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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대학생들과 청년정책 소통…“현장 목소리 정책에 반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지역 대학생들과 직접 만나 취업과 진로, 지역 정착 등 청년들이 체감하는 고민을 듣고 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난 7일 지역 3개 대학 총학생회장 등 대학생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년 소통행사 '청년생각, 공감대로(路)'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형식적인 회의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들과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지역 관광 콘텐츠를 함께 체험한 뒤 치맥을 곁들인 간담회를 통해 대학생활과 취업, 청년문화, 지역 정착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앞서 권 시장과 학생들은 임청각에서 월영열차를 타고 옛 중앙선 철길을 따라 와룡빛터널까지 이동하며 안동의 새로운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 낙동강변 실개천에서 열린 대화 시간에는 학생들이 포스트잇에 질문과 정책 제안을 적고, 권 시장이 직접 이를 골라 답변하는 방식으로 자유로운 소통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취업과 진로 문제를 비롯해 청년 문화공간 확충과 지역 정착 지원 등 실제 생활 속에서 느끼는 다양한 요구를 제시했다. 권기창 시장은 “청년정책은 청년 당사자의 삶과 고민을 제대로 듣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며 “이번 자리가 청년들이 부담 없이 의견을 내고 행정은 그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과 시간 부족으로 다루지 못한 제안까지 관련 부서에 전달해 검토하고, 향후 청년정책 발굴과 제도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경북 시·군의회, 안동 호우피해 복구에 성금 300만원 전달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안동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경북 시·군의회가 지원에 나섰다. 안동시의회는 지난 7일 지무진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과 이재갑 안동시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호우피해 복구 지원 성금 300만 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지무진 회장은 안동시의회를 방문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식 후에는 안동지역의 피해 상황과 복구 진행 과정, 추가적인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지무진 회장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동시민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지역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경북 시·군의회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재갑 안동시의회 의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보내준 경북 시·군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성금이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신속한 복구에 소중하게 쓰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시의회는 앞으로도 집행부와 협력해 피해 복구와 주민 생활 안정에 힘쓰는 한편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영주시, 농지 이용실태 현장조사 착수…연말까지 전수 확인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농지의 실제 이용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현장 중심 전수조사에 들어간다. 영주시는 8일부터 오는 12월 30일까지 농지전수조사 대상 농지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적으로 추진되는 농지전수조사의 하나로, 농지가 실제 용도에 맞게 이용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향후 체계적인 농지관리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 기간 동안 읍면동 농지조사원들이 대상 농지를 직접 찾아 경작 여부와 토지 이용 상태 등을 확인한다. 이에 따라 조사원들이 농지 주변을 살펴보거나 현장을 확인하는 모습을 주민들이 접할 수 있다. 영주시는 현장조사 과정에서 방문 목적에 대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사 일정과 취지를 사전에 안내하고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정확한 조사를 위해 사전교육도 실시했다. 농지업무 담당자와 조사원을 대상으로 조사기준과 시행지침, 현장 대응요령, 안전수칙 등을 전달하고 조사자마다 판단이 달라지지 않도록 주요 사례와 심층조사 기준을 공유했다. 조사를 통해 수집된 농지 이용정보는 데이터베이스화해 향후 농지의 효율적 관리와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농지의 실제 이용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현장 확인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원활한 조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예천 상설시장서 맥주축제…천원 생맥주·공연·경품 풍성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읍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맥주축제가 전통시장 한복판에서 펼쳐진다. 예천군은 오는 11일 예천읍 상설시장 주차장 일원에서 '2026 예천읍 상설시장 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와 예천군이 주최하고 예천읍 상설시장 번영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본행사는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행사장에는 생맥주를 1천 원에 판매하는 부스 3곳과 상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가 마련된다.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함께 열려 전통시장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맥주 빨리 마시기와 랜덤 플레이 댄스, 즉석 예능 노래방 등이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후 4시 30분 오봉산 품바를 시작으로 통기타 버스커 애플트리와 '미스터트롯3' 출신 김지훈을 비롯해 박미영, 김초이, 채서윤 등이 무대에 오른다. 오후 8시에는 골드바를 포함한 다양한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행운권은 지난달 28일부터 행사 당일 오후 7시까지 참여 점포에서 2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제공되며, 오후 7시까지 무대 앞 응모함에 제출해야 한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전통시장에서 시원한 맥주와 함께 잠시 일상의 피로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공연과 체험, 경품까지 다양하게 준비한 만큼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성군, 어르신 맞춤형 건강·영양관리…'맛스토랑-시니어' 운영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만성질환 예방을 돕기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의성군은 의성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8월 24일과 9월 1일 이틀간 의성군 온누리터와 금성면 대리3리 경로당에서 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 '2026년 어르신 건강돌봄 지원 및 맛스토랑-시니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양관리에 취약할 수 있는 농촌지역 고령층의 건강을 지원하고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의 급식 위생과 영양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단순 교육이 아닌 건강체력 측정과 식생활 조사, 개인별 영양상담, 건강식 체험을 연계한 단계별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날인 8월 24일 온누리터에서는 전문기관과 연계해 건강체력 평가와 1대1 운동상담을 실시했다. 노인 식생활안전 실태조사와 1차 영양상담도 함께 진행해 참가자의 건강과 식습관 관련 기초자료를 확보했다. 9월 1일에는 금성면 대리3리 경로당에서 영양사와 전문강사가 참여한 건강식 시식회와 개인별 식사처방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어르신들의 씹기와 소화 능력을 고려해 부드러운 식재료를 활용하고 천연 조미료를 이용한 저염·저당 조리법을 소개했다. 식품군별 적정 섭취량과 건강한 식생활 실천법, 올바른 손씻기 등 위생교육도 병행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자신의 건강상태에 맞는 식사 방법과 운동법을 구체적으로 안내받을 수 있어 실생활에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AI·산림연구 등 신규직원 27명 공개채용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AI·디지털과 산림생물자원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직원 27명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채용 인력은 본원을 비롯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국립정원문화원, 국립정원소재센터 등 소속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모집 분야는 AI·디지털을 비롯해 일반행정, 시설관리, 전시원·정원관리, 산림생물자원연구 등이다. 직급별 모집 규모는 4급 1명과 5급 16명, 공무직 10명 등 모두 27명이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21일 오전 11시까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필기전형, 면접전형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직급에 따라 오는 10월 30일 또는 11월 2일 각각 임용될 예정이다. ◇호치민경제대 대표단 봉화 방문…'K-베트남 밸리' 협력 확대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베트남 대학과의 교류를 확대하며 핵심사업인 'K-베트남 밸리'의 국내외 협력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봉화군은 지난 6일 호치민경제대학교(UEH) 대표단이 지역을 방문해 K-베트남 밸리 조성 예정지를 둘러보고 향후 학술·문화 교류와 공동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부이 꽝 훙 호치민경제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조선영 광운대 이사장,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와 양 대학 및 관련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대표단은 오전 11시 봉화군청을 방문해 최기영 봉화군수와 환담하고 오찬을 함께했다. 이어 다문화커뮤니티센터에서 봉화군이 추진하고 있는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의 진행 상황과 주요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향후 대학 간 교류와 연계사업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표단은 이후 국내에서 유일한 베트남 리 왕조 관련 유적지인 충효당과 역사문화지구를 둘러보며 봉화와 베트남의 역사적 인연도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봉화군이 K-베트남 밸리 사업의 대외 협력망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봉화군은 그동안 주한베트남대사관과 하노이대학, 듀이탄대학 등과 교류를 이어왔으며 이번 호치민경제대·광운대와의 협의를 통해 한·베 대학 간 학술 및 문화교류 기반도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박닌성과 뜨선방 등 자매결연 도시와의 교류에 이어 베트남 대학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게 됐다"며 “K-베트남 밸리를 중심으로 양국 간 우호와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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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새마을 넘어 경제협력으로…베트남 호치민과 교류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새마을운동을 기반으로 쌓아온 베트남과의 협력 관계를 경제와 문화 분야로 넓히며 실질적인 교류 확대에 나선다.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를 찾아 '글로벌 새마을 경제협력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현지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 등을 만나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방문은 경북도가 지난 20여 년 동안 베트남에서 추진해 온 새마을 세계화 사업을 새로운 단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농촌개발 중심의 협력을 넘어 경제와 문화,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황 부지사는 11일 경상북도 호치민해외사무소를 방문해 운영 상황을 살펴본 뒤 해외자문위원과 대구경북 상공인협의회 관계자들을 만난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투자유치,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호치민시 정부 고위급 관계자와 만나 양 지역 우호교류 10주년을 계기로 향후 상생협력 확대 방안을 협의한다. 12일에는 호치민인문사회과학대학교에서 열리는 '글로벌 새마을 경제협력 컨퍼런스'에 참석한다. 경북도와 영남대학교, 호치민인문사회과학대학교, 새마을재단은 새마을 세계화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술연구와 전문인력 양성, 경제·문화 분야 교류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 현장과의 소통도 이어간다. 호치민시 인근에 위치한 대영전자 베트남법인을 방문해 생산시설을 살펴보고, 현지 진출 경북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열어 통상환경과 기업 활동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황명석 행정부지사는 “경북의 대표 브랜드인 새마을운동을 경제협력으로 확장하는 동시에 현지 기업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 AI·메타버스 영상제 '산업 플랫폼' 도약…기업·수출 성과 잇따라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를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기업 투자와 수출, 지역 디지털산업 육성을 연결하는 산업 플랫폼으로 키우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2026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GAMFF)'에는 세계 97개국에서 3천403편이 출품됐다. 특히 영상제 기간 국내외 AI·메타버스 및 게임기업과의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산업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경산에서 진행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는 중국과 일본 등 해외 게임기업 20개사와 경북지역 게임기업 9개사가 참가했다. 모두 78건, 약 32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으며 5건의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지난 3일 구미코에서 열린 AI 우수기업 간담회에는 수도권과 지역 AI 관련 기업 16개사가 참석했다. 코리아교육그룹을 비롯해 비브테크놀로지, 스토익엔터테인먼트 등이 경북의 디지털산업 정책과 지역 진출 가능성 등에 관심을 나타냈다. 기업들은 AI 특화단지 조성과 유휴공간을 활용한 3D 디지털 트윈 실증, 중소 제조기업 AI 에이전트 보급 등을 제안했다. 수도권 기업과 경북의 제조업 기반을 결합한 조인트벤처 형태의 신규 사업 가능성도 논의됐다. 4일 경산 실내체육관에서는 지역 게임 개발사 12개사가 참여한 간담회가 열렸다. 기업들은 게임·IT 융복합 집적공간 구축과 게임아카데미 지원, 지역 인재의 정착을 위한 실무 인큐베이팅 공간 마련 등을 건의했다. 경북도는 틱톡과의 업무협약, 해외 바이어 상담회, 기업 간담회 등을 영상제와 연계하면서 GAMFF를 실제 비즈니스로 이어지는 산업형 행사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기업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경북을 세계 AI 크리에이터와 관련 기업이 모이는 디지털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28개 대학 강점 한눈에…기업 맞춤형 '앵커 대학 안내서' 발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지역 대학이 보유한 인재와 기술, 연구장비 등 산학협력 정보를 기업들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안내서가 나왔다. 경상북도는 도내 앵커 대학의 특성화 분야와 산학협력 역량 등을 종합한 '경북 앵커 대학 소개'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책자에는 일반대학 16곳과 전문대학 12곳 등 모두 28개 앵커 수행 대학의 정보가 수록됐다.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과 관련 학과, 대학별 특화 역량 등을 비교해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앞부분에는 대학별 핵심 추진과제를 표시한 '경북 앵커 지도'를 비롯해 앵커 체계와 4대 인재 양성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담았다. 개별 대학 정보는 설립연도와 재학생·교직원, 학부·학과, 캠퍼스 등 기본 현황부터 기술이전과 공동연구, 현장실습, 취·창업 연계, 특허 등 산학협력 실적을 폭넓게 수록했다. 대학이 보유한 핵심 연구·실습 장비도 함께 소개했다. 경북도는 안내서를 지역 상공회의소와 기업, 유관기관 등에 배포하는 한편 앵커센터 홈페이지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기업에는 필요한 기술과 인재를 갖춘 대학을 찾는 자료로, 대학에는 기업과 새로운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창구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도내 대학에는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와 우수한 기술이 많이 축적돼 있다"며 “이번 안내서가 대학과 기업, 지역이 서로의 역량을 연결하고 동반 성장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대현 경북도 앵커센터장도 “각 대학이 가진 경쟁력과 기업·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분야를 한 권에 정리했다"며 대학과 기업 간 협력 확대를 기대했다. 한편 '경북 앵커'는 대학을 지역 성장의 핵심축으로 삼아 전략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고, 이들이 경북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 인재 양성 체계다. ◇경북소방, 야간 소방차 사고 막는다…뒷바퀴 안전조명 시범 도입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소방본부가 야간 긴급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방차량 사고를 줄이기 위해 새로운 안전장치를 현장에 도입했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소방차량 6대에 '뒷바퀴 안전조명등'을 설치하고 지난달 25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소방차는 화재와 구조·구급 등 긴급 상황에서 좁은 도로나 골목까지 진입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일반 차량보다 차체가 크고 후미가 길어 후진이나 회차 과정에서 운전자의 사각지대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야간이나 조명이 부족한 현장에서는 뒷바퀴와 차량 후미의 위치를 파악하기 더욱 어려워 주변 시설물이나 다른 차량과 접촉할 위험도 높아진다. 이번에 도입한 안전조명등은 차량 뒷바퀴 주변의 지면을 밝히는 방식으로 운전자가 후미 상황과 차량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후진과 회차 과정의 사각지대를 줄이는 것은 물론 주변 차량이 소방차의 움직임을 보다 명확하게 파악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소방본부는 6대의 시범 차량을 대상으로 실제 출동과 현장 활동에서 장비의 효과와 활용성을 분석한 뒤 향후 소방차량 안전관리 개선에 반영할 방침이다. 성호선 경북소방본부장은 “재난현장 대원의 안전과 함께 출동 차량의 운행 안전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시범 운영 결과를 면밀히 살펴 소방차량의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라오스에 한국어 도서 3500권…교육·문화 나눔 이어간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라오스 학생들의 한국어 학습과 한국문화 이해를 돕기 위해 도내 공공도서관이 마련한 도서 3천500권을 현지 교육기관에 전달한다. 경북교육청은 8일 본청 웅비관에서 '2026년 해외 도서기증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해 굿네이버스 관계자와 직속기관 도서관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도서기증에는 경북교육청 산하 27개 공공도서관이 모두 참여했다. 도서관이 보유하고 있던 활용 가능한 불용도서를 선별해 새로운 교육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자원 순환과 국제 교육 나눔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함께 담았다. 기증 도서는 라오-한국대학 유·초등학교와 비엔티안중학교, 라오스국립대학, 라오스 국립도서관, 로고스 외국어학당 등 5개 기관에 전달된다. 현지에서는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이해를 위한 학습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중동지역 정세 불안으로 해외 물류비가 상승하면서 운송에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현지까지 안정적으로 도서를 전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21년부터 해외 도서기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라오스와 일본,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의 해외 학교 23곳에 약 1만8천 권을 전달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27개 도서관이 힘을 모은 덕분에 올해도 의미 있는 교육 나눔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도서가 라오스 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접하는 소중한 교육자산이 되고 경북교육의 나눔도 세계 곳곳으로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스마트폰 뺏기보다 조절하는 힘"…경북교육청 '폰쉼 학교' 운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일방적으로 제한하는 대신 스스로 사용시간과 습관을 관리하도록 돕는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이 경북지역 학교에서 운영된다. 경북교육청은 2026학년도 '폰쉼 학교(폰 없는 학교)' 6곳을 선정해 학생들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문화 조성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폰쉼 학교의 핵심은 '통제'가 아닌 '자율'이다. 학교가 스마트폰을 강제로 수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자치 활동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직접 스마트폰 사용 규칙을 만들고 실천하도록 한다.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의견을 모아 학교별 '폰쉼 약속'을 정하고 스마트폰 사용을 줄여 확보한 시간을 독서와 놀이, 친구들과의 소통, 동아리 활동 등으로 채운다. 학교별로 스마트폰 이용 실태를 조사한 뒤 희망 학생을 중심으로 자치회 운영단을 구성한다. 이후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한 실천 약속을 마련하고 선포식과 캠페인 등을 통해 참여를 확대한다. 독서 챌린지와 동아리 공연 등 각 학교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가정에서도 학생들이 스마트폰 이용을 스스로 관리하도록 자율실천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연말에는 만족도와 성과를 분석해 우수사례를 발굴할 계획이다. 올해는 초·중·고 각 2곳씩 모두 6개 학교가 참여한다. 초등학교는 놀이와 가정 연계 활동, 중학교는 또래 관계와 학생자치 캠페인, 고등학교는 학습·생활 리듬을 학생 스스로 관리하는 자기조절 활동에 각각 무게를 둔다. 경북교육청은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학교급별 모델을 개발하고 향후 도내 50개 선도학교까지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폰쉼 학교'는 스마트폰을 빼앗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사업"이라며 “친구들과 직접 소통하고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면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회계담당자 110명 실무교육…교육재정 투명성 높인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교육재정 업무의 정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회계담당자들의 실무능력 강화에 나섰다. 경북교육청은 8일 구미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소강당에서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회계업무 담당자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교육비특별회계 회계업무 담당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회계담당자들이 관련 규정과 업무 절차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실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처음 회계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업무 흐름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현장 실무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교육에서는 세입·세출을 비롯해 세입세출외현금, 일상경비 등 분야별 업무 처리 절차와 유의사항을 다뤘다. K-에듀파인 대표 강사를 초청한 시스템 활용교육도 진행했다. 수입·지출 관리 기능과 실제 업무 처리 방법, 담당자들이 자주 접하는 오류와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교육해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업무 과정에서 발생했던 궁금증을 직접 묻고 해결책을 공유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면서 회계 처리 과정에서 필요한 대응 방법과 K-에듀파인 활용법을 익혔다. 경북교육청은 세입과 세출 등 개별 회계업무가 최종적으로 결산과 연결되는 만큼 담당자들의 정확한 업무처리와 책임성을 강화해 교육재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현자 경북교육청 재무과장은 “이번 연수가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실제 업무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투명한 회계처리와 건전한 교육재정 운영을 위해 실무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경북도의회-경북연구원-경북행복재단

◇박순범 경북도의회 부의장, 자율방범대원 격려…“도민 안전의 든든한 동반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박순범 경북도의회 부의장이 지역 치안의 일선에서 활동하는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정적인 방범 활동을 위한 정책·예산 지원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부의장은 지난 6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8회 경상북도자율방범연합회 한마음다짐대회'에 참석해 자율방범대의 역할과 지역 안전을 위한 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 22개 시·군 자율방범대원과 가족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지역 간 교류와 화합을 다지는 한편 주민과 행정기관이 함께하는 협력치안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경북에서는 현재 22개 시·군 23개 연합대에 소속된 1만여 명의 자율방범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대원들은 범죄 취약지역 순찰부터 청소년 선도·보호, 지역 축제와 각종 행사 질서 유지에 이르기까지 생활 현장 곳곳에서 주민 안전을 지원하고 있다. 경찰 출신인 박 부의장은 현장 치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생업과 봉사활동을 병행하는 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부의장은 “각자의 생업에 충실하면서도 이웃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시간을 내 봉사하는 자율방범대원들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방범 활동과 관련해 CCTV 상황실과 연계한 스마트 방범체계를 활성화하고 어린이와 어르신 등 안전 취약계층이 많이 생활하는 지역에 대한 세밀한 순찰과 예방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부의장은 “경북도의회에서도 자율방범대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보람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현장에 필요한 정책과 예산을 적극 살펴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베트남 농촌·지역정책 협력 모색…경북연구원, 제312차 컬로퀴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과 베트남이 인구감소와 농촌 활성화, 디지털 행정 등 지역사회가 직면한 공통 과제의 해법을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 확대에 나선다. 경북연구원은 7일 오전 10시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농촌개발과 한-베 협력'을 주제로 제312차 경북컬로퀴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의 농촌개발 및 지역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인구감소와 지역발전, 지방정부 혁신 등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호앙 딘 깐(Hoàng Đình Cán) 베트남 떠이닌성 과학기술연합회장을 비롯해 양국 지방정부와 과학기술 분야 공공기관, 대학 관계자 등이 참여해 정책 및 학술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첫 발표자로 나서는 응우옌 호아이 탄(Nguyễn Hoài Thân) 떠이닌성 정치학교 부총장은 '베트남 지방정부의 디지털 공공서비스 품질, 시민신뢰 및 시민만족'을 주제로 발표한다. 지방정부 개편과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공공서비스의 품질이 시민의 신뢰와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과 디지털 리터러시의 역할을 살펴본다. 김규섭 경북연구원 부연구위원은 'K-베트남 밸리와 지방소멸 대응전략'을 통해 봉화군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귀환가정 정착 모델을 제안한다. K-베트남 밸리는 봉화에 남아 있는 베트남 리(李) 왕조 관련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베트남 귀환가정과 이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이를 인구 활력과 관광·문화산업 활성화로 연결하는 구상이다. 외국인 노동력 확보에 머물지 않고 가족 단위의 장기 정착을 지방소멸 대응정책과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봉화의 산림관광 자원과 베트남 관련 역사·문화 콘텐츠를 결합해 지역을 한-베 문화·관광 교류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방안도 함께 다뤄진다. 발표 후에는 정용교 영남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류형철 경북연구원 AX센터장, 도 도안 짱(Đỗ Đoan Trang) 빈즈엉대학교 부총장, 응우옌 티 빈 쩐(Nguyễn Thị Vĩnh Trân) 베트남항공아카데미 발전전략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경북연구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디지털 행정과 지방소멸, 외국인 정착, 농촌 활성화 분야의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정책·인적 교류를 통한 한-베 지역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유철균 경북연구원장은 “경상북도와 베트남 지역이 서로의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지방정부와 연구기관, 대학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협력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 청소년 미디어 역량 키운다…경북행복재단-국립경국대 '맞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지역 대학의 전문 교육 역량과 청소년 활동 현장을 연결해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협력체계가 마련됐다. 경북행복재단 경상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국립경국대학교 글로컬대학추진단은 7일 지역인재 양성과 청소년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대학이 보유한 교육·연구 인프라와 청소년활동 현장의 전문성을 결합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을 비롯해 대학생과 청소년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젝트, 전문가·현장 실무자 교류, 공동사업 성과 확산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첫 공동사업은 청소년들의 '숏폼' 미디어 이용을 주제로 진행된다. 두 기관은 국립경국대 미디어문화커뮤니케이션학과의 2학기 전공수업과 연계해 '멈춤 버튼 프로젝트-대학생이 청소년에게 전하는 생각하는 숏폼 이용법'을 추진한다. 참여 대학생들은 전공 이론수업과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콘텐츠 분야 전문가 특강 등을 통해 숏폼 미디어 이용 실태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분석한다. 이를 토대로 청소년들이 미디어 콘텐츠를 무분별하게 소비하기보다 자신의 이용 습관을 돌아보고 주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미디어 리터러시 콘텐츠를 제작한다. 완성된 콘텐츠는 경북지역 초·중·고등학교와 청소년수련시설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이번 사업이 대학생들에게 전공 지식을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실천적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청소년들에게는 올바른 미디어 활용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종현 국립경국대학교 글로컬대학추진단 센터장은 “대학의 전공교육이 청소년 현장과 연결돼 학생들의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미향 경상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은 “대학의 전문성과 청소년 현장을 연결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며 “대학생들의 전공역량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미디어 리터러시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대학과 지역 청소년 현장을 연결하는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할 예정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김천시-구미시-상주시-문경시-성주군-고령군의회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 황금시장이 야간 먹거리와 공연을 앞세운 '황금포차'로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전통시장의 밤을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로 활용하려는 시도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금시장상인회(회장 박선광)는 지난 4~5일 이틀간 황금시장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열린 '2026년 황금시장 황금포차'에 약 3000명의 시민과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야간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전통시장으로의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상인들이 마련한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들어섰다. DJ와 가수 공연을 비롯해 레크리에이션, 현장 참여 게임 등 관람객이 직접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특히 황금시장 캐릭터 인형탈과 키다리 삐에로 등이 행사장을 돌며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초가을의 선선한 날씨까지 더해지면서 가족과 친구, 연인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늦은 시간까지 이어졌다. 상인회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먹거리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머물며 즐기는 야간 문화공간으로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장보기 중심의 기존 전통시장 이미지를 벗어나 공연과 체험, 먹거리를 결합해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끌어들이겠다는 취지다. 박선광 황금시장상인회장은 “많은 시민들이 황금포차를 찾아 함께 즐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다음 행사에는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준비해 시민들을 다시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보다 친근하게 찾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시장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황금포차는 다음 달 23~24일 이틀간 황금시장 공영주차장에서 다시 열린다. 상인회는 첫 행사에서 나타난 시민 반응을 바탕으로 프로그램과 먹거리를 보강해 두 번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 낙동강변에 축구장 7개 규모의 대형 메밀꽃밭이 들어섰다. 단순한 경관 조성에 그치지 않고 양봉과 조사료 생산, 축산농가 지원까지 연계하면서 경관·농업·환경을 잇는 자원순환형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7일 구미시는 낙동강 체육공원 인근 하천부지 5ha에 메밀을 파종해 대규모 꽃밭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메밀은 9월 초부터 개화를 시작해 이달 중순께 절정을 맞을 전망이다. 사방이 트인 낙동강변을 따라 펼쳐지는 메밀꽃밭은 낮에는 수변 경관과 어우러지고, 일몰 무렵에는 붉은 노을과 하얀 메밀꽃이 대비를 이루면서 새로운 가을 볼거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산책과 사진 촬영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낙동강 체육공원의 기존 체육시설과는 또 다른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꽃이 지고 난 뒤에도 활용이 이어진다는 점이다. 구미시는 구미칠곡축협과 협력해 메밀을 파종했으며, 선산읍이 보유한 가뭄 대책용 스프링클러를 지원받아 별도의 장비 구입비 부담을 줄였다. 메밀 개화기에는 양봉농가에 밀원을 제공한다. 꽃이 진 뒤에는 메밀을 수확하고, 오는 10월에는 같은 부지에 헤어리베치와 청보리 등을 다시 파종해 조사료를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된 조사료는 축산농가의 사료로 활용한다. 조사료 판매 등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은 구미시장학재단 장학금 기탁으로 연결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하나의 하천부지를 계절별 경관 조성과 양봉, 농업 생산, 축산 지원에 반복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를 통해 경관 조성을 위해 투입한 공간과 자원이 행사 종료 후 사라지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농업과 연계되는 순환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낙동강 체육공원의 체류형 관광 기능도 강화한다. 구미시는 연간 약 200만 명이 찾는 낙동강 체육공원을 단순한 체육·여가 공간에서 사계절 체류형 명소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봄·여름의 수변 경관에 이어 가을에는 메밀꽃밭을 새로운 콘텐츠로 활용해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인근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낙동강변 메밀꽃밭이 시민들에게 휴식과 색다른 가을 정취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연경관 감상에 그치지 않고 지역 농업의 선순환과 연계하는 친환경 행정을 통해 낙동강 체육공원을 사계절 힐링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윤성원기자 상주시가 빗자루 중심의 기존 거리 청소 방식에 친환경 전기 노면청소기를 도입한다. 골목과 상가 밀집지역의 청소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환경공무관의 작업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시도다. 상주시는 지난 7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환경공무관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친환경 전기 노면청소기 3대를 도입해 오는 11월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지난 4일 오전 상주종합버스터미널 일대에서 전기 노면청소기를 직접 사용하며 현장 성능을 점검했다. 청소기의 흡입구를 도로에 떨어진 담배꽁초와 각종 쓰레기에 갖다 대자 이물질이 곧바로 흡입됐다. 기존 빗자루로 쓸어 모은 뒤 다시 수거해야 했던 방식과 달리 이동하면서 바로 쓰레기를 제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기 노면청소기는 전기모터로 구동되는 이동식 청소장비다. 환경공무관이 직접 끌고 다닐 수 있도록 제작돼 대형 노면청소차가 들어가기 힘든 이면도로와 좁은 골목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전기 동력을 사용하는 만큼 기존 내연기관 장비에 비해 소음이 적고 작업 과정에서 직접적인 탄소배출이 없다는 장점도 있다. 상주시는 무엇보다 환경공무관의 작업여건 개선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그동안 거리 청소에는 빗자루 등 재래식 도구가 주로 사용돼 반복적인 쓸기 동작이나 허리를 숙이는 작업으로 근골격계 부담이 발생할 수 있었다. 전기 노면청소기를 활용하면 쓰레기를 흡입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어 작업 강도를 줄이면서 청소 효율도 높일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특히 상가와 음식점 밀집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는 담배꽁초와 불법 전단지, 낙엽, 먼지 등 작은 쓰레기를 수거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주시는 올해 유동인구가 많은 상가 지역을 중심으로 장비를 시범 운영한 뒤 실제 가로 청소 상태와 작업 효율, 환경공무관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시범운영을 통해 효과가 확인되면 향후 장비를 추가 도입해 읍·면 지역까지 연차적으로 확대 보급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안재정 상주시 환경관리과장은 “대형 청소차량의 진입이 어려운 이면도로는 물론 상가와 음식점 밀집지역에 버려진 담배꽁초, 불법전단지, 낙엽과 먼지 등을 청소하는 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의 자연을 아이들의 놀이터이자 배움터로 활용해 온 '숲 페스티벌'이 올해로 10회를 맞았다. 영유아와 가족이 자연 속에서 함께 뛰놀고 배우는 숲 교육이 지역의 특화 보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7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5일 관내 영유아와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제10회 숲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숲에서 자란 10년, 함께 클 우리'. 지난 10년간 이어온 문경시 숲 특화보육사업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아이와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온 숲 교육의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숲을 활용한 생태체험을 비롯해 자연미술과 가족 참여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아이들은 숲을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는 오감 체험을 통해 자연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교실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뛰놀면서 식물과 생태환경을 경험하고 환경의 소중함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올해 10회를 맞은 숲 페스티벌은 단순한 일회성 체험행사를 넘어 문경시가 지난 10년간 추진해 온 숲 특화보육의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라는 데 의미가 있다. 문경시는 지역이 보유한 풍부한 산림과 자연환경을 영유아 보육에 접목해 아이들의 신체활동과 정서 발달은 물론 자연과 생명을 존중하는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강소영 문경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숲은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놀이터이자 배움터"라며 “이번 페스티벌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체험하고 뛰놀며 성장하는 모습을 함께 나누고, 숲 특화보육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지난 10년 동안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함께해 온 소중한 페스티벌"이라며 “숲과 함께 성장해 온 문경 숲 보육의 발자취가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보육도시 문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생태 감수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보육문화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가야산의 자연경관과 지역 대표 특산물인 참외를 결합한 체류형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7일 성주군은 지난 5일 저녁 가야산 역사신화공원 일원에서 '가야산 나이트 트레킹 & 별빛 디저트 다이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야간관광특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행사의 핵심은 가야산의 숲길을 따라 걷는 '정견모주길 야간 트레킹'과 성주 참외를 활용한 디저트 다이닝이다. 참가자들은 선선한 초가을 밤 숲길을 걸은 뒤 참외 샌드와 참외 스무디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디저트를 즐겼다. 단순한 야간 산책을 넘어 자연과 미식을 결합한 체류형 콘텐츠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성주의 대표 관광자원인 가야산과 지역 농특산물인 참외를 하나의 관광 프로그램으로 묶으면서 지역만의 차별화된 야간관광 콘텐츠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가족 피크닉을 비롯해 참외 생과 체험, 빅벌룬쇼, 곤충체험,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됐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어지면서 행사장은 늦은 시간까지 활기를 띠었다. 성주군은 야간관광을 단순히 볼거리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방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자연경관과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낮 시간대 중심이던 지역 관광을 야간까지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가야산의 아름다운 야간 경관과 성주의 대표 특산물인 참외가 어우러진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감사드린다"며 “오는 19일 열리는 2회차 행사도 차질 없이 준비해 낮과 밤이 모두 즐거운 성주가 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야산 나이트 트레킹 & 별빛 디저트 다이닝' 2회차 행사는 오는 19일 가야산 역사신화공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의회가 제10대 의회 출범 이후 첫 정례회에 들어가 결산심사와 행정사무감사, 주요 사업장 현장점검을 통해 군정 전반을 들여다본다. 고령군의회는 7일부터 22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제315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회계연도 고령군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를 비롯해 군정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등이 진행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5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한다. 의회는 지난해 편성된 예산이 당초 목적에 맞게 집행됐는지, 주요 사업이 계획한 성과를 거뒀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 재정운영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점검할 방침이다. 군정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도 이뤄진다. 의회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모두 16개 사업장을 직접 찾는다. 첫날에는 쌍림 파크골프장과 환경위생사업소, 대가야 생활촌 등 9곳을 방문하고, 둘째 날에는 다산 은행나무숲과 청소년문화의집, 부례관광지 등 7곳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사업별 공정과 운영 실태를 살펴보는 한편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과 개선 요구도 청취한다. 이번 회기에서 가장 주목되는 일정은 제10대 고령군의회가 처음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다. 감사 대상은 본청 전 부서를 비롯해 직속기관과 사업소, 문화관광재단 등이다. 의회는 주요 정책과 사업의 추진상황, 예산 집행 과정, 행정절차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불합리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시정 요구와 함께 대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첫 행정사무감사인 만큼 단순한 지적에 그치기보다 사업의 실효성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 군민 체감도 등을 중심으로 군정을 꼼꼼히 살펴본다는 방침이다. 나영완 의장은 고(故) 이남철 군수의 별세와 관련해 “갑작스러운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고령군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헌신해 온 고인의 뜻과 발자취를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정례회는 제10대 의회가 처음으로 결산심사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의원 모두가 맡은 역할과 책임을 다해 군정 전반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송언석의원,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만나 현안 국비 확보 총력…철도·도로·산단 예산 증액 요청

남부내륙철도·국도우회도로·천원주택 등 집중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경북 김천)이 김천의 철도·도로·산업기반 확충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2027년도 국비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송 의원은 지난 7일 국회 사무실에서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나 김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관련 예산을 증액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김천시 정책간담회에서 지역 현안을 점검한 뒤 사흘 만에 중앙정부를 상대로 국비 확보 활동에 나선 것이다. 송 의원이 가장 먼저 요청한 사업은 교통 인프라 분야다. 남부내륙철도 김천역 선상역사 조기 착공을 위한 예산 10억 원과 양천~대항 국도대체우회도로 착공 예산 200억 원 증액을 요청했다. 양천~대항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총사업비 증가에 따라 현재 타당성 재조사가 진행 중이다. 대구권 광역철도 2단계 김천~구미 구간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도 건의했다. 광역철도망을 김천까지 연결해 대구·경북권 철도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이동 편의를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생활 인프라 분야에서는 정부 예산안 편성과정부터 반영을 추진해 온 황금정수장 신축사업 설계비 15억 원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도 원안대로 유지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산업 인프라 예산도 대거 건의했다. 송 의원은 김천 EMU 차량정비기지 신설 검토를 위한 사전타당성조사비 10억 원을 비롯해 전기차 전환 통합 안전 기술개발 및 튜닝검사 실증 연구개발(R&D) 사업 33억 원, 김천1일반산업단지 4단계 폐수처리시설 설치 27억 원, 김천하수처리장 증설 실시설계비 16억 원 등의 증액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EMU 차량정비기지 신설 검토는 김천의 철도 교통망을 산업 인프라와 연계해 새로운 성장 기반으로 활용하려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청년 층의 주거 안정과 원 도심 활성화를 위한 예산 확보에도 나섰다. 송 의원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청년·신혼부부 천원 주택 사전 약정 형 매입임대주택사업'에 60억 원을 추가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송 의원이 이날 증액 또는 반영을 요청한 사업은 교통 망 확충부터 산업단지 기반 시설, 환경·생활 인프라, 청년주택까지 김천의 중장기 성장 기반과 시민 생활에 직접 연결되는 사업들이다. 송언석 의원은 “김천 발전을 완성하기 위해 주요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김천에 꼭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예산안 심사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경주시-대구시의회-대구시교육청-계명대-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는 7일 김석기 국회의원과 함께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만나 원자력산업 활성화와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 안정적인 용수 공급 등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경주시가 건의한 현안은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 장기검토사업 전환,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금 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위한 실무위원회 개최, 월성원전 2·3·4호기 계속운전, 경북 경주 소형모듈원자로(SMR) 상용호기 건설, 광역 학야정수장 증설 및 형산강 보조취수시설 개량·확장 등 5건이다. 경주시는 먼저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 가운데 장기간 추진이 지연된 사업을 '경주 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으로 통합·전환할 수 있도록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사업 목적과 지역 여건의 변화 등을 반영해 장기검토사업을 새로운 지역 성장사업으로 재편함으로써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의 실효성과 추진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노후한 기존 시민운동장을 대체할 경주종합운동장 건립과 관련해서는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금 500억원의 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위한 실무위원회를 조속히 열어달라고 건의했다. 경주시는 사업계획 변경이 승인되면 지원금을 종합운동장 건립 예정지의 토지매입비로 우선 활용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원자력산업 분야에서는 월성원전 2·3·4호기의 계속운전을 위한 인허가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월성원전의 계속운전이 지역 원자력산업 생태계와 관련 기업, 일자리 유지 등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현안이라고 설명하고 안전성을 전제로 관련 절차가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경주가 보유한 원전과 연구개발 기반을 연계한 SMR 상용호기 건설 필요성도 강조했다. 경주시는 원자력발전소와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문무대왕과학연구소 등 지역에 집적된 원자력 기반을 활용하면 연구개발에서 실증과 상용화로 이어지는 원자력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MR 상용호기 건설을 통해 미래 원전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주를 차세대 원자력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안정적인 생활·산업용수 공급을 위한 기반 확충도 주요 건의사항에 포함됐다. 경주시는 형산강 최상류에 있어 활용할 수 있는 대체 수원이 부족하고 광역 학야정수장의 가동률도 높은 만큼 장래 물 부족과 용수 수요 증가에 대비한 공급시설 확충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광역 학야정수장 증설사업을 국가수도기본계획에 반영하고 형산강 보조취수시설 개량·확장사업에 필요한 국비를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시는 정수장 처리용량과 보조 취수 능력이 확대되면 가뭄이나 수질사고 등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력이 높아지고 시민과 기업에 보다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석기 국회의원도 면담에 함께해 원자력산업과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 등 경주시가 건의한 현안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검토와 협조를 당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 생활과 지역의 미래를 위한 핵심 현안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국회와도 지속해서 힘을 모아 경주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확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는 오는 8일 오전 10시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이재용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고7일 밝혔다. 대구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후보자의 경영 능력과 전문성, 도덕성, 직무수행 능력 등을 확인하고 지역 대표 공기업의 수장으로서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인지를 종합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대구시가 지난달 31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요청함에 따라 구성됐다. 특별위원회는 소관 상임위원회인 건설교통위원회 위원 7명과 시의회 의장이 추천한 의원 3명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됐으며, 김태우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다. 위원들은 후보자와 대구도시개발공사에 인사 검증에 필요한 자료를 요구하고 사전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청문회 준비를 진행해 왔다. 지난 2일 열린 사전 간담회에서는 인사청문회의 세부 일정과 진행 방식 등을 협의하고 공사의 주요 현안과 후보자 검증자료를 점검했다. 특별위원회는 객관적인 자료와 사실을 바탕으로 후보자가 지방공기업 사장으로서 갖춰야 할 경영 능력과 도덕성, 직무수행 능력을 갖췄는지 검증하는 데 청문회의 중점을 두기로 했다.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하거나 후보자에게 흠집을 내기 위한 청문회가 아니라 공기업 경영 책임자로서의 자질과 정책 역량을 실질적으로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청문회에서는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주요 사업과 당면 현안에 관한 후보자의 이해도를 살펴보고 향후 경영 방향과 조직 운영 구상에 대한 정책적 소견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도시개발과 공공주택 공급, 시민 주거복지 향상 등 공사가 맡고 있는 주요 업무에 대한 후보자의 비전과 실행 방안도 검증 대상이다. 대구시의회는 이 후보자가 공사의 현안을 해결하고 경영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췄는지,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지역발전과 시민 주거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살펴볼 예정이다. 공기업 경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일 방안과 대구시 정책 및 시민 요구를 공사 경영에 반영할 수 있는 능력도 확인할 계획이다. 김태우 인사청문특별위원장은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도시개발과 주거복지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책임지는 대구의 핵심 공기업인 만큼 사장의 역할과 책임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 “객관적인 자료와 사실을 토대로 후보자가 공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낼 적임자인지 철저하게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8일 청문회를 마친 뒤 9일 제2차 회의를 열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9∼10일 이틀간 대구 엑스코 서관 1홀에서 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 대구광역시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 특·마 Festival'을 연다고 7일 밝혔다. '특·마 Festival'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의 교육과정과 진로·취업 정보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박람회는 중학생들이 미래 직업의 변화를 체험하고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장에는 학교관과 체험관, 기업관, 직업진로컨설팅관, 미래융합기술인재경진대회 우수작품 전시관, 직업교육정책관 등 6개 전시·체험관이 마련된다.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해 자녀의 진학과 진로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도록 했다. 학교관에는 대구지역 20개 직업계고가 참여해 학교별 교육과정과 학과·전공, 동아리 활동, 졸업 후 진로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학생과 학부모는 관심 있는 학교의 교사와 일대일 진로상담을 하고 학교별 특색 있는 전공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체험관에서는 실제 산업현장에서 활용하는 기술과 장비를 경험할 수 있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선반 기계를 활용한 펜 제작을 비롯해 직업계고의 다양한 전공 분야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활동을 운영하고, MBTI를 활용한 직업 흥미·적성 검사도 제공한다. 올해 처음 마련한 기업관에는 지역 대표 기업 8곳과 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이 참여한다. 기업 관계자들이 직업계고 졸업생의 취업 경로와 채용 분야, 기업별 인재상과 근무환경 등을 안내해 학생들이 입학 이후 취업까지 이어지는 진로 과정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직업진로컨설팅관에서는 전문상담사가 학생의 관심 분야와 적성 등을 토대로 직업계고 입학 정보부터 전공 선택, 진학과 취업에 이르는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미래융합기술인재경진대회 우수작품 전시관에서는 지난 7∼8월 열린 경진대회 수상작을 무대 발표와 전시를 통해 소개한다. 관람객들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전공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한 작품을 살펴보며 대구 직업교육의 성과와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 직업교육정책관에는 대구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각 기관은 직업계고 학생을 위한 취업 지원과 현장실습, 직업훈련 등 관련 정책과 지원사업을 종합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대구공업고등학교 관악 연주와 대구일마이스터고등학교 태권도 시범을 비롯해 9개 학교 동아리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관람객이 참여하는 즉석 퀴즈 행사도 진행한다. 현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 '2026 대구광역시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를 통해 행사장 현장 스케치 영상과 학교별 학과 안내 콘텐츠도 제공할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최근 기술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반도ु치 등 첨단산업의 성장과 함께 직업계고에 대한 관심도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가 중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깊이 있게 탐색하고 미래 직업인으로서의 꿈을 한 단계 펼쳐 나가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계명-목요철학원은 오는 10일부터 12월 10일까지 대구 수성구립 범어도서관 김만용·박수년홀에서 '2026년 하반기 목요철학 인문포럼'을 연다고7일 밝혔다. 강연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지역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올해 포럼의 대주제는 '인간의 가치와 삶의 의미를 다시 묻다'다. 상반기 포럼이 인류 문명사에 나타난 종교와 동서양 사상가들의 사유를 통해 인간 존재의 보편적인 의미를 살펴봤다면, 하반기에는 근대 사회의 전환기를 배경으로 개인의 이성과 자유, 주체성과 실존적 삶을 집중적으로 탐구한다. 특히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도 인간의 존재와 삶의 가치를 기술만으로 설명하거나 대체할 수 없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근현대 철학자들의 사유를 바탕으로 인간이 어떻게 자아를 확립하고 이성적 관용을 실천할 수 있는지, 자유와 연대에는 어떤 책임이 따르는지, 실존적인 삶을 산다는 것은 무엇인지를 시민들과 함께 고민한다. 하반기 강연은 볼테르와 데이비드 흄, 요한 고틀리프 피히테,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헨리 데이비드 소로, 요한 고트프리트 헤르더, 막스 셸러, 쇠렌 키에르케고르, 프리드리히 니체, 카를 야스퍼스, 장폴 사르트르 등 근현대 철학사를 대표하는 사상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첫 강연은 오는 10일 제918회 포럼으로 열린다. 하상복 목포대 교수가 '볼테르: 이성과 관용은 인간을 어떻게 구할 것인가?'를 주제로 이성과 관용의 가치가 현대사회에 던지는 의미를 살펴본다. 이어 강준호 경희대 교수가 '흄: 나는 존재하는가 아니면 구성되는 것인가?', 백훈승 전북대 명예교수가 '피히테: 자아는 어떻게 세계를 구성하고 자유를 확립하는가?'를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박찬국 서울대 명예교수는 '쇼펜하우어: 고통은 의지로부터 기원하고 필연적인가?'를 통해 인간의 욕망과 고통, 의지의 관계를 다룬다. 정회성 인하대 교수는 '소로: 자연, 삶'을 주제로 자연과 인간, 주체적인 삶의 의미를 짚고, 안성찬 전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교수는 '헤르더: 인간은 어떻게 인간이 되는가?'를 주제로 인간 형성과 문화의 관계를 살펴본다. 조정옥 성균관대 초빙교수는 '셸러: 인간은 우주의 완전성에 어떻게 기여하는가?', 김용일 계명대 명예교수는 '키에르케고르: 철학은 실존에 어떤 답을 줄 수 있는가?'를 주제로 시민들과 만난다. 정낙림 경북대 교수는 '니체: 초인은 어떻게 가능해지는가?', 이기흥 원광대 교수는 '야스퍼스: 실존은 초월을 통해 완성되는가?'를 통해 인간의 자기 극복과 실존, 초월의 문제를 조명한다. 마지막으로 변광배 철학아카데미 이사가 '사르트르: 자유는 연대이고 책임인가?'를 주제로 자유로운 인간이 사회와 타인에 대해 지녀야 할 책임을 탐색한다. 계명-목요철학원은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근현대 철학자의 사상을 단순히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삶과 사회의 문제에 비춰 인간다운 삶의 조건을 성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재성 계명-목요철학원장은 “올해 연간 기획 대주제 속에서 상반기의 성찰을 넘어 하반기에도 인간 실존에 대한 탐구를 이어간다"며 “기술이 발전해도 인간의 이성과 자유, 주체적인 삶의 가치는 대체될 수 없는 만큼 시민들이 포럼을 통해 삶의 보편적 가치와 실존적 의미를 성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요철학 인문포럼은 1980년 10월 8일 '목요철학 세미나'로 출발해 올해 46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11월에는 제900회 특집 강연을 마치는 등 40년 넘게 시민과 철학·인문학 담론을 나눠온 대구의 대표적인 시민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강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수성구립 범어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행사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현장에 참석하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유튜브 채널 '목철TV'를 통한 실시간 생중계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계명-목요철학원에 문의하면 된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는 오는 15∼16일 이틀간 수성알파시티 일원에서 '2026 수성알파시티 데이즈(Days)'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이 주관하는 수성알파시티 데이즈는 2023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올해 행사는 'ALPHA CITY: AI-Within'을 부제로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는 강연과 디지털 체험, 문화예술 공연 등을 선보인다. 대구시는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SW 기업 집적단지인 수성알파시티를 기업과 임직원이 일만 하는 산업공간을 넘어 휴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수성알파시티 입주기업 임직원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산업과 기술, 문화, 여가를 결합한 복합축제로 운영한다. 행사는 15일 낮 1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행사 기간에는 AI와 디지털산업의 최신 흐름을 살펴보고 기술 발전이 가져올 사회 변화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전문가 강연이 이어진다. 2016년 바둑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와 세기의 대국을 벌인 이세돌 9단은 '알파고 이후, AI와 인간의 공존을 위한 새로운 시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이 9단은 알파고와의 대국 경험을 토대로 AI 기술의 발전이 인간에게 던지는 의미와 기술시대에 필요한 인간의 역할, AI와 인간이 공존하기 위한 방향 등에 관해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15일에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허성범이 강연자로 나서고, 16일에는 정원규 한의사와 이경전 경희대 교수가 최신 기술과 산업 변화 등을 주제로 관람객들과 소통한다. 시민들이 AI와 디지털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문화예술축제'도 운영한다. 주어진 주제에 맞춰 AI에 효과적인 명령어를 제시하며 실력을 겨루는 AI 프롬프트 배틀을 비롯해 수성알파시티 입주기업 탐방, 취업박람회, AI 디지털 미디어 상영전 등이 마련된다. 입주기업 탐방 프로그램에서는 시민과 구직자들이 수성알파시티에 입주한 기업의 업무환경과 기술, 주요 사업을 살펴볼 수 있다. 취업박람회에서는 지역 기업의 채용정보와 직무를 소개하고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해 청년들의 취업 기회를 넓힌다. AI 디지털 미디어 상영전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시민들이 기술과 문화예술의 융합을 경험하도록 할 예정이다. 도심 속 수변공원에는 캠핑과 피크닉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조성한다. 푸드트럭과 플리마켓도 운영해 관람객들이 다양한 먹거리와 제품을 즐기며 축제 현장에 머물 수 있도록 한다. 행사 기간에는 여러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런치 버스킹과 문화공연이 이어진다. 16일 저녁에는 수성알파시티 입주기업 임직원과 시민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수성알파 스타' 노래자랑이 열린다. 기업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산업단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과 시민 간 거리를 좁히고 수성알파시티의 산업적 가치뿐만 아니라 문화·관광 공간으로서의 매력도 알릴 계획이다. 축제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은 수성알파시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 인원이 제한된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해야 한다. 대중교통 이용객은 도시철도 2호선 수성알파시티역에서 수성알파시티 내부를 순환하는 수요응답형 셔틀버스(DRT)로 무료 환승해 행사장을 방문할 수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달서구-대구북구-수성구-대구남구-영남이공대-계명대동산병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일 구청장실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자 명예의 전당 달서나눔별 5호' 등재식을 열었다고 7일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랜 기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온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의 사회공헌 활동을 기념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달서구 지역사회를 위한 후원활동을 이어오며 모두 2억7천3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됐다.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누적 기부액 1억원 이상 기부자에게 주어지는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10년 연속 나눔리더 기부자로 선정되면서 '달서나눔별 5호'에 추가로 등재됐다. 달서구는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한 기부자를 예우하고 건전한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1년부터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운영하고 있다. 누적 기부액이 1억원 이상인 기관이나 개인은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 등재하며, 연간 1천만원 이상을 기부한 기관과 개인은 나눔리더로 선정해 예우한다. 특히 10년 연속 나눔리더로 선정된 기부자는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기념하는 '달서나눔별'로 별도 예우하고 있다. 올해 9월 현재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를 포함해 모두 5개 기관·개인이 달서나눔별에 이름을 올렸다. 달서구는 기부자들의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기부자의 자긍심을 높여 주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문화 확산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기업으로서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최인수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며 “달서나눔별 5호 등재를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용판 대구 달서구청장은 “오랜 시간 변함없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한국지역난방공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온정이 빠짐없이 전달되도록 세심한 복지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대구복합스포츠타운 시민체육관에서 '2026 행복북구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자리를 찾는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와 현장면접 기회를 제공하고,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령과 경력에 관계없이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채용 행사에는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에스엘㈜을 비롯한 33개 기업이 참여해 모두 149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모집 직종은 생산·기술직을 비롯해 사무직,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경비원, 운전원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북구청은 여러 연령대와 경력을 가진 구직자들이 자신의 적성과 경험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행사장은 기업 채용관과 취업지원관, 부대행사관 등 3개 분야로 나눠 운영한다. 기업 채용관에서는 구직자와 기업 인사담당자 간 일대일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행사장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간접 참여 기업을 위한 이력서 접수도 병행해 구직자들의 취업 선택 폭을 넓힌다. 구직자들은 관심 기업의 채용조건과 직무 내용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인사담당자에게 업무 내용과 근무환경 등에 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취업지원관에서는 구직자의 경력과 희망 직종 등을 고려한 맞춤형 취업상담을 제공하고 지역 채용정보와 직업훈련, 고용지원정책 등을 안내한다. 강북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대구시 여성회관, 대구시티밸리산업단지관리공단, 대구제3산업단지관리공단, 경북경영자총협회 중장년내일센터, 대구경북고용복지연구원 등 고용 관련 기관도 참여해 구직 활동을 지원한다. 중장년층과 여성, 청년 등 구직자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일자리 정보를 안내하고 취업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다. 부대행사관에서는 이력서에 사용할 수 있는 증명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주고 퍼스널컬러 진단과 취업 타로 등 구직자들이 취업 준비에 활용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구청은 기업 채용과 취업상담, 구직 지원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운영해 행사 참여가 실질적인 고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과 구직자 간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근수 대구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기업의 원활한 인력 수급과 구직자의 취업 성공을 지원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 북구청 취업정보센터(☎ 053-665-2687)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호텔수성 3층 컨벤션B홀에서 '2026 청년굿잡(GOOD JOB) 일자리박람회 시즌7'을 연다고7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청년 구직자에게 다양한 기업의 채용정보와 현장 면접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K-DATA SCIENCE 해커톤&콘톤&콘퍼런스'와 연계해 진행된다. 수성구는 데이터·정보통신 분야 행사와 일자리박람회를 연계함으로써 청년들이 미래산업 동향과 기업 정보를 함께 접하고 새로운 취업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참여기업 범위를 수성구 소재 기업에서 전국 우수기업까지 확대했다. 행사장에는 대구 디지털산업의 거점인 수성알파시티 입주기업을 비롯해 삼성중공업과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에스엘 등 모두 20개 기업이 참여한다. 청년 구직자들은 기업별 채용정보와 모집 직무, 근무 조건 등을 확인하고 관심 기업의 채용담당자와 일대일 현장 면접을 진행할 수 있다. 기업 인사담당자와 직접 만나 구체적인 직무 내용과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채용 절차 등을 확인할 수 있어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탐색 기회가 될 전망이다. 급변하는 채용 환경에 대비하고 구직자의 면접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한 모의 영상면접에서는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면접을 체험하고 자신의 응답 태도와 표현 방식을 점검할 수 있다. 취업용 사진 촬영을 지원하는 AI 사진관을 비롯해 구직자에게 어울리는 색상과 이미지를 찾아주는 퍼스널컬러관, 진로 선택과 취업 고민을 흥미롭게 풀어보는 취업타로관 등도 마련된다. 대구·경북지역 고용복지센터와 대학 일자리센터도 참여해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상담을 제공한다. 각 기관은 구직자의 전공과 경력, 희망 직무에 맞는 일자리를 안내하고 직업훈련 과정과 청년 고용지원정책 등 취업 준비에 필요한 정보도 소개할 예정이다. 수성구는 이번 박람회가 단순히 기업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 면접과 취업 상담, 면접 체험을 한자리에서 이용할 수 있는 종합적인 취업 지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전국의 우수기업이 참여하는 만큼 청년 구직자들이 다양한 기업과 직무를 만나고 새로운 취업 기회를 찾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박람회에서 이뤄지는 현장 면접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는 지난 3일 남구청 드림피아홀에서 '제6기(2027∼2030년) 남구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공청회에는 남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사회복지 분야 관계자, 주민, 공무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민·관이 함께 마련한 제6기 남구 지역사회보장계획안을 주민에게 공개하고 지역 여건과 복지 수요를 반영한 향후 4년간의 정책 방향에 대해 전문가와 주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주민의 복지 욕구와 지역의 사회보장 여건을 토대로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할 중장기 복지정책의 목표와 세부 사업을 담는 계획이다. 남구는 제6기 계획의 목표를 '모두를 잇는 행복으로, 복지의 가치를 높이는 남구'로 정하고 주민의 삶 전반에 대응하기 위한 5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주요 전략으로는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고립 없이 함께 연결되는, 관계 중심 지역사회'를 제시했다.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구조 변화로 심화하는 고립 문제에 대응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조기에 발견해 지역사회 돌봄·복지서비스와 연결하는 관계 중심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인구 유입과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사람이 모이고 머무는, 일자리·창업 및 정착환경 조성'을 추진한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일자리 환경을 만들고 청년의 취업과 창업, 지역 정착을 지원해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일상에 여유를 더하는, 문화·환경·여가 기반 구축'도 주요 전략에 포함됐다. 생활권 안에서 문화와 여가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을 확충하고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해 주민 삶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저출산과 디지털 전환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배움과 양육이 이어지는, 전 세대 성장환경 조성'도 추진한다. 아동의 돌봄과 양육 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주민들이 생애주기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디지털 환경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청회에서는 제6기 계획의 추진전략과 주요 세부 사업을 놓고 전문가 토론과 참석자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지역 복지 현장에서 느낀 문제점과 주민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지원사업, 정책 추진 과정에서 보완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남구는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해 계획에 반영하고 민간 복지기관 및 주민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 실정에 맞는 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주민의 목소리와 지역사회의 지혜를 담아 남구의 향후 4년간 복지 방향을 제시했다"며 “중단 없는 혁신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주민이 체감하는 복지를 실현하고 공공과 민간, 주민이 함께 더 따뜻하고 든든한 남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스마트e-자동차과 정규완 학생이 영남대학교 무역학과 양은지 학생과 함께 구성한 '디토(Ditto)' 팀이 '2026 APBL 프로젝트-지역사회 혁신을 위한 개방형 문제해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APBL 프로젝트는 대구시와 경북대학교 RISE사업단 R-LINC 등이 지역의 다양한 현안을 청년과 시민의 시각에서 발굴하고 구체적인 해결 방안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운영하는 지역사회 혁신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산업·경제, 일자리·창업, 인구·정주, 문화·관광, 생활·복지 등 지역의 미래 성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관련된 분야를 중심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를 발굴했다. 지난 7월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경북대학교 크리에이티브파크 세미나실에서 지역 현안과 미래 성장 방향에 관한 교육을 받고 아이디어 구체화, 분야별 멘토링, 지역 전문가 자문 등의 과정을 거쳤다. 이후 데모데이 발표를 통해 완성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영남이공대와 영남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디토 팀은 대구 달서구 상인동의 상권 활성화를 주제로 한 '데굴데굴'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학생들은 상인동에 경쟁력 있는 음식점과 카페가 다수 있지만 외부 방문객의 유입을 유도할 계기와 여러 매장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방문 동선이 부족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직접 현장을 조사하고 지역 상인들을 인터뷰한 뒤 이용자의 상황과 취향에 따라 여러 매장을 하나의 방문 경로로 추천하는 랜딩페이지를 제작했다. '데굴데굴' 프로젝트는 방문객이 특정 매장을 단순히 검색하는 기존 상권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의 숨은 매장을 발견하고 여러 점포를 연계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디토 팀은 지역 매장 31곳의 데이터와 20개 이용 시나리오를 구축하고 장소별 거리와 이동시간, 예상 체류시간 등을 반영한 맞춤형 추천 동선을 구현했다. 이용자의 목적과 취향을 고려해 매장과 이동 경로를 제시함으로써 개별 점포의 홍보 효과를 높이고 방문객의 지역 내 체류시간과 소비를 늘리는 상권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심사에서는 지역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을 토대로 실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형태의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점과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로 다른 대학과 전공의 학생들이 각자의 강점을 살려 협업하고 교육과 멘토링, 전문가 자문을 통해 초기 아이디어를 실용적인 서비스로 발전시킨 점도 수상 성과로 이어졌다. 정규완 영남이공대 스마트e-자동차과 학생은 “서로 다른 전공을 가진 팀원과 협업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반영하면서 지역문제를 구체적인 해결 방안으로 발전시키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며 “앞으로도 전공지식과 현장 경험을 접목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세심하게 살피고 서로 다른 전공의 강점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안해 최우수상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며 “학생들이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 역량과 협업 능력을 갖춘 실무형 전문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 스마트e-자동차과는 2027학년도부터 스마트융합기계계열과 통합해 기계자동차계열로 개편된다. 기계자동차계열은 미래자동차전공, 미래모빌리티설계전공, 스마트팩토리전공, 로봇·스마트제조전공을 운영하며 전기자동차와 드론 등 차세대 모빌리티 설계,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로봇·첨단 제조기술, 하이브리드·전기·자율주행차 관련 기술을 교육할 예정이다. 대학은 기계·전기·전자 분야를 융합한 현장 중심 교육과 실습을 통해 미래자동차와 모빌리티, 로봇, 스마트제조 산업에서 요구하는 설계·제작·운영 역량을 갖춘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6년 2차 개인기초연구사업'에서 신규 연구과제 12건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 상반기 1차 사업에서 12개 과제가 선정된 데 이은 성과로, 동산의료원은 올해 개인기초연구사업에서 모두 24개 신규 과제를 확보하게 됐다. 동산의료원은 상·하반기에 걸친 연속 선정으로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간호학 전반의 연구 경쟁력과 융합연구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하반기 사업에는 의과대학 교원 7명과 간호대학 교원 5명 등 모두 12명이 '핵심연구(기본연구 A·B)'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연구진은 이달부터 최장 5년간 과제별로 약 1억2천600만원에서 최대 3억1천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기초연구를 수행한다. 연구과제는 암과 당뇨병 등 주요 질환의 발생·진행 기전을 밝히고 새로운 진단 바이오마커와 치료 표적을 발굴하는 연구부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 프로그램 개발까지 미래 의료 현장의 혁신을 목표로 하는 다학제 융합연구로 구성됐다. 장병국 소화기내과 교수는 '비만 동반 대사이상지방간 환자 내장지방 유래 신호의 간세포암 진행 조절 기전'을 연구한다. 비만과 대사이상지방간을 동반한 환자에게서 내장지방이 보내는 신호가 간세포암의 발생과 진행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규명하는 것이 연구의 핵심이다. 연구 결과는 고위험 환자를 조기에 파악하고 간암의 진행을 억제하기 위한 새로운 치료전략을 마련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호찬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조기 진단을 위한 엑소좀 마이크로RNA 기반 바이오마커 발굴과 병태생리 기전 규명을 통한 치료 표적 개발' 연구를 수행한다. 당뇨병의 대표적인 합병증인 말초신경병증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생체지표를 찾고 질환의 발생 기전을 분석해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전원희 간호학과 교수는 '중년기 여성의 저속노화 마인드 증진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 평가'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한다. 게이미피케이션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중년기 여성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고 노화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한 뒤 효과를 평가할 계획이다. 동산의료원은 이번 선정이 질환의 기초 기전을 밝히는 연구와 환자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임상연구, 생애주기별 건강 증진을 위한 간호학 연구가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상반기와 하반기에 잇따라 다수의 과제가 선정된 것은 연구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구축해 온 연구 인프라와 행정·제도적 지원체계가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의료원은 선정된 연구과제가 학술적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질병의 조기 진단과 치료법 개발, 환자 맞춤형 건강관리 등 실제 의료 현장의 변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연구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배재훈 계명대 동산의료원장은 “이번 연속 선정은 의료원 연구진의 뛰어난 연구 역량으로 얻은 뜻깊은 결과"라며 “기초·임상연구가 실제 의료 현장의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 친화적인 생태계를 다지고 미래 의학을 선도하는 연구중심병원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영천시-영천시의회-경산시-경북문화관광공사-영남대-대구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보건소는 7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지역 어린이집 12곳의 유아 14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유아 흡연 위해 예방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유아들이 흡연과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영천시보건소는 유아 대상 흡연 예방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추진하는 관련 사업에 참여를 신청해 교육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은 한국능률협회 소속 전문 강사가 맡아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강사는 '노담밴드' 동화를 활용한 동화 구연을 비롯해 동요와 율동, O·X 퀴즈, 신체 놀이 등을 통해 담배가 인체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어린이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일반 담배와 전자담배의 유해성, 간접흡연의 위험성 등을 배웠다. 주변에서 담배 연기를 마주했을 때 자리를 피하거나 보호자에게 알리는 등 상황별 대처 방법도 익혔다. 특히 일방적인 설명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이야기와 음악, 움직임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들이 흡연 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담배 연기가 우리 몸을 아프게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담배 연기가 나는 곳은 피하고 집에 가서 가족에게도 담배의 위험성을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보건소는 교육이 끝난 뒤 어린이들에게 흡연 예방 관련 책자와 홍보물을 배부했다. 어린이들이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부모 등 가족과 함께 다시 살펴보고 금연의 중요성을 주변에 알릴 수 있도록 가정 연계 활동도 지원했다. 보건소는 이번 교육을 받은 어린이들이 가정에서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는 '노담 건강메신저' 역할을 하며 가족과 지역사회에 건강한 금연문화를 확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유아기는 생활 습관과 가치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흡연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조기에 심어주는 예방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은 “유아기부터 흡연의 위해성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전문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흡연 예방교육과 금연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의회는 7일 '2026년 영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고 의원연구단체 등록과 연구활동 계획 4건을 심의·승인했다. 이번에 승인된 연구단체는 조상임 의원이 대표를 맡은 '영천시 어르신 보건 및 복지 서비스 개선 연구회', 최순례 의원의 '영천 완산동 고분군 고도 지정 연구회', 김상호 의원의 '영천시 마을기업 제도혁신 및 자립모델 연구회', 권기한 의원의 '영천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수거체계 개선 연구회' 등이다. 이들 연구단체는 복지와 문화유산, 지역경제, 생활환경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영천시가 안고 있는 현안을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발굴하는 데 연구 역량을 집중한다. 영천시 어르신 보건 및 복지 서비스 개선 연구회는 급속한 고령화로 늘어나는 보건·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지역 어르신들의 보건·복지서비스 이용 실태와 만족도, 서비스 전달 과정의 문제점 등을 살펴보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정책과 지원체계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영천 완산동 고분군 고도 지정 연구회는 완산동 고분군이 지닌 역사적·고고학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고도(古都) 지정 가능성을 검토한다. 고도 지정을 위한 제도적 요건과 다른 지역 사례를 살펴보는 한편 고분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역사문화자원을 관광과 지역발전으로 연결할 수 있는 활용 방안도 연구한다. 영천시 마을기업 제도혁신 및 자립모델 연구회는 지역 특성에 맞는 마을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지역 마을기업의 운영 실태와 어려움을 파악하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판로 확대, 공동체 활성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자립 모델과 제도적 지원 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영천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수거체계 개선 연구회는 생활폐기물 처리 과정 전반의 운영 실태와 문제점을 분석한다. 폐기물 수거의 효율성과 시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해 환경미화원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확보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4개 의원연구단체는 오는 12월까지 정책연구용역을 비롯해 현장조사와 관계자 의견수렴, 우수사례 분석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영천시의 지역 여건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관련 조례 제·개정과 예산 편성, 집행부 정책 제안 등 의정활동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영천시의회는 이번 연구활동이 개별 현안에 대한 단순한 실태 파악을 넘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단체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이번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연구 성과가 영천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및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는 구제역 발생을 예방하고 지역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2026년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접종 대상은 소 사육농가 747곳의 3만2천135마리와 염소 사육농가 104곳의 3천225마리다. 모두 851농가에서 사육하는 소와 염소 3만5천360마리가 접종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백신 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개체와 임신 7개월 이상인 임신 말기 소 가운데 농가가 접종 유예를 신청한 경우에는 이번 일제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농가의 사육 규모에 따라 백신 공급과 접종 지원 방식을 달리한다. 소 50마리 미만 또는 염소 300마리 미만의 소규모 농가에는 구제역 백신을 무료로 공급하고, 공수의를 통한 접종을 지원한다. 소 50마리 이상을 사육하는 전업 규모 농가는 축협동물병원에서 백신을 구매한 뒤 자체적으로 접종해야 하며, 백신 구매 비용의 50%를 지원받는다. 시는 접종 과정에서 개체별 접종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고, 농가가 정해진 기간 안에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안내와 점검을 병행할 방침이다. 구제역은 소와 돼지, 염소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에서 발생하는 전염성이 강한 가축전염병이다. 발생하면 가축의 생산성 저하뿐만 아니라 이동 제한과 살처분 등으로 축산농가와 지역 경제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예방접종과 농장 단위 차단방역이 중요하다. 경산시는 최근 예천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만큼 지역 유입을 막기 위해 백신 접종과 함께 축산농장 출입 통제, 축사 내외부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농가에 당부했다. 특히 농장에 출입하는 차량과 사람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하고 축산농가 간 모임을 자제하는 한편, 사육 중인 가축에서 침 흘림이나 수포, 절뚝거림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주원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예천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만큼 경산지역 유입 차단을 위해 모든 농가가 기한 안에 빠짐없이 백신 접종을 완료해 주길 바란다"며 “농장 차단방역과 주기적인 소독, 축산농가 모임 자제 등 기본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의 독립운동 역사를 가족과 함께 배우고 체험하는 뜻깊은 역사기행이 안동과 영양, 청송 일원에서 펼쳐졌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간 전국에서 모집한 가족 9팀을 대상으로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따라, 경북 역사로드' 2회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7일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광복절을 맞아 20대 청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1회차 프로그램에 이은 두 번째 역사 탐방이다. 독립운동의 중심지 가운데 한 곳인 경북의 역사적 가치와 정신을 알리고,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독립운동의 의미를 세대 간에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참여해 책이나 영상으로 접했던 독립운동의 역사를 실제 현장에서 확인했다. 참가자들은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희생을 되돌아보며 가족과 함께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첫 일정으로 참가자들은 영양 남자현역사공원을 찾아 여성 독립운동가 남자현 지사의 생애와 항일투쟁 정신을 살펴봤다. 이어 청송 항일의병기념공원을 방문해 국권 수호를 위해 분연히 일어섰던 의병들의 활동과 희생을 되짚었다. 안동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인 임청각을 둘러보고,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을 찾아 경북지역 독립운동의 역사와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폭넓게 살펴봤다. 경북은 전국에서도 독립운동가를 다수 배출한 지역으로, 의병항쟁을 비롯해 계몽운동과 만주지역 독립운동 등 우리나라 독립운동사 전반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 같은 역사적 자산을 단순히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족이 함께 보고 듣고 이야기하는 체험형 역사관광으로 구성돼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역사 현장 탐방과 함께 안동 월영교와 유교랜드 등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교육과 관광, 체험을 결합한 일정으로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도 경북의 역사문화와 관광 매력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역사로드가 가족이 함께 경북의 독립운동 역사를 직접 보고 느끼며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북의 역사문화자원과 관광을 연계한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전기공학과 학생들이 전력전자 분야의 시스템 설계와 제어 기술력을 겨루는 전국 규모 경진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영남대는 전기공학과 4학년 최웅열·이경덕·손형준·심현아 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제23회 I.E.(Industrial Electronics) 경진대회' 경쟁종목 부문에서 대상을 받아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7일 밝혔다. 전력전자학회(KIPE)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14일 경주에서 열렸다. 전력전자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시스템 설계 능력과 제어 알고리즘의 우수성을 평가하는 대회로 올해 23회째를 맞았다. 지난 5월 진행된 예선에는 전국에서 모두 38개 팀이 참가했다. 대회 주최 측은 참가팀이 제출한 작품설명서를 바탕으로 인버터 설계 방식과 모터 구동 알고리즘의 우수성 등을 평가해 상위 10개 팀을 본선 진출팀으로 선정했다. 본선에서는 참가팀의 현장 작품 발표와 하드웨어 구동 능력을 확인하는 실전 성능 평가가 진행됐다. 성능 평가는 가속 능력을 측정하는 23m 직선 주행 기록과 분당 6천회 회전 조건에서 다이나모 테스트를 통해 측정한 적산전력량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영남대 팀은 직선 주행 속도와 적산전력량 평가에서 모두 높은 성적을 거두며 최종 합산 점수 종합 1위에 올랐다. 하드웨어 설계와 소프트웨어 제어 알고리즘을 함께 개선해 시스템의 응답 속도와 안정성, 전력 효율을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은 신호의 실시간 응답성을 높이기 위해 아날로그 필터에서 위상 지연을 유발하는 댐퍼 소자를 최소화한 저지연 회로를 설계했다. 고속 구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열과 허용 전류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존 전류 감지 소자 대신 초정밀 저저항 션트 저항을 기반으로 한 '로사이드 션트 전류 센싱' 기법을 적용했다. 인쇄회로기판(PCB) 설계 단계에서도 대전류가 흐르는 경로에서 발생하는 기생 성분을 줄이고 충분한 전류 여유를 확보할 수 있도록 회로 패턴을 최적화해 시스템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제어 알고리즘에는 이중 루프 제어 기법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전력변환장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답 지연과 모터의 특성값 변화에 따른 제어 성능 저하를 보완했다고 학생들은 설명했다. 영남대 팀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쪽에 적용한 혁신적인 공학적 접근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설계부터 제작, 제어 알고리즘 구현과 성능 검증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전력전자 기술에 대한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난달 31일 일본에서 열린 '일본전기학회 산업응용부문 학술대회'의 영 엔지니어 포스터 세션에도 참가해 연구 성과와 기술을 소개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이 전국체전 출전을 앞둔 장애인 휠체어 럭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부상 예방을 돕기 위해 제주 원정길에 오른다. 대구대는 물리치료학과 전공 학술·봉사 동아리 'A.T.P(Assistance Training of Physical therapy)' 소속 학생 5명이 오는 8일 경북 장애인 휠체어 럭비팀 '구미아틀라스' 선수단과 함께 제주도로 출발한다고7일 밝혔다. 이번 원정에는 물리치료학과 3학년 이지민·강민정·박현빈 학생과 1학년 김태운·여나루 학생이 참가한다. 학생들은 선수들의 훈련을 보조하고 경기용 휠체어 등 장비 세팅과 이동 지원을 맡는 등 선수단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A.T.P는 전덕훈 지도교수의 지도로 물리치료학과 재학생 28명이 활동하고 있다. 학생들은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장애인 스포츠 현장에서 선수들의 훈련과 경기 운영을 지원하며 예비 물리치료사로서 필요한 실무 경험을 쌓고 있다. 특히 구미아틀라스의 의무트레이너 역할을 맡아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정기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훈련 전후 선수들의 신체 상태를 살피고 컨디셔닝과 신체 균형 유지, 경기 운영 보조 등을 지원하며 선수단의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휠체어 럭비는 장애인 선수들이 전용 휠체어를 타고 치르는 경기로, 빠른 속도와 강한 신체 접촉이 특징이다. 경기 과정에서 휠체어끼리 충돌하는 경우가 많아 선수의 몸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경기용 장비를 점검하는 지원 인력의 역할이 중요하다. A.T.P 학생들은 단순한 봉사활동에 그치지 않고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경기에 참여하며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이해와 현장 대응 능력을 높여왔다. 지난 어울림 생활체육대축전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경기용 휠체어를 타고 선수들과 한 팀을 이뤄 경기에 출전해 3위를 차지했다. 경남컵 대회에서는 구미아틀라스가 쿼드 부문과 오픈 부문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와 경기 운영을 지원했다. 학생들은 이 같은 활동을 통해 강의실에서 배운 해부학과 운동학, 물리치료학적 지식을 스포츠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선수별 신체 특성과 경기 상황을 고려한 지원 경험을 쌓는 동시에 장애인 선수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유대감도 형성하고 있다. 이지민 A.T.P 회장은 “큰 대회에 동행하는 만큼 선수들이 부상 없이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아틀라스 소속 김재원 선수는 “A.T.P 학생들은 훈련 전후 컨디션 관리는 물론 장비 수리와 같은 궂은일까지 맡아주는 가족 같은 존재"라며 “학생들의 지원 덕분에 선수들이 경기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덕훈 대구대 물리치료학과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장애인 스포츠 현장에 적용하며 예비 물리치료사로서의 실무 역량과 봉사 정신을 함께 키우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 스포츠 현장과 연계한 실습형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영주시의회-의성군-영덕군-군위군-청송군-영양군

◇영주시의회, 제304회 정례회 돌입…추경·결산 등 15개 안건 심사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회가 7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18일까지 12일간 제304회 제1차 정례회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는 본회의 3일과 상임위원회 활동 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1일, 의정자료 수집활동 2일 등으로 진행된다. 오는 17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집행부를 상대로 주요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을 실시한다. 이어 18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친 각종 안건을 최종 처리하고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3건과 동의안 4건, 의견청취 1건을 비롯해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및 기금 결산 승인안,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모두 15건을 다룬다. 특히 지난해 예산이 당초 목적과 계획에 맞게 집행됐는지를 살펴보고, 올해 추가경정예산의 필요성과 적정성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상근 영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예산 집행을 비롯한 행정 전반을 세밀하게 점검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안건이 다뤄지는 만큼 책임 있는 심의를 통해 바람직한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 추석 앞두고 교통안전시설 일제 점검…귀성길 안전 강화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과 주민들의 안전한 도로 이용을 위해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집중 점검과 정비에 들어간다. 군은 7일부터 2주 동안 도시계획도로에 설치된 교통안전시설물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파손되거나 기능이 떨어진 시설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점검 지역은 의성읍과 금성면, 봉양면, 안계면 등 도시지역으로, 차량 통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와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권 도로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교통안전표지판과 차선규제봉, 교통신호기 등이다. 군은 시설물의 파손과 훼손 여부, 정상 작동 상태 등을 확인하고 정비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특히 명절 기간 귀성 차량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과 사고 위험에 대비해 사전에 위험요인을 줄이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로와 교통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운전자들도 규정 속도 준수와 안전운전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덕군, 장흥·순창 우수사례 현장 탐방…민선 9기 군정 접목 모색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덕군이 관광과 지역경제, 주민 생활 분야의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사례를 현장에서 살펴봤다. 영덕군은 지난 3일부터 이틀 동안 조주홍 군수를 비롯한 관련 부서장과 팀장 등 17명이 전남 장흥군과 전북 순창군을 방문해 현장 중심의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첫날에는 장흥군의 대표 축제인 정남진 장흥 물 축제를 살펴보고 지역 자연자원과 문화·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축제 운영 방식을 확인했다.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한 프로그램과 민관 협력, 기업 후원, 야간 콘텐츠 운영 사례 등도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어 장흥 토요시장과 장흥저수지를 찾아 전통시장 활성화와 수변공간 활용 사례를 둘러봤다. 특히 생태와 문화, 휴식 기능을 함께 갖춘 수변공간을 영덕지역 관광 및 주민 여가 공간에 접목할 수 있는지 검토했다. 순창군에서는 주민들이 사회적협동조합을 구성해 운영하는 '순창곳간'을 찾아 주민 주도의 생활서비스와 지역 내 소비·일자리 창출 방식을 살폈다. 또 썬웨이워터파크와 한국전통 발효문화산업 투자선도지구를 방문해 민간투자와 지역 특화자원을 관광·산업으로 연결하는 사례도 확인했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다른 지역의 사업을 그대로 모방하기보다 현장의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영덕의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게 접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변화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군위군, 2027년 본예산 편성 준비 본격화…실무자 130명 교육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이 민선 9기 주요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2027년도 본예산 편성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군은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단·과·소와 읍·면 예산 담당자 130여 명을 대상으로 '2027년 예산편성 실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내년도 재정운용 여건과 예산편성 방향을 비롯해 예산편성 운영기준의 주요 개정사항, 시스템 활용 방법, 향후 예산편성 일정 등을 안내했다. 담당자들의 실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질의응답과 의견수렴도 진행됐다. 군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 편성하는 본예산인 만큼 공약사업과 주요 현안사업을 우선 검토하고, 지역의 장기적인 발전과 연결되는 사업에 필요한 재원이 적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예산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부 국정과제 및 정책 방향과 연계할 수 있는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각종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해 국·시비 등 외부재원 확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업별 집행 가능성을 예산편성 단계부터 면밀히 검토해 불필요한 이월이나 불용예산 발생을 최소화하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박동락 기획감사실장은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면서도 군위의 미래 발전에 필요한 사업에는 적극적으로 재원을 활용해야 한다"며 “민선 9기 공약과 주요 현안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편성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송의 매력을 1분 영상에…'청송에 반하다' 숏폼 공모전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지역의 숨은 매력을 참신한 영상 콘텐츠로 발굴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군은 7일부터 오는 11월 16일까지 '내가 반한 청송의 매력을 보여주세요!'를 슬로건으로 '청송에 반하다' 숏폼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 주제는 청송의 자연과 관광명소, 축제, 먹거리, 주민들의 일상과 정책 등으로 참가자가 직접 경험하거나 발견한 청송의 매력을 자유롭게 영상으로 표현하면 된다.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비롯해 제20회 청송사과축제, 주왕산 단풍, 청송백자축제 등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문화자원을 활용한 개성 있는 콘텐츠도 출품할 수 있다. 청송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출품작 가운데 내부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 10편을 선정한다. 본선 작품은 청송군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뒤 조회수와 '좋아요' 등을 반영한 SNS 인기투표를 통해 최종 순위를 가릴 예정이다. 상금은 대상 100만 원,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30만 원이며 장려상 7명에게 각각 10만 원을 지급한다. 전체 시상금은 250만 원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참가자들의 다양한 시선을 통해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청송의 새로운 모습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모전에서 발굴한 개성 있는 콘텐츠를 지역의 새로운 홍보 자산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 재난 발생 시 버스·택시 총동원…주민 비상대피망 구축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이 산불과 집중호우 등 긴급 재난 발생 시 주민들을 신속하게 대피시키기 위해 지역 여객운송업체들과 비상 수송체계를 구축했다. 영양군은 7일 지역 여객자동차 운송사업자들과 '재난 대비 신속한 주민대피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동행버스와 일월산관광, 영양택시(합), 영양 개인택시 등 지역 내 버스·전세버스·택시 운송을 담당하는 4개 사업자가 참여했다. 영양군은 산간지역이 넓은 데다 고령 주민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재난 발생 시 스스로 이동하기 어려운 주민들의 대피수단을 사전에 확보하는 데 이번 협약의 초점을 맞췄다. 협약에 따라 군과 운송사업자들은 보유 차량과 동원 가능 인력 등 비상대피 자원에 관한 정보를 평소 공유하고, 실제 재난이 발생하면 주민 수송에 필요한 차량과 인력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노선버스와 전세버스는 물론 택시까지 활용할 수 있는 비상 수송망이 마련돼 산간마을과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대피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산불이나 집중호우처럼 신속한 대피가 인명피해 여부를 좌우하는 상황에서 고령자와 교통약자의 이동수단을 빠르게 확보함으로써 대피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군민 안전을 위해 협력에 나서준 지역 운송사업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빈틈없는 주민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경북도의회-경북농협-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이동업 경북도의원 “재난 대응, 복구 중심에서 선제적 예방으로 바꿔야"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지역에서 대형 재난이 되풀이되는 가운데 재난 발생 이후 복구에 집중하는 기존 정책을 넘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방향으로 대응체계를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북도의회 이동업 의원(포항7·국민의힘)은 지난 3일 제36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반복되는 재난 피해를 줄이기 위한 근본적인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최근 10년 동안 경북에서 경주·포항 지진을 비롯해 울진 대형산불, 태풍 힌남노에 따른 포항 냉천 범람, 북부지역 집중호우와 산사태, 의성발 대형산불 등 각종 재난이 잇따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시설을 복구하고 다시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는 방식만으로는 주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2007년 제정된 '재해위험 개선사업 및 이주대책에 관한 특별법'의 적극적인 활용을 주문했다. 해당 법은 상습적인 풍수해 지역의 위험요인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필요한 경우 주민 이주대책까지 마련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현재 경북에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227곳이 지정돼 있으며, 지난해 83개 지구에 약 2천540억 원, 올해는 80개 지구에 약 2천100억 원 규모의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 의원은 시설 정비와 예방사업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반복적인 정비만으로 위험을 해소하기 어려운 지역에 대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특별법을 활용한 사업과 주민 이주대책 검토 사례, 지방재해위험개선사업심의위원회 운영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동업 의원은 “기존 복구와 정비만으로 안전을 확보하기 어려운 반복 피해지역을 선제적으로 찾아내야 한다"며 “근원적인 위험 개선과 함께 필요한 경우 주민 이주와 새로운 정착까지 검토할 수 있도록 제도와 지원체계를 정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북농협, 양파 가격 하락에 소비촉진 나서…농가주부모임과 800꾸러미 나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농협이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생산농가를 돕기 위해 지역 여성단체와 손잡고 소비촉진에 나섰다. 경북농협은 지난 4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사)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와 함께 양파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쳤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주원 경북농협 본부장, 박해자 경북여성단체협의회장, 김명란 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장을 비롯해 도내 여성단체 회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보다 낮은 양파 가격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농산물 소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올해 양파 상품의 연평균 소매가격은 1㎏당 1천995원으로 지난해 평균 2천272원보다 12.2% 낮은 수준이다. 지난 3일 기준 가격은 1㎏당 1천718원으로 집계됐다. 경북농협과 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는 이날 양파 3㎏과 떡, 식혜 등을 담은 농식품 꾸러미 800개를 참석자들에게 전달하며 양파 소비 확대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주원 경북농협 본부장은 “양파는 일상 식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대표 농산물"이라며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비 참여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산물 수급과 가격 동향을 면밀하게 살펴 소비 확대가 필요한 품목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소비촉진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명란 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장은 “농업인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농산물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호응해 의미가 컸다"며 지속적인 우리 농산물 소비에 관심을 당부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푸른 하늘의 날' 맞아 봉화 하천 환경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수목원 인근 하천과 도로 주변을 정비하며 친환경 실천문화 확산에 나섰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7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직원들이 경북 봉화군 서벽리 두내리천과 운곡천 일대에서 '서벽리 쓰담걷기'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목원 주변의 깨끗한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동시에 직원들이 일상에서 직접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직원 35명은 두내리천과 운곡천 주변을 걸으며 하천변과 도로 곳곳에 버려진 각종 폐기물을 수거했다. 수거한 쓰레기는 종류에 따라 분류해 배출하는 등 자원순환 실천에도 힘을 보탰다. 특히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지역의 소중한 자연환경을 스스로 가꾸고 보전하는 데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푸른 하늘과 깨끗한 자연을 지키는 것은 생활 속 작은 행동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친환경 실천문화를 넓혀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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