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권 지자체·기관, 농산물 판촉부터 문화유산 활용까지 현장 행정 강화

◇영주시, 부산서 농특산물 특별판매전 개최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지역 농협유통 매장에서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열고 대도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농협유통 부산점과 자갈치점, 부전점 등 3개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영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안정적인 소비처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영주 사과를 비롯해 고구마, 영주 쌀 등 지역 대표 농산물이 판매되며, 소비자들이 직접 맛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시식 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산지에서 공급된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여 현장 호응을 이끌고 있다. 행사 첫날에는 영주농협과 안정농협, 영주시조공법인 관계자들이 직접 부산 현장을 찾아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홍보 활동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판촉 활동도 펼쳤다. 강매영 영주시 유통지원과장은 “영주 농산물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직거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대도시 소비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성군, 향교·서원 활용 문화사업 확대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국가유산청과 경상북도, 의성군이 공동 추진하는 '2026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의성향교와 비안향교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올해로 7년째 이어지는 지역 대표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이다. 유교문화의 핵심 가치인 '의(義)'를 주제로 인문교육과 예절교육, 전통 의식주 체험, 숙박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외국인을 위한 한국문화 체험 과정도 마련된다. 특히 유아부터 청소년, 일반인까지 참여 가능한 세대공감형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마당극 '울릉도 독도 수토사 장한상' 공연도 진행해 공동체 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홍화·작약·산수유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과 탄소중립·기후변화 대응 교육도 병행해 자연환경과 전통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향교와 서원을 단순한 역사 공간이 아니라 현대적으로 활용 가능한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봉화군, 경제취약계층 정신건강 지원 나서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정신건강 위기를 겪는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경제취약계층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센터는 영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봉화출장소와 협력해 월 1회 정신건강 선별검사와 상담, 자살예방 홍보 활동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우울 및 자살위험도 검사, 정신건강 상담, 마음건강 교육, 복지서비스 안내 등으로 구성되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우울감과 사회적 고립을 겪는 주민들을 조기에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봉화군은 고용·복지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위기군에 대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도 힘쓸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경제적 문제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주민들이 혼자 어려움을 감당하지 않도록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민 파수꾼' 캠페인 운영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10월 말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객과 함께하는 안전 캠페인 '국민 파수꾼'을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은 수목원 내 위험 요소를 방문객이 직접 제보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방문자센터와 트램 승차장 등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위험 시설물이나 관람로 이상 여부 등을 신고할 수 있다. 산사태 우려 구간이나 시설물 파손 등 안전사고 가능성이 있는 사항도 제보 대상에 포함되며, 참여자에게는 월별 추첨을 통해 수목원 무료입장권이 제공된다. 수목원 측은 접수된 내용을 바탕으로 위험도 평가를 실시하고, 사고 우려가 높은 요소는 신속히 정비할 계획이다.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방문객과 함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참여형 캠페인"이라며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양군, 방문형 생활행정으로 정책 우수사례 선정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14일 최근 열린 '2026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생활밀착형 방문 행정인 '효자손 행정서비스'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효자손 행정서비스는 생활민원과 보건·복지 서비스를 행정기관이 직접 주민 현장으로 찾아가 제공하는 사업으로, 고령화와 교통 불편이 심한 지역 현실을 반영한 맞춤형 행정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영양군은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심각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생활민원바로처리반 운영, 오지마을 건강사랑방, 취약계층 돌봄서비스 등을 확대해 왔다. 특히 전동차 수리와 보일러 정비, 방충망 수선 같은 생활밀착형 민원 해결은 물론,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한 건강검진과 한방진료, 치매 조기검사 등도 함께 추진해 주민 체감형 행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양군 관계자는 “군민 생활 속 작은 불편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현장 행정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소외 없는 생활복지 행정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 수출·환경·독도 관리 강화…교육 현장 지원책도 확대

◇경북도, 수출 유망 중소기업 8곳 집중 육성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지역 제조업체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 K-글로벌 수출 리더기업 육성사업' 참여 기업을 오는15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도내 중소기업을 선정해 수출 역량 진단부터 현지 비즈니스 기반 마련, 합작법인 설립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경북에 본사와 생산시설을 둔 제조기업 가운데 연 매출 140억 원 이상, 직·간접 수출 실적 300만 달러 이상인 기업이다. 도는 최종 선정된 8개 기업에 총 5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장 적합성 분석, 법률·회계·특허·마케팅 컨설팅, 해외 바이어 연결,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을 단계별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과 중국 중심의 수출 구조를 다변화해 유럽과 인도 등 신흥시장 개척을 확대하고,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대응 가능한 지역 대표 수출기업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보호무역 강화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로 지역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기술력 있는 제조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환경유해인자 감시체계 구축 본격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산업단지와 제련소, 폐광산 등 환경보건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유해인자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주민 건강 모니터링 사업도 확대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화학물질 배출량과 대기오염 배출량, 환경성질환 유병률 등을 종합 분석해 우선 관리지역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구미시를 대상으로 실내·외 측정망과 악취 모니터링 장비 등을 활용한 상시 점검에 나선다. 또한 구미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혈액·소변 검사와 건강상담, 설문조사를 실시해 환경유해인자 노출과 건강 영향 간 연관성을 분석할 예정이다. 고노출자에 대한 맞춤형 관리와 사후 지원도 함께 추진된다. 경북도는 이와 함께 환경·건강 데이터를 연계한 지역형 환경보건 빅데이터 구축과 위해 소통체계 마련 등 환경보건 정책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산업과 농촌, 주거지역이 혼재한 경북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환경보건 정책이 필요하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독도 지속가능 관리체계 마련 추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5일 독도의 환경과 시설 관리 강화를 위해 관계기관 협의회를 열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 최근 독도 내 유류 유출과 폐기물 방치 사례가 발생하면서 환경 훼손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회의에는 경북도와 울릉군, 국가유산청, 해양수산청, 해양경찰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한 관리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 기관들은 독도 내 주요 시설물 관리 기준과 기관별 역할 분담, 단계별 보고체계 등을 집중 협의했으며, 경북도는 의견 수렴을 거쳐 다음 달 중 최종 관리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문성준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독도는 영토 관리와 환경 보전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교육청, 스마트기기 재배치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15일 학교 내 유휴 스마트기기를 재정비해 디지털 교육환경 격차 해소에 나선다. 학령인구 감소와 학교별 교육과정 차이 등으로 일부 학교에서 사용되지 않는 기기가 발생함에 따라 교육청은 지난해부터 기기 재배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 칠곡교육지원청은 고등학교 유휴기기를 정비해 초등학교에 스마트기기 70대와 충전보관함 2대를 지원하기도 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스마트기기 재배치 규모를 약 4500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예산 절감과 학교 간 디지털 교육환경 격차 해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윤화 교육국장은 “단순 보급을 넘어 스마트기기 활용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디지털 교육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 경제교육 지원 자료 개발 착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15일 중학교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한 '경북 경제수업 온(on)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교사의 수업 준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 참여형 경제수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교사들이 직접 교수학습 지도안과 수업용 PPT 자료를 개발하게 된다. 자료는 자유학기제와 사회 교과 수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며, 학생들의 경제 문해력과 합리적 사고력 향상에 초점이 맞춰진다. 완성된 자료는 오는 11월 도내 전 중학교에 보급된다. ◇“경북 교사 절반, 사직 고민"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사노동조합이 스승의 날을 맞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교단 위기 상황도 드러났다.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사직이나 의원면직을 고민한 교사가 전체의 5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들이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은 것은 학부모 악성 민원이었으며, 담임과 보직 기피 현상 역시 민원 부담과 업무 강도 대비 낮은 보상 때문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또한 상당수 교사들은 현행 아동학대처벌법의 모호한 기준이 교육활동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답했으며, 현장 의견을 반영하지 않는 교육정책 추진 방식에 대한 불만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교사들이 교단에 남는 가장 큰 이유는 학생들의 성장과 변화에서 느끼는 보람, 그리고 학생들에 대한 책임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구미시-김천교육청-성주군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경북도청을 직접 찾아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방위 협력 행보에 나섰다. 15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4일 정성현 부시장을 비롯한 실·국장과 간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경북도청을 방문해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행정부지사)과 경제부지사, 도 간부 공무원들을 만나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미시는 △'김천~구미~신공항 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동구미역 신설' 및 대구 경북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공공기관 유치 △방위산업 소재·부품 특화단지 지정 △AX 실증 산단 구축 △구미 창업 도시 조성 △대성지 둘레길 조성 등 지역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 핵심 사업들에 대한 경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구미시 22개 부서가 도청 각 부서를 직접 찾아 40여 건의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는 이례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각 부서 실무진이 사업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현장에서 직접 전달하며 실질적인 협의를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구미 DAY' 행사로, 단순 서류 협의를 넘어 간부 공무원과 실무진이 직접 현장을 찾아 소통하는 현장 중심 행정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은 “구미의 미래 성장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경북도와의 긴밀한 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경북도와 적극 협력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구미시 공직자들이 주요 현안을 설명하기 위해 직접 도청을 찾아준 데 감사드린다"며 “도에서도 구미시 주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경북도 등 관계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 소통행정을 지속하고, 주요 사업이 정부 정책과 도정 핵심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교육지원청은 13일부터 14일까지 김천과학발명교육센터에서 '제44회 경상북도 청소년 과학 탐구대회 김천시 예선 대회'를 개최했다. 15일 김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학교 예선을 거쳐 선발된 김천지역 초·중학생 40팀, 80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2인 1조로 융합과학과 과학토론 2개 부문에 출전해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겨뤘다. 경상북도 청소년 과학 탐구대회는 일상생활 속 문제를 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적 관점으로 해결하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된 대회다. 특히 올해 대회는 생성형 AI 도구 활용 요소가 강화됐다. 참가 학생들은 프롬프트 개요 양식을 바탕으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기획서와 산출물을 제작하고 발표하는 방식으로 경연을 진행했다. 모태화 교육장은 대회장을 찾아 학생들을 격려하며 “이번 대회가 학생들이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발휘하고 미래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은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2026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기간 동안 축제장 내에서 지역 8개 업소가 참여하는 안심 먹거리장터를 운영한다. 15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은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적정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와 업소별 대표 음식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먹거리장터에는 차광부스를 설치해 직사광선을 차단하고, 이천 변 경관을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했다. 또 스탠딩푸드존을 함께 운영해 먹거리와 볼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성주 참외를 활용한 특화 음식 메뉴를 새롭게 선보여 눈길을 끈다. 아삭한 식감과 새콤한 맛을 살린 '참외 겨자무침'을 비롯해 시원하고 달콤한 '참외 주스', 한우와 참외를 접목한 '한우 참외 물회', 풍미를 더한 '참외장아찌' 등 다양한 메뉴가 관광객들의 입맛을 공략할 예정이다. 성주군은 무더운 날씨에 대비해 축제 기간 매일 식품위생교육과 영업자 준수사항 교육을 실시하고, 식중독 예방 홍보관도 운영하는 등 식품 안전관리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박길숙 성주군보건소장은 “먹거리장터를 찾는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제 기간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경북 복지·교육계 잇단 정책 행보…도지사·교육감 선거 앞두고 현장 목소리 확산

◇경북사회복지연대, 오중기 도지사 예비후보와 정책간담회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사회복지연대는 14일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와 정책간담회를 열고 사회복지 현장의 의견을 담은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복지 현안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사회복지연대는 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와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를 중심으로 도내 19개 사회복지 관련 직능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연대 조직이다. 지난 2021년 출범 이후 지역 사회복지 현장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역할을 맡아왔으며, 복지서비스 질 향상과 종사자 권익 보호를 주요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형 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장을 비롯해 각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회복지 현장의 인력난과 처우 문제, 지역 복지체계 개선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연대 측은 특히 '경상북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종합계획' 수립 필요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지금까지의 단편적·사업별 지원 방식으로는 현장의 체감 효과가 부족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체계적인 정책 설계와 이행 점검이 가능한 도 단위 종합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구체적인 실행 과제로 △경북형 통합 임금체계 마련 △사회복지 인력 기준 현실화 △지속 가능한 광역 복지체계 구축 등을 제안했다. 연대는 우선 시설 유형과 지역별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임금 격차 문제를 줄이기 위해 도 차원의 표준 임금체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고도 임금 수준이 달라지는 문제를 개선하고, 경력 인정 범위를 확대해 인사 체계의 신뢰성을 높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읍·면·동 단위 복지 행정 수요 증가에 맞춰 사회복지직 공무원 정원을 단계적으로 늘리고, 사회복지시설 인력 기준 역시 단순 최소 인원 기준에서 벗어나 실제 업무 기능 중심으로 재편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광역 복지정책을 총괄할 '사회복지 부지사' 배치와 종사자 건강검진 휴가 확대, 인권보호 체계 강화 등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경상북도사회복지연대 관계자는 “다른 시·도의 경우 이미 종합계획을 기반으로 임금체계 개선과 복리후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경북 역시 보다 체계적인 복지 정책을 통해 종사자 처우를 개선하고 도민 복지서비스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오중기 예비후보 측은 “사회복지 현장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한 정책 수립이 중요하다"며 “제안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공약과 도정 운영 방향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동시민 1199인, 이용기 경북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 공개 지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에서는 경북교육감 선거와 관련한 시민사회의 지지 선언도 이어졌다. 안동시민 1199인은 14일 오전 안동교육지원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용기 경북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이번 지지 선언에는 대학생과 연구자, 학부모, 교육공무직 노동자,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이용기 후보가 제시한 교육자치 확대와 학교 민주주의 강화 공약에 공감한다며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대학생과 연구자들은 “학생·교직원·학부모 의회 설치와 경북형 교육자치 실현은 학교를 살아있는 민주주의 공간으로 만드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AI 시대에 필요한 비판적 사고와 공감 능력을 키우겠다는 교육 방향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과도한 입시 경쟁에서 벗어나 학생 개개인의 성장 속도를 존중하는 교육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어촌 지역 학생들의 통학 문제 해결과 균형 교육 정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이들은 “안동처럼 생활권이 넓은 지역에서는 아이들의 등하교 문제가 중요한 현실 과제"라며 “교육지원청이 농어촌 학생 이동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는 점에서 진정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장애 학생이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도 차별 없이 함께 배우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는 약속 역시 중요한 가치"라고 덧붙였다. 교육공무직 노동자들도 학교 비정규직 차별 해소와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 실현 공약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들은 “교육공무직을 학교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존중하고 법·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방향에 희망을 갖고 있다"며 “학교 현장에서 평등과 존엄의 가치를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지 선언 참가자들은 공동 시민선언문을 통해 “지금 사회는 심각한 갈등과 분열 속에 놓여 있으며 기존 방식만으로는 다양한 위기에 대응하기 어렵다"며 “아이들이 경쟁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북 교육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명을 존중하는 교육과 민주적 의사결정 구조, 차별 없는 학교문화 정착, 지역과 교육이 함께 살아나는 교육 정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용기 후보는 31년간 중·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했으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북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경북혁신교육연구소 공감 소장과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지난해 말 시민사회 중심의 '경북교육희망 2026' 경선을 통해 민주진보 진영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포항 제조혁신 세계무대 도전…예천 민생지원·산림재난 대응·친환경 산업전환 가속

◇포항시, '2028 세계제조업포럼' 유치 본격 추진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가 글로벌 제조혁신 분야 핵심 인사들과 손잡고 '2028 세계제조업포럼(World Manufacturing Forum·WMF)'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철강 중심 산업도시를 넘어 미래 제조혁신 거점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포항시는 14일 세계제조업재단(WMF) 창립자이자 학술위원장인 마르코 타이쉬 이탈리아 밀라노공대 교수와 스마트 제조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앤드류 쿠시악 교수 등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제조산업 변화와 국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자리에는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포항의 산업 경쟁력과 국제행사 개최 여건, 미래 제조산업 육성 전략 등을 설명하며 세계제조업포럼 개최 의지를 적극 피력했다. 세계제조업포럼은 글로벌 제조혁신 정책과 산업 전략을 논의하는 국제 행사로, 세계경제포럼(WEF),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세계 제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포럼 관계자들은 포항이 POSCO를 중심으로 성장한 세계적인 철강산업 도시이자 첨단 제조 기반을 갖춘 점에 높은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POSTECH과 RIST 등 연구기관과 산업 현장이 긴밀하게 연결돼 연구개발부터 실증, 산업 적용까지 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갖춘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포항시는 향후 WMF와 협력 체계를 확대하고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해 2028년 포럼 유치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장상길 권한대행은 “세계 제조업의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국제행사를 포항에 유치해 산업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국제행사 개최 경험과 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유치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2027년 개관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를 중심으로 국제회의와 전시 기반시설을 확대하고 있으며, 2027 이클레이 세계총회 유치 등 대형 국제행사를 잇달아 추진하며 글로벌 MICE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예천군,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접수…군민 생활 안정 지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국제 유가 상승과 물가 부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 지원에 나선다. 군은 오는 18일부터 '제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접수를 시작하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3월 기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가구 합산액이 하위 70%에 해당하는 주민이며, 지급 금액은 1인당 15만 원이다. 다만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가 12억 원을 넘거나 금융소득이 연 2천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은 카드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예천사랑상품권 앱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카드 연계 은행 창구를 방문하면 된다. 군은 고령자와 장애인 등 직접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한다. 대상자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요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신청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1차 지급 당시 신청하지 못했던 주민들도 이번 기간 동안 소급 신청이 가능해 보다 폭넓은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지급된 지원금은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예천사랑상품권 가맹점과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주유소는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사용 가능하다. 사용 기한은 오는 8월 31일까지다. 예천군은 군민 편의를 위해 행정안전부 '국민비서 서비스' 활용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카카오톡과 네이버, 토스 등에서 알림 서비스를 신청하면 지원 대상 여부와 신청 일정 등을 사전에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고유가와 생활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실시된 1차 지원금 신청에서는 전체 대상자 4천 명 가운데 3천661명이 신청해 90%가 넘는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남부지방산림청, 여름철 산사태 대응체계 가동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이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산사태 대응체계를 본격 운영한다. 남부지방산림청은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상황실은 기상특보와 강우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산사태 위험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주민 대피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과 울산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취약지역 1천102개소에 대한 사전 점검을 완료했으며, 우기 이전 주요 사방사업도 마무리해 재난 대응력을 높였다. 올해 추진된 사방사업은 사방댐 17개소 설치를 비롯해 계류보전 12km, 산지사방 17.7ha, 산림유역관리 6개소 등이다. 산림청은 집중호우 시 토사 유출과 산사태 위험이 커지는 만큼 위험지역 예찰 활동과 주민 대피체계 점검도 강화할 예정이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산사태 예방과 초기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며 “산사태 주의보나 재난문자가 발송될 경우 신속히 안전지역으로 이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풍 석포제련소, 친환경 전환 가속…사외이사 현장 점검 강화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풍 사외이사들이 경북 봉화 석포제련소를 찾아 친환경 조업 시스템과 환경안전 관리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영풍은 14일 허성관 이사회 의장을 비롯한 사외이사 전원이 석포제련소를 방문해 주요 생산시설과 환경관리 시스템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현장 점검으로, 이사회 차원의 감시·감독 기능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투명 경영 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사외이사들은 배소와 주조 공정, 폐수무방류시스템(ZLD) 등 핵심 설비를 둘러보고 현장에서 이사회를 열어 경영 현황과 환경·안전 관리 실태를 보고받았다. 영풍은 지난 2019년 환경 개선 혁신 계획을 수립한 이후 지난해까지 약 5천400억 원을 투입해 생산시설과 환경 인프라 개선 작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세계 제련소 최초로 도입한 폐수무방류시스템(ZLD)과 공장 외곽 지하수 확산 방지시설은 환경오염 차단을 위한 핵심 설비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같은 투자 효과로 최근 제련소 인근 낙동강에서 멸종위기종인 수달이 발견되고, 공장 주변 산림에서 산양이 관찰되는 등 생태환경 회복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영풍은 글로벌 공급망의 환경·윤리 기준 강화에도 대응하고 있다. 지난 4월 석포제련소는 글로벌 책임광물 협의체인 RMI로부터 RMAP 인증을 획득하며 런던금속거래소(LME) 적합 제련소로 등록됐다. 이는 국제 시장에서 요구하는 책임광물 기준과 친환경 경영 체계를 충족했다는 의미로, 향후 글로벌 거래 경쟁력 확보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허성관 이사회 의장은 “환경 개선 시설과 안전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지속적인 변화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친환경 사업장 구축을 위해 이사회 차원의 감시와 지원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노규 석포제련소장도 “이번 현장 점검은 회사의 환경·안전 관리 체계를 객관적으로 점검받는 계기가 됐다"며 “친환경 제련 기술 고도화와 지속가능 경영 체계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최기문 영천시장 후보 등록…“결과로 증명하는 시정 이어가겠다”

도시철도 연장·경마공원·AI데이터센터 유치 등 성과 강조 “시민 삶 속으로 들어가는 선거…더 큰 영천 완성할 것"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무소속 최기문 영천시장 후보가 14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민선 시정 기간 추진해 온 주요 현안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겠다는 점과 함께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및 민생 중심 정책을 전면에 내세우며 재선 행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최 후보는 이날 오전 영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영천시장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지난 민선 기간 동안 추진해 온 영천 발전 사업들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고, 시민이 체감하는 더 큰 변화와 성과를 만들기 위해 다시 한 번 시민들의 선택을 받겠다"고 밝혔다. 그는 “중단 없이 추진해야 할 중요한 과제들이 많다"며 “정치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해야 한다는 자세로 시민만 바라보고 뛰겠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그동안 주요 시정 성과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 추진, 영천경마공원 조성, 기업 유치 및 산업단지 활성화, 생활밀착형 복지 확대, 청년 정착 지원 정책 등을 제시해 왔다. 최근에는 AI 데이터센터 유치와 문화예술회관 건립, 금호 역세권 복합개발 등 미래 성장 기반 사업과 함께 청년 희망 사다리 정책, 어르신 돌봄 및 효도 공약 등 민생 공약도 잇따라 발표하며 정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 후보는 후보 등록 직후 영천청년상우회와 산성식당이 함께 진행한 무료식사 봉사활동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직접 만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그는 “선거도 결국 시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며 “늘 시민 곁에서 함께 숨 쉬고,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들으면서 더 큰 영천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국힘 주낙영, 경주시장 후보 등록…“중단없는 경주발전”

“지난 8년 성과 바탕으로 경주 미래 완성" “관광·경제·복지 등 시민 삶 변화 이끌 것"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주낙영 국민의힘 경주시장 후보가 14일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주시장 후보 등록을 마쳤다. 주 후보는 이날 후보 등록 후 “지난 8년간 시민들과 함께 경주의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왔다"며 “이제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경주의 더 큰 도약과 미래를 완성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이어 “관광·경제·청년·복지·농어촌 등 시민 삶과 직결된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겠다"며 “검증된 실력과 경험으로 중단없는 경주발전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언제나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만 바라보겠다"며 “경주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은 14일과 15일 이틀간 진행되며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1일부터 시작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국힘 배낙호 후보, 김천시장 후보 등록… 본격 선거전 돌입

경제·복지 중심 10대 공약 발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만들겠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배낙호 김천시장 후보가 지난 14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김천시장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배 후보는 후보 등록 후 “시민과 함께 김천의 미래를 펼쳐가겠다"며 “종합 발전 계획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배 후보는 이번 선거 핵심 공약으로 △시민 안전 강화 △제1 일반산업단지 조기 완성과 기업 유치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 △농업 경쟁력 강화 △청년·신혼부부 지원 확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어르신 통합돌봄 체계 구축 △문화·체육·관광 인프라 확충 △원도심 활성화 △균형발전 추진 등 10대 공약을 제시했다. 또 소상공인 지원과 읍·면·동별 지역 특성에 맞춘 생활밀착형 공약도 함께 추진해 지역 균형발전과 시민 체감형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배 후보는 “지난 1년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시민들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김천의 가능성과 과제를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준비된 정책과 실행력으로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김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천의 밝은 미래를 위해 더 듣고, 더 뛰고, 더 확실하게'라는 각오로 시민의 목소리를 폭넓게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시장이 되겠다"며 “더 안전하고 더 살기 좋은 김천, 미래세대가 머물고 싶은 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장호, 구미시장 후보 등록… “AI·반도체·신공항 경제벨트 완성”

“운동화 신고 뛰었다" 재선 도전 공식화… 경제자유구역·국방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 제시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국민의힘 김장호 구미시장 후보가 14일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구미시장 후보로 공식 등록했다. 이날 김 후보는 후보 등록 직후 “지난 4년간 구미시장으로서 41만 구미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운동화를 신고 현장을 뛰었다"며 “국회와 중앙부처를 가장 많이 찾은 대구·경북 단체장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만큼 절박한 마음으로 뛰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성큼 다가온 AI 시대에 대비하고 농촌과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가 여전히 산적해 있다"며 “행정 전문가로서 시민들의 열망과 기대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반드시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대기업 반도체 팹(FAB) 공장 유치 △국방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방산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구축 △신공항 연계 경제자유구역 추진 등을 제시했다. 그는 “신공항과 연계한 경제자유구역을 통해 구미와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며 “국민의힘 시·도의원 후보들과 원팀이 돼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민선 8기 구미시장 재임 기간 방산 혁신 클러스터, 반도체 특화단지, 기회 발전 특구 등 6대 국책사업 유치와 삼성SDS AI 데이터센터 등 16조 원 규모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구미시 예산을 4년 만에 7,300억 원 늘려 도내 최고 증가율인 48.2%를 기록하며 '예산 2조 원 시대'를 열었고, 라면 축제·푸드 페스티벌·낭만 야시장 등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구미를 연간 100만 명이 찾는 문화관광 도시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 경산시-청도군-대구 수성구-대구보건대-DGIST-영남대병원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 젊은 공직자들의 정책 연구 모임인 '상상더이상'이 지역 대표 축제 발굴에 본격 나서며 새로운 관광·문화 콘텐츠 개발에 시동을 걸었다. 경산시는 지난 13일 영남대학교 Y-STAR홀에서 정책연구 모임 '상상더이상' 5월 정기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경산 대표 축제 발굴'을 핵심 주제로,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경쟁력 있는 축제와 콘텐츠 개발을 통해 경산만의 차별화된 관광·문화자원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국내 관광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관광 컨설팅과 최신 축제 기획 트렌드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특히 축제 전문가를 조별로 매칭해 오는 10월까지 정책 제안서 완성도를 높이는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 경산문화관광재단 직원들도 다수 참여해 지역 특화 축제와 콘텐츠 개발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며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단순한 행사성 축제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축제 모델 발굴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젊은 공직자들의 참신한 시각과 아이디어가 경산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드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공감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정책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의 대표 역사문화 유적지인 청도읍성이 만개한 작약꽃으로 물들며 늦봄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청도읍성 동문 일대와 성곽 주변에 조성된 작약 꽃단지는 최근 절정을 맞아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으고 있다. 함지박처럼 풍성하게 피어난 진분홍빛 작약 수천 송이가 성곽 아래를 가득 메우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청도읍성 작약꽃은 오래된 성곽 돌담과 화려한 꽃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조화로 눈길을 끈다.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투박한 성벽과 우아하게 피어난 작약꽃이 대비를 이루며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완성하고 있다. 곳곳에서는 사진 촬영에 나선 관광객들의 모습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청도읍성은 역사 탐방과 꽃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하며 가족 단위 관광객과 연인들의 봄나들이 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김동기 청도군수 권한대행은 “청도읍성의 역사적 정취와 작약꽃의 화려함이 어우러진 지금의 풍경은 일 년 중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라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성곽길을 걸으며 봄날의 낭만과 여유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작약은 개화 기간이 짧아 5월 중순까지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어 이번 주말이 절정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최적기로 꼽힌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도시미관 개선과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민관 합동 불법광고물 근절 캠페인에 나서며 '청정 수성'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성구는 지난 13일 지역 내 상습 불법광고물 설치 구역을 중심으로 집중 계도 및 홍보 활동을 펼쳤다. 최근 도심 곳곳에 무분별하게 설치되는 불법현수막과 전단지는 도시 경관을 훼손하는 것은 물론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를 가려 안전사고 위험까지 높이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날 참가자들은 주요 교차로와 유동인구 밀집 지역을 돌며 불법광고물 근절 홍보물을 배부하고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을 위한 시민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구청 대표 캐릭터인 '뚜비'를 활용한 안내문을 제작해 주민 친화형 홍보 효과를 높였다. 홍보물에는 △현수막 지정게시대 이용 방법 △불법 옥외광고물 설치 시 과태료 부과 기준 △합법적인 광고물 설치 절차 등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가 담겨 광고주와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수성구는 앞으로도 불법광고물 상습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과 캠페인을 병행해 안전하고 품격 있는 도시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불법광고물은 단순한 미관 저해를 넘어 주민 안전까지 위협하는 요소"라며 “행정기관의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오는 18일 생명 존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제28회 대구보건대학인의 헌혈 사랑 나눔 축제'를 개최한다. 대구보건대학교 헌혈 축제는 지난 1999년 '고통은 나눌수록 작아지고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의미를 담아 '대구 시민과 함께 하는 헌혈행사'로 처음 시작됐다. 이후 대학은 시민들이 보다 즐겁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를 축제 형태로 발전시켜 왔으며, 지난해까지 헌혈에 동참한 재학생과 교직원, 시민은 총 2만2300여 명에 달한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학 본관 1층 로비와 캠퍼스 곳곳에 배치된 헌혈버스 4대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학은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협력해 안전한 채혈 환경을 조성하고, 헌혈증서 기증 이벤트와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재학생과 교직원 등 400명 이상이 사전 신청을 마쳤으며, 참여자에게는 6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된다. 남성희 총장은 “최근 혈액 보유량 감소로 안정적인 혈액 수급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헌혈축제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전통을 통해 학생들이 예비 보건의료인으로서의 숭고한 사명감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 창업기업인 AI 전문기업 유니바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AIx바이오 혁신연구거점 조성 시범사업' 세부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AIx바이오 혁신연구거점 조성 시범사업'은 AI 기반 신약개발 역량 강화를 통해 디지털 바이오 대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대형 국책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국비 지원, 대구광역시 및 경북대학교 등의 매칭 펀드를 포함해 총 491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경북대학교를 주관기관으로 대구광역시, 유니바, 경북대학교병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 이번 선정으로 유니바는 4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5년간 총 46억 원 규모의 세부 국가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유니바는 최신 고성능 인프라인 엔비디아 B300 GPU 48장을 기반으로 신약개발용 데이터를 구축하고, 연구 분야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전담할 계획이다. 2021년 DGIST 학부생들이 중심이 돼 설립한 유니바는 특정 산업 분야에 특화된 데이터 구축 기술과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원천기술을 보유한 AI 딥테크 기업이다. 그동안 기술·과학 문서 52만 건, 수학 및 교과 데이터 60만 건 등 대규모 고난도 데이터를 구축해 AI 허브 등에 공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2023년 한국어 특화 모델 '코모도(KOMODO)'로 오픈소스 언어모델 리더보드(Open Ko-LLM) 1위를 기록했으며, 최근 KAIST와 공동으로 추론 모델 '딥시크 블로섬(DeepSeek-Blossom)' 시리즈를 공개하는 등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 인공지능 챔피언십 1위(장관상)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DNA 혁신상(원장상)을 잇달아 수상하며 AI 강소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유니바는 앞으로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을 정교하게 예측하고, 이를 자동화 실험실에서 즉시 합성한 뒤 경북대학교의 활성 평가 데이터와 실시간 연계하는 '폐쇄 루프(Closed-loop)'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구 데이터 규제프리존 내에서 민감 의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하고, 지연 없는 전주기 AI 생태계를 구현해 글로벌 AI 신약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남명진 유니바 대표는 “이번 사업은 유니바가 보유한 고난도 데이터 구축 경험과 AI 모델 개발 역량을 입증할 중요한 기회"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임상 데이터와 강력한 인프라를 결합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신약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주모기자 영남대학교병원 약제부 박정규 약사가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7회 소아당뇨의 날 기념식 및 췌장장애의 날 선포식'에서 '제13회 소아당뇨대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의 건강관리와 권익 보호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시상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을 대신해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장이 진행했다. 박 약사는 대한소아내분비학회 및 김포우리병원 내분비센터 원종철 센터장과 함께 공동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정규 약사는 지난 25년간 병원약사로 근무하며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의 올바른 약물치료와 생활습관 관리에 힘써왔으며, 만성질환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과 연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왔다. 또 한국병원약사회 소아약료분과 부위원장을 맡아 전문적인 소아 약료 서비스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상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1형 당뇨병의 췌장장애 인정'을 공식 선포하는 자리에서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박정규 약사는 “만성질환 환자들의 삶을 지지하고 든든하게 뒷받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에서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약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