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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1일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지성배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을 초청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 중견-벤처기업 협력 시너지’를 주제로 중견기업 CEO 오찬 강연회를 개최했다. 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 |
[에너지경제신문 김하영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가 혁신 벤처기업과 협력에 기반한 대한민국 경제 성장사다리 복원 방안 모색에 나섰다.
중견련은 11일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지성배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을 초청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 중견-벤처기업 협력 시너지‘를 주제로 중견기업 CEO 오찬 강연회를 개최했다.
지성배 회장은 이날 강연에서 국내 유니콘 기업 현황을 소개하고, 고용 등 경제·사회적 부가가치 창출을 유도하는 벤처캐피탈의 가치와 역할을 설명했다.
지 회장은 "혁신을 이끄는 벤처기업과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는 중견기업의 협력은 새로운 성장 모델로서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의 유의미한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지난해 벤처캐피탈은 6조6000억원 규모의 부가가치와 74만9493명의 고용을 창출했다"면서 "풍부한 유동성을 생산적인 분야에 투입하고,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민간 영역 투자 보국의 견인차"라고 말했다.
또한 중견기업이 창업주의 기업가 정신, 과감한 투자, 지속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성장의 궤도에 오른 것처럼 스타트업이 유니콘, 데카콘, 나아가 헥토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혁신 기술, 지속적인 투자, 기업가 정신의 3요소가 꼭 필요하다고 덧붙여 설명였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혁신 벤처기업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산업 생태계의 선순환을 일으키고, 대한민국 산업 전반의 대전환을 위한 호혜적 협력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면서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중견기업 주도의 혁신 성장 투자 모태펀드를 조성, 벤처기업의 혁신 역량과 중견기업의 성장 노하우의 시너지를 일으킬 다양한 프로젝트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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