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안동시-영주시-예천군-의성군-봉화군-영양군

◇안동시, 낙동강수계 특별지원사업 2건 선정…수질개선·에너지 복지 추진 -친환경 부숙제 실증단지 조성·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총 16억 7900만 원 투입-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낙동강수계 특별지원사업 공모에서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수질개선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녹조저감 및 댐 수질개선을 위한 친환경부숙제 실증단지 조성사업'과 '마을공동시설 및 가구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이다. 친환경 부숙제 실증단지 조성사업은 2027년부터 2029년까지 녹전면 일원에서 추진된다. 총사업비 16억 원을 투입해 3년간 친환경 부숙제 1275톤을 생산하고 축산농가에 공급해 녹조 저감과 댐 수질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대구지방환경청과 경북도, 한국수자원공사, 안동시가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내년 초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7900만 원을 투입해 예안면 정산1리 경로당 등 마을공동시설 4곳과 개인 주택에 태양광 및 히트펌프 설치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고 온실가스 감축에도 힘쓸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낙동강수계 수질개선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환경 보전과 주민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영주 소수박물관, 사진작가 구박의 7년 기록 담은 특별전 개최 -소수서원 사계절과 제향의례 사진으로 조명…내년 2월 28일까지 전시-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 소수박물관이 사진작가 구박의 7년간 기록을 담은 특별전 '소수서원–봄, 여름, 가을, 겨울…그리고 다시 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세계유산 소수서원의 사계절 풍경과 오늘날까지 이어져 온 전통 제향의례를 사진으로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장에서는 봄의 생동감과 여름의 녹음, 가을의 정취, 겨울의 고요함 등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소수서원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유림이 이어온 향사와 제향의례를 함께 담아 소수서원이 살아 있는 문화유산임을 보여준다. 이번 특별전은 구박 작가가 장기간 촬영한 작품을 소수박물관에 기증하면서 마련됐다. 구 작가는 신라대학교 교수로 재직했으며, 2022년 포항국제사진제 예술총감독을 역임했다. 소수박물관 관계자는 “7년 동안 기록한 사진을 통해 소수서원의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그 안에 담긴 전통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별전은 2027년 2월 28일까지 소수박물관 본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열린다. ◇예천쌀 '미소진품' 미국 뉴욕 수출…20톤 선적 -5천만 원 규모 수출길 올라…해외시장 판로 확대 기대-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의 대표 쌀 브랜드 '미소진품'이 미국 뉴욕 수출길에 올랐다. 예천군은 22일 예천읍 지내리 제1농공단지에 위치한 우일음료㈜에서 예천쌀 20톤, 5천만 원 규모의 미국 뉴욕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윤 예천군수와 김홍년 예천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강평모 우일음료 대표, 최유정 풍국미곡처리장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수출하는 쌀은 풍양면 풍국미곡처리장에서 도정·가공한 '미소진품'으로, 경북통상㈜과 ㈜희창물산을 통해 미국 시장에 공급된다. 예천군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지역 쌀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수출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병윤 군수는 “예천쌀이 뉴욕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여가길 바란다"며 “수출 농식품의 안전성 강화와 포장재 지원 등 농가에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의성군, 지역균형발전사업 3년 연속 우수사례 선정 -옥산생생건강나눔터 자립운영 성과 인정…지방시대위원장 표창 수상-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의성군은 지난 21일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지방시대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군은 2024년부터 3년 연속 우수사례에 선정되며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균형발전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올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옥산생생건강나눔터'는 주민 건강 증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거점시설이다. 특히 별도의 운영비 지원 없이 자체 수입으로 시설을 운영하는 자립운영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주민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간 유대감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의성군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균형발전사업을 확대하고, 주민 생활서비스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봉화군, 가을 농산물 출하 전 잔류농약 무료 검사 지원 -사과·콩·김장 채소 등 대상…출하 2주 전 검사 신청 당부-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 농업기술센터가 가을 농산물 출하 시기를 맞아 농가 피해 예방을 위한 잔류농약 무료 검사 이용을 당부했다.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따라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하면 농산물 폐기나 출하 중단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사전 검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봉화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는 관내에서 생산된 모든 농산물을 대상으로 연중 무료 검사를 지원한다. 특히 사과와 콩, 팥, 서리태 등 두류와 무·배추·대파 등 김장 채소류의 출하 전 검사를 권장하고 있다. 검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출하 예정일 2주 전까지 농산물 시료 0.5~1kg을 준비해 봉화군 봉성면 농업인길 24에 위치한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센터는 올해 9월까지 로컬푸드 직매장 농산물 40여 품목을 대상으로 463개 농약 성분을 검사했으며, 국제비교숙련도평가에도 참여해 분석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장영숙 봉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잔류농약 검사는 농가 소득을 보호하고 봉화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는 안전장치"라며 “출하 전 무료 검사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영양군, 2027년 군정 주요업무 보고회…미래 성장동력 확보 총력 -영양형 기본사회 구축·농업 경쟁력 강화·관광 활성화 등 5대 분야 중점 추진-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오도창 군수 주재로 '2027년 군정 주요업무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주요 역점사업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9기 핵심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고,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군민 생활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주요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양군은 2027년 군정 주요 과제로 영양형 기본사회 구축, 미래 성장동력 확보, 농업 경쟁력 강화, 문화관광 활성화, 정주여건 및 생활복지 개선 등 5대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농어촌 기본소득을 기반으로 의료·돌봄·주거·교통 등 군민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는 '영양형 기본사회' 구축을 본격화하고, 군민체감도 조사를 통해 주민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풍력발전 수익의 지역사회 환원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과 산채 스마트팜 실증단지 조성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 이와 함께 국립 영양 치유의 숲과 선바위 소규모 관광단지 조성을 통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임대형 주거타운 조성과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 확대에도 힘쓸 예정이다. 영양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업계획을 보완하고 부서 간 협업과 국·도비 확보 활동을 강화해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력을 높일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군정의 성과는 계획서에 담긴 사업의 수가 아니라 군민의 삶이 얼마나 나아졌는가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2027년에는 주요 정책들이 군민의 일상에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책임감을 갖고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군민의 오늘을 든든하게 지키고 내일의 희망을 키워가는 '평생행복도시 영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경북도-경북교육청-한국국학진흥원

◇경북도, 2차 공공기관 이전 총력…농협중앙회·한국마사회 유치 집중 -10대 중점 유치기관 선정…김천혁신도시 주거·교육·돌봄 지원체계 마련-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앞두고 농협중앙회와 한국마사회 등 10대 중점 유치기관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섰다. 경북도는 22일 도청에서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기관별 유치 전략과 이전기관 종사자의 정착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유치 대상은 농협중앙회와 한국마사회를 비롯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국가유산진흥원 등이다. 특히 농협중앙회에는 전국 최고 수준의 농업 생산 기반을, 한국마사회에는 렛츠런파크 영천과 연계한 말산업 경쟁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전기관의 신속한 정착을 위한 준비도 진행 중이다. 김천혁신도시 일대에 2500명 이상이 근무할 수 있는 임시청사 후보지 13곳을 확보하고, 주거·교육·돌봄·의료 등 정주 여건 개선을 추진한다. 가족 동반 이주 직원에 대한 전세 비용 지원과 24시간 어린이집 정원 확대, 김천의료원 분원 설치 등도 검토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의 산업 기반과 공공기관의 기능을 연계해 연구와 실증, 사업화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도민과 함께 공공기관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청신도시에 5성급 호텔 들어서나…조선호텔과 업무협약 -경북도·안동시·경북개발공사 등 협력…북부권 체류형 관광 거점 조성 추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경북도청신도시에 5성급 호텔 조성을 추진하며 경북 북부권 관광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경북도는 22일 도청 회의실에서 ㈜조선호텔앤리조트, 안동시, 경상북도개발공사와 '경북도청신도시 5성급 호텔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대표 호텔 브랜드인 조선호텔을 안동에 유치해 고급 숙박시설을 확충하고, 경북의 세계유산과 전통문화, 음식 등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도와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호텔·관광숙박시설 투자 확대와 식품·외식·관광·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한 별도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도는 5성급 호텔이 조성되면 관광객의 체류 시간과 지역 소비가 늘어나고, 도청신도시의 정주 여건과 도시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관광객이 경북에 머물며 먹고 즐기고 비즈니스까지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북도, 의성·영덕문화원 '2026 최우수 문화원' 선정 -영천서 제10회 경북 문화원의 날 개최…지역문화 발전 유공자 22명 표창-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의성문화원과 영덕문화원을 '2026년 최우수 문화원'으로 선정하고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2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경북도는 지난 21일 영천체육관에서 도내 22개 시·군 문화원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경상북도 문화원의 날' 기념식과 '2026 어울누리 문화한마당'을 개최했다. 의성문화원과 영덕문화원은 지역 문화유산 보존과 문화원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문화원으로 선정됐다. 이어 열린 문화한마당에서는 22개 시·군 문화원 소속 동아리 회원 600여 명이 참여해 전통 상여소리와 난타, 사물놀이, 민요, 한국무용, 합창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경북도는 앞으로 지역 문화유산을 관광산업과 연계하고 한글·한복·한옥·한식·한지 등 '5한(韓)'을 세계적인 문화콘텐츠로 육성할 계획이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은 K-컬처의 뿌리이자 대한민국 문화의 본향"이라며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세계적인 문화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교육청, '경북교육 2030 대전환' 현장 소통 강화 -구미서 중부권역 교육가족 120여 명 참여…AI 교육·맞춤성장 등 5대 정책 논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2일 구미교육지원청 다목적강당에서 교육가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중부권역 소통대길 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교육 2030 대전환'의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임종식 교육감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직접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으며 인공지능(AI) 전환, 맞춤성장, 안심학교, 지역상생, 공감행정 등 5대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AI 교육 격차 해소와 학생 맞춤형 진로 지원, 기초학력 보장, 교육활동 보호, 교직원 행정업무 경감 등이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경북교육청은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소관 부서와 검토하고,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여건에 맞는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 2030 대전환은 학생의 배움과 학교의 일상에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학생의 배움은 넓히고 교직원의 부담은 줄이는 교육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숨은 교육재정 3억 원 발굴 -우수 공무원 5명·부서 1곳 선정…카드 포인트 활용 재정 확충 성과-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교육 현장의 불편을 개선하고 창의적인 업무 혁신으로 성과를 거둔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5명과 우수 부서 1곳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9월 열린 '2026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접수된 39건을 심사해 우수사례 11건을 선정하고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된 감사관실 장순종 주무관은 학교별로 분산 관리되던 카드 포인트와 적립금의 활용 실태를 분석해 약 3억 원의 교육재정을 확충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민간기업과 협력해 기존에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던 재원을 발굴하고, 소멸 가능성이 있는 적립금을 교육재정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교육청은 우수 공무원에게 교육감 표창과 성과급 우대, 인사 가점, 포상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일상적인 업무에서도 새로운 해결 방안을 찾으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창의적인 업무 개선에 도전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중학교 학교자율시간 확대…학생 맞춤형 교육 강화 -올해 100개 중학교 111건 과목 승인…2027년 전 학년 적용 대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중학교 학교자율시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교육감 승인 과목 개발과 학교 현장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학교자율시간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학교가 지역 특성과 학생의 관심, 필요를 반영해 다양한 과목을 자율적으로 개설·운영하는 제도다. 경북교육청은 2027학년도부터 중학교 전 학년에 적용되는 학교자율시간에 대비해 도내 260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과목 사용 신청과 승인 절차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100개 중학교에 총 111건의 교육감 승인 과목 사용을 승인했다. 또한 '중학교 생활 백과', '경제 탐구', '행복의 씨앗' 등 자체 개발한 교육과정과 교수·학습 자료를 학교 현장에 보급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개발 중인 기술·가정, 과학, 교양, 도덕 등 4개 교과 분야의 과목도 심의를 거쳐 학교에 제공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자율시간은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학교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살린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국학진흥원 30주년, 안동서 '기억의 행렬'·편액 특별전 개최 -28일 시민 500여 명 기록유산 전승 행렬…실물 편액 200여 점 공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오는 28일 안동에서 시민참여 행사 '기억의 행렬'을 개최하고, 31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한국의 편액' 특별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지난 30년간 기탁받은 70만 점에 가까운 전통기록유산의 가치를 되새기고, 미래세대에 보존과 전승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28일 오전 10시 한국국학진흥원 장판각에서 시작되는 '기억의 행렬'에는 기탁자와 시민, 청소년 등 500여 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유교책판을 상징적으로 메고 선성수상길을 걸으며 기록유산의 의미를 나눌 예정이다. 같은 날부터 열리는 '한국의 편액' 특별전에서는 수장고에 보관돼 온 실물 편액 200여 점을 공개한다. 전시는 집과 서원, 누정, 기억, 글씨 등 5개 주제로 구성되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에 등재된 편액의 역사적 가치를 소개한다. 한국국학진흥원은 2001년 유교책판 기탁을 시작으로 기록유산 보존사업을 확대해 왔으며, 기탁받은 책판 6만4천여 장은 2015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은 “70만 점에 가까운 기록유산에는 이를 지켜온 집안의 수백 년 역사가 담겨 있다"며 “소중한 유산이 다음 세대까지 온전히 이어질 수 있도록 더 많은 분이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문경시, 도시가스 보급률 80% 달성 속도…도심 곳곳 배관공사

에너지 취약지역 공급망 확대 총력…추가 사업 확보로 보급 확대 도로 굴착·차선 통제로 교통 불편 잇따라…출퇴근 혼잡 최소화 주력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동지역 도시가스 보급률 80% 달성을 목표로 에너지 취약지역에 대한 공급망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도심 곳곳에서 배관 매설공사가 진행되면서 교통 혼잡과 보행 불편이 이어져 시민들의 협조가 요구되고 있다. 문경시는 시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도시가스 미 공급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관 매설공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영남에너지서비스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당초 계획된 2026년도 사업 외에 추가 사업 물량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도시가스 공급에서 소외됐던 동지역 취약지역 곳곳에서 배관 매설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도시가스 공급 기반을 확대해 지역 간 에너지 이용 격차를 줄이고,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 완화와 생활 편의 개선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공사가 집중되는 도심 주요 도로에서는 굴착 작업과 차선 통제가 잇따르면서 출퇴근 시간대 차량 정체와 보행자 통행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도로 굴착이 필요한 도시가스 배관공사의 특성상 일정 구간의 차량 통행 제한이 불가피해 공사 기간 시민 불편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문경시는 출퇴근 시간대 혼잡 구간의 공사 일정을 조정하고, 안전시설 설치와 신속한 도로 복구 및 포장 작업 등을 통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공사 현장 주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들의 서행과 우회도로 이용을 당부하는 등 시민 안전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한 공사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교통 불편에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공사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마무리해 더 많은 시민이 보편적인 에너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 구간을 통행하는 운전자와 보행자들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서행 운전과 우회도로 이용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경시는 도시가스 공급망 확충이 완료되면 그동안 공급에서 소외됐던 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접근성이 개선되고 주거환경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시, 국비 141억 증액·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 ‘국회 총력전’

배낙호 시장·송언석 의원, 국회 핵심 인사 잇단 면담…지역 현안 6개 사업 예산 증액 건의 미래차 산업 기반·환경시설 확충 등 성장동력 확보 주력…김천혁신도시 공공기관 추가 유치에도 사활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와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를 위해 국회를 상대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역 미래산업 육성과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예산 증액은 물론, 김천혁신도시의 공공기관 추가 유치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김천시는 21일 배낙호 시장과 송언석 국회의원(국민의힘·경북 김천), 관계 공무원 등이 국회를 방문해 구자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와 유상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잇달아 면담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7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를 앞두고 정부안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지역 핵심 사업의 예산을 추가 확보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에서 김천혁신도시의 경쟁력을 부각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천시가 국회에 증액을 요청한 사업은 총 6건으로, 요구액은 141억원이다. 주요 사업은 김천1일반산업단지 4단계 폐수처리시설 설치를 비롯해 친환경 경량소재 적용 미래차 부품산업 생태계 기반 구축, 미래차 애프터마켓 부품산업 활성화 기반 구축, 전기차 전환 통합 안전 기술개발 및 튜닝검사 실증 등이다. 여기에 김천시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와 남면 운남(봉천) 인도 설치사업도 포함됐다. 특히 미래차 부품산업과 전기차 관련 사업은 김천의 기존 자동차 부품 산업을 고도화하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 기반 사업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천시는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사업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추진 시급성을 적극 설명하고, 정부안에 반영된 예산 외 추가 재원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에도 승부수를 던졌다. 김천시는 이날 국회 관계자들에게 기존 12개 이전 공공기관과 신규 이전 기관 간 기능적 연계 가능성을 강조하며 김천혁신도시가 공공기관 추가 이전의 최적지라는 점을 피력했다. 특히 KTX 김천(구미)역을 중심으로 한 광역 교통망과 기존 혁신도시의 정주 기반시설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시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김천혁신도시의 자족 기능을 강화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공공기관 유치를 둘러싼 전국 혁신도시 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김천만의 차별화된 유치 전략과 정치권의 지원이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서 최종 확정될 때까지 중앙부처 및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공기관 2차 이전이 발표되는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송언석 의원도 “김천의 핵심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정부 예산안 편성 단계부터 김천시와 긴밀히 협력해 왔다"며 “국회 상임위원회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까지 예산 심사 전 과정에서 김천 발전에 필요한 국비가 최대한 반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의 이번 국회 방문이 실제 국비 증액과 공공기관 추가 유치라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대구특구본부, 의료기술 실증 넘어 병원 현장 도입 이끈다

대구보훈병원과 협약 2주년 성과 공유…특구기업 3곳 동반성장위원장상 AI 폐기능 검사기 국가건강검진 활용…대구·경북 의료기관 확대 추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연구개발특구 기업의 첨단 의료기술이 병원 현장 실증을 거쳐 실제 진료·검진에 활용되는 성과를 내고 있다. 기업의 기술 개발과 병원의 수요를 연결한 협력이 의료시장 진입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는 최근 대구보훈병원에서 업무협약 2주년 기념 '딥테크 의료기술 실증 테스트베드 연계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특구본부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구보훈병원, 실증 참여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후속 실증과 산·병·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2024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병원의 진료·업무환경을 특구기업의 기술 시험·검증 공간으로 활용해 왔다. 기업이 의료현장에서 기술의 성능과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실증 대상은 인피닉스의 영상 판독 인공지능(AI)을 비롯해 잇츠센서·아임시스템의 물류·검사 로봇, 티알의 검진장비, 상상테크·원소프트다임의 병원 안전 및 직원 건강관리 기술 등이다.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에서 로봇과 검진장비, 병원 운영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넓혔다. 실제 장비 도입으로 연결된 사례도 나왔다. 대구특구본부는 지난해 10월 보훈의료학회에서 특구기업과 연계한 AI 의료기술 체험부스 운영을 지원했다. 보건의료 종사자 등 200여 명에게 기술을 체험하고 현장 도입 가능성을 살펴볼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계기로 티알의 AI 폐기능 검사기가 보훈병원에 도입돼 국가건강검진에 활용되고 있다. 기술 소개와 체험이 의료현장 도입으로 이어진 사례다. 실증 협력에 참여한 잇츠센서와 아임시스템, 원소프트다임 등 특구기업 3곳은 산·병 상생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반성장위원장상을 받았다. 대구특구본부는 실증 성과가 확인된 기술을 특구육성사업과 연계해 사업화와 의료시장 진입을 지원할 방침이다. 대구·경북 의료기관으로 실증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병원과 협의할 계획이다. 박은일 본부장은 “특구기업의 딥테크 기술이 의료현장 실증을 거쳐 실제 도입과 사업화로 이어지는 협력모델을 확인했다"며 “산·병·관 협력이 대구·경북 바이오헬스산업과 AI의료의 미래를 여는 발판이 되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기고문] APEC 이후, 세계경주포럼은 왜 경주에서 열려야 하나?

국제행사의 성공은 개최 순간의 환호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행사가 끝난 뒤 무엇이 남았는지, 그 성과가 도시의 미래를 어떻게 바꾸었는지가 진정한 성공을 결정한다.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주 앞에도 같은 과제가 놓여 있다.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던 그 시간을 일회성 성과로 남길 것인가, 지속적인 국제협력의 출발점으로 발전시킬 것인가. 세계경주포럼은 그 해답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다. 천년 신라의 역사가 축적된 이곳에는 서로 다른 문화가 만나고 교류하며 새로운 문명을 꽃피운 흔적이 남아 있다. 불국사와 석굴암, 경주역사유적지구 등 세계유산은 경주의 역사적 깊이를 보여준다. 신라가 외부 세계와의 교류를 통해 독창적인 문화를 형성했듯, 오늘날 경주 역시 그 개방성과 융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세계가 함께 고민할 미래의 의제를 제시할 수 있다. 경주가 국제포럼의 무대가 되어야 하는 이유는 과거의 명성 때문만이 아니라, 그 역사가 오늘날에도 유효한 가치를 지니기 때문이다. 세계가 놀라워하는 한국(k-culture)의 뿌리가 여기에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문화는 유산의 보존과 예술의 향유를 넘어 경제와 산업을 이끄는 핵심 자산으로 확장되고 있다. 문화콘텐츠와 관광, 기술과 창조산업의 결합은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만들고 도시의 경쟁력을 높인다. 이러한 시대에 역사문화자산과 창조적 가능성을 함께 갖춘 경주는 문화의 미래를 논의하기에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세계경주포럼은 문화와 경제·산업의 접점을 탐색하고, 지역의 역사적 자산을 미래의 가치로 전환하는 국제적 논의의 장이 되어야 한다. 특히 2025 APEC 경주선언의 정신을 지속적인 국제협력으로 이어가는 일은 중요한 과제다. 정상회의가 남긴 성과는 기록으로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후속 교류와 실질적인 협력으로 발전할 때 비로소 살아 있는 유산이 된다. 세계경주포럼은 APEC을 통해 높아진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의 전문가와 정책 관계자들이 정기적으로 만나 문화의 미래를 논의하고 새로운 협력의 가능성을 찾는 플랫폼이 될 수 있다. 물론 포럼의 이름만으로 국제적 위상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세계가 공감할 의제를 꾸준히 발굴하고, 국내외 기관과의 협력망을 넓히며, 논의의 결과를 구체적인 사업으로 연결해야 한다. 이러한 성과가 축적될 때 세계경주포럼은 단순한 지역행사를 넘어 국제사회가 지속적으로 찾는 포럼으로 성장할 수 있다. APEC이 경주에 세계를 불러 모았다면, 이제 세계경주포럼은 세계가 다시 경주를 찾을 이유를 만들어야 한다. 과거의 문명을 간직한 도시를 넘어, 그 문명의 가치를 바탕으로 문화와 산업의 미래를 논하고 국제협력을 이끄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 세계경주포럼은 경주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경주의 역사와 정체성이 있기에 가능하고, 경주이기에 더욱 의미 있는 국제포럼이어야 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대구 북구, 떡볶이 페스티벌에 대만 관광객 145명 유치

대만 관광객 145명,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 찾는다 23∼25일 iM뱅크PARK 일원…김천 김밥축제 연계 관광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에 대만 단체 관광객 145명이 방문한다. 일부 관광객은 김천 김밥축제까지 둘러볼 예정이어서 지역 음식 축제를 연결한 관광상품이 해외 관광객 유치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대구 북구청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 iM뱅크PARK 일원에서 열리는 '2026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에 대만 관광객 7개 팀, 145명이 방문한다고2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관광공사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 대구공항, 북구청의 협업으로 성사됐다. 관광객들은 22일부터 24일까지 대구·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축제장을 찾을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일부는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과 김천 김밥축제를 함께 방문하는 연계 관광상품을 이용한다. 한국의 대표 분식인 떡볶이와 김밥을 한 번의 여행으로 즐기는 일정이다. 북구청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체험과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대만 관광객들은 축제장에서 다양한 떡볶이를 맛보고 무료 시식과 떡볶이 만들기 체험 등에 참여한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과 협업해 조성한 글로벌 라운지에서는 예약 좌석에서 떡볶이를 즐길 수 있다. 대구와 북구의 경관을 배경으로 한 '인생네컷' 사진 촬영도 무료로 제공한다. 국내 거주 외국인에게는 외국인등록증 확인을 거쳐 9000원 상당의 떡볶이 구매 쿠폰을 지급한다. 축제 공식 홈페이지와 QR 주문 플랫폼 '컴인'에는 다국어 서비스를 도입해 축제 정보 확인과 음식 주문을 돕는다. 북구청은 이번 단체 관광객 방문과 지역축제 연계 상품을 계기로 떡볶이 페스티벌을 해외 관광객이 찾는 음식 관광 콘텐츠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관광 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외국인들이 언어 불편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관광 수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에는 전국 78개 업체가 참가하며, 30종의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대구특구본부, 선도기업 7개사와 딥테크 기업 협업 모색

이노폴리스 밋업데이 개최…25개 기업과 기술실증·사업화 방안 논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선도기업의 기술 수요와 딥테크 기업을 연결하며 기술실증과 사업화 지원에 나섰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iM뱅크 제2본점 U-Lab에서 '2026 이노폴리스 오픈이노베이션 밋업데이'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선도기업이 필요한 기술을 먼저 제시하고, 해당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직접 검토·선발해 일대일로 만나는 '수요 선행형' 개방형 혁신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국 연구개발특구 소재 기업과 특구 내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을 이전받거나 출자받은 기업 등을 대상으로 참여기업을 모집했으며, 사전 서류검토를 거쳐 25개 기업과의 만남이 성사됐다. 참여기업들은 기술과 사업성을 소개하고 실증·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선도기업으로는 교보생명과 iM금융그룹, KB금융지주, NH농협은행, 카카오모빌리티, 조광페인트, 현대홈쇼핑 등 7개사가 참여했다. 금융권은 AI·빅데이터·블록체인 기반 금융서비스와 고객경험 개선, 내부 업무혁신 기술을 찾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첨단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분야 협업 가능성을 살폈다. 조광페인트는 광학문자인식(OCR)과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연계한 문서 데이터베이스화 기술, 고성능 단열 소재, 폐분체도료의 기능성 소재 전환 기술을 제시했다. 현대홈쇼핑은 AI를 활용한 고객경험 개선과 업무 효율화, 차별화 상품 개발을 위한 혁신 소재·기술에 관심을 보였다. 대구특구본부는 이번 행사를 모빌리티·AI 및 첨단배터리·로봇·반도체 분야를 육성하는 'MARS 혁신생태계 구축 전략'과 연계했다. 선도기업의 기술 수요를 활용해 딥테크 기업의 실증 기회를 넓히고 초기 고객 확보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양 기관은 참여기업의 협업 의사를 확인해 후속 과제와 컨설팅을 연계할 계획이다. 기술이전과 실증·성장 지원, 연구소기업 설립 지원 등을 접목해 협업이 구매와 투자로 이어지도록 뒷받침할 방침이다. 박은일 본부장은 “오픈이노베이션의 성과는 만남의 횟수보다 선도기업이 딥테크 기업의 첫 고객이 되는 순간에서 나온다"며 “공공연구 성과와 선도기업의 수요가 실증·구매·투자로 이어지도록 개방형 혁신 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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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대서 가을밤 낭만 즐긴다…'2026 수제맥주 페스티벌' 개최 -23~24일 영일대해수욕장서 열려…수제맥주·공연·체험행사 풍성-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앞에서 '2026 포항 수제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수제맥주 업체와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 소비 촉진,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축제장에는 전국 각지의 수제맥주 부스 14개와 포항 지역 요식업체 15개 부스가 운영되며, 축하공연과 버스킹, EDM·DJ 파티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방문객을 위한 체험행사도 풍성하다. 개인 취향에 맞는 맥주를 추천하는 '맥BTI 맞춤형 맥주 샘플러 매칭'을 비롯해 맥주잔 오래 들기 챌린지, 브루어리 퀴즈쇼, 취기충전 오락실 등이 진행된다. 어린이를 위한 페이스페인팅과 야간 무드등 만들기도 마련된다. 특히 포항지역 상가 이용 영수증을 인증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영수증 룰렛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하고, 행사장 먹거리 부스에서는 포항사랑카드 결제도 지원한다. 또한 감성캠핑존과 별빛우산 포토존을 조성하고, 다회용기 사용과 성인인증 팔찌 배부, 위생·안전점검 등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축제 운영에 나선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수제맥주를 테마로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해 포항의 매력을 알리고, 관광객의 체류와 소비를 늘려 지역 소상공인과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의회, 제294회 임시회 개회…주요사업장 41곳 현장점검 -30일까지 10일간 운영…조례안·교정시설 유치 동의안 등 심사-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의회는 21일 제29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30일까지 10일간 주요사업장 현지확인과 조례안 심의 등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제1차 본회의는 지무진 의장이 중국 국제우호도시 대회 참석으로 자리를 비움에 따라 우칠윤 부의장이 주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2일부터 28일 사이 나흘간 주요사업장 41곳을 대상으로 현지확인을 실시한다. 사업 추진 상황과 관리·운영상 문제점을 점검해 부실공사를 예방하고 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행정복지위원회는 농공단지 복합지원센터 건립과 의성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24곳을, 산업건설위원회는 산불피해복구조림과 쓰레기산 생태축 복원공사 등 17곳을 점검한다. 29일에는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과 동의안을 심사한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9건과 교정시설 의성군 유치 동의안을 다룬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군민참여 및 개발이익 공유 조례안, 푸드테크 산업 육성 관련 조례안 등 6건을 심사하며, 해당 안건들은 3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우칠윤 부의장은 “군정 주요사업을 꼼꼼히 점검하고 군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을 신중히 심의하겠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사항이 군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청송명품고추, 부산 광안리서 우수성 알렸다 -관광객 1천여 명 대상 홍보행사…GAP 인증 고추 브랜드 경쟁력 강화-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고추GAP사업단은 지난 20일 부산 광안리 일원에서 관광객 1천여 명을 대상으로 '2026 청송명품고추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송의 청정 자연환경에서 생산되고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청송고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소비 촉진,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당초 광안리 쪽빛마당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근 지하철역으로 장소를 변경해 행사를 이어갔다. 행사에서는 청송고추 관련 퀴즈 이벤트와 청송고춧가루 증정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부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청송고추의 품질과 차별성을 알리고, 청송 농특산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 관광객에게 청송고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판로 확대를 통해 청송고추가 대한민국 대표 명품 고추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군의회, 제292회 임시회 폐회…행정사무감사 준비 본격화 -조례안 등 15건 처리…11월 18일부터 26일까지 행정사무감사 실시-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의회는 지난 20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일간의 제292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박신영 부의장이 발의한 '청송군 생활인구 확대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1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황진수 의원, 간사에 김무섭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11월 18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하기로 하고 감사계획서를 승인했다. 이날 황진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교정시설 조성 부지 선정 공모에 청송군이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황 의원은 교정시설 유치가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기회라며 전담기구 구성, 경쟁력 있는 유치제안서 마련, 정주 여건 개선과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을 제안했다. 심상휴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제10대 청송군의회 출범 이후 처음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인 만큼 군민의 목소리가 군정에 제대로 반영되고 있는지 면밀히 살피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집행부의 성실한 감사 준비와 함께 다가오는 청송사과축제의 방문객 안전, 교통 관리, 편의시설 점검 등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청송군의회는 앞으로도 주요 정책과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군민 권익 보호와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군위군의회 상임위, 조례안·동의안 등 주요 안건 심사 -운영행정위 2건 원안가결…산업경제위 5건 심사, 26일 본회의 최종 의결-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는 지난 20일 제300회 임시회 제1차 운영행정위원회와 산업경제위원회를 열고 군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과 동의안 등을 심사했다. 운영행정위원회는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을 위한 폐교 매입 공유재산 취득안이 포함된 '2026년도 제3회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과 '군위군 정신건강복지센터 민간위탁 재계약 동의안' 등 2건을 심사해 모두 원안가결했다. 산업경제위원회는 조만석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폐농약 등의 수집·처리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액화석유가스 저장용기 안전검사 비용 지원 조례안, 지역 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위천수변테마파크 민간위탁 동의안, 군위소방서 건립 관련 동의안 등 5건을 심사했다. 심사 결과 군위소방서 건립에 따른 영구시설물 축조 동의안을 제외한 4건은 수정가결됐다. 김은주 운영행정위원장은 “군민의 입장에서 안건을 면밀히 검토하고 합리적이고 내실 있는 심사가 이뤄지도록 노력했다"며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만석 산업경제위원장은 “군민의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안건인 만큼 필요성과 실효성을 중심으로 검토했다"며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강조했다. 이번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들은 오는 26일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영덕군 축산면·한일전기, 지역상생 협력 '맞손' -경정1리 주민에 800만 원 상당 생활가전 지원…노후 가전 무상 점검·수리-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덕군 축산면은 지난 20일 경정1리 마을회관에서 한일전기와 주민 생활편의 증진 및 지역상생 협력을 위한 '지역상생 파트너십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주홍 영덕군수와 오의열 한일전기 이사, 황재철 경북도의원, 신정희 영덕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일전기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축산면 칠성1리 출신 남명희 대구 한일펌프 실장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한일전기는 협약을 통해 800만 원 상당의 한일펌프와 가습기, 온풍기 등 생활가전과 물품을 지원했다. 또한 협약식 이후 주민들이 사용 중인 펌프와 선풍기 등 노후 가전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고 수리하는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날 행사는 환영사와 축사, 마을대표 인사, 기념사, 현판식, 물품 전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기업이 지역 주민의 삶을 살피고 함께하겠다는 약속이라는 점에서 뜻깊다"며 “한일전기와 경정1리가 서로에게 든든한 이웃이 되고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협력의 좋은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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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제140회 청소년의회교실 개최 -칠곡 북삼고 학생 23명 참여… 1일 도의원 체험하며 민주주의 배워-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는 21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칠곡군 북삼고등학교 학생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40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북삼고 1~2학년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이 돼 개회식을 시작으로 3분 자유발언, 안건 제안과 토론, 투표 및 의결 등 지방의회 운영 전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학생들은 3분 자유발언에서 'AI 광고, 꼭 사용해야 할까?', '미루기는 의지력이 아니라 시스템의 문제이다', '고등학교 등교시간을 9시로 변경합시다', '심신미약 감경 제도를 개선하자', '아파트 화재안전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 등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발표했다. 이어 '학교주변 불법주정차 정기점검 조례안', '학생 아침 결식 예방 및 간편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5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박순범 경북도의회 부의장(칠곡2)은 “민주주의는 자신의 생각을 당당하게 표현하면서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며 “이번 체험을 통해 토론과 소통의 중요성을 배우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경북도의회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방자치와 의정활동을 이해하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체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회 체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학교 현장 목소리 청취 -22개 시·군 학교장 대표들과 소통…학생 마음건강·교육환경 개선 논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1일 경상북도교육청 웅비관에서 '2026년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현장 소통 협의회'를 개최하고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과 교육현안을 청취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정한석 교육위원장을 비롯해 박영서·이동협·김정대·백운성 의원과 도내 22개 시·군의 유치원 원장, 초·중등 교장협의회 대표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학교 운영에 필요한 지원과 제도개선 방안, 지역별 교육현안 등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학교장 출장·연수 운영의 자율성 확대, 학생 마음건강 지원 및 치료·교육 연계 체계 강화, 노후 학교 전기설비 개선 등이 제시됐다. 특히 자해·자살 위험 학생을 위한 치료기관 부족과 입원 치료 중 학력 인정의 어려움이 제기되면서 상담인력 확충과 실질적인 지원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교육위원회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간 교육격차, 유보통합, 학교 돌봄체계 변화, AI·디지털 교육 전환 등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정책 개선 방안도 논의했다. 정한석 위원장은 “교육정책의 실질적인 성과는 학생들이 배우고 성장하는 학교 현장에서 나타난다"며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으면 학교에 뿌리내리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위원회는 이번 협의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을 검토하고 학교 현장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남부지방산림청, 영농부산물 파쇄로 가을철 산불 예방 -영덕군 창수면 일원서 0.5ha 규모 파쇄지원…불법 소각 방지 총력-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앞두고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21일 경북 영덕군 창수면 일원에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남부지방산림청과 영덕국유림관리소가 합동으로 추진하며, 약 20명이 참여해 0.5ha 규모의 영농부산물을 수거하고 파쇄할 예정이다. 영농부산물 소각은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논·밭두렁이나 농경지에서 발생한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번질 경우 대형 산불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특히 가을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작은 불씨도 빠르게 확산할 수 있어 사전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이번 파쇄지원을 통해 영농부산물 소각을 줄이고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산불 예방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 예방 홍보와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등 산림 보호를 위한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종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영농부산물 소각은 작은 불씨로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논·밭두렁과 영농부산물 소각행위를 삼가고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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