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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가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대구시의회 이재숙 의원(동구4)은 제325회 임시회에서 '대구광역시 에이즈 예방 및 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조례안은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 지원 정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과 예방교육·홍보·상담 지원사업, 관련 기관 및 단체에 대한 재정지원, 협력체계 구축, 유공자 포상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에이즈에 대한 의학적 관리 수준은 크게 향상됐지만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낙인과 편견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조기검진 기피와 치료 지연 등 공중보건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조례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에이즈는 단순한 감염병을 넘어 사회적 차별과 편견이 함께 존재하는 문제인 만큼 감염인 보호와 시민 인식 개선이 중요하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대구시 차원의 체계적인 예방·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감염인의 권익 보호와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오는 11일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거쳐 18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는 10일 경산시 경계결정위원회를 열고 2025년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인 하양 교리지구와 용성 미산지구에 대한 경계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계 결정은 지적재조사사업지구 지정 이후 실시한 지적재조사 측량과 토지소유자 간 경계 협의, 경계 예정 통지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 심의 대상은 토지소유자 의견이 제출된 31필지를 포함해 하양 교리지구 374필지(17만8천374㎡)와 용성 미산지구 635필지(26만2천440㎡) 등 총 1천9필지다. 경계결정위원회는 토지의 합리적 이용과 현실 경계, 이해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경계를 의결했다. 경산시는 경계결정 결과를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통지를 받은 토지소유자 등이 결정된 경계에 이의가 있을 경우 통지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없으면 위원회 의결 내용에 따라 경계가 최종 확정된다. 이후 면적 증감이 발생한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법인의 평가액을 기준으로 조정금을 지급하거나 징수하고, 지적공부 정리와 등기촉탁 절차를 거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진재명 경산시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고 있다"며 “이웃 간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토지 이용 가치를 높여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 매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주거환경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치매 어르신 가구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주거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함께모아 행복금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원 대상 가구는 오랜 사용으로 씽크대가 파손되고 수납공간이 부족해 위생관리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협의체는 노후 씽크대 교체와 함께 도배·장판 교체 작업을 진행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박종수 매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작은 환경 개선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섭 매전면장은 “주거환경 개선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 생활지원, 정서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민선9기 대구 달서구청장직 인수위원회가 9일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달서구청장직 인수위원회는 이날 오후 월성1동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민선9기 구정 운영 방향 설정과 공약 이행 방안 마련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출범식에는 김용판 달서구청장 당선인과 홍경호 인수위원장을 비롯해 인수위원 15명, 자문위원 24명,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인수위원회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인수위원 및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첫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당선인은 위촉장 수여식에서 “구민의 기대와 변화에 대한 요구를 구정에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열린 첫 회의에서는 인수위원회의 역할과 운영 방향, 향후 활동 계획 등을 논의했다. 인수위원회는 앞으로 구정 주요 업무와 현안 사업을 점검하고 당선인 공약의 구체화, 민선9기 비전과 정책 방향 설정을 위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분과위원단과 함께 지역 발전 과제와 주요 정책을 검토하고, 업무보고 청취와 현장 확인, 정책 자문 등을 통해 안정적인 구정 인수인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과 실행 기반 마련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 당선인은 “인수위원회는 민선9기 달서구정의 방향을 설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꼼꼼히 검토하고 실천 가능한 정책으로 구체화해 구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의 대표 관광상품인 수성투어버스가 한국관광공사의 '2026년 외국인 관광교통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글로벌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수성구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년 외국인 관광교통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수성투어버스 상품'이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 4월 티머니GO 앱 연계 민관 협업 관광교통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에 이은 두 번째 성과로, 수성구의 관광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전국에서는 10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으며 대구에서는 수성구와 달서구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 관광객의 시티투어버스 이용을 확대하고 온라인 판매망 구축과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개별 자유여행객(FIT) 증가 추세에 맞춰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을 활용한 관광상품 판매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모 선정에 따라 수성투어버스는 한패스, 네이버, 웹투어 등 국내외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 정식 등록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참여 지자체와 여행사의 플랫폼 등록비와 판매 수수료를 전액 지원하고, 상품 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수성구는 오는 6월까지 플랫폼 등록을 마치고 7월부터 11월까지 본격적인 판매와 홍보에 나선다. 플랫폼을 통해 예약한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이용요금 5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지원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 관광객 유입 확대와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 관광 소비 증대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가 단순한 관광 경유지를 넘어 외국인 관광객이 머물고 즐기는 글로벌 체류형 관광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스마트 관광교통망과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연계해 세계인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여성학연구소 인문사회연구사업단이 지역 여성들의 삶과 경험을 담은 에세이집 『우리는 로컬에서 산다: 흔들리며 살아가는 17인의 지역여성 이야기』를 발간하고 출간 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계명대 여성학연구소는 오는 18일 오후 6시 대구 혁신공간 바람 2층 상상홀에서 북콘서트를 열고 지역 여성의 삶과 여성학의 실천적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출간된 『우리는 로컬에서 산다』는 수도권 중심의 성장 패러다임을 넘어 지역을 연대와 공존의 삶터로 재조명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기획된 에세이집이다. 책에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여성학을 공부하며 살아가는 여성 17명이 직접 경험한 삶의 이야기와 지역사회에 대한 성찰을 담았다. 저자들은 지역을 단순한 거주 공간이 아닌 공동체 기반의 삶터로 인식하며, 젠더 관점에서 더 나은 삶과 사회를 모색해 온 경험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특히 여성학적 시각을 바탕으로 개인의 삶과 지역사회의 변화를 함께 추구해 온 실천적 경험을 담아 지역의 의미와 미래를 새롭게 성찰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북콘서트에서는 저자와의 대화를 통해 지역에 정착해 살아가는 여성들의 다양한 삶의 경험과 여성학을 통한 실천 사례를 공유한다. 참석자들은 여성학이 학문적 연구를 넘어 삶의 방식과 공동체 관계, 지역사회에 대한 새로운 상상력으로 확장되는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계명대학교 여성학연구소와 인문사회연구사업단이 공동 주최하며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한다. 최윤경 계명대학교 여성학연구소장은 “이번 북콘서트가 지역 여성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여성학의 실천적 의미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에서의 대안적 삶의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는 공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학교 여성학연구소는 2003년 설립된 대구·경북 지역 유일의 여성학 전문 연구기관으로, 학제 간 연구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여성·젠더 분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소는 정기 세미나와 학술대회, 영남여성학포럼 개최 및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젠더와 문화』 발간 등을 통해 여성주의 지식 확산에 힘쓰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칠곡문화관광재단, 2026년 대표 축제 일정 확정…여름 꿀맥·가을 평화축제·겨울 크리스마스 마켓

여름부터 겨울까지 축제 릴레이…칠곡 대표 관광축제 연중 운영 꿀맥주부터 호국·평화, 크리스마스 감성까지…사계절 관광도시 도약 관광객 유치·상권 활성화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문화관광재단은 2026년 칠곡군 대표 축제인 '칠곡 꿀맥 페스티벌'과 '칠곡낙동강평화축제',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 '럭키칠곡 크리스마스 마켓'의 개최 일정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여름 대표 축제인 '2026 칠곡 꿀맥 페스티벌'은 오는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왜관읍 칠곡평화분수 일원에서 열린다. 칠곡 아카시아꿀과 지역 특산 먹거리를 활용한 이 축제는 시원한 맥주와 다양한 먹거리,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참여형 행사로 꾸며진다. 특히 브브걸과 노라조를 비롯해 걸그룹 에스투잇, DJ 공연 등이 예정돼 있으며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허니밤, 워터슬라이드 체험존도 운영된다. 가을에는 칠곡군의 대표 호국·평화 행사인 '제13회 칠곡낙동강평화축제'가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칠곡보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와 연계해 '제17회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칠곡낙동강평화축제는 6·25전쟁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하나인 칠곡의 역사적 의미를 바탕으로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축제다. 행사 기간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호국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콘텐츠가 운영될 예정이다.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는 한국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전투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참전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다. 행사장에는 낙동강 횡단 부교와 문교 설치, 군 장비 전시, 안보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돼 당시 전투 상황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2026 럭키칠곡 크리스마스 마켓'이 왜관역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크리스마스 경관 조성과 함께 공예품 판매, 먹거리 장터,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겨울형 관광 콘텐츠로 운영될 예정이다. 재단은 올해 여름부터 겨울까지 이어지는 계절별 축제 운영을 통해 칠곡만의 관광 브랜드를 강화하고 대경선을 활용한 광역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축제를 통한 관광객 증가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 지역 문화콘텐츠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계절별 대표 축제를 연계해 칠곡만의 차별화된 문화관광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며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김학홍 문경시장 당선인, 취임 앞두고 통합 행보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학홍 문경시장 당선인이 7월 1일 취임을 앞둔 시점에서 지역사회 통합과 화합을 위한 소통 행보에 나섰다. 김 당선인은 지난 9일 박인원 문경시장을 예방하고 지역 발전 방향과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당선인은 시정 운영에 대한 조언과 협조를 요청했다. 박 전 시장은 “선거는 끝났지만 모두가 문경 시민"이라며 “흩어진 민심을 잘 봉합해 화합하는 문경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의 경쟁과 갈등을 넘어 '문경발전'과 '시민행복'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김 당선인은 문경시 노인회를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과도 소통했다. 어르신들은 지역 발전과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으며, 김 당선인은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지속 가능한 노인 일자리 확충 등 공약사항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김 당선인은 취임 전부터 각계각층 시민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그는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문경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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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잇달아 방문하며 지역 핵심사업의 국비 반영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9일 정성현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기획재정부와 지방시대위원회를 방문해 주요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부 예산안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미시 방문단은 먼저 기획재정부 예산실 산업중소벤처예산과와 인공지능디지털예산과를 찾아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AI 기반 핵심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방산·AI 특화 공유공장 구축 △AI가전 글로벌 인증 신속지원 가상검증 인프라 구축 △AX 자율제조 사이버융합보안 실증 지원 등이다. 이어 국토교통예산과와 타당성 심사과를 방문해 △신공항철도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대구~경북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1~3산단 연결교량 조성 등)의 추진 당위성과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설명하며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구미시는 이후 지방시대위원회를 찾아 국가균형발전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현안을 전달했다. 특히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준 완화 필요성을 건의하며, 구미시가 비수도권 성장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위원회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정성현 부시장은 “중앙부처 예산이 현재 기획재정부 심의를 받고 있는 지금이 국비 확보의 중요한 시기"라며 “구미의 미래를 이끌 핵심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5극 3특' 균형발전 정책과 연계해 구미시가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버스정류장과 지진 옥외 대피장소, 자동심장충격기(AED)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물에 사물 주소 판을 설치하며 '주소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김천시는 시민 생활편의 증진과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 지원을 위해 버스정류장, 자동심장충격기, 지진 옥외대피 장소, 무인민원발급기, 둔치주차장 등 497개소에 사물 주소 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사물 주소는 건물이 아닌 시설물이나 공터 등 기존 도로명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장소에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위치를 특정할 수 있도록 부여하는 주소 체계다. 그동안 버스정류장이나 대피장소 등은 정확한 주소가 없어 위치를 설명할 때 인근 건물이나 지형지물을 기준으로 안내해야 했다. 이 때문에 응급환자 발생이나 각종 안전사고 등 긴급상황에서 정확한 위치 전달이 어려워 구조기관의 초기대응에 제약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김천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시민 이용 빈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사물 주소를 부여하고 주소 판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사물 주소 판에는 QR코드가 탑재됐다. 시민들은 스마트 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해 음성 안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긴급상황 발생 시 원터치 문자 신고 기능을 통해 구조기관에 정확한 위치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주소 부여를 넘어 시민 안전망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재난이나 범죄, 응급상황 발생 시 현장 위치를 즉시 확인할 수 있어 골든타임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사물 주소 판 설치를 통해 그동안 주소 정보가 부족했던 지역의 공백을 해소하고 시민 안전과 생활편의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물 주소 판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니어클럽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한 '2026년 공동체 사업단 통합 공모 지원사업' 성장지원비 부문에 최종 선정돼 약 2,2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10일 문경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공동체 사업단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성장지원비 부문은 사업 운영 3년 차 이상 사업단을 대상으로 사업 확장과 운영 위기 극복을 지원하는 분야다. 전국 58개 사업단이 신청한 가운데 문경시니어클럽이 최종 선정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선정된 사업은 공동체 사업단 '한끼뚝딱'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사업비는 컨벡션 오븐 도입을 비롯해 노후 식탁과 의자 교체, 미끄럼 방지 공사 등 시설 환경 개선과 안전성 강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끼뚝딱'은 지난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노인 일자리 공동체 사업단으로,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주민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 먹거리 서비스 제공에 기여해 왔다. 이번 지원을 통해 작업 환경과 안전성을 높이고 운영 효율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옥정수 관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한끼뚝딱' 사업단의 사회적 가치와 운영 성과를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정적이고 보람 있는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공동체 사업단의 운영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과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파리 장서 운동은 총과 칼이 아닌 글과 신념으로 대한독립의 정당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했던 치열한 독립운동입니다." 한국사 강사 '큰별쌤' 최태성 씨의 목소리가 강당에 울려 퍼지자 학생들의 시선이 무대로 집중됐다. 100여 년 전 독립운동가들이 나라의 독립을 위해 펜을 들었던 역사의 현장이 오늘날 청소년들의 배움터로 다시 살아났다. 성주군은 지난 9일 성주 백세 각에서 '큰 별 최태성 선생과 함께하는 성주 백세각 골든 징'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성주고등학교 학생 100여 명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백세 각은 1919년 유림 대표들이 파리강화회의에 독립청원서를 보내기 위해 추진했던 파리 장서 운동이 논의된 역사적 장소다. 성주군은 독립운동의 의미를 미래세대와 공유하고 지역 역사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창작극 '파리 장서를 품은 백세 각' 공연으로 시작됐다. 무대에서는 심산 김창숙 선생을 비롯한 유림 독립운동가들이 독립청원서를 작성하고 추진하는 과정이 재현됐다. 학생들은 교과서에서 접했던 독립운동사를 연극을 통해 보다 생생하게 만났다. 이어 특별 강연에 나선 최태성 씨는 파리 장서 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설명하며 독립운동의 다양한 형태를 소개했다. 그는 “당시 선조들은 무력투쟁뿐 아니라 국제사회에 독립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글과 논리로 싸웠다"며 “백세 각은 그 출발점 가운데 하나로, 청소년들이 이 공간의 의미를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연 후에는 '백세 각 골든 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파리 장서 운동과 독립운동사, 강연 내용을 주제로 한 퀴즈에 참여하며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성주군 관계자는 “파리 장서 운동은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역사적 사건"이라며 “청소년들이 백세 각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독립운동 정신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세 각은 최근 역사교육과 문화관광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성주군은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 문화유산을 활용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해 나갈 계획이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주민 스스로 배우고 참여하는 평생학습마을 조성에 나섰다. 행정기관이 주도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단체와 주민이 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도입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고령군은 지난 9일 대가야읍 연조2리 마을회관에서 주민과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대가야읍 지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마을 만들기 사업 '청춘별곡'의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행정의 지원에 민간의 기획력과 주민의 참여를 결합한 '민간주도형 평생학습 모델'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 사업 대상지는 총 8개 마을이다. △대가야읍 연조2리 '청춘별곡'을 비롯해 △덕곡면 본리1리 '즐거움이 가득하나' △운수면 '기억을 담고 마음을 나누는' △성산면 득성리 '웃음꽃이 피는 시즌3' △다산면 평리1리 '내 인생 한 소절 삶의 이야기' △개진면 개포1리 '깨끗하고 행복한 마을가꾸기' △우곡면 포1리 '마을의 일상을 담다' △쌍림면 하거1리 '탄소중립 실천 행복마을 만들기' 등이 선정됐다.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된다. 참여 마을에서는 숟가락 난타와 슐런교실, 오카리나 연주, 마을 환경 정비, 기록영상 제작 등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민들은 단순한 교육 수혜자가 아니라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여하는 주체로 활동하게 된다. 연조2리 이장과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대가야읍 지부장은 “고령군에서 가장 먼저 사업의 첫발을 내딛게 돼 의미가 크다"며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면서 마을 공동체의 가치를 되살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연조2리를 시작으로 관내 읍·면 전역에 평생학습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주민의 자발적인 학습이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고령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령군은 평생 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주민 참여형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학습과 공동체 활동을 결합한 지역 맞춤형 모델을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경북 북부권 지자체, 돌봄·정주여건 개선부터 문화·체육 활성화까지

◇포항 취업박람회 성황…35개 기업 참여해 현장 채용 진행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가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 취업 지원을 위해 마련한 취업박람회가 10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포항시와 경북동부경영자협회가 공동 주최한 '2026 퐝퐝 취업(Cheer Up) 박람회'에는 포스코PR테크, 포스코PS테크, 현대아이엠씨, 넥스틸 등 지역 기업 35개 사가 참여해 채용 상담과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참여 기업 수는 지난해보다 늘어 구직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행사장에는 포항취업지원센터와 포항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유관기관도 참여해 취업 상담과 고용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력서용 증명사진 촬영과 AR·VR 직업체험 등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포항시는 오는 9월 일자리박람회를 추가 개최해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취업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안동시, AI 활용한 예측형 스마트농업 구축 나선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예측형 스마트농업 체계 구축에 나선다. 시는 7천500만 건 이상의 영농 데이터를 바탕으로 병해충 정보와 영농 분석 자료를 제공해 왔으며, 2026년부터는 자연재해와 병해충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는 시스템을 본격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시스템은 서리와 과실 일소 피해 예측은 물론 병해충 발생 시기와 위험도를 분석해 적정 방제 시기와 대응 방안을 제공하게 된다. 또 생성형 AI 챗봇과 AI 병해 진단 서비스를 개발해 농업인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안동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미래형 농업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대표 농산물인 사과 산업 경쟁력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영주 CCTV 관제요원, 차량털이범 검거 기여 경찰 표창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이 차량털이범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경찰 표창을 받았다. 영주경찰서는 지난 9일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표창 수여식을 열고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관제요원의 공로를 치하했다. 관제요원은 지난 4일 새벽 공영주차장 주변을 배회하며 차량 문을 열어보는 수상한 남성을 발견하고 동선을 추적했다. 이후 차량 내부 물품을 훔치는 장면을 확인한 뒤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전달해 검거를 도왔다. 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현재 24명의 관제요원이 2천462대의 방범용 CCTV를 24시간 모니터링하며 범죄 예방과 사건·사고 대응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경찰과의 협력을 강화해 시민 안전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예천군, 행안부 '온마을 돌봄밥상' 공모 선정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온마을 돌봄밥상' 공모사업에 경상북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특별교부세 38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온마을 돌봄밥상은 마을 단위 공유주방을 조성하고, 주민자치회 등 지역 공동체가 중심이 돼 취약계층 돌봄 활동을 펼치는 사업이다.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고립 문제가 커지는 가운데 마을 안에서 돌봄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된다. 예천군은 2021년부터 풍양면행정복지센터 부속건물에 공유주방을 마련하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 1회 '사랑의 반찬 나눔' 서비스를 운영해 온 경험을 인정받았다. 군은 올해 하반기 노후화된 풍양면 공유주방 시설을 개보수한 뒤 서비스를 재개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공유주방 사업이 풍양면을 시작으로 전 읍·면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대상지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 농촌 정주여건 개선사업 속도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농촌 생활환경 개선과 정주여건 향상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과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중심으로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2028년까지 10개 지구에 총 300억 원을 투입해 진행된다. 현재 의성 중심지활성화사업 1개소, 금성·봉양 기초생활거점 1단계 2개소, 단촌·점곡·옥산·사곡·춘산·가음·안평 기초생활거점 2단계 7개소가 추진 중이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도 8개 마을에서 진행되고 있다. 마을당 약 20억 원이 투입되며, 생활 인프라 확충과 노후주택 정비, 주거환경 개선 등이 이뤄진다. 특히 올해 신평면 용봉리와 안평면 금곡2리가 신규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의성군은 8년 연속 공모사업 선정 성과를 거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군, 제2회 봉화 글로벌 가요제 참가자 모집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2026년 제2회 봉화 글로벌 가요제' 참가자를 모집한다.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봉화군과 안동MBC가 후원하는 이번 가요제는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 다문화가족 구성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 규모 경연대회다. 참가 신청은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세계유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1차 예선은 8월 9일부터 9월 13일까지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안동 등 6개 권역에서 열리며, 2차 예선은 9월 20일 봉화군민회관에서 진행된다. 최종 본선은 10월 봉화송이축제 기간 중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총상금은 1,250만 원이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이 수여된다. 본선 무대에는 경연뿐 아니라 초대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대회 관계자는 “봉화 글로벌 가요제가 음악을 통해 국적과 문화를 넘어 소통하는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 제7회 군수배 파크골프대회 개최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9일 영양 삼지 파크골프장에서 '제7회 영양군수배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영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양군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군민과 협회 회원 등 31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장년부 남·여, 일반부 남·여로 나눠 개인전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영양군은 생활체육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해 각종 대회 개최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파크골프장 기반시설 확충에도 나설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대회가 군민들이 화합하고 기량을 펼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파크골프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경산시-영천시-청도군-영남이공대-DGIST-대구도시개발공사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가 2025년 상수도 통계 기준 유수율 85.7%를 기록하며 목표 유수율 85%를 초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생산·공급한 수돗물 가운데 실제 수도요금 수입으로 연결되는 비율을 의미한다. 유수율이 높을수록 누수와 불명 수량이 감소해 상수도 운영 효율성이 향상된다. 경산시의 올해 유수율은 지난해 80.2%보다 5.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시는 지속적인 누수 탐사와 신속한 복구, 노후 상수관로 정비, 수압 관리 및 계량기 점검 등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로 분석했다. 특히 유수율 향상으로 연간 약 32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수돗물 생산과 공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줄여 재정 건전성 확보와 상수도 경영 효율화를 동시에 이룬 성과로 평가된다. 시는 앞으로도 노후관 교체와 누수 관리, 수압 안정화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유수율 85.7% 달성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새는 물을 줄이기 위해 현장 중심의 유지관리와 시설 개선에 힘써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물 한 방울까지 소중히 여기는 효율적인 상수도 운영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보건소는 관내 예비·신혼부부 10쌍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함께하는 첫걸음' 프로그램의 첫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과 출산을 앞둔 부부들에게 실질적인 생활 정보를 제공해 건강한 가정 형성을 돕고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일 진행된 1차 교육에서는 김예슬 예스메이커 대표가 강사로 나서 '신랑&신부 당당하게 부자되자'를 주제로 재무설계 강연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부부 재정관리 방법과 가계 예산 설정, 역할 분담 등 경제적 자립에 필요한 내용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오는 16일에는 2차 교육으로 '제스모나이트 오브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보건소는 체험활동을 통해 부부 간 정서적 교감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예비·신혼부부에게는 엽산제 지원과 임신 전 건강검진 쿠폰 발급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자조모임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도 지원할 예정이다. 영천시보건소 관계자는 “행복한 출산은 부부의 단단한 결속과 안정적인 환경에서 시작된다"며 “예비·신혼부부들이 영천에서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오는 7월 개강 예정인 2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 매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주거환경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치매 어르신 가구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주거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비는 '함께모아 행복금고'를 통해 마련됐다. 대상 가구는 오랜 사용으로 씽크대가 파손되고 수납공간이 부족해 위생관리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노후된 씽크대를 교체하고 도배·장판 정비를 지원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박종수 매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작은 환경 개선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섭 매전면장은 “주거환경 개선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 치위생과는 지난 9일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대병원역 대합실에서 열린 '구강보건주간 건강체험관' 운영에 참여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대구시 남구보건소가 마련한 것으로, 주민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구강관리 방법을 교육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치위생과 재학생 10명과 지도교수 2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건강체험관 운영을 지원하며 바른 칫솔질 교육, 불소용액 양치 교육, 구강건강 상담 및 홍보 활동 등을 펼쳤다. 참가 학생들은 방문객의 연령과 구강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으며 칫솔 선택 방법과 교체 주기, 올바른 칫솔질 방법, 불소의 역할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구강건강이 전신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을 알리고 예방 중심의 구강관리 중요성을 홍보하는 한편, 어린이와 노년층 등 다양한 연령대 주민들에게 정기적인 구강검진의 필요성을 안내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주민 건강증진에 나선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는 전공 지식을 현장에 적용하는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올바른 구강관리 정보를 전달하는 계기가 됐다. 손화경 영남이공대학교 치위생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예비 치과위생사로서 전문성과 사회적 책임감을 함께 배울 수 있었던 의미 있는 현장 교육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구강보건 활동을 통해 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는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이상훈 교수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실감콘텐츠핵심기술개발(R&D)' 사업 신규 과제에 선정돼 차세대 확장현실(XR) 환경을 위한 양방향 웨어러블 인터페이스 핵심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총괄과제는 'XR 환경 대상 양방향 웨어러블 감각·동작 인터페이스 기술 개발'로, 2026년부터 4년간 총 90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연구는 사용자의 미세한 동작 의도를 인식하는 고성능 동작 인지 인공지능(AI)·알고리즘과 이를 XR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인터페이스 장치 개발에 초점을 맞춘다. 이 교수 연구팀은 세부 과제인 'XR 디바이스와 호환되는 동작 인지 및 인터랙션 인터페이스 장치 기술 개발'의 연구개발 책임기관으로 참여한다. 연구팀은 KAIST, 휴고다이나믹스, 메디씽큐,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약 4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현재 상용화된 XR 기기는 카메라 기반 손동작 추적 기술에 의존해 손 가림이나 조명 변화 등에 취약하고, 사용자에게 촉각 등 상호작용 감각을 전달하는 기능에도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손목 착용형 고해상도 근전도(EMG) 기반 마이크로 제스처 입력 기술과 전기 자극·진동 햅틱 기술을 결합한 양방향 웨어러블 인터페이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미세한 동작 의도를 정밀하게 인식하는 동시에 촉각 피드백까지 제공하는 차세대 XR 상호작용 환경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진은 이번 기술이 XR·메타버스 콘텐츠 분야뿐 아니라 재활 모니터링, 스마트팩토리 정밀 조립, 위험 공정의 비접촉 장비 제어 등 의료·산업 분야로도 활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훈 교수는 “기존 XR 입력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용자의 의도 인식과 감각 피드백이 가능한 양방향 인터페이스를 구현하겠다"며 “국내 XR 입력 기술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의료·산업 분야로 확장 가능한 핵심 원천기술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9일 대구 서구 비산동 일대에서 노후 골목길 환경 개선을 위한 '우리가 Green 골목'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낙후된 골목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대구 서구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실시한 주민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사업 대상지를 선정했으며, 밀알복지재단과 협력해 골목 내 방치된 폐가 외벽을 중심으로 환경 개선 작업을 추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공사 임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벽화 도안 채색 작업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어둡고 침침했던 골목길을 밝고 화사한 공간으로 꾸미며 마을 경관 개선에 힘을 보탰다. 공사는 이번 벽화 조성 사업이 지역 주민들의 정주 만족도를 높이고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북도,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

◇AI가 대피 상황 실시간 관리…재난 대응체계 새 전환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기후변화로 집중호우와 산사태, 태풍 등 자연재난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경북도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주민 대피 시스템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0일 도청 동락관에서는 도내 22개 시·군 마을순찰대원과 공무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 대응 역량 강화 교육과 안전경북 실천 결의대회가 열렸다. 행사의 핵심은 경북도가 자체 개발·고도화한 AI 기반 주민대피시스템 소개였다. 기존 재난 대응 과정에서 나타난 현장 의견과 운영 경험을 반영해 기능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새 시스템은 재난 발생 시 AI 자동전화를 통해 주민들에게 대피 상황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대피 여부를 스마트 방식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마을순찰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주민 대피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도와 시·군이 이를 동시에 모니터링해 현장 대응을 지원한다. 특히 경찰과 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정보 공유 체계도 강화돼 긴급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한 협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경북도는 우선 인명 피해 우려가 큰 47개 마을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성과를 분석해 사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다가오는 장마철과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인명 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하는 안전경북 실천 결의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 최일선에서 주민 안전을 지키는 마을순찰대의 역할을 재확인하며 민관 협력 중심의 재난 대응체계 구축 의지를 다졌다. 재난 전문가들이 참여한 특별강연도 함께 진행돼 여름철 기상 전망과 주민 대피 지원 방안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이 이뤄졌다. ◇'장 담그기 문화' 세계로…경북, 전통장 산업 육성 박차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에서는 우리 고유의 발효식품인 전통장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경북 530 한국장데이' 행사가 10일 열렸다. 장류업체와 소비자,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전통장 문화의 계승과 현대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장 담그기 문화'가 등재되면서 전통장은 단순한 식품을 넘어 한국의 문화유산으로서 세계적 관심을 받고 있다. 경북도는 이러한 흐름을 산업적 가치로 연결하기 위해 장류 산업 육성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행사장에는 전통장의 역사와 문화, 산업 발전 과정, 미래 비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관이 운영됐다. 전통 장류 제조 과정부터 지역 대표 장류 제품, 식품명인들의 활동, 미래형 장류 제품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소개되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사찰음식 명장으로 알려진 선재스님이 전통장의 가치와 활용 방안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 전통 발효식품이 지닌 건강성과 문화적 의미를 설명했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간편식 시장 확대에 따라 전통장 역시 소스와 밀키트, 가정간편식(HMR) 등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러한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전통장 산업의 현대화와 상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K-푸드 열풍이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장류를 포함한 한식 기반 소스 산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경북도는 전통장 공동브랜드 '구수(GUSU)'를 중심으로 지역 장류 제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콩 주산지인 경북은 전국 최고 수준의 장류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는 만큼 전통장 산업을 미래 식품산업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취업 포기 청년 다시 사회로…AI 기반 취업 지원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년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본격화된다. 경북도는 최근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도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업은 구직을 포기했거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노동시장 복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단순 취업 알선이 아닌 심리 회복과 직무 역량 강화, 현장 실습, 취업 연계까지 단계별 지원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참여 청년들은 상담과 진로 설계 과정을 거친 뒤 AI·디지털 분야 중심의 직무교육을 받게 되며, 지역 기업과 연계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경북도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경산과 김천 두 곳에 권역별 운영 거점을 마련한다. 광범위한 생활권을 가진 경북 청년들이 이동 부담 없이 교육과 취업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총 15주 과정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참여수당과 이수 인센티브, 취업 성공 인센티브 등이 국비로 지원된다. 사업 종료 후에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직업훈련 프로그램 등 정부 정책과 연계해 지속적인 사후 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인공지능과 디지털 산업 수요에 맞춘 청년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재난안전과 전통문화 산업, 청년 일자리라는 서로 다른 분야를 아우르는 이번 정책들은 결국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경북도는 첨단기술과 전통산업, 인재 육성을 연결하는 정책을 통해 미래 경쟁력 확보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진로 설계부터 대입까지 한 번에…경북교육청, 학생 성장 중심 ‘맞춤형 교육체계’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학생 개개인의 진로 탐색부터 대학 진학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체계 구축에 나섰다.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급변하는 대입 환경에 대응하는 동시에 지역 간 교육격차를 줄이고 공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종합 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한다는 구상이다. 경북교육청은 학생의 적성과 흥미를 바탕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과목 선택과 수업, 평가, 진학 준비까지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경북형 맞춤 교육 로드맵'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단순한 진학 지원을 넘어 학생 성장 과정 전반을 아우르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진로 탐색부터 창업 역량까지…학생 스스로 미래 설계 교육청은 학생들이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강점과 적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진로교육의 폭을 넓힌다. 학교급별 특성을 반영한 진로교육 자료와 학업 설계 안내서를 보급해 현장의 진로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온라인 기반 상담 지원체계를 통해 학생들이 언제든지 진로·진학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특히 대학과 연계한 의학 분야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심화 진로 탐색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 선택 폭을 확대할 계획이다.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키우기 위한 창업교육도 강화된다.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문제 해결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창업 관련 교육자료를 개발하는 한편, 해커톤 대회와 창업동아리 컨설팅 등을 통해 실질적인 창업 역량 함양을 지원할 방침이다. ▲농산어촌 교육 한계 극복…선택권 넓히는 교육과정 혁신 경북은 농산어촌과 소규모 학교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상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확대가 중요한 과제로 꼽혀 왔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산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교육과정 다양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내 자율형 공립고를 중심으로 인문학과 첨단산업을 연계한 특성화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반도체와 청정수소, 인공지능(AI), 환경, 보건 등 미래 유망 분야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진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또 공동교육과정과 온라인학교 운영을 통해 학교 규모나 지역 여건에 관계없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기반도 넓어지고 있다. 이는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고교학점제 안정적 정착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평가된다. ▲질문하는 교실로 변화…탐구 중심 수업 문화 확산 경북교육청은 지식 암기에 머무르는 수업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탐구하는 교육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교사 연구공동체를 중심으로 수업 나눔과 연구수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우수 수업 사례를 학교 현장에 확산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 참여형 수업과 토론·탐구 중심 학습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학생들이 궁금증을 스스로 해결하는 장기 탐구활동도 확대된다. 독서교육과 연계한 탐구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관리체계도 강화된다. 도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평가계획 점검과 시험 운영 컨설팅,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지원 등을 실시해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평가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 철학을 반영한 '경북형 IB 교육'도 확대된다. 개념 이해와 탐구 중심 학습을 강조하는 교육 모델을 학교 현장에 접목해 미래 역량 중심 교육으로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사교육 의존 낮추고 공교육 진학 지원 확대 진학 지원 분야에서는 공교육만으로도 충분한 진학 지도가 가능하도록 지원체계를 한층 촘촘하게 구축한다. 경북교육청은 자기주도학습센터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주말 학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권역별 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수능 대비와 심화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경북진학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맞춤형 대입 상담과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프로그램, 의학계열 진학 희망 학생을 위한 모의면접 과정 등을 운영해 학생 개별 상황에 맞는 진학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교사들의 진학지도 전문성 향상에도 투자를 확대한다. 진학지도 연수와 입학사정관 연계 프로그램, 대입 정보 제공 시스템 구축, 진학 박람회 운영 등을 통해 학생·학부모·교사를 아우르는 통합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교육계에서는 이번 로드맵이 단순한 진학 실적 경쟁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미래 역량 함양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지역적 여건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육격차를 줄이고,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면서도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와 진학을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한국여성경제인협회경북지회-성주군-고령군-대한법률구조공단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가 베트남 타이응우옌성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회원사인 '사랑채 가마솥'이 양국 협력의 상징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9일 경북지회에 따르면 사랑채 가마솥은 지난 4월 베트남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여성경제인 교류전'에 참가해 한국 전통 가마솥의 우수성과 제조 기술을 소개하며 현지 관계자와 방문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행사에서 사랑채 가마솥은 뛰어난 열 보존력과 건강한 조리 방식, 오랜 전통을 이어온 주물 제조기술 등을 선보였다. 단순한 주방용품을 넘어 한국 전통 산업문화의 가치를 담은 콘텐츠로서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측의 교류는 이후에도 이어졌다. 지난 5월 15일 베트남 타이응우옌에서 열린 '타이응우옌성과 타이응우옌대학교 간 포괄적 협력 협약 체결식 및 지역혁신창조센터 출범식'에서는 사랑채 가마솥 제품이 특별 전시돼 한국 전통기술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알렸다. 특히 사랑채 가마솥은 양 기관 간 우호 협력과 문화교류를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가마솥 제품을 타이응우옌대학교에 기증했다. 기증품은 현재 대학 중앙도서관에 전시돼 있으며, 주요 행사와 대학 홍보 프로그램 때마다 소개되면서 한국과 베트남의 협력을 상징하는 문화 교류 자산으로 활용되고 있다. 전시 현장에서는 한국 전통미를 살린 공간 연출과 함께 가마솥이 배치돼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현지 관계자들은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한국의 전통기술과 장인정신, 정성을 함께 전달한 의미 있는 교류였다"고 평가했다. 이번 사례는 지역 여성기업이 보유한 전통산업 기술이 해외 교류의 매개체로 활용되며 새로운 시장 진출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남영남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장은 “이번 교류는 제품 홍보를 넘어 전통과 기술, 여성경제인의 가치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베트남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회원사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타이응우옌성 대표단은 오는 10월 경상북도를 방문해 경제·문화 분야 교류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북지회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여성경제인 간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윤성원기자 성주군이 향후 4년간 지역 복지정책의 방향을 제시할 '제6기(2027~2030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9일 성주군은 지난 8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보고회와 TF(태스크포스)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민·관 합동 TF 위원과 관계 공무원,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지난해 실시한 군민 욕구 조사 결과를 분석해 제6기 계획 수립의 기본 방향과 추진 일정 등을 공유했다. 이어 열린 TF 회의에서는 부서별 주요 사업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효과적인 정책 추진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과 세부 추진 일정에 대한 실무 논의가 진행됐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4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복지정책의 중장기 비전과 실행 전략을 담는다. 성주군은 앞으로 TF 회의와 전문가 자문, 주민 공청회 등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발굴하고, 성주군만의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 복지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향후 4년간 성주군 복지정책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법정계획"이라며 “민관이 함께 협력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 다산면 자율방재단이 철인3종경기 개최를 앞두고 도로 환경정비와 배수로 정비 활동에 나서며 안전한 대회 준비에 힘을 보탰다. 9일 고령군에 따르면 다산면 자율방재단은 지난 7일 이대원 단장을 비롯한 방재단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주요 도로인 지방도 905호선과 군도 구간 일대에서 환경정비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다가오는 철인3종경기에 참가하는 선수와 관람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재단원들은 도로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배수로에 쌓인 퇴적물을 제거하는 등 대회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정비했다. 특히 집중호우 등 기상 변화에 대비해 배수 기능을 점검하고 재해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며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이대원 다산면 자율방재단 단장은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방재단이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재해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 활동과 다양한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종백 다산면장은 “휴일임에도 지역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방재단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지속적인 지원과 점검을 통해 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산면 자율방재단은 이번 환경정비 활동을 비롯해 재난 취약지역 예찰, 재해 예방 캠페인, 응급 복구 지원 등 다양한 재난 대응 활동을 연중 추진하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유병자보험 가입자의 과거 검사 이력을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한 보험회사를 상대로 대한법률구조공단이 승소 판결을 이끌어냈다. 9일 대한법률구조공단은 최근 부산지방법원 항소심에서 보험사의 항소를 기각시키고 보험금 지급 책임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사건은 A씨의 배우자 B씨가 2023년 8월 한 보험회사의 간편 심사형 유병자보험에 가입하면서 시작됐다. B씨는 평소 협심증 의심 증상으로 진료를 받은 이력이 있어 일반 보험 가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후 B씨는 2024년 1월 불안정 협심증 진단을 받고 관상동맥 스텐트 삽입술을 받았고, A씨는 약관에 따라 보험금을 청구했다. 하지만 보험회사는 B씨가 보험 가입 약 7개월 전인 2023년 1월 관상동맥조영술 검사를 받으며 병원에 수 시간 체류한 사실을 문제 삼았다. 병원 기록상 '1일 입원'으로 기재돼 있고 입원료가 산정됐다는 이유로, 보험 가입 당시 '최근 2년 이내 입원 여부'에 대해 '아니오'라고 답한 것이 고지의무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보험회사는 이를 근거로 보험계약을 해지하고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 A씨는 보험금 지급 소송을 제기해 1심에서 승소했지만, 보험회사가 항소하면서 대한법률구조공단의 도움을 받아 항소심에 대응했다. 항소심의 핵심 쟁점은 관상동맥조영술 검사를 위해 수 시간 병원에 머문 것이 보험 약관상 '입원'에 해당하는지, 또 이를 알리지 않은 것이 고지의무 위반으로 볼 수 있는지 여부였다. 공단은 해당 상품이 일반 보험과 달리 병력이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간편 심사형 보험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제한된 질문만으로 가입 여부를 판단하는 상품인 만큼 약관 역시 평균적인 소비자의 이해 수준을 기준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단순한 병원 체류시간이나 행정상 입원 처리 여부만으로 입원이 인정되는 것은 아니며, 실제 치료 내용과 환자 상태, 지속적인 의료적 관리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단은 △검사 시간이 약 20분에 불과했던 점 △검사 후 별도 처치 없이 회복실에 머물다 귀가한 점 △실제 입원실에 입실하지 않은 점 △담당 의사가 외래 진료 수준의 처치라는 취지의 소견을 제시한 점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부산지방법원은 공단의 주장을 받아들여 보험회사의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단순한 병원 체류나 행정상 입원 기록만으로 약관상 입원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고, 일반 소비자가 해당 사실을 보험 계약상 고지해야 할 입원으로 인식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이번 소송을 담당한 대한법률구조공단 소속 김기범 공익법무관은 “최근 유병자도 가입 가능하고 간편 심사를 내세운 보험 상품이 늘고 있지만 실제 보험금 청구 단계에서 과거 병원 기록을 이유로 지급이 거절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이번 판결은 소비자 관점에서 약관 해석의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험약관은 단순한 형식적 기록이 아니라 실제 치료 내용과 환자 상태, 평균적인 일반 소비자의 인식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해석해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한 판결"이라고 덧붙였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은 앞으로도 경제적·법률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이 정당한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법률구조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 구미시-김천시-상주시-문경시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과 가족 1,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가족 힐링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돌봄 인프라 확충에도 박차를 가한다. 9일 구미시는 오는 12일 금오랜드에서 다함께돌봄센터 20개소 이용 아동과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여하는 가족 힐링 프로그램 '2026 다함께 별빛 놀이터 in 구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 간 소통을 확대하고 공동체 돌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놀이기구 이용을 비롯해 체험 프로그램, 공연, 먹거리 나눔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여 가족들은 티니핑 관람 차를 포함한 놀이기구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부채 만들기와 야광팔찌 만들기, 풍선아트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아이스브레이킹 밸런스 게임과 스토리 밤하늘 버블쇼, 시그니처 매직쇼 '상상', '모여라 꿈동산' 인형극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역사회의 후원도 이어졌다. 금오랜드는 100만 원 상당의 놀이기구 이용권을 지원했으며, 구미시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380만 원 상당의 지역 먹거리인 롤케이크를 후원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구미시는 현재 경북도 내 가장 많은 20개소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9개소는 365일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K보듬 6000 사업으로 운영되며, 이 역시 도내 최다 규모다. 시는 권역별 10분 생활권 내 돌봄 망을 구축해 맞벌이 가정과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부담을 덜고 있다. 돌봄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구미시는 돌봄 전담교사를 중심으로 자원봉사자와 지역 대학, 시니어클럽,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촘촘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시는 올해 하반기 산동읍 일원에 다함께돌봄센터 2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기존 도량마을돌봄터에는 K보듬 6000 기능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권역별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긴급·일시 돌봄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용 실적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다함께돌봄센터 20개소의 연간 이용 아동 수는 누적 8만6,503명에 달했다. 이용자 8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99%가 만족 또는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해 높은 서비스 신뢰도를 입증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돌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대표 축제인 김천김밥축제의 사전 열기를 높이고 지역을 대표할 김밥 레시피를 발굴하기 위해 '제3회 김천김밥쿡킹대회'를 개최한다. 9일 김천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명대사공원과 직지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6 김천김밥축제'에 앞서 김밥을 활용한 창의적인 메뉴 개발과 K-푸드 콘텐츠 확산을 위해 김천김밥쿡킹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K-푸드 대표 음식인 김밥의 무한한 가능성을 알리고, 김천만의 차별화된 김밥 콘텐츠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된다. 18세 이상(2008년생 포함)의 내·외국인은 개인 또는 2인 이하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김천 김밥, K-푸드의 중심에 서다'이다. 참가자는 K-컬처 트렌드를 반영한 독창적인 김밥 레시피와 완성 사진 등을 제출해야 하며, 접수는 지정된 이메일을 통해 진행된다. 시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팀 7개 팀을 선발한다. 본선은 8월 8일 김천시보건소에서 현장 경연 방식으로 진행되며, 외식업계와 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식재료의 조화 △주제 연계성 및 글로벌 확장성 △독창성 및 창의성 △상품화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시상 규모는 총 650만 원이다. 금상 1팀에는 200만 원, 은상 1팀에는 150만 원, 동상 1팀에는 100만 원, 입선 4팀에는 각각 5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특히 금상 수상작은 전국 CU편의점을 통해 실제 상품으로 출시될 예정이어서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일정 요건을 충족한 약 3개 팀에는 오는 '2026 김천김밥축제' 현장에서 직접 판매 부스를 운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대회를 거듭할수록 참신하고 완성도 높은 레시피가 발굴되고 있어 올해 대회에 대한 기대도 크다"며 “김밥이라는 친숙한 음식에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더해 K-푸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 도시민 체험농장 '이안느루'가 귀농·귀촌 희망자와 도시민을 위한 체험·교육 거점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9일 상주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전북 완주군 귀농·귀촌 연합회 회원 70여 명이 이안느루를 방문해 운영 현황과 체험 프로그램, 지역 연계 활동 등을 살펴보며 우수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방문은 귀농 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과 농촌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시설을 둘러보며 체험농장 운영 노하우와 프로그램 구성, 지역사회 협력 사례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안느루는 도시민들이 농촌 생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체험형 농장으로,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는 교육과 체험 활동을 통해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귀농 귀촌 희망자들이 농촌 생활을 사전에 체험하고 지역 주민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각지의 귀농·귀촌 단체와 기관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방문한 연합회 회원들은 농촌 체험과 교육, 공동체 활동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이안느루의 운영 방식이 귀농 귀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황은주 이안느루 시설장은 “농촌의 가치와 가능성을 도시민들과 공유하고 귀농 귀촌 희망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체험농장으로서 전국 귀농·귀촌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안느루 운영 주체인 상주시 귀농·귀촌 연합회는 전국 귀농귀촌 중앙회, 완주군 귀농·귀촌 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단위 귀농·귀촌 네트워크 협력을 확대해 도시민 유치, 생활인구 증대,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름철 대표 축제와 관광자원 홍보에 나서며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했다. 9일 문경시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경북관광페스타'에 참가해 다가오는 여름 축제와 지역 관광콘텐츠를 집중 홍보했다고 밝혔다. '경북으로 ON나'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북 22개 시·군이 참여해 지역별 대표 축제와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관광 홍보 행사로 마련됐다. 문경시는 오는 8월 8일 문경 에코월드에서 개최 예정인 '문경 좀비워터나이트'를 중심으로 여름 관광객 유치 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문경 좀비워터나이트는 호러와 물놀이를 결합한 이색 축제로, 지난해 문경 에코월드 개장 이후 일일 최다 관객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시는 이를 경북을 대표하는 K-로컬 콘텐츠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리뉴얼을 거쳐 새롭게 선보인 문경시 공식 관광 홍보 캐릭터 '출사동이'와 '출사둥이'가 처음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두 캐릭터는 행사 기간 가족 단위 방문객과 MZ세대, 외국인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문경의 관광 매력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했다. 문경시는 또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지역 특산물인 사과를 제공하는 SNS 참여 이벤트를 진행해 문경의 맛과 멋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경북관광페스타를 통해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문경의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새롭게 탄생한 관광 홍보 캐릭터 출사동이와 출사둥이에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홍보 활동을 통해 문경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적극 알리고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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