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김천시-구미시-상주시-문경시-성주군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앞두고 김천시가 추가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대응에 나섰다. 기존 혁신도시의 공공기관 집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천시는 14일 시청 3층 강당에서 김천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노동조합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공동 대응방안과 혁신도시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배낙호 김천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김성도 전국혁신도시 노조협의회 의장, 한국전력기술·한국도로공사·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이전 공공기관 노동조합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김천시의 공공기관 유치 추진 상황과 정부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기존 이전 기관과 신규 유치 대상 기관 간 기능적 연계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정부가 2차 공공기관 이전의 기본 원칙으로 제시한 '기존 혁신도시 중심의 집적 배치'에 주목했다. 김천혁신도시는 한국도로공사와 한국전력기술,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주요 공공기관이 입주해 있는 만큼 교통 접근성과 기관 간 업무 연계성, 도시 확장 가능성을 앞세운 유치 전략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2차 이전은 단순히 공공기관 수를 늘리는 차원을 넘어 혁신도시의 산업적 기능과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확대할 기회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다만 1차 공공기관 이전 이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자족기능 확보, 교육·의료 인프라 확충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실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갖추지 못한다면 추가 기관 유치만으로는 혁신도시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 참석자들의 문제의식이다. 김성도 전국혁신도시 노조협의회 의장은 “1차 이전으로 혁신도시의 기반은 마련됐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와 자족기능 확충 등 여전히 과제가 남아 있다"며 “2차 이전은 혁신도시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초자치단체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정부와 경상북도가 교육·의료 등 정주여건 개선과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천시도 공공기관 유치와 생활 인프라 확충을 병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2차 공공기관 이전은 김천혁신도시가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도약할 중요한 기회"라며 “우수한 교통·입지 여건과 기존 공공기관 간 기능 연계성을 바탕으로 추가 공공기관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전 기관 임직원들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생활 인프라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앞으로 이전 공공기관과 노동조합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정부와 경상북도에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확대를 지속적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결국 2차 공공기관 이전의 성패는 얼마나 많은 기관을 유치하느냐뿐 아니라 이전 기관과 지역 산업의 연계, 양질의 정주환경 확보를 통해 혁신도시를 실질적인 지역 성장거점으로 만들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김천시가 기존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치열한 유치 경쟁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민간 배달 플랫폼의 높은 수수료가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으로 지적되는 가운데 구미시의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누적 매출 400억원을 넘어섰다. 낮은 중개수수료와 지역화폐 결제를 앞세워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지역 소비를 활성화하는 공공배달앱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14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먹깨비의 누적 매출은 407억원, 누적 주문은 157만 건을 돌파했다. 가맹점은 3956곳, 회원은 5만8253명으로 경북지역 최대 규모다. 2021년 도입 당시와 비교하면 가맹점은 약 2배, 회원은 4.4배로 증가했다. 지역 음식점의 참여와 시민 이용이 동시에 늘면서 민간 플랫폼 중심의 배달시장에서도 공공배달앱의 이용 기반이 확대되고 있는 셈이다. 먹깨비의 가장 큰 경쟁력은 저렴한 수수료 구조다. 중개수수료는 1.5%로 책정됐으며 가입비와 광고료도 없다. 배달 주문이 일상화된 상황에서 매출액에 따라 발생하는 중개수수료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이 소상공인들에게 주요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지역화폐인 '구미사랑상품권'과 연계한 결제 시스템도 이용 확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먹깨비 도입 이후 지난 9월 말까지 구미사랑상품권으로 결제된 금액은 약 149억원으로, 전체 누적 매출의 약 37%를 차지했다. 배달앱을 통한 소비가 지역화폐 사용으로 이어지면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는 게 구미시의 설명이다. 시는 먹깨비 이용 확대를 위해 지역 축제와 연계한 홍보에도 나선다.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구미푸드페스티벌 행사장에 먹깨비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시민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먹깨비 구매 내역을 인증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총 900여만원 상당의 먹깨비 상품권과 기념품, 접이식 수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공배달앱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신규 회원 확보뿐 아니라 기존 이용자의 재주문을 늘리고 가맹점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연결하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구미시는 낮은 중개수수료와 지역화폐 결제 혜택을 활용해 이용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먹깨비의 성장은 소상공인과 시민들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덜고 시민의 소비가 지역 상권의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먹깨비 이용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기존 대표축제의 취소를 계기로 축제 정책의 전면적인 변화를 추진한다. 총상금 6300만원을 내걸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새로운 대표축제 발굴에 나선 것이다. 14일 상주시는 2027년 새로운 대표축제 출범을 목표로 '상주시 대표축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지난 1일부터 제안서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단순한 축제 명칭 변경이나 행사 프로그램 개편을 넘어 상주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축제 모델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올해 기존 대표축제 개최가 취소되면서 상주시의 축제 정책도 전환점을 맞았다. 시는 그동안 축제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 공감대를 넓히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새로운 축제를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핵심은 실행 가능성과 경제적 파급효과다. 기존의 일회성 행사나 단순 관람형 축제에서 벗어나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의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축제 콘텐츠를 발굴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공모 분야도 축제 주제와 명칭에 국한하지 않았다. 핵심 프로그램을 비롯해 축제 공간 구성, 운영 방식, 지역 관광자원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공모에는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축제·관광·문화 콘텐츠 관련 전문기관과 단체도 참가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내년 1월 15일까지다. 참가 희망자는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sangjufestival.com)를 통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과정에도 국민 참여를 확대한다. 전문가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작 6개를 선정한 뒤 전 국민 온라인 투표와 프레젠테이션(PPT) 발표 평가를 거쳐 내년 2월 최종 수상작을 결정한다. 상금 규모도 눈길을 끈다. 대상 3000만 원, 최우수상 2000만 원, 우수상 1000만원 등 총 6300만 원이다. 본선에 진출했지만 수상하지 못한 3개 작품에도 각각 100만원을 지급한다. 시는 선정된 우수 기획안을 전문가 검토와 구체화 과정을 거쳐 2027년 신규 대표축제의 주제와 핵심 콘텐츠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관건은 공모전에서 발굴한 아이디어를 실제 관광객 유치와 지역 소비 확대로 연결할 수 있느냐다. 축제의 외형적 규모보다 지역 상권과의 연계, 방문객 체류 확대, 시민 참여를 통한 지속 가능성 확보가 새로운 대표축제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상주시는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기존 축제 운영의 성과는 계승하면서도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관광 경쟁력 측면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이번 공모전이 상주만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국민과 함께 축제의 미래를 그려가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국에서 모인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시민에게는 자부심을, 방문객에게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대표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가을 단풍이 물드는 문경새재에서 달콤한 사과 향연이 펼쳐진다. 문경시는 오는 17일부터 11월 1일까지 16일간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2026 문경사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문경사과축제는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를 주제로 열린다. 특히 지난해보다 축제 기간을 7일 늘려 관광객들이 문경의 대표 특산물인 감홍사과의 맛과 가을 정취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축제의 막을 올리는 개막식은 17일 오후 2시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태권도 시범단의 역동적인 무대와 국악비보이 공연이 이어진다. 인기가수 경서와 박지현의 축하공연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축제장에서는 문경감홍사과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사과 판매장이 운영된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을 축제로 꾸며진다. 특히 문경새재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가을 단풍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대표 농산물인 감홍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객 유입을 확대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축제 기간 확대에 따라 관광객들의 방문 기회가 늘어나는 만큼 지역 농산물 판매 확대와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이번 문경사과축제가 문경감홍사과의 우수성과 매력을 널리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가을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 친구와 함께 문경새재를 찾아 문경사과의 맛과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41년간 장학사업을 이어온 귀뚜라미그룹이 경북 성주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14일 성주군은 지난 13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재)귀뚜라미문화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화식 성주군수와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 귀뚜라미문화재단 관계자, 김한덕 TBC 대표이사, 장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역 중학생 25명과 고등학생 25명 등 모두 5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지급됐다. 총지원 규모는 5000만원이다. 행사는 수륜중학교 국악관현악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성주군과 장학생 대표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온 최진민 회장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귀뚜라미문화재단의 장학사업은 단순한 일회성 기부를 넘어 40년 넘게 이어온 기업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재단은 귀뚜라미보일러 창업주인 최진민 회장의 '누구에게나 교육의 기회는 평등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1985년부터 장학사업을 펼쳐왔다. 설립 이후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7만여 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사업을 비롯해 학술연구 지원과 사회복지사업 등에 투입한 사회환원 규모는 총 650억원에 달한다. 특히 경제적 여건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진민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성주군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일 없이 학업에 전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성주군 역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한 지역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최진민 회장과 귀뚜라미문화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성주군도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 경쟁력 향상과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지원을 제공하는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 상생의 가치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국힘 송언석 의원, 아이 아파도 갈 병원 부족한 김천혁신도시…어린이병원 건립 국비 확보 총력

송언석 의원, 복지부 제2차관 만나 사업 추진서 직접 전달 김천의료원 분원 형태 추진…2027년 상반기 정부 공모 목표 경북 서부권 소아 응급·입원 의료공백 해소가 핵심 과제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경북김천혁신도시의 부족한 소아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어린이병원 건립사업이 정부 지원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공공기관 이전으로 도시의 외형은 갖췄지만 어린이 응급·입원 진료 등 필수의료 기반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 의료 공백을 해소할 어린이병원 건립이 핵심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민의힘 송언석 국회의원(경북 김천)은 14일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만나 '김천혁신도시 어린이병원 건립사업' 추진서를 직접 전달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송 의원은 이날 면담에서 김천을 비롯한 경북 서부권의 소아의료 취약성을 설명하고, 어린이병원 건립이 지역 주민의 의료 접근성 향상과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김천시와 경북 서부권은 소아 응급환자와 입원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부족해 필수의료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김천혁신도시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따라 공공기관이 이전하면서 조성된 도시지만, 주민들이 체감하는 의료·교육 등 생활 기반시설 확충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소아 진료는 물론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의료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김천혁신도시 어린이병원 건립사업은 김천시 율곡동 혁신도시 내에 김천의료원 분원 형태의 어린이병원을 설립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상북도와 김천시는 지난 9월 사업 추진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으며, 이를 토대로 2027년 상반기 보건복지부의 '지역거점 공공병원 기능보강사업' 공모 신청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이 본격화되기 위해서는 연구용역을 통한 타당성 확보와 정부 공모 선정, 국비 확보 등 주요 절차를 거쳐야 한다. 송 의원은 이번 면담에서 어린이병원 건립의 필요성과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향후 정부 공모에서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의료시설 확충을 넘어 김천혁신도시의 정주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특히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앞두고 기존 혁신도시의 자족기능과 생활 인프라 확충이 주요 과제로 부상하면서 어린이병원 건립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다만 실제 병원 건립까지는 재원 확보와 운영체계 마련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병원 건립 이후 안정적인 소아 전문인력 확보와 응급·입원 진료체계 구축 역시 사업의 실효성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송언석 의원은 “김천혁신도시 어린이병원 건립은 김천을 비롯한 경북 서부권의 소아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혁신도시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린이병원 건립사업이 정부 공모에 선정돼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고 국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천혁신도시 어린이병원 건립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지는 내년 정부 공모 선정과 국비 확보 여부가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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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는 14일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앞 광장에서 KBS 대하드라마 '문무'의 성공적인 방영을 기원하는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임활 경주시의회 의장,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KBS 관계자와 제작진, 출연 배우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문무대왕 김법민 역을 맡은 이현욱을 비롯해 김춘추 역의 김강우, 김유신 역의 박성웅, 김진주 역의 정웅인 등 주요 출연 배우들도 함께했다. 행사는 제작 경과보고와 작품 소개, 예고편 상영, 환영사와 축사, 제작진·출연진 인사, 성공 기원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빈과 출연 배우들은 대형 족자에 서명한 뒤 이를 봉인하며 드라마의 성공적인 방영을 기원했다. 이어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을 둘러보며 문무대왕의 업적과 호국정신을 되새겼다. '문무'는 삼국통일의 대업을 완성하고 통일신라의 새로운 시대를 연 문무대왕의 삶과 업적을 다룬 작품이다. 오는 11월 1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총 28부작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20분 KBS 2TV에서 방송되며, 넷플릭스를 통해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선보인다. 경주시는 드라마 방영을 계기로 문무대왕릉과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등 동해안 역사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문무대왕릉 성역화 사업과 연계해 동해안 일대를 해양역사문화 관광명소로 육성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드라마가 천년 신라의 역사와 문무대왕의 호국정신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드라마의 성공적인 방영을 지원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4일 의정자문위원 간담회를 열고 제330회 정례회에서 진행할 행정사무감사와 2027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이번 간담회는 각 분야 전문가의 시각으로 시정 전반을 살펴보고 위원회 소관 업무의 주요 현안과 개선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의정자문위원들은 각자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시정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중점적으로 살펴볼 사항과 효율적인 예산 심사 방향도 논의했다. 기획행정위는 이날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소관 기관의 주요 사업 추진 상황과 정책 성과를 점검할 계획이다. 예산안 심사에서는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고 필요한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살필 방침이다. 류종우 기획행정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각 분야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시정 전반을 꼼꼼히 점검하고, 시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와 타당성 있는 예산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는 지난 12일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내 사직단에서 경산유림연합회 주관으로 지역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사직제를 봉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제례에는 지역 유림과 시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이 초헌관을 맡았으며, 의식은 전통 격식에 따라 진행됐다. 사직제는 땅을 다스리는 사신(社神)과 곡식의 풍년을 관장하는 직신(稷神)에게 올리는 전통 제사다. 나라의 평안과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의식으로, 조선시대에는 종묘 제례와 함께 중요하게 여겨졌다. 경산에서는 매년 경산시민의 날을 앞두고 경산유림연합회가 사직제를 봉행하고 있다. 조 시장은 사직제를 선조들이 자연의 은혜에 감사하고 지역사회의 안녕을 함께 염원하던 전통 문화유산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림분들께서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와 예절을 전수하고 교육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지난 13일 조재구 구청장 주재로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대책회의를 열고 대설과 한파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겨울철 사전대비 기간에 자연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실행할 수 있는 대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남구는 제설전담팀 편성과 부서별·동별 인도 및 이면도로 제설작업 구역 지정·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협업 기능별 업무와 역할을 명확히 했다. 지역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방안도 점검해 대설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제설장비와 자재 정비, 한파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한파쉼터 및 한파 저감시설 점검 등 겨울철 재난 대비 사항을 살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겨울철 자연재난에 체계적으로 대비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재난 취약지역과 계층에 대한 세심한 관리와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구민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2026년 예술로 대구' 사업의 하나로 지역 예술인 T.H.E Link팀과 주민의 삶과 이야기를 문화예술로 담아내는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14일 밝혔다. '예술로 대구'는 지역 예술인과 기업·기관의 협업을 통해 예술인의 활동 영역을 넓히고 예술적·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후원하고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주최한다. 공사와 협업하는 T.H.E Link팀은 리더예술인 김필범을 비롯해 김보혜·홍준표 등 국악 분야 예술인과 무용 분야 이준욱, 음악 분야 이현경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삶을 짓고, 관계를 잇고,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주민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이를 공사의 새로운 비전과 연계한 공연으로 발전시키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범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영구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소담 프로젝트'를 열었다. '소중한 시간을 담다'라는 뜻을 담은 이 프로그램에서는 사물놀이 공연과 민요 부르기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집과 동네에 얽힌 기억과 삶의 이야기를 나눴다. 9일에는 안심청아람 더영 행복주택 커뮤니티센터에서 입주민과 지역 청년이 참여하는 '스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가벼운 신체활동과 소리 만들기, 피아노·해금 공연 등을 통해 교류하고 앞으로 바라는 주거공간과 지역의 모습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공사는 두 프로젝트에서 수집한 어르신들의 기억과 청년들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달 말 열리는 '2026년 비전 공유 워크숍'에서 판소리와 무용, 해금, 피아노, 사물놀이가 어우러진 융합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는 공사의 새로운 비전과 핵심가치를 담는다. 이재용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주민의 삶과 이야기를 공사의 미래 비전과 연결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역 예술인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 부설 지역거점AX혁신기술개발사업단은 '지역거점 AX 혁신 기술개발 사업'의 공정·응용 솔루션 및 응용제품 분야 신규 연구개발과제 15개를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순차적으로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표준모델 AX 연구개발 6개 과제를 공고한 데 이은 것이다.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부 소관 10개 과제에 이어 14일 보건복지부 소관 5개 과제를 추가 공고했다. 이에 따라 신규 공모 과제는 로봇 분야 11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10개 등 총 21개로 늘었다. 공정·응용 솔루션 분야는 로봇·의료 산업현장의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응용기술과 공정 솔루션 개발을 지원한다. 산업현장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AI 기술의 현장 적용을 촉진하는 것이 목표다. 응용제품 분야는 글로벌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AI·SW 융합제품 개발과 시장선도형 제품화를 지원한다. 산업현장 수요를 반영한 기술개발을 실증·사업화와 연계해 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신규 시장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과제별 공모기간과 신청 자격, 지원 규모, 접수 방법 등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고문과 과제제안요구서(RFP)는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과 대구과학기술정보서비스(DTIS)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사업단은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오는 19일과 21일 대구와 서울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19일에는 대구스마트시티센터에서, 21일에는 서울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각각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 추진 방향과 분야별 과제 내용, 신청 자격과 접수 방법, 선정평가 절차 등을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단은 이번 공모와 설명회를 통해 연구개발기관의 참여를 확대하고, 로봇·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핵심기술 개발부터 실증·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지역 AX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동하 DIP 원장은 “로봇·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우수한 연구개발기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설명회에서 과제별 추진 방향과 지원 내용을 상세히 안내하고 역량 있는 산·학·연 기관의 원활한 참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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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는 오는 16일 오후 1시 영천강변공원에서 '2026년 경상북도 소상공인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소상공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서로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며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19개 시·군 소상공인과 지원기관·단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상북도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하고 도 소상공인연합회와 영천시소상공인연합회가 공동 주관한다. 경북도와 영천시는 행사를 후원한다. 행사는 지역 가수와 문화예술단체의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오후 2시부터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주요 내빈 인사말에 이어 소상공인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소상공인들이 화합과 협력을 다짐하는 기념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참석자들은 대회를 통해 경영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성과를 나누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기념식 이후에는 태권도 시범과 초청가수 나태주·강유진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행사장에는 소상공인 제품과 지역 특산품을 소개하는 전시·판매 부스가 마련된다.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알리는 홍보·체험 부스도 운영해 행사에 참여한 소상공인과 주민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가상현실(VR), 헬스케어, 스냅사진 촬영 등이 준비된다. 푸드트럭도 운영해 공연과 전시,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이번 대회가 소상공인들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로운 희망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영천시도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과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의회는 14일 제2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로부터 2027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받으며 시정 현안 점검에 나섰다. 이번 보고는 내년도 주요 사업계획과 추진 상황을 청취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에는 정책기획실과 청렴감사실, 행정지원국, 체육시설사업소를 대상으로 재원 확보와 공모사업 관리, 농지 조사 등 주요 현안을 살폈다. 권기한 부의장은 정부의 미래대응기금 관련 법률이 통과될 경우 지방교부세가 감소할 가능성을 제기하며 신규 재원 확보와 순세계잉여금 활용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조성하는 '별마중 휴스테이'와 '휴먼 뮤지엄'에 대해서는 명칭이 어렵고 생소하다며 시민들이 시설의 성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상호 의원은 공모사업 사후평가와 사전 의회 보고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공모사업 관리 조례' 제정을 제안했다. 명예 읍면동장 제도의 신중한 검토와 금호초 학교복합시설 사업의 일관성 있는 추진을 당부하고, 농지 전수조사에 따른 농민 불이익을 최소화하도록 중앙정부에 건의할 것을 주문했다. 조창호 의원은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하고 북안면사무소 공금 횡령 사건의 감사 현황을 점검했다. 명예 읍면동장 위촉 절차와 활동 방식도 살폈으며, 영천시민체육대회 개최 때 인구가 많은 읍면동에 예산을 차등 지원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이갑균 의원은 신규 국비사업 반영률이 저조하고 지방보조금 성과평가가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원인 분석과 보조금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청년창업 지원사업 폐지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영천인재양성원 졸업생의 진로 현황 분석, 명예 읍면동장 위촉 제도의 세부지침 마련도 요청했다. 윤영한 의원은 민선 9기 핵심 공약 실천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을 의회에 공유해 달라고 요구했다. 국비 확보와 국책사업 추진 등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위해 서울·세종 등에 주재 연락사무소를 다시 설치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김형락 의원은 농지 전수조사의 대상과 절차, 위반 사항에 따른 행정조치 기준 등을 질의했다. 시민들이 제도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조사 목적과 절차를 충분히 안내하고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하기태 의장은 주요업무계획 보고 내용이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내년 1월 상임위원회 업무보고에는 의회가 요청한 사항을 충분히 반영해 충실하게 보고할 것을 주문했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시청 구내식당 운영을 축소하거나 폐지하는 방안도 검토해 달라고 건의했다. 업무보고는 15일 홍보전산실·역세권개발추진단·경제환경산업국, 16일 보건소·문화관광복지국, 19일 상수도사업소·환경사업소·건설도시국, 20일 평생학습관·공원관리사업소·농업기술센터 순으로 이어진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의회는 14일 출입 언론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제10대 의회의 주요 의정활동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군의회는 이날 군정질문 때 군수가 직접 출석해 답변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의원 발언대 중심으로 질의 방식을 개선한 성과를 소개했다. 주요 사업장 현지 확인과 군정질문을 통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군정 주요 정책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 내용도 설명했다. 향후에는 주요 회의를 유튜브로 생중계해 의정활동 공개를 확대하고, 군민이 의사결정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상설화와 군정질문 상시화도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사후관리를 강화해 개선 여부를 점검할 방침이다. 손영우 의장은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소통의회를 바탕으로 의정활동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비전과 대안을 제시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은 지난 12일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고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마음치유, 봄처럼' 수료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주 1회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치매고위험군 어르신 15명이 참여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마련됐으며, 문화예술 프로그램 전문기관인 계명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을 맡았다.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점토를 직접 주무르고 도자기를 만드는 도예 체험 방식으로 진행됐다. 완성된 작품을 함께 감상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활동도 마련해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서로 교류할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도자기 제작 과정에 참여하며 높은 호응을 보였다. 수료식에서는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그동안 제작한 도자기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도 열어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프로그램 운영에 힘쓴 강사와 참여자들은 함께 소감을 나누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인지기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사회적 교류의 기회를 확대해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의회는 지난 13일 제32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7일까지 15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에서는 각 실·국장으로부터 2027년도 업무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칠곡군이 제출한 조례안과 동의안 등 각종 안건을 심사한다. 군의회는 업무보고를 통해 내년도 군정 주요 사업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본예산 편성과 연계해 사업 내용과 예산 반영 필요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오전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이날 오후부터 14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작성하는 일정을 진행한다. 오는 15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다. 16일부터 26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업무추진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소관 안건을 심사한다. 회기 마지막 날인 27일 제3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최종 의결한 뒤 임시회를 마무리한다. 오용만 의장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 군민들의 건강 관리를 당부하며 “2027년도 업무추진계획의 면밀한 검토로 내년도 본예산이 군민을 위해 적재적소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사회복지학과 졸업생 류시우·이유진 씨가 '2026년도 제2회 대구광역시 사회복지직 9급 공무원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험 일반모집에는 96명 선발에 522명이 지원해 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4년 졸업한 류 씨와 2025년 졸업한 이 씨는 현재 군위군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시험 준비 기간과 방법은 달랐지만, 대학에서 배운 전공지식과 봉사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에게 복지서비스를 연결하는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길을 선택했다. 류 씨는 재학 중 'RCC 서포터즈' 활동으로 약 두 달간 군위군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인지활동을 도왔다. 당시 어르신들이 “같은 대구 지역 식구"라며 반갑게 맞아준 경험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일하겠다는 결심으로 이어졌다. 그는 “어르신들과 함께했던 시간이 진로에 확신을 갖게 해줬다"며 “첫 발령지가 군위군이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 당시의 따뜻한 기억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첫 발령지는 대학 시절 봉사활동으로 인연을 맺은 군위군 부계면이다. 류 씨는 '사회복지개론' 수업에서 공공복지 전달체계를 배우며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역할에 관심을 가졌다. 교수들의 진로상담을 통해 목표를 구체화했고, 졸업 후 학과 연계 편입제도로 대구대학교에 진학해 학업과 수험생활을 병행했다. 약 6개월간 준비한 뒤 첫 응시에서 합격했다. 현재 의료·요양 통합돌봄 업무를 맡고 있는 그는 “현장에서 필요한 의료·돌봄 자원을 세심하게 연결하고 전문성을 꾸준히 쌓아 주민들에게 힘이 되는 공무원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 씨는 대학 시절 캄보디아 해외봉사를 진로 선택에 영향을 준 경험으로 꼽았다. 현지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작은 도움도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배웠다고 설명했다. 전공수업에서 다양한 복지정책과 사례를 접하고 교수의 진로지도를 받으며 공공복지 분야로 진로를 정했다. 이 씨는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길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시험 준비에는 1년 3개월이 걸렸다. 두 차례 시험에 응시한 그는 생활습관과 시간 관리를 위해 관리형 독서실을 이용하고, 매일 정한 공부량을 꾸준히 실천했다. 합격 발표 날에는 어머니와 함께 수험번호를 확인하며 기쁨을 나눴다. 이 씨는 수험생활을 '버티는 싸움'이라고 표현하며 “결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더라도 자신의 속도로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복지업무를 성실히 배우고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이 필요한 지원을 놓치지 않도록 돕는 공무원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대구보건대 사회복지학과는 전공수업과 지역사회 봉사, 현장실습을 연계하고 교수들의 진로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1992년 대구지역 전문대학 최초로 개설된 학과는 34년간 3천500여 명의 사회복지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국내외 봉사활동과 분야별 취업 특강을 운영하며, 경북대학교·대구대학교 연계 편입제도와 전공심화과정으로 졸업 후 학업도 지원한다. 임성범 사회복지학과장은 “두 졸업생이 전공수업과 봉사활동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공직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복지현장을 경험하고 진로상담을 통해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경북도-경상북도 생활인구센터-경북농협

◇경북도, 전국기능경기대회 7연패 달성…숙련기술 강국 위상 입증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7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전국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경북도는 인천 송도컨벤시아 등에서 열린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46개 직종, 130명의 선수를 파견해 금메달 13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9개를 포함해 총 7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로 경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7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신라공업고등학교가 우수선수 육성기관 은탑을, 금오공업고등학교와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가 각각 동탑을 수상하며 기술교육의 우수성도 인정받았다. 도는 지난 13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선수와 지도교사, 관계기관 인사 등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단식을 열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대회 1·2위 입상자에게는 2028년 일본 아이치에서 개최되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경곤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이 경북 기술의 저력을 보여줬다"며 “첨단산업과 숙련기술을 연계한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내년 충북에서 개최되는 제6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8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할 계획이다. ◇경북, 책과 여행이 만나는 '북케이션'으로 생활인구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독서와 여행을 접목한 체류형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방문객 유치와 생활인구 확대에 나서고 있다. 경상북도 생활인구센터는 영주시와 예천군에서 추진 중인 '2026 경북형 독서학교 북케이션'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새로운 지역 체류 관광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북케이션은 책(Book)과 휴가(Vacation)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활용해 방문객들이 일정 기간 머물며 독서와 휴식을 즐기도록 기획됐다. 영주에서는 조선시대 천문학자 김담의 24절기 계산법을 활용한 '제철 독서, 영주 유람'이 운영되고 있다. 원도심 STAXX를 중심으로 달빛독서회와 북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오는 11월까지 총 6차례 진행된다. 예천에서는 은풍·용문·지보·신풍을 연결하는 '은풍에서 신풍까지 독서힐링로드'가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2박 3일 동안 지역 명소를 탐방하고 글쓰기와 캘리그라피, 미술 체험 등을 통해 특별한 휴식의 시간을 갖는다.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방문객들은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지역 독립서점 이용 등 실제 소비 증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경상북도 생활인구센터는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문화사업이 재방문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와 예천에서는 참가자들의 독서 기록과 여행기를 모아 각각 온라인 콘텐츠와 책자로 제작할 예정이다. ◇경북농협, 농업인 파크골프대회 개막…627명 화합의 장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농협이 농업인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지역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파크골프 축제를 마련했다. 경북농협은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구미 동락파크골프장에서 '제2회 농협중앙회장배 농업인 파크골프대회' 경북·대구 지역예선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가 주최하고 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와 대한파크골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농업인의 건강 증진과 공동체 화합을 위해 추진됐다. 경북·대구 지역 113개 농협에서 조합원 선수 627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며, 개인전 131명과 단체전 16개 팀이 전국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14일 개회식에는 윤성훈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표이사, 김주원 경북농협 본부장, 손영민 대구농협 본부장을 비롯해 김장호 구미시장과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선수단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 기간에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는 '농심천심' 캠페인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NH농협은행 이동점포를 통해 금융사기 예방과 보험 관련 상담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대회가 농업인들의 활력 증진과 농촌 공동체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원 경북농협 본부장은 “농업인들이 영농의 피로를 잠시 내려놓고 서로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안동농협-군위군-영덕군-청송군-영양군

◇안동농협, 백진주쌀로 청소년 아침밥 지원…건강한 등굣길 응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농협이 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우리 쌀 소비 확대를 위해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안동농협은 14일 안동시 길주중학교에서 진행된 '아침밥 나누기' 행사에 지역 대표 쌀인 백진주쌀을 후원하고 학생들에게 건강한 아침 식사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365청소년지원단과 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옥동여성의용소방대가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우리 쌀로 만든 주먹밥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권태형 안동농협 조합장은 현장을 찾아 학생들에게 직접 주먹밥을 나눠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안동농협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 기반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권태형 조합장은 “학생들이 든든한 아침 식사로 활기찬 학교생활을 시작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소년 지원과 우리 쌀 소비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위 특화 사과 '골든볼', 기능성 화장품으로 재탄생…농업 고부가가치화 기대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의 특화 사과 품종인 '골든볼'이 화장품 원료로 활용되면서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산업적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군위군은 지난 13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 셀시악스와 함께 골든볼 사과를 활용해 개발한 화장품 브랜드 '포모나' 제품 3종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미스트와 앰플, 크림으로, 골든볼 사과의 식물 조직을 배양해 얻은 캘러스에 기업의 자체 기술을 접목해 개발됐다. 군위군농업기술센터와 셀시악스는 지난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역 농산물의 기능성 소재 개발과 산업화를 추진해 왔다. 관련 기술은 올해 7월 특허 출원도 마쳤다. 골든볼은 새콤달콤한 맛과 우수한 저장성을 갖춘 군위 특화 품종으로, 이번 화장품 개발을 통해 식품을 넘어 바이오·뷰티 산업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게 됐다. 군위군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와도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지역 특화 농산물이 화장품이라는 새로운 상품으로 탄생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농업과 첨단산업의 연계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덕군, 어르신 380여 명 가을 현장학습…문화체험으로 활기찬 노후 지원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덕군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가을 현장학습을 추진한다. 군은 해파랑대학과 실버아카데미 수강생 380여 명을 대상으로 이달 13일부터 22일까지 지역별 일정에 따라 현장학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8개 면에서 운영되는 해파랑대학은 4개 권역으로 나눠 총 4차례에 걸쳐 체험활동에 참여한다. 지난 13일 병곡·창수면을 시작으로 15일 달산·지품면, 20일 강구·남정면, 22일 축산·영해면 순으로 이어진다. 참가 어르신들은 경산 동의한방촌에서 족욕과 향낭 만들기 등 건강·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대구간송미술관에서 김홍도와 겸재 정선 특별전 등을 관람한다. 영덕읍 실버아카데미 수강생들도 오는 22일 울주 자수정동굴나라와 경주 추억의 달동네를 방문해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옛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이번 현장학습이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생활의 활력을 선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교육과 여가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군, 농어촌 기본소득 사용처 대폭 확대…주민 생활편의 높인다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활용 범위를 넓혀 주민들의 소비 선택권을 확대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군은 주민들의 실제 생활권과 소비 형태를 반영해 기본소득 사용 가능 업종과 지역을 확대하는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부남·현동·현서·안덕·진보면 등 2권역 주민들이 청송읍에서 월 이용 한도 제한 없이 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는 업종을 기존 병원·약국·학원·안경원 등 4개에서 문구점과 군 직영 생활체육시설을 포함한 6개로 늘렸다. 주유소와 LPG 충전소, 편의점은 거주 권역에 관계없이 청송군 전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해당 업종과 면 지역 하나로마트 등 한도 제한 가맹점에서는 월 합산 10만 원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택시 업종도 사용처에 포함할 계획이다.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면 오는 11월 말부터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청송군은 변경된 이용 기준을 주민들에게 적극 안내하고, 지역 내 소비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기본소득 사용처 확대가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제도 운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영양 지훈문학관, 전국 최우수 문학관 선정…문학도시 위상 높여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 지훈문학관이 전국 문학관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우수한 운영 성과를 인정받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문학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영양군은 지난 13일 한국문학관협회가 주최한 '2026 제11회 한국문학관 전국대회'에서 지훈문학관이 '올해의 최우수 문학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차별화된 전시 콘텐츠와 지역 문학유산 보존, 다양한 문화행사 운영 등을 통해 문학의 대중화와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지훈문학관은 청록파 시인이자 학자인 조지훈 선생의 문학세계와 선비정신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선생의 유품과 친필 서화, 사진, 시 낭송 음원 등 다양한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특히 매년 개최되는 조지훈예술제와 연계해 전시와 공연, 체험행사를 선보이며 영양을 대표적인 문학 관광지로 알리는 데 기여해 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수상은 조지훈 선생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지켜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문학관 발전에 힘을 보태준 군민과 지역 문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영양군은 앞으로 지훈문학관의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조지훈예술제와 연계한 문화사업을 강화해 문학 관광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황병직 영주시장 취임 100일…“관행은 깨고, 변화는 시민의 삶으로”

-관행 깨는 행정혁신부터 130억 투자유치까지…변화의 시동 건 영주시정- -첨단베어링·국방드론·농업로봇으로 산업 지형 확장…농업·관광·정주환경 동반 혁신 추진- -“계획보다 실행, 구호보다 성과"…기업 투자와 일자리, 시민 소득으로 이어지는 시정 강조-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영주시가 새로운 시정 출범 100일을 기점으로 행정 운영방식의 변화와 지역경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직사회의 오래된 관행을 바꾸는 내부 혁신에서 출발해 기업 투자유치, 미래산업 기반 구축, 농업 경쟁력 강화, 관광산업 활성화까지 도시 전반의 성장구조를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14일 영주시청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7월 1일 취임 이후 추진한 주요 정책을 설명하면서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황 시장이 강조한 핵심은 단순한 사업 확대가 아닌 '일하는 행정'으로의 전환이다. 행정의 변화가 기업의 투자와 시민의 일자리, 농가소득 증가, 생활환경 개선으로 연결돼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취임 초기부터 추진한 조직문화 혁신을 시정 전반에 정착시키고,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여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황 시장은 “100일은 도시의 미래를 바꾸기에는 짧지만, 도시가 일하는 방식을 바꾸기에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라며 “안 되는 이유보다 가능한 방법을 찾고, 시작한 일은 반드시 결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 책상 위 행정에서 시민 곁으로…영주시정의 변화는 현장에서 시작 황 시장이 취임 이후 가장 먼저 손을 댄 분야는 행정의 운영방식이다. 시민들이 행정기관을 찾아 불편을 호소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공직자가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해결책을 찾는 행정체계를 구축하는 데 무게를 뒀다. 이를 위해 지역 19개 읍·면·동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생활 불편과 지역 현안을 청취했다. 현장에서 접수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장기간 해결되지 못한 민원은 처리 과정을 다시 점검하도록 했다. 특히 반복적으로 제기되거나 해결이 지연된 민원을 재검토하는 '민원 3심제'는 시민의 목소리가 행정 내부에서 묻히지 않도록 하겠다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시장과 간부 공무원이 민원업무를 직접 경험하는 '1일 민원담당관제' 역시 현장의 어려움을 정책 결정 과정에 반영하기 위한 시도다. 읍·면·동장실 재배치와 시청 주차장 이용환경 개선 등 시민 편의와 직결되는 부분에서도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조직 내부에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운영을 바탕으로 직원들이 새로운 의견을 제시하고 책임 있게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황 시장은 공직자가 기존 관행에 머무르지 않고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조직문화가 정착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결국 이러한 행정혁신의 성패는 제도 도입 자체보다 시민이 느끼는 민원 처리 속도와 행정서비스의 실질적인 개선 여부에 달려 있다는 점에서 향후 운영 성과가 주목된다. ▲ 130억 투자협약으로 산업 활력 모색…기업과 지역 농업의 연결고리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정책도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 영주시는 기존 산업기반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기업 투자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경제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SK스페셜티와 KT&G, 노벨리스코리아, 베어링아트 등 지역 주요 기업들과 소통을 확대하고,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력·용수·도로 등 산업 인프라 개선과 현장 애로사항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9월 29일 대한홍삼㈜, 풍기인삼농협과 체결한 13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은 지역 제조업과 농업의 연계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협약에 따라 대한홍삼은 오는 2030년까지 영주에 건강기능식품 제조시설을 조성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인삼을 원료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번 투자가 계획대로 이행되면 지역 인삼의 가공·유통 기반 확대와 농산물 판로 확보, 신규 고용 창출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투자협약이 곧바로 실제 투자나 고용 성과를 의미하는 것은 아닌 만큼, 향후 시설 조성과 투자 이행 여부가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역시 지역 산업구조 전환의 핵심 축이다. 시는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입주기업 확보, 관련 기업 유치, 연관 산업 육성을 병행해 산업단지가 실제 생산과 고용이 이뤄지는 경제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단지의 외형적 조성에 그치지 않고 기업 입주와 지역 인재 채용으로 연결하는 것이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다. ▲ 국방드론에서 농업로봇까지…미래 먹거리 발굴에 속도 영주시가 준비하는 미래산업의 방향도 구체화되고 있다. 기존 제조업과 농업 중심의 산업구조에 첨단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지난 9월 영주 비상활주로를 활용한 첨단드론 관련 국방·군사시설사업의 기본계획 수립과 사전타당성 조사에 착수했다. 시는 비상활주로의 활용 가능성과 관련 사업의 경제성, 시설 운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정할 계획이다. 아직 사업의 최종 추진 여부가 확정된 단계는 아니지만, 기존 시설을 활용한 첨단산업 기반 조성 가능성을 검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농업 현장에도 첨단기술 도입이 추진된다. 총사업비 7억 500만 원 규모의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을 통해 과수농가의 수확물 운반 등에 로봇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농작업의 노동 강도를 낮추고 생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로봇기술을 단순히 시범적으로 도입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실제 농가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인지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농업 현장의 수요와 기술의 실용성이 맞물릴 경우 영주 농업의 생산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 역사문화의 도시 영주…관광객의 발길을 지역경제로 연결 영주의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력으로 연결하려는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시는 관광객 유치 자체에 머무르지 않고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려 소비가 전통시장과 음식점, 숙박시설 등으로 확산되는 관광구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9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국립국악원 경북 영주분원 유치 정책세미나는 이러한 문화관광 전략의 일환이다. 영주가 보유한 전통문화자원과 국악을 연계해 문화시설 유치의 필요성을 알리고, 지역의 문화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2027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선정된 3개 사업을 통해 순흥벽화고분과 의산서원, 안양원 등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 축제 역시 운영방식에 변화를 주고 있다. 시원나잇페스타는 야간 공연과 먹거리, 체험을 결합해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열린 풍기인삼축제는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최·주관을 맡아 운영체계의 변화를 시도했다. 앞으로의 관건은 이러한 문화행사와 관광사업이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지역 상권의 매출 증가와 재방문 수요로 이어질 수 있느냐는 점이다. 시는 관광자원과 지역 상권을 연계하는 정책을 강화해 관광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 풍기인삼·영주사과·영주한우…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여라 영주의 대표 농특산물인 풍기인삼과 영주사과, 영주한우의 경쟁력 강화도 주요 시정 과제로 제시됐다. 단순 생산과 판매 중심에서 벗어나 가공과 유통, 상품 경쟁력 향상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이는 방향으로 농업정책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조시설 투자와 가공산업 육성은 농업과 기업 활동을 연결하는 중요한 정책 수단이 될 수 있다. 시는 지역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부가가치를 높이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 인력 부족에 대응한 기술 도입과 농산물 가공·유통 기반 확대가 함께 이뤄질 경우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기업은 투자하고 청년은 정착하는 도시…결국 해답은 시민의 삶 황 시장이 제시한 향후 시정의 궁극적인 목표는 지역에서 일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있다. 기업이 투자를 확대하고 일자리가 늘어나더라도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 수 있는 생활환경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지속적인 지역 발전으로 연결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영주시는 산업정책과 함께 주거·교육·의료·교통·문화·복지 등 정주 기반 확충에도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기업 투자유치는 실제 공장 설립과 고용으로, 산업단지 조성은 기업 입주와 산업생태계 확대로, 관광 활성화는 지역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 과정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지역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영주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산업과 생활 기반을 함께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는 개별 사업의 성과를 넘어 도시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중장기 과제이기도 하다. ▲ 취임 100일 넘어 본격적인 성과의 시간으로 취임 100일을 맞은 황병직 영주시장의 시정 운영은 이제 초기 정책 구상과 제도 개선을 넘어 구체적인 성과를 확인해야 하는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행정혁신을 통해 조직의 업무방식을 바꾸고, 투자협약과 산업단지 조성으로 기업 활동의 기반을 넓히며, 첨단산업과 농업·관광의 경쟁력을 함께 높이겠다는 것이 영주시의 방향이다. 그러나 투자협약의 실제 이행, 첨단드론 사업의 타당성 확보, 농업로봇의 현장 활용, 관광 소비의 지역경제 확산 등은 앞으로 지속적인 추진과 검증이 필요한 과제다. 황 시장 역시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자세와 책임 있는 업무 추진을 거듭 강조했다. 직원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한편, 공직자들이 자신감과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취임 이후 100일 동안 영주시가 행정 운영방식의 변화와 주요 사업의 추진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그 변화가 시민의 삶에 어떤 결과로 나타나는지가 시정의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될 전망이다. 행정의 속도가 기업의 투자로, 기업의 투자가 일자리로, 지역의 자원이 시민의 소득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병직 시장이 강조한 '가능한 방법을 찾는 행정'이 구체적인 정책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영주시의 다음 100일과 남은 임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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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지방소멸과 저출생·고령화 등 지역 현안에 대응하고 변화하는 행정 수요를 반영하기 위한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 군은 지난 13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주요 간부 공무원과 경북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분석 및 진단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부서 통폐합과 인력 재배치를 넘어 지역 여건에 적합한 행정조직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청년정책 강화와 돌봄망 확충 등 지역 맞춤형 정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의 기능과 역할을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부서 간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행정 수요에 맞춰 조직을 재배치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군은 이를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지속 가능한 행정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조직개편의 핵심 방향으로는 군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는 '현장 밀착형 조직',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전략 주도형 조직', 수평적이고 역동적인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 등 세 가지를 설정했다. 주민과 가까운 현장에서 행정 수요를 파악하는 한편, 지역의 미래 발전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조직 운영 방향을 정비한다는 구상이다. 조직문화 개선도 함께 검토해 부서 간 협력과 유연한 업무 수행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착수보고회에서 “과거의 방식과 익숙한 틀에 머무르는 조직으로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며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사례를 답습하는 형식적인 진단이 아니라 청도군만의 특수성과 잠재력을 반영한 맞춤형 처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군은 공직자와 군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등 체계적인 진단을 거쳐 조직개편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내부 구성원과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 주민의 의견을 함께 수렴해 조직 운영의 개선 방향을 도출할 방침이다. 최종 개편안에는 민선 9기 군정 철학을 반영하고, 내년 7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3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공용 차량 운전원과 차량 관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운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용 차량 운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공직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운전원뿐 아니라 차량 관리 업무를 맡은 직원들도 참여해 안전한 공무 수행에 필요한 수칙을 함께 살폈다. 교육은 한국교통안전교육센터 송인석 교수를 초빙해 진행했다. 교통 관련 법규 준수와 야간 운전 시 주의사항 등 업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다양한 업무 현장에서 운행하는 공용 차량의 특성을 고려해 교통법규를 철저히 지키고 방어 운전 등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차량 운행 시 유의해야 할 사항을 점검하며 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달서구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운전원과 차량 관리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펼쳐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국민행복민원실'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재인증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기관의 민원실 환경과 서비스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공간과 서비스, 만족도 등 5개 분야의 7개 지표, 22개 평가항목을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현지 실사, 체험평가, 고객만족도 조사를 진행한다. 행정안전부는 올해부터 공간·시설 중심의 평가에서 현장 중심의 민원 해결을 목표로 인증 방식을 바꿨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와 시·도 교육청 등 행정기관이 참여했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42개 기관 가운데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22개 기관이 선정됐다. 수성구는 2012년 첫 인증을 받은 이후 이번까지 모두 다섯 차례 인증을 받았다. 2023년에 이어 2회 연속 재인증을 받아 2029년까지 3년간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구는 주민들이 민원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법률·세무·부동산·행정사 상담실을 확대 운영해 왔다. 무인민원발급기를 늘리고 근무시간 외에도 민원실을 연장 운영하는 등 민원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데 힘을 기울였다. 민원인과 공무원이 안전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도 주력했다. 민원실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위법행위 발생 시 법률 지원을 제공하는 한편, 전 직원의 수신 통화를 자동으로 녹음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휴대용 보호장비 운영과 사용자 교육도 병행해 민원 현장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응체계를 갖췄다. 수성구는 앞으로도 현장에서 주민들이 겪는 불편을 살피고 민원서비스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현장 중심의 민원행정을 이어 가며 주민이 체감하는 민원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지난 13일 함지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주민과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알리오 복지! 희망 On-Fit'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복잡하고 다양한 복지제도를 주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신청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 정보를 알리는 데 더해 개인과 가구의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연결하는 데 취지를 두고 있다. 사업명은 복지 정보의 스위치를 켠다는 의미의 'On'과 개인·가구에 적합한 서비스를 연결한다는 뜻의 'Fit'을 결합했다. 주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찾고 실제 서비스 이용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교육에서는 2026년 사회보장급여 선정 기준과 지원 혜택을 설명하고, 기초연금 홍보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주민들이 복지제도의 주요 내용을 이해하고 서비스 신청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실제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사례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복지제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개인별 상황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살펴봤다. 교육에는 주민뿐 아니라 지역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도 참여했다. 북구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복지기관과 협력해 현장 중심의 복지 정보 안내를 확대할 계획이다.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주민에게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연결하는 복지 전달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복지제도가 세분화될수록 주민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는 알기 쉬운 복지 정보를 제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AI융합대학 재학생들의 인공지능(AI) 실무역량과 산업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네이버 현직 개발자에게 전수받는 개발 노하우' 특강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특강은 네이버 BotGuard 소속 김완희 개발자가 강사로 참여해 지난 7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AI소프트웨어과와 사이버보안과, AI콘텐츠과 등 AI융합대학 재학생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데이터·클라우드·보안 기술의 산업 현장 도입이 확대되는 가운데 학생들이 최신 기술 흐름과 실제 업무 활용사례를 이해하고, 전공 지식을 실무에 연결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강의는 AI 기술의 개념을 설명하는 데 더해 산업 현장에서 기술이 활용되는 방식과 개발자가 갖춰야 할 역량을 살펴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변화하는 개발 환경에서 전공 지식과 문제해결 능력을 어떻게 활용하고 새로운 직무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지도 다뤘다. 주요 주제는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대규모언어모델(LLM), 검색증강생성(RAG), 멀티모달 AI 등이었다. 학생들은 최근 산업계에서 활용되는 기술과 실제 업무의 연관성을 살펴보며 학습 방향을 점검했다. AI 코딩 도구와 자동화 기술이 개발 업무에 활용되는 방식도 소개됐다. 데이터를 활용한 업무 수행과 클라우드 환경에서 AI 서비스를 운영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을 함께 다루며 기술 변화에 따른 개발 과정과 업무 방식의 변화를 설명했다. 교육은 새로운 도구를 사용하는 능력뿐 아니라 데이터와 서비스의 특성을 이해하고 보안까지 고려하는 종합적인 실무역량의 중요성을 전달하도록 구성됐다. 소프트웨어 개발과 콘텐츠, 보안 등 서로 다른 전공 분야의 학생들이 AI 기술을 폭넓게 바라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질의응답과 진로 멘토링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현직 개발자와 직접 소통하며 최신 기술 동향과 현장 업무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진로와 취업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얻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현직 전문가와 함께한 이번 교육이 학생들에게 전공 지식을 실제 문제해결에 연결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역량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변화를 교육에 적극 반영해 학생들이 실무역량과 진로 경쟁력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iM뱅크는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앞두고 고객과 함께 독도의 의미를 되새기는 '독도의 날 126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객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독도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나누고, 일상에서도 독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다. iM뱅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imbank_official)의 이벤트 게시물에 '독도에 전하고 싶은 행운의 한마디'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독도의 내일이 늘 빛나고 행복하길' 등 독도를 향한 마음을 담은 문구로 참여할 수 있다. 직접 댓글을 작성하지 않고 마음에 드는 댓글에 '좋아요'를 눌러도 추첨 대상에 포함된다. 은행은 댓글 작성자 25명과 '좋아요' 참여자 10명 등 모두 35명을 추첨해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기념품은 독도 관련 메시지를 담은 육각형 타이머와 스마트폰 카드지갑 세트다. 생활 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물품을 통해 독도를 가까이에서 생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구·경북 지역에 본점을 둔 시중은행인 iM뱅크는 그동안 금융상품과 고객 참여 행사,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독도에 대한 관심을 높여왔다. 2001년 '사이버독도지점'을 개점한 이후 독도 관련 특판 금융상품을 출시했으며, 고객과 함께하는 독도 탐방행사와 청소년 대상 '독도사랑 골든벨', 메타버스 독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임직원이 참여하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iM금융그룹 신입 직원들의 독도사랑 티셔츠 착용과 임직원 독도 탐방을 비롯해 울릉도 지역 보훈문화제, 독도 등대 근무 직원 후원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은행은 이번 SNS 이벤트를 통해 전국 고객들이 독도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고, 독도에 대한 관심을 나누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iM뱅크 관계자는 “독도의 날을 기념해 독도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고객들과 그 의미를 나누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독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고객과 소통하는 iM뱅크만의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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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주포럼 폐막…문화·AI 융합 통한 국제협력 기반 마련 -28개국 2500여 명 참여…경북 문화유산의 글로벌 콘텐츠 산업화 모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세계 문화협력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한 '2026 세계경주포럼'이 국내외 관계자들의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경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 경주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공동으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포럼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28개국에서 2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신라 천년의 역사와 불교문화 등 경북의 문화자산을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에 접목해 영화, 드라마, 웹툰,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문화창조산업과 청년, 디지털·AI, 지역과 세계, 역사·문화 등 4개 분야별 논의를 통해 지역 문화자산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살폈다. 대학생과 청소년 600여 명도 참여해 지역 현안과 국제협력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시했으며, 한-아세안 협력 프로그램과 청년정책포럼도 함께 진행됐다. 경북도는 앞으로 매년 가을 경주에서 포럼을 개최하고 상설사무국을 설치해 국제 문화협력 네트워크를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세계 각국의 문화적 경험과 지혜가 경주에 모여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포럼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경북 스타트업 투자유치 성과…9개 기업 36억 8천만 원 확보 -구미서 투자매칭데이 개최…창업기업 성장과 민간투자 활성화 기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지역 창업기업의 투자유치와 성장 기반 확대를 위해 마련한 투자 교류 행사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경북도는 13일부터 14일까지 구미코에서 열린 '2026 경북 스타트업 투자매칭데이'를 통해 지역 스타트업 9개사가 총 36억 8천만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스타트업 103개사와 투자사 32개사를 비롯해 대·중견기업, 금융기관, 창업지원기관 등이 참여해 기업 성장에 필요한 투자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업별 투자상담과 투자설명회(IR), 대기업 협력 상담,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TIPS 연계 행사 등이 진행됐다. 경북도는 창업 초기부터 기업 성장과 해외시장 진출까지 단계별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2025년 말 기준 아기유니콘 13개사를 육성했으며, 도내 기업 73개사가 TIPS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1조 원 이상 규모의 G-Star 펀드 조성을 추진하는 등 지역 벤처투자 생태계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유망 스타트업이 적절한 시기에 투자를 확보하고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3개 대학, 국비 450억 확보…미래산업 전문인력 양성 본격화 -경운대·구미대·대경대 선정…항공·피지컬 AI·문화콘텐츠 특성화 추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지역 대학 3곳이 정부의 특성화 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되면서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전문인력 양성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경상북도는 경운대학교와 구미대학교, 대경대학교가 교육부의 '2026년 특성화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향후 5년간 국비 450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경운대는 미래항공산업 분야에서 250억 원을 확보했다. 항공 안전과 운항, 정비 등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학과 체계를 개편하고 전문 교육과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미대는 피지컬 AI 분야에 선정돼 100억 원을 지원받는다. AI 로봇공학과 신설 등 교육과정 개편을 통해 로봇과 자동화 분야의 현장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대경대 역시 100억 원을 확보해 공연과 음악, 연기 등 기존 문화예술 교육에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 전문 교육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대학별 강점 분야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됐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정부전략국장은 “대학의 특성화 역량을 높이고 지역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박순범 경북도의회 부의장, 경로당 발표회 참석…어르신 활기찬 노후 응원 -칠곡서 열린 한마음 행사 찾아 격려…노인복지 지원 의지 밝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박순범 경상북도의회 부의장이 지역 어르신들의 문화활동 현장을 찾아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응원했다. 박 부의장은 13일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2026 어르신과 함께하는 신바람 경로당 한마음 발표회'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경상북도연합회 경로당광역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경로당 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솜씨를 선보이고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박 부의장은 축사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배움과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모습에 존경을 표했다. 또한 경로당이 휴식뿐 아니라 여가와 문화활동, 이웃 간 소통이 이루어지는 생활공간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부의장은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보람 있는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경상북도의회 차원에서도 복지정책과 예산 지원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영유아대축제 개최…놀이와 체험으로 행복한 동행 -29일부터 나흘간 경산 영남대서 열려…공연·직업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과 경상북도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 간 소통을 위한 특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나흘간 경산시 영남대학교 정문 축구장에서 '2026 경상북도 영유아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빛나는 웃음, 함께 키우는 경북'을 주제로 만 2세 이상 미취학 아동과 가족들에게 다양한 놀이와 교육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장은 공연을 즐기는 '웃음 탐험대'를 비롯해 신체활동 중심의 '씽씽 탐험대', 창의력을 키우는 '상상 탐험대', 직업과 안전을 배우는 '직업·안전 탐험대', 교육·보육 정보를 공유하는 '함께키움 탐험대' 등 5개 공간으로 운영된다. 특히 에어바운스와 스포츠 체험, 직업 탐색, 안전교육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움과 배움을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첫 이틀인 29일과 30일에는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들이 단체로 참여하며, 주말인 31일과 11월 1일에는 일반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원활한 입장을 위해 사전예약과 현장 QR코드 확인 방식도 도입한다. 경북교육청과 경상북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유아교육과 보육의 통합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 환경 조성에도 힘을 모을 방침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배우고 가족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모든 영유아가 질 높은 교육과 보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아이들의 웃음과 부모들의 행복이 넘치는 경북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축제가 저출생 극복과 아이 키우기 좋은 경북 실현에 긍정적인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U 철강 수입규제 강화…경북 철강산업 수출 위축 우려 -경북연구원, 생산 감소 파급효과 분석…수출시장 다변화 등 대응책 제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유럽연합(EU)의 철강 수입규제 강화가 경북지역 철강기업의 수출과 생산에 상당한 부담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경북연구원 정군우 박사는 14일 발표한 'CEO Briefing' 제772호에서 EU 철강규제에 따른 지역경제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 방향을 제안했다. 분석에 따르면 EU는 철강제품의 연간 무관세 수입 물량을 기존 3382만 톤에서 1830만 톤으로 약 46% 줄이고, 할당량을 초과하는 물량의 관세를 25%에서 50%로 높였다. 경북의 철강제품 수출액은 2023년 67억 6천만 달러에서 2025년 58억 4천만 달러로 감소했다. 특히 EU 수출은 2022년 15억 1천만 달러에서 2025년 7억 6천만 달러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 철강 수출에서 철강판이 차지하는 비중은 79.7%로, 열연·냉연·도금강판 등 주력 제품의 타격이 우려된다. 연구원은 경북 전 산업의 수출수요가 10% 감소할 경우 철강산업 생산이 1조 1,604억 원 줄어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가정에 따른 산업연관분석 결과로, 실제 피해 규모를 뜻하지는 않는다. 이에 따라 대체 수출시장 확보와 EU 수입할당량 관리, 피해기업 금융지원, 저가 수입 철강재 유입에 대한 감시체계 구축 등이 주요 대응 과제로 제시됐다. 연구원은 수출기업뿐 아니라 소재·가공·납품업체까지 피해가 확산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지역 철강 공급망 전반을 고려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통 기록문화, 청년 창작 아이디어로 재탄생…대학생 공모전 성황 -전국 56개 대학 116개 팀 참가…'도깨비 유랑단' 대상 영예-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옛 기록 속 역사와 인물 이야기를 현대적인 문화콘텐츠로 재해석하는 대학생들의 창작 경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지난 10일 서울 송해아트홀에서 '제12회 전통 기록문화 활용 대학생 콘텐츠 공모전' 최종 발표와 시상식을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56개 대학에서 116개 팀이 참가했다. 심사를 거쳐 선발된 8개 팀 21명이 약 5개월간 전문가 교육과 멘토링을 받은 뒤 최종 무대에 올랐다. 대상은 이화여대와 연세대 학생들로 구성된 '도깨비 유랑단'의 관객 참여형 공연 '도깨비의 판-홀린 듯 한양을 걷다'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조선시대 기록인 '계암일록'에 등장하는 도깨비 이야기를 바탕으로 관객이 도시 공간을 이동하며 역사 속 이야기를 직접 체험하도록 구성해 주목받았다. 최우수상은 '둘로그' 팀의 보드게임 '무영곡의 목민'에 돌아갔다. 우수상에는 드라마 '사임당, 나를 그리다'와 게임 '꽃풀이-다시 쓰는 일기'가 선정됐다. 이 밖에도 영화와 뮤지컬, 웹툰, OTT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수상하며 전통 기록문화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수상팀에는 대상 상금 1천만 원을 포함해 총 2천30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은 “청년 창작자들이 전통 기록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발굴하고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안동시-영주시-예천군-의성군-봉화군

◇안동서 세계 인문도시 한자리에…국제협력과 공동가치 모색 -29~31일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총회 개최…19개국 35개 도시·기관 참여-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세계 각국 도시들과 인문적 가치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국제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안동시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ADCO) 일원에서 '제2회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흔들리는 세계, 변하지 않는 것들'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9개국 35개 도시·기관 대표단이 참석해 인구 감소와 기후위기 등 세계적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는 안동시가 2024년 창립한 국제협력체로, 현재 27개국 69개 도시와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교육과 돌봄, 문화유산과 관광, 사회적 포용, 도시 회복력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23개 도시가 정책 사례를 발표한다. 30일 총회에서는 도시 간 협력 의지를 담은 공동선언문도 채택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하회마을과 한국국학진흥원 장판각 등을 방문하고 안동포·안동한지 등 지역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안동의 문화적 가치를 살펴본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급변하는 국제환경 속에서도 인간의 존엄과 공동체 정신은 변함없이 지켜야 할 가치"라며 “이번 총회가 세계 도시들의 지혜를 모으고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주시, 국제 트리보 시스템 심포지엄 개최…베어링산업 경쟁력 강화 -국내외 전문가 120여 명 참석…첨단기술 교류와 산업 발전 방향 논의-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지역 핵심산업인 베어링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 13일 코레일인재개발원 영주교육원에서 산업계와 학계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국제 트리보 시스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마찰과 마모, 윤활 현상을 연구하는 트라이볼로지 기술을 중심으로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베어링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중국 칭화대학교 우메하라 교수를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 6명이 주제발표에 나서 관련 기술 동향과 산업현장 적용 가능성을 소개했다. 영주시는 이번 학술교류를 계기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와 협력을 확대하고, 모빌리티 부품 관련 기술고도화 사업과 연계한 기업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연구개발 기반을 확충해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베어링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핵심 기반기술 확보가 중요하다"며 “산학연 협력을 강화해 영주가 대한민국 첨단베어링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천군, 가을 축제 앞두고 안전관리 총력…관계기관 합동 점검 -활축제·농산물축제·평생학습박람회 대비 인파·교통·시설 안전대책 논의-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이달 말 개최되는 대규모 가을 축제를 앞두고 방문객 안전 확보를 위한 사전 점검에 나섰다. 군은 1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경찰과 소방, 전기·가스 안전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한천체육공원에서 함께 열리는 예천활축제와 농산물축제,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의 안전관리계획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특히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불꽃쇼, 야간 콘서트 등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인파 분산과 비상 대피체계를 점검했다. 이와 함께 행사장 내 전기·가스·화재 예방대책을 비롯해 교통 혼잡과 주차 문제, 기상 악화에 따른 대응 방안도 논의했다. 예천군은 관계기관에서 제시한 보완 사항을 행사 운영계획에 반영하고 시설물과 위험 요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여러 행사가 동시에 열리는 만큼 철저한 사전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 교정시설 유치 본격 추진…인구 유입·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법무부 부지 선정 공모 신청…지역 상생형 발전 방안 마련-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교정시설 유치에 나섰다. 군은 법무부가 추진하는 '교정시설 조성 부지 선정 공모'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의성군은 교정시설이 들어설 경우 시설 종사자의 지역 정착과 방문객 증가, 생활 소비 확대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후보 부지의 교통 접근성과 기반시설, 입지 조건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지역사회와 교정시설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한편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생산품 공급 등 지역경제와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도 검토하기로 했다. 군은 앞으로 세부 유치제안서를 작성해 제출하고 현장실사와 평가에 대비하는 등 공모 선정에 필요한 후속 절차를 추진할 방침이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교정시설 유치가 지역에 새로운 인구와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발전 모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봉화 보부상 나눔 정신 되새겨…위령제·한마당 행사 개최 물야면 오전약수탕 일원서 전통문화 공연…선조들의 삶과 애환 재조명- -봉화지역 보부상들의 삶과 나눔 정신을 기리는 전통문화 행사가 주민과 방문객들의 관심 속에 열렸다.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지난 12일 물야면 오전약수탕 일원에서 '봉화 보부상 위령제 및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봉화 보부상 보존연구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 보부상 합동 위령비에서 진행된 위령제를 시작으로 마당극과 전통 마당놀이,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봉화 보부상 위령제는 조선시대 이 지역에서 생활하던 보부상 11명이 세상을 떠나면서 자신들이 소유한 토지와 가옥을 마을에 기증한 뜻을 기리기 위해 이어져 온 행사다. 특히 봉화와 울진 일대 장터를 오가며 험준한 산길을 넘나들었던 보부상들의 고단한 삶과 상부상조 정신은 지역 고유의 마당놀이로 재현돼 의미를 더했다. 봉화군은 보부상 문화가 지역의 소중한 역사자산으로 계승될 수 있도록 전통문화 보존과 활용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보부상들이 남긴 나눔과 공동체 정신은 오늘날에도 소중한 가치"라며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향토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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