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3만6천회분(21만8천명분)이 5일 국내에 들어왔다. 이날 새벽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관계자들이 백신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
이번 물량은 우리 정부가 화이자사와 직접 계약한 백신으로, 이날 오전 1시35분께 UPS화물항공편으로 인천 공항에 도착했다.
정부가 화이자와 직접 구매계약을 통해 확보한 물량은 총 3300만명분(6600만회분)이다. 화이자 직계약 백신은 상반기까지 총 350만명분(700만회분)이 들어오게 되는데 이날 공급분을 제외하면 다음달까지 총 228만2000명분(456만4000회분)이 더 도입된다.
현재 화이자 백신은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고령층과 노인시설 입소·종사자 등의 접종에 쓰이고 있다.
한편 정부가 현재까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은 총 9900만명분(1억9200만회분)이다. 정부는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1000만명분을 확보했고, 개별 제약사와는 8900만명분을 계약했다.
제약사별 물량은 △화이자 3300만명분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명분 △얀센(1회 접종) 600만명분 △모더나 2000만명분 △노바백스 2000만명분이다. 얀센을 제외한 다른 백신은 2회 접종이 필요하다.
wonhee454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