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영천시-대구남구-대구북구-대구가톨릭대병원-대구도시개발공사-대구시교육청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지역 대표 관광자원과 우수 농특산물, 산업 경쟁력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도시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체험형 콘텐츠와 미식, 관광, 투자 정보를 결합한 홍보관을 통해 '살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영천'의 매력을 적극 소개하며 관광객 유치와 도시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천시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26 명품대구경북박람회'에 참가해 영천의 관광·문화·산업·정주환경을 아우르는 종합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영천시는 '살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영천'을 주제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홍보부스를 마련해 도시의 다양한 매력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부스에서는 영천의 대표 관광명소인 보현산댐 출렁다리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방문객들은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영천의 대표 관광지를 간접 체험했고, '영천9경을 잡아라! 9초 타임챌린지' 이벤트에도 참여하며 영천의 주요 관광자원을 쉽고 재미있게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천의 대표 농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시식·시음 행사도 큰 호응을 얻었다. 관람객들은 영천와인을 비롯해 오디뽕즙, 마늘가공스낵 등을 직접 맛보며 영천 농특산물의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을 확인했고, 지역 특산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시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지역 대표 축제도 적극 홍보했다. 보현산별빛축제, 영천한약축제, 영천와인페스타, 영천별빛한우 명품구이축제 등 계절별 대표 축제와 함께 신성일기념관, 영천9경 등 주요 관광자원을 소개하며 사계절 관광도시 영천의 매력을 알렸다. 이와 함께 미래 성장동력과 투자환경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영천시는 110만 평 규모 산업단지 조성, 8개 나들목(IC)를 기반으로 한 광역 교통망, 기업지원 시책 등을 홍보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강점을 부각했다. 또 인구 유입을 위한 전입 지원 혜택과 고향사랑기부제를 안내하고, 오는 9월 개장 예정인 영천경마공원을 함께 소개하며 관광·레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영천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관광객 유치뿐 아니라 투자와 정주 여건 홍보를 병행함으로써 관광도시이자 미래 성장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영천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농특산물, 미래 성장 가능성을 많은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박람회 기간 영천의 다양한 매력을 적극 홍보해 오는 9월 영천경마공원 개장과 10월 대표 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방문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이 지역자활센터와 손잡고 폭염에 취약한 주민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에어컨 청소서비스'를 운영하며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에 나섰다. 자활근로자들의 기술교육과 일자리 창출을 연계한 공익형 사업으로 취약계층 복지와 자활 지원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대구 남구는 대구남구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해 폭염과 미세먼지에 취약한 주민과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모두 80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에어컨 청소서비스'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남구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을 활용한 지역사회 공익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냉방기기 점검이 필요한 거동불편 주민과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찾아 에어컨 내·외부 점검과 무상 청소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냉방기 내부에 쌓인 먼지와 오염물질을 제거해 냉방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폭염 속 실내 공기질 개선과 호흡기 건강 보호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구남구지역자활센터는 청소 전문 자활사업단인 '착착클린사업단'과 생활불편 해소를 지원하는 '행복드림사업단' 참여자를 대상으로 에어컨 분해·세척 등 전문 정비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서비스 대상은 동 행정복지센터와 남구청의 추천을 받아 거동이 불편한 주민과 냉방기 관리가 어려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대구남구지역자활센터는 조건부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반찬 제조, 카페 운영, 외식, 세탁, 제조업 등 모두 23개 자활사업단에서 250여 명의 자활근로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 역시 자활 참여자들이 직무교육을 통해 전문기술을 익히고 이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형 복지 모델로 추진됐다. 센터는 올해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서비스 대상을 취약계층뿐 아니라 지역 경로당까지 확대해 더 많은 주민들이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한 착착클린사업단의 한 자활근로자는 “넉넉하지 않은 형편이지만 자활사업을 통해 익힌 기술로 경제적 자립을 꿈꾸고 있다"며 “배운 기술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재능을 나눠준 남구지역자활센터 종사자와 자활근로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활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도심 속 대표 피서 공간인 공원 물놀이장을 확대 운영한다. 올해는 금호워터폴리스공원 물놀이장이 새롭게 문을 열고, 연암공원은 시설 개선을 마쳐 총 7개 물놀이장에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 북구청은 오는 15일부터 8월 23일까지 지역 공원 물놀이장 7곳을 운영한다고10일 밝혔다. 올해 운영되는 물놀이장은 기존 함지공원, 침산공원, 연암공원, 유통단지공원, 으뜸공원, 한강공원에 금호워터폴리스공원 물놀이장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보다 1곳 늘어난 총 7개소에서 물놀이장을 운영하며, 주민들은 가까운 공원에서 무료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연암공원 물놀이장은 이용객 안전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바닥 탄성 포장재를 새로 시공하고 조합 놀이시설을 교체해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했다. 물놀이장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용객 안전과 수질 관리를 위해 45분 운영 후 15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북구청은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위생관리와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매일 물을 전면 교체하고 월 2회 이상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이수한 전문 안전요원을 물놀이장마다 배치해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또 시설물에 대한 상시 점검과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공원 물놀이장이 도심 가까운 곳에서 가족과 함께 무더위를 식히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여름철 대표 휴식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용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와 기관지내시경실을 새롭게 이전하고 진료환경 개선에 나섰다. 진료공간 확장과 동선 개선, 대기환경 정비를 통해 환자의 편의성과 진료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안전하고 쾌적한 의료환경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9일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와 기관지내시경실 이전을 완료하고 축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전은 병원이 추진 중인 원내 진료공간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환자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병원은 진료공간을 확장해 환자와 보호자의 대기환경을 대폭 개선했으며, 진료실과 검사실의 배치를 효율적으로 재구성해 진료 편의성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였다. 특히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의 특성을 고려해 진료 과정에서 환자의 사생활이 충분히 보호될 수 있도록 공간 배치를 최적화하고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기관지내시경실 역시 검사 전후 이동 동선을 개선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검사 환경을 마련했다. 이번 시설 개선은 단순한 공간 이전을 넘어 환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의료환경 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병원은 진료 대기부터 검사, 상담에 이르기까지 환자가 체감하는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지속적인 시설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앞으로도 진료 공간 전반에 대한 환경 개선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역 대표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의료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홍식 의료원장은 “이번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와 기관지내시경실 이전을 통해 환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과 서비스를 개선하고, 병원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작은 불편까지 세심하게 살펴 지역 주민들이 가장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환자 친화적 병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시민이 직접 도시개발과 주거복지 정책에 참여하는 소통 플랫폼을 확대하며 시민 중심 경영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사는 지난 8일 본사 사옥에서 시민 참여형 경영혁신 프로그램인 'DUDC 고객참여단 어반어스(Urban, Us) 2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어반어스 2기는 공사 경영 전반에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체계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대구·경북 지역 시민 15명으로 구성됐다. 참여단은 청년층부터 시니어층까지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으로 꾸려져 지역사회의 다양한 시각과 현장의 목소리를 공사 정책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참여단 운영 방향과 활동 계획을 공유했으며, 첫 공식 활동으로 정보공개와 예산 운영에 대한 시민 모니터링 과제를 수행했다. 공사는 앞으로 정기적인 의견 수렴과 정책 제안,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시민 참여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2기는 기존 운영 방식에서 한 단계 발전해 '현장 중심 모니터링'과 '의견 환류 체계'를 대폭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단순한 의견 수렴에 머물지 않고 개발사업의 기획과 추진 초기 단계부터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체계를 구축해 정책 완성도와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또한 참여단이 제안한 의견에 대한 검토 결과와 반영 여부를 체계적으로 공유하는 환류 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시민 참여의 실질적인 성과를 높이고, 공공기관에 대한 신뢰도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도시개발과 주거복지 사업이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객참여단을 단순한 자문기구가 아닌 공사와 시민을 연결하는 협력 파트너로 육성해 정책의 실효성과 공공서비스 만족도를 함께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참여단 명칭인 '어반어스(Urban, Us)'는 도시(Urban)와 우리(Us)를 결합한 것으로, '우리가 곧 도시개발공사'라는 시민 주인의식을 상징한다. 공사는 이 같은 의미를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고 지역 맞춤형 도시개발 정책을 만들어가는 참여 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어반어스는 단순히 사업을 모니터링하는 조직이 아니라 공사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가장 든든한 동반자"라며 “개발 초기 단계부터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도시개발공사는 ESG 경영과 열린 혁신을 기반으로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있으며, 주거복지와 도시재생, 산업단지 개발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공공성과 정책 신뢰도를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정부와 기획재정부가 추진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 개편에 대해 '교육 현장의 현실을 외면한 일방적인 정책'이라며 강한 우려를 나타내고 개편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강 교육감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개편하지 않더라도 향후 지방교육재정은 이미 대규모 재정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정부의 추가적인 교부금 개편은 교육 현장에 심각한 부담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제도만 유지하더라도 △담배소비세분 지방교육세 일몰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 편입 △고교 무상교육 국고 부담 축소 등으로 약 4조5000억원의 지방교육재정 감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지방재정분권 추진에 따라 국세와 지방세 비율이 현행보다 지방세 중심인 7대 3 구조로 조정될 경우 지방교육재정은 추가로 4조3000억원이 줄어들어 총 8조8000억원 규모의 재정 결손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 교육감은 “이미 지방교육재정은 이중·삼중의 재정 압박에 직면해 있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교부금 개편까지 추진하는 것은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재정 여건은 악화되는 반면 교육 현장의 재정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유보통합 추진에 따른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 확대를 비롯해 느린학습자 지원, 특수교육 강화 등 학생 맞춤형 교육정책에 대한 재정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일부 시·도의 경우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해 오던 학교 급식비 부담금 등 비법정전입금마저 축소되는 사례가 나타나 교육청의 재정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교육감은 “교육의 질은 안정적인 재정에서 출발한다"며 “교육 주체들과 충분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은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늘어나는 교육 수요와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지방교육재정 확보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학생들의 교육권과 교육의 공공성을 지킬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재정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영천시의회-경산시-칠곡군-영남이공대-대구보건대-대구환경청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가 제10대 의회 개원 이후 첫 정례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에 대한 점검과 정책 방향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인구정책을 비롯해 교육·체육 인프라 확충, 도시개발사업, 대중교통 개선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사업을 집중 점검하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영천시의회는 10일 의장실에서 의원 정례간담회를 개최하고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집행부 보고를 청취한 뒤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제10대 영천시의회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정례간담회로, 전체 의원과 의회사무국장, 전문위원, 집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의원들은 집행부 7개 부서로부터 △영천시 인구늘리기 시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금호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 추진 현황 △금호읍 공공체육시설 조성사업 추진 현황 △야사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추진 현황 △대구 시내버스 808번 노선 운행 관련 추진 사항 등 총 8건의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사업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의원들은 특히 금호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과 금호읍 공공체육시설 조성사업에 대해 교육·문화·체육 기능을 아우르는 주민 생활밀착형 시설인 만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세심한 노력을 당부했다. 장기간 사업이 지연되며 주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는 야사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에 대해서도 집중 질의가 이어졌다. 의원들은 “야사지구 개발은 영천의 중심축을 새롭게 만드는 핵심 도시개발사업인 만큼 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사업을 총괄하고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사업 정상화를 위한 시 차원의 책임 있는 역할을 주문했다. 아울러 야사 택지지구 내 국민체육센터 건립 과정에서 준공 이전 오수 처리 대책이 충분히 마련되지 못했던 점을 지적하며, 이에 따른 오수 처리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추진 결과를 의회에 보고할 것을 요구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최근 대구 시내버스 808번 노선 운행 중단으로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의원들은 향후 영천경마공원 개장으로 대규모 교통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대구시와의 협의를 강화하고 대체 노선 마련과 대중교통 확충 등 주민 교통권 보장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집행부에 촉구했다. 이와 함께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영천시 인구늘리기 시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실효성 있는 인구 유입 정책과 정주 여건 개선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제10대 영천시의회 개원 이후 처음 열린 이번 정례간담회는 시정의 주요 현안을 함께 점검하고 의회와 집행기관이 지역 발전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대변하는 현장 중심 의정을 실천하고,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가 저출생 극복과 출산·양육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해 온 민관 협력 의료안전망 구축 사업이 정부와 경북도의 잇따른 표창으로 이어졌다. 지역 의료기관과 약국이 나란히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경산' 조성을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경산시는 '제15회 인구의 날'을 맞아 지역 의료기관인 꿈그린소아청소년과병원과 광장약국이 각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2관왕' 수상은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의료기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출산과 양육 친화적인 의료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의료안전망을 마련해 온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꿈그린소아청소년과병원 박진휘 원장에게 돌아갔다. 박 원장은 경산시가 추진 중인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 구축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임신·출산·육아 전 과정에서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지역사회 후원과 사회공헌 활동, 이주민 의료지원 등 다양한 공익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의료취약계층 지원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받은 광장약국 이승현 대표는 '우리아이 보듬병원 파트너약국' 운영을 통해 지역 의료 돌봄체계 강화에 기여했다. 광장약국은 평일 야간은 물론 휴일에도 연장 운영을 실시해 영유아 환자와 보호자들이 의료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취약 시간대에도 필요한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러한 운영은 응급실 이용 부담을 줄이고 소아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산시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의료서비스 접근성 확대와 함께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진료체계를 강화하고,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는 촘촘한 지역 의료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번 수상 역시 행정과 의료기관, 약국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시민 중심의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로 평가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의료기관과 약국이 시민 건강 증진은 물론 저출생 극복과 아이 키우기 좋은 경산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의료·돌봄 환경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출산과 양육이 행복한 경산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국비를 포함한 2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주민이 직접 사업계획 수립에 참여한 생활밀착형 모델이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지역 정주여건 개선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칠곡군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7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석적읍 포남2리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돼 총사업비 22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안전과 위생 등 기초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노후주택 정비, 주민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해 취약지역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높이고 정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국비 지원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경상북도 평가와 6월 지방시대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2027년 신규 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됐다. 칠곡군은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22억원을 투입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맞춤형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은 안전 확보와 생활환경 개선, 주거환경 정비, 공동체 활성화 등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생활여건 개선사업으로 추진된다. 우선 사면 보강과 비상소화전 설치를 통해 재해와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 기반을 강화하고, 재래식 화장실 정비와 빈집을 활용한 공동텃밭 조성 등 생활·위생 인프라를 확충한다. 또 슬레이트 지붕 철거와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활용도가 낮은 빈집은 주민 공동시설로 조성해 마을 공동체 활성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돌봄서비스와 주민 교육 프로그램 등 휴먼케어 사업과 지역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병행해 물리적 환경 개선을 넘어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조성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사업계획 수립 과정에 적극 참여한 주민 주도형 방식으로 추진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민 의견을 반영해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발굴하면서 사업의 실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칠곡군은 이번 선정으로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가 모두 6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앞서 2023년 약목면 덕산리와 지천면 신3리, 2024년 지천면 신4리와 기산면 평복1리, 2025년 북삼읍 숭오2리가 각각 공모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석적읍 포남2리까지 연속 선정되며 국비 확보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고 준비해 얻은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생활환경이 열악한 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생활여건 개선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실습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산학연계 기반 인재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소프트웨어, 스마트 제조 등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실무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영남공업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미래 모빌리티 분야 대학 교육과정 체험학습'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급변하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 환경에 대응할 전문기술인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대학의 첨단 실습시설에서 미래 산업 핵심 기술을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대학 홍보나 학과 소개를 넘어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직접 체험하도록 구성해 취업과 진학을 동시에 고려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행사는 이재용 총장의 환영 인사로 시작됐다. 이어 신승훈 입학본부장이 대학의 특성화 교육과 입학전형을 소개하며 학생들의 진학 방향 설정을 지원했고, 성금길 취업지원처장은 체험 프로그램의 운영 일정과 주요 내용을 안내하며 교육의 취지를 설명했다. 첫째 날에는 스마트융합기계계열에서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인 주행 시뮬레이션 체험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실제 산업현장에서 활용되는 시뮬레이션 장비를 활용해 자율주행 시스템의 작동 원리와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자동차 산업의 변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화장품화공계열에서는 바이오소재의 이해와 화장품 제조 실습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바이오 산업과 소재기술이 융합되는 최신 산업 동향을 소개하고, 첨단 소재가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대 적용되는 사례를 체험 중심으로 학습했다. 둘째 날에는 미래 산업을 구성하는 핵심 기술 분야별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전기자동화과에서는 전기회로 실습과 직류전동기 실습, 수변전설비 실습을 통해 자동화 설비 운영과 산업현장 전력 시스템을 이해하는 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전기자동화 기술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지 직접 확인하며 현장 중심의 교육을 경험했다. 소프트웨어융합과는 '모빌리티 VIBE 코딩'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동차 산업에서 활용되는 소프트웨어 개발 기초와 코딩 원리를 쉽고 흥미롭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학생들은 코딩을 통해 미래 자동차가 데이터를 처리하고 제어하는 과정을 이해하며 디지털 기술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ICT반도체전자계열에서는 모빌리티 AI 데이터 분석과 전자기초회로 실습을 진행했다.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는 인공지능 기술과 전자회로 설계 원리를 직접 체험하면서 첨단 반도체와 전자기술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AI와 소프트웨어, 반도체, 스마트 제조, 자동화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구성하는 핵심 기술을 하나의 교육과정으로 연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분야별 기술을 개별적으로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 산업이 요구하는 융합형 기술 생태계를 체험하며 진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역 산업과 교육을 연결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 모델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협약형 특성화고와의 교육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대학이 보유한 첨단 교육 인프라와 실습 중심 교육과정을 지역 고등학교와 공유함으로써 고교-대학-산업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교육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전문기술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용 총장은 “학생들이 대학 교육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미래 산업의 변화를 이해하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고교, 산업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미래 산업을 이끌 창의적이고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글로벌 보건의료 전문인재 양성의 결실을 국제 학술무대에서 거뒀다. 보건전문기술대학원 학생이 국제 심포지엄에서 물리치료학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임상 중심 교육과 연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대구보건대학교는 보건전문기술대학원 맞춤형전문도수치료전공 2학년 김용민 학생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필리핀 센트로 에스콜라대학교(Centro Escolar University·CEU)에서 열린 '제11회 국제보건통합심포지엄(International Health Integration Symposium)'에서 물리치료학 분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국제보건통합심포지엄은 대구보건대학교가 글로벌 보건인재 양성과 국제 학술교류 활성화를 위해 처음 기획·주관한 국제 학술행사로 올해 11회째를 맞았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대구보건대를 비롯해 일본·태국·필리핀 등 4개국 5개 대학의 교수와 연구자 30여 명이 참석해 보건의료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교육 혁신 방안을 공유했다. 올해 심포지엄은 '인공지능(AI) 시대 보건교육의 이니셔티브와 혁신(Initiative and Innovation of Health Education in the AI Era)'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AI 기술 확산에 따른 보건의료 교육의 변화와 미래 전문인재 양성 방향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김용민 학생은 '시각적 피드백을 이용한 오버헤드 스쿼트 운동이 둥근 어깨를 가진 성인의 어깨뼈 근활성도와 정렬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운동 과정에서 자신의 자세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각적 피드백을 활용한 오버헤드 스쿼트가 둥근 어깨(Rounded Shoulder Posture)를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 중재 방법이 될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어깨뼈 주변 근육의 활성도 변화와 정렬 개선 효과를 분석해 임상 물리치료뿐 아니라 일반인의 자세 교정 운동 프로그램에도 폭넓게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연구의 임상 활용성과 실용성, 연구 설계의 완성도를 높이 평가하며 김용민 학생을 물리치료학 분과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용민 학생은 현재 임상 현장에서 활동하며 전문기술석사과정을 병행하고 있다. 실제 환자를 치료하며 얻은 경험과 문제의식을 연구로 발전시켜 국제 학술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김용민 학생은 “현장에서 환자를 만나며 고민했던 부분을 국제 학술무대에서 발표하고 좋은 평가를 받아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더욱 높여 환자들에게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는 물리치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전문기술석사과정을 통해 임상 실무와 연구를 연계하는 교육을 강화하며 고숙련 보건의료 전문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장 중심의 교육과 국제 학술교류를 확대해 학생들의 연구 경쟁력과 글로벌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권순무 보건전문기술대학원장(방사선학과 교수)은 “이번 수상은 전문기술석사과정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임상 역량이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전문기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임상 현장을 선도하는 고숙련 보건의료 전문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이 7월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집중호우로 인한 환경오염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에 나섰다.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의 빈도와 강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과 관계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조은희 청장이 10일 구미시 내 집중호우 중점관리구역을 방문해 장마철 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집중강우로 발생할 수 있는 하천 범람과 배수시설 기능 저하, 수질오염 등 환경·안전 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청장은 이날 현장에서 배수시설의 관리 상태와 하천 제방의 안전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집중호우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와 비상 대응체계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집중호우 시에는 하천 범람과 토사 유출, 오염물질 확산 등 복합적인 환경 문제가 동시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사전 예찰과 신속한 초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 주민들에게도 장마철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생활쓰레기와 각종 폐기물의 무단 방치 및 유출 방지 등 환경보호 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앞으로도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지방자치단체 및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환경오염 예방과 재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집중호우의 빈도와 강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사전 대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철저한 현장 점검과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김천시-성주군-고령군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생활 안정에 중점을 둔 1조5,200억 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10일 김천시는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당 초 예산 1조 4,320억 원보다 880억 원 늘어난 규모다. 증가율은 6.15%다. 시는 고유가로 인한 시민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과 주요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데 예산 편성의 초점을 맞췄다. 먼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성립 전 예산으로 편성했다.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한 김천사랑 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도 반영했다. 생활밀착형 사업도 확대한다. 도시가스 공급 지역을 넓히기 위한 도시가스 공급 배관 보조사업과 시민 여가·청소년 친화 공간 확충을 위한 청소년 테마파크 물놀이장 조성사업 예산을 증액 편성했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 생활 편의를 높이고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지역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핵심 사업에도 예산을 집 중 투입한다.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황금정수장 전면 재건설사업과 미래 자동차산업 육성을 위한 자동차 튜닝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이 주요 사업에 포함됐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민생 안정과 지역 현안 해결에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편성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는 즉시 신속하게 집행해 시민들이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260회 김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소통과 협력을 이끌 주민자치위원연합회가 공식 출범했다. 김천시는 지난 9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 주민자치위원연합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연합회 운영의 기틀이 될 회칙 안을 인준하고, 연합회를 이끌 초대 임원진을 선출했다. 초대 회장에는 전경정 증산면 주민자치위원장이 선출됐다. 수석부회장에는 김덕수 위원장, 부회장에는 양경희 위원장, 감사에는 조세현 위원장, 사무국장에는 이중호 위원장이 각각 선임됐다. 전경정 초대 회장은 “김천시 주민자치의 새로운 장을 여는 연합회의 초대 회장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각 읍·면·동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주민자치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내실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들이 연합회라는 큰 틀 안에서 하나로 뭉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연합회가 주민 중심의 자치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시 주민자치위원연합회는 앞으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간 정보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주민 참여 확대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직접 재배한 찰옥수수를 수확하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나섰다. 성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일 이른 새벽 성주군 성산리 들녘에서 협의체 위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찰옥수수를 수확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확한 옥수수는 협의체 위원들이 지난 3월 성산리 소재 약 1,200평 규모의 밭에 직접 파종한 것이다. 위원들은 가뭄과 폭염 속에서도 옥수수를 정성껏 가꾸며 수확을 준비해 왔다. 수확한 옥수수는 지역 주민과 유관기관 등에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성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지역 복지사업에 전액 사용된다. 협의체는 수익금을 주거환경개선사업과 희망 꿈나무 용돈 지원사업, 길동무사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지역 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도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옥수수 재배·판매 사업은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땀 흘려 마련한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민 참여형 복지사업을 통해 민관 협력과 지역공동체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김영기 민간위원장은 “위원들이 한마음으로 씨를 뿌리고 정성을 다해 가꾼 옥수수를 수확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오늘 흘린 땀방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성주군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동참한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협의체가 보여주는 나눔과 봉사의 실천은 지역복지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모두가 함께 행복한 성주읍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과 고령문화원이 지역 전통농악인 '새가지농악'의 보존과 전승 기반을 다지기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고령군은 지난 5일 전북 임실군 필봉농악전수관에서 '2026 새가지농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새가지농악은 고령군 우곡면 봉산리 일대에서 전승돼 온 전통농악이다. 새가지농악의 유래는 봉산리의 산세가 나무처럼 생기고 작은 산봉우리가 새가 나뭇가지에 앉은 형상을 닮았다고 해 이 지역을 '샛가지' 또는 '조지리(鳥枝里)', '봉지리(鳳枝里)'라고 불렀다. 새가지농악 이라는 명칭도 여기에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워크숍에는 고령군 8개 읍·면 풍물단이 참여해 새가지농악의 역사와 예술적 가치를 공유했다. 이날 우곡면 풍물단은 최천조 단장을 비롯한 단원 30여 명이 참여해 새가지농악 시연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새가지농악의 장단과 가락, 연희 방식을 직접 접하며 고령지역 전통 농악의 특징과 문화적 의미를 살펴봤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이어 임실 필봉농악보존회가 주관한 '2026 전통예술 지역브랜드 상설공연 춤추는 상쇠'를 관람했다. 참가자들은 공연을 통해 전통 농악의 우수성과 예술성, 대중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지역 풍물단의 활동 사례와 운영 경험도 공유하며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풍물단원 감소와 고령화 등 전통 농악 전승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고, 풍물단의 지속적인 활동과 후계자 양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오는 9월 19일 열리는 대가야 풍물 대축제를 앞두고 읍·면 풍물단원들의 역량과 결속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고령군은 이번 행사가 새가지농악에 대한 지역 풍물단의 관심을 높이고, 지속적인 보존·전승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이환 고령문화원장은 “새가지농악의 안정적인 전승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교류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단원 고령화와 인력 부족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 전통 농악을 이어가는 읍·면 풍물단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전통문화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경북, 재난 대응부터 인력 확충·의회 새 출발까지…민생·지역 현안 전방위 대응

◇폭우 속 산사태 위험 고조…경북도·산림청, 봉화 현장 긴급 점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집중호우로 산사태 위험이 커지자 경북도와 산림청이 봉화군 산사태 취약지역과 지정대피소를 긴급 점검했다. 경북도는 9일 황명석 행정부지사와 산림청, 봉화군 관계자 등이 봉화읍 해저리 산사태 취약지역을 찾아 배수 상태와 토사 유출 징후, 주민 대피체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긴급재난문자와 마을방송 작동 여부, 취약계층 대피를 돕는 전담 공무원·민간조력자 비상연락망도 함께 점검했다. 이어 인근 지정대피소를 찾아 내부 환경과 냉난방 시설 상태를 살폈다. 특히 인근 송전선로 건설지역의 안전 문제도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송전탑 주변 사면 붕괴나 토사 유실이 발생할 경우 전력시설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경북도는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기관과 실시간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집중호우 기간 송전선로 주변 취약 사면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황명석 행정부지사는 “기상특보와 산사태 위기경보가 발효되면 주민 대피를 선제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기관이 총력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도, 토목·건축·수의직 공무원 162명 추가 채용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시군 현장 인력난 해소를 위해 토목·건축·수의직 공무원 162명을 추가 선발한다. 채용 규모는 일반토목 9급 87명, 건축 9급 33명, 수의 7급 42명이다. 일반토목직은 경산시 12명, 안동시 10명, 영천시 7명 등을 포함해 선발하며, 건축직은 문경시와 봉화군 각 3명 등 모두 33명을 뽑는다. 토목·건축직은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7월 20일부터 24일까지다. 수의 7급은 8월 중 별도 채용계획을 공고하고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자세한 일정과 응시 자격은 경상북도 누리집과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북도의회 운영위 출범…최병근 위원장 선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제13대 경상북도의회 전반기 의회운영위원회가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도의회는 7일 의회운영위원장에 최병근 의원(김천), 부위원장에 도희재 의원(성주)을 각각 선출했다. 운영위는 의회 운영 전반과 의원 의정활동 지원을 맡는 핵심 상임위원회로, 모두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에는 공승희, 권백신, 김상백, 박영서, 박정호, 백운성, 연규식, 우영봉, 우충무, 윤기현, 이동업, 최병욱, 허복 의원이 선임됐다. 최병근 위원장은 “소통과 협치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의회 운영을 이끌겠다"며 “도민의 목소리가 정책과 입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운영위는 8일 의회사무처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활동에 들어갔다.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 출범…첫 업무보고 진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제13대 전반기 문화환경위원회가 김대진 위원장 체제로 출범해 첫 업무보고를 받았다. 문화환경위는 7일 제1차 회의에서 우영봉 의원(경산)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8일 문화관광체육국과 경북도서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등 5개 부서·기관의 주요 업무를 점검했다. 박승직 의원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군별 관광자원 연계와 농어촌 관광상품 개발을 주문했다. 김용현 의원은 안동문화관광단지 장기 미분양 문제와 울릉공항 개항 대응을 지적했다. 이춘우 의원은 산하기관의 사업 추진 과정과 결과가 의회에 충분히 공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진 위원장은 “경북의 문화관광 자원이 22개 시군의 동반 성장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객관적인 사업 자료와 적극적인 소통을 당부했다. ◇제13대 경북도의회, '도민 행복 실현' 비전 제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제13대 경상북도의회가 도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내걸고 민생 회복과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9일 김희수 의장과 부의장단, 전체 의원 64명이 함께 새 비전과 의정 방향을 제시했다. 도의회는 정책 개발과 입법 기능을 강화하고, 의정 지원 조직을 전문화해 의원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위해 민생경제 회복을 핵심 과제로 삼고, 예산과 정책 집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기로 했다. 김희수 의장은 “64명 의원 모두 도민 행복을 최우선에 두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 곁을 든든히 지키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손희권 도의원 “TK행정통합, 2028년 목표 분명히 해야"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손희권 경북도의원은 경북·대구 행정통합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려면 2028년 목표에 맞춘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 의원은 9일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기획조정실 업무보고에서 행정통합 추진 방향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부권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도청 기능, 지역 발전, 재정 배분, 행정 접근성 등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대구시와 정부, 국회,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획조정실이 실질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안성렬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는 “경북도는 2028년을 목표로 행정통합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라며 “대구시와의 논의가 조만간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경북 생활인구센터, 로컬호스트 발굴 워크숍 개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 생활인구센터가 지역과 외부인을 연결할 '경북형 로컬호스트' 발굴에 나선다. 센터는 오는 14일부터 권역별로 '경북 로컬호스트 공감 워크숍'을 열고 로컬호스트의 역할과 활동 방향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로컬호스트는 단순 관광 안내자가 아니라 지역 주민과 외부인을 연결하고, 지역 문제 해결과 프로젝트 추진을 함께하는 협력자 역할을 맡는다. 워크숍에는 청년마을, 로컬크리에이터, 문화예술 활동가, 거점공간 운영자, 사회적경제 조직 등이 참여해 생활인구 정책 방향을 공유한다. 센터는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경북형 생활인구 실험 프로젝트'와 전문가 멘토링, 성과공유회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곳곳 민생·안전·건강·에너지·관광 현장 활기…지역 변화 이끄는 정책 본격화

◇민선 9기 안동시정 첫 협치 테이블…의회·집행부, 현안 해법 머리 맞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와 새롭게 출범한 민선 9기 집행부가 주요 시정 현안을 놓고 첫 공식 소통에 나섰다.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정책을 중심으로 의견을 조율하며 향후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안동시의회는 9일 의회 2층 회의실에서 '2026년 제4차 의원 전체 간담회'를 열고 집행부와 주요 사업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갑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집행부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해 '2026 안동 수(水)페스타' 개최와 가정용 상수도 요금 감면 지속,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 구성 및 운영 조례안 등을 점검했다. 이번 자리는 민선 9기 집행부와 제10대 의회가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한 첫 간담회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양측은 주요 정책 추진 과정에서 사전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축제와 생활요금, 농업재해 대응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현안이 논의된 만큼 앞으로 정책 추진 과정에서 의회와 집행부 간 조율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이재갑 의장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충실히 반영해야 한다며 주요 사업을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새로운 집행부와 의회가 동시에 출발선에 선 가운데, 이번 간담회에서 확인한 협력 기조가 실제 정책과 지역 현안 해결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대형 산불 견딘 안동의 재난대응력…전국 평가 4년 연속 '우수'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대형 산불이라는 초대형 재난을 겪은 안동시가 국가 재난관리 역량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예방부터 대응과 복구까지 이어지는 재난관리 체계가 전국 단위 평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안동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6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아 2023년 이후 4년 연속 우수기관 기록을 이어갔다. 이번 평가는 2025년 실적을 기준으로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광역·기초지방정부 등 전국 33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통·예방·대비·대응·복구 등 6개 분야 45개 지표를 서면과 현장평가로 종합 점검했다. 안동시는 전국 226개 기초지방정부 가운데 우수등급을 받았으며, 경북에서는 포항·구미·영주·경산시와 울진군을 포함한 6개 시군이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겪은 상황에서도 재난 대응과 수습, 복구 전반의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그동안 재난문자 송출 훈련과 위기관리 매뉴얼 정비,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 현장에서 실제 작동하는 대응체계 강화에 힘써 왔다.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안동시는 기관표창과 포상금, 특별교부세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시는 이를 계기로 재난 예방과 대비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보완할 방침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과 현장 관계자들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어떤 재난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안전도시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혈압·혈당 스마트폰으로 관리…예천, 어르신 건강관리 '디지털 전환'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고령층의 혈압과 혈당을 일상에서 관리하는 디지털 보건서비스를 확대한다. 예천군보건소는 10일부터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자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대상은 예천군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주민 가운데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앓고 있는 주민이다. 본인 명의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모바일 앱과 스마트 건강기기를 연동해 사용할 수 있어야 하며, 아이폰 이용자는 참여가 제한된다. 선정된 참여자는 6개월 동안 스마트 혈압계 또는 혈당계를 활용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측정한다. 수집된 정보는 모바일 앱을 통해 관리되며, 보건소 방문간호사는 이를 토대로 비대면 상담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돕기 위한 실천 미션도 함께 운영된다. 사업에 성실히 참여하고 건강관리 과제를 완료한 주민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번 사업은 의료기관 방문이 쉽지 않은 고령층이 일상에서 건강 상태를 꾸준히 확인하고 만성질환을 스스로 관리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참여 희망자는 예천군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디지털 기술과 방문건강관리를 연계해 고령층의 지속적인 건강관리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태양광 수익은 주민에게…의성 '햇빛소득마을' 현실 해법 찾는다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주민이 태양광 발전에 참여해 수익을 공유하는 '햇빛소득마을'이 농촌의 새로운 소득모델로 주목받는 가운데, 의성군이 전력망 부족과 사업비 부담 등 현실적인 과제 해결에 나선다. 의성군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의성군 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햇빛소득마을 사업설명회 및 지역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지역 상호금융기관과 전문기관이 참여해 전력계통 연결과 주민조직 구성, 사업계획 수립, 자금 조달 등을 상담한다. 의성지역은 전력계통의 여유용량 부족으로 신규 태양광 사업 추진에 제약을 받고 있다. 발전 전력을 저장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가 대안으로 꼽히지만 높은 설치비와 부족한 정부 지원이 사업 확대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군은 사업의 장점뿐 아니라 지역의 전력망 상황과 주민 부담 등 현실적인 조건도 충분히 설명할 계획이다. 계통 연결 가능 여부와 공공부지 활용, 주민협동조합 설립, 정책금융 활용 등 실제 사업 준비에 필요한 정보도 제공한다. 현장에서 수렴한 주민 의견은 정부와 한국에너지공단에 전달해 ESS 설치비 지원과 전력계통 확충 등 제도 개선을 건의할 방침이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재생에너지 사업의 수익이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돌아가는 구조가 중요하다며 지역 여건에 맞는 주민 이익공유형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햇빛소득마을 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나무 깎고 숲길 걷고…봉화 '60가지 목공 놀이터' 가족객 발길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망치로 나무를 두드려 책꽂이를 만들고, 직접 다듬은 도마를 집으로 가져간다. 체험 뒤에는 숲길을 걸으며 여름 더위를 식힐 수도 있다. 봉화목재문화체험장이 목공과 산림휴양을 함께 즐기는 가족 나들이 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봉성면 구절로 일원에 자리한 체험장은 2011년 문을 열어 올해로 15년째 운영 중이다. 2만9천500㎡ 규모에 목공체험실과 어린이도서관, 전시실, 우드스쿨 등을 갖추고 있다. 목공 프로그램은 60여 종에 이른다. 어린이와 초보자는 곤충목걸이와 솟대 등 소품을 만들 수 있고, 공구를 활용해 책꽂이와 독서대, 연필통 제작에도 도전할 수 있다. 성인을 위한 도마와 좌탁 등 생활가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목공체험과 독서, 전시 관람은 실내에서 진행돼 무더운 여름에도 이용할 수 있다. 주변 창평산림욕장과 자생식물단지에서는 나무 그늘을 따라 산책도 즐길 수 있다. 방문객도 꾸준히 늘고 있다. 2023년 9천96명에서 2024년 1만1천936명, 지난해에는 1만4천304명으로 증가했다. 체험료는 500원에서 2천 원이며 재료비는 별도다. 20명 이상 단체와 봉화군민, 청소년 이하, 국가유공자 등에게는 3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체험장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봉화군은 여름 성수기에 맞춰 안전하고 쾌적한 체험환경을 유지하고 방문객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칠곡군, 국내 첫 저속전기차 산업 메카 도전

중기부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지정…2030년까지 197억 원 투입 관광·물류·복지 맞춤형 전기차 실도로 달린다…안전기준 마련·기업 유치·수출 기반까지 구축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국내 저속전기차(LSV·Low Speed Vehicle) 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도약한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저속전기차 산업을 위한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에 지정되면서 그동안 제도적 장벽에 막혀 성장하지 못했던 시장을 본격적으로 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칠곡군은 오는 2030년까지 국비 115억 원을 포함해 모두 197억 원을 투입, 저속전기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고 9일 밝혔다. 단순히 차량을 개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도로 주행 실증과 안전기준 마련, 기업 육성, 해외시장 진출까지 연계하는 전국 최초의 종합 산업 육성 프로젝트다. 특히 이번 특구는 국내 저속전기차 산업이 안고 있던 가장 큰 문제인 제도 공백을 해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재 해외에서는 관광단지와 리조트, 산업단지, 공항, 대학 캠퍼스 등을 중심으로 저속전기차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기차 특유의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앞세워 관광객 이동은 물론 물류 운송, 노약자 이동 지원, 복지 서비스 등 활용 분야도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 반면 국내에서는 차량 안전기준과 인증체계가 마련되지 않아 관련 기업들이 제품을 개발하고도 실제 도로에서 운행하거나 산업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칠곡군은 이번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이러한 제도적 한계를 실증으로 해결하고 새로운 산업 기준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특구에서 운영되는 저속전기차에는 차대번호(VIN)가 부여되며 지정된 실증구간에서 실제 도로 주행이 가능해진다. 실도로 환경에서 차량의 주행 안정성과 충돌 안전성, 운행 성능 등을 검증하고, 여기서 확보한 데이터를 토대로 향후 국가 안전기준과 인증제도 마련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실증사업은 단순한 시험 운행을 넘어 국내 저속전기차 산업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칠곡군이 추진하는 저속전기차 산업은 기존 자동차 산업과 생산 방식부터 다르다. 일반 자동차가 차종별로 별도의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방식이라면 저속전기차는 하나의 공통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차량을 제작하는 '플랫폼 공유형' 구조를 채택한다. 기본 차체와 구동 시스템은 동일하게 유지하고 용도에 따라 적재공간이나 좌석, 편의장비만 변경하면 된다. 이 때문에 개발 기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시장 수요 변화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으로 꼽힌다. 캠핑카와 관광용 셔틀, 산업단지 물류차량, 장애인 이동차량, 고령자 복지차량 등 다양한 모델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생산할 수 있어 다품종 소량생산 시대에 적합한 제조 방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업 초기에는 캠핑용 차량과 6인승 근거리 이동차량, 장애인·고령자를 위한 복지차량 등 3개 차종을 우선 개발해 실증을 진행한다. 칠곡군이 특구로 선정된 배경에는 기존 제조 기반이 큰 역할을 했다. 지역에는 자동차부품과 특장차 제조기업이 다수 입주해 있으며, 첨단 농기계 실증 랩팩토리와 애그테크 융복합 실증 플랫폼 등 연구개발 인프라도 이미 구축돼 있다. 별도의 대규모 시설을 새로 조성하지 않아도 설계와 제작, 시험평가까지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 참여를 위해서는 기업이 칠곡군에 사업장을 마련해야 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현재 외부 기업 4개 사가 이전을 결정했으며 특구 사업이 본격화되면 추가 기업 유치도 이어질 전망이다. 또 지역 기업을 포함한 36개 기업과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연구개발과 시제품 제작, 안전성 검증, 해외 테스트베드 운영, 사업화를 추진한다. 특히 미국 저속차량 안전기준인 'FMVSS 500'에 맞는 차량 개발도 병행해 북미를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 기반도 구축할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9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신규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브리핑에서 “저속전기차는 관광과 물류, 복지, 생활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확대될 미래 모빌리티 산업"이라며 “칠곡이 보유한 제조 기반과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저속전기차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특구 지정은 단순히 한 가지 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 아니라 지역 제조업의 체질을 미래형 모빌리티 산업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수출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연꽃으로 물든 천년고도, 푸른 동해 품다…경주, 7월 여름관광 본격 개막

동궁과 월지·황남동 연꽃 절정…10일부터 동해안 4개 해수욕장 개장 역사문화와 자연휴양 결합한 여름 관광도시로 관광객 발길 기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7월, 천년고도 경주가 연꽃과 동해를 앞세워 여름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신라 천년의 역사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도심에서는 연꽃이 절정을 이루며 계절의 정취를 더하고, 동해안에서는 해수욕장이 일제히 문을 열면서 피서객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역사와 자연, 휴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경주만의 여름 관광 콘텐츠가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아 관광객 유치에 나선 것이다. 경주시는 연꽃 명소와 동해안 해변을 중심으로 안전관리와 관광환경 정비를 마무리하고 여름철 관광객 맞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여름을 가장 먼저 알리는 '연꽃의 도시' 경주의 여름은 연꽃이 피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연꽃은 한낮의 뜨거운 햇살보다 이른 아침 가장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는 꽃이다. 때문에 새벽부터 카메라를 든 사진작가와 관광객들이 경주의 대표 연꽃 명소를 찾는 모습은 여름철이면 익숙한 풍경이 됐다. 도심 속에서 만나는 연꽃은 단순한 꽃밭이 아니라 천년 역사와 함께 어우러지는 경주의 대표적인 계절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1만 평 연꽃 장관…동궁과 월지의 여름 가장 대표적인 명소는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다. 신라 왕궁의 별궁이자 왕실 연회가 열리던 동궁과 월지 주변에는 1만 평이 넘는 연꽃단지가 조성돼 있다. 7월이면 넓게 펼쳐진 연잎 사이로 홍련과 백련이 만개하면서 장관을 연출한다. 연못과 고즈넉한 신라 유적이 어우러져 경주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여름 풍경을 선사한다. 방문객들은 목재 데크와 징검다리, 흙길 산책로를 따라 연꽃 사이를 걸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단지 중앙의 '연화정'은 휴식과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지난해에는 탐방로를 확장하고 석축 수로와 경관조명을 정비하는 등 관람환경도 한층 개선됐다.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는 별도의 입장료 없이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으며, 연꽃은 8월 초까지 절정을 이어간다. ◇ 황남동 고분군…신라 고분과 연꽃의 만남 황리단길 인근 황남동 고분군 연꽃 군락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여름 명소다. 비교적 아담한 규모지만 부드러운 신라 고분 능선과 연꽃이 조화를 이루며 경주 특유의 고즈넉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특히 황리단길과 대릉원, 첨성대 등이 가까워 도보 관광 코스로도 인기가 높다. 역사문화 탐방과 휴식, 사진 촬영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젊은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10일부터 동해안 해수욕장 일제히 개장 도심의 아침이 연꽃이라면, 오후의 경주는 동해 바다가 주인공이다. 경주 동해안 해수욕장은 오는 10일부터 8월 23일까지 운영된다. 개장 대상은 나정고운모래해변, 오류고아라해변, 관성솔밭해변, 봉길대왕암해변 등 모두 4곳이다. 시는 안전요원 배치와 수질관리, 편의시설 점검 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피서객 맞이에 돌입한다. ◇ 가족 피서객에게 인기…나정·오류 해변 나정고운모래해변과 오류고아라해변은 경주를 대표하는 가족형 해수욕장이다. 완만한 수심과 넓은 백사장을 갖추고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오류고아라해변에는 해송림을 활용한 카라반과 오토캠핑장이 조성돼 있으며, 나정고운모래해변 역시 새롭게 정비한 오토캠핑장을 운영 중이다. 주차장과 샤워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여름 휴가지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림과 바다가 만든 힐링 명소 '관성솔밭' 관성솔밭해변은 울창한 소나무 숲과 푸른 동해가 어우러지는 대표적인 힐링 해변이다. 최근에는 해안 산책로 주변에 야자수 경관이 조성되면서 이국적인 분위기까지 더해져 SNS 사진 명소로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해송림 인근에는 노지 캠핑 공간도 마련돼 있어 여름철 캠핑족들의 발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 문무왕 수중릉 품은 봉길대왕암 봉길대왕암해변은 경주 동해안만의 역사성을 품은 특별한 관광지다. 해변 앞바다에는 신라 제30대 문무왕의 수중릉으로 알려진 대왕암이 자리하고 있으며, 인근 감은사지와 함께 신라 해양문화의 상징으로 꼽힌다. 해수욕과 역사문화 탐방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역사에 관심이 많은 여행객들에게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 관광환경 조성" 경주시는 여름 관광 성수기 동안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지 관리와 해수욕장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7월의 경주는 도심에서는 아름다운 연꽃을 감상하고, 동해안에서는 시원한 바다를 즐길 수 있는 가장 매력적인 계절"이라며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관광지 관리와 안전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는 원화로 102 일원에 위치하며 원화로 노상주차장과 동궁과 월지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황남동 고분군 연꽃 군락은 황남동 501 일원으로 첨성로 노상주차장과 황남동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나정고운모래해변(감포읍 동해안로 1976), 오류고아라해변(감포읍 동해안로 2468-14), 관성솔밭해변(양남면 양남로 68-24), 봉길대왕암해변(문무대왕면 봉길리 30-1)에도 각각 전용 주차장이 마련돼 있어 자가용 이용객들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규제 빗장 푼 경북, 바이오·전기선박·미래차 ‘3대 신산업 지도’ 다시 그린다

-신규 특구 3곳 한꺼번에 확보…전국 최다 8개 특구 체제 구축- -안동 의료용 대마·포항 전기추진선박·칠곡 모듈형 LSV에 690억 원 투입- -국내 실증 넘어 해외 인증·국제표준·수출까지…지역 산업구조 전환 본격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의 산업 지형이 다시 바뀌고 있다. 철강과 자동차 부품, 전통 제조업으로 대표되던 산업 구조가 바이오와 친환경 선박, 차세대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한 미래산업 체계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그 변화의 중심에는 '규제자유특구'가 있다. 법과 제도에 막혀 시장 진입이 어려웠던 신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서 시험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경북은 이번에 신규 특구 3곳을 추가로 확보하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8개의 규제자유특구를 보유한 지방자치단체가 됐다. 경북도는 9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경북 신규 규제자유특구 지정 브리핑'을 열고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공개했다. 안동·포항·칠곡 지역 관계자와 참여기업, 주관기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신규 지정 성과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특구가 지역 산업에 가져올 변화와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에 지정된 특구는 안동 산업용 대마 규제자유특구, 포항 K-차세대 전기추진선박 글로벌 혁신특구, 칠곡 수요특화 모듈형 LSV 글로벌 혁신특구 등 3곳이다. 총사업비는 690억 원이다. 무엇보다 주목되는 부분은 단순히 특구 수가 늘어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기존 제조업 중심의 산업 기반 위에 바이오, 친환경 해양산업, 미래형 이동수단이라는 새로운 성장축을 동시에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포항과 칠곡은 올해 지정된 글로벌 혁신특구 3곳 가운데 2곳을 차지했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국내 규제 특례를 활용한 기술 실증을 넘어 해외 현지 실증과 국제 인증,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지역에서 개발한 기술이 해외 시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산업화 전 과정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기존 규제자유특구보다 한 단계 진화한 모델로 평가된다. 이번 성과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경북도는 지난해 7월부터 후보 과제 발굴에 착수해 같은 해 12월 후보사업으로 선정됐고, 이후 전문가 컨설팅과 사업 적정성 검토를 거쳐 중소벤처기업부 심의위원회와 규제자유특구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지난 1일 열린 제18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최종 지정이 확정되면서 경북은 기존 5개 특구에 3곳을 더해 모두 8개 특구 체제를 갖추게 됐다. 경북의 규제자유특구 전략은 2019년 포항 배터리 리사이클링 특구에서 출발했다. 이후 안동 산업용 대마(2020년), 김천 스마트그린물류(2021년), 경산 전기차 무선충전과 의성 세포배양식품(2022년) 등으로 분야를 넓혀왔다. 초기 특구가 신기술의 가능성을 검증하는 실증 중심이었다면, 이번 신규 지정은 한 단계 더 나아갔다. 연구개발부터 실증, 생산, 인증, 해외 진출까지 산업 전 주기를 지역 안에서 연결하는 생태계 구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지역 기업이 개발한 기술이 지역에서 사업화되고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안동은 산업용 대마를 활용한 바이오 산업의 고도화를, 포항은 친환경 전기추진선박을 기반으로 한 미래 해양산업 육성을, 칠곡은 수요 맞춤형 모듈형 LSV를 앞세운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 선점을 각각 목표로 하고 있다. 서로 다른 산업이지만 모두 탄소중립과 첨단기술, 글로벌 시장이라는 공통된 방향을 향하고 있다. 경북은 이제 가장 많은 규제자유특구를 보유한 지역이라는 기록을 넘어, 미래산업을 실증하고 사업화하는 전국 최대 테스트베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특구 지정이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안동, '대마 재배지' 넘어 의료용 의약산업 거점 노린다 안동에서는 산업용 대마 산업의 무게중심이 재배와 성분 추출에서 고부가가치 의약품 개발로 이동한다. 산업용 대마 규제자유특구에는 8개 기업이 참여하고 296억 원이 투입된다. 경북에서 생산한 산업용 대마를 활용해 의약품 원료를 제조하고 의료용 대마 산업으로 확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사업은 CBG(카나비게롤), CBC(칸나비크로멘), CBN(칸나비놀) 등 미량 칸나비노이드 성분에 주목하고 있다. 세계 의료용 대마 시장에서 활용 가능성이 커지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규제와 산업 기반 부족으로 본격적인 연구개발과 상용화에 제약이 많았던 분야다. 경북은 이미 2020년 전국에서 유일한 산업용 대마 규제자유특구를 운영하며 CBD 성분을 활용한 원료의약품 개발과 수출 실증을 진행해 왔다. 이번 추가 지정은 기존 실증 경험을 새로운 의약소재와 완제의약품 분야로 확장하는 후속 단계에 가깝다. 목표는 개별 제품 개발에 머물지 않는다. 국산 대마 품종 개발부터 대규모 스마트팜 재배, 원료의약품 GMP 제조, 완제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까지 하나의 산업 사슬을 지역에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되면 해외 의존도가 높은 일부 의약 원료의 국산화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도 확보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원료 생산과 연구개발, 제조시설을 연결한 의료용 대마 산업 생태계를 안동에 정착시키는 것이 관건이다. ▲포항 바다에서 '전기선박 전환 모델' 실증…세계시장 겨냥 포항에서는 노후 관공선과 어선을 전기추진 방식으로 전환하는 대규모 실증이 시작된다. K-차세대 전기추진선박 글로벌 혁신특구에는 11개 기업이 참여하며 197억 원이 투입된다. 기존 내연기관 선박을 전기추진 방식으로 개조한 뒤 포항 연안에서 직접 운항하며 안전성과 성능을 검증한다. 이 사업의 핵심은 단순한 선박 개조가 아니다. 설계와 제작, 운항, 배터리 안전성 검증, 인증, 제도 개선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실증 체계 안에서 추진한다. 전기차와 달리 전기추진선박은 운항 환경이 복잡하고 사고 발생 때 대응이 쉽지 않아 배터리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가 상용화의 핵심 조건으로 꼽힌다. 경북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배터리 상태 진단과 안전성 검증 기술을 실증하고 실제 운항 데이터를 축적해 국내 인증체계와 관련 법령 개선의 근거로 활용할 계획이다. 해외 실증도 병행한다. 아이슬란드와 노르웨이, 덴마크 페로제도 등 친환경 선박 분야 선도지역과 협력해 국제기준에 맞는 데이터를 확보하고 해외 시장 진출에 필요한 기술 신뢰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세계 전기추진선박 시장은 친환경 규제 강화와 해양 탄소중립 정책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30년 시장 규모가 200억 달러, 한화 약 30조 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포항 특구가 상용화 단계에 진입할 경우 조선산업뿐 아니라 배터리, 전력제어, 선박 개조, 안전인증 등 연관 산업의 동반 성장이 가능하다. 어선의 연료비 절감과 노후 선박의 친환경 전환이라는 현장 문제를 산업 성장과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칠곡, 한 대의 차로 물류·관광·복지까지…모듈형 이동수단 실험 칠곡은 차량 한 대의 용도를 고정하지 않는 새로운 모빌리티 산업에 도전한다. 수요특화 모듈형 LSV 글로벌 혁신특구에는 13개 기업이 참여하고 197억 원이 투입된다. LSV는 최고 시속 40㎞ 이하로 운행하는 소형 친환경 전기차량이다. 사업의 핵심은 표준화된 차량 플랫폼에 목적별 모듈을 결합하는 방식이다. 관광지에서는 이동수단으로, 산업현장에서는 작업차량으로, 물류 분야에서는 배송차량으로 활용할 수 있다. 고령자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서비스에도 적용 가능하다. 기존 자동차 산업이 차종별 완성차 생산에 집중했다면 모듈형 LSV는 하나의 기본 플랫폼을 다양한 수요에 맞춰 바꾸는 생산방식이다. 소량·다품종 시장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 지역 중소기업 간 분업과 협업에도 적합한 구조로 평가된다. 국내에서는 차량 안전성과 실제 도로 운행 적합성을 검증하고 현행 제도로 수용하기 어려운 모듈형 차량의 안전기준을 마련하는 작업이 진행된다.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실증 무대는 미국이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클렘슨대학교 국제자동차연구센터와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미국 연방자동차안전기준 적합성 검증과 실제 도로 주행 데이터를 확보할 예정이다. 현지 주거 커뮤니티 운영기업과도 협력해 실제 생활공간에서 차량을 운행한다. 연구시설 안의 시험을 넘어 소비자가 생활하는 현장에서 사용성과 사업성을 함께 검증하겠다는 것이다. 성공 여부에 따라 칠곡은 단순 자동차 부품 생산지역에서 맞춤형 소형 모빌리티를 설계·제작하고 해외로 공급하는 산업 거점으로 전환할 가능성을 갖게 된다. ▲특구 8개 시대…관건은 '지정' 아닌 '산업화' 경북이 전국 최다 규제자유특구를 확보했지만 앞으로의 과제는 분명하다. 규제 특례를 활용한 실증 결과를 실제 제품과 매출, 투자, 고용으로 연결해야 한다. 특구 사업은 기존 제도 아래에서는 시험하기 어려운 기술에 한시적으로 규제 특례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실증 자체가 성공하더라도 관련 법령과 인증기준이 뒤따르지 않으면 시장 진입이 늦어질 수 있다. 때문에 이번 신규 특구의 성과는 사업비 규모나 참여 기업 수보다 실증 이후 제도 개선 속도, 민간 투자 확대, 해외 인증 획득과 수출 실적으로 평가될 가능성이 크다. 경북도 역시 이번 사업을 기술 개발 단계에 한정하지 않고 실증과 사업화, 해외 인증, 수출로 이어지는 전 주기 산업 생태계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역 기업 간 협업을 확대하고 외부 기업과 투자를 끌어들여 양질의 일자리로 연결하는 것도 주요 과제다. 특구 참여 기업들은 의료용 대마의 제품 상용화와 전기추진선박 산업 생태계 조성, 미국 시장을 겨냥한 모듈형 LSV 사업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신규 특구를 미래 산업에 대한 도전의 출발점으로 규정하고, 대마 기반 의약산업과 친환경 전기선박, 맞춤형 모빌리티를 경북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규제의 문턱을 낮춘 경북의 실험은 이제 실증 단계를 넘어 시장에서 성과를 입증해야 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전국 최다인 8개 특구가 각각의 사업으로 머물지 않고 바이오와 배터리, 해양산업, 모빌리티를 연결하는 산업 전환의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가 향후 경북 경제의 새로운 경쟁력을 가를 전망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문경시-성주군-구미시의회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지역 후계 농업 경영인과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농업의 미래와 회원 간 화합을 다졌다. 문경시는 9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한 농 연 문경시 연합회 주최로 '제40회 문경시 후계 농업 경영인 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문경시장, 국회의원, 문경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상북도연합회장,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한 농 연회원과 가족 등 700여 명도 함께해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결속을 다졌다. 개회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개회선언, 우수농업인 시상,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농업인을 시 상하며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오후에는 회원 화합 한 마당이 이어졌다. 회원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레크리에이션과 장기자랑 등이 진행돼 회원 간 소통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양시정 한 농 연 문경시연합회장은 “40년의 자긍심으로 더욱 신뢰받는 한 농 연을 만들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책임 있는 농업인단체가 되겠다"며 “문경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문경 농업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한농연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문경일 시는 앞으로도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농 연 문경시연합회는 지역 농업을 선도하는 농업인단체로, 농업인 권익 향상과 전문농업인 육성,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이어오고 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지역 고등학생들의 국제적 안목과 진로 역량을 높이기 위해 미국 동부 아이비리그 대학 탐방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참가 학생들은 사전설명회와 안전교육을 거쳐 오는 8월 미국 주요 도시와 명문대학을 방문할 예정이다. 문경시는 지난 8일 평생학습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26년 고등학생 해외 명문대학 견학 프로그램' 참가 학생과 인솔 교사, 학부모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와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문경지역 6개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학생 17명과 인솔 교사 2명 등 모두 19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오는 8월 3일부터 14일까지 10박 12일 일정으로 미국 동부 지역을 방문한다. 학생들은 뉴욕, 워싱턴D.C, 보스턴 등 미국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를 둘러보고 아이비리그 대학 탐방과 글로벌 문화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경시는 이번 견학이 학생들이 세계적 수준의 교육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국제적 시각과 도전정신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해외 일정과 방문지, 안전 수칙, 비상 상황 대응 요령 등을 안내했다. 학부모들에게도 프로그램 운영 방향과 학생 안전관리 계획을 설명했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해외 명문대학 탐방과 글로벌 문화 체험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과 도전정신을 키우길 바란다"며 “이번 경험이 학생들의 꿈을 구체화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소중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경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과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전국 최대 참외 산지인 성주군이 지역 대표 농산물인 참외를 활용한 전통 식품 개발에 나섰다. 생과 위주의 소비에서 벗어나 가공식품을 통한 소비 확대와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시도다. 성주군은 9일 농업기술센터 조리교육장에서 우리 음식 연구회원을 대상으로 '참외 활용 전통 떡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특화 식품 개발 활성화 시범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지역 대표 특산물인 참외를 활용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소비 기반을 넓히고,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교육은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참외를 활용한 전통 떡인 '참외 경단'과 '참외 원소병'을 직접 만들며 참외의 특성을 살린 조리 기술을 익혔다. 또 개발된 메뉴를 가정과 지역사회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성주군은 이번 교육이 전통 식문화 계승은 물론 참외 소비 촉진과 지역특화 식품 개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참외를 생과 중심에서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확대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주섭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참외를 활용한 다양한 식품 개발을 통해 소비 저변을 넓히고, 우리 음식 연구회원들의 전문성을 높여 지역 식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의회가 제10대 개원을 맞아 충혼탑 참배와 기관 방문으로 첫 공식 의정 행보에 나섰다. 구미시의회는 지난 8일 강승수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선산 충혼탑, 독립유공자 공적비, 박정희대통령생가를 차례로 방문한 뒤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를 찾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일정은 제10대 의회 출범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지역 발전에 기여해 온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원들은 이날 오전 선산 충혼탑과 독립유공자 공적비에서 헌화와 분향을 했다. 이어 박정희대통령생가를 방문해 구미의 성장 과정과 국가 산업화의 의미를 되새기며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다짐했다. 오후에는 제10대 구미시의회 확대의장단이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를 방문했다. 이들은 이재호 지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만나 제10대 의회 출범을 알리고 지역 현안과 노인복지 등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구미시의회는 노인복지 증진과 세대 간 소통 확대를 위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강승수 의장은 “오늘의 대한민국과 구미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산업화와 지역 발전에 헌신한 선배 세대의 노력 위에 세워졌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삶을 먼저 살피는 의회,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제10대 구미시의회는 이번 참배와 기관 방문을 시작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넓히고 지역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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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 황성주공1차 재건축사업이 경주시 최초로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으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도시정비사업의 핵심 절차를 통과하면서 조합원 분양과 관리처분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경주시는 황성동 295번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황성주공1차 재건축사업의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인가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추진되는 경주시 첫 재건축사업의 사업시행계획 인가로, 지역 도시정비사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시행계획 인가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경주황성1차 재건축조합은 조합원 분양신청과 관리처분계획 수립 등 본격적인 후속 절차에 착수하게 된다. 황성주공1차 재건축사업은 기존 620세대 규모의 노후 공동주택을 철거한 뒤 대지면적 3만5,819㎡ 부지에 지하 3층~지상 25층, 10개 동, 총 797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차공간은 모두 1,328면을 확보해 입주민 편의와 주차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사업은 2017년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이후 2020년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이후 정비계획 변경과 건축심의 등 관련 행정절차를 차례로 마친 끝에 지난 3일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획득했다. 재건축조합은 올해 4분기 조합원 분양신청을 시작으로 관리처분계획 인가와 이주·철거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203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노후 공동주택 정비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도시 경쟁력 향상과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계기로 재건축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공정하고 책임 있는 도시정비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경선 광역철도 개통으로 지역 교통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김재욱 칠곡군수가 주민들과 함께 시내버스를 이용하며 출근길 현장 점검에 나섰다. 철도와 버스가 상생하는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교통 불편 사항을 살피기 위한 행보다. 칠곡군은 지난 8일 김재욱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지역에서 이용객이 가장 많은 노선 가운데 하나인 250번 버스를 직접 탑승해 출근길 민생 소통을 실시했다고9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대경선 광역철도가 본격적으로 운행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꾸준한 이용객을 유지하고 있는 250번 버스의 운행 실태와 이용 환경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철도와 버스가 상호 보완하는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주민들의 실제 이용 환경과 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 군수는 이날 아침 왜관 북부정류장에서 250번 버스에 탑승해 지천면사무소까지 이동하며 학생과 직장인, 어르신 등 다양한 이용객들과 나란히 앉아 대화를 나눴다. 버스 이용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 사항은 물론 지역 생활과 교통 여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며 현장 중심 행정을 펼쳤다. 특히 대경선 개통 이후 철도 이용이 확대되는 가운데 기존 광역버스 노선의 역할과 주민들의 이용 패턴 변화를 살펴보고, 철도와 버스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교통서비스 개선 방안도 함께 점검했다. 칠곡군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현장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광역철도와 시내버스가 조화를 이루는 교통복지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대경선 개통으로 지역 교통환경에 큰 변화가 생겼지만 오랜 기간 왜관과 대구를 연결해 온 250번 버스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대중교통이 현장에서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소통해 철도와 버스 모두가 편리한 최적의 교통복지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이 국내 대표 캠핑·아웃도어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관광자원 알리기에 나선다. 캠핑 인구 증가에 맞춰 자연 친화형 관광 콘텐츠와 지역 축제를 적극 홍보하며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대구 북구청은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EXCO) 동관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캠핑대전'에 참가해 북구 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매일신문사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대구·경북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전국의 캠핑·아웃도어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지역 최대 규모의 캠핑 전문 전시회다. 매년 많은 관람객이 찾는 행사로 캠핑과 여행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북구는 행사 기간 홍보부스를 마련해 금호강 오토캠핑장과 서리지 수변생태공원 등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집중 소개한다. 이와 함께 계절별 축제와 가족 단위 관광 콘텐츠 등 북구만의 다양한 관광 매력을 알리며 도심 속 자연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관광도시 이미지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현장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북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과 연계한 룰렛 이벤트와 포토존 인증사진 이벤트를 진행하며, 참여자들에게는 양우산과 드립커피, 키링 등 관광 홍보 기념품을 증정한다. 북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북구 관광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확산시키는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많은 관람객이 찾는 대한민국 캠핑대전에서 북구 관광 홍보관을 운영하는 만큼 더 많은 사람들이 북구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매력을 직접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찾고 싶은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관광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성모안과의원이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의 교육·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하며 지역 의료 발전을 위한 나눔에 동참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지난 8일 의료원 본관에서 경주성모안과의원으로부터 의료원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신홍식 의료원장을 비롯한 의료원 주요 보직자와 김형일 경주성모안과의원 원장,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의료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과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에 전달된 발전기금은 의학 연구 활성화와 우수 의료인재 양성, 교육 및 연구 인프라 확충 등 의료원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지역민에게 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 마련에도 사용된다. 김형일 경주성모안과의원 원장은 “지역 보건의료의 중심축 역할을 하며 주민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금이 의료원의 발전은 물론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홍식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장은 “의료계 안팎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료원의 비전과 미래 발전에 공감하고 소중한 성원을 보내주신 경주성모안과의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뜻을 소중히 받들어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미래 의료를 선도할 교육·연구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의료 연구와 인재 양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디지털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해 정보보호 문화 확산과 보안 역량 강화에 나섰다. 임직원 참여형 캠페인과 AI 기반 보안체계 고도화를 병행하며 고객정보 보호와 금융 신뢰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iM뱅크는 임직원의 정보보호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보안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6 정보보호의 달'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정보보호의 달'은 사이버 공격 예방과 국민 정보보호 의식 제고를 위해 정부가 매년 7월 운영하는 범국가 캠페인으로, 7월 둘째 수요일은 '정보보호의 날'로 지정돼 다양한 정보보호 활동이 진행된다. iM뱅크는 올해 정보보호의 날인 지난 8일 은행장 특별 메시지 전달을 비롯해 정보보호 룰렛 퀴즈, 정보보호 아이디어 공모전 등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고객정보 보호와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본점 로비에서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정보보호 룰렛 퀴즈를 진행해 정보보호를 일상 속 실천 문화로 정착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iM뱅크는 정보보호체계 고도화를 위해 관련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정보보호 예산을 늘리고 전문 인력을 확충하는 한편, AI 기반 보안체계를 구축해 사이버 위협 대응 능력과 보안 운영체계의 실효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또한 전사적인 정보보호 정책 아래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교육과 피싱·스미싱 대응훈련, 월별 정보보안 점검의 날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며 금융사고 예방과 내부 보안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디지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정보보호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고객의 신뢰와 안정적인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정보보호를 일상 업무의 기본 가치로 인식하고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보보호는 특정 부서만의 업무가 아니라 모든 임직원의 관심과 참여가 뒷받침될 때 더욱 견고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정보보호 시스템과 AI 기반 보안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금융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대규모 교육시설 공사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시공 품질 확보를 위해 민간 전문가와 함께 현장 중심의 예방 감사에 나섰다. 공사 초기부터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부실시공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대구학생문화센터 본관 리모델링 공사 현장을 방문해 건축사와 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명예감사관과 함께 현장기동감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장기동감사는 총공사비 20억원 이상 대규모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시공 품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교육청의 예방 중심 감사제도다. 이번 점검은 총사업비 290억원이 투입되는 학생문화센터 리모델링 사업을 대상으로 공사 초기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공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합동점검단은 공사장 전반에 걸쳐△위험요인 관리 △추락 및 낙하물 방지시설 설치 상태 △가시설물 안전관리 △화재 예방대책 △작업자 안전수칙 준수 여부 △품질관리 및 시공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현장 확인을 통해 개선 여부를 점검하고 안전관리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감사에는 건축과 구조 분야 민간 전문가인 기술명예감사관이 참여해 전문적인 시각에서 공사 품질과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함으로써 공공시설의 시공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대구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대규모 교육시설 공사에 대해 현장 중심의 예방 감사를 확대하고 외부 전문가 참여를 활성화해 안전사고 예방과 교육시설 품질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앞으로도 주요 시설공사에 외부 전문가로 위촉된 기술명예감사관 제도를 적극 활용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중심의 현장 감사를 지속하겠다"며 “공사 품질을 높여 학생과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시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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