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홍 문경시장 당선인, 취임 전부터 현장행정…“답은 시민 곁에 있다”

도시가스 취약지역·농촌 인력난 현장 점검 주요 현안사업장 방문…민선 9기 공약 이행 본격 시동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학홍 문경시장 당선인이 취임을 앞두고 주요 현안사업과 민생 현장을 잇달아 찾으며 민선 9기 시정 운영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다. 선거 과정에서 약속한 공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형 행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민선 9기 문경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19일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을 비롯한 주요 현안사업장 4곳과 민생 현장 3곳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핵심 현안사업의 진행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공약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김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제1호 공약'과 관련해 도시가스 공급 취약지역을 가장 먼저 찾았다. 현장을 둘러본 뒤 주민들과 만나 생활 불편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김 당선인은 현장에서 “해 주려고 하면 방법이 생기고, 안 해주려고 하면 핑계가 생긴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도시가스 취약지역 문제를 비롯한 시정 현안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점검하기 위해 산양면 공공형 계절근로센터를 방문했다. 김 당선인은 센터 운영 현황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치 체계를 살펴보고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했다. 문경시는 최근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되면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활용한 인력 지원 확대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김 당선인은 현장 점검을 통해 운영상의 문제점과 개선 과제를 파악하는 데 집중했다. 인수위원회는 이번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주요 공약과 지역 현안에 대한 점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민생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 실행력을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고우현 인수위원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선 9기 출범 전까지 주요 현안과 공약 이행 과제를 면밀히 검토해 안정적인 시정 운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 안팎에서는 김 당선인이 취임 전부터 현장 중심의 행보를 이어가면서 민생 문제 해결과 공약 실천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한 실용 행정이 민선 9기 문경시정의 핵심 기조가 될지 주목된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 구미시-김천시-상주시-성주군-구미시의회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추진한 전시회 공동참가 사업이 동남아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6 태국 방콕 제조생산전시회(Manufacturing Expo 2026)'에 지역 중소기업 5개 사와 공동 참가해 총 1,40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플라즈마 장비 전문기업 ㈜에이피아이를 비롯해 ㈜영진아스텍(정밀에칭부품), 윌비(자동화 장비), ㈜엔피케이(폴리프로필렌), ㈜엔박(질량유량계) 등 제조 분야 경쟁력을 갖춘 지역 기업들이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전시 기간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제품 홍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해 총 63건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현지 기업 5개 사와 총 35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실질적인 시장 진출 기반도 확보했다. 특히 ㈜에이피아이는 글로벌 주얼리 브랜드 P사와 현장에서 수출계약을 체결해 해외시장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태국 방콕 제조생산전시회는 전기·전자, 기계, 자동화 설비 등 제조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전문 전시회다. 구미시는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4년부터 이 전시회를 전략 전시회로 선정해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전시 참가를 넘어 맞춤형 해외 마케팅 지원의 결과라는 평가다. 구미시와 사업 수행기관인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참가 기업별 제품 특성과 현지 산업 수요를 분석해 사전 바이어 발굴과 비즈니스 매칭을 추진했다. 그 결과 구미시는 2024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태국 방콕 제조생산전시회를 통해 총 200건, 6,657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14건의 수출계약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누적 78만 달러 규모의 성과를 올렸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해외전시회 공동참가 사업을 통해 기업들의 참가 비용 부담을 낮추고 현지 바이어 네트워크 구축과 시장 개척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해외전시회 공동참가는 지역 중소기업이 해외 바이어와 직접 만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출 지원 정책 중 하나"라며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해외 마케팅 지원과 전략시장 개척을 통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의 대표 명산 황악산과 직지문화공원의 여름 풍광을 카메라에 담기 위한 전국 사진 애호가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김천시는 지난 21일 직지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14회 김천 황악산 전국 사진 촬영대회'가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사진작가와 동호인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김천시가 주최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 김천지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김천의 대표 자연·문화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 예술로 기록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김천의 삼산(三山) 가운데 하나인 황악산을 비롯해 사명대사공원과 직지문화공원 일대를 돌며 초여름의 짙은 녹음과 자연경관, 문화유산이 어우러진 풍경을 렌즈에 담았다. 특히 본격적인 여름 문턱에 접어든 시기에 개최돼 싱그러운 자연미와 다양한 촬영 소재가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출품된 작품들은 김천의 관광자원과 자연경관을 전국에 알리는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의 숨은 명소와 계절의 아름다움을 예술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다수 출품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품작 접수는 오는 7월 22일까지 진행되며, 심사 결과는 7월 27일 한국사진작가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김영택 김천시 문화홍보실장은 “전국에서 찾아온 사진 애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이번 촬영대회가 김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수준 높은 사진 작품을 통해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프리미엄 미드(Mead·꿀술)를 국내 최대 주류 전문 박람회에서 선보이며 특산주 시장 공략에 나섰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서울 국제주류&와인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특산주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미드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양조업체인 은척양조장과 상선 주조가 참여해 꿀을 발효해 만든 전통 주인 미드를 선보였다. 특히 상주의 대표 농산물인 샤인머스캣과 사과, 복숭아를 원료로 활용한 제품을 출시해 참관객과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홍보부스에서는 단순 시음을 넘어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평가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방문객들은 각 제품을 시음한 뒤 취향 투표에 참여하며 상주 농산물이 지닌 풍미와 제품별 특색을 경험했다. 현장에서는 유통업체 관계자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상담도 활발하게 진행됐다. 참가 업체들은 신규 거래처 발굴과 시장 확대 가능성을 확인하며 향후 판로 개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신제품은 상주시농업기술센터와 지역 양조업체들이 약 2년간 공동 연구·개발한 결과물이다.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는 물론, 가공산업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이라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박람회에 참가한 한 양조업체 대표는 “국내산 원료와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전통주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미드 제품 역시 현장 판매와 바이어 상담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최근 농산물 생산 중심의 산업 구조에서 벗어나 가공과 브랜드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미드 개발 역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상품 개발 전략의 하나로 추진됐다. 서정현 상주시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상주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의 경쟁력을 전국 소비자와 업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특산주 개발과 상품화를 적극 지원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지역 특색을 살린 디저트 문화 행사를 통해 주민과 방문객들의 발길을 모으며 지역 활력 제고에 나섰다. 성주군은 지난 20일 성주읍 별의별 문화마당에서 개최한 '달콤 성주, 별의별 디저트 & 빵'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 지방소멸 대응 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사전예약자와 현장 방문객 등 약 200명이 참여했다.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별의별 문화마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 디저트·베이커리 문화를 소개하고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장에서는 지역 업체 5곳이 참여한 식음료 플리마켓이 운영됐다. 이삭 카페는 음료를, 소소한 제빵소는 소금 빵과 앙버터 소금 빵을 선보였다. 아달당 과일 세상은 후르츠산도, 노랑 상점은 참외 샌드쿠키, 행복빵 연구소는 치즈감자빵과 옥수수빵을 판매하며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체험 프로그램도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성주 특산물인 참외를 활용한 '아이스 참외 팝콘 만들기'를 비롯해 퍼퓸 디자인 종이방향제 제작, 그림 그리는 빵 만들기 체험이 상시 운영됐다. 사전 예약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 '생크림 가족 케이크 만들기'와 '디저트·빵 시식회'는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식용꽃 장식을 활용한 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콘텐츠로 인기를 모았다. 행사 후반부에는 어린이 관객을 위한 '빅 벌룬쇼'가 펼쳐졌다. 대형 풍선을 활용한 공연은 어린이들의 환호를 이끌어내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성주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제품 홍보와 소비 촉진은 물론, 주민들이 일 상속에서 문화 프로그램을 체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성주군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한 디저트 문화를 알리고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별의별 문화마당을 중심으로 주민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의회가 제296회 임시회를 끝으로 제9대 의회의 공식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 4년간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다루며 지방자치의 역할을 확대해 온 제9대 의회는 1,100여 건이 넘는 안건을 처리하며 지역 발전과 시민 권익 증진에 힘써왔다. 구미시의회는 22일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과 동의안,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총 11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회기를 마쳤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가 제안한 '구미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 규칙안'이 원안 가결됐다. 이어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구미시 민자유치사업심의위원회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8건과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예비수소 전문기업 육성지원사업 공공 위탁 동의안' 등 2건도 상임위원회 심사 결과대로 의결됐다. 이번 임시회 폐회는 단순한 회기 종료를 넘어 제9대 구미시의회의 공식 임기 마무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9대 구미시의회는 지난 4년 동안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주민 중심의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의회에 따르면 제9대 의회는 임기 동안 총 1,161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93건의 5분 자유발언과 8건의 시정질문, 3건의 결의문 채택을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시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247건에 이르는 의원발의 조례안을 추진하며 자치입법 기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제도 개선과 지방자치 기반 확충에 적지 않은 성과를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신공항 이전 지원 특별위원회와 구미 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운영하며 지역 미래와 직결된 주요 사업에 대한 의회의 대응력을 높였다. 대구 경북 신공항 이전 사업과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도 힘을 쏟았다. 박교상 의장은 폐회에 앞서 “제9대 구미시의회는 시민 생활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다양한 안건 처리와 5분 자유발언, 시정질문, 결의문 채택 등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시책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년은 시민과 함께 걸어온 뜻깊은 시간이자 구미시 발전을 위한 소중한 여정이었다"며 “그동안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본회의 산회 후 본회의장에서는 '시민과 함께한 4년, 또 다시 힘차게 4년'을 주제로 폐회 연이 열렸다. 시의원과 간부 공무원, 의회사무국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며 제9대 구미시의회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폐회와 함께 제9대 구미시의회는 역사 속으로 남게 됐지만, 시민 참여 확대와 자치입법 활성화, 지역 현안 대응을 통해 남긴 의정 성과는 향후 구미시 지방자치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안동병원,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 지정…장애인 의료 접근성 강화

-검진부터 치료까지 연계 의료체계 구축…의료취약계층 건강권 보장 확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건강검진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했다. 안동병원은 22일 보건복지부의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 지정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은 장애인의 이동과 의사소통 특성을 고려한 시설과 장비, 전문인력을 갖추고 건강검진 전 과정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원하는 의료기관이다. 이번 지정으로 안동병원은 장애 유형에 맞춘 검진 환경을 조성하고 전용 편의시설을 확대해 장애인의 의료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종 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국립재활원이 최근 발표한 '2024 장애인 건강보건통계'에 따르면 장애인의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은 63.4%, 암검진 수검률은 46.4%로 비장애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의료계는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검진 접근성 개선과 맞춤형 의료서비스 확대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안동병원은 최근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이번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 지정까지 받으면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예방·검진·치료 기능을 연계하는 의료체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경북 북부권 권역거점 의료기관인 안동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닥터헬기 운항을 통해 중증응급환자 치료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이번 지정은 지역 내 장애인과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의료 역할 확대의 연장선으로 평가된다. 강신홍 이사장은 “장애인의 건강권은 모든 국민이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라며 “장애인을 비롯한 의료취약계층이 보다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필수의료 체계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동병원은 앞으로 지역 장애인복지시설과 관련 기관 간 협력체계를 확대하고 장애친화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포용적 의료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강일호 호국영웅이일영기념사업회 이사장, 국무총리 표창 수상

-호국보훈 정신 확산과 지역 안보·나라사랑 교육 공로 인정-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강일호 (사)호국영웅이일영기념사업회 이사장이 호국보훈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국가보훈부는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2026 호국보훈의 달 정부포상식'을 열고 국가보훈 정책과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포상했다. 이날 강 이사장은 지역사회에서 호국정신 계승과 보훈문화 정착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강 이사장은 호국영웅 고(故) 이일영 공군 중위의 희생정신을 알리기 위한 기념사업 추진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2015년 기념사업회 조직 과정에 참여한 데 이어 2020년 법인 출범에도 역할을 맡았으며, 2023년 제2대 이사장 취임 이후 사업회 운영 기반 확대에 주력했다. 그는 시민 참여 확대와 추모행사 개최, 유물관 시설 정비, 기념사업 부지 확보, 호국안보 교육시설 조성 추진 등을 위해 지역 기관·단체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기념사업회의 활동 영역을 넓히고 시민이 함께하는 보훈단체로 자리매김하는 데 힘을 보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이일영 공군 중위 추모 글짓기 공모전을 열고 사진전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미래세대와 시민, 관광객들에게 호국영웅의 삶과 나라사랑 정신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강 이사장은 지역사회에서 독립운동 정신 계승 활동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해 왔다. 2006년 안동청년유도회장 재임 당시 안동지역 3·1절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정례화해 시민 참여형 역사교육 행사로 발전시켰다. 해당 행사는 독립선언서 낭독과 만세삼창, 거리 행진, 태극기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지역의 대표적인 나라사랑 행사로 자리 잡았다. 교육 분야에서도 활동을 이어왔다. 2023년 한국생명과학고 총동창회장으로 취임한 뒤 개교 90주년 기념행사를 주관해 동문과 지역 기관단체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선배 세대의 국가관과 공동체 의식을 되새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던 시기에는 예산을 확보해 민족시인 이육사 생가 일원에 공명선거공원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이 공간은 현재 이육사문학관과 생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민주주의 가치와 애국정신을 알리는 교육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법학박사인 강 이사장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기관, 성균관 부관장, 성균관청년유도회 중앙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인성교육과 전통문화, 국가관 함양을 위한 강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역 보훈계는 이번 수상이 지역사회에서 오랜 기간 이어온 호국·보훈 활동과 나라사랑 교육의 성과를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 민선 9기 시장·군수 당선인과 첫 정책간담회 개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시장·군수 당선인들과 한자리에 모여 경북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경북도는 22일 도청 화백당에서 '민선 9기 시장·군수 당선인 정책간담회'를 열고 도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시·군과의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행정·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도 관계자와 도내 22개 시·군 시장·군수 당선인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민선 9기 도정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생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경북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인구 감소와 지역 경기 침체 등 지역이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와 시·군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도지사와 당선인 간 환담을 시작으로 민선 9기 도정 주요 방향 발표, 당선인 소개 및 덕담 순으로 진행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지난 8년간 경북 발전을 위한 변화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제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경북 대전환을 완성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중심지로 도약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도정 방향 발표에서는 민선 8기에 이어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도정 슬로건으로 유지하고 산업·공간·공동체·민생 분야의 4대 대전환과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핵심 정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 소개됐다. 또한 각 시·군 당선인들의 주요 공약과 지역 발전 전략이 공유됐으며, 도와 시·군이 공동의 목표 아래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당선인들은 지역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행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선거는 끝났고 이제는 경북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각 지역의 특성과 강점을 살려 어느 지역도 소외되지 않는 균형발전을 함께 이뤄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기념촬영을 끝으로 마무리됐으며, 참석자들은 이어진 오찬을 통해 시·군 간 협력 방안과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곳곳서 문화·교육·상생 행보 활발

◇포항 철길숲야행 흥행 성공…이틀간 8만여 명 발길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의 대표 여름 야간축제인 '2026 힐링필링 포항철길숲야행'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철길숲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약 8만 명이 방문하며 도심형 관광축제로서의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축제는 '한여름 밤의 크리스마스'를 콘셉트로 계절의 경계를 허문 이색적인 콘텐츠를 선보였다. 행사 기간 내린 비는 오히려 철길숲의 분위기를 한층 돋보이게 하며 색다른 감성을 연출했다. 축제장 곳곳에는 눈꽃거리와 오로라 빌리지, 루돌프 철길로드 등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경관조명이 설치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로봇 캐럴 연주단과 크리스마스 퍼포먼스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을 끌었다. 한터마당 주무대에서는 가수 신용재와 경서예지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시민콘서트, 뮤지컬 갈라쇼, 인형극, 벌룬쇼 등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달궜다. 포항시는 오는 28일까지 주요 야간 경관조명을 연장 운영해 축제의 여운을 이어가고 철길숲 방문객 유치와 인근 상권 활성화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도심 속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야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포항을 대표하는 관광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시, 재외동포 청소년 700명 맞이…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전 세계 재외동포 청소년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와 정신적 가치를 알리는 특별한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시는 재외동포청이 주최하는 '2026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 연수' 사업에 참여해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 청소년들이 모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된 사업이다. 경북권 참가자들은 안동에 머물며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등 세계적 문화유산을 둘러보고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연수는 오는 8월까지 총 6차례 진행되며 49개국 출신 재외동포 청소년 700여 명이 안동을 찾을 예정이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유산 도시이자 한국 정신문화의 중심지로서 안동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국제 문화교류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차세대 재외동포들이 한국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모국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국제교류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예천발전준비위원회, 농업인과 소통 행보…현장 의견 수렴 나서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민선9기 예천발전준비위원회가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농업인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준비위원회는 22일 예천군 육상교육훈련센터에서 농업 분야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농업인 소득 향상 방안과 청년농업인 육성,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 농촌 인력난 해소, 산림자원 활용 확대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영농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전달하고 농업 정책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준비위원회는 수렴된 의견을 향후 군정 운영 방향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안병윤 예천군수 당선인은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준비위원회는 신도시 주민과 읍·면 주민을 대상으로 정책 토크콘서트를 잇따라 개최하고 상공인·복지·문화예술 분야 간담회도 마련하는 등 군민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보훈가정 찾아 감사와 나눔 실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봉사활동과 위문품 전달에 나섰다. 연구원 임직원 11명은 지난 19일 지역 내 보훈가정 2곳을 찾아 농작업 지원과 환경정비 활동을 펼치고 생필품과 식료품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깨와 고추 재배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와 주거환경 개선 작업이 함께 진행됐다. 연구원은 매년 국가유공자 가정을 대상으로 지원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보훈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전익조 원장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희생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KBS 신규 예능 '웰컴 투 수근스쿨' 의성서 첫선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을 배경으로 제작된 KBS2TV 신규 예능프로그램 '웰컴 투 수근스쿨'이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총 8부작으로 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방송인 이수근과 이미주, 임우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출연해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그려낸다. 초고령화와 인구감소 문제를 겪고 있는 의성을 무대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생활하며 만들어가는 이야기와 지역의 자연환경, 공동체 문화가 전국 시청자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의성군은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인지도 향상과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의 아름다운 풍경과 따뜻한 공동체 문화가 시청자들에게 전달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성Wee센터, 초등학생 대상 자아성장 집단상담 운영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교육지원청 Wee센터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건강한 정서 발달을 돕기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15일부터 22일까지 춘산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마음아 안녕?'을 주제로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친구와의 관계를 배우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감정 표현과 경청 활동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긍정적인 자아 인식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의성Wee센터는 학교생활 적응과 정서 안정 지원을 위해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박진구 교육장은 “학교는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여러기관에서 이어지는 상생 행정

◇경북도, 지역발전 이끈 성실·모범납세자 68명 선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가 지방세를 꾸준히 납부하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한 납세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22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모범납세자 표창 수여식을 열고 개인과 기업 등 16명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건전한 납세문화를 정착시키고 자주재원 확충에 기여한 납세자를 예우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선정자는 모범납세자 16명과 성실납세자 52명 등 모두 68명이다. 선정은 시·군 추천을 바탕으로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뤄졌으며, 납세 실적과 체납 여부, 지역사회 공헌도 등이 종합 평가됐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포항의 ㈜플랜텍은 최근 3년 동안 약 20억 원의 지방세를 납부한 데 이어 환경보호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천의 ㈜에스비엘렉트릭은 신규 고용 창출과 지역 스포츠단 후원 활동을 이어왔으며, 구미의 ㈜케이이씨는 장학사업과 과학교육 지원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도는 선정자들에게 표창패와 함께 금융 우대서비스,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공영주차장 이용 혜택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납세 의무를 다한 기업과 도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성실납세자가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감염병 통합검진 첫 시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농촌 현장의 핵심 인력으로 자리 잡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통합검진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도는 21일 예천군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라오스 국적 계절근로자 132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검사와 일반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통합검진 시범사업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결핵과 HIV, 매독, C형간염, 한센병 등 주요 감염병 검사와 혈액검사가 함께 진행됐다. 검진 결과 이상 소견이 확인될 경우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한 상담과 치료도 지원된다. 경북지역은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인원이 1만3천 명을 넘어설 정도로 농업 현장의 의존도가 높다. 그러나 단기 체류 특성상 정기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워 감염병 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도는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외국인 근로자 건강관리 체계를 보완하고 향후 도내 시·군으로 확대 적용할 수 있는 표준 모델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제미자 경북도 공공의료과장은 “통합검진 체계 구축은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권 보호와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공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라오스에 한국어 도서 3천500권 전달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해외 한국어 교육 지원을 위해 대규모 도서 기증 사업을 추진한다. 교육청은 라오스 현지 학교와 도서관 등 5개 기관에 한국어 학습용 도서 약 3천500권을 전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외 교육기관의 한국어 학습 자료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공공도서관이 보유한 상태 양호한 불용도서를 교육 자원으로 재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증 대상은 라오-한국대학 유·초등학교와 비엔티안중학교, 라오스국립대학, 국립도서관, 로고스외국어학원 등이다. 전달되는 도서는 한국어 학습은 물론 독서문화 활성화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도서 수집에는 경북교육청 산하 27개 공공도서관이 참여한다. 각 기관은 도서 선별과 소독, 분류 및 포장 작업을 거쳐 해상·육상 운송을 통해 현지로 보낼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21년부터 해외 도서 나눔 사업을 이어오며 일본과 중국, 우즈베키스탄, 라오스 등 23개 학교에 약 1만8천 권의 도서를 지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기증 도서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소중한 학습 자료가 되길 바란다"며 “교육을 통한 국제 교류와 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6조1천880억 규모 추경안 심사 마무리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2026년도 제1회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마치고 교육 현안 전반에 대한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교육위원회는 지난 18일 열린 제363회 임시회에서 조례안 3건과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당초 예산 5조5천893억 원보다 5천987억 원이 늘어난 6조1천880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위원회는 예산 증액의 필요성과 사업 추진의 실효성, 집행 가능성 등을 집중 점검한 뒤 원안대로 의결했다. 심사 과정에서는 신규 사업의 타당성과 중장기 발전 가능성, 불요불급한 예산 편성 여부, 회계연도 내 사업 집행 가능성 등이 주요 검토 대상이 됐다. 위원들은 교육 현장의 요구가 실제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도 함께 제시했다. 박채아 교육위원장은 “대규모 증액이 이뤄진 만큼 사업의 필요성과 집행 여건을 꼼꼼히 살펴 효율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교직원 복지 향상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에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4년간 경북 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온 만큼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하는 교육환경 조성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26일 열리는 제36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추경예산 1천95억 원 증액 의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가 지난 18일 도민 생활과 밀접한 안전·복지 분야 사업을 중심으로 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의결했다. 위원회는 제363회 임시회 기간 중 상임위원회를 열어 안전행정실과 복지건강국, 저출생극복본부, 지방시대정책국 소관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동의안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심사 결과 4개 실·국의 세출예산은 총 1천95억8천여만 원이 증액 편성됐다. 분야별로는 지방시대정책국 315억 원, 저출생극복본부 283억 원, 복지건강국 259억 원, 안전행정실 237억 원 규모다. 위원들은 소방 인프라 확충과 안전시설 조성 사업의 신속한 추진 필요성을 제기하는 한편 공공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관련해 경북만의 경쟁력 있는 모델 구축과 체계적인 성과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의회와의 소통 강화와 예산 집행의 투명성 확보도 주문했다. 이와 함께 공유재산 관리조례 개정안과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장애인·노인·임산부 편의증진 조례안, 디지털성범죄 피해자지원센터 운영 관련 동의안 등 모두 5건의 안건도 처리했다. 김일수 부위원장은 “도민 안전과 복지 향상, 저출생 대응, 지역혁신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의 적정성을 면밀히 살폈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국학진흥원, '징비록'·'간양록' 통해 되새기는 정보력의 중요성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시기의 기록물을 통해 국가안보와 정보 수집의 중요성을 조명했다. 진흥원은 류성룡의 '징비록'과 강항의 '간양록'에 담긴 전쟁 기록을 바탕으로 당시 조선이 마주했던 정보 부족과 전략 판단의 한계를 소개하며 오늘날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조선은 당시 일본과 명나라에 대한 정보를 제한된 경로를 통해 얻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임진왜란 발발 전 일본의 움직임에 대한 경고가 여러 차례 있었지만 이를 충분히 분석하고 대비하지 못한 점이 전쟁 초기 큰 피해로 이어졌다는 것이 기록을 통해 확인된다. '징비록'에는 일본의 침략 가능성을 둘러싼 조선과 명나라의 정보 교류 과정이 담겨 있으며, '간양록'은 전쟁 이후 일본 사회와 정치·군사 상황을 상세하게 기록해 전후 외교 정책 수립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됐다. 특히 일본에 포로로 끌려갔던 강항은 귀국 후 일본 유력 세력과 정치 구조, 사회상 등을 정리해 조선 조정에 전달했으며, 이는 이후 대일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가 됐다. 진흥원은 전쟁의 경험이 단순히 군사력 강화에만 머물지 않고 정확한 정보 수집과 분석, 미래 위험에 대한 대비의 중요성을 일깨워 줬다고 설명했다. 한국국학진흥원 관계자는 “전란의 기록은 과거를 기억하는 차원을 넘어 오늘날 국가안보와 공동체의 역할을 성찰하게 한다"며 “호국의 의미를 정보와 판단, 대비의 관점에서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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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경상북도 시군평가에서 시부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국가 주요 시책의 추진 성과를 지방자치단체별로 종합 평가하는 제도로, 이번 평가는 2025년도 실적을 기준으로 경북지역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는 정량지표 88개, 정성지표 12개 등 총 100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행정 전 분야에 걸친 정책 추진 성과와 행정 역량이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영천시는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주요 평가지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서비스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확보한 상사업비 5천만원을 시민 편익 증진과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요 시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중심의 행정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지방정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6·25참전유공자회 달서구지회 주관으로 라테라스웨딩에서 '6·25전쟁 제76주년 기념 달서 보훈가족 위로연'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억 속에 살아 숨 쉬는 그날,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6·25 참전유공자와 보훈단체 회원 등 130여명이 참석해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위로연으로 나눠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보훈유공자 표창, 후원 전달식, 기념사와 축사, 만세삼창, 기념촬영 등이 이어졌다. 특히 지역사회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진 위로연에서는 장구공연과 오찬이 마련돼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이 서로를 위로하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라테라스웨딩이 3년 연속 행사 장소 제공과 후원에 참여하며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한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를 보여줬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참전유공자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자긍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강화를 위해 오는 7월부터 11월 초까지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을 운영한다고22일 밝혔다. 체납관리단은 체납자를 대상으로 전화상담과 현장 실태조사를 병행하며 체납자의 생활 실태와 납부 능력을 파악해 맞춤형 징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북구청은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체납을 기피하는 고의적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와 정리보류 제도를 활용해 세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체납 가구에 대해서는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경제적 어려움 해소를 지원하는 등 복지 행정을 병행 추진한다. 북구청은 이번 체납관리단 운영이 체납액 징수율 제고와 함께 취약계층 발굴, 공공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행정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구청 징수과장은 “체납관리단 운영을 통해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방재정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사원의 전화 안내와 현장 방문 시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학생 맞춤형 상담 역량 강화와 성공적인 대학생활 지원을 위해 교직원 대상 전문교육에 나섰다. 대구보건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지난 18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26학년도 전공선택지원 전문가(AA) 양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신임교원을 포함한 교직원 47명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전공 탐색과 대학생활 적응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전공선택지원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대학 현장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경계성지능 특성을 가진 느린학습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 맞춤형 상담 및 지도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대학은 지난해 운영한 교수상담역량강화 프로그램의 환류 결과를 반영해 현장의 교육 수요를 분석하고 실질적인 상담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교육을 구성했다. 이날 교육은 교육협동조합 세움 박호일 대표가 강사로 나서 '느린학습자 학생의 이해와 지도 방법'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느린학습자의 특성과 행동 양식을 이해하고 교수와 학생 간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학습 및 대학생활 적응 지원 방안, 지역사회 전문기관 연계 방안 등을 사례 중심으로 익혔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 교원을 대상으로 인성지도사 3급 온라인 교육과정을 제공해 학생 상담과 생활지도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권용현 대구보건대학교 학생취업처장(보건행정학과 교수)은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효과적인 상담과 지도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생 특성에 맞춘 지원체계를 강화해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대학생활에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는 학생상담센터를 중심으로 심리상담, 진로설계, 학습지원 등 다양한 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 중심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RISE사업단 경상북도 치유·돌봄 특성화 센터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경주 켄싱턴리조트에서 사회복지학과 재학생 45명을 대상으로 '2026 경상북도 지역 돌봄·복지 의제 발굴 및 분석을 위한 PBL(문제중심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경북 지역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돌봄·복지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실천 가능한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7개 팀으로 나뉘어 경북 지역별 사회문제를 분석한 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제안서(프로포절)를 기획·발표했다. 특히 김천, 포항, 구미 등 경북지역 사회복지 현장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 7명이 팀별 멘토로 참여해 프로그램 기획 전 과정을 지원했다. 학생들은 현직 사회복지사와의 밀착형 멘토링을 통해 현장의 시각에서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구체화하는 경험을 쌓았다. 발표 과제에는 독거노인 우울감 해소, 아동 문화소외 문제 개선, 노인 이동권 보장, 청년 고립 문제 대응 등 경북 각 지역이 안고 있는 주요 복지 현안이 담겼다. 이 가운데 영덕군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웰다잉 프로그램'이 실현 가능성과 사업 완성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곽민영 대구대 사회복지학과장은 “경북 지역마다 복지 수요와 사회문제가 서로 다른 만큼 지역 특성을 이해하고 이에 적합한 해결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프로포절 작성과 발표, 협업 능력 등 사회복지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신용보증기금이 시중은행과 협력해 탈탄소 전환 및 무탄소에너지 분야 기업에 대한 대규모 금융 지원에 나선다. 신용보증기금은 국민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과 '산업계 탈탄소 전환 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민은행·우리은행과는 '무탄소에너지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 실현과 녹색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들의 투자 확대를 지원하고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금융기관의 특별출연을 기반으로 탈탄소 전환 기업과 무탄소에너지 기업에 실질적인 보증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약에 따라 국민·신한·우리은행은 특별출연금과 보증료 지원금 명목으로 총 66억원을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한다.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총 1천9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공급해 관련 기업들의 자금 조달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산업계 녹색전환 흐름에 발맞춰 친환경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신보는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통해 기업에 대한 보증비율을 3년간 최대 100%까지 적용한다. 또 보증료율은 0.5%포인트 감면해 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줄 방침이다. 아울러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통해서는 2년간 보증료 0.7%포인트를 지원해 기업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녹색전환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약이 탄소배출 저감 기술 개발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나서는 기업들의 투자 확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무탄소에너지와 친환경 산업 분야 기업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여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녹색산업 성장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국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녹색산업에 대한 생산적 금융 지원을 확대해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칠곡군-칠곡군의회-수성구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칠곡군이 화재와 응급상황, 범죄 등 각종 생활안전 위험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칠곡군은 21일 군민들의 일상 속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추진한 '2026년 생활안전사고 예방활동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상반기 화재 취약지역 정비와 응급 의료장비 확충 등 군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생활안전 기반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우선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안전취약계층 450여 세대에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지원했다. 또 초기 화재 진압을 위한 소방패치를 80개소에 설치하고, 경로당과 전통시장 등 화재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보이는 소화기함' 63대를 추가 설치해 주민들의 화재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응급의료 안전망도 한층 촘촘해졌다. 군은 급성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공공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자동심장충격기(AED) 10대를 추가 설치했다. 야간 보행 환경 개선 사업도 추진됐다. LED 안전조명과 친환경 도로표지병을 설치하는 '안심귀가거리 조성사업'을 완료해 주민들의 야간 보행 안전성을 높이고 범죄 예방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난이나 각종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군민을 지원하는 군민안전보험 보장 항목에 개인형 이동장치(PM) 사고를 추가해 변화하는 생활환경에 대응하는 안전보장 체계도 강화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생활안전 예방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안전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 취약요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칠곡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칠곡군새마을회와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역사회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칠곡군새마을회는 지난 17일 새마을회 회의실에서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 및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새마을지도자들의 조직력을 바탕으로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자살예방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고위험군 대상자 조기 발견 및 전문기관 연계, 생명존중 문화 활성화를 위한 교육·캠페인·홍보,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 및 정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 주민들과 밀접하게 소통하는 새마을지도자들이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며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 체계와 연결하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우충기 칠곡군새마을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새마을 가족들이 지역사회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파수꾼이자 이웃의 마음을 보듬는 생명지킴이로서 더욱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하고 건강한 칠곡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류성민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지역 현장에서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새마을회와의 협력은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 밀착형 정신건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생명존중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새마을지도자를 대상으로 한 생명지킴이 교육을 확대하고, 주민 대상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실행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대한 지역사회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촘촘한 생명안전망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칠곡=에너지경제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의회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인을 대상으로 의정활동 설명회를 열고 제10대 의회 개원 준비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제10대 칠곡군의회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고 당선인들의 의정활동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의원의 책임과 역할을 상징하는 의원배지 수여를 시작으로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 제10대 예비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간 상견례 순으로 진행됐다. 당선인들은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실 등을 둘러보며 제10대 의회 개원 직후 열리는 제318회 임시회(7월 1∼3일)와 개원식 회의 운영 절차를 사전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상승 의장은 “제9회 지방선거 당선을 축하드린다"며 “군민의 기대와 신뢰에 부응하기 위해 의원 간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설명회가 의정활동의 밑거름이 돼 예비의원 모두가 책임감 있고 수준 높은 의정활동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칠곡군의회는 제10대 의회 개원 전후로 의원 역량 강화 교육을 이어가며 제9대 의회 임기 만료에 따른 의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의정활동의 연속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와 가치 확산을 위한 특별판매전을 열어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수성구는 지난 18일 구청 광장에서 사회적경제 특별판매전 '여름엔 위드숍'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해 수공예품과 생활용품, 건강음료, 디저트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기업의 경쟁력과 사회적 가치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뚜비존'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뚜비존에서는 (사)수성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제작한 다양한 캐릭터 굿즈를 전시하고,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인기투표 이벤트를 진행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인기투표 참가자들에게는 뚜비 배지가 기념품으로 제공됐으며, 구청 직원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면서 행사장은 종일 활기를 띠었다. 이번 판매전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주민들이 사회적경제의 의미와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행사장을 찾아주신 주민들과 참여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과 홍보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 부모의 역할과 자녀 교육 방향을 제시하는 전문가 릴레이 강연을 마련해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수성구는 지난 17일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2026 행복 수성 아카데미' 첫 강연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행복 수성 아카데미'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 2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번 아카데미는 '변화의 시대, 전략으로 그리는 아이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되며, 아동·청소년 정신건강과 인지심리, 입시환경 변화, 학습전략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강연은 지역 내 학부모와 예비 부모, 조부모 등 교육에 관심 있는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수성구 평생교육 플랫폼 '러닝톡'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첫 강연에서는 아주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교실 조선미 교수가 '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워라'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조 교수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전문가로서 회복탄력성과 건강한 정서 발달을 돕는 부모의 역할과 양육 방향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오는 7월 10일에는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가 '메타인지를 알면 지혜가 보인다'를 주제로 강연하며, 9월 16일에는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소장이 '급변하는 입시환경, 대한민국 교육 키워드'를 주제로 입시 전략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10월 20일에는 이병훈청담에듀컨시어지 이병훈 대표가 '상위 1%는 무엇에 집중하는가'를 주제로 학습과 진로 설계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교육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부모의 역할 또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행복 수성 아카데미가 부모와 가족이 함께 성장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배움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자기계발과 미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구미시 파크골프 대회 비바람도 막지 못한 열기…전국 스포츠 도시 경쟁력 입증

악천후에도 차질 없는 경기 운영…구미, 파크골프 중심도시 위상 재확인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인 800여 명의 파크골프 선수들이 경북 구미에서 이틀간 열전을 펼쳤다. 우천 등 악천후 속에서도 대회를 무사히 마친 구미시는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 운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파크골프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21일 구미시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제1호 공인구장인 동락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3회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대한파크골프협회가 주최하고 대한파크골프협회와 경상북도파크골프협회, 구미시파크골프협회, 구미시체육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와 임원 등 800여 명이 참가했다. 전국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참가한 만큼 경기장은 이틀 내내 치열한 경쟁과 응원 열기로 가득 찼다. 대회 성적도 경북 선수단의 선전이 돋보였다. 경상북도 파크골프 협회가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부산광역시 파크골프 협회와 대구광역시 파크골프 협회가 각각 종합 2위와 3위에 올랐다. 특히 개인전 시니어부 남자 부문에서는 경북의 한희복 선수가 정상에 오르는 등 경북 선수단이 개인전과 단체전 전반에서 고른 기량을 선보이며 종합 1위의 성과를 거뒀다. 개최지인 구미 선수단도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개인전 일반부 여자 부문과 단체전 일반부 남자 부문, 단체전 시니어부 남녀 부문에서 입상하며 지역 파크골프의 경쟁력을 전국에 알렸다. 이번 대회는 기록뿐 아니라 운영 능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회 기간 내린 비로 경기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구미시는 경기장 시설과 코스를 수시로 점검하고 배수 관리와 환경 정비를 강화했다. 현장 대응 체계를 가동해 모든 경기를 예정대로 진행했으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참가 선수들 사이에서는 전국 제1호 공인구장인 동락 파크 골프장의 우수한 시설과 코스 관리 수준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파크골프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는 가운데 구미가 전국적인 파크골프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제적 파급효과도 적지 않았다. 대회 기간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선수단과 가족, 동호인들이 숙박시설과 음식점, 전통시장 등을 이용하면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공식 연습 기간과 대회 일정에 맞춰 운영된 구미 낭만 야시장도 방문객 증가 효과를 누리며 체류형 스포츠관광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경상북도의 종합우승과 구미 선수들의 우수한 성적이 더해져 더욱 의미 있는 대회가 됐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구미의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와 안정적인 대회 운영 능력을 전국에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를 적극 유치해 스포츠와 관광,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스포츠 선도도시 구미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구미가 보유한 체육 인프라와 도시 경쟁력, 스포츠관광 자원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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