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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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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보라티알, 국내 대기업 올리브유 가격 인상 소식에 상승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13 09:17
보라티알 CI.

▲보라티알 CI.

보라티알이 장 초반 상승세다. 국내 식품 대기업들이 올리브유 가격을 일제히 인상한다는 소식이 호재가 된 모습이다. 회사는 올리브유를 비롯해 파스타 등을 수입해 유통하는 사업을 영위중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보라티알은 전 거래일 대비 4.70%(550원) 오른 1만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라티알은 파스타와 올리브오일, 토마토소스 등 가공식품을 수입, 유통하는 기업이다. 수입된 제품은 온라인몰과 프랜차이즈·호텔·레스토랑·카페, 백화점·할인점·편의점, 도매·제조업체, 푸드서비스·식자재 업체 등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특히 보라티알은 식용유지류 부문 매출액이 지난해 100억3345만원을 기록했으며 배출비중은 13.0%에 달한다.


보라티알의 주가 강세는 식품 대기업들이 일제히 올리브유 가격을 인상하면서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연합뉴스와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 샘표는 이달 초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올리브유 제품 가격을 각각 30% 이상 인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조해표도 오는 16일부터 올리브유 제품 가격을 평균 30%대로 인상한다고 각 유통사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리브유 가격이 상승중인 이유는 올리브 최대 생산국인 스페인의 가뭄으로 국제 올리브유 가격이 1년 새 40% 넘게 올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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