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경주시-영천시의회-달서구-수성구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와 울산광역시가 행정구역 경계를 넘어 도로와 대중교통, 에너지 공급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공동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이 17일 오전 울산시청을 방문해 김상욱 울산시장과 양 도시의 주요 현안 및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동에서는 울산시계∼경주 외동 국도 7호선 확장과 농소∼외동 국도 4차로 건설, 동경주 도시가스 공급, 울산 시내버스 742번 감포 연장, 동남권 해오름 초광역전철망 구축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두 도시는 경주 외동읍과 울산 북구가 지리적으로 맞닿은 데다 주민들의 출퇴근과 산업단지 물류 이동이 활발한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연결돼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줄이고 산업 물류 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광역교통망 확충 방안을 중점적으로 협의했다. 경주시는 외동교차로에서 울산시계까지 2.6㎞ 구간을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국도 7호선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해당 구간은 출퇴근 차량과 인근 산업단지를 오가는 물류 차량이 몰리면서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곳이다. 경주시는 도로 확장이 이뤄지면 출퇴근 불편 해소와 기업 물류비 절감, 교통안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농소∼외동 국도 건설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안정적인 사업비 확보 방안도 논의했다. 이 사업은 국비 1천985억원을 들여 경주시 외동읍 구어리에서 울산 북구 농소동까지 5.9㎞ 구간을 왕복 4차로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현재 공정률은 47.9%로,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도로가 개통되면 울산 북구와 경주 외동을 오가는 차량의 이동시간이 줄고, 국도 7호선에 집중된 교통량을 분산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양 도시는 전망했다. 동경주 지역의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울산지역 배관망을 활용하는 방안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경주에서 양남면까지 도시가스 주배관을 설치하면 약 20㎞의 배관이 필요하지만, 인접한 울산 북구 배관망과 연결할 경우 설치 구간을 약 7㎞로 줄일 수 있다. 이에 따라 약 50억원의 사업비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경주시는 추산했다. 경주시는 동경주 주민들의 에너지 이용 여건을 개선하고 사업의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도시가스 공급권역 관련 제도 개선과 울산 배관망 활용 등에 울산시가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대중교통 분야에서는 울산 시내버스 742번 노선을 경주 감포까지 연장하는 방안과 울산 북구∼경주 모화 구간의 출퇴근 교통 불편을 줄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두 도시는 실제 이용 수요와 운행 거리, 배차 간격 등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버스노선 조정과 대중교통 연계 방안을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 경주·울산·포항으로 구성된 해오름동맹을 기반으로 한 관광 협력 방안도 의견을 나눴다. 세 도시의 역사·문화와 해양·산업관광 자원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공동 홍보를 추진해 경주와 울산, 포항을 하나의 광역관광권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동남권 해오름 초광역전철망 구축을 비롯한 장기적인 광역교통 협력 필요성도 함께 논의했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울산과 경주는 인접한 생활·경제권으로 서로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며 “양 도시의 강점을 살려 상생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안을 함께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로와 대중교통, 에너지 등 공동현안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울산시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의회 제2탄약창 이전 추진 특별위원회가 군사시설 이전을 위한 국회와 정부 차원의 지원을 끌어내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영천시의회에 따르면 특별위원회는 지난 15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이만희 국회의원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병주 의원을 만나 제2탄약창 이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국회 방문에는 윤영한 특별위원장과 최순례·조상임 의원 등 특위 소속 의원들이 참여했다. 특위는 이날 면담에서 제2탄약창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수십년 동안 토지 이용과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군사시설 주변의 각종 규제로 지역개발과 정주 여건 개선에도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전 논의를 서둘러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또 군사시설 이전 과정에서 군의 작전성과 임무 수행 능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위 위원들과 국회의원들은 제2탄약창 이전 가능성과 추진 절차, 국방부를 비롯한 관계기관과의 협의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이전 이후 기존 부지를 지역 성장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과 군사시설 및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문제도 논의했다. 제2탄약창 이전은 국방정책과 군 작전계획, 대체 부지 확보, 이전 비용 마련, 주민 의견 수렴 등 여러 절차와 이해관계가 얽힌 사안인 만큼 국회와 국방부, 지방자치단체 간 지속적인 협의가 필요하다는 데 참석자들은 뜻을 모았다. 윤영한 특별위원장은 “제2탄약창 이전은 단순히 군사시설을 옮기는 사업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주민 복리를 증진하기 위한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 국방위원회와 지역구 국회의원이 국방부 등 관계 부처와의 협의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김병주 의원은 “제2탄약창 이전 사업의 필요성과 주민들이 겪어온 불편에 깊이 공감한다"며 “국방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한다"고 밝혔다. 영천시의회 특위는 이번 국회 방문을 시작으로 국방부와 관계 부처를 잇달아 찾아 면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전 추진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지속해서 수렴하고, 제2탄약창 이전 문제가 실질적인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5일 달서평생학습관에서 지역 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복지시설 부당청구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기요양급여 부당청구를 사전에 막고 관련 법령과 급여 제공기준에 대한 종사자들의 이해를 높여 투명하고 신뢰받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서구는 지난 8월 말 기준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면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지역 노인 인구는 대구지역 구·군 가운데 가장 많은 11만2천200여명이며, 관내에는 재가·시설급여 등을 제공하는 장기요양기관 320여곳이 운영되고 있다. 노인 인구와 장기요양서비스 수요가 지속해서 늘어나는 만큼 요양기관의 적정한 급여 제공과 투명한 재정 운영, 종사자의 책임 있는 업무 수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날 교육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관계자가 강사로 나서 노인장기요양보험 재정의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기관이 준수해야 할 급여 제공 및 비용 청구 기준을 설명했다. 장기요양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부당청구 유형과 실제 위반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 종사자들이 업무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도 안내했다. 부당청구가 확인될 경우 적용되는 환수 조치와 업무정지, 지정취소 등 행정처분 및 법적 책임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해 기관 운영자와 종사자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이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달서지사 관계자가 장기요양보험 관련 주요 현안과 제도 정보를 공유하고, 현장 종사자들의 질문과 애로사항을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달서구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윤리의식과 책임감을 높이고 급여비용 청구와 기관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장기요양기관 및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현장 소통을 지속해 노인들이 존엄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을 위한 책임 있는 돌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현장 소통과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16일 LX국토정보교육원에서 열린 '제6회 디지털 지적의 날' 행사에서 지적재조사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전국 16개 시·도와 227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실적과 주민 편의 증진, 사업 활성화 기여도 등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 것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에 등록된 경계·면적 등이 일치하지 않는 토지를 조사·측량해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토지의 현실 경계와 지적공부상 경계가 다른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소유권 분쟁을 줄이고 토지의 정형화와 이용 가치를 높이는 한편,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다. 수성구는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에 토지소유자가 언제든지 방문해 상담받을 수 있는 현장상담실을 운영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직접 듣고 토지 경계 설정과 면적 증감 등에 관한 내용을 안내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토지소유자 간 경계 분쟁과 관련 고충민원을 조정·해결하고 주민의 사유재산 보호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고해상도 무인기인 드론으로 사업지구를 촬영해 정사영상을 제작·활용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성구는 드론 영상에 나타난 건축물 위치와 담장 현황, 도로 및 인접 토지와의 관계 등을 주민들에게 제공해 토지 경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전문적인 지적 정보를 시각자료로 안내함으로써 주민들의 사업 이해도와 경계 조정 과정의 신뢰도를 높였다고 구는 설명했다. 수성구는 2012년 지산지구를 시작으로 대흥지구까지 모두 13개 지구의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상동·파동지구 사업을 마무리하고, 앞으로도 연도별 추진계획에 따라 지적불부합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적재조사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토지 활용도를 높이고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경산시-청도군-영진전문대-대구보건대-대구환경청-계명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는 17일 경산공설시장 일원에서 추석 연휴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한 명절 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합동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벌였다. '안전한 추석 명절 보내기'를 주제로 열린 이날 캠페인에는 경산시와 안전문화운동 추진 경산시협의회 소속 단체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 단체는 안전모니터봉사단 경산시지회와 해병대 경산시전우회, 경산시 수난인명구조대를 비롯한 8개 단체다. 참가자들은 시장 상인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에 발생하기 쉬운 각종 안전사고 유형과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교통안전과 화재 예방을 비롯해 성묘·벌초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벌쏘임과 진드기 피해 예방법, 장기간 집을 비우기 전 확인해야 할 전기·가스 등 생활안전 점검사항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생활안전수칙을 담은 팸플릿과 장바구니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안전수칙 준수와 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특히 단순한 구호 중심의 홍보에서 벗어나 벌에 쏘였을 때의 대처 방법과 성묘객이 지켜야 할 안전수칙 등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시는 설명했다. 경산시는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 차량 증가와 전통시장 이용객 집중, 성묘·벌초 활동 등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시민들에게 생활 속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중기 경산시 안전총괄과장은 “추석 연휴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의 일상 속 안전을 지키기 위한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5일 청도평생학습행복관 1층에서 자원봉사단체와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제2차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훈련에는 무조건재난지킴이봉사단과 적십자봉사회, 새마을회 등 지역 자원봉사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산불이 발생한 뒤 강풍을 타고 불길이 빠르게 확산해 주민 대피가 필요한 대형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청도군자원봉사센터는 재난 발생 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중심으로 자원봉사 인력과 구호물자를 신속하게 투입하고, 참여 단체와 유관기관 간 역할을 효율적으로 조정하는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훈련을 마련했다. 훈련은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구성과 기능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이재민 쉘터 사용법 및 설치 실습, 대형 산불 재난 대응 시나리오 설명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산불 발생과 확산, 주민 대피, 이재민 발생, 피해지역 복구 등 재난 상황이 단계적으로 전개되는 시나리오에 맞춰 필요한 조치를 점검했다. 재난 발생 단계별 상황 판단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모집과 접수, 활동 분야별 인력 배치, 이재민 대피소 운영 지원, 급식 제공, 구호물자 분류·배분, 피해 현장 복구 지원 등의 절차를 살펴봤다. 재난 현장에 투입되는 자원봉사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활동 수칙과 위험 상황 발생 시 보고·대처 방법도 함께 점검했다. 특히 대규모 재난이 발생했을 때 여러 자원봉사단체가 동시에 현장에 투입되면서 빚어질 수 있는 업무 중복과 지휘체계 혼선을 줄이는 데 훈련의 초점을 맞췄다. 참석자들은 단체별 역할과 연락체계를 확인하고, 현장 상황과 이재민의 수요 변화에 따라 자원봉사 인력과 물자를 적절하게 배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현장에 투입되는 자원봉사 인력과 활동을 총괄·조정하는 조직이다. 청도군자원봉사센터장과 청도군 주민복지과장이 공동단장을 맡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와 연계하고, 자원봉사단체 간 임무 조정과 인력 배치, 활동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청도군은 이번 훈련에서 확인된 기관·단체별 역할과 대응 절차를 토대로 재난 현장 지원체계를 보완하고, 지역 자원봉사단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지속해서 강화할 계획이다. 양방석 청도군자원봉사센터장 직무대리는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대응은 준비한 만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며 “지역 자원봉사단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재난 발생 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대규모 재난 상황에서는 행정의 대응만으로 한계가 있을 수 있는 만큼 민관이 함께 움직이는 협력체계가 중요하다"며 “실효성 있는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해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는 17일 대구 복현캠퍼스에서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취업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지역 정주를 위한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영진전문대 지역혁신사업 앵커사업단이 추진하는 '유학생 전주기 원스톱지원시스템 구축'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대학 전 계열·학과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2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국내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비자와 체류자격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기업 채용 정보 제공과 현장면접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오전에는 복현캠퍼스 정보관 국제세미나실에서 백석현 전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이 '외국인 유학생 지역 정주를 위한 한국 취업 준비와 비자 A to Z'를 주제로 특강했다. 백 전 소장은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취업 절차와 준비사항, 졸업 후 구직 및 취업을 위한 체류자격 전환 방법 등을 설명했다. 취업 과정에서 유학생들이 놓치기 쉬운 비자 요건과 체류 관련 유의사항 등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도 제공했다. 오후에는 기업 채용설명회가 열렸다. 참여 기업들은 회사 현황과 인재상, 채용 직무, 지원 자격, 근무조건, 전형 절차 등을 안내했다. 유학생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전공별 채용 가능성과 한국어 능력 요건, 실제 담당 업무, 취업비자 전환 등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오후 4시부터 마이스터관에서는 탑엔지니어링, 우진플라임, 동보, 태영산업, 삼광 등 지역기업 5개사가 참여한 현장면접이 진행됐다.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채용 직무를 중심으로 유학생들의 전공과 실무역량, 직무 적합성 등을 확인하고 개별 취업상담을 진행했다. 유학생들은 기업 관계자와 직접 만나 자신이 보유한 기술과 경험을 설명하고 구체적인 채용 절차를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영진전문대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기업의 외국인 인재 채용 수요와 국내 취업을 희망하는 유학생을 직접 연결하고, 유학생들이 전공과 역량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단순한 채용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고 취업 준비 교육과 비자·체류 상담, 기업설명회, 현장면접을 단계별로 연계해 취업 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학 측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취업과 체류 지원을 연계하고, 지역기업과 외국인 인재 양성·채용을 위한 협력체계를 확대할 방침이다.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취업과 정착이 확대되면 구인난을 겪는 지역기업에는 필요한 인력을 공급하고, 대학과 지역사회에는 학령인구 감소와 청년인구 유출에 대응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대학 측은 기대했다. 영진전문대에는 올해 2학기 기준 해외 39개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1천298명이 재학하고 있다. 전상표 영진전문대 국제교류처장은 “이번 박람회는 지역기업의 인력 수요와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을 직접 연결하고 취업과 체류 지원을 함께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학생들이 전공과 역량에 맞는 일자리를 찾고 졸업 후에도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17일 대학 본관 10층 회의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열고 미소드림치과가 대학 발전과 보건의료 인재 양성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과 황성식 미소드림치과 대표원장을 비롯한 대학·치과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대구보건대는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대학 발전을 위해 기부를 약정한 황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대학 명예의 전당에 설치된 기부자 명패를 소개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참석자들은 전달식을 마친 뒤 치위생학과에 마련된 '미소드림치과 실습실'을 찾아 현판과 교육시설을 둘러봤다. 대학 측은 이번 발전기금 약정을 계기로 산업체와 대학이 보건의료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하는 의미를 되새겼다고 설명했다. 미소드림치과는 의료현장에서 근무하는 대구보건대 졸업생들이 보여준 성실성과 전문성을 높이 평가해 기부를 결정했다. 대구보건대는 이번 발전기금을 학생 장학금 지급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실험·실습 기자재 확충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연구·학술활동 지원과 교육시설 및 캠퍼스 환경 개선에도 기금을 투입해 학생들의 교육 여건을 높일 방침이다. 황성식 미소드림치과 대표원장은 “의료현장에서 보여준 대구보건대 졸업생들의 성실함과 전문성을 높이 평가해 기부를 결정했다"며 “재학생들이 좋은 교육환경에서 실무능력을 쌓고 환자에게 신뢰받는 보건의료인으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학생들의 가능성을 믿고 미래를 위한 든든한 밑거름을 마련해 준 황성식 원장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뜻을 깊이 새겨 전문성과 인성을 고루 갖춘 보건의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대구와 경북 구미에서 지역 사업장과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하반기 대구·경북 화학안전공동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학안전공동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화학사고 예방과 안전정보 공유, 사고 발생 시 공동대응 등을 추진하는 민관 협력체다. 현재 대구·경북지역 240여개 사업장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대구·경북 동부권역과 경북 서부권역으로 나눠 이틀간 진행됐다. 참여 기관과 기업들은 최근 발생한 화학사고 사례를 살펴보고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의 안전관리 방안과 관련 제도 개정사항 등을 공유했다. 16일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열린 동부권역 간담회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을 비롯해 100여개 사업장이 참석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화학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설명했고, 포스코는 포항제철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화학안전 관리 강화 활동을 발표했다. 이어 한국환경공단과 대구지방환경청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관련 고시의 주요 개정사항을 안내했다. 최근 화학사고 발생 현황과 관련 규정 위반 사례, 사업장에서 준수해야 할 안전관리 유의사항 등도 소개했다. 17일 구미 구미코에서 열린 서부권역 간담회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을 비롯해 화학안전공동체 회원사 140여곳이 참여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최근 화학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주요 사고 원인과 예방대책을 설명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의 안전관리 방안을 발표하며 사업장별 위험요인 점검과 예방 중심의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업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토론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실제 사고 사례를 토대로 각 사업장에 잠재된 위험요인을 다시 점검하고, 비슷한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과 현장 관리 경험을 공유했다. 또 화학안전공동체의 운영을 활성화하고 기업 간 안전정보 공유와 공동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방안, 향후 활동계획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이번 간담회가 관계기관의 제도·정책과 기업 현장의 안전관리 경험을 공유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화학사고 대응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화학사고의 상당수는 작업 절차와 안전수칙 등 기본적인 사항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발생한다"며 “안전관리를 절감할 수 있는 비용이 아니라 기업의 존속과 직결된 경영 과제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추석 연휴 기간 중 예기치 못한 위험요인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취급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과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이 대구경찰청 과학수사관들과 함께 수행한 잠재지문 현출 기법 연구가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KCI)에 게재됐다. 계명대는 경찰행정학과 수사동아리 '클루랩'(Clue LAB)이 대구경찰청과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논문이 학술지 '범죄수사학연구'(CIS·Criminal Investigation Studies) 2026년 제12권 제2호에 실렸다고 17일 밝혔다. 논문 제목은 '비다공성 표면의 잠재지문 현출을 위한 형광분말-자성형광분말 연속 처리 기법 연구'다. 연구에는 대구경찰청 형사과 과학수사계 고복찬 경위가 교신저자로 참여했으며 백현정 경사와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이승주·김현이·김다현·이채원·손다미 학생이 공동 연구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연구는 경찰행정학과의 전공특화수업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실제 수사기관과 협력해 과학수사 현장의 문제를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찾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잠재지문 현출 결과는 표면의 특성과 오염 여부, 지문을 구성하는 물질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 때문에 모든 감식 대상에 동일한 붓질 기준을 적용하기 어렵고, 감식 요원의 경험과 숙련도에 따라 지문이 손상되거나 현출 결과에 편차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연구팀은 이런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형광분말과 자성형광분말을 차례로 사용하는 연속 처리 방식을 적용했다. 먼저 지문이 남은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형광분말을 가볍게 한두 차례 도포한 뒤 자성형광분말을 이어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실험 결과, 분말을 여러 차례 반복해 도포하는 기존 방식보다 지문 손상을 줄이면서 상대적으로 선명한 지문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직 과학수사관을 대상으로 한 검증에서도 연속 처리 방식은 감식자에 따른 결과 편차를 줄이는 효과를 보였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희미하게 남은 지문도 식별 가능한 수준으로 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번 성과가 잠재지문 감식 과정의 일관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감식 요원의 숙련도 차이에서 비롯될 수 있는 결과 편차를 보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에 참여한 이채원 학생은 “복잡해 보였던 지문 감식 과정도 실험을 반복하면서 핵심 원리를 이해할 수 있었다"며 “작은 차이가 결과를 바꾼다는 점을 확인했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허경미 계명대 경찰행정학과장은 “이번 성과는 교육과 연구, 실무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결과"라며 “학생들이 현장 연계 연구를 통해 공공안전 분야의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 경찰행정학과는 1996년 설립 이후 경찰공무원 1천300여명을 포함해 검찰·법원·교정 등 공공안전 분야에서 모두 1천600여명의 인재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2025년에는 7급 이상 공직자 8명을 포함해 모두 59명의 공직자를 배출했다. 학과는 자체 고시원 운영과 장학금·교재 지원, 현장실습, 형사사법기관 전문가 초청 특강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2026년 경찰공무원 채용 실기시험 개편에 맞춰 순환식 체력검사 장비도 구축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경북개발공사-경북농협

◇경북개발공사, AI 업무혁신 본격화…현장 아이디어 12건 발굴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분석 기술을 실제 업무에 접목하며 디지털 기반의 업무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상북도개발공사는 지난 15일 공사 사옥에서 '생성형AI 및 데이터분석 활용 경진대회'를 열고 임직원들이 직접 개발·제안한 업무 활용 사례 가운데 우수 과제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대회는 AI와 디지털전환(DX) 교육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직원들이 실제 업무 과정에서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AI와 데이터 분석으로 해결하고, 효과가 검증된 사례를 조직 전체로 확산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공사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21일까지 전 부서를 대상으로 과제를 모집했다. 접수된 아이디어를 서면으로 검토해 12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한 뒤 참가팀 발표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가렸다. 심사에는 활용성과 업무기여도, 확산가능성, 발표 완성도, 창의성 등 5개 평가 기준이 적용됐다. 사장과 전무이사, AI디지털팀장, 부서별 평가위원의 평가에 대회 당일 임직원 현장 투표까지 반영해 실무 적용 가능성과 조직 내부의 공감도를 함께 살폈다. 대상에는 주택 하자관리 과정에 생성형AI를 도입한 'GBDC 스마트 하우징 데이터 플랫폼'이 선정됐다. 하자 신청에서 관리와 분석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시스템화해 업무 활용도와 확장 가능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공간정보(GIS) 및 생성형AI 기반 감정평가 적정성 검토 플랫폼'이 차지했다. GIS와 AI 기술을 결합해 감정평가 검토 과정의 효율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사례다. '생성형AI 기반 통합 자금업무 분석 및 관리 웹 대시보드'는 우수상을 받았다. 자금 수급과 시재, 운용, 차입금 등 여러 분야로 나뉜 자금 관련 정보를 AI로 통합 분석해 실무 활용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얻었다. 이 밖에도 개발부담금 산정 자동화와 경영평가 통합관리 도구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경상북도개발공사는 수상작을 담은 우수사례집을 제작해 전 부서에 공유하고 실제 업무 개선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직원들의 AI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한 후속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재혁 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임직원이 생성형AI와 데이터 분석을 실제 업무에 적용해 문제 해결 방안을 찾아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우수사례 확산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도민 복리 증진으로 이어지는 AI·데이터 기반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농협·고향주부모임, 의성서 농산물 나눔…농가와 이웃 함께 챙긴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우리 농산물 소비를 돕는 동시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는 상생 나눔 행사가 의성에서 마련됐다. (사)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 경북도지회는 지난 16일 의성군 일원에서 '농심(農心), 천심(天心), 여심(女心)이 함께! 우리 농산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의 소비를 확대해 농가에 힘을 보태고, 취약계층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고향주부모임 경북도지회 임원들은 의성에서 마련한 태주단감 100㎏을 경북지역 4개 시·군에 전달했다. 단감은 각 지역의 고령농업인 가정과 취약계층 등 지원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눠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다시 알리는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을 생활 속 나눔으로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취약계층 지원을 하나의 활동으로 연계해 농촌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상생의 취지를 살렸다. 고향주부모임 경북도지회는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의 소비 기반을 넓히는 한편 지역사회 곳곳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문성모 회장은 농업인들이 정성 들여 생산한 농산물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되길 바란다며, 농심천심의 가치에 여성들의 마음과 실천을 더해 농산물 소비와 나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포항시-의성군-영양군

◇포항시·시의회, 미래 성장 현안 머리 맞대…정책 공조 확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와 포항시의회가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시민 생활 개선을 위한 주요 현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하며 협력 체계를 다졌다. 포항시는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시-포항시의회 정책소통 간담회'를 열고 주요 사업의 추진 방향과 향후 협력이 필요한 사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박용선 포항시장과 배용수 부시장, 4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비롯해 김철수 포항시의회 의장, 조민성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논의의 중심에는 포항의 중장기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사업들이 올랐다.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과 2027년도 예산편성 방향을 비롯해 저탄소 철강특구 및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특구 지정, '포항올굿!' 통합돌봄 추진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또 2027 이클레이 세계총회 개최 준비와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호미반도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영일만 횡단대교 건설 등 지역의 산업·관광·교통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사업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이 오갔다. 시와 시의회는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쟁점을 사전에 공유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집행부와 의회가 각자의 역할을 바탕으로 정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혀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시정의 주요 현안을 의회와 공유하는 과정이 시민 의견을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는 데 중요하다며, 긴밀한 소통을 통해 포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역량을 모으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철수 포항시의회 의장도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며 주요 현안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책을 함께 찾아가는 협력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시의회와 정책 정보를 적극 공유하는 한편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해 주요 사업의 실효성과 시민 공감대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의성마늘, 프리미엄 상품으로 판로 넓힌다…현대백화점 등과 협력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대표 농특산물인 의성마늘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유통시장 확대에 나선다. 의성군은 17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다리와 사람들(명인명촌), ㈜현대백화점과 지역 농특산물의 상품화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의성군의 우수한 농산물과 민간기업이 보유한 상품 개발 능력, 대형 유통망을 하나로 연결하는 것이다. 생산 단계의 원료 공급부터 제품 기획과 개발, 판매, 홍보까지 이어지는 협력 구조를 마련해 농가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기업인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한톨도 협력에 참여한다. 한톨은 토종 의성형한지형마늘을 생산·유통하는 업체로, 김경태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제품 개발에 필요한 우수 품질의 마늘 공급 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의성마늘을 활용한 전통식품의 프리미엄 상품화도 확대된다. 현대백화점 '명인명촌'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유기농 의성마늘 장아찌를 시작으로 향후 새로운 제품군에도 의성마늘을 활용해 소비자 접점을 넓힐 방침이다. 군은 이번 협력이 의성마늘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와 농가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이 다양한 상품으로 개발돼 소비자를 만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과의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 실질적인 판매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화 한 편으로 이웃과 한걸음 가까이…영양군 '팝콘데이' 눈길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웠던 영양지역 주민들이 영화관에서 이웃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영양군은 지난 16일 영양작은영화관에서 사회적 고립 가구 80여 명을 초청해 '우리동네, 팝콘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리적인 여건과 거동 불편 등으로 평소 외부 문화활동에 참여하기 힘든 주민들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웃과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문화 접근성 차이를 줄이는 동시에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우울감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 데도 의미를 뒀다. '반가워요 이웃님! 함께해요 영양군!'을 슬로건으로 마련된 행사에는 지역 사회복지 기관과 단체들도 힘을 보탰다. 특히 읍내까지 이동하기 어려운 면 지역 주민과 거동이 불편한 참여자를 위해 이송 차량을 지원해 행사 참여의 불편을 줄였다.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건강을 살피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영화 상영에 앞서 영양군보건소가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검사와 혈압 측정을 실시했으며, 자살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한 참여 주민은 몸이 불편하고 혼자 생활하면서 문화생활을 하기 어려웠지만 오랜만에 이웃들과 영화를 관람하고 건강까지 점검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우리동네, 팝콘데이'가 사회적 고립 가구와 지역사회를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고독사 예방과 촘촘한 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현장 중심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구미시, 16조 투자유치로 지방소멸 돌파…‘기업유치혁신 대상’

민선 8기 1140개 기업서 16조1635억 유치…1만2346개 일자리 창출 기업체·고용·수출 동반 상승…인구 감소폭 3년 만에 '5분의 1' 출생아 수도 2년 연속 증가…“기업 유치가 청년 정착으로 이어져"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대규모 기업 투자 유치를 발판으로 고용과 수출을 끌어올리고 인구 감소세까지 둔화시킨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미시는 1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에서 '기업유치혁신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뉴스1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 상은 저출생·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인구 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성과를 낸 지방자치단체와 기관에 수여된다. 구미의 변화 중심에는 기업 투자가 있다. 시는 민선 8기인 2022년부터 2026년까지 1140여 개 기업으로부터 16조1635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1만2346개의 일자리를 확보했다. 민선 7기 투자유치액 8조2852억원과 비교하면 약 두 배 규모다. 최근 출범한 민선 9기 들어서도 한 달 만에 23개 기업에서 1조550억원의 투자를 끌어냈다. 투자 분야도 달라졌다. 반도체와 방위산업, 인공지능(AI), 로봇 등 고부가가치 전략산업을 집중 유치하면서 전통 제조업 중심이던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산업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기업 투자는 세수와 고용 지표 개선으로 이어졌다. 구미시 지방세 징수액은 2024년 3923억원에서 지난해 4605억원으로 682억원(17.4%) 증가​했다. 기업체 수도 2022년 3444개에서 지난해 3834개로 390개(11.3%) 늘었다. 국가데이터처가 지난달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주요 고용지표'에 따르면 구미시 고용률은 64.0%로 전년 동기 61.3%보다 2.7%포인트 상승했다. 수출도 가파르게 늘었다. 구미세관 통관실적 기준 올해 상반기 누적 수출액은 213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8억 달러보다 66.1% 증가했다. 구미세관 통계에는 구미를 비롯해 김천·상주·문경·안동·영주·의성·봉화·예천과 칠곡 일부 지역이 포함된다. 산업과 고용 지표의 개선은 지방 도시의 최대 고민인 인구 감소세 완화로 이어지고 있다. 2022년 4471명이던 구미시의 연간 인구 감소 폭은 지난해 937명으로 줄었다. 3년 사이 감소 규모가 약 5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된 것이다. 출생아 수도 반등했다. 2023년 1892명이던 출생아는 2024년 2014명, 지난해 2055명으로 2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구미시는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확대가 청년층의 지역 정착과 출산·보육 환경 개선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시는 기업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기업 애로 대책팀'과 경북 최초의 '원스톱 민원팀'을 운영하고, 기업 인허가와 각종 행정 절차를 지원해왔다. 방산혁신클러스터와 반도체 특화단지 등 대형 국책사업도 잇따라 유치했다. 기업 유치에만 머물지 않고 정주 여건 개선에도 힘을 쏟았다.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근로복지공단 구미의원'을 개소하고 필수 소아 의료체계를 구축했다. 전국 최초로 '공동육아나눔터 0세 특화반'을 운영하는 등 보육 인프라도 확대했다. 구미시는 앞으로 기업 투자가 고용과 소비, 청년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고 다시 지역경제 성장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대상은 16조원의 투자 유치를 함께 만들어 낸 41만 구미시민과 지역 기업인들의 땀방울이 맺은 결실"이라며 “기업 유치 성과가 고용 창출과 청년 유입, 골목경제까지 스며드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구미를 지방소멸 극복의 롤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 경북도-박순범 경북도의회 부의장-경북교육청

◇경북 해양수산엑스포 18일 개막…산업형 엑스포로 도약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해양수산산업의 미래와 우수 수산식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2026 해양수산엑스포'가 18일부터 20일까지 대구 엑스코 동관 5홀에서 열린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재)환동해산업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83개사, 200부스 규모로 마련되며 약 1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단순 전시·판매를 넘어 수출과 투자, 유통을 연계하는 산업형 엑스포에 중점을 뒀다. 개막일에는 경북도와 인도네시아 바이어 PT INDOGAL AGRO TRADING, 지역기업 ㈜아진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500만 달러 규모 수출계약과 수출상담회, 스타트업 IR 데모데이, 대형마트 입점 품평회도 진행된다. 수산물 학교급식대전과 대형 참다랑어 해체쇼를 비롯해 AI 버추얼 휴먼, 수중드론, 로봇물고기 등 미래 해양기술도 선보인다. 붉은대게 시식과 할인판매,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역 수산기업의 해외 진출과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해 해양수산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속도…2029년 개관 목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상주시 사벌국면에 들어설 '경상북도 국민안전체험관'의 전시체험시설 설계에 착수하며 건립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체험관은 10만6189㎡ 부지에 총사업비 658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7400㎡ 규모로 조성된다. 6개 체험존과 19개 체험실에서 32개 실감형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2023년 행정안전부 공모 선정 이후 타당성 조사와 중앙투자심사 등을 거쳤으며, 올해 건축 설계와 전시체험시설 제작·설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부지 보상과 설계를 마친 뒤 2027년 하반기 착공해 2029년 개관할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도민의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는 안전교육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주한 상무관 초청…구미·김천 투자환경 알린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17일부터 이틀간 구미와 김천에서 '주한대사관 상무관 초청 투자환경 현장포럼'을 열고 해외 투자유치 확대에 나선다. 행사에는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등 주한대사관·영사관 상무관과 지자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다. 첫날에는 경북과 구미·김천의 주요 산업과 투자 인프라, 외국인투자기업 지원제도를 소개하고 삼성전자 홍보관과 한화시스템을 방문한다. 18일에는 김천 튜닝안전기술원과 ㈜우진산전을 찾아 미래모빌리티 산업 현장을 살펴본다. 경북도는 반도체·전자·방위산업과 미래모빌리티 등 지역 핵심 산업의 경쟁력을 알리고 각국 기업과 투자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글로벌 기업이 경북에서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청 직원 자녀 출생 증가…육아 친화 직장문화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2024년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이후 도청 직원 자녀 출생아 수가 증가하고 있다. 도청 직원 자녀 출생아는 2023년 50명에서 2024년 79명, 지난해 87명으로 늘었으며 올해는 8월 말 기준 92명으로 집계됐다. 경북도는 2024년부터 출산 직원에게 첫째 100만 원, 둘째 300만 원, 셋째 이상 500만 원의 출산축하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출산 자녀 수에 따라 근무성적평정에서 최대 3점의 가산점도 부여한다. 이와 함께 육아시간과 유연근무 활용을 장려하고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위한 '아이동반 사무실'을 운영하는 등 일·가정 양립 환경을 확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직장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순범 경북도의회 부의장 “중증장애인 일자리, 현장 수요 반영해야"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박순범 경북도의회 부의장이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현장의 수요와 어려움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부의장은 16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26년 경상북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경북형 장애인 일자리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경북은 올해 388억 원을 투입해 87개 수행기관에서 장애인 3,034명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박 부의장은 기존 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중증장애인과 출퇴근·업무 적응 등의 어려움으로 중도 포기하는 사례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타 지역 사례를 참고하되 경북의 도시·농산어촌별 여건과 수행기관 역량 등을 고려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 부의장은 당사자와 현장의 의견을 토대로 경북 현실에 맞는 일자리 정책을 도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초등돌봄·방과후학교 현장 지원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17일 본청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22개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초등돌봄·교육과 방과후학교, 사교육 경감 업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하반기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교육지원청의 학교 현장 지원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2026년 하반기 초등돌봄·교육 운영과 2027년 추진 방향, 전담 운영체제, 방과후학교 주요 변경사항, 사교육 경감 정책 등을 안내했다. 질의응답과 지역별 사례 공유를 통해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방안도 논의했다. 각종 계약과 사업 추진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청렴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과 학교의 여건을 세심하게 살펴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돌봄 지원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직원 500여 명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17일과 18일, 22일 본청 화백관에서 직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직원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 의성안전체험관 강사가 회차별 3시간씩 총 6차례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심폐소생술 기본 이론과 성인·소아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성인·영아 기도폐쇄 응급처치 등이다. 특히 실습용 마네킹과 교육용 AED를 활용해 환자 발견부터 도움 요청,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까지 실제 상황을 가정한 반복 실습을 진행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신속한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직원들이 응급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속적으로 안전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안동시-남부지방산림청-영주시-예천군-의성군-봉화군

◇안동시, 지역 빛낸 3인 선정…시민상 안윤효·명예로운 안동인상 김명돌·이필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지역 발전과 안동의 명예를 높이는 데 기여한 인사 3명을 올해 '자랑스러운 시민상'과 '명예로운 안동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시는 지난 16일 심사위원회를 열어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로 안윤효(65) 안동시체육회장을 결정했다. 출향인에게 주어지는 '명예로운 안동인상'에는 김명돌(65) 광교세무법인 대표세무사와 이필상(82) ㈔안산학연구원 이사장이 선정됐다. 안윤효 회장은 민선 1·2기 안동시체육회장을 맡아 지역 체육 기반 확대와 경쟁력 강화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동·예천이 함께 개최한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에 기여했으며, 전국 규모 체육대회 유치와 생활체육 활성화, 미래 체육인재 육성에도 적극 나섰다. 이와 함께 기부와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 나눔에도 힘을 보탰다. 김명돌 대표세무사는 지속적인 고향 사랑 실천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시작된 2023년부터 4년 연속 기부에 참여해 안동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대형산불 때는 피해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복구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 모교와 지역 인재를 위한 장학·복지 지원은 물론 세무 분야 전문성을 활용한 공익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이필상 이사장은 안동의 전통문화와 선비정신을 알리는 데 오랫동안 힘을 쏟았다. 예안향교 전교로 활동하면서 대성전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되는 데 기여했으며,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과 퇴계학 관련 활동을 통해 안동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확산해왔다. 재경안동향우회 부회장을 지내며 출향인들의 화합과 교류에도 역할을 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세 수상자가 각자의 분야에서 보여준 헌신이 안동인의 자긍심을 높였다며, 지역과 고향을 위해 이어온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03년 '안동의 날' 제정과 함께 시작된 두 상은 올해 24회를 맞았다. 시상은 오는 10월 3일 오후 3시 30분 중앙선1942안동역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제24회 '안동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남부지방산림청, 재선충병 방제 앞두고 현장 안전관리 강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이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앞두고 산림사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줄이기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지난 15일 청사 대강당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업무 담당자와 국유림영림단을 대상으로 산림사업 안전보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방제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작업자들의 안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인보호장비 선택과 착용 방법을 비롯해 올바른 벌목작업 요령, 임업 분야 중대재해 사례 등이 주요 교육 내용으로 다뤄졌다. 한국산림안전기술공단은 실제 산림사업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와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작업 현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설명하며 사고 예방을 위한 기본 원칙을 강조했다. 행정적인 안전관리 사항에 대한 교육도 병행됐다. 남부지방산림청 기획안전팀은 도급사업장에 갖춰야 할 안전보건 관련 서류와 사업 착수 전 안전관리계획, 위험성 평가 변경사항 등 담당 공무원이 확인하고 관리해야 할 내용을 안내했다. 이종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사업 현장에서 안전수칙 준수와 작업자의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하반기 방제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사업장별 사고 예방 교육과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청 육상팀, 전국실업대회 금·은메달…전국체전 기대감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이 전국 규모 실업육상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란히 수확하며 다가오는 전국체육대회 전망을 밝혔다. 영주시청 육상팀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예천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제37회 KTFL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세단뛰기 금메달과 높이뛰기 은메달을 획득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세단뛰기에서 나왔다. 천영수는 15m87을 뛰어 자신의 종전 최고기록 15m27을 무려 60cm 끌어올리며 정상에 섰다. 2위를 기록한 용인시청 우규민의 15m86을 단 1cm 차로 앞서 값진 우승을 차지했다. 높이뛰기에서는 박순호가 2m10을 넘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양시청 김주는가 2m15로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박순호 역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경쟁력을 확인했다. 한국실업육상연맹과 한국대학육상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영주시청 선수들에게 전국체전을 앞두고 훈련 성과와 경기 감각을 점검하는 실전 무대가 됐다. 조한철 영주시 체육진흥과장은 “하계훈련에서 쏟은 노력이 개인 최고기록과 메달이라는 결과로 나타났다"며 “전국체전까지 남은 기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지보면 주민들 '생명지킴이' 동참…지역 안전망 촘촘하게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주민과 지역 기관이 함께 위기 이웃을 살피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군은 17일 지보면 예성신협조합원회관에서 주민과 참여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존중안심마을 주민참여 선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그동안 추진해온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참석자들이 생명지킴 공동 대응 선포문을 함께 낭독했다. 주민들은 주변 이웃의 어려움에 관심을 기울이고 위기 상황을 발견할 경우 필요한 도움으로 연결하는 데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박창배 부군수를 비롯한 도·군의원과 참여기관 대표, 지역 주민들은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다짐하는 퍼포먼스에도 함께했다. 주민들이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직접 살펴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정신건강 자가검진과 상담을 비롯해 심리적 안정을 돕는 체험 프로그램과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 부스가 운영됐다. 임미란 예천군보건소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의 생명안전망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주변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필요한 지원을 연결하는 역할에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예천군은 현재 예천읍과 호명읍, 지보면, 풍양면 등 4개 읍·면에서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의료·교육·복지·지역사회·공공기관 등 5개 분야 기관과 협력해 지역 여건에 맞는 생명안전망 구축과 생명존중 인식 확산에 힘쓰고 있다. ◇의성 농업공무원, 경북 시군과 농정 해법 공유…미래 농업 대응 역량 높인다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 농업 분야 공무원들이 경북지역 농업 담당자들과 현장 경험과 정책 사례를 공유하며 민선9기 농정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했다. 의성군은 의성군농업발전연구회가 지난 12일 고령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경북 농업공무원 한마음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와 각 시·군 농업 분야 공무원들의 소통을 확대하고 지역 간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첫 대회는 지난 2019년 의성군에서 개최됐다. '의농회'로 불리는 의성군농업발전연구회는 군 소속 농업직렬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연구모임이다. 농업정책 연구를 비롯해 관련 정보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면서 실무 전문성을 높이고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회원들은 이날 도와 시·군 농업 담당자들을 만나 지역별 농정 현안과 정책 추진 경험을 공유했다.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개별 지자체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서로 나누고 공동 현안에 협력하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데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민선9기 의성군 농정 방향에 맞춰 현장의 요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AI와 스마트농업 확산, 청년농업인 육성 등 새롭게 부상하는 농업정책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공무원들의 정책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경북도와 시·군 공무원들의 활발한 교류가 새로운 농업정책을 만드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직원들이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연구와 협력을 통해 의성 농정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의농회는 앞으로도 경북지역 시·군과 정책 교류를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토론과 연구 활동을 지속해 의성군 농업정책의 실효성과 실행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봉화 어르신들 주산 실력 빛났다…경북대회 단체 우수상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지역 어르신들이 꾸준한 평생학습을 통해 익힌 주산 실력을 경북 단위 대회에서 선보이며 단체 우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봉화군은 지난 16일 포항시 라메르웨딩에서 개최된 '제6회 경상북도 어르신 주산경기대회'에 지역 대표 어르신 6명이 출전해 단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시·군을 대표하는 70세 이상 선수들을 비롯해 자원봉사자와 지자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 봉화군 대표로 출전한 6명의 어르신은 평소 교육과 연습을 통해 쌓은 계산 능력과 집중력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봉화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원들도 심판과 선수단 인솔에 참여해 원활한 대회 운영을 지원했다. 봉화군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여가생활과 인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지역 내 8개 경로당에서 '뇌건강 주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실제 주판을 이용한 기초 계산부터 다양한 두뇌활동까지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단순한 계산법 습득에 그치지 않고 주산 활동을 일상적인 두뇌운동으로 활용함으로써 어르신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지속적으로 인지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조은경 봉화군 교육가족과장은 이번 대회가 어르신들이 배운 내용을 직접 확인하고 다른 지역 참가자들과 교류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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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정부의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경주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실시한 '2026년 지방자치단체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95.41점을 받아 기초지자체 5그룹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5개 광역·기초지자체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관리 실적을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지자체의 환경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평가 대상 실적은 2025년을 기준으로 했으며, 2026년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결과가 반영됐다. 기초지자체는 관할 배출업소 수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했다. 평가점수는 배출사업장 점검률 80점과 위반율 20점을 기본으로 산정하고 오염도 검사, 기술지원, 관련 교육 실적 등에 최대 8점의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집계됐다. 경주시는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과 위반업체 행정처분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사업장이 스스로 환경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굴뚝자동측정기기(TMS) 설치·운영관리비 지원을 비롯해 소규모 사업장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노후시설 개선 등을 지원해 환경오염물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왔다. 배출시설의 이상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측정 기반을 확대하고 영세·소규모 사업장의 시설 개선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환경오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도 힘을 쏟았다. 경주시는 적발과 행정처분에만 의존하던 관리방식에서 벗어나 사업장 점검과 기술지원, 시설 개선을 함께 추진하는 예방 중심의 환경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배출업소 환경관리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점검과 적극적인 현장 지원을 병행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보건소는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시민들이 가정에서 의료·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방문의료지원 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방문의료지원사업은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팀이 통합돌봄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와 돌봄 필요도를 확인하고 의료·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의료서비스와 일상생활 돌봄이 단절되지 않도록 대상자의 건강과 생활 여건을 종합적으로 살피고, 필요한 지역 보건·복지 자원과 연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거동 불편으로 정기적인 병원 방문이 어렵거나 가족의 도움만으로 건강을 관리하기 힘든 주민들이 익숙한 가정에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방문 진료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영천시는 이를 통해 고령자 등이 병원이나 시설에 장기간 머무르지 않고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이어가는 '에이징 인 플레이스(AIP·Aging in Place)'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상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방문진료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영천시는 지방자치단체가 방문진료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것은 경북에서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방문진료 비용 부담으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포기하는 사례를 줄이고, 대상자가 적절한 시기에 진료와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도 확대하고 있다. 동산의원과 보건소 협업형 재택의료센터를 운영한 데 이어 소강한의원과 푸른한의원까지 참여기관을 넓혀 방문의료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의료 수요에 맞춰 양방과 한방 의료서비스를 연계하고 보건소 및 돌봄기관 간 협업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은 “지역 의료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통합돌봄 대상자에게 필요한 보건의료서비스가 적기에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추석 명절 귀성길 안전 운행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6일 대구시 신청사 예정지인 옛 두류정수장에서 비사업용 자동차 무상점검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대구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카포스(Carpos) 달서구지회 소속 전문 정비원들이 참여했다. 정비원들은 행사장을 찾은 비사업용 승용차와 승합차, 화물차를 대상으로 장거리 운행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차량 안전장치와 각종 소모품의 상태를 점검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제동장치와 배터리, 전구류를 비롯해 엔진오일과 브레이크오일, 냉각수, 워셔액, 와이퍼, 타이어 등이다. 정비원들은 엔진오일과 브레이크오일 등 각종 오일류의 상태를 확인해 필요한 차량에 보충하고, 냉각수와 워셔액도 점검했다. 와이퍼의 마모와 작동 상태를 확인해 교환이 필요한 차량에는 새 제품을 설치했다. 타이어 마모 상태와 공기압도 측정해 장거리 주행에 따른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조치했다. 점검을 마친 뒤에는 차량 소유자에게 항목별 결과가 기록된 점검표를 제공해 차량의 현재 상태와 정비가 필요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달서구는 이번 행사가 차량 소유자들이 평소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차량의 이상 여부와 소모품 상태를 점검하고, 안전한 차량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추석 연휴에는 고속도로와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량이 늘고 장시간 운전이 이어지는 만큼 출발 전 차량 상태를 확인하고 운전 중 충분한 휴식을 취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용판 대구 달서구청장은 “추석을 앞두고 구민들이 안전하게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비사업용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했다"며 “이번 점검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차량 운행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민들의 교통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현장 중심의 교통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는 지난 16일 대구복합스포츠타운 시민체육관에서 개최한 '2026 행복북구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 구직자 1천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역 일자리 활성화와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청년부터 중장년층,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구직자가 방문해 취업 정보와 현장 면접 기회를 찾았다. 행사는 북구가 주최하고 대구강북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대구시 여성회관, 대구제3산업단지관리공단, 대구시티밸리산업단지관리공단, 경북경영자총협회 중장년내일센터, 대구경북고용복지연구원 등 고용 관련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연령과 경력, 취업 희망 분야 등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구직자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고용지원 제도를 찾을 수 있도록 종합 취업 상담을 진행했다. 채용관에는 에스엘㈜을 비롯한 지역 기업 33곳이 참여해 구직자들과 일대일 현장 면접을 했다. 자동차부품과 제조·생산, 의료·요양, 물류, 식품, 시설관리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참여해 구직자들에게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현장 면접 외에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청년도전지원사업, 직업훈련 등 정부 및 유관기관이 시행하는 고용서비스를 안내하고 개인별 구직 상담을 제공했다.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한 무료 증명사진 촬영과 퍼스널컬러 진단도 진행했다. 취업 타로와 국민연금 상담, 스트레스 검사, 심리·인적성 검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북구는 행사 당일 면접에 참여한 구직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취업 지원과 사후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채용으로 이어지지 않은 구직자에게는 북구 취업정보센터를 통해 경력과 희망 직종에 맞는 일자리를 계속 알선하고, 참여 기업에는 채용을 마칠 때까지 적합한 인재를 연계할 계획이다. 이근수 대구 북구청장은 “이번 구인·구직 만남의 날이 구직자에게는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기회가 되고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만나는 뜻깊은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구직자가 실질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일자리 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보호아동의 안정적인 사회 진입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지역 최초로 '보호아동 자립지원 협의체' 구성을 추진한다고17일 밝혔다. 남구는 지난 14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지역 아동양육시설과 공동생활가정 시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요자 중심의 통합 맞춤형 자립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사업은 보호아동이 일반가정 아동보다 주거와 취업, 경제적 기반, 사회적 관계망 등 자립의 출발 단계부터 상대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다는 현장의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시설이나 위탁가정의 보호가 종료되면 주거와 생계 등 삶의 기반을 스스로 마련해야 하는 만큼 보호 중인 시기부터 아동별 상황에 맞는 체계적인 준비와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남구는 현재 취업과 주거, 금융, 법률, 심리 등 분야별로 나뉘어 제공되는 자립지원 서비스를 하나의 협력체계로 연결할 계획이다. 아동 개인의 욕구와 특성, 자립 준비 정도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하는 통합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자립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큰 경계선지능 아동 등 자립취약 보호아동에게는 개인별 자립역량과 생활 특성을 고려한 집중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대상 아동이 실제 사회생활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합한 직업훈련과 취업 지원을 연계하고,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례관리도 추진할 계획이다. 간담회에서는 보호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협의체 참여기관과 기관별 역할, 아동별 자립지원 분야, 개별 사례 논의 및 기관 간 협력 방안 등 협의체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남구는 이날 제시된 시설 관계자들의 의견을 세부 운영계획에 반영하고 관련 기관의 참여 범위와 역할을 구체화해 협의체를 본격적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보호아동은 일반가정의 아이들과 자립의 출발선부터 다를 수 있다"며 “보호 단계에서부터 자립 이후까지 끊김 없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허미선 교수가 임상해부학 분야 국제학술지 'Clinical Anatomy'의 공동편집인(Co-Editor)으로 선임됐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대학 소속 교수가 이 학술지의 미국임상해부학회(AACA) 측 공동편집인으로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의료원 측은 설명했다. 'Clinical Anatomy'는 미국임상해부학회와 영국임상해부학회(BACA)의 공식 학술지로, 임상 현장과 연계된 해부학 분야의 주요 연구 성과를 다룬다. 허 교수는 미국임상해부학회 측 공동편집인 10명 가운데 한 명으로 활동하며 세계 각국에서 투고된 논문의 심사와 게재 결정 등 학술지 편집 업무를 담당한다. 현재 이 학술지의 편집장은 미국 툴레인대학교 의과대학의 R. 셰인 터브스(R. Shane Tubbs) 교수다. 공동편집진에는 영국 킹스칼리지런던의 수전 스탠드링(Susan Standring) 명예교수를 비롯해 세계 임상해부학 분야의 주요 연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터브스 교수와 스탠드링 교수는 세계적으로 널리 활용되는 인체해부학 교과서 '그레이 아나토미(Gray's Anatomy)' 제43판의 공동편집장도 맡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이번 선임이 허 교수가 임상해부학 분야에서 쌓아 온 연구 성과와 국제적인 학술 활동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허 교수는 앞으로 학술지 편집 업무를 통해 우수 연구 성과를 발굴하고 국내외 연구자들과의 학술 교류를 확대하며 임상해부학 분야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허 교수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의 공동편집인으로 선임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발굴하고 국내외 연구자들과 활발하게 교류하며 임상해부학 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교원들의 연구와 국제 학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의생명 분야 연구 역량 강화와 의학 발전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구미에 ‘첨단산업 전력기지’ 들어섰다 전력자립률 6%→30%…

8716억 투입, 501.4MW 천연가스발전소 준공 태안화력 1호기 대체한 국내 첫 연료전환 사업 반도체·방산·이차전지 기업 유치 '전력 경쟁력' 확보 연간 275만MWh 생산…향후 30년 지역경제 효과 816억원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전력 체질'이 달라진다. 구미시는 16일 구미 국가산업단지 제5단지인 구미하이테크밸리에서 한국서부발전 주관으로 구미천연가스발전소 준공식을 열었다. 총사업비 8716억원을 투입한 501.4MW 규모의 LNG 복합발전소다. 발전소 가동으로 구미의 전력자립률은 기존 6% 수준에서 약 30%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명구 국회의원, 김희수 경북도의회 의장, 강승수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한국서부발전·한국전력기술·한국가스공사·금호건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발전소는 단순한 지역 발전시설 이상의 의미가 있다. 충남 태안화력 1호기를 폐지하고 천연가스발전으로 대체한 국내 첫 연료전환 사업이기 때문이다.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이 실제 발전소 건설로 이어진 첫 사례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구미천연가스발전소는 2017년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됐다. 이후 발전사업허가와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2022년 12월 착공했고, 올해 2월 20일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전력 생산 규모도 상당하다. 501.4MW급 발전설비를 통해 연간 약 275만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구미지역 연간 전력 사용량의 약 30%에 해당하는 규모다. 구미시는 이 전력이 앞으로 반도체와 방산,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유치의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첨단 제조업은 일반 제조업보다 안정적이고 대규모인 전력 공급이 필수적이다. 특히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등은 기업의 입지 결정 단계부터 전력 공급 능력이 주요 변수로 꼽힌다. 구미에는 이미 전자·반도체·방산·이차전지 산업 기반이 형성돼 있다. 여기에 자체 전력 생산능력이 크게 늘어나면서 제5산단을 중심으로 신규 투자와 공장 증설을 끌어들이는 데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는 게 구미시의 판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안정적인 전력공급은 반도체와 방산,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이 지속해서 성장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발전소 준공을 계기로 기업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첨단기업 유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발전소 건설 과정에서는 기반시설 중복투자를 줄이는 효과도 거뒀다. 한국서부발전은 한국가스공사와 협력해 천연가스 공급 배관을 공동으로 구축하는 방식으로 약 2000억원의 국가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경제에도 장기적인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발전소 운영에 따른 지방세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금 등을 합쳐 향후 30년간 약 816억원 규모의 지역경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 구미 산업정책의 핵심은 '산업단지와 전력의 결합'이 될 전망이다. 기업을 유치한 뒤 전력망을 확보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전력이 이미 확보된 산업단지에 전력 다소비 첨단기업을 끌어들이는 방식이다. 이는 기업의 투자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장거리 송전망 확충 부담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구미시는 제5산단을 중심으로 산업별 기업 수요에 맞춘 기반시설을 추가 확충하고 신규 투자와 공장 증설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때 '전자산업 도시'로 성장했던 구미가 반도체·방산·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중심 도시로 산업구조 전환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이번 천연가스발전소 준공은 기업을 불러들이기 위한 또 하나의 기반시설이 마련됐다는 의미다. 전력자립률 30% 시대를 연 구미가 확보한 전력 경쟁력을 실제 첨단기업 투자와 일자리로 얼마나 연결하느냐가 다음 과제가 될 전망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 김천시-구미시-상주시-문경시-성주군-고령군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과 군산의 자매도시 교류가 농수특산물 직거래로 이어지며 실질적인 지역경제 성과를 내고 있다. 김천시는 16일 시청 전정에서 자매도시 군산시를 초청해 '군산시 농수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열었다. 김천시와 군산시는 1998년 자매결연을 맺은 뒤 교류를 이어왔으며, 2009년부터는 매년 두 도시를 오가며 농수특산물 판매 행사를 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배낙호 김천시장과 오세길 김천시의회 의장, 시의원, 지역 농협 장, 농업인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군산시에서도 김재준 군산 시장과 서동수 군산 시 의회 의장, 농업인 단체장 등이 방문해 양 도시 간 교류와 협력을 다졌다. 행사장에는 군산을 대표하는 농수특산물이 대거 선보였다. 흰찰쌀보리와 한과, 젓갈, 박대 등을 비롯해 모두 43개 품목이 판매됐으며, 사전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한 현장 배부와 일반 판매가 함께 진행됐다. 시민들의 반응도 좋았다. 김천시에 따르면 이날 군산 농수특산물은 사전 주문과 현장 판매를 합쳐 4000여 건이 판매됐고, 매출액은 6000여만원에 달했다. 단순한 우호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제 농수산물 판로 확대와 농어가 소득 증대로 연결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게 김천시 설명이다. 특히 김천과 군산이 10년 넘게 같은 방식의 교류 행사를 이어오면서 자매도시 간 농수특산물 직거래가 하나의 정례 상생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도 나온다. 농수특산물 교류는 생산자 입장에서는 새로운 소비 시장을 확보할 수 있고, 소비자는 산지 특산물을 비교적 가까운 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군산시와 김천시는 오랜 시간 교류하며 돈독한 우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위해 함께해 준 군산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도시의 우호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김천시는 향후에도 자매도시와의 농수특산물 교류를 확대해 지역 생산자들의 판로를 넓히고, 도시 간 경제 교류가 실질적인 상생 효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회의실 대신 치킨집에 청년 창업자들이 모였다. 16일 구미시는 지난 15일 교촌치킨 1호점에서 지역 청년 창업자 23명과 '청년 창업자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청년주간을 맞아 마련한 행사였지만 형식은 기존 간담회와 달랐다. 딱딱한 회의석상 대신 치킨을 함께 먹으며 창업 현장의 고민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이른바 '깐부 회동' 방식이었다. 이날 자리에는 로컬크리에이터와 청년예술창업특구, 구미영 스타트업 지원사업, 청년창업 지원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 창업자 23명이 참석했다. 김장호 구미시장과 구미 출신 선배 창업자 전재목 대표도 함께했다. 화두는 '구미에서 어떻게 창업하고 살아남을 것인가'였다. 참석자들은 창업 과정에서 겪는 자금과 판로, 경영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공유하고, 기존 청년 창업 지원정책의 개선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선배 창업자인 전재목 대표의 경험담에 관심이 쏠렸다. 전 대표는 구미 출신으로 '읍천리382', '닭동가리' 등을 거쳐 현재 '전수창오리주물럭'과 '팔도씨피자'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이날 창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사업 과정에서 맞닥뜨린 위기, 이를 극복한 과정, 다시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게 된 이유까지 후배 창업자들에게 솔직하게 털어놨다. 성공 사례만 강조하기보다 창업 과정에서 실제 겪었던 시행착오와 위기를 공유하면서 참석한 청년 창업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는 게 구미시 설명이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청년 창업자들이 사전에 준비한 질문을 중심으로 창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시의 지원정책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이후에는 식사와 함께 자유로운 네트워킹이 이어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청년 창업자들의 도전과 열정은 구미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청년들이 구미에서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창업자들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깐부'가 되겠다"고 했다. 구미시는 최근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위해 창업과 일자리, 문화·교류를 연계하는 청년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매년 청년의 날을 중심으로 하루 동안 진행하던 기념행사를 처음으로 '청년주간'으로 확대했다. 청년주간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이어진다. 구미시는 이 기간 청년들이 일상 공간에서 만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 역시 청년정책을 행정기관이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정책 수요자인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구미시가 앞으로 청년 창업자들이 이날 내놓은 현장의 요구를 실제 지원정책에 얼마나 반영할지가 관건이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국내 무대를 휩쓴 상주시청 사이클팀이 이번엔 아시안게임 메달 사냥에 나선다. 16일 상주시에 따르면 상주시청 사이클팀 소속 장수지·조선영·김민정 등 3명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돼 태극마크를 달았다고 밝혔다. 올해 전국 주요 대회에서 종합우승 3회, 종합준우승 3회를 기록한 데 이어 한 팀에서 3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하며 국내 정상급 실업팀의 경쟁력을 다시 보여줬다는 평가다. 먼저 장수지는 여자도로 종목에 출전해 오는 22일 경기에 나선다. 이어 장수지와 조선영, 김민정은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리는 트랙 종목에 출전해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이번 국가대표 3명 선발은 상주시청 사이클팀이 올 시즌 국내 대회에서 보여준 성적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상주시청은 3·1절 기념 도로사이클대회와 2026 창녕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 제43회 대통령기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잇따라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2026 KBS 양양 전국사이클대회와 8·15 경축 2026 양양 국제 및 전국사이클대회, 음성 전국사이클대회에서는 종합우승을 거두며 올해에만 전국대회 종합우승 3회, 준우승 3회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8월 충북 음성에서 열린 전국사이클대회에서는 팀의 저력이 그대로 드러났다. 조선영은 독주경기에서 우승했고, 김민정은 스크래치 1위와 개인추발 2위, 장수지는 포인트 경기 1위를 차지했다. 단체추발과 단체스프린트에서도 상주시청 선수들이 상위권에 오르며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개인상도 휩쓸었다. 박예빈이 최우수선수상을, 전제효 감독이 최우수감독상을 받으면서 선수 개인의 경기력뿐 아니라 팀워크와 지도력까지 인정받았다. 지난 7월 양양에서 열린 8·15 경축 국제 및 전국사이클대회에서도 상주시청의 강세는 이어졌다. 당시 조선영은 독주경기 1위, 장수지는 포인트 경기 1위를 차지했고, 김민정은 개인추발 2위와 옴니엄 3위에 올랐다. 전제효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을 받았다. 국내 대회에서 꾸준히 정상권을 지켜온 성과가 이번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로 이어진 셈이다. 특히 한 팀에서 도로와 트랙 종목을 아우르는 국가대표 3명을 동시에 배출했다는 점에서 상주시청 사이클팀의 선수층과 종목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상주시청 사이클팀이 올해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승 3회, 준우승 3회를 기록하며 정상급 경쟁력을 보여줬다"며 “장수지·조선영·김민정 선수까지 국가대표로 선발돼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태극마크를 달고 대한민국을 대표해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세 선수에게 상주시민의 마음을 담아 응원을 보낸다"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대한민국과 상주의 이름을 아시아 무대에 알리길 기대한다"고 했다. 상주시도 이번 국가대표 3명 배출을 계기로 우수 선수 육성과 실업팀 지원을 강화해 '스포츠 도시 상주'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국내 무대에서 이미 6차례 종합 1·2위를 기록한 상주시청 사이클팀의 시선은 이제 아시아 무대로 향한다. 22일 여자도로를 시작으로 29일부터 이어지는 트랙 경기에서 상주시청 소속 태극전사들이 어떤 성적을 낼지가 관심사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떡볶이와 주먹밥에 문경의 맛과 이야기를 담은 이색 요리경연이 열린다. 16일 문경시는 오는 10월 24일 점촌역 광장에서 열리는 '2026년 문경의 맛! 푸드페스티벌'의 주요 행사로 '떡볶이&주먹밥 한상차림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은 누구에게나 친숙한 떡볶이와 주먹밥을 기본으로 문경의 농·특산물과 지역 이야기를 접목해 새로운 지역 대표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떡볶이와 주먹밥을 기본 메뉴로 구성하되, 문경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재료와 조리법을 자유롭게 활용해 한상차림을 선보이게 된다. 심사는 단순히 음식 맛만 보는 방식에서 벗어난다. 맛과 조리 완성도는 물론 문경만의 특색을 얼마나 담았는지, 실제 판매 가능한 상품성이 있는지, 대중적으로 소비될 수 있는지, 관광콘텐츠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문경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기존 지역음식의 틀을 벗어난 새로운 먹거리 콘텐츠를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문경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가 실제 음식점이나 축제 현장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상품화 가능성도 살펴볼 계획이다. 참가 문턱도 낮췄다. 전문 요리사뿐 아니라 자신만의 레시피를 가진 일반인, 가족 단위 참가자,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고 싶은 음식점 운영자 등 누구나 도전할 수 있도록 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떡볶이와 주먹밥은 누구나 한 번쯤 만들어보고 먹어본 친숙한 음식인 만큼 참가자들의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연을 통해 문경을 대표할 수 있는 새로운 음식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의 맛과 이야기를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문경시는 이번 푸드페스티벌을 지역 농특산물과 음식, 관광을 연결하는 행사로 운영해 문경만의 새로운 미식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다. 국민 간식인 떡볶이와 주먹밥이 문경의 농특산물과 만나 어떤 '문경의 맛'으로 재탄생할지가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사찰에서 지역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16일 성주군에 따르면 이날 관내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을 대상으로 수륜면 심원사에서 템플스테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심원사에서 차담을 나누며 휴식을 취하고 사찰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합장주를 직접 만들며 한국의 전통 불교문화도 체험했다. 농촌 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심신의 안정을 얻고, 자신이 생활하는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K-드림외국인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외국인 근로자 지역 정착을 위한 커뮤니티 운영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모임을 구성하고 생활정보와 각종 정책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외국인 주민의 사회 참여를 넓히고 지역 주민들과의 관계 형성을 돕는 데도 목적이 있다. 특히 농촌지역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농번기 인력 부족을 메우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단순한 노동력 확보를 넘어 이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외국인 근로자들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직접 배울 수 있어 뜻깊었다"며 “템플스테이를 체험하면서 큰 힐링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의 지역 정착을 위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도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 사회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앞으로도 문화체험과 지역사회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지역 적응과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추석을 앞두고 고령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대규모 나눔이 이어졌다. 16일 고령군에 따르면 이날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이 고령군청을 찾아 지역 내 취약계층과 저소득 가구를 위해 쌀 10㎏ 1000포와 컵라면 100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 물품은 고령지역 소외계층과 저소득 가구에 전달돼 추석 명절 준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나눔연맹의 고령군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연맹은 최근 수년간 쌀과 라면, 김치 등 생필품을 꾸준히 기탁하며 지역 복지 지원을 이어왔다. 최근 3년간 고령군에 전달한 물품은 쌀 10㎏ 6500포와 라면 5500박스, 과자 1000개, 김치 5㎏ 2500박스에 달한다. 연도별로 보면 2023년에는 쌀 1000포와 라면 1000박스를 지원했고, 2024년에는 쌀 2000포와 라면 2000박스, 김치 1000박스, 과자 1000개를 전달했다. 2025년에도 쌀 2000포와 라면 1000박스, 김치 1000박스를 기탁했다. 올해 1월에는 쌀 500포와 라면 500박스, 김치 500박스를 전달한 데 이어 추석을 앞두고 다시 쌀과 컵라면 각각 1000개를 지원했다. 고령군도 이 같은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한국나눔연맹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2024년 5월 고령군청 로비에 마련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단발성 기부가 아니라 수년간 정기적으로 지원을 이어왔다는 점에서 지역 내 민간 복지 파트너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다. 안지애 한국나눔연맹 대표이사는 “추석을 맞아 지역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물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국나눔연맹이 되겠다"고 했다. 이번 기탁 물품은 고령군을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 중소기업 11곳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16일 고령군은 지난 15일 군청 가야금방에서 '2026 해외무역사절단' 참가기업 11개사를 대상으로 사전간담회를 열고 현지 수출상담 준비 상황과 기업별 바이어 매칭 결과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올해 무역사절단에는 엠스푸드㈜를 비롯한 지역 중소기업 11곳이 참여한다. 사절단은 다음 달 12일부터 17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베트남 호찌민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한다. 현지에서 기업별 바이어와 1대1 수출 상담을 진행해 제품 경쟁력과 시장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고령군이 이번 사절단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직접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특히 해외시장 정보와 현지 네트워크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사전에 적합한 바이어를 발굴하고 상담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실제 수출 계약으로 이어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도 '현지에서 누구를 만날 것인가'가 주요 화두였다. 고령군은 현지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발굴한 해외 바이어 현황과 참가 기업별 상담 매칭 결과를 공유했다. 항공편과 현지 이동 일정 등 세부 일정과 출국 전 준비사항도 안내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비즈니스 관행과 수출 상담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 등 실무교육도 이뤄졌다. 단순히 해외 행사에 참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지 상담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기업별로 사전 준비 단계부터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고령군은 특히 이번 무역사절단을 일회성 상담 행사로 끝내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상담 이후에도 현지 바이어와 지속적으로 접촉해 실제 계약과 장기 거래로 연결될 수 있도록 참가기업의 후속 교류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관내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상담과 교류가 한 번의 만남으로 끝나지 않고 현지 바이어와 장기적인 거래와 파트너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가기업들도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령군의 이번 무역사절단은 지역 기업들의 수출 시장을 기존 내수 중심에서 동남아로 넓히려는 시도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베트남 호찌민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행될 1대1 상담이 실제 수출 계약으로 얼마나 이어질지가 이번 사절단의 성과를 가늠할 핵심 지표가 될 전망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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