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심곡천 불빛축제 포스터. 사진제공=부천시 |
심곡천 골목축제는 원미지역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원미도시재생사업 홍보를 위해 추진되며,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고 부천시 도시재생과가 주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8년부터 시작된 원미지역 도시재생사업이 끝나는 2022년을 마무리하며 다함께 더 살기 좋은 원미마을이 되길 기원하는 취지에서 진행된다.
행사기간 동안 심곡천 중 원미교~심곡교에 조명장식을 설치하며, 부천시는 21일 오후 5시 심곡천 원미교(원미초 앞 교각)에서 조용익 부천시장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식을 갖고, 내년 1월5일까지 점등에 들어간다.
행사구간에는 2023년 기념 조형물, 트리 조형물, 달 조명벤치, 토끼 조형물 등을 설치해 가족-친구-연인 등 모두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심곡천 일대는 복개심곡천이 복원된 2017년부터 지역문화자원으로 시민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다. 부천시는 심곡천 불빛축제를 통해 심곡천을 찾는 시민에게 다채로운 야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전행사로는 21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원미네컷 촬영’ 이벤트를 진행해 심곡천 원미교에서 무료로 사진을 촬영-인쇄할 수 있다. 또한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원미청년상인 네트워크 기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해 4곳 이상 가게를 이용해 스탬프를 찍어오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19일 "이번 점등행사가 도시재생사업 경과를 돌아보고 주민과 함께 원미마을이 나아갈 방향을 생각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시민도 잠시 방문해 지역이 사랑받고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하고 논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2022 심곡천 불빛축제 관련 세부사항은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및 원미지역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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