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노동안전지킴이 모집'
산업재해 예방 추진체계 마련 및 산업안전 문화 확산 기여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산업재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노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동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광양시는 산업재해 예방 추진체계 마련을 목표로 올해 처음 실시한 사업으로 모집인원은 6명이다. 지원자격은 ▲산업안전기사 등 산업안전보건 관련 자격증 소지자 ▲기업체 또는 산업안전보건 관련 단체·기관 등에서 안전보건 담당자로 3년 이상 활동한 자 ▲고용노동부 지정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중 한 가지 이상의 자격증 보유자다.
접수는 1월 8일부터 2월 7일까지 광양시청 투자경제과에 방문해 서류를 접수하거나 이메일(dbsgur1022@korea.kr)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광양시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선발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된 노동안전지킴이는 위촉일부터 올해 말까지 5인~50인 미만의 건설업·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노동자의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 안전 재해 예방조치 위반사항 등을 점검·계도하는 역할을 2인 1조로 수행하게 된다.
◇ 광양시, 산불예방전문진화대 안전교육 및 간담회 추진…소통의 장 마련
찾아가는 안전교육 및 간담회를 통한 현장 대응력 강화 총력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관내 읍면동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산불 관련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간담회를 추진한다.
광양시는 현재 산불진화대원 35명, 산불감시원 57명, 본부 2명, 초소근무자 6명 등 총 100명을 배치해 산림 내 취사 행위, 흡연,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불피우는 행위를 감시하고 산불취약지역 순찰을 통해 산불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일 광양읍을 첫 시작으로 산불 예방 활동을 수행하는 데 있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교육이 진행됐으며, 산불 예방에 전념하고 있는 근로자 등의 애로사항과 불편 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이강성 산림소득과장은 “산불예방 근로자들과의 만남은 산불 없는 도시 구현을 위해 산불 예방에 전념하고 있는 근무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개선함으로써 근무자들의 사기를 올리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불편한 점을 조속히 개선함으로써 봄철 산불 예방 및 감시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 드림피아, 광양읍에 1천 100만 원 상당 후원품과 후원금기탁
전 직원이 1년간 기금 모아…광양읍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응원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권회상, 민간위원장 허형채)는 지난 3일 드림피아에서 600만 원 상당의 탄소매트, 이불패드, 식료품 꾸러미와 후원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드림피아 직원들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기 위해 1년 동안 모은 기금을 후원품과 후원금으로 마련했다. 후원품은 광양읍 주민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후원금은 어려움을 겪는 광양읍 위기가구 대상자의 의료비 지원으로 지정 기탁돼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정현 드림피아 차장은 “기금으로 마련한 후원품을 전달하며 후원대상자분들이 감사해하는 모습을 보니 나눔의 의미가 생생하게 다가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어려움에 도움이 되는 일에 직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피아는 산업 설비·운송장비 및 공공장소 청소업을 업종으로 일하는 있는 광양시의 든든한 중소기업으로, 매년 지역주민을 위해 전 직원이 따뜻한 온기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 세풍초등학교, 광양읍에 후원금 63만6천 원 기탁
광양읍 취약계층 청소년 위해 학교 바자회에서 마련된 기금 전달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권회상, 민간위원장 허형채)는 지난 3일 세풍초등학교(교장 전계자)에서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해 후원금 63만6천 원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세풍초등학교에서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바자회에서 전 학년 학생들이 모은 기금으로, 광양읍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후원하자는 학생들의 뜻을 담아 기탁됐다.
세풍초 담당 교사는 “학교 바자회에서 마련된 기금이 나눔을 실천하는 데 쓰일 수 있어 기쁘다"며 “올 한해에도 학생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세풍초 교장은 “따뜻한 광양을 만드는 일에 우리 학교와 학생들이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세풍초 가족들과 더불어 광양의 행복을 가꾸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따뜻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권회상 광양읍장은 “지역주민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학교와 학생들이 있어서 든든하고 앞으로도 행복 1번지 광양읍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