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새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에 홍철호 국민의힘 전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정진석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같은 정무수석 인선 결과를 직접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복수의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다.
한오섭 현 정무수석은 총선 참패 이후 다른 대통령실 참모진과 함께 사의를 표한 상태다.
홍 의원은 유명 프랜차이즈 '굽네치킨' 창업자로 경기도 김포에서 재선 의원을 지냈다.
2017년 19대 대선 당시 바른정당에 몸담았던 시절 유승민 당시 대선후보의 비서실장으로 활동했으며 복당 후 김병준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비서실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