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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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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公, 석유비축 국제총회에서 수소·암모니아 전략 발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9.09 11:17

아시아 국가 중 두 번째로 개최…25개국 참가
석유비축 부문 정보교류 및 벤치마킹 교류 장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8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전 세계 석유비축기관들이 참가하는 ACOMES 총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8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전 세계 석유비축기관들이 참가하는 ACOMES 총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석유공사가 직접 주최한 석유비축 국제총회에서 수소, 암모니아 사업 전략 등 기후변화가 탱크터미널 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한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8일부터 4일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전 세계 석유비축기관들이 참가하는 연례비축기관협의체(ACOMES)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아시아 국가들 중에서 우리나라가 두 번째로 개최하는 것이다.


연례비축기관협의체(ACOMES: Annual Coordinating Meeting of Entity Stockholders)는 석유비축 전반에 대해 정보 교환 및 현안 사항을 공유하는 성격의 협의체이다.


이번 총회에는 미국, 일본, 중국, 유럽연합 국가 등 비축기지를 운영하는 25개국이 참가했다. △에너지 수급안보 △석유수급 위기상황 대응책 및 모의훈련 △에너지 전환기 비축기관의 미래전략 등의 주제로 발표와 토론 세션이 진행된다.


소위원회에서는 참가국들의 운영 방식별 관리비용 비교 분석, 운영 모범사례 공유, 비축유 품질 관리 및 저장 기술 등과 관련한 토론 등이 있을 예정이다.




석유공사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수소 및 암모니아 사업전략을 소개하고, '기후변화가 탱크터미널 운영에 미치는 영향' 등의 주제 발표를 한다. 또한 40년 이상 비축기지를 운영하며 쌓아온 석유비축사업 운영방식과 비축기술을 공유하고 참가국들의 사례를 비교하며 석유비축 부문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김동섭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총회를 통해 석유비축 국가 간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범국가적 사례연구와 정보 교류를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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