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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출간] 내 주식은 왜 휴지조각이 되었을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1.04 08:00
[신간도서 출간] 내 주식은 왜 휴지조각이 되었을까?

▲[신간도서 출간] 내 주식은 왜 휴지조각이 되었을까?

“소중한 내 돈을 어떻게 지키고 불릴 것인가?"


불확실성의 시대다. 정치·경제 변수가 계속 튀어나오며 앞날을 내다보기는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다. 이런 시기 투자의 핵심은 돈을 잃지 않는 것이다. '돈을 벌기'에 앞서 '돈을 지키기'를 배워야 하는 셈이다.


책은 '공시'와 '재무제표'에 포커스를 맞춘다. 성공투자를 가로막는 '위험요인'들을 투자자 입장에서 핵심을 짚어준다.


저자는 한국거래소에서 주식시장 운영 및 관리 업무에 종사하며 수많은 케이스를 접했다. '얻는 기쁨'보다 '잃는 슬픔'이 더 큰 법이다. 사람 마음이 그렇다. 투자의 세계도 마찬가지다. '내 주식은 왜 휴지조각이 되었을까?'는 이런 얘기를 다룬다.


저자는 책에을 통해 회사의 '숨겨진 위험요인'들을 정확히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회사는 최소 2~3년 동안 나름의 시그널을 표출하며 저마다의 스토리를 갖기 마련이다. 그 스토리가 전달되는 수단이 바로 공시와 재무제표다. 그런 까닭에 리스크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위험한 주식'은 공시와 재무제표를 통해 걸러낼 수 있다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난제도 있다. 정보의 양이 너무 많다. 하루 동안 주식시장에 쏟아지는 공시의 양은 상당하다. 감사보고서나 사업보고서를 보더라도 이 역시 분량이 엄청나다. 정보의 바다가 오히려 현명한 투자를 방해하는 꼴이다.


책은 공시와 재무제표를 볼 때, 어디에 초점을 맞추고 어떤 정보에 더 주목해야 하는지 짚어준다. '편히 잠든 내 모습을 발견하게 해줄' 투자지침서라는 총평이다.



제목 : 내 주식은 왜 휴지조각이 되었을까? - 공시와 재무제표로 살펴보는 내 주식 안전진단


저자 : 장세민


발행처 : 부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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