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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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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테라타워 DMC’ 지식산업센터 6월 분양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5.17 09:37

3기 신도시 조성, GTX-A 등 개발 수혜지 향동 도시지원시설용지 내 공급

현대엔지니어링

▲현대 테라타워 DMC 조감도. 현대엔지니어링

[에너지경제신문 신진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자체 시공하는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DMC’가 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현대 테라타워 DMC는 경기 고양시 향동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6BL에 지하 2층~지상 15층, 연면적 약 13만8000㎡ 규모로 지식산업센터와 근린생활시설 등이 복합 조성된다.

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향동지구는 약 117만 8000㎡ 규모 부지에 약 9000가구를 수용하는 공공택지 지구다. 서울 은평구와 마포구 경계선에 위치해 사실상 서울 생활권으로 불린다.

분양업계 측은 "인접한 상암 DMC, 덕은지구를 비롯해 마곡지구, 여의도, 종로권역에 접근성이 뛰어나 향후 수도권 업무지구를 연결하는 ‘대규모 비즈니스 벨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지식산업센터 북측에는 삼송·원흥·지축지구와 함께 3기 신도시인 창릉신도시가 조성될 계획이다. 교통 호재도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고양시청에서 새절역까지 이어지는 고양선 향동지구역이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창릉역, 경의·중앙선 향동역, 서부선, 수색역세권 개발, 월드컵대교 등 개발 호재도 있다. 차량으로는 강변북로, 자유로, 올림픽대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우수한 기업 수요도 갖췄다. 향동지구 내부 수요와 약 5만 명 규모의 상암 DMC 예상 종사자를 배후로 누리고 되며, 인근 창릉신도시와 수서역세권 개발로 수요 규모는 더욱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지식산업센터 일부 호실에는 계단식 구조의 테라스가 제공되는 ‘스텝업 오피스’, 드라이브인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피트니스센터와 카페테리아, 공유 라운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약 140m의 조깅트랙, 조경시설, 전망테크, 수경시설, 산책로, 키즈파크 등 휴게공간도 계획 중이다.

한편 ‘현대 테라타워 DMC’ 견본주택은 경의·중앙선 수색역 인근인 서울 은평구 수색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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