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영천시-달서구-영진전문재-영남이공대-경북문화관광공사-대구시교육청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는 권병균 역세권개발추진단장(50·시설사무관)이 국가기술자격 최고 수준의 전문자격인 '토질및기초기술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31일 밝혔다. 권 단장은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한 제138회 토질및기초기술사 시험에 응시해 1차 필기시험과 2차 면접시험을 모두 통과했으며, 지난 29일 최종 합격했다. 앞서 권 단장은 지난 2019년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을 취득한 데 이어 이번 토질및기초기술사 자격까지 획득하며 토목 분야 전반에 걸친 전문성과 기술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토질및기초기술사는 국토 개발과 도로, 철도, 교량 등 사회기반시설 건설 과정에서 필요한 토질 및 기초 분야의 고도의 전문지식과 풍부한 실무 경험을 평가하는 국가기술자격으로, 관련 분야 최고 수준의 자격으로 평가받는다. 권 단장은 2004년 1월 공직에 입문해 다양한 건설·토목 관련 업무를 수행해 왔으며, 지난해 7월 시설사무관으로 승진했다. 현재는 영천시 역세권개발추진단장을 맡아 역세권 개발사업과 도시기반시설 확충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권 단장은 “그동안 쌓아온 실무 경험과 이번에 취득한 전문자격을 시정에 적극 접목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이번 기술사 자격 취득이 각종 도시개발사업과 사회기반시설 구축 과정에서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위한 행정 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주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온라인 주민참여 심사에 나선다. 대구 달서구는 오는 6월 1일부터 5일까지 '2026년 제1회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한 온라인 주민참여 심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는 주민의 눈높이에서 공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사례를 선정하고, 우수사례 발굴 과정에 국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에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민참여 플랫폼 '소통24'의 '정책참여-국민심사' 메뉴를 통해 접수된 적극행정 사례 18건 가운데 가장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사례 2건을 선택해 투표하면 된다. 달서구는 주민참여 심사 결과와 실무심사 결과를 종합해 1차 우수사례를 선정한 뒤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공무원에게는 포상휴가와 근무성적평정 가점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달서구는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으며,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행정 추진을 통해 주민 편의 증진과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발은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해 공직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현장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실천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사례들이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는 주민 중심의 행정 혁신과 적극행정 문화 정착을 위해 우수사례 공유 및 인센티브 제도를 확대 운영하며 공직사회의 자발적인 변화와 혁신을 유도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주말 아침 직장인 남편을 깨우는 아내의 한마디는 여느 가정과 다르다. “여보, 일어나야지. 학교 안 가?" 대부분의 가족이 휴식이나 나들이를 계획하는 주말, 이들 가족은 책가방을 챙겨 대학으로 향한다. 50대 부부와 남매가 함께 캠퍼스에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하며 늦깎이 대학생의 꿈을 이어가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는 최근 열린 '제3회 평생학습반(성인학습자) 수기 공모전'에서 사회복지과 팀 '어떤 食口?'가 최고상인 '으뜸울림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의 주인공은 사회복지과에 재학 중인 이호준(51) 씨와 아내 류수희(47) 씨, 여동생 이순분(50) 씨다. 이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늦깎이 대학생의 도전을 넘어 가족이 함께 배움을 통해 새로운 삶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담겨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류수희 씨는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관련 분야에서 일했지만 나이가 들면서 새로운 도전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수기에서 “학교에 가는 날이면 도시락을 들고 소풍 가는 아이처럼 설렌다"며 “반대표를 맡게 되면서 자신감과 자존감도 크게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순분 씨는 젊은 시절 아버지의 병환으로 간호대학 진학을 포기해야 했지만 오랫동안 품어온 배움의 꿈을 놓지 않았다. 가게 운영과 가사노동을 병행하는 바쁜 생활 속에서도 대학에 입학한 그는 “심리 관련 수업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위로받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남편 이호준 씨 역시 아내의 권유로 대학생활을 시작했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적극적인 학생이 됐다. 직장과 농사일을 병행하면서도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현재 사회복지과 2학년 대표를 맡고 있으며, 학우들 사이에서는 '호준 박사님'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이 씨는 “매주 학교에 나와 친구들과 웃고 이야기하는 시간이 청춘으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 세 사람은 수기를 통해 “우리가 찾은 진짜 이름은 각자의 이름이 아니라 영진전문대학교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우리'라는 이름"이라며 “늦었다고 생각한 순간이 사실은 가장 좋은 시작이었다"고 적었다. 이어 “우리는 지금도, 앞으로도 다시 시작할 줄 아는 사람들"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들 가족은 남편의 매제도 영진전문대학교 스포츠경영과에 재학 중이며, 다른 가족 구성원들도 영진전문대 졸업생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을 “같은 캠퍼스에서 함께 밥을 먹는 진짜 한 식구"라고 소개했다. 최재영 영진전문대학교 총장은 “성인학습자들의 수기는 단순한 대학생활 기록이 아니라 삶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희망의 메시지"라며 “배움에 늦은 나이는 없다는 믿음으로 성인학습자들의 도전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대구우체국,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손잡고 전국 대학 최초로 캠퍼스 내 '느린우체통'을 설치·운영한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28일 천마역사관에서 대구우체국,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느린우체통 설치·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권기홍 영남이공대 교학부총장과 이규성 대구우체국 총괄국장, 오광수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디지털우편사업처장 등이 참석해 느린우체통 운영과 편지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초연결·숏폼 콘텐츠 중심의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대학생들에게 손편지를 통한 아날로그 감성과 자기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공감과 소통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영남이공대학교 캠퍼스 내 느린우체통을 '1년 후의 나를 만나는 시간, 미래의 편지'를 주제로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새로운 감성 문화 콘텐츠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영남이공대학교는 느린우체통의 설치와 운영, 시설 관리를 맡는다. 학생과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엽서와 필기구를 비치하고, 이용 안내 체계를 구축해 일반 우체통과 혼동되지 않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우체국은 접수된 편지가 약속된 시기에 정확히 배달될 수 있도록 우편 서비스를 지원하고,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맞춤형 엽서 제작과 편지문화 활성화 사업을 담당한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미래 모습이나 가족, 친구, 연인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손편지로 작성해 우체통에 넣을 수 있으며, 편지는 일정 기간 보관된 뒤 지정된 시점에 발송된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전국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도입되는 이번 느린우체통이 학생들에게 단순한 우편 서비스 이상의 의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빠른 소통이 일상화된 디지털 시대에 손편지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타인과 진심을 나누는 경험이 정서 안정과 공감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권기홍 영남이공대학교 교학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과 지역 주민이 편지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돌아보고 기다림의 가치를 배우는 특별한 문화 프로젝트의 출발점"이라며 “느린우체통이 세대와 지역을 잇는 따뜻한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초여름 여행객들을 위해 경북의 대표 저수지와 습지를 활용한 감성 여행지를 소개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여행 콘텐츠 '경북여행 MVTI' 6월호를 통해 '산이 빚어내고 물이 담아낸 쉼'을 주제로 경북 곳곳의 저수지와 습지 8곳을 선정해 발행했다고 31일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단순한 농업용수 공급시설을 넘어 자연과 역사, 전설이 공존하는 경북의 수변 공간을 조명하고, 바쁜 일상 속에서 여유와 휴식을 찾을 수 있는 여행지를 제안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소개된 여행지는 경산 반곡지와 남매지, 청도 유등지, 상주 중덕지, 포항 천마저수지, 문경 돌리네습지, 의성 효천저수지, 칠곡 동명지 등이다. 경산 반곡지는 수백 년 된 왕버들 군락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반영 풍경으로 유명하다. 150m 길이의 나무 터널과 수면 위에 비친 숲의 모습이 어우러져 사계절 사진 명소로 손꼽힌다. 도심 속 수변공간인 남매지는 야간 조명과 음악분수가 어우러진 경관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으며, 청도 유등지는 광활한 연꽃 군락과 전설이 깃든 풍경으로 여름철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상주 중덕지는 자연생태공원과 연꽃 군락을 품은 수변 공간으로 농경문화의 풍요로움을 보여주며, 포항 천마저수지는 천마산 전설과 출렁다리, 수변 데크로드가 어우러진 힐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문경 돌리네습지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내륙 산지습지로 수달과 담비 등 다양한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생태 보고로 평가받는다. 의성 효천저수지는 오토캠핑장과 산책로가 조성돼 체류형 관광지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칠곡 동명지는 수변생태공원과 부잔교, 현수교를 따라 걸으며 자연과 역사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6월 MVTI는 맑은 물에 비친 풍경을 따라 역사와 전설, 계절의 아름다움을 함께 만나는 특별한 여행을 제안하는 콘텐츠"라며 “경북의 저수지와 습지를 거닐며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평온한 휴식을 누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광역시교육청이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학생들의 기상기후 이해력과 실천 역량을 높이기 위해 교원 대상 전문 연수를 실시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9일 대구지방기상청에서 학교 환경교육 실천지원단과 기상기후교육에 관심 있는 초·중·고 교사 43명을 대상으로 '2026 학교 기상기후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기상청 공공데이터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연계한 체험형 기상기후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학교 현장에서 실제 활용되고 있는 AI 기반 기상기후교육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 교사들은 학생들이 기상청 공공데이터를 직접 분석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미래 기후를 예측하는 참여형 수업 사례를 살펴보며 디지털 기반 기상기후교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했다. 특히 학교와 지역 환경교육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도 논의됐다. 연수에서는 대구지방기상청과 연계한 학생 참여형 기상기후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 적용 가능성과 프로그램 개선 및 확산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의 실천 중심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훈 대구시교육청 부교육감은 “이번 연수는 학교와 지역 환경교육기관이 함께 기상기후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 협력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학생들이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상기후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상주시장 선거판 흔든 육견단체TF팀 “3억 원 금품 의혹 사실무근”…

“임이자 의원실에 돈 준 적 없다" 조환로 팀장 기자회견서 정면 반박 “안재민 후보와는 목례 한 번뿐"…“허위보도 법적 대응 검토"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6.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앞두고 제기된 '육견단체 금품 제공 의혹'에 대해 당사자로 지목된 육견단체 측이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대한육견협회 설립자이자 육견단체TF팀 조환로 팀장은 지난 30일 상주시청 브리핑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일부 언론과 정치권에서 제기한 '육견단체의 정치권 금품 제공 의혹'에 대해 “단 한 푼의 금전 제공도 없었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조 팀장은 “유통신문 보도 이후 관련 의혹이 정치권과 일부 언론을 통해 사실인 것처럼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며 “우리 단체와 전혀 관련 없는 내용이 사실로 둔갑해 유포되는 상황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어 입장을 밝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임이자 국회의원실로부터 금품 요구를 받은 적도 없고, 돈을 준 적은 더욱 없다"며 “회원들로부터 정치자금을 명목으로 돈을 거둔 사실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언론 보도대로 3억 원이 오갔다면 지금까지 조용히 있을 농가가 어디 있겠느냐"며 “개식용종식법으로 생계가 위협받는 농가들을 선거에 이용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논란의 핵심으로 거론된 안재민 상주시장 후보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조 팀장은 “안 후보와는 의원사무실에서 지나가다 목례를 한 것이 전부"라며 “명함을 주고받은 적도, 업무적 대화를 나눈 적도 단 한 차례도 없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40년 민주당 진성당원"이라고 소개하며 “만약 실제로 금전 요구가 있었다면 가만있지 않았을 것"이라며 “사실과 다른 허위 주장으로 농가와 단체의 명예가 훼손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 팀장은 기자회견에서 육견단체가 임이자 의원실을 방문하게 된 경위도 상세히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단체는 개 식용 종식법 시행 이후 폐업 농가에 지급되는 이행촉진금에 대한 소득세 부과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인 입법 활동을 벌여왔다. 2024년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회기 종료로 폐기됐고, 2025년 재발의 이후에도 법안 처리가 지연되자 당시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맡고 있던 임 의원 측에 도움을 요청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조 팀장은 “농해수위 의원실, 당 대표실, 조세소위 의원실 등 수십 곳을 찾아다녔다"며 “임이자 의원실 방문 역시 농가들의 세금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의 일부였을 뿐"이라고 말했다. 또 “의원실을 방문할 때마다 항상 여러 명이 함께 있었고 독대한 적도 없었다"며 “사무실에는 CCTV도 설치돼 있어 사실관계 확인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강한 불만도 드러냈다. 조 팀장은 “전국에 회원이 있는데 왜 특정 지역 회원만 돈을 냈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며 “사실관계를 입증하지 못한다면 허위보도를 한 언론은 민·형사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자회견은 사전투표 기간 중 제기된 금품 제공 의혹에 대해 당사자인 육견단체가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힌 첫 공식 대응으로, 선거 막판 지역 정가의 공방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의혹 제기와 해명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만큼 향후 관련 증거와 수사기관 판단 여부가 논란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구미5산단에 다산에이티, 120억 투자 반도체 부품기업에서 의료·뷰티 핵심기업으로…

마이크로니들 생산거점 준공… 60명 신규 고용 계획K-뷰 티·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성장 대응… 구미 산업구조 고도화 기대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국내 마이크로니들 자체 생산기업인 ㈜다산에이티가 구미 국가5 산업단지에 첨단 의료기기 생산거점을 구축하며 의료·뷰티 산업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반도체 산업용 부품 제조기업으로 출발한 지역 향토기업이 첨단 의료기기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구미 산업구조 고도화와 신산업 육성에도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다. 31일 구미시에 따르면 ㈜다산에이티(대표 황득생)는 지난 30일 구미 국가5 산업단지 내 신축 투자사업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생산체제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회사 관계자와 협력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신 사업장 준공을 축하하고 미래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사업장은 의료기기 제조공장 증설과 첨단 생산설비 확충에 초점을 맞춰 조성됐다. 회사는 지난해 구미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총 120억 원을 투입해 신규 사업장을 건립했으며, 향후 60여 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미용·피부 시술 시장 확대와 K-뷰티 산업 성장세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된다. 특히 의료·미용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은 마이크로니들 수요가 급증하면서 생산능력 확대와 해외시장 대응 역량 강화가 기업 성장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다산에이티는 1998년 '다산정공'으로 출발한 구미 기반 향토기업이다. 반도체와 산업용 정밀부품 생산을 통해 기술력을 축적한 뒤 의료기기 부품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성장해 왔다. 회사는 2008년 의료용 마이크로니들을 자체 개발한 이후 RF(고주파) 의료기기용 마이크로니들과 모발이식용 니들 등 정밀 의료부품 생산에 주력하며 국내외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주력 제품인 RF 의료기기용 마이크로니들은 피부층에 고주파 에너지를 전달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의료기기의 핵심 부품이다. 피부 탄력 개선과 모공 관리, 피부 재생 효과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장성이 높은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생산거점 구축이 기업 성장뿐 아니라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산업 지형 변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통적인 반도체·전자산업 중심 구조에 의료·뷰티 융합산업이 더해지면서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산업 다변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다산에이티의 이번 준공은 지역에서 성장한 향토기업이 첨단 기술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 의미 있는 사례"라며 “의료·뷰티 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경주시 내남면, 상신2리에도 수돗물 공급…급수관 연결공사 본격 추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지방상수도 미공급 지역인 내남면 상신2리 일원에 급수관 연결공사를 추진한다. 경주시는 내남면 상신2리 본동·귀계마을 일원에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급수관 연결공사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업 기간은 올해 1월부터 오는 8월까지 8개월간이며, 급수관로 2.5㎞(D75~40㎜)를 신설한다. 사업 대상은 50세대, 주민 100여 명이다. 시는 지난 3월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완료했으며, 지난달 공사에 착수해 오는 8월 준공이 목표다. 이번 급수관 연결 사업은 지방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농촌지역의 물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상신2리 일원 주민들의 공중위생 향상과 생활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경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농촌마을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상수도 공급 확대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은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한 기반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상수도 미공급 지역 해소와 안전한 물 공급 체계 구축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국내 최대 체리 주산지인 경북 경주시가 올해 첫 수확한 경주 체리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홍보 행사를 마련한다. 경주시는 오는 6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경주농협 본점 앞에서 '경주 체리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확철을 맞은 경주 체리의 신선한 맛과 품질을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장에서는 올해 처음 수확한 체리를 품종별로 시식하고 소비자 선호도를 조사하는 품평회가 진행된다. 또한 체리를 활용한 잼과 와인 등 다양한 가공제품 시식 행사도 함께 열려 경주 체리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주 체리는 100여 년의 재배 역사를 가진 지역 대표 특화작목으로, 현재 70㏊ 규모에서 재배되고 있다. 전국 체리 생산량의 약 10%를 차지하며 국내 체리 산업을 이끄는 주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경주 체리는 5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 짧은 기간에만 수확되는 제철 과일로, 신선도와 희소성을 동시에 갖춘 고부가가치 농산물로 평가받고 있다. 경주시는 체리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대전환 특화작목 들녘특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한 비가림 시설 보급과 표준 수형 개발 등 고품질 생산 기반 구축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입 체리와 차별화된 국산 체리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경주를 대한민국 대표 체리 생산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정필 경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경주 체리는 오랜 재배 역사와 뛰어난 품질 경쟁력을 갖춘 지역 대표 특화작목"이라며 “이번 홍보 행사를 통해 경주 체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와 체리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재해취약지역 안전점검과 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 경주시는 오는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 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국가·지방하천 36곳과 저수지 380곳, 산사태취약지역 646곳, 급경사지 269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지역 내 빗물받이 5700여 곳에 대한 상시 점검을 이어가며 배수 기능 확보와 침수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폭염 대응을 위한 점검도 병행된다. 그늘막과 쿨링포그 등 폭염저감시설 187곳과 무더위쉼터 208곳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으며, 황리단길 주차장 등 3개소에는 폭염저감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한 훈련과 예방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토함산 일대 땅밀림 지역 내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범곡리 상범마을에서는 극한호우 상황을 가정한 민·관 합동 주민대피훈련을 진행했다. 지하공간 침수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체계도 강화했다. 시는 지하차도 4인 담당제를 운영하고 진입 차단시설을 구축하는 등 침수 위험지역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362개 마을에 이·통장과 자율방재단 등 3천258명으로 구성된 마을순찰대를 지정·운영하며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경주시는 폭염특보 발효 시 주요 도로와 도심권 6개 노선에 살수차를 투입하고,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을 활용한 시민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여름철 자연재난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사전점검과 현장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안동·예천 곳곳에 따뜻한 나눔과 희망

◇와룡면 마을복지추진단, 오지마을 어르신 위한 특별한 생일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 와룡면 마을복지추진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했다. 추진단은 최근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인 도곡리 경로당을 찾아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공동 생신잔치를 열고 따뜻한 정을 나눴다. '오늘은 내가 귀빠진 날'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마을복지실행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추진단원들은 직접 준비한 음식으로 정성 가득한 생일상을 차리고, 어르신들과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특히 대상 어르신들을 한자리에 모셔 함께 축하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마을 공동체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서는 단원들이 준비한 모자를 선물로 전달하며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안겼다. 이어 지역 공연팀인 '스마일 메구장단'의 흥겨운 공연과 재능기부 가수의 노래 무대가 펼쳐지면서 경로당은 축제 분위기로 가득 찼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생일상을 받고 공연까지 보게 돼 행복한 하루였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안동 선수단, 전국소년체전서 메달 행진…지역 체육 위상 높여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 지역 청소년 선수들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 체육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안동시 선수단은 금메달 5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며 값진 성과를 올렸다. 승마 종목에서는 송현초 이윤솔 선수가 장애물비월 경기에서 정상에 올랐으며, 육상에서는 경안여중 송재연 선수가 1500m와 3000m 종목을 석권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권하람 선수도 여자 4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1600m 계주와 혼성 계주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대회 기간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이밖에 롤러와 수영, 카누, 테니스 종목에서도 메달 획득이 이어지며 안동 선수단은 다양한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안동시는 선수들의 노력과 열정이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우수 체육 인재 발굴과 체계적인 지원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예천 영유아 창의문화센터, 가족과 함께한 특별한 기차여행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 영유아 창의문화센터가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31일 영유아 가정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경 일원에서 야외 원데이 클래스 '칙칙 봄봄, 기차여행'을 운영했다. 참가 가족들은 예천역에서 기차를 타고 출발해 문경새재와 오미자터널 등 지역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며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단순한 관광을 넘어 장소별 탐방 프로그램과 놀이, 만들기 체험이 함께 진행돼 아이들과 부모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진행된 딸기 체험 프로그램에 이어 마련된 것으로, 미취학 자녀를 둔 가정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참여 학부모들은 “아이와 함께 기차를 타고 새로운 곳을 여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예천군은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과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출산율 반등·생태교육 확대·농촌 돌봄 강화·심해어 연구 성과…경북, 미래 성장 기반 다진다

◇경북 합계출산율 1.06명 기록…6년 만에 '1명대' 회복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가운데 합계출산율이 다시 1명대를 회복하며 인구 반등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3월 인구동향' 잠정 통계에 따르면 경북의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은 1.06명으로 집계됐다. 경북의 합계출산율이 1명을 넘어선 것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인 2020년 이후 처음이다. 출생 관련 지표도 개선세를 나타냈다. 올해 1분기 출생아 수는 96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45명보다 14.1% 증가했다. 출산 증가의 선행지표로 평가되는 혼인 건수 역시 79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다. 조출생률 또한 4.6명으로 상승하며 전반적인 인구 지표가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 경북도는 청년 만남 지원사업과 결혼 장려 프로그램, 출산 지원 정책, 돌봄 서비스 확대 등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저출생 대응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K보듬 6000', 일자리편의점 운영 등을 통해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데이터 기반 정책 분석과 성과 평가 체계를 강화해 실효성 높은 인구 정책 발굴에도 나서고 있다. 경북도는 향후에도 인구 관련 통계를 면밀히 분석해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출산율 상승 흐름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백두대간에서 열린 국제 환경포럼…청소년 시민과학자 양성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미래 환경 인재를 육성하는 국제 교류의 장으로 활용됐다. 경북도는 29일부터 30일까지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일원에서 열린 '2026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에 참여해 생물다양성 보전과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알렸다.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된 포럼은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에코나우 등이 공동 주관했으며 국내외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직접 탐사와 관찰 활동을 수행하며 환경 문제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백두대간 숲 생태계를 탐사하며 다양한 생물종을 기록하는 바이오블리츠 활동을 비롯해 별자리 관측, 자연의 소리를 수집하는 사운드스케이프 체험, 환경 실천 프로젝트 발표 등에 참여했다. 또한 전 세계 두 곳만 운영되는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 연구시설을 견학하며 기후위기 시대 종자 보존의 중요성과 생물다양성 보전의 필요성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북도는 백두대간과 낙동강, 동해안 등 풍부한 자연자원을 활용한 생태 보전 정책과 환경교육 사업을 확대하며 미래세대의 환경 의식 함양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농촌형 돌봄체계 확대…지역 공동체 중심 복지 모델 구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농촌 지역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회적 농업 기반 돌봄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도는 농촌 돌봄 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21개 돌봄 조직을 육성했으며, 올해도 신규 조직을 선정해 지역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 이 사업은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활용해 고령자와 장애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에게 돌봄·교육·치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농촌돌봄농장과 주민생활돌봄공동체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이 직접 돌봄 활동에 참여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안동의 사회적기업 온더뜰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반찬 나눔과 치유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으며, 청도군귀농귀촌연합회는 귀농인들의 재능을 활용해 반찬 지원, 세탁 서비스, 아동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도는 농촌 돌봄 조직 발굴과 운영 컨설팅, 전문 자문 지원 등을 통해 농촌형 복지 모델을 더욱 확대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세계 최초 돗돔 인공부화 성공…경북 수산연구 역사 새로 써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전설의 심해어'로 불리는 돗돔이 세계 최초로 인공 부화에 성공하면서 경북 수산기술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은 10년간의 연구 끝에 돗돔 수정란 확보와 인공 부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돗돔은 수심 400~600m 심해에 서식하는 희귀 대형어종으로 몸길이 2m, 무게 200kg 이상까지 성장한다. 국내에서는 연간 수십 마리 정도만 어획될 정도로 개체 수가 적어 연구 자체가 쉽지 않은 어종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원은 2017년 어린 돗돔을 확보한 이후 장기간 사육과 번식 연구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 처음 산란을 확인했지만 수정란 상태 문제로 부화에 실패했으나, 이후 먹이와 영양관리, 성숙 유도 기술을 개선해 올해 세계 최초로 수정란 200만 개 확보와 50만 마리 인공 부화라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연구진은 어린 돗돔 수십만 마리를 대상으로 초기 성장 과정과 사육 환경 연구를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 대량 종자생산 기술을 확보해 종 보존과 수산자원 회복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기후변화와 해양환경 변화로 감소하는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미래 양식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황병직 영주시장 후보, 우창윤 후보 허위사실 공표 혐의 고발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황병직 영주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우창윤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고발은 우창윤 후보가 최근 배포한 보도자료 내용과 관련된 것으로, 황 후보 측은 해당 자료에 사실과 다른 내용이 포함돼 유권자 판단에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우 후보는 지난 28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황 후보가 42년 전 연루된 교통사고와 관련해 “후배 3명과 술을 마신 뒤 단양으로 이동하던 중 발생한 사고"라고 언급하며, 이를 단순한 생계형 운전 사고로 설명한 것은 사실을 왜곡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해당 내용을 근거로 황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황 후보는 국가기록원에서 당시 사건의 판결문을 확보해 검토한 결과, 우 후보가 언급한 음주운전이나 유흥 관련 정황은 판결문 어디에도 기재돼 있지 않다고 반박했다. 황 후보 측은 “만약 음주운전이 인정된 사건이었다면 판결문에 관련 법조항이 적용됐어야 하지만 그러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우 후보가 주장한 음주 사실은 객관적 기록으로 입증되지 않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또 황 후보는 사고 당시 생계를 위해 타인의 차량을 이용해 승객을 목적지까지 이동시켜 주는 운송 업무를 하고 있었으며, 사고 역시 영업 운행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우 후보가 주장한 '후배들과 음주 후 놀러 가던 중 발생한 사고'라는 설명 역시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황 후보 측은 특히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시점에서 해당 내용이 담긴 보도자료가 배포되면서 관련 기사가 확산됐고, 이로 인해 선거 과정에서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강조했다. 황 후보는 우 후보를 향해 “판결문에도 존재하지 않는 음주 사실을 어떤 근거로 주장했는지 밝혀야 한다"며 “사전투표 직전 사실이 아닌 내용을 공개한 배경과 의도 역시 설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수십 년 전 사건을 끌어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유포한 것은 단순한 정치 공세를 넘어선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황 후보는 우 후보가 배포한 보도자료와 국가기록원에서 확보한 당시 판결문 등을 증거자료로 제출하며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민주당 영주·영양·봉화지역위원회, 황병직 후보 선거법 위반 의혹 수사 촉구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영주시장 선거전이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을 둘러싼 공방으로 확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우창윤 후보가 국민의힘 황병직 후보를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한 데 이어 더불어민주당 영주시·영양군·봉화군지역위원회도 공식 성명을 내고 수사기관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민주당 지역위원회는 29일 발표한 성명에서 “후보자의 범죄 이력과 형사처벌 전력은 유권자의 선택에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는 정보"라며 “이와 관련한 설명이 사실과 다르거나 왜곡될 경우 유권자의 알 권리를 침해하고 공정한 선거 질서를 흔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우창윤 후보는 지난 28일 영주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하고 황 후보가 TV토론회 과정에서 자신의 과거 교통사고 전력에 대해 사실과 다른 취지로 설명했다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여부를 수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우 후보 측은 황 후보가 토론회에서 해당 사건을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대리운전을 하던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로 설명한 부분과 과거 선거 과정에서 이미 충분히 해명됐다는 취지의 발언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지역위원회는 “선거 과정에서 후보자가 제공하는 정보는 유권자의 최종 판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사실과 다른 내용이 유포될 경우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인 공정선거가 훼손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위원회는 특히 영주시가 최근 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시장직 상실이라는 초유의 상황을 경험했던 점을 언급하며 우려를 나타냈다. 성명에서는 “전임 박남서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인해 영주시는 상당 기간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되는 등 행정적 혼란을 겪었다"며 “그에 따른 부담과 피해는 결국 시민들에게 돌아갔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정 운영의 안정성과 행정의 연속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에 또다시 선거법 위반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수사기관은 정치적 고려 없이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황 후보를 향해서도 “공직을 맡고자 하는 후보라면 시민 앞에 의혹을 투명하게 설명하고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며 “선거는 상대 후보를 공격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유권자들에게 검증받는 과정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논란이 단순한 후보 간 공방을 넘어 후보자의 도덕성과 법적 책임성, 유권자의 알 권리 보장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영주시가 최근 선거법 위반에 따른 시장직 상실이라는 경험을 겪은 만큼 시민들의 후보 검증 요구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국힘 임이자 의원 “사전투표 직전 의혹 제기는 조직적 선거 공작”…민주당·언론인 무더기 고발

'육견단체 입법 로비 의혹' 보도 정면 반박“허위사실 유포로 선거 개입"…언론중재위 제소도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상주 문경)이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제기된 이른바 '육견단체 입법 로비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관계자와 언론인들을 경찰에 고발하며 정면 대응에 나섰다. 임 의원은 29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민주주의의 축제여야 할 선거가 저급한 공작 정치로 훼손되고 있다"며 “허위사실을 앞세운 정치공작과 흑색선전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논란은 지난 28일 한 지역 언론이 보도한 '경북 육견단체 3억 입법 로비 의혹' 기사에서 시작됐다. 이후 더불어민주당이 관련 논평을 내고 일부 방송 보도가 이어지면서 지역 정가의 쟁점으로 부상했다. 임 의원은 해당 보도에 대해 “기사 본문 스스로 신고인 측 주장에 근거한 내용이며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적시하고 있다"며 “검증되지 않은 일방적 주장을 근거로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한 악의적 흑색선전"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보도 시점과 정치권 및 언론의 후속 대응을 문제 삼았다. 임 의원은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시점에 기사가 게재됐고, 사전투표 당일 민주당 논평과 방송 보도가 잇따랐다"며 “이는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기 위한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선거공작"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사안과 직접 관련이 없는 안재민 상주시장 후보까지 과거 보좌진이었다는 이유만으로 연 관 시켜 의혹을 확대 재 생산했다"며 “명백한 정치적 흠집 내기"라고 비판했다. 임 의원은 이날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대변인과 해당 기사를 작성한 언론사 기자, 관련 내용을 보도한 MBC 기자를 상대로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언론중재위원회에도 제소 절차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임 의원은 “허위사실 유포와 정치공작에 가담한 인물은 물론 배후 세력까지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며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가장 강력한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흑색선전 세력과는 어떠한 타협도 없을 것"이라며 “유권자들이 이번 사안을 엄중히 판단해 달라"고 호소했다. 다만 이번 의혹은 현재 수사기관이나 사법기관의 판단이 내려지지 않은 상태다. 민주당 측과 관련 언론사 역시 향후 사실관계와 보도의 정당성 여부를 둘러싸고 반론을 제기할 가능성이 있어 법적 공방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치권에서는 선거를 앞둔 시점에 제기된 의혹 보도와 정당 논평, 언론 보도의 공익성 및 사실 확인 수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해당 여부 등이 향후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법원이 해당 의혹 제기의 공익성과 사실 적시 여부, 선거에 미친 영향 등을 어떻게 판단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영천시-청도군-영진전문대-영남이공대-DGIST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보건소는 관내 예비·신혼부부의 건강한 가정 형성을 돕기 위해 오는 6월 5일까지 '함께하는 첫걸음 예비·신혼부부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천시에 주소를 둔 예비부부나 신혼부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기수별로 10쌍씩 총 20쌍이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올해 프로그램은 직장인 부부들의 편의를 고려해 퇴근 이후 시간대인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야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6월과 7월에 걸쳐 총 2기수로 운영되며, 1기는 6월 9일과 16일, 2기는 7월 7일과 14일에 각각 열린다. 교육 내용은 △1차시 '든든자산' 예비·신혼부부 맞춤형 재무교육 △2차시 '단단마음' 관계증진 제스모나이트 오브제 만들기 과정으로 구성됐다. 부부간 재정 공유법 등 실전 경제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은 물론, 인테리어 소품을 함께 만들며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힐링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행복한 출산과 가정의 시작은 부부의 단단한 결속과 안정적인 환경에서 출발한다"며 “예비·신혼부부들에게 꼭 필요한 알찬 내용으로 구성한 만큼 관내 부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은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 28명을 대상으로 '2026 청도어때캠프' 1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참가자들이 청도군의 생활환경과 농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선배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정착 사례를 공유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청도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센터장 정임기)가 기획부터 참가자 모집, 현장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추진하며 실질적인 귀농귀촌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캠프 기간 지역의 다양한 선배 농가를 방문해 실제 농촌 생활과 영농 현장을 둘러본다. 주요 방문 분야는△참기름·들기름 가공 농가 △참송이버섯 및 송화버섯 재배농가 △양봉농가 △딸기 및 애플망고 재배농가 △농촌민박 운영 농가 등이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정착에 성공한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직접 듣게 된다. 또한 단순 견학 위주의 일정에서 벗어나 현장 체험과 간담회를 병행 운영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귀농귀촌 과정에서의 현실적인 고민과 준비 과정, 농촌 생활의 장단점 등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정임기 청도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장은 “참가자들이 청도의 다양한 농업 현장과 선배 귀농귀촌인의 경험을 직접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김동기 청도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캠프는 단순한 지역 견학이 아니라 도시민들이 청도의 생활환경과 농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지역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센터와 협력해 도시민 유치와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한 현장형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영진전문대학교 사회봉사단과 RCY가 지난 29일 경북 칠곡군 지천면 일대에서 농촌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활동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농촌의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농촌 지역은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농산물 수확이 지연되거나 포기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봉사지가 된 지천면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42.4%에 달해 인력난이 매우 심화된 지역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영진전문대 학생과 교직원 등 80여 명이 참여해 지천면 일대 농가에서 오이 가지치기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참여 학생들은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며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에 참여한 이현정(간호학과 3학년) 학생은 “농촌의 일손 부족 현실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고, 작은 도움에도 감사해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보현 영진전문대 사회봉사단장(사회복지과 교수)은 “학생들이 농사 현장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며 공동체 의식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농촌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진전문대학교는 사회봉사를 통한 인성교육을 목적으로 지난 1997년 전국 전문대학 최초로 사회봉사단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사랑·희생·봉사'의 이념 아래 봉사활동 학점제를 도입해 학생들이 나눔 정신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복지시설 지원, 환경정화, 재난복구 등 다양한 ESG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28일 천마스퀘어 시청각실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취득 전략 및 전망' 특강을 개최했다.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교육과정혁신센터가 주관한 이번 특강은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제도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자격 취득 전략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는 재학생 3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 이주철 부장이 강사로 나섰다. 이 부장은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제도의 운영 방향과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 역량, 자격 취득 준비 전략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기존 필기·실기 시험 중심의 검정 방식에서 벗어나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교육·훈련과 평가를 체계적으로 이수한 학생에게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산업 현장 중심의 실무 능력을 평가해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효과적인 제도로 평가받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특강에서 대학생 맞춤형 준비 전략과 전공별 적용 사례를 제시해 학생들의 주목을 받았다. 강의에서는 자격 취득 절차와 평가 방식, 학습 계획 수립 방법, 산업 현장 활용 사례 등이 소개됐으며, 학생들이 NCS 기반 직무 역량을 활용해 스스로 역량 로드맵을 설계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종민 영남이공대 교육과정혁신센터장은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대학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실무 역량과 국가자격을 동시에 갖출 수 있는 효과적인 제도"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 맞춘 전문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6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과정'에 총 10개 학과(계열), 21개 종목이 선정되며 전국 최초이자 최다 규모로 해당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차세대센서.반도체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도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기반구축(팹고도화)'의 '반도체 기술개발 지원 고경력 전문인력 활용 사업' 신규과제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10년 이상 노하우를 축적한 고경력 전문인력의 역량을 공공팹(공공 반도체 제조공장) 운영과 기술개발에 접목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관연구개발기관인 DGIST는 이들의 전문성을 활용해 △반도체 공정기술 개발 및 팹 운영 효율화 △장비.설비 운영 안정화 △소자.설계.분석.특성평가.멀티프로젝트웨이퍼(MPW) 제작 지원 △반도체 기술개발 자문 및 현장 기술지원 등 공공팹 기반의 산.학.연 기술지원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공공팹의 단위공정 중심 지원체계를 넘어, 연구자와 기업이 신뢰성 있는 반도체 연구개발 및 실증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전주기 기술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 규모는 6년간 총 72억 원이며, 주관기관인 DGIST는 이 중 42억 원의 연구비를 수주했다. 서울대학교는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김대환 DGIST 차세대센서 반도체연구소장은 “산업 현장에서 오랜 경험을 축적한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공공팹 고도화에 직접 연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DGIST가 보유한 6인치 Si(실리콘) CMOS 기반 MPW 및 연구용 파운드리 역량을 바탕으로 서울대와의 공정 연계 협력을 강화하고, 국가 반도체 연구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책임자인 이상한 DGIST 나노팹지원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경력 전문인력의 현장 경험과 DGIST의 공공팹 인프라를 결합해 반도체 연구개발 지원, 팹 운영 안정화, 산.학.연 기술지원 및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DGIST 차세대센서.반도체연구소는 6인치 웨이퍼 기반 Si 반도체 전공정이 가능한 일괄공정 인프라와 반도체 설계.공정.분석 연계 역량을 보유한 국가 나노인프라 권역 허브기관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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