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 경주시, 포항시, 대구 수성구, 영남대, 대구대, 대구시교육청 소식](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51225.5cc8c30f0faa44f88b54c25989324c9d_T1.jpg)
전국 243개 지자체 중 유일…탄소중립·자활 연계모델 성과 인정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자활분야 우수 지자체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단 한 곳만 선정된 것으로, 경주시 자활정책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병행해 실시했다. 평가 결과, 경주시는 탄소중립 혁신 모델인 '다회용기 제작소'를 개소해 자원순환 촉진과 탄소 감축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자활기금의 건전한 재정 구조를 확립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자활사업 기반을 체계적으로 조성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아울러 시청 내 부서 간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자활사업과 복지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연계한 점 역시 수상 배경으로 꼽혔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은 자활참여자와 지역사회, 행정이 함께 만들어낸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자활정책을 통해 취약계층의 자립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복지도시 경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찰·소방·해경 등 유관기관 총력 대응…안전·교통·바가지요금 대책 집중 논의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8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강덕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포항문화재단의 축제 최종 준비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주차관리 및 교통 대책 △노점상 단속과 바가지요금 근절 방안 △주요 일출 명소 안전관리 △새로 개통된 포항휴게소 안전대책 등 부서별·기관별 대응 방안이 공유됐다. 올해로 28회를 맞는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은 새해 전날부터 호미곶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전야 공연 '기원의 밤'을 비롯해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 전통 민속놀이 재현 행사인 호마의 춤(월월이청청), 호미 영화제, 음악 명상존 등 다양한 전야·심야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호미곶의 상징인 등대와 상생의 손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와 카운트다운 퍼포먼스, 2026년 병오년 새해 일출과 함께 이어지는 신년 사자성어 발표를 통해 시민 화합과 결속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해맞이축전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해맞이 범굿 '어~흥(興)한민국' 공연을 새롭게 선보인다. 떡국 나눔 행사와 호랑이·말 탈 만들기 체험이 가능한 '호미곶 탈놀이터', 신년운세 뽑기 등 타 지자체 행사와 차별화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 포항 로컬 상인들과 함께하는 '호미곶간 팝업스토어'와 한파 속 관람객을 위한 '호미곶 먹거리존'을 운영해 축제 분위기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안전대책도 대폭 강화된다. 포항시는 에어돔 형태의 TFS 텐트를 설치해 강풍과 한파에 대비하고, 해안가 등 위험 구간에는 안전펜스를 설치하는 한편 안전 인력을 집중 배치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해맞이 인파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호미곶을 비롯한 주요 일출 명소의 빈틈없는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포항만의 차별화된 해맞이 콘텐츠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심리상담 제공기관·신청률 전국 최상위 평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보건소가 '2025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돼 총 100곳의 우수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수성구보건소는 지난해 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까지 거머쥐며 사업 추진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수성구보건소는 특히 인구 대비 서비스 신청률과 심리상담 제공기관 등록 건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성구는 구 단위 지자체 가운데 서울 강남·마포·서초·송파구와 부산 강서구에 이어 여섯 번째로 많은 제공기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구시 내에서는 가장 많은 제공기관을 등록해 주민들의 심리상담 접근성을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현재 수성구에는 총 26개의 제공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 가운데 정신의료기관 등을 통해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대상자에게 총 8회의 심리상담 서비스 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소득 기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차등 적용되며, 연 1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구비서류를 지참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되며, 성인의 경우 복지로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해당 사업은 오는 2026년부터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사업'이라는 명칭으로 새롭게 추진될 예정이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정신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심리지원 체계를 구축해 마음이 건강한 수성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대학 간 협력으로 체험형 창업교육 구현…ESG 기반 문제 해결 역량 강화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지난 18일 대구 동구 올인워크 대강당에서 '2025 제1회 대구지역창업체험센터 청소년창업해커톤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대구·경북 지역 청소년의 창업가정신 함양과 문제 해결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계명대학교와 대구가톨릭대학교가 함께 참여해 대학 간 협력을 바탕으로 운영됐으며, 대구·경북 지역 중·고등학생 30여 명이 참가해 지역사회 문제를 주제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구체화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행사는 ESG 관점의 디자인씽킹 특강을 시작으로 팀별 아이디어 도출, 전문가 멘토링, IR 발표 및 심사까지 하루 동안 집중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문제 인식부터 해결 방안 설계, 발표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창업의 실제 흐름을 체득했다. 심사는 아이디어 스케치와 구체화 과정, 발표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남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이번 대회에서 심사 및 시상 운영을 맡아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대학이 보유한 창업교육 노하우를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에 접목해 예비 창업 인재들이 보다 체계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윤정현 영남대학교 창업지원단장(경영학과 교수)은 “청소년 시기의 창업 체험은 단순한 아이디어 경쟁을 넘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 과정을 설계하는 사고력을 기르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 창업교육의 저변을 넓히고 미래 혁신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 기획한 금필용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는 “대학·교육청·지역이 함께 만든 협력 모델로, 청소년들이 지역을 이해하고 지역 안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실험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됐다"고 평가했다. 금호강 남안 경관 재생 제안으로 국제무대 인정…지도교수상도 함께 수상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부부가 금호강을 주제로 한 디자인 작품으로 홍콩 국제 공모전에서 동상(Bronze Award)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대구대 일반대학원 서비스디자인전공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한세(韩策) 씨와 우리샤(武丽霞) 씨는 최근 발표된 '만상·동방(萬象·東方) 제7회 홍콩 신예 현대디자인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을 지도한 유상원 서비스디자인전공 주임교수도 지도교수상을 함께 수상하며 의미를 더했다. 홍콩미술디자인협회가 주최하는 '홍콩 신예 현대디자인상'은 대학생과 대학 교원을 대상으로 동양 미학과 현대 디자인의 해석을 장려하는 비영리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매년 중화권을 중심으로 다수의 국제 출품작이 접수되는 공신력 있는 디자인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상작 '수안신생(水岸新生) 금호강 남안 경관 재생 프로젝트'는 경상북도 경산시에 위치한 대구대학교 인접 금호강 남안(남쪽 연안)을 대상지로 한 공공 경관 디자인 제안이다. 하천 연안의 생태적 특성과 농촌 경관 자원을 기반으로 기존 농경지와 자연 지형의 질서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친수 산책로와 전망 공간, 휴식 공간을 단계적으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 작품은 단순한 경관 개선을 넘어 '생태 보호–농업 경관–커뮤니티 공유'의 유기적 연계를 핵심 개념으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환경 보전과 주민의 일상적 이용 수요를 동시에 충족시키고, 지역 농업 경제 활성화와 농촌 관광 자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함께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상원 교수는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한국 사회와 지역의 맥락을 깊이 이해하고, 공공성과 생태적 가치를 디자인 언어로 설득력 있게 풀어낸 결과"라며 “유학생이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며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 후원…크리스마스 씰 모금 참여도 독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광역시교육청은 24일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에 결핵퇴치사업 기금 마련을 위한 후원 성금 100만 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역 내 결핵 예방 활동을 비롯해 결핵 환자 조기 발견과 치료 지원, 대국민 결핵 인식 개선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은 매년 후원 성금 전달과 함께 결핵협회가 추진하는 '2025년 크리스마스 씰 모금 운동'을 관내 학교와 직속기관에 안내해 학생과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결핵 환자 수는 해마다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사망자가 많은 질병"이라며 “이번 크리스마스 씰 모금 참여를 계기로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교육청 차원에서도 학교 내 결핵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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