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심화되고 있는 서버의 발열문제를 잡기 위해 액침냉각 기술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액침냉각 기술을 보유중인 GST가 주목받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 현재 GST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41%(3350원) 오른 4만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T는 2022년부터 액침냉각 개발을 시작해 작년 5월 액침냉각 시스템 시제품을 선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2006년 코스닥에 상장한 GST는 반도체 장비인 스크러버(Scrubber)와 칠러(Chiller)를 생상하는 기업으로 스크러버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제조 공정에서 배출되는 유해가스를 정화하는 장비다. 칠러는 제조 환경의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해 공정 효율을 개선하는 장비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향후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대세는 수랭식, 액침냉각 등을 혼용한 하이브리드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