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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보건소, '장애 예방교육·체험교실' 확대…공감 기반 인식개선 나선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맞춤형 교육…사례 중심 강의·직접 체험 병행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보건소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예방 중심 교육을 강화하며 지역사회 공감 문화 조성에 나섰다.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병행해 교육 효과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보건소는 4일 '장애 발생 예방교육'과 '장애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부터 초·중·고등학생,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장애인 강사가 직접 참여해 실제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장애 발생 위험성을 설명하고, 일상 속 예방 습관 형성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전달이 특징이다. 아울러 시각·지체·청각장애 등 다양한 유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참여자들이 장애인의 일상적 불편을 몸소 느끼며 이해와 공감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보건소는 지난해 17개 기관, 1천547명을 대상으로 총 67회 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참여 기관을 23곳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대상과 횟수를 늘려 예방 교육의 파급 효과를 넓히겠다는 취지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장애의 상당수가 후천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만큼 예방교육의 중요성이 크다"며 “앞으로도 교육을 통해 장애 예방 인식을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농촌형 출생·돌봄 멘토링 본격 시동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20명 양성…다문화·귀농가정 1대1 맞춤 지원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농촌 지역의 저출생 문제 해법으로 '경험 기반 육아 멘토링' 카드를 꺼내 들었다. 지역 여성 조직을 중심으로 출생·육아 지원체계를 구축해 공동체 돌봄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청도군은 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수료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촌가정 출생·육아 멘토링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육 대상은 육아 경험이 풍부한 생활개선청도군연합회 회원들로, 이들은 향후 다문화 이주여성과 농촌 새내기 가족을 대상으로 육아 노하우를 전수하고 정서적 지지까지 병행하는 멘토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한 실질적 도움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군은 보다 전문적인 활동을 위해 지난 3월 24일부터 5월 4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으며, 참여자 20명 전원이 과정을 수료했다. 교육 과정에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초기 육아 대응법, 상담 기법 등이 포함돼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향후 청도군은 다문화 가정과 귀농·귀촌 초기 가정을 중심으로 수요자를 모집한 뒤, 자격을 갖춘 생활개선회 회원과 1대1 매칭을 통해 밀착형 멘토링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내 촘촘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생활권 돌봄 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한복희 회장은 “회원들은 다양한 전문 자격을 바탕으로 농촌경제 활성화와 여성 권익 증진에 힘써왔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저출생 극복과 완전 돌봄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관계자는 “읍·면 단위까지 조직화된 생활개선회가 출생·육아 멘토링에 참여하면 정책 효과가 현장까지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농촌형 돌봄 모델을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도군의 이번 사업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가속화되는 농촌 현실에서 '사람 중심 돌봄' 해법을 제시하는 시도로 평가된다. ◇대구 북구, 경로당 '입식 전환' 속도 …어르신 삶의 질 바꿨다 좌식 불편 해소·맞춤형 가구 보급 확대…“무릎 통증 줄고 모임 더 활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경로당 환경을 '입식 중심'으로 바꾸는 생활밀착형 복지 정책을 본격화하며 어르신들의 체감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좌식 위주로 굳어진 이용 환경을 개선해 이동·착석 부담을 줄이고, 일상 여가의 질까지 높이겠다는 취지다. 북구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로당 입식환경 조성사업'을 추진, 지역 내 경로당 이용 여건을 단계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무릎과 허리 통증으로 좌식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의 현실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으로, 현장 호응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은 단순 가구 교체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 의견을 반영한 수요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북구는 지난해 56개 경로당에 입식환경을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 37개소를 추가 선정해 식탁과 의자 등 입식 가구 125개를 보급했다. 경로당별 공간 구조와 이용 형태를 고려해 배치 효율성까지 함께 높였다는 설명이다. 현장에서는 변화에 대한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 경로당 이용 어르신은 “바닥에 앉았다 일어나는 게 가장 힘들었는데, 식탁에 앉으니 몸이 훨씬 편하다"며 “자연스럽게 모임도 더 자주 갖게 된다"고 말했다.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사회적 교류 활성화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북구는 이번 사업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입식환경이 아직 도입되지 않은 경로당을 중심으로 추가 수요를 파악해 단계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령화 심화에 대응한 생활복지 인프라 구축이라는 점에서 정책 연속성도 강조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에게 가장 가까운 생활공간이자 쉼터"라며 “작은 불편 하나까지 세심하게 살펴,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수성구, 'AI·SW 실무 인재 양성' 시동…청년 취업 숨통 틔운다 수성알파시티 기반 교육·인턴 연계까지 '원스톱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실무형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에 나서며 청년 일자리 해법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성구는 '실무형 AI·SW 인재 육성 Lab 사업'이 대구시 주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교육생 모집에 들어갔다고4일 밝혔다.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해 기업의 인력난과 청년 구직난을 동시에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사업은 수성알파시티 인프라를 활용한 현장 밀착형 교육이 핵심이다.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실무 프로젝트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청 대상은 대구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선발된 교육생은 오는 6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집중 교육을 받는다. 교육은 현직 개발자(CTO) 등 산업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실전형 역량 강화 중심으로 진행된다. 여기에 전담 취업 멘토와 기업 실무자의 1대1 맞춤형 멘토링, 진로 컨설팅이 병행돼 교육부터 취업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했다. 지원 혜택도 눈길을 끈다. 교육비 전액 무료는 물론 교육 참여 수당이 지급되며, 수료 후에는 '미래 내일 일경험' 사업과 연계한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사후관리 서비스까지 포함해 단기 교육에 그치지 않는 지속형 취업 지원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기대된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수성알파시티의 산업 기반과 연계해 청년들의 실무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현직 전문가와 직접 소통하며 배울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청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 및 문의는 (사)한국커리어혁신진흥원을 통해 가능하다. ◇대구대, '네이버클라우드아카데미' 실습실 개소…AI·SW 인재양성 가속 산학협력 기반 현장형 교육 확대…클라우드·AI 실습환경 구축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할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전문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산업 현장과 동일한 교육 환경을 갖춘 실습 공간을 구축하며 실무형 교육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대구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은 '네이버클라우드아카데미' 실습실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클라우드 기반 AI·SW 교육을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대학은 지난달 29일 대구캠퍼스 공학7호관에서 실습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철 부총장과 유준혁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장을 비롯한 교내 주요 인사와 김한결 네이버클라우드 상무, 수강생 등 40여 명이 참석해 산학협력 기반 교육 확대의 의미를 공유했다. 이번 실습실은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조성된 것으로, 학생들이 실제 산업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직접 다뤄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순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실습·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정철 부총장은 “실습실 개소는 미래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혁신 교육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학생들이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디지털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한결 네이버클라우드 상무는 “대구대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수준 높은 AI·SW 교육 기회를 제공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실무 중심 교육과 기술 지원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준혁 단장은 “학생들이 산업 현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기술을 체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선도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SW 교육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구대의 이번 실습실 구축은 지역 대학이 기업과 손잡고 실무형 인재를 길러내는 대표 사례로, 수도권에 집중된 디지털 인재 양성 구조를 완화하는 데에도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교육청, '늘봄학교' 내실화 속도…현장 맞춤 지원·업무경감 병행 '톡톡 회계프로그램' 도입 효과 가시화…교직원 84.1% “업무 부담 줄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과 질적 성장을 위해 현장 중심 지원과 업무 경감 정책을 병행하며 내실 다지기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학교별 여건을 세밀히 점검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돌봄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늘봄학교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육(지원)청 늘봄지원센터 기능 강화 △전담 담당관제를 통한 단위학교 밀착 지원 △운영 길라잡이 개정·보급 △학교 관리자 및 지원인력 대상 역량 강화 연수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 3월에는 초등학교 3학년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 지원과 관련한 회계업무 간소화를 위해 대구시 RISE 사업과 연계한 '톡톡 회계관리프로그램'을 개발·보급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수강료 관리, 환불 및 정산, 통계 처리 등 반복적인 행정 업무를 자동화해 학교 현장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지난 4월 늘봄지원실장과 늘봄교무행정실무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84.1%가 “업무 경감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유용한 기능으로는 수강료 관리, 정산 처리, 강사료 환불 순으로 꼽혔다. 대구중앙초등학교 장성현 늘봄교무행정실무사는 “월 수강료 관리와 환불 처리 등 가장 부담이 컸던 업무를 프로그램이 정확하게 처리해줘 심리적 부담까지 크게 줄었다"며 “업무 효율성과 안정성이 동시에 높아졌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향후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회계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는 한편, 늘봄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강화해 정책 체감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신재구 초등교육과장은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업무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해 학생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돌봄·교육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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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엄한 삶의 마무리 지원"…김천시, 웰다잉 문화 확산 민·관 협력 보건소·김천대·민간단체 MOU…사전의향서 상담·교육 인프라 구축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지역사회 내 '웰다잉(Well-Dying)' 문화 정착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4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 보건소는 지난달 30일 김천대학교, 사전 의료 의향서 실천 모임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존엄한 죽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에 맞춰 행정기관·교육기관·민간단체가 역량을 결합,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웰다잉 및 건강증진 사업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공유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등록 지원 △인식 개선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홍보 △지역 주민 대상 건강증진 캠페인 전개 △간호·보건 계열 학생 현장실습 및 봉사활동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김천대 이예종 교수의 강의 역량과 보건소의 공공 인프라를 결합해, 정보 부족과 심리적 거리감으로 참여를 주저하던 시민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접근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죽음을 부정적으로만 인식하기보다 스스로 준비하는 과정에서 현재의 삶을 더욱 가치 있게 바라보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보장하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천대학교와 사전 의료 의향서 실천 모임 측도 “보건소와의 협력으로 시민 접점을 넓힐 수 있게 됐다"며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김천이 선진적인 웰다잉 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도심 하천이 놀이터로"…상주 북천 어린이놀이터 개장 어린이날 맞춰 2300㎡ 규모 조성…친수·안전 결합한 가족형 공간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어린이날을 맞아 도심 하천을 활용한 가족형 놀이공간을 선보였다. 4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5일 북천교 주변에 '북천 어린이놀이터'를 새롭게 조성해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놀이터는 '북천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재해 예방 기능과 친수공간 조성을 결합한 사업으로, 총면적 2300㎡ 규모에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췄다. 조합 놀이대와 그네, 공중놀이기구 등이 설치됐으며, 어린이의 창의력과 신체 발달을 고려한 설계가 반영됐다. 바닥은 탄성포장재를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자연 친화적 요소도 강조했다. 친환경 소재를 활용하고, 그늘 쉼터와 보호자 휴식 공간을 함께 배치해 가족 단위 이용 편의를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 하천인 북천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수공간을 지속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영화 흥행이 문경새재로…4월 만에 방문객 100만 돌파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1674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촬영지로 알려진 경북 문경새재도립공원이 올해 4월 말 이미 누적 방문객 100만 명을 넘어섰다. 4일 문경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문경새재도립공원 누적 방문객은 100만441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75만489명보다 33.8% 증가한 수치다. 예년보다 빠른 시점에 '100만 고지'를 넘어선 것은 영화 촬영지 효과가 본격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방문객 증가세는 영화 속 주요 장면이 촬영된 오픈세트장과 광천 골 일대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두드러졌다. 문경새재관리사무소는 영화의 핵심 배경으로 알려진 광천골(일지매 산채)을 정비하고, 대형 안내도와 인증샷용 리플릿을 비치하는 등 촬영지 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2026 문경찻사발축제가 더해지면서 관광객 유입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영화 촬영지를 찾는 방문객과 축제 인파가 맞물리며 문경새재 일대 상권과 체류형 관광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문경시는 주차장 연중 무료화, 전동차 운영 등 탐방객 편의 정책도 방문객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문상운 문경새재관리사무소장은 “영화 촬영지에 대한 관심과 찻사발 축제의 활기가 더해지며 공원 전체가 생동감으로 가득하다"며 “전동차 이용료 면제 대상 확대 등 이용자 중심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누구나 문경새재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작은 불편이 지구를 살린다"…성주별고을시네마, 어린이 환경 그림대회 개최 20일까지 접수…환경의 날 결과 발표, 수상작 전시까지 연계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 작은영화관 '성주별고을시네마'가 미래 세대의 환경 감수성 제고를 겨냥한 체험형 공모전을 연다. 4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은 어린이 대상 '제4회 작은 영화관 어린이 환경 그림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기후 위기와 생활 속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천 아이디어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공모 주제는 '우리의 작은 불편으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일을 그려주세요'다. 13세 이하 어린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8절 도화지에 주제에 맞는 작품을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5월 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완성작은 성주별고을시네마 현장 방문을 통해 접수받는다. 심사 결과는 환경의 날인 6월 5일 발표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팝콘이 제공되며, 수상자에게는 영화 관람권이 차등 지급된다. 환경상(1명) 20매, 어린이 상(3명) 각 10매, 지점 상(17명) 각 2매다. 수상작은 6월 12일부터 30일까지 성주별고을시네마 내 전시 공간에 공개돼 일반 관람객과 공유된다. 단순 공모를 넘어 전시까지 이어지는 '참여–확산형' 프로그램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생활 속 실천으로 연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성주별고을시네마를 지역 아동의 문화·환경 교육 거점으로 지속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군, 평생교육 이용권 2차 접수…성인 22명 추가 지원 25일까지 신청…1인당 35만 원 포인트, 강좌·교재비 사용 가능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군민의 자기 계발과 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평생교육 이용권' 추가 지원에 나선다. 4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5월 4일부터 25일까지 '2026년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사업' 2차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여건에 따른 교육 격차를 줄이고 성인의 지속적인 학습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군은 앞선 1차 접수에서 장애인·노인·디지털 이용권 대상자 선발을 마쳤으며, 2차에서는 일반 이용권 대상자 22명을 추가로 선정한다. 신청 대상은 고령군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성인으로, 별도 소득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 특히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과 중복 수혜가 가능해 실질적인 교육 지원 효과가 기대된다. 최종 선정자에게는 NH농협 채움 카드를 통해 1인당 35만 원 상당의 포인트가 지급된다. 해당 포인트는 '평생교육법'에 따라 등록된 온·오프라인 교육기관의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평생교육 이용권 누리집 또는 모바일 웹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이용 가능한 교육기관과 세부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군민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번 2차 접수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경북, 재정 점검부터 민생 지원·안전 캠페인까지

◇경북도·교육청 결산검사…37건 개선·권고 도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된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에서 총 37건의 개선 및 권고사항이 도출됐다. 이번 결산검사는 도의원과 회계·재무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된 검사위원단이 참여해 약 3주간 진행됐으며, 서류 심사와 현지 확인을 병행해 재정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경상북도는 24건, 도교육청은 13건의 개선 사항이 각각 지적됐다. 도의 경우 예산 집행잔액 관리 미흡, 위탁기관 관리·감독 강화 필요, 성과지표 설정의 적정성 등이 주요 지적사항으로 꼽혔다. 도교육청은 불용액 최소화를 위한 예산 편성 개선, 이월사업 관리 효율화, 세입세출외현금 관리 강화 등이 필요하다는 권고를 받았다. 아울러 협업을 통한 영유아 가족 참여형 사업, 공동영농 추진, 교육청의 데이터 기반 진학 시스템 구축 등 우수 사례도 함께 발굴돼 향후 정책 확산 기반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은 “결산검사는 단순한 수치 점검이 아닌 세금 사용의 적정성을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반복 지적 사항에 대한 구조적 개선과 예산 편성에 반영되는 환류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북도경제진흥원, 안동·영주·예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시군이 경기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안동시와 영주시는 연 매출 4억 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수수료를 최대 100만 원(안동), 80만 원(영주)까지 지원한다. 예천군은 보다 영세한 사업자를 중심으로 매출 1억 원 이하 업체에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차별화했다. 지원금은 전년도 카드매출액을 기준으로 산정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11월 말까지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경북도경제진흥원은 이번 사업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 어린이날 연휴 산불 예방 캠페인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은 4일 어린이날 연휴 기간을 맞아 영주 무섬마을 일원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봄철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국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산불 사진 전시, 홍보 방송, 예방 수칙 안내,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입산 시 화기 사용 금지와 흡연 자제 등 기본 수칙 준수를 강조하며, 국민 참여형 산림 보호 문화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불은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영천시- 청도군- 영남대- 영진전문대- 경북문화관광공사- 계명대

◇영천시, 보라유채꽃밭 SNS 인증샷 이벤트 5~15일 강변공원서 진행… 생활인구 유입 마케팅 본격화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오는 5일부터 15일까지 강변공원 일원 보라유채꽃밭에서 'SNS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천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지역 내 소비 활동을 이어가는 '생활인구'를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봄철 영천의 대표 명소로 떠오른 보라유채꽃밭을 전국에 알리고, 자연스럽게 외부 방문객 유입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보라유채꽃밭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사진 명소로 입소문을 타며 젊은 층과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영천의 봄 관광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날인 5일에는 강변공원 일원에서 어린이날 행사와 함께 '영천 봄꽃 나들이' 행사도 동시 개최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참여 방법은 행사장을 방문해 개성이 담긴 인증사진을 촬영한 뒤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된다. 이후 해당 게시글을 네이버폼으로 인증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시는 참가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정,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커피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가족·친지와 함께 영천의 봄을 즐기고, 언제든 다시 찾고 싶은 영천의 매력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명소와 연계한 다양한 생활인구 유입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본격화 정주여건 개선·지역 활력 초점… 주민 체감형 사업 반영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달 30일 군청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기획추진단 주민의견수렴팀 회의를 열고, 향후 투자계획 추진 방향과 주민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체계적인 계획 수립을 위해 기획총괄팀, 기금총괄팀, 사업부서팀, 주민의견수렴팀 등 4개 조직으로 구성된 기획추진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부읍·면장과 주민자치회 담당자 등이 참석해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사업 발굴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참석자들은 청도군의 생활 여건과 인구 구조 변화, 읍·면별 특성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 필요성에 공감하며, 주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정주여건 개선책과 생활 인프라 확충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군은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지역 활력 제고와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는 신규사업을 발굴해 2027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단순 예산 확보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 사업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동안 군은 '비전2040 중장기발전계획'과 '읍면정보고회' 등을 통해 지역의 미래 발전 방향과 주민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수렴해 왔다. 최규문 실장은 “지방소멸 대응은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주민과 현장의 목소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도군의 특색을 살린 실효성 있는 사업을 마련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투자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대 씨름부, 증평인삼배 대학부 정상 탈환 1년8개월 만에 정상 복귀… 허용 감독 “선수단 하나 돼 만든 값진 우승"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씨름부는 최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27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준결승에서는 경기대학교를 상대로 한 치 양보 없는 승부 끝에 4대3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열린 결승전에서는 단국대학교와 맞붙어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접전을 펼쳤다. 승부는 마지막 7번 선수 경기까지 이어졌고, 영남대 김영재(체육학부 4학년)가 단국대 김대일 선수를 2대0으로 제압하며 최종 스코어 4대3 우승을 완성했다. 이번 우승은 영남대가 지난 2024년 8월 제16회 구례대학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우승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다시 대학부 정상에 오른 성과다. 영남대 씨름부는 2023년과 2024년 대한씨름협회 대학부 우수팀에 선정되는 등 최근 수년간 대학 씨름 최강팀으로 손꼽혀 왔다. 특히 이번 대회는 용장급 주전 선수인 심유찬(특수체육교육과 3학년)의 부상이라는 악재 속에서 일군 우승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주장 황주하(특수체육교육과 4학년)와 김영재 선수를 중심으로 팀 전체가 하나로 뭉친 결과라는 평가다. 허용 감독은 “매 경기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주장 황주하와 김영재를 중심으로 모든 선수가 하나가 돼 우승을 일궈 더욱 뜻깊다"며 “올해 초부터 선수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지도해 준 이용호 코치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 700명 참여 '최대 규모 대회' 고령 대가야파크골프장서 제7회 재학생 대회 성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영진전문대학교 파크골프경영과가 전국 단위 경쟁력을 갖춘 실무형 인재 양성의 장을 현장에서 구현했다.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는 4일 경북 고령군 대가야파크골프장에서 '제7회 영진 재학생 파크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파크골프대회에 출전할 대학 대표 선수 선발을 중심으로, 재학생 간 결속력 강화와 전공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약 700명의 재학생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경기는 개인전 18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샷건 방식으로 동시에 출발하는 실전형 운영으로 긴장감을 더했다. 참가자들은 4개 그룹으로 나뉘어 △대표선발전(2·4그룹) △친선교류전(1·3그룹)에 각각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대표선발전에서는 전국대회 출전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이어졌고, 우수 성적을 거둔 학생들은 향후 대학을 대표해 각종 대회에 나설 예정이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선수대표 선서, 학반별 소개,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시상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축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단순 경쟁을 넘어 참여와 화합을 이끌어내는 구성으로 재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날 김충복 고령군수 권한대행이 환영사를 통해 지역과 대학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이철호 고령군의회 의장과 노성환 경북도의원이 축사에 나서 학생들을 격려했다. 대한파크골프협회 장태식 부회장과 이현준 경북파크골프협회장, 김태환 경남파크골프협회장, 조명재 울산시파크골프협회장 등 관련 단체 관계자들도 참석해 대회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산업체 참여를 통해 현장성을 한층 강화했다. 빅스타파크골프, 빅토리파크골프, 킹스타파크골프, 갤럭시아파크골프 등 관련 기업과 올림피아여행사, 든든한방병원 등이 협찬에 나서 총 2천300여만 원 상당의 물품과 경품을 지원했다. 조진석 파크골프경영과 학과장은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경기력 향상과 더불어 산업체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선발된 선수들이 오는 8월 열리는 전국 대학생 파크골프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북문회괸광공사, 경북여행 MVTI' 5월호 발행 경주·문경·상주·김천 역사길과 어린이 축제 연계 콘텐츠 눈길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북여행 MVTI' 5월호로 '아이가 곧 하늘, 동학을 따라 걷는 오월의 경북'을 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5월호는 '사람을 하늘처럼 귀하게 여긴다'는 동학의 핵심 사상인 인내천에 주목해, 어린이날의 뿌리를 역사적 맥락 속에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1860년 수운 최제우가 동학을 창시한 경주 용담정을 중심으로, 사상의 출발점과 확산 과정을 따라가는 스토리형 여행 코스를 제시했다. 경주 용담정 일대는 동학 창명의 현장으로, 숲길과 생가를 따라 걷다 보면 세상을 바꾸고자 했던 창시자의 정신을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이다. 동학 사상이 민중 속으로 퍼져나간 역사적 공간도 함께 조명된다. 문경 고모산성은 신라시대부터 남북을 잇는 관문으로, 동학의 정신이 세상으로 확산된 상징적 길목으로 소개된다. 이어 전국 유일의 동학 본부 건물인 상주 동학교당, 해월 최시형이 어린이 존중 사상을 구체적으로 남긴 김천 내수도문 기념비 등도 주요 콘텐츠로 담겼다. 공사는 역사적 의미를 현재의 체험형 관광과 연결하는 데에도 공을 들였다. 5월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열리는 어린이 중심 축제를 함께 제안하며 가족 단위 관광객 유입을 유도하고 있다. 영주에서는 '어린이 선비축제(5월 2~5일)'가 열려 어린이 장원급제 체험, 서당 교육, 한지·천연염색 체험 등 전통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안동 예끼마을 일대에서는 '선성현 어린이날 축제(5월 1~5일)'가 개최돼 그림책 공연, 도자기 체험, 버블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김남일 사장은 “이번 5월 MVTI는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동학의 따뜻한 발자취를 따라가는 여정"이라며 “역사와 쉼이 어우러진 경북에서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여행 MVTI'는 Monthly Visit Theme Item의 약자로, 경북의 관광 자원을 동향 분석과 전략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재구성해 매월 발행하는 콘텐츠 프로젝트다. ◇계명대, RISE·COSS 연계 '학생 네트워크 혁신' 시동 사업별 서포터즈 통합…학생 주도 성과 확산 구조 구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는 지난달 29일 교내 산학협력관에서 'RISE & COSS 서포터즈 통합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와 COSS(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등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서포터즈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어, 대학–산업–지역을 연결하는 '통합형 학생 참여 구조'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사업 중심의 분산 운영에서 벗어나 협력 기반의 유기적 시스템으로 전환을 시도한 것이 핵심이다. 이날 행사에는 각 사업단 서포터즈와 교직원 등 26명이 참석해 사업 비전 공유를 비롯해 활동 사례 발표, AI 특강, 콘텐츠 전략 논의 등을 진행했다. 특히 학생들이 대학 혁신 성과를 직접 기획하고 콘텐츠로 제작해 확산하는 방식이 도입되면서, 단순 참여를 넘어 '성과 생산 주체'로 역할을 강화한 점이 눈에 띈다. 계명대의 이번 시도는 정부가 2026년부터 RISE 사업을 성과 중심의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ANCHOR)'로 재구조화하는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대학은 인재양성에서 취·창업, 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전주기 구조를 학생 네트워크 기반으로 확장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학생 서포터즈를 단순 홍보 인력이 아닌 대학 혁신 생태계의 핵심 주체로 재정립함으로써, 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지역 연계 효과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덕우 계명대 RISE추진단장은 “이번 포럼은 사업 간 연계를 통해 학생 참여 기반을 확대하고 대학 혁신 과정을 보다 유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 대학은 기반을 마련하고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혁신 과정에 적극 참여하는 구조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대학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북 시군, 생활환경·복지·관광 활성화 ‘현장 행정’ 강화

◇포항시, 학산공원 개장 앞두고 최종 점검…“도심 속 힐링 공간 기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는 4일 북구 학산공원의 정식 개장을 앞두고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마무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점검은 도시공원위원회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공원 전반의 시설 상태와 시민 이용 편의성,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점검단은 공원 핵심 공간인 '너른마당'을 시작으로 전체 구간을 도보로 이동하며 세부 시설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무장애 놀이터가 중점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휠체어 이동이 가능한 경사로와 바닥 재질, 놀이시설 고정 상태 등 안전 요소를 세밀하게 확인하며 사고 예방 가능성을 점검했다. 현장 점검 이후 전문가들은 도심 녹지와 편의시설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다만 일부 식재 보완과 안내 표지판 추가 설치 등 세부 개선 사항도 함께 제시됐다. 포항시는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미비점을 보완한 뒤,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고 조속한 시일 내 공원을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영덕군·상주시, 고향사랑기부 '교차 참여'…복지 협력 확대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덕군과 상주시가 4일 고향사랑기부제를 매개로 상생 협력에 나섰다. 양 지자체 복지부서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해 서로의 지역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교차 기부'를 진행했다. 이번 참여에는 양측 직원 각각 13명이 동참해 총 260만 원 규모의 기부가 이뤄졌다. 이번 사례는 복지 행정 현장에서 근무하는 공직자들이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간 협력 의지를 실천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경우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로, 지역 재정 확충과 균형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 활용되고 있다. 영덕군은 앞으로도 타 지자체와의 교류를 확대해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위군, 관광자원 재조명 '사진 공모전' 추진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은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시 발견하는 군위'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관광·자연경관·농산물 등 지역 전반의 자원을 사진 콘텐츠로 담아내 군위의 정체성과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기간은 5월부터 10월까지이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품작은 최근 2년 이내 촬영된 미발표 작품으로 군위 지역을 소재로 해야 한다. 참여 분야는 일반 사진과 드론 촬영 부문으로 나뉘며, 다양한 촬영 방식과 시각을 통해 지역의 매력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총 28편의 수상작이 선정될 예정이며, 대상부터 입선까지 단계별로 시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최종 결과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11월 중 발표된다. 군위군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작품을 지역 홍보 콘텐츠로 활용하고, 관광 활성화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주요 선거 이슈 종합…산업·교육·지역현안 공약 경쟁 본격화

◇이철우·추경호 후보,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TK 보수 결집 행보 강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가 4일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앞두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하며 대구·경북(TK) 보수 진영 결집에 나섰다. 이번 예방은 양 후보가 각각 경북도지사와 대구시장 최종 후보로 확정된 이후 공동 행보를 이어가는 과정에서 마련된 자리로, 구자근 경북도당위원장과 이인선 대구시당위원장, 유영하 국회의원도 함께했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은 두 후보에게 “지금은 여러 마음이 흩어진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잘 설명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하며 선거를 앞둔 결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철우 후보는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한 민생 부담과 함께 지역에서 박 전 대통령을 향한 관심과 기대가 크다는 점을 전하며 향후 공개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전달했다. 이에 박 전 대통령은 구체적인 시점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언젠가는 국민들에게 인사를 드릴 기회를 갖겠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또 영남권 광역단체장 후보 간 협력과 주요 현안 대응 계획을 설명하며 선거 승리를 위한 결속 의지를 강조했다. 아울러 경북도청과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방문을 요청하는 등 지역 상징성을 고려한 행보도 제안했다. 추경호 후보 역시 이번 방문에 대해 “본격적인 선거를 앞두고 보수 정치의 원로를 찾아뵙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설명하며, 박 전 대통령으로부터 “국민의 선택이 국가의 방향을 결정한다"는 취지의 조언과 함께 선전을 당부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일정은 지난 1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방문, 3일 추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참석에 이어 이어진 세 번째 공동 행보다. 국민의힘 측은 두 후보의 연이은 동반 일정이 TK 지역 보수층 결집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중기 후보, “포항을 산업 대전환 거점으로 재편"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4일 포항과 환동해안 권역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포항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 후보는 포항을 기존 산업화 중심 도시에서 미래 산업 전환의 성공 모델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특히 원도심 재생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옛 포항역 부지를 중심으로 스포츠·문화·회의 기능이 결합된 복합 공간을 조성하고, 산학협력 기반의 벤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철강산업 위기 대응도 주요 과제로 언급됐다.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 방안 마련과 함께 수소환원제철 전환을 위한 세제 지원 및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이차전지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 생산·재활용·연구개발이 결합된 특화단지를 구축하고 관련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는 전략도 제시했다. 물류 분야에서는 영일만항을 북극항로 시대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교통 인프라 확충과 광역철도망 구축을 통해 환동해권 경제권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임종식 후보, “파크골프로 교육공동체 회복"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4일 학교 교육과 지역사회, 가족을 연결하는 생활체육 중심 정책을 제시했다. 핵심 공약은 '파크골프 방과후학교' 도입이다. 학생들이 비교적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을 통해 체력과 인성을 동시에 기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지역의 생활체육 지도 인력을 학교 교육과 연계해 교육 기회를 넓히고 지역 참여도 높이겠다는 방안도 포함됐다. 또한 조부모와 부모,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3대 가족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해 세대 간 소통과 가족 공동체 회복을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교육적 기능을 갖춘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임 후보는 학교 중심 교육을 넘어 가정과 지역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를 통해 교육의 외연을 확장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상동 후보, 학교 수목 관리 전문성 강화 공약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4일 학교 내 자연환경 안전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관련 단체의 지지를 확보했다. 한국수목치료기술자협회 대구·경북지부는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학교 수목 관리의 전문성과 체계성을 높이는 정책 추진에 기대를 나타냈다. 양측은 학교 수목 안전관리 체계를 전문가 중심으로 개편하고, 친환경 방역과 정기 진단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학생 안전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 후보는 사후 대응이 아닌 예방 중심 관리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전문 인력이 참여하는 구조로 전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기욱 예천군수 예비후보, “허위 의혹 강경 대응"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도기욱 예천군수 예비후보 측은 4일 특정 언론 보도와 집회 형식 활동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선거사무소는 관련 보도가 사실 확인과 반론 절차 없이 의혹을 부풀렸다고 주장하며 언론사와 기자를 고발했다. 또한 군청 앞에서 진행된 집회 형식의 행위에 대해서도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직적 움직임으로 보고 함께 수사를 요청했다. 특히 공천 심사가 진행 중인 시점에서 해당 사안이 확산된 점을 들어 선거 개입 가능성에 대한 조사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 후보는 허위 사실 유포와 왜곡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조주홍 후보, “원전 유치로 지역경제 회복"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조주홍 국민의힘 영덕군수 후보는 4일 신규 원전 유치를 지역경제 회복의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조 후보는 원전 유치를 단순한 찬반 문제가 아니라 지역에 실질적인 이익을 남기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 주민 여론조사와 군의회 동의를 통해 추진 기반이 마련된 만큼, 향후 과정에서 신뢰와 준비가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원전 지원금을 기반시설 확충과 복지, 에너지 비용 절감 등에 활용해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주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에너지믹스위원회'를 구성해 에너지 정책 전반을 논의하고, 안전 체계 구축과 상생 방안 마련을 사전 조건으로 명확히 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아울러 원전과 연계한 산업단지 조성, 수소 산업 확대, 에너지 수익의 지역 환류 구조 구축 등 장기적인 지역 성장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지도 다시 그리겠다”…김학홍 문경시장 후보 ‘8대 공약’ 전면 제시

물류·바이오·관광 3축 성장…복지·생활 공약 병행, 재원·실현성은 과제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국민의힘 김학홍 문경시장 후보가 도시 성장전략과 생활 밀착 정책을 결합한 '8대 분야 공약'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시민의 지갑을 채우는 성장"을 전면에 내세운 점이 특징이다. 4일 김 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이날 공약 발표에서 “단순한 외형 확대가 아니라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체감하는 풍요를 만들겠다"며 '더 큰 문경'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공약의 골격은 △성장 △풍요 △행복 △매력 △생활 등 5개 축에, 일자리·농업·복지·관광·생활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묶는 방식이다. 성장 축에서는 문경역세권과 신공항 배후를 잇는 종합물류단지 조성,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유치, 청년 창업 밸리 구축을 통해 일자리와 인구를 동시에 끌어들이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도시가스 동 지역 전면확대와 문경사랑 상품권 발행 규모 2배 확대,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도 병행한다. 영강 프로젝트와 구도심 복합주거단지 개발을 연계해 '직주휴 일체형' 도시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농업 분야는 '소득 2배'를 목표로 한 대전환을 제시했다. 첨단 사과 유통센터와 '오미자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외국인 근로자 확보와 공공형 숙소 지원, 농업인 안전 보험 전액 지원 등 현장형 정책을 전면에 배치했다. 복지 공약은 돌봄과 건강에 방점이 찍혔다. '어르신 삼시세끼'와 365일 온종일 돌봄 체계로 가족의 돌봄 부담을 낮추고, 대상포진·독감 무료 접종 확대, 장애인 이동권 강화 등 생활밀착형 의료·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수도권 유명 강사 초청 입시 설명회를 추진한다. 관광·체육 부문은 가장 공격적인 카드다. 문경새재 권 5성급 호텔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 유치, 백두대간 산림자원을 활용한 치유·레저 클러스터 조성, 국가 전지훈련 클러스터 및 대규모 파크골프장 구축을 통해 '글로벌 관광·스포츠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생활 공약도 세분화했다. 경사로 도로 열선 설치, 공공 와이파이 확대, 여성 1인 가구 안심 환경 조성, 직장맘 SOS 서비스, 보행 신호 시간 조정, 지역 특화 먹거리 개발 등이 포함됐다. 농기계 임대 장비와 전지 목 파쇄기 확대, 조사료 지원 유지 등 농업 지원책도 병행한다. 김 후보는 “KTX 시대와 신공항 배후 도시라는 기회를 극대화해 농업·관광·일자리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대규모 관광시설 유치와 물류 인프라 구축 등 핵심 공약의 경우 재원 조달 방식과 사업성 검증이 관건으로 꼽힌다. 지역 정가에서는 “확장적 공약의 방향성은 분명하지만, 실행 로드맵과 재정 계획이 구체화 돼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경북 북부권 지자체, 관광·인문·농업·민생까지…현장 중심 정책 강화

◇안동시, 'SMILE 캠페인' 확대…축제 현장 서비스 품질 개선 집중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관광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현장 중심 정책을 한층 강화한다. 시는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친절·신뢰·청결 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해 온 '안동형 SMILE 씨앗뿌리기' 사업을 한 단계 발전시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과 행정이 함께 참여해 관광 수용태세를 개선하는 캠페인으로,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다. 올해는 기존의 자율 참여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실질적인 현장 실행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사계절 축제와 연계해 관광객이 몰리는 공간에서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오는 5월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를 시작으로 축제장 내 먹거리 부스와 상가 등을 중심으로 바가지요금 근절과 친절 서비스 실천 캠페인이 펼쳐진다. “깨끗한 환경, 공정한 가격, 친절한 응대"를 핵심 메시지로 관광협의회와 외식·숙박업 단체, 상인단체, 관광택시 운영 주체 등이 협력 체계를 구축해 참여한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안내 체계를 점검하고, 요식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번역 앱 활용 교육을 실시하는 등 글로벌 대응 역량도 보완한다. 시는 이를 통해 관광객 신뢰도를 높이고, 민간 주도의 관광 인프라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만의 환대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핵심"이라며 “친절과 청결, 합리적 가격이 조화를 이루는 관광 환경을 구축해 국제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 최태성 초청 역사특강…선비문화 가치 재조명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4일 시민 대상 인문학 프로그램인 '영주선비아카데미'의 일환으로 마련된 역사 특강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강연에는 '큰별쌤'으로 알려진 역사 강사 최태성 이 초청돼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사전 신청 단계에서부터 조기 마감될 정도로 기대감이 컸다. 강연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소재로 조선시대 정치적 상황과 금성대군의 유배지였던 영주의 역사적 의미를 풀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단종 복위 운동의 시대적 배경과 함께 선비정신을 현대적 가치로 재해석해 청중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유의 유쾌한 설명과 깊이 있는 내용이 어우러지며 현장 분위기는 시종 활기를 띠었고,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지역 역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영주시 관계자는 “지역의 정신적 자산인 선비문화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가족 대상 교육 프로그램과 범죄 예방 강연 등 다양한 주제의 아카데미를 이어갈 계획이다. ◇예천군, 공공형 계절근로 도입…농촌 인력난 해소 기대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농번기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형 계절근로 지원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군은 오는 6일부터 해당 사업을 시행해 농가의 인력 수급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기존에는 농가가 외국인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고 숙식까지 책임져야 했지만, 이번 사업은 지자체와 농협이 인력을 일괄 관리하고 필요한 농가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최근 입국한 라오스 근로자 29명은 사전 교육을 마친 뒤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며, 운영은 지보농협이 맡아 숙소 관리부터 안전 점검, 배치까지 전 과정을 담당한다. 특히 하루 단위로 인력을 이용할 수 있는 예약제를 도입해 단기간 인력이 필요한 농가나 소규모 농가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농가 신청은 이용 예정일 2주 전까지 접수하면 된다. 군은 언어 문제 해소와 근로 환경 점검을 지속적으로 병행해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농가의 인건비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영농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봉화군, 박현국 군수 업무 복귀…“남은 임기 군민 위해"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 박현국 군수가 지난달 28일 군정에 복귀했다. 예비후보 등록으로 직무가 정지됐다가 사퇴 후 약 한 달 만에 업무에 돌아온 것이다. 박 군수는 지방선거 출마가 무산된 이후 “남은 임기를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데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현장 중심 행정을 강조했다. 복귀 첫날에는 군정 전반을 점검하며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남은 기간 민생을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고유가 피해 지원과 농어민수당 지급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을 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또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 선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박 군수는 “지역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사업인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남은 임기 동안 주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중심으로 현장 행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의성군, 중소기업 자금 지원 확대…경제 불확실성 대응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대외 경제 불안에 대응해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한다. 군은 4일 운전자금 지원 규모를 기존보다 확대해 총 100억 원으로 늘리고, 대출 이자 지원율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중동 지역 긴장 등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공급망 불안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특히 고금리 상황에서 기업의 금융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정상 운영 중인 중소기업으로, 기업당 최대 5억 원까지 융자 추천이 가능하다. 신청은 군청 방문이나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수시 접수할 수 있다. 의성군 김주수 군수는 “외부 경제 변수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정책이 기업 자금 흐름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북부권 수질 안전 강화부터 입법 역량·교육 인프라 확대까지

◇경북 보건환경연구원, 소규모 수도시설 '수질 안심 상담' 본격 추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보건환경연구원이 북부권 소규모 수도시설의 수질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연구원은 5월부터 11월까지 수질 기준 초과 우려가 있는 시설을 대상으로 '수질 안심 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리 여건이 취약한 소규모 수도시설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수질 부적합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수질 기준을 지속적으로 초과한 시설과 국립환경과학원 수질감시망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곳을 우선 대상으로 삼아 집중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은 북부권 11개 시군 가운데 참여를 희망하는 시설을 선정해 연구원이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현장에서는 먹는물 수질 기준 전 항목에 대한 정밀 분석과 함께 주변 오염원 조사, 정수 공정 점검을 병행해 문제의 원인을 체계적으로 규명한다. 이후 항목별 특성을 반영한 정수 공정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시설 관리자 대상 교육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연구원은 5월 중 대상 시설 선정을 마친 뒤 6월부터 8월까지 집중 조사와 분석을 실시하고, 9~10월에는 시설별 개선책을 제안한다. 11월에는 전체 사업 성과를 종합 정리해 후속 관리 방안까지 제시할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전문적인 현장 진단이 실제 시설 개선으로 이어질 경우 행정 효율성도 함께 높아질 것"이라며 “취약 지역의 먹는물 안전망을 강화해 수인성 감염병 예방과 주민 불안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 입법지원 공무원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는 지방의회 입법 기능 강화를 위한 실무 인력 역량 제고에 나섰다. 도의회는 지난 4월 30일 안동 도청신도시 내 스탠포드호텔에서 도 및 시·군의회 입법지원 공무원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방의회의 역할 확대에 대응해 입법지원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의회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과정은 자치법규 입법 컨설팅, 국어 어문규정 이해 등 실제 업무에 활용도가 높은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사례 중심 강의가 진행돼 실무 적용도를 높였다. 또한 도의회와 시·군의회 간 협업 방안을 공유하고, 입법지원 인력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지역 의회 간 정보 교류와 공동 대응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현 경북도의회 사무처장은 “지방의회의 정책 기능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입법지원 공무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이 현장 중심의 입법 역량을 높이고 의회 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 공공도서관 건립 4개 사업 '적정' 판정 확보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공공도서관 건립 사업이 정부 사전평가를 모두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교육청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년 상반기 공립 공공도서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에서 도내 4개 사업이 모두 '적정'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공공도서관 건립은 관련 법에 따라 사전평가를 통과해야만 본격적인 공사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이번 평가에는 전국 12개 사업이 포함됐으며, 이 중 경북교육청 사업이 4건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신청 사업 전부가 적정 판정을 받으면서 사업 추진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대상 사업은 김천도서관 신설, 봉화도서관 이전 건립, 울진 어린이복합센터 도서관, 울릉 다이음터 학교시설 도서관 등이다. 김천은 지역 최초 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이 들어서며, 봉화는 노후 시설을 이전·신축해 지역 대표 도서관으로 기능을 강화한다. 두 사업은 2029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된다. 울진과 울릉의 경우 학교시설을 활용한 복합화 사업으로 진행돼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교육청은 이를 통해 지역 간 교육·문화 격차를 줄이고 생활 밀착형 문화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이용희 행복교육지원과장은 “도서관은 단순한 시설을 넘어 지역의 교육·문화 환경을 바꾸는 핵심 기반"이라며 “학생과 주민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교육청, 초등돌봄 정책 연구동아리 '늘온' 운영…현장 중심 모델 개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초등돌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 기반 마련에도 나선다. 교육청은 4일 2026학년도 정책 내실화를 목표로 연구동아리 '늘온(ON, 溫)'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늘온'은 지속적인 연결과 협력을 의미하는 이름으로, 도내 늘봄지원실장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연구동아리는 1년간 운영되며 14개 팀, 팀당 약 10명 규모로 구성된다. 각 팀에는 연구 활동을 위한 예산도 지원된다. 연구 주제는 초등돌봄 정책의 현장 적용, 경북형 모델 개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연계 돌봄 확대, 안전관리 강화 등으로 다양하게 설정됐다. 참여자들은 정기 협의회를 통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워크숍과 컨설팅을 통해 우수 사례를 발굴할 계획이다. 연구 결과는 교육청 늘봄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돼 현장에 확산된다. 이를 통해 정책과 현장의 간극을 줄이고 실효성 있는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용희 과장은 “연구동아리는 단순한 논의 수준을 넘어 현장에 적용 가능한 정책을 만들어가는 플랫폼"이라며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돌봄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국힘 대구·경북 원팀 결집 본격화…통합·치유관광 앞세워 지역 발전 승부수

◇이철우·추경호, '대구·경북 원팀' 결속 과시…TK 보수 결집 본격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가 '대구·경북 원팀'을 앞세워 보수 결집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두 후보는 대구·경북의 공동 현안을 중심으로 연대 전선을 강화하며 국민의힘 승리를 위한 TK 결속을 강조했다. 이철우 후보는 3일 추경호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대구·경북의 단합과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 신동욱 수석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를 비롯해 김문수·문희갑 추경호 후보 명예선대위원장, 나경원 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이번 개소식은 두 후보의 두 번째 공식 합동 행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앞서 이철우·추경호 후보는 지난 1일 구미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함께 찾아 보수우파 결집을 강조하고, 대구·경북이 힘을 모아 지역 발전과 보수 진영의 승리를 이끌겠다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철우 후보는 축사에서 “경북은 보수우파의 종손"이라며 “대구를 지키고 대구·경북이 함께 보수우파의 자존심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경북이 모은 힘으로 낙동강 전선을 굳건히 지키고, 그 승리의 기세를 충청과 수도권, 서울까지 확산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철우·추경호 후보와 장동혁 대표가 함께하는 합동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추경호 후보는 '대구·경북 반드시 통합하겠습니다', 이철우 후보는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반드시 건설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지역 핵심 현안 해결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세 사람은 손을 맞잡고 '보수 대통합, 대구·경북의 승리로 대한민국을 살리겠습니다'라는 공동 메시지를 내세우며 대구·경북이 하나 된 선거 대응에 나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두 후보가 대구·경북 통합과 통합신공항 건설 등 지역 숙원 사업을 매개로 공동 전선을 구축하면서 TK 보수층 결집은 물론 향후 전국 선거 판세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권기창 안동시장 예비후보, “학가산온천을 융복합 치유관광 거점으로 육성"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권기창 안동시장 예비후보가 3일 학가산온천을 안동의 대표적인 치유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시민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은 학가산온천을 단순 온천 시설에 머물게 하지 않고, 의료·문화·관광이 결합된 융복합 웰니스 공간으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권 예비후보가 제시한 공약의 핵심은 전문성과 연결성 강화다. 학가산온천에 안동의 황토와 약초를 활용한 프리미엄 테마 찜질 공간을 조성하고, 수압 마사지와 아쿠아 요가 등 수치료 기능을 갖춘 메디컬 스파 형태로 리모델링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역 재활·한방병원과의 협력 체계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개인별 건강 상태와 회복 목적에 맞춘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실질적인 의료관광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안동이 보유한 정신문화와 음식문화도 온천 관광과 연계한다. 세계유산 봉정사 템플스테이와 학가산온천을 연결해 몸과 마음의 회복을 돕고, 안동형 치유밥상 메뉴를 개발해 관광객이 체류하며 경험할 수 있는 웰니스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접근성 개선 방안도 포함됐다. 권 예비후보는 안동역 여행자 쉼터를 거점으로 교통, 온천, 숙박, 명상 프로그램을 하나로 묶은 통합 이용권을 도입해 관광객이 안동 도착부터 체류, 이동, 휴식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예비후보는 “학가산온천은 시민에게 사랑받아 온 힐링 공간이자 안동 치유관광의 성장 가능성을 지닌 자산"이라며 “온천과 의료, 전통문화, 음식 콘텐츠를 결합해 안동을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융복합 치유관광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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