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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항공(사진=AFP/연합) |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현지시간) 아메리칸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확산에 따른 여행 수요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아메리칸 항공은 "여름 운항 일정을 정상 수준으로 되돌리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여름 아메리칸 항공은 미국 노선 운항 좌석 수를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90%, 국제노선은 80%까지 회복시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아메리칸 항공은 이미 미국을 포함해 멕시코와 카리브해 노선 운항 편수를 늘렸다.
앞서 아메리칸항공을 포함한 미국 주요 항공사들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여행제한 조치에 따라 운항을 대폭 감축했다.
특히 1년 중 가장 여행 수요가 많은 여름철 운항 편수가 줄면서 지난해 영업 실적도 곤두박질쳤다.
아메리칸항공은 지난해 89억 달러(한화 약 9조9천300억 원)의 기록적인 적자를 기록했다.
미국의 다른 항공사들도 늘어나는 여행 수요에 대처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앞서 유나이티드 항공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 대형 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조종사 신규채용을 재개키로 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노선의 40% 이상에서 승객수가 정원의 90% 이상을 채우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알래스카 노선을 운행하는 저비용항공사 프런티어 항공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8개의 새 노선을 추가했다.
다만 WSJ은 백신 접종 확대에도 불구하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확산 가능성 등이 항공사들의 정상화 계획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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