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경주시- 영천시- 청도군- 대구북구- 계명대- 영남대병원

◇경주시, 배달종사자 이륜차 안전교육…사고 예방 강화 플랫폼 노동자 80명 대상 실무 교육…안전장구 구입비 10만원 지원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사고 위험에 노출된 배달종사자 보호를 위해 이륜차 안전교육에 나섰다. 시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경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온라인 플랫폼 이륜차 배달종사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운행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플랫폼 배달종사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제고를 통해 종사자는 물론 시민 안전까지 함께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산업안전보건공단과 경주경찰서가 참여해 실제 운행 사례를 중심으로 한 실무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사고 유형별 대응 요령과 안전 운행 수칙 등이 공유되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는 교육 수료자에게 안전장구 구입비 10만 원을 지원한다. 수료 후 안전장구를 구입한 뒤 카카오톡 채널 '경주시배달종사자지원사업'을 통해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경주시는 이번 교육이 배달종사자의 사고 위험을 낮추고 보다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배달종사자는 업무 특성상 상시적인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안전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규제개혁 '최우수'…현장형 개선 성과 인정 시민·기업 체감 규제 28건 발굴…다자녀 기준 완화 등 13건 정비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경북도 규제개혁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 '현장형 규제혁신' 성과를 입증했다. 시는 17일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6년 규제개혁 추진실적 시·군 평가'에서 시(市)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우수'에서 한 단계 올라선 결과다. 이번 평가는 중앙부처 법령 개선 건의와 자치법규 정비 등 2025년 한 해 동안의 규제개혁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단순 건수보다 실제 개선 효과와 체감도를 중점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천시는 시민과 기업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와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생활밀착형 과제 28건을 발굴·건의했다. 이 가운데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사업장 운영기록부 작성 의무 면제' 등 2건은 중앙부처에 수용되며 실질적 제도 개선으로 이어졌다. 자치법규 정비에서도 성과를 냈다. 규제혁신 TF와 민생·그림자 규제 점검회의를 통해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다자녀 가구 기준 완화(3자녀 이상→2자녀 이상)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요건 완화(창업 후 12개월 이내→24개월 이내, 신용평점 기준 삭제) △측도 구간 변속차로 설치 기준 개선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규제 13건을 손질했다. 이 같은 조치는 출산·보육 부담 완화와 소상공인 금융 접근성 개선 등으로 이어지며 지역 체감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최정애 부시장은 “현장에서 제기된 불편을 행정에 적극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기업 활동을 제약하는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치매극복 '한마음 걷기'…공감·연대 확산 환자·가족·주민 함께 1km 동행…인식 개선 계기 마련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동행의 장'을 마련했다. 군은 지난 16일 '2026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열고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함께하는 힘찬 걸음, 함께 만드는 치매극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치매안심센터를 출발해 산성강변길과 파랑새다리를 거쳐 돌아오는 약 1km 구간을 함께 걸으며 치매 극복 의지를 다졌다. 행사 현장에서는 치매 인식 개선 퀴즈도 진행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걷기 행사 이후에는 치매쉼터 프로그램인 '풍경 만들기' 체험이 이어져 정서적 안정과 인지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시간도 마련됐다. 청도군은 이번 행사가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완화하고,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는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중구 보건소장은 “치매는 개인과 가족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식 개선과 지원을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 300만원으로 불법 광고물 '원천 차단' 주민참여예산 활용…특수도료로 간선도로 50곳 정비, 미관 개선 효과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단 300만 원의 주민참여예산으로 불법 광고물 문제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다. 북구청은 침산2동 일부 간선도로 시설물에 특수 부착방지 도료를 도포하는 정비 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 제안으로 추진된 참여예산 사업으로, 북침산네거리에서 침산네거리 동쪽 방면 구간 신호등과 전봇대 등 50여 개소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해당 구역은 상가 밀집 지역으로 유동 인구가 많아 벽보와 전단 등 불법 광고물 부착이 반복돼 온 곳이다. 북구는 접착이 어려운 기능성 물질이 포함된 특수 도료를 활용해 광고물 부착 자체를 차단했다. 이와 함께 도색 과정에서 녹슨 부분과 벗겨진 표면을 정비해 시설물 내구성을 높이고 도시 미관 개선 효과까지 동시에 확보했다. 구는 이번 사업이 단순 정비를 넘어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불법 광고물 제거에 투입되던 인력과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소규모 예산으로도 체감도 높은 환경 개선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속형 행정' 사례로 평가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주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로 불법 광고물 없는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베트남에 '대구글로벌센터'…유학생 유치 전초기지 구축 하노이 투이로이대에 개소…한국어 교육·진학·취업 연계 '원스톱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가 베트남 현지에 유학생 유치 거점을 구축하며 대구 지역 인재 확보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계명대는 17일 베트남 하노이 투이로이대학교에 '대구글로벌센터'를 개소하고 해외 유학생 유치와 교육 협력 확대를 위한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 설립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 지역 대학의 국제화 경쟁력 강화와 우수 외국인 인재 확보를 목표로 추진됐다. 개소식에는 양 대학 관계자와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 설립 경과와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대구글로벌센터는 한국어 교육과 대구 생활 적응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유학 준비 과정, 대학 진학 및 취업 연계, 단기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합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지 사전 교육을 통해 유학생의 적응력을 높이고, 대구 지역 대학 진학까지 체계적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센터에서는 계명한국어능력시험(KKPT)을 운영해 학습자의 한국어 능력을 평가하고 이를 입학 전형과 연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학박람회와 설명회,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병행 추진해 실질적인 진학·취업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계명대는 이번 거점 구축이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해외 인재 유입 확대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베트남은 한국어 학습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국가로, 2025년 기준 초·중등 2만8천여 명, 대학 2만7천여 명, 세종학당 2만여 명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대구지역 내 베트남 출신 거주자도 1만1천여 명으로 외국인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계명대에는 현재 2천100여 명의 베트남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민경모 계명대 국제처장은 “현지에서 한국어 교육과 유학 지원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유학생 유치뿐 아니라 안정적인 정착과 진로 설계까지 지원하는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 반 꽝 투이로이대 부총장은 “양 대학 협력을 통해 대구와 하노이 간 교육 교류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베트남 학생들에게 더 넓은 진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남대병원 이선영 간호사, 질병관리청장 표창 결핵 예방·관리 헌신…대구·경북 국가결핵 대응 '중추 역할'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병원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 이선영 간호사가 국가 결핵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영남대병원은 이 간호사가 지난 3월 24일 '제16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국가결핵예방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간호사는 결핵 환자 관리와 예방 활동, 대국민 홍보에 이르기까지 현장에서 꾸준히 역할을 수행하며 결핵 퇴치 기반 마련에 기여해 왔다. 특히 치료 순응도 향상과 환자 관리 체계 유지에 힘쓰며 지역 결핵 관리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남대병원은 2011년부터 국가결핵관리사업에 참여해 대구시와 경북권 질병대응센터와 협력 체계를 구축, 지역 결핵 대응의 거점 역할을 맡고 있다.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은 의료기관과 국가가 협력해 결핵 환자 치료의 질을 높이고 치료 성공률을 제고하는 한편, 다제내성결핵과 사망률 감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지속적인 관리와 예방 활동이 지역 결핵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보건 향상을 위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기자의 눈] ‘리터당 400원 체감’ 인천의 실험…경북도 민생 해법으로 검토해야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고유가 흐름이 장기화되면서 서민들의 생활비 부담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장바구니 물가뿐 아니라 출퇴근에 필요한 유류비까지 빠르게 상승하면서 일상 전반에서 체감되는 압박은 갈수록 커지는 모습이다. 이런 상황에서 인천시가 내놓은 '주유비 체감 할인' 정책은 단순한 한시적 지원을 넘어선 하나의 정책 실험으로 평가된다. 인천시는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지역화폐 '이음카드'의 캐시백 비율을 20%로 확대하고, 이를 주유소 이용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정액 인하 방식은 아니지만, 실제 소비 과정에서 체감되는 절감 효과는 리터당 약 400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정책의 핵심은 '체감도'에 있다. 그동안의 민생 지원이 다소 간접적이고 추상적인 수준에 머물렀다면, 인천시는 시민들이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영역인 유류비를 직접 겨냥했다. 정책의 성패가 단순한 수치보다 체감 효과에 좌우된다는 점을 짚은 접근으로 읽힌다. 이 같은 흐름은 경북도와 도내 지자체에도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경북은 지역 특성상 생활권이 넓고 차량 의존도가 높아 유류비 부담이 도시 지역보다 더 크게 작용하는 구조다. 특히 농어촌 지역에서는 기름값 상승이 곧바로 생계비 증가로 이어지는 만큼 체감 부담이 더욱 클 수밖에 없다. 물론 단순한 정책 모방은 한계가 있다. 재정 여건과 지역화폐 운영 방식, 가맹점 확대 가능성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그러나 방향성만큼은 분명하다. 이제는 '얼마를 지원하느냐'보다 '어디에 집중하느냐'가 더 중요한 시점에 접어들었다는 점이다. 경북 역시 지역화폐를 활용한 유류비 지원을 비롯해 농업·물류 종사자 대상 맞춤형 유가 보전,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을 위한 이동비 지원 등 보다 현실적인 대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단기적인 대응이더라도 주민들이 즉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설계가 요구된다. 정책은 선언이 아니라 결과로 평가받는다. 인천시의 이번 시도가 일회성에 그칠지, 전국으로 확산될 민생 모델로 자리 잡을지는 아직 단정하기 어렵다. 다만 분명한 점은 있다. 고유가 시대에 서민의 삶을 지키는 정책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는 사실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안동·영주 시장 예비후보 공약 발표

◇권기창 안동시장 예비후보, “초중고생 반값 교통비" 추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에서는 권기창 후보가 17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한 '초중고생 반값 교통비' 공약을 내세웠다.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국제 유가 상승 영향으로 대중교통 이용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특히 읍·면 지역 주민과 학생들에게 교통비 부담이 현실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권 후보는 이미 민선 8기 동안 70세 이상 어르신(65세 이상 면허 반납자 포함)을 대상으로 한 무료승차 정책을 추진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정책 대상을 학생층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정부가 시행 중인 K-패스 제도의 한계를 보완하는 방식도 함께 제시됐다. 기존 제도가 △월 15회 이상 이용 조건 △연령 제한 △약 20~30% 환급 수준 등으로 중소도시에서는 체감 효과가 낮다는 점을 고려해, 최소 이용 횟수 15회 → 10회 완화 이용 연령 기준 만 19세 → 초등학생까지 확대 환급률 20~30% → 50% 상향 등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교통비 환급 방식을 현금이 아닌 지역화폐로 전환해, 학생과 가정의 소비가 지역 내에서 순환되도록 설계하겠다는 점도 강조됐다. 이는 교통비 지원 정책을 넘어 골목상권 활성화까지 연결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권 후보는 “학생들이 모여 있는 버스 승강장은 도시의 미래를 보여주는 공간"이라며 “대중교통을 기반으로 지역 활력을 유지하고, 동시에 경제적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북 지역에서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K-패스 제도를 안동형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우창윤 영주시장 예비후보, “예산 2조·수소 산업 도시 전환"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에서는 우창윤 후보가 18일 재정 확대와 산업 구조 개편을 동시에 추진하는 '예산 2조 시대' 공약을 전면에 내세웠다. 우 후보는 현재 약 1조 원 수준의 재정 규모로는 도시 경쟁력 확보에 한계가 있다고 진단하며, 단순한 예산 증액이 아닌 '재정 운영 방식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국비·도비 확보 확대 △성과 중심 예산 평가 △전시성 사업 정비 △민간 투자 유치 등 재정 전반에 걸친 구조 개편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효율성이 낮은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입장이다. 산업 분야에서는 수소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산업 전환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수소 생산·저장·활용이 결합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영주에 조성 중인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와 연계해 저렴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제조·물류 등 연관 산업 확장을 유도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우 후보는 “수소 산업은 단순한 에너지를 넘어 도시의 산업 구조를 바꾸는 핵심 축"이라며 “에너지 자립 기반을 갖춘 첨단 산업 도시로 영주를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예산 2조 시대는 도시 변화의 출발점"이라며 “임기 내 가시적인 성과로 이를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곳곳서 나눔·복지·관광·영농 준비까지…지역 밀착 행보 이어져

◇안동농협, 장애인복지관과 '동행식탁'…현장형 나눔 실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농협이 지역 복지기관과 손잡고 따뜻한 식탁 나눔에 나섰다. 안동농협은 17일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농협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 봉사단이 함께 참여해 식재료 준비부터 조리, 배식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단순 지원을 넘어 현장에서 함께하는 참여형 봉사로 진행되며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했다. 특히 행사 현장은 식사를 매개로 자연스럽게 교감이 이뤄지며 지역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이어졌다. 이번 활동은 지역과의 상생을 강조하는 경영 기조를 실천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안동농협 측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숲에서 마음 치유"…백두대간수목원, 생명존중 프로젝트 가동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에서는 산림 자원을 활용한 정신건강 지원 사업이 5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마음잇숲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정신건강 안전망을 강화하고 정서 회복을 돕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 기관은 생명존중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며 주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숲을 활용한 심리 치유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 향후에는 소방관 등 스트레스 고위험군으로 대상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운영 방식도 다양화된다. 직접 찾아가는 현장형 프로그램과 수목원 내 산림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병행해 접근성을 높인다. 수목원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과 연계한 산림복지 모델을 확대하고, 정서 회복 지원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영주시, SNS 홍보단 팸투어…체험형 콘텐츠 제작 강화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관광 홍보 강화를 위해 SNS 홍보단을 중심으로 한 현장 체험형 팸투어를 진행했다.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홍보단은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지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콘텐츠 제작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금성대군 신단과 소수서원, 부석사 등 대표 관광지를 방문해 역사와 문화 자원을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했다.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돼 관광 요소를 보다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콩세계과학관 방문을 통해 지역 농업 자원까지 아우르는 콘텐츠를 확보하며 홍보 범위를 넓혔다. 홍보단은 향후 개인 SNS와 공식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콘텐츠를 게시할 예정이다. 영주시는 디지털 기반 홍보를 통해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 영농철 앞두고 통수식…안전 농업 기반 다짐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준비도 이어졌다. 한국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는 의성군 다인면 양서양수장에서 통수식을 열고 안정적인 영농 환경 조성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인사와 농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 해 농사의 안전을 기원했다. 양서양수장은 인근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핵심 시설로, 광범위한 농지에 물을 공급하고 있다. 공사 측은 기후 변화에 따른 재해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시설 안전 관리와 예방 중심 대응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영양산나물축제 5월 개막…체류형 미식 축제로 확장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의 대표 봄 행사인 산나물축제가 오는 5월 막을 올린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축제는 먹거리 중심에서 체험과 스토리를 결합한 미식형 행사로 운영된다. 영양의 청정 산지에서 생산되는 산나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강화된다. 행사장은 판매와 공연, 체험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이동 동선을 개선하고, 걷는 즐거움을 살린 축제 구조로 꾸려진다. 야간 프로그램도 확대돼 체류형 관광으로의 전환을 꾀한다. 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경제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비슬산참꽃축제 절정…대견사 정상 새벽부터 등산객과 사진동우회회원으로 인파 ‘ 북적 북적’

서울 산악회원들 “탄성"…비슬산참꽃축제 새벽 인파 물결 대견사 정상 운해 장관, 참꽃 만개에 전국서 발길 이어져 주말 맞은 비슬산, 봄빛·사람·축제 어우러진 활기 가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주말인 18일 새벽 비슬산 자락은 아직 찬 기운이 남아 있었지만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발걸음은 분주했다. 이날 열린 '비슬산참꽃축제'를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해 뜨기 전부터 산행에 나서며 봄 산행의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대견사 정상 일대는 아침 일찍부터 등산객과 사진 동호회 회원들로 북적였다. 삼각대를 세운 동호회원들은 붉게 물드는 하늘과 운해, 산등성이를 배경으로 셔터를 연신 눌렀고, 등산객들은 기념사진을 남기며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이날 오전 6시께 대견사 앞마당은 이미 사람들로 가득 찼다. 일부 탐방객은 전날 밤부터 산 아래에서 대기한 뒤 새벽 첫 등산길에 올랐고, 또 다른 방문객들은 가족 단위로 산행에 나서 정상에서 따뜻한 차와 간식을 나누며 봄날의 추억을 만들었다. 서울에서 온 산악회 회원들은 정상에 올라 만개한 참꽃 군락과 발 아래 펼쳐진 운해를 바라보며 연신 감탄을 자아냈다. 한 회원은 “사진으로만 보던 비슬산 풍경을 직접 보니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장관"이라며 “새벽부터 올라온 보람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에서 왔다는 한 시민은 “주말이라 가족들과 함께 올랐는데 정상에서 보는 풍경이 기대 이상"이라며 “축제까지 함께 열려 더 활기찬 느낌"이라고 말했다. 사진 동호회 회원들의 열기도 뜨거웠다. 부산에서 새벽 3시에 출발했다는 한 동호회원은 “비슬산 참꽃 군락지와 대견사 풍경은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촬영 명소"라며 “오늘 날씨가 좋아 좋은 작품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산 아래 행사장에서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과 먹거리 부스,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방문객들은 산행 후 축제장으로 이동해 지역 특산물을 구매하거나 공연을 관람하며 주말 나들이를 이어갔다. 달성군 관계자는 “비슬산참꽃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이 해마다 늘고 있다"며 “안전관리와 교통대책을 강화해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봄기운이 완연한 주말 아침, 비슬산 정상은 자연과 사람, 그리고 축제가 어우러진 활기로 가득했다. 대견사 종각 너머로 퍼지는 햇살 속에서 탐방객들의 웃음소리가 오래도록 산자락에 울려 퍼졌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북 지방선거 앞두고 공약·단일화·토론 공방 확산

◇“안동댐 물은 미래 자산"…김의승 국민의힘 안동시장 예비후보, 회복 중심 물관리 정책 제안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의승 국민의힘 안동시장 예비후보는 안동댐 수자원 활용과 관련해 기존의 '공급·이전' 중심 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안동댐 물을 외부로 이전하는 방식이 아니라 지역 내에서 회복하고 활용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맑은물 리커버리 프로젝트'를 내놓았다. 해당 구상은 수질 개선을 단순한 환경 문제로 한정하지 않고, 조사와 공개, 정화사업, 주민 지원, 관광 활성화까지 연계한 종합 정책 체계를 담고 있다. 특히 수질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상시 공개 시스템과 주민 참여형 감시 체계를 도입하고, 댐 주변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원 사업도 병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수변 공간을 활용한 생태 관광과 체류형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와 연결하겠다는 전략도 포함됐다. 김 예비후보는 안동댐 건설 이후 이어져 온 규제와 수몰민 문제를 언급하며, 국가 차원의 책임 있는 수질 개선과 함께 공공기관의 운영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물 관리 정책의 성과가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경북지사 선거 '정면충돌' 예고…민주당 오중기 “공개 토론 나서라"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지사 선거를 둘러싼 정치적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이철우 지사를 향해 공개 토론을 공식 제안하며 정면 승부를 선언했다. 오 예비후보는 국회 기자회견에서 현안과 의혹에 대해 도민 앞에서 직접 설명하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단순한 정치 공세가 아닌, 후보 간 정책과 책임을 검증하는 공론의 장이 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상대 후보가 제기된 논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도민에게 설명해야 한다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그는 토론 성사 여부와 관계없이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검증을 이어가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향후 지역 순회 일정과 여론전을 통해 토론 요구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으로, 실제 맞대결 성사 여부가 선거 구도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영덕군수 선거 '단일화 변수'…조주홍 국힘 예비후보로 중심 재편되나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덕군수 선거에서는 후보 간 단일화가 이뤄지며 판세 변화가 감지된다. 이희진 전 군수와 조주홍 예비후보는 협의를 통해 조 후보 중심의 단일화에 합의하고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양측은 경쟁보다 통합이 지역 발전에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으며, 이번 결정을 통해 선거 구도를 단순화하고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판단이다. 단일화 이후 제시된 핵심 방향은 '외부 자원 유치형 군정'이다. 중앙정부와 기업을 상대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 예산과 일자리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공정한 인사 시스템 구축과 예산 공개 확대를 통한 행정 투명성 강화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또 인근 지역과의 협력을 통해 광역 단위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형 국비 사업 유치에 나서겠다는 전략도 포함됐다. 단일화 효과가 실제 지지율 결집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향후 선거 흐름의 관건으로 보인다. ◇의성군, AI 기반 복지 정책 전면에…의료 접근성 개선 초점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수 선거에서는 기술 기반 복지 정책이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최유철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복지 혁신 방안을 제시하며 의료·돌봄 체계 전환을 강조했다. 핵심은 생활 밀착형 돌봄 서비스 구축이다. 마을과 경로당을 중심으로 AI 시스템을 도입해 주민 건강 상태를 상시 관리하고, 이상 징후를 조기에 파악해 대응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응급 상황 대응 체계 개선도 포함된다.AI 기술을 활용해 현장 대응과 의료기관 연계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이동형 진료 서비스와 결합해 의료 취약 지역의 공백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의료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고령층이 많은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내걸었다. 중앙정부 정책과 연계한 재원 확보 전략도 내놓았다. 관련 부처 협력 사업을 통해 국비를 확보하고, 의성을 AI 의료 실증 지역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김천시-구미도시공사-상주시-상주시의회-고령군-문경시-성주군

◇김천 미술, 인사동서 통한다…'인사 아트 루트' 특별전 개최 70여 명 작가 참여…지역 정체성 담은 작품으로 수도권과 예술 교류 확대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지역 미술의 경쟁력을 서울 한복판에서 선보인다. 17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4일까지 6일간 서울 마루 아트 센터 2층 갤러리 경북에서 한국미술협회 김천지부 특별전 '인사 아트 루트(Insa Art Route) 김천을 잇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미술협회 김천지부 소속 작가 7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기획전으로, 지역의 정체성과 예술성을 반영한 회화·조형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대한민국 미술의 중심지인 인사동에서 열리는 만큼, 지역 예술의 수준을 수도권 대중에게 직접 소개하고 문화적 접점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 전시를 넘어 지역과 수도권을 잇는 문화예술 교류 플랫폼 성격도 갖는다. 김천지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미술의 외연을 확장하고, 작가들의 활동 무대를 전국 단위로 넓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지역 작가들의 예술적 역량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시를 통해 김천의 문화적 매력을 알리고 문화예술 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미도시공사-대한산업안전협회, 안전경영 맞손…“중대재해 예방 강화" 교육·점검·기술지원 협력 확대…현장 중심 예방체계 구축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 산하 구미도시공사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17일 구미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산업현장 안전문화 확산 및 근로자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대재해 예방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양 기관의 전문성과 경험을 결합해 공공시설 전반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예방 중심의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업안전 교육 및 전문인력 양성 △위험요인 발굴·개선을 위한 기술지원 △안전점검 및 진단 협력 △안전문화 확산 및 산업재해 예방 협력사업 발굴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구미도시공사는 시설관리와 공공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관리체계를 강화해 산업재해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안전은 공공기관의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책임"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산업재해 예방에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도시공사는 정기적인 안전점검과 교육훈련 확대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상주시, 교통문화지수 '전국 1위'…3년 만에 38위→정상 도약 국토부 평가서 장관상 수상…시설 개선·ITS 구축·시민의식 변화 '삼박자'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국토교통부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전국 1위에 오르며 '교통안전 선도도시'로 도약했다. 17일 상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상주시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지난 16일 상주 교통안전체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교통문화지수는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행정 노력 도와 운전·보행 행태 등을 종합 평가하는 대표 지표다. 상주시는 2022년 38위에서 2023년 14위(B등급), 2024년 3위(A등급)로 상승한 데 이어, 올해는 인구 30만 미만 49개 시 가운데 경북 1위이자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성과의 배경에는 시설·기술·의식 개선이 동시에 작동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는 매년 교통안전시설 보급사업을 통해 도로 환경을 개선해 왔고, 고령자 사고 예방을 위한 '마을 앞 실버 안전길' 조성에 집중했다. 여기에 2024년 국비 공모사업으로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을 구축해 교통 흐름과 운전 안전성을 끌어올렸다. 민·관·경 협력도 성과를 뒷받침했다. 교통안전 캠페인과 교육을 통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면서 운전·보행 습관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민들의 성숙한 교통문화 의식이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설 확충과 교육·캠페인을 병행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주시의회 강효구 의원, 난임부부 '마음건강 지원' 조례 개정안 발의 도서·영화 관람 등 정서 지원 신설…저 출생 대응 정책 보완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의회에서 난임부부에 대한 정서적 지원을 강화하는 조례개정이 추진된다. 17일 상주시의회에 따르면 군의회 강효구 의원(내서·모동·모서·화동·화서·화북·화남)이 제238회 임시회에서 '상주시 난임 극복 지원에 관한 일부개정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저 출생·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난임을 경험했거나 치료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부부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핵심은 '마음 건강 지원' 항목의 신설이다. 조례안에는 도서구입, 영화관람 등 일상 속 정서 회복을 돕는 지원사업을 포함해 난임부부가 치료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삶의 균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기존 난임 지원이 의료비 중심이었다면, 이번 개정은 정서적·심리적 회복까지 정책 범위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강 의원은 “조례개정을 통해 난임 극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나아가 인구증가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시, 5070개 일자리 창출 로드맵…“양보다 질로 간다" 550억 투입해 고용률 73% 목표…관광·영화 산업 연계, 민관협력 강화 문경=에너지경제신문윤성원기자 문경시가 '양적 확대'에서 '질적 전환'으로 무게중심을 옮긴 일자리 정책을 내놨다. 단순 공공일자리 확대를 넘어 지역 산업과 연계한 구조적 고용 창출에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이다. 17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 일자리 공시제에 따른 '2026년도 일자리 대책 연차별 세부 계획'을 확정·공표했다. 이번 계획은 민선 8기 일자리 종합계획의 비전인 '기쁜 일자리 소식이 들리는 친환경 행복도시 문경' 실현을 목표로 한다. 올해 목표는 고용률 73.0%, 취업자 수 2만4000명이다. 이를 위해 총 550억 원을 투입해 공공·민간 부문에서 507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정책의 핵심은 '맞춤형 일자리 구조' 구축이다. 시는 취약계층과 지역 주민의 고용 안정을 위해 공공일자리 사업을 유지·확대하는 한편, 청년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산업 수요에 기반한 직무 중심 교육을 강화해 민간 일자리로의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성장 산업과의 연계를 전면에 내세웠다. 문경시는 영화·관광·레저 산업을 지역의 전략 축으로 설정하고,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특화 일자리 발굴에 나선다. 단기 고용 창출을 넘어 지역 산업 생태계와 연결된 지속가능한 고용 구조를 만들겠다는 의도다. 민 관 협력도 주요 축이다. 지역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신규 고용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 기반을 구축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다만 공공일자리 비중이 여전히 일정 수준을 차지하는 구조에서 민간 일자리로의 전환 속도를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을지는 과제로 남는다. '질 중심 일자리'로의 전환이 실제 고용의 지속성과 임금 수준 개선으로 이어질지에 대한 검증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단순한 수치 달성이 아니라 지역 산업과 연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방점이 있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용 성과로 이어지도록 정책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성주군, 동서3축 고속도로 예타 대응 공조…“무주~성주~대구 연결 총력" 전북·경북·대구·도로공사 합동회의…정책성 평가 협력체계 강화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무주~성주~대구를 잇는 이른바 '동서3축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공조 수위를 높이고 나섰다. 17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6일 군청 문화 강좌실에서 '무주~성주~대구(동서 3축) 고속도로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경상북도와 김천시·성주군·칠곡군,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대구광역시 달성군,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예비타당성조사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진행 상황을 설명한 뒤, 정책성 평가 대응을 위한 기관별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전북·경북·대구의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와 한국도로공사가 함께 참여한 합동회의라는 점에서, 기관 간 공동 대응 체계를 공식화했다는 의미가 있다. 동서 3축 고속도로는 무주와 성주, 대구를 연결하는 핵심 간선 도로망으로 거론된다. 대구·경북 서부권과 전북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이고, 물류 효율성 개선과 관광 활성화, 지역 균형발전 효과를 동시에 노리는 국책사업으로 평가된다. 다만 예비타당성조사는 경제성뿐 아니라 정책성과 지역 균형발전 효과를 어떻게 설득력 있게 입증하느냐가 관건인 만큼, 이번 회의는 단순한 실무 협의를 넘어 공동 논리 구축의 출발점으로 읽힌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회의를 통해 예비타당성조사 정책성 평가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전북·경북·대구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정책성 평가 대응 전략을 구체화하고, 예비타당성조사 대응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고령군, 전국 철인3종대회 준비 점검…“안전·지역경제 두 축 잡는다" 코스·교통 통제 집중 논의…주민 참여형 축제로 확장 추진 고령=에너지경제신문윤성원기자 고령군이 '2026 고령군수 배 대가야 전국 철인 3종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점검에 들어갔다. 17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고령 다산 은행나무숲과 낙동강, 다산면 일원에서 열리는 대회를 앞두고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지난 14일 군청 우륵 실과 17일 군의회 의장실에서 각각 열렸으며, 이남철 군수와 이철호 의장, 군의원 전원, 관계 부서장, 체육회 및 철인 3종 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회 준비 상황과 운영 계획, 안전 대책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수영·사이클·달리기로 이어지는 경기 특성상 코스 점검과 안전 관리 방안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대회 기간 중 교통 통제와 주민 홍보 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검토가 이뤄졌다. 대회 주최 측은 지역과의 연계를 강조했다. 전해명 고령군 철인 3종 협회장은 “철저한 코스 정비와 안전 관리로 완성도를 높이겠다"며 “마을회관 홈스테이 운영과 지역 상가 이용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고령군은 이번 대회를 지역 홍보의 계기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스포츠 행사를 넘어 고령군을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라며 “철저한 준비와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국민의힘 떠난 박만우, 무소속 봉화군수 출마 승부수

공천 반발 탈당 선언… “군민만 바라보며 예산 1조 시대 열겠다"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민선 9기 경북 봉화군수 선거에 출마한 박만우 예비후보가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당 공천 결과에 반발하며 독자 노선을 택한 것으로, 지역 선거판에도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박 예비후보는 17일 입장문을 통해 “당의 결정과 공천 과정에 대해 깊은 고민 끝에 탈당을 결심했다"며 “이제는 정당이 아닌 군민만 바라보며 봉화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봉화의 미래를 위해서는 특정 정당의 이해보다 군민의 뜻이 우선돼야 한다"며 “오직 군민의 선택을 받겠다는 각오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봉화읍 내성리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개소식은 개회 선언과 국민의례, 후보 약력 소개, 내빈 축사, 후보 인사말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이병길, 박노욱, 김천일 등이 참석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박 예비후보는 봉화군농업기술센터 소장과 봉화읍장을 지낸 행정 전문가 출신이다. 이후 봉화농협 조합장을 재선으로 역임하며 농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써왔다. 그는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봉화는 농업과 상업, 문화·관광 등 군정 전반에 걸친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행정 경험과 농업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봉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군민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고 활력 넘치는 지역으로 도약시키겠다"며 “말보다 실천, 약속보다 결과로 평가받는 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김장호 구미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지지 열기 속 재선 행보 본격화

시민 1,000여 명 운집…“성과 바탕으로 더 큰 도약" 기대감 확산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장호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17일 구미시 송정동에 마련한 선거사무소 문을 열고 재선 도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날 개소식 현장은 이른 시간부터 지지자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북적였다. 행사 시작 전부터 사무소 안팎은 인파로 가득 찼고, 일부 참석자들은 자리를 찾지 못해 외부에서 행사를 지켜보는 모습도 연출됐다. 행사장에는 이철우 경북지사, 김태환 전 국회의원, 구자근 경북도당위원장, 강명구 국회의원,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참석자들은 김 예비후보의 지난 시정 성과를 언급하며 “구미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무대에 오른 김 예비후보는 '맡겨보니 시켜보니 역시! 김장호'라는 슬로건을 강조하며 지지자들과 호흡했다. 그는 “취임 이후 4년간 구미의 변화를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이제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연설이 이어지는 동안 행사장 곳곳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특히 경제 회복과 도시 변화에 대한 언급이 나올 때마다 공감의 분위기가 확산됐다. 김 예비후보는 향후 구미를 국제비즈니스 도시로 도약시키고,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문화·관광 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또 도시공간 재창조와 농업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겠다는 청사진도 내놓았다. 현장을 찾은 한 시민은 “지난 몇 년간 도시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변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경제와 일자리 부분에서 성과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말미에는 참석자들이 김 예비후보와 기념촬영을 하며 응원의 뜻을 전했고, 선거사무소 주변은 늦은 시간까지 지지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날 개소식은 단순한 출정식 성격을 넘어, 지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비전을 확인하는 자리로 분위기를 모으며 김 예비후보의 재선 행보에 힘을 싣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중단 없는 경주 발전 위해 선택해 달라”

APEC 성과 발판 삼아 재도약 강조… “예산 3조 시대·힘 있는 3선 시장 완성" 국민의힘 20~21일 여론조사 경선 앞두고 시민 지지 호소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경선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서한문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8년간의 시정 성과를 바탕으로 경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중단 없는 혁신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주 예비후보는 16일 공개한 서한문에서 “지난 시간 경주 발전만을 바라보며 쉼 없이 달려왔다"며 “지금 경주는 더 큰 도약의 문턱에 서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된 APEC 정상회의를 경주 미래 성장의 전환점으로 제시했다. 주 예비후보는 “APEC을 통해 경주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졌고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 가시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를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도약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같은 성과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행정의 연속성과 흔들림 없는 추진력이 필요하다"며 재선 시장으로서의 경험과 안정적 시정 운영 능력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주 예비후보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세대교체론 등에 대해서도 우회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시장직은 단순히 순번을 기다려 맡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의 삶과 도시의 미래를 책임지는 자리"라며 “시정은 실험이 아닌 검증된 능력과 경험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선거철마다 반복되는 선심성 공약 경쟁을 경계하며 실현 가능한 정책 중심의 선거문화 정착도 주문했다. 그는 “보여주기식 약속보다 시민 삶을 실질적으로 바꿀 수 있는 정책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주 예비후보는 향후 비전으로 '경주 최초 3선 시장'과 '예산 3조 원 시대'를 제시했다. 중앙부처와 지방정부, 해외 공직 경험을 통해 구축한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비 확보와 대형 국책사업 유치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국민의힘 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 경선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주 예비후보는 “경주는 본선만큼 경선이 중요하다"며 “전화 한 통의 응답이 경주의 내일을 바꿀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깨끗하고 능력 있는 후보, 확실한 성과로 보답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힘 있는 3선 시장으로 시민 모두가 더 행복한 경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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