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국 문경시장 예비후보 “케이블카 중단은 일시적…정책 중심 선거 기대”

“비방보다 비전 경쟁 필요…관광·주거·공원 개발로 도시 경쟁력 강화"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신현국 문경시장 예비후보가 15일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불거진 각종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히며 “정책과 비전을 중심으로 한 선거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이날 주흘산 케이블카 사업을 비롯해 관광공사 논란, 사법 리스크, 지역 개발 공약 등을 차례로 설명하며 “사실과 다른 주장들이 확산되는 부분은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경은 산지가 많은 지역 특성상 산을 활용한 관광 개발이 불가피하다"며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케이블카 공사 “일시 중지…5월 재개 목표" 주흘산 케이블카 공사 중단과 관련해 신 후보는 “환경 당국의 한 달간 임시 중지 조치에 따른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그는 “헬기 자재 운반을 위한 안전 확보 과정에서 일부 수목 제거가 허용 범위를 초과해 행정 조치가 내려진 것"이라며 “복구 계획 협의를 마치는 대로 5월 중 공사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이 중단된 것이 아니라 절차를 보완하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 “체류형 관광 전환"…수익성·구조 변화 강조 수익성 논란에 대해서는 비교적 낙관적인 전망과 관광구조 전환의 필요성을 함께 강조했다. 신 후보는 “연간 약 200만 명 방문과 1인당 2만 원 수준의 이용 요금을 가정할 경우 연 400억 원 규모 수익이 가능하다"며 “투자비 회수도 일정 기간 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문경 관광은 체류형으로 이어지지 못해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제한적이었다"며 “이번 사업은 단순 시설조성이 아니라 관광구조 자체를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관광 수요, 운영비, 계절적 변동성 등에 따라 실제 수익 구조는 달라질 수 있어 향후 보다 정밀한 사업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 케이블카·리조트 연계 개발 구상 신 후보는 케이블카를 중심으로 한 관광 확장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그는 “세계적 수준의 스파 리조트 '테르메'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케이블카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 모델을 구축해 문경 관광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 “시장 교체 여부와 관계없이 주흘산 케이블카 사업은 문경 발전을 위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관광공사·사법 논란 “직접 관련 없어" 문경 관광공사 직원의 당원 가입 권유 논란에 대해서는 “개별 직원 차원의 일로, 본인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또 공무원 횡령 사건과 관련해서도 “해당 인물과의 연관성은 없으며, 수사 과정에서도 금전 거래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재판 과정에서 충분히 소명 하겠다"고 밝혔다. ■ 주거·공원 개발 등 생활 밀착 공약 지역 개발과 관련해서는 주거와 생활환경 개선 구상을 함께 제시했다. 포내지구에는 약 800세대 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돈달산은 공원화 사업을 통해 시민 휴식 공간이자 관광 자원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신 후보는 “생활 여건 개선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이루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정쟁보다 해법"…비전 경쟁 강조 신 후보는 이번 선거에 대해 “다양한 의견 제시는 필요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정책과 비전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케이블카 사업 철회를 촉구한 데 대한 질문에는 “문경 관광 개발은 특정 후보의 공약이 아니라 시민 다수가 요구해 온 사안"이라며 “지적과 견제는 필요하지만, 이제는 집권 여당으로서 무엇을 도울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쟁보다는 해법 중심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언을 계기로 주흘산 케이블카 사업을 둘러싼 환경·경제성 논쟁과 함께, 문경의 관광구조 전환과 지역 개발 방향을 둘러싼 정책 경쟁도 한층 본격화될 전망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논란 털고 정책으로 승부”…황병직 예비후보, 여론조사 의혹 일축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황병직 예비후보가 최근 불거진 여론조사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고 사실관계 정리에 나섰다. 황 예비후보는 15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이미 확인된 사안을 두고 불필요한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며, 경상북도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회신 내용을 근거로 논란 차단에 나섰다. 황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지난 8일 경북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안심번호 관리 경위에 대한 질의를 제출했고, 13일 공식 답변을 받았다. 해당 회신에서는 TBC가 4월 2일 진행한 여론조사와 관련해 조사기관이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내려받은 시점이 당일 오전 7시 54분으로 확인됐다고 명시됐다. 이는 일부에서 제기된 '조사 이전 사전 확보' 의혹과는 다른 결과로, 절차상 문제가 없었다는 점이 확인된 것이라고 황 예비후보 측은 설명했다. 그는 “관련 절차는 법적 기준에 맞게 진행됐고 과정 역시 투명하게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황 예비후보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 두 차례 여론조사 결과를 비교하며 의혹 제기에 선을 그었다. 유·무선 혼합 방식으로 실시된 TBC 조사보다 무선 100% 방식의 대구일보 조사에서 오히려 더 높은 지지율이 나타났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그는 “조사 방식이 달라도 지지 흐름은 일관되게 나타났다"며 “더 이상 불필요한 논쟁에 매몰되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선 과정에서의 갈등 확산을 경계하는 메시지도 내놨다. 황 예비후보는 경쟁 주자들을 향해 “함께 지역을 위해 뛰어온 동료"라고 표현하며, 시민과 당원 앞에서 정정당당한 경쟁을 펼치자고 제안했다. 또한 “지역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서로를 존중하는 경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황 예비후보는 논란을 뒤로하고 본격적인 정책 경쟁에 집중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그는 장기간 이어진 권한대행 체제로 인한 시정 공백을 정상화하고, 청년 일자리 확대와 정주 여건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즉시 실행 가능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지역 현안 해결 능력을 강조했다. 황병직 예비후보는 “민심은 이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제는 갈등보다 영주의 미래를 이야기할 때"라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정치권 요동…광역·기초선거 앞두고 인물·지지세 결집 가속

◇우원식 국회의장, 오중기 후원회장 수락…경북 판세 변수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기로 하면서 지역 정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 예비후보 측은 15일, 우 의장이 후원회장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오랜 기간 정치적 신뢰를 쌓아온 관계로 알려졌다. 이번 합류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중앙 정치권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경북 현안 해결에 힘을 싣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정치권에서는 입법부 수장이 특정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는 사례가 흔치 않다는 점에서 상징성을 주목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당 차원의 지원이 확대되고, 지역 내 지지 기반 확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중앙정부와 국회 차원의 정책 지원과 예산 확보에도 긍정적인 여건이 조성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대구시장 선거에 나선 김부겸 예비후보와의 연대 가능성도 거론되면서, 대구·경북 전반에 걸친 선거 구도 변화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오 예비후보는 “정치적 동지의 결단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캠프 측은 조직을 재정비하고 본격적인 세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예천 청년사업가들, 도기욱 지지 선언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 지역에서는 청년층의 정치 참여 움직임이 눈에 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사업가들이 지난 14일 도기욱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화했다. 이날 선거사무소에는 자영업자와 중소사업체 운영자들이 모여 지지선언문을 발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정착 여건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과 고용 환경 문제를 언급하며, 행정이 보다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지지선언은 특정 단체가 아닌 지역에서 생업을 이어가는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지역 변화에 대한 요구가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도 예비후보는 “현장에서 뛰는 청년들의 판단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청년이 지역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조주홍, 자필 손편지 홍보물로 주목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덕군수 선거에 나선 조주홍 예비후보는 기존과 다른 방식의 홍보물로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배포된 예비 홍보물에는 후보가 직접 작성한 손편지가 포함돼 있다. 형식적인 공약 나열 대신 고향에 대한 기억과 지역 현실에 대한 고민을 담은 내용이 주민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편지에는 어린 시절 기억과 지역의 변화, 인구 감소에 대한 우려 등이 담겼으며, 단순한 행정이 아닌 '경영 중심 군정'을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는 의지가 표현됐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진솔한 표현이 인상적이다", “끝까지 읽게 되는 글"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입소문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조 예비후보는 “보여주기식 메시지보다 실제 마음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주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연구원, 지역 언론인과 소통 강화…2026년 정책 방향 공유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연구원은 15일 안동 스탠포드호텔 2층 스탠포드홀에서 '2026년 경북지역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연구 방향과 주요 정책 과제를 설명했다. 이번 간담회는 연구원의 2026년 업무계획을 소개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언론계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 언론 관계자들과 유철균 원장, 주요 간부들이 참석해 정책 추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기획경영실은 연구원 운영 현황과 그동안의 성과를 설명했고, 연구본부는 2026년 업무계획과 부서별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경북연구원은 정원 85명 가운데 65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구본부를 중심으로 사업지원본부, 기획경영실, 감사실로 조직이 구성돼 있다. 연구직 46명과 관리직, 전문직 인력이 함께 참여해 경제·산업, 도시계획, 환경, 교통, 관광, 노동, 행정·재정, 복지, 교육, 문화, 농촌산업, 국제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조직 개편을 통해 디지털 기반 연구 환경을 강화하고 연구 효율성 제고에 힘을 쏟고 있다. 2025년에는 기본과제 68건, 도 제안 정책과제 71건, 수탁 및 협약 과제 89건을 수행했으며, 정책동향 리포트 100건 발간과 연구성과 공유사업 46건을 추진하는 등 연구 활동을 이어왔다. 연구원은 2026년 비전으로 '하이스트 경북연구원 실현'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세 가지 방향을 설정했다. 인구구조 변화 대응과 초광역권 특화 발전, 포스트 APEC 대비 지역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지역 혁신 기반 확충과 과학기술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도와 시·군을 대상으로 한 밀착 지원과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부서별로는 미래전략연구실이 정책 아젠다 발굴과 연구 기반 강화에 나서고, 경제연구실은 경제 상황 분석과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사회문화연구실은 정책 연계 연구와 사회문화 분야 개선 과제를 다루고, 공간환경연구실은 지역 맞춤형 공간 정책 연구를 진행한다. 사업지원본부는 주요 사업 수행 역량을 높이고 도정 및 시·군 현안 대응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철균 원장은 인사말에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 여건에 맞는 새로운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며 “연구원이 보유한 연구 성과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중앙 정책과 지역 행정을 연결해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군 정책과제에는 12개 시·군이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연구원은 앞으로 현장 간담회와 정책 수요조사, 맞춤형 연구 지원, 성과 공유 등을 통해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교육·청년·의료·국제교류까지…현장 중심 정책 본격 추진

◇경북도, 필수 의료제품 수급 점검…의료 공백 선제 대응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최근 의료 현장에서 제기되는 주사기 등 필수 의료제품 공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긴급 점검 회의를 14일 열었다. 회의에서는 도내 의료기관의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공급 차질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앞서 도는 제조업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생산 상황을 점검하는 등 사전 대응에도 나섰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원을 통해 의료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경북도, 청년 맞춤형 지원 확대…'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 가동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청년의 지역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26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 활동 공간 조성과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에서의 생활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올해부터는 1인 가구 청년을 위한 '청춘 식탁' 프로그램이 새롭게 도입돼, 건강한 식생활과 공동체 형성을 동시에 지원한다. 포항, 경주, 상주 등 9개 시군에서 취업 역량 강화, 취미·문화 활동, 네트워크 형성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경북도, 한·중 청년 교류 확대…한국어 말하기대회 성료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4일 중국 랴오닝성과 함께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하며 청년 교류 확대에 나섰다. 다롄외국어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현지 대학생들이 참가해 한국어 실력을 겨뤘으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장학 혜택과 한국 연수 기회가 제공됐다. 또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참가자들이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경북도는 그동안 중국 여러 지역과의 교류를 지속해 온 만큼, 이번 대회를 계기로 청년 중심의 국제 협력 기반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 적극행정 확산…우수사례 발굴로 공직문화 혁신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행정문화 정착을 위해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 이번 대회는 공직자들이 현장에서 실행한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공유함으로써 조직 전반에 유연한 행정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규제 개선, 민원 해결, 서비스 품질 향상, 정책 개발, 협업 강화 등 다양한 행정 영역을 포함하며, 실제 성과를 창출한 사례를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사례와 공무원에게는 포상금과 함께 휴가 등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올해는 참여 확대를 위해 제출 절차를 간소화하고 부서 포상 규모도 확대했다. ◇경북도교육청, 장애 인식 개선 교육…공감 기반 조직문화 조성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15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하며 포용적 조직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차별 없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문화예술 공연과 강연이 결합된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애인예술단 공연은 구성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공감의 계기를 제공했고, 장애인의 날을 맞아 특수교육에 기여한 교원에 대한 표창도 함께 이뤄졌다. 강연에서는 일상 속 공감과 배려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조직 구성원 간 이해를 넓히는 시간이 됐다. ◇경북도교육청, 청렴 실천과 환경보호 결합…참여형 등반대회 눈길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15일 안동 검무산 일원에서 직원 참여형 청렴 행사를 열고 청렴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선언을 넘어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직원들은 등반과 함께 청렴 실천 다짐, 퀴즈,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청렴 의식을 체득했다. 특히 '줍깅' 활동은 환경 보호와 공직자의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부서별 참여 평가를 통해 조직 내 협력과 소통도 강화됐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정치·문화·행정 전반 이슈 한눈에…비례 공천부터 지역 축제·민생 정책까지

◇민주당 경북도당, 4월 14일 비례대표 심사결과 발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비례대표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14일 광역 및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 심사 결과를 공개했다. 앞서 위원회는 4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신청자 면접을 진행했다. 광역의원 비례 부문에서는 성기수 경북도당 수석대변인, 손태식 민주평통 포항시협의회 부회장, 이정태 전 전국민주택시노조 구미분회장, 정용채 전 도당 부위원장이 신청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남성 후보군에 대해 2·4·6번 순번을 놓고 권리당원 투표 방식의 순위 결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초의원 비례의 경우 복수 신청 지역을 중심으로 경주시와 구미시는 후보 간 순위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구미시에서는 2순위로 이원희 후보가 추천됐으며, 포항시는 안명애 후보가 1순위, 이솔 후보가 2순위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단일 신청 지역에서는 상주시 이은주, 영천시 조상임, 김천시 전은애, 경산시 곽희은, 의성군 서하나 후보가 각각 1순위로 확정됐다. 다만 여성 광역비례와 안동·영주 기초비례는 추가 검토를 거쳐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안동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5월 1일 개막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의 대표 전통 축제인 '2026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가 2026년 5월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열린다. 축제는 중앙선1942안동역과 원도심, 탈춤공원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전통의 향연, 놀이로 즐거운 안동'을 주제로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체류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 등 지역 고유 민속을 중심에 두고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결합해 방문객의 체험 폭을 넓혔다. 행사 기간에는 차전놀이를 비롯해 칠석고싸움놀이, 월월이청청 등 전국 단위 전통 공연이 펼쳐지고, 남사당 줄타기와 지역 농요 공연 등도 이어진다. 더불어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과 주제공연, 음악회, 예술제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연속적으로 진행된다. 시민 참여형 행사도 확대됐다. 거리 퍼레이드와 읍면동 화합행사, 댄스대회, 선발대회 등이 마련되며, 체험형 공간에서는 전통 놀이와 체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먹거리 부문 역시 대형 부스를 통해 한·중·일 음식이 함께 제공되는 등 체류형 축제 기반을 강화했다. ◇영주시, 1월부터 '부동산 1분 설문' 운영 성과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2026년 1월 한 달간 운영한 '1분 설문창구'가 부동산 거래 질서 개선에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거래 당사자가 직접 설문에 참여해 불법 중개 행위나 과도한 수수료 요구 등을 신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카카오톡 알림을 활용해 거래 신고자에게 참여를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올해 1분기에는 총 134명이 설문에 응답했으며, 이를 토대로 위법 의심 사례에 대한 추가 점검이 이뤄졌다. 아울러 중개수수료 개선, 허위 매물 단속, 주거비 부담 완화 등 시민 의견도 정책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해당 제도가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시민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공정한 거래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예천군, 4월 15일부터 결산검사 돌입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4월 15일부터 5월 4일까지 20일간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군의회 강경탁 의원이 대표위원을 맡고 민간 전문가 3명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검사 대상은 결산서와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으로,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사업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단순 수치 검토를 넘어 예산 낭비 사례를 분석하고 향후 재정 운영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군은 검사 종료 이후 결과 의견서를 첨부해 5월 29일까지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봉화군, 4월 13일 사과 심화과정 개강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13일 농민사관학교 사과심화과정을 개강하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이번 과정은 사과 다축재배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12월 7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월 2회씩 이론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첫 수업에서는 다축 재배의 기본 개념과 초기 수형 설계 방법이 다뤄졌으며, 향후 과원 조성 시 고려해야 할 요소 등 실무 중심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군은 기후 변화와 농촌 인력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고효율 재배 방식 확산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농가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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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흙으로 힐링"…김천 산단 근로자 대상 도자기 체험 4~6월 2개월 운영…소규모 맞춤형 문화복지 프로그램 확대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정서적 안정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5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김천 1 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도자기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4월 13일부터 6월 19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업단지 내 근로자 10명 내외를 대상으로 한 소규모 맞춤형 과정으로, 근무 이후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생활도자기 제작 체험 △개별 작품 제작 △완성 작품 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자들은 흙을 직접 다루며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창작 경험을 쌓고, 결과물을 전시로 연결해 성취감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산업단지 근로자의 '문화복지'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반복적 작업 환경에서 벗어나 심리적 안정과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김천시는 앞으로도 산업단지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복합문화센터를 근로자와 기업이 함께 활용하는 생활문화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퇴근 후에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이번 체험이 일상 속 작은 쉼과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번호판 없는 차량도 놓치지 않았다"…김천 관제센터, 일주일 새 음주운전 3건 검거 기여 24시간 모니터링·경찰 공조 성과…“실시간 추적이 사고 예방으로 이어져"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 통합관제 센터가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을 통해 음주운전 차량 검거를 잇따라 지원하며 지역 치안의 '최전선' 역할을 하고 있다. 15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 관제센터는 지난 4월 둘째 주 한 주 동안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세 차례 포착해 경찰에 신고, 모두 검거로 이어지도록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대표 사례는 번호판이 없는 상태로 주행하던 차량이다. 관제요원 A씨는 해당 차량을 즉시 이상 징후로 판단해 112에 신고했고, 이후 다른 요원들과 협력해 차량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추적·공유했다. 이 정보는 출동한 경찰의 검거에 핵심 단서로 작용했다. 이외에도 관제센터는 추가로 두 차례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조기에 포착해 신고했다. 24시간 운영되는 감시 체계와 관제요원 간 협업이 실제 검거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음주운전의 사회적 위험성은 여전히 높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음주운전 사고는 1만1,000여 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1만7,000여 명에 달한다. 이혜정 김천시 AI데이터과장은 “관제요원들의 숙련된 모니터링과 경찰과의 긴밀한 공조가 단기간 내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도시 조성을 위해 관제 역량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창원 집중 깨고 구미로"…방산 전문교육 첫 지방 확대 무료 실무교육 10월까지 9개 과정 운영…중소 방산기업 경쟁력 강화 기대 구미=에너지경제신문윤성원기자 구미시에서 방위산업 전문교육이 처음으로 개설되며 지역 방산 인력 양성의 거점 구축이 본격화됐다. 15일 구미시에 따르면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방위산업 전문교육이 지난 14일 구미스마트커넥트센터(금오테크노밸리 내)에서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그동안 서울과 창원 등 일부 지역에 집중됐던 방산 교육을 지방으로 확대한 첫 사례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지역 방산기업 재직자의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교육 과정은 14~15일 '방위산업개론', 16~17일 '국방획득체계'를 시작으로, 10월까지 방산수출·방산계약 등 총 9개 과정이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참여 대상은 방산기업 재직자로, 인력과 기술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방산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초점이 맞춰졌다. 수도권 중심 교육 구조에서 벗어나 지역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특히 전자·ICT 기반 산업 인프라를 갖춘 구미 지역 특성과 맞물려, 향후 방위산업 전문 인력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명성 반도체방산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 재직자들의 실무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육 지원과 산업 기반 확충을 통해 지역 방위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9월 18~20일 개최 확정"…문경 오미자 축제 추진위 출범 고품질 오미자 공급·체험·판매 확대…“산업 재도약 발판" 강조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대표 농특산물 축제인 오미자 축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15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4일 시청 제2 회의실에서 '2026년 제22회 문경 오미자 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축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일정과 기본 방향을 확정했다. 추진위원회는 축제를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동로면 금천 둔치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축제 주제는 “문경 오미자, 맛과 건강을 담다!"로 정해졌다. 문경시는 이번 축제를 단순한 지역 행사에 그치지 않고, 오미자 산업 재도약의 계기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주산지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오미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축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행사 기간에는 농특산물 전시·판매장을 운영해 방문객들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오미자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오미자의 활용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지역 단체와 시민 참여도 확대해 '참여형 축제'로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추진위원회 박경호 회장은 “재배 농가들이 적극 참여해 우수한 품질의 오미자를 선보이고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자"며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동욱 문경시장 권한대행은 “추진위원회에서 제시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문경 오미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며 “방문객과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가 되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국 목소리 성주로"…참외가요제 참가자 모집 돌입 5월 축제 피날레 무대…신인 발굴·참외 홍보 결합한 대표 콘텐츠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2026 성주참외 가요제' 참가자 모집에 나서며 전국 단위 참여형 무대 준비에 돌입했다. 15일 성주군에 따르면 매년 5월 열리는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의 피날레 프로그램인 '성주참외 가요제' 참가 접수를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외가요제는 전국 각지 참가자들이 노래로 경쟁하고 교감하는 경연 무대로, 성주의 대표 특산물인 참외를 알리는 동시에 신인 가수를 발굴하는 지역 대표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참가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접수는 온라인(네이버 폼), 전화, 이메일 등을 통해 이뤄진다. 예선은 5월 3일 성주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열리고, 본선 진출자는 5월 17일 성밖숲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본선에 오른다. 본선 무대는 전문 라이브 반주와 함께 관객과 호흡하는 공연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금잔디, 김다현 등 인기 트로트 가수의 축하공연이 예정돼 관람객 유입 효과도 기대된다. 성주군 관계자는 “전국의 다양한 목소리가 모여 하나의 무대를 완성하는 열린 축제"라며 “끼와 열정을 가진 참가자들이 성주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주참외 가요제는 문화와 관광을 결합한 참여형 콘텐츠로, 축제 기간 지역 방문객 유입과 브랜드 홍보 효과를 동시에 견인하는 핵심 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구미에 반도체 팹 유치”…김장호 구미시장 예비후보, 5산단 완성형 반도체 생태계 공약

“특화단지 넘어 제조공장까지 유치"… 전력·용수·부지 강점 내세워 “구미는 대한민국 반도체 출발점"… 소 부장 집적·인력 기반도 강조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장호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반도체 제조공장인 '팹(Fab)' 유치를 핵심 공약으로 내걸며 구미를 완결형 반도체 산업도시로 키우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14일 “21세기 산업의 쌀은 반도체"라며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이어 반도체 팹을 반드시 구미로 유치해 국가5산단을 채우고 완벽한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023년 비수도권 유일의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는 실제 생산시설까지 끌어들여 구미산업의 새로운 성장축을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팹은 반도체 칩이 실제로 생산되는 초정밀 제조시설로, 장비·소재·부품 산업 전반에 미치는 파급력이 큰 핵심 인프라다. 김 예비후보는 구미의 산업적 상징성도 부각했다. 그는 “구미는 대한민국 반도체 역사의 첫 페이지를 쓴 도시"라며 “구미산단 1호 기업인 한국도시바(현 KEC)가 트랜지스터를 생산하면서 국내 반도체 산업의 역사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1970년 박정희 대통령이 직접 공장을 찾을 만큼 구미는 국가 반도체 산업의 전략 거점이었다"며 “반도체 팹이 다시 구미로 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입지 경쟁력도 전면에 내세웠다. 김 예비후보는 “반도체 기업이 와야 할 곳은 이미 정해져 있다. 바로 구미"라며 “세계적으로도 생산거점 분산이 흐름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용인 클러스터는 전력 확보와 용수 공급 측면에서 구조적 부담이 있는 반면, 경북은 전력 자립도 전국 1위 수준이고 구미 역시 대규모 산업용수 공급 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삼성SDS와 퀀텀일레븐의 AI 데이터센터 투자 결정 역시 구미·경북의 전력·용수 인프라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구미가 반도체 생산기지로서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유치 기반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구미에는 총 203만 평 규모의 즉시 공급 가능 부지가 확보돼 있다. 구미 국가5산단 2단계 168만 평을 비롯해 장천 일반산단 30만 평, 클린룸·154㎸ 전력 인입·폐수처리시설 등이 갖춰진 L사 유휴부지 5만 평 등이 대표적이다. 전력과 용수 여건도 강조했다. 경북의 전력 자립도는 228% 수준이며, 연간 여유 전력은 5만6031 GWh에 달한다는 게 김 예비후보 측 설명이다. 구미 역시 취수 가능량 대비 용수 사용률이 31% 수준에 그쳐 대규모 팹 가동에도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고 했다. 인력과 산업 기반도 장점으로 꼽았다. 금오공대 등 관 내외 12개 대학의 반도체 특성화 학과와 연계한 인력 공급 체계를 갖추고 있고, SK실트론·LG이노텍·매그나칩 등을 비롯한 반도체 소 부장 기업 344개 사가 집적돼 있어 지방 후보지 가운데 경쟁력이 높다는 설명이다. 김 예비후보는 기업 유치를 위한 행정 지원 방안도 내놨다. 그는 “반도체 팹 투자 시 현금 지원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투자 결정 즉시 패스트트랙 인허가 일원화와 전담 PM 제도를 가동하겠다"며 “사전종합진단 패키지를 통해 투자 전 주기를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 동안 추진해온 반도체 생태계 조성 성과도 강조했다. 구미시는 2023년 7월 비수도권 유일의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로 지정됐고, 2025년 12월에는 구미·광주·부산을 잇는 남부권 반도체 혁신 벨트에 포함됐다. 이와 함께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장비 챔버용 소재·부품 테스트베드, 첨단 방위산업용 시스템반도체 부품 실증기반,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첨단반도체 연구단지 조성 등 총 1,363억 원 규모의 인프라 사업도 추진해왔다. 김 예비후보는 “1969년 구미에서 처음 싹튼 대한민국 반도체의 씨앗이 2023년 특화단지 유치로 꽃을 피웠다"며 “이제는 반도체 팹 유치로 화룡점정을 찍고, 구미를 대한민국 반도체의 심장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 측은 민선 8기 재임 기간 방산 혁신 클러스터, 반도체 특화단지, 기회 발전 특구 등 6대 국책사업 유치와 16조 원대 투자 확보, 예산 2조 원 시대 진입, 축제·관광 활성화 성과 등을 함께 부각하며 행정 추진력과 기획력을 강조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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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리단길 공영주차장 '주말 만차'… 주차난 해소 '가시화' 894면 대규모 시설 관광객 수요 흡수… 도심 교통 혼잡 완화 기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황리단길 공영주차장이 주말마다 대부분 만차를 기록하는 등 이용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주차장은 올해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으며, 지난 주말에도 전체 894면이 대부분 차량으로 채워졌다. 황리단길은 첨성대, 천마총 등 주요 관광지와 인접해 있어 관광객 유입이 꾸준히 증가해 왔다. 이에 따라 주차 공간 부족과 교통 혼잡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총사업비 245억 원을 투입, 사정동 일원에 대규모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사업은 2019년 타당성 조사와 투자심사를 시작으로 도시계획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추진됐으며, 지난해 5월 착공해 같은 해 12월 준공됐다. 현재 공영주차장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는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내버스 순환 노선과 연계해 관광객 이동 편의성도 한층 개선됐다. 경주시는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황리단길 일대 주차 여건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도심 교통 혼잡 완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관광객 증가에 대응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한 만큼 실질적인 교통 분산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달서구, '달달 연애·결혼·중매이야기' 공모… 결혼 친화 분위기 확산 앞장 초저출생 대응 일환… 전 세대 공감 스토리 발굴, 5월 22일까지 접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달달 연애·결혼·중매이야기' 공모 이벤트를 오는 5월 22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연애와 결혼, 중매에 얽힌 따뜻한 사연을 공유함으로써 결혼의 긍정적 가치를 확산하고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달콤한 연애 이야기 △따뜻한 결혼 이야기 △훈훈한 중매 경험 등 다양한 주제로 응모 가능하다. 특히 일상 속 진솔한 경험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 발굴에 초점을 맞춰 시민 체감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접수된 작품 가운데 우수작은 달서구 소식지 '희망달서'에 연재돼 지역사회에 널리 소개될 예정이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달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자기소개와 함께 50자 이상의 사연을 작성해야 한다. 응모는 1인당 최대 3회까지 가능하다. 공모 기간은 5월 22일까지로, 세부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태훈 구청장은 “이번 공모가 결혼과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결혼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대 중앙박물관,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8년 연속 선정 전국 대학박물관 최초 성과…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지역 문화 플랫폼 역할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전국 대학박물관 가운데 최초로 8년 연속(2019~2026)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대학이 보유한 문화·연구 자원을 활용해 국민에게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선정에 따라 대구대 중앙박물관은 '공예로 잇는 일상: WOOD & TIME(우드앤타임)'을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해당 프로그램은 '현대목칠공예전시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것으로, 전통 목칠공예의 미학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체험형 콘텐츠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전시를 넘어 참여형 공예 체험을 중심으로 구성, 과거와 현재를 잇는 문화적 접점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운영 기간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이며, 지역 주민과 교내 구성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별 맞춤형 체험 테마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백순철 중앙박물관장은 “지방대학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8년 연속 사업에 선정된 것은 대학박물관이 지역사회 공공문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 거점으로서 지역민의 삶에 문화적 가치를 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 유니버시아드레포츠센터 '에너지 절약 챌린지' 추진 국가 자원안보 위기 대응… 생활 속 절약 문화 확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가 14일 유니버시아드레포츠센터를 중심으로 직원과 회원이 공동 참여하는 '에너지 절약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을 기반으로 시민 참여를 유도해 생활 속 에너지 절감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나의 실천이 유니를 바꾸고, 우리의 마음이 지구를 지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되는 이번 챌린지는 실천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주요 과제로는 △온수 사용을 줄여 탄소 배출을 낮추는 '샤워 시간 1분 단축' △센터 이용 시 요일별 5부제 참여 △엘리베이터 이용을 줄이고 건강 증진까지 도모하는 '4층 이하 계단 이용' 등이 제시됐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특성을 고려한 '탄력적 실내 온도 운영'을 병행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한편, 이용객들의 자발적 협조를 바탕으로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사는 이번 챌린지를 단순한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시민 체감형 에너지 절약 운동으로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공공시설 이용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에너지 절약이 생활화되는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정명섭 사장은 “국가적 에너지 위기 상황에서 공공기관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실천 중심의 에너지 절약 운동을 통해 위기 극복은 물론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보, '생산적 금융' 학술포럼 개최… 정책금융 효율성 제고 방안 모색 AI 등 첨단산업 지원 확대 강조… 학계·금융당국 한자리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정책금융의 효율적 운용과 '생산적 금융' 실현을 위한 해법 찾기에 나섰다. 신용보증기금은 1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생산적 금융 실현을 위한 신보의 역할'을 주제로 학술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정된 정책금융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2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세션에서는 '신보의 생산적 금융 추진 계획'을 주제로 미래 성장성이 높은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 발굴과 지원 강화를 위한 전략적 로드맵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기술 중심 기업에 대한 선별적 보증지원 확대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어진 2세션에서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경쟁력 강화 성과 분석'을 중심으로 기업 보증지원 효과를 공유하고, 정책금융 실무자와 학계 전문가들이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산업 경쟁력 제고와 연계된 정책금융의 역할 재정립이 주요 논점으로 부각됐다. 강승준 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생산적 금융'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아래 효과적인 보증지원 방향을 정립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보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 우리 경제의 활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임준모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 문경 사회복지시설 방문… 사회복무요원 격려 모범요원 표창·현장 애로 청취… “성실 복무 위한 근무환경 조성 중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임준모 청장이 사회복무요원 격려와 현장 소통에 나섰다. 임 청장은 14일 문경시 소재 사회복지시설 2곳을 방문해 시설장들과 환담을 갖고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모범 사회복무요원을 표창하는 한편, 복무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표창을 받은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 김정수 요원은 위급 상황에서 침착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어르신의 생명을 보호하는 등 시설 안전관리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흥덕종합사회복지관 이태호 요원은 사회복지학 전공자로서 복지관 운영 전반에 적극 참여하고, 어르신들의 고장 난 자전거를 자발적으로 수리해 이동 편의를 높이는 등 모범적인 복무 태도를 보인 점이 높이 평가됐다. 임 청장은 전창진 부관장과 김병윤 관장 등 시설 관계자들과의 환담에서 “사회복무요원들이 소속감을 갖고 성실히 복무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복무 경험이 향후 사회 진출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앞으로도 복무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기관장의 관심도를 높이고, 국민과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무요원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영천시- 청도군- 칠곡군- 경북문화관광공사- 대구대- 수성구

◇영천시,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전면 무료화 도내 시 단위 첫 도입…121종 제증명 무료 발급, 행정 효율 개선 기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수수료를 전면 폐지하며 시민 체감형 행정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영천시는 이달 15일부터 관내 모든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되는 제증명 서류의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영천시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 개정을 통해 추진됐으며, 경북 도내 시(市) 단위 지자체 가운데서는 첫 사례다. 이에 따라 시민을 포함한 이용자 누구나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지방세 관련 증명 등 총 121종의 민원 서류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법원 소관 업무인 부동산 등기사항증명서는 제외돼 기존과 동일하게 1,0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시는 이번 조치로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이 활성화되면서 대면 민원창구의 혼잡이 완화되고, 복합·고충 민원 처리에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어 전반적인 행정 효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영천시는 시청을 비롯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농업기술센터, 차량등록소, 영천세무서, 영남대학교 영천병원, 영천역, 육군3사관학교, 고경농협 단포지점 등 주요 거점에 총 25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시청 옥외부스와 영남대 영천병원 내 기기는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 상황에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제도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적극행정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이 민원 접근성 향상과 행정서비스 품질 개선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청도군,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집중 접수…사각지대 발굴 총력 5월 7일까지 신청…생활·학업·의료 등 맞춤형 지원, 유관기관 협력 강화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 보호를 위해 특별지원사업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청도군은 '2026년 상반기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사업' 집중 신청기간을 지난 8일부터 오는 5월 7일까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경제적 어려움과 학업 중단, 가정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해 실질적인 지원으로 연계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사업은 위기청소년에게 생활비와 학업지원비, 의료비, 심리상담비, 자립지원비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하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단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자립을 돕는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이다. 구체적으로는 비행·일탈 예방이 필요한 교육적 선도 대상자, 학교 밖 청소년,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 고립·은둔 청소년 등이 포함된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청소년 본인은 물론 보호자, 교사, 청소년지도사, 사회복지사 등 제3자를 통한 대리 신청도 허용된다. 이는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보다 폭넓게 발굴하기 위한 장치다. 대상자 선정은 소득과 재산 조사를 거쳐 청도군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선정된 청소년은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생활·학업·의료 등 분야별 지원을 받게 된다. 청도군은 이번 집중 신청기간 동안 교육지원청과 경찰서, 관내 학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홍보와 상담을 강화하고,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적기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안내 체계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나경 행정안전복지국장은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제도"라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이 있다면 신청기간 내 적극적으로 연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사업이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과 사회 안전망 강화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칠곡군, '전국노래자랑'으로 군민 화합 무대 연다 KBS 간판 프로그램 유치…남희석 진행·인기가수 총출동, 참여형 축제 기대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군민 화합과 소통을 위한 대형 문화행사를 마련하며 지역 축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칠곡군은 KBS 전국노래자랑 '칠곡군편'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춘 장수 프로그램을 지역으로 유치해 군민 참여형 문화행사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행사는 남희석의 진행 아래 박서진, 김희재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초대가수로 참여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천록담, 정혜린, 미스김 등 실력파 가수들이 대거 합류해 공연의 완성도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무대에 설 참가자는 13일부터 24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칠곡군민뿐 아니라 지역 내 사업자, 직장인, 학생 등 생활권을 둔 누구나 신청 가능해 참여 폭을 넓혔다. 본선 진출자를 가리는 예심은 30일 오후 1시 칠곡군 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이 관문을 통과한 15~16개 팀만이 오는 5월 2일 본선 무대에 올라 끼와 실력을 겨루게 된다. 본선 녹화는 5월 2일 오후 2시 칠곡평화분수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수변 경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야외 공연인 만큼 지역의 관광자원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 군은 행사 당일 관람객 집중에 따른 교통 혼잡을 우려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칠곡평화분수대의 아름다운 경관을 전국에 알리고 군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노래와 춤에 재능 있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행사를 두고 “주민 참여형 문화콘텐츠를 통해 지역 공동체 결속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일본 관광시장 '정조준'…고부가 관광객 유치 승부수 오사카·도쿄 K-관광 로드쇼 참가…기업 인센티브 관광 중심 전략 강화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일본 관광시장을 겨냥한 현지 마케팅에 나서며 고부가 관광객 유치 확대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경북도와 공사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열린 한국관광공사 주최 '일본 K-관광 로드쇼'에 참가해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경북 관광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로드쇼에서 공사는 총 11건(오사카 5건, 도쿄 6건)의 기업 간 상담(B2B)을 진행하며 일본 주요 여행사와의 협력 접점을 넓혔다. 특히 현지 여행업계와의 실질적 비즈니스 논의가 이어지며 단순 홍보를 넘어 관광객 유치 기반을 다지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행사에는 일본여행업협회(JATA) 회원사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지난 2월 경북 방문을 계기로 형성된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업 포상관광(인센티브 투어) 등 고부가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구체적 실행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경북의 프리미엄 관광 자원을 전면에 내세웠다. 전통과 현대가 결합된 고급 체험 콘텐츠와 유니크베뉴 등을 소개하며 국제회의·기업행사 유치 역량을 강조했다. 특히 APEC 성공 개최 이후 한층 고도화된 관광 인프라를 부각하며 고부가 관광 수요를 흡수할 준비가 돼 있음을 적극 어필했다. 도쿄 롯폰기 힐즈 아레나에서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체험형 홍보 이벤트도 병행됐다. 현장에는 일본 현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진 가운데, 공사는 한·일 정상회담 후보지로 거론되는 안동을 비롯해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미식 관광 콘텐츠를 집중 소개하며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경북도와 공사는 향후 일본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해 기존 단체관광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기업 포상관광 등 고부가 관광객 유치 비중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관광의 질적 성장과 수익성 제고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김남일 사장은 “이번 로드쇼를 통해 일본 여행업계는 물론 일반 소비자와의 접점도 한층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일본 시장 맞춤형 홍보 전략을 강화해 방한 관광객 유치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관광업계에서는 이번 행보를 두고 “경북 관광이 단순 방문을 넘어 체류형·고부가 관광으로 전환하는 분기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본 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전략이 실제 관광객 유입 증가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대구대 중앙박물관, 문화거점 입증....지방대 위기 속 '8년 연속' 쾌거 문체부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선정…목칠공예로 잇는 체험형 문화교육 확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방대학의 구조적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이 전국 대학박물관 최초로 8년 연속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문화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구대 중앙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9년 이후 8년 연속 선정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대학박물관 운영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문화·학술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공공 문화서비스를 확산하기 위한 대표적 국비 지원 사업이다. 특히 지역 기반 문화 인프라가 취약한 상황에서 대학박물관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핵심 정책으로 평가된다. 이번 선정에 따라 대구대 중앙박물관은 '공예로 잇는 일상: WOOD & TIME(우드앤타임)'을 주제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박물관 내 '현대목칠공예전시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것으로, 전통 목칠공예의 미학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참여형 콘텐츠가 중심을 이룬다. 단순 전시를 넘어 직접 체험하는 공예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의 전통기술과 현재의 생활문화가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박물관을 '관람 공간'에서 '참여형 문화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며 지역 주민은 물론 교내 구성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연령과 참여 목적에 따라 세분화된 체험 테마를 구성해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생활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백순철 중앙박물관장은 “지방대학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8년 연속 사업에 선정된 것은 대학박물관이 지역사회 공공문화 플랫폼으로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일상 속으로 문화가 스며드는 지속 가능한 문화 거점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문화계에서는 이번 성과를 두고 “대학이 단순 교육기관을 넘어 지역문화 생태계의 핵심 축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지속적인 국비사업 유치는 프로그램 기획력과 운영 역량, 지역 연계성이 동시에 검증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대구대 중앙박물관의 이번 행보가 위축된 지방대학 환경 속에서 '문화 기반 대학'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수성구, '망월지 두꺼비'로 생태교육 확대…미래세대 환경 감수성 키운다 전국 최대 산란지 활용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생물다양성·공존 가치 교육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지역 대표 생태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환경교육에 나서며 미래세대의 생명 존중 의식 함양에 힘을 쏟고 있다. 수성구는 '2026 망월지 두꺼비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8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최대 규모 두꺼비 산란지로 알려진 망월지를 교육 현장으로 활용해 생태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완료한 초·중학교 학급 및 동아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두꺼비의 생태적 역할과 인간과의 상호 관계, 망월지 보전의 중요성 등을 배우며 자연과의 공존 가치를 체득하게 된다. 특히 체험 시기에 따라 올챙이 또는 새끼 두꺼비를 직접 관찰하는 활동이 포함돼 현장 체험 중심 교육 효과를 높였다.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생태계 변화를 눈으로 확인하는 과정이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는 '망월지 두꺼비'를 모티브로 한 수성구 캐릭터 '뚜비'도 함께 참여해 교육의 흥미와 몰입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친근한 캐릭터를 활용한 접근으로 환경교육에 대한 거부감을 낮추고 참여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배춘식 수성구청장 권한대행은 “망월지는 단순한 저수지를 넘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적 거점이자 수성구를 상징하는 공간"이라며 “이번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환경보호 실천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교육계에서는 이번 프로그램을 두고 “지역 생태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 모델로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수성구의 생태교육 확대 정책이 환경 인식 개선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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