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목)
봉화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 위촉식 개최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지난 19일, 봉화군청에서 박현국 봉화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 위촉식'을 열었다. 이번에 위촉된 최인수 센터장은 도시재생사업 전문가로, 2013년부터 영주시 도시재생 선도사업에 참여하여 다양한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내며, 전국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이끈 경력을 가지고 있다. 최 센터장은 영주 구성마을, 영주 중앙시장, 영주 학사골목, 영주 관사골 등 다수의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경기 부천시 원미동, 충남 논산시 화지동 등 전국 각지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이끌었다. 특히, 고흥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영주시 남산선비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센터장으로 활동하며 도시재생사업의 선도적 모델을 구축했다. 최인수 센터장은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청년과 주민이 함께하는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봉화군의 도시재생사업을 탄탄한 공동체 구성으로 지속 가능한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을 밝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봉화군의 생활인구를 늘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라며, 2025년 신규 공모사업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인수 센터장은 “도시재생 관련 분야에서 쌓아온 10년 넘는 경험을 바탕으로 봉화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시민단체, 국회 앞에서 담배사업법 개정안 조속 통과 요구 청소년지킴실천연대와 서울YMCA, 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는 22일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소년 건강을 위협하는 합성 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 규제를 담은 담배사업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이들은 서명자 25596명의 명단과 성명서를 국회에 전달하며 규제 강화를 요구했다. 현행 담배사업법은 합성 니코틴을 규제할 법적 근거가 없어, 이를 활용한 액상형 전자담배가 청소년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이들 제품은 달콤한 향과 맛으로 청소년 흡연을 유도하며, USB 메모리, 필기구, 보조 배터리 등으로 위장된 기기가 온라인 쇼핑몰과 무인 담배 자판기를 통해 쉽게 유통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2023년 청소년 건강패널 통계에 따르면, 청소년 담배 사용률은 2022년 3.93%에서 2023년 6.83%로 증가했으며,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률은 같은 기간 2.09%에서 4.44%로 급격히 늘어났다. 이에 따라 합성 니코틴에 대한 규제 부재는 청소년 흡연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우려가 크다. 합성 니코틴은 심각한 중독성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수천 가지 독성 물질을 포함해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최근 등장한 메틸니코틴과 같은 유사 물질은 그 영향이 불확실해, 철저한 규제가 시급하다. 주최 단체들은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합성 니코틴과 유사물질에 대한 규제를 미루는 것은 정부와 국회의 책임 방기"라며, 청소년 보호를 위한 강력한 입법과 행동을 촉구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청소년 보호를 위해 정부와 국회가 책임감을 가지고 신속히 대응할 것을 요구하는 자리로, 규제 강화를 위한 여론 형성에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jjw5802@ekn.kr

청송군, 플로깅 행사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보호 활동 강화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지난 18일, 주왕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지질공원해설사들이 주도한 플로깅(Plogging)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우리가 지킨다'라는 구호 아래, 청송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탐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플로깅 행사에는 지질공원해설사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실행하여 큰 의미를 더했으며, 올해 2월부터 매월 한 차례씩 지질명소 현장학습 및 점검 활동과 함께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행사 중에는 '지방소멸과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텀블러 사용을 독려하는 1회용품 절감 캠페인도 진행됐다. 또한,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며, '산소카페 청송군'이라는 도시 브랜드와 맞물려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이미지를 더 강화하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속적인 플로깅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환경보호와 청송 지질공원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해설사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청송군청소년수련관, 2024년 경상북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 4관왕 달성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청소년수련관은 2024년 경상북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4관왕을 기록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 내 우수 청소년, 동아리, 지도자에게 포상을 제공하고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동아리 부문은 청소년수련관 동아리 '뿜뿜'과 '행복한봉사동아리'가 각각 우수상(경북도지사상)과 장려상(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상)을 수상했다. 개인 부문은 최수종(진보중학교) 학생은 최우수상(경상북도 교육감상), 윤영준(청송중학교) 학생은 우수상(경상북도의회의장상)을 수상했다. '뿜뿜' 동아리는 지역 행사에서 공연과 자원봉사를 통해 세대 간 문화적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행복한봉사동아리'는 청소년들이 주축이 돼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최수종과 윤영준 학생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헌신하며, 봉사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성장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 청소년들이 경상북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4관왕을 달성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의성군, 2025년 본예산 7200억 원 편성…역대 최대 규모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2025년 본예산안을 7200억 원 규모로 편성해 의성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1월 15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2024년 본예산보다 440억 원(6.5%)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6.3% 증가한 6683억 원, 특별회계는 9.2% 증가한 517억 원이다. 특히, 이번 예산안은 본예산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어려운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의성군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군은 국·도비 확보 활동을 강화하고, 세출예산 재검토를 통해 선택과 집중을 실현하며, 불요불급한 예산을 삭감했다. 주요 예산안 △차세대 산업 혁신성장: 36억 원을 편성하여 세포배양식품특구 운영, 바이오밸리 산업단지 조성 등 미래 전략 산업을 육성. △사회안전망 확충: 기초연금지원 772억 원,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생계급여 152억 원 등 사회적 안전망 확충. △청년 인구 유입: 의성청년벙커조성 29억 원 등 청년 정착 및 지방소멸 위기 대응. △농업 지원: 공익증진직접지불제 369억 원,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 88억 원 등 농업 안정화. △지역 경제 활성화: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4억 원, 중소기업 물류비지원 4억 원 등 경제 활력 제고. 김주수 의성군수는 “고금리와 물가상승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과감한 재정 투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예산을 확장했다"며, “이번 예산안은 침체된 지역 경제를 부흥시키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2025년 예산안은 의성군의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1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jjw5802@ekn.kr

영주시, 가흥공원에 친환경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20일, 가흥공원(가흥동 산 45-7번지) 내에 친환경 국산 목재를 활용한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52억 원(도비 41.6억 원, 시비 10.4억 원)이 투입되며,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2024년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시작되고, 2026년부터 2027년까지 건축 공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체험장은 목공예 체험실, 목재 놀이방, 전시실, 야외 체험장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돼, 목재의 가치와 친환경 소재로서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또한, 가흥공원의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여러 개발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지난 7월에는 92면 규모의 주차장이 완공됐고,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과 철쭉동산 조성사업도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목재문화체험장을 비롯한 다양한 개발사업을 통해 가흥공원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녹색 휴식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봉화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사업 성공적으로 마무리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20일, 베트남 계절근로자 24명이 본국으로 출국함에 따라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봉화군은 총 692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했으며, 이들은 베트남(433명), 캄보디아(58명), 라오스(72명), 필리핀(33명) 등에서 입국했다. 또한,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으로 96명이 입국했다. 이들 근로자 중 성실하게 근로한 인원은 고용주의 추천을 받아 재입국추천확인서를 통해 내년에도 봉화군에서 근로할 예정이다. 봉화군은 근로자 송출국가의 다변화를 위해 스리랑카와도 MOU를 체결, 내년부터 스리랑카 근로자를 시범 유치할 계획이다. 이는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다양한 국적의 근로자들이 서로 경쟁을 벌이며 농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신종길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통해 농촌인력이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농가의 경작면적이 증가하여 농가소득에 직결되고 있다"며, “내년에도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안동시, 2024년 전국추계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 성황리에 종료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2025년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약 250여 명 참가 안동시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2024년 전국추계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 겸 2025년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을 안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유도협회 주최로, 경상북도장애인유도협회와 안동시장애인유도협회가 주관하며 약 25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대회는 개인전(시각 남/여 4체급, 청각 남/여 7체급)과 단체전(시각 남/여, 청각 남/여)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경기 시간은 4분씩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각 체급별로 입상한 선수들은 전문체육위원회 회의를 거쳐 총 21명(시각 남자 8명, 청각 남자 7명, 청각 여자 6명)의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이들 선발 선수들은 2025년에 열리는 각종 국제대회에서 한국을 대표해 경기에 참가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장애인 유도대회가 안동시에서 개최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는 뜻깊은 대회였다"라며, “이번 대회를 더욱 발전시켜 전국의 선수들이 안동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안동시, 2024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 우수기관 선정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환경부 주관, 환경청별 우수상 수상 안동시는 19일 환경부 주관 2024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환경청별 우수상을 수상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의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효율성 및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매년 진행된다. 안동시는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능력, △하수관로 유지·관리, △하수처리수 재이용률, △탄소중립 실천 등 40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받은 결과, 유역환경청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안동시 하수도과 관계자는 “시민을 위한 하수도 서비스 수준을 계속해서 향상시키고, 환경보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도-농 이음교실 ‘사계절 숲속 학교’ 성료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생태전환교육의 모범 경북교육청은 은풍초등학교와 예천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한 2024학년도 경북 도-농 이음교실의 생태전환교육 프로그램인 '사계절 숲속 학교'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사계절 숲속 학교'는 은풍초등학교의 자연환경과 국립산림치유원의 협력을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실천 의지를 다지는 것을 목표로 했다. 학생들은 봄에 심어 가꾼 각자의 나무와 작별하며 나무 손질과 함께 편지와 동시로 마음을 전했다. 한 학생은 “더 많이 돌봐주지 못해 미안해"라며 아쉬움을 표현했고, 다른 학생은 “10년 뒤, 더 큰 나무로 자라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감동적인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돌아보며 숲속에서 배운 점과 자연의 순환 속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실천을 다짐했다. 학생들은 생태계를 탐구하며 자연의 중요성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귀중한 경험을 쌓았다. 은풍초등학교 한 학생은 “동생들과 함께 준비하며 힘들었지만 그만큼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고, 예천초등학교 학생들은 “내년에도 은풍초 친구들과 함께하고 싶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 도-농 이음교실은 작은 학교와 큰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모델로, 생태전환교육과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지역 간 교육격차를 줄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과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