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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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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증명서, 이제 네이버·카카오 통해서도 발급 가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21 16:57

보건증명서 무료 발급 건수 연간 약 125만건 추가
무료 발급으로 국민 부담 연간 약 38억9천만원 절감

보건증명서

▲[e 보건증명서 발급수단 / 보도자료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하 사보원) 운영 보건포털'e보건소'www.e-health.go.kr)는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등 12종의 증명서를 어디에서나 무료로 신속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보건소 방문 발급 시 지자체마다 상이한 비용(300∼500원)이 발생하나 e보건소에서 발급은 무료이다. 발급되는 12종의 증명서로는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일반건강진단서(국문), 일반건강진단결과서(영문), 결핵및잠복결핵감염 진단결과서, 결핵진단서(외국인), 채용신체검사서, 예방접종증명서(국문), 예방접종증명서(영문), 진료비납입증명서, 공중보건의 경력증명서, 지원결정통지서, 검사의뢰서가 있다.


e보건소 오픈 당시 모바일에서는 기본 브라우저인 크롬, 사파리 등에서만 증명서 발급이 가능했고 네이버, 카카오 등 인앱 브라우저에서는 발급이 불가능해 직접 보건소를 방문해 비용을 지불하고 증명서를 발급받았다. 그러나 2023년 12월 기능개선을 통해 이제는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e보건소로 접근하여 증명서 발급이 가능해졌다.


이로 인해 2024년 1월∼5월까지 170만5천357건의 발급 건수가 발생하였으며, 이는 전년 1월∼5월 대비 52만2천119건(44.1%)이 증가한 수치이다.


연간으로 계산하면 약 125만건의 추가 발급이 예상되며, 현장 증명서 발급 비용 약 3억8천만원과 방문 비용(교통비) 약 35억1천만원이 절감되어 약 38억9천만원의 국민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e보건소 보건 증명서 발급에 따른 국민 비용 절감 예상 현황. 2024년 5월, 서울 광진구 보건소 기준]

▲[e보건소 보건 증명서 발급에 따른 국민 비용 절감 예상 현황. 2024년 5월, 서울 광진구 보건소 기준]

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사보원에서 운영하는'e보건소 홈페이지www.e-health.go.kr)'에 접속하여 간편인증, 공동인증서로 로그인 후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증명서 발급을 위해서는 e보건소www.e-health.go.kr) 사이트에 접속 후 민원서비스, 증명서 발급, 본인인증 단계를 거쳐 발급받으면 된다.


김현준 사보원 원장은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 편익이 크거나, 다빈도 민원에 우선 순위를 두고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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