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5월 13일(목)

오세훈 당선에 기대감↑… 서울·수도권 분양경기 전망 '맑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4.13 14:57   수정 2021.04.13 14:57:19
주산연

▲4월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

[에너지경제신문 손희연 기자]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6개월째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오세훈 시장의 당선 영향으로 민간 정비사업(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경기도 분양 경기 전망은 2017년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3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4월 경기도의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는 112.7로, 2017년 9월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HSSI는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인 아파트 단지의 분양 여건을 공급자 입장에서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주택사업을 하는 업체(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들)를 상대로 매달 조사한다. HSSI가 100을 초과하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것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이달 전국 HSSI 전망치는 92.6으로 5개월째 90선을 지속했다. 경기 뿐만 아니라 서울(105.8)과 인천(105.0)도 기준선을 웃돌았다.

주산연은 "서울·수도권 전망치는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째 100선에서 소폭의 등락을 지속하고 있다"며 "신규주택 수요와 정부 공급계획,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 등의 영향으로 민간의 역할 확대와 규제 완화가 예상되면서 서울·수도권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지방 광역시에서는 울산(104.3)과 대전(103.4)이 기준선을 상회했다. 이달 분양물량 HSSI 전망치는 112.6으로 지난달 대비 2.9포인트 상승하며 3개월째 기준선을 웃돌고 있다. 반면 이달 미분양 HSSI 전망치(79.1)는 70선으로 사업 추진 시 미분양 물량에 대한 부담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주산연은 전했다.



이달 전국 예상 분양률은 83.3%로, 지난달 보다 0.9%포인트 오르며 5개월째 80%대를 유지했다.
son9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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