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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여론조사] 尹대통령 국정 긍정평가 2주째 상승…36.8%로 전주比 1.1%p↑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06 06:00

리얼미터에 의뢰 정기 주간 조사…10월 30일~11월 3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21명 조사



‘긍정’ TK지역 7.0% 60대 2.2%p 올라…부정평가 60.2%로 긍정평가와 격차 10월 1주 후 최저



민주당 44.8%로 3.2%p↓ 국민의힘 37.7%로 1.9%p↑…양당 격차 7.1%p로 6월 4주 후 최소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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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기관 :에너지경제신문 / 조사기관 : 리얼미터 / 조사기간 : 2023년 10월 30∼11월 3일 / 표본수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21명 / 조사방법 : 무선(97%), 유선(3%) / 응답률 : 2.6%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 비율이 2주째 오름세를 보이며 30% 후반대에 접어들었다.

특히 대구·경북(TK)지역과 60대에서 올랐다. 부정평가는 60%대에 그치면서 긍정평가와 격차가 한달 만에 최저 폭을 나타냈다.

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내리고 국민의힘은 오르면서 양당의 격차가 4개월만에 최저 폭으로 좁혀졌다. 민주당은 ‘충청·20대·남성’에서 크게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TK·30대’ 등에서 상승했다.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주 조사해 6일 발표한 11월 첫째 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6.8%로 집계됐다. 전주 35.7%보다 1.1%포인트 올랐다. 긍정 평가는 지난 10월 셋째 주 30% 초반까지 떨어진 뒤 2주 동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 는 부정 평가는 60.2%(‘매우 잘못함’ 52.6%·‘잘못하는 편’ 7.6%)로 1.7%포인트 낮아졌다. 10월 셋째 주 60% 중반까지 치솟았던 부정 평가는 2주 사이 60%대로 내려왔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의 폭은 23.4%포인트로 지난 10월 첫째 주 22.5%포인트(긍정 37.3%·부정 59.8%)이후 최저 폭을 나타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를 권역별로 살펴보면 긍정 평가의 경우 △대구·경북 56.7%(7.0%포인트↑) △대전·세종·충청 38.6%(4.3%포인트↑) △서울 36.5%(2.3%포인트↑) △광주·전라 20.4%(1.4%포인트↑) 등에서 올랐다.

반면 △인천·경기 33.3%(1.4%포인트↓) △부산·울산·경남 41.7%(1.3%포인트↓) 등에서는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 47.3%(2.2%포인트↑) △30대 34.1%(2.1%포인트↑) △20대 30.5%(1.7%포인트↑) 등에서 상승했다. 반면 70대 이상에서는 1.4%포인트 낮아진 54.7%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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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기관 :에너지경제신문 / 조사기관 : 리얼미터 / 조사기간 : 2023년 11월 2∼11월 3일 / 표본수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2명 / 조사방법 : 무선(97%), 유선(3%) / 응답률 : 2.5%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4.8%, 국민의힘이 37.7%로 조사됐다. 직전 조사보다 민주당 지지율은 3.2%포인트 내렸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1.9%포인트 올랐다. 무당층 응답자 비중은 11.1%로 전주 10.5%보다 0.6%포인트 올랐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지지율 격차는 7.1%포인트로 좁혀졌다. 이같은 지지율 격차는 지난 6월 4주 5.8%포인트 이후 4개월(조사 13주)만에 가장 작은 폭이다. 당시 민주당은 43.8%, 국민의힘은 38.0%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충청·20대·남성’에서 크게 하락했다. 세부 응답자별로 살펴보면 △대전·세종·충청(6.5%포인트↓) △대구·경북(5.1%포인트↓) △인천·경기(3.9%포인트↓) △서울(2.9%포인트↓) △남성(6.7%포인트↓) △20대(8.2%포인트↓) △30대(5.9%포인트↓) △60대(3.2%포인트↓) 등에서 내렸다.

반면 국민의힘은 ‘TK·30대’ 등에서 상승했다. 세부 응답자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7.2%포인트↑) △대전·세종·충청(2.9%포인트↑) △부산·울산·경남(2.5%포인트↑) △인천·경기(2.2%포인트↑) △ 남성(2.1%포인트↑) △30대(8.4%포인트↑) △60대(4.4%포인트↑) △50대(2.9%포인트↑) 등에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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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기관 :에너지경제신문 / 조사기관 : 리얼미터 / 조사기간 : 2023년 11월 2∼11월 3일 / 표본수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2명 / 조사방법 : 무선(97%), 유선(3%) / 응답률 : 2.5%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의 경우 국회 시정연설과 소상공인대회 참석 등 대통령 관련 긍정 보도량이 늘어나면서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국민의힘 역시 혁신위 ‘1호 안건’으로 이준석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 시장을 포함한 ‘대사면’을 단행하고 국회의원 정수 감축 등이 담긴 ‘2호 혁신안’을 발표하면서 인요한발(發) 혁신안 관련 보도로 동반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실시한 11월 첫째 주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대상 전화 임의걸기(RDD·무선 97% 유선 3%)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율 조사의 기간은 각각 지난 10월 30일∼11월 3일 닷새간, 이달 2∼3일 이틀간이었으며 목표 응답은 각각 남녀 2521명과 1002명, 응답률은 2.6%와 2.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0%포인트와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laudia@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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