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영천시-칠곡군-달서구-대구남구-대구시교육청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한 '농촌왕진버스' 운영을 시작하며 찾아가는 의료복지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양·한방 진료부터 운동 처방과 시력검사까지 다양한 의료서비스가 현장에서 제공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천시는 22일 화남면 다목적회관에서 2026년 농촌왕진버스 사업의 첫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농촌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의료시설이 부족해 병·의원 이용이 쉽지 않은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무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건강지원 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양·한방 진료를 비롯해 근골격계 질환 관리, 운동 처방, 시력검사, 돋보기 지원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받을 수 있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농업인과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구한의대학교 한방병원 의료진은 한방 진료와 건강 상담을 실시했고, 연세대학교 스포츠재활연구소는 주민 개개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한 1대1 맞춤형 운동 처방을 제공했다. 또 정밀 시력검사를 통해 시력 상태를 점검하고 돋보기가 필요한 주민들에게는 맞춤형 돋보기를 지원하는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의료서비스도 함께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평소 의료기관 이용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전문 의료진으로부터 다양한 진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영천시는 농촌왕진버스 사업이 단순한 진료 지원을 넘어 고령 농업인의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 의료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영근 영천농협 조합장은 “의료시설 부족으로 불편을 겪어온 지역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촌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농촌왕진버스는 단순한 의료 지원을 넘어 농촌지역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올해 첫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남은 권역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농업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영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올해 모두 3개 권역에서 농촌왕진버스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화남권역(화남·화북)을 시작으로 오는 8월 신녕권역, 10월 고경권역을 차례로 찾아 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변화하는 입시제도와 진학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진로·진학박람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고교·대학 입학 상담부터 대학생 선배들의 전공 멘토링, EBS 대표 강사의 입시 특강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탰다.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왜관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 칠곡진로진학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급변하는 대학입시 환경에 맞춰 학생과 학부모들이 고등학교와 대학 진학에 필요한 최신 정보를 가까운 곳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진학 정보를 얻으려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입시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담과 강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고교·대학 입학 상담을 비롯해 1대1 맞춤형 입시·진학 상담, 대학 전공 멘토링, 입시 특별강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EBS 영어 대표 강사인 정승익 교사의 특별강의는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강의는 칠곡군과 서울 강남구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추진된 강남구의 '찾아가는 학습법 설명회' 사업과 연계해 마련됐다. 수도권에서나 접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입시 전략과 학습법 강의를 지역 학생들이 가까운 곳에서 들을 수 있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올해 처음 도입된 '대학 전공 멘토링'도 눈길을 끌었다. 칠곡군 호이장학회 장학생 출신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의·약학과 인문·사회, 자연·공학, 예체능 등 다양한 전공을 소개하고 자신의 진학 과정과 대학생활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학생들은 선배들과 직접 대화하며 진로 선택 과정과 대학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칠곡군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에서도 양질의 교육과 진학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입시와 교육 정보를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공교육을 기반으로 지역 교육 경쟁력을 높여 아이 키우기 좋은 칠곡을 만들고, 칠곡의 미래를 이끌 인재인 '칠곡커' 양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해외 자매학교 청소년들을 초청해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글로벌 청소년 교류 확대에 나섰다. 지역 학생들과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달서구는 대구보건고등학교의 해외 친선결연 학교인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제42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병암서원에서 '글로벌 청소년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외 교류학교 학생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청소년과의 교류를 통해 국제적 감각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달서구는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의 하나로 지난 2006년부터 지역 초·중·고등학교와 친선결연을 맺은 해외 학교 학생들이 달서구를 방문할 경우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전통문화 공간인 병암서원에서 한복을 입고 전통 예절을 배우는 것을 비롯해 대형 윷놀이와 국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한국 고유의 문화와 역사를 몸소 체험했다. 특히 보고 듣는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입고 즐기며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해외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서는 대구보건고 학생들과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팀을 이뤄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전통놀이와 문화체험을 함께하며 서로의 문화를 소개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단순한 문화 견학을 넘어 국제적 우정을 쌓고 지속적인 교류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행사에 참여한 우즈베키스탄 교류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달서구의 따뜻한 환대 속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달서구는 글로벌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대구외국어고등학교와 프랑스 에르네스트 르낭고등학교, 상서고등학교와 태국 퐁사와디기술대학 학생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국내외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를 무대로 소통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국제화특구에 걸맞게 관내 학교의 해외 교류를 적극 지원하고 청소년들의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인지저하자와 경도인지장애자를 대상으로 운영한 인지강화교실을 마무리하며 치매 예방과 인지기능 향상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접목한 도예 활동은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인지 건강 증진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됐다.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최근 제2·3기 인지강화교실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인지강화교실은 인지저하자와 경도인지장애자의 인지기능을 유지하고 치매 진행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은 기수별 10명씩 모두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2일부터 7월 16일까지 운영됐다. 제2기는 매주 화요일, 제3기는 매주 목요일 각각 10회 과정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계명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마음치유 봄처럼'에 선정돼 추진하는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흙을 직접 만지고 빚어 도자기를 만드는 활동을 통해 손의 소근육을 활용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창작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경험하며 정서적 안정과 자신감을 높이는 효과도 얻었다. 특히 마지막 회기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도예 작품을 전시하는 시간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며 노력의 결실을 공유했고 “내 작품이 전시돼 뿌듯했다",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는 등의 소감을 전하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인지훈련과 문화예술 활동을 접목한 프로그램이 치매 예방은 물론 사회적 교류와 심리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명자 남구보건소장은 “인지강화교실은 인지기능 유지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치매 예방 프로그램"이라며 “참여자들이 정성껏 만든 도예 작품은 오는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남구청 1층 민원실 전시공간에 전시될 예정인 만큼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고등학생들의 수학 학습 격차를 줄이고 공교육 안에서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수학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능 출제 범위를 반영한 문제와 해설 강의, 1대1 질의응답 서비스를 제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과 대입 경쟁력 향상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은 고등학교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학 학습 프로그램인 '수학해서 대학가자'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학Ⅰ과 수학Ⅱ, 미적분, 확률과 통계 등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직결되는 핵심 과목 전 범위를 다루며 학생들이 스스로 실전 감각을 키우고 취약 영역을 효과적으로 보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과목별 10차시 과정으로 운영된다. 각 차시마다 수능과 전국연합학력평가 수준을 반영한 핵심 문제 15문항을 제공하며, 이 가운데 난도가 높은 5문항에 대해서는 30분 안팎의 상세한 해설 강의를 함께 제공해 학생들의 개념 이해와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의 학습 편의성도 높였다. 학습 콘텐츠는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으며 격주 단위로 새로운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홀수 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수학Ⅰ과 수학Ⅱ 콘텐츠가, 짝수 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미적분과 확률과 통계 콘텐츠가 각각 업데이트돼 학생들이 꾸준히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구시교육청은 단순한 온라인 강의 제공을 넘어 실시간 학습 지원 체계도 마련했다. 카카오톡을 활용한 1대1 질의응답 서비스를 운영해 학생들이 학습 과정에서 생기는 궁금증을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AI 수학 디지털 교육자료 튜터링 사이트에 자기주도 학습 결과물을 올린 학생들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해 지속적인 학습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기반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고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학습 속도에 맞춘 수학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대구시교육청의 공교육 지원 정책의 하나로 추진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생의 흥미와 수준을 고려한 스마트 수학교육을 실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교육 안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깊이 있는 수학 탐구와 자기주도 학습을 적극 지원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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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가 경상북도와 손잡고 인공지능(AI)과 로봇, 미래모빌리티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지역의 핵심 경제 현안을 경북도와 공동 대응하며 국비 확보와 정책금융, 민간투자를 연계해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경산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와 함께 '경북+22 경제원팀 전략회의'를 열고 지역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경제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조현일 경산시장과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경북도와 경산시 관계 국·과장들이 참석해 미래산업 육성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의견을 모았다. 경산시는 13개 대학과 131개 연구기관, 자동차부품 산업 기반을 갖춘 경북 대표 산업혁신 거점도시로, AI·AX(인공지능 전환), 로봇, 미래모빌리티를 중심으로 산업구조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날 전략회의에서는 지역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경제 현안 10건을 경북도에 공식 건의했다. 주요 사업은 △대경권 K-로봇 성장축 조성 △임당유니콘파크 구축 및 활성화 △미래차 부품 스케일업 창업허브 구축 △경산2일반산업단지 다목적체육관 건립 △경북권역재활병원 운영 △경산 소월지 생태공간 조성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 개설 △상림 재활산업특화단지 진입도로 개설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건설 △지방도 919호선(압량~진량) 확장 등이다. 이들 사업은 첨단산업 육성과 기업 성장 기반 확충은 물론 산업 인프라와 정주여건 개선을 함께 추진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경상북도는 경산시가 제안한 사업들에 대해 정책금융과 민간투자를 연계한 다양한 실행 방안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특히 지역활성화투자펀드와 국민성장펀드 등 정책금융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대경권 K-로봇 성장축 조성과 같은 대규모 사업은 국비 확보와 정책금융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또 경북투자금융주식회사 설립과 연계한 기업 스케일업 펀드와 인큐베이팅 펀드 조성 등을 통해 지역 기업의 투자 확대와 성장 지원 방안도 논의됐다. 경산시는 이번 전략회의를 계기로 경북도와의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국비 확보와 정책금융 연계, 민간투자 유치 등을 통해 핵심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AI·AX 기반 로봇산업과 미래모빌리티를 중심으로 첨단제조업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미래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청년이 모이고 기업이 성장하는 산업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경산은 청년 인구와 산업·연구 기반을 두루 갖춘 경북의 핵심 성장거점"이라며 “지역의 미래 핵심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금융과 국비 확보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 도와 시가 경제 원팀으로 협력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은 자동차부품 산업의 경쟁력을 첨단 로봇산업으로 확장해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할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민선 9기 경산시는 AI·AX 기반 로봇산업과 미래모빌리티를 중심으로 첨단제조업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미래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경북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칠곡=경북 칠곡군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갱신받으며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지방자치단체로서의 정책 성과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 정신을 지방행정에 반영해 아동의 생존권과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보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이번 재인증은 최초 인증 이후 칠곡군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아동친화 정책의 실효성과 민관 협력체계, 아동 참여 중심 행정 운영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칠곡군은 그동안 아동참여위원회와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을 운영하고 아동권리 교육을 확대하는 등 아동이 정책 수혜자를 넘어 행정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꾸준히 마련해 왔다. 또 놀이와 안전, 복지, 교육 등 아동의 일상과 밀접한 분야에서 다양한 권리 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와 실무추진단을 운영해 아동의 의견이 군정 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 같은 노력은 아동의 권리를 단순히 보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서 아동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참여형 행정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칠곡군은 이번 인증 갱신을 계기로 향후 4개년 아동친화도시 추진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아동의 참여권을 더욱 확대하는 동시에 놀이와 문화, 안전, 복지 등 생활밀착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아동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설계하고 지역사회와 학교,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아동친화도시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아동친화도시 인증 갱신은 아동과 군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며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연구진이 광고 언어의 사회·문화적 의미를 다각도로 분석한 저서가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되며 학문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대구대학교는 문화콘텐츠학부 이정복 교수와 박은하 강사가 공동 집필한 '광고 언어 분석'이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이 주관하는 '2026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사회과학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22일 밝혔다.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는 인문학과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 전 학문 분야의 기초연구와 우수 저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선정하는 학술도서 지원사업이다. 학문적 전문성과 독창성, 연구 성과의 활용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만큼 국내 학술 출판 분야에서 권위 있는 평가로 꼽힌다. 이번에 선정된 '광고 언어 분석'은 광고를 단순한 상품 정보 전달이나 마케팅 수단으로 바라보는 기존 관점에서 벗어나 사회적 가치와 문화적 맥락이 교차하는 '기호학적 문화 공간'으로 규정한 전문 학술서다. 책은 총 2부 12장으로 구성됐으며 광고 언어의 구조적 특징과 사회적 담론, 매체 환경 변화에 따른 표현 양상을 폭넓게 분석했다. 광고가 현대인의 언어생활과 사고방식, 사회적 가치 판단에 미치는 영향을 언어학과 문화연구, 비판적 담론 분석의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살펴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종이책과 영상 콘텐츠를 결합한 저술 방식이 눈길을 끈다. 책 곳곳에 실제 광고 영상으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수록해 독자가 스마트폰으로 관련 영상을 직접 확인하며 본문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구성은 활자 중심 학술서의 한계를 넘어 광고 영상과 언어 표현을 동시에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각자료와 텍스트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독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비판적 매체 읽기 능력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저서는 광고를 현대 자본주의 체제를 작동시키는 주요 동력이자 '21세기 문화콘텐츠의 핵심 요소'로 바라보는 새로운 학술적 관점도 제시한다. 대중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은 광고 콘텐츠가 언어 습관과 소비문화, 성 역할 인식, 사회적 관계 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분석하며 광고의 학문적·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했다. 제1부에서는 광고의 개념과 본질을 재정립하고 언어학적 관점에서 광고 언어의 구조적 특성을 분석했다. 기존 광고 연구에서 상대적으로 소홀하게 다뤄졌던 배제와 차별의 언어 담론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인공지능 기술의 확산으로 변화하고 있는 광고 텍스트의 생산과 소비 방식도 집중적으로 다뤘다. 제2부에서는 인터넷 광고의 과장 표현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타나는 미세 차별, TV 광고 속 젠더 이미지의 공간적 배치 등 현실적인 광고 사례를 비판적 담론 분석의 시각으로 해석했다. 또 뉴미디어 환경에서 활용되는 통신 언어와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의 가상 광고, 매체별 언어 표현 방식 등 급변하는 광고 환경을 다각적인 방법론으로 분석해 광고 언어 연구의 외연을 넓혔다. 저자인 이정복 교수는 “QR코드를 활용해 독자들이 실제 광고 콘텐츠를 생생하게 접하면서 비판적 매체 이해력을 기를 수 있도록 책을 구성했다"며 “자본주의를 움직이는 광고가 21세기 문화콘텐츠의 핵심 요소로서 지닌 사회적·윤리적 쟁점을 공론화하고, 급변하는 미디어 생태계 속 언어적 실천을 이해하는 새로운 준거를 제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대구대학교는 이번 우수학술도서 선정을 계기로 디지털 융합 시대에 부합하는 언어·문화 연구와 인문사회 분야 기초연구 지원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학제 간 융합연구를 확대하고 사회·문화적 가치를 창출하는 학술 연구 생태계를 조성해 대학의 연구 경쟁력과 학문적 성과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 대구지방환경청이 여름철 화학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 화학사고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정부 대책의 현장 이행 상황을 확인하는 한편, 사업장의 자율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유도해 사고 예방체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지방환경청은 22일 경북 포항시에 위치한 애경스페셜티㈜와 ㈜피지티를 방문해 여름철 화학사고 대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사업장 관계자들과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월 24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발표한 '화학사고 인명피해 저감방안'의 현장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화학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이날 인화성·가연성 물질 등 고위험 화학물질 취급시설을 중심으로 화학사고 예방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를 살폈다. 또 개인보호장구 착용 안내 출입구와 사업장 주요 동선에 설치된 사고예방 홍보물과 시각자료 게시 상태도 함께 점검했다. 특히 폭염과 고온으로 화학물질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여름철에는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위험작업 전 정전기 제거와 개인보호장구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사업장 관계자들에게 거듭 당부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화학사고와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대구·경북 지역에서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화학물질을 다량 취급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예방장비와 안전 홍보물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화재·폭발 사고 예방을 위한 정전기 방지 패드 80대를 비롯해 화학물질 취급 안전수칙 준수 음성안내 장치 60대를 보급했으며, 사고예방 포스터 약 360매와 안전수칙 스티커 약 300매 등 다양한 시각자료도 사업장에 배포해 안전의식 제고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대구지방환경청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화학안전공동체 운영을 통해 사업장 간 우수 안전관리 사례를 공유하고, 자율적인 화학안전문화가 산업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사고 예방 활동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화학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안전불감증을 해소하고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생활화하는 문화가 현장에 정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화학안전문화가 산업현장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병원이 대구.경북 최초로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AVR) 200례를 달성하며 지역 심혈관 치료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개흉수술이 어려운 고령 환자들에게 적용되는 대표적인 고난도 판막 시술을 안정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의료체계를 구축하면서 지역에서도 수도권에 버금가는 심장질환 치료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남대병원은 심장혈관센터 심장내과가 최근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AVR·Transcatheter Aortic Valve Replacement) 200례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록은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지역에서도 중증 심장판막질환 환자가 원정 진료 없이 고난도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 인프라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성과다. 대동맥판막협착증은 심장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내보내는 대동맥판막이 노화나 석회화 등으로 좁아지면서 혈류가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는 질환이다. 병이 진행되면 호흡곤란과 흉통, 실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 발현 이후에는 급격한 심부전과 돌연사 위험이 높아져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최근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상당수는 고령이거나 여러 기저질환을 동반해 개흉수술의 부담이 큰 것이 현실이다. 이 같은 환자들에게 적용되는 TAVR은 가슴을 열지 않고 대퇴동맥 등 혈관을 통해 접힌 인공판막을 삽입한 뒤 좁아진 대동맥판막 부위에 펼쳐 고정하는 최소침습 시술이다. 전신마취 부담과 회복 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어 고령·고위험 환자의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 잡았으며, 최근에는 중등도 위험군 환자까지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다만 시술 전 정밀 영상 분석과 판막 크기 계측, 시술 전략 수립, 응급상황 대응 등이 모두 요구되는 심혈관 분야 최고난도 시술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영남대병원은 2017년 4월 대구·경북 최초로 TAVR 독립시술팀 인증을 획득하며 지역 판막 치료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어 2020년에는 기존 인공판막이 노후된 환자에게 새로운 판막을 삽입하는 '밸브-인-밸브(Valve-in-Valve) TAVR'을 지역 최초로 성공시키며 재수술이 어려운 고위험 환자까지 치료 영역을 확대했다. 2021년 말 시술 50례를 달성한 이후 꾸준히 치료 경험을 축적해 지난 16일 마침내 200례를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시술 건수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국내외 연구에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TAVR 시술 경험을 확보한 의료기관일수록 합병증 발생률은 낮고 치료 성적과 장기 예후는 우수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시술 경험이 축적될수록 의료진의 숙련도는 물론 환자 평가와 응급대응 체계도 함께 고도화되기 때문이다. 영남대병원의 이번 200례 달성은 지역에서도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판막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한 의미 있는 이정표로 평가된다. 고난도 시술의 성공 배경에는 다학제 협진 시스템인 '하트팀(Heart Team)' 운영이 자리하고 있다. 영남대병원은 심장내과와 심장혈관흉부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함께 참여하는 하트팀을 운영하며 환자별 판막 구조와 혈관 상태를 면밀히 분석한 뒤 가장 적합한 시술 방법과 인공판막 종류를 결정하고 있다. 또 시술 중 응급상황 발생 시 심장혈관흉부외과가 즉시 대응할 수 있는 협진체계를 구축해 시술의 안전성과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영남대병원 관계자는 “TAVR은 풍부한 시술 경험과 체계적인 협진 시스템이 치료 성패를 좌우하는 대표적인 고난도 심혈관 시술"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환자들이 수도권으로 가지 않고도 안전하고 수준 높은 판막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맡은 역할을 수행하며 국민 복지와 안전 증진에 기여한 모범 사회복무요원과 복무관리 유공 직원들을 표창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22일 청사 대강당에서 모범 사회복무요원과 복무관리 유공 직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사회복지와 보건의료, 교육문화, 환경안전, 행정 분야 등에서 3천800여 명의 사회복무요원이 근무하며 지역사회와 국민 생활에 밀접한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복지시설과 의료기관, 행정기관, 교육 현장 등에서 취약계층 지원과 행정 보조, 안전관리 업무 등을 수행하며 지역 사회안전망 구축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사회복무요원의 사기 진작과 성실한 복무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분기마다 모범 사회복무요원과 복무관리 우수 직원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이번에는 사회복무요원 20명과 복무관리 담당 직원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 가운데 조은열매주야간보호센터에서 근무 중인 백승빈 사회복무요원은 중증 치매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밀착 지원하며 낙상사고를 예방하는 등 헌신적인 복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백 요원은 지난해 5월부터 해당 기관에 배치돼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을 세심하게 보조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는 등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성실하게 복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의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포상해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성실 복무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준모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의 선행과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해 널리 알리겠다"며 “사회복무요원들이 자긍심과 보람을 갖고 복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영덕군-군위군-청송군-청송군의회-영양군

◇영덕군, 6박 7일 체류형 힐링관광 '일주일 살기' 참가자 모집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청년과 직장인을 위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영덕 치유 이음스테이션-나를 채우는 7일간의 쉼표'를 본격 운영하며 1회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관광을 넘어 참가자들이 6박 7일 동안 영덕에 머물며 자연과 지역문화를 경험하는 장기 체류형 프로젝트다. 숲과 바다를 배경으로 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재방문 가능성이 높은 관계인구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에게는 필수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숙박비는 최대 24만 원(1일 4만 원), 체험비는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데이터 기반 성향 분석 서비스와 다이어리가 포함된 웰컴키트도 제공하며, 참가비 5만 원은 영덕사랑상품권으로 전액 환급된다. 올 하반기에는 선상낚시 체험을 포함한 2·3회차와 가을 시즌 4·5회차 프로그램도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영덕군 외 지역에 거주하는 만 21세 이상 청년·직장인으로, 전 일정 참여와 온라인 홍보 활동이 가능한 사람이다. 1회차 신청은 8월 7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영덕의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지원 혜택과 함께 의미 있는 체류형 여행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군위군, 노후 건물번호판 1123개 무상 교체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이 도로명주소 이용 편의와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설치 후 10년 이상 지난 노후 건물번호판 1123개를 무료로 교체한다. 교체 대상은 훼손이나 변색으로 식별이 어려운 건물번호판으로, 현장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교체 비용은 군비로 지원돼 건물 소유자의 부담은 없다. 건물번호판은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 확인과 정확한 주소 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설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 안전은 물론 주소 사용의 편의성과 도시 경관 개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군위군은 2023년부터 매년 노후 번호판 교체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단계적인 정비를 이어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주소 정보 제공은 군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지속적인 관리로 누구나 쉽게 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청송군, 위생 우수 일반음식점 3곳 식품안심업소 지정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지역 일반음식점 3곳을 식품안심업소로 새롭게 지정하며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에 나섰다. 식품안심업소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기존 음식점 위생등급제 명칭이 변경된 것이다. 이번에 지정된 업소는 주왕산가든, 농가맛집두연, 청송영양축산농협 한우프라자 등 3곳이다. 지정 업소에는 인증 현판이 부착되며 정기적인 위생관리와 사후 점검이 실시된다. 청송군은 앞으로도 식품안심업소를 지속 확대해 외식업소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관광객과 군민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은 지역 관광 경쟁력과도 직결된다"며 “우수 음식점을 지속 발굴해 안심 외식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송군의회, 제289회 임시회 마무리…2026년 군정 운영 점검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의회가 21일 제289회 임시회를 마무리하며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과 각종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8일간 진행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내년도 주요 사업 추진 방향과 정책 실효성을 점검하고, 기본소득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과 골프연습장 관리·운영 조례안 등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의원들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보완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각종 조례 심의를 통해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의견을 모았다. 심상휴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논의된 정책들이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의 충실한 추진을 기대한다"며 “무더위와 집중호우에 대비한 재난 예방에도 빈틈없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영양군, '퐁당퐁당 물놀이 축제' 25일 개막…무료 가족 물놀이장 운영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8월 9일까지 입암면 선바위관광지에서 제3회 영양 퐁당퐁당 물놀이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대형·중형·소형 워터슬라이드와 야외 수영장, 에어풀장 등이 마련되고 기존 선바위 물놀이장과 연계해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변 자연경관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여름 가족 나들이 명소로 기대를 모은다. 영양군은 안전관리요원과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상시 운영하고 시설물 사전 점검을 완료하는 등 안전한 축제 운영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가족들에게는 시원한 휴식이 되는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안동시-안동시의회-영주시-예천군-의성군-봉화군

◇안동시, '자랑스러운 시민상·명예로운 안동인상' 후보자 추천 접수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오는 10월 3일 열리는 '2026 안동의 날'을 앞두고 지역사회 발전과 안동의 명예를 높인 인물을 발굴하기 위해 '자랑스러운 시민상'과 '명예로운 안동인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시상일 기준 안동시에 5년 이상 거주한 시민 가운데 시민 화합과 지역발전, 선행 봉사 등에서 뚜렷한 공적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된다. '명예로운 안동인상'은 안동 출신으로 국내외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국가와 지역 발전에 기여한 출향인을 대상으로 한다. 추천은 향우회장과 기관·단체장, 방송·언론사 등이 할 수 있으며 일반 시민도 가능하다. 시민이 추천할 경우에는 후보자의 세대원과 이해관계인을 제외한 안동시민 50명 이상의 연서가 필요하다. 추천 접수는 7월 22일부터 8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추천서 양식은 안동시 자치행정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안동시청 누리집에서 받을 수 있으며 작성한 서류는 자치행정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후보자는 공적 조사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로 선정되며, 시상은 오는 10월 3일 '안동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과 이웃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시민과 출향인들의 공로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는 2003년부터 매년 '안동의 날'을 기념해 두 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자랑스러운 시민상 44명, 명예로운 안동인상 56명을 배출했다. ◇안동시의회, 제267회 임시회 폐회…조례안·건의안 처리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가 21일 제267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김호석 의원은 '인문학과 AI 기반 글로벌 의료·복지 구축'을 주제로, 손광영 의원은 '이·통장 직선제 부활'을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안동시 관광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의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안동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또한 상권르네상스사업 사업계획 변경안 등 2건에 대해서는 찬성 의견을 채택했다. 이와 함께 김경도 의원을 비롯한 15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한 '안동의료원 이전·신축 반대 촉구 건의안'을 의결하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발전 방안 마련과 함께 의료원 이전·신축 계획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영주시, 청렴·친절 문화 확산…시장부터 실천 의지 강조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과 친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릴레이 청렴·친절 챌린지'를 시작하고, 황병직 시장이 첫 주자로 나서 실천 의지를 밝혔다. 황 시장은 22일 청내 방송을 통해 전 직원에게 전달한 메시지에서 “청렴은 행정의 기본이자 시민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공정하고 책임 있는 행정 실천을 강조했다. 그는 인사와 계약, 예산 집행, 민원 응대 등 행정 전반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히며, 시장부터 원칙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릴레이 챌린지는 직원들이 청렴과 친절 실천 메시지를 순차적으로 공유하는 내부 소통 프로그램으로, 조직 내 공감대를 높이고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 분야의 공정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시민이 신뢰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예천군, '찾아가는 현장 군수실' 운영…주민 의견 군정에 반영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주민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통(通)하는 예천-찾아가는 현장 군수실'을 운영하며 생활 밀착형 의견 수렴에 나섰다. 22일 호명읍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클라우든 카페에서 열린 제2회 현장 군수실에서는 보육과 교육환경 개선, 가족 중심 정주 기반 확충, 문화·여가 공간 확대 등 신도시 주민들의 다양한 건의가 이어졌다. 현장 군수실은 매월 둘째·넷째 주 수요일 운영되며, 예천읍 단샘카페와 호명읍 클라우든 카페를 순회하며 주민을 만난다. 군은 즉시 해결 가능한 사안은 현장에서 처리하고, 복합 민원은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처리 과정을 신청인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접수된 모든 의견은 데이터베이스화해 완료 시까지 지속 관리한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현장 행정의 핵심"이라며 “작은 의견도 군정 발전의 소중한 자산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의성군, 경로당 순회 '예술온기 치유프로그램' 운영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지역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 증진을 위해 문화예술을 접목한 '예술온기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20일부터 31일까지 관내 경로당 13곳에서 진행되며, 경상북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고 대한노인회 의성군지회가 함께 추진한다. 행사는 지역 트로트 가수 공연과 행복한 노후 설계 및 건강관리 특강 등으로 구성돼 어르신들에게 문화 향유와 치유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의성군은 문화예술과 복지의 연계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활력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문화예술이 군민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봉화군, 주민 참여형 '100인 100색 공론장' 개최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 농촌활성화 협의회가 주민이 직접 농촌 발전 방안을 제안하는 '100인 100색 공론장'을 열고 주민 주도형 지역 활성화 기반 마련에 나섰다. 지난 16일 열린 행사에는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완료지구와 마을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마을 발전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전문가 특강에 이어 마을별 활성화 사업 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민들이 직접 수립한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협의회는 발표된 사업 가운데 실행 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선정해 팀당 최대 3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향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참여 시 가산점도 부여할 계획이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주민들이 스스로 마련한 아이디어가 실제 마을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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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인공지능(AI)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도시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기 위해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를 '경주AI&미디어센터'로 확대 개편한다. 경주시는 최근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다음 달 4일까지 시민 의견 수렴 절차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단순한 기관 명칭 변경을 넘어 AI 산업 육성과 디지털 혁신 정책을 총괄하는 핵심 기관으로 기능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이후 가속화될 글로벌 디지털 전환 흐름에 대응하고, 경주를 AI 기반 미래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전략적 기반 마련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기관 명칭은 '경주AI&미디어센터'로 변경되고 관련 조례 명칭도 '경주AI&미디어센터 설립 및 지원 조례'로 바뀐다. 무엇보다 센터의 역할과 기능이 대폭 확대된다. 기존에는 정보기술(IT)과 문화콘텐츠, 실감미디어 산업 육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지만 앞으로는 인공지능(AI), 데이터 산업, 디지털 콘텐츠,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기관으로 재편된다. 사업 범위 역시 AI 중심으로 확대된다. 기존 사업에 더해 인공지능 및 데이터 기반 산업 육성, AI 기반 문화·관광·도시서비스 개발과 운영, 디지털 전환(DX) 지원, 스마트 플랫폼 구축 등이 새롭게 포함된다. 특히 경주시는 문화유산과 관광산업이 발달한 도시 특성을 살려 AI 기술을 관광서비스와 문화콘텐츠 분야에 접목하는 한편, 행정서비스 고도화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주AI&미디어센터는 단순한 콘텐츠 지원기관을 넘어 AI 정책 기획과 인재 양성, 기업 지원, 기술 실증, 디지털 전환 컨설팅 등을 수행하는 지역 AI 혁신 플랫폼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지방도시가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지역 산업과 행정 전반에 접목하는 것이 필수적인 과제라고 보고 있다. 경주시 역시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관광도시를 넘어 첨단기술과 문화가 융합된 미래형 도시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경주시는 향후 AI 산업 생태계 조성과 관련 기업 유치,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이후 경주의 미래 경쟁력은 AI에 달려 있다"며 “경주AI&미디어센터를 중심으로 AI 기술을 문화·관광과 산업, 행정 전반에 접목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조례 개정을 시작으로 AI 기반 도시전략 수립과 디지털 혁신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포스트 APEC 시대를 이끌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정신의료기관 입원환자의 안전관리 강화와 지역사회 안전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청도군은 지난 21일 청도군치매안심센터에서 정신의료기관 입원환자의 무단이탈과 외출·외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청도경찰서와 청도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내 정신의료기관 2개소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신질환자 안전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기관별 역할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정신의료기관 입원환자의 안전한 치료 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보호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이번 간담회가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입원환자 관리체계를 점검하고 환자 외출·외박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환자 관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환자 무단이탈이나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기관별 비상 연락체계를 정비하고 상시 연락망을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정신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관리 교육과 대응 역량 강화 방안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환자의 인권을 존중하면서도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관리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의료기관, 경찰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정신질환자의 안전한 치료와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통합 관리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 해소와 안전망 구축에도 지속적으로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남중구 청도군보건소장은 “환자가 안전하게 치료받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지역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사고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배달기사와 대리운전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의 휴식권 보장과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취약노동자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북구청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2026년 취약노동자 일터개선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안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폭염과 한파, 미세먼지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이동노동자들의 근로 여건을 개선하고 건강권과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관내 배달업 종사자와 대리운전기사 등 이동노동자 약 400명으로, 북구는 쉼터 운영과 휴식 지원, 안전교육 등을 통해 실질적인 근로환경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민간 카페와 착한가게, 도시재생 카페 등을 활용한 이동노동자 전용 쉼터 11개소 운영이 추진된다. 이동노동자들은 업무 중 가까운 쉼터를 이용해 휴식을 취하고 더위를 피할 수 있게 된다. 또 참여 노동자들에게는 월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이 지원된다. 쿠폰은 협약된 쉼터에서 음료 구매나 휴식 공간 이용 등에 활용할 수 있어 노동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쉼터 이용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산업재해 예방 교육과 안전교육도 실시해 교통사고와 업무상 재해 위험에 노출된 이동노동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에도 힘쓸 예정이다. 최근 플랫폼 산업 성장과 함께 배달·대리운전 종사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휴식 공간과 복지 지원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북구는 이동노동자를 위한 생활밀착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실제로 북구는 지난해 대구시 공모사업을 통해 이동노동자 510명을 대상으로 쉼터 22개소를 운영하고, 1인당 최대 9만원의 모바일 쿠폰을 지원하는 등 노동복지 향상에 힘써왔다. 올해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 규모와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북구는 7월 중 참여자를 모집한 뒤 8월부터 모바일 쿠폰 지원과 쉼터 운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이동노동자는 폭염과 한파 등 열악한 환경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경우가 많아 충분한 휴식 공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취약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박정희새마을대학원(PSPS)이 동남아시아와 남아시아 주요 개발협력 현장을 찾아 지난 15년간 추진해 온 글로벌 인재 양성 성과를 점검하고 국제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영남대학교는 개교 80주년을 앞두고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이정주 원장과 윤석민 부원장, 이정춘 행정실장 등 대표단이 최근 라오스와 방글라데시를 방문해 주요 협력기관 관계자 및 동문들과 만나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개도국 빈곤 극복과 공동 발전을 위한 과제 해결형 인재 양성'이라는 대학원의 설립 취지와 교육 목표가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현지 동문 네트워크와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단은 먼저 라오스 농업환경부를 방문해 농촌개발빈곤감소국과 농업진흥·협동조합국 관계자들과 농촌개발 및 농업혁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한국의 새마을운동 경험을 공유하고 공무원 역량 강화, 공동연구,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농업진흥·협동조합국에는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졸업생이 주요 간부로 재직하며 국가 농촌개발 정책 수립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대표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라오스사무소를 찾아 현지 개발협력 수요를 파악하고, 대학원의 교육·연구 역량을 활용한 신규 국제개발협력 사업 추진 가능성을 협의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대표적인 농촌개발 전문기관인 방글라데시농촌개발연구소(BARD)를 방문해 기존 업무협약을 연장하고 협력사업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BARD에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출신 동문들이 국장급 고위직으로 다수 활동하고 있으며, 새마을운동과 지역개발 이론을 토대로 연구보고서와 학술논문, 전문서적을 발간하며 방글라데시 농촌개발 정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현지 동문들은 간담회를 통해 “한국에서 배운 새마을운동과 문제 해결 역량을 바탕으로 자국의 빈곤 극복과 지역사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입을 모았다. 대표단은 또 방글라데시농업대학교(BAU)를 방문해 총장과 교수진을 만나 공동연구와 교수·학생 교류, 국제공동연구 추진 등 학술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영남대의 이러한 국제협력 활동은 최근 국제 대학평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영남대는 세계혁신대학랭킹(WURI) 비전적 리더십 부문에서 2024년 세계 35위, 2025년 23위에 이어 2026년에는 세계 4위에 오르며 새마을학 기반 글로벌 인재 양성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2026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에서는 처음 참여해 세계 101~200위권에 진입했으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 17번인 '목표 달성을 위한 파트너십' 분야에서는 세계 공동 47위를 기록하며 국제협력 역량을 입증했다. 새마을학을 체계적인 학문 분야로 정립해 온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현재 캄보디아와 에티오피아 지역정부 발전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 20여 개 대학에 새마을학 관련 학과 설립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교육협력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이정주 박정희새마을대학원장은 “이번 방문은 우리 대학원이 배출한 글로벌 리더들이 각국 정부와 학계, 연구기관에서 국가 발전을 이끄는 핵심 인재로 성장했음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연구, 정책 자문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하는 세계적 교육·연구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1년 설립된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세계은행(World Bank), 유엔세계식량계획(WFP) 등 국제기구 관계자를 포함해 지난 15년간 전 세계 81개국에서 1,000여 명의 글로벌 리더를 배출하며 개발도상국 발전과 국제협력 분야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국제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치기공학과가 국내 최대 규모의 치과기공 학술행사에서 실기와 연구 분야를 석권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치기공학과 학생들과 대학원생들이 최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에서 열린 'KDTEX 2026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에서 학생실기경진대회와 보철작품경진대회, 학술발표 부문에서 잇따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전국 21개 대학 학생들과 치과기공 전문가들이 참가해 실기 능력과 연구 성과를 겨루는 국내 최고 권위의 치과기공 분야 학술대회다. 학생실기경진대회에서는 안보민(3학년) 학생이 치아형태 왁스업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최고 영예를 안았다. 이어 정태희(3학년) 학생은 국소의치 금속구조물 왁스업 부문 은상, 김민서(3학년) 학생은 인공치아 배열 및 치은형성 부문 동상을 각각 수상하며 대구보건대 학생들의 우수한 실무 능력을 전국에 알렸다. 보철작품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보건전문기술석사과정 2학년에 재학 중인 허원성 학생은 악안면보철 제작 작품으로 회원보철작품경진대회 우수상을 수상해 전문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연구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학원생 이정훈·허원성 학생은 치과용 지르코니아를 주제로 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하며 학문적 역량까지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실기 성과를 넘어 대구보건대 치기공학과가 구축해 온 실무 중심 교육과 연구 중심 교육이 결합된 교육체계의 성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과는 디지털 치과기공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실습 교육과 임상 프로젝트, 산학협력 프로그램, 연구 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학생들이 현장 실무능력과 연구역량을 동시에 갖출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특히 최근 치과기공 분야가 디지털화와 첨단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3D 프린팅과 CAD/CAM, 디지털 보철 설계 등 첨단 기술 활용 능력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대구보건대는 관련 교육과정을 선도적으로 운영하며 미래형 치과기공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보건전문기술석사과정을 통한 심화 연구교육 역시 학부 교육과 연계해 현장 실무와 학문 연구를 함께 수행할 수 있는 차별화된 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박광식 치기공학과장은 “학생들의 지속적인 수상은 체계적인 실습교육과 연구 중심 교육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치과기공 시대를 선도할 실무형 전문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KDTEX 2026 수상은 대구보건대학교 치기공학과의 우수한 교육 시스템과 학생들의 뛰어난 역량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대학의 실무·연구 융합형 교육모델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과 NH농협은행이 우수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비수도권 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38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신용보증기금은 NH농협은행과 '생산적 금융 확대 및 성장 회복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과 '지역특화 생산적 금융 확대 및 성장 회복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여건을 개선하고 정부의 지역 균형 발전 정책에 발맞춰 비수도권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은 특별출연금 75억 원과 보증료 지원금 25억 원 등 총 100억 원을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를 재원으로 총 383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생산적 금융 확대와 지역 우대금융 활성화를 통해 기업들의 자금 유동성을 높이고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선 '생산적 금융 확대 협약'을 통해 신성장동력산업 영위 기업과 유망 창업기업, 수출기업 및 해외진출기업, 고용창출기업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20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특화 생산적 금융 협약'을 통해 지역기반산업 영위 기업과 지방 이전 중소기업, 지방 투자기업 등 비수도권 소재 기업에 163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신용보증기금은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 기업에 대해 보증비율 100%를 3년간 적용하고 보증료를 0.2%포인트 인하한다. 특히 지역특화 협약 대상 기업에는 추가 우대 혜택을 제공해 보증료를 0.3%포인트 낮춰 지원한다. 이와 함께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활용하는 기업에는 0.5%포인트의 보증료 감면 혜택이 제공되며, 지역특화 협약 대상 기업은 추가 지원을 받아 총 0.6%포인트의 보증료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경기 둔화와 고금리 기조 속에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미래 성장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지원하기 위한 정책금융 확대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 비해 금융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비수도권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와 균형 발전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우수 중소기업과 비수도권 기업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 균형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금융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북도, 공공기관 유치부터 AI 행정·돌봄·창업까지

◇경북, 2차 공공기관 유치 총력전…국회서 전략 세미나 열고 막판 대응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로드맵 발표를 앞두고 국회에서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며 공공기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도는 22일 국회 제1소회의실에서 송언석 국회의원실과 공동으로 '경상북도 2차 공공기관 유치 전략 국회 세미나'를 열고 국회의원과 학계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이전 추진 방향과 경북의 유치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9월 예정된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로드맵 발표를 앞두고 민·관·정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경북도는 그동안 40여 개 전략 유치 대상 기관을 중심으로 기관 임직원과 노동조합, 중앙부처 등을 대상으로 지역의 산업 기반과 입지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설명해 왔다고 밝혔다. 도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원전·SMR 등을 중심으로 한 '첨단제조혁신 벨트', 자동차부품 산업과 물류 기능을 연계한 '스마트물류 벨트', 농생명 산업 중심의 '애그리테크 벨트', 교육·복지 기능을 결합한 '생활·교육 중심 기능'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기관 이전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주제 발표에 나선 이수영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는 지역 산업과 연계되는 기능 중심의 공공기관 이전이 필요하며, 경북혁신도시와 구미 첨단산업을 연계한 권역별 발전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의료·교육 인프라 확충, 지역인재 채용 확대 등이 공공기관 이전 성공의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2차 공공기관 이전은 사람이 정착하고 지역경제와 일자리가 함께 성장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경북의 미래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최적의 이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여름방학 돌봄 확대…10개 시·군 29개 어린이집 운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여름방학 기간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우리동네 초등방학 돌봄터' 운영을 확대하며 맞벌이 가정 지원에 나선다. 경북도는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도내 10개 시·군 29개 어린이집에서 방학 돌봄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학 기간 자녀 돌봄 부담이 커지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운영 규모를 크게 확대했다. 돌봄터는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기초학습과 독서, 창의·체육활동은 물론 점심과 간식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전담 돌봄 인력을 배치하고 스마트폰과 문자메시지를 활용한 실시간 안전 확인 체계를 구축해 보호자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했다. 경북도는 기존 어린이집의 유휴공간과 전문 인력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돌봄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지역 상생형 모델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치헌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방학에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항에 첨단제조 창업 거점 개소…스타트업 성장 지원 본격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첨단 제조 분야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포항에 제조창업 거점을 마련하고 스타트업 육성에 나섰다. 경북도는 22일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에서 중소벤처기업부, 포항시, 포스코그룹과 함께 'RIST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첨단제조 스타트업이 공정 검증부터 시제품 생산, 투자 연계까지 한 곳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제조창업 지원시설이다. 총 250억 원이 투입된 센터는 연면적 4천74㎡ 규모로 조성됐으며 대형 제조공간과 산업용 가스 공급시설, 고출력 전력설비 등 첨단 제조 인프라를 갖췄다. 현재 이차전지 재활용과 친환경 신소재, 분산에너지, 수전해 기술 등 미래 신산업 분야 기업들이 입주해 있으며, 앞으로 연간 최대 10개 기업을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첨단 제조 스타트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AI 기반 주민케어 행정서비스 구축…행안부 공모 선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행정서비스 구축에 나선다. 경북도는 22일 행정안전부 '공공부문 AI 서비스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와 도비를 포함한 총 12억 원을 확보하고 주민케어 AI 서비스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서비스는 경북 22개 시·군 주민들이 정착 준비부터 생활지원, 경제활동까지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AI를 통해 한 번에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다. 주요 기능은 정착 지원 AI와 생활지원 AI, 소상공인 지원 안내, 공장 설립 사전 진단, AI 민원실 등으로 구성되며, 생성형 AI와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활용해 정확한 행정 정보를 제공한다. 경북도는 기존 AI·데이터 플랫폼인 'GB人PLUS+'와 연계해 도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시균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AI를 활용한 행정 혁신을 통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세계 청소년 한자리에…세계시민교육 국제포럼 개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국내외 청소년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와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경북교육청은 21일부터 22일까지 경주 화랑교육원과 코모도호텔에서 '2026 경상북도교육청 세계시민교육 청소년 국제포럼'을 열었다. 올해 포럼은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 해를 맞아 문화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세계시민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미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6개국 학생 170여 명이 참가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영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기후변화 대응과 양질의 교육, 지속 가능한 에너지 등 세계 공동의 과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했으며, 국가별 다양한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세계시민교육 체험부스와 원어민 교사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됐으며, 해외 학생들은 이후 경주 문화유산 탐방과 경북 지역 학교 방문 등을 통해 한국 문화와 교육 현장을 체험할 예정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생들이 세계와 소통하며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실천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와 세계시민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강치아일랜드' 특별상영으로 독도 문화행사 참여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픽셀플레넷이 함께 제작한 독도 해양 판타지 애니메이션 '강치아일랜드'​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이사부독도기념관에서 특별상영과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이사부독도기념관 개관 2주년을 맞아 마련된 특별 문화행사 '이사부의 마법학교'​의 주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진행된다. 진흥원은 애니메이션 상영을 비롯해 캐릭터 강치와 음치가 함께하는 포토타임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장에서는 독도 퀴즈쇼와 체험 프로그램 등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특히 이번 협업은 독도를 소재로 한 대표 애니메이션인 '강치아일랜드'와 삼척의 역사·문화 거점인 이사부독도기념관이 함께하는 첫 특별상영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지역 간 문화 콘텐츠 교류와 협력의 우수 사례로 평가받으며 향후 다양한 공동사업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기대되고 있다. '강치아일랜드'는 독도와 해양 생태계 보전, 영토 주권이라는 주제를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교육형 애니메이션이다.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친근한 캐릭터를 바탕으로 국내 지상파 방송은 물론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와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종수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장은 “해양 개척과 수호 정신을 되새기는 행사에 '강치아일랜드'가 함께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문화행사와 연계해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고, 독도의 역사와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10년간 350억 적자에도 살아남은 청도공영공사…혈세 먹는 하마인가, 공기업인가

10년째 적자·최하위 경영평가 반복…공기업 기능 상실 비판 거세 박권현 군수 “강도 높은 쇄신" 주문…구조개혁 없인 존폐 논란 불가피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공영사업공사가 벼랑 끝에 몰렸다. 10년간 350억 원이 넘는 누적 영업적자를 기록한 데 이어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해마다 최하위 등급인 '마' 등급을 받아온 사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공기업 존립 자체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이 정도면 경영 실패를 넘어 구조적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적자가 누적되고 경영평가가 추락하는 동안 공기업의 체질은 달라지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군민 혈세만 투입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도 지난 15일 취임 후 첫 업무보고 자리에서 공사의 경영 실태를 보고받고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박 군수는 만성 적자와 방만 경영 문제를 지적하며 대대적인 경영 쇄신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도공영공사는 소싸움 경기 운영을 목적으로 설립된 지방공기업이다. 그러나 공공성과 수익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 모두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최근 10년간 누적된 350억 원대 영업적자는 단순한 경영 부진 수준을 넘어섰다. 사업 구조 자체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는 이유다. 민간기업이었다면 이미 대대적인 구조조정이나 사업 철수가 논의됐을 규모의 손실이지만, 공기업이라는 이유로 사실상 혈세 지원 속에 운영이 이어져 왔다는 비판도 나온다. 더 큰 문제는 책임 경영의 실종이다. 행정안전부 경영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이 반복됐다는 것은 재무 건전성과 조직 운영, 사업 성과 전반에 걸쳐 심각한 문제가 누적됐다는 의미다. 그럼에도 조직은 유지됐고 경영 실패에 대한 책임 역시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았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매년 적자가 반복되고 평가가 바닥인데도 달라지는 것이 없다"는 불만이 적지 않다. 공기업이라면 군민에게 어떤 가치를 돌려주고 있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하지만 현재의 청도공영공사는 그 질문에 선뜻 답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최근 불거진 내부 비위와 운영 부실 논란 역시 공사에 대한 신뢰를 더욱 떨어뜨리고 있다. 경영 성과는 물론 조직의 투명성과 책임성마저 도마 위에 오르면서 공기업에 대한 군민들의 피로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제 청도공영공사가 마주한 과제는 단순한 경영 개선이 아니다. 공기업으로서 존재 이유를 증명해야 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사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손질하고 수익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혁안을 내놓지 못한다면 존폐 논란은 더욱 거세질 수밖에 없다. 지역사회 안팎에서는 공사 운영 전반에 대한 정밀 진단과 함께 조직 축소, 기능 재편, 경영진 책임 강화 등 고강도 처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0년간 350억 원 적자, 반복된 최하위 경영평가, 끊이지 않는 운영 논란 속 청도공영공사가 군민 앞에 내놓아야 할 답은 더 이상 해명이 아니다. 왜 이 조직이 계속 존재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득력 있는 근거다. 그 답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청도공영공사의 위기는 경영 위기를 넘어 존립 위기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구미시-김천시-상주시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위기가구 지원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1일 구미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2026년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3년 수상에 이은 두 번째 성과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대책에 따라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실적과 지방자치단체의 자체 사업, 민관 협력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23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구미시는 한파와 난방비 부담에 취약한 가구를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와 주거·난방 환경을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행정기관 중심의 단순 발굴에서 벗어나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상시 발굴 체계를 구축했다. 전입신고서의 여백을 활용해 복지 수요를 파악하는 '우리동네 복지체크인'을 비롯해 위기가구를 신고한 시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복지위기가구 신고포상금', 모바일 상담창구인 '구미희망톡' 등을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해 신고하면 행정기관이 신속하게 상담과 현장 확인에 나서고, 생계·의료·주거·돌봄 등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이다. 첨단기술을 접목한 비대면 돌봄 체계도 강화했다. 구미시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참여해 2년 연속 2개 사업에 선정됐으며, 이를 토대로 '구미 AI 온(溫)케어'를 구축했다. AI 안부전화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생활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담당자가 직접 점검하도록 했다. 고립 위험이 높은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안부살핌소포 우편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집배원이 생필품이 담긴 소포를 전달하며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위기 상황이 의심되면 지방자치단체에 알리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구미시는 이러한 사업을 통해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위험이 높은 1인 가구,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다만 복지 위기가구 발굴은 제도를 마련하는 것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위기 신호를 실제 지원으로 연결할 전담 인력과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개인정보 보호와 AI 돌봄의 정확성을 높이는 과제도 함께 풀어야 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표창은 공직자와 지역사회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첨단기술과 지역 네트워크를 결합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민선 9기 새로운 시정 구호로 '이상을 꿈꾸고, 현실로 만드는 대한민국의 중심, 상주입니다'​를 확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시정방침을 내놨다. 21일 상주시에 따르면 새 시정 구호에는 행정의 한계와 제약을 앞세우기보다 실현 가능한 방법을 먼저 찾고, 당면한 현안 해결을 넘어 상주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특히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농업 경쟁력, 문화·관광·자연자원 등 지역의 강점을 활용해 사람이 찾아오고 기업과 청년이 모이는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상주시는 새 시정 구호를 구체화하기 위한 시정방침으로 △도전하는 적극행정 △소통하는 화합사회 △찾아오는 활력도시 △강점 살린 미래산업 △든든한 맞춤복지 등 5개 분야를 제시했다. 첫 번째 방침인 '도전하는 적극행정'은 미래의 변화와 행정 수요를 예측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제도와 여건의 한계에 머물지 않고 실현 가능한 대안을 찾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는 내용이다. '소통하는 화합사회'는 시민과 공직사회가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갈등과 대립을 줄이고 소통을 통해 행정의 속도와 성과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찾아오는 활력도시'는 국토 중심이라는 지리적 강점과 고속철도·광역교통망을 활용해 도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전통시장과 상권, 자연경관, 스포츠 산업을 연계해 관광객과 생활인구가 머무르는 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강점 살린 미래산업'은 상주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식품기업 유치와 K-푸드 산업 육성에 무게를 뒀다. 관련 기업과 산업 기반을 확충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과 기업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든든한 맞춤복지'는 주거·의료·돌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복지안전망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출산과 보육, 의료서비스를 확충해 시민이 지역에서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의료 공백 없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목표도 담겼다. 상주시는 새 시정 구호와 5대 시정방침을 향후 주요 정책과 사업의 기본 방향으로 삼고, 부서별 세부 실천과제를 마련해 시정 전반에 반영할 방침이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새로운 시정 구호는 상주의 가능성을 믿고 시민과 함께 꿈꾸는 미래를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다는 약속"이라며 “상주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사람이 찾아오고 청년이 돌아오며 기업이 투자하는, 누구나 살고 싶은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 구호가 선언에 머물지 않고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지역경제 침체 등 상주가 당면한 현실적 과제를 해결하는 정책 성과로 이어질지가 민선 9기 시정의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포도·자두·복숭아 3000여 상자 판매 시청·로컬푸드 직매장서 판촉…농가 판로 확대 성과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자매도시인 전북 군산시에서 농특산물 판촉 행사를 열어 5000만원 상당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김천시는 21일 군산시청과 지역 로컬푸드 직매장 4곳에서 김천 농특산물 홍보·판촉 행사를 개최했다. 자매도시 간 교류를 지역 농산물 판매와 농가 소득 증대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판매된 농특산물은 거봉과 샤인머스켓 등 포도를 비롯해 자두와 복숭아 등 김천의 대표 여름 과일이다. 사전 주문 물량 배부와 현장 직거래 판매를 통해 모두 3000여 상자가 팔렸으며, 판매액은 약 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행사에는 배낙호 김천시장과 오세길 김천시의회 의장, 장문석 농협중앙회 김천시지부장, 이은수 김천포도회장, 지역 농협장과 농업인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군산 시민들을 상대로 김천 농산물의 품질과 재배 경쟁력을 알리고 현장 판매를 지원했다. 김천시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지역 홍보를 넘어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자매도시 간 교류를 실질적인 경제 협력으로 확대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특히 수확기에 맞춰 대도시와 자매도시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직거래 방식은 유통 단계를 줄여 농가의 판매 부담을 낮추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천은 포도와 자두의 주산지로 꼽힌다. 그러나 농산물은 출하 시기가 집중되면 가격 변동과 재고 부담이 커질 수 있어 안정적인 소비처 확보가 농가 소득을 좌우한다.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 행사가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판매망으로 이어져야 하는 이유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군산시 관계자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교류 사업을 통해 김천시와 군산시가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앞으로도 자매도시와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직거래 행사와 농특산물 판촉전을 확대해 농가 판로를 넓힐 계획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경북 여성친화 기업문화 확산·소상공인 금융지원 강화·여름철 산사태 대응 총력

◇경북여성정책개발원-안동상의, 일·생활균형 기업문화 확산 맞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재)경북여성정책개발원과 안동상공회의소가 청년과 근로자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일·생활균형 기업문화 조성에 힘을 모은다. 양 기관은 21일 지역 기업의 가족친화경영 확산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들이 장기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일·생활균형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가족친화인증제 홍보와 인증 컨설팅, 근로자 및 관리자 대상 직장교육, 기업 맞춤형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가족친화인증기업에 대한 우대 혜택 발굴과 지역 인재 정착을 위한 기업문화 개선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일·생활균형지원센터는 안동상공회의소 회원사를 중심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기업 규모와 업종 특성에 맞춘 지원사업을 강화해 일·생활균형 문화가 지역 산업현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지역에 청년들이 머물기 위해서는 좋은 일자리와 함께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근무환경이 필수"라며 “기업의 가족친화경영을 확산해 청년과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경북본부, 경북신보에 올해 총 98억5천900만원 출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NH농협은행 경북본부가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추가 출연금을 전달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NH농협은행 경북본부가 신용보증 재원 마련을 위해 38억5천900만원을 추가 출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출연은 지난 1월 특별출연금 60억원에 이은 것으로, 올해 총 출연 규모는 98억5천900만원에 달한다.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보증 공급을 확대하고 금융지원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담보력이 부족한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 출연을 지속하고 있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 누적 금액은 603억6천400만원으로, 지역 기업의 경영안정과 금융 접근성 향상에 기여해 왔다. 김진욱 본부장은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어려운 경제 여건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포용금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은식 산림청장, 남부지방산림청서 여름철 산사태 대응체계 점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박은식 산림청장이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남부지방산림청의 산사태 예방 및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박 청장은 21일 남부지방산림청 산림재난종합상황실에서 회의를 열고 산사태 취약지역 관리와 재난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산불 피해지역과 산사태 취약지역의 사전 점검 현황을 비롯해 집중호우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와 주민 대피 시스템 등 재난 대응 전반을 확인했다. 박 청장은 “산사태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과 예방조치를 더욱 강화하고,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주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북부 시·군 주요 정책·의정 이슈 잇따라

◇안동시의회, 안동의료원 이전 중단 촉구…공공의료 강화·주민자치 회복 제안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가 안동의료원 이전·신축 계획 중단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하며 공공의료 정책 재검토를 요구했다. 시의회는 21일 열린 제267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김경도 의원이 대표발의한 '안동의료원 이전·신축 반대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건의안은 경상북도가 추진 중인 도청신도시 이전 계획이 지역 공공의료의 지속성과 주민 의료 접근성을 약화시키고 원도심 공동화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지방의료원의 경영난은 전국적인 구조적 문제인 만큼 단순한 이전만으로는 해결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시의회는 안동의료원 이전 계획을 즉각 중단하고, 현 부지를 중심으로 의료 인프라와 인력을 확충하는 한편 원도심과 상생할 수 있는 공공의료 발전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김경도 의원은 “공공의료의 본질은 접근성과 공공성 확보"라며 “대규모 이전보다 기존 의료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손광영 안동시의회 부의장 “이·통장 직선제 8월 내 재도입해야"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손광영 부의장은 21일 제267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폐지된 이·통장 직선제를 조속히 부활시킬 것을 안동시에 요구했다. 손 부의장은 지난해 말 직선제가 폐지된 이후 일부 이장협의회가 현행 심사위원회 방식에 반대 의사를 밝히고 있으며, 경북 22개 시·군 가운데 주민총회 추천 절차를 삭제한 곳은 안동시뿐이라고 지적했다. 또 국민권익위원회에 규칙 개정을 약속하고도 상반기가 지나도록 구체적인 개정 계획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며,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선출 방식이 지방자치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김호석 안동시의원 “AI·인문학 결합한 의료·복지 허브 구축해야"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김호석 의원은 21일 열린 제267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안동의 인문학 자산과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미래 의료·복지 전략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안동이 세계적인 인문도시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와 연구 기반을 구축하면 글로벌 의료·복지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를 위해 국립 안동AI연구원 설립, 예방의학 표준모델 구축, 데이터센터와 연구 중심 국립의대 유치를 연계하는 단계별 로드맵을 제시했다. 또 지역 의료기관 간 의료데이터 공유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추진할 전담기구 설치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성군의회, 제291회 임시회 개회…하반기 군정 점검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의회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제291회 임시회를 열고 하반기 군정 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을 점검한다. 첫 본회의에서는 행정사무감사 일정과 군정보고,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등을 의결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집행부의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정책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김우정 의원이 청소년수당 도입 필요성을, 장철수 의원이 수의계약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 방안을 각각 제안했다. 지무진 의장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임시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풍 석포제련소, 어린이 하계 수영장 운영…8월 9일까지 개장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하계 수영장을 오는 8월 9일까지 운영한다. 봉화군 석포면 축구장 인근에 마련된 수영장에는 조립식 풀장과 워터슬라이드, 차양시설 등이 설치됐으며 상수도 급수라인을 활용해 수질을 관리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노조는 임직원 자녀인 대학생들을 안전요원으로 배치해 현장 안전관리를 맡는다. 임노규 석포제련소장은 “지역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청송군, 청년빌리지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청년과 근로자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빌리지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8월 10일부터 14일까지이며, 월막리 일원에 조성된 원룸형 임대주택 41호를 공급한다. 보증금은 200만 원, 월 임대료는 3만 원이며, 공고일 기준 만 49세 미만의 미혼·무주택 청년과 근로자가 신청할 수 있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며 자격을 유지하면 최장 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년과 근로자의 주거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해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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