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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정유주, 휘발유 재고 증가 소식에 급락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0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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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한국석유, 흥구석유 등 정유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경 한국석유의 주가는 전일 대비 1780원(12.62%) 하락한 1만2330원에 거래 중이다. 흥구석유도 530원(5.28%) 내린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 정유주는 전날 중동 정세 불안정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 수혜로 각각 20%대 상승세를 보였다. 이란의 가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사령관 4주기 추모식에서 폭발 사건이 발생, 리비아 유전이 폐쇄되는 등 악재가 터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2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가 전 거래일 대비 3% 이상 오른 72.70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유가는 간밤 미국 휘발유 재고가 큰 폭으로 늘었다는 소식에 수요 둔화 우려가 부상하며 하락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51센트(0.70%) 하락한 배럴당 72.1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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