인 국제라이온스협회 모 지구 A 총재가 재임 중 자신과 연관된 복지시설에 지원을 진행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공정성과 도덕성이 핵심 가치로 요구되는 봉사단체 수장의 처신을 둘러싸고 내부 반발과 함께 지역사회 비판 여론도 이어지는 상황이다. A 총재는 2025년 5월 14일 모 지구 제38대 총재로 취임해 2026년까지 임기를 수행 중이다. 취임 당시 그는 “선배 라이온들의 업적을 계승해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오로지 봉사'를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아울러 회원 확대와 클럽 확장, 교육 강화, 국제재단 기금 참여 확대, 지역 연계 봉사사업 활성화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그러나 취임 1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A 총재의 행보가 도마 위에 올랐다. 2025~2026년도 국제재단 지원금과 지구 봉사금을 활용해 지난 3월 31일 경북 봉화군 소재 B 사회복지법인에 이동 차량을 전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문제는 해당 복지시설이 A 총재가 설립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해충돌 가능성이 제기된 점이다. 특히 지역 내 재정이 열악한 복지시설이 다수 존재하는 상황에서 총재 본인과 연관된 시설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것을 두고 형평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일부 회원들은 이를 '특혜성 지원'으로 규정하며 단체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공적 재원이 투입되는 봉사사업의 특성상 보다 엄격한 기준과 절차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역사회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A 총재가 지역 내에서 경제적 기반을 갖춘 인물로 알려진 만큼, 공적 자원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더욱 높은 수준의 윤리성과 책임성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봉사단체 대표로서 모범적 리더십을 기대했던 시선과 달리 이번 사안이 조직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라이온스 내부 관계자 C씨는 “사실관계를 명확히 확인하고 조직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봉화군에 거주하는 D씨 역시 “납득하기 어려운 처신으로 보인다"며 “논란의 경위를 투명하게 밝혀야 하며, 지원은 보다 공정한 기준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내부적으로도 사실 확인과 함께 대응 방향을 둘러싼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A 총재는 1999년 안동 지역 라이온스클럽에 입회한 이후 클럽 회장과 지구 제1부총재 등을 역임하며 주요 보직을 거쳐 총재직에 올랐다. 이번 논란이 향후 지구 운영과 대외 신뢰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김천 변화 완성하겠다.”…배낙호, 10대 공약 내걸고 재선 도전

산업·안전·농업·정주 전방위 개편…“이제는 실행 단계"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배낙호 김천시장 예비후보가 8일 김천시청 회의실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거침없이! 더 일하는 김천'을 내세운 배 후보는 산업·안전·농업·정주 환경을 아우르는 10대 공약을 제시하며 '도시 대전환'을 핵심 기조로 내걸었다. 배 후보는 이날 “보궐선거 이후 시정을 안정시키고 변화를 준비해왔다"며 “이제는 준비를 넘어 실행으로 김천의 도약을 완성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1년간 22개 읍·면·동을 두 차례씩 순회하며 현장 간담회를 진행한 점을 강조하며 “시민 요구는 충분히 확인됐고 해결 과제도 정리됐다"며 정책 실행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번에 제시된 10대 공약은 △시민 안전 △산업 경쟁력 △농업 혁신 △관광 활성화 △교육·의료 △청년 정착 △노인 복지 △균형 발전 △인구 유입 △미래 산업 육성 등이다. 우선 안전 분야에서는 노후 황금정수장 이전과 상·하수도 인프라 개선, 재해 위험지구 정비를 통해 도시 안전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산업 분야에서는 일반산업단지 4단계 조기 완공과 대기업 유치, 근로자 정주환경 개선을 통해 일자리 기반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농업 분야는 스마트농업타운 조성과 포도연구소 유치를 통해 구조 고도화를 추진하고, 관광 분야는 김밥축제·벚꽃축제 등 기존 콘텐츠를 확장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주 여건 개선도 핵심 축으로 제시됐다. 어린이 전문 통합의료센터 건립과 특목고 설립 추진, 청년·신혼부부 주거 지원, 통합 돌봄체계 구축 등을 통해 전 세대가 머무는 도시 기반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도시 구조 측면에서는 원도심 재생과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을 병행하고, 제2차 공공기관 유치와 택지 개발로 인구 유입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래 전략으로는 방위산업과 로봇·친환경 미래차 부품 산업 육성을 통해 김천을 첨단 산업도시로 전환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배 후보는 “소통하는 시장,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시장, 책임지는 시장으로 김천의 변화를 반드시 완성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김천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1년간 시정 경험을 토대로 '준비된 실행'을 강조한 점은 강점"이라는 평가와 함께 “대규모 공약이 제시된 만큼 재원 확보와 단계별 실행력 검증이 향후 쟁점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폭염은 리스크 아닌 기회”…김천포도 축제, ‘여름형 체류 축제’로 판 바꾼다

물놀이·야간 콘텐츠 전면 확대…포도 넘어 자두·복숭아까지 '통합 과일축제' 전환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대표 농산물 축제의 체질을 바꾼다. 기후변화로 상수가 된 폭염을 전제로, 낮 중심 '단기 방문형' 구조를 '야간·체류형'으로 재편하겠다는 전략이다. 8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일 김천포도축제추진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고 2026년 축제 프로그램과 운영 가이드 라인을 확정 방향으로 좁혔다. 이번 회의의 키워드는 명확하다. “폭염 대응을 콘텐츠로 전환"이다. 우선 물놀이 시설, 쿨링존, 그늘 쉼터 등 체감온도를 낮추는 인프라를 전면 보강한다. 동시에 야간 공연·체험을 확대해 방문 시간대를 분산시키고 체류 시간을 늘린다. 낮 시간 회피 수요를 흡수해 소비를 야간으로 이연시키겠다는 설계다. '더위=기피 요인'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여름 자체를 경험 콘텐츠로 재해석한 셈이다. 축제의 외연도 넓힌다. 포도에 집중됐던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자두·복숭아 등 지역 대표 과일을 결합한 '통합형 과일축제'로의 전환이 본격 논의됐다. 단일 품목 중심의 계절 의존 리스크를 줄이고, 농산물 브랜드를 다층화하려는 시도다. 먹거리·체험의 스펙트럼을 넓혀 가족 단위 체류 수요를 끌어들이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운영 기준은 한층 촘촘해진다. 폭염 대응을 위한 냉방시설 확충, 안전요원 및 의료 인력 배치, 음식 위생관리 강화, 교통·주차 동선 통제 등 현장 운영 매뉴얼을 구체화했다. 최근 지역 축제에서 반복된 안전·위생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지다. 다만 과제도 분명하다. 물놀이·야간 프로그램 확대는 초기 투자비와 운영 인력 부담이 크고, 통합 과일 축제 전환은 정체성 분산 우려를 동반한다. '확장'과 '집중' 사이 균형을 어떻게 잡느냐가 성패를 가를 변수다. 김천시 관계자는 “방향성을 명확히 설정했다"며 “차별화된 콘텐츠와 안전한 운영으로 전국 대표 여름 축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후속으로 세부 실행계획을 확정하고 프로그램 고도화와 홍보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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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광명~화천 도로 9일 첫 개통… 역세권 접근성 '대폭 개선'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지방도 904호선 광명~화천 연결도로를 오는 9일부터 순차 개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명동에서 건천읍 화천리를 잇는 총연장 1.6㎞ 구간을 기존 협소한 도로에서 왕복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 211억 원이 투입된 경상북도 시행 사업이다. 현재 공정률은 95% 수준이다. 개통은 세 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1차로 9일 광명삼거리부터 제1화천교까지 700m 구간이 개통되며, 2차로 다음 달 12일 제1화천교에서 화천1리회관까지 500m가 추가 개통된다. 이어 6월 30일 잔여 400m 구간까지 연결되면 전 구간이 완전 개통된다. 해당 도로는 광명삼거리에서 화천1리회관을 거쳐 신경주역세권으로 이어지는 핵심 교통축으로, 선형 개선을 통해 차량 흐름이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다. 특히 양성자과학연구단 등 인근 산업·연구시설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역세권과 생활권을 연결하는 간선도로 기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단계별 개통을 통해 공사 장기화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 혼잡 완화와 교통사고 위험 감소 효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광명~화천 도로는 신경주역세권과 도심을 잇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단계적 개통을 통해 시민들이 교통환경 개선 효과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들녘 물들인 복사꽃 향연… 분홍빛 봄 정취 '절정' 마을길·들판마다 만개… 관광객 발길 이끄는 봄 대표 풍경 부상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따스한 봄볕이 내려앉은 청도군 전역이 분홍빛으로 물들고 있다. 들녘과 마을 길목마다 복사꽃이 만개하며 지역 곳곳에 봄의 정취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8일 청도군에 따르면 최근 복사꽃이 절정을 이루며 지역 전반에 화사한 봄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은은한 분홍빛으로 피어난 복사꽃은 군민은 물론 청도를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계절의 변화를 실감케 하고 있다. 바람결을 따라 일렁이는 복사꽃 물결은 청도 특유의 서정적인 농촌 풍경과 어우러져 한층 더 깊은 감성을 자아낸다. 햇살 아래 선명해진 꽃빛은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잠시 머물러 쉬어갈 수 있는 여유와 위로를 전하고 있다. 특히 청도 곳곳에 형성된 복사꽃길은 자연이 빚어낸 봄의 장관으로, 걷는 이들의 발걸음을 붙잡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 촬영 명소로도 입소문을 타며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이번 복사꽃 개화는 청도가 지닌 자연경관과 관광 자원을 다시금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군은 복사꽃이 전하는 봄의 매력을 앞세워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의 복사꽃은 지역의 봄을 가장 아름답게 보여주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많은 분들이 청도를 찾아 복사꽃이 전하는 봄의 감동과 여유를 온전히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 신입생 대표와 간담회… “실력시대, 신뢰가 경쟁력" 130여 명 학생과 소통… 대학 비전 공유·리더십 메시지 전달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는 지난 2일 사범대학 강당에서 최외출 총장과 학생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총학생회 임원을 비롯해 2026학번 각 학과 1학년 대표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총장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행사는 최 총장의 미니 특강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최 총장은 대학이 추진해 온 혁신 성과와 향후 발전 비전, 인재 양성 목표를 설명하며 학생들과 공감대 형성에 집중했다. 특히 학생을 대학의 '구성원'이자 '중심'으로 강조하며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공동체 의식을 주문했다. 최 총장은 “건강한 사회와 조직을 이끄는 리더십의 핵심은 신뢰"라며 “영남대가 이룬 성과 역시 대학과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간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공지능 시대에는 학벌이 아닌 실력이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열렸다"며 “따뜻한 마음과 입체적 사고, 끊임없는 노력을 바탕으로 미래를 창조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상견례를 넘어 학생 대표들에게 리더십과 책임 의식을 부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학 측은 학생들이 대학 발전은 물론 사회 발전의 주체로 성장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참석 학생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 총장은 “이번 간담회는 대학과 학생이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소통의 시간이었다"며 “대학의 성장과 혁신은 학생으로부터 시작되는 만큼, 학생들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역량을 갖춘 주체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영남대학교는 학생을 단순한 수혜자가 아닌 대학 발전의 동반자로 인식하는 학생 중심 교육과 소통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과 채용 연계 '가속'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와 설명회·상담회 개최… 현장형 인재 매칭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8일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와 함께 재학생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와 채용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직무 역량을 사전에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채용설명회는 천마스퀘어 2층 시청각실에서 열려 기업 소개를 비롯해 모집 분야와 전공, 직무별 요구 역량, 커리어 성장 경로 등 구체적인 채용 정보를 체계적으로 안내했다. 이어 천마스퀘어 3층 AI면접실에서 진행된 채용상담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사전 신청자와 현장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1대 1 상담에서는 현직 실무자가 직접 참여해 채용 절차와 직무 이해, 근무 환경 등 취업 준비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심층적으로 제공했다. 이번 채용에서는 장비 테크니션(Customer Support Technician) 직무를 중심으로 신입 인재를 모집했다. 주요 업무는 반도체 장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예방정비와 유지보수 수행을 비롯해 장비 부품 세정과 재조립, 소모품 관리, 장비 이상 진단 및 문제 해결 등 현장 중심의 기술 역량이 요구된다. 모집 전공은 기계·메카트로닉스·전기전자·반도체·디스플레이·화학·자동차 등 설비 및 공학 계열 전반으로, 대학의 특성화된 교육과정과 높은 연계성을 보인다는 평가다. 대학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기업의 채용 트렌드와 직무 요구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고, 실무 중심 교육과정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성금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첨단 산업 분야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취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산업 수요 기반 교육과정과 체계적인 취업 지원 시스템을 바탕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 분야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산학협력 기반 취업 연계 모델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대구대, 도심서 '찾아가는 취업컨설팅'… 졸업생·청년 지원 강화 반월당 일대 스터디카페 거점 운영… 1대1 맞춤 상담·입사지원서 첨삭 제공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대구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7일부터 오는 6월 9일까지 대구 중구 중심상권 일대에서 '찾아가는 졸업생 맞춤 취업컨설팅'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캠퍼스가 도심과 떨어져 있어 취업 지원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졸업생과 청년층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센터는 구직자 접근성이 높은 반월당 인근 스터디카페를 거점으로 삼아 현장 중심의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미취업 졸업생과 졸업유예자, 지역 청년 등으로, 참여자들은 기업 유형과 직무별 채용 프로세스에 대한 안내를 비롯해 입사지원서 작성 및 첨삭 지도를 포함한 1대1 집중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개인별 진로 설정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함께 각종 청년고용정책 정보도 제공돼 실질적인 취업 준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중호 대구대 취업지원팀장은 “물리적 거리로 인해 취업 지원을 받기 어려웠던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구직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미취업 졸업생과 지역 청년의 취업률 제고를 위한 사후 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졸업생 김현정,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공모전 '최우수상' 영양사에서 방사선사로… 30대 도전기 진솔하게 담아내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방사선학과 졸업생 김현정 씨가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경험을 풀어낸 수기로 전국 단위 공모전에서 최고상을 거머쥐며 주목받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8일 김 씨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주관한 '2026년도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체험수기 및 쇼츠영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 씨의 수상작 '두 번째 국가고시: 내게 주는 가장 현실적인 선물'은 안정적인 직업을 뒤로하고 새로운 길을 선택한 도전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영양사에서 방사선사로 진로를 전환하게 된 배경과 국가시험 준비 과정에서의 시행착오, 그리고 이를 극복해 나간 성장의 과정을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는 점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김 씨는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한 뒤 영양사로 근무했으나 직무 환경과 진로에 대한 고민 끝에 과감한 선택을 했다. 2023년 30대의 나이에 대구보건대 방사선학과에 입학한 그는 학업과 시험 준비를 병행하며 제53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에 합격, 면허 취득에 성공했다. 수기에는 단순한 경험담을 넘어 실질적인 합격 전략도 담겼다. 스터디를 통한 학습 습관 형성, 주간 모의고사로 실전 감각 유지, 오답노트를 활용한 반복 학습 등 체계적인 준비 과정이 구체적으로 제시돼 수험생들에게 현실적인 길잡이가 됐다는 평가다. 김현정 씨는 “두 번째 국가시험을 준비하면서 시험은 단순한 합격의 관문이 아니라 스스로를 단단하게 만드는 과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불안함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나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학 측은 이번 성과를 개인의 성취를 넘어 교육 경쟁력의 결과로 평가했다. 심재구 방사선학과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 개인의 노력과 더불어 체계적인 국가시험 대비 프로그램이 결실을 맺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해 전문 보건의료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씨는 재학 중에도 '나의 대학생활 에세이 경진대회' 대상과 '학습 노하우 쉐어링 경진대회'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꾸준한 학업 성과를 이어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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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중동발 에너지 위기 대응 '총력'… 산업 피해 최소화 나서 철강·이차전지 기업 간담회… 물류·원가 부담 대응책 마련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위기 대응 기업 간담회'를 열고 철강·이차전지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과 함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중동사태 관련 긴급 경제 상황 점검회의'에 이은 후속 조치로, 산업 피해 최소화와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K-스틸법 시행령 제정과 계시별 전기요금 체계 개편, 에너지 가격 상승 등 주요 현안을 공유하며 업종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기업들은 국제 에너지 시장 불안이 지속될 경우 제조원가 상승과 물류비 부담 확대, 수출입 차질 등 복합적인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신속한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포항의 핵심 산업인 철강 분야는 에너지 소비 비중이 높고 수출입 의존도가 큰 구조로, 국제유가와 물류비 변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여기에 미국의 고관세 정책과 중국산 저가 철강 공급 과잉, 환율 상승 등 대외 변수까지 겹치며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차전지와 수소에너지 산업 등 신성장 분야 역시 원자재 수급 불안과 에너지 비용 상승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산업 전반에 대한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시는 원자재 수급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수출기업 해외 물류비 지원과 산업위기 맞춤형 지원, 수출지원 활성화 사업, 피해기업 지방세 지원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지연 등 물류 차질 가능성에 대비하고,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와 공영주차장 5부제를 시행하는 등 에너지 절감 정책도 병행한다. 종량제 봉투 수급 관리로 나프타 부족에 따른 사재기 방지에도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에너지 위기 대응 비상대책 상황반을 소비자 물가 대응반과 통합·확대 운영해 민생 안정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중동 사태 장기화는 지역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기업 애로사항을 면밀히 살피고 중앙정부와 협력해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물가와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인한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고 지역 산업과 민생경제가 흔들리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천시, '찾아가는 마음건강 상담' 본격 운영… 어르신 정서 돌봄 강화 12월까지 매월 운영… 이동 상담센터 통해 접근성 높여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8일부터 영천시종합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마음건강 상담, 어르신 마인드 케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우울감과 외로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전문 상담을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상담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노인복지관 인근에 이동 상담센터를 운영해 접근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참여 어르신들은 정신건강 검사지를 활용해 스트레스·우울·불안·자살 예방·알코올·불면 등 6개 항목에 대한 설문을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개인별 맞춤 상담과 예방 방법 안내를 받게 된다. 또한 상담 과정에서 고위험군으로 분류되거나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전문 심층 상담과 의료기관 연계 서비스도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노년기 우울감과 외로움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어르신들이 마음의 부담을 덜고 활기 있는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에 '국악 드림팀' 떴다… 향사 박귀희 정신 잇는다 전통문화예술원 출범… 공연·교육·콘텐츠 결합한 지역형 국악 모델 시동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전통문화예술원은 지난 5일 칠곡군 생활문화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단체는 국악 전 분야 전문가들이 결집한 점이 특징이다. 타악과 풍물 연희를 비롯해 판소리 고수와 소리꾼, 해금·가야금·거문고·아쟁·피리 등 기악 연주자들이 참여했으며, 음향·영상 분야 인력까지 합류해 공연 기획부터 제작까지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참여 인원은 20명으로, 대부분 칠곡 출신이거나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전통의 단순 재현을 넘어 칠곡의 설화와 풍물, 지역의 일상 이야기를 공연 콘텐츠로 재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연에 그치지 않고 교육과 콘텐츠 제작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하는 점도 눈에 띈다. 지역 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국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명소를 배경으로 한 연주 영상을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박귀희 명창의 예술 정신을 계승한다는 점에서 상징성도 더해진다. 예술원은 앞으로 정기공연을 통해 지역 소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하반기에는 마을풍물경연대회 개최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사 박귀희 관련 자료 발굴과 학술 조사도 중장기 과제로 검토하고 있다. 정기성 칠곡전통문화예술원 이사장은 “지역에서 흩어져 활동하던 국악 인력들이 하나로 모였다"며 “전통을 지키는 데서 나아가 시대에 맞는 공연으로 재해석해 대중과 가까워지겠다"고 말했다. 칠곡군 관계자는 “지역 문화자산과 국악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가 시작됐다"며 “공연과 교육, 영상 콘텐츠가 결합된 지역형 문화 모델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달서구, 수밭골 환경정비 실시… 주민 참여형 관리 '확대' 160여 명 참여… 폐기물 수거·불법행위 점검 병행, 힐링공간 조성 박차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7일 수밭골 일원에서 지역주민과 국민운동단체, 공무원 등 1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과 함께하는 수밭골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수밭골을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조성하고, 주민이 함께 가꾸는 힐링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월광4주차장을 집결지로 수밭골천 일대 구거와 그물펜스 주변을 중심으로 방치된 폐기물을 집중 수거했으며,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도 병행해 환경보호 의식을 높였다. 이와 함께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 점검과 안내문 부착, 불법 현수막 정비, 공사구간 안전점검 등도 동시에 진행하며 현장 전반의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번 정비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주민과 단체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달서구는 앞으로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에 대한 사전 예방과 단속을 강화하고, '우리동네 새단장' 사업과 연계한 주민참여형 환경정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수밭골은 주민과 자연이 공존하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누구나 찾고 싶은 명품 힐링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공영주차장 '승용차 5부제' 홍보… 에너지 위기 대응 나서 원유 수급 불안에 절감 대책 시행… 시민 참여 유도 캠페인 전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최근 정부의 '원유 수급 위기 경계 단계' 발령에 따라 에너지 절약과 수요 관리를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공영주차장 승용차 5부제를 도입하고, 이를 알리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8일 구청 주차장 입구에서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배부하고, 제도의 취지와 참여 방법을 설명하는 등 현장 중심 홍보를 펼쳤다. 승용차 5부제는 차량 번호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 공영주차장 이용을 제한하는 방식이다.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번 차량의 이용이 제한된다. 구는 이번 조치를 통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동시에 교통량 분산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다만 제도 시행 초기에는 시민 불편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병행해 참여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승용차 5부제 시행으로 일시적인 불편이 따를 수 있지만 국가적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주민 여러분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앞으로도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지방환경청, 봄철 비산먼지 특별점검… 미세먼지 저감 총력 4월 말까지 공사장·석산 등 집중 점검… 위반 시 행정처분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대구·경북 지역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대규모 공사장과 석산개발사업장, 건설폐기물 처리업소 등 비산먼지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사업장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비산먼지 발생시설 신고 여부를 비롯해 야적장 방진덮개 설치, 세륜시설 운영 등 억제시설의 적정 관리 여부다. 이와 함께 불법소각 여부와 기타 환경 관련 법령 준수 여부도 집중적으로 살핀다. 환경청은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와 즉시 시정을 유도하고, 반복되거나 고의성이 있는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과태료 부과, 형사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봄철에는 황사와 함께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아지는 시기"라며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대기질 개선과 주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북도, 돌봄·산업·주거·교육 전방위 정책 확대

◇경북도, 'K보듬 6000' 확산…365일 돌봄체계로 양육 부담 실질 완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추진 중인 무상 돌봄 정책 'K보듬 6000'이 도민 생활 속에 빠르게 안착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 사업은 맞벌이·교대근무·자영업 등 다양한 근로 형태로 인해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도 운영되는 상시 돌봄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돌봄시설의 운영시간을 넘어서는 '틈새·연장 돌봄' 기능을 강화해 실제 수요가 높은 시간대를 집중 지원하고 있다. 도는 2026년까지 총 173억 원을 투입해 22개 시군 97개소로 확대하고, 연간 20만 명 이상의 이용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생후 60일부터 이용 가능한 0세 특화반 운영과 초등 방학 돌봄 지원 등 세분화된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되며, 정책의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통합 예약 시스템을 통해 축적되는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별 수요 분석과 시설 배치 최적화가 가능해져, 향후 보다 정밀한 돌봄 정책 설계도 기대된다. ◇경북도, 전기차 폐부품 순환체계 구축…포항 중심 미래산업 육성 가속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증가하는 폐배터리와 핵심 부품을 미래 전략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순환이용 체계를 본격 구축한다고 8일 벍혔다.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총 190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포항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를 중심으로 산업 기반이 조성된다. 기존 단순 재활용 방식에서 벗어나 회수·진단·등급분류·재사용·실증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순환경제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배터리뿐 아니라 모터, 감속기, 인버터 등 전기차 구동계 전반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해 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농기계·건설기계·소형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도 높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폐배터리 발생량이 급증하는 시점에 맞춘 선제적 대응이라는 점에서 산업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으며, 경북이 자원순환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 중소기업 탄소중립 지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7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과 감축 잠재량 분석을 시작으로, ESG 경영 체계 구축과 정부 지원사업 연계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단순 진단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감축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제조업 비중이 높은 지역 산업 구조를 고려해 에너지 효율 개선과 공정 전환을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지며, 기업의 비용 절감과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환경 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은 수출 기업의 대응력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지역 산업의 저탄소 전환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경상북도개발공사, 고령군 매입임대주택 공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개발공사는 무주택 도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고령군에 매입임대주택 48호를 공급하고, 4월 16일부터 17일까지 입주 신청을 받는다. 이번 주택은 청년, 신혼부부, 일반 가구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공급되며, 시세 대비 30~50% 수준의 임대료로 제공된다. 여기에 추가 지원이 더해지면 월 부담이 크게 낮아져 실질적인 주거 안정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단지 내 돌봄센터와 커뮤니티 공간, 교육시설 등이 함께 조성돼 생활 편의성과 공동체 기능을 동시에 강화했다. 외부 거주자에게도 일부 물량을 개방해 인구 유입 효과를 도모하는 점도 특징이다. ◇경북연구원–태재대, 교육·연구 융합 모델 구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연구원은 7일 태재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형 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양 기관은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연구 인프라 공유, 정책 연구 협력 등을 추진하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온라인 기반 혁신 교육 모델과 정책 연구 역량을 결합해 지역 중심의 새로운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향후 실질적인 교육 성과와 연구 결과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국학진흥원, 안동 팸투어…전통문화 체험으로 한류 확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은 지난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안동 일원에서 외국인 교환학생 대상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원, 전통마을, 문화유산을 연계한 체험형 일정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선비음악회와 기록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깊이를 직접 체감했다. 특히 호계서원에서 진행된 음악회는 공간과 전통예술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외국인 참가자들에게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단순한 관광을 넘어 문화적 의미와 역사적 맥락을 함께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 점에서 차별성을 보였으며, 향후 글로벌 대상 문화 프로그램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주목된다. ◇경북, 식품융합클러스터 시범사업 유치…지역 식품산업 구조 혁신 본격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6년 식품융합클러스터 시범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지역 식품산업 육성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해당 사업은 식품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지방정부가 협력해 창업부터 생산, 수출까지 이어지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부는 2030년까지 전국 9개 권역에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며, 이번 공모에서는 경북과 전남이 최종 대상지로 결정됐다. 경북도는 마, 생강, 인삼, 헴프씨드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고령친화식품과 건강기능식품 중심의 케어푸드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천연물 기반 식품 개발과 산업화를 통해 고부가가치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2027년부터는 중소 식품기업의 설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공유공장 도입을 추진해 생산 기반을 강화한다. 기업들은 공동 장비를 활용해 제품 개발과 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으로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신제품 개발 지원, 전문가 컨설팅, 판로 확대 등 실질적인 기업 지원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 식품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제품 기획부터 수출까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시군, 경제·교육·복지 전방위 대응

◇포항시, 확대간부회의…중동발 위기 대응 총력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가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지역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 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경제 여파와 대응 전략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에너지 가격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 외부 변수에 따른 산업 영향 분석이 이뤄졌으며, 부서별 대응 방안과 협업 체계도 함께 논의됐다. 특히 '에너지 위기대응 상황반' 운영을 지속하면서 지역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해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히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물가 상승 대응을 위한 관리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공공부문 에너지 절감 조치와 함께 시민 생활 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대응 조직 강화와 취약지역 집중 관리도 병행 추진된다. ◇안동시, K-인문 프로그램 운영…글로벌 인재 육성 본격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4일 평생학습관에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인 'K-인문교육'을 운영하며 미래 인재 양성에 속도를 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스스로 연구 주제를 설정하고 실행하는 참여형 교육으로, 인문학적 사고를 실제 문제 해결로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연구 챌린지와 인문가치 실천 프로그램 선발 과정이 함께 진행되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아울러 글로벌 인문 리더 프로그램도 병행 추진돼, 선발된 학생들은 4월 중순 일본 현지 대학과 교육기관을 방문해 인문학 특강과 문화 교류를 경험하게 된다. 시는 지역 인문 자산을 기반으로 한 교육 모델을 지속 확대해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예천군, 4월부터 봄학기 운영…영유아 창의교육 확대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4월부터 영유아 창의문화센터 봄학기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며 지역 양육 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 활동과 감각 발달을 중심으로 구성돼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음악, 미술, 놀이 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통해 창의성과 사회성을 동시에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규 과정뿐 아니라 체험형 원데이 클래스도 함께 운영해 참여 기회를 확대했으며, 지역 내에서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영덕군, 스마트 경로당 개통…어르신 복지 새 모델 제시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덕군은 지난 3일 실버복지관에서 스마트 경로당 개통식을 열고, 디지털 기반 복지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이 시스템은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각 마을 경로당으로 실시간 송출해 어르신들이 이동 없이 다양한 교육과 여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비대면 서비스 도입으로 노년층의 문화·복지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를 기반으로 건강관리와 여가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군위군, 4월 사업 본격화…경로당 '인문학 거점'으로 전환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은 4월 중 경로당 대상 '삼국유사 도서보급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지역 문화 확산에 나섰다. 관내 경로당에 도서와 책장을 지원해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독서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마을 단위 인문학 공간으로 기능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오는 6월부터는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형 문화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정서적 교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봉화군, 스마트팜 현장 점검…청년농 유통 협력 강화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7일 임대형 스마트팜을 방문해 토마토 출하를 앞둔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유통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포장, 선별, 물류, 정산 등 실질적인 유통 과정 전반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으며,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군은 스마트 농업 기반 생산 체계를 바탕으로 유통망을 확대하고,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힘을 쏟을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한·베 여성기업 협력 본격화”…경북지회-타이응우옌 MOU 체결

투자·판로·글로벌 진출까지…실질 협력 플랫폼 구축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가 베트남과의 경제 협력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7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에 따르면 지난 6일 여경협경북지회는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인민위원회에서 타이응우옌성 여성기업인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베 양국 여성기업 간 교류를 단순한 친선 수준을 넘어 실질적인 투자·비즈니스 협력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적 협력 틀로 평가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여성기업 간 투자 촉진 및 공동 비즈니스 확대 △시장 정보 공유 및 글로벌 진출 지원 △지역 특산품 판로 확대 △정기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 다각적 협력에 나선다. 특히 단순 교류를 넘어 '시장 진입–유통–네트워크'로 이어지는 연계형 협력 구조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실효성에 무게가 실린다. 경북지회는 이를 기반으로 베트남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회원사에 현지 네트워크와 정보를 결합한 맞춤형 지원 모델을 제공할 계획이다. 남영남 지회장은 “이번 협약은 양 지역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응우옌 티 빈 회장도 “한국과의 협력은 타이응우옌 여성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양국 기업 간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파트너십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베트남 국영방송 HTV를 비롯해 한국방송 '베스트 인 코리아', TNTV 등 현지 주요 언론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는 한·베 여성기업 협력이 단순 지역 교류를 넘어 새로운 경제 협력 모델로 확장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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