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기관:에너지경제신문 / 조사기관:리얼미터 / 조사기간:2024년 2월 1∼2일 / 표본수: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1명 / 조사방법:무선 및 유선 RDD / 응답률 : 3.3%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1%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의원 정수를 250명으로 줄이는 정치개혁안을 꺼내든 가운데 '국회 의원 정수'에 관한 여론 조사 결과 의석 수를 줄여야 한다는 응답이 국민 10명 중 6명에게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2일 양일간 조사해 6일 발표한 '국회의원 의원 정수 인식 조사'에 따르면 '현재보다 의석 수를 줄여야 한다'는 응답자의 비율이 61.5%를 차지했다.
'현재 의석수가 적당하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21.9%로 집계됐다. '현재보다 의석수를 늘려야 한다'는 비율은 12.8%에 그쳤으며, '잘 모르겠다'는 3.9%였다.
'대구·경북(TK)' 지역에서 '줄여야 한다'는 의견의 비율이 77.0%로 다른 지역보다 높게 나왔다. 성별에 따라서는 '줄여야 한다'는 응답이 여성에서 64.0%에서 남성의 59.0%보다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의석수를 줄여야 한다'는 의견이 과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 비대위원장은 의원정수 축소와 관련해 '총선에서 승리해 국회의원 수를 300명에서 250명으로 줄이는 법 개정을 제일 먼저 발의하고 통과시키겠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한 위원장이 제안한 방안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찬성' 입장의 응답자가 55.0%로 과반 비율을 보였다. '반대'하는 응답자는 41.2%로 나타났다.
'찬성' 응답의 비율은 거주지역별로도 모두 절반이나 그 이상의 비율을 보였다. 특히 TK 지역과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에서 각각 75.1%, 64.1%로 다른 지역보다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연령대에 따라서는 50대 이하 연령대에서는 찬반의 비율이 비슷했으나 60대에서는 '찬성'이 63.5% '반대'가 33.5%로 '찬성'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70세 이상에서도 '찬성'이 66.2% '반대'가 28.7%로 '찬성' 응답자의 비율이 두 배 이상으로 조사됐다.
현재 47석인 비례대표 의원 정수에 대해서도 '줄여야 한다'는 응답자의 비율이 55.9%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현재가 적당하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23.8%로 조사됐다.
반면 '비례대표 의석수를 늘려야 한다'는 비율은 13.1%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는 7.1%였다.
응답자의 거주 지역별이나 성별에 따라서는 전체 결과와 큰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연령대별로는 '줄여야 한다'는 응답의 비율이 18~29세 응답자 사이에서 42.1%로 30대 이상 응답자 보다 약간 낮았으나 전체적으로 응답 경향의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이번 조사의 대상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이었다. 리얼미터는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로 전화걸기'(RDD) 방식의 무선조사(97%)·유선조사(3%) 표집틀을 통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를 시행했다. 조사 응답률은 3.3%였고 표본오차는 전체 응답자 기준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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