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경북교육청, 농업·돌봄·교육 혁신으로 지역 경쟁력 강화

◇경북 농가소득 역대 최고…농업대전환 정책 성과 가시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지역 농가소득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27일 경북도가 밝혔다. 국가데이터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 농가소득은 5천858만 원으로 집계돼 전년보다 15.9% 증가했다. 전국 평균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경북은 전국 상위권 농업지역으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농업소득은 2천만 원을 넘어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쌀값과 축산물 가격 회복, 과수 가격 상승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가운데 전국 최대 과수 주산지인 경북의 강점이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경북도는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농업대전환' 정책을 꼽고 있다. 공동영농 확대를 통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스마트농업 기술을 현장에 접목하면서 농가 경쟁력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미래형 스마트과원 조성 사업도 안정적인 생산 기반 확보에 힘을 보탰다. 농가 경영 안정 정책도 성과를 뒷받침했다. 공익직불금 확대와 농어민수당, 농업재해보험 지원 등이 농업인의 소득 안전망 역할을 하며 농촌 경제 안정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돌봄 로봇 도입…경북형 공공돌봄 모델 구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27일 AI 기술을 활용한 공공돌봄 서비스 혁신에 본격 착수했다. 도는 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 등 도내 12개 돌봄시설에 AI 돌봄 지원 로봇 127대를 보급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저출생 극복 성금을 활용해 추진되며, 돌봄 인력 부족 문제 해소와 돌봄 서비스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약 500명의 영유아와 초등학생이 AI 기반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도입되는 로봇은 안전·교육·보건 기능을 갖춘 스마트 기기로 구성된다. 위험 행동 감지와 화재 감시, 실내 순찰 기능은 물론 동화 읽기와 코딩교육, AI 바둑 교육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돌봄 종사자를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교육도 병행한다. 챗GPT와 제미나이, 클로드 등 최신 AI 플랫폼 활용법을 교육해 행정업무 효율화와 상담자료 제작 역량도 높일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현장 만족도와 운영 효과를 분석해 향후 정부 공모사업과 국비 확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경북도, 장애인 일자리 역대 최대 규모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경제적 자립 기반 확대를 위해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도는 올해 총 388억 원을 투입해 3천34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이는 비수도권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장애인 일자리는 일반형과 복지형, 특화형 등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행정보조 업무뿐 아니라 도서관 지원, 환경도우미, 문화예술 활동 등 다양한 맞춤형 직무가 제공되고 있으며, 시각장애인 안마사와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등 특화형 일자리도 확대되고 있다. 경북도는 단순 고용 지원을 넘어 민간 취업까지 연계되는 체계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최근 관련 조례를 개정해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 지원 근거와 장애인 일자리센터 설치 기반도 마련했다. ◇'경북PRIDE기업' 모집…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7일 지역 경제를 이끌 혁신 중소기업 발굴을 위해 '2026 경북PRIDE기업' 신규 모집에 나섰다. 이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강소기업과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경북도의 대표 기업 지원 정책이다. 선정 기업에는 연구개발과 해외 마케팅, 글로벌 시장 진출 프로그램, 정책자금 우대 지원 등이 제공된다. 경북도는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지역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북도교육청, 온라인학교, 탐구·실험 결합한 과제연구 수업 운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27일 경북온라인학교가 기존 원격수업의 한계를 넘어 탐구와 실험 중심의 과제연구 수업을 운영하며 학생 맞춤형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온라인학교는 여름 계절학기를 활용해 사회·물리학·기계공학·정보 분야 과제연구 수업을 개설했으며, 모집 단계부터 정원을 초과하는 학생들이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단순 강의 시청 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과 오프라인 활동을 연계한 새로운 형태의 수업 모델을 도입한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교사 확보가 쉽지 않은 농어촌 소규모 학교 학생들도 진로와 연계된 심화 과목을 포기하지 않도록 실험과 탐구 활동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물리학 수업에서는 교사가 제작한 실험 워크북을 활용해 학생 참여형 탐구활동을 강화했고, 담당 교사가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현장 수업도 병행했다. 학생들은 직접 실험 기구를 다루고 결과를 분석하며 실제 과학 탐구 과정을 경험했다. 또 물리학Ⅱ 과정에서는 첨단 MBL 센서를 활용한 수행평가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데이터를 직접 측정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교과 내용을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으며, 일부 학교에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준의 심화 실험도 체험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운영이 단순 원격수업 지원을 넘어 지역과 학교 규모의 한계를 보완하는 미래형 교육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기활 중등교육과장은 “온라인의 장점과 현장 수업의 강점을 결합해 학생들이 지역 여건에 관계없이 수준 높은 탐구·실험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 '학생 질문 중심 수업' 전국 연수 콘텐츠 개발 본격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27일 학생 참여와 사고력 중심 수업 확산을 위한 전국 단위 연수 콘텐츠 개발에도 본격 나섰다. 도교육청은 최근 서울에서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 대학 교수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질문 중심 수업·평가 연수 콘텐츠 개발 워크숍'을 열고 미래형 수업 혁신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이 강조하는 질문 중심 수업과 서·논술형 평가 역량 강화를 위한 것으로, 경북교육청이 전국 초등 연수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질문 기반 수업 설계와 논술형 평가 개발, 피드백 체계 구축 등 실제 교실 적용을 위한 실습 중심 콘텐츠 개발 방향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현장 교사들이 직접 참여해 실제 수업 사례와 적용 방안을 공유하며 현장 활용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개발 중인 연수 과정은 총 36차시 규모로 운영되며 질문 중심 수업 설계, 학생 질문 역량 강화 방안, 논술형 평가 문항 제작, 루브릭 개발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여름 전국 선도 교원 1천 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연수와 집합 연수를 병행해 미래형 수업 혁신을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배동인 부교육감은 “학생의 깊이 있는 배움은 스스로 질문하고 사고하는 수업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교실 수업 변화와 성장 중심 평가 체계 구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교육청, 저동초 공간재구조화 추진…미래형 학교 조성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울릉 저동초등학교 이전 공간재구조화 사업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7일 포항 경북교육청 수학문화관에서 중간설계협의회를 열고 미래형 학교 공간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목적 강당 연계 활용과 협력형 학습공간 조성, 지역 주민과 함께 사용하는 복합 공간 구성, 학생 안전을 위한 보행 동선 설계 등이 중점 검토됐다. 저동초 이전 사업은 울릉읍 옛 우산중학교 부지에 추진되며, 기존 건물을 철거한 뒤 지상 3층 규모의 새로운 교사동을 조성하게 된다. 총사업비는 149억 원 규모로 2028년 준공이 목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 시설 개선을 넘어 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 환경과 지역사회 연계형 교육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형주 시설과장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협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미래형 교육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독도 배경 애니메이션 '강치아일랜드 시즌3' 제작 본격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은 27일 국립경국대학교와 손잡고 독도를 배경으로 한 애니메이션 '강치아일랜드 시즌3' 공동 제작 투자에 나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콘텐츠 제작뿐 아니라 IP 사업과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에도 협력한다. 시즌3는 독도의 자연과 해양 생태계를 소재로 한 판타지 애니메이션으로 올 하반기부터 본격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북도와 콘텐츠진흥원은 이를 계기로 지역 문화 콘텐츠 산업과 관광 자원을 연계한 '경북형 K-콘텐츠' 육성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안재민 후보 중부내륙철도 발언 왜곡”…정재현 캠프 “사과·정정 없으면 법적 대응”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더불어민주당 상주시장 후보인 정재현 후보 선거캠프가 국민의힘 안재민 후보의 중부내륙철도 관련 토론회 발언을 두고 “명백한 사실 왜곡"이라며 공개 사과와 정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캠프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한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8일 정재현 후보 캠프는 입장문을 내고 “안 후보가 지난 26일 대구 KBS1 상주시장 선거 후보자 초청토론회에서 한 중부내륙철도 연결 관련 발언은 이미 공개적으로 확인된 사실관계와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 캠프에 따르면 논란이 된 발언은 안 후보가 토론회 과정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를 찾아가 단절된 고속철도 연결을 부탁했을 때는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대통령이 바뀌고 임이자 의원이 장날 유세에서 이를 성사시켰다"는 취지로 언급한 부분이다. 이에 대해 정 후보 캠프는 “중부내륙선 사업은 이미 2021년 6월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된 사안"이라며 “김부겸 총리 재임 시기인 2021년 말에는 문경~김천 단선전철 철도 기본계획 수립 예산도 국회에서 증액됐다"고 반박했다. 캠프는 또 “임이자 의원 역시 당시 '문재인 정부와 김부겸 총리를 설득해 중부내륙철도 예산을 증액시켰다'는 취지의 보도자료를 낸 바 있다"며 “안 후보가 이미 확인된 사실과 다른 주장을 반복해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후보 측은 안 후보의 발언이 지난 12일 국민의힘 경북도당 발대식에서 임이자 의원이 언급한 내용을 반복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스스로 임 의원의 아바타임을 자인한 셈"이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정 후보 캠프는 공직선거법 제250조(허위사실공표죄)를 거론하며 “공개 토론회에서의 발언은 유권자 판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회 발언에 대한 즉각적이고 공개적인 사과 △관련 발언의 공식 취소 및 정정을 요구했다. 캠프는 “안 후보가 29일까지 공개 사과 및 정정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선거관리위원회와 관계기관에 필요한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며 “사실과 다른 주장을 반복해 시민의 올바른 판단을 흐리는 행위는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번 공방은 단순한 선거 말싸움을 넘어 향후 선거전 전반에 적잖은 파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상대 후보 발언을 둘러싼 허위사실 공표 논란이 선관위 조사나 법적 다툼으로 이어질 경우 정책 경쟁보다 진실 공방이 선거 이슈의 중심으로 떠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중부내륙철도 사업이 상주 발전과 직결된 핵심 현안인 만큼 사업 추진 경과와 공로를 둘러싼 정치적 충돌도 한층 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자칫 사실관계 논란이 반복될 경우 유권자 피로감과 정치 불신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특히 선거 막판 후보 간 고소·고발전이 현실화될 경우 정책 검증보다 네거티브 공방이 부각되면서 지역 민심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경북 곳곳 지역 활력 사업 본격화

◇포항 WGGF 2026 준비 본격화…“녹색성장 국제 플랫폼 도약"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가 내년 개최되는 세계녹색성장포럼(WGGF 2026)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포항시는 최근 시청에서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행사 운영과 홍보, 안전대책 등을 점검했다. '경계를 넘어, 새로운 녹색 미래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오는 7월 포항 라한호텔에서 개최되며, 5개국 이상에서 정부·국제기구·학계·경제계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기존보다 하루 늘어난 3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기조연설과 세션, 시민참여 행사, 산업시찰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특히 IPCC 의장과 국내외 기후·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녹색전환과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환경의 날과 연계한 시민 참여형 캠페인도 운영하며 국제행사 분위기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6월엔 안동으로"…전통문화·미식 관광도시 매력 부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최근 열린 한일정상회담을 계기로 세계유산과 전통문화, 미식 관광도시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정상회담 만찬에는 안동 종가음식과 안동소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이 제공됐으며, 하회마을에서는 전통 야간문화 콘텐츠인 하회선유줄불놀이가 펼쳐졌다. 안동은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봉정사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유산을 보유한 대표 전통문화 도시다. 특히 6월에는 병산서원과 묵계서원 일대 배롱나무 풍경이 초여름 관광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안동시는 전통문화와 웰니스, 미식 콘텐츠를 연계한 관광 마케팅을 확대해 K-전통문화 관광도시 브랜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예천군, 생활폐기물 수거체계 집중 점검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생활·음식물류 폐기물 수거 효율 향상과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다음 달 24일까지 일제 점검에 나선다. 군은 생활폐기물 수거 노선과 거점 배출장소, 청소 차량 운영 현황 등을 점검하고 중복 운행과 비효율 구간을 분석할 계획이다. 현장 근무자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근무환경 개선 의견도 함께 확인한다. 예천군은 점검 결과를 토대로 즉시 개선 가능한 사항과 중장기 과제를 구분해 수거체계를 정비할 방침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직원 마음치유 프로그램 운영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27일 임직원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완화와 조직 내 소통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꽃 모빌 만들기와 가방 제작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진행됐다. 수목원 측은 앞으로도 심리 안정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봉화 춘양 애당리 꽃밭 만개…초여름 관광객 발길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 춘양면 애당리 일대 꽃밭이 유채꽃과 메밀꽃으로 물들며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인근에 조성된 이 꽃밭은 산책로와 포토존이 함께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초여름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봉화군은 애당리 꽃밭이 지역 대표 관광자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송 결혼이민여성 3명,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가족센터가 지난 23일부터 운영한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반에서 결혼이민여성 3명이 국가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돌봄 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결혼이민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한국어 실력 향상과 함께 돌봄 전문 역량도 키우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송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요양·돌봄 분야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국힘 주낙영 경주시장 후보 “경주 도심권 역사·현대 공존하는 명품도시로 재편”

구 경주역 뉴타운·유림지하차도 평면화·신라왕경 복원 등 도심권 공약 발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국민의힘 주낙영 경주시장 후보가 5대 권역별 공약 시리즈 세 번째 순서로 시내권 중심의 도심권 발전 전략을 발표하며 “역사와 현대, 시민 삶이 조화를 이루는 품격 있는 명품 도심권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주 후보는 “경주 도심은 천년고도의 정체성과 시민 일상이 공존하는 역사문화 중심 공간"이라며 “정주환경과 교통체계를 혁신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 인프라를 확충해 미래형 도심으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약은 △미래형 도시환경 조성 △도심 교통혁신 △정주여건 개선 △역사문화 복원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우선 미래형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구 경주역 부지에 도심 뉴타운과 랜드마크 전망타워를 조성하고, 동천~황성을 잇는 2.5㎞ 규모의 '천년숲길'을 조성해 도심 녹지축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황성공원 제모습 찾기 프로젝트와 함께 복합문화도서관·시립미술관 건립, 시민종합운동장 이전, 권역별 국민체육센터 건립, 파크골프장 2배 확대 조성도 추진할 계획이다. 도심 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대규모 도로망 확충 사업도 제시했다. 주 후보는 장기간 주민 숙원사업으로 꼽혀온 유림지하차도 평면화를 비롯해 흥무로(동국대 유치원~동대교) 개설, 양정로 도시계획도로 개설, 원효로 확장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용강~북군 간 도시계획도로, 보문~구정 간 도로, 문화중·고~상구리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도 병행해 도심 전역 접근성과 교통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정주여건 개선 분야에서는 성건·황성·동천지구 도시재개발사업 추진과 함께 용강동·월성동 행정복합타운 건립을 통해 시민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성건동·충효동 도심침수예방사업과 탑동 정수장 통합현대화, 형산강 수계 하수관거사업 등을 조속히 마무리해 기후위기 대응과 도시 안전 기반 구축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역사문화 복원사업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주 후보는 신라왕경 14개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의 속도를 높이고, 경주읍성 복원사업 조기 마무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운 최치원 선생 기념관 건립과 해월 최시형 선생 생가 복원 사업도 함께 추진해 경주의 인문·역사적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주 후보는 “경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도시인 만큼 시민 삶의 품격 또한 세계적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며 “도심권 혁신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살기 좋고 관광객이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의성에서 발생해 안동·청송·영양·영덕까지 확산된 초대형 산불은 149시간 동안 이어지며 역대급 복합재난으로 기록됐다. 당시 산림 9만9천여ha가 소실되고, 사망 26명·부상 156명 등 총 182명의 인명피해와 3천800여 동의 주택 피해가 발생했다. 산불은 강풍과 비화 현상이 겹치면서 시군 경계를 넘어 초고속으로 번졌고, 피해 규모는 1조 원을 넘어섰다. 농업과 임업, 통신시설, 문화유산까지 광범위한 피해가 이어지며 지역 경제에도 장기 충격을 남겼다. 이후 정부와 경북도는 특별법 제정과 함께 산불 대응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범정부 헬기 통합운영체계를 구축해 초기 대응 시간을 단축했고, AI 열화상카메라와 드론 감시체계, 주민대피 시스템 고도화 사업도 추진했다. 특히 경북도는 'Ready-Set-Go' 방식의 초고속 주민대피체계를 도입하고 마을순찰대를 운영하는 등 주민 참여형 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 산불대응센터 확대와 산림재난대응단 연중 운영체계 전환도 이뤄졌다. 강화된 대응체계는 올해 봄철 산불 대응 성과로 이어졌다. 2026년 봄철 산불 발생 건수는 전년과 비슷했지만 피해면적은 166ha 수준으로 크게 감소했고, 100ha 이상 대형산불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북도는 앞으로 특별법을 기반으로 산림 복원과 지역 재건, 심리 회복 지원, 생활권 중심 예방체계 구축 등 장기 회복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 “학생마다 다른 성장 맞춤형 교육체계 구축”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후보가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과 적성, 진로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체계 구축에 나서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단순한 성적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기초학습부터 진학, 미래 진로 설계까지 공교육이 책임지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임 후보는 최근 발표한 교육 공약을 통해 “학생마다 성장 속도와 재능, 꿈이 모두 다르다"며 “획일적인 교육이 아니라 학생 개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배움과 진로 방향을 제시하는 교육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그는 지난 4월 출마 기자회견에서 '사람 중심 AI 대전환 교육'과 '꿈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정책은 이러한 비전을 보다 구체화해 공교육 안에서 학습과 진학, 진로, 정서 지원까지 종합적으로 연결하겠다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임 후보는 우선 학생 맞춤형 진학 지원 강화를 위해 '경북진학온(ON)' 시스템을 한층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학생부와 학업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학생별 성장 과정과 특성에 맞춘 진학 상담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또 경북형 수능 평가 문항 개발과 수능 학습 동아리 운영, 자기주도학습 공간 확대 등을 통해 학생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스터디카페 형태의 학습공간과 자기주도학습센터를 확대해 학교 안에서 안정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학생의 재능과 경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재능 성장 학점제' 도입 계획도 내놨다. 예술·체육·과학·인문 등 다양한 분야 활동을 학생 성장 이력으로 축적하고, 이를 고교학점제와 진로 체험 프로그램, 대학·산업체 연계 교육과 연결하겠다는 내용이다. 임 후보는 “교실 수업만으로 학생의 가능성을 모두 설명할 수는 없다"며 “학교 안팎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을 교육과 진로 설계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미래형 종합 진로체험교육관을 전문 위탁교육기관 형태로 운영하고, 숙박형 진로 탐색 프로그램인 '꿈 찾기 캠프', 대학 및 산업체 연계 프로그램인 'GB 네트워크 온'을 확대해 학생들이 실제 체험을 통해 적성과 흥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학교급 전환기에 발생하는 학습 공백과 정서적 불안 해소를 위한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를 연계하는 이음교육을 비롯해 초등학교 6학년 대상 진로 집중학기 운영, 중학교 진학 적응 프로그램, 고교 진학 전 학업 수준 점검 시스템 등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중학교와 고등학교 진학 과정에서 학습 단절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업성취 점검 문항을 개발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학습 지원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임종식 후보는 “학교급이 바뀌는 시기는 단절의 시간이 아니라 다음 단계 성장을 준비하는 과정이어야 한다"며 “학습뿐 아니라 정서와 진로까지 함께 지원하는 통합형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47년간 교육 현장에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은 단순히 성적을 올리는 교육이 아니라 가능성을 발견해 주는 교육이라는 점"이라며 “지난 8년간의 성과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 한 명도 놓치지 않는 따뜻한 책임교육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국힘 의성 후보들 총집결…“신공항 중심 미래 의성 만들겠다”

의성전통마늘시장서 합동유세 열고 지방선거 필승 다짐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최유철 의성군수 후보가 27일 의성전통마늘시장에서 대규모 합동유세를 열고 지방선거 승리와 의성 발전을 위한 '원팀 행보'를 본격화했다. 이날 오전 열린 유세 현장에는 박형수 국회의원과 최유철 군수 후보, 박지혁 경북도의원 후보를 비롯해 국민의힘 군의원 후보들과 지지자, 지역 주민들이 대거 참석해 세를 결집했다. 전통시장 일대는 후보자들의 지지 연설과 군민들의 호응으로 활기를 띠었다. 최유철 후보는 이번 선거를 단순한 지방선거가 아닌 의성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분기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구·경북 신공항 시대를 앞두고 의성이 새로운 도약 기회를 맞고 있다"며 “중앙과 지방이 따로 움직여서는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없다. 군수와 도·군의원, 국회의원이 한 팀이 되어야 의성의 변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 삶을 실제로 바꾸는 군정을 펼치겠다"며 신공항 연계 산업 육성과 AI 기반 첨단농업 확대, 맞춤형 복지 강화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항공물류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들이 다시 돌아오는 지역 기반을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박형수 국회의원 역시 유세 연설에서 “지역 발전은 어느 한 사람의 힘만으로는 이뤄질 수 없다"며 국민의힘 후보들의 공동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국회는 국가 예산과 제도를 책임지고, 지방정부와 지방의회는 현장에서 군민 삶을 챙겨야 한다"며 “중앙정치와 지역 행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의성 발전 속도도 빨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구·경북 신공항 사업과 관련해 “의성에 있어 가장 큰 기회가 될 사업"이라고 평가하며 “의성군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법과 제도 정비, 국가 지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으로 농업 구조 혁신과 기업 유치, 지역 농특산물의 고부가가치 산업화 필요성도 언급했다. 박 의원은 “힘 있는 여당 후보들이 함께해야 중앙정부의 지원을 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유철 후보는 현장 중심의 소통 의지도 재차 밝혔다. 그는 “전통시장 상인과 농민, 청년, 어르신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답을 찾겠다"며 “행정은 책상이 아니라 현장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30여 년간 법무사로 군민 곁을 지켜왔고, 의성군의회 의장을 지내며 군정의 책임도 경험했다"며 “깨끗하고 흔들림 없는 군정을 통해 군민만 바라보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유세 현장에서는 박지혁 경북도의원 후보의 삼보일배가 눈길을 끌었다. 박 후보는 굵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의성읍 일대를 돌며 세 걸음마다 큰절을 올리는 삼보일배를 이어갔다. 비에 젖은 채 이어진 행보에 주민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지켜봤고, 현장 곳곳에서는 응원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박지혁 후보는 “군민 삶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끝까지 낮은 자세로 군민 곁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최유철 후보도 삼보일배 현장을 찾아 박 후보를 격려했다. 그는 “빗속에서도 군민 앞에 몸을 낮춘 진심이 반드시 전달될 것"이라며 “정치는 말보다 책임과 실천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보여준 절실함이 의성 변화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후보들이 따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뛰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후보들은 이날 합동유세를 통해 신공항 성공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농업 경쟁력 강화, 복지 확대, 청년 정주여건 개선 등을 공동 목표로 제시하며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최유철 후보는 “끝까지 낮은 자세로 군민에게 다가가겠다"며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잘사는 의성을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초보 공세 넘었다”…안재민, 상주시장 TV토론서 정책·실무 역량 부각

국가식품클러스터·국가정원 공약 검증 집중…“실현 가능성 따졌다" 상하수도 요금 인하·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 등 민생 대안 제시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 기자 국민의힘 안재민 후보가 26일 열린 상주시장 후보 TV토론회에서 상대 후보의 '정치 신인' 공세에 맞서 정책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강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 토론회는 KBS대구방송총국 주관으로 열렸으며, 초반부터 후보 간 공방이 이어졌다. 27일 안 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정재현 후보는 안 후보를 '초보 운전자'에 비유하며 경험 부족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하지만 토론이 진행될수록 분위기는 달라졌다. 안 후보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유치와 대형 국책사업 추진 문제를 두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국비 확보 방안이 있느냐"며 상대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다. 특히 국가식품클러스터 공약과 관련해 예비타당성조사와 정부 예산 확보 절차 등을 언급하며 세부 추진 계획을 질문했고, 이에 대해 정 후보는 정치 경험과 인맥을 강조하는 답변을 내놓았다. 이 과정에서 안 후보가 행정 절차와 사업 추진 구조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면서 정책 이해도와 실무 역량이 부각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공약 검증 과정에서도 안 후보는 일회성 지원보다 지속 가능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의 '시민 1인당 100만원 지급' 공약에 대해서는 “현금 지원보다 시민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이 중요하다"며 상하수도 요금 인하,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 농업안정화기금 조성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또 국도 25호선 4차선 확장 공약과 낙동강 국가정원 조성 공약에 대해서도 “행정 절차와 사업 여건상 현실적으로 검토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실현 가능성을 지적했다. 안 후보는 자신의 정치 경험 부족 지적에 대해서는 “상주는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라는 큰 문제를 안고 있다"며 “기존 방식만으로는 변화와 돌파가 어렵다"고 반박했다. 이어 국회의원 보좌관 경력과 중앙정부 정책 경험을 언급하며 “젊고 유연한 강점으로 중앙정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예산과 사업을 가져오겠다"고 강조했다. 또 통합신공항과 고속철도 교통망을 활용한 식품가공산업 육성,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거점형 숙소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토론 말미에는 신청사 건립 갈등 문제를 언급하며 “주민 의견수렴과 공개토론을 통해 지역 갈등을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 원팀 체계를 바탕으로 상주 발전 속도를 높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토론회는 초반 '정치 신인론' 공세로 시작됐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정책 실현 가능성과 행정 이해도를 둘러싼 검증 무대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 구미시-김천시-상주시-문경시-성주군-고령군 소식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올해 초 문을 연 구미 낙동강 제2캠핑장이 봄철 캠핑 수요 증가와 함께 높은 예약률을 기록하며 지역 대표 여가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7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1월 24일 정식 개장한 구미낙동강 제2캠핑장은 개장일부터 4월 30일까지 주중 예약률 20.2%, 주말(금·토요일) 예약률 80.2%를 기록했다. 특히 캠핑 수요가 집중되는 금·토요일 예약률은 1월 77%에서 4월 89%까지 상승하며 본격적인 봄 시즌과 함께 이용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시는 넓은 공간 구성과 다양한 편의시설이 높은 이용률로 이어진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다. 제2캠핑장은 기존 시설보다 여유 있게 설계된 50면 규모의 대형 사이트(10m×10m)를 갖췄으며, 샤워실 2개소와 화장실 2개소, 세척실 1개소 등 최신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놀이시설과 9홀 규모의 미니 골프장도 마련돼 캠핑과 놀이, 휴식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넓은 사이트 구성 덕분에 카라반과 대형 텐트 이용객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캠핑장 주변 여가 인프라도 이용객 증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인근 낙동강체육공원에는 족구장과 축구장, 야구장 등 8종 44면의 체육시설이 조성돼 있어 스포츠와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플라타너스 맨발길과 봄꽃 산책로 등 자연친화 공간도 함께 갖춰져 있어 캠핑과 산책, 힐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구미시는 제2캠핑장이 기존 캠핑장 이용 수요를 분산하는 동시에 낙동강체육공원과 연계한 체류형 여가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구미낙동강 제2캠핑장은 자연과 여가, 체육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힐링 공간"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이용 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인구 감소와 지역 기업의 인력난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정착 지원에 나선다. 27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기반비자 희망이음사업'의 하나로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한국어 교실'을 개강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일요일 운영된다. 평일 야간이나 주말 근무가 많은 외국인 근로자의 근무 여건을 고려해 주말 강좌로 편성했다. 모집 대상은 김천시에 거주하거나 지역 기업체에 재직 중인 외국인 근로자와 동반 가족이다.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 E-7-4), 비전문취업(E-9) 비자 소지자가 대상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김천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특화형 거주비자(F-2-R) 등 장기 체류 비자 전환에 필요한 한국어 능력을 갖추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우수 외국인 인력의 지역 이탈을 막고 가족 동반 정착을 유도해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신청은 6월 5일까지다. 참여 희망자는 김천시가족센터로 전화 예약한 뒤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방소멸에 대응하려면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외국인 주민의 지역 정착을 위해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는 여름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도시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도심 주요 거리 일원에 여름 꽃모 식재를 완료했다. 27일 상주시에 따르면 이번 꽃모 식재는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에게 청량감을 선사하고, 삭막한 도심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주요 도로변 대형화분을 활용해 도심 속 작은 정원을 연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파란색과 보라색, 흰색 계열의 꽃들을 중심으로 배치해 시각적인 시원함을 강조했다. 주요 식재 품종으로는 블루톤의 델피늄과 아게라텀을 비롯해 화려한 색감의 다알리아, 청초한 분위기의 꼬리풀, 강한 생명력으로 여름 내내 꽃을 피우는 백일홍 등이 활용됐다. 상주시는 단순한 일렬 식재 방식에서 벗어나 꽃의 높낮이와 색감을 입체적으로 조합해 자연 속 정원을 옮겨 놓은 듯한 풍성한 경관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안재현 산림녹지과장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도록 시원한 색감의 꽃과 화분을 활용한 정원 조성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사후 관리를 통해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 환경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국내 대표 내륙 습지인 문경돌리네습지 일원에서 전통 손모내기 체험행사를 열고 생태 보전과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알리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7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산북면 우곡리 문경돌리네습지 친환경 생태논에서 산양중학교 학생과 지역주민, 탐방객, 관계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 손모내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장화를 신고 직접 논에 들어가 손으로 모를 심으며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농촌 체험활동을 경험했다. 학생들은 진흙을 밟으며 모를 한 줄씩 심는 과정 속에서 농업의 소중함과 자연 생태의 의미를 몸소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문경시와 대구지방환경청, 돌리네마을 영농조합법인, 지역주민 등이 함께 참여해 마련됐다. 자연 친화적인 논농사 체험을 통해 습지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전통 농경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취지다. 문경돌리네습지의 친환경 생태논은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논습지를 활용한 생태복원 활동을 통해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환경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가을철 수확한 벼는 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하고, 일부는 야생동물 먹이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동욱 문경시장 권한대행은 “학생들이 직접 손모내기를 체험하며 자연과 농업의 소중함을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문경돌리네습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과 친환경 생태복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대한민국 대표 명품 과일인 성주 참외가 일본 도쿄에서 대대적인 판촉 활동에 나서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은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해 월항농협, 조합공동법인 관계자들과 함께 일본 도쿄를 방문해 수출 확대를 위한 간담회와 현지 판촉 행사, 시장조사 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지난 2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도쿄지사를 찾아 성주 참외의 일본 내 소비 확대와 신규 판로 개척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안정적인 수출 기반 마련과 현지 유통망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어 27일에는 일본 대형 유통매장인 이온 몰(Aeon Mall)에서 현지 소비자 대상 판촉 행사를 열었다. 행사장에서는 성주 참외 시식회가 진행돼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를 경험한 일본 소비자들의 호응이 이어졌으며, 현장을 찾은 유통 바이어들의 관심도 집중됐다. 방문단은 남은 일정 동안 현지 유통 채널과 농산물 도매시장을 직접 방문해 일본 소비자 선호도와 포장 규격, 경쟁 과일 시장 동향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군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 특화된 맞춤형 수출 전략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철저한 품질 관리를 거친 성주 참외는 세계 최고 수준의 맛과 품질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도쿄 방문을 계기로 일본 내 대형 유통망 입점을 더욱 확대하고, 성주 참외가 일본 소비자들의 식탁에 자주 오를 수 있도록 수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농협과 수출 관계자들도 “정부와 지자체, 농협이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만큼 이번 일정이 성주 참외 수출 확대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 딸기 수출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며 해외시장 확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내수 소비 둔화와 가격 변동성이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수출 확대가 지역 농가의 새로운 판로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27일 고령군에 따르면 2025년 11월부터 2026년 5월까지 지역 딸기 수출 실적은 총 80톤, 17억2천만원 규모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수출물량 27톤 대비 196%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 2024년 연간 딸기 수출물량이 10톤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최근 2년간 수출 규모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시장도 기존 홍콩·싱가포르 등 동남아 중심에서 러시아와 두바이, 브라질 등 신규시장으로 확대되며 해외 판로 다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수출 기반 확충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경북도의 '베리굿(Berry Good)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은 친환경 딸기를 중심으로 수출 확대에 나서고 있으며, 한빛은 농산물전문생산단지로 신규 지정돼 흰딸기를 중심으로 한 수출 품목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또 우곡딸기수출전문단지도 경북도 농산물수출전문단지로 새롭게 지정되면서 지역 딸기 수출 인프라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고령군은 앞으로 신규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기반 확대를 지속 추진해 지역 농산물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경주시-영천시-경산시-칠곡군-영진전문대-대구환경청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 와 경상북도 가 미래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대성우쏠라이트 와 손을 맞잡았다. 경주시와 경북도는 27일 경주시청에서 현대성우쏠라이트㈜와 322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과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신창호 현대성우쏠라이트 공장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2년 체결된 경주공장 증설 투자협약이 본격적인 투자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현대성우쏠라이트는 경주시 건천읍 건천1일반산업단지 내 기존 공장에 AGM 배터리 생산라인 증설 투자를 추진한다. 투자 규모는 총 322억원이며, 내년 6월까지 대지면적 2천799㎡, 건물 연면적 2천184㎡ 규모의 생산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다. 이번 증설이 완료되면 AGM 배터리 생산능력은 연간 120만대에서 225만대로 대폭 확대되며 신규 고용도 10명 창출될 전망이다.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는 내구성과 성능이 뛰어난 고성능 배터리로 친환경차와 고성능 차량 수요 증가에 따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다. 현대성우쏠라이트는 현대·기아자동차에 OEM 배터리를 공급하는 국내 대표 자동차 배터리 기업으로 유럽과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경주시는 이번 투자가 지역 자동차부품 산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와 경북도는 기업의 안정적인 투자 이행을 위해 인·허가 지원과 투자 인센티브 제공 등 행정 지원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오랜 기간 준비해 온 투자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업의 안정적인 투자와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 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보현산약초식물원 에서 한방신활력플러스센터가 운영하는 '약초해설사 현장실습'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27일 밝혔다. 이번 현장실습은 약초해설사 자격증 취득 과정 1·2기 수강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강의실에서 배운 약초 관련 지식을 실제 자연환경 속에서 직접 확인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습에서는 약초의 식물학적 특징과 생태 환경을 관찰하고 유사종을 비교하는 현장 중심 교육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식물원 내 다양한 약용식물을 살펴보며 약초의 형태적 특징과 활용법을 익히고 독초와의 차이점을 직접 확인하면서 식별 능력을 높였다. 또 약초에 담긴 역사와 문화, 효능 등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스토리텔링 기반 해설 교육도 함께 진행돼 예비 약초해설사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작약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보현산약초식물원을 찾은 관광객들도 현장 교육에 함께 참여해 약초와 독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공유하며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사진과 자료로만 접했던 약초를 실제 식물원에서 직접 보고 설명을 들으니 이해가 훨씬 쉬웠다"며 “특히 약초와 독초를 구별하는 방법을 현장에서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약초해설사는 지역의 우수한 한방자원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며 “이번 현장실습이 교육생들의 현장 이해도와 실무 역량을 높이고 영천의 한방자원을 널리 알릴 전문 해설 인력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방신활력플러스센터 는 영천한방특구 경쟁력 강화와 한방산업 활성화를 위해 약초해설사 자격증 과정 외에도 약선 디저트 클래스와 어린이 한방 직업체험 프로그램 '나도 한의사가 될래요' 등 다양한 한방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 가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 돌봄 안전망 구축을 위해 치매극복 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을 신규 지정했다. 경산시는 최근 치매극복 선도단체 3개소와 치매안심가맹점 3개소를 새롭게 지정했다고27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팜앤그린, 효원전문요양원, NH농협은행 경산시지부 이다. 또 치매안심가맹점으로는 홈마트 맘모스점 과 치매보듬마을 내 교보섬유 등 3개소가 지정됐다. 치매극복 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배회 어르신 발견 시 임시 보호와 신고 체계를 지원하고 구성원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 개선 교육을 이수하는 등 지역사회 내 치매 친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게 된다. 시는 이번 지정을 통해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 지역사회 돌봄으로 이어지는 통합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시민 참여 기반의 치매 친화 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이번 지정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치매 친화 환경 조성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을 통해 촘촘한 치매 안심 돌봄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전국노래자랑 '경북 칠곡군편'이 오는 31일 낮 12시 10분 KBS 1TV를 통해 전국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번 방송은 지난 5월 2일 칠곡평화분수대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본선 녹화분으로, 현장에는 6천여 명의 군민과 관람객이 몰려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아름다운 분수대 경관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날 무대에서는 칠곡군민들의 화합과 흥, 지역 특유의 활기찬 에너지가 어우러지며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방송에서는 치열한 예심을 통과한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노래 실력과 숨겨둔 장기를 마음껏 선보일 예정이다. 학생과 직장인,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의 참가자들이 출연해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국민 MC 남희석 의 재치 있는 진행과 함께 박서진, 천록담, 김희재, 정혜린, 미스김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 공연도 방송에 담겨 주말 낮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전국노래자랑 방송을 통해 칠곡평화분수대를 비롯한 칠곡군의 아름다운 매력과 군민들의 넘치는 에너지가 전국에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많은 군민들께서 가족과 함께 방송을 시청하며 즐겁고 화합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 미래라이프융합과가 성인학습자들의 건강 증진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특별한 화합의 시간을 마련했다. 영진전문대 미래라이프융합과는 최근 대구 봉무공원 단산지 일원에서 재학생과 교수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성인반 건강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인학습자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학습자 간 소통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자연 속 걷기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걷기대회는 참가자들의 체력과 건강 상태를 고려해 단산지 맨발산책로(약 3.5㎞), 봉무공원 등산로(약 3.7㎞), 만보 산책로(약 7㎞) 등 다양한 코스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안전하고 즐겁게 걷기 활동에 참여했다. 행사는 준비운동과 단체사진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걷기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타월이 제공됐다. 또 자동혈압계와 마사지건, 세라밴드, 선풍기, 등산양말 등 다양한 경품 추첨과 걷기 미션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영회(2년) 씨는 “평소 학우들과 함께할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자연 속에서 함께 걸으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건강도 챙기고 좋은 추억도 만들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석문(1년) 씨 역시 “걷기대회를 통해 운동 습관의 중요성을 다시 느끼게 됐다"며 “학우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고 성인학습자들에게 꼭 필요한 힐링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영옥 미래라이프융합과 학과장은 “이번 건강 한마음 걷기대회는 성인학습자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고 서로 소통하며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함께 걷는 시간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하고 학업과 일상에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건강·복지·평생교육을 연계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성인학습자의 행복한 대학 생활과 건강한 제2인생 설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진전문대학교 미래라이프융합과는 성인학습자 맞춤형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건강·복지·평생교육 분야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과 실무 중심 자격증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연계형 평생교육 모델 구축에 힘쓰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27일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문경 돌리네 습지 에서 전통 방식의 손 모내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문경시와 지역 주민, 산양중학교 학생, YMCA 관계자, 영농조합법인 돌리네마을, 탐방객 등 약 100명이 참여해 습지 보전의 의미를 되새기며 친환경 논농사 체험에 함께했다. '돌리네(doline)' 지형은 석회암 지대에 형성되는 웅덩이 형태의 지형으로 배수가 빨라 일반적으로 농사가 어려운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문경 돌리네 습지는 산 정상부임에도 지하수가 지속적으로 유입돼 연중 일정 수량이 유지되는 국내 유일의 경작 가능한 돌리네 습지라는 점에서 학술적·생태적 가치가 높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 2020년부터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영농조합법인 돌리네마을과 함께 전통 논농사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돌리네 습지의 지형·지질학적 가치를 보전하는 동시에 전통 농경문화 유지와 지역 주민 소득 증대에도 힘써왔다. 이번 손 모내기 행사는 못줄을 활용해 손으로 직접 모를 심는 전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으로 운영됐다. 가을철 수확물은 대부분 사회복지기관에 기증하고 일부는 야생동물 먹이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이와 함께 생태교란생물 제거 사업과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운영, 훼손 습지 복원 사업 등 다양한 생태 보전 사업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문경 돌리네 습지는 지난해 2월 람사르 습지로 지정됐으며, 올해 1월에는 문경시가 람사르습지도시로 선정됐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이번 모내기 체험이 학생과 지역 주민들에게 습지의 소중함과 지속가능한 생태 보전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돌리네 습지가 람사르 습지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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