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디지털크리에이터어워즈, 2025 광고모델선발대회 시즌1'이 지난 4월 22일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서울창작패션스튜디오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본 행사는 한국인플루언서이커머스협회가 주최하고 YJ모델에이전시가 주관해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모델 발굴과 문화 콘텐츠 확산을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어워즈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 '이선영 한복쇼'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로 큰 주목을 받았다. 국내 대표 한복 명장이자 세계적으로도 명성을 떨치고 있는 이선영 한복디자이너가 연출한 이 무대는 전속 모델들의 당당한 워킹과 함께 고운 한복 자태를 선보이며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오른 한 시니어 모델은 “이선영 디자이너의 한복을 직접 입고 무대에 설 수 있어 진심으로 값진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 총괄을 맡은 가윤정 조직위원장(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 교수)은 “이선영 한복쇼는 한복 고유의 선과 전통의 깊이 있는 색감을 무대 위에 고스란히 펼쳐낸 감동적인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니어 모델들이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무대에서 빛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선영 디자이너는 “이번 한복쇼를 통해 한복 속에 담긴 대한민국의 정신과 자부심을 표현하고자 했다"며 “한글, 태극기, 독도 등 우리 민족의 상징들을 한복 디자인에 녹여낸 의미 있는 무대였다"고 밝혔다. 그녀는 '태극기 한복 디자인 특허'를 비롯해 '훈민정음 한복', '애국가 한복', '독도 한복', '민화 한복' 등 독창적인 작품들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대한민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전통의 아름다움과 문화적 메시지를 결합한 이선영 한복쇼는 이번 어워즈의 품격을 높이며, 한복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한 특별한 순간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