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 김천시, 구미시, 상주시, 문경시 소식

◇“기다리지 말고 부르세요"…김천형 DRT 버스 본격 시동 하반기 율곡·지례·부항 시범운영…공차 운행 줄이고 교통 취약지 이동 편의 개선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시민이 호출하면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 도입에 본격 나선다. 김천시는 지난 13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시장, 시의회 의원, 운수업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 DRT(수요응답형 버스) 도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DRT(Demand Responsive Transit)는 고정된 노선과 시간표 대신 승객의 호출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행되는 대중교통 서비스다. 호출 기반 운행 방식으로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이고 교통 소외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도농복합도시인 김천시가 직면한 고령화와 대중교통 이용객 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특히 낮 시간대와 오후 6시 이후 발생하는 시내버스 '공차 운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비효율적인 버스 노선을 정비하고 시민 중심의 맞춤형 교통 서비스를 도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구에서는 교통 취약지역 접근성 강화와 비효율 노선 개선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율곡동과 지례·부항 권역을 우선 도입 대상지로 선정해 시뮬레이션 분석을 진행했다. 분석 결과 율곡동 내부에 DRT 차량 2대를 투입할 경우 평균 대기시간은 약 12분, 호출 성공률은 94.7%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순환 노선 대비 배차 간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수준이다. 또 지례·부항면 등 농촌 지역에 차량 3대를 투입할 경우 호출 성공률이 100%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돼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거점까지 이동한 뒤 시내버스로 환승하는 교통체계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천시는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올해 하반기부터 율곡동과 지례·부항 지역을 중심으로 DRT 시범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기기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을 고려해 전용 앱뿐 아니라 콜센터 전화 호출과 오프라인 호출기기 설치 등 다양한 예약 방식을 병행해 이용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기존 택시업계와의 상생을 위해 DRT가 택시를 대체하는 교통수단이 아닌 교통 취약지역 이동을 보완하는 보완적 교통체계로 운영하는 방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김천시 대중교통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교통업계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김천형 DRT가 효율적인 교통체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는 이번 1단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비효율 노선을 단계적으로 DRT 방식으로 전환해 시 전역에 촘촘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구축하는 중장기 로드맵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미시, 'AI·디지털트윈'으로 청년 일자리 영토 넓힌다 국립금오공대서 정책 세미나…AX 기반 제조혁신으로 신산업 일자리 생태계 구축 구미=에나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제조업 중심 산업 구조에 인공지능(AI)과 디지털트윈 기술을 접목해 청년들이 정착하는 '미래형 일자리 도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13일 국립금오공과대학교에서 'AI·디지털트윈 기반 신산업 청년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학·연 전문가와 대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제조 혁신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연결하는 전략을 논의했다. 세미나에서는 국내 산업·기술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구미 산업 생태계의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정만기 한국산업연합포럼 회장은 2026년 산업 트렌드를 분석하며 구미 산업이 AI와 반도체 기반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귀동 다쏘시스템코리아 본부장은 가상과 현실을 연결하는 '버추얼 트윈(Virtual Twin)' 기술을 통해 제조 현장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으며, 이러한 기술 혁신이 청년들에게 새로운 직무 기회와 성장 기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규성 한국디지털정책학회 이사장은 '구미형 AI·디지털트윈 신산업 일자리 모델'을 제안하며 기업의 기술 혁신이 청년들의 지역 정주로 이어질 수 있는 산업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구미시는 기업 현장의 인력난과 청년 취업을 연결하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도 내고 있다. 시는 지난해 추진한 '2025 구미청년 지역정착 인턴십' 사업에서 참여 인턴 62명 가운데 33명이 정규직 채용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참여 기업의 92%가 사업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이 사례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기업 협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또한 구미시는 기업들의 AX(AI 전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첨단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 지원 △산업AI전략 TF팀 신설 △구미시 AI 비전위원회 출범 등 기술 기반의 기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금은 인공지능이 산업 구조를 바꾸는 'AX(AI Transformation) 시대'의 변곡점"이라며 “제조업 중심의 구미 국가산단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것은 산업 경쟁력 확보와 청년들이 선호하는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미나에서 제시된 전문가들의 제언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기업은 신기술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청년들은 첨단 산업의 전문 인력으로 성장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상주시, 행안부 재해예방사업 평가 '전국 최우수' 191개 시·군·구 대상 추진실태 점검서 최고 평가…'시민 안전도시 조성 총력'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15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15개 시·도, 191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재해예방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지자체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재해예방사업의 체계적 추진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상·하반기 두 차례 서류 및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예산 집행률과 공정관리, 안전점검 등 항목별 추진실태를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상주시는 '2025년도 재해예방사업 조기·이월방지 추진단'을 4개 반 9명으로 구성해 사업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이를 통해 총 10개 지구, 총사업비 2177억원 규모의 재해예방사업 주요 공정을 우기 이전에 마무리하고, 연말까지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는 성과를 냈다. 시는 예산 이월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 진도와 연내 집행 가능 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부진 지구에 대해서는 컨설팅과 대책회의를 실시하는 등 집행률 제고에도 집중했다. 상주시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재해예방사업 추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안전 분야 평가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 지자체 선정은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재해예방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 토목직 공무원, 호우피해 복구 현장서 실무 역량 강화 견탄교 복구공사 현장 견학…프리캐스트 공법 적용 교량 시공과정 직접 학습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토목직 공무원들의 현장 중심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호우피해 복구공사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문경시는 지난 13일 토목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견탄교 호우피해복구공사 현장을 방문해 최신 교량 시공기술을 학습하는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견탄교 복구공사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중심의 실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량 상부 구조 시공에 적용되는 프리캐스트(Precast) 공법을 중심으로 공장에서 제작된 교량 슬래브를 현장에서 거치하는 시공 과정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리캐스트 공법은 공장에서 제작된 구조물을 현장으로 운반해 설치하는 방식으로,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품질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시공 기술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프리캐스트 슬래브를 활용한 교량 슬래브 거치 작업이 진행돼 공무원들이 실제 시공 과정과 공법의 특징을 보다 생생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 견학은 설계와 행정업무 중심의 공무원들이 실제 시공 현장을 이해하고 최신 공법을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과 견학을 통해 토목직 공무원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앞으로도 각종 건설 현장과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을 확대해 공공건설사업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로컬뉴스]포항시, 칠곡군, 칠곡군의회, 수성구 소식 등

◇포항시, 세계스마트시티기구 행사 참여… 글로벌 협력 확대 'WeGO Activities Kick-Off Event' 참석… 스마트시티 정책 공유·도시 간 협력 강화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지난 1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6 WeGO Activities Kick-Off Event'에 참여해 전 세계 회원 도시 및 파트너들과 스마트시티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가 주관하는 연례 행사로, 주한 외교단과 WeGO 자문위원, 서울 스마트도시상 운영위원, 국내 회원도시 및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올해 추진될 스마트시티 협력 사업과 전략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는 2010년 설립된 스마트시티 분야 국제기구로, 전 세계 60여 개국 200여 개 도시와 기관이 참여해 스마트시티 정책과 디지털 전환, 도시 간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해 WeGO에 정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특히 '2025 스마트시티 어워즈'에서 전 세계 수백 개 도시가 참여한 가운데 국내 도시로는 유일하게 본상을 수상해 포항시가 추진 중인 AI 기반 시민 체감형 스마트 서비스가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6년 WeGO 주요 활동 계획 △서울 스마트시티 프라이즈 추진 계획 △제7차 WeGO 총회 개최 계획 △글로벌 청년 어워드 등 올해 추진될 다양한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아울러 회원 도시 간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포항시는 이동형 차량을 활용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도시 데이터 수집 체계를 구축하는 등 데이터 기반 도시관리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에서 관련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세계 주요 도시와 스마트시티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포항의 스마트시티 정책과 우수 사례를 널리 알리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칠곡군, 해빙기 대비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실시 건축안전지킴이 편성… 급경사지·옹벽 등 재해 취약시설 집중 점검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공무원과 건축·토목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건축안전지킴이'를 편성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관내 주요 건축공사 현장 43곳을 대상으로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특성상 지반이 약화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붕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점검에서는 급경사지와 절·성토부, 옹벽, 석축 등 재해 취약 구간의 구조적 안전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공사현장 주변 배수로 상태를 면밀히 살펴 해빙기 강우 시 원활한 배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현장 대리인의 안전관리와 품질관리 체계를 점검해 공사장 내 안전한 작업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 실태도 확인했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으며,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정밀 점검을 실시한 뒤 보수·보강과 행정처분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해빙기 공사장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건축공사 현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 '생명사랑 교량지킴이 4기' 발대식 개최 65명 참여… 교량 순찰 통해 자살 예방·지역 생명안전망 강화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청년협의회 칠곡군연합회 강당에서 '생명사랑 교량지킴이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생명사랑 교량지킴이 4기 임명식과 사업 안내,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등이 진행됐다. 올해 선발된 교량지킴이 4기 65명은 왜관교와 제2왜관교, 칠곡보 공도교, 남구미대교 등 지역 내 주요 교량 4곳을 중심으로 상시 순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기 상황을 예방하는 등 지역사회 생명 안전망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칠곡군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자살 예방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주민 참여형 생명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생명사랑 교량지킴이는 지역사회에서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칠곡군의회, 제316회 임시회 폐회… 안건 4건 의결 5분 자유발언 통해 청년정책 전환·지방하천 재해예방사업 추진 촉구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의회는 지난 12일 열린 제3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4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지난 9일부터 진행된 7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태희 의원과 구정회 의원이 각각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 제언을 했다. 김태희 의원은 청년 인구 유출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현실에 맞는 '칠곡형 청년 정책'으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구정회 의원은 기후 위기 가속화에 따른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지방하천 재해예방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3건과 '2026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1건 등 총 4건의 안건을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심사한 뒤 본회의에서 의결해 집행부로 이송했다.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은 “3월은 겨우내 움츠렸던 대지에서 새싹이 돋고 꽃망울이 피어나며 봄의 시작을 알리는 희망의 계절"이라며 “긴 겨울을 지나 새 생명이 움트듯 의회 역시 군민의 삶 속에서 새로운 희망과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더욱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국비사업 선정 대구·경북 유일… 취약계층 대상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추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교육부가 추진한 '2026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가운데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 내 다양한 학습 자원을 활용해 학습 격차를 완화하고, 평생학습도시의 특성화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분야에는 전국 201개 평생학습도시 가운데 9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으며,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수성구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수성구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3천만 원과 구비 3천만 원 등 총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청소년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수성 에이블 장애인 메이커 교실 △수성 스마트 시니어 교실 등으로, 디지털 환경 변화에 취약한 계층을 위한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디지털 학습 환경 변화에 따른 사회 문제를 해소하고, 세대 간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국비 사업 선정으로 지역 평생학습 기반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춰 전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 도시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안동시 문화유산 3건 신규 지정 · 영주시민 건강걷기대회 성황

◇안동시, '서천·석포정·명호서원 자료' 문화유산 신규 지정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지역에 남아 있는 비지정 문화유산 가운데 역사·예술·학술적 가치가 높은 '서천(瑞泉)', '석포정(石浦亭)', '명호서원 관련 자료 일괄' 등 3건을 안동시 문화유산으로 새롭게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안동시 문화유산 지정은 '국가유산기본법'에 따라 국가 또는 경상북도 지정 문화유산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에 지정된 유산들은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역사성과 학술적 가치, 보존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최종 선정됐다. 임하면 천전리에 위치한 '서천'은 의성김씨 종가 만송헌 경내에 자리한 자연 용출 샘으로, 주자의 '서천'에서 이름을 따온 인문 지명이다. 최소 400여 년 전부터 현재까지 명칭과 위치, 수원이 유지되고 있는 드문 사례로 평가되며, 지역 유학 전통과 인문 환경을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 요소로 인정됐다. 풍천면 신성리에 있는 '석포정'은 조선 후기 학자 김복수가 학문 연구와 후학 양성을 위해 세운 정자로, 경북 북부 지역 정자 건축 양식을 잘 보여주는 건축물이다. 현재까지 원형이 크게 훼손되지 않고 보존돼 있으며, 내부에는 당시 명현들이 남긴 현판 15점이 전해져 지역 사족층의 학문 교류와 문화 활동을 살필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또한 '명호서원 관련 자료 일괄'은 명호서원의 건립과 이전, 개칭, 서원 철폐령에 따른 훼철과 계승 과정을 기록한 자료로, 전적 11점, 고문서 13점, 현판 1점 등 총 25점으로 구성돼 있다. 조선 후기 서원 운영의 실제 모습과 지역 사회와의 관계를 보여주는 기록으로 학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안동시는 그동안 지정되지 않았던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보호해 왔으며, 이번 지정으로 안동시 문화유산은 총 132건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5건은 이후 경상북도 지정문화유산으로 승격되는 성과도 거두었다. 시는 최근 잦아지는 재난과 자연재해로 문화유산 훼손 위험이 커짐에 따라, 문화유산 실측조사와 정기조사를 실시해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향후 복원과 관리에 활용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남아 있는 역사문화 자산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보존해 시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미래 세대에 온전히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민 건강걷기대회 성황…1700여 명 참여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에서는 시민 건강 증진과 공동체 화합을 위한 '2025 영주시민 건강걷기대회'가 14일 서천 둔치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영주시체육회 주최로 마련됐으며, 시민들에게 걷기 운동의 즐거움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17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오전 8시 30분 개회식 이후 준비 체조로 몸을 푼 뒤, 영주교 아래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출발해 제1가흥교와 제2가흥교를 지나 한정교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약 7km 코스를 걸었다. 봄기운이 완연한 날씨 속에서 가족과 친구, 이웃이 함께 걸으며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날씨가 따뜻해져 걷기에 좋은 시기인데, 많은 시민들과 함께 걸으니 더욱 즐거웠다"며 “서천 주변의 풍경을 보며 건강도 챙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참가자들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간식이 제공됐으며, 추첨을 통해 생활용품 등 다양한 경품도 마련돼 행사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영주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함께 걸으며 건강과 행복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로컬뉴스] 경주시, 영천시, 대구시의회, 달서구, 경북문화관광공사 소식

◇경주시, 자동차 부품기업 2곳과 125억 원 투자협약 명계3산단에 공장 신설·본사 이전… 신규 일자리 42명 창출 기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태웅산업, ㈜수시스템과 내남면 명계3일반산업단지 내 공장 신설 및 본사 이전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업은 명계3일반산업단지 동일 부지 내 필지를 분할 활용해 신규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태웅산업은 약 7920㎡ 부지에 77억 원을 투자해 자동차 부품 생산 공장을 신설하고 15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수시스템은 약 3967㎡ 부지에 48억 원을 투자해 본사를 경주로 이전하고 생산시설을 구축하며 27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두 기업의 총 투자 규모는 125억 원, 고용 규모는 42명으로 이번 투자가 명계3일반산업단지 활성화와 지역 자동차 부품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웅산업은 1998년 설립돼 2000년 경주 외동으로 이전한 이후 자동차 및 전자제품 부품을 생산하며 지역 자동차 부품 산업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이다. 자동차 내장부품과 흡차음 부품, 카페트 열성형 제품 등을 생산하며 현대·기아 등 주요 완성차 업체와 협력하고 있다. 수시스템은 2020년 경남 김해에서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자동차 및 전자제품 관련 필터와 자동차 부품 기술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본사를 경주로 이전하고 자동차 부품 생산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경주에 투자를 결정해 준 두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인허가 절차 간소화와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등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보건소, '3-2-1 암 예방 스위치 ON!' 캠페인 전개 찾아가는 검진 상담·대장암 조기검진 지원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보건소는 제19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오는 24일까지 2주간 '3-2-1 암 예방 스위치 ON!'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과 조기 검진, 치료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국가암검진 대상자의 수검률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예방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캠페인 기간 동안 한울푸드 등 지역 산업체 근로자와 청통·신녕·고경면에 거주하는 고령층, 정보 취약 계층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검진 안내를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1대1 맞춤형 검진 상담과 함께 발병률이 높은 대장암의 조기 발견을 위한 채변통 배부 및 사용법 교육을 중심으로 국가암검진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3일 읍·면·동 담당자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4일 재활사업 등록자 대상 관리 교육까지 총 6회에 걸쳐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검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설 방침이다. 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은 “암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성공률이 높아지는 만큼 정기적인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집중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검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 달성소방서·현풍119안전센터 현장 점검 봄철 산불 대응 태세 확인… 소방대원 노고 격려·지원 방안 모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제323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3일 대구달성소방서와 현풍119안전센터를 잇따라 방문해 봄철 산불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소방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관내 산불 취약 지역의 방재 대책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소방공무원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먼저 대구달성소방서를 방문해 관내 소방 행정 현황과 봄철 화재 예방 대책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특히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압을 위한 헬기와 특수 장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건조한 기후 속에서 화재가 대형 산불로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어 현풍119안전센터를 찾아 지난 설 연휴 기간 현풍읍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을 신속하게 진화한 대원들을 격려했다. 위원들은 “설 연휴 기간 발생한 산불 상황에서 대원들의 빠른 출동과 헌신적인 대응 덕분에 인명 피해 없이 조기에 진화를 완료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장에서 위원들은 산불 취약 지역에 대한 순찰 강화와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소방대원들이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근무 환경 개선에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류종우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부위원장은 “달성 지역은 지형적 특성상 산불이 발생하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큰 만큼 소방서와 안전센터의 유기적인 대응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소방 인프라 확충과 대원 처우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달서구, 청년 참여 확대 '주민참여예산 교육' 실시 계명대 학생 대상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청년 정책 발굴·예산 참여 활성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청년들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주민참여예산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지난 11일 계명대학교에서 청년 맞춤형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교육은 계명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청년 세대와 사회적 약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달서구청 기획예산과 예산팀장이 강의를 맡아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취지와 필요성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또한 실제 예산에 반영된 청년 정책과 주민 편의 사업 사례를 소개하며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학생들이 전공 수업에서 배운 사회복지 이론을 주민참여예산 제도와 연결해 볼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돼 참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달서구는 이번 교육이 단순한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조별 토론과 과제 수행 결과를 실제 주민참여예산 사업 제안으로 연계해 정책 발굴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달서구는 2027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오는 27일까지 집중 접수하고 있다. 제안은 달서구청 홈페이지와 우편,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등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구민이 직접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해 지역 문제 해결에 나설 수 있는 의미 있는 제도"라며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생생한 목소리가 달서구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관광시장 4분기 '내실 성장'… 방문객·소비 동반 증가 APEC 효과에 외지인·외국인 관광객 늘어… 역사·미식 중심 로컬 여행 트렌드 확산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2025년 4분기 경상북도 관광시장이 내·외국인 방문객 증가와 함께 미식·문화 중심의 관광 소비가 확대되며 내실 있는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발표한 '2025년 4분기 관광 통계 분석'에 따르면, 이 기간 경북을 찾은 방문객은 내국인 외지인이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한 703만9480명, 외국인은 20% 늘어난 24만2146명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높아진 지역 관심이 실제 관광 방문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내비게이션 검색, 소셜 미디어, 카드 소비 데이터 등을 활용해 내국인 관광 행태를 분석한 결과, 역사 탐방과 미식을 결합한 '로컬 지향형 여행'이 두드러진 특징으로 나타났다. 내비게이션 검색 데이터에서는 경북 대표 관광지인 불국사가 여전히 1위를 유지한 가운데 국립경주박물관이 전년 4분기 13위에서 인기 여행지 2위로 급상승했다. 또한 가을 관광 명소로는 고령 다산 은행나무숲과 코스모스 화원이 '인생 사진' 명소로 주목받으며 검색 순위가 28위까지 상승했다. 소셜 미디어에서도 경북 관광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분석 결과 경북 여행 관련 언급량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으며, APEC 개최 영향으로 경주와 보문관광단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안동 하회마을 역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역사책 같은 공간'이라는 평가와 함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관광 소비 규모도 확대됐다. 지난해 4분기 관광 소비액은 전년 대비 9.4% 증가한 약 1조5천21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숙박과 미식 소비 패턴의 변화가 두드러졌다. 숙박업 가운데 콘도 이용액이 크게 증가하며 가족 단위와 단체 여행객의 선호도가 반영됐고, 지역 특화 디저트와 카페 투어 인기에 힘입어 제과·음료 업종 소비 비중도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지역별 방문객 증가세도 눈에 띄었다. 시·군별로는 영양군이 전년 동기 대비 21.4% 증가한 8만4952명으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문경시가 21.2%(61만7728명), 영덕군이 19.4%(45만3114명) 증가하며 뒤를 이었다. 영양군은 자작나무숲과 두들마을을 중심으로 한 웰니스 관광이 인기를 끌며 힐링 여행 수요를 끌어들였고, 문경시는 약돌한우축제와 사과축제 등 먹거리와 체험을 결합한 지역 축제가 관광객 유입을 이끌었다. 영덕군 역시 고속도로 개통 효과와 제철 대게 소비가 맞물리며 외지인 방문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2025년 4분기는 성공적으로 개최된 APEC 정상회의를 통해 높아진 경북의 국제적 위상이 관광객 유입이라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진 시기"라며 “앞으로도 APEC이라는 관광 유산을 활용해 경북만의 차별화된 미식과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국내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찾는 글로벌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북도, 안보·민생·환경·세정 전방위 대응

◇2026년 대구·경북 통합방위회의 개최…지역 안보 협력체계 점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3일 오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대구광역시와 공동으로 '2026년 대구·경북 통합방위회의'를 열고 지역 통합방위 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가방위요소와 통합방위작전 관련 기관 대표 등 180여 명이 참석했으며, 비상사태 발생 시 통합방위작전 수행을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대응 대책을 심의했다. 통합방위회의는 2011년부터 대구·경북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개최되고 있으며, 제50보병사단과 경찰 등 주요 국가방위요소가 참여해 지역 안보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올해 회의에서는 안보환경 변화에 대응한 통합방위 발전방안을 중심으로 △북한 정세와 대응태세 △화랑훈련 통제계획 △경주 APEC 대테러 대응 △소방의 국가방위 역할 △지방통합방위 전략 전환 등 5개 주제가 발표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다양한 안보 위협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기관 간 협력과 통합방위 체계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대전에서는 무기뿐 아니라 국민의 정신전력과 공동 대응 의지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경북도, 구미권 필수의료 시범사업 선정…소아·응급·분만 통합 대응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5일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지방협업형 필수의료체계 구축 시범사업'에 구미권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7개 시·도 8개 협력체계가 신청했으며, 구미권과 전북 정읍권 두 곳만 선정됐다. 도는 소아·응급·분만 분야를 통합 대응하는 '경북형 필수의료체계' 계획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경북은 분만·응급·소아 진료 취약지역이 많아 의료 접근성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사업은 구미차병원을 중심으로 협력병원 네트워크를 구축해 △24시간 소아진료 체계 운영, △중증 응급환자 신속 이송, △고위험 산모 협력 진료망 구축 등을 추진한다. 2026년부터 연간 12억8천만 원이 투입되며, 협약 체결 후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경북도, 하천·계곡 불법점용 정비…무관용 원칙 적용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3일 하천과 계곡의 공공성 회복을 위해 불법 점용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도는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전담 TF를 구성하고 소하천, 계곡, 구거 등 관리지역을 대상으로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영천 치산계곡과 경산 대한천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평상 설치, 천막 축조, 무허가 영업 등 불법행위 여부를 집중 확인했다. 대한천은 주민 협력과 행정 지원을 통해 불법 점용을 해소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황명석 행정부지사는 “하천과 계곡은 도민 모두의 자산이며 불법 점용은 용납하지 않겠다"며 “상시 점검과 엄정 대응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중국 현지 관광마케팅 강화…트립닷컴 협약 체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5일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상하이와 선전을 방문해 현지 관광기업과 협력 마케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도는 글로벌 여행플랫폼 트립닷컴 그룹과 협약을 체결하고 경북 관광상품 판매 확대에 나섰다. 홍보 콘텐츠는 △경주·안동 역사문화 관광, △포항 도시 관광, △음식·체험 관광, △지역 축제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 선전에서 열린 K-관광로드쇼에 참가해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B2B 상담을 진행했다. 도는 APEC 정상회의 개최로 높아진 인지도를 활용해 해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북도, 고액·상습 체납자 관리 강화…명단 공개 전 소명기회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지방세와 행정제재 부과금 체납자에 대해 명단 공개 전 6개월 소명 기간을 부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전 안내 대상자는 937명이며 체납액은 291억 원 규모다. 소명기간 동안 △체납액 50% 이상 납부, △분납 진행, △불복 절차 진행 등이 확인되면 공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종 명단은 11월 공개되며 공개 대상자는 출국금지, 사업제한, 재산압류 등 강력한 제재를 받는다. 도는 지난해 소명기간 동안 34억 원을 징수했다. 정경희 세정담당관은 “악의적 체납에 대해 끝까지 추적해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북부권, 농업·산림·교육·청소년 정책 동시 추진… 정착·복지·미래인재까지

◇봉화군, 임대형 스마트팜 본격 가동…“교육 넘어 평생 정착까지 책임"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총사업비 245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임대형 스마트팜단지가 준공을 앞두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단순한 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입주 이후까지 책임지는 사후관리 로드맵을 마련해 청년농 정착과 지역 농업 구조 전환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일부에서 제기된 '교육만 받고 떠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군은 장기 정착을 전제로 한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임대료는 연간 약 120만 원 수준으로 책정해 타 지자체보다 부담을 크게 낮췄고, 무인 자율방제기와 고소작업차, 지게차 등 고가 영농장비를 지원해 입주 즉시 영농이 가능한 환경을 갖췄다. 군은 이러한 지원이 단순 혜택이 아니라 임대 기간 이후에도 봉화에 정착하도록 유도하는 '마중물 정책'이라고 강조한다. 생산물 과잉과 판로 부족 우려에 대해서는 전략적 유통망 확보로 대응한다. 현재 대경사과원예농협 봉화경제사업장과 판매·유통 협의를 진행 중이며, 스마트팜의 장점인 균일한 품질과 안정적 생산량을 기반으로 대형 유통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연구지원센터에서는 재배 데이터를 축적·분석해 시장 수요에 맞춘 생산을 유도하고, 폐기 농산물을 최소화하는 스마트 경영체계를 구축한다. 특정 인원에게만 예산이 집중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스마트팜을 지역 농업 전체의 테스트베드로 활용한다는 방안을 내놨다. 공기열 히트펌프 등 에너지 절감형 시스템 운영 데이터를 일반 농가와 공유해 기존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경영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봉화군은 맞춤형 재배 컨설팅과 경영 교육을 상시 운영하며, 입주 전 교육부터 장비 지원, 판로 연계까지 단계별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임대형 스마트팜은 청년 유입과 농촌 활력 회복을 위한 봉화농업 대전환의 출발점"이라며 “군민의 신뢰 속에서 사업 내실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송군, 2026 산림정책 발표…'산소카페 청송' 브랜드 기반 탄소중립 추진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2026년 산림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산림의 경제적 가치와 공익 기능을 동시에 높이는 종합 계획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탄소중립 실현과 산림 가치 제고, △재해 없는 산림생태계 구축, △임업인 소득 증대와 산림복지 확대, △경관 조성과 브랜드 강화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한다. 올해는 113억 원을 투입해 조림 438ha, 숲가꾸기 775ha를 실시하고 산불 피해지 복구와 경제림 조성을 병행한다. 진보면 각산리에는 도시숲을 조성해 생활권 녹지를 확대하고 기후변화 대응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불 예방을 위해 헬기 단독 임차와 골든타임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산림재난대응단과 감시 인력을 확대해 초기 진화 능력을 높인다. 병해충 방제를 위해 예방주사와 드론 예찰도 강화한다. 임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생산·가공·유통 체계를 구축하고 청송임산물대학을 운영하며, 자연휴양림 현대화와 등산로 정비, 유아숲체험원 운영 등 산림복지 서비스도 확대한다. 특히 '산소카페 청송정원'과 '청송솔빛정원'을 중심으로 관광형 산림공간을 조성해 지역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청송의 숲은 군민 삶과 직결된 자산"이라며 “지속 가능한 산림정책으로 명품 산림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영양군, 수변구역 주민 직접지원사업 추진…생활안정 지원 확대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13일 낙동강 수질 보전 정책으로 인해 각종 규제를 받고 있는 수변구역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주민직접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련 법률에 따라 수변구역 지정 이전부터 거주해 온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 안정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올해 사업비는 약 1억5천만 원 규모이며 약 350여 명이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 대상은 2002년 9월 18일 이전부터 수변구역 내 토지를 소유하고 실제 거주 중인 주민이며 상속이나 증여를 받은 배우자와 직계가족도 요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재산 규모에 따라 1인당 약 32만 원에서 54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규제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 규모를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고교 희망아카데미 개강…맞춤형 입시 지원 강화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민장학회는 14일 경북일고등학교에서 2026학년도 고교 희망아카데미 개강식과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국어·영어·수학 수준별 수업을 진행한다. 또 중3부터 고3까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대1 진학 컨설팅을 제공하며 입시 카페를 통해 상시 상담이 가능하도록 운영한다. 설명회에서는 EBS 진로·진학 강사가 2026학년도 입시 전략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을 모았다. 장학회 관계자는 “지역에서도 수도권 수준의 입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군위 청소년허브센터 개관…교육·문화·상담 원스톱 공간 구축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은 13일청소년 중심 복합문화시설인 청소년허브센터를 개관하고 지역 교육환경 개선에 나섰다. 센터는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공유 전시실과 카페, 인재양성원, 문화의 집, 작은영화관, 상담복지센터 등이 한 건물에 들어섰다. 교육, 문화, 상담, 휴식 기능을 통합한 원스톱 공간으로 청소년과 주민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군위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교육과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교육 여건 개선과 인재 양성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청도군, 새마을운동 56주년 기념 ‘탄소중립 새마을’ 선언

청도천 둔치서 기념행사 개최… 재활용 환경운동 확산·녹색경제 전환 의지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새마을운동 제창 56주년을 맞아 탄소중립 실천과 녹색경제 전환을 선언하며 지속가능한 환경도시로의 도약 의지를 밝혔다. 청도군은 13일 오전 10시 30분 청도천 둔치 일원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56주년 기념 및 탄소중립을 통한 녹색경제로의 대전환'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만희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형재 새마을중앙회사무총장,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전인주 청도군새마을회장, 신창언 한국자원순환단체총연맹 회장 등 주요 인사와 새마을지도자, 군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해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이라는 전 지구적 위기 속에서 '탄소중립'과 '자원 재활용'을 통한 녹색경제 실현이라는 두 가지 시대적 과제를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방향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청도군은 이를 통해 새마을운동의 시대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제2의 글로벌 새마을운동'으로의 전환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행사는 '탄소중립 새마을'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새마을운동 제창 56주년 기념 표창 수여식과 환경 보호 활동에 기여한 주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한 '환경유공자' 표창도 함께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재활용품 적재 차량 순회'는 군민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청도군새마을회는 지난 2000년부터 26년 동안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이어오며 자원 재활용 문화 확산과 환경 의식 제고에 앞장서 왔다. 이 사업은 주민 참여형 환경운동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청도 환경살리기' 행사는 탄소중립을 통한 녹색경제 전환과 새마을운동 정신을 계승해 환경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청도군의 의지를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 '탄소중립 새마을'을 핵심 가치로 삼아 녹색경제 기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영천시, 경주시, 포항시, 신용보증기금, iM뱅크, 대구가톨릭대병원 소식

◇영천시,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추가 신청 접수 4월 1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서 신청… 농자재 비용 부담 완화 기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친환경 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2026년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추가 신청을 오는 4월 10일까지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 가운데 영천시에 주소를 둔 농가로, 기존 신청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이면 참여할 수 있다. 지원 품목은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등 유기질비료 3종과 △가축분퇴비 △일반퇴비 등 부숙유기질비료 2종 등 총 5종이다. 지원 금액은 20㎏ 1포 기준으로 1300원에서 1600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사용할 비료의 종류와 공급업체, 물량, 공급 시기 등을 사전에 확인한 뒤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추가 신청을 통해 기존 신청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농가에도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최근 상승하고 있는 농자재 가격으로 인한 농가의 경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 'AI 미래 모빌리티 협약형 특성화고' 산학 협력 구축 도교육청·신라공고·기업·대학 참여… 지역 산업 맞춤형 미래 인재 양성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경상북도교육청, 신라공업고등학교, 지역 기업과 대학 등과 함께 'AI 미래 모빌리티 협약형 특성화고' 지·산·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환경에 대응해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지역 기업에 취업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산업·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부 공모 사업으로 지자체와 교육청, 기업, 대학 등 지역 내 다양한 기관이 협력해 특성화고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될 경우 교육부 특별교부금 등 재정 지원과 함께 교육과정 편성과 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자율성이 확대된다. 올해는 전국에서 10개교 이내가 선정될 예정이며, 선정 학교에는 5년간 35억 원에서 45억 원 규모의 교육부 특별교부금이 지원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비롯해 산학 융합 교육과 취업·성장·정주 지원을 통한 지역 인재 양성,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거버넌스 구축,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 및 자원 투자, 성과 관리 체계 구축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과 교육이 긴밀히 협력해 AI 미래 모빌리티 전문가를 양성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펼치고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해 경주를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선도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중소기업 애로기술 해결 지원 나선다 포항상의·RIST와 기술협력 사업 추진… 연구개발·시험분석 등 현장 맞춤 지원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포항상공회의소,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함께 '2026년 지역 중소기업 애로기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생산 공정 개선과 품질 향상, 신제품 개발, 공정 자동화 등 기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매칭해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포항시와 포항상의, RIST는 지난 1998년 9월 중소기업 기술지원 협약을 체결한 이후 민·산·관 기술협력위원회를 공동으로 운영하며 현재까지 988개 기업에서 2560건의 애로기술을 발굴해 지원하는 등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 이번 지원사업은 연구개발, 기술자문, 시험분석 등 세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연구개발 및 기술자문은 건당 총사업비 3000만 원 내외 규모로 지원되며, 시험분석은 기업당 분석 이용료 합산액 300만 원 이하까지 무상 지원된다. 300만 원에서 500만 원까지는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또 기술지도 분야는 기업당 이용료 합산액 100만 원 이하까지 무상 지원하며, 100만 원에서 300만 원까지는 50%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분야별 신청 기한은 다르다. 연구개발 분야는 오는 31일까지 접수하며, 시험분석과 기술자문 분야는 기업 편의를 위해 연중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서현준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이 곧 지역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며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기술적 애로가 실질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신임 이사장 취임 “생산적·포용적 금융으로 기업 위기 극복 지원"… 창립 50주년 맞아 정책금융 역할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은 강승준 신임 이사장이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지난 12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경영 메시지를 전달하며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강 이사장은 취임 메시지에서 “최근 이란 사태 등으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심화되며 기업들이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기본에 충실한 정책 수행으로 기업의 위기 극복과 대한민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든든히 뒷받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미래 전략 산업과 위기 기업을 동시에 지원하는 균형 잡힌 금융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강 이사장은 “AI 등 미래 전략 산업에는 과감한 '생산적 금융'을, 위기에 처한 기업에는 따뜻한 '포용적 금융'을 통해 소외 없는 정책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적극적인 재원 확보와 강화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어떠한 환경 변화에도 흔들림 없는 정책금융 기능을 수행하겠다"며 안정적인 금융 지원 체계 구축 의지도 강조했다. 특히 그는 신용보증기금 창립 50주년을 맞는 올해의 의미를 언급하며 기관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강 이사장은 “창립 5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기쁨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신속히 반영해 기업 성장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새로운 미래 50년'을 설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965년생인 강승준 이사장은 신일고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 미국 미주리주립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한 그는 기획재정부 예산총괄과장과 공공정책국장, 재정관리국장, 차관보급인 재정관리관 등을 역임한 정통 경제 관료 출신이다. 이후 한국은행 상임감사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의융합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창업지원단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운영위원 등을 맡아 중소기업 지원 정책 분야에서도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정부와 학계, 정책금융 분야를 두루 경험한 강 이사장은 첨단 산업 육성과 생산적 금융 확대라는 정부 정책 기조를 신속히 반영하고 신용보증기금을 단순 보증기관을 넘어 국가 산업 정책을 지원하는 종합 기관으로 발전시킬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iM뱅크, '대구형 다(多)함께 상생금융' 업무협약 체결 전통시장·골목상권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 지원… 민·관·공 협력 금융 부담 완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12일 대구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대구형 다(多)함께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iM뱅크를 비롯해 대구광역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신용보증재단, 대구시상인연합회가 참여한 6자 협약으로, 대구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실질 체감금리를 낮추고 정책자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정책자금 융자추천을 받은 소상공인은 금융기관을 통해 시중금리보다 낮은 정책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었지만, 정책자금에 대해서는 대구시의 이차보전 지원이 적용되지 않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공이 협력해 정책자금 대출에도 대구시가 1년간 2.0%포인트의 이차보전을 지원하게 되면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정책자금과 대구시 이차보전을 함께 지원받는 소상공인은 연 1.56% 수준의 초저금리 보증부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대구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등에 위치한 온누리상품권 가맹 소기업·소상공인 가운데 대구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을 신청한 기업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융자추천과 대구신용보증재단의 보증 승인을 받은 뒤 iM뱅크 지정 영업점에서 대출 약정을 체결하면 된다.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장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 이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민·관·공 협력 사업에 지역 대표은행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상생하는 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신임희 교수,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 부회장 임명 임상연구 윤리·피험자 보호체계 강화 역할 기대… 국제 임상연구 표준화 분야서 활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의과대학 의학통계학교실 신임희 교수가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KAIRB) 부회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2026년 3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신 교수는 국내외 임상연구와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임상연구대상자 보호프로그램(HRPP)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며 전문성을 인정받아 이번 부회장직을 맡게 됐다. 그는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 학술위원장과 보건복지부 IRB 평가단장을 역임했으며, 국제적으로도 한국인 가운데 유일하게 하버드대학교 MRCT(다국가 임상시험 역량강화 센터)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SIDCER-FERCAP 한국대표와 AAHRPP(피험자보호프로그램 인증협회) 국제실사위원 등으로 참여하며 글로벌 임상연구 윤리 체계 구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 교수는 2020년부터 국제 임상데이터교환표준화컨소시움 한국본부(K3C) 회장을 맡아 임상연구 데이터의 글로벌 표준화 활동을 이끌고 있으며, 현재 CDISC 국제전문위원과 아시아·태평양지역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 교수는 부회장 임기 동안△ 국내외 최신 규정에 부합하는 IRB·HRPP 심의 전문성과 일관성 강화를 위한 교육 및 표준화 활동 △분산형 임상연구(DCT) 등 혁신적 연구 유형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윤리 역량 강화 △AAHRPP, FERCAP 등 국제 네트워크와의 교류 확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KAIRB)는 임상연구 등 인간대상 연구가 과학적이고 윤리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국제 윤리지침에 기반한 연구 수행과 IRB 고도화, 연구 참여자 보호 체계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신임희 교수는 “인간대상 연구와 임상연구 환경은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결합 연구, AI 기반 연구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연구대상자 보호라는 본질적 가치를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도 그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경주시의회, 대구시의회, 대구북구, 영남이공대, 대구보건대, DGIST 소식

◇경주시의회,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 시의원·세무사·전직 공무원 등 6명 구성… 3월 30일부터 25일간 재정 운영 전반 점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의회가 13일 의장실에서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열고 결산검사위원 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김종우·정성룡 경주시의원을 비롯해 김원중·노동혁 세무사, 이종월·이활우 전직 공무원 등 모두 6명으로 구성됐다. 대표위원은 김종우 의원이 맡는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오는 30일부터 4월 23일까지 25일간 진행되는 결산검사 기간 동안 경주시의 세입·세출 결산을 비롯해 기금 운영, 명시·사고이월비,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 등 시 재정 운영 전반에 대해 종합적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결산검사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집행된 예산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확인하고 재정 운영의 문제점과 개선 사항을 도출하는 절차로, 향후 예산 편성과 재정 운용의 중요한 기준이 될 전망이다. 김종우 대표위원은 “결산검사는 지난 한 해 동안 시민들의 소중한 혈세가 얼마나 내실 있게 사용됐는지 확인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경주시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향후 예산 편성의 지표가 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결산은 예산 집행의 마무리이자 이후 예산 편성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단계"라며 “위원들께서는 경주시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꼼꼼하고 엄정한 검사를 진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 수질연구소 현장 점검 미규제 오염물질 대응 강화 주문… “국제 수준 검사체계로 수돗물 신뢰 높여야"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제323회 임시회 기간인 13일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를 방문해 수돗물 수질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미규제 오염물질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국제적 수준의 검사체계 유지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관계자로부터 수질연구소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수돗물의 수질 관리 실태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서구 당산로에 위치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1991년 수질검사소로 출발해 2020년 12월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받았으며, ERA 국제숙련도시험에서 6년 연속(2020~2025년)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 수준의 수질 분석 역량을 인정받은 전문 연구기관이다. 연구소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정밀 분석과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과불화펜탄술폰산(PFPeS) 등 미량 유해물질을 포함해 정수 332개, 원수 322개 항목으로 검사 범위를 확대해 보다 강화된 수질 관리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현장을 찾은 건설교통위원들은 수질연구소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단계별 수질 검사 과정을 점검하고 미규제 오염물질에 대한 선제적 연구와 함께 수질 오염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24시간 신속 대응 체계를 철저히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시민들이 수돗물에 대해 갖고 있는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국제적 수준의 검사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키고 누구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 관리 환경 조성에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허시영 위원장은 “수돗물은 시민 건강과 일상에 직결되는 가장 기본적인 공공서비스"라며 “철저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대구 북구보건소, 취약계층 어르신 건강돌봄 협력체계 구축 재가노인돌봄센터 3곳과 업무협약… 생활지원사 190명 '건강나눔 활동가' 발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보건소는 지난 12일 보건소에서 '2026년 지역사회 건강증진 업무협약 및 건강나눔 활동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북구보건소는 지역 재가노인돌봄센터인 가정북구·청인·가나안 등 3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건강증진과 돌봄 서비스 연계 강화를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건강관리와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현장 중심의 건강관리와 돌봄 연계를 강화해 지역사회 기반의 건강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식에 이어 열린 발대식에서는 생활지원사 190여 명이 '건강나눔 활동가'로 위촉됐다. 이들은 지역 어르신들과 밀접하게 소통하며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파악하고 보건소 및 협력 기관과 연결하는 현장 중심의 건강관리 역할을 맡게 된다. 발대식 직후에는 활동가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진행됐다. 경북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원승희 교수가 '어르신 정신건강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어르신의 정서적 변화와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인지하고 적절한 대응과 연계를 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영숙 북구보건소장은 “협력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건강나눔 활동가 교육과 건강돌봄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경북휴먼테크고, 기술인재 양성 손 맞잡다 고교·대학·기업 연계 교육 협력 강화… 일학습병행 기반 실무형 인재 육성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13일 교내 천마역사관에서 경북휴먼테크고등학교와 '기술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중심 기술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학생들이 미래 산업과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전문 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교 단계부터 대학 교육과 산업 현장을 연계하는 교육 협력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취업 경쟁력을 동시에 높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업 맞춤형 교육 지원 및 고교 재학생·졸업생 취업 지원 △일학습병행 연계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실험·실습시설과 기자재 공동 활용 △교원 및 학생 상호 교류와 공동 연수 △기타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사업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산업체 수요 기반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축적해 온 실무 중심 교육 노하우와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고교 단계부터 산업 맞춤형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일학습병행과정을 연계해 학생들이 기업 현장에서 실무를 익히며 체계적인 직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교와 대학 간 교육 협력 기반이 더욱 공고해지면서 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전문 기술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교육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현장 중심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교와의 교육 협력을 확대해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 기술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일학습병행과정을 통해 고교·대학·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현장 중심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해 왔다. ◇대구보건대 웰니스문화산업최고위과정 18기 개강 'AI를 위한 AI' 주제… 기술과 인간 통찰 결합한 미래 리더십 교육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12일 대구 모 호텔에서 '웰니스문화산업최고위과정 18기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최고위과정 18기는 'AI를 위한 AI'를 주제로 운영된다. 인공지능이 산업과 사회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단순한 기술 중심의 발전을 넘어 인간의 통찰과 가치에 주목하고, 기술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 리더십을 탐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과정은 3월부터 6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강의로는 △'AI를 위한 AI'(김덕진 IT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 △'새로운 통찰의 탄생: 마네와 모네가 바꾼 세계'(이창용 도슨트) △'나 자신을 드러내는 세 가지 통찰: 맵씨·말씨·마음씨'(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 △DHC TOP 워크숍(1박 2일) △'AI가 주도하는 2026 경제이야기'(강형근 HK&Company 대표) △'상위 1%의 AI 활용법'(김진중 플레이모어 CTO) △'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고명환 개그맨) △'쇼미더브레인'(정재승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AI 시대일수록 기술을 이해하는 능력을 넘어 기술의 방향과 가치를 판단하는 인간의 통찰이 더욱 중요하다"며 “이번 18기 과정이 다양한 산업 현장의 경험과 통찰이 만나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는 배움과 네트워크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DGIST, 도원·함지고와 과학 인재 양성 교육 협력 연구 멘토링·탐구동아리 운영… 지역 과학중점고와 미래 융합인재 육성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 융합인재교육원은 대구 공립 과학중점학교인 도원고등학교와 함지고등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 협력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래 지향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육성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의 연구·교육 역량과 공립 과학중점고의 현장 교육 경험을 결합해 고등학생들에게 보다 심화된 연구 경험과 과학 탐구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협약에 따라 DGIST와 두 고등학교는 △과학중점학교 운영 및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연구 프로젝트 추진 △과학 연구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과학 관련 특강 및 교육 프로그램 개설과 강사 지원 △기타 교육 협력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DGIST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교 탐구동아리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3월부터 학생들은 학기 중 동아리 활동을 통해 최신 과학 연구 내용을 심화 학습하고, 방학 기간에는 DGIST 교수진과 함께 자신의 진로에 맞춘 R/E(Research & Education) 과정을 수행하며 연구 경험과 문제 해결 능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석창원 DGIST 융합인재교육원장은 “지역 공립 과학중점고등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과학 탐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연구중심대학인 DGIST의 교육 역량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김천시, 상주시, 문경시, 성주군, 고령군 소식

◇김천시, 20억 규모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선정 과기부 공모 통과…김천역·통합보건타운 일대 전주 케이블 대대적 정비 선상역사 신축·도시재생사업 연계, 구도심 경관 개선·보행 안전 기대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구도심 도시경관 개선 사업에 속도를 낸다. 복잡하게 얽힌 전주 케이블을 정비해 보행 안전을 높이고, 김천역 선상역사 신축과 연계해 도심 이미지를 정비하겠다는 구상이다. 13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주관하는 '2026년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중케이블 정비 제3차 중장기(2026~2030년) 종합계획'의 일 환으로 추진된다. 인구 50만 명 미만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10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사업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김천시는 올해 11월까지 약 20억 원 규모로 평화남산동 일대 구도심 공중케이블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정비 구역은 김천역을 중심으로 통합보건타운, 시립도서관, 보훈회관, 서부초등학교 등 구도심 주요 생활시설이 밀집한 지역이다. 해당 구역은 전주와 통신선, 방송선 등이 복잡하게 얽혀 도시 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 위험이 제기돼 왔다. 시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전주에 난립한 통신·방송 케이블을 정리하고 노후 설비를 정비해 보행 안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김천시는 이번 사업을 김천역 선상 역사 신축과 도시재생사업 등 기존 도심 인프라 개선 사업과 전략적으로 연계해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별도의 시 예산 부담을 줄이면서 구도심 환경 개선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공중케이블 정비를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경관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김천역 선상 역사 시대에 걸맞은 미래지향적 도시 이미지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시 CCTV 관제요원, 절도 피 혐의자 검거 기여…경찰서장 감사장 수여 금은방 절도 장면 포착 후 차량 정보·인상착의 신속 전달 경찰과 공조 관제 성과…지역 범죄예방 역할 부각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이 금은방 절도 피 혐의자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13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이 범죄예방 집중 모니터링 과정에서 절도 의심 상황을 신속히 포착하고 경찰에 통보해 피 혐의자 조기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상주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고 밝혔다. 상주시 관제요원 A 주무관은 지난 3월 4일 오전 10시 31분쯤 상주시 남성동의 한 금은방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을 관제 과정에서 확인했다. A 주무관은 해당 금은방에 들어온 남성이 업주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매장에 진열된 순금 목걸이 2개(약 30돈 상당)를 들고 차량을 이용해 도주하는 장면을 포착했다. 이후 즉시 112에 차량 정보와 피의자의 인상착의를 전달하며 상황을 공유했고, 경찰은 이를 토대로 신속히 추적에 나서 절도 피 혐의자를 조기에 검거할 수 있었다. 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평소 112 상황실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범죄 발생 시 실시간 상황 공유와 집중 관제를 통해 범인 검거를 지원하고 있다. 유헌종 상주시 안전재난실장은 “CCTV 통합관제센터는 각종 범죄예방과 사건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주경찰서와 협력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경시, 개학기 맞아 학교 주변 식품안전 합동점검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급식소 등 39곳 대상 위생관리 강화 식재료 수거 검사 병행…식중독 예방·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봄 개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어린이 먹거리 안전 관리에 나선다. 13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학생들의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와 급식시설 등을 대상으로 식품 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6곳을 비롯해 학교·유치원 급식소 6곳, 식재료 공급업체 7곳 등 총 39곳이다. 이번 점검에는 식품위생감시원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으로 구성된 4개 반 8명이 참여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위생관리 상태 △부정·불량식품 제조·판매 여부 △급식시설 위생관리 상태 △식재료 보관 및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과 함께 식재료 수거 검사도 병행해 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식중독 예방과 안전한 식품 환경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학교 주변과 급식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위생 점검을 통해 식중독을 예방하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 기본적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성주군, 농어촌버스에 전기저상버스 첫 도입 교통약자 승하차 편의 개선…탄소중립 대중교통 전환 시동 국비·도비·군비 6억7,000만 원 투입…3대 운행 시작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 군이 농어촌버스에 전기 저상버스를 처음 도입하며 친환경 대중교통 체계 구축에 나섰다. 13일 성주 군에 따르면 군은 지역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기 저상버스 3대를 도입해 농어촌버스 노선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전기 저상버스는 저상형 구조를 적용한 최신 전기버스로, 휠체어 이용자와 유모차 이용자, 고령층 등 교통약자의 승하차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차량 바닥 높이가 낮아 계단 없이 탑승이 가능해 이동 약자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존 디젤버스에 비해 소음과 진동이 적어 승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는 장점도 있다. 이번 사업에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전기버스 보조금 등 국비와 도비, 군비를 포함해 총 6억7,000여만 원이 투입됐다. 차량 가격은 1대당 약 3억8,000만 원 수준이다. 성주 군은 이번 전기 저상버스 도입을 계기로 친환경 교통체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교통약자 중심의 교통복지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성주 군 관계자는 “전기 저상버스 최초 도입으로 교통 취약계층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신규 차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복지 도시 성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 군은 2021년부터 전국 최초 지자체 직영 전기마을버스 '성주야 별을타'를 운영하며 농촌형 친환경 대중교통 모델을 구축해 왔다. 이번 차량 도입에 따른 배차시간 조정으로 금수강산면 방향 막차 시간은 기존보다 30분 앞당겨진 오후 7시 10분으로 변경된다. ◇고령군, 카드형 상품권 '고령사랑카드' 새 디자인 출시 '가야가 빚은 고령' 브랜드 전면 반영…지역경제 선순환 기대 우체국까지 발급기관 확대…주민 접근성 강화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지역화폐인 카드형 상품권 '고령사랑카드'의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13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3월 16일부터 카드형 상품권 '고령사랑카드'의 새 디자인을 적용해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디자인 변경은 2020년 고령사랑카드 발행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고령군의 브랜드 슬로건인 '가야가 빚은 고령' 로고를 카드 전면에 배치해 지역의 역사성과 도시 정체성을 강조했다. 군은 이번 디자인 개편을 통해 지역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 매출 증가와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카드 발급기관도 확대됐다. 기존 농협과 새마을금고에서만 발급이 가능했던 고령사랑카드는 관내 우체국(덕곡면 제외)에서도 발급이 가능해지면서 주민들의 이용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새 디자인의 고령사랑카드를 통해 우리 지역의 역사적 자부심을 일상 속에서 공유하고, 지역 내 소비가 소상공인 매출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이용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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