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권, 농업·산림·교육·청소년 정책 동시 추진… 정착·복지·미래인재까지

◇봉화군, 임대형 스마트팜 본격 가동…“교육 넘어 평생 정착까지 책임"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총사업비 245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임대형 스마트팜단지가 준공을 앞두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단순한 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입주 이후까지 책임지는 사후관리 로드맵을 마련해 청년농 정착과 지역 농업 구조 전환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일부에서 제기된 '교육만 받고 떠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군은 장기 정착을 전제로 한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임대료는 연간 약 120만 원 수준으로 책정해 타 지자체보다 부담을 크게 낮췄고, 무인 자율방제기와 고소작업차, 지게차 등 고가 영농장비를 지원해 입주 즉시 영농이 가능한 환경을 갖췄다. 군은 이러한 지원이 단순 혜택이 아니라 임대 기간 이후에도 봉화에 정착하도록 유도하는 '마중물 정책'이라고 강조한다. 생산물 과잉과 판로 부족 우려에 대해서는 전략적 유통망 확보로 대응한다. 현재 대경사과원예농협 봉화경제사업장과 판매·유통 협의를 진행 중이며, 스마트팜의 장점인 균일한 품질과 안정적 생산량을 기반으로 대형 유통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연구지원센터에서는 재배 데이터를 축적·분석해 시장 수요에 맞춘 생산을 유도하고, 폐기 농산물을 최소화하는 스마트 경영체계를 구축한다. 특정 인원에게만 예산이 집중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스마트팜을 지역 농업 전체의 테스트베드로 활용한다는 방안을 내놨다. 공기열 히트펌프 등 에너지 절감형 시스템 운영 데이터를 일반 농가와 공유해 기존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경영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봉화군은 맞춤형 재배 컨설팅과 경영 교육을 상시 운영하며, 입주 전 교육부터 장비 지원, 판로 연계까지 단계별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임대형 스마트팜은 청년 유입과 농촌 활력 회복을 위한 봉화농업 대전환의 출발점"이라며 “군민의 신뢰 속에서 사업 내실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송군, 2026 산림정책 발표…'산소카페 청송' 브랜드 기반 탄소중립 추진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2026년 산림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산림의 경제적 가치와 공익 기능을 동시에 높이는 종합 계획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탄소중립 실현과 산림 가치 제고, △재해 없는 산림생태계 구축, △임업인 소득 증대와 산림복지 확대, △경관 조성과 브랜드 강화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한다. 올해는 113억 원을 투입해 조림 438ha, 숲가꾸기 775ha를 실시하고 산불 피해지 복구와 경제림 조성을 병행한다. 진보면 각산리에는 도시숲을 조성해 생활권 녹지를 확대하고 기후변화 대응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불 예방을 위해 헬기 단독 임차와 골든타임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산림재난대응단과 감시 인력을 확대해 초기 진화 능력을 높인다. 병해충 방제를 위해 예방주사와 드론 예찰도 강화한다. 임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생산·가공·유통 체계를 구축하고 청송임산물대학을 운영하며, 자연휴양림 현대화와 등산로 정비, 유아숲체험원 운영 등 산림복지 서비스도 확대한다. 특히 '산소카페 청송정원'과 '청송솔빛정원'을 중심으로 관광형 산림공간을 조성해 지역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청송의 숲은 군민 삶과 직결된 자산"이라며 “지속 가능한 산림정책으로 명품 산림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영양군, 수변구역 주민 직접지원사업 추진…생활안정 지원 확대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13일 낙동강 수질 보전 정책으로 인해 각종 규제를 받고 있는 수변구역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주민직접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련 법률에 따라 수변구역 지정 이전부터 거주해 온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 안정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올해 사업비는 약 1억5천만 원 규모이며 약 350여 명이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 대상은 2002년 9월 18일 이전부터 수변구역 내 토지를 소유하고 실제 거주 중인 주민이며 상속이나 증여를 받은 배우자와 직계가족도 요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재산 규모에 따라 1인당 약 32만 원에서 54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규제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 규모를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고교 희망아카데미 개강…맞춤형 입시 지원 강화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민장학회는 14일 경북일고등학교에서 2026학년도 고교 희망아카데미 개강식과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국어·영어·수학 수준별 수업을 진행한다. 또 중3부터 고3까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대1 진학 컨설팅을 제공하며 입시 카페를 통해 상시 상담이 가능하도록 운영한다. 설명회에서는 EBS 진로·진학 강사가 2026학년도 입시 전략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을 모았다. 장학회 관계자는 “지역에서도 수도권 수준의 입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군위 청소년허브센터 개관…교육·문화·상담 원스톱 공간 구축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은 13일청소년 중심 복합문화시설인 청소년허브센터를 개관하고 지역 교육환경 개선에 나섰다. 센터는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공유 전시실과 카페, 인재양성원, 문화의 집, 작은영화관, 상담복지센터 등이 한 건물에 들어섰다. 교육, 문화, 상담, 휴식 기능을 통합한 원스톱 공간으로 청소년과 주민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군위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교육과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교육 여건 개선과 인재 양성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청도군, 새마을운동 56주년 기념 ‘탄소중립 새마을’ 선언

청도천 둔치서 기념행사 개최… 재활용 환경운동 확산·녹색경제 전환 의지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새마을운동 제창 56주년을 맞아 탄소중립 실천과 녹색경제 전환을 선언하며 지속가능한 환경도시로의 도약 의지를 밝혔다. 청도군은 13일 오전 10시 30분 청도천 둔치 일원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56주년 기념 및 탄소중립을 통한 녹색경제로의 대전환'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만희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형재 새마을중앙회사무총장,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전인주 청도군새마을회장, 신창언 한국자원순환단체총연맹 회장 등 주요 인사와 새마을지도자, 군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해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이라는 전 지구적 위기 속에서 '탄소중립'과 '자원 재활용'을 통한 녹색경제 실현이라는 두 가지 시대적 과제를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방향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청도군은 이를 통해 새마을운동의 시대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제2의 글로벌 새마을운동'으로의 전환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행사는 '탄소중립 새마을'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새마을운동 제창 56주년 기념 표창 수여식과 환경 보호 활동에 기여한 주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한 '환경유공자' 표창도 함께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재활용품 적재 차량 순회'는 군민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청도군새마을회는 지난 2000년부터 26년 동안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이어오며 자원 재활용 문화 확산과 환경 의식 제고에 앞장서 왔다. 이 사업은 주민 참여형 환경운동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청도 환경살리기' 행사는 탄소중립을 통한 녹색경제 전환과 새마을운동 정신을 계승해 환경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청도군의 의지를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 '탄소중립 새마을'을 핵심 가치로 삼아 녹색경제 기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영천시, 경주시, 포항시, 신용보증기금, iM뱅크, 대구가톨릭대병원 소식

◇영천시,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추가 신청 접수 4월 1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서 신청… 농자재 비용 부담 완화 기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친환경 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2026년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추가 신청을 오는 4월 10일까지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 가운데 영천시에 주소를 둔 농가로, 기존 신청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이면 참여할 수 있다. 지원 품목은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등 유기질비료 3종과 △가축분퇴비 △일반퇴비 등 부숙유기질비료 2종 등 총 5종이다. 지원 금액은 20㎏ 1포 기준으로 1300원에서 1600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사용할 비료의 종류와 공급업체, 물량, 공급 시기 등을 사전에 확인한 뒤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추가 신청을 통해 기존 신청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농가에도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최근 상승하고 있는 농자재 가격으로 인한 농가의 경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 'AI 미래 모빌리티 협약형 특성화고' 산학 협력 구축 도교육청·신라공고·기업·대학 참여… 지역 산업 맞춤형 미래 인재 양성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경상북도교육청, 신라공업고등학교, 지역 기업과 대학 등과 함께 'AI 미래 모빌리티 협약형 특성화고' 지·산·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환경에 대응해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지역 기업에 취업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산업·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부 공모 사업으로 지자체와 교육청, 기업, 대학 등 지역 내 다양한 기관이 협력해 특성화고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될 경우 교육부 특별교부금 등 재정 지원과 함께 교육과정 편성과 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자율성이 확대된다. 올해는 전국에서 10개교 이내가 선정될 예정이며, 선정 학교에는 5년간 35억 원에서 45억 원 규모의 교육부 특별교부금이 지원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비롯해 산학 융합 교육과 취업·성장·정주 지원을 통한 지역 인재 양성,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거버넌스 구축,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 및 자원 투자, 성과 관리 체계 구축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과 교육이 긴밀히 협력해 AI 미래 모빌리티 전문가를 양성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펼치고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해 경주를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선도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중소기업 애로기술 해결 지원 나선다 포항상의·RIST와 기술협력 사업 추진… 연구개발·시험분석 등 현장 맞춤 지원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포항상공회의소,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함께 '2026년 지역 중소기업 애로기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생산 공정 개선과 품질 향상, 신제품 개발, 공정 자동화 등 기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매칭해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포항시와 포항상의, RIST는 지난 1998년 9월 중소기업 기술지원 협약을 체결한 이후 민·산·관 기술협력위원회를 공동으로 운영하며 현재까지 988개 기업에서 2560건의 애로기술을 발굴해 지원하는 등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 이번 지원사업은 연구개발, 기술자문, 시험분석 등 세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연구개발 및 기술자문은 건당 총사업비 3000만 원 내외 규모로 지원되며, 시험분석은 기업당 분석 이용료 합산액 300만 원 이하까지 무상 지원된다. 300만 원에서 500만 원까지는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또 기술지도 분야는 기업당 이용료 합산액 100만 원 이하까지 무상 지원하며, 100만 원에서 300만 원까지는 50%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분야별 신청 기한은 다르다. 연구개발 분야는 오는 31일까지 접수하며, 시험분석과 기술자문 분야는 기업 편의를 위해 연중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서현준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이 곧 지역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며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기술적 애로가 실질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신임 이사장 취임 “생산적·포용적 금융으로 기업 위기 극복 지원"… 창립 50주년 맞아 정책금융 역할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은 강승준 신임 이사장이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지난 12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경영 메시지를 전달하며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강 이사장은 취임 메시지에서 “최근 이란 사태 등으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심화되며 기업들이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기본에 충실한 정책 수행으로 기업의 위기 극복과 대한민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든든히 뒷받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미래 전략 산업과 위기 기업을 동시에 지원하는 균형 잡힌 금융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강 이사장은 “AI 등 미래 전략 산업에는 과감한 '생산적 금융'을, 위기에 처한 기업에는 따뜻한 '포용적 금융'을 통해 소외 없는 정책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적극적인 재원 확보와 강화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어떠한 환경 변화에도 흔들림 없는 정책금융 기능을 수행하겠다"며 안정적인 금융 지원 체계 구축 의지도 강조했다. 특히 그는 신용보증기금 창립 50주년을 맞는 올해의 의미를 언급하며 기관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강 이사장은 “창립 5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기쁨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신속히 반영해 기업 성장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새로운 미래 50년'을 설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965년생인 강승준 이사장은 신일고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 미국 미주리주립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한 그는 기획재정부 예산총괄과장과 공공정책국장, 재정관리국장, 차관보급인 재정관리관 등을 역임한 정통 경제 관료 출신이다. 이후 한국은행 상임감사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의융합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창업지원단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운영위원 등을 맡아 중소기업 지원 정책 분야에서도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정부와 학계, 정책금융 분야를 두루 경험한 강 이사장은 첨단 산업 육성과 생산적 금융 확대라는 정부 정책 기조를 신속히 반영하고 신용보증기금을 단순 보증기관을 넘어 국가 산업 정책을 지원하는 종합 기관으로 발전시킬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iM뱅크, '대구형 다(多)함께 상생금융' 업무협약 체결 전통시장·골목상권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 지원… 민·관·공 협력 금융 부담 완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12일 대구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대구형 다(多)함께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iM뱅크를 비롯해 대구광역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신용보증재단, 대구시상인연합회가 참여한 6자 협약으로, 대구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실질 체감금리를 낮추고 정책자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정책자금 융자추천을 받은 소상공인은 금융기관을 통해 시중금리보다 낮은 정책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었지만, 정책자금에 대해서는 대구시의 이차보전 지원이 적용되지 않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공이 협력해 정책자금 대출에도 대구시가 1년간 2.0%포인트의 이차보전을 지원하게 되면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정책자금과 대구시 이차보전을 함께 지원받는 소상공인은 연 1.56% 수준의 초저금리 보증부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대구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등에 위치한 온누리상품권 가맹 소기업·소상공인 가운데 대구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을 신청한 기업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융자추천과 대구신용보증재단의 보증 승인을 받은 뒤 iM뱅크 지정 영업점에서 대출 약정을 체결하면 된다.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장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 이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민·관·공 협력 사업에 지역 대표은행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상생하는 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신임희 교수,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 부회장 임명 임상연구 윤리·피험자 보호체계 강화 역할 기대… 국제 임상연구 표준화 분야서 활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의과대학 의학통계학교실 신임희 교수가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KAIRB) 부회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2026년 3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신 교수는 국내외 임상연구와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임상연구대상자 보호프로그램(HRPP)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며 전문성을 인정받아 이번 부회장직을 맡게 됐다. 그는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 학술위원장과 보건복지부 IRB 평가단장을 역임했으며, 국제적으로도 한국인 가운데 유일하게 하버드대학교 MRCT(다국가 임상시험 역량강화 센터)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SIDCER-FERCAP 한국대표와 AAHRPP(피험자보호프로그램 인증협회) 국제실사위원 등으로 참여하며 글로벌 임상연구 윤리 체계 구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 교수는 2020년부터 국제 임상데이터교환표준화컨소시움 한국본부(K3C) 회장을 맡아 임상연구 데이터의 글로벌 표준화 활동을 이끌고 있으며, 현재 CDISC 국제전문위원과 아시아·태평양지역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 교수는 부회장 임기 동안△ 국내외 최신 규정에 부합하는 IRB·HRPP 심의 전문성과 일관성 강화를 위한 교육 및 표준화 활동 △분산형 임상연구(DCT) 등 혁신적 연구 유형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윤리 역량 강화 △AAHRPP, FERCAP 등 국제 네트워크와의 교류 확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KAIRB)는 임상연구 등 인간대상 연구가 과학적이고 윤리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국제 윤리지침에 기반한 연구 수행과 IRB 고도화, 연구 참여자 보호 체계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신임희 교수는 “인간대상 연구와 임상연구 환경은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결합 연구, AI 기반 연구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연구대상자 보호라는 본질적 가치를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도 그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경주시의회, 대구시의회, 대구북구, 영남이공대, 대구보건대, DGIST 소식

◇경주시의회,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 시의원·세무사·전직 공무원 등 6명 구성… 3월 30일부터 25일간 재정 운영 전반 점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의회가 13일 의장실에서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열고 결산검사위원 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김종우·정성룡 경주시의원을 비롯해 김원중·노동혁 세무사, 이종월·이활우 전직 공무원 등 모두 6명으로 구성됐다. 대표위원은 김종우 의원이 맡는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오는 30일부터 4월 23일까지 25일간 진행되는 결산검사 기간 동안 경주시의 세입·세출 결산을 비롯해 기금 운영, 명시·사고이월비,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 등 시 재정 운영 전반에 대해 종합적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결산검사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집행된 예산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확인하고 재정 운영의 문제점과 개선 사항을 도출하는 절차로, 향후 예산 편성과 재정 운용의 중요한 기준이 될 전망이다. 김종우 대표위원은 “결산검사는 지난 한 해 동안 시민들의 소중한 혈세가 얼마나 내실 있게 사용됐는지 확인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경주시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향후 예산 편성의 지표가 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결산은 예산 집행의 마무리이자 이후 예산 편성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단계"라며 “위원들께서는 경주시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꼼꼼하고 엄정한 검사를 진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 수질연구소 현장 점검 미규제 오염물질 대응 강화 주문… “국제 수준 검사체계로 수돗물 신뢰 높여야"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제323회 임시회 기간인 13일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를 방문해 수돗물 수질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미규제 오염물질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국제적 수준의 검사체계 유지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관계자로부터 수질연구소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수돗물의 수질 관리 실태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서구 당산로에 위치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1991년 수질검사소로 출발해 2020년 12월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받았으며, ERA 국제숙련도시험에서 6년 연속(2020~2025년)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 수준의 수질 분석 역량을 인정받은 전문 연구기관이다. 연구소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정밀 분석과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과불화펜탄술폰산(PFPeS) 등 미량 유해물질을 포함해 정수 332개, 원수 322개 항목으로 검사 범위를 확대해 보다 강화된 수질 관리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현장을 찾은 건설교통위원들은 수질연구소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단계별 수질 검사 과정을 점검하고 미규제 오염물질에 대한 선제적 연구와 함께 수질 오염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24시간 신속 대응 체계를 철저히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시민들이 수돗물에 대해 갖고 있는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국제적 수준의 검사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키고 누구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 관리 환경 조성에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허시영 위원장은 “수돗물은 시민 건강과 일상에 직결되는 가장 기본적인 공공서비스"라며 “철저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대구 북구보건소, 취약계층 어르신 건강돌봄 협력체계 구축 재가노인돌봄센터 3곳과 업무협약… 생활지원사 190명 '건강나눔 활동가' 발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보건소는 지난 12일 보건소에서 '2026년 지역사회 건강증진 업무협약 및 건강나눔 활동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북구보건소는 지역 재가노인돌봄센터인 가정북구·청인·가나안 등 3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건강증진과 돌봄 서비스 연계 강화를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건강관리와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현장 중심의 건강관리와 돌봄 연계를 강화해 지역사회 기반의 건강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식에 이어 열린 발대식에서는 생활지원사 190여 명이 '건강나눔 활동가'로 위촉됐다. 이들은 지역 어르신들과 밀접하게 소통하며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파악하고 보건소 및 협력 기관과 연결하는 현장 중심의 건강관리 역할을 맡게 된다. 발대식 직후에는 활동가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진행됐다. 경북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원승희 교수가 '어르신 정신건강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어르신의 정서적 변화와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인지하고 적절한 대응과 연계를 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영숙 북구보건소장은 “협력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건강나눔 활동가 교육과 건강돌봄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경북휴먼테크고, 기술인재 양성 손 맞잡다 고교·대학·기업 연계 교육 협력 강화… 일학습병행 기반 실무형 인재 육성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13일 교내 천마역사관에서 경북휴먼테크고등학교와 '기술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중심 기술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학생들이 미래 산업과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전문 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교 단계부터 대학 교육과 산업 현장을 연계하는 교육 협력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취업 경쟁력을 동시에 높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업 맞춤형 교육 지원 및 고교 재학생·졸업생 취업 지원 △일학습병행 연계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실험·실습시설과 기자재 공동 활용 △교원 및 학생 상호 교류와 공동 연수 △기타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사업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산업체 수요 기반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축적해 온 실무 중심 교육 노하우와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고교 단계부터 산업 맞춤형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일학습병행과정을 연계해 학생들이 기업 현장에서 실무를 익히며 체계적인 직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교와 대학 간 교육 협력 기반이 더욱 공고해지면서 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전문 기술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교육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현장 중심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교와의 교육 협력을 확대해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 기술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일학습병행과정을 통해 고교·대학·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현장 중심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해 왔다. ◇대구보건대 웰니스문화산업최고위과정 18기 개강 'AI를 위한 AI' 주제… 기술과 인간 통찰 결합한 미래 리더십 교육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12일 대구 모 호텔에서 '웰니스문화산업최고위과정 18기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최고위과정 18기는 'AI를 위한 AI'를 주제로 운영된다. 인공지능이 산업과 사회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단순한 기술 중심의 발전을 넘어 인간의 통찰과 가치에 주목하고, 기술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 리더십을 탐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과정은 3월부터 6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강의로는 △'AI를 위한 AI'(김덕진 IT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 △'새로운 통찰의 탄생: 마네와 모네가 바꾼 세계'(이창용 도슨트) △'나 자신을 드러내는 세 가지 통찰: 맵씨·말씨·마음씨'(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 △DHC TOP 워크숍(1박 2일) △'AI가 주도하는 2026 경제이야기'(강형근 HK&Company 대표) △'상위 1%의 AI 활용법'(김진중 플레이모어 CTO) △'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고명환 개그맨) △'쇼미더브레인'(정재승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AI 시대일수록 기술을 이해하는 능력을 넘어 기술의 방향과 가치를 판단하는 인간의 통찰이 더욱 중요하다"며 “이번 18기 과정이 다양한 산업 현장의 경험과 통찰이 만나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는 배움과 네트워크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DGIST, 도원·함지고와 과학 인재 양성 교육 협력 연구 멘토링·탐구동아리 운영… 지역 과학중점고와 미래 융합인재 육성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 융합인재교육원은 대구 공립 과학중점학교인 도원고등학교와 함지고등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 협력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래 지향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육성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의 연구·교육 역량과 공립 과학중점고의 현장 교육 경험을 결합해 고등학생들에게 보다 심화된 연구 경험과 과학 탐구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협약에 따라 DGIST와 두 고등학교는 △과학중점학교 운영 및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연구 프로젝트 추진 △과학 연구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과학 관련 특강 및 교육 프로그램 개설과 강사 지원 △기타 교육 협력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DGIST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교 탐구동아리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3월부터 학생들은 학기 중 동아리 활동을 통해 최신 과학 연구 내용을 심화 학습하고, 방학 기간에는 DGIST 교수진과 함께 자신의 진로에 맞춘 R/E(Research & Education) 과정을 수행하며 연구 경험과 문제 해결 능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석창원 DGIST 융합인재교육원장은 “지역 공립 과학중점고등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과학 탐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연구중심대학인 DGIST의 교육 역량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김천시, 상주시, 문경시, 성주군, 고령군 소식

◇김천시, 20억 규모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선정 과기부 공모 통과…김천역·통합보건타운 일대 전주 케이블 대대적 정비 선상역사 신축·도시재생사업 연계, 구도심 경관 개선·보행 안전 기대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구도심 도시경관 개선 사업에 속도를 낸다. 복잡하게 얽힌 전주 케이블을 정비해 보행 안전을 높이고, 김천역 선상역사 신축과 연계해 도심 이미지를 정비하겠다는 구상이다. 13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주관하는 '2026년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중케이블 정비 제3차 중장기(2026~2030년) 종합계획'의 일 환으로 추진된다. 인구 50만 명 미만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10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사업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김천시는 올해 11월까지 약 20억 원 규모로 평화남산동 일대 구도심 공중케이블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정비 구역은 김천역을 중심으로 통합보건타운, 시립도서관, 보훈회관, 서부초등학교 등 구도심 주요 생활시설이 밀집한 지역이다. 해당 구역은 전주와 통신선, 방송선 등이 복잡하게 얽혀 도시 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 위험이 제기돼 왔다. 시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전주에 난립한 통신·방송 케이블을 정리하고 노후 설비를 정비해 보행 안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김천시는 이번 사업을 김천역 선상 역사 신축과 도시재생사업 등 기존 도심 인프라 개선 사업과 전략적으로 연계해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별도의 시 예산 부담을 줄이면서 구도심 환경 개선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공중케이블 정비를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경관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김천역 선상 역사 시대에 걸맞은 미래지향적 도시 이미지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시 CCTV 관제요원, 절도 피 혐의자 검거 기여…경찰서장 감사장 수여 금은방 절도 장면 포착 후 차량 정보·인상착의 신속 전달 경찰과 공조 관제 성과…지역 범죄예방 역할 부각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이 금은방 절도 피 혐의자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13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이 범죄예방 집중 모니터링 과정에서 절도 의심 상황을 신속히 포착하고 경찰에 통보해 피 혐의자 조기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상주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고 밝혔다. 상주시 관제요원 A 주무관은 지난 3월 4일 오전 10시 31분쯤 상주시 남성동의 한 금은방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을 관제 과정에서 확인했다. A 주무관은 해당 금은방에 들어온 남성이 업주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매장에 진열된 순금 목걸이 2개(약 30돈 상당)를 들고 차량을 이용해 도주하는 장면을 포착했다. 이후 즉시 112에 차량 정보와 피의자의 인상착의를 전달하며 상황을 공유했고, 경찰은 이를 토대로 신속히 추적에 나서 절도 피 혐의자를 조기에 검거할 수 있었다. 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평소 112 상황실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범죄 발생 시 실시간 상황 공유와 집중 관제를 통해 범인 검거를 지원하고 있다. 유헌종 상주시 안전재난실장은 “CCTV 통합관제센터는 각종 범죄예방과 사건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주경찰서와 협력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경시, 개학기 맞아 학교 주변 식품안전 합동점검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급식소 등 39곳 대상 위생관리 강화 식재료 수거 검사 병행…식중독 예방·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봄 개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어린이 먹거리 안전 관리에 나선다. 13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학생들의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와 급식시설 등을 대상으로 식품 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6곳을 비롯해 학교·유치원 급식소 6곳, 식재료 공급업체 7곳 등 총 39곳이다. 이번 점검에는 식품위생감시원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으로 구성된 4개 반 8명이 참여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위생관리 상태 △부정·불량식품 제조·판매 여부 △급식시설 위생관리 상태 △식재료 보관 및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과 함께 식재료 수거 검사도 병행해 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식중독 예방과 안전한 식품 환경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학교 주변과 급식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위생 점검을 통해 식중독을 예방하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 기본적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성주군, 농어촌버스에 전기저상버스 첫 도입 교통약자 승하차 편의 개선…탄소중립 대중교통 전환 시동 국비·도비·군비 6억7,000만 원 투입…3대 운행 시작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 군이 농어촌버스에 전기 저상버스를 처음 도입하며 친환경 대중교통 체계 구축에 나섰다. 13일 성주 군에 따르면 군은 지역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기 저상버스 3대를 도입해 농어촌버스 노선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전기 저상버스는 저상형 구조를 적용한 최신 전기버스로, 휠체어 이용자와 유모차 이용자, 고령층 등 교통약자의 승하차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차량 바닥 높이가 낮아 계단 없이 탑승이 가능해 이동 약자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존 디젤버스에 비해 소음과 진동이 적어 승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는 장점도 있다. 이번 사업에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전기버스 보조금 등 국비와 도비, 군비를 포함해 총 6억7,000여만 원이 투입됐다. 차량 가격은 1대당 약 3억8,000만 원 수준이다. 성주 군은 이번 전기 저상버스 도입을 계기로 친환경 교통체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교통약자 중심의 교통복지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성주 군 관계자는 “전기 저상버스 최초 도입으로 교통 취약계층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신규 차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복지 도시 성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 군은 2021년부터 전국 최초 지자체 직영 전기마을버스 '성주야 별을타'를 운영하며 농촌형 친환경 대중교통 모델을 구축해 왔다. 이번 차량 도입에 따른 배차시간 조정으로 금수강산면 방향 막차 시간은 기존보다 30분 앞당겨진 오후 7시 10분으로 변경된다. ◇고령군, 카드형 상품권 '고령사랑카드' 새 디자인 출시 '가야가 빚은 고령' 브랜드 전면 반영…지역경제 선순환 기대 우체국까지 발급기관 확대…주민 접근성 강화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지역화폐인 카드형 상품권 '고령사랑카드'의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13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3월 16일부터 카드형 상품권 '고령사랑카드'의 새 디자인을 적용해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디자인 변경은 2020년 고령사랑카드 발행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고령군의 브랜드 슬로건인 '가야가 빚은 고령' 로고를 카드 전면에 배치해 지역의 역사성과 도시 정체성을 강조했다. 군은 이번 디자인 개편을 통해 지역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 매출 증가와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카드 발급기관도 확대됐다. 기존 농협과 새마을금고에서만 발급이 가능했던 고령사랑카드는 관내 우체국(덕곡면 제외)에서도 발급이 가능해지면서 주민들의 이용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새 디자인의 고령사랑카드를 통해 우리 지역의 역사적 자부심을 일상 속에서 공유하고, 지역 내 소비가 소상공인 매출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이용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경북 북부권, 의정·문화·농업 현장 소식

◇영주시의회, 제299회 임시회 폐회…조례·동의안 등 10건 처리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회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열린 제299회 임시회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하고 각종 조례안과 동의안 등을 처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안건으로 「영주시 주택화재 피해 주민 지원 조례안」이 심의·의결됐다. 해당 조례안은 주택 화재로 피해를 입은 시민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복구와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제정됐다. 이와 함께 영주시장이 제출한 안건으로는 「영주시 고문변호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6건 「영주시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위수탁 협약 체결 동의안」 등 동의안 2건 「2026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등 총 9건이 원안 또는 수정 의결됐다. 김병기 의장은 폐회 인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된 안건들이 시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현안을 세심하게 살피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충무로 특별전 개최…스마트폰 영화 확장성 확인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14일 오후 2시 충무로 서울영화센터에서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YISFF) 특별 상영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서울영화센터는 한국 영화계의 상징적인 공간인 충무로에 지난해 개관한 시설로, 국내 영화 창작과 교류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상영회는 지역 영화제로서는 처음으로 서울영화센터에서 기획된 특별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상영작은 총 8편으로 개막작 '삼강' '알마티' '무진: 심판의 날' '공공의 눈' '신기루 MIRAGE' '전학생' '쿠드랴프카에게' '봄은 오지 않았다' 등 역대 주요 수상작과 화제작이 포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옴니버스 형식으로 두 개 섹션으로 나뉘어 상영되며, 상영 이후에는 감독이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GV)도 진행된다. 모든 작품은 촬영부터 제작까지 스마트폰으로 완성된 영화라는 점이 특징이다. 신창걸 집행위원장은 “스마트폰 영화의 효율성과 가능성을 알리고, IP 유통과 마케팅 확장을 위한 계기로 특별전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정재송 조직위원장도 “예천에서 시작된 스마트폰 영화가 충무로 스크린을 통해 대중과 만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 해외 상영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예천이 문화예술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보여준 사례"라며 “지속적인 영화·문화 콘텐츠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의회 최훈식 의장, 제19기 의성농업대학 개강식 참석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의회 최훈식 의장은 12일 의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제19기 의성농업대학 개강식에 참석해 교육생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의성농업대학이 지역 농업을 이끌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는 중요한 배움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생들이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의성 농업 발전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의성농업대학은 자두 과정, 시설채소 과정 등 2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3월부터 10월까지 이론과 현장 교육을 병행한다. 교육은 재배기술 향상뿐 아니라 경영 능력과 현장 적용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며,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와 전문 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업대학을 통해 젊고 경쟁력 있는 농업 인력을 꾸준히 배출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우병윤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 청송군수 출마 선언…“청송의 판을 확 바꾸겠다”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 경제사령탑을 지낸 우병윤 청송군수 출마예정자가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청송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우 출마예정자는 지난 8일 국민의힘 공천을 신청한 데 이어 12일 오전 11시 청송문화예술회관에서 출마 선언 및 기자회견을 열고 “깨끗하고 강한 청송을 만들기 위해 청송의 판을 과감하게 바꾸겠다"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 출마예정자는 청송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비전으로 △사람이 돌아오는 청송 △농업으로 먹고사는 청송 △머무르고 소비하는 관광 청송 △아이와 어르신이 편한 청송 △군민과 함께하는 투명한 군정 등 5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우 출마예정자는 지역의 미래 경쟁력은 결국 '사람'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년들이 돌아오고 귀촌·귀농 인구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지역 활력 회복의 출발점"이라며 정주 여건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청년과 귀촌인을 위한 정착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주거·일자리·창업이 연결되는 생활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빈집과 유휴공간을 활용한 정주 환경 개선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 번 떠난 사람도 다시 돌아오고 싶은 청송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농업 정책과 관련해서는 청송의 정체성과 미래 모두 농업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우 출마예정자는 “청송의 뿌리는 농업이며, 농업이 경쟁력을 가져야 지역 경제도 살아난다"며 사과를 비롯한 지역 농산물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하고 가공·유통·브랜드 전략을 강화해 생산 중심 농업에서 소득 중심 농업으로 구조를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농업이 단순 생산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일자리와 경제를 견인하는 산업으로 발전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체류형 관광 확대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청송 관광은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관광이 아니라 머무르고 체험하며 소비하는 관광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며 주왕산과 세계지질공원, 농촌 체험 프로그램, 로컬푸드, 숙박과 지역 상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관광 활성화가 지역 상권과 군민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복지와 생활 정책에 대해서도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을 제시했다. 우 출마예정자는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이어야 미래가 있고, 어르신이 편안한 지역이어야 공동체가 따뜻하다"며 돌봄, 교육, 의료, 교통, 복지와 안전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행정 혁신에 대해서는 군민 중심의 군정을 강조했다. 그는 “군정은 군민 위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군민과 함께 운영되는 것"이라며 군민 의견이 정책과 예산에 적극 반영되는 참여 행정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예산 집행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한편 민원 처리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우 출마예정자는 “청송의 변화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군민의 삶 속에서 체감되는 실질적인 변화로 나타나야 한다"며 “청송의 현실을 세밀하게 살피고 군민과 함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 출마예정자는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임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기술고등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경북도 군위부군수, 영주부시장, 경주부시장, 경북도 환경해양산림국장, 문화관광체육국장, 안전행정국장, 정무실장을 거쳐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를 역임하는 등 중앙과 지방 행정을 두루 경험한 행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최유철 전 의성군의회 의장, 의성군수 출마 선언…“잘사는 의성, 결과로 증명하겠다”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최유철 전 의성군의회 의장이 12일 의성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며 지역 미래를 위한 비전과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최 출마예정자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잘사는 의성, 준비된 군정을 통해 의성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최 출마예정자는 의성이 현재 인구 감소와 청년층 유출이라는 지방소멸 위기에 놓여 있는 동시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조성이라는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구호 중심의 행정이 아니라 사실과 근거를 바탕으로 성과를 만들어내는 행정이 필요하다"며 실질적인 군정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의성의 미래 청사진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농촌형 고품질 인생도시'를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방향으로는 농업의 부가가치 확대, 청년 유입 기반 조성, 어르신 중심의 행복한 공동체 구축, 재생에너지 개발이익의 주민 공유 등을 내세웠다. 농업 분야와 관련해서는 기존의 1차 생산 중심 구조를 넘어 식품 가공과 관광, 에너지,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 농업 데이터 시스템과 스마트농업 기술을 적극 도입해 농민의 노동이 정당한 소득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했다. 단순히 농산물을 생산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농업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산업 전반의 체질을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청년 정책에 대해서도 단순한 보조금이나 일회성 지원책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일자리와 주거, 창업, 문화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청년 성장 생태계를 조성해 청년이 떠나는 지역이 아니라 다시 돌아오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역 안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야 인구 유출 문제도 근본적으로 풀 수 있다는 설명이다. 초고령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복지 구상도 함께 내놓았다. 최 출마예정자는 의료와 돌봄을 연계한 통합돌봄 체계를 마련하고, 마을 단위 복지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어르신들이 익숙한 삶의 터전에서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설 중심의 대응을 넘어 지역 공동체 안에서 돌봄이 작동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재생에너지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민과의 이익 공유를 핵심 원칙으로 제시했다. 그는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햇빛연금과 바람연금 정책을 언급하며, 의성에서도 재생에너지 개발이익이 군민 소득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의성 동부권을 중심으로 풍력발전 사업이 이미 가동 중이고 추가 사업도 추진되고 있는 만큼, 개발이익이 외부 자본으로 빠져나가는 방식이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환원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출마예정자는 “바람과 햇빛의 주인은 그 지역 주민"이라며 “발전사업 이익은 외부로 유출되고 주민은 소음과 경관 훼손만 떠안는 구조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재생에너지 확대가 주민 희생 위에 이뤄져서는 안 되며, 지역이 함께 혜택을 누리는 방식으로 설계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자신의 강점으로는 지역 현장 경험과 행정·의정·법률 분야 경력을 내세웠다. 그는 “평생 의성에서 공직과 의정활동, 법률 실무를 해오며 군민의 삶과 함께해 왔다"며 “현장을 직접 뛰면서 군민 삶의 어려움이 어디에서 비롯되는지, 행정이 왜 그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는지를 확인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군수는 특정 분야의 기술자가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갈등을 풀어내며 균형점을 찾는 최종 결정자"라며 “현장을 아는 사람이 행정을 맡아야 군민의 일상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쌓아온 모든 경험을 의성의 내일을 여는 데 쏟아붓겠다"고 출마 의지를 거듭 밝혔다. 한편 최유철 출마예정자는 의성군 공무원과 대구지방법원 공무원을 지낸 뒤 의성군의회 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법무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역에서는 법률가이자 지방자치 연구자로 알려져 있으며, 지방자치와 법률 관련 전문서적을 펴내는 등 정책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새마을운동과 자원봉사 등 지역사회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로컬뉴스]경주시, 수성구, 영남이공대, 경북문화관광공사, 대구시교육청 소식 등

◇경주시, 세계유산 양동마을 보수·정비사업 추진 국비 포함 22억 원 투입… 전통가옥 정비.초가 이엉잇기 등 7개 사업 시행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양동마을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보수·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경주시는 양동마을 보존과 관리 강화를 위해 올해 총사업비 22억7천400만 원을 투입해 7개 보수·정비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양동마을은 1984년 국가민속유산 제189호로 지정된 전통 역사마을로,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나라 대표 문화유산이다. 경주시 강동면 양동리 일원에 위치하며 지정 면적은 96만9천115㎡에 달한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양동마을에는 131세대 200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전통 건축물 441동이 남아 있어 한국 전통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잘 간직한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주시는 올해 사업을 통해 노후되거나 훼손된 전통가옥을 정비하고 문화유산의 원형 보존과 구조 안전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퇴락가옥 정비공사(14가옥) △초가 이엉잇기 사업(107세대 242동) △흰개미 방제 △두곡고택 보수공사 △송첨종택 모니터링 용역 △이향정·사호당 고택 보수 실시설계 용역 등이다. 특히 초가 지붕 유지관리와 해충 방제, 전통가옥 보수 등을 통해 문화유산 훼손을 예방하고 전통 경관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할 방침이다. 또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관광객 안전 확보를 위한 주변 환경 정비도 병행 추진해 문화유산 보존과 주민 생활 편의를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이 양동마을의 전통 경관을 유지하는 동시에 주민 정주 여건 개선과 문화유산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양동마을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역사마을이자 세계가 인정한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체계적인 보수·정비사업을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보존하는 동시에 주민들의 정주 환경도 함께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다가치보육 협력사업' 발대식 개최 어린이집·유치원 70개 기관 참여… 자원 공유 통한 보육환경 개선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어린이집 간 협력과 자원 공유를 통해 보육환경 개선에 나섰다. 수성구는 지난 11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6년 수성구형 다가치보육 협력사업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6년 다가치보육 협력기관 지정 △2025년 다가치보육 우수사례 발표 △2026년 사업 운영 안내 등이 진행됐다. '수성구형 다가치보육 협력사업'은 어린이집 간 교재·교구와 차량, 유희실·놀이터 등 공간을 공동으로 활용하고 교사 학습공동체 운영과 공동 프로그램 기획 등을 통해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협력 모델이다. 수성구는 영유아 수 감소에 따른 보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어린이집 간 협력과 자원 공유를 기반으로 한 보육환경 개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3년 보육정책 발전 포럼에서 '소규모 어린이집 상생 방안'으로 제안된 이후 같은 해 한국보육진흥원의 다가치보육 협력모델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시작됐다. 사업 참여 규모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2023년에는 5개 그룹 21개 어린이집이 참여했으며, 2024년에는 5개 그룹 24개소, 2025년에는 7개 그룹 44개소로 늘어났다. 올해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11개 그룹 70개 기관이 참여해 사업이 운영될 예정이다. 수성구는 이번 협력사업을 통해 보육기관 간 상생 기반을 강화하고 영유아 중심의 보육환경 조성과 보육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어린이집 간 협력과 자원 공유를 통해 변화하는 보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영유아 중심의 보육환경이 안정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새 학기 맞아 'YNC 첫걸음 페스타' 개최 신입생·재학생·외국인 유학생 등 참여… 캠퍼스 소통·교류의 장 마련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환영 행사를 열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11일 낮 12시 30분 천마스퀘어 잔디광장에서 'YNC 첫걸음 페스타'를 개최하고 신입생과 재학생, 외국인 유학생, 성인학습자 등 대학 구성원들의 새 학기 시작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학교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다양한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학 생활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나누고 캠퍼스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가 열린 천마스퀘어 잔디광장에는 점심시간을 맞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교류하며 캠퍼스 전반에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들의 대학 생활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은 '설렘 패키지'가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재학생들에게는 대학 생활의 도전과 목표를 응원하는 '설렘&도전 패키지'가 전달됐으며,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는 한국 유학 생활의 시작을 기념하는 '글로벌 설렘 패키지'가 별도로 제공됐다. 패키지에는 학생들의 대학 생활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물품과 응원의 메시지가 담겨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캠퍼스 경험을 선사했다. 행사에서는 제58대 총학생회 '링크'의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총학생회는 새 학기를 맞아 준비한 다양한 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YNC 첫걸음 페스타'는 단순한 환영 행사를 넘어 대학 구성원 간 교류와 소통을 확대하고 캠퍼스 공동체 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신입생에게는 대학 생활의 첫 시작을 응원하는 환영의 장이 되었고, 재학생들에게는 새로운 학기를 다시 다짐하는 계기가 됐으며, 외국인 유학생과 성인학습자에게는 대학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높이는 시간이 됐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대학 생활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학생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학생들이 캠퍼스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서로 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문화관광공사·한국관광공사, 중국 동북 3성 관광시장 공략 현지 여행사 판매요원 초청 'POST APEC 방한 관광상품 팸투어' 진행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가 중국 동북 3성 지역을 대상으로 방한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섰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중국 동북 3성(랴오닝·지린·헤이룽장성) 지역의 방한 관광시장 선점을 위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현지 주요 소매 여행사 판매요원을 대상으로 'POST APEC 방한 단체상품 판촉 강화 교육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무비자 제도(2025년 9월~2026년 6월)에 따른 방한 수요 증가를 실제 관광 방문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중국 동북 3성은 단체 관광상품 판매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 전체 관광상품 판매의 80% 이상이 소매 여행사를 통해 이루어지는 시장 특성을 고려해 현지 여행사 판매요원을 초청해 관광상품 교육과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의 핵심은 'POST APEC'과 '한·중 우호'라는 상징성을 관광 콘텐츠로 연결한 점이다.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와 한·중 정상 외교를 통해 형성된 우호 분위기를 관광상품에 반영해 경주를 중심으로 한 테마형 방한 관광 코스를 소개하고 경북 관광상품의 현지 판매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문했던 경주박물관과 경주 황남빵 본점 등을 포함한 'APEC 한·중 우호 발자취' 테마 코스를 중심으로 경주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공사는 한국관광공사 선양지사와 중국 동북지역 주요 여행사와 협력해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2026년 상반기 경주 지역 외래 관광객 유치를 전년 대비 20% 이상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상훈 경북문화관광공사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팸투어는 단순한 관광 코스 답사를 넘어 APEC 개최로 높아진 경주의 브랜드 가치를 중국 현지 관광 판매 현장에 직접 전달하는 과정"이라며 “중국 국가주석의 발자취라는 스토리텔링을 활용해 동북 3성 관광객들의 발길을 경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 초등 1학년 학급당 학생 수 23명으로 감축 과밀학급 39.9% 감소… 신입생 학교 적응 지원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2026학년도부터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를 탄력적으로 감축해 운영한다. 대구시교육청은 특히 학교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초등학교 1학년의 학급 편성 기준을 기존 2~6학년 기준인 26명보다 3명 낮은 23명으로 적용해 보다 세심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실제 2026학년도 초등학교 학급 편성 결과에 따르면 1학년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19.2명으로 나타나 전년도 20.8명보다 1.6명 감소했다. 과밀학급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25학년도 193학급이었던 과밀학급은 2026학년도 116학급으로 감소해 전년 대비 약 39.9% 개선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러한 변화가 학급당 학생 수 감축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보다 여유 있는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조치는 학교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교사와 학생 간 상호작용을 높이고 학생 맞춤형 생활지도와 기초학습 지도가 보다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와 교원 정원 변화 등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학급당 학생 수 감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2026학년도에는 학년별 학급당 학생 수 조정과 함께 통합학교와 이주배경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에도 탄력적인 학급 편성 기준을 적용한다. 통합학교의 경우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운영하며, 이주배경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는 학교 의견을 반영해 학급 규모를 조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신입생들은 보다 편안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고, 교육환경 변화로 적응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학교에서도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보다 세심한 교육과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교에 첫발을 내딛는 1학년 학생들과 교육 여건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안정적이고 따뜻한 교육환경에서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학급당 학생 수를 낮춰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 조성과 맞춤형 교육 지원을 위해 학급 규모 개선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의견과 학생 수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배움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여건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대구시의회, 영천시, 칠곡군, 달서구, 대구대, 계명대 소식 등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 '대구제2빙상장' 임시 개장 앞두고 현장 점검 혁신도시 내 빙상 인프라 확충… 선수·시민 이용 불편 최소화 점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임시 개장을 앞둔 대구제2빙상장을 찾아 시설 전반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제323회 임시회 기간인 12일 대구 동구 혁신도시에 위치한 대구제2빙상장을 방문해 시설 운영 준비 상황과 안전 관리 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오는 16일 임시 개장을 앞두고 시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그동안 부족한 빙상 인프라로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 빙상 선수들과 시민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대구제2빙상장은 기존 대구실내빙상장의 과도한 이용 수요를 해소하고 지역 빙상 선수 육성과 시민들의 여가 활동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총사업비 약 199억 원(국비 포함)이 투입됐다. 시설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연면적 4천998㎡로 조성됐으며 국제 규격에 맞춘 빙상장을 비롯해 관람석과 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안정적인 빙질 유지를 위해 최신 정빙 시스템과 공조 설비를 도입해 선수 훈련과 시민 이용 모두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문화복지위원들은 시설 현황과 운영 계획을 보고받은 뒤 빙질 관리 시스템을 비롯해 관람석, 선수 대기실, 편의시설 등 시설 전반을 면밀히 확인했다. 위원들은 특히 동계 스포츠 특성상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점을 강조하며 철저한 안전 관리 체계 구축과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시설 운영을 주문했다. 박창석 문화복지위원장은 “임시 개장과 시범 운영 과정에서 제기되는 선수와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설 운영의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며 “대구제2빙상장이 시민들에게 활력을 주는 여가 공간이자 지역 빙상 선수들이 세계 무대로 도약하는 꿈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라오스 계절근로자 유치로 농번기 인력난 해소 라오스어 통역 '전담 언어도우미' 도입… 농가·근로자 소통 지원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영천시는 12일 김해국제공항에서 1차로 입국한 라오스 계절근로자 16명과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언어도우미 1명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국한 근로자들은 영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환영식을 가진 뒤 관내 7개 농가에 우선 배치돼 농번기를 앞둔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번 1차 입국을 시작으로 외국인 인력 공급은 더욱 확대된다. 시는 오는 4월 초와 4월 말 2~3차에 걸쳐 라오스 계절근로자 62명을 추가로 유치해 관내 31개 농가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총 78명의 라오스 계절근로자가 영천 지역 농업 현장에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올해 영천시는 외국인 근로자와 농가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라오스 전담 언어도우미'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시는 라오스어 통역이 가능한 인력 1명을 8개월간 기간제근로자로 채용해 농업기술센터에 배치하고, 농가주와 근로자 간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가교 역할을 맡길 예정이다. 이는 외국인 근로자 도입 과정에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혀온 언어 소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농가의 작업 효율성과 근로자 정착 지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천시는 지난해에도 라오스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농가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올해는 대규모 인력 공급과 함께 언어도우미 운영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인력 공급-소통-사후 관리'로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배치 예정 농가주들은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일손 구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시에서 적기에 인력을 공급해 주고 소통을 도울 도우미까지 지원해 주니 큰 도움이 된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농번기 인력 수급은 농가 생계와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4월 말까지 계획된 78명의 근로자가 차질 없이 입국해 현장에 배치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농가와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칠곡군, 경북도 방문 내년도 국.도비 확보 총력 관광·농업·의료 등 18개 사업 예산 반영 건의… 지역 현안 해결 추진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내년도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국·도비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칠곡군은 지난 10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내년도 국.도비 지원사업과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이날 산림자원국, 문화관광체육국, 건설도시국, 지방시대정책국, 복지건강국 등 경상북도 주요 부서를 차례로 찾아 국.과장 등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지역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계획을 설명하며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칠곡군이 건의한 내년도 지방전환사업은 △럭키칠곡 스카이파크 관광자원화 사업 △칠곡 가실성당 관광자원화 사업△ 상수도 급수구역 확장공사 △청소년수련관 시설 개보수 사업 등 총 11개 사업이다. 또 △스마트 과학영농지원센터 조성사업 △AI 전환(AX) 청년농업인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노후 농기계 대체 지원사업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 등 7개 지특사업을 포함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국.도비 사업에 대한 지원 필요성도 전달했다. 칠곡군은 지역 관광 활성화와 농업 경쟁력 강화, 주민 생활환경 개선 등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군은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경상북도와의 협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주요 사업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응하고, 지역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도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은 자체 재원만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 만큼 중앙부처와 경북도와의 협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며 “지역 현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도비 확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달서구, 외식업계와 '기후위기식단' 실천 확산 나서 지속가능한 음식문화 조성 박차… 외식업 종사자 300여 명 공감대 형성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외식업계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음식문화 확산에 나섰다. 달서구는 지난 11일 AW호텔에서 열린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달서구지부 정기총회에서 지역 외식업 종사자들과 함께 '기후위기식단 실천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한 외식문화 조성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외식업 회원과 내빈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기총회에서는 표창 수여와 함께 지역 외식업 발전 방안과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음식물쓰레기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기후위기식단 실천 퍼포먼스'에 참여하며 기후위기 대응과 친환경 외식문화 확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기후위기식단'은 반찬 가짓수와 제공량을 적정 수준으로 조절해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종이컵과 일회용 앞치마 등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는 실천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달서구는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8월 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광역시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후위기식단 실천 홍보 포스터 배부와 '기후위기송' 뮤직비디오 제작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해 왔다. 해당 콘텐츠는 달서TV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산되며 주민과 외식업 종사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는 달서구 외식업 영업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식단 실천이 지역 외식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대·대구가톨릭대·경일대, '경북형 글로컬대학' 선정 AI·전략산업 기반 바이오 혁신대학 컨소시엄 구축… 연 최대 50억 원 지원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대구가톨릭대학교, 경일대학교와 손잡고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경북형 글로컬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대구대학교는 대구가톨릭대학교, 경일대학교와 함께 구성한 K-BIC(경북형 바이오혁신대학) 컨소시엄이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이 주관하는 'AI·전략산업 중점 경북 글로컬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경북형 글로컬대학 사업은 지역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대학과 지역이 동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지역 전략 산업과 연계해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BIC 컨소시엄은 지난 9일 경상북도 RISE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과했으며, 오는 2026년부터 4년간(2+2년) 매년 최대 5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컨소시엄은 경북 지역의 국가첨단전략산업인 바이오 산업 분야에 특화된 실행 전략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참여 대학들은 공동 거버넌스를 구축해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등을 통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예산 집행과 학사 운영, 성과 관리를 총괄하는 'K-BIC 위원회'를 신설하고, 산학교육기획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성과관리위원회 등을 두어 기업 수요 기반 교육과정 개발과 체계적인 성과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대학들은 각 대학의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바이오 산업 교육과 연구를 추진한다. 대구대학교는 농산업과 푸드테크 중심의 그린바이오 분야를, 대구가톨릭대학교는 의료와 제약 중심의 레드바이오 분야를, 경일대학교는 환경과 에너지 중심의 화이트바이오 분야를 중점적으로 담당한다. 이를 통해 컨소시엄은 사업 기간 동안 지역 정주 활성화 지원 1만5천 명,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 참여자 1천900명, 졸업생 지역 취업 1천10명 달성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 또 지역과 타지역 고교생, 외국인 유학생, 글로벌 우수 인재 등을 대상으로 한 인재 유입 체계를 구축해 경북 지역 내 인재 정주율을 높이고 지역 산업과 연계된 전문 인력 양성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순진 대구대학교 총장은 “이번 경북형 글로컬대학 선정은 세 대학이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위기 극복을 위해 협력한 결과"라며 “세 대학의 역량을 결집해 경북 핵심 산업인 바이오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산업 발전과 정주 인구 확대라는 사업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대학원생, 독일 '탈렌테 뮌헨' 초청 전시 세계 신진 공예작가 무대서 현대장신구 작품 선보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대학원생이 세계적인 공예 전시 무대에 초청돼 한국 현대공예의 창의성을 선보였다. 계명대학교는 일반대학원 디자인학과 공예디자인전공에 재학 중인 정수빈 씨(31)가 독일 뮌헨에서 열린 '탈렌테 뮌헨(TALENTE München)' 전시에 초청돼 현대장신구 작품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뮌헨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뮌헨 국제공예박람회' 기간에 진행됐다. 뮌헨 국제공예박람회는 1949년 시작된 공예·디자인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 행사로 세계 공예와 디자인의 최신 흐름을 소개하는 자리다. 이 가운데 '탈렌테 뮌헨'은 1980년부터 운영된 특별 전시 프로그램으로 만 35세 이하 신진 공예작가를 대상으로 텍스타일, 세라믹, 금속공예, 주얼리 등 다양한 분야의 실험적 작품을 소개하는 국제 무대다. 올해 전시에는 26개국에서 선발된 86명의 작가가 참여해 각국의 독창적인 공예 작품을 선보였다. 참가 작가들은 엄격한 심사를 통해 독창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은 신진 작가들로 국제 공예계의 새로운 흐름을 보여주는 인물들이다. 정수빈 씨는 이번 전시에서 대학원 연구 과정에서 제작한 현대장신구 브로치 시리즈를 선보였다. 버려진 일회용 빨대를 활용해 제작한 작품으로 환경 문제와 예술적 표현을 결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 폐기물을 새로운 예술적 소재로 전환해 지속가능성과 현대 공예의 가능성을 탐색한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현지 관람객과 전문가들의 관심을 끌었다. 정수빈 씨는 “버려지는 재료를 새로운 예술적 가치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공예가 환경 문제를 바라보는 또 다른 시각을 제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는 다양한 국가의 작가들과 교류하며 작품 세계를 돌아보고 발전 방향을 고민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환경과 공예의 관계를 탐구하는 작업을 이어가며 국제 무대에서 한국 현대공예의 가능성을 알리고 싶다"며 “연구와 창작 활동을 지도해 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씨는 일본에서 열린 '이타미 국제주얼리 공모전'에서 입상하며 국제 공예계에서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학부 시절 스웨덴 교환학생으로 북유럽 공예를 연구하는 등 국제적인 시야를 넓혀왔다. 이후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공예디자인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 대학원에 진학해 환경 문제를 주제로 한 실험적 현대장신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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