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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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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1분기도 흑자 행진…영업이익 709억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5.15 18:57
토스.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709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1분기 연결 영업수익(매출)은 56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1% 늘었다. 연결 영업이익은 709억원, 연결 당기순이익은 4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모두 흑자 전환했다.


이번 실적은 비바리퍼블리카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들의 고른 성장세가 바탕이 됐다. 토스증권은 해외 주식 위탁매매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156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토스인컴은 약 800만명의 이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8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비바리퍼블리카의 자체 실적도 개선됐다. 1분기 영업수익은 15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6% 늘었다. 영업이익 51억원, 당기순이익 52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이는 토스 앱의 2480만 월간활성사용자수(MAU) 등의 안정적인 사용자 지표를 바탕으로 기업 고객 유입이 확대됐고 광고, 간편결제, 커머스, 대출중개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나타낸 결과다.


토스 관계자는 “모든 사업 영역에서 균형 잡힌 성장과 수익 구조 개선이 호실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와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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