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군, 청년이 돌아오는 활력 넘치는 청년정잭 사업 추진
내일이 기대되는 행복한 보성! 청년이 주인공이다!

▲2024년 '제1회 다 청년 페스티벌' 개막식. 제공=보성군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이 양질의 일자리, 주거 안정, 복지, 문화생활, 사회참여를 보장하는 차별화된 정책으로 청년 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고 있다.
31일 보성군에 따르면 올해 주요 청년 정책은 △청년들이 주도하는 제2회 청년 문화 축제 개최 △청년 네트워크 조성사업 △전남형 청년 마을 조성 △청년 창업 프로젝트 △청년 동아리 활동 지원 등이다.
보성군은 2024년 '뛰자! 청년, 달리자 보성!'이라는 주제로 새롭게 개최된 '제1회 녹차수도 보성 다청년 페스티벌'이 2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찾아 젊은 도시 보성이라는 재평가를 받으며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이에 힘입어 2025년에도 '제2회 청년 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참신한 프로그램으로 젊은 도시 보성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들의 다양한 역량 강화 활동과 협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1억2000만 원을 투입한 '보성 청년 네트워크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다양한 활동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지역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인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은 보성읍과 득량면 일원에 2개소가 선정됐다. 각각 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2024년부터 2개년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청년 단체의 역할을 확대하고 자율적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청년 모닥모닥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도 추진된다. 이 사업은 팀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하며, 동아리별 콘텐츠 제작 및 문화 활동을 통해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활동을 돕는다.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팀별 6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해 청년공동체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며, 지역사회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청년들의 경제적 기반 마련을 위한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 사업도 지속된다. 이 사업은 청년이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군에서 동일 금액을 매칭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40명의 청년이 혜택을 받았다.
가정을 꾸린 청년 부부에게는 결혼축하금 200만 원을 일시 지급하며, 신혼부부 및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는 주택 구입 대출 이자를 월 최대 25만 원까지 36개월 동안 지원한다.
전세 대출금 5천만 원 이하 또는 월세 6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청년들에게는 월 20만 원씩 1년간 주거비를 지원해 주거 부담을 완화한다.
◇ 보성군, 설맞이 달집태우기 2천여 명의 관광객 운집 성료
700대 드론라이트쇼, 국내 최장 100m 달집태우기로 새해 희망 기원

▲27일 보성군 대표 관광지인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청사의 해를 맞아 국내 최장 규모 뱀 모양의 달집을 태우는 '2025 설 맞이 달집 태우기 행사'가 열렸다. 제공=보성군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27일 보성군 대표 관광지인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청사의 해를 맞아 국내 최장 규모 뱀 모양의 달집을 태우는 '2025 설 맞이 달집 태우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2025 설맞이 달집태우기 행사'는 당초 1월 1일 해맞이 행사였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따른 국가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 유가족을 배려하기 위해 연기된 뒤 설 명절을 맞아 국민 모두의 소망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보성라이온스클럽이 주관했으며, 김철우 보성군수와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을 비롯한 군민, 귀성객 그리고 관광객 등 2000여 명이 운집해 힘차고 밝은 새해를 함께 기원했다.
이날 오후 5시 45분 불꽃 타악 공연을 시작으로 △새해 희망 메시지 전달 △전국 최장 규모달집태우기 △드론라이트쇼 △그룹 레디스 공연 △보성군립국악단의 피날레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100m 규모의 달집태우기는 일몰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행사장에 모인 관광객들은 소망이 담긴 소원지를 붙여 완성된 달집이 활활 타오르는 모습을 바라보며 풍년과 가족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700여 대의 드론이 펼치는 '드론라이트쇼'는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첨단 기술을 활용한 보성의 매력을 한껏 드러냈고,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힘들었던 지난날의 액운은 달집과 함께 모두 태워버리고 꿈과 바람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을사년 희망찬 새해에는 군민 모두가 뜻하는 바를 이룰 수 있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보성군, 설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 및 종사자 격려
사회복지시설 위문으로 더 따뜻한 보성군 만들기 나서

▲지난 24일 설 명절을 맞아 벌교읍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작은자의 집'을 방문했다(왼쪽부터 전라남도의회 이동현 의원,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김철우 보성군수, 작은자의 집 최상민 시설장, 한기섭 의원, 벌교파크골프협회 김길두 회장, 전상호 의원). 제공=보성군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이 지난 24일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벌교읍 소재 사회복지시설인'작은자의 집'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위문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과 한기섭, 전상호 의원, 전라남도의회 이동현 의원을 비롯한 벌교읍 기관·단체장 등 10여 명이 참여해 화장지, 세탁세제 등의 생활용품과 한우를 함께 전달했다.
한편, 보성군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대한한돈협회 보성지부, 보성군청년새마을연대, 순천대학교 미래융합대학 재학생, 은성이앤씨 등 단체와 기업에서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온정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 고흥군, 명실상부 '귀농귀촌 1번지'로 자리매김
2025년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귀농귀촌 도시 부문 '7년 연속 수상'

▲고흥군이 2025년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귀농귀촌 도시 부문에서 '7년 연속 수상'을 했다. 왼쪽 6번째부터 공영민 고흥군수, 송민철 인구정책실장. 제공=고흥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은 대한민국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5년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귀농귀촌 도시 부문에서 7년 연속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귀농귀촌행복학교 운영 △귀향청년 정착지원금 지원 △전입 및 주거 지원 △귀농어 정책자금 이자 지원 △주택신축 지적 측량비 지원 △집들이 행사 지원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정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귀농귀촌 통합 플랫폼 운영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전라남도 인구정책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 귀농귀촌의 중심지로 인정받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2030 고흥 인구 10만 달성을 목표로 귀농귀촌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안정적인 정주 환경을 마련하는 한편, 고흥군이 귀농귀촌 메카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흥군, 2025년 군민과의 지역발전 토론회 개최
2월 7일부터 16개 읍・면 순회 진행 … 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

▲고흥군이 오는 7일 점암·영남면을 시작으로 '2025년 군민과의 지역발전 토론회'를 개최한다. 제공=고흥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은 오는 7일 점암·영남면을 시작으로 '2025년 군민과의 지역발전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16개 읍·면을 순회하여 진행되며, 첫 일정인 점암·영남면(7일)을 시작으로 △고흥·두원(10일) △도화·포두(11일) △풍양·도덕(12일) △도양·금산(13일) △봉래·동일(14일) 순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다만, 고흥군의회의원 재선거(나 선거구) 지역인 과역·남양·동강·대서면은 4월 2일 재선거 이후 별도 실시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민선 8기 군정 운영방향 설명 △2023~2024년 주민숙원사업 추진현황 △2025년 주민숙원사업 건의 및 답변 △읍·면장 지역비전 발표 △군민과의 지역발전 토론회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군민과의 지역발전 토론회는 공영민 군수 주재로 각 읍·면장이 발표하는 지역 비전에 대해 군민들과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며, 제시된 의견들은 향후 군정 운영 방향 설정 및 읍·면별 맞춤형 발전 전략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고흥군은 2023년과 2024년 군민과의 토론회를 통해 접수된 160건의 주민 의견 중 현재까지 94건(60%)을 처리 완료했으며, 나머지 사안들은 장기 과제로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 고흥군, 영세 음식점업 소상공인 공공요금 30만 원 지원
2월 3일부터 신청.. .민생회복지원금과 별도로 영세 음식점 추가 지원

▲고흥군은 영세 음식점업 소상공인에 공공요금 30만 원을 지원한다. 제공=고흥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은 최근 국내 정치·경제 불확실성의 확대로 급격한 매출 감소를 겪고 있는 영세 음식점업 소상공인에게 공공요금 등 고정비용을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오는 2월 3일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와 고흥군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2억2000만 원이 긴급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2월 16일 기준으로 고흥군에 사업장을 두고 운영 중인 음식점업 소상공인으로, 연 매출 1억400만 원 이하(간이과세자 기준)이면서,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인 사업장이 대상이다. 다만, 유흥주점 및 단란주점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신청은 사업장 대표자가 오는 2월 3일부터 28일까지 음식점이 소재한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구비서류는 간이과세자는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명으로만 가능하고, 일반과세자는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과 건강보험 관련 서류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지원금은 서류 검토를 거쳐 2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사업장 대표자 명의의 통장으로 3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고흥군은 이번 사업 외에도 △소상공인 융자금 이자차액 보전금 지원 △디지털 소상공인 1만 명 양성 △소상공인 노란우산 가입장려금 지원 △착한가격업소 발굴 및 활성화 △지역상품권 유통 확대 등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고흥군, 군민 재산보호 위한 건축인허가 절차 컨설팅 운영
권역별 건축직공무원 5명 전담, 군민의 시간·경제적 부담 절감 기대

▲고흥군은 건축 인허가 절차의 이해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건축 건축업무 지원을 위해 군민 맞춤형 건축인허가 컨설팅을 운영한다. 제공=고흥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은 건축 인허가 절차의 이해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건축 건축업무 지원을 위해 군민 맞춤형 건축인허가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건축인허가 후 법적 요구사항이나 추가 절차를 충분히 이행하지 못해 설계 변경 누락이나 허가 조건 미준수 등 위법행위가 발생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군은 건축 인허가 절차를 쉽게 이해하고 법적 절차를 준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고흥군은 건축 인허가 필증이 교부될 때마다 건축주에게 인허가 절차와 필요한 사항을 안내하는 자료를 발송해 법적 요구사항을 명확히 이해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건축 인허가 현장 지도와 컨설팅을 건축직 공무원 5명이 각 권역을 전담해 건축행위 가능 여부, 설계 변경, 사용승인서 접수 등 필수 사항을 지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