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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니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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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선 새정부에 바란다] 중견기업연합회 “4차산업혁명 제도 혁신, 기업인식 전환돼야”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3.10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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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중견기업계는 새 정부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법과 제도의 혁신과 기업에 대한 인식 전환을 당부했다.

중견기업연합회는 10일 논평에서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에게 "경제는 물론 사회 모든 분야에 정의와 공정의 인식 및 실천이 물처럼 흐르는 대한민국 재도약의 발판을 굳건히 다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차기 정부는 법과 제도를 개선해 기업의 활력을 되살림으로써 대내외적으로 불안정한 정세 속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견련은 "현장과의 직접 소통으로 중견기업 육성 등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산업 재편과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며 "현행 법·제도의 합리성을 점검해 산업 생태계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강화함은 물론, 시장 투명성과 역동성의 제고도 서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선거가 미래 대한민국의 성패를 가를 변곡점임을 피력하며 개인과 공동체의 경제적·사회적 균형을 바로잡아줄 것을 촉구했다.

중견련은 "나라는 선진국이고 경제는 세계적 수준이지만 개인의 삶은 계속 궁핍해진다는 한탄에 귀 기울여야 한다"며 "삶의 변화를 통해 공동체의 조화를 회복하는 것도 사회적 과제"라고 말했다.

특히, 기업은 정부와 국민의 풍요로운 삶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파트너로서 이해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향후 대통령 직인수위원회와 대통령, 기업 모두 투명하게 소통해 반(反)기업 정서를 뿌리 뽑고, 차기 정부의 공동체 모델로 거듭나자는 의미이다.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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