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 혁신교육 성과 인정받아 시민 재신임 “학생 중심 교육으로 세계 무대 인재 육성" 청사진 제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제12대 대구시교육감 선거에서 승리하며 3선 연임에 성공했다. 이번 선거 결과는 지난 8년간 추진해 온 대구교육 혁신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이자 향후 대구교육의 미래를 맡기겠다는 재신임으로 해석된다. 강 교육감은 당선이 확정된 직후 발표한 소감문을 통해 “제12대 대구시교육감으로 다시 한 번 선택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당선은 안정적인 발전 위에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더해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달라는 시민 여러분의 엄중한 명령"이라고 밝혔다. 이번 승리로 강 교육감은 전국 교육계의 주목을 받았던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 확대와 미래교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강 교육감은 지난 8년간의 성과를 교육공동체 전체의 노력으로 돌렸다. 그는 “대구교육이 전국이 주목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시민 모두가 함께했기에 가능했다"며 “배움에 최선을 다한 학생들, 학교를 믿고 응원해 준 학부모, 변화와 도전의 현장을 지켜준 교직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구교육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실제 대구교육은 강 교육감 재임 기간 공교육 최초로 IB 교육과정을 도입하며 대한민국 교육 혁신의 선두주자로 평가받아 왔다.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토론과 탐구 중심의 수업 혁신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교육계 안팎의 관심을 받아왔다. 강 교육감은 이를 두고 “위기 앞에 강했고 미래를 향해 과감히 결단했던 대구교육의 저력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고 평가했다. 특히 강 교육감은 앞으로의 4년을 대구교육의 새로운 도약기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앞으로의 임기는 대구를 대한민국 교육수도를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교육수도로 도약시키는 새로운 도전의 시간"이라며 “학생을 교육정책의 중심에 두고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소중한 나침반으로 삼아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이 세계 어느 곳에서든 '나는 대구에서 배웠다'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도록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지역 교육계는 이번 선거 결과가 단순한 연임을 넘어 대구교육의 안정성과 혁신성에 대한 시민들의 선택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와 인공지능(AI) 시대 도래, 교육격차 심화 등 새로운 교육환경 변화 속에서 강 교육감이 어떤 해법을 제시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선 고지에 오른 강 교육감이 앞으로 4년 동안 '글로벌 교육수도 대구'라는 청사진을 현실로 만들어낼 수 있을지 교육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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