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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이대호, 시즌 첫 홈런 터졌다! ‘속시원 투런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02 08:37
이대호 홈런

▲지난 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88회에는 1만 7000여 관중들과 함께한 최강 몬스터즈의 올 시즌 두 번째 직관 경기가 진행됐다.JTBC

'최강야구' 이대호가 시즌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88회에는 1만 7000여 관중들과 함께한 최강 몬스터즈의 올 시즌 두 번째 직관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3.7%(닐슨 코리아 제공,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최강 몬스터즈는 작년 시즌 유일하게 스윕 패를 안긴 강릉 영동대와 맞붙었다. 선수들은 출근길부터 강릉 영동대를 박살 내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경기 시작 전부터 고척돔은 최강 몬스터즈의 경기를 보러 온 관중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자우림 김윤아의 애국가 제창과 배우 이제훈의 시구로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 속 마운드엔 지난 직관 경기 승리 투수 이대은이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이대은은 갈고닦은 싱커와 타자를 완벽하게 속이는 스플리터로 1회 아웃카운트 3개를 전부 삼진으로 잡아냈다.




최강 몬스터즈는 첫 번째 공격부터 강릉 영동대를 몰아세웠다. 정근우의 안타를 시작으로 임상우, 박용택이 연달아 볼넷으로 출루하며 만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다음 타석이었던 이대호의 초구 타격은 더블 플레이가 되어 2득점에 그쳤다.


이대은은 2회를 삼자범퇴로 막으며 에이스다운 안정감을 보였다. 3회와 4회 또한 무실점으로 마무리한 이대은은 8개의 삼진을 기록했다. 강릉 영동대의 타선을 틀어막은 에이스의 호투에 경기장의 분위기는 더욱 달아올랐다.


3회말 박용택이 본인의 안타 토템인 금색 가드를 장착하고 직관 경기 첫 안타를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의 모습에 고척돔은 이대호의 이름으로 가득찼다. 집요하게 공을 쫓던 이대호는 힘차게 배트를 돌려 자신의 시즌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대호는 1만 7000여 명의 관중들 앞에서 존재감을 뽐냈고 점수 차는 4대 0까지 벌어졌다.


이날 방송은 4회초 강릉 영동대의 공격 찬스에서 마무리된 가운데, 두 팀의 치열한 접전이 이어질 것이 예고돼 다음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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