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구미시-김천교육지원청-상주시-문경시-성주군-고령군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 LB세미콘㈜이 구미에 전력반도체 후공정 라인을 증설한다.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산업 고도화와 공급망 강화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구미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LB세미콘 이대교 대표이사와 김장호 구미시장, 이남억 경상북도 공항투자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반도체 후공정 라인 증설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기업의 미래 성장전략과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지원이 결합된 재투자 사례로 평가된다. 투자 유치 과정에서는 경상북도와 구미시의 행정 지원, 한국산업단지공단의 협조가 뒷받침됐다. LB세미콘은 이번 증설을 통해 전력반도체 후공정 분야의 생산 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새로 구축하는 라인에는 반도체 패키징 과정에서 웨이퍼에 얇은 유리막을 입힌 뒤 가공 후 다시 제거하는 공정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전력반도체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반도체 후공정 시장을 선점하고 글로벌 공급망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LB세미콘은 2000년부터 디스플레이 구동칩(DDI)과 이미지센서(CIS), 전력관리반도체(PMIC) 등을 대상으로 범핑과 테스트, 후공정, 웨이퍼 레벨 패키징(WLCSP)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LCD와 OLED 디스플레이 구동칩에 적용되는 금 범핑을 시작으로 솔더 범핑, 구리 기둥 범핑, 웨이퍼 레벨 패키징 등 플립칩 관련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최근에는 전력반도체와 시스템반도체 등 고부가 후공정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구미시는 이번 증설 투자가 신규 고용 창출은 물론 구미산단의 첨단 기술 고도화와 반도체 후공정 공급망 안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구미가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기반으로 소재·부품·장비부터 후공정까지 산업 생태계를 넓혀가는 상황에서 이번 투자가 지역 반도체 산업의 외연 확대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앞으로 투자 시설이 원활히 구축되고 가동될 수 있도록 인허가와 기반시설 등 필요한 행정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004년부터 구미산단과 함께해 온 LB세미콘은 구미와 성장의 발걸음을 함께해 온 기업"이라며 “이번 투자가 대한민국 차세대 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발판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의 맛과 지역 특색을 한자리에서 즐기는 '2026 구미 푸드 페스티벌'이 다음 달 17~18일 송정 맛 길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9개 테마의 미식존을 중심으로 전국 코스튬 콘테스트와 푸드 테크 체험까지 더해 축제 규모와 콘텐츠를 한층 확대한다. 지난달 30일 구미시는 지난 29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축제 최종 보고회를 열고 행사장 조성과 먹거리 운영, 공연·체험 프로그램, 홍보, 교통·안전 대책 등 분야 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의 핵심은 구미의 다양한 맛을 담은 '9味(구미)존'이다. 구미농특산물먹거리장터를 비롯해 삼겹굽굽존, 베이커리카페존, 로컬맛집존, 아시아미식존, 구미당김치맥존, 향토막걸리존, 키즈꿀맛존, 푸드테크&체험존 등 9개 테마 공간이 행사장을 채운다. 먹거리의 질도 끌어올렸다. 전문 셰프 3명이 참여 업소를 대상으로 메뉴 컨설팅을 진행해 음식의 맛과 구성, 완성도를 높였다고 구미시는 설명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전국 코스튬 콘테스트'도 눈길을 끈다. 지역 제한 없이 전국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10월 17일 오후 2시 메인 무대에서 캐릭터 소개와 런웨이, 퍼포먼스 등을 선보인다. 총 상금은 560만원이다. 지역 푸드 테크 산업을 알리는 공간도 마련된다. ㈜LSB와 우리파파스, 이찬F&B 등 구미 지역 푸드테크 기업들이 참여해 미래 식품 기술을 소개하고, 국립금오공과대학교 ECRC 동아리도 기술 콘텐츠를 선보인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겨냥한 '키즈꿀맛존'은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축제 장 혼잡을 줄이기 위한 디지털 주문 방식도 도입한다. 관람객이 스마트폰으로 메뉴를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는 'QR 주문시스템'을 운영해 음식 주문을 위해 장시간 줄을 서는 불편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구미시는 최종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개막 전까지 행사장 시설과 교통·안전대책, 관람객 편의 시설 등을 다시 점검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의 다양한 맛에 전국 코스튬 콘테스트와 푸드테크 등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했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현장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거나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을 조기에 찾아 지원하기 위한 상담 안전망이 강화된다. 지난달 30일 김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학교 상담 활성화와 학교 부적응 학생의 조기 발견·지원을 위해 '2026학년도 2학기 상담주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주간은 새 학기를 맞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학업 중단 가능성이 있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상담과 맞춤형 지원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김천교육지원청 홈페이지 내 'Wee센터 사이버상담실'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 현장 상담과 예방 활동도 병행했다. Wee센터는 지난 29일 '괜찮아, 위로 프로젝트'의 하나로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자두야 놀자' 학업중단 예방 등굣길 캠페인을 진행했다. 학교 교사와 Wee센터 상담 인력이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며 격려하고,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상담 서비스를 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Wee센터와 Wee클래스 이용 방법을 안내했다. 이번 캠페인은 김천생명과학고 Wee클래스와 김천Wee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학업 중단뿐 아니라 학교폭력, 진로 고민 등 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위기 상황을 조기에 파악해 전문 상담과 지원기관으로 연결하는 학교 내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Wee클래스를 통한 학교생활 적응 상담과 학업 지속 지원 프로그램도 적극 알렸다. 학생과 교사 간 상담과 소통을 확대해 학교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고 학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권성미 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상담주간과 '자두야 놀자' 캠페인은 학생들이 학업의 즐거움을 되찾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학생·학부모·교사가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교육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강의 위주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공직자가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에 나섰다. 지난달 30일 상주시는 지난 29일 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소속 공직자 17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제2차 부패방지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가 업무 현장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부패방지 법령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청렴을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공직 수행 과정에서 숙지해야 할 주요 법령과 사례를 다뤘다. 특히 전자투표 리모컨을 활용한 '스마트 청렴골든벨'을 통해 직원들이 문제를 직접 풀며 관련 법령과 행동기준을 익히도록 했다. 일방적인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직원들의 참여와 집중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안재민 상주시장과 직원들이 직접 의견을 주고받는 '시장과의 청렴토크'도 진행됐다. 공직사회에서 청렴이 갖는 의미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정행정의 중요성을 놓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 시장은 “청렴은 법과 제도를 알고 지키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을 대하는 작은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서 실천돼야 한다"며 “이번 교육이 청렴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정한 행정을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학홍 문경시장이 공직자들을 상대로 '일일 강사'로 나서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적극행정을 주문했다. 지난달 30일 문경시는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 대강당에서 시 공직자와 문경관광공사 직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규제혁신·적극행정 및 법제업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치법규 입안과 운용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민 생활과 기업 활동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를 현장에서 발굴·개선할 수 있는 공직자의 실무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법제 실무부터 규제혁신, 적극행정까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에 초점을 맞췄다. 오전에는 법제처 안병준 법제관이 '자치법규 입안실무'를 주제로 강의했다. 안 법제관은 자치법규의 총칙과 부칙을 중심으로 입안 원칙과 법령 작성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 등을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오후에는 인사혁신처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재미있는 교육컨설팅' 정승호 대표가 '규제혁신의 이해'를 주제로 강단에 섰다. 시민의 시각에서 생활 속 불편과 불합리한 규제를 찾아내고 이를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마지막 강의는 김학홍 문경시장이 직접 맡았다. 김 시장은 '더 나은 문경, 힘찬 문경을 위한 적극행정'을 주제로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과장과 경북도 행정부지사 등을 지내며 경험한 실제 행정 사례를 곁들여 적극행정 제도와 공직자의 역할을 설명했다. 특강이 끝난 뒤에는 김 시장과 참석자들이 함께 적극행정 캠페인을 진행하며 시민 중심 행정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학홍 시장은 “적극행정은 시민의 불편을 살피고 해결책을 찾는 데서 시작된다"며 “시가 든든한 버팀목이 될 테니 직원 모두가 소신껏 일해 '더 나은 문경, 힘찬 문경'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에서 활동하는 한복 장인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국 전통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렸다. 지난달 30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 내 아람한복 김미정 대표가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경상북도 전통공예 특별전 in 워싱턴 D.C.'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경상북도와 경북문화재단이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선정한 경북지역 공예작가 12명이 참여했다. 김 대표는 성주지역 한복 분야 작가로 선정돼 해외 무대에 이름을 올렸다. 전시는 미국의 대표 문화기관인 스미소니언의 'Craft2Wear Show'와 연계해 진행됐다. 김 대표는 행사장에서 직접 제작한 한복 작품을 선보이고, 현지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복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이를 통해 한복 특유의 선과 색, 전통 복식문화를 소개하며 경북 공예의 우수성을 알렸다. 김 대표는 한복기능장과 경상북도 명장,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 우수숙련기술자로 활동하고 있는 한복 전문가다.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으며 전국체전 한복 디자이너로도 선정됐다. 해외 활동도 꾸준히 이어왔다. 2019년 프랑스 루앙대성당 한복패션쇼를 시작으로 2024년 스미소니언 크라프트쇼 초대전, 2025년 경상북도 명장협회 특별전 등에 참여하며 국내외 무대에서 한복문화를 알려왔다. 성주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해 온 한복 장인이 세계적인 무대에서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린 것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공예인과 예술인의 활동을 적극 발굴하고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의 대표적인 가을 관광명소인 다산 은행나무숲에 코스모스가 본격적으로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지난달 30일 고령군은 다산면 좌학리 969번지 일원에 조성된 고령다산 은행나무숲의 코스모스가 긴 여름과 가뭄을 이겨내고 개화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해 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은행나무숲의 풍경이 알려지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은 이곳은 올해도 가을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현재 형형색색의 코스모스가 은행나무숲 일대를 물들이고 있으며, 11월 중순부터는 은행나무도 노랗게 물들기 시작해 코스모스와 어우러진 가을 풍경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은행나무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11월 14일부터 22일까지는 '2026 고령다산 은행나무숲 가을나들이' 행사인 'For Rest, For You'가 열린다. 고령군은 관광객 편의를 위해 10월 1일부터 11월 22일까지 은행나무숲을 일시 개방한다. 개방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약 6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무료 주차장도 운영한다. 고령군 관계자는 “덥고 가물었던 여름을 잘 견뎌낸 코스모스가 꽃을 피우기 시작해 다행"이라며 “강과 숲,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고령의 가을 풍경을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시 ‘이달의 기업’에 순수코리아 선정, 매출 4억→307억…

영유아 물티슈 브랜드 '베베앙' 운영 김천 이전 후 자동화·설비투자…해외시장도 확대 고용 4명서 39명으로…친환경 제품·기부도 지속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설립 10여 년 만에 매출을 4억원에서 300억원대로 끌어올린 영유아용 물티슈·위생용품 전문기업 ㈜순수코리아가 김천시 '9월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됐다. 김천시는 지난달 30일 시청에서 순수코리아 양칠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9월 이달의 기업' 선정식을 열었다. 2014년 12월 설립된 순수코리아는 자체 브랜드 '베베앙'을 중심으로 제품 개발에서 제조·유통·해외 수출까지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하는 기업이다. 2022년 본사와 신공장을 김천1일반산업단지로 확장 이전한 뒤 생산설비 투자와 공정 자동화를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성장세는 매출과 고용에서 두드러진다. 설립 초기인 2015년 4억원 수준이던 매출은 2020년 179억원으로 늘었고, 2025년에는 307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고용인원도 4명에서 39명으로 증가했다.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술개발에도 힘을 쏟았다. 순수코리아는 EWG 그린등급 원료를 활용한 보존제 개발과 물티슈 제조장치 관련 특허 2건을 확보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인 CGMP와 국제 화장품 품질관리 기준인 ISO 22716 인증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쿠팡 등 국내 주요 온라인 유통시장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대만을 비롯한 해외시장에서도 판매망을 넓히고 있다. 친환경 생산체계 구축에도 나섰다. 자연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물티슈를 개발하고 전용 생산라인을 마련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제품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지역사회 공헌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2018년부터 사랑의열매와 푸드뱅크 등에 물품을 기부하며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기술력과 엄격한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국내 대표 영유아 물티슈 브랜드로 성장하면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지역의 우수기업들이 김천을 기반으로 세계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성장 가능성과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종합 평가해 매달 '이달의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선정 기업에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한도 우대와 지역 우수기업 홍보존 전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구미시, 로봇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휴머노이드 제조 허브’로

1~5국가산단 특화단지 포함…핵심부품·완제품 생산 거점 삼성전자·삼성SDS 19조원 투자계획과 맞물려 구미는 제조·공급망, 포항은 R&D·실증 맡는 분업체계 구축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대한민국 대표 제조도시 구미가 로봇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휴머노이드 산업의 핵심 제조거점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달 30일 구미시에 따르면 산업통상부는 이날 대구·경북의 구미와 포항을 로봇(휴머노이드)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통합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구미 1~5국가산업단지가 특화단지 구역에 포함됐다. 구미는 액추에이터와 센서, 제어기, 배터리 등 로봇 핵심부품에서 완제품까지 개발·생산하는 제조·공급 망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정부의 피지컬 AI·휴머노이드 육성정책과 삼성전자·삼성SDS의 구미지역 19조원 규모 투자계획에 특화단지 지정까지 더해지면서 구미의 산업구조 전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구미의 경쟁력은 1~5국가산단에 집적된 전자·IT 중심의 제조기반이다. 시는 기존 전자·부품기업이 보유한 생산기술과 양산 경험을 로봇산업으로 확장해 핵심부품 공급망을 구축하고, 지역기업의 로봇산업 진출과 사업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외 로봇기업과 연구기관 유치도 확대해 구미국가산단을 휴머노이드 핵심부품과 완제품 생산을 책임지는 국가 제조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지난 7월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를 통해 구미를 중심으로 첨단로봇 초혁신 벨트를 구축하는 미래 제조전략을 제시했다. 여기에 삼성전자와 삼성SDS가 구미에 휴머노이드·AI 분야 총 19조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내놓으면서 지역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구미시는 대기업 투자에서 발생하는 신규 수요에 지역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사업전환을 지원하고, 이를 공급망 진입과 수주, 투자·고용 확대로 연결할 방침이다. 경북 차원의 역할 분담도 구체화된다. 구미가 로봇 핵심부품과 완제품 개발·제조, 공급망 구축을 담당하고 포항은 완성로봇 실증과 소프트웨어·AI 고도화, 현장 적용을 맡는다. 핵심부품 개발에서 완제품 생산, AI 고도화, 현장 실증, 시장 진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로봇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특화단지 지정에 따라 산업기반시설과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 현장실증·사업화, 인허가 신속처리, 전문인력 양성 등 국가 차원의 지원도 가능해진다. 구미는 2023년 방산혁신클러스터와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이어 로봇 분야까지 국가 전략산업의 핵심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반도체에 이어 로봇 분야에서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것은 구미 첨단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전환점"이라며 “핵심부품 개발과 생산, 실증, 사업화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구미를 글로벌 로봇산업 핵심거점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포항시-청송군-영양군-울릉군-군위군-영덕군-안동교육청-예천교육청

◇포항시,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특례보증 300억 추가 투입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철강산업 침체와 경기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300억 원 규모의 추가 금융지원이 이뤄진다. 이에 따라 올해 포항시의 '희망동행 특례보증' 공급 규모는 총 1500억 원으로 늘어난다. 포항시는 30일 경북신용보증재단을 비롯해 iM뱅크, 하나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과 '2026년 제2차 희망동행 특례보증 추가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추가 특례보증은 오는 10월 6일부터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협약 금융기관을 통해 시행된다. 이번 사업을 위해 포항시가 15억 원, 참여 금융기관이 15억 원을 각각 부담해 모두 30억 원의 보증재원을 마련한다. 금융기관별 출연 규모는 iM뱅크 6억 원, 하나은행과 NH농협은행이 각각 3억5천만 원, 신한은행이 2억 원이다. 포항시는 앞서 올해 상반기 10개 금융기관과 1대1 매칭 방식으로 시와 금융권이 각각 50억 원씩 총 100억 원을 출연해 12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공급한 바 있다. 이번에 300억 원을 추가하면서 연간 보증 규모는 1500억 원으로 확대됐다. 시는 추가 공급을 통해 약 1천 명의 소상공인이 새롭게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희망동행 특례보증은 담보 부족 등으로 일반 금융권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자금 조달을 돕는 제도다. 포항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 대상이며 일반 소상공인은 최대 5천만 원, 청년 창업자와 2인 이상 다자녀 소상공인은 최대 1억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상환 방식은 2년 만기 일시상환과 2년 거치 후 3년간 원금균등분할상환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포항시는 대출 실행 이후 2년 동안 연 3%의 이자를 지원한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심사기준을 완화하고 보증료율을 0.8%로 적용하며, 협약 금융기관에서는 중도상환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포항시는 2011년부터 2025년까지 모두 278억 원을 출연해 지역 소상공인 1만8천801명에게 총 4천506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는 적기에 필요한 자금이 공급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금융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민생경제 회복과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특례보증과 함께 카드수수료 지원, 출산 소상공인의 대체인력비를 지원하는 '출산장려 아이보듬', 사업장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새바람 체인지업'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송 보훈가족 400여 명 한자리…희생·헌신 되새기며 화합 다져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서로 간의 유대를 다지는 자리가 청송에서 마련됐다. 청송군은 지난 9월 29일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청송군 보훈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26년 보훈가족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지역 보훈단체 대표와 회원, 가족을 비롯해 주요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해 국가유공자의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청송문화원 군민대학 동아리팀이 선보인 식전공연으로 문을 연 행사는 국민의례와 유공자 표창, 대회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식행사 이후에는 참석자들이 함께하는 오찬과 한마음 노래자랑이 이어졌다. 보훈가족들은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하면서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와 자유로운 일상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존중받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을 더욱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장보기 어려운 마을 직접 찾아갑니다"…영양군 이동장터 출발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식료품을 구입하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영양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줄 이동형 장터가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 영양군은 9월 30일 군청 전정에서 농어촌 상생협력기금과 연계한 '농촌 찾아가는 식품 서비스 지원사업'의 하나로 '영양 마실장터' 이동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영양 마실장터는 식료품점과 생활용품 판매시설이 부족한 농촌마을을 차량이 직접 방문해 신선식품과 생필품 등을 판매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다. 특히 고령 주민이나 교통약자 등 이동이 쉽지 않은 주민들이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해 농촌지역의 이른바 '식품사막' 문제를 완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업에는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구입·개조한 1톤 윙바디 특장차량 2대가 투입된다. 영양군 6개 읍·면 가운데 식품 판매점이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권역과 요일을 나눠 순회할 예정이다. 영양군은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8월 운영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차량과 관련 자산을 관리하며, 운영기관은 주민 수요 파악을 비롯해 차량 운행과 상품 판매, 홍보 등 현장 업무를 담당한다. 이동 차량은 마을회관 등 주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장소를 정기적으로 방문하게 된다. 군은 운영 과정에서 이용 실적과 주민 의견을 분석해 노선과 판매 품목도 지속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 특성상 마을이 넓게 흩어져 있고 고령 주민이 많아 장을 보는 것 자체가 큰 불편인 곳이 적지 않다"며 “마실장터가 단순한 이동 판매점을 넘어 주민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서비스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릉군 민선9기 공약 78개로 재편…실행 가능성·주민 체감도 높인다 울릉=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울릉군이 민선9기 군정 운영의 밑그림이 될 공약사업을 8대 분야 78개 사업으로 최종 정비했다. 사업 숫자보다는 실제 추진 가능성과 군민이 느낄 수 있는 정책 효과에 무게를 둔 것이 이번 공약 조정의 핵심이다. 울릉군은 지난 28일 새롭게 구성한 공약이행평가단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첫 회의를 열어 민선9기 공약사업 전반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는 민선9기 출범 당시 제시된 공약을 변화한 행정 여건과 군정 방향에 맞춰 재점검하고 사업별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9기는 당초 8대 분야, 55개 세부사업에 97개 공약을 토대로 출발했다. 평가단은 심의 과정에서 성격이 비슷한 사업은 하나로 묶고, 기능을 명확하게 구분할 필요가 있는 사업은 분리했다. 이와 함께 중복되거나 현실적인 추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사업을 축소하는 등 전체 공약을 재정비해 최종 78개 사업으로 확정했다. 특히 예산을 효율적으로 투입하면서 실제 정책 집행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공약의 외형적인 숫자보다 군민들이 생활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주요 공약에는 여객선 운임에 대한 국비 지원 확대를 비롯해 울릉 특별자치군 추진, 주민 편의를 위한 주차장 확충 등이 포함됐다. 울릉군은 앞으로 사업별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공약은 군민과 맺은 약속이자 울릉의 발전 방향을 보여주는 중요한 기준"이라며 “이번 심의를 통해 다듬어진 사업들이 임기 안에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울릉군은 확정된 공약의 추진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진행 과정과 성과를 군민에게 공개해 공약 이행의 투명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군위 청년들이 직접 정책 발굴…지역 현안 해결 아이디어 공유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지역 청년들이 생활 현장에서 느낀 고민을 정책 아이디어로 발전시키고 그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군위군은 9월 29일 청년공유문화금고에서 참여단원과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군위군 청년정책참여단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부터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기 위해 활동해 온 청년정책참여단의 성과를 살펴보고, 참여자들이 직접 발굴한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정책참여단은 군위군에 거주하거나 지역에서 활동하는 만 19~45세 청년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청년의 시각으로 지역 현안과 생활 속 문제를 살펴보면서 필요한 지원책과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해왔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참여단의 활동 과정을 되짚어보고 그동안 발굴한 정책 아이디어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청년들이 지역에서 생활하면서 실제로 겪는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으며, 제안된 아이디어를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도 제시됐다. 참여단원 간 네트워크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서로 다른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면서 지역 청년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청년 간 교류 기반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위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정책의 대상에 머물지 않고 자신의 시각에서 지역 문제를 살펴보고 해결책을 직접 제안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성과공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해 청년들이 실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덕 머무는 청년예술가 15명…지역 자원 활용한 창작 프로젝트 구체화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덕 영해의 골목과 건축물, 역사문화 자원을 청년예술가의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문화예술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간다. 영덕군은 지난 29일 영해면 환영해청년이웃주택에서 '영해 이웃사촌마을 청년문화예술발전소 4기 기획안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4기 참여 작가 15명을 비롯해 심사위원과 운영진 등 20명이 참석했다. 참여자들은 팀별로 준비한 예술 프로젝트의 최종 구상을 발표하고 사업 추진 방식과 예산 등을 구체적으로 점검했다. 청년문화예술발전소는 영해면 이웃사촌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예술가가 일정 기간 지역에 머물며 주민들과 관계를 맺고 영해가 지닌 역사와 문화, 공간적 특성을 활용해 새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4기 작가들은 프로젝트 준비 과정에서 영해 근대역사문화공간을 비롯해 지역 골목과 건축물 등을 직접 둘러보며 창작 소재를 발굴했다. 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의 이야기와 생활상도 작품 기획에 담아왔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그동안 구상한 결과물을 팀별로 공유하고 심사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세부 사업 내용과 예산 등을 다시 조정했다. 이를 토대로 실제 현장에서 추진할 최종 실행계획을 구체화했다. 영덕군은 확정된 기획안을 기반으로 청년예술가들이 영해의 지역성과 이야기를 담은 창작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고유의 문화적 자원을 새로운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안동·장성 11년 교육교류 한눈에…기록으로 만나는 영호남 교육동행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안동과 전남 장성이 2015년부터 이어온 영호남 교육교류의 발자취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기록전시가 마련됐다.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은 9월 29일부터 10월 16일까지 이육사문학관과 안동교육지원청 로비에서 '안동-장성 교육이음전: 함께 잇는 교육, 함께 키우는 미래인재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두 지역이 10여 년 동안 교육교류를 이어오면서 축적한 다양한 기록을 통해 협력의 과정을 되돌아보고, 그동안 공유해 온 교육 경험과 가치를 지역사회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이라는 공통 과제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간 경계를 넘어 교육적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고 미래인재를 함께 키워나가는 협력의 의미를 조명한다. 안동교육지원청은 안동과 장성의 교육교류가 단순한 지역 간 방문에 머무르지 않고 서로의 교육환경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협력 관계로 발전해 왔다는 점을 이번 기록전을 통해 보여줄 계획이다. 홍성중 안동교육장은 “2015년 영호남 교육교류를 처음 기획했던 사람으로서 그동안의 과정을 기록으로 다시 만나게 돼 뜻깊다"며 “퇴계 이황과 하서 김인후가 보여준 학문적 연대와 상호존중의 정신을 현대적인 교육교류로 이어온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좋은 교육적 가치를 공유하고 미래인재를 함께 성장시키는 교육 공동연대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예천 초등 육상 꿈나무 187명 기량 겨뤄…우수선수 대표 선발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지역 초등학생들이 육상 트랙과 필드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며 자신의 가능성에 도전했다.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은 9월 30일 예천스타디움에서 지역 육상 유망주를 발굴하고 학교체육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2026 교육장기 초등 학년별 육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초등학생 187여 명이 참가해 학년별·종목별로 기량을 겨뤘다. 트랙에서는 80m와 100m, 800m를 비롯해 남녀 혼합 계주가 펼쳐졌으며 필드에서는 멀리뛰기와 공던지기, 포환던지기 경기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각자 자신의 최고 기록을 목표로 경기에 임하는 한편 함께 출전한 친구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여러 종목에서는 뛰어난 기량과 성장 가능성을 보인 학생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학생들은 예천 육상대표선수로 선발돼 향후 각종 육상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예천교육지원청은 선발된 선수들이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학교 현장에서 육상 종목에 관심을 갖는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김달하 교육장은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육상에 대한 새로운 꿈과 목표를 갖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망선수를 꾸준히 발굴하고 학교체육을 활성화해 예천 육상의 저변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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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15일간 정례회 돌입…결산·행정감사 계획 등 심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가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제366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도정과 교육행정 현안을 점검하는 한편 결산 승인과 조례안 심사 등 주요 의사일정을 진행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등을 심의하고 도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초반에는 이틀에 걸쳐 도정질문이 이어진다. 1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허지훈(비례)·우영봉(경산)·황재철(영덕) 의원이 질문에 나서며, 2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재준(울진)·최태림(의성)·손희권(포항) 의원이 도정과 교육행정의 주요 현안을 짚는다. 의원들은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를 전달하고 개선책과 정책 대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도의회는 첫날 본회의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에 대응하기 위한 경북대구행정통합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위원 선임 안건도 다룬다. 정부가 발표한 미래대응기금 신설과 지방교부세 및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방안에 대해 전면적인 재검토를 요구하는 건의안도 상정할 계획이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5분 자유발언에 이어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의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각종 조례안 등을 처리한 뒤 회기를 마무리한다. 김희수 의장은 정부의 미래대응기금 신설과 교부세 제도 개편과 관련해 지방재정의 자율성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며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의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제도를 재검토하고 재정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서는 도민의 공감과 신뢰가 우선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통합신공항 건설과 관련해서도 정부 차원의 책임 있는 지원과 구체적인 실행계획 마련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결산 심사에서 확인된 사항이 2027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 충실히 반영되고, 행정사무감사가 기존의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는 실질적인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주문할 예정이다. ◇경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앞두고 도민 의견 한 달간 접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가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도민이 직접 경험한 불합리한 행정이나 예산 낭비 사례 등을 제보받는다. 도의회는 제367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행정사무감사 도민 제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접수 대상은 경북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관한 개선·건의사항을 비롯해 예산 낭비 사례, 위법하거나 부당한 행정 처리, 일상생활에서 겪는 각종 불편사항 등이다. 접수된 내용은 소관 상임위원회 검토를 거쳐 실제 감사에 반영하거나 관련 사안을 살펴보기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한다. 최근 2년 동안에는 모두 13건의 도민 제보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10건이 행정사무감사에 반영됐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경상북도의회 홈페이지의 '도민참여-행정사무감사 도민제보' 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팩스와 우편, 방문을 통한 접수도 가능하다. 감사가 끝난 뒤에는 제보자에게 처리 결과를 회신할 예정이다. 다만 현재 재판이나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내용, 익명 제보 및 단순 민원 등은 접수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희수 경북도의회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을 점검하고 잘못된 제도와 관행을 바로잡는 중요한 의정활동"이라며 도민들이 생활 현장에서 느낀 불편과 개선이 필요한 사안을 적극적으로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접수된 의견이 단순 제보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감사 과정에 충실하게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는 11월 9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 진행된다. 경북도청과 사업소, 도 산하 공공기관을 비롯해 경북도교육청과 시군교육지원청 등을 대상으로 소관 상임위원회별 감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경북도의회 홈페이지 새 단장…의정정보 접근성 높인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가 제13대 도의회 출범에 맞춰 온라인 의정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하고 도민과의 소통 폭을 넓히기 위해 대표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새롭게 단장한 홈페이지는 10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맞춰졌다. 기존 화면과 메뉴 구성을 이용자 관점에서 다시 정비하고, 주요 의정정보와 이용 빈도가 높은 서비스를 첫 화면 상단에 배치했다. 화면 디자인 역시 직관적으로 바꿔 각종 의정활동과 관련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대표 홈페이지뿐 아니라 의원과 위원회, 회의록, 청소년의회 등 분야별 홈페이지도 함께 손질했다. 분야별 특성을 고려해 보다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의정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도민들의 정보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도의회는 이번 개편을 통해 의정활동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도민이 필요한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온라인 소통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희수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새 홈페이지를 통해 도민들이 도의회의 다양한 의정활동을 이전보다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의정 소식을 신속하게 전달하는 동시에 도민 의견을 폭넓게 들을 수 있는 소통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명희 경북도의원, 양성평등정책대상 최우수상 수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이명희 의원(국민의힘·구미)이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권익 향상과 돌봄 환경 개선 등을 위한 의정활동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의원은 9월 30일 서울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4회 양성평등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원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여성신문사와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는 양성평등정책대상은 지역사회에서 추진된 성평등 정책과 지방의회의 우수 의정활동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른 관련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것도 주요 취지다. 구미시의회에서 재선 의원을 지낸 뒤 경북도의회에 입성한 이 의원은 지방의정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여성친화도시 기반 확충과 돌봄 종사자 근무환경 개선, 취약계층 인권 보호 등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구미시의원 재임 당시에는 '구미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사회복지 종사자를 위한 유급병가 제도를 마련하는 데 힘을 보탰다. 시설에 입소한 노인의 인권침해를 예방하기 위한 '구미시 노인인권지킴이단 조례안'도 전국 최초로 발의했다. 이와 함께 여성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구미시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등에도 나섰다. 이 의원은 이번 수상에 대해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펼쳐온 의정활동의 의미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모든 도민이 존중받을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피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예영 경북도의원, 양성평등정책대상 우수상…일자리·돌봄 연계 주목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김예영 의원(국민의힘·기획경제위원회)이 '제4회 2026 양성평등정책대상' 지방의원 부문 우수상을 받는다. 여성신문과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주최하는 양성평등정책대상은 지역사회 양성평등 정책의 발전을 이끌고 관련 의정활동을 펼친 지방의원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방의원 부문 심사에서는 그동안 추진한 의정활동뿐 아니라 앞으로의 성평등 관련 활동 계획이 얼마나 구체적이고 실제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김 의원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도민 생활 여건 개선에 초점을 맞춰 현장의 요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8월 5분 자유발언에서는 체육 분야 전문인력을 복지 현장과 연계하는 '경북형 스포츠복지사' 도입을 제안했다. 지역에서 체육을 전공한 청년들에게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구상이다. 특히 해당 정책은 성별에 관계없이 전문인력이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 영역을 확대하는 한편 공공 복지서비스를 강화해 가정에 집중된 돌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양성평등 정책과도 연결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예영 의원은 “양성평등은 누구나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갖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일자리와 복지 정책을 마련할 때도 성별에 따른 기회 차이와 돌봄 부담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에서 교육받은 청년들이 경북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히고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충분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일자리와 복지를 연계하는 정책 발굴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아동부터 노인까지 아우르는 돌봄 전문인력 키운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지역의 증가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여성의 관련 분야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재)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9월 30일 경산시청년센터에서 '세대통합 돌봄매니저 양성과정'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이번 교육은 저출생과 초고령화에 따른 돌봄 환경 변화에 대응하면서 여성들이 돌봄 분야의 전문성을 갖춰 취업이나 창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6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 돌봄서비스가 확대됨에 따라 현장에서 다양한 연령층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인력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교육과정에 반영했다. 교육은 특정 연령층에 한정하지 않고 아동에서 노인까지 세대별로 서로 다른 돌봄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경산시청년센터의 장소 협조를 받아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9월 30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모두 17차례 운영된다. 교육생들은 놀이지도와 미술지도, 스마트 인지 프로그램 등 실제 돌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는다. 전문 강사 자격증 취득도 지원해 교육 이후 현장 활용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과정을 마친 교육생들에게는 노인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 온동네 초등돌봄 등 관련 기관 및 사업과 연계한 취업 지원도 제공한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고령화와 저출생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돌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여성들이 전문성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를 지원할 수 있는 경북형 돌봄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남권 4개 시도연구원 경주서 한자리…지역 공동과제 협력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남권 주요 시도 연구기관이 경주에 모여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등 지역이 함께 풀어야 할 현안을 논의하고 연구협력 확대에 뜻을 모았다. 경북연구원은 9월 29일 경주 일원에서 대구정책연구원·부산연구원·울산연구원과 함께 '2026 영남권 시도연구원 연찬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4개 연구기관 임직원 32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 연구기관 구성원 간 교류를 확대하고 기관별 연구 역량을 연결해 영남권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석자들은 불국사 탐방을 시작으로 기관장 인사와 기념촬영, 국립경주박물관 관람, 황리단길 자유관광 등의 일정을 함께하며 기관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오찬에서는 유철균 경북연구원장이 참석자들을 환영했으며 문홍성 대구정책연구원장, 김영재 부산연구원장, 정현욱 울산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장 등이 영남권의 공동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기관 간 연대와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참석 기관들은 인구와 산업의 수도권 집중, 지방소멸 등 개별 지역만의 노력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시도연구원 사이의 지속적인 정보 교류와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AI 전환을 비롯해 빠르게 변화하는 정책 환경 속에서 지역 연구기관이 담당해야 할 새로운 역할과 기관 간 협력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유철균 경북연구원장은 “급변하는 환경은 지역 연구기관에도 새로운 역할과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영남권 시도연구원이 창의적인 연구 역량과 지혜를 모아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북연구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구·부산·울산 연구기관과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영남권 공동 현안 해결과 상생발전을 뒷받침할 연구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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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학교복합시설의 운영비를 국비로 지원해야 한다는 건의안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를 통과했다. 대구시의회는 임인환 의장이 제출한 '학교복합시설 운영비 국비 지원 촉구 건의안'이 지난 29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6년 제6차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나 폐교 부지에 교육·문화·복지·체육시설 등을 설치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시설이다. 교육부는 전국 모든 기초지방자치단체 단위에서 학교복합시설이 운영될 수 있도록 2023년부터 5년간 연평균 40개씩 총 200개 사업을 공모·선정하고, 1조8천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선정된 사업은 전국 113개다. 그러나 연도별 선정 건수는 최근 감소했다. 2023년 39개, 2024년 41개였던 선정 사업은 2025년 19개로 줄었고, 올해는 설치비 지원이 크게 확대됐음에도 14개에 그쳤다. 임 의장은 지자체가 시설 건립 이후 지속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운영비를 사업 참여를 제약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지목했다. 그는 학교복합시설 누리집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공모 선정 지역을 제외한 미설치 지역 가운데 약 80%가 재정자립도 20% 미만인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재정 여건이 열악한 지자체일수록 초기 건립비뿐 아니라 장기적인 운영비 부담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학교복합시설 설치 및 운영·관리에 관한 법률'과 같은 법 시행령이 개정돼 교육부 장관이 시설 운영에 필요한 경비 일부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하지만 올해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공고와 가이드라인 등을 보면 재정 지원은 여전히 시설 설치에 집중돼 있다는 것이 임 의장의 지적이다. 운영비 지원 근거가 마련된 만큼 이를 실제 사업에 적용할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이번 건의안은 학교복합시설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국비로 지원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공모사업에 적극 반영·시행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임 의장은 “공모사업 활성화와 지자체 참여 촉진, 건립된 시설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서는 초기 설치비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소요되는 운영비 부담을 완화할 정책적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의안은 조만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공식 건의문으로 소관 부처인 교육부에 제출될 예정이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가 코로나19 고위험군의 중증화와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0월 12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2026∼2027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개월 이상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면역저하자다. 이번 접종에는 코로나19 변이인 XFG에 대응하는 백신을 사용한다. 시는 10월 12일 70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연령대별 순차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에 모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두 백신을 동시에 접종받을 수 있다고 시는 안내했다. 다만 12세 미만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와 면역저하자는 백신 긴급 도입 절차가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접종 일정을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해당 대상자는 추후 안내되는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다. 접종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이나 경산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접종 대상과 일정을 안내하고 예방접종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는 지속적으로 변이가 발생하고 있어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중증화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새마을학을 기반으로 베트남과의 교육·학술 교류를 확대하고 경제·문화 분야 협력으로 연결하는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영남대는 지난 12일 베트남 호치민인문사회과학대학교 1캠퍼스에서 열린 '글로벌 새마을 경제협력 컨퍼런스'에 참여하고, 경북도·호치민인문사회과학대·새마을재단과 '새마을세계화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세계화사업 20주년의 성과를 공유하고 경제·문화 분야로 협력을 확대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춘영 영남대 국제교학부총장과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일수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이영석 새마을재단 대표이사, 응우옌 반 드옥 호치민 인민위원회 위원장, 응오 티 프엉란 호치민인문사회과학대 총장 등 양국 정부·학계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새마을세계화 사업의 영역을 다각화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현과 글로벌 새마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새마을 모델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와 사업 경험 공유를 추진하고,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새마을세계화 사업에 관한 학술연구와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PSPS)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인재 양성에서도 기관 간 연계를 강화한다. 협약식에 이어 열린 '새마을국제포럼'에서는 한동근 영남대 국제개발새마을학과 특임석좌교수가 '새마을운동의 현대적 의미 및 교육의 새로운 인재상'을 주제로 발표했다. 새마을운동의 의미를 현대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현지 협력은 앞서 국내에서 진행한 한·베트남 교류의 연장선이다. 영남대는 지난 5일 주부산베트남총영사관과 공동으로 '한국-베트남 지식 커넥트 포럼(VKConnect-Daegu 2026)'을 개최했다. 영남대는 연이은 교류를 바탕으로 새마을학 중심의 교육협력을 정부·지자체·대학·산업계가 참여하는 경제협력 기반으로 넓혀 나갈 방침이다. 한국 기업의 베트남 진출과 베트남 우수 인재의 한국 정착을 돕는 협력 구조도 구축할 계획이다. 현지 동문들과의 교류도 이어갔다. 이춘영 국제교학부총장은 지난 12일 저녁 호치민에서 베트남 동문 3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대학의 최근 발전 현황을 소개했다. 참석 동문들은 호치민백과대와 호치민기술공업대 등 현지 대학의 교수로 재직하거나 글로벌 기업과 베트남 주요 기업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각자의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고 동문 간 교류를 이어갈 기반을 다졌다. 대학이 제작한 영남대 야구 셔츠를 함께 입으며 모교와의 유대도 나눴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이번 다자간 협약과 컨퍼런스는 영남대가 축적해 온 새마을학 기반의 교육외교가 한 차원 높은 단계로 도약했음을 의미한다"며 “정부와 지자체, 대학이 힘을 모으는 관·학·산 플랫폼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의 상생 발전을 이끌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 현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동문들이 글로벌 네트워크의 교두보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며 “인류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양국의 공동 번영에 기여할 글로벌 융합 인재 양성에 대학의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교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6개 사이버대학교와 협력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30일 청사 여민실에서 서울사이버대, 사이버한국외국어대, 대구사이버대, 한양사이버대, 고려사이버대, 경희사이버대와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처음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선포한 '글로벌 교육수도 대구' 비전 실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직원들이 시공간의 제약을 줄이고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고등교육 참여 기회를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대구시교육청 소속 공무원과 교육공무직원, 사립학교 교직원은 2027학년도부터 협약 대학에 신·편입학하면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돼 근무를 이어가면서 학업을 병행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학사뿐 아니라 석·박사 학위 취득까지 이어질 수 있는 교육 기회를 통해 교직원의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미래형 교육으로의 전환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 에듀테크 활용과 학생 맞춤형 상담 등 전문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춰 최신 교육 경향과 전문 지식을 익힐 수 있도록 사이버대학교와의 협력을 추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은희 교육감과 이은주 서울사이버대 총장, 문휘창 사이버한국외국어대 총장,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 정현철 한양사이버대 부총장, 백창현 고려사이버대 입학처장, 안성식 경희사이버대 글로벌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이 교직원 개인의 학습과 자기계발을 지원하는 데 더해 학교 현장의 교육 역량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직원이 습득한 전문 지식을 교육과 학생 지원에 활용해 '글로벌 교육수도 대구' 비전 실현으로 연결한다는 취지다. 강은희 교육감은 “AI 시대에 발맞춘 전문 지식을 지속적으로 함양함으로써 대구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교육수도'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데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이 청년과 지역주민의 의견을 듣고 보호지역의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면서 지속가능하게 활용할 방안을 모색했다. 대구환경청은 30일 문경돌리네습지센터에서 대구·경북지역 청년과 주민, 관계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호지역 활용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대구환경청과 문경시, 국립공원공단 운문산관리단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보호지역의 가치와 보전 필요성을 공유하고, 지역 자원과 연계한 활용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참석자들은 문경돌리네습지를 직접 둘러보며 생태적 가치와 주요 환경을 살펴봤다. 현장에서 습지 환경을 체험하고 보호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인 뒤 이를 바탕으로 보전과 활용에 관한 논의를 이어갔다. 간담회에서는 청년과 지역주민의 관점에서 바라본 보호지역의 가치와 활용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지역의 생태·문화자원과 보호지역을 연계해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했다. 청년층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방안도 논의했다. 보호지역의 가치를 알리고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어떤 접근이 필요한지 청년과 주민, 관계기관이 함께 의견을 교환했다. 대구환경청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보호지역의 보전 필요성과 활용 가능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다양한 세대가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이번 간담회가 청년과 지역주민이 보호지역의 가치를 공유하고 활용방안을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와의 소통을 통해 지속가능한 보호지역 관리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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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KTX 경주역 이용객 증가에 따른 주차난을 해소하고 버스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확장한다. 경주시는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건천읍 화천리 2610-3번지 일원에 6천500㎡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추가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566면인 경주역 공영주차장에 승용차 117면과 버스 26면 등 143면을 추가하는 사업이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전체 주차 규모는 709면으로 늘어난다. 시는 경주역 이용객 증가에 따른 주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주차장 확충을 추진해 왔다. 이번 사업에서는 승용차 주차공간을 늘리는 동시에 대형버스 주차 기반을 확보하는 데도 중점을 뒀다. 특히 대형버스 26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경주역 주변의 버스 주차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지난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관광·전세버스 이용이 활발해진 만큼 늘어나는 단체 관광 수요에도 대응한다는 취지다. 시내버스 운행을 지원하는 시설도 함께 확충한다. 버스 충전시설을 설치하고, 운전기사들이 이용할 수 있는 기사대기실과 교대실, 화장실을 새로 조성한다. 이를 통해 경주역 이용객의 주차 편의를 높이는 한편, 운수종사자의 대기·휴식 여건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경주역 인근 버스공용주차장 조성과 공영주차장 확장 방안을 검토했다. 올해 1월 설계에 착수했으며, 지난 8월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업비 7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달 공사에 들어가 내년 2월까지 주차장과 버스기사 편의시설 등의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역 이용객 증가에 맞춰 주차공간을 확충하고 대형버스 주차 여건도 함께 개선할 것"이라며 “버스기사 휴게시설도 새롭게 마련해 이용객 편의와 운수종사자 근무환경을 동시에 높이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가 포항·구미와 연계한 경북 협력형 창업도시 조성에 참여하며 정부의 창업도시 프로젝트 공모 대응에 나섰다. 경산시는 지난 29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경상북도 창업도시 추진단 발대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창업도시 프로젝트 공모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해 경산·포항·구미 3개 도시 대표자,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 지역 기업·대학·연구기관·기업지원기관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산업기반과 창업 인프라가 집적된 경산·포항·구미를 연계하는 협력형 창업도시 조성 전략을 수립하고 정부 공모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각 도시가 보유한 자원과 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창업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경산시에 따르면 창업도시 프로젝트는 비수도권 지역의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창업 자원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10개 도시를 지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2030년까지 5개 도시를 글로벌 창업 생태계 순위 100위권에 진입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위치한 대전·광주·대구·울산 등 4개 광역시가 창업도시로 지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기부는 향후 공모를 통해 6개 도시를 추가 선정할 전망이다. 신규 선정 도시는 2027년부터 매년 약 15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최장 4년간 지원받게 된다. 해당 도시에 소재하거나 이전하는 기업에는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신청할 기회가 주어진다. 경산시는 추진단 참여기관과 협력해 공모에 대응하는 한편, 창업기업의 성장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데 역량을 모을 계획이다. 그동안 구축해 온 지역 창업 네트워크와 창업 거점 조성 사업을 바탕으로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창업도시 프로젝트 발표 이전부터 대학과 연구기관, 투자사 등 혁신기관의 역량을 모아 창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창업기업 발굴과 성장 지원에 힘써왔다. 대구 도시철도 2호선 임당역 인근에서는 지역 창업의 중심 거점이 될 '임당유니콘파크'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발대식 축사에서 “이번 발대식은 경북이 창업 중심 경제로의 대전환을 준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추진단 참여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창업도시 선정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창업기업 성장과 지역 정착 지원을 통한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9일 성서산업관리공단 다목적체육관에서 '제3회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연합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 근로 장애인과 함께하는 청춘어람 체육대회'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역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6곳의 이용자와 종사자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달서구장애인직업재활시설연합회가 주관한 대회는 2024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직업재활시설에서 일하는 청년 근로 장애인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체육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화합을 다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공굴리기와 단체 줄다리기, 협동 릴레이 등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경기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팀원들과 힘을 모아 경기에 나서고 서로를 응원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굴리기와 협동 릴레이에서는 팀원 간 호흡을 맞추고, 단체 줄다리기에서는 함께 힘을 모으며 협동의 의미를 나눴다.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들이 체육활동에 함께 참여하면서 일터에서의 관계를 넘어 친목을 다지는 자리도 됐다. 이번 대회는 승패를 겨루는 데 그치지 않고 참여자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화합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달서구는 공동 체육활동을 통해 청년 근로 장애인들에게 일상의 활력을 더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이번 대회가 청년 근로 장애인들에게 일상의 활력과 화합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업재활시설이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자립을 돕는 공간이 되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정신건강의 날인 10월 10일을 맞아 대구남부경찰서와 함께 한 달간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예방을 위한 홍보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거나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들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전화와 자살예방 상담전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10월 한 달간 성당네거리 등 주요 네거리 5곳과 현충삼거리 등 8곳에서 전자게시대와 현수막을 활용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민들의 일상적인 이동 동선에서 상담 안내를 접할 수 있도록 지역 주요 교차로를 중심으로 메시지를 전달한다. 홍보 문구는 '지치고 힘들 때, 잠시 마음을 나누어 줄래요?'다. 상담을 마음속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도움을 구하는 과정으로 친근하게 안내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는 취지다. 함께 안내하는 전화번호는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와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다. 도움이 필요한 주민이 시간에 관계없이 상담을 요청할 수 있도록 두 상담전화의 24시간 운영 사실을 알릴 예정이다. 남구보건소와 대구남부경찰서는 이번 합동 홍보를 통해 상담전화에 대한 주민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생명을 존중하는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유관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지역 생명안전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유관기관과 함께 힘을 모아 지역의 생명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움이 필요할 때는 혼자 고민하지 말고 언제든지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전화와 자살예방 상담전화를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국내외 차 문화를 즐기는 축제 현장에서 경북의 관광자원과 지역 음식문화를 알린다. 공사는 내달 3일 경주 보문호반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9회 경주세계차문화축제'에 참여해 경북 관광 콘텐츠를 홍보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경주세계차문화축제는 한국과 중국, 일본 등 국내외 차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문화에 차 문화를 접목해 세계 차 시음과 차 예절 배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장에는 방문객이 여러 종류의 차를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찻자리가 마련된다. 전통 차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해 시민과 관광객이 보문호의 가을 풍경 속에서 차 문화의 매력을 접하도록 할 예정이다. 공사는 현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경북여행 MVTI'와 '경북 미식여행 METI'를 중심으로 경북 곳곳의 여행자원과 먹거리를 소개한다. '경북여행 MVTI'는 매월 새로운 여행 주제를 선정해 경북의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재해석하는 프로젝트다. 지역이 지닌 다양한 자원을 주제별 여행 콘텐츠로 소개해 방문객의 경북 여행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활용한다. '경북 미식여행 METI'는 경북의 제철 식재료와 지역 음식문화를 여행 콘텐츠로 알리는 프로젝트다. 지역의 맛에 담긴 이야기를 소개하고, 먹거리를 통해 경북의 매력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한다. 공사는 이번 축제에서 두 프로젝트를 함께 소개해 차 문화를 즐기러 온 방문객들의 관심이 경북의 다른 관광자원과 미식여행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지역 축제와 연계한 현장 홍보를 통해 경북 여행의 다양한 즐길 거리를 알린다는 방침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경주세계차문화축제를 찾은 많은 분에게 경북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축제와 문화행사와 연계해 경북의 관광 매력을 알리고, 관광객들이 경북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임준모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이 30일 대구지역 사회복지시설 2곳을 방문해 모범 사회복무요원을 표창하고 복무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이번 방문은 사회복지시설에서 성실하게 병역의무를 수행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을 격려하고, 시설 관계자와 요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표창을 받은 마실주간보호센터 하재동 요원은 물리치료학 전공과 물리치료사 경력을 바탕으로 중증장애인의 신체활동을 지원하며 성실하게 복무한 점을 인정받았다. 전공 지식과 현장 경험을 복무에 활용해 시설 이용자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제공했다. 청암낮생활지원센터 김지우 요원은 스포츠노인복지학 전공자로,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개별 행동을 이해하고 정서적·신체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등 맡은 역할을 모범적으로 수행했다. 두 요원은 각자의 전공을 살려 장애인의 일상과 신체활동을 돕고, 시설 이용자의 특성에 맞는 지원에 힘써왔다. 임 청장은 시설장들과 환담하며 사회복무요원들이 소속감을 갖고 성실하게 복무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복무현장에서 쌓은 경험이 향후 사회 진출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당부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앞으로도 복무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사회복무요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병역의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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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에서 문화예술과 한방, 와인, 한우를 즐기는 공동축제와 천문·과학을 주제로 한 별빛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영천시는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영천강변공원 일원에서 '2026 영천공동축제'를 개최하고, 한글날 연휴인 9일부터 11일까지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제23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영천공동축제는 제52회 영천문화예술제와 제24회 영천한방축제, 제14회 와인페스타, 별빛한우구이축제를 한자리에서 개최하는 행사다. 지역 문화와 특산물을 활용한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영천문화예술제에서는 수석·분재·서예 등 작품 160여 점을 선보이고, 전국 풍물·난타 경연대회와 품바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줄다리기와 제기차기, 투호 등 읍면동 민속경기도 열어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4일 오후 6시에는 '황성옛터'의 작사가 왕평 이응호 선생을 기리는 제30회 전국 왕평가요제 본선이 열린다. 초대가수 전유진과 박상철, 박남정, 김예진도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친다. 영천한방축제는 'K-MEDI 건강체험존'을 중심으로 한방과 건강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한의대 한방 무료진료를 비롯해 인공지능(AI) 뇌파 측정, 수면·피톤치드 웰니스 체험, 한방 족욕제 만들기 등을 선보인다. 약선 떡볶이와 육전 등을 맛볼 수 있는 한방약선푸드존과 한약재·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도 마련한다. 어린이를 위한 '마늘아 놀자 에어바운스 키즈존'도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참여를 돕는다. 와인페스타에서는 지역 11개 와이너리가 참여해 영천 와인을 소개한다. 방문객은 3천원에 와인잔을 구입하면 참여 와이너리의 와인을 무제한 시음할 수 있다. 이서진 소믈리에의 와인클래스와 나만의 와인 만들기, 버스킹 공연 등도 마련해 와인을 맛보고 관련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함께 열리는 별빛한우구이축제에서는 384석 규모의 야외 구이식당을 운영한다. 영천별빛한우를 1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방문객들이 강변에서 한우와 지역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공동축제에 이어 열리는 영천보현산별빛축제는 '기울어진 행성 새로운 시선, 천왕성'을 슬로건으로 천문 관측과 과학 체험, 공연을 선보인다. 개막일인 9일 오후 6시 30분부터 개막행사와 버블매직쇼, 가수 테이의 별빛 콘서트,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진다. 10일에는 유튜버 '우주언지'의 강연과 경서예지 공연이, 11일에는 과학뮤지컬이 이어진다. 축제장에는 '미디어 아트로 만나는 천왕성' 주제관과 40여 개 과학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누워서 별보기와 별 관측 스타파티, 이명옥 박사의 천문강연 등 밤하늘과 우주에 대한 이해를 넓힐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축제 기간 보현산천문대는 하루 4회 특별 개방한다. 보현산댐 출렁다리도 오후 9시까지 야간 개방해 축제 관람과 주변 관광을 연계할 수 있도록 한다. 영천시와 축제위원회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안전경호 인력과 교통·주차 안내 자원봉사자를 배치할 계획이다. 먹거리 푸드트럭도 운영하는 등 방문객 편의와 현장 안전관리에 힘쓸 방침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시민과 방문객이 영천의 매력을 함께 즐기고, 다시 찾고 싶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며 “이번 축제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 제2탄약창 이전 추진 특별위원회가 국회와 군 관계기관을 잇달아 만나 제2탄약창 2·3지역 이전을 위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전 대상 군사시설을 수용할 부지 확보와 군·지자체 간 소통 강화가 주요 과제로 제기된 가운데, 오는 11월 국방부와 육군본부, 영천시가 참여하는 공식 논의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영천시의회 제2탄약창 이전 추진 특별위원회는 지난 15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이만희 의원과 김병주 의원을 만나 탄약창 이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특위는 이 자리에서 제2탄약창 2·3지역 이전 추진 상황을 전달하고, 관계기관 간 협의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지난 22일에는 국회 국방위원인 김병주 의원실에서 육군본부 탄약과장과 국방부 부대건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 방안과 사업 추진 과정의 현안을 논의했다. 논의의 주요 안건은 영천시가 추진 중인 제2탄약창 2·3지역 군사시설을 4지역으로 이전하는 방안이었다. 이 과정에서 4지역 내 가용부지만으로는 이전 대상 시설을 수용하기에 부족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따라 향후 협의에서는 4지역의 시설 수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부지가 부족할 경우에 대비한 확보 방안과 대안을 구체화하는 문제가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위가 꾸준히 지적해 온 제2탄약창과 영천시 간 소통 부족 문제도 다뤄졌다. 군 관계자들은 제2탄약창에 영천시와의 업무 협조를 직접 당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이전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군과 지자체가 필요한 사항을 협의하고, 실무 차원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시설 이전과 부지 확보 등 관계기관 간 조율이 필요한 사안을 놓고 협의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참석자들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11월 중 육군본부와 국방부, 영천시가 참여하는 공식 논의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해당 자리에서는 이전 방안과 부지 확보 문제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현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특위는 공식 협의에 앞서 이전 연구용역 기관과 함께 대안을 검토하고, 부지 부족 가능성에 대응할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윤영한 위원장은 “4지역만으로 부지가 부족하다면 10월 중 이전 연구용역 기관과 긴급회의를 열어 실효성 있는 대안과 부지 확보 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필리핀 카빈티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과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섰다. 청도군은 30일 필리핀 카빈티시 대표단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청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환영식 참석과 청도군 농업환경 견학, 양 지역 간 교류 확대 방안 논의 등을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권현 청도군수와 아란틀리 아로요 카빈티시 시장은 이날 환담회를 갖고 양 지역의 특산물과 관광자원을 소개하며 친선을 다졌다. 농업분야에서 시작된 협력을 바탕으로 서로의 지역 자원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교류를 이어가기 위한 의견도 교환했다. 특히 2023년부터 시작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운영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갈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이번 방문을 통해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협의를 이어가는 한편, 청도군의 농업환경을 살펴보며 협력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환담회 이후에는 청도군 농업현장에 투입될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 95명을 맞이하는 입국환영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환영식에서는 양국 간 우호와 친목 증진을 위한 인사말을 나누고, 청도에서 농업활동에 참여할 근로자들에게 격려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대표단 방문과 양 지역 교류의 의미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청도군은 카빈티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양 지역 간 교류를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이번 카빈티시 대표단의 방문은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과 국제 교류 확대에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이 글로벌 음료 브랜드 스프라이트와 손잡고 축제 콘텐츠와 민간 협력을 확대한다. 대구 북구청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 iM뱅크파크 일원에서 열리는 '2026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에 스프라이트가 공식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최근 발표한 원주 만두축제와의 축제 간 협력에 이어 추진됐다. 지역 먹거리 축제 간 교류에 더해 민간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하면서 축제의 협력 범위를 넓혔다. 북구는 떡볶이의 매운맛과 스프라이트의 상쾌함을 연계한 현장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매운 음식과 함께 즐기는 상쾌함을 강조해 온 브랜드 메시지를 떡볶이 축제에 접목해 방문객에게 먹거리와 체험을 함께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축제 현장에서는 '맵파민 터져? 터지는 매콤함, 터지는 상쾌함! 스프라이트'를 메시지로 제품 5만개를 제공하는 샘플링 행사를 진행한다. 방문객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북구는 이번 스폰서십을 축제의 중심 콘텐츠인 떡볶이에 기업의 브랜드 자산을 결합하는 민관 협력 사례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떡볶이와 축제 캐릭터, 기업의 브랜드 메시지를 연결해 방문객이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할 계획이다. 지역 축제와 기업이 각자의 특성을 살리면서 공동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축제의 매력과 참여 기회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춘다. 북구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에는 33만명이 방문했다. 올해는 원주 만두축제와의 협업에 이어 글로벌 브랜드의 공식 후원 참여를 확보하면서 먹거리 축제의 교류와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북구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축제의 경쟁력을 높이고,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을 한국의 먹거리를 알리는 K-푸드 콘텐츠 축제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이번 협업은 대구를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한 떡볶이 페스티벌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원주 만두축제와의 협업에 이어 글로벌 브랜드 스프라이트의 공식 스폰서 참여까지,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축제의 경쟁력을 높이고 민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축제는 '떡볶이 먹고 들떡들떡! with Sprite!'를 슬로건으로 사흘간 열린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영진전문대학교가 학생들이 체험형 봉사활동을 통해 환경과 사회 문제를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일상에서 실천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영진전문대 사회봉사단은 대구북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30일 교내 도서관 앞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SDGs 로드카페'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친숙한 체험과 자원봉사를 통해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활동에 대한 관심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카페 콘셉트를 적용한 체험형 자원봉사 부스 5개가 설치됐다. 학생들은 책갈피 만들기와 분리배출 퀴즈, 반려동물 관련 퀴즈, 자원봉사 홍보, 환경정화 활동 등에 자유롭게 참여했다. '드림에이드' 부스에서는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쓰임을 더하는 업사이클링 책갈피를 직접 만들었다. 학생들은 제작 과정에 참여하며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호의 의미를 살펴봤다. '클린라떼'에서는 분리배출 스피드 퀴즈를 진행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익히도록 했다. 일상에서 접하는 분리배출 문제를 퀴즈로 풀어보며 생활 속 실천 방법을 배웠다. '펫티라떼' 부스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내용을 OX퀴즈로 알아봤다. '북자봉티'에서는 대구북구자원봉사센터의 활동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알리는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그린티'에서는 장갑과 집게 등을 활용한 플로깅 참여를 안내했다. 플로깅은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으로, 학생들이 주변 환경을 정비하며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체험 활동과 자원봉사 시간 인정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5개 부스 가운데 4개 활동에 참여하면 자원봉사 1시간을 인정받고, 플로깅에 추가로 참여하면 30분을 더 인정받았다. 활동을 마친 학생들에게는 음료도 제공했다. 대학 측은 학생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추상적인 개념으로 받아들이기보다 익숙한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삶의 의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여한 사회복지과 1학년 금지현 학생은 “평소 어렵게 느껴졌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카페 콘셉트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직접 참여해 보니 환경과 사회를 위한 작은 실천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차보현 사회봉사단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서 지속가능한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됐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SDGs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미래세대의 지속가능발전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창립 59주년을 맞아 입출금통장 보유 고객에게 매주 현금 200만원을 지급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iM뱅크는 지난 28일부터 오는 12월 6일까지 10주간 '매주 200만원을 받을 주인공을 찾습니다'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iM뱅크 입출금통장에 200만원 이상을 보유하고 은행 앱을 통해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이다. 별도의 금융상품에 가입하지 않아도 보유 금액 등 참여 조건을 충족하면 응모할 수 있다. 은행은 응모 고객 가운데 매주 다음 주 월요일에 당첨자 1명을 선정해 현금 200만원을 즉시 지급한다. 중복 선정도 가능해 한 고객이 여러 차례 당첨되면 총수령액이 200만원을 넘을 수 있다. 마이너스통장인 한도대출 계좌는 이번 이벤트에서 0원으로 간주한다. 한도대출을 이용하는 고객도 다른 입출금통장의 합산 금액이 200만원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행사는 기존 고객과 새롭게 iM뱅크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창립 기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은행은 매주 당첨자의 인터뷰를 이벤트 페이지에 게재해 당첨 소감 등을 고객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벤트 홍보도 확대한다. 오는 10월 3일부터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 스크린도어에 광고를 게시해 행사 내용과 참여 방법을 알릴 계획이다. 강정훈 은행장은 “창립 59주년을 맞아 많은 고객이 매주 200만원 현금 당첨 이벤트를 통해 행복한 기대감을 갖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셉트의 고객 이벤트와 편리한 상품 및 서비스로 고객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안동시-영주시-예천군-의성군-봉화군-군위군

◇안동 탈춤축제장에 '움직이는 안내소' 떴다…공무원 통역단 현장 누벼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언어 장벽을 낮추기 위해 안동시 공무원들이 직접 축제 현장으로 나섰다. 안동시는 축제 기간 외국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글로벌 호스트-움직이는 축제안내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국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올해 처음 도입한 현장 밀착형 안내 서비스다. 기존처럼 정해진 장소에서 관광객을 기다리는 안내 방식과 달리 외국어가 가능한 공무원들이 축제장을 직접 돌며 관광객을 만나는 것이 특징이다. 통역지원단은 행사 일정이나 공연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원하는 행사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동선을 안내한다. 현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겪는 불편사항도 확인해 축제 관람을 돕는다. 현장에는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통역이 가능한 공무원 30명이 투입됐다. 이들은 2명씩 조를 이뤄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2교대로 활동하고 있다. 단순한 통역과 행사 안내에만 머물지 않는다. 관광객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안동의 문화와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등 도시 홍보 역할도 맡고 있다. 축제를 계기로 안동에 대한 관심이 지역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일종의 '지방 외교관' 역할을 수행하는 셈이다. 안동시는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사전 준비도 진행했다. 지난 11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의 '찾아가는 글로컬 러닝센터'와 연계해 통역지원단을 대상으로 글로벌 매너와 외국인 응대법, 축제 안내 등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하려면 외국인 방문객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불편을 바로 해소하는 서비스가 중요하다며, 통역지원단이 안동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동시 공무원 통역지원단은 외국어 능력을 갖춘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2022년 출범했다. 현재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4개 언어 분야에서 45명이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국제행사와 해외 방문단 의전·통역 등을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총회를 비롯한 주요 국제행사에서도 통역과 교류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영주시, 국립국악원 분원 유치 '국회 공론화'…선비문화와 국악 접목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풍부한 선비문화 자산을 국악과 연계해 국가 전통문화 거점으로 발전시키는 구상을 국회에서 제시했다. 영주시는 30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립국악원 분원은 왜! 경북 영주시이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열고 국립국악원 경북 영주분원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임종득 국회의원과 영주시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세미나에는 관계기관과 국악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영주분원 설립의 필요성을 살펴보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논의의 중심에는 영주가 보유한 역사·문화적 자산이 놓였다.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비롯해 선비촌, 선비세상 등 지역에 산재한 전통문화 기반을 국악과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가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특히 소수서원을 중심으로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유교문화와 선비정신이 정악·풍류 등 전통음악이 지닌 정신적 가치와 맞닿아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경북 북부권의 다양한 전통문화 자원을 연결할 수 있는 영주의 지리적 여건도 거론됐다. 영주에 국립국악원 분원이 들어설 경우 국악 공연과 교육, 연구 기능뿐 아니라 경북 북부지역의 전통문화를 연계하는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신규 시설을 대규모로 건립하는 대신 기존 공공시설을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선비세상과 한국선비문화수련원, 영주시 청소년수련원 등을 활용하면 초기 사업비와 건립 기간을 줄이고 기존 시설의 활용도까지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참석자들은 향후 정부 정책과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영주분원 설립의 필요성과 역할을 뒷받침할 구체적인 정책 근거를 지속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영주의 선비문화와 전통예술 자원을 국악과 연결할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살펴봤다며, 관계기관과 협력을 이어가면서 영주분원 유치를 위한 논리와 타당성을 체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으며 관련 사항은 영주시 문화예술과 문화예술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예천 농특산물 프랑스 시장 '노크'…파리 K-푸드 행사 참가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에서 생산·가공한 농특산물이 프랑스 현지 음식과 만나 유럽 소비자들의 입맛을 시험한다.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현지 음식에 직접 활용하면서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살펴보는 자리다. 예천군은 9월 29일부터 10월 6일까지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인근과 현지 한인 레스토랑 등에서 열리는 '2026 K-Food Week'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AT센터 프랑스 지사가 주관하고 국립경국대학교 글로컬대학추진단과 연계한 이번 행사에는 장유원과 농부창고, W-호두마을, 예천청결고추, 초산정 등 지역 업체 5곳이 참여한다. 이들 업체가 공급한 농식품은 현지 한인 레스토랑의 여러 메뉴에 식재료로 사용된다. 예천 농특산물을 전시하거나 시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음식에 적용해 현지 식문화와의 접목 가능성을 확인한다는 취지다. 예천군은 행사 기간 소비자와 외식업계 반응 등을 살펴 향후 유럽시장 판로 확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프랑스 진출은 지난 8월 진행한 수출 프로그램의 후속 성격도 갖는다. 당시 국립경국대학교 글로컬대학추진단은 '2026 글로컬 K-푸드 세계화-찾아오는 수출 ONE-STOP' 프로그램을 통해 프랑스 셰프와 바이어들에게 예천지역 농산물 생산·가공 현장을 소개했다. 제품 시식과 조리 시연도 함께 진행했다. 당시 해외 관계자들에게 확인한 시장 가능성을 이번에는 프랑스 현지 소비시장으로 옮겨 직접 검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프랑스 현지 식탁에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소비자 반응과 시장성을 면밀히 살펴 참여 업체들의 실질적인 해외 판로 확보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 대학생 둘째 자녀부터 등록금 지원…최대 150만원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다자녀 가정의 대학 등록금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하반기 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의성군은 9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2026년 하반기 다자녀 장학금'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다자녀 가정의 둘째 이상 자녀 가운데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등록금 납부일을 기준으로 학생과 부모가 의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장학금은 해당 학기에 학생이 실제 부담한 등록금의 절반까지 지원한다. 한 학기 최대 지원액은 150만 원이다. 신청을 원하는 가정은 장학금 신청서와 필요한 증빙자료를 갖춰 오는 11월 3일 오후 6시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의성군청 총무새마을과 평생교육팀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의성군은 이번 장학사업이 대학생 자녀를 둔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출산과 양육에 대한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다자녀 장학금이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지원책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과 제출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의성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2026년 하반기 다자녀 장학금 신청 안내'를 확인하거나 군청 총무새마을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봉화군, 2040 직장인 심뇌혈관질환 예방 나서…조기증상·대처법 교육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직장생활로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20~40대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생활습관 관리와 응급상황 대처 교육에 나섰다. 봉화군은 지난 15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경북봉화지역자활센터와 봉화군노인복지관 종사자 등 75명을 대상으로 '2026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상운보건지소 송관주 공중보건의가 맡아 뇌졸중과 심근경색의 위험요인부터 예방 방법, 질환 발생 때 나타날 수 있는 주요 증상과 대응 방법 등을 설명했다. 특히 뇌졸중과 심근경색은 증상이 발생했을 때 얼마나 신속하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한 만큼 이상 징후를 미리 알고 적절한 의료기관에서 빠르게 치료받아야 한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질환이 발생하기 전 일상에서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도 교육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9대 생활수칙을 중심으로 꾸준한 신체활동과 올바른 식생활, 금연과 절주 등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자신의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등 스스로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습관을 갖도록 안내했다. 봉화군 건강관리과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평소 위험요인을 줄이는 생활습관과 초기 증상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직장인들이 자신의 건강을 돌아보고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건강생활 실천을 돕기 위한 교육과 예방관리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군위 청년들이 직접 정책 발굴…현장 목소리 군정에 담는다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지역 청년들이 생활 속에서 경험한 고민과 지역 현안을 정책 아이디어로 풀어내고 그동안의 활동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군위군은 지난 29일 청년공유문화금고에서 참여단원과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군위군 청년정책참여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부터 이어진 청년정책참여단의 활동을 돌아보는 동시에 청년들이 직접 발굴한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구성원 간 교류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정책참여단에는 군위군에 거주하거나 지역에서 활동하는 만 19~45세 청년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청년의 시각에서 지역 현안을 살펴보고 실제 생활에서 필요한 지원책과 정책을 찾아 제안하는 활동을 펼쳐왔다. 성과공유회에서는 그동안 진행한 활동과 결과를 되짚어보고 청년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여자들이 각자 경험과 생각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네트워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주거와 일자리, 생활 등 청년들이 지역에서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여러 문제와 필요한 지원에 대한 현장 의견이 제시됐다. 단순히 정책을 전달받는 대상에 머무르지 않고 청년 스스로 필요한 정책을 고민하고 제안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위군은 이날 나온 의견과 아이디어를 검토해 향후 청년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 과정에 활용할 방침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자신의 시각에서 지역 문제를 살펴보고 해결책을 정책으로 제안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성과공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청년들이 실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경북도-경북교육청

◇경북, 포항·구미·경산 잇는 창업벨트 구축…2030년 1천개 기업 육성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포항·구미·경산을 하나의 창업 생태계로 연결하는 '창업 대전환'에 나섰다. 지역별 산업 기반과 창업 인프라를 연계해 아이디어 발굴부터 기술 검증,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경북도는 29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경상북도 창업도시 추진단' 발대식을 갖고 '스타트업 경북 3·5·10'을 중심으로 한 창업도시 조성 방향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박용선 포항시장, 조현일 경산시장, 정성현 구미부시장, 정기환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대학, 연구기관, 투자사, 기업, 공공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자리했다. 새롭게 출범한 추진단에는 50여 개 기관이 참여한다. 경북도와 포항·구미·경산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6개 기관이 운영을 맡고, 인재 양성과 연구·기술, 투자·금융 분야 44개 기관이 힘을 보탠다. 경북도는 오는 12월 중소벤처기업부가 비광역권 6곳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창업도시 프로젝트에 '협력형 창업도시' 모델로 참여할 계획이다. 한 지역에 기능을 집중하기보다 포항과 구미, 경산의 강점을 연결해 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체계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구체화한 전략이 '스타트업 경북 3·5·10'이다. 3대 전략축과 5단계 성장솔루션, 10대 실행과제를 토대로 경산은 창업의 출발점인 'Start', 포항은 기술과 시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Prove', 구미는 제품 생산과 사업화를 담당하는 'Make' 거점 역할을 맡는다. 사업은 단계적으로 경북 전역으로 확대된다. 2027~2028년에는 3개 도시를 중심으로 기반을 구축하고, 2029~2030년에는 북부권과 동해안권, 서부권, 신공항권까지 창업 네트워크를 확장한다. 2031년 이후에는 펀드 회수 자금을 다시 투자하는 방식으로 국비 지원 이후에도 자체적으로 돌아가는 생태계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목표도 구체화했다. 2030년까지 창업기업 1천 개와 딥테크 분야 창업기업 100개를 육성하고, 창업을 통해 일자리 1만 개를 만들어 세계 100위권 수준의 창업생태계 진입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과거 대규모 공장 유치가 지역 발전을 견인했다면 앞으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하고 키워내는 것이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창업정책의 중심에는 기관이나 시설보다 도전하는 창업자가 있어야 한다며, 참여 기관들의 역량을 결집해 경북에서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초고령사회 경북, '노인의 날' 맞아 어르신 500여 명 한자리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고령인구 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경북에서 어르신들의 삶과 헌신을 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북도는 30일 의성국민체육센터에서 대한노인회 경상북도연합회 주관으로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노인의 날은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경로효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997년 10월 2일 제정됐다. 올해 30회를 맞은 가운데 경북은 22개 시·군 중 21곳이 초고령사회에 들어섰으며, 고령화 비율도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다. 행사가 열린 의성군은 경북에서 노인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기념식에는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와 유공 수상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노인 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100세 어르신 대표 감사품 전달, 유공자 시상, 기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노인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힘써 온 유공자 20명에게도 표창이 수여됐다. 장관 표창 4명을 비롯해 도지사 표창 6명,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상 6명, 경북연합회장상 4명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해 100세를 맞은 문경시 박복순 어르신이 대표로 참석해 꽃다발과 감사품을 받았다. 박 어르신은 애경경로당 건강체조 프로그램인 '애경바니걸스' 댄스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제4회 전국 경로당 예술제에서 단체 부문 은상과 최고령자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경북도는 올해 100세가 된 도내 어르신 215명에게 대통령 기념품인 청려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남성 37명, 여성 178명이다. 명아주 줄기로 만드는 청려장은 예부터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지팡이로 전해진다. 고령화에 대응한 생활밀착형 복지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 노인일자리를 7만7천806개로 늘리는 한편 경로당 행복선생님을 활용한 여가·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에게는 경로식당 무료급식과 건강음료, 재가노인 식사배달 등을 지원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 발전의 토대를 일군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살던 곳을 떠나지 않고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북 중등교사 335명 뽑는다…10월 12일부터 임용시험 원서접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2027학년도 공·사립 중등교사 신규 임용 규모를 335명으로 확정했다. 공립 239명과 사립 96명을 선발하며, 1차 시험은 오는 11월 28일 치러진다. 경북교육청은 30일 오전 10시 누리집을 통해 '2027학년도 공·사립 중등학교교사, 특수(중등)·전문상담·영양·보건·사서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공립의 경우 중등교사를 비롯해 특수(중등), 전문상담, 영양, 보건, 사서교사 등 24개 과목에서 모두 239명을 선발한다. 이 가운데 20명은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채용한다. 사립학교는 경북교육청에 채용시험을 위탁한 35개 법인이 참여한다. 선발 예정 인원은 23개 과목 96명이다. 응시를 희망하는 수험생은 10월 12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이용해 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접수 후 취소를 원하는 경우 10월 17일 오후 1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첫 관문인 1차 시험은 11월 28일 교육학과 전공시험으로 진행된다.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치르는 2차 시험은 내년 1월 14일 실기·실험평가를 시작으로 20일 수업실연, 21일 교직적성 심층면접으로 이어진다. 1차 시험 합격자는 오는 12월 29일 발표하며 최종 합격자 명단은 2027년 2월 5일 공개한다. 과목별 모집 인원과 응시 자격, 시험 방법 등 세부 내용은 경북교육청 누리집 '정보마당-시험정보-공립교원임용'에 게시된 시행계획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생들의 반짝이는 발명 아이디어, 특허 출원까지 돕는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학생들이 교실과 생활 속에서 떠올린 발명 아이디어가 실제 지식재산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북교육청이 특허 지원을 강화한다. 발명품을 만드는 데서 교육을 끝내지 않고 아이디어의 권리화까지 경험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경북교육청은 30일 경상북도교육청 남부미래교육관에서 '특허지원사업 협의회'를 열고 발명교육과 특허 출원을 연결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특허지원사업 활성화를 비롯해 출원 과정에서 학교 현장이 겪는 어려움을 줄이는 방안, 특허출원거점지원센터 간 협력, 학교 발명교육과 특허지원사업의 연계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경북교육청은 학생의 아이디어가 발명품 제작에서 끝나지 않도록 전문기관과 연계한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생활 속 불편이나 문제점을 찾은 뒤 해결책을 구상하고 이를 설계·제작해 특허 출원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특허를 내기 전 기존 기술과 비교해 차별성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부터 전문가 상담, 출원 서류 작성, 실제 출원과 등록에 이르기까지 전문 지식이 필요한 절차를 지원한다. 사업 성과도 꾸준히 쌓이고 있다. 2018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모두 212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이 가운데 49건이 등록됐다. 지난해에는 70건을 출원해 3건이 특허 등록으로 이어졌다. 올해 역시 70건 출원을 목표로 잡았다. 특히 지원 범위를 학생에 한정하지 않고 도내 교직원과 일반인으로 넓힌 것이 특징이다. 경상북도교육청발명인공지능교육원과 도내 4개 특허출원거점지원센터가 중심이 돼 아이디어 상담과 서류 작성은 물론 출원 이후 등록 과정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앞으로 발명교육과 메이커교육, 특허교육을 하나의 과정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아이디어를 찾아내는 데서 출발해 직접 구현하고, 최종적으로 그 가치를 지식재산권으로 보호하는 경험까지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생 스스로 생활 속 문제를 찾아 해결책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중요한 교육 경험이라며, 좋은 아이디어가 학교 안에서 사라지지 않고 지식재산으로 발전하도록 전문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노사, 급식실 후드·덕트 청소 등 현장 안전 개선 논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학교 급식실과 청소 현장 등에서 근무하는 현업업무종사자들의 작업 부담과 산업재해 위험을 줄이기 위해 경북교육청 노사가 머리를 맞댔다. 경북교육청은 30일 본청 행정지원동 화백관에서 '제16회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열고 교육 현장의 안전·보건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사업장의 안전과 근로자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사안을 노사가 함께 논의하고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경북교육청 위원회는 사용자위원과 근로자위원 각각 10명씩 모두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분기마다 회의를 열어 학교와 기관 현장에서 제기되는 의견을 산업안전보건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근로자 측이 제안한 식생활교육관 조리실 후드·덕트 청소 대행과 현업업무종사자의 의약외품 사용 관련 안내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급식실 후드와 덕트는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시설인 만큼 전문적인 청소·관리 방안을 마련해 조리종사자들의 업무 부담을 덜고 보다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는 방안을 살폈다. 응급상황에 대비해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구급용품 등 의약외품의 적절한 사용과 관리 방법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경북교육청은 앞서 열린 제15회 산업안전보건위원회에서도 현장 근로자들의 작업환경 개선 문제를 다룬 바 있다. 당시에는 급식실에서 무거운 잔반을 처리할 때 발생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잔반통 덤핑리프트 설치와 청소 종사자들의 작업 편의·위생 개선을 위한 걸레 전용 세탁기 설치 등이 논의됐다. 교육청은 앞으로 노사 협의를 바탕으로 위험성평가와 현장점검, 안전보건교육을 함께 추진해 사고가 발생한 뒤 대응하는 방식보다 위험요인을 미리 찾아 제거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현업업무종사자가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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