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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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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맘코리아,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 25∼26일 천리포수목원서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2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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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 포스터. 에코맘코리아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환경교육단체인 사단법인 에코맘코리아(대표 하지원)가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공동주최하는 ‘2023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이 오는 25~26일 1박 2일간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에서 열린다.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은 130여명의 청소년들이 ‘기후위기를 넘어 생물다양성’이라는 공식의제를 중심으로 논의하고 대안을 도출하는 프로그램이다.

딘도 IUCN 아시아대표가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맡았고, 윤종수 IUCN 한국위원회장, 이창훈 한국환경연구원장, 박영우 전 UNEP 아태지역사무소장, 홍현종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사무총장, 김기용 글로벌비젼네트워크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청소년 참가자 김지영(안현초 5학년/경기 광명) 학생은 "열이 날 때 엄마가 해열제를 주셔서 열도 내리고 아픈 것도 사라지지만, 지구는 해열제가 없다고 신문에서 읽었다"고 말하고 "이번 포럼에서 생물다양성을 잘 보전하고 지구를 아프지 않게 보살피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윤종수 IUCN 한국위원회장은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위기라는 이중 위기를 직면하고 있는 지금,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미래세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이번 포럼이 많은 청소년들이 기후위기에 맞서고 생물다양성을 지키는 주역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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