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떡볶이축제, 첫날부터 인파 북새통…전국의 매운맛에 발길 몰렸다

대구iM뱅크PARK서 25일까지…전국 떡볶이 한자리 먹거리·체험·공연 어우러져…대기 불편 줄이는 운영도 관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23일 점심 무렵, 대구 북구 대구iM뱅크PARK 일원. '2026 대구 북구 떡볶이페스티벌'이 문을 연 첫날부터 떡볶이를 맛보려는 방문객들이 몰렸다. 전국의 다양한 떡볶이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축제에 점심시간부터 인파가 이어졌다. 익숙한 분식 한 접시가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축제의 주인공이 됐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은 축제는 25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대구 북구가 주최하는 행사로, 전국 떡볶이 업체가 참여하는 먹거리 공간에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더했다. 떡볶이를 먹기 위해 찾은 발길이 체험과 공연으로 이어지도록 행사 내용을 꾸렸다. 축제의 중심에는 지역마다 다른 떡볶이가 있다. 북구의 공식 소개에 따르면 익숙한 맛의 떡볶이부터 새로운 조합을 내세운 퓨전 메뉴까지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다. 평소 즐기던 맛을 다시 찾거나, 다른 지역의 메뉴를 골라보는 일이 이번 축제의 주요 즐길 거리다. 먹거리 밖으로도 프로그램을 넓혔다. 공식 행사 안내에는 메인 무대 공연과 '떡페 나이트', '빨간맛 럭키드로우', '완떡 챌린지 미션' 등이 포함됐다. 한 끼 식사에 머물지 않고 공연과 참여 행사까지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첫날부터 방문객이 몰리면서 관심은 현장 운영으로도 향한다. 북구청은 올해 공식 행사와 연예인 초청을 최소화하고 대기시간 단축에 초점을 맞췄다고 보도했다. 먹거리를 중심에 둔 운영 방향이 실제 이용 편의로 이어질지가 남은 행사 기간의 관전 포인트다. 사전 안내에서는 방문객을 위한 식사 공간과 교통 대책도 제시됐다. 북구청이 좌석 3000석을 마련하고, 칠성동 임시주차장과 대구시청 산격청사를 주차 공간으로 안내했다고 전했다. 산격청사에서는 행사장까지 무료 왕복 셔틀버스를 운행하도록 했다. 개막 첫날의 발길은 떡볶이라는 친숙한 음식이 지닌 집객력을 보여줬다. 이제 축제의 만족도를 가를 것은 찾아온 사람들이 얼마나 편하게 음식을 고르고 즐길 수 있느냐다. 전국의 떡볶이를 한곳에 모은 무대가 방문객에게 다시 찾고 싶은 기억으로 남을지 주목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경북도-경북교육청-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 경북도, '경북 테이블 2026' 개최…지역 식재료로 세계 입맛 공략 -주한 외교관 등 50여 명 참석…유명 셰프 5명 참여한 미식외교 펼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지역의 우수한 식재료를 활용한 미식외교를 통해 경북의 식문화와 식품산업 경쟁력을 세계에 알렸다. 경북도는 23일 도청 상징마당에서 국내외 주요 인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테이블 2026'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4일 첫 법정기념일을 맞는 '한식의 날'을 앞두고 경북 식재료의 우수성과 활용 가능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 식재료의 다양한 변주'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김도윤·윤진원·신동민·신종철 셰프와 이계정 파티시에가 참여해 한식·중식·일식·양식·디저트 등 5개 분야의 창작 요리를 선보였다. 특히 경북 산나물을 활용한 면 요리와 동해안 식재료를 담은 누룽지탕, 포항 해산물을 활용한 생선튀김, 진갈빗살 스테이크, 지역 과일 디저트 등이 소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행사에는 주한 벨라루스 대사를 비롯한 외교 관계자와 경제·관광 분야 인사, 국내 식품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경북의 식문화와 식품산업 발전 가능성을 공유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식품을 매개로 세계 여러 나라와 문화·관광·산업 전반의 교류를 확대하고, 경북의 우수한 식재료에 창의력을 더해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맛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경북선수단, 전국체전 종합 2위 쾌거…비개최 대회 역대 최고 성적 -금 94개 등 메달 324개 획득…나마디조엘진·김서영 등 맹활약-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 선수단이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하며 경북체육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경북도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종합점수 5만4888점을 기록하며 당초 목표인 종합 3위를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경북선수단은 49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2077명이 참가해 금메달 94개, 은메달 107개, 동메달 123개 등 총 32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성적은 1981년 대구·경북 분리 이후 개최지 이점 없이 거둔 역대 최고 성과다. 롤러와 사이클, 승마, 육상 트랙, 정구, 탁구 등 6개 종목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개인종목에서는 나마디조엘진(예천군청)이 육상 100m와 200m에서 2관왕에 올랐으며, 수영 김서영(경북도청)은 대회 4관왕을 달성했다. 유도 허미미와 양궁 김제덕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황지민(현일고)은 스포츠클라이밍 속도 종목에서 경북 산악 사상 첫 전국체전 메달을 따냈다. 고등부 선수단 역시 금메달 32개를 포함해 총 11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6회 연속 종합 3위에 올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선수들의 노력과 지도자들의 헌신, 도민들의 성원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체육 인프라 확충과 우수선수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일본 돗토리현, 저출생 극복 공동 대응…국제협력 강화 -일본 요나고서 두 번째 국제공동포럼…청년·여성 정착 및 육아환경 개선 논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일본 돗토리현과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22일 일본 돗토리현 요나고시에서 '2026 경상북도·돗토리현 저출생 극복 국제공동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8월 안동에서 열린 첫 공동포럼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양 지역 관계자와 전문가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청년과 여성의 지역 정착 여건 개선, 결혼·출산·육아 친화적 환경 조성, 저출생 대응 정책과 성과 등을 공유했다. 특히 '젊은 세대가 바라는 결혼·출산·육아 환경'을 주제로 열린 토론에서는 신혼부부와 대학생, 육아시설 운영자 등이 참여해 실제 생활에서 필요한 지원 정책을 논의했다. 경북도 대표단은 포럼에 앞서 돗토리현의 지역공동체 거점시설과 복합형 육아지원시설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정책 적용 가능성도 검토했다. 김민석 경북도 정책실장은 “양 지역이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청년들이 결혼과 출산을 희망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함께 힘을 모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북도, AI 활용 홍보 역량 강화…22개 시군 실무자 문경서 워크숍 -생성형 AI 보도자료 작성 교육·숏폼 콘텐츠 제작 실습 진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정책 홍보와 현장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에 나섰다. 경북도는 지난 22일 문경새재 일원에서 도와 22개 시·군 홍보 담당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도·시군 홍보부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복잡한 정책과 행정정보를 도민이 이해하기 쉬운 메시지로 전달하고,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보도자료 작성 실무교육을 통해 사실 확인과 정책 이해를 바탕으로 정확하고 효율적인 홍보자료를 작성하는 방법을 익혔다. 이어 문경새재 일원에서 5개 팀으로 나눠 지역의 매력을 담은 이미지와 숏폼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하고 결과물을 공유했다. 경북도는 앞으로 도와 시·군 간 홍보 협업을 강화해 지역별 우수 콘텐츠가 경북 전체의 매력으로 확산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상현 경북도 대변인은 “새로운 기술을 얼마나 많이 활용하느냐보다 도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도정 홍보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 경북교육청, 전국체전 고등부 6회 연속 종합 3위 달성 -금 32개 등 메달 110개 획득…성주여고 하키 3연패 등 활약-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고등부 종합 3위를 차지하며 6회 연속 전국 최상위권 성적을 이어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학생선수단이 금메달 32개, 은메달 34개, 동메달 44개 등 총 11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경북 학생선수단은 경기도와 서울에 이어 전국 3위를 기록했다. 단체종목에서는 성주여고 하키부가 대회 3연패를 달성했으며, 두호고 탁구부와 남녀 고등부 정구팀도 정상에 올랐다. 개인종목에서는 육상 손예린(포항이동고)과 서예림(경북체고), 송다원(영천성남여고)이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유도와 양궁, 정구 등에서도 다수의 2관왕이 배출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학교 운동부 지원과 체육지도자 처우 개선, 훈련시설 확충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6회 연속 고등부 종합 3위는 학생선수들의 열정과 지도자들의 헌신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학생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도-농 이음교실' 확대…42개 초교 1530명 참여 -도시·농촌 학교 간 교육자원 공유…지역 교육격차 해소 기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도시와 농촌 학교 간 교육격차를 줄이고 학생들의 다양한 배움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경북 도-농 이음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23일 올해 도내 42개 초등학교에서 학생 1530여 명이 도-농 이음교실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농 이음교실은 도시와 농촌 학교가 교육자원과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공유하고, 학생들이 공동 수업과 체험활동을 통해 함께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경북교육청은 2023년 길안초등학교와 강남초등학교의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참여 학교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주요 활동은 생태전환교육과 공동 수업, 지역문화 체험, 토의·토론, 놀이·체육시설 공유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농촌 소규모학교 학생들은 다양한 교육활동을 경험하고, 도시 학생들은 농촌의 자연환경과 지역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 학교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우수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확산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도-농 이음교실은 학교와 지역의 경계를 넘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경북형 교육협력 모델"이라며 “모든 학생이 지역과 학교 여건에 관계없이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누리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교육청, 수능 시험장 74곳 안전점검…11월 3일까지 실시 -지진·화재·시설물 위험요인 집중 확인…안전한 시험환경 조성 총력-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오는 11월 19일 실시되는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도내 시험장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섰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1일부터 11월 3일까지 도내 8개 시험지구, 74개 시험장을 대상으로 시설물과 안전관리 실태를 종합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진과 화재, 시설물 붕괴 등 각종 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점검 대상은 건축물 균열과 변형,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비상 대피로 확보, 시험장 주변 공사장 안전관리, 난방시설과 제설 대책 등이다. 각 시험장 학교의 자체 점검 이후 교육지원청과 기술직 공무원 등이 확인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개선하고, 중대한 결함이 발견되면 긴급 보수·보강과 시험장 변경 등 추가 조치도 검토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수험생의 안전이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며 “시험장 곳곳의 위험요인을 꼼꼼히 살펴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가수 김장훈, 독도 홍보영상 내레이션 참여…'독도를 지켜온 사람들' 공개 -서경덕 교수 기획·애니메이션 '강치아일랜드' 연계…독도 수호 역사 조명-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가수 김장훈이 독도의 역사와 수호 활동을 알리는 홍보영상의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경북도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은 23일 애니메이션 '강치아일랜드'와 연계한 여섯 번째 홍보영상 '독도를 지켜온 사람들'을 독도강치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독도콘텐츠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서경덕 교수가 기획하고, 독도 수호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온 가수 김장훈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영상에는 조선시대 안용복의 활동부터 1950년대 독도의용수비대, 독도에 거주했던 주민들의 삶까지 독도를 지켜온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또한 현재 독도경비대와 해양경찰, 독도관리사무소, 119구조·구급대원 등 독도 현장에서 활동하는 이들의 모습도 소개한다. 특히 애니메이션 '강치아일랜드'를 온라인 독도 지킴이로 소개하며 문화콘텐츠를 통한 독도 홍보의 의미를 강조했다. 김장훈은 “독도와 함께해 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제 목소리로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많은 분이 영상을 통해 독도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은 내년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강치아일랜드' 시즌3도 제작하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문경·성남, 자매도시 교류 확대…감홍사과 판촉 현장에서 상생 협력 다짐

현대백화점 판교점서 양 도시 시장 환담…문화·관광·경제 협력 강화 논의 지난해 3월 자매결연 이후 우호 관계 지속…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에도 힘 모아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문경시와 경기 성남시가 자매도시 간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문화·관광·지역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문경시는 22일 성남시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김학홍 문경시장과 신상진 성남시장이 만나 양 도시의 상생 발전과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열린 문경 대표 농특산물인 감홍사과 판매·홍보 행사를 계기로 마련됐다. 이날 환담에는 서정식 문경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양 시 간부공무원, 현대백화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문경시와 성남시는 지난해 3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지역 간 우호 증진과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양 도시는 이날 그동안의 교류 성과를 돌아보고 행정 중심의 협력을 넘어 문화·관광과 지역경제 등 시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분야로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문경의 우수 농특산물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알리는 판촉 현장에 자매도시인 성남시가 함께하면서 도농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자매결연의 의미를 더했다. 환담을 마친 참석자들은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 1층 식품관에 마련된 문경감홍사과 판매장을 찾아 사과를 시식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 문경 농특산물 홍보에 힘을 보탰다. 문경시는 이번 행사가 지역 대표 농산물의 우수성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동시에 자매도시 간 경제적 교류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자매결연 이후 문경과 성남이 꾸준히 소통하며 우정을 쌓아가고 있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로의 강점을 나누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류사업을 통해 상생 발전하는 자매도시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앞으로 성남시와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문화·관광 교류 등 양 도시의 특성을 살린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시,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 총력…혁신도시 자족기능 강화 승부수

국회 토론회서 전국 11개 혁신도시 지자체 공동 대응 배낙호 시장 “숫자 나누기식 분산 안 돼…핵심 기관 집적화 필요"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을 앞두고 핵심 공공기관 유치와 혁신도시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김천시는 22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공공기관 2차 이전의 성공적 추진과 혁신도시 발전방안 모색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공공기관 추가 이전의 필요성과 혁신도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전국 혁신도시 지역구 국회의원 15명과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등이 공동 주관했다. 행사에는 배낙호 김천시장을 비롯한 전국 11개 혁신도시 지방자치단체장과 송언석 국회의원 등 정치권 인사, 국토교통부 관계자,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공공기관 2차 이전이 단순한 지역별 기관 배분에 그쳐서는 안 되며, 기존 혁신도시의 산업 기반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실질적인 인구 유입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데 논의의 초점을 맞췄다. 특히 공공기관 이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정주여건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 전략산업과의 연계, 도시 자족기능 강화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단순한 숫자 나누기식 분산이 아닌 기존 혁신도시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핵심 기관들이 결집해야 한다"며 공공기관 이전 정책의 방향 전환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2차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미완성의 혁신도시를 완전한 자족도시로 완성하겠다"며 추가 공공기관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민원 혁신도시정책연구원장이 주제발표에 나섰으며, 학계와 시민사회 전문가들이 참여해 혁신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과제를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공공기관 이전이 지역 균형발전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주거·교육·의료 등 생활 기반시설 확충과 지역산업 육성 정책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김천혁신도시 역시 한국도로공사와 한국전력기술,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주요 공공기관이 입주해 있는 만큼, 기존 기관과 업무 연관성이 높은 공공기관을 추가 유치하는 것이 향후 발전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특히 추가 공공기관 유치가 지역 기업과의 협력 확대, 신규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종합적인 발전 전략을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김천시는 앞으로 전국혁신도시협의회와 협력해 공공기관 2차 이전에 공동 대응하는 한편, 기존 이전기관과의 연계성을 바탕으로 추가 공공기관 유치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이 혁신도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김천시의 기관 유치 전략과 정부의 이전기관 배치 방향이 향후 혁신도시 발전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한·베 여성경제인 100여 명 경북서 한자리…글로벌 경제협력 확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 경주·포항서 여성CEO 경영연수 개최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대표단 참석…기업 교류·해외시장 진출 협력 모색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한국과 베트남 여성경제인들이 경북에서 만나 기업 경영 경험을 공유하고 글로벌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교류에 나섰다. 22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경주시와 포항시 일원에서 '2026 한국-베트남 여성CEO 경영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양국 여성경제인과 지방정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기업 경영 노하우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여성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베트남 타이응우옌성의 딘 꽝 뚜옌 당위원회 부서기와 농 꽝 엿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응우옌 티 빈 여성기업인협회장 등이 대표단으로 참여해 양국 간 경제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한국 측에서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임활 경주시의회 의장, 박승직 경북도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베트남 대표단을 환영하고 여성기업의 국제교류 확대에 힘을 보탰다. 연수 첫날인 20일에는 경주지역의 역사·문화 탐방과 우수기업 방문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신라 천년고도의 역사문화 유산을 둘러보며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 기업 현장에서 제품 경쟁력과 경영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열린 교류행사에서는 양국의 기업 경영 환경과 시장 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업인 간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21일에는 포항지역 산업 현장과 우수기업을 방문해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과 기업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 참가자들은 현장 견학을 통해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향후 기업 간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친선 방문을 넘어 여성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경제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지역 여성기업들이 해외 경제단체와 직접 교류하면서 수출시장 다변화와 신규 거래처 발굴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영남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장은 “이번 경영연수는 한국과 베트남 여성경제인들이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새로운 사업 기회와 협력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라며 “여성기업은 지역경제의 중요한 성장 동력인 만큼 국가와 지역의 경계를 넘어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만남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기업 간 실질적인 협력과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국 여성기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강화하고 여성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는 여성기업의 권익 증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외 경제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지역 여성기업의 성장 기반과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영천시-영천시의회-청도군-영남대-대구보건대-계명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공설시장 상인회는 22일 시장 3층 특설무대에서 상인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영천공설시장 고객사은대잔치'를 열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행사는 시장을 꾸준히 이용해 온 고객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상인과 시민 간 교류를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인들은 고객들의 성원에 감사를 표하고, 참석한 시민들과 시장 이용 경험 등을 나누며 소통했다. 영천공설시장은 농수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지역 대표 전통시장으로, 시민들의 생활과 지역 상권을 잇는 역할을 해왔다. 김용학 상인회장은 “스무 번째 고객사은대잔치를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시장을 아끼고 찾아준 고객들 덕분"이라며 “좋은 상품과 친절한 서비스로 성원에 보답하고 다시 찾고 싶은 시장을 만드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상인들의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장 이용환경을 개선해 전통시장과 주변 상권이 함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제255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21일 주요 사업장 7곳을 방문해 운영 실태와 개선 과제를 점검했다. 현장방문에는 이갑균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5명이 참여해 소관 부서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청통면 은해로운 휴양마을에서 운영위원회 재구성 이후 홍보 기반 부족 등으로 이용객 유치와 시설 유지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확인했다. 운영 주체의 역량과 지속 가능성을 검토하고, 필요하면 조례 개정 등 운영 정상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도록 주문했다. 지난 9월 개장한 렛츠런파크 영천에서는 운영 현황을 살폈다. 위원들은 1단계 사업이 경마 필수시설 위주로 조성된 만큼 2단계에는 공원과 체험시설을 확충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도남공단 내 에스피환경에서는 악취 민원 개선 상황과 인공지능(AI) 영상분석시스템 도입 등 화재 예방 대책을 점검하고 처리 과정의 투명성과 종사자 안전 확보를 당부했다. 현대화 사업을 마친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는 선별 인력의 안정적인 확보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완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 현장에서는 소공연장 대관료가 다른 시 운영 공연장보다 높아 이용률과 자립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대관료 조정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 자생력 확보 방안을 마련하도록 요구했다. 망정동 우로지자연숲 맨발황톳길에서는 조성·이용 현황을 살피고 공원숲 관리 인력을 위한 휴게·편의공간 마련 필요성을 제기했다. 운주산 승마조련센터에서는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약 30% 늘어난 현황을 보고받고 전문교관의 공무직 전환 등 안정적인 전문인력 확보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갑균 위원장은 “현재 운영 중인 사업장을 꼼꼼히 점검했다"며 “시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현장에서 제기된 사항을 의정활동에 반영하고 집행부의 개선 이행 여부를 지속해서 점검할 계획이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청도반시 가격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농산물가격안정기금을 활용해 50∼60과 규격의 소과를 수매하기로 했다고22일 밝혔다. 군은 지난 21일 박권현 군수와 군의회 부의장, 농협 조합장, 유통관계자, 생산자단체 및 반시가공업체 대표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반시 소과 유통대책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반시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 소과의 안정적인 처리·유통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농산물가격안정기금 활용과 비상품 자원화센터 이용, 폐기처리, 수출 확대 등을 논의했다. 방안별 처리 물량과 소요 예산도 검토했다. 생산자와 유통·가공업체 간 입장 차이로 논의가 길어지면서 2차 회의까지 이어졌으며, 농산물가격안정기금을 활용한 50∼60과 규격 반시 수매에 합의했다. 박권현 군수는 “생산자와 유통·가공업체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청도반시의 안정적인 유통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청도반시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는 14개 단과대학장이 참여하는 정례회의를 통해 전공 간 융합과 교육과정 개편 등 교육체계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22일 밝혔다. 인문대학·자연과학대학·공과대학·디지털융합대학 등 단과대학장들은 매주 화요일 이른 아침 대학본부에 모여 교육 혁신 방향과 실행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최외출 총장과 각 단과대학장이 교육 현장의 의견을 공유하고,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 등 대학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대응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주요 논의 과제는 전공 간 연계·융합 확대와 교육과정 개편이다. 학생들의 교육 수요와 산업 현장의 변화 등을 반영해 새로운 융합전공을 신설하거나 기존 전공 교육과정을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전공을 유연하게 선택하고 학습 경로를 설계할 수 있는 교육체계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인문·사회·자연과학·공학·예체능 등 학문 분야별 강점을 연결하고 학과 간 협업을 통해 교육·연구 역량을 높이는 방안도 논의한다. 분야별 전문성을 유지하면서 융복합 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최외출 총장은 “대학과 학생의 미래를 위해 혁신 방향을 학생과 사회의 시각에서 고민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야 할 시기"라며 “전공 개편과 학생 중심의 유연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개교 80주년을 앞두고 개별 학과의 변화가 대학 전체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남대는 단과대학장 회의를 중심으로 전공 간 협력과 교육과정 개편 논의를 이어가며 학생의 선택권과 교육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의 '2025학년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운영진단'에서 평가 대상 4개 학과가 모두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S등급)'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S등급을 받은 학과는 임상병리학과, 치위생학과, 사회복지학과, 유아교육학과다. 평가는 전국 전문대학 87개교의 334개 모집단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로써 대구보건대가 운영하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12개 학과가 모두 S등급을 확보했다. 2023학년도 뷰티코디네이션학과에 이어 2024학년도에는 방사선학과·치기공학과·물리치료학과·보건행정학과·안경광학과·언어치료학과·작업치료학과 등 7개 학과가 최고 등급을 받았다. 운영진단은 전문대학의 교육 개선과 품질관리를 위해 2020년 도입된 3년 주기 평가제도다. 운영계획과 추진 실적, 교육과정 편성·운영, 학생 상담과 진로지도, 산학협력, 재학생 충원율, 취업률 등 15개 지표를 종합 평가한다. 대구보건대는 산업현장 수요를 교육과정과 학생 지원체계에 반영하고, 2027학년도부터 응급구조학과 전공심화과정을 신설해 전문인력의 계속교육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남성희 총장은 “12개 학과가 모두 S등급을 받은 것은 학과별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과 체계적인 품질관리 노력이 축적된 결과"라며 “재직자와 졸업생이 전문성을 높이고 진로를 넓힐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학사학위 교육을 내실화하겠다"고 말했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전문대학 졸업자가 현장 중심의 심화교육을 이수하고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제도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미술대학은 지난 20일 대명캠퍼스 동산관 시청각실에서 아크말 누리디노프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학술원 회장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열었다. 이번 강연은 글로벌 아티스트 육성 프로그램의 하나로, 중앙아시아 예술문화와 국제 미술계의 흐름을 소개하고 학생들의 해외 예술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누리디노프 회장은 '중앙아시아 예술문화와 우즈베키스탄 미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중앙아시아 미술의 역사와 문화적 배경, 우즈베키스탄 현대미술의 발전 과정과 향후 방향을 설명했다. 세계 예술계의 변화 속에서 국가 간 예술교류와 협력이 갖는 의미도 공유했다. 그는 “예술은 서로 다른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연결하는 공통의 언어"라며 “젊은 예술가들이 자신의 문화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세계와 소통하고 다양한 문화와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창작의 가능성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누리디노프 회장은 우즈베키스탄 국립미술관 관장을 지냈으며, 현재 국립예술디자인대학교 교수와 국립예술학술원 회장을 맡고 있다. 계명대 미술대학은 최근 4년 연속 우즈베키스탄 '국제 순수 및 응용미술 축제'에 참가하는 등 현지 예술계와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학생들은 현지 작가와 예술기관 관계자들을 만나고 작품과 전시를 관람하며 중앙아시아 예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외 예술가·전문가 초청 특강과 해외 예술기관 교류, 국제 전시·예술축제 참가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창작 역량을 높이고 있다. 김윤희 미술대학장은 “이번 특강이 중앙아시아 예술문화와 우즈베키스탄 미술을 이해하고 예술적 안목을 넓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해외 예술기관 및 작가들과 지속해서 교류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국제 예술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경주시-경주시의회-달서구-대구북구-수성구-대구교육청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제16기 SNS 알리미들의 현장 취재 역량을 높이고 관광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1일 지역 관광시설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알리미들은 미디어아트 콘텐츠 '플래시백 계림'과 경주루지월드를 방문해 주요 시설과 관광 프로그램을 살펴봤다. 이번 팸투어는 역사문화유산뿐 아니라 미디어아트와 체험형 관광시설 등 경주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고 온라인 홍보에 필요한 현장 정보를 수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취재 과정에서 얻은 정보와 의견을 공유하고 관광자원별 특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SNS 홍보 방향도 논의했다. 경주시 SNS 알리미는 시정 소식과 지역 축제, 관광명소 등을 직접 취재해 SNS로 알리는 시민 홍보단이다. 현재 제16기가 1년 임기로 활동하고 있다. 시는 현장 취재 활동을 지원해 알리미들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높이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관광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SNS 알리미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경주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중요한 홍보 창구"라며 “현장 중심의 취재 활동으로 경주의 새로운 매력을 발굴하고 생생하고 유익한 정보를 전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의회는 22일 본회의장에서 제301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2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본회의에 앞서 김동수 의원은 '골목 사거리 교통사고 문제와 소규모 주차장 조성'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어진 시정질문에서는 김경주·김상희·최진열 의원이 지역 현안과 주요 사업 추진 방향을 물었다. 김경주 의원은 현곡 푸르지오 아파트 인근 미개설 도시계획도로의 조속한 개설과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요구하는 시민 청원에 대한 대응 계획을 질의했다. 통합스마트관광플랫폼 '경주로 ON'의 운영 실적에 따른 서비스 방향 전환과 경주몰 연계 활성화 방안도 물었다. 김상희 의원은 동경주 지역 공공 노인요양시설 건립의 중장기 추진 계획과 경주·울산 간 광역교통 협의체 구성, 동경주 순환형 대중교통체계 구축 방안을 질의했다. 동경주 해양관광벨트 조성과 체류형 관광코스 개발, 지역상권 연계 방안에 대한 설명도 요구했다. 최진열 의원은 성건 리뉴업센터 설계공모 당선작의 관련 법령·공모절차 준수 여부를 묻고,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재검토와 설계 보완 의향을 질의했다. 임활 의장은 “오늘 질의한 내용이 답변으로 그치지 않고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현장을 누빈 동료 의원들과 자료 준비 및 답변에 힘쓴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1일 구청장실에서 ㈜hy 프레시매니저 35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고 대표 매니저 2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번 위촉은 보건복지부와 hy가 체결한 고독사 예방 업무협약의 하나로 추진됐다. 지역 골목을 매일 방문하는 프레시매니저의 업무 특성을 활용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한다는 취지다. 위촉된 매니저들은 영업 활동 중 취약계층의 안부를 살피고, 우편물 방치나 단전·단수 등 위기 징후가 있는 가구를 발견하면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신고를 접수한 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은 현장 조사를 거쳐 긴급복지 지원과 공적 급여 신청, 민간 복지자원 연계 등 가구별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달서구는 '두루두루 살피미 복지달서인'이라는 이름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복지통장 등 3천300여 명 규모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프레시매니저와 배달 라이더, 편의점, 이·미용실 등 생활밀착 업종 종사자가 참여하는 인적 안전망을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일 계획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는 프레시매니저들의 관심이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틈새를 메우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소외되는 이웃 없이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가는 생활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는 오는 23∼25일 대구 iM뱅크PARK 일원에서 '2026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축제에는 떡볶이 업체 38곳과 푸드트럭 9곳, 식음 부스 8곳, 플리마켓 23곳 등 모두 78개 업체가 참여한다. 전국 각지의 다양한 떡볶이와 분식 메뉴를 선보이고 '떡후로드', '뽀기랜드', '뽀기 수학능력시험', '뽀기네 만화방', '들떡들떡 가요제' 등 체험·참여 프로그램 30종을 운영한다. 축제 공식 캐릭터 '뽀기'를 활용한 기념품 판매점과 포토존도 마련한다. 방문객은 축제 전용 플랫폼 '컴인'에서 QR코드를 활용해 휴대전화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방문객을 위한 현장 무인주문기는 지난해 4대에서 올해 12대로 늘렸다. 컴인에서는 축제 프로그램과 주차·혼잡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축제장 주변에는 약 1천 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대구시청 산격청사와 축제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 4대를 약 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대구로' 앱에서 택시를 호출하고 앱 바로결제로 축제장을 방문하면 택시비 5천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구 지역 소비 영수증을 활용하는 '대구 맛볼지도' 행사에서는 최대 3만원의 떡볶이 구매 쿠폰을 지급한다. 축제 방문객을 위한 이월드 자유이용권 50%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행사별 참여 조건과 사전 신청 여부는 공식 안내를 확인해야 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약 3천300석 규모의 취식 공간과 수유실 등을 설치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글로벌 라운지를 운영하고 공식 홈페이지와 컴인에서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방문객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했다"며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와 프로그램을 즐기며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은 2021년 온라인으로 시작해 이듬해부터 오프라인으로 열렸다. 북구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네 차례 열린 오프라인 축제의 누적 방문객은 57만명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21일 스타디움 컨벤션웨딩 야외광장과 구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수성구청과 수성소방서, 수성경찰서, 한국전력, 대한적십자사, 천주성삼병원,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20개 기관·단체와 주민 등 320여 명이 참여했다. 안전한국훈련은 실전형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과 현장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전국 단위 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대규모 축제로 인파가 몰린 야외광장에서 인파 밀집 사고가 발생하고, 이어 웨딩홀 건물에 불이 나 다수의 사상자와 긴급 대피자가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여 기관들은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연계해 초기 대응부터 수습·복구까지 단계별 조치와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인파 밀집 사고 현장에서는 주민들이 부상자에게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한 뒤 출동한 119구급대에 인계하고, 구급대가 전문 처치와 구조·구급 활동을 이어가는 과정을 훈련했다. 현장과 상황실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축제와 행사로 많은 인파가 몰릴 수 있는 만큼 사고를 미리 막고 재난 발생 시 민관이 신속하게 대응하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에서 점검한 주민 참여와 기관 간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대구·칠곡·안동 일대에서 '2026 탐구 체험 역사 캠프'를 운영한다. 초·중등 학생과 보호자, 교사 등 140명이 참여하는 이번 캠프는 '평범한 시민이 역사를 움직인다'를 주제로 열린다. 각자의 자리에서 선택하고 행동한 사람들의 삶을 따라가며 지역 근현대사를 탐구하도록 구성했다. 특히 학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자료와 근거를 수집하고 스스로 답을 찾는 과정을 통해 기록과 해석을 구분하는 '역사 문해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24∼25일 진행하는 1기에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보호자 35가족, 70명이 참여한다. '역사 탐정 모형'을 적용해 비밀 편지로 시작하는 이야기 속 과제를 해결하며 독립과 호국의 현장을 살펴본다.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열리는 2기에는 중학생 개별 참가자와 교사·학생으로 구성된 사제동행팀 등 70명이 참여한다. '역사 연구자 모형'에 따라 사전 조사와 현장 증거 수집을 거쳐 민주·호국·독립의 역사를 되짚는다. 시교육청은 학교급별 학생용 워크북 2종도 자체 개발했다. 초등용은 '알아보기–탐구하기–정리하기–실천', 중등용은 '역사 속으로–탐구 속으로–현장 속으로–나의 삶 속으로' 단계로 구성했다. 답사지마다 핵심 질문을 제시하고 학생이 직접 수집한 근거로 답을 완성한 뒤 오늘의 삶과 연결하도록 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기록과 해석을 구분하고 근거를 따져 스스로 판단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역사 자원을 교육과정과 연계한 탐구체험형 역사교육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경산시-대구남구-영남이공대-대구대-경북문화관광공사-대구가톨릭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는 경북도가 주관한 '2026년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난임부부 건강회복비 지원사업으로 정부혁신 분야 장려상을 받았다고2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정부혁신 39건, 적극행정 43건 등 도내 82개 사례가 접수됐다. 경산시 복지정책과는 '기다림이 기쁨이 되도록-나눔으로 잇는 난임부부 회복지원'을 우수사례로 제출했다. 이 사업은 난임 시술비 중심의 지원을 넘어 시술 이후 신체적·정서적 회복에 필요한 비용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저출생 대응 성금 등 지역 민간재원을 활용해 공공예산 추가 투입 없이 복지 사각지대를 줄였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산시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협력해 지난해 5월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부터는 현장 수요를 반영해 지원 한도를 최대 2회, 총 100만원에서 최대 4회, 총 200만원으로 확대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시민 눈높이에 맞는 변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저출생 대응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는 지난 21일 오전 도시철도 영대병원역에서 대구가정위탁지원센터, 대구남부경찰서, 대구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가정위탁 및 아동학대 예방 합동 홍보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한 아이에게는 행복한 가정을, 모든 아동에게는 안전을'을 구호로 내건 이번 캠페인은 위탁부모를 모집하고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주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조재구 남구청장과 구청 아동보호팀, 관계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출근길 시민들에게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가정위탁 제도와 위탁부모 참여 방법, 아동학대 신고 요령 등을 안내했다. 가정위탁은 부모의 질병이나 사망, 학대 등으로 원가정에서 보호받기 어려운 아동을 일정 기간 위탁가정에서 보호·양육하는 제도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대구가정위탁지원센터(☎ 053-656-2510)로 문의하면 된다. 아동학대 예방 홍보에서는 '아이 앞에서의 부부싸움, 정서적 아동학대가 될 수 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일상 속 행동이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렸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아이에게 가장 좋은 보호는 따뜻하고 안전한 가정"이라며 “많은 주민이 위탁부모로 함께해 주시고, 아이 앞에서의 다툼도 아이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아동학대가 의심되면 주저하지 말고 112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21일 교내 희망관에서 신재생에너지 분야 멘토링을 열고 '2026학년도 신산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산업 현장 전문가가 대학을 찾아 산업 동향과 직무 정보, 취업 준비 경험 등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저학년 학생들이 전공과 연계한 산업·직무를 탐색하고 구체적인 취업 목표와 준비 방향을 설정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행사에는 화장품화공계열 재학생 26명이 참석했다. 같은 계열 졸업생인 손창현 유니드 사원이 멘토로 나서 신재생에너지 산업 현황과 성장 가능성, 주요 직무와 핵심 역량 등을 설명했다. 손 사원은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정책에 따른 산업 변화, 관련 기업의 주요 업무,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역량 등을 소개했다. 자신의 취업 준비 과정과 직무 경험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질문에도 답했다. 학생들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진출 경로를 살펴보고 전공 지식과 개인 역량을 바탕으로 진로 방향을 모색했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5월부터 2차전지, 클라우드, 스포츠·레저, 신재생에너지 등 4개 분야 현직자를 초청해 모두 4차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총 130여 명의 재학생이 참여했다. 성금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저학년 때부터 다양한 산업과 직무를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직자와의 소통을 통해 얻은 정보와 경험이 진로 선택과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는 지난 21일 교내 IT공과대학과 진로취업관 앞 빛 광장에서 '청년고용정책 취업(JOB) STATION' 홍보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학기 중간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응원하고, 교내 취업지원 서비스와 청년고용정책을 대면으로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는 IT공과대학, 오후에는 진로취업관 앞 빛 광장에서 진행됐으며 학생 446명이 참여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컨설턴트들은 현장에서 학생들을 만나 주요 지원제도와 이용 방법을 설명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취업상담·추천채용 서비스를 비롯해 전공별 진로·직업정보와 취업활동수당을 지원하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졸업예정자와 미취업 졸업생을 위한 졸업생 특화프로그램, 국민취업지원제도 등을 소개했다. 반도체 분야 채용과 연계한 거점특화프로그램 안내와 참여자 모집도 함께 진행했다. 취업지원 수요 설문조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핫도그와 커피 등 간식을 제공했다. 대학은 설문 결과를 분석해 향후 진로·취업지원 프로그램 기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중호 취업지원팀장은 “학생들이 바쁜 시험 기간에도 잠시 들러 자신에게 필요한 취업지원 제도를 알아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있는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청년정책과 취업지원 서비스를 더 가깝게 전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보문 나이트런 with 월리'가 오는 31일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열린다.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1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에는 5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인기 캐릭터 '월리'의 줄무늬 티셔츠와 양말을 착용하고 보문관광단지를 달린다. 행사는 오후 3시 경주엑스포대공원 맞은편 보덕동행정복지센터 옆 헬기장에서 시작된다. 집결지에는 보문관광단지 입주업체 등이 참여하는 홍보·체험 부스와 푸드트럭이 들어선다. APEC 1주년 기념 메시지월과 경품 추첨 행사도 마련된다. 달리기는 오후 6시부터 10㎞ 러닝과 5㎞ 슬로우 러닝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10㎞ 코스에는 음악으로 참가자들을 응원하는 DJ 차량이 배치된다. 5㎞ 코스에서는 월리 분장을 한 출연자를 찾는 '월리를 찾아라' 이벤트와 보문관광단지 내 6개 거점을 둘러보는 'APEC 레거시 스탬프챌린지'를 운영한다. 완주자 전원에게 메달 등이 담긴 완주 기념품을 제공하고, 10㎞ 부문 남녀 각 1∼3위에게는 시상한다. 행사 마지막에는 드론 1천 대와 불꽃 3천여 발을 활용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교통통제는 행사 당일 오후 5시부터 7시 30분까지 보문관광단지 내 경감로와 보문로 일부 구간에서 실시한다. 경주 시내 도로는 통제하지 않는다. 주최 측은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양방향 통제 구간을 최소화하고 우회로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장에는 물품보관소와 탈의실, 의료 부스를 설치한다. 경주역과 경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행사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참가자 전용 주차장 2곳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나 운영사무국(☎ 070-7725-6368)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APEC의 무대였던 보문관광단지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달리며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자 한다"며 “참가자 안전과 시민 불편 최소화에 힘쓰고 야간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간호대학은 22일 루가관 7층 대강당에서 간호대학 설립 30주년을 기념하는 '간호과학연구소 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호교육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한 리더십과 파트너십'을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에는 한국과 일본, 대만, 중국, 호주 등 5개국 간호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국가별 간호교육 동향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초고령사회와 의료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간호인재 양성 방안, 교육·연구 분야 국제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학술대회는 김은희 간호과학연구소장의 개회사, 신홍식 의료원장의 축사, 김선희 간호대학장의 환영사에 이어 주제별 강연으로 진행됐다. 신성례 삼육대 교수는 미래 간호인재 양성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기반한 간호교육을, 일본 도키와대 치에코 누마구치 학장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일본 간호교육을 주제로 발표했다. 대만 국립양명교통대와 호주 시드니대, 중국 연변대 전문가들은 각각 대만 간호교육의 강점과 발전 방향, 면허 취득 후 간호교육 동향, 다문화 접경지역의 간호교육 경험을 소개했다. 김홍탁 크리에이티브 솔루션 랩 대표는 창의적 사고를 통한 글로벌 간호역량 함양을 주제로 강연했다. 참석자들은 지속가능한 간호교육 발전을 위해 국가 간 교육·연구 협력을 확대하고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홍식 의료원장은 “간호대학 30주년은 의료원의 설립 이념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미래로 이어가는 뜻깊은 이정표"라며 “지난 3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30년을 향한 지혜와 희망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희 간호대학장은 “국가와 학문의 경계를 넘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간호교육의 발전을 함께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간호대학은 앞으로 국내외 교육·연구 교류를 확대하고 전문성과 창의성, 생명 존중의 가치를 갖춘 간호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칠곡군 시장개척단, ‘10만 달러 협약’…실제 수출로 성과 증명해야

칠곡군 참가 기업, 말레이시아서 업무협약 구매 물량·납품 일정은 제공 자료에 없어 군·경제진흥원, 본계약 전환·수출 이행 공개해야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10만 달러'라는 금액은 제시됐지만, 언제 어떤 제품을 얼마나 수출할지는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았다. 경북 칠곡군 시장개척단 참가 기업의 말레이시아 수출 업무협약 소식이다. 해외 판로 개척의 첫걸음이라는 의미는 있지만, 이를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평가하려면 본계약과 거래 이행이라는 검증을 거쳐야 한다. 씨엔이노베이션㈜은 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현지 바이어와 1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회사는 구체적인 거래 조건을 협의하고 현지 웰니스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핵심은 거래 조건이 앞으로 협의할 사안이라는 점이다. 제공된 자료에는 구매 물량과 단가, 납품 일정, 대금 지급 조건이 담겨 있지 않다. 10만 달러가 어떤 산출 근거에 따른 금액인지도 설명돼 있지 않다. 협약서 내용을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 금액을 확정된 수출액처럼 받아들일 근거는 부족하다. 업무협약 체결과 실제 수출 사이에는 본계약 협상과 발주, 납품 등 후속 절차가 남아 있다. 협약 금액만 부각하면 거래 가능성을 이미 달성한 실적으로 오인하게 할 수 있다. 성과를 설명하는 자료라면 협약의 규모와 함께 거래가 어느 단계에 있는지부터 분명히 밝혀야 한다. 제품 소개에 등장한 '세계 최초'라는 표현도 근거 확인이 필요하다. 회사는 천연 복합광물 기반의 친환경 헬스케어 소재 '사라나 볼'을 개발했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제공된 자료에는 세계 최초라는 설명을 뒷받침할 비교 자료나 객관적인 검증 근거가 없다. 친환경성과 건강 관련 활용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시험·인증 자료도 제시되지 않았다. 자료에 근거가 담겨 있지 않다는 사실이 곧 제품의 문제를 뜻하지는 않는다. 다만 기업의 홍보 문구가 검증된 사실로 전달되지 않도록 출처와 확인 범위를 명확히 해야 한다. 특히 건강과 관련한 소재는 활용 가능성에 대한 설명과 입증된 효능을 엄격히 구분할 필요가 있다. 김희정 대표는 “처음 참가한 시장개척단에서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이 이렇게 높을 줄은 몰랐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새로운 거래처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바이어의 관심을 실제 구매로 연결하는 일이 이제 남은 과제다. 이번 상담회에는 자동차부품과 산업용 소재, 식품, 생활용품 등을 생산하는 칠곡군 중소기업 10개사가 참가했다. 칠곡군과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상담에서 확보한 거래처와의 협의가 실제 수출계약으로 이어지도록 후속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두 기관의 책임은 협약 체결 소식을 알리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일정 기간 뒤 본계약 체결액과 실제 수출액, 거래 지속 여부를 확인하고 공개해야 지원 성과를 판단할 수 있다. 협상이 중단되거나 규모가 줄었다면 그 결과도 함께 설명해야 한다. 시장개척단의 성적표는 협약식에서 제시한 금액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10만 달러' 가운데 얼마가 실제 발주와 납품, 대금 회수로 이어졌는지까지 밝혀야 한다. 칠곡군과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증명해야 할 성과는 그 지점에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포항시-청송군-울릉군

◇ 포항시·일본 치바시, 교류의향서 체결…경제·관광 등 협력 확대 -박용선 시장, 치바시장과 우호교류 합의…국제회의·전시산업 협력도 모색-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가 일본 치바시와 교류의향서를 체결하고 경제·산업, 관광,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22일 일본 치바시를 방문해 카미야 슌이치 치바시장과 만나 양 도시의 지속적인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교류의향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경제·산업을 비롯해 관광, 문화, 교육,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사업을 발굴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문화·체육과 관광 분야에서 시민과 민간단체의 참여를 확대하고, 양 도시가 보유한 산업·관광 자원을 활용한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치바시는 도쿄만 연안에 위치한 인구 약 100만 명의 산업·물류도시로, 국제 전시·컨벤션 시설인 '마쿠하리 멧세'를 보유하고 있다. 치바시가 한국 지방자치단체와 우호교류에 나선 것은 포항시가 처음이다. 포항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내년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개관에 맞춰 국제회의·전시(MICE) 분야의 협력 가능성도 모색할 방침이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포항과 치바는 바다를 끼고 성장한 산업도시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양 도시의 강점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청송군, 2027년 과수생산 지원사업 신청 접수…11월 13일까지 -과수시설 현대화·평면형 과원 조성 지원…묘목 구입비 최대 50% 보조-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2027년도 과수생산분야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1월 13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과 청송사과(경북) 평면형과원 조성 묘목비 지원사업 등 2개 분야다.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은 2024년 12월 31일까지 조성된 사과·복숭아·자두 과원을 대상으로 품종갱신과 관수·지주시설, 야생동물 방지시설, 방풍망, 미세살수장치, 열상방상팬 등의 설치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생산유통통합조직 참여 요건을 충족한 경영체로, 송원APC 또는 참여 농협에 전속·약정 출하한 실적이 있어야 한다. 출하실적이 없더라도 출하약정을 체결하고 정해진 기한 내 실적을 확인받는 조건으로 신청할 수 있다. 평면형과원 조성사업은 고밀식·2축·다축 과원에 필요한 묘목 구입비의 50%를 지원한다. 지원 한도는 묘목 한 주당 최대 7500원이며, 경영체당 연간 최대 1000주까지다. 시설현대화사업 신청서류는 송원APC 또는 참여 농협에 제출하면 되며, 평면형과원 묘목비 지원사업은 사업대상지 소재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과수 생산시설 현대화와 과원 조성을 통해 농가의 노동력과 경영 부담을 줄이고, 청송사과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 임선자 해설사, 국립공원공단이사장상 수상 -2026 지질공원 한마당서 나리분지 생성과정·주민문화 소개 호평- 울릉=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 임선자 해설사가 '2026년 지질공원 한마당' 해설 경연대회에서 국립공원공단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울릉군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동강시스타리조트에서 열린 지질공원 한마당 행사에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 해설사들이 참가해 지역의 지질명소와 관광자원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지질공원 전문가와 해설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해설 경연과 교구재 시연 등을 통해 전문역량을 겨루고 우수 해설기법을 공유했다. 임선자 해설사는 '불의 땅, 물의 땅, 생명의 땅 나리분지'를 주제로 경연에 참가해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나리분지의 지질학적 특징과 지역 주민들의 문화를 알기 쉽게 설명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대한민국 제1호 국가지질공원인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에는 울릉도 19곳, 독도 4곳 등 총 23곳의 지질명소가 있다. 봉래폭포와 관음도, 나리분지, 태하 모노레일 등 주요 관광지에는 탐방객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방문객들은 탐방객센터나 울릉군청 환경위생과를 통해 전문 지질해설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